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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바지 정기국회 ‘파열음’ 예고/닷새 남은 회기… 쟁점은

    ◎한일어업협정 비준­야 상위상정부터 저지 태세/190개 규제완화법안­처리방식싸고 첨예 대립/각종 개혁법안­인사청문회 등 절충된 것 전무 ‘할일은 많고 시간은 적다’.정기국회가 14일로 닷새 남았지만 여야간 쟁점이 한둘이 아니다.한나라당 李會昌 총재 동생인 會晟씨 구속사태로 더욱 꼬였다.한나라당은 지연전략을 쓸 기세다.두 여당간 이견도 적지 않다.벌써부터 임시국회 소집얘기가 나돈다. 여야는 14일 본회의에서 千容宅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놓고 격돌한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재적 299석 가운데 158석을 차지하고 있다.표결에 응하든, 거부하든 부결이 확실시된다. 해임건의안은 72시간 안에 처리되어야 한다.14일이 ‘데드라인’이므로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15대 국회에서 처음 제출된 장관 해임건의안은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법안 심의와의 연계방안 등 강공을 검토중이다.종반 국회가 파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일어업협정 비준동의안 역시 쉽지 않은 쟁점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회기내 처리원칙을 세웠다.반면 한나라당은 상임위 상정부터 저지한다는 전략이다.15일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상정을 놓고 치열한 논란이 예상된다. 金勳 중위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에는 여야간 이견이 없다.하지만 국방위에서 반대하고 있다.韓英洙 국방위원장은 국방위 소위가 활동중이고,국방부에서 재조사에 들어간 만큼 국조권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기내 처리해야 할 법안은 577건에 달한다.특히 190개의 규제완화 관련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여당은 일괄폐지법안을 통해 처리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법체계상 무리가 있다는 점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은 물론 부패방지법에서의 특별검사제,예산회계법에서의 인센티브제도 등 도입 여부도 관건이다.공정거래위에 2년간 계좌추적권을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중앙인사위 신설의 정부조직법,교원정년 단축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등도 절충이 쉽지 않다. ‘교원의 노동조합설립 및 운영법’‘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법’‘전기통신사업법’‘국민건강보험법안’ 등도 여야간 쟁점법안이다.
  • 국민회의 ‘전국 정당화’ 잰걸음/釜山 지구당 2곳 개편대회 열기

    ◎서석재·김운환 의원 위원장 선출 ‘전국 정당화’의 잰걸음을 시작한 국민회의가 지난달 27일 대구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을 찾았다. 국민회의 지도부는 3일 예산안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부산으로 향했다.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부산시지부 개편대회와 사하갑,해운대·기장갑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趙世衡 총재권한대행,李萬燮 고문,金琫鎬 국회부의장,金令培·張乙炳·盧武鉉·嚴三鐸·安東善 부총재,金玉斗·朴範珍 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5,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개편대회에서는 부산시지부장과 사하갑지구당위원장에 徐錫宰 의원,해운대·기장갑지구당위원장에 김운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행사장의 열기만큼이나 부산시민에 대한 국민회의의 ‘동진(東進)’을 위한 구애공세도 거셌다. 趙대행과 徐의원은 “부산에 선물거래소를 유치하고 낙동강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역개발을 다짐하며 동서화합에 한목소리를 냈다.그러나 金泳三 전 대통령의 청문회 증인채택문제에대해서는 다소 입장차를 보였다.徐지부장은 “金전대통령의 증인채택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 ‘호남의 젖줄’ 영산강 오염현장(4대강 上水源 긴급점검:5·끝)

    ◎發源地 담양호변 ‘마치 쓰레기장’/먹물같은 생활하수 하루 8만t 마구 쏟아내/광주종말처리장 처리수조차 인·질소 뒤범벅 노령산맥에서 발원해 광주·나주를 거쳐 목포에 이르기까지 136㎞를 흐르는 호남의 젖줄 영산강도 죽어가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영산강은 최근까지만 해도 목포의 식수원으로 사용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농공업 용수원으로서의 쓰임새밖에 못하고 있다. 영산강은 당장 발원지에서부터 시련을 맞는다. 발원지인 전남 담양군 용면 가마골. 이곳에는 10여개의 가든형 식당이 들어서 손님 끌기에 바쁘다. 여름철이면 수많은 행락객들로 붐빈다. 이 계곡과 이어지는 담양호 주변에는 낚시꾼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부탄가스통과 비닐백 등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 있다. 인근 주민 鞠順玉씨(여·56·담양군 용면 용평리)는 “담양호 일대가 행락지로 변하면서 식당과 모텔 등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그에 비례해서 담양호의 수질도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수의 물은 올 여름 비가 많이 온 탓인지 겉으로 보기엔 비교적맑았다. 중상류 수계에 위치한 광주천은 흙탕물을 잔뜩 머금은채 극락교 지점에서 본류와 합쳐진다. 바로 윗쪽에는 광주 하수종말처리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얀 거품으로 범벅이 된 시커먼 처리수가 그대로 흘러나온다. 생활하수와 오수를 모아 처리한 뒤 영산강에 그대로 흘려 보내고 있다. 하루 60만t 규모이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의 법정 허용 기준치가 20ppm에 이른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의 법정 허용기준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영산강 수질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하천 부영양화의 주원인인인(P)과 질소(N) 제거시설도 갖추지 않았다. 영산강환경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달 영산강 수계의 지점별 오염도를 보면 이곳(광주2지점)의 BOD가 9.1ppm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곳의 지난해 평균치는 무려 14.7ppm으로 광주천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가 영산강의 주오염원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오염된 강물은 광주시를 통과하면서는 아예 시커멓게 변한다. 강 주변의 자연마을과 축사 등지에서 흘러든 오폐수도수질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곳을 거친 물이 중하류인 나주대교와 무안 몽탄지역에 이르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도 어려운 3급수로 변한다. 나주대교 지점의 지난달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5.7ppm으로 나타났다. 하천자체의 정화능력 때문에 광주 인근지역보다는 오염도가 덜했다. 그러나 吳모씨(83·나주시 다시면 죽산리)는 “어렸을 때 멱감고 고기잡던 강이 이렇게까지 썩을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지금은 이곳에서 잡히는 잉어나 붕어 등 물고기를 아무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주를 지나 함평과 무안으로 이어지는 영산강은 갈수기를 맞아 강바닥을 부분적으로 드러냈다. 곳곳에 폐타이어와 비닐 등 쓰레기가 널려 있다. 지천인 황룡강·지석천·고막원천·함평천 등지의 상류에도 각종 축사와 모텔·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도 영산강을 썩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영산강에는 하루 77만6,000여t의 오폐수가 흘러든다. 도시와 농촌의 생활하수가 66만여t으로 가장 많고 산업폐수 10만여t,축산폐수 1만여t 등이다.그러나 오폐수 처리용량은 90%인 69만6,000여t에 불과하다. 나머지 10%는 그대로 방류된다. 이에 따라 영산강에서는 수질개선의 기미를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강의 길이가 136㎞로 비교적 짧은데다 상류에 장성호 등 4개 농업용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하천의 유지수량이 적고 자정능력도 미미하다. 특히 민선자치 이후 급격히 늘어난 각종 위락시설도 영산강 오염을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해서 160여만명 호남인구의 생명수 역할을 해온 영산강 물은 지난 96년까지 목포시의 식수원으로 사용된 것을 끝으로 주암호계통 도수관이 완공되면서 지금은 농공업 용수로만 이용되는 3급수로 전락했다. ◎朴明述 영산강 환경관리청장/“도시 오·폐수가 오염 주범 지자체 정화시설 늘려야”/식수댐 건설로 水量 줄어 수질 악화 가중 朴明述 영산강환경관리청장은 “수질오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춰 사고를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의 주 오염원은 무엇인가.▲영산강 수계에는 큰 공단이 없어 다른 강처럼 산업폐수에 의한 오염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광주·나주 등 대도시를 관통하는 관계로 생활 오폐수가 큰 문제다. 이를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는 등 해당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수온이 높아지는 초여름과 갈수기에 하천 부영양화가 우려된다. ­수질개선이 더딘 이유는. 유량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광주호·담양호 등 전남 4대호가 축조된 이후 하천이 자체 정화능력을 잃었다. 하수종말처리장·분뇨처리장 확충등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오염방지를 위한 주민감시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수질오염 방지 대책은. ▲올초 발족된 ‘영산강환경감시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감시대는 지난 9월 말까지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불법 오염원 배출업소 285곳을 적발,행정조치했다. 갈수기의 물고기 폐사 등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나주대교 등에 감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장마나 명절 등 취약 시간대에 순찰활동을 강화하고있다. 오염도가 심한 극락교 지점 등 2곳에 수질자동측정망을 설치,매일 용존 산소·벤젠·톨루엔 등 16개 항목을 24시간 체크하고 있다. ­효율적인 수계관리 방안은. ▲공단·농촌·도시 등 오염 영향권별로 환경보전 대책을 마련하겠다. 공단지역의 경우 특수중금속 사용업체에 대한 책임관리를 강화하고 도시권은 생활오폐수 처리용량을 늘리며 오염허용 기준치를 낮추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 방침이다. ­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은. ▲갈수기때는 적은 양의 오염원이 유입돼도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등 오염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질관리 실무대책반 회의를 활성화하겠다. 또 환경감시대와 주변지역 주민들의 감시체계를 적극 활용,오염사고를 막겠다. 수질감시 초소 운영과 하천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은 한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복구하기가 무척 어렵다. 엄청난 자금도 소요된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재산인 만큼오염방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 낙동강오염주범 대구염색공단·구미공단르포(4대강上水源긴급점검:4)

