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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호 유입 오염물질 하루 73t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에 하루 7만3,605㎏의 오염물질이 흘러들고 있으며 이중 49%는 북한강 수계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팔당호로 유입되는 남한강·북한강 수계와 경안천 수계에 대한 오염부하량을 조사한 결과 북한강수계의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부하량이 하루 3만6,103㎏으로 팔당호 전체 부하량(7만3,605.9㎏)의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남한강 수계의 BOD부하량은 3만1,86㎏으로 42.2%를,경안천 수계는 6,416㎏으로 8.7%를 차지했다. 오염 부하량은 오염도(BOD나 COD)에 하루에 유입되는 수량을 곱한 것으로 오염물질 양을 파악하는 기준이 된다. 이에 따르면 경안천의 오염도는 BOD 14.7ppm으로 북한강(2.1ppm)과 남한강(1.5ppm)보다 훨씬 높았으나 팔당호로 유입되는 수량은 하루 43만6.039%로 전체 유입 수량의 1.1%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오염부하량이 크게 낮았다. 팔당호로 유입되는 부유물질의 양은 남한강이 하루 16만1,301㎏으로 전체의 64.7%로 가장 많았으며 북한강은 7만7,843㎏(31.2%),경안천은 1만59㎏(4%)이다. 팔당호에 미치는 질소 부하량은 하루 9만2,772㎏으로 이중 남한강수계가 63.6%,북한강 32.1%,경안천 수계 4.3%를 차지했다.인의 부하량도 하루 1,512㎏중 남한강이 63.2%,북한강 23.9%,경안천 수계가 12.8%를 차지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팔당호의 부영양화 물질로 작용하고있는 질소와 인의 경우 남한강에서 전체 부하량의 63%를 유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팔당호의 부영양화를 막기위한 남한강 수질개선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기로의 새만금사업/ ‘간척 재개’가닥… 수질개선이 관건

