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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렉스 좋아하더니!” 통화하다 ‘격노’한 트럼프, 39% 관세 때렸다

    “롤렉스 좋아하더니!” 통화하다 ‘격노’한 트럼프, 39% 관세 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격노한 뒤 스위스산 수입품에 ‘39%’라는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스위스 대상 관세율을 39%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했던 31%보다 오히려 훨씬 더 높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스위스 상호관세가 지난달 31일 있었던 양국 정상 간의 통화를 통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효 10시간을 앞둔 지난달 31일 전화통화를 갖고 관세 문제를 논의했다. 만약 합의가 불발되면 스위스에 31%의 상호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었다. 이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간 400억 달러(56조원) 수준인 스위스의 대미 상품수지 흑자를 집중적으로 문제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가 미국으로부터 돈을 훔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스위스 측의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켈러-주터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 스위스 정부 측 관계자는 켈러-주터 대통령이 무역적자를 시정할만한 어떠한 제안도 내놓지 않았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크게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통화 종료 후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에 대해 “8월 7일부터 39% 상호관세율을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산 상품에 39% 관세를 실제로 적용키로 한다면, 스위스는 15%의 관세를 책정받은 주변 유럽연합(EU)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무역 조건에 놓이게 된다. 스위스는 미국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에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스위스 양측은 지난달 4일 무역합의 초안을 마련했고, 스위스 정부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측도 해당 초안에 동의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롤렉스, 파텍필립, 오메가 등 스위스산 고가 시계를 구매하려던 사람들이나 이런 제품들을 판매하는 스위스 기업들과 미국 내 유통업체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롤렉스 등의 판매사인 워치스 오브 스위스 주가는 전날 런던 증시에서 8% 떨어졌다. 이 회사의 브라이언 더피 최고경영자는 “시계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초과한다”면서도 관세 수준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의 스위스산 시계 수입액은 약 44억 스위스프랑(7조 6000억원)이었으며, 이는 스위스 시계 수출액의 16.8%를 차지한다. 시계 회사들은 판매량 감소를 감수하고 미국 내 판매 가격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시계를 좋아하면서!”라는 등의 한탄도 나왔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롤렉스 등 다양한 스위스산 고가 시계를 착용해왔으며, 그의 가족과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 중에도 그런 경우가 많다.
  • 용인시, 폭염 대응 TF팀 가동···살수차 운행·그늘막 설치 확대 적극 대응

    용인시, 폭염 대응 TF팀 가동···살수차 운행·그늘막 설치 확대 적극 대응

    용인특례시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안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는 5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일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T/F팀을 가동 중이다. 주요 폭염 대응은 ▲무더위 쉼터 지정 확대 ▲살수차 운행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쿨링포그) 설치 확대 ▲폭염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이다. 도로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폭염 특보 시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 151㎞ 구간에 물을 뿌리고, 처인구 금령로 일대는 하수를 재활용한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올해 54개의 그늘막을 추가해 총 1259개의 그늘막이 설치됐고, 동백동 새물근린공원과 내꽃근린공원 2곳에는 6월부터 쿨링포그를 가동 중이다. 또 4월부터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구급함, 얼음조끼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배치했고, 7월에는 9곳을 추가 지정해 총 85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3곳(처인·기흥·수지구)도 24시간 개방 중이다. 이달에는 이동노동자 쉼터 3곳에 생수를 지원하고 논밭 근로자, 옥외 근로자, 폭염취약계층에게 쿨토시, 모자, 얼음조끼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폭염이 심할 경우 보행하는 분들 중 어르신 등은 인근의 무더위 쉼터나 가까운 휴식처를 찾아 무더위를 잠시 피하시는 등 건강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대통령에 AI·군공항 등 ‘2+4 현안’ 건의

    강기정 시장, 대통령에 AI·군공항 등 ‘2+4 현안’ 건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공지능(AI) 산업과 군사시설 이전 등 ‘2+4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4 주요 현안’은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AI산업 주요 현안 2개와 광주군공항·마륵동 탄약고·평동 포사격장·무등산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 관련 4개다. 강 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역의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모두 건의했다. 이날 강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이끌 산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주가 AI 1단계 사업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AI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광주군공항·마륵동 탄약고·평동 포사격장·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을 재차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문제를 대선 당시 광주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강 시장은 소비쿠폰과 관련해 “지역 골목경제가 소비쿠폰 덕분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소비쿠폰 시행 일주일 간 사용을 분석한 결과, 광주시 전체로는 255억원(7.3%), 양동시장은 2억원(31.7%)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불카드 발급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권종별 색상과 금액 표기에 대해 강 시장이 “광주는 이번 일을 교훈삼아 행정 전반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점검해 조치했다”고 말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벌써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했느냐.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점검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강 시장은 또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가 큰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을 건의했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광주시와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이어진 오찬장에서는 오는 9월3일 개최 예정인 광주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오프닝 쇼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
  • 여름 휴가 “당진으로 올래?”…왜목마을·캠핑지 등 관광지 인기

