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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 완료…광역 악취 해결 기대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 완료…광역 악취 해결 기대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수질·악취 오염원 중 한 곳인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이 마무리됐다. 전북 익산시는 왕궁면 학호마을 축사를 전량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총 170억원을 투입해 돼지 2만 마리를 사육하는 전체 24개 축사 중 23개를 사들였다. 나머지 1곳은 자진 폐업했다. 시는 내년 6월까지 돼지 출하 등 주거 이전도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전액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는 반면, 학호마을은 한센인이 아닌 일반인 마을이어서 현업축사 매입에서 제외됐었다. 이에 일반지역으로 사업비 170억원을 전액 지방비가 투입됐다. 도는 학호마을 현업축사 매입계획을 정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2030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해 축사 매입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축사매입을 위해 공유재산 취득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와 가축 사육두수 등 물건조사도 진행했다. 학호마을 축사매입이 완료되면서 왕궁 정착농원 현업 축사와 함께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호마을 축사 매입으로 새만금 상류 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호남고속도로 인근 광역 악취 문제 해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녹초에 악취’ 풍암호 수질개선 논의 재개

    ‘녹초에 악취’ 풍암호 수질개선 논의 재개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집행부가 사퇴하는 등 갈등을 겪던 주민협의체가 최근 새 회장단을 구성하면서 좀처럼 진척이 없는 수질개선안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30일 광주 중앙공원1지구개발 주민협의체 등에 따르면, 주민협의체는 최근 주민추천 및 투표를 통해 김용섭·진용경씨를 공동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회장단은 앞으로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선안 도출 과정에서 광주시·민간사업자와 협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회장단은 수질개선안이 마련되면 주민협의체에 주민 찬반 투표를 부쳐 오는 9~10월 안으로 최종 개선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 주민협의체 집행부와 회장은 지난 6월께 민간공원 사업자와 풍암호 녹조·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심을 현재보다 낮추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민협의체 집행부는 그동안 ‘원형보존’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광주시 및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수심을 낮추면서 수질개선을 하는’ 절충안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절충안을 두고 주민협의체 내부에서 ‘원형보존’과 ‘절충안 수용’ 두 편으로 의견이 엇갈려 갈등이 빚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회장 등 주민협의체 집행부도 사퇴했다. 한편, 광주시와 민간공원 사업자는 서구 금호·풍암·화정동 일대 중앙공원 1지구 사업 부지에 공원시설과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는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포함한 공원 부지 사업을 추진한 뒤 시에 기부채납한다.
  •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 10월 마무리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수질· 악취 오염원으로 꼽히는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학호마을에서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축사 7만 8000㎡를 10월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학호마을 매입 축사(24농가)의 70%인 17농가, 4만 5000㎡ 매입이 완료됐다. 학호마을 축사매입이 완료되면 왕궁 정착농원 현업 축사와 함께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호남고속도로 인근 광역 악취 문제의 완전한 해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축사 매입이 완료되면 익산시 등과 함께 매입 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사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과거 환경오염원이었던 공간을 생태복원 명소로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전북 대표 수질·악취 오염원 ‘익산 학호마을 축사’ 올해 매입 끝낸다

    전북 대표 수질·악취 오염원 ‘익산 학호마을 축사’ 올해 매입 끝낸다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수질· 악취 오염원으로 꼽히는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20일 전북도와 익산시에 따르면 학호마을에서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축사 7만8000㎡를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축산밀집 지역의 가축분뇨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 새만금 수질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호마을 일반인 현업축사 매입하기 시작했다. 익산 왕궁, 김제 용지, 학호마을 등 3곳이 그 대상이다.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전액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는 반면, 학호마을은 한센인이 아닌 일반인 마을이어서 일반지역으로 사업비 170억원을 전액 지방비가 투입됐다. 도비는 51억원이 투입되고, 익산시가 119억원을 부담한다. 도는 학호마을 현업축사 매입계획을 정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2030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해 축사 매입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축사매입을 위해 공유재산 취득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와 가축 사육두수 등 물건조사도 진행했다. 현재까지 학호마을 매입 축사(24농가)의 70%인 17농가, 4만5000㎡ 매입이 완료됐다. 학호마을 축사매입이 완료되면 왕궁 정착농원 현업 축사와 함께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호남고속도로 인근 광역 악취 문제의 완전한 해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축사 매입이 완료되면 익산시 등과 함께 매입 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사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과거 환경오염원이었던 공간을 생태복원 명소로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새만금 ‘제1호 투자진흥지구’ 지정…법인세·소득세 3년 면제

