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지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헬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완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과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폭격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266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송파지역 교통난 해소 올 최대현안”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송파지역 교통난 해소 올 최대현안”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 새누리)이 새해 지역구사업 예산확보내용과 석촌호수와 석촌고분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명소화 사업을 통한 송파 미래가치추구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새해에도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발표하여 송파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송파지역 장기 미해결 교통대책과 아파트 거주민의 생활권 보장, 최근 급증추세인 오피스텔 거주자의 열악한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해 의정활동의 대표적인 성과는 ‘석촌호수~석촌고분 명소화’ 사업 추진이다. 그 외에 석촌호수 서호 남측(오모리식당~군산오징어 구간)일대를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대상지에 선정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고, 석촌호수 서호의 수변무대를 대폭확장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온 야외원형광장 조성공사가 완공단계에 접어 들었고, 석촌호수~석촌고분 일대 명소화 사업의 핵심이 될 “493 TIME RULER”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2017년 예산과 관련해 “서울시 본청 및 교육청예산 중에서 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 일대의 지역 구 관련 사업비 약 438억 원을 확보했다. 서울시 본청예산 약 419억원, 교육청 예산 약 19억 원 규모 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이 최종 확보되는 과정에서 의원발의로 증액된 대표적인 사업으로 △동남권역 대표보행거리(석촌고분~석촌호수~한강)발굴 사업, △마을기업형 협동조합지원사업, △돌마리 대동제 등 자치구 30플러스마을축제 사업, △탄천유수지 주민친화적공간개발 타당성조사, △가락시장주변 교통개선 종합대책연구 용역, △훼밀리아파트 담장 녹화사업, △문정지구 오피스텔 거주자를 위한 관리단구성 지원사업과 주민커뮤니티 조성사업 등이 있으며, 특히 △배명고야구장에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을 증액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해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송파지역 최대 현안인 교통을 꼽았다. 그는 “지역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호선 연장공사가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간사업으로 진행하려다 중단되어 있는 위례~신사선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다. 탄천동측도로 사업도 실현가능한 대안모색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른 주변 교통개선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주량? 정확히 세어 보면서 먹은 적 없다”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주량? 정확히 세어 보면서 먹은 적 없다”

    ‘오프 더 레코드’ 수지가 주량을 공개해 화제다. 15일 네이버TV 측이 수지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영상에서 수지는 편안하게 술자리를 갖는 모습을 가졌다. 이날 수지는 “원래 술을 많이 마시냐”는 PD의 질문에 “좋아한다”며 웃어 보였다. 수지는 “주량은 소주로는 한 병 반 정도다. 더 마실 때도 있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PD는 이어 “한 병 반 마시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수지는 “더 많이 마시고 싶어 진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솔직히 세어 보면서 술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네이버TV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연애담부터 털털한 일상까지 ‘리얼한 모습’ 공개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연애담부터 털털한 일상까지 ‘리얼한 모습’ 공개

    ‘오프 더 레코드’ 수지 편 에피소드가 첫 베일을 벗었다. 15일 수지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수지’는 공개된 지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조회수 170만을 돌파했다. 영상 초반부에서 수지는 오는 17일 선공개 예정인 솔로곡 ‘행복한 척’을 차 안에 틀어 놓고 따라 부르고, 운전하면서 끊임 없이 흥얼거리는 등 신곡의 일부를 최초로 깜짝 공개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수지는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과 연애 상담을 했던 이야기 및 공개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하는 등 거침 없는 취중진담을 이어나갔다. 또한, 부스스한 차림으로 집에서 TV를 보고, 핸드폰 게임을 하는 ‘집순이’ 모습, 집에서 노래와 랩을 부르는 모습 등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고 들을 수 없었던 것들을 아낌 없이 풀어놓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친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는 여느 20대와 다름 없이 친근한 말투로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하는 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 등 톱스타 수지가 아닌 인간 배수지의 매력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막 잠에서 일어나 비몽사몽한 모습까지 여과 없이 공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오프 더 레코드, 수지’는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의 딩고뮤직 채널 및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딩고스튜디오 제공, 해당 영상 캡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이민호와 데이트 횟수 질문에 ‘웃음만’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이민호와 데이트 횟수 질문에 ‘웃음만’

    ‘오프 더 레코드’ 수지 편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네이버TV 측이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에는 수지의 일상이 낱낱이 들어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수지는 집에서 나와 한 술집을 향해 운전을 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임하는 수지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지는 데뷔 7년 차가 되는 동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에 대해 “예능도 많이 해봤고, 방송도 많이 해 봤지만 제가 신경 쓰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촬영을 하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담당 PD는 배우 이민호와 공개 열애 중인 수지에게 “데이트는 자주 하냐”고 물었다. 수지는 당황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데이트를 얼마나 자주 하냐는 PD의 계속되는 질문에도 그저 호탕하게 웃으며 대답을 회피했다. 결국 수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데이트를 한다”고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15명 자녀 위해 앞마당에 만든 ‘90m 썰매코스’

    [월드피플+] 15명 자녀 위해 앞마당에 만든 ‘90m 썰매코스’

