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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안내도 없이… 애플, 배터리 교체 접수중

    전날까지 홈피 안내문조차 없어 국내 집단소송 참여 24만명 넘어 애플코리아가 2일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사전 안내가 전혀 없어 소비자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코리아 측은 이날 “각 애플 공인 애프터서비스(AS) 업체의 휴무가 끝나는 오늘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인하된 비용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폰6 이상 사용자가 개별 AS 업체를 방문하면 현재 교체 비용인 10만원에서 6만 6000원 인하된 3만 4000원에 배터리를 바꿀 수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본사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서비스 시작 시점 등에 관해 일절 함구하다가 갑자기 통보하듯 배터리 교체에 들어가는 것은 “너무 무성의하다”는 지적이다. 애플코리아는 전날까지도 홈페이지에 어떤 안내문도 올리지 않았다. 무상 교체가 아닌 교체비용 할인만으로 소비자 불만을 만회하려 하는 것도 ‘오만’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 5개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가 24만명을 넘어섰다.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한누리 조계창 변호사는 “집단소송 참여자도 배터리 교체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원받았다고 해서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사라지거나 권리를 포기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다만 소송이 진행되면 청구액이나 손해액을 산정할 때 배터리 교체 사실이 참작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거미줄로 에어포켓 만들어…바다에 사는 신종 거미 발견

    거미줄로 에어포켓 만들어…바다에 사는 신종 거미 발견

    호주에서 수중 생활을 하는 신종 거미가 발견됐다.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의 바다에서 서식하는 이 거미의 이름은 데시스 밥 말리(Desis Babmarleyi)로, 자메이카 출신의 유명 작곡가이자 음악가인 밥 말리에게서 따왔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과 호주 퀸즐랜드 박물관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이 거미는 암컷과 수컷 모두가 열대지방의 얕은 바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뇌산호 인근에서 발견됐다. 몸 색깔은 전반적으로 붉은색과 갈색이 섞여 있으며 다리는 가늘고 매우 긴 편이다. 암컷의 몸길이는 9㎜, 수컷의 몸길이는 이보다 약간 작은 6㎜가량이다. 이 거미는 물 안과 밖 모두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뛰어난 잠수 능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바위나 돌의 구멍, 조개껍데기, 해초 사이 등에 있는 ‘에어 포켓’(공기 주머니)에서 서식하는 수중 생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만조(High tide) 즉 밀물이 들어와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져 에어포켓이 사라지면, 원활한 호흡을 위해 에어포켓 안을 거미줄로 가득 채워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영리함도 가졌다. 반대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는 간조(Low tide)가 되면 다시 거미줄로 가득 찼던 에어포켓에서 나와 바다와 해변에 사는 작은 생물들을 잡아먹는다. 연구진이 거미에게 ‘밥 말리’가 들어간 이름을 지어준 것은 이러한 독특한 서식방법과도 연관이 있다. 밥 말리의 노래 중 ‘하이 타이드 로우 타이드’(High tide or Low tide)라는 제목의 곡이 밀물과 썰물 신종 거미의 생활 방식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수중에서 생활하는 신종 거미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독일에서 발간되는 학술지인 ‘진화 분류학 저널’ 22일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사]