    새만금 ‘제1호 투자진흥지구’ 지정…법인세·소득세 3년 면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첫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여의도 2.8배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로 해당 투자진흥지구에 들어간 기업은 3년간 법인세·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는 제30차 위원회를 열어 ‘제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만금 지역의 투자 여건 개선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새만금 4호 방조제 동측인 국가산단 1·2·5·6공구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면적은 8.1㎢(245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약 2.8배다. 투자진흥지구에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다. 공유수면 점용·사용료는 10년간 면제된다. 기존에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적용을 받아 조세 혜택을 받았지만 지난 4월 지정이 종료됐다. 이번에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며 새만금 국가산단에선 세금 혜택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조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업종에 따라 5억~20억원 이상의 투자 및 10~30명 이상의 고용이 필요하다. 제조업은 20억원, 30명 이상이다. 새만금 국가산단에는 2021년부터 이달까지 2차전지 기업 15개사와 4조 8000억원의 투자유치가 성사됐다. 이번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매립 중인 잔여공구에 대해서도 매립이 완료되면 조속히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고, 스마트 수변도시와 관광레저용지 등 그 밖의 지역도 투자와 개발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선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도 심의했다. 지난해 추진사업 29개 중 27개가 애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총 1042억원이 투입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 및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등 2개 사업은 사업부지 미확보,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 유럽 폐플라스틱 재활용·물 시장 타진…튀르키예·조지아 파견

    유럽 폐플라스틱 재활용·물 시장 타진…튀르키예·조지아 파견

    정부가 연간 20조원 녹색산업 수출 달성을 위한 해외 ‘세일즈’를 강화한다. 태양광·상하수도·해수담수화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자원순환 업체 등이 참여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환경협력단이 22일까지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튀르키예는 지난 2018년 중국이 폐기물 수입을 금지한 후 유럽연합(EU)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5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폐플라스틱 수입량이 57만 5000t으로 2017년(16만t)의 3.6배에 달하는 등 폐플라스틱 처리가 환경 문제로 대두됐다. 협력단은 튀르키예를 방문해 ‘폐자원 선별 기술’, ‘폐플라스틱 열분해’, ‘매립가스 발전’ 등 현지 실증사업을 제안하는 등 유럽 폐자원 재활용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은 튀르키예 앙카라시 마막과 신칸지역 매립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을 위한 여건을 확인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튀르키예 폐기물 시장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레싯 세르핫 타시큰수 앙카라시 사무국장(부시장급)이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를 방문해 폐기물 정책 공유를 요청해 올해 앙카라시 매립지 복원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지원하는 등 협력의 ‘물꼬’를 텄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튀르키예의 녹색 전환 협력을 통해 장기적 튀르키예 현지에서 유럽의 폐플라스틱으로 열분해유를 생산해 유럽으로 재판매하는 사업 구조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대표로 하는 지원단을 19~22일까지 조지아에 파견한다. 지원단은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의 추진 및 조지아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환경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조지아 농업부와 통합물관리·스마트물관리·수질개선 등 수자원관리분야, 경제지속개발부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재생에너지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 광주 “풍암호수 원형 보존 어려워”

    광주 “풍암호수 원형 보존 어려워”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광주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이 ‘수심을 낮추고 수량을 줄이는’ 기존 방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형 보존’을 요구하는 주민협의체의 요구도 일부 포함될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시청 기자간담회에서 “풍암호수의 외형과 수량, 수심을 현 상태로 놓아두는 원형 보존 방식을 통해서는 수질개선이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또 ‘수량과 수심을 줄이는’ 기존 방안이 호수의 원형을 훼손하는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난 8일 주민협의체와 만나 ‘화학약품을 사용한 수질개선 방안’을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며 “이들 방안을 검토한 뒤 조만간 주민협의체와 만나 최종적인 광주시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녹조와 악취에 시달리는 풍암호 수질개선 방안으로 ‘수심을 낮추고 수량을 줄이는’ 기존 방안을 적용하되, ‘원형 보존’을 요구해 온 주민협의체의 의견도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지난 8일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와 만나 “풍암호수 원형보존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해야 하는데 풍암호수 원형 보존을 목표로 새 수질개선안을 만들어내려면 또다시 많은 시간이 필요해 결국 중앙공원 전체 사업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수질개선사업의 착공 날짜를 늦추거나, 광주시가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추후 사업자를 대신해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하는 이른바 ‘개문발차’ 방식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가 기존 방안을 최종 수질개선안으로 확정할 경우 민간사업자는 풍암호수 바닥을 돋우어 평균 수심을 4.2m에서 1.5m로 낮추고 담수량도 34만~44만t에서 14만 9000t으로 줄여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 광주시, 풍암호수 ‘수심·수량 낮춰 수질개선’ 가닥