    환경단체들의 반발에 밀려 중단됐던 새만금 간척사업이 재개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환경운동연합이 최근 발표한 정부의 ‘새만금 조사 결과에 대한 정부의 조치계획(案)’에 따르면 “간척사업은 계속추진하되 민·관공동조사단에서 제시한 수질보전대책 등 환경 피해최소화 방안을 철저히 이행하는 환경친화적 사업으로 추진한다”고기본방향을 명시했다.그러나 환경단체 및 민·관공동조사단에 참여했던 학자들의 반발 때문에 동강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막판에 백지화로 ‘유(U)턴’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조치계획(안) 가운데 민·관공동조사단 단장인 이상은(李相垠) 한국환경정책평가원장이 제출한 ‘종합의견’에는 “(민·관공동조사단)수질목표 달성이 사업 추진의 중요한 관건”이라면서 “조사단에서제안한 환경 피해 최소화 방안을 실천하고,‘새만금유역수질보전대책위원회’(가칭)을 구성해 수질개선대책의 이행과정을 철저히 확인·평가하면서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재개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수질개선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유역의 개발 제한과 재원조달계획을 포함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마련하고,새만금호의 수질이 기준에미달되는 경우에는 보완대책을 강구하고,기준에 도달할 때까지 해수(海水)를 한시적으로 유통시키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적고 있다.대학 교수,연구기관 전문가,관계 부처 담당 국장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1년2개월 동안 ▲환경영향 ▲수질 보전 ▲경제성 등 3개 분과로 나뉘어조사를 실시했으며,지난 6월29일 11차 전체회의를 갖고 해산했다. 조치계획(안)은 환경영향분과 조사 결과에서 “새만금사업으로 갯벌이 개발되면 도요새·물떼새들의 도래지가 감소하기 때문에,방조제밖에 인공갯벌을 조성해 조류·어류·저서(底棲)생물의 서식환경을창조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또 “고군산열도근방 해역을 통과하는 해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추가적 인공구조물 설치를 억제하고,새만금 방조제에 의해 이미 교란된 자연환경의변화과정을 모니터링하는 해양환경 감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수질보전 분야에서는 “환경부의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試案)대로추진되면 새만금호의 평균 수질은 농업용수 기준에 적합하고,만경수역의 화학전산소요구량(COD)은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만족하지만 총인(總燐·TP)은 0.12ppm으로 수질기준(0.1ppm 이하)을 다소 초과하므로 동진수역과의 물 혼합 확대와 효율적 수문 조작 등 추가 노력이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또 “상류지역에 위치한 개별 축산농가·축산단지 등 가축분뇨 발생원을 적정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있다. 경제성 분석에서는 “10개 시나리오를 작성해 분석한 결과,최악의경우에도 ‘B/C(편익/비용·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음)’ 비율이 1.25 이상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면서 “소수 의견으로 B/C 비율이 0.22∼0.29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적고 있다. 조치계획(안)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기본방향을 ‘추진’ 쪽으로잡았다.3개 분과 조사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할 때 전(全)분과에서 사업 계속 시행을 선호하고 있으며,다만 수질보전분과에서 민간위원 7명 중 4명이 조사단에서 제시한 수질보전대책을 이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 입장에서 중간의견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 확고한 실천의지를 갖고 조사단에서 제시한 수질보전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조사단 의견을 완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또 “방조제 공사가 58%나 진척된상황에서 공사 중단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면서 “이미 공사한 방조제를 방치할 경우 방조제 축조에 사용된 토석 유실에 따른 환경 피해가 초래되고,이미 공사한 방조제를 해체해 토석을 회수할 경우 막대한 처리비용 소요와 함께 회수된 토석의 처리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조치계획(안)은 “사업을 계속하기로 결정될 경우에는 환경단체의반대 운동 등이 예상되므로,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 직후 국무조정실장·농업기반공사 사장·조사단장 등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까지 제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농림부·환경부·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에서 사업추진의불가피성,친환경적 간척사업 추진 방향,새만금호 수질보전종합대책 등에 대한 대(對)국민 홍보를 집중 실시해야 한다”는 후속조치까지 담고 있다. 문호영기자 alibaba@. *새만금 간척사업이란. 새만금 간척사업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군산시 옥도면 비응도 간 33㎞의 제방을 쌓아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이르는 4만100㏊(1억2,030만평)의 육지를 만드는 공사.간척이 끝나면 8,490만평의 농지가 생기고,이 농지에서는 200만 전북도민이 270일 동안 먹을 수 있는쌀이 생산된다. 또 만경강·동진강을 두 갈래로 길게 나뉘어진 3,540만평의 담수호(새만금호)가 생긴다. 현재 71%인 23.4㎞의 방조제가 축조됐으며, 나머지 9.6㎞에도 토석유실을 막기 위한 바닥보호공사가 끝난 상태.지금은 제방 보강 및 바닥 보호 등 토석 유실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작업만 진행되고 있다. 방조제가 축조되지 않은 구간의 바다 밑바닥이 깊이 5∼6m,폭 40∼60m로 패여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사업주체인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소양강댐 저수량과 맞먹는 18억t의 해수가 하루 2차례씩 드나드는 바람에 방조제 안쪽 갯벌의 토사가 쓸려나가고,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방조제 곳곳이 유실되고 있다.방조제 안쪽 갯벌은 0.1m 유실될 때마다 1,600억원이 매립비가 더 든다고 한다.공사가 지연돼 배수갑문의철근과 콘크리트가 부식되면서 공사가 부실해질 우려도 있다. 어민들은 98년 어민신분증을 반납했으며,그 대가로 4,210억원을 보상받았다.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지금은 외지인들에게도 어장이 개방돼 치어(稚魚)까지 씨가 마르고,갯벌에서 조개류 채취 등으로 얻는수입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이 때문에 주민들은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 등 단체를 만들어 지난 1월 갯벌에 향나무를 묻는매향제(埋香祭)를 갖는 등 간척 재개를 반대하고 있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지난 87년 대통령선거 때 노태우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으며,지난 91년 착공됐다.당시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뒤늦게 준설업면허를 신청하는 야단법석을 빚기도 했다.그러나 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한 환경단체들의 반발 때문에 96년 공사가중단된 뒤 지금까지 4년여 동안 방치되고 있다. 문호영기자. *생산성 높은 '하구 갯벌' 생태적 보존가치 크다. 환경단체들의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시각은 극히 부정적이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조치계획(안)의 환경영향,수질보전,경제성 분석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새만금 지역은 갯벌 중에서도 가장 생산성이 큰하구(河口)갯벌”이라면서 전국의 조개류 생산량 가운데 전북이 차지하는 비율이 50%가 넘는다는 조사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백합 65.1%,동죽 81.0%,맛 48.8%가 새만금 갯벌에서채취된다.환경운동연합은 또 “새만금 갯벌은 저어새·황새·검은머리갈매기·노랑부리백로 등 천연기념물 18종,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8종, 보호대상종 19종,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赤色)목록에 등재된국제보호조 14종 등 30종이 넘는 희귀·야생조류의 서식지라는 점에서 보존해야 할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더욱이 “하루 25t의 유기물을 정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전체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성육장(成育場)으로서의 기능도 크다”면서 “새만금 갯벌은 동강댐 유역의 생태적 가치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고보존의 당위성을 밝히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동진강 물을 비가 내리지 않을 때 전량 만경수역으로 유입하고,금강호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물을 만경수역으로 유입하며,▲전주권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녹지 보존 ▲오염물질 총량 규제도입으로 도시·산업 개발 차단 ▲농경지 시비량(施肥量) 30% 삭감▲9,700억원의 예산으로 환경시설 건설 등 환경부가 제시한 수질보전대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또“만경수역을 농업용수 기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같을 대책에다돼지 ·젖소 분뇨의 94.5%를 삭감하고 닭·소의 분뇨 배출을 100% 삭감해야 하는데,분뇨저장시설에 필요한 대지 확보와 처리시설 설치 및가동에 드는 예산 등을 감안할 ^^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한다.뿐만 아니라 “(조치계획) 분석결과,만경수역의 수질은 97년의 시화호 수준(시화호의 수질은 97년에 최악으로 조사됐다)으로 예측되고,만경·동진수역 모두 우리나라 담수호 중 부영양화의 척도가 되는 조류(藻類) 농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며 새만금호의 물은 필연적으로 썩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있다. 경제적 타당성에 관해서도 “(조치계획은) 쌀 생산을 목적으로 간척하는 농지에 도시용 땅값을 적용한 뒤 국토 확장 효과를 계산함으로써 B/C(편익/비용) 비율 중 편익을 크게 부풀렸다”고 비난하고 있다.또 “편익을 산정할 때는 간척지 논에서 생산되는 식량,배수가 잘안되는 논의 배수 개선으로 인한 이익,홍수 방지 효과, 국토 확장 효과,담수호 창출 효과,관광 효과,고군산열도 재산가치 증가,교통 개선효과, 갯벌 회복 효과,간척지 논의 공익적 가치,수질 개선 편익,방조제의 해일 방지 효과,방조제의 인공어초 효과 등 13개 항목을 평가했으나,비용 부문에서는 갯벌의 가치와 수산물 손실 등 2개 항목만 고려함으로써 형평성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성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 (조사위원의) 분석에따르면 수질개선비용과 갯벌 훼손으로 인한 수산자원을 손실에 포함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B/C(편익/비용) 비율이 0.29 이하로 나왔다”고 정부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문호영기자
  • 대형소각장 운영실태 조사 착수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시공중이거나 운영하고 있는 대형소각장의운영 실태에 대한 일제 조사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 산하 수질개선기획단과 환경부는 1일 지자체 소각장의시공·관리상 문제점,운영실태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중이라고밝혔다. 이번 조사는 쓰레기소각장이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가동률이 50%도안돼 예산을 낭비할 뿐 아니라 도리어 환경오염을 조장할 수 있다는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한매일 25일자 23면 보도) 또한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분쟁이 야기되고,지자체간 마찰까지 빚어져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쓰레기소각장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설치됐는지,설치완료이후 적절하게 가동이 되고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게된다.저가낙찰 여부 등 시공상 문제점에서부터 관리 부실과 축소가동,가동지연 실태 등도 함께 조사한다.공사가 지연됐거나 중단된 곳은그 사유와 함께 해결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여부도 진단한다. 특히 새로이 도입되고 있는 2개이상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광역소각장 추진의 애로점,추진 방향 등도 함께 연구한다. 조사 대상은 20개로 한정했다.▲운영중인 소각장 12곳과 ▲운영이지연되고 있거나 공사가 중단된 곳,추진자체가 지연된 6곳 ▲광역화계획시설 2곳 등이다. 수질개선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특정 사안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내기보다는 효율적인 쓰레기 소각장 운영에 대한 대안을찾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쓰레기 소각장을 둘러싼 갈등을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서부터 향후 종합적인 쓰레기 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조사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조사결과를 점검·분석해 이달 말쯤 발표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탄천·양재천유역 6개 지자체 ‘환경행정협의회’ 발족