    ◎공단 폐수 콸콸… 염색돼가는 낙동강/하루 8만톤 배출… 정화해도 오염·악취 그대로/부근에 물고기는 커녕 실지렁이조차 눈에 안띄어/구미 이개천엔 430개 업체서 매일 13만톤 쏟아내 영남지역 1,0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이 죽어가고 있다. 낙동강 오염의 주범은 바로 강 유역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대규모 공단들. 이곳에서 마구 쏟아내는 각종 공장 폐수로 낙동강은 몸살을 앓고 있다. 대구 염색공단과 구미공단을 찾아 폐수방류 실태와 정화처리과정 등을 긴급 점검한다. 대구시 서구 비산7동 대구염색공단. 이곳 폐수처리장은 공단 직원들의 말처럼 가히 ‘악취천국’이었다. 염색 폐수와 인근 대구시 위생처리장 등에서 뿜어내는 악취로 숨을 제대로 쉴수 없을 지경이다. 염색공단 옆 구마지선을 따라 동서로 가로지르는 공단천으로부터 시커먼 염색폐수가 쉴새없이 폐수처리장으로 흘러들었다. 이곳 100여 업체가 쏟아내는 염색폐수는 하루 8만4000t. BOD 1,800∼2,000ppm,COD 750∼850ppm 수준인 말 그대로 악성폐수다. 처리장으로 들어간 폐수는 정화과정을 거쳐 공단천 끝자락에 있는 최종방류구를 통해 방출된다. 정화과정을 거쳤다지만 육안으로는 먹물을 풀어놓은듯 원래의 염색폐수와 다를게 없어보이고 악취도 그대로였다. 종합폐수처리장에서 1차 정화과정을 거친 염색폐수는 공단천 집수구에 모여 2차 정화를 위해 달서천환경사업소로 다시 흘러든다. 이곳에서는 염색공단 폐수처리장에서 1차 정화처리한 폐수를 받아 BOD 20ppm이하,COD 20ppm이하로 2차 정화시켜 달서천으로 방류한다. 그러나 달서천으로 내보낸 최종방류수 역시 검붉은 염색폐수 그대로의 모습이기는 마찬가지. 금호강으로 유유히 흘러 들었다. 金太煥 달성천환경사업소장은 “염색폐수의 색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연간 60억원이나 소요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강을 따라 낙동강 본류까지는 겨우 6㎞.염색폐수는 낙동강과 합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창교 지점에 이르러 타원형을 그리며 거대한 낙동강을 차례로 물들여갔다. 낙동강의 또다른 주오염원인 경북 구미시 구미공단. 공단동 공단3단지부근의 이개천은 허연 부유물질과 검붉은 이끼가 뒤범벅된채 공단을 관통하고 있다. 수심 20㎝의 천에서 나는 퀴퀴한 악취가 코를 찔렀다. 물고기는커녕 더러운 곳에서만 산다는 실지렁이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이같은 이개천은 이곳으로부터 1.6㎞ 떨어진 낙동강 본류로 거침없이 빨려든다. 다시 이개천에서 2.5㎞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구미시 하수종말처리장. 구미1,2,3국가산업단지내 430개 입주업체가 매일 쏟아내는 공장 오폐수 13만2,000t이 흘러드는 곳이다. 구미시민의 생활하수 13만1,000여t도 역겨운 냄새를 풍기며 유입되고 있다. 이곳의 폐수 처리능력은 하루 33만t. 그러나 낙동강오염의 최대주범으로 꼽히는 페놀과 중금속의 처리에는 무방비상태였다. 구미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페놀과 중금속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도 없고 능력도 없다”며 “검사항목에서 빠져 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申鉉國 대구환경관리청장/“과도한 공단개발이 오염 부채질”/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지속적 확충 절실 申鉉國 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은 “생활하수와 축산폐수,쓰레기매립장 침출수등 낙동강유역의 비점오염원(non point source)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수질개선의 관건”이라며 “이를 모두 흡수,처리하기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낙동강의 주된 오염원은. ▲낙동강은 유역이 넓고 홍수기와 갈수기의 유량변동 폭이 400여배에 이른다. 때문에 겨울철 갈수기에는 수량이 부족,수질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과도한 공단개발이 결국 페놀사건까지 일으킬 만큼 오염을 부채질한 것이다. 축산폐수와 생활하수도 주오염원이다. ­현재의 수질은. ▲2∼3년 전과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오염도를 나타내는 BOD수치도 많이 낮아졌다. 대표지점인 고령고의 최근 BOD가 2급수 수준인 3ppm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은 원래의 수질에 턱없이 미달하는 수준이다. 2001년까지 낙동강 주요지점의 수질을 현재의 3등급에서 2등급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수질개선 대책은. ▲낙동강의 오염원인중 하나가 유역 인근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농약,비료,합성세제 등 소위 비점오염원이다. 이를 공공처리장에서 모두 흡수·처리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01년까지 3조6,000억원을 투자,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부영양화를 방지하기 위해 질소·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 도입도 시급하다. 낙동강 오염의 주범인 금호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임하댐 도수로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환경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공단지역 등 민간업체에 대한 환경기준 강화 등 오염물질 배출규제의 강화도 빼놓을수 없는 문제다. 그러나 IMF이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환경기준 강화는 보다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 시화호 일대 산업단지·택지 개발

    ◎건교부,남·북 간석지 등 총 3,500만평 반월특수지구로 지정 시화호와 시화지구 간석지 3,500여 만평이 반월특수지구로 지정돼 첨단산업단지와 택지 등으로 집중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시화방조제 건설로 형성된 시화호 1,287만평,시화지구 북측간석지 359만평 및 남측간석지 2,937만평 중 농지예정지 1,100만평을 제외한 1,837만평을 반월특수지역으로 지정했다. 건교부는 북측간석지 359만평은 시화호 수질개선대책사업 재원마련 등을 위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고 남측 간석지 1,837만평은 장래 수도권 지역의 토지수요를 봐가며 2001년 이후 저밀도 주거단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산업단지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위해 전체부지 면적의 30%에 이르는 녹지공간을 갖추고 기계·화학 등 첨단업종과 민간기업체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교부 관계자는 “시화지구 간석지는 그동안 무허가 건축,쓰레기 투기,불법 농경지 조성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수단이 없었으나 이번 특수지역 지정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밝혔다.
  • 팔당호 수변구역 신축적 운영/지역특성에 맞게 1㎞내서 지정

    ◎수질개선 부담금 내년 하반기 시행/당정­지자체­주민대표 합의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수돗물 값을 가구당 월 평균 2,000원씩 더 내야 한다. 국민회의 한강수질개선조사단(단장 徐廷華 의원),환경부 관계자,경기도 및 경기도 팔당호 주변 기초자치단체장,주민대표 등은 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환경부의 팔당대책에 관한 회의를 열고 수돗물 원수 값(물 이용 부담금)을 t당 100원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수돗물 값은 평균 30% 가량 오를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또 국·공유림만 보안림을 지정해 사유림을 보안림 지정대상에서 제외하고,국가 차원의 팔당수계 관리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팔당수계 양안 1㎞ 이내라도 가파른 산등성이 등 음식점 숙박업소 등이 들어서기 어려운 곳은 수변(水邊)구역에서 제외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수변구역을 지정할 때는 주민대표 전문가 기초자치단체장과 합동조사를 실시한 뒤 반드시 광역자치단체장과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 충청 젖줄 금강 오염현장(4대강 上水源 긴급점검:3)