    광주시, 풍암호수 ‘수심·수량 낮춰 수질개선’ 가닥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중인 광주 중앙공원 내 풍암호수와 관련, 수질개선 방안을 고민해 온 광주시가 ‘수심을 낮추고 수량을 줄이는’ 기존 방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위해 새로운 수질개선안을 도출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 중앙공원 전체 사업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8일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와 만나 “풍암호수 원형보존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해야 하는데,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목표로 새 수질 개선안을 만들어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돼 결국 중앙공원 전체 사업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의 착공 날짜를 늦추거나, 광주시가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추후 사업자를 대신해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하는 이른바 ‘개문발차’ 방식도 법률 자문 결과 ‘어렵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중앙공원1지구 실시계확변경안을 조만간 제출하면 검토 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승인할 계획이다. 승인이 나면 민간사업자는 기존에 도출된 방안대로 풍암호수 바닥을 돋우어 평균 수심을 4.2m에서 1.5m로 낮추고 담수량도 34만~44만t에서 14만 9000t으로 줄여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는 비공원 시설(아파트) 사용승인 전 (공원시설을 만들어)기부채납을 해야한다”며 “주민의 의견을 검토하고 자문을 구했지만 새로운 수질개선안을 도출하려면 시간이 소요돼 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부담이 커 기존 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요구해 온 주민협의체는 반발하고 있다.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는 “광주시가 원형보존이 아닌 기존 TF안을 수용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책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시민 79.3%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에 찬성”

    박춘선 서울시의원 “시민 79.3%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에 찬성”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수변감성도시 서울, 동네 하천 주변 정비에 관한 시민 여론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에 걸쳐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에 대한 온라인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은 5월 말 마무리됐다. 본 조사는 크게 ▲동네 작은 하천의 인지도에 대한 조사 ▲하천의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 ▲하천관리 만족도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조사 ▲하천정비사업의 중점사업과 기능에 대해 이뤄졌으며 분석을 통해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동네 작은 하천 관리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동네 하천의 인지도 및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7.3%가 거주지 주변 하천을 잘 알고 있으며, 응답자의 48.3%는 주 1~2회 산책 및 운동의 목적으로 하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하천관리 상태에 있어서는 67.6%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26.5%는 편의시설의 부족, 19.8%는 볼거리가 없음을 지적했다. 개선순위로도 응답자의 24.7%는 편의시설 확충을 들었으며, 이밖의 시민 중 22.9%는 생태환경복원, 19.1%는 수질개선을 들어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의 대표 정책 중의 하나인 ‘수변감성도시 서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3%가 찬성한다고 답해, 많은 시민이 하천정비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사업에 대해서 시민들은 시민 휴식공간 증대 및 접근성 개선 (40.8%), 운동 및 산책로 확보(26.4%), 생태보전(19.8%)의 순서로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이용의 편의성 증진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으나 하천의 생태보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중점을 둘 하천 기능으로 환경(수질보전) 51.4%, 문화(공연 축제) 15.0%, 치수(홍수 조절) 14.8%로 나타났으며, 수변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하천 기능에 대한 선호도는 안전적, 생태적, 연결적, 심미적, 정체성, 사회적 기능 순으로 나타났으나 편차가 크지 않은 고른 분포를 보였다.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을 찬성하는 이유로서 생활공간에 자연친화적 공간 형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으며(63.7%), 향후 하천 관리 정책방향 설정 시 중요 요인으로는 하천 기능의 제고(환경의 새로운 가치창출, 34.8%)를 들었다. 또한 지역 하천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생태계복원과 하천 주변 랜드마크 설치 순으로 응답했다.시민 여론조사를 의뢰했던 박 의원은 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한강뿐만 아니라 동네 작은 하천의 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가 높음을 확인했다”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하천 주변 편의시설 정비, 랜드마크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에 대한 요구도 등을 잘 반영해 정책 방향에 녹여내야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주민협의체 “매립 반대”… 市 ‘원형 보존 전제로 수질개선’ 전면 재검토