    여름 휴가 “당진으로 올래?”…왜목마을·캠핑지 등 관광지 인기

    ‘당진 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유치 충남 당진시가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를 1000만 관광객 유치 시동에 나섰다. 전국 폭염특보 발효에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당진을 찾는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난지섬·왜목마을 등 해수욕장과 캠핑지 등이 여름 관광지로 주목 받으며,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과 문화, 바다와 꽃이 어우어진 당진은 수도권에서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여행까지 다양한 코스로 즐길 수 있다. 당진에는 대한민국에서 일몰과 일출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왜목마을과 서해안 고요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난지섬 해수욕장이 있다. 왜목마을·난지섬 해수욕장 관광지 주목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모래사장과 갯바위 덕분에 해수욕과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방문객 편의를 위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물놀이장 2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왜목마을을 지나 서쪽으로 가다 보면 도비도가 나오며 이곳에서 배를 타고 난지도로 갈 수 있다. 난지섬 해수욕장이 위치한 난지섬은 조용한 섬마을로 가족여행지로 각광받는다. 2023년 방탄소년단(BTS) 구성원인 슈가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추천한 곳으로 알려져 인기몰이다. 바다와 야경을 즐기는 여름 캠핑 당진에는 바다, 저수지, 산, 섬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캠핑장이 많아 취향에 맞는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바다와 서해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당진해양캠핑공원, 배를 타고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과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이 있다. 자동차 야영장으로 아름다운 일몰이 캠핑의 낭만을 더해 근처에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왜목오토캠핑장과 섬에 위치해 배를 타고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이 인기다. 왜목오토캠핑장은 왜목마을 해수욕장 인근 언덕에 위치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자동차 야영장 특성상 차량 진입이 가능해 편리하지만,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서해대교와 함께 도보로 즐기는 당진 당진의 대표 도보 여행 명소는 난지섬 둘레길이다. 해안과 능선을 오르내리며 바다, 숲, 마을길을 두루 체험할 수 있다. 전체 구간은 해수욕장~지정~바드레산~응개해변~국수봉~수살리봉~망치봉~해수욕장(출발지)으로 이어진다. 난지섬 둘레길의 매력은 바다와 숲의 조화에 있다. 한진포구는 수도권에서 서해대교를 넘자마자 가장 먼저 맞이하는 포구다. 길이 215m 한진포구 해안산책로가 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데크길과 전망대 등이 있고 서해 일출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과 충남·베이밸리 투어패스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연간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관광도시 당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장례 마치고 식당 찾았다가 ‘날벼락’···용인 수지 음식점에 승용차 돌진 7명 부상

    장례 마치고 식당 찾았다가 ‘날벼락’···용인 수지 음식점에 승용차 돌진 7명 부상

    1일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의 한 식당에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에 있던 8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현재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고, 70대 여성, 50대 남성, 10대 여아, 8세 남아 등 5명이 경상으로 병원 치료 중이다. 부상자들은 모두 친인척 관계로 장례식을 마친 뒤, 식당을 찾았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A씨의 차량이 식당 앞 야외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식당 건물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A씨는 “식당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자마자 차량이 급발진했다”라는 취지로 경찰에 말했으며, 음주 등 다른 위반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美관세에도 7월 수출 5.9%↑…반도체는 ‘역대 최대’

    美관세에도 7월 수출 5.9%↑…반도체는 ‘역대 최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여파에도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6% 가까이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찍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의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수출액은 608억 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9% 늘었다. 월별 수출은 증가 흐름을 유지하다 지난 5월 -1.3%를 기록했으나 6월(4.3%) 다시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 자동차, 선박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47억 1000만 달러로 31.6%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정 가격 상승 흐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된 덕분이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25% 관세 부과 여파에도 총 5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8%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한국 수출은 미국 시장 수출 감소분을 유럽연합(EU), 중남미 등 다른 지역 시장 수출로 만회하는 모습이다. 선박 수출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107.6% 증가한 2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2억 1000만 달러, -6.3%), 석유화학(37억 5000만 달러, -10.1%) 수출은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 과잉 등 영향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해 수출 감소 흐름이 계속됐다. 주요 국가별 수출을 보면, 대미 수출도 103억 3000만달러로 1.4% 증가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철강·자동차부품 등 다수 품목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화장품·전기기기 등 15대 외 품목의 수출 호조 덕분에 전체 대미 수출이 성장했다.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은 주요 수출품인 석유화학 및 무선통신기기 수출 둔화 영향 속에서 110억 5000만 달러로 3.0% 감소했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 속에서 10.1% 증가한 109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아세안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의 1.5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국의 7월 수입액은 542억 1000만달러로 0.7% 증가했다. 이로써 7월 무역수지는 66억 1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올해 1월 한때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빼면 2023년 6월 이후 계속 흑자를 유지 중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미 측의 관세 부과 예고 시점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었음에도 우리 기업들이 총력을 다해 수출에 매진한 결과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며 “수출 기업이 과거와 다른 도전적 교역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감사위, 수돗물 배수지 전수조사…경미 위험 요소 175건 적발