    ◎생명 잃은 비단강… 취수장 주변 악취 진동/낚시꾼 등 행락객 몰려 상류부터 몸살/지천 축산폐수 유입… 곳곳 물고기 떼죽음/하류공단서 검은 물 쏟아내 유유히 바다로 금강(錦江)은 더이상 비단강이 아니다.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에서 발원(發源)해 대청호를 거쳐 금강하구둑까지 장장 396㎞를 내달리며 충남과 전북의 젖줄 역할을 해온 금강.대청호 인근의 상류는 비교적 깨끗하지만 곳곳에 오염원이 널브러져 있고 하류는 탁류로 변한지 이미 오래다.대전 갑천,공주와 부여 등 취수지역을 거쳐 흐르는 금강의 오염현장을 상하류로 나눠 심층취재했다. 충청과 전북 일원 300만 주민의 생명수인 금강은 상류인 대청호에서부터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청호 상류인 충북 보은군 회남면.평일인데도 수백명의 낚시꾼들이 회남대교 주변을 비롯한 곳곳에서 낚싯대를 드리운채 장사진을 치고 있고 호수 가장자리엔 음식찌꺼기와 빈깡통·비닐 등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주민 梁承鎬씨(35)는 “휴일에는 낚시꾼들이 상수원보호구역까지 몰려들고 있다”고 말한다.금강유원지 옥천천은 훨씬 심하다.사람들이 뱃놀이를 즐기고 있는 강물 위에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가 떠다니고 수중보를 가로지르며 차량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류로 내려가면서 금강의 몸살은 중병으로 바뀐다.생명력은 아예 찾아볼 수 없고 언뜻 보기에 흐린 먹물을 푼 것같다. 백제의 고도(古都)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드래나루터 앞 금강 본류인 백마강은 거무스름한 물로 넘실거렸다.자세히 들여다 보면 검은 깨같은 모양의 부유물질이 물속을 떠다닌다.물속 50㎝에 있는 물체조차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탁했으며 비가 오면 황토물로 뒤덮여 20㎝ 물속도 보이지 않는다는게 주민들의 얘기다. 삼천궁녀 나당(羅唐)연합군에 밀려 치마폭을 감싸안고 뛰어 내렸던 낙화암 밑은 옛날의 청정한 물빛을 잃은지 오래다. 낙화암을 구경하고 유람선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도 비릿한 냄새에 인상을 찌푸린다. 하류로 더 내려가 백제교에 이르자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치지 않은 부여읍의 생활하수가 검은 빛을 드러내며 마구 쏟아진다. 구드래나루터 뱃사공張모씨(65)는 “비가 오든 안오든 항상 물이 흐리다”며 “10년 전만 해도 마음놓고 수영을 했는데 요즘엔 헤엄을 치면 금방 피부병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10년 전 여름에는 백사장 앞에 수영장이 마련돼 하루 수백명이 찾았지만 지금은 배를 타고 공주쪽으로 가다보면 분뇨냄새가 코를 찌른다고 말한다. 낙화암에서 200m 위쪽에 있는 부여취수탑은 오염상태가 더 심하다.취수탑 50m쯤 위에서는 생활하수와 밭고랑의 농약 등이 섞인 정동천이 썩은 물을 마구 토해낸다.그 물은 곧바로 금강과 섞이면서 취수탑으로 빨려 들어간다.부여읍 쌍북리 부여취수장 입구에 있는 농지개량조합의 대형 펌프장에는 지푸라기와 비닐 등 각종 쓰레기가 쌓인채 악취를 풍기며 썩고 있다. 충남 부여군·논산시,전북 전주·군산·익산시 등 주민 60만명에게 하루 27만t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부여취수장.대전과 공주시 등 300여만명이 매일 쏟아내는 생활하수 100만여t과 2,400여 업체가 버리는 12만t의 산업폐수가 흘러든다. 공주시민 5만여명에게 하루 2만8,000t의 물을 공급하는 공주취수장도 마찬가지다.검은 물이 취수탑으로 곧바로 빨려 들어간다.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청벽’에서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로 가는 비포장도로 옆의 바위틈에는 플래스틱과 종이 등 쓰레기가 볼썽사납게 처박혀 있다.여름철마다 어른 팔뚝만한 붕어 수십마리가 떼죽음당해 창자가 터져나온 배를 허옇게 드러낸채 썩어가던 곳이다. 금강은 대청호를 벗어나면서 대전시민의 생활하수와 산업폐수를 쏟아내는 갑천으로 인해 급격히 더러워진다.대전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돼 많이 나아졌으나 지난 95년과 96년만 해도 12*을 훨씬 넘었다.하지만 갑천은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커먼 물줄기를 금강으로 뱉아내고 있다. ◎朴鍾奭 금강환경감시대 반장/정화시설 확충안되면 수질개선 절대 불가능 “근본적으로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가장 시급합니다” 환경부 금강환경감시대 朴鍾奭 반장(43)의 수질개선책 진단이다.금강과 지천에 인접한 지자체가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서는 절대 수질이 개선될 수 없다며 朴반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금강 오염의 주요인은 무엇인가. ▲생활하수와 축산폐수다.총 오염 부하량의 52%와 20%를 차지한다.농지에서 흘러내리는 농약 등 농업폐수도 12.5%나 된다.산업폐수는 3.6%로 예상보다는 많지 않다. ­골재 채취는 어떤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데. ▲웅덩이가 생겨 물 흐름이 늦어지면서 고인 물이 썩게 된다.모래와 자갈이 갖는 특유의 자정력을 잃기 때문이다.현재 금강에는 공주시 9곳,부여군과 연기군 각 6곳 등 충남도내 8개 시·군 35곳에서 골재를 채취하고 있는데 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근본적인 수질개선 대책이 있는가. ▲무엇보다 지자체가 오염방지에 앞장서야 한다.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생활하수와 산업폐수 등을 정화,방류해야 한다.분뇨처리장도 시급하다.폐수방류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축산폐수도 문제다.어느것 하나 심각하지않은 게 없다. ­제도적으로 보완돼야할 점은. ▲배출허용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현재 공장에서 하루 2,000t 이상의 폐수를 배출할 때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를 80ppm이하,2,000t 미만일 때는 120ppm이 기준이다.이는 지자체 하수종말처리장과 공단의 공동폐수처리장에서 배출하는 방류수질 기준인 하수 20ppm과 폐수 30ppm에 비해 너무 높다.기업의 경제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
  • 법사위·환경노동위/國監 하이라이트

    ◎법사위/“총격요청 배후 왜 못밝혔나” 추궁/여 “3인방 보고도 않고 총풍 꾸몄겠나”/야 “야당 말살위해 고문 조작했다” 공격 검찰의 ‘판문점 총격요청사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 직후 열린 27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지검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첨예한 공방전을 펼쳤다.여당은 추가수사를 통한 철저한 ‘배후 규명’에 초점을 맞춘 반면 한나라당은 고문조작 의혹을 집중 부각시켰다. 국민회의 李基文 의원은 구속된 韓成基씨가 군에 입대한 李會晟씨의 아들에게 전달한 李씨의 친필서한 사본을 공개하며 “서한 내용으로 미루어 李씨와 韓씨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같은 당 조지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李會昌 후보가 吳靜恩씨에게 대선전략 보고서를 받았을 때 李후보는 吳씨가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는 선거운동 개입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죄의 공범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咸錫宰 의원도 “李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활동한 ‘3인방’이 李후보나 측근에게 알리지도 않고 총풍사건을 꾸몄겠느냐”고 거들었다.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은 “검찰 발표문 내용으로 볼 때 이번 사건은 야당을 말살하기 위해 조작,날조된 기만극임이 드러났다”며 고문에 가담한 안기부 직원의 구속 수사를 강조했다.같은 당 洪準杓 의원도 “안기부 직원이 검찰청 특별조사실인 1144호에서 ‘총풍’ 피의자들을 조사하고 고문을 행사한 경위를 밝히라”고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법사위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소속 睦堯相 위원장의 자격 시비로 2시간 남짓 파행을 빚었다.국민회의가 睦위원장이 위원회 의결 절차 없이 법사위원장 명의로 구속 ‘3인방’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불허 요청 공문을 법원 앞으로 발송한 사실을 지적하며 위원장으로서 공정성을 문제삼았다.睦위원장이 “당 차원에서 신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충정에서 제출했던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감사를 속개했다. 검찰청사 1144호는 여야 합의로 이날 점심시간에 비공식 공개됐다. ◎환경노동위/새만금 개발 전면 재검토 촉구/“하수처리 시설 강화 등 수질개선대책 세워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7일 새만금간척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종합개발사업 전시관에서 文東信 농진공사장을 상대로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개선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국민회의 金宗培 의원은 “새만금개발사업은 계획 당시부터 잘못됐고 과거 정권의 졸속시행과 환경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았다”면서 “새만금 담수호가 제2의 시화호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金의원은 또 “해양학자들은 갯벌이 간척지보다 3배 이상 경제성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물막이 공사를 하기 전에 유입하천 주변도시의 환경기초시설을 먼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權哲賢 의원은 “전북도의 복합산업단지 개발안은 추가로 9조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환경기초시설의 지방비 부담금 3,250억원을 조달할 능력이 전북도에 있느냐”고 반문하고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 개혁·경제 활성화­삶의 질 향상/金 대통령 시정연설 함축