    15명이나 되는 자녀들을 위해 십수 년 동안 해마다 겨울이면 집 마당에 썰매 슬로프를 만들어 온 미국인 부부가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미국 유타주에 살고 있는 윌리엄스 가족이 매년 겨울 반복하고 있는 특별한 ‘전통’을 보도했다. 윌리엄스 부부의 썰매 슬로프 제작은 맏이가 4~5살이었던 약 15년 전부터 시작됐다. 아버지 토마스는 “당시 살던 집의 경사진 뒷마당에 작은 썰매 코스를 만들면서 시작했던 일이 어느새 가족 전통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윌리엄스 가족은 마당이 큰 집에 이사 온 것을 기념해 총 길이 90m에 달하는 역대 최장 슬로프를 만들었다. 부부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들이 쌓아온 썰매 코스 제작 노하우를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처음 약 5m높이로 시작되는 썰매 코스는 마당을 지나 집 앞까지 이어진다. 90도 커브 구간은 약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코스 이탈 우려가 없으며, 썰매는 천천히 감속하다가 코스 마지막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멈추게 된다. 이 슬로프를 완성하기 위해 가족은 이웃에 있는 다섯 집의 눈을 모두 동원했으며 제작 기간은 총 2주에 달했다. 완성한 직후에는 가족들뿐만 아니라 이웃사촌들을 모두 초청해 함께 썰매를 탔다. 어머니 크리스틴은 미담 전문 매체 ‘러브 왓 매터스’에 영상을 제보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썼다. 이와 더불어 해적 분장을 한 채 활짝 웃고 있는 가족의 최근 사진을 공개하며 단란한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내년에도 윌리엄스 가족이 전통을 이어나갈지는 미지수지만 그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토마스는 “매년 아이들에게 ‘다시는 하지 말자’고 말하지만 이렇게 또 만들고 말았다”며 "많은 눈을 모으는 일이 이제는 조금 질리기도 했지만 썰매타기는 여전히 아주 재밌었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수지, 골든디스크 빛낸 청순 미모 ‘화이트 드레스 완벽 소화’

    수지, 골든디스크 빛낸 청순 미모 ‘화이트 드레스 완벽 소화’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관 8홀에서는 ‘제 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는 수지가 참석했다. 수지는 여성스러운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롱 드레스와 한 쪽으로 넘긴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여신 미모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특히, 여성의 실루엣이 연상되는 디자인과 오묘한 컬러는 수지의 맑은 피부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빛나는 그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제 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디지털 음원 시상식과, 음반 부문 시상식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3일 개최되는 디지털 음원 시상식은 씨엔블루 정용화, 소녀시대 서현, 황치열이 진행하며 14일에는 성시경과 강소라가 MC를 맡아 음반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JTBC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렌터카 보험 다 들었는데… 눈길 사고 수리비 내라?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렌터카 보험 다 들었는데… 눈길 사고 수리비 내라?