    주민협의체 “매립 반대”… 市 ‘원형 보존 전제로 수질개선’ 전면 재검토

    광주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공원에 있는 풍암호수 수질 개선 방식을 둘러싸고 인근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광주시와 중앙공원 개발 사업자의 입장이 맞서고 있어서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사업자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착공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중앙공원 인근 7개 동 주민 35명과 시구의원 6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는 최근 ‘풍암호수 매립 반대’를 요구하는 주민 80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주민협의체는 조만간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중앙공원1지구 개발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관할 지자체인 서구에 지난 11월 21일 제출했던 ‘풍암호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 호수 유지용수로 유입할 수 있는 지하수 사용 가능 수량을 확인한 데다 사업을 밀어붙인다는 일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업자는 설명했다. 풍암호 수질 개선 방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역민 요구를 받아들인 셈이다. 풍암호수 유지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방안은 호수 주변 관정에서 하루 최대 1000t의 지하수를 호수에 공급, 수질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이 안은 2019년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질개선 전담(TF)팀에서 제시했다. 하지만 사업자 측이 허가 신청을 취하한 데 이어 서구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광주시에서 제시한 풍암호수 수질 개선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시급하게 됐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대단위 아파트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중앙공원 사업의 핵심시설인 풍암호수는 매년 지속되는 녹조와 악취 문제로 수질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광주시와 사업자는 호수 일부를 매립해 수심을 낮추고 지하수를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주민들은 우선 원형을 보존한 상태에서 수질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풍암호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대다수가 ‘원형 보존을 전제로 한 수질 개선’을 요구한다면 이를 구체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풍암호 원형을 보존하면서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이 실행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방안 확정을 위해선 전문가 용역도 필요하겠지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건 부담”이라고 말했다.
  • 광주 풍암호 녹조 없애고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광주 풍암호 녹조 없애고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광주 서구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의 추진 방식을 놓고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펄쩍 뛰지만 지역에선 ‘풍암호수를 매립해 호수가 사라지게 된다’부터 ‘매립한 풍암호수 부지에 아파트를 세운다’는 근거 없는 설들이 나돈다.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은 광주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의 일부분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기업이 공원 부지를 매입해 일부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일부는 아파트로 개발해 수익을 보장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풍암호수는 중앙공원의 핵심에 있지만 매년 녹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수질 개선 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이 됐다. 풍암호수가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근본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풍암호수가 있는 중앙공원이 민간특례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광주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질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TF는 수질 관리를 위해 ‘저수지 바닥을 돋워 저수량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방식이 ‘저수지 매립’으로 부각되면서 주민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시는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공원 인근 7개 동 주민 35명 및 지역의원을 포함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세 차례 회의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은 풍암호수와 관련된 각종 소문의 사실 여부다. ①저수지 매립으로 호수가 사라진다 광주시와 TF가 제시한 수질개선 사업 이후에도 호수의 모습은 지금과 거의 비슷하다. 호수 바닥을 돋워 총저수량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균수심을 2.84m(최고수심 4.2m)에서 1.5m(최고수심 2.5m)로 낮춰 저수량을 34만 6000t에서 14만 9000t 규모로 감축하는 것이다. 저수량이 많으면 수질 관리가 어렵고 그만큼 관리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중앙공원 1지구 개발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는 당초 1247㎡(약 378평·건축면적) 부지에 거대한 기계식 수질정화시설을 건설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방식은 연간 30억원의 유지·관리비가 들어가는 게 문제다. 수질정화시설로 사용될 6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서 호수 경관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점도 TF 논의 과정에서 지적됐다. 결국 이 방식은 논의에서 배제됐다. TF팀은 대안으로 국내 도심호수공원인 세종, 일산, 인천의 호수공원을 벤치마킹해 평균수심 약 1.5m의 ‘관리형 도심호수공원’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풍암호수에 지하수를 끌어오는 방안도 추가했다. ②저수량이 줄면 녹조가 더 발생한다 녹조 발생은 호수 내 총인(T-P) 농도와 수온, 체류시간 등 수리적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총인 농도는 녹조 발생의 직접 요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총인 발생 요인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총인 농도 증가는 저수지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이 주범으로 꼽힌다. 배출 지점을 확실하게 식별할 수 없으면서도 광범위하게 확산돼 오염을 일으키는 비점오염원의 유입을 차단하면 수질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TF는 인근 풍암지구와 금당산 등에서 발생해 풍암호수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비점오염 배제 박스’를 저수지 바닥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호수 주변에 심층관정을 개발해 하루 최대 1000t의 맑고 시원한 지하수를 호수로 유입하고, 물 흐름 순환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증발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저수량을 유지·관리하고 호수 수온을 낮춰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TF는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되면 현재 4~5등급인 수질을 3등급으로 끌어올려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③원형 훼손으로 생태계가 파괴된다 현재의 풍암호수를 원형 보존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나오는 지점이다. TF는 풍암호수가 현재 생태계 보호보다 경관 호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판단한다. 2008년 시행된 대규모 준설과 자연석 쌓기 공사로 호안 생태계가 소실됐다는 게 이유다. 특히 호수에 서식하는 수생물은 대부분 인위적 방생에 따른 블루길, 붉은귀거북, 배스 등의 외래종이어서 보존해야 할 고유의 원형 생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온다. 현재의 담수량과 수심을 고수해야 할 이유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TF는 차라리 현재 호안의 급경사를 완만하게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어 호수의 생태 환경을 회복한다는 구상이 생태계 복원에 더 가깝다고 본다. ④사업자 이익 위해 매립 방식 추진한다 풍암호수의 담수량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21만 4833㎥의 성토량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터파기에서 확보된 토석을 호수 바닥 돋우기에 사용할 경우 절감되는 사업비는 중앙공원 조성사업에 재투입하게 돼 있다. 하지만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는 성토에 필요한 흙 전량을 외부에서 반입할 계획이어서 민간사업자에게 이익을 안겨 주게 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게 TF의 주장이다.
  • 안동·임하·영천댐 가뭄 ‘주의’ 단계 격상