    부산시 감사위, 수돗물 배수지 전수조사…경미 위험 요소 175건 적발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역 배수지 75곳을 감사한 결과 위험요소 175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곳이다. 주로 급수지역 인근 산 등 높은 지대에 물탱크를 설치해 채워두고, 자연유하 방식으로 공급한다. 부산지역에서 배수지를 이용해 급수하는 비율은 60.4%다. 감사위는 배수지 유지관리 업무 처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는 신설 배수지 건설업무를 총괄하는 상수도사업본부, 75개 배수지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시설관리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감사 결과 위생, 기계·전기, 수질, 시설 분야 등에서 경미한 위험 요소 175건을 사전에 발견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감사 지적사항 대부분을 개선 조치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위생 분야에서 방충망 손상, 저수조 출입구 덮개 녹 발생 및 밀폐 불량, 수질 분야에서 재염소투입시설의 소독제(차아염소산나트륨) 저장탱크 오염, 시설 분야에서 벽체 균열, 배수로 덮개 부식 등이 있었다. 감사위는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 등으로 수돗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수지 유지관리 지침을 마련해 운용하도록 요구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수도 시설은 적정하게 유지·관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공중위생에 대한 부분도 각별히 유의해야만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세계유산 반구대 암각화 보호 시급” “댐 수위 낮추면 식수 부족” [이슈&이슈]

    “세계유산 반구대 암각화 보호 시급” “댐 수위 낮추면 식수 부족” [이슈&이슈]