    ◎‘미래지향적 국정 수행’ 의지 金大中 대통령은 19일 金鍾泌 총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대독한 ‘1999년 정부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정책방향과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조를 밝혔다.시정연설은 크게 지속적인 개혁과 경제활성화,삶의 질 향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경제분야는 금융·기업·노동·공공부문의 구조조정작업을 조기에 매듭짓고,경제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또 공직사회 및 정치권의 개혁을 위해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고,정치권의 부정부패를 지속적으로 척결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사회복지분야는 삶의 질 향상,교육분야는 학생들을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해방시키고,학교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이밖에 통일·안보·외교분야에서도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특히 북한측에 남북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겨레의 염원에 호응하고,이산가족문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이같은 국정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우선 경기활성화를 위해 재정적자규모를 GDP의 5%수준으로 확대,사회간접투자 규모를 올 예산보다 20.5% 늘렸다.실업자와 저소득층의 지원 확대,환경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국방·농업·교육분야의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예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주력했다.공공부문의 고통분담과 경영쇄신을 위해 공무원의 인건비를 대폭 삭감하고 공직사회에 연봉제와 성과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99년에는 IMF체제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2000년부터는 재도약을 반드시 이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金대통령의 마지막 다짐이다. □金 대통령 시정연설에 담긴 분야별 주요시책 ●경제 ­금융,기업,노동부문 구조조정 마무리 및 지원 ­재정적자 GDP 5%수준 확대(경부고속철 인천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등 대형국책사업 투자)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한 제도정비 및 지원책 강구 ­과감한 규제개혁 추진,각종 인허가 제도 및 경제규제 과감한 철폐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활동지원 강화 및 지역개발사업지원 ­농어업구조개선사업추지,농수산물유통구조개선사업 적극 지원,21세기 환경보전형 농업육성 ­과학기술개발과 정보화 사업 투자확대 및 출연연구소 책임경영체제구축,컴퓨터 2000년 대책수립 ●사회 복지 ◇복지 ­사회보장 5개년계획수립,사회안전망 체제완비 ­생활보호대상자,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및 자활자립기반 확충 ­4대 의료보험 통합,의료보험급여기간 330일 확대,국민연금제 도시지역주민 확대,공공근로사업확대 ◇환경 ­물관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다목적 댐 건설 및 광역상수도 지방상수도 확충 ­4대강 수계별 권역별 지천별 수질개선대책 수립 시행. 한강수계 2005년까지 1급수개선 물이용 부담금제 도입,상류지역 주민 지원. ­쓰레기 종량제 정착과 포장 폐기물,음식물 쓰레기 발생 억제.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저공해 자동차 공급 확대 및 오염물질 배출 규제 강화 ­환경 인구 교통영향평가 통합제도 도입 ­첨단 환경기술개발 투자확대 ◇여성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을 위해여성정책 기본계획 지속추진 ­고용현장에서의 여성지위보장 및 실직여성가장 생활안정지원 ◇유공자 ­국가유공자 의료복지서비스 향상. 참전군의 지원기금 확충 및 고 엽제 피해자 의료혜택 확대 ­대한민국 임정 수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교육 ­대학입시제도 학교장 추천제를 근간으로한 무시험 전형 확대 ­학생 인권선언 제정 ­학교급식 확충 및 결식아동지원 ­세계적인 대학원중심대학 및 학부중심대학 육성 ­아래로부터,그리고 현장중심의 교육개혁 ●문화 ­디자인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사업 등 문화사업육성 ­국립중앙박물관 건립.경복궁 복원사업 백제역사복원사업추진 ­관광지원 개발 ­2002년 월드컵대회,부산아시아경기대회 지원,생활체육육성 ●공직기강 ­투명한 정부구현을 위한 국가시책 심사 및 평가기능강화 ­음성불로소득자 세무조사,불공정 거래행위단속 강화 ­중하위직 공직풍토개선 ­부패방지대책수립 ●통일 안보 외교 ◇통일 ­북한의 무력도발 불용과 흡수통일배제,화해협력이라는 대북정책 3대원칙 아래대북 공존 공영관계정립 ­남북상설대화기구 설치와 특사교환 추진 ­이산가족 문제 해결 ­민간 차원의 경제교류 활성화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추진 ◇안보 ­안보태세 철저 확립,방위력 개선사업,장병처우개선 및 사가진작노력, 한·미 방위 태세와 주변국과의 안보협력증진 ◇외교 ­미·일 우호적 관계심화 및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 호혜적 관계강화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와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협력강화 ­550만 재외동포 적극 지원 ●정치 ­정경유착 단절을 위한 지속적인 부정부패척결 ­국회제도 정당제도 선거제도 개혁
  • 물관리 일원화 논쟁 재연/환경부,수자원공사 이관 기정사실화

    ◎건교부 “당정논의 불과… 아직 계획없어” 물 관리의 일원화 문제를 놓고 환경부와 건설교통부가 다시 논란을 벌이고 있다.물관리 문제는 수질관리를 맡고 있는 환경부와 수량을 관리하는 건교부간의 해묵은 논쟁. 환경부는 16일 지난 15일 열린 당정회의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물관리 정책의 일원화가 필요하며 환경부로 물관리체제를 일원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하천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건교부의 수자원심의관실과 산하기관인 수자원공사 등을 환경부로 이관하기 위한 조직개편 작업이 곧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현재 물 관련 업무 중 수량관리는 건교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국,5대강 홍수통제소 등이 맡고 수질관리는 환경부에서 수질보전국과 상하수도국,4대강 환경관리청,3개 지방환경관리청,4대강 수질검사소에서 관장하는 등 이원화돼 있다. 환경부는 “수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적정 수질을 유지할 수 없고 적정 수질을 유지하지 못하는 수량은 무가치한 수자원에 불과하다”면서 “수량과 수질은 불가분의 관계로 특히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물관리의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건교부측은 “지난해 8월 범정부적으로 수립된 물관리종합대책은 현행처럼 물관리를 분담토록 결정해 놓았다”면서 “물관리의 일원화가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당차원에서 논의됐는지는 모르나 정부측 계획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도시 공단 주택개발 등 국토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건교부가 이와 필연적으로 연관되는 물 개발 업무를 다루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서도 당연하다”면서 “환경부의 수질개선은 규제행정이므로 개발과 규제의 균형을 위해서도 현행처럼 분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 팔당 수질개선 재원 年 4,000억 마련

    ◎서울·인천 가구당 월2,000원 부과/당정,정기국회서 처리키로… 수도료 부담 22% 늘어 당정은 15일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 등 한강수계 수질개선 비용으로 서울과 인천지역 가구에 수돗물 1t당 매달 100원씩(가구당 월평균 2,000원)의 수질개선 부담금을 수도요금에 첨가하는 형태로 부과할 방침이다. 당정은 수도물 1t당 100원씩(가구) 부과해 매년 4,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3분의1은 팔당호 주변 토지구입 자금,3분의1은 주민지원 자금,나머지 3분의1은 지자체가 분담해야 할 환경기초시설 지원자금 보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수도권지역 가구당 수도료가 평균 8,900원임을 고려할 때 약 22% 정도 가구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당정은 15일 국회에서 崔在旭 환경부장관과 국민회의 金元吉,자민련 車秀明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수원 수질개선특별조치법’ 등 관련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당정은 매년 4,000억원씩 마련되는 비용 가운데 3분의1인 주민지원비용 1,300억원은 개인에게 현금형태로 지급하지 않고 탁아사업과 유기농업 손실액 보상금 등 단체수혜 형태로 지급할 방침이다.
  • 高建 서울시장 취임 100일 특별인터뷰