    ■교육부 ◇고위공무원△정책기획관 김태훈△고등교육정책관 김규태△대학학술정책관 박성수△직업교육정책관 김영곤△학교혁신정책관 최은희△교육복지정책국장 신익현△학생지원국장 정종철△평생미래교육국장 최은옥△교육부 오승현 홍민식◇부이사관△국정화진상조사팀장 최승복△사립대학정책과장 이재력△대학학사제도과장 강병구△전문대학정책과장 염기성△교육협력과장 최창익△미래교육기획과장 유지완△평생학습정책과장 권성연△학교안전총괄과장 유정기△교육통계분석과장 양창완△교육부 이윤홍△한국방송통신대 사무국장 최인엽△금오공과대 사무국장 이강국△장관비서실장 박대림△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고영종△교육기회보장과장 배동인△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정오채◇장학관△교육과정정책관 남부호△홍보담당관 안순억△교육과정정책과장 권영민△특수교육정책과장 이한우△동북아교육대책팀장 박종은△교육부 김대원 박희동 강순나 송달용◇서기관△국민소통지원팀장 정승화△기획담당관 김영진△혁신행정담당관 최성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신종△국제교육협력담당관 김현주△교육국제화담당관 강정자△재외동포교육담당관 하유경△반부패청렴담당관 임용빈△고등교육정책과장 이해숙△국립대학정책과장 최수진△국립대자원관리팀장 이의석△사학혁신지원과장 김정연△대학재정장학과장 이강복△대입정책과장 송근현△산학협력정책과장 김우정△중등직업교육과장 최보영△전문대학법인팀장 안상훈△교원정책과장 장미란△교원양성연수과장 김형기△교과서정책과장 조훈희△교수학습평가과장 신미경△고교학사제도혁신팀장 이혜진△교육복지정책과장 김도완△지방교육재정과장 천범산△지방교육재정분석팀장 김태경△유아교육정책과장 권지영△방과후돌봄정책과장 박지영△학교생활문화과장 이상돈△학생건강정책과장 조명연△장애학생진로교육팀장 이홍열△융합교육팀장 정윤경△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이러닝과장 김석△교육부 이주희 문상연 김주연 오응석△서울과학기술대 최기수△한국방송통신대 김석권△국립특수교육원 신용갑△강릉원주대 김성겸 김종길△강원대 양승택 박정호△경북대 황경섭△공주대 신경현△군산대 유승완△목포대 김은수△부산대 최형장△전남대 고영훈△전북대 이창휴△충남대 이선우△충북대 이진영△한국교원대 김아영 이정섭△한국교통대 정형태△한국체육대 박준기△한국해양대 이우관△경인교육대 총무과장 권영직△춘천교육대 총무과장 박기학△강릉원주대 기획평가과장 최용하△충남대 연구지원과장 남궁일 ■환경부 ◇승진△부이사관 안세창△서기관 김경석 민광식 조정환△기술서기관 권상윤 신석효 한명실 황상연 이관영 박영신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장 안보홍△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과장 이진◇과장급 승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관리자교육과장 김도형△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문역량교육과장 이현옥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중부지방국세청장 김용준◇고위공무원 나급△대전지방국세청장 양병수△대구지방국세청장 박만성△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최정욱△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구진열△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형환△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기봉△국세청 소득지원국장 한재연◇고위공무원 승진△미국 국세청(파견) 송바우◇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이하 서울청) 감사관 최시헌△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박재형△성동세무서장 이동운△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 감사관 김지훈△대구지방국세청(이하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장동희△국세청 이경열◇과장급 전보 <본청>△감사담당관 박해영△심사1담당관 최성일△심사2담당관 장철호△국제협력담당관 강성팔△상호합의팀장 이성글△징세과장 이한종△법무과장 김태호△부가가치세과장 정용대△법인세과장 이현규△소비세과장 윤종건△부동산납세과장 김오영△상속증여세과장 유병철△자본거래관리과장 현석△소득관리과장 강상식△김진우 주효종 권승욱<서울청>△개인납세1과장 임상진△전산관리팀장 박정준△송무2과장 박진하△조사1국 조사1과장 김상훈△조사1국 조사2과장 박수복△조사3국 조사2과장 조세희△조사4국 조사1과장 우제홍△조사4국 조사3과장 노삼식△국제조사관리과장 박영병△국제조사1과장 윤승출<세무서장>△용산 김종문△강서 김종환△양천 이길용△구로 이용군△금천 신우현△관악 현재빈△삼성 황도곤△역삼 박성훈△동대문 정병룡△잠실 정현철<개청준비단장>△은평세무서 김상윤<중부청>△납세자보호2담당관 박종태△운영지원과장 반재훈△징세과장 정평조△체납자재산추적과장 김용관△조사1국 조사1과장 최인순△조사2국 조사2과장 나정엽△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염학수△조사3국 조사1과장 이영중△조사4국 조사1과장 구재완△조사4국 조사2과장 신방환△조사4국 징세송무팀장 김익태<세무서장>△서인천 양동구△남인천 한경선△부천 나명수△안산 조계민△수원 신규명△성남 박은학△이천 임연△의정부 김성동△포천 최승일△남양주 최재호△고양 정기현△광명 김승현△동고양 신종범△경기광주 이경희△김포 최회선<개청준비단장>△기흥세무서 