    반구대 암각화 연평균 42일 침수올해 집중호우 때도 물에 잠겨물 위로 올라오는 데 1개월쯤 걸려유네스코, 보전 상태 수시 확인 권고사연댐 수위 53m 아래로 낮추려면울산 시민 하루 식수의 13% 빼내야지자체 이견… 대체 식수 확보 난항 수십㎞ 송수관 설치도 쉽지 않아선사시대 생활상을 바위에 새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러나 매년 폭우로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문제와 울산시민들의 식수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반구대 암각화 장마철 침수 과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돼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아래쪽으로 4.5㎞ 떨어진 대곡천 하류에 1965년 12월 사연댐이 건설된 이후 장마철이면 수시로 침수되고 있다. 사연댐은 수위 조절용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으로 건설돼 큰비로 댐 저수지가 가득차면 상류의 암각화까지 물에 잠긴다. 댐 만수위 표고가 해발 60m인 데 반해 암각화는 53~57m 지점에 있다. 이 때문에 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암각화의 침수가 시작되고 57m가 넘으면 완전히 잠긴다. 31일 울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반구대 암각화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151일 동안 물에 잠겨 훼손됐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2014년 8월부터 물을 빼는 방식으로 사연댐의 수위를 낮추고 있다. 평소에는 사연댐에서 천상정수장으로 보내는 생활용수를 방류해 댐 수위를 낮게 유지하고, 비가 예보되면 공업용수까지 추가로 방류해 수위를 조절한다. 이런 노력으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날은 연평균 42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침수 피해가 없었다. 하지만 집중호우 등 한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 암각화의 침수 문제는 여전하다. 실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울산에 최대 3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암각화는 지난 19일 오전 5시부터 물에 잠겼다. 사연댐의 방류량을 고려하면 다시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는 1개월 정도 걸린다. 앞으로 비가 더 오지 않는다면 다음달 중순쯤 물 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2021년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년을 맞아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3개를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너비 15m, 높이 7.3m의 수문 3개를 설치하면 댐 수위를 암각화보다 낮은 52m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이 계획은 환경부의 ‘사연댐 안전성 강화사업’에 반영돼 노후한 취수탑의 내진 보강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655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2030년 수문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암각화를 물에서 완전히 건져 내기는 어렵다. 이와 관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12일 파리 회의에서 “반구대 암각화 인근 사연댐 수문 개설 공사의 진척 사항을 세계유산센터에 보고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개발 계획은 수시로 알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는 반구대 암각화 보전 상황과 주변 환경을 수시로 확인하겠다는 의미다. ●사연댐 수위 조절, 식수원 확보 과제 사연댐 수위 조절은 울산시민의 식수 문제와 직결된다. 사연댐의 수위를 53m 아래로 낮추려면 울산시민 하루 식수의 13% 정도인 4만 9000t의 물을 빼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하루 4만 9000t의 대체 식수원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가 늦어졌으며 현재도 명확한 대체 식수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대체 식수는 관로 매설 등을 고려할 때 최대한 가까운 지역에서 가져와야 하지만, 물을 주고받는 것은 지역 간 이해관계에 얽혀 있어 쉽지 않다. 이에 정부는 2021년 수립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에 ‘반구대 암각화를 보호하기 위해 경북 청도 운문댐 물을 울산에 공급한다’는 항목을 마련했다. 운문댐 물 공급 계획은 환영받았지만, 이후 지자체 간 이견으로 지지부진하다. 당시 통합물관리방안에서는 운문댐 물을 공급한다는 원칙만 제시했고 구체적인 수량이나 공급 시기 등은 없었다. 이어 2022년에는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을 거친 낙동강 물을 대구에 공급하는 내용의 협정이 체결되면서 운문댐 물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졌다. 그러나 대구시와 구미시가 취수원 이전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협정은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이후 대구시는 안동댐 물을 공급받기로 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방안도 이재명 정부 들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는 등 실현 가능성을 잃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간의 조율로 대구 지역 물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운문댐에서 울산까지 약 44㎞ 구간에 관로를 설치하는 송수관로 매설 사업도 쉽지 않다. 사업비만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사연댐 수위를 낮추면 울산은 하루에 4만 9000t의 식수원이 부족해지는 만큼 미래 수요를 생각할 때 그 이상의 물을 확보해야 한다”며 “운문댐 물 공급을 중심으로 한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 추진과 자체 수원 확보, 국가 수도계획 반영 및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다양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진주 남강댐 물의 부산 공급 등 그동안 다양한 사례로 볼 때 지역 간에 물을 주고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이런 문제는 지자체보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美 움직인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수익 배분엔 수싸움 예고

    美 움직인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수익 배분엔 수싸움 예고

    러트닉 상무 “수익의 90% 우리 것”정부 “재투자로 이해… 추가 협의”조선 1500억 달러는 韓 주도 ‘선방’2000억 달러만 조달… 日 35% 수준별도로 LNG 1000억 달러 구매키로중동산, 미국산 교체로 무리 없을 듯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던 데는 3500억 달러(약 48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양국 이해득실이 걸린 수익 배분 비율 등을 놓고는 해석이 엇갈려 향후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31일 한미 양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는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2000억 달러의 반도체·원전·이차전지·바이오 투자 펀드를 합친 금액이다. 애초 정부는 이보다 낮은 수준의 투자안을 제시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규모가 커졌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사인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금액이 오르내리는 과정을 거쳤다”며 “(한국과) 일본의 경제 규모 (차이)나 10년간 대미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일본보다 작다는 점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한국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기관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대출 및 보증을 해 주는 한도 개념이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직접투자 규모가 매우 작아 기업들이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협상단의 설명이다. 다만 수익 배분을 둘러싼 해석은 엇갈린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의 투자에 따른) 수익의 90%는 미국민에게 간다”고 밝혀 마치 한국이 수익 대부분을 양보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원문을 보면 ‘투자로부터 이익의 90%를 리테인(retain·보유)한다’고 돼 있다”며 “우리가 해석하기로는 재투자의 개념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의 90%를 미국이 가져간다는 것은 정상적 문명국가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 약속 규모는 한국보다 앞서 미국과 협상을 타결한 일본(5500억 달러·764조원), 유럽연합(EU·6000억 달러·833조 3000억원)보다 작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을 고려하면 한국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지적도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것(2000억 달러)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에 쓸지 결정하는 데 따라 좌우되는 측면이 있지만, 1500억 달러는 한국이 주도해서 조선업 분야에 쓰도록 했다”며 “일본보다는 나은 조건으로 협상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도 “우리 기업이 조성하는 조선 협력 펀드 1500억 달러를 제외하면 우리 펀드는 2000억 달러로 일본의 35%에 불과하다”며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숫자”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은 향후 4년간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으로 1000억 달러(140조원)에 달하는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연간 평균 250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미국산 에너지 수입액(232억 달러) 대비 18억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김 실장은 “추가로 없는 수요를 만든 건 아니다”라며 “중동산을 미국산으로 바꾸는 정도의 구성 변화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우리 경제 규모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수입액이기 때문에 구매에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목동 재건축·목동운동장 통합개발 현장방문…‘신속 추진’ 주민 의견 전달