    광고와 달리 깨알 글씨로 예외조항 둬… 소비자에 불리한 내용 법에 따라 무효 계약서 서명 전 ‘완전면책 보험’ 확인… 흠집·남은 기름 등 차량 상태 살펴야 지난해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A씨(43)는 렌터카 때문에 즐거운 여행을 다 망쳐버렸습니다.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냈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수리비를 억울하게 냈기 때문이죠. 당초 A씨는 사고가 나도 수리비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렌터카 업체의 ‘완전면책 보험’ 광고를 보고 계약했습니다. 렌터비와 보험료까지 11만 5000원을 냈죠. 하지만 렌터카 업체는 A씨에게 차량 수리비로 32만원을 내라고 하네요. A씨는 “완전면책 보험이라고 해서 차를 빌렸는데 이제 와서 수리비를 내라는 건 사기다”라고 따졌지만 렌터카 업체 직원은 “계약서를 잘 보시면 ‘눈길 사고’는 보험이 안 된다고 써 있다”고 설명합니다. A씨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하고 계약서를 다시 봤는데 뒤편에 깨알 같은 글씨로 ‘눈길, 모래사장, 침수지역, 산간지역, 비포장도로, 정규도로가 아닌 섬 지역(우도, 마라도 등) 등에서의 사고는 고객 부주의로 간주해 보험처리 불가’라는 조항이 들어있네요. A씨는 “계약서에 서명할 때 아무런 설명도 못 들었고 그냥 서명하면 된다는 말만 믿고 계약했는데 이건 너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렌터카 업체 직원은 “우리는 다 설명해 드렸고, 계약서에 이렇게 명확하게 나와있으니 고객님이 수리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A씨는 렌터카 수리비를 내야 할까요?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는 수리비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렌터카 업체가 계약서에 써놓은 ‘눈길 등에서의 사고는 고객 부주의로 간주해 보험처리 불가’라는 조항 자체가 무효이기 때문이죠. 렌터카 업체는 소비자들에게 ‘차량손해 완전면책 보험에 가입하면 사고가 나도 고객 부담금이 전혀 없다’고 광고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 조항에 눈길 사고 등 일부 경우에는 고객이 부담금을 내야 한다고 표시해 놨죠. 이 조항은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입니다.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은 무효입니다. 고객이 계약의 거래 형태 등 관련된 모든 사정에 비춰 예상하기 어려운 조항도 무효죠. 소비자원은 실제로 렌터카 업체에 “A씨가 부담한 32만원의 수리비를 돌려주고, 연 6%로 계산된 지연 배상금까지 지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소비자원에 접수한 피해구제 건수만 2014년 219건, 2015년 226건, 2016년 259건 등이죠.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수리비를 낸 소비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씨의 사례처럼 렌터카 업체들이 ‘완전 면책 보험’이라고 허위 광고를 하고 실제 계약서에는 일부 예외 조항을 둬서 소비자에게 차량 수리비를 부담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렌터카 업체들의 이런 ‘꼼수’를 법으로 금지시킬 강제 규정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이면상 소비자원 경기지원 자동차팀장은 “A씨의 사례처럼 눈길 사고 등 예외를 둔 계약서는 표준약관 등을 볼 때 설정할 수 없는 조항이어서 무효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은 무효로 봐서 소비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렌터카 관련 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예외 조항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등 계약서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봐야 합니다. 이 팀장은 “렌터카를 빌릴 때는 차에 흠집은 없는지, 기름은 얼마나 들어 있는지 등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비 자기부담금 문제 등 계약서에 적힌 보험 관련 내용을 꼭 체크해야 한다”면서 “렌터카를 반납할 때는 업체 직원에게 흠집이 없는 차량 상태를 반드시 확인시킨 뒤에 열쇠를 건네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sjang@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영수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영수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영수 의원(동작1.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홀에서 열린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공약이행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매년 3,700여명에 달하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정도를 엄격히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최 의원은 주민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 개최는 물론 공약이행 자체평가에서 높은 이행율을 보였다. 공약 평가는 선거공약과 의정활동 기간에 주민 요청에 따른 추가된 내용도 포함됐다. 최 의원이 그동안 완료하거나 추진중인 대표적인 공약들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노량진역 광장 쉼터 공원조성 ▲노들나루공원 환경개선 ▲노량진동 학원가 문화·휴식공간 조성 ▲상도2,4동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개선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태양광 LED 표지판 설치 ▲7호선 장승배기역 승강 편의시설 설치 ▲상도근린공원 일대 둘레길 조성 ▲신상도초, 문창초, 행림초 에코스쿨 조성 ▲노량진초, 신상도초, 본동초, 상도초 교육환경개선 등이 있다. 최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컵밥거리 노점 철거와 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등 공약 추진과정에서의 주민갈등 및 민원해결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를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수상을 통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노동신문 ‘강원도 정신’ 강조 왜?

    北 노동신문 ‘강원도 정신’ 강조 왜?

    북한은 13일 주민들에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강원도 정신’으로 돌파하자고 호소했다. 김정은 시대부터 새로 등장한 ‘강원도 정신’이란 말은 김정일 시대와 같은 ‘고난의 행군’ 같은 어려운 시절이 오더라도 자력자강으로 참고 이겨내자는 선동구호이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은 또다시 질풍쳐 달린다’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고난의 행군 시기 자강도 인민들이 만난(어려움)을 이겨내며 강계정신을 창조하였다면 강원 땅의 인민들은 강원도 정신을 창조하였다”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강인하게 일떠서는 정신력의 무서운 분출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대들이 진정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자력자강의 선구자가 되려거든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죽음도 불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이 ‘강원도 정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고난의 행군과 같은 내핍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노동신문은 또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그 무슨 ‘단독제재’요, 최대의 압박이요 하며 떠벌이고(말하고) 있다”면서 “이제 넘고 헤쳐야 할 험산 준령은 중중첩첩”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원쑤(원수)들과의 대결전에서 솟구치면 영원한 승리자요. 그렇지 않으면 영영 일어나지 못한다”며 “자력자강이야말로 진짜 금은보화이고 억대의 재부이며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무진장한 창조의 저수지”라고 주장했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 시기 강계정신을 내세웠고, 김정은은 자기식의 또 다른 고난의 행군을 예고하며 ‘강원도 정신’이라는 것을 제시했다”며 “인민들이 겪어야 할 고통과 인내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도 이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최근 유엔의 대북제재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제2 고난의 행군’을 각오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내세우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아 간부들과 인부들을 격려하며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이라고 치하했다. 북한은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 사망 이후 겪었던 극도의 어려운 시기를 1930년대 말 항일빨치산들이 체험한 극한적인 상황에 빗대어 ‘고난의 행군’ 시기라고 부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스정류장 인근 ‘버세권’ 아파트, 교통편리성 높아 선호도↑