    경기 용인에서 발원,한강으로 흘러드는 탄천을 끼고 있는 6개 자치단체는 31일 탄천의 수질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해 ‘탄천·양재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경기 성남·과천·용인시 등 6개 자치단체장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탄천·양재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 조인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권문용(權文勇) 서울 강남구청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2차례 정기회와 수시 모임을 열고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감시,상·하수도 시설의 설치,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수질생태계 조사 등 공동연구,환경시설설치에 관한 자료 등 업무현황 공개 등을 협의하게 된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청덕리에서 발원하는 탄천은 18개 지천을 갖고 있으며 총 연장 69.2㎞이다.최근 용인지역의 난개발과 분당신도시 인구유입 등으로 4급수로 분류될 만큼 오염이 심각한 실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북시민단체 요구 “새만금 사업 찬반 공개토론회 열어야”

    전북도내 4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사업 즉각 중단을위한 전북사람들’은 31일 새만금 민관공동 조사단장과 총리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만금사업 즉각 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은 성명서에서 “새만금 민관공동조사단 이상은 단장은 공동조사단 구성원칙과 1년여의 조사연구활동 과정에서의 합의를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에 허위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전북사람들은 이어 “새만금사업 찬반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열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상은 단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단장직과 환경정책평가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전북사람들은 또 “총리실은 민관공동조사단에 외압을 중단하고 조사결과를 공정하게 수렴하라”면서 “청와대는 이 단장을 경질하고새만금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탄천살리기 행정협 구성