    안동·임하·영천댐 가뭄 ‘주의’ 단계 격상

    남부지역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낙동강권역 3개 댐의 가뭄단계가 상향 발령됐다. 환경부는 13일 낙동강권역 안동댐·임하댐·영천댐에 대해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가뭄단계가 다목적댐은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용수댐은 ‘관심-주의-심각’ 3단계로 나뉘며 단계별로 저수량이 설정된다. 이들 댐 3곳은 지난달 18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가뭄단계 격상으로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하는 낙동강권역 댐은 합천댐을 포함해 4곳으로 늘게 됐다. 안동댐은 가뭄 ‘관심’ 단계 진입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환경개선용수를 일일 최대 4만 3000t 감량한 데 이어 하천유지용수를 하루 최대 48만 4000t 감량하는 조치를 추가 시행한다. 임하댐은 가뭄단계 격상에 따라 하천유지용수를 하루 65만 2000t까지 줄일 예정이다. 영천댐은 예년대비 낮은 저수율로 지난해 9월 30일부터 가뭄 ‘주의’ 단계에 준하는 감량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하천유지용수(4만t/일)를 감량하고, 금호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정해놓은 물량의 74%(19만 2000t/일)를 줄였다. 환경부는 4월부터 각 댐에서 공급하는 농업용수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추가 비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심각 단계인 섬진강·영산강권역뿐 아니라 낙동강권역 댐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비축을 차질없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총유기탄소량 농도 감소시키는 미생물 ‘상용화’

    총유기탄소량 농도 감소시키는 미생물 ‘상용화’