    버스정류장 인근 ‘버세권’ 아파트, 교통편리성 높아 선호도↑

    최근 경기 지역 내 ‘버세권’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버스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환승시스템 등으로 교통비 부담이 줄어 드는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통계청 시도별 대중교통 이용횟수 자료에 따르면 1주간 평균 대중교통을 5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60.4%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각각 69.6%, 60.7%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60% 가량은 버스를 이용했으며, 경기지역에서는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56.7%로 나타났다. 버스정류장 접근성은 집값 형성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시세에 따르면 1월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의 무지개마을 신한·건영의 경우 3.3㎡당 1407만원이 형성되어 있다. 신한건영의 경우 단지 바로 앞으로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13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선호도가 높다는 평이다. 특히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서는 버스 정류장이 역세권 못지 않는 영향을 발휘한다. 세종시의 도램마을 10단지 호반베르디움어반시티(2014년 11월 입주)도 3.3㎡당 996만원이다. 도램마을 10단지 호반베르디움어반시티 역시 단지 앞으로 지선, 간선, 급행 등 9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수도권에서도 시내외를 연결하는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세권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동천파크자이는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버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실제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특히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정류장을 거쳐서 갈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동천역, 수지구청역, 분당역, 오리역 등 인근의 역은 물론 강남, 서울역, 잠실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 편리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동천역과 수지구청역도 이용이 수월해 판교역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차량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학교시설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우수한 공원형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3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으로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1차계약체결 후 1개월 후에 납부가 가능하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계획해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춘 것은 물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주목할만하다.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대폭 줄였다.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국이 버린(?) 축구천재…테러 당한 메시 동상

    조국이 버린(?) 축구천재…테러 당한 메시 동상

    축구천재에 대한 저주와 반감일까, 단순한 반달리즘일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설치돼 있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동상이 크게 훼손됐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메시의 동상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얼굴은 물론 몸통과 두 팔 등 상체가 완전히 없어져 동상엔 두 다리와 축구공만 남아 있다. 심한 부상을 당한 사람을 붕대로 둘둘 감싸듯 남은 부분은 비닐로 싸여 있어 내용물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힘들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는 9일(현지시간) 메시 동상이 부분적으로 파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복구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상이 테러를 당한 시점은 분명하지 않다. 메시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6년 '올해의 선수상'을 놓친 직후 동상이 공격을 당한 것 같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었지만 확인된 건 아니다. 2016 '올해의 선수상'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차지했다. 테러의 동기는 불분명하다. 일단 단순한 반달리즘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주변에 있는 아르헨티나 여자테니스의 영웅 가브리엘라 사바티니의 동상 역시 라켓이 감쪽같이 사라진 적이 있다. 하지만 일부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를 지독하게 미워하는 누군가 화풀이를 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엔 소수지만 메시의 안티 팬도 존재한다. 축구천재로 불리는 메시지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유독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일궈낸 성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20세 미만 월드컵우승뿐이다. 안티 팬들은 메시가 디에고 마라도나를 능가한다는 평가에 극도의 저항감을 보인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를 싫어하는 안티 팬들은 소수지만 워낙 강경해 '올해의 선수상' 수상 결과를 접한 후 작정하고 동상을 공격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상체가 사라진 메시의 동상은 지난해 6월 28일 일명 '영광의 거리'에 설치됐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주변에 있는 '영광의 거리'엔 NBA 스타 마누 지노빌리, 여자테니스선수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등 아르헨티나 스포츠스타들의 동상이 여럿 세워져 있다.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패한 아르헨티나가 또 한번 우승을 놓치자 낙심한 메시는 이틀 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때문에 메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시가 동상을 설치한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은 아니다. 메시는 이후 은퇴선언을 철회하고 다시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수지,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사생활을 낱낱이..’

    수지,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사생활을 낱낱이..’

    수지가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수지의 리얼리티 ‘오프 더 레코드, 수지’ 측 관계자는 12일 “수지가 단독 리얼리티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현재 촬영 중”고 밝혔다. 수지가 출연하는 리얼리티는 모바일 형식으로 제작되며, 지난 2008년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연출을 맡았던 최재윤PD가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수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실생활과 사생활을 낱낱이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수지는 오는 17일 ‘행복한 척’을 선공개하는 데 이어 24일 첫 솔로 데뷔 미니앨범 ‘Yes? No?’를 발표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관광대 ‘전액 교비지원’ 일본 유학생 23명 선발

    한국관광대가 올해 1학기 동안 일본 현지에서 공부할 유학생 23명을 선발했다.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모두 학교에서 지원한다. 이번 일본 유학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관광일본어과 20명, 외식경영과 2명, 국제비서과 1명이다. 한 학기 동안 일본 오카야마 상과대의 정규 커리큘럼에 따라 일본인 대학생과 함께 일본어 및 정치, 경제, 관광, 일본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학교 측은 “현지 학교 행사 또는 지역 축제에 참가해 일본인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도록 하고, 주말에는 학생들이 오카야마 지역의 명소와 오사카, 히로시마, 시코쿠 지역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대는 학생들이 편안한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오카야마 상과대의 기숙사(1인 1실)에서 생활하는 기숙사비도 전액 교비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액 교비지원으로 미국 하와이, 중국, 일본 해외 유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매년 교내 하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대는 지난 3일부터 정시1차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학교 측 입학 담당자는 “정시 1차 모집에서 면접학과는 면접 반영 비율이 47.1%”라면서 “학교의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므로, 학과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유커가 가장 많은 돈 쓴 해외 여행지 1위는?

    중국 유커가 가장 많은 돈 쓴 해외 여행지 1위는?