    토사와 오·폐수 등으로 심각한 수질오염 현상을 보이고 있는 탄천을 살리기 위해 성남과 용인시 등 6개 자치단체가 환경행정협의회를구성한다. 성남시는 22일 과천·용인시와 서울 강남·송파·서초구 등 5개 자치단체와 함께 탄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환경행정협의회 구성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구성은 용인에서 시작돼 한강으로 이어지는 69.2㎞의 탄천이각종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어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 및 감시활동과 상·하수도 설치,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31일 조인식에서 공동사업에 따른 경비분담 문제,면적과비례한 책임 범위 등을 정하고 6개 자치단체외 다른 시·군의 참여도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 수도권행정協 겉돈다

    서울·인천시,경기·충북·강원도 등 5개 시·도가 행정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인 수도권행정협의회가 겉돌고 있다. 수도권행정협의회는 88년 11월 발족된 이후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등 부분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자체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등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있다.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시·도 단체장들은 지난 3월 제12차수도권행정협의회를 열고 인천 앞바다 수질개선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35억원은 서울시 22.8%,인천시 50.2%,경기도27% 비율로 분담하고 내년부터는 물이용 부담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경기도는 실무협의 과정에서 당초 합의와 달리 인천 앞바다의 수질개선사업을 한강수계법에 따른 물이용부담금으로 펼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천시가 굳이 인천 앞바다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도권상수원 물이용부담금을 이용하겠다면 팔당상수원을 비롯,한강유역에 대한 수질관리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 이 결과 3개 시·도간 본격적인 첫 공동사업인 인천 앞바다 수질개선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또 제12차 회의에서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쓰레기 소각장이 없는 서울 강서구는 이같은 합의를 토대로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는 쓰레기소각장을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결실을 맺지 못했다. 물론 주민들의 반발을 주요 원인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당초 자치단체간 합의를 이행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있다. 이밖에 5개 시·도는 수도권 광역 관광루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지금까지의 성과는 각 지역 관광지에 대한 홍보책자를 발간한 것이 고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행정협의회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 협의체의 성격에 그치고 있어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면서“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우리구 역점사업] 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환경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원철(朴元喆)구청장 취임 이후 최근 2년간 벌여온 환경사업이 다른 지자체의 환경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우선 4월에는 ‘지자체간 환경빅딜’이라는 깜짝뉴스를 발표했다.구의 쓰레기는 광명시 소각장에서,광명시의 하수는 서울 가양하수처리장에서 교환 처리한다는 협약.쓰레기 처리와 주민 민원에 골머리를앓고 있는 많은 자치구들은 현재 이 사례를 모델로 인근 지자체와 환경빅딜을 추진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오리농장으로 해결했다.98년 11월 항동에 직영오리농장을 만들어 하루 7∼8t 규모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것. 오리농장은 1억2,000만원에 달하는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오리고기와 오리알 판매를 통해 연간 8,000여만원의 수입까지 올리는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는 또 안양천 물맑히기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 4월 박 구청장의 제안으로 ‘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가 설립됐고,이후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폐수배출 단속이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올 4월엔 2002년까지 하천 제방 100여리에 왕벚나무를 심어 관광명소로 만들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의 환경목표를 ‘먼지없는 구로 건설’로 잡았다.각종 토목·건축공사와 차량 증가 등으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서울시 기준(60㎍/㎥)을 초과하기 있기 때문.이를 위해 공사장 관리 및 자동차 가스배출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감시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또 12.5%에 불과한 공원점유율을 서울시 수준(23%)으로 높일계획도 세웠다.현재 구로리 어린이공원,화원어린이공원 등 6곳에서공원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임창용기자
  • 상반기 정부업무 분야별 평가 내용