    수질 개선용 미생물 소재가 제품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2일 자체 개발한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혼합균주를 연내 국내 업체를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종의 균주로 구성된 미생물 혼합균주는 산업체 현장 폐수에서 총유기탄소량(TOC)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입증돼 지난 2021년 특허출원했다. TOC는 수질오염물질 중 유기물질에 의한 오염을 나타내는 지표로, 최근 수계와 폐수에서 저감기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혼합균주는 낙동강생물자원관이 국내 담수 환경에서 찾아낸 난분해성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42종 중에서 선별됐다. 미생물 혼합균주를 화장품·식품 등 제조업 3곳의 폐수에 처리한 결과 폐수배출시설 총유기탄소량 배출허용기준(25~75㎎/ℓ 이하)를 달성했다. 향료 업체의 40t의 폐수 정화시설에 미생물 혼합균주를 투입시 최고 80㎎이던 TOC 농도가 평균 20㎎ 이하로 낮아졌다. 화장품 업체 폐수에 3일 간격으로 추가 6회 처리한 결과 저감 효율이 높아져 30일 이후 16.7㎎까지 하락했다. 식품 제조업 폐수에서는 1회 처리만으로도 TOC 농도가 192㎎에서 10.8㎎으로 저감되는 등 다양한 산업폐수에 적용이 가능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혼합균주 상용화를 위해 폐수처리 약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유통하는 동성이앤씨(E&C)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 동성이앤씨는 미생물 혼합균주 대량 배양 및 제품화 과정을 거쳐 연내 수질개선용 담수 미생물제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호 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미생물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풍암호수 수질개선 논란… 민간공원 특례사업 발목 잡나

    풍암호수 수질개선 논란… 민간공원 특례사업 발목 잡나

    광주 풍암호수 수질 개선을 포함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수질 개선 방안을 둘러싸고 주민과 사업자 측의 입장이 맞부딪치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다. 사업자 측은 오는 4월로 예정됐던 착공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0일 광주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중앙공원 인근 7개 동 주민 35명과 시·구의원 6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지난 26일 첫 회의를 열고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취합한 ‘풍암호수 매립 반대’ 의견이 담긴 주민 8000명의 서명부를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사업자 측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풍암호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신청 취하서를 서구에 제출했다. 풍암호 지하수 개발안은 호수 주변 5곳에 총 8개의 관정을 뚫은 뒤 매일 895t의 지하수를 풍암호에 공급해 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 안은 2019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질개선 전담팀에서 제시한 것으로, 사업자 측은 지난해 11월 21일 서구에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를 신청했었다. 이어 관할 지자체인 서구가 앞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풍암호 수질개선사업은 원점으로 되돌아간 셈이 됐다. 사업자 측은 “풍암호수 일부 매립을 통한 수질개선사업에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감안해 지하수 개발 신청을 취하했다”며 “중앙공원 1지구 개발을 위해선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의 방향이 정해져야 하는 만큼 당초 예정됐던 4월 착공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말 많은 풍암호 수질개선사업, 돌고 돌아 원점…민간공원 특례사업 차질빚나

    말 많은 풍암호 수질개선사업, 돌고 돌아 원점…민간공원 특례사업 차질빚나

    광주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포함한 민간공원특례사업 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수질개선 방안을 둘러싸고 주민과 중앙공원 개발 사업자측 입장이 맞부딪치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다. 사업자측은 오는 4월로 예정됐던 착공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30일 광주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중앙공원 인근 7개동 주민 35명과 시· 구의원 6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지난 26일 첫 회의를 열고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취합한 ‘풍암호수 매립반대’ 의견이 담긴 주민 8000명의 서명부를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사업자측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풍암호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신청 취하서를 서구에 제출했다. 풍암호수 지하수 개발안은 호수 주변 5곳에 총 8개의 관정을 뚫은 뒤 매일 895t의 지하수를 풍암호에 공급해 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 안은 지난 2019년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질개선 전담팀에서 제시한 것으로, 사업자측은 지난해 11월 21일 서구에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를 신청했었다. 하지만 사업자측이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신청을 취하한데 이어 관할 지자체인 서구가 앞으로 주민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풍암호 수질개선사업은 원점으로 되돌아 간 셈이 됐다. 사업자측은 이와 관련 “풍암호수 일부 매립을 통한 수질개선 사업에 반대하는 대한 주민의견을 감안, 지하수 개발 신청을 취하했다”며 “중앙공원1지구 개발을 위해선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의 방향이 정해져야 하는 만큼 당초 예정됐던 4월 착공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가 추진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대단위 아파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공원 내 핵심시설인 풍암호수는 매년 지속되는 녹조와 악취문제로 수질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광주시와 사업자측은 일부 매립을 통해 수심을 낮추고 지하수를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주민들은 우선 원형을 보존한 상태에서 수질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 부산 상수원 물금·매리 낙동강 보 건설 후 수질 개선