    지난해 중국인들이 해외 여행지 중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던 국가는 ‘태국’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이 지난 11일 공개한 ‘2016년국민여행소비보고(2016年国民旅游消费报告)’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들은 해외 여행지 중 태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이 2위를 차지, 우리나라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몰디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이 차례로 중국인이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 톱10에 올랐다. 또, 여행자들은 출신 지역에 따라 여행 지출액이 서로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행객 중 상하이 거주 시민의 소비 씀씀이가 가장 컸으며 이어 베이징, 광저우 시민의 지출액이 높았다. 전체 중국민은 자국과 해외를 포함해 평균 3.3회 여행을 떠났고 총 4만 6600억 위안(약 810조원)을 지출했다. 1인당 평균 3406위안(약 60만원)을 소비한 셈이다.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한 중국인 여행객의 수는 2억 2000만명에 불과, 연간 1인당 출국 횟수가 0.1회 미만이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약 97.4%가 중국 내 여행자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총 45억 6000만명의 여행자 중 44억 4000만명이 국내 여행을 했는데, 국내 여행지 중 하이난(海南), 윈난(云南), 쓰촨(四川) 등 기후가 온화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3대 도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5년 국내 여행자 수와 비교할 때 약 14%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을 찾아온 외국인 여행객은 총 8312억 위안(약 145조원)을 소비, 관광 서비스 무역 수지 706억 5600만 위안(약 13조원)을 기록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서울시의회 김선갑의원 ‘매니페스토 약속이행 최우수상’ 7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의원 ‘매니페스토 약속이행 최우수상’ 7년 연속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서울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서울시의회 역사상 최장기간 연속 수상자라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2008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3,700여명에 달하는 지방의원 중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정도를 엄격하게 심사・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과 광진구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리증진, 안전을 위해 제시했던 ▲광진구의 열악한 재정 확충 ▲재난·안전구조 시스템 구축(신속한 재난대응체계 재편,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매뉴얼 작성 시행 등), ▲사회적 경제·양질의 일자리 양성(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 청년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자 참석 등), ▲육아 및 보육지원 강화(공립 보육시설 확대, 공공시설 내 보육시설 설치 의무화 추진 등) ▲ 학교 환경개선 사업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특히 지역구인 광진구 내 필요한 주민지원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열악한 재정 여건 개선(조정교부금 재원 확대, 2016년 지역구 역점사업 예산확보 등), ▲공교육 중심 교육특구 조성(광진구 관내 학교 2016년 시설개선비 14,812백만원 확보, 공교육 활성화 관련 토론회 개최 등), ▲구멍 없는 복지망 구축(50+캠퍼스 확충, 경로당 활성화 지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관내 재정비 촉진지구 및 공공기관 부지 개발 시 주민의견 반영,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자양유수지 내 체육관 및 도서관 설립 추진 등의 공약 이행에 힘썼다. 김선갑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지난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들에 대한 의정활동 책임을 다한 점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 지방정치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한 건전한 정책 경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선갑 위원장은 “매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광진구민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하면서, “우직한 노력이 큰 산을 옮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더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밤’ 이태곤 폭행시비 현장, 목격자 “무방비 상태에서...” 상황보니..

    ‘한밤’ 이태곤 폭행시비 현장, 목격자 “무방비 상태에서...” 상황보니..

    배우 이태곤 폭행시비 사건 목격자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10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배우 이태곤의 폭행시비 사건을 다뤘다. 앞서 이태곤은 지난 7일 새벽 1시 경기도 용인의 한 치킨집 앞에서 남자 2명과 폭행시비가 붙어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SBS ‘본격연예 한밤’ 측은 실제 폭행시비가 벌어진 치킨집을 찾았다. 당시 주변에서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는 “그날 이태곤 씨가 늦게 왔다. 닭 한 마리만 튀겨달라고 해서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폭행시비 붙은 남자 2명이)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 했다”며 “이태곤이 ‘내가 연예인이라 우습게 보이니?’ 하니까 때렸다”고 말했다. 이태곤이 먼저 계산을 끝내고 나가자 남성들이 뒤를 따라갔고 악수를 청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 이태곤의 지인은 “(이태곤은) 인터뷰를 할 수 없을 만큼 얼굴이 심하게 부었다. 이태곤은 때리지 않고 그냥 맞기만 했다”며 상대방의 일방적 폭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배우 이태곤을 폭행한 혐의로 신모(33) 씨 등 남성 2명이 입건됐다. 신 씨 일행은 이날 오전 1시경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골목에서 이태곤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 씨 일행이 쌍방 폭행을 주장하면서 일단 귀가 조치했던 신 씨 일행을 재차 불러 조사하는 한편 사건이 일어난 일대의 CCTV 등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민 주택마련 지원 디딤돌 대출금리, 최대 0.25%p 인상

    서민 주택마련 지원 디딤돌 대출금리, 최대 0.25%p 인상

    서민의 주택 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 금리가 최대 0.25% 포인트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디딤돌 대출 금리를 0.15~0.25% 포인트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오르면 디딤돌 대출의 기반인 주택도시기금의 수지가 악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디딤돌 대출 기본금리는 연 2.1~2.9%에서 2.25~3.15%로 오른다.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연 1.8%의 최저금리에는 변동이 없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위축 우려와 서민층의 어려운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 소득 2000만원 이하는 0.15% 포인트, 2000만원 초과는 0.25% 포인트만 인상하는 등 최소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받은 디딤돌 대출은 영향이 없으며, 16일 전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도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는다.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시가 5억원 이하 주택 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은 2014년 1월 출시 이후 3차례 대출금리를 인하해 왔다.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전원일기] 수몰 마을 띄운 ‘웃음 농사’