    ◎작지만 강하고 능률적인 市조직 구축/세무 등 민원현장 부조리 ‘백벌백계’ 대처/공공근로 일반­전문 이원화… 생산성 높여 高建 서울시장이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전남도지사,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교통·농수산·내무부 장관,국회의원,서울시장,명지대 총장,국무총리…. 그래서 얻은 별명이 ‘행정의 달인’이다. 그는 요즘 머리 못지않게 몸도 바쁘다. 각종 사업현장과 민원현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갖가지 사연과 민원을 들고 찾아오는 시민들을 만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하지만 高시장은 조금도 힘들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1,100만 시민을 위한 일이기에 갈수록 애착과 의욕이 강해진다고 했다. □대담=崔秉烈 전국팀 차장 ­취임 100일을 자평해주시지요. ▲그동안 수해대책이며 노숙자문제 등 현안에 묻혀 시간 가는 것을 따져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100일은 앞으로 4년간의 마라톤을 뛰기 위해 신발끈을 고쳐매고 허리띠를 동여매는 준비와 다짐의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시조직은 서비스 본위의 경영조직으로탈바꿈했고 직원들도 해보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IMF졸업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열과 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실·국장 책임경영제 성과 ­관선때에 비해 서울시장의 위상과 역할에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시민에게 봉사해야 하는 점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옛날 시장들이 주로 위를 보고 달렸다면 지금은 시민을 보고 시민과 함께 뛰는 점이 다릅니다. 중앙정부의 출장소장격이라는 점과 1,100만 시민의 이익대변자라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죠. ­그동안 시의 행정이 어느정도 바뀌었다고 평가하십니까. ▲부임하자마자 1단계 조직개편에 착수,비효율적인 거대조직을 서비스 본위의 경영조직으로 바꾸었으며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도입,실질적인 책임행정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1단계 구조조정으로 무한경쟁시대와 IMF시대를 맞아 작지만 강하고 능률적인 조직을 구축했다고 자부합니다. 시민들의 요청으로 감사를 하는 시민감사청구제를 강화하고 있고 시민들로 하여금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하게 하는 시민평가제도 곧 실시됩니다. 엄청난 변화와 개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변화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면서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시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전직 시청직원의 수백억대 축재건이 불거지는 등 행정의 투명성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공직자 부조리 가운데 권력형·정경유착형은 거의 단절됐는데 일선 민원현장에서의 부조리는 아직도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주택건축·소방·세무·위생분야와 각종 공사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부조리 척결에 나서는 한편 과거 일벌백계식 처벌을 앞으로는 백벌백계로 다스리려 합니다. ○98개 기관 2차 구조조정 ­2차 구조조정의 방향과 일정은. ▲현재 6개 투자기관 및 사업소 등 시 산하 98개 기관을 대상으로 2단계 구조조정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10월 말까지 직영·민간위탁·민영화·공사화 등 윤곽을 확정,11월까지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민간위탁·민영화 등은 세부계획을 수립해 9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실직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데요. ▲그간 공공근로사업은 실직자의 생계 및 사회안정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미흡한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본래 취지를 살려 참여자의 자격을 실직자 위주로 제한하는 한편 성별·연령별로 구분배치,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특히 단순노무 위주의 일반공공근로와 사무·전문직을 위한 전문공공근로로 이원화하고 임금도 탄력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지방주행세 도입 추진 ­시의 교통정책에 변화가 있습니까. ▲기본방향은 대중교통 우선입니다. 이를 기조로 공급자 측면에서 대중교통에 승객이 유인될 수 있도록 버스와 지하철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전자감응식 새 신호체계를 도입하는 등 교통관리의 과학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아울러 수요측면에서 자가용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동차 보유부담을 낮추고 주행부담을 늘리는 지방주행세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시행하려던교통카드의 버스·지하철 호환사용 계획은 비용부담과 기술·기기의 안정성 문제로 당분간 연기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시험운영을 거쳐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는 내년초에는 시행할 것입니다. ○일시적 재정감소 지원 ­자치구들의 재정난이 심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세입을 토대로 전망할때 시의 경우 약 20%,자치구는 약 10%의 세수결손이 예상되지만 일부의 우려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일부 재정난이 심각한 구는 재정투융자기금 융자와 특별교부금 지원 등을 통해 적극 돕겠습니다. ­빈부격차 문제가 자치구간 대립으로 비화하는 양상입니다. ▲서울은 단일생활권으로 형성·발전돼 왔기 때문에 지역간 균형발전이 특히 중요합니다. 일부 구는 자체수입이 재정수요의 배를 초과하는 반면 일부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동일 생활권내의 지역개발투자나 행정서비스의 격차가 생겨나고 시간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세입구조를 분석해봤더니 주로 종토세의 지역간 편중때문이더군요. 그래서 시세 중 종토세와규모가 비슷하고 지역간 분포도 비교적 고른 담배소비세를 종토세와 교환,재정불균형을 완화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치구의 평균 재정수요 충족도가 65.6%에서 68.3%로 향상되고 22개 구는 30억∼60억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됩니다. 물론 일시에 재정이 감소하는 일부 구에서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재원조정교부금 지원 등의 충격완화 방안을 마련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상수원 수질개선 노력 ­물 문제가 다시 현안으로 부각되면서 한강수계 광역자치단체들간에 갈등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수도권 5개 시·도지사는 지난 9월30일 환경부·수자원공사 등이 포함되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를 구성,상수원 수질개선에 공동노력하기로 하고 물 문제 해결비용도 합리적 원칙에 따라 공동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98년에 한강 상류 수질개선비용으로 145억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이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심기운동 등 도시환경 문제에 강한 애착을 갖고 계신데…. ▲시정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사업은 앞으로 4년안에 서울을 회색도시에서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녹색도시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아파트 빈 공간부터 시작해 공항로,한강변,학교운동장 주변 등에 녹음을 조성하고 도로 등으로 끊어진 공원과 녹지는 녹도로 연결할 것입니다. 가로나 공원의 나무에 번호를 부여,호적부처럼 관리하고 공공기관의 담장도 생울타리로 대체할 생각입니다. 또 시민들이 주택이나 공지에 나무를 심을 때 시에서 묘목을 지원하고 출생·결혼·승진·입학 등 기념식수운동을 전개,기념식수가 최고의 선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중에 21세기를 맞으시는데. ▲2000년에는 서울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개최되며 2년 뒤에는 월드컵이 열립니다. 이 두 행사를 통해 서울과 우리나라는 IMF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21세기를 맞아 서울이 인간적인 도시,한국적인 도시,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임기가 끝난 뒤의 거취문제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임기 후 거취요? 취임한지 얼마나 됐다고…. ◎市長­시민 주말데이트/민원해결 지름길 정착/지난 7월부터 시작/12회에 166명 만나/160여건 대기… 호응 커 高建 시장은 서울 시민이 어떤 생각을 하고,불편한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챙긴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에 시민들을 만나 여론을 듣는 ‘토요 데이트’는 그만큼 무게가 실려 있다. 지난 7월4일 첫 데이트를 가진 이래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모두 166명을 만났다. 민원은 48건이 접수됐다. 이중 민원성이 28건을 차지했다. 앞으로도 160건이나 高시장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토요 데이트’를 통해 나타난 高시장의 민원관(觀)은 단순히 선심성만은 아닌 듯하다. 시민들이 논리를 앞세워 민원을 해결하려면 적극 응한다. 그러나 억지성 민원을 힘으로 몰아붙이는 사람들에게는 일단 이해를 구한다. 그래도 막무가내로 달려들면 단호하게 거절한다. 지난 7월23일 발생한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대문구 홍제 3동 주민 15명이 북부간선도로의 램프공사로 생활이 불편하다며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 현관을 점거,농성을 벌였다. 시청의 모든 간부들이 나서 설득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온갖 욕설이 쏟아졌으나 아무도 제지하지 못했다. 결국 해결책은 高시장이 찾았다. 30여분만에 高시장이 나타나 대표 3명만 시장실로 오고,나머지는 기다리라고 했다. 계속 농성을 하면 만나지 않겠다고 ‘으름장’도 놓았다. 주민들의 목소리는 조용해졌다. 대표가 시장실로 들어가 협상을 벌여 ‘토요 데이트’로 만나기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 접수된 상당수의 민원은 해결됐다. 직접 나서 해결하기도 하지만,시장을 만나도 안된다는 것을 알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홍제 3동 주민들의 민원은 高시장이 직접 개입해 해결한 케이스다. 민선 이후 도입된 ‘토요 데이트’는 일단 ‘성공적’이라고 봐도 될 것같다.
  • 한강수계 인접 5개 광역단체/인천앞바다 정화비 분담