    정부가 26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정부’의 상반기에 대한 종합평가 성격이 강하다.국민의 정부 임기절반을 채우는 시점에서 나온 평가이기때문이다. 평가는 중앙의 각 행정기관이 정책을 계획하고 집행한 것을 평가하고,지적내용이 다음 반기 계획에 다시 반영되고 실행됐는지가 반복적으로 점검됐다. 정부는 이번 정책 평가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각 부·처·청에모두 349건의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다음달 20일까지 수립,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심사평가에서 지적된 각 분야 정책의 미흡한 점을 경제,사회문화,통일·외교·안보,일반행정 등 4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 경제분야.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금융·기업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등 4대부문 개혁의 체감효과가 일부 미흡하다.부문간 성장 불균형과 산업구조의 개선도 불충분하다. 특히 부실 금융기관 2차 구조조정 추진방안과 일정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시돼지 못했다.단기적 시장안정위주의 조치가 내려져 시장신뢰가 회복되지 못하고 금융시장에 불안이 생겼다. 금융기관들의 건전성 지표는 향상됐지만 자율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 원칙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공적자금의 사용·회수·상환 등 운용계획이 미흡하다.또 금융기관간 자율협약에 의한 기업개선 작업은 추진 주체의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탓에 역할의 한계 등으로 전반적으로 성과가 부진하다.향후 공적자금 회수가 부진해질 때 재정부담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한대책 등 균형재정 달성 저해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또 공공부문 개혁의 정부내 협의조정,개혁성과의 검증 등 종합적 추진체계가 부족하다.관련 부처간 기능과 역할,과제정비 및 검증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99년이후 경기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산업간,수도권·지방간 성장불균형 현상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호황이 반도체,전자,자동차 등 일부산업을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수입유발형·에너지다소비형의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아직 불안정하다. 따라서 구조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무엇보다 경제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우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구조개혁 추진을 위해 정책의 투명성과 명확성에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정책의 실기(失幾)를 예방할수 있도록,구조개혁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이 생기면 정책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대응체제와 함께 증가하는 독과점 시장 비중을 낮추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 사회·문화 분야. 사회·문화 분야는 전국민이 이해관계에 있는 만큼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정책개발,관리능력의 대폭강화와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근본 대책이 미흡했고 교육과정과 시설,교원임용의 개선 등 새로운 차원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또 대입 특별전형방식의 다양화와 지방대 경영위기 심화에 따른 다각적 대책이 필요하다. 문화역량 제고,관광산업 활성화 추진의 과제를 갖고 있는 문화·예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비전 제시와 지원기반조성 및 유통구조 개선이 미흡했다.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지원 계획 마련과 이해당사자의 참여를유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 시행으로 복지국가의 틀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여범위 확대 등에 따라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의료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또한 의료계 갈등 사항의 합리적 조정이 적극 요구된다.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공급위주 관리에서 합리적인 물수요 관리로 바꿔야 하며 과학적 조사자료 확충과 정수장의 단계적 민영화 등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통일·외교·안보 분야. 남북관계의 진전을 계기로 대외·대북 관계 등에서 새로운 정책의 틀을 정립해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추진이 시급하다.주변국과의 통상마찰 등 주요현안의 해결이 부진하고 관련전문가 연계·활용 등 외교경쟁력 기반이 미흡하다. 외교통상부는 통상관련 조정역할 등 외교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중국과의 통상마찰 등 대외통상현안에 있어 국익 전체를 고려,관계부처간 합의를 도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재외공관과 관련기관,전문가간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통일부는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국방정보화 인프라 및 시대상황에 맞는 장병 정보교육 기반이 미약하다.해킹 및 바이러스 등의 신형 정보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체계가 부실하다. 현재의 통일교육 체계는 남북관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다.학교·사회 통일교육에 대한 조정·지원 강화로 새로운 통일교육의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의 탈·불법행위에 대한 문제해결 노력이 부족하다. 병역지정업체의 선정·관리를 강화하고 병역대체 복무제도 운영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이 필요하다. ◆ 일반행정 분야. 정부 구조조정이 부진하다.준법풍토 확립을 위한 확고한 대책이 절실하다.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아울러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관련 부처간 역할분담 체제를 갖춰야 한다.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행정정보화 및 전자문서유통촉진을 위한 관련 기본법 제정 등 시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공무원 경쟁체제 확립을 위한 목표관리제 평가방안에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 지방채 증가,세외수입 감소 등으로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있다.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관리 종합대책,다각적인 재원확충,지방공기업 경영개선방안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경찰청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범죄분석 예측시스템 전국망 구성사업’이 관련 데이타베이스나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과학적 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국민의 권리구제 수단인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정책총괄기능이 없다.운영 현황 파악과 조사·지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지운 최여경 박록삼 기자 jj@
  • 광주군, 하수시설 안갖춘곳 허가…특혜 의혹

    2,000만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에서 불과 10m 떨어진 곳에 15층이넘는 대형 관광호텔이 자체 하수처리시설도 없이 신축중이어서 물의를 빚고있다. 9일 광주군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3월 남종면 분원리 산 3-13,산 3-34일대 3,818㎡에 객실 55실 연면적 4,778.95㎡ 규모의 P관광호텔 사업승인을내줬다. P관광호텔측은 경기도의 사업승인을 내세워 석달 뒤인 6월1일 광주군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고 8월 공사에 착공,현재 9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광주군이 팔당호 인근에 무질서하게 들어선 음식점 및 카페,숙박업소 등이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을 위협한다는 비난 여론에도 아랑곳 않고대형 관광호텔의 영업 및 신축허가를 승인한 것이다. 게다가 광주군은 당초 호텔 부지 인근에 공공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자체 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건축허가를 내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사업승인 결정 1주일 전인 2월25일 인근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축할 예정이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경기도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각종 입지조건을 갖췄어도 공공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을 이유로 숙박업소 신축 등 각종 인·허가가 반려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엄청난 특혜를 베푼 셈이다. 호텔 신축부지는 지난해 8월 발효된 ‘한강수계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숙박업소의 신축이 전면 금지된 도시계획구역의 주거지역이다. 경기도와 광주군은 그러나 관광호텔의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주거지역이라도 해당 자치단체장이 반대하지 않으면 사용승인을 내줄 수 있다는 규정을내세워 사업 승인 및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매입예정 팔당상수원 땅 지자체-환경부 갈등