    [新전원일기] 수몰 마을 띄운 ‘웃음 농사’

    마을이 언제부터 거기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알려진 바로는 500년 전부터였는데, 최근 발굴된 유물에 따르면 2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의 아버지가 태어나고, 나의 조부가, 조부의 조부가 태어난 마을이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돌담 집,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던 골목길, 집집마다 굴뚝에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를 때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달려가던 마을 입구의 구멍가게, 종소리가 댕댕 울리던 초등학교, 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이후에는 나와 내 아내가 씨 뿌리고 수확해 아이들을 키우고 부모를 공양하던 들판의 논과 밭이 어느 날 물에 잠겨 저수지가 됐다. 그 물가에 서서 물밑으로 가라앉아 버린 내 삶의 원천이요, 터전이었던 곳을 추억하며 새 삶을 개척해 가는 사람들.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수월마을’로 가는 길은 그래서 좀 애틋했다. #위기… 성곡저수지 건설로 60여 가구 떠나 “1998년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성곡저수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저희 집을 포함해 세 개의 골짜기에 흩어져 있는 마을과 집들이 물에 잠기게 된 거죠. 그래서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달려 내려왔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박성기(54) 위원장은 우선 마을의 모습과 주변 풍광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며 마을의 역사가 서려 있는 각종 기념비를 비롯해 수령 오랜 나무와 돌담, 기와, 학교 운동장의 놀이기구까지 그대로 버려질 마을의 흔적들을 모았다. 80여 가구 중 60여 가구가 넓은 농지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 논농사를 주로 짓던 주민들에게 이곳에서의 희망은 더이상 없어 보였다. 20여 가구만이 남아 인근 고지대로 이주했다. 대부분 고향을 등진 채로 낯선 고장에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지 않은 어르신들이었다. 박 위원장과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나라는 지구 단위로 개발계획이 서면 원주민들은 떠나고 옛 흔적들이 모조리 지워집니다. 농촌이든 도시든 마찬가지죠. 그런 것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박 위원장은 새로 조성된 마을 앞에서 바로 바라다보이는 저수지 가장자리에 인공 섬을 만들어 500년 된 당산나무를 옮겨 심었다. 부모님을 위해 새 집을 지을 때에도 기존 기와와 돌담을 최대한 이용했다. 각종 기념비를 한데 모아 작은 공원을 조성하고, 물밑 마을 인근의 고분에서 나온 돌들로 소원 탑을 쌓았다. 옛 마을을 기록한 사진과 새 마을이 건설되는 과정을 찍은 사진들을 골목마다 담벼락을 이용해 전시했다. 마을 회관 앞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옮겨 온 회전 놀이기구 뱅뱅이를 설치했다.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지만 반들반들 세월이 묻은 그대로. 후에 인근 여섯 개 마을이 공동으로 설립한 ‘청도 성수월마을 영농조합’의 구심점인 ‘그린 투어 센터’가 들어서는 지금의 성곡리였다. “처음엔 미친 놈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인공 섬을 만들지 않나, 나무를 옮겨 와 심지를 않나. 그러다 저수지 건설 현장에서 유적지가 발견됩니다. 주변 소국들 중 유일하게 신라를 침범한 ‘이서국’이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그 흔적이 최초로 발견된 거죠. 게다가 이곳이 신라에서 청도를 거쳐 백제로 가는 길목이었거든요. 그걸 발굴하지 않고 그냥 공사를 진행하려고 하더라고요. 제가 관련 기관을 또 얼마나 드나들었겠습니까. 언성 높이며 싸움도 많이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마을 사업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의 신청서며 사업계획서 등도 모두 직접 써 냈다. 경북대에서 농업경제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경북대 생활협동조합에서 근무한 이력이 복잡한 서류들을 작성하고 절차를 밟는 일을 수월하게 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각종 사업 계획이 채택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진솔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협력… 영농조합 세워 품종·체험프로그램 개발 2004년 응모를 통해 사업계획이 채택돼 7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마을 안팎을 정비하고, 저수지 제방을 따라 4.5㎞에 이르는 산책로인 ‘몰래길’을 조성했다. 2008년에는 인근 여섯 개 마을을 묶어 ‘청도 성수월마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청도의 특산물인 청정 미나리를 마을 단위로 생산해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과, 감, 복숭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재배 품종을 개발했다. ‘그린 투어 센터’를 건립해 마을 밥집과 북 카페를 운영하며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거래로 판매했다. 복사꽃 축제를 비롯해 사과 따기, 꽃차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체험객들을 맞았다. 센터 직원은 모두 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진 정규직이었다. 