    허훈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목동 재건축·목동운동장 통합개발 현장방문…‘신속 추진’ 주민 의견 전달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30일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목동6단지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통합개발의 신속 추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목동6단지는 전체 14개의 목동신시가지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단지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사업 절차가 대폭 단축됐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의 첫 공정관리 시범사례로 지정돼, 정비사업 전 단계를 기존 18.5년에서 13년으로 단축하고, 단계별 공정 집중 관리를 통해 11년 이내 착공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동6단지의 선도적인 추진을 필두로, 연내 전 단지 결정고시와 조기착공 시범사업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14개 전체 단지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동 6·8·12·13·14단지에 대한 정비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목동 4·5·7·9·10단지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끝났다. 목동 1·2·3·11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 완료 후 도계위 심의 예정이다. 주민간담회 현장에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준비위원회와 각 단지 대표들이 참석해 ▲목동 1·2·3·11단지의 연내 정비구역 지정 ▲ICAO 국제기준 개정안 대응 등을 건의했다. 특히 주민들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과 행정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향후 단계에서도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허 의원과 오 시장은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로 이동해 통합개발 추진 상황을 차례로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목동 중심지구, 대규모 주거단지, 안양천과 연접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지만 현재는 테니스장, 재활용센터, 공영주차장 등 단일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어 입지적 장점을 살린 복합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현재 서울시는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부지 활용 방향, 사업방식과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업무·상업·스포츠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당 용역은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목동신시가지 단지 재건축과 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개발사업이 질서 있게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이 지역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목동 재건축이 완성되면 주민들이 주거공간 인근에서 생활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줄 것”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청했다. 끝으로 허 의원은 “수년간 목동운동장·유수지 개발 추진을 위해 시장 면담과 집행부 보고, 예산까지 챙겨온 만큼,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착수하고,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김수지 아나운서 “‘뉴스데스크’ 생방송 중 입덧…화장실 달려가”

    김수지 아나운서 “‘뉴스데스크’ 생방송 중 입덧…화장실 달려가”

    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생방송 중 입덧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놓는다. 30일 방송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수지와 가수 김연자, 개그우먼 조혜련,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수지는 앵커로서 책임감과 소신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수지는 지난해 말부터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뉴스들로 바빴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원래 1시간 10분 정도 뉴스를 진행하는데, 방송 직전에 2시간 확대 편성이 된 적 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수지는 많은 시민의 응원과 감사 인사에 “제가 감사하다는 얘기를 들을 자격은 안 되는 것 같다. 저는 스튜디오 안에서 방송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추운 겨울에도 서울 광장과 거리 등 현장에 있던 분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수지는 얼마 전 진행된 대선 개표 방송 때도 흔들리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화제를 모은 데 대해 “‘누구의 지지자다’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조금도 웃지 않고 너무 심각해지지도 않은 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신 8개월 차로 극심한 입덧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수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화장실에 갔다”며 “뉴스 진행할 때는 조현용 앵커 차례 때 얼른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순서가 바뀔 때마다 화장실에 갔다는 김수지의 이야기에 조혜련은 “고생했다”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김구라가 조혜련에게 입덧이 심했는지 물었는데, 조혜련은 “입덧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는 10월 중순 출산을 앞둔 김수지는 출산 3~4일 전까지 뉴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혹여 뉴스를 진행하다가 진통이 올까 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3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병원은 늘고 외식은 줄었다...2분기 카드 승인액 뜯어보니