    팔당상수원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매입하게 될 상수원보호구역내 6,000억 규모의 땅 소유권을 놓고 부담금을 내는 3개 시·도와 환경부가 팽팽한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3개 지자체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상수원 양안 1㎞ 이내 총 295㎢)내 토지를 사들이기 위해 최근 3차례에걸쳐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실무회의를 열고 매입절차 및 방법 등을 협의했으나 ‘땅을 어느 기관의 소유로 할 것인지’를 놓고 팽팽히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환경부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강수계법)’에 의해 매입하게 될 이 땅을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부소유로 하되 처분시에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협의를 거치도록 해 특정 기관이 임의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 참여하는 8개 기관중 한국전력,수자원공사,강원도,충청북도가 이 안에 동의하고 있다. 반면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시·도는 지역 주민들이 낸 부담금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만큼 소유권도 부담금 지분율에 따라 3개 시·도가 나눠 가져야한다는 입장이다. 물이용 부담금은 서울 46%,경기 42%,인천 12%의 비율로 부과돼 지난해 8월부터 연평균 2,000억원 규모로 걷히고 있다. 환경부는 한강수계법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6년에 걸쳐 매년 물이용 부담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1,000억원씩 모두 6,000억원을 들여 팔당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땅을 사들일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이용부담금을 내는 3개 시·도의 요구대로 매입한 땅을 지자체 공동명의로 할 경우 매년 해당 지방의회의 간섭을 받아야 하는 등번거로운데다 관리에도 일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준조세 성격의 물이용 부담금으로 사들인 땅을 국가재산으로 할 경우 주민반발이 클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자체가 관여할 근거가 없게 된다”고 반박했다. 환경수계위는 오는 5일 실무협의를 다시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나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가 여전히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오래갈 전망이다. 수원김병철기자 kbchul@
  • 도시계획 건축규제 대폭 완화

    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도시계획과 관련된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법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에 묶여 10년 이상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온 장기 미집행 부지에 대해 땅 주인이 2002년 1월부터 지자체에 매수를 요청할 수 있고,재원 부족으로 수용되지 않을 경우 3층 이하 단독주택이나 슈퍼마켓,미용실,세탁소,목욕탕,의원 등 제1종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 국무회의는 또 먹는 물(생수)에 대한 수질개선부담금을 판매가액의 20%에서7.5%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먹는 물 관리법시행령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금융기관의 대형화·겸업화를 통해 금융기관의 경쟁력을제고하기 위한 금융지주회사법안 등 모두 33개 안건을 처리했다. 금융지주회사법안은 금융전업기업가에 대해선 동일인이 의결권 있는 은행주식을 4%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은행법상 지분한도 규정의 예외를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본영기자 kby7@
  • 지자체 ‘엉터리 물관리’ 많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물 절약,맑은 물 공급,수질 개선,수질 오염업소 단속 등전반적 물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에따라 정부는 물 관리를 잘하는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환경부는 9일 지난해 전국 232개 기초 자치단체 상·하수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16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물 관리 행정 종합평가 결과,110점 만점에 평균 56.9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절수기기 보급 및 중수도 보급 등 물 수요 관리(4 점) ▲정수장 및 간이상수도 운영 등 상수도 관리(25점) ▲하수 및 축산·분뇨 처리시설가동률 등 수질 개선(22점) ▲오·폐수 배출업소 단속 및 배출부과금 징수실적(13점) 등 4개 분야 20개 부문과 재정자립도를 감안한 점수(10점)를 더해 순위를 매겼다. 평가 결과,전국 평균 점수는 물 수요 관리가 16.8점,상수도 관리가 17점,수질 개선이 8.1점,배출업소 단속이 6.6점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별로는 대구시가 110점 만점에 종합점수 79.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전남 장성군(75점) 충북 충주시(74.3점) 서울시(72.9점) 제주 서귀포시(72.7점)의 순이었다.대구시는 수질 개선에서 16.8점으로 1위,물 수요 관리에서 27.3점으로 3위로 각각 평가됐다.대구시는 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등대형 사고를 경험한 뒤 수질 개선 및 오염 방지에 투자를 많이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충남 서천군은 41.4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경북 의성군(41.7점)전북 정읍시(33.7점) 경북 울릉군(43.3점) 경기 포천군(43.6점)이 낙제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이에따라 물관리를 잘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등과의협의를 거쳐 수질개선을 위한 지방양여금 우선 배정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키로하는 한편 담당공무원들에게도 포상등의 메리트를 부여키로 했다. 그러나 환경부의 이번 평가는 여관·음식점·카페 등 오염물질 배출업소 건축허가 건(件)수 등 자치단체의 오염원 신규 입지 허가 여부를 평가 항목에포함시키지 않아 졸속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난(亂)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팔당 상수원 옆의 경기도 남양주시가 종합순위 7위로 평가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민관 공동조사단 건의, 동강댐 철회·보호지역 지정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강원도 영월댐 공동조사단(단장 朴元勳)은 2일 동강에 다목적댐을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를 정부 수질개선기획단에 제출했다. 공동조사단은 또 영월댐 건설 포기의 대안으로 홍수조절용 댐 건설을 건의했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정회의 등을 거쳐 최종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조사단은 보고서를 통해 “동강 유역에는 황조롱이와 원앙새 등 천연기념물 13종을 포함,1,800여종의 동물과 1,000종에 가까운 식물이 서식하는 등생물 종 다양성이 높으며 지석묘 등 구석기 유적들도 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동강지역을 천연보호지역이나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제안했다.그러나 조사단은 영월댐 건설계획의 백지화로 오는 2011년쯤 기존 예상치 11억t보다 많은 18.8억t의 물 부족 현상과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동강 홍수댐 건설안 제시”