    ◎행정협의회 합의/내년초 오염물 배출량 따라 비용 확정 서울 등 수도권 5개 광역자치단체는 시화호 및 한강수계 오수 배출로 오염된 인천 앞바다의 정화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의 시장과 도지사들은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차 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염해역 준설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 2006년까지 계속되는 1단계 수질개선사업에 소요되는 1조1,604억원 가운데 1조1,1603억원을 서울시 경기도 수자원공사가 분담할 것을 요구했다. 鄭昌燮 인천광역시 기획관리실장은 “한강수계 및 시화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 때문에 인천 연안의 수질이 악화되는 등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면서 “오염원인을 제공한 상류지역 자치단체가 해양 수질개선에 필요한 돈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 수계 가운데 하류지역의 자치단체가 상류지역의 자치단체에 대해 연안바다 정화비용을 요구하기는 처음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내년 초 서울시정발전연구원을 주축으로 현재 5개 시·도 연구기관이 검토 중인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오염물질 배출정도에 따라 분담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인천시와 경기도는 지난해 4월 5개 시·도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실무협의회에서 인천 앞바다 정화에 드는 비용을 분담하기로 하고 5개 시·도가 3,000만원씩 모두 1억5,000만원을 출연해 분담 비용 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도권 상수원의 효율적 보호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5개 시·도와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 식수전용댐 문제 많다/尹龍男 고려대 교수·토목환경공학(기고)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팔당호 등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관리 특별대책안이 상수원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닥쳐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중 국민회의는 당 차원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가 없는 식수전용댐 건설이라는 반짝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 아이디어의 개요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인 팔당호 수질개선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그 재원으로 차라리 식수전용댐을 팔당호 상류에 건설해 직접 가정으로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자는 것으로 보이나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적 타당성 의문 댐은 건설과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과 댐운영으로 얻게 되는 편익을 비교해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될 때 국민의 세금으로 짓게 되는 것이다. 식수전용댐 계획에 따르면 한강수계에 저수용량 27억t 규모의 댐을 건설하고 댐에서 물 수요지역으로 도수관을 연결,정수시설을 거친 후 각 가정으로 송수하는 별도의 수도관망이 건설돼야 한다. 결국 각 가정에는 현재의 생활용수 수도관에 추가해 별개의 식수전용 수도가 설치되는 것이다. 국민회의의 계산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약 4조∼5조원이면 충분하다고 하나 과연 그것으로 충분할지 의문이다. 또한 저수용량 5억여t의 4∼5개 댐 건설과 식수전용관망 설치를 위한 공사기간이 몇년이나 걸릴지는 상상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도대체 경제적 타당성이 보이지 않는다. ○팔당호 관리 포기 우려 다음으로 기술적인 면에서 한강유역에 이들 댐을 건설할 댐 후보지가 있느냐의 문제다. 현재 실시설계가 끝나고도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저항에 부닥쳐 건설공사가 몇년씩 지연되고 있는 영월댐 지점을 제외하면 홍천댐 지점이외에는 이들 댐을 건설할 만한 경제성을 지닌 댐 후보지가 없다. 또한 댐 건설후 물 수요지로의 직접공급으로 댐 하류의 한강수계 하천의 유수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한 하천환경의 변화와 하천관리상의 문제점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천의 수질환경보전문제 또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천의 수량과 수질유지는 음용수 이외에 생활,공업,농업,수력발전 등 각종 목적용수의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데 식수전용댐으로 음용수가 해결된다고 해서 팔당호를 위시한 상수원의 수질관리대책을 포기하거나 경시할 경우 하천환경은 삽시간에 황폐화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당장의 주민 반발을 못이겨 그린벨트의 완화나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의 민원수용을 이유로 환경규제를 완화한다면 한강은 죽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끝으로 이번의 정책대안이 국민에게 전해진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식수전용댐 건설의 아이디어는 고도의 기술성과 전문성이 전제돼야 하는 것으로 정치적인 논리로 해결돼서는 아니될 사안이다. ○정책입안 과정에 문제 따라서 댐건설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와 음용수 공급 주무부처인 환경부등 관련 행정부가 기술적·경제적 및 환경적 측면에서 사전 검토를 충분히 해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생겼을 때 당정협의를 거쳐 최고 통수권자에게 건의됐어야 할 것이다. 이번의 경우를 보면 이러한 검토과정 없이 국민회의가 최고 통수권자에게 건의해 검토지시가 떨어지는 하향식 정책입안 형태가 돼 버렸다. 기술적인 사안을 정치적 발상으로 쉽게 다루려는 이번계획은 제2의 주택 200만호,시화호,경부고속철도 사업 등의 실패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식수전용댐 건설 발상에 대한 심각한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상수원지역 및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인 보상지원과 공권력이 아닌 시민단체의 우정어린 설득으로 팔당호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팔당호 수질관리 특별대책안의 보완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팔당대책 혼선의 진위/文豪英 기자·사회팀(오늘의 눈)

    팔당호 상류에 식수 전용댐을 건설하겠다는 23일 국민회의 발표는 타당성 여부를 떠나 주무 부처인 환경부를 배제한 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발표 뒤 하루가 지나도록 주무 부처가 여당이 작성한 문건을 입수하지 못했다는 것도 상식 밖이다. 환경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팔당호 수질개선대책은 무려 4조원 가까이 들어가는 대형 국책사업이다.이 때문에 환경부는 발표에 앞서 검토에 검토를 거듭했고 당정회의도 여러차례 열었다.해당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만나 대책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식수 전용댐 건설이라는 팔당대책에 반하는 안을 불쑥 내놓았다.환경부에는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말이다.환경부 관계자들은 “장·차관도 까맣게 몰랐다”고 밝혔다.鄭鎭勝 환경부 차관은 댐건설계획이 발표된지 하루 이상 지난 24일 저녁 “댐 건설안을 구하기 위해 국민회의 환경정책기획단 단장인 서울시립대 盧椿熙 교수를 수소문하고 있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주무 국장인 郭決鎬 수질보전국장은 “23일 저녁 盧교수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털어놓았다.기자들도 24일 낮 盧교수에게 전화로 취재를 했다. 환경부가 댐 건설 문건을 구하려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다는 반증이다. 환경부 관계자들의 말에는 어딘지 개운하지 못한 구석이 있다. 식수 전용댐 건설안은 여당이 자기 당 의원들이 참여해 만든 정책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스스로 무력화한 것이라는 점에서 선뜻 납득이 안 간다.당초 식수 전용댐을 만들 생각이 있었다면 왜 팔당대책을 발표했는지도 의문이다. 댐 건설안은 또 댐 적지(適地) 선정,수량(水量) 산정,재원 마련 등에서 허술한 부분이 많다.때문에 해당지역 주민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팔당대책을 거둬들일 명분으로 삼기 위해 식수 전용댐 건설안을 급조한 듯한 인상이 짙다.나아가 팔당대책으로 피해를 보게 될 지역 유권자를 의식해 만든 다분히 ‘정치적인 대안’이라는 비난을 모면하기 쉽지 않을 듯하다. 이제 여당은 팔당대책을 사실상 백지화하면서까지 전용댐 건설을 전격 추진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밝힐 필요가 있다.그래야만 국책사업을 전단(專斷)한다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또 환경부가 강도높은 규제를 담고 있는 팔당대책을 추진할 자신이 없자 여당에 ‘구조’을 요청했고,여당이 환경부의 난처한 입장을 고려해 비난을 홀로 덮어쓰기 위한 ‘자충수’를 일부러 둔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내용:2