마을공동체와 지역 기업, 지역연구소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과 마케팅까지 공유하며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2009년 성곡저수지의 담수식이 거행되고 물이 가득 차오르자 인근 풍광이 더욱 근사해져 농촌생활 체험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아 추가 예산 지원도 받았다. 박 위원장은 농촌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령화되는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 인구가 유입돼야 하고, 그러려면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청도에 내려와 있던 개그맨 전유성씨를 무작정 찾아가 도와 달라고 매달렸다. 삼고초려 끝에 의기투합해 2010년 그린 투어 센터 2층에 ‘개그맨 사관학교’를 개설했다. 전국에서 40여명의 개그맨 지망생들이 모였다. 마을에서 먹고 자며 공부한 것을 보여 주기 위해 2011년 ‘웃음도 배달된다’는 콘셉트로 중국음식점 배달통과 똑같은 외관의 코미디 전용극장을 지어 문을 열었다. 처음 40석 규모에서 이듬해 60석으로 늘려 개관 후 지금까지 거의 매회 매진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한다. “희망이 없는 수몰 지역 마을에서 이제는 웃음도 배달되는, 희망을 창조하는 마을이 된 거죠. 그게 저와 마을 주민 모두의, 그리고 이제 같은 마을 주민이 된 전유성 형님의 바람이었습니다.” #기회… 코미디 학교·전용극장으로 ‘젊은 농촌’ 꿈 하루에 세 번 하는 공연이 마침 시작될 시간이라 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극장 입구에 ‘배워서 남 주자’라는 글귀가 적힌 현판이 붙어 있다. 개그맨 사관학교에서 배운 바를 바탕으로 관객에게 큰 웃음을 주자는 의미겠지만 내게는 마을 대표가 아닌 위원장으로서 월급 한 푼 받는 것도 없이 오로지 애정과 열정만으로 복무하고 있는 박 위원장과 전용극장 건립을 위해 자비를 털어 보탰다는 개그맨 전유성씨의 삶의 자세가 다시금 떠오르는 글귀다. 객석의 등이 어두워지고 무대에 서치라이트가 비치며 한 청년이 등장한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입담을 구사하며 펼치는 신인 개그맨의 열연에 저절로 웃음이 터진다. 이곳이 수몰의 아픔을 겪은 농촌 마을이라는 사실을 잊는다. 문 밖을 나가면 산기슭 쪽으로 옹기종기 비교적 새로 지어진 농가들이 있고 그 앞으로 이차선 도로 건너, 초록의 산 그림자 비추는 물이 가득한 저수지, 그 너머로 구름이 걸린 세 개의 골짜기가 굽이져 펼쳐진 산골이라는 것도 잊는다. 20여 가구뿐이었던 이름 없는 산골 마을이 연간 15만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인근에 휴양림이 조성되고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 35가구의 새로운 이주민들을 맞았다. 마을마다 새로 집을 지어 들어오는 귀농·귀촌 가정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한 마을 안에 사회적기업이 두 개나 있는 전국 유일한 지역으로, 그린 투어 센터와 철가방 극장을 통해서만 연간 14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 마을을 위해 재투자되고 기여도에 따라 가구별로 분배되기도 한다. 많게는 2억 5000만원이 분배된 적도 있다. 수몰된 지역민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간 개발 사업이 성공하며 농촌 마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아름다운 저수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는 물밑 마을에서 옮겨 심은 느티나무와 함께 누군가의 소중한 사연이 젖지 않도록 커다란 우산을 받쳐 쓴 빨간 우체통이 서 있다. 사연을 적어 그 안에 넣으면 1년 뒤에나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다. #미래… 관광객 늘어나고 귀농도 늘어나고 “인생은 마라톤이잖아요. 길게 봐야죠. 특히나 농촌은 도시와 달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최소 1년 단위로 시간이 흘러요.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과정이 그렇죠. 한 민족의 역사나 한 나라의 역사가 그렇듯 한 마을의 역사 역시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거잖아요. 긴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준비해야죠.” 마을의 소통 창구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 시설이기도 한 ‘그린 투어 센터’는 젊은이들의 귀농, 귀촌 안내 창구 역할도 겸하고 있다. 문화예술인, 은퇴한 전문가들의 귀농, 귀촌이 늘며 마을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해졌다. 박 위원장은 거듭 ‘공동체’를 강조한다. 함께 가야 가성비가 높아지고, 실패 때에도 회복이 빠르단다. “귀농·귀촌을 계획한다면 원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먼저 염두에 두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크게 시작하면 실패합니다. 길게 내다보세요. 나뿐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 들어와 살 수 있도록.” 어느새 창밖의 저수지 물밑으로 산 그림자가 깊어진다. 마을을 나와 비슬산 자락을 굽이도는데 문득 오래 그 앞에 머물렀던 담벼락 사진 한 장이 떠오른다. 깊게 파인 주름 골이 아름다웠던 노인의 함박웃음 짓는 얼굴이다. 옛 흔적을 남기기 위한 안타까운 노력이 그대로 새 마을을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자원이 됐다. 2000년 역사 저편의 이서국 위에 세워진 마을, 그러나 이제는 물밑으로 가라앉고 만, 그 물가에 세워진 코미디 극장과 물 위의 당산 나무와 소원 탑, 골목마다 붙어 있는 사진들로 저절로 스토리텔링이 되는 마을의 풍광이 돌아오는 길 내내 동행이 되어 같이한다. 그래, 그곳에 그런 마을이 있었지. 글쓴이 소설가 서진연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2013년 ‘괴산’으로 EBS 라디오 문학상 수상. 저서로는 소설집 ‘붉은 나무젓가락’, 장편소설 ‘수목원’ 등이 있다.
  • 한국관광대 관광영어과, NCS기반 직무능력 역량평가 실시