    병원은 늘고 외식은 줄었다...2분기 카드 승인액 뜯어보니

    올해 2분기 카드 승인 실적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병원·교육 등 필수지출은 늘고 숙박·여가·운수 등 비필수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소비심리에는 다소 온기가 돌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 항목을 선택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13조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 승인 건수도 75억1천만 건으로 1.7% 늘었다.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3.2%, 올해 1분기 3.3%에 이어 2분기 3.7%까지 오르며 2분기 연속 확대됐다. 하지만 지출이 늘어난 항목과 줄어든 항목 사이의 ‘온도차’는 분명했다. 특히 병원비와 교육비 등 필수 항목 소비가 늘어난 반면, 외식·숙박·여가 등 선택적 소비는 오히려 줄었다. 여신금융연구소가 업종별 카드 승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카드 승인금액은 17조 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병원비 외에 복지시설과 보육시설 등 관련 지출이 여기에 포함된다. 교육 서비스업 승인금액도 같은 기간 3.5% 늘어 5조 41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승인금액은 38조 5100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카드 실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도매 및 소매업(152조 100억원)에 이어 업종별 승인금액 2위 자리를 지켰지만, 금액과 비중 모두 줄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4.3%)과 운수업(-2.6%) 등에서도 승인금액이 줄었다. 이는 경기 회복의 온기가 모든 업종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의료·교육 등 필수 소비는 어쩔 수 없이 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지출 항목에서는 여전히 소비가 조심스러운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자체는 증가 추세지만 항목별로는 여전히 양극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용인 수지구 죽전·상현·풍덕천동 노후 가로등, ‘LED’ 교체

    용인 수지구 죽전·상현·풍덕천동 노후 가로등, ‘LED’ 교체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동 1399번지와 상현동 868번지 일원의 노후 가로등을 LED로 모두 바꿨다고 30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가로등이 설치된 지 15년 이상 지난 점등 불량, 깜빡임 등의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일부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의 밝기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수지구 내 죽전동, 상현동, 풍덕천동 일대의 가로등 기구 131개, 가로등주 116본을 교체하는 데 3억 원이 투입됐다. 용인시는 모든 가로등을 LED 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지침(제11조)에 따른 기준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래된 가로등은 야간 보행 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한피클볼협회,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마케팅 대행 계약 맺어

    대한피클볼협회,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마케팅 대행 계약 맺어

    대한피클볼협회가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우는 협회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대회 스폰서십 유치, 광고판매, 이벤트 기획, 대회 및 종목 홍보 등 피클볼 종목의 마케팅 전반을 총괄 대행하게 된다.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은 “한국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가 협회의 마케팅 파트너가 되어 든든하다. 대한피클볼협회의 마케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9일 소감을 전했다. 장상진 와우 대표는 “와우가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마케팅 활성화는 물론, 피클볼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클볼은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스포츠다.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로 작은 코트와 낮은 네트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와우는 박인비,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 등 골프 스타들을 비롯해 스포테이너 신수지,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컬링 팀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국내 대표 스포츠 에이전시다. 최근에는 프로당구 PBA 투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60여명의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 용인시, 걷기 활동 지원 앱 ‘걸어용’에 ‘맨발로 산책길’ 추가

    용인시, 걷기 활동 지원 앱 ‘걸어용’에 ‘맨발로 산책길’ 추가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에 ‘맨발로 산책길’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걸어용’ 앱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용인시는 앱 사용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처인·기흥·수지구에 각각 3개의 맨발 길을 추가했다. 이곳에서 산책을 마치면 2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는다. ‘맨발로 산책길’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산책로로 평가받고 있다. 처인구에는 ▲삼가체육공원 ▲행정타운 맨발걷기길 ▲번암근린공원, 기흥구는 ▲법화맨발산책로 ▲구갈레스피아맨발길 ▲만골근리공원이 추가됐다. 수지구는 ▲고기근린공원 ▲신봉체육공원 ▲상현근린공원이 확대 대상이다.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이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시티포인트가 적립되며, 한 달 3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시티포인트로 전환 후 지역화폐인 ‘용인 Y-페이’로 바꿔 쓸 수 있다. 현재 일 평균 4240명이 3655걸음(약 2.42㎞)을 걷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된 산책 포인트는 2476만 원(시티포인트 전환 금액 583만 원)이다. 이상일 시장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월 중 ‘걸어용’ 사용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러 공격 막기도 힘든데…우크라, 수백만 마리 ‘메뚜기떼 공습’

    러 공격 막기도 힘든데…우크라, 수백만 마리 ‘메뚜기떼 공습’

    러시아의 공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이번에는 메뚜기떼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최근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메뚜기떼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국이 통제하는 지역을 모두 침범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드니프로와 자포로지아 그리고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지역에 수백만 마리에 달하는 메뚜기떼가 출현해 지역 내 농작물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었다 실제 드니프로 남동부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수많은 메뚜기가 나타나 하늘을 뒤덮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메뚜기는 이동 메뚜기와 이집트 메뚜기 2종으로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력이 큰 해충으로 꼽히는 메뚜기가 하필이면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역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타난 것. 우크라이나 당국은 비정상적인 메뚜기떼 출현이 흑해와 아조프해 북쪽 해안의 비정상적인 건조한 기후와 함께 3년 이상 지속된 전쟁으로 인한 지역 생태계 파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곧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수지가 말라붙고 전쟁으로 인해 경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메뚜기 서식지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드니프로강 하류 땅은 대부분 평평한 대초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농경지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은 밀과 옥수수를 비롯해 메뚜기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로 알려진 해바라기가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강에 있었던 거대한 카호우카 댐을 파괴한 것이 메뚜기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3년 6월 카호우카 댐이 붕괴하면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대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댐을 폭파했다고 맞선 바 있다.
  • [포착] 러 공격 막기도 힘든데…우크라, 수백만 마리 ‘메뚜기떼 공습’ (영상)