    ◎저소득 노인 66만명에 경로연금 지급/초고속 통신망 등 정보통신 산업기반 확충/우수 지방대·연구중심대 육성 2,000억 투입/소값 폭락파동 축산농가에 1,300억원 지원 4.실업대책 추진 5조6,634억원→8조2,295억원(45.3% 증가)국고기준:3조154억원→3조7,077억원(23% 증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45만명의 실업자에게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1조44억→2조원 △중앙부처 시행은 7,000억원,지자체 시행은 1조3,000억원 △숲가꾸기 등 생산성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고,정보화 DB구축,기업인턴사원 지원 등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 △시중노임을 감안,일당을 3,000원 인하해 2만2,000∼3만2,000원으로 하고,관리감독 체계 개선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400억→1,000억원 ◇생활보호자 확대 지정(116만→173만명) 및 지원의 내실화:1조5,913억→1조9,499억원 △생계보호자 11만명(39만→50만명),자활보호자 46만명(77만→123만명) △생계보호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단가를 3% 인상(월 12만7,000→13만1,000원/인)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실업자 직업훈련은 98년 수준인 32만명 지원:7,553억→8,197억원 △직업훈련의 수강료(고용촉진훈련 10만→12만원) 및 훈련수당(평균 8만→10만원)을 인상해 훈련의 내실화 도모 △여성가장실업자를 위한 특별훈련과정 신설:100억원 ◇저소득 실직자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 △실업자 중고생 자녀 25만명에 대한 학비 지원(1,000억원) △결식학생 12만명 전원에 대해 중식비 지원(342억원) ◇실업자 대부사업은 98년 실업자 대부사업 재원중 99년 사업으로 이월되는 7,535억원 지원 5.사회복지 증진 4조6,925억원→5조3,525억원(14.1%) ◇실업난을 감안,생활보호대상자 추가 지원(116만→173만명:1조1,188억→1조8,055억원) △생계보호대상자의 생계비 지원단가 3% 인상(12만7,000→13만1,000원/인·월)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 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250억→500억원) 등 ◇경제난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5,763억→6,010억원 △65세 이상 생활보호노인 및 저소득노인 66만명에 대해 월 2∼5만원씩 경로연금 지급(1,501억원) △생활보호 장애인에게 월 4만5,000원씩 지급하는 생계보조수당 지급대상을 1·2급 전체 생활보호 장애인으로 확대(4만2,000→4만9,000명:176억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등 운영비 지원단가를 7% 인상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작업장(139개소) 운영비 신규 지원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급여기간을 30일 연장(300→330일) ◇도시자영업자까지 국민연금을 확대 적용함에 따른 관리운영비 증액(1,152억→1,225억원) ◇암센터의 2000년 개원을 위해 잔여 공사비 및 장비비 지원(309억→347억원) ◇고엽제 후유의증 수당 지급대상 확대(4,200→8,100명) 및 향군묘지 조성사업 증액 지원(60억→70억원) 6.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 6,227억→6,365억원(2.2% 증가) ◇문화산업을 21세기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지원 △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등에 집중투자(25억→170억원) △영화진흥금고 100억원 투입 등 영화·영상산업 지원 강화(50억→183억원) △출판문화정보센터 건립 본격 지원(5억→20억원) ◇무공해,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 △관광지개발 지원(216억→234억원) △이천 도예,청도 소싸움 등 다양한 지방문화이벤트 개발(0→40억원) ◇박물관,문예회관 등의 시설확충을 통해 문화공간 확충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197억→454억원) △잠실 올림픽테니스장의 실내공연장화(0→30억원) △지방문예회관(184억원),공립박물관 건립(90억원),공공도서관(70억원) ◇전통문화 진흥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전통예술진흥 지원(9억→27억원) △문화권 유적정비 및 문화재 보수정비(771억→840억원) △IMF극복 문학,미술,공연예술 창작활동 지원(0→42억원) ◇2002월드컵경기장(300억→500억원),부산 아시안게임(1,286억→570억원) ◇한국청소년중앙공원(110억→150억원) 건립 및 지방청소년시설 건립(74억원) 7.과학기술·정보화 지원 3조5,682억원→3조7,204억원(4.3% 증가) ◇기업경영 애로에 따른 민간 R&D 위축을 고려해 공공부문 R&D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되,투자내용의 내실화에 주력:2조7,396억원 △산학연이 경쟁을 통해 공동활용하는 연구개발비는 일반회계 증가율보다 높은 8.4% 증액 지원하되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1조4,182억→1조5,374억원 △국책연구사업비는 산업기술과 핵심원천기술 개발위주로 전년대비 9.7% 증액:1조563억→1조1,587억원 △핵심전략연구개발 등 특정연구개발사업 확충:3,302억→3,471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 등 산업기술개발 지원:4,381억→4,552억원 △보건 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2,276억→2,409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배양차원에서 대학중심의 기초과학연구를 전년대비 4.6% 증액지원:3,619억→3,787억원 △R&D 예산의 50%를 점하는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운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쇄신하여 경영개념에 입각한 R&D를 추구:1조3,801억→1조2,023억원(출연기관 경영혁신으로 경상비의 20%를 절약.연합이사회 소속별로 연구비의 20∼50%를 관련부처 정책연구비로 계상하고,정책연구비에 의한 과제수주는 완전 경쟁을 원칙) ◇정보화 예산은 21세기를 대비한 선(先)투자 차원에서 전년대비 27.3% 증가한 수준으로 대폭 확대:7,701억→9,808억원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산업기반 구축:2,085억→3,191억원 △기상예보능력 제고를 위한 슈퍼컴퓨터 도입과 특허 항만 등기 체신 국세 경찰등 공공부문 정보화투자를 대폭 확대:4,266억→5,052억원 △대대적인 DB 구축사업 전개(1,350억→1,565억원)로 정보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Y2K 문제해결(100억→442억원)과 SW 정품구입예산을 지원(26억→50억원) 8.공무원 인건비 14조4,457억원→13조6,292억원(5.7% 감소) ◇공무원 인건비는 민간부문의 봉급삭감,실업확대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금년에 이어 기본급의 10% 상당액을 재삭감 △체력단련비(본봉의 250%)를 폐지(총보수 대비 -4.5%) △총인건비는 98년대비 8,165억원 감액(-5.7%) △봉급추가삭감분 6,439억원△정원감축 요인(7,743명):2,123억원 △기타 증액요인(호봉승급 등):397억원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생산성 제고 방향으로 개편 △국장급 이상(1,500명)에 대해서는 99년부터 연봉제 실시(직위비중,업무 곤란도 등을 고려해 등급별 연봉범위(Pay Band)를 설정.각 부처의 기관장이 매년 개인별로 업무성과를 평가해 연봉범위에서 개인별 연봉액을 결정) △과장급 이하는 고과성적에 따라 상위 50%까지 성과금이 차등 지급(월 기본급의 50∼200%)되는 성과상여금(2,800억원 규모) 제도를 실시 ◇복잡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여 투명성 제고 △각종 수당,복리 후생비 등 60개 항목을 기본급,성과급,기타수당의 3개 항목으로 단순화 △99년중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후 2000년부터 시행 9.교육개혁 17조4,861억원→16조5,932억원(-5.1%) ◇그동안 교육투자는 GNP 5% 투자계획(96∼98년)에 따라 양적 확충에 치중했으나 내년에는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및 지방의 우수대학 육성을 위한 1차년도 예산 2,000억원을 반영하되,대학운영비 시설투자 등은 축소 △대학운영비는 경상경비 축소차원에서 10% 수준(110억원) 감액하고,국립대학 시설 투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축소 조정(2,647억→2,492억원)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우수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을 집중 지원 △전문대학 다양화·특성화사업(400억→680억원),재취업·전직교육지원(신규 100억원) 확대 ◇초중등교육부문에서는 교실수업 혁신 등 교육개혁 및 결식학생 중식지원 사업 등은 확대하고,그동안 집중투자된 실업고 지원은 축소 △학교수업혁신 교육연구활동 지원(25억→37억원),결식학생 중식지원(23억→80억원)△실업계 고교확충 및 내실화사업(973억→494억원) 등 ◇시·도 교육청의 인력감축 등 지방교육재정의 구조혁신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증액교부금(3,500억→1,320억원)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축소 10.농어촌 투자 지원 8조5,264억원→8조689억원(-5.4%) ◇‘42조원 투자’계획으로 집중 투자된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대폭 축소하고 투자방향을 재정립:4조2,773억→3조2,558억원 △보조의 단계적 융자 전환,자금의 통폐합 및 영농 컨설팅 활성화로 농업인의 자율·책임경영을 유도(경지정리사업은 신규 추진물량을 줄여 대폭 감액(7,447억→4,659억원).종합자금사업 신규 반영(150억원) 및 지역특화사업 확대(670억→930억원)로 농어민과 지자체의 자율권 강화 ◇농·수·축·임산물의 제값 보장으로 실질소득이 개선되도록 유통부문에 집중 투자:4,471억→7,141억원(59.7% 증가) △투융자예산중 유통부문 비중을 7%(98년)→15%(99년)→30%(2002년)까지 확대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집중적으로 강화:3,096억→5,457억원(76.3% 증가) △소값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부문에 1,300억원을 신규 지원 △유통정보망,안전성,농산물 명품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도 강화(85억원) △임·수산물의 직거래 확충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등 신규시설 지원을 확대(538억원) ◇농어촌 부채문제는 경감보다 상환유예를 통한 경영회생에 중점 △시설정책자금의 상환유예 등 지원을 위해 농협 자금등 총 1.6조원의 자금을 조성,재정에서 4,603억원을 지원하되 금리는 현행 유지(6.5%) ◇채무상환 및 부채지원 소요 증가에 따라 소득보상지출은 대폭 확대:2조2,974억→3조2,514억원(41.5% 증가) 11.국방투자의 효율화 13조8,000억원→13조7,490억원(-0.4%) ◇국방투자를 구조조정하여 국방예산의 효율성 제고 △전력증강을 위한 방위력개선 분야와 장병 사기·복지분야의 예산을 증가시켜 군의 사기를 진작 △국방개혁을 통해 인건비 등 운영유지 분야의 비중을 낮춤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병 사기·복지분야는 증액 지원 △장병 사기·복지는 근무여건 및 주거환경을 개선.병영현대화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1,174억원.하사관 아파트, 장교숙소의 신·개축 및 대량 보수를 지원:1,078억원:군인아파트는 임대,매입방식도 병행토록 개선하여 재원의 효율적 활용 도모 △GOP 등 열악한 복무환경 속에서도 군복무에 충실한 장병에 대한 접적지역 근무수당,잠수함수당 인상:124억→150억원 ◇방위력개선사업은 북한의 전쟁위협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각군의 역점사업 위주로 지원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 비중은 98년 대비 0.5%포인트 증가(29.6%→30.1%) 12.환경분야 지원 1조7,807억→1조8,123억원(1.8% 증가) ◇맑은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 지속(1조2,315억→1조2,549억원)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1조151억→1조140억원).한강과 낙동강 지역의 하·폐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 계속 추진(5,229억→5,390억원).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연안지역 하수처리장 건설(895억→933억원) △중소도시 식수사정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노후관 개량 지원(2,064억→2,211억원)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계속 확충(2,654억→2,677억원) △증가하는 쓰레기의 위생처리 및 감량화를 위해 소각시설(24→31개소)과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13→20개소) 확대 △영세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자금 계속 융자(480억→500억원) △유해 산업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위한 지정 폐기물처리장 지원 확대(180억→212억원) ◇대기·자연보전분야 투자 및 환경기술연구개발 지원(2,838억→2,897억원)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 및 자연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390억원) △환경호르몬 연구,중국의 산성공해물질측정,G­7 환경공학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201억원)
  • “먹는물·생활용수 따로 공급”/金元吉 정책의장 문답