    부산 상수원 물금·매리 낙동강 보 건설 후 수질 개선

    부산시 상수원인 물금·매리 취수 지점의 수질이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8개 보가 건설된 후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낙동강 보 건설 전후 물금·매리 취수원 수질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1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중 낙동강 보 건설 기간인 2010~2012년을 제외한 전후 각 9년간의 수질을 비교한 결과다. 비교항목은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등 11가지 법정검사 항목이다. 현재 법정검사 항목은 39가지이지만, 20년 동안 검출되지 않은 중금속 등 21개 항목, 2013년과 2021년에 신설돼 비교 대상이 없는 총유기탄소(TOC) 등 7항목은 제외했다. 비교 결과 총 9개 항목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유기물 지표인 BOD는 물금·매리가 ℓ당 2.6㎎에서 1.9㎎로 27% 감소했고, 부유물질은 물금은 ℓ당 26.9㎎에서 10.5㎎로, 매리는 25.0㎎에서 10.5㎎로 58% 이상 줄었다. 부영양화 지표인 총인도 물금, 매리가 ℓ당 0.104과 0.106에서 0.041로 60% 이상 감소했다. 시상수도산업본부는 창녕함안보 등 8개 보에서 수량과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자정작용이 일어났고, 하상준설, 하천변 비점오염원제거 및 정리, 하·폐수 처리시설 증설, 총인 배출기준 강화 등이 이뤄지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총대장균군은 보 설치 전 ℓ당 521~591㎎에서 설치 후 4425~4493㎎으로 증가했다. 분원성대장균군도 ℓ당 11~17㎎에서 90~94㎎으로 늘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증가, 8개 보에서의 체류시간 증가 등 미생물의 서식 환경 변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우려와는 달리 보 건설 이후 환경기초시설 증설과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등으로 수질개선 효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온 상승 등으로 미생물이 늘고 하절기 조류 증가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취수탑 건설로 조류농도가 적은 수돗물 원수를 취수하고, 조류 독성물질 감시항목을 지난해 5종에서 올해 10종으로 늘려 원수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긴축재정에도 전북 신규사업 427건 예산확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북도가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해 새로운 성장생태계 조성과 현안 해결의 단초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전북 관련 국가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3조 4328억원, 국고보조사업 5조 7267억원 등 총 9조 1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보다 2227억원 증가한 것으로 도정 사상 첫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신규사업 427건이 반영돼 관련 예산 46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총사업비 6조 835억원 규모의 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대형 신규사업 예산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실시설계비 19억 3000만원(총사업비 1092억원),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기초조사 용역비 45억원(총사업비4915억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비 36억원(총사업비 1조 554억원) 등이다. 분야별 의미 있는 신규사업은 산업·경제 분야의 경우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해양 무인시스템 통합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고성능 탄소나노복합섬유 제조기술 개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이다. 농생명산업 분야는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새만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이다. 새만금과 사회산업자본 분야는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 ▲격포항 국가어항 확장 ▲비응항 어항구 확장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사업 4건 등이다. 전북도는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인 국비 확보 기반을 마련하는 신규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돼 주력산업 체질개선, 미래 신산업 선점,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공동보육 앞장서는 영등포…‘모아어린이집 운영’ 큰 호응