    [포착] 러 공격 막기도 힘든데…우크라, 수백만 마리 ‘메뚜기떼 공습’ (영상)

    러시아의 공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이번에는 메뚜기떼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최근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메뚜기떼가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국이 통제하는 지역을 모두 침범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드니프로와 자포로지아 그리고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지역에 수백만 마리에 달하는 메뚜기떼가 출현해 지역 내 농작물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었다 실제 드니프로 남동부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수많은 메뚜기가 나타나 하늘을 뒤덮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메뚜기는 이동 메뚜기와 이집트 메뚜기 2종으로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력이 큰 해충으로 꼽히는 메뚜기가 하필이면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역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타난 것. 우크라이나 당국은 비정상적인 메뚜기떼 출현이 흑해와 아조프해 북쪽 해안의 비정상적인 건조한 기후와 함께 3년 이상 지속된 전쟁으로 인한 지역 생태계 파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곧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수지가 말라붙고 전쟁으로 인해 경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메뚜기 서식지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드니프로강 하류 땅은 대부분 평평한 대초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농경지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은 밀과 옥수수를 비롯해 메뚜기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로 알려진 해바라기가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강에 있었던 거대한 카호우카 댐을 파괴한 것이 메뚜기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3년 6월 카호우카 댐이 붕괴하면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대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댐을 폭파했다고 맞선 바 있다.
  • 레포츠·명상하며 백두대간 누린다… 경북 ‘산림관광’ 1번지 우뚝

    레포츠·명상하며 백두대간 누린다… 경북 ‘산림관광’ 1번지 우뚝

    문경에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인근 사격장·집라인 시설 등과 연계 울진~충남 태안 잇는 849㎞ 트레일생태계 보고서 걷기·백패킹 등 제공아시아 최대 규모 ‘백두대간수목원’희귀식물·백두산호랑이 등 보존 중소백산 옥녀봉 일대에 ‘산림치유원’마사지·다도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리 국토의 근간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지나는 경북이 ‘숲속 쉼’을 테마로 한 힐링·휴양·관광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우리나라의 명품 산림자산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에 흩어져 있는 산림관광자원 4곳을 연결해 ‘정원’이란 개념의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포 레스트’(Four Rest·4가지 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경북 문경 일대에 조성 중인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를 비롯해 ▲동서트레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쉼’이라는 공통의 분모로 아름다운 수목원·정원을 체험하고 레포츠와 숲길을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내년까지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 국유림 82㏊에 총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해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를 조성한다.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교육연수원, 산림레포츠단지 등이 들어선다. 경북도가 2021년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산림청, 기획재정부 등에 국비 지원 및 국가 사업화를 건의한 게 성사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각종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관리를 위한 시설 규격 인증, 안전 점검, 시험·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하게 된다. 또 전국에서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확보와 인근 국군체육부대, 패러글라이딩, 사격장, 집라인, 산악자전거, 레일바이크 등과 연계돼 이용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내년에는 ‘동서트레일’이 준공된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한반도 동해안에서 서해안을 가로지르는 849㎞ 숲길을 연결하는 최초의 동서 횡단 국가 숲길이다. 총연장 849㎞의 장거리 트레일 구간이다. 트레일이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비포장로를 뜻하며 주로 명승지 따위의 산속에 난 작은 길이나 오솔길을 가리킨다. 경북 구간은 275㎞(울진~봉화~영주~예천~문경~상주)로 동서트레일이 통과하는 시도의 32%를 차지해 가장 길다. 이미 울진~봉화~영주 구간은 조성이 완료됐다. 동서트레일 최동단인 울진 41㎞ 구간(20㎞ 개통)은 수려한 해안 경관과 금강소나무 군락지,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생태계 보고를 지난다. 봉화 66㎞ 구간(45㎞ 개통)은 물야저수지와 오전약수탕, 백두대간 마루금인 박달령, 주실령, 백두대간수목원을 연결하는 생태와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영주 21㎞ 구간(전 구간 개통)은 봉현면 두산리 산림치유원에서 봉현면 두산리, 풍기읍 전구리·창락리·수철리 죽령옛길과 부석면 남대리 일원을 연결하는 숲길이다. 백패킹이 가능한 동서트레일 경북 개통 구간은 배낭여행자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체류와 걷기 여행을 동시에 제공해 인기다. 2018년 5월 경북 봉화에 문을 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사계절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151만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말까지 183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2200억원이 투입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백두대간 일원 5179㏊(생태탐방 4960㏊ 등)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자생식물의 요람인 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식물 317종과 특산식물 164종을 수집·보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시원 39곳과 백두대간의 상징인 백두산호랑이,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 볼트’(seed vault)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호랑이 사육 공간 중 가장 넓은 면적(3.8㏊)을 자랑하는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는 ‘한청’과 ‘무궁’ 등 백두산호랑이 6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수목원은 매년 가을 희귀·특산식물을 활용한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해 평소 보기 어려운 자생식물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을 잇는 소백산 옥녀봉 일대 142㏊에 조성된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문을 연 이곳에는 건강증진센터와 수(水)치유센터, 명상센터,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이 들어서 있다. 각종 치유 장비를 갖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치유 장비 마사지 체험, 원적외선을 이용한 반신욕 온열 체험, 수압과 물의 파동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 등이 가능하다. 치유센터에는 바데풀 스파와 노천탕, 수압마사지기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수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산림치유문화센터는 식이, 정신, 운동요법을 적용한 특별한 산림치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 체험과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명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다도실에서는 예법에 맞춰 차를 마시며 다도·다례를 배울 수도 있다. 치유정원은 향기치유정원과 맨발치유정원, 한방체험전시원, 음이온치유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산림치유원은 개원 이래 지금까지 80만명 정도가 찾았으며 갈수록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이들 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산림관광자원을 추가로 발굴하고 차별된 관광 코스 및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숙박·교통·체험 등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패키지 관광상품을 기획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국토의 근간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으로 둘러싸인 경북은 수려한 산림자원과 동양 최대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계 최대 규모의 숲 치유 공간인 국립산림치유원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면서 “이번 경북 포 레스트 사업을 대한민국 대표 산림관광 상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美 USTR·상무부 등 다른 채널 협의…이달 내 협상 타결 가능성 열려 있어”