    한국관광대 관광영어과, NCS기반 직무능력 역량평가 실시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가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직무역량평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미래의 현장전문가이자 예비 직업인이 될 한국관광대학 관광영어과 졸업예정자 총 18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역량평가 실시결과, 필기시험에서는 평균 77점, 실기시험에서는 평균 80점을 기록하며, 평가 참여자 전원이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지원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직무능력 역량 평가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2016학년도 관광영어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국외여행인솔자의 ‘해외여행안내’ 업무분야를 평가했으며, 직무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측정하기 위해 산업체 현장전문가가 직접 참여했다. 산업체 현장 전문가로 참여한 ㈜한투어리스트 한원희 대표는 “이번 직무역량평가를 통해서 졸업 예정 학생들의 국외여행안내 업무분야에 대한 실무능력이 향상됐으며, 향후 여행사 취업에 상당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오는 1월 13일까지 정시1차 신입생 모집(총 13개 학과, 정원내/외 총 124명 모집)을 실시하며,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나누어 전형을 진행한다. 한국관광대학교 입학 담당자는 “정시 1차 모집에서 면접학과는 면접 반영 비율이 47.1%”라며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므로, 학과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 꼬리만 보던 엉뚱 과학자, 실은 자연계 수호자

    말 꼬리만 보던 엉뚱 과학자, 실은 자연계 수호자

    동물 6종 꼬리 흔드는 원리 분석 곤충 쫓는 ‘보철 꼬리’ 만들어 꼬리 잃은 동물들 종 보존에 도움 작은 압력에도 과즙 ‘귤까기 연구’ 천식 흡입기 설계에 영감 주기도 얼룩말은 파리를 쫓기 위해 얼마나 빨리 꼬리를 흔들까? 손에 과즙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오렌지를 깔 수 있는 방법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통합비교생물학회’(SICB) 2017년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들이다. SICB는 1902년 만들어진 미국 동물학회가 생물학 전 분야의 통합연구를 위해 확대된 것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술단체 중 하나다. 연례회의에서는 생물학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이 기발하고 독특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면서 초등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궁금증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촉발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지아공대 기계공학과 연구진은 얼룩말이 꼬리를 흔드는 속도와 곤충이 몸에 붙었을 때 꼬리 운동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이 아닌 네발 달린 동물들은 손이 없기 때문에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 수면병이나 우역(牛疫)을 옮기는 파리 같은 해충을 쫓기 위해 꼬리를 사용한다. 과학자들은 동물들이 꼬리를 이용해 어떻게 곤충을 쫓아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6종의 동물이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한 뒤 분석했다. 그 결과 꼬리를 흔드는 행위가 무작위적 행동이 아니며 중력으로 움직이는 시계추보다 세 배나 빠르게 꼬리를 흔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동물들의 꼬리는 추가 두 개 달려 중심점도 두 개를 갖는 ‘이중진자’(double pendulum)처럼 움직인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엉덩이에서 꼬리가 솟아난 곳이 첫 번째 중심점이고 두 번째 중심점은 뼈와 살로 구성된 부분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꼬리의 끝부분과 앞부분은 다른 속도로 흔들릴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곤충을 향해 정확하고 강하게 꼬리를 내리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천연 파리채의 작동원리가 밝혀짐에 따라 불의의 사고로 꼬리 일부를 잃은 동물들에게 보철꼬리를 달아 줄 수 있게 돼 종 보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겨울철에 많이 먹는 귤은 조심스럽게 까면 손에 과즙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껍질을 벗겨 낼 수 있다. 그렇지만 같은 감귤류에 속하는 오렌지의 경우 아무리 조심스럽게 까도 손은 금세 진노랑의 끈적거리는 과즙으로 엉망이 된다. 센트럴플로리다대 생체공학과 연구진은 오렌지 껍질을 천천히 벗겨도 과즙이 묻는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고속비디오로 촬영하는 동시에 껍질 표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했다. 연구진은 오렌지 껍질 바로 아래쪽의 구형 및 원통 형태로 된 공간들에 과즙이 채워져 있어 손톱으로 살짝 누르는 약한 압력에도 초속 10.5m의 속도로 과즙이 분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초속 9m)보다는 빠르지만 우박이 떨어지는 속도(초속 13~14m)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앤드루 디커슨 교수는 “작은 압력에도 과즙이 빠른 속도로 분사되는 원리를 밝혀냄에 따라 천식흡입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흡입치료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번 학회에서는 600㎏이 넘는 코끼리가 지름 1m의 통나무부터 작은 씨앗, 심지어는 얇은 감자칩을 부수지 않고 코로 잡아낼 수 있는 이유, 다른 물고기의 몸에 달라붙어 살과 내장을 파먹는 먹장어가 상어 같은 천적이 나타나면 재빨리 매듭 형태로 몸을 꼬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도 발표됐다. SICB 관계자는 “생물학 연례회의지만 생물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모든 분야의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모이는 장”이라며 “대중에게 생물학이 단순히 동물이나 식물, 세포만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 현상이 응용기술로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