김광규<대전청>△조사2국장 김영철<세무서장>△서대전 정형엽△세종 김해진△충주 김휘영△논산 전승배△보령 이선주△예산 권태성△북광주 박광종△군산 정재윤△전주 박기현△나주 정순오<대구청>△조사2국장 안민규<세무서장>△동대구 배창경△서대구 최인우△남대구 박병익△김천 윤영일<개청준비단장>△수성세무서 전상은<부산청>△개인납세1과장 신예진△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황남욱△납세자보호담당관 김수경△운영지원과장 권순재<세무서장>△서부산 손병환△부산진 이준홍△해운대 구제승△동래 임호택△마산 김광칠<국세공무원교육원>△교수과장 배상재<파견>△금융위원회 강영진△캐나다 국세청 이태훈<세무서장>△영월 김운걸△강릉 이은규△속초 최호재△영동 최진복△광주 전태호△서광주 김정호△북전주 채중석△순천 임진정△여수 최재훈△포항 이동찬△안동 김재환△영주 남영안△동울산 송우진△통영 이상모△진주 김태우△제주 곽정안<개청준비단장>△양산세무서 이인섭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오후석△철도국장 홍지선△복지여성실장 이춘구△국제협력관 김현수△교통국장 홍귀선△공유시장경제국장 이종호△수자원본부장 김문환△건설본부장 김철중△부천부시장 송유면△김포부시장 장영근△포천부시장 조학수△의왕부시장 최계동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 권오근 ■한국관광공사 △경영지원실장 박정하△마케팅지원실장 조덕현△지역관광실장 안득표△뉴욕지사장 용선중 ■조선일보 △편집국장 박두식△논설위원 김창균 ■KT ◇전무 승진△KT DS 고객서비스본부장 윤동식◇전무 승진 및 전보△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실장 차재연◇상무 신규 선임△KT DS 이머징테크본부장 문상룡△나스미디어 광고본부장 박평권◇선임△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 신광석△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 강국현◇전보KT SAT 사업총괄 임태성 ■현대산업개발그룹 ◇HDC현대산업개발△전무 육근양 권순호△상무 박상일 장경일△상무보 김동진 황종홍 나성근 김의성 배영선 정상민 김풍년◇HDC현대EP△상무 채경석△상무보 김태상 김상수◇HDC아이콘트롤스△상무 최익훈△상무보 김영유◇HDC현대아이파크몰△이사 서일엽△이사대우 한희권◇HDC아이서비스△상무보 최용준◇HDC아이앤콘스△상무보 최원석◇HDC영창뮤직△상무보 김병철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IDT△전무 고석남△상무 이찬성◇에어서울△대표이사 부사장 조규영◇아시아나에어포트△대표이사 전무 오근녕◇금호리조트△대표이사 전무 김현일◇금호고속△부사장 정희기△전무 이계영 이송호△상무 오종회 채형옥◇금호건설△부사장 이동학△전무 양성용 조완석△상무 문왕현 박한철 서원상 최종원 최준희◇아시아나항공△부사장 김광석△전무 기철 김영헌△상무 김광석 김광현 안효경 오윤규 이강현 최재국◇에어부산△상무 김재수◇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전무 서현재◇T&1△상무 이관형◇AH△상무 장회식◇KR△상무 이상현◇KO△상무 선종록◇AO△상무 박정교◇STM△상무 김성철◇KI△상무 남경윤 ■KB금융지주 ◇신규 선임△CIB총괄 전무 오보열△리스크관리총괄 상무 신현진△글로벌전략총괄 상무 조남훈△HR총괄 상무 권순범◇승진△준법감시인 전무 임필규△내부감사담당 전무 조영혁 ■KB국민은행 ◇부행장 전보△영업그룹총괄 오평섭△WM그룹총괄 박정림△경영지원그룹총괄 전귀상◇전보△데이터전략본부 전무 박영태△경영기획그룹 상무 이재근△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상무 성채현△기관영업본부장 김동현△아웃바운드사업본부장 허진△업무지원본부장 구승열◇전무 승진△CIB고객그룹 오보열△여신그룹 이계성△리스크관리그룹 서남종◇상무 승진△개인고객그룹 이환주△IT그룹 이우열△자본시장본부 하정△외환사업본부 이길성△정보보호본부 권혁운◇본부장 승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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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규◇전무 전보△경영지원그룹 겸 HR본부 강성묵△IB사업단 배기주△여신그룹 박승오△기업영업그룹 박지환△소비자브랜드그룹 안영근△중앙영업그룹 이호성◇본부장 전보△동부영업본부 강대영△글로벌영업2본부 권호상△남부영업본부 김남희△영등포영업본부 김성엽△구로영업본부 김원형△ICT본부 박근영△WM사업단 박세걸△디지털금융사업단 박하용△경기영업본부 성만용△글로벌사업그룹소속 이문성 ■SH수협은행 ◇특정업무전담본부장△정보보호본부장 이충렬△신탁사업본부장 박장환◇부장 승진△세종지점 이해균△IT지원부 강인범△심사부 주성윤△인사총무부 오미석△감사부 최임수△오금동지점 이미혜△동탄지점 최계정△영등포지점 김정만△홍대역지점 임규창△전남지역금융본부 윤창식△강남금융센터지점 장현규◇팀장 및 지점장 승진△개인금융부 이동우△IT지원부 진정숙△심사부 박윤서△IT개발부 남백연△IT개발부 이창덕△리스크관리본부 서문숙△감사부 박광일△중부금융센터 김도경△중부금융센터 김민철△뚝섬역지점 성기환△양재역지점 강일귀△위례지점 이재만△강서시장지점 최동국△청라지점 변철미△상무역지점 류수중△순천지점 김문형△포항지점 김경배△울산지점 김완석◇광역본부장△동부광역본부장 김영갑△남부광역본부장 최정수△서부광역본부장 사공대창◇부서장△기업금융부장 장현규△인사총무부장 임동훈△글로벌외환사업부장 김근수△디지털금융부장 박해영△고객자산관리부장 금창윤△디지털개발부장 한상우△금융소비자보호단장 강정식△여신관리센터장 김재현
  • 트렁크 타고 고가도로 달리는 中 남성…‘집으로 가는 길’