    영월댐 민관 공동조사단은 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동강유역의 홍수,물수급,환경,문화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다. 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에 제출된 ‘영월댐 공동조사단의 최종 보고서’에는 홍수예방을 위한 4가지 대안의 하나로 자연통수식 홍수조절 전용댐 건설이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일 “보고서에는 당초의 동강 다목적댐 건설을 백지화하는 대신 홍수댐 전용댐 건설,산림정비 등 홍수 예방을 위한 몇가지 대안들이 제시됐다”고 말했다.정부는 공동조사단의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수일내에 정부의 최종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운기자 dawn@
  • 한강 생태계 복원한다

    한강의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황쏘가리 등 22만마리의 희귀어종 치어가방류된다. 서울시는 25일 ‘살아 숨쉬는’ 한강의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기위해 한강에서 자생했다가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제190호인 황쏘가리를 비롯,참게,숭어 등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강에서 많이 발견됐던 이 어종들은 인구 급증과산업화 등에 따른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가 최근 수질개선으로 인해 일부 다시 발견되고 있다.서울시는 이들의 개체수를 크게 늘리기 위해 치어 방류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다음달 8일 황쏘가리 치어 2만3,000마리와참게 치어 10만마리를 반포 인공섬에서 방류한다. 이어 오는 7월20일 86년까지 한강에서 모습을 보였다가 자취를 감춘 뒤 94년부터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숭어 치어 10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한다. 숭어 치어는 충남 아산의 양식업자들로부터 마리당 120원에 사들일 계획이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측은 앞으로 한강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모습을나타내기 시작한 새코미꾸리,탐중고기,두우쟁이,대농이,돌고기 등의 자생어종 치어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환경보호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치어방류 행사에 30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하기로 했다.문의 (02)3780-0781∼5. 김용수기자 dragon@
  • [발언대] 댐 유입 생활·축산폐수 완전정화 시켜야

    우리나라의 다목적댐과 같은 대형 댐들은 유역 면적이 수천 ㎢이므로,수질오염의 외적 요인이 많이 산재하고 있다.특히 강우시에 토양의 유실로 토양속에 존재하는 중금속 입자 등이 저수지에 유입되고 있지만 댐 저수지 물에서 중금속은 검출되고 있지 않다.지구상의 지각에는 카드뮴,구리,납 등 수많은 중금속이 존재한다.카드뮴은 0.18㎎/㎏,구리는 58㎎/㎏이고,납과 비소도 각각 10㎎/㎏,2㎎/㎏을 함유하고 있다.이와같이 중금속을 함유한 토양입자가 강우시에 댐 저수지로 유입되지만 물속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이유는 물에 용출되는 양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자연상태에서 대부분의 금속은 쉽게 물에 용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특히 ph가 중성을 나타내고 있는댐 저수지는 카드뮴 등 중금속의 용출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중금속은타물질에 비해 비중이 매우 높아(카드뮴 비중 8.65) 호수 바닥에서 떠오르기어렵고, 물 뒤집힘 현상시에도 댐 저수지 물속에는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생물체 농축에 의한 중금속오염 또한 거의 없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댐 저수지의 수질오염 원인은 내적 요인으로 구분한다.외적 요인으로는 댐 유역의 생활하수,산업폐수,축산폐수 등과 같은 점오염과 산림및 농경지 등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원이며,내적 요인으로서는 유역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내수면 사용에 의한 오염 등이다. 외적 요인들은 폐·하수 처리시설의 보급과 고도처리시스템 도입,농경지의농약 및 비료의 적정사용,합성세제의 사용제한 등으로 대처할 수 있고,내적요인은 퇴적물 제거,수체의 폭기,약품사용,생태계 자정능력을 이용하는 방법등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다목적댐에서 퇴적물의 제거에 의한 수질개선 방법은 오염기여도가적을 뿐만 아니라 유역의 하수처리 등 오염원이 전량 차단되어야 효과가 있으므로 준설 등 퇴적물 제거에 의한 개선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댐 수질개선은 생활하수와 축산폐수가 전량 처리되는 것이 시급하며,산간지역이 대부분인 댐 유역은 소규모 마을이 산재해 있으므로 마을 단위의 하수처리 시설이 조속히 설치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태[대전광역시대덕구 연축동]
  • 안양천 수질개선에 기여