    공동보육 앞장서는 영등포…‘모아어린이집 운영’ 큰 호응

    서울 영등포구가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비용은 줄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어린이집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진 2년 차를 맞은 구는 지난해 2개 공동체, 8개 어린이집에서 올해는 3개 공동체, 13개 어린이집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 보육 확산에 주력해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인접한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보육공동체를 구성해 보육프로그램, 원아 모집, 교재교구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유하는 새로운 보육 모델이다. 어린이집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면서도 보육 수급 격차를 해소하고 보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궁극적으로는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게 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문래동 권역(목화마을, 문래동, 문래자이, 행복드림 어린이집) ▲양평동 권역(늘해랑, 양평2동, 반디, 한사랑 어린이집)에 이어 올해는 ▲당산동 권역(당산2동센트럴아이파크별하, 당산2동은솔, 남서울, 영성, 청담몬테소리 어린이집)이 모아어린이집에 신규 선정됐다. 가장 큰 변화는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비용, 인원 등의 문제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보육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시도되면서, 공동체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점이다. 모아어린이집은 교재교구, 장난감, 차량 대여 등 공동구매로 비용을 약 42% 절감했다. 공동체별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모아미술관’ ▲한부모 가족돕기 ‘다(多)사랑바자회’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지구특공대 EM흙공 만들기’ ▲장애인 현악기 연주회 ‘브릿지온앙상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아울러 스마일문래 공동체는 지난 10월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과 어린이들이 동전을 모은 ‘사랑의 저금통’ 성금을 문래동주민센터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원장과 교사들은 매월 1~2회 이상 모임을 통해 공동 보육프로그램 개발, 어린이집 간 정보공유, 보육교사 생태·놀이 분야 보육 컨설팅, 인권교육·캘리그라피 재능기부 등 보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입소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 정·현원 공유를 통해 입소 조정이 총 6회 이뤄졌다. 한 어린이집은 모아어린이집 참여 후 정원충족률이 73.1%에서 84.6%로 약 11.5%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모아어린이집 확산을 위해 공동체 사전육성 사업(인큐베이팅)을 추진 중이다. 도림 권역, 신길 권역, 대림 권역 등 3개 공동체, 12개 어린이집이 2023년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를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저출산과 원아 감소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 보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린이집 간 협력·보완을 통해 아이들이 균등하고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옥정호 개발·보전 갈등 해결 공론화 시작됐다

    옥정호 개발·보전 갈등 해결 공론화 시작됐다

    광역상수원인 옥정호 개발과 보존을 중립적으로 논의하는 상생협의체가 출범됐다. 중립적 기구인 상생협의체의 공론화시작으로 옥정호 수질 오염울 둘러싼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의 다툼도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전문가·유관기관·시민단체 등 14명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가 출범해 옥정호 개발과 깨끗한 상수원 공급 등 양 지자체간 갈등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전북도, 정읍시, 임실군,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시민단체 대표, 대학교수,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2년간 운영된다. 위원장은 신기현 전북대 명예교수다.신 위원장은 “상생협의체가 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옥정호에 발생한 녹조 해결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이날 녹조 모니터링 지점 확대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환경부에 건의했다. 또 농어촌공사에 옥정호 방류량 을 탄력적으로 조절토록 했다. 녹조민관합동조사에 민간이 참여하는 방안은 광역상수원관리조례와 함께 안건으로 채택하여 다음에 열리는 상생협의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옥정호 개발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정읍시와 임실군의 입장차를 좁혀나가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정읍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임실군이 추진하는 옥정호 개발 로 수질이 오염되고 녹조가 발생했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3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정호 상류와 호소 내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임실 정골천 비점오염원저감사업, 도인천과 임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운정마을 하수도 정비, 산내 매죽마을 하수도 정비, 수면포기기 설치, 수초섬 설치, 조류차단막 설치, 인공습지 조성 등이다.
  •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전북 진안군이 용담댐 피해 회복과 권리 찾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진안군은 최근 ‘용담댐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서’를 최근 국회의장과 환경부장관, 안호영 국회의원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소규모 친환경 주거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대책 마련 ▲수계기금 지원사업의 확대 등이 담겼다. 20년전 완공된 용담댐은 6개읍면(68개마을), 2,864세대, 1만 2,616명의 수몰민의 아픔이 간직된 곳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진안군민들은 용담호 물을 사용하지 못했고, 상수원보호 규제로 인해 제대로 개발도 하지 못해 진안의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이었다. 군은 건의서에서 “한때 인구 10만명을 웃돌며 활기찼던 진안이 현재는 우리나라 시·군·구 246개 행정구역 중 237번째로 인구가 적은 소멸위기도시로 전락했다”며 “용담댐 건설로 인근 5개면의 작물 재배면적이 60%가량 줄어 경제적 기반이 사라졌고,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이 갈수록 침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담댐 건설’이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군은 “전라북도 상수원 수질 보전이라는 미명하에 상수원보호구역에 준하는 관리와 금강수계법에 의한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타지역에 비해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경제기반시설은 물론이고 음식점, 카페, 숙박업 등 소규모 신규 인허가 행위도 불가한 실정으로 진안군의 경제 활성화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군은 용담호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몇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의 지방소멸 위기를 초래한 수자원공사에서 용담댐의 수질·생태 환경을 감안한 친환경적인 주거지 조성사업 추진해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용담댐의 1등급 수질보전을 위해 댐상류 주민지원사업 지원비율 인상,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및 기타 수질개선사업 등 수계기금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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