    “美 USTR·상무부 등 다른 채널 협의…이달 내 협상 타결 가능성 열려 있어”

    촉박한 시간·日 15% 합의는 부담“日도 베선트보다 러트닉 중심 협의”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한미 2+2 통상회담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이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발되면서 관세 협상이 안갯속에 빠졌다. 미국이 한국의 물밑 제안에 만족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간’에 쫓기는 우리가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진통이 불가피하겠지만 오는 8월 1일 이전 타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전날 미국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며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다. 유럽연합(EU) 및 중국도 미국과의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10대 수입국 중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지 못한 곳은 한국과 대만 정도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24일 “한국은 일본보다 더 나은 협상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시한이 다가올수록 조급해지고 더 많은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추가 협상이 필요하지만 미국은 많은 나라와 동시에 협상을 벌이고 있어 신속하게 추가 회담을 갖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상호관세 발효 이전 합의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는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고 한국 시장을 개방하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 부분을 중심으로 협상을 이끌어 왔기 때문에 (2+2 회담이 잡히지 않아)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에 가지 않아도 타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여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단독 면담에 나선다. 일각에선 2+2 회담 무산으로 이 또한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산업부는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이 확정됐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일본도 베선트 장관보다는 러트닉 장관을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투자 펀드 설립과 같은 재정당국 협의도 충분히 러트닉 장관 등 다른 채널을 통해 진행할 수 있어 합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2 회담 불발을 협상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은 “회담을 일방 취소한 미국에 귀책사유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추가 유예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여수종고회, 여수MBC 졸속 이전 철회 촉구

    여수종고회, 여수MBC 졸속 이전 철회 촉구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인 여수종고회가 2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MBC 순천 이전 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사)여수종고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알려진 여수MBC의 순천 이전 계획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일방적인 순천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공론화 협의체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MBC는 지난 55년간 여수시민과 함께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지켜온 여수의 대표 공영방송으로 여수 시민의 지지를 받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그런데도 매출 감소와 경영난을 이유로 순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수시민이 보여준 지지와 성원을 배신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수MBC가 이전 명분으로 내세운 경영악화는 여수MBC의 경쟁력과 경영 혁신 부족 등 내부 사안이며 이전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종고회는 또 여수MBC 사우회가 단식 농성을 벌이며 주장한 일부 경영진의 졸속 이전 계획 추진 주장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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