    서울 서부지역을 지나는 안양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11개 기초자치단체가 모여 만든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가 오는 29일로출범 1년을 맞는다. 서울의 구로·금천·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와 경기도의 안양·의왕·군포·광명시 등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 협의회는 그동안 각종공동 조사연구 및 환경사업을 통해 안양천 물 맑히기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선 지난해 10월5일부터 나흘간 안양천 유역에 위치한 129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단속을 통해 폐수배출량을 크게 줄인데 이어 올 한해동안에는 안양천 오염도 검사,안양천 지도제작,하상 퇴적물 준설 등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또 2002년까지 주천과 왕곡·오전·당정·산본·학의·삼성·개화·시흥·목감천 등 지천을 합친 45㎞에 가까운 안양천변 둔치에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길을 만들기로 합의한 상태다. 한편 29일에는 11개 자치단체 및 주민대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척교 아래 축구장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행사를 갖는다.축구장을 출발해광명시 하안동을 거쳐 되돌아오는 왕복 10㎞ 단축마라톤이 펼쳐지고,환경에관한 상식문제를 풀어보는 ‘환경 ○×퀴즈대회’도 마련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금천구, 오염행위 강력 단속

    금천구(구청장 潘尙均)는 25일 오염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안양천과 관악산,구로공단 등을 연결하는 ‘환경 삼각띠’를 구축,오염행위 단속 및 정화활동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의 초첨을 ‘맑고 푸른 활기찬 금천 가꾸기’로 정하는한편 인접 자치구 및 경기도내 안양·광명·군포·의왕시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환경보전사업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양천에 대해서는 양천 강서 구로 관악 동작 영등포 등 서울시 자치구 6곳과 경기도 안양·광명·군포·의왕 등 4개 시가 참여하는 ‘안양천 수질개선 대책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천 바닥의 각종 침전물과 물 위의 부유물질제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안양천변 203개 폐수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매년 1차례 이상 우수관 및하수관을 통한 폐수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가동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아울러 오는 6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환경단체 및 인근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화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합동 정화활동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1사1하천 정화운동’도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달중 경인지방환경관리청 및 한국수출산업공단본부와 환경오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순찰을 강화하고 오염발생시신속한 해결 및 사고예방을 꾀할 계획이다. 반상균 구청장은 “관내 공해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 안양천변 45㎞에 벚꽃길 조성

    과거 비만 오면 범람,인적·물적 피해를 가져올 뿐아니라 하천오염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이 자연이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들어 철새가 대거 도래하는 등 도시 하천으로는 보기 드물게 생명력을회복한데 이어 오는 2002년까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길이 조성돼 지역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2일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안양천을 끼고 있는 11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구로구청에서 실무협의회를 갖고총연장 45㎞에 이르는 안양천변에 벚꽃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협의회에는 서울의 구로·금천·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의왕·군포·광명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로구가 올해 3.5㎞ 구간에 500여 그루를 심는 등 각 자치단체별로 오는 2002년까지 안양천 주천과 지천의 뚝방길에 5∼6년생 왕벚꽃을 집중적으로 심게 된다. 현재 안양천변에 무질서하게 심어져 오히려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받는 단풍나무·은행나무·개나리·철쭉 등은 연차적으로 모두왕벚꽃으로교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벚꽃길을 따라 자치단체별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한편 안양천 구일역∼안양교 사이에는 지난해부터 쇠오리·흰뺨검둥오리·흰죽지 등 겨울철새 3종이 날아들어 서식하고 있다. 시베리아 캄차카반도에서 중국·북한을 거쳐 도래한 이 철새들은 안양천의수초와 열매,무척추동물,곤충류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확인돼 안양천 물맑히기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구 관계자는 “벚꽃길 조성사업이 끝나면 안양천 100리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하는 명소로 새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천은 주천의 길이가 32.2㎞로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서 발원,경기 남서부 및 서울 서부지역을 지나며 지류로는 왕곡·오전·당정·산본·학의·삼성·목감·개화·도림천 등이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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