    ◎고용창출·그린벨트완화 민원 해결에 도움/한강 생태계에 좋은 영향… 수몰민 반발 예상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국민들의 먹는물 문제해결을 위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수계에 5억∼6억t 규모의 식수 전용댐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수 전용댐의 개념은. ▲허드렛물 등 생활용수가 아닌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댐이다.식수전용댐이 건설되면 궁극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처럼 각 가정에도 먹는 물과 생활용수를 분리,공급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몇개나 건설되나.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는 27억t가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저수량 5억∼6억t 규모 5∼6개면 충분하다.이 정도면 서울지역 및 수도권지역 주민들이 식수는 물론,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낙동강 수계에 건설되는 식수 전용댐은 대구 위천공단건설을 둘러싼 대구 시민과 부산 시민의 숙원 민원을 해결 할 수 있다. ­경기부양책과 관련이 있는가. ▲물론이다.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그린벨트 완화,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공사는 언제부터 시작하며 댐건설에 드는 공사비는 어떻게 조달하나. ▲준비를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만 잘되면 연말부터라도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공사비는 한강 수질개선에 향후 2005년까지 4조원이 투입되는 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다.수질 악화에 따른 고도정수 비용이 엄청난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강 수계 어디쯤에 건설되나.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지점 5∼6곳에 건설된다.정확한 위치는 밝힐 수 없다. ­하천 수질 개선정책을 포기한다는 비판과 함께 수몰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보다 수질이 악화 될 수 있다.그러나 한강의 경우 팔당 수중보를 제거하는 등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측면도 있다.수몰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소규모이기 때문에 수몰지역이 많지 않을 것이다.
  • 4대강 식수전용댐 건설 추진 배경

    ◎항구적 식수원 확보 목표로/4조∼5조 투입… 수질정책 전면 개선/경기부양도 겨냥… 연 16만명 고용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정부’ 임기 중에 한강 낙동강 등 주요 수계에 식수전용댐 건설을 추진키로 한 것은 먹는 물 문제를 정공법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썩은 물을 정화해 가정에 공급하는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수질정책에서 과감히 탈피,근원적인 식수원을 확보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상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수도권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93년부터 지난해까지 쏟아부은 돈은 무려 17조원.오는 2005년까지 3조8,464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지만 수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따라서 ‘밑빠진 독에 물 붓기’보다는 이참에 ‘온전한 독’을 장만해 확실한 식수원을 확보하자는 것이 당정의 계산인 듯하다. 당정은 수도권 시민에게 충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저수량 27억t 용량의 식수전용댐을 건설하려면 4조∼5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오는 2005년까지 한강 수질보전에 추가로 들어갈 4조원과 견주어보면 식수전용댐 건설은 결코 낭비적인 사업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특히 한강물을 고도로 정수해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을 감안할 경우 장기적인 경제성은 비교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 당정의 분석이다. 당정은 식수전용댐 건설을 통해 경기부양과 실업난 해소도 겨냥했다. 전문가들은 공사비 규모가 1조원인 댐 한 개를 건설하면 연간 3만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분석한다.당정이 구상하고 있는 식수전용댐의 총 공사비가 5조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16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기는 셈이다.보통 소형 댐 한 개를 건설하는 데 3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정의 구상대로 식수전용댐이 추진될 경우 총 건설기간의 고용창출효과는 48만명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당정은 전용댐 하류지역에 대한 개발제한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어 전용댐 인근 지역의 그린벨트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식수전용댐 건설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새로운환경파괴 시비를 불러올 수 있다.특히 한강수질 보전대책을 사실상 포기함으로써 한강수질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을까하는 우려마저 벌써 나오고 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식수전용댐 건설이 안정적인 식수원 확보와 경기부양을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댐건설에 관한 일반 인식이 좋지 않은 만큼 부지확보와 해당 지역주민에 대한 설득 작업이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 4대 강에 食水 전용댐/金 대통령 지시

    ◎한강엔 5∼6곳 총 27억t 규모/與 “타당성 조사 마쳐… 빠르면 연말 착공” 정부와 국민회의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수계에 ‘식수전용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金大中 대통령은 23일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을 비롯,당 3역의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이 제시한 식수전용댐 건설계획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金元吉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식수전용댐 건설계획에 따르면 한강수계에 모두 4조∼5조원을 투입,담수용량 5억∼6억t 규모의 식수전용댐 5∼6개를 건설한다. 총 담수용량은 27억t 규모(소양강댐 30억t)로 서울시민 및 수도권지역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앞으로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1차 건설후보지는 팔당댐과 청평댐 사이의 경기 남양주군 화도면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의장은 “관계 전문가들과 타당성조사를 한 결과 향후 2005년까지 한강수질개선에 투입되는 비용(4조원)만으로도 식수전용댐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식수전용댐 건설은 경기부양책은 물론 그린벨트 완화문제,한강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일거 3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수계에도 소규모 식수전용댐을 건설,대구 위천공단설립 문제와 부산시민의 물 문제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또 영산강·금강수계에도 타당성조사를 거쳐 식수전용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식수전용댐 건설방침은 수질개선정책을 포기하는 반 환경정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새로 건설되는 댐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환경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민원을 야기시킬 것으로 보여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팔당호 퇴적물 준설 공청회 주제 발표

    국립환경연구원과 환경관리공단은 22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팔당호 퇴적물 준설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서는 팔당호,특히 팔당호로 유입되는 지류인 경안천 수역 준설의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강원대 全相浩 교수(환경학과)와 국립환경연구원 孔東壽 연구관의 주제발표를 간추린다. ◎오염 퇴적물 관리기준 마련돼야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대규모 호수나 하천에서의 준설은 수로 확보나 홍수 방지,또는 골재 채취를 위한 준설처럼 간단하지 않다.우선 준설과정이 수질오염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고,또 준설이 과연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준설된 퇴적물이 안전하게 버려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져야 한다. 수질오염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팔당호 경안천지역에서도 왕성한 자정작용이 일어나고 있다.경안천지역의 퇴적물이 심하게 오염됐다는 말은 그 지역을 흐르는 물에서 많은 양의 오염물질이 침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퇴적물이 연중 특정시기에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모든 지역의 대규모 호수에서 퇴적물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물론 인이나 중금속등의 물질에 대한 제거자로서의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관찰된 사례를 보면 수질 개선을 위한 준설에서 퇴적물은 오염이 심해 준설돼야 한다고 하면서도 준설된 퇴적물의 처리에는 그리 관심이 기울어지지 않을 뿐더러 호수 부근의 농경지나 공지에 투기돼 비가 오면 다시 호수로 유입되고 있다.이같은 일들은 아직 우리나라에는 준설 타당성의 검증이나 오염된 퇴적물을 관리하기 위한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대규모 호수들이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준설을 검토할 경우에는 외국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해안 또는 항만을 준설할 때도 해안선이 복잡하고 폐쇄성 해역이 많을 뿐 아니라 여름철에 비가 집중돼 표토 유실이 심해 이 방법들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또 준설을 위한 퇴적물 환경기준은 준설 목적에 따라 큰 차이가 있고,같은 목적이라 하더라도 그 지역의 물리적 조건이나 상수원 사용 여부,기타 수자원 이용 현황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 준설을 위해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퇴적물 환경기준이 필요하다. ◎준설보다 유입수 수질개선 우선을 팔당호의 수질은 유입수의 수질이 나빠지고 체류시간이 길어져 조류의 증식과 축적이 가능한 봄철에 특히 악화된다.여름철 집중 강우로 오염도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뒤 희석효과에 의해 개선됐다가 가을에 다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팔당호 수질은 남·북한강 및 경안천 유역의 지질 특성이 서로 다르고 오염원 분포도 달라 공간적으로 차이가 많다.그러나 주로 남한강 수질에 큰 영향을 받는다. 경안천 수역은 정체수역으로서 물질의 침전 및 퇴적 속도가 빠르다.아울러 소내섬 일대의 넓게 확장된 지역에서 남·북한강 및 경안천의 세 지류가 만남으로써 집중적 퇴사현상을 보인다. 또 청평댐 발전 방류량의 주기적 변동에 따른 수위 편차로 유량이경안천으로 집중돼 경안천의 소내섬 일대에서 광동교까지 역류현상이 일어난다.경안천의 이같은 특성에 따라 경안천과 본류의 합류지역,즉 광동교에서 소내섬 일대의 퇴적물은 세립자의 축적도가 높고 유기물 및 영양염류 함량이 기타 수역의 퇴적물에 비해 높다. 경안천 퇴적물 준설은 타당성과 기대효과가 미약한 반면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준설 깊이 결정이 어렵고 심층으로 갈수록 오염물질의 양이 줄지 않아 효과가 불투명하다. 또 빠른 속도로 다시 퇴적돼 준설의 장기적 효과도 거두기 어렵다.퇴적물 준설은 유입 수질을 개선한 뒤 최종적으로 고려하는 수단이어야 한다.경안천 유입의 수질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준설은 오염 양을 증대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또 준설과정에서 수초 정화대의 파괴로 어류 조류 등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팔당호 수질관리의 우선순위는 무엇보다 먼저 유역의 오염원 관리에 있다.특히 남한강의 충주댐 하류∼팔당호 구간의 오염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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