    트렁크 타고 고가도로 달리는 中 남성…‘집으로 가는 길’

    최근 중국의 한 고가도로에서 바퀴 달린 트렁크에 올라앉아 질주하는 황당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3일 정오경 교통경찰은 우한(武汉) 이환선(二环线) 고가도로에서 트렁크 위에 앉은 채 역주행하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초천도시보(楚天都市报)는 전했다. 이 남성은 고가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차량 옆에서 트렁크 바퀴를 굴리며 역주행하고 있었다. 바퀴가 잘못 구르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교통경찰은 즉각 이 남성을 멈춰 세운 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조사했다. 사연인즉 그는 타지에서 우한으로 돌아오던 중 기차역을 벗어나자마자 휴대폰과 지갑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날씨는 춥고, 몸은 피곤하고, 집에는 빨리 돌아가고 싶은데 수중에는 차비 한푼 없었다. 결국 그는 트렁크에 올라타 고가도로를 달려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그의 행동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리며, 훈계 교육을 한 뒤 이 남성을 경찰차에 태워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었다. 이 남성은 경찰의 따뜻한 도움에 감사하며, “다시는 이런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전지현·설현 대역 맡은 화제의 인어공주, 누구?

    전지현·설현 대역 맡은 화제의 인어공주, 누구?

    ‘랭킹쇼’에 출연한 수중모델 김희진이 직업에 대한 고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랭킹쇼 1, 2, 3’(이하 ‘랭킹쇼’)에서는 수중모델로 활동 중인 김희진 씨가 ‘인어공주’라는 타이틀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전지현 씨가 인어로 나왔던 드라마에서 수중촬영 신 대역을 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속 그의 모습이 공개됐고 패널들은 “너무 아름답다”,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설현이 출연한 광고에서도 설현의 대역을 맡은 사실도 공개됐다. 김희진 씨는 “전지현, 설현 등 연예인 대역을 맡을 때 어려운 점이 있냐”는 패널의 질문에 “제일 어려운 건 식단조절이다. 그분들 몸매와 비슷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직업병에 대해서는 “물속에 많이 있다보니까 감기가 많이 걸려서 목소리가 변했다. 또, 수압 때문에 귓병도 자주 앓는다”고 말했다. 사진=MBC ‘랭킹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연말연시 행사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오는 31일 로비라운지 섭지에서 송년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6~9시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버블쇼도 함께 진행된다.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새해 1월 1일 정각에 콩주머니를 던져 대형 박을 터트리면 다양한 새해 선물이 꽃가루와 함께 날린다. 실내 다이빙풀에선 21일부터 새해 1월 14일까지 ‘물에 빠진 산타 이야기’ 이벤트가 열린다. 5m 다이빙풀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다. 강습과 수중촬영 등을 포함해 30분 3만원, 60분 5만원이다. ●해비치 제주, 이세돌-커제 바둑 대국’ 해비치 제주가 새해 1월 13일 한국의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중국 커제 9단의 바둑대국을 개최한다. 호텔 로비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대국 장면을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대국을 기념해 1월 8~31일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한·중식 퀴진 배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리테마투어, 남도 일몰·일출 상품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오는 31일 서울에서 버스로 출발하는 ‘남도 일몰과 일출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남도 육해공 만찬투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전남 보성 차밭과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일몰, 여수 크루즈 일출 감상, 전주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는 1박 2일 상품이다. 1인 26만 9000원. 같은 날 밤 11시에 버스로 출발하는 정동진 신년일출 여행상품도 판매한다. 해안열차, 양떼목장 등이 포함됐다. 1인 5만 2000원. (02)733-0882.●하나투어 키자니아에 ‘VR여행연구소 하나투어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 하나투어 브랜드관 ‘VR여행연구소’를 오픈했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연구하고, 다양한 취향의 여행객을 위한 테마상품을 개발한다는 콘셉트의 공간이다. 체험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80초 동안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다.
  • ‘의문의 일승’ 윤균상, 물음표→느낌표로 바꾼 저력 “타이틀롤로 완벽 성장”

    ‘의문의 일승’ 윤균상, 물음표→느낌표로 바꾼 저력 “타이틀롤로 완벽 성장”

    완벽한 일승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윤균상이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을 통해 캐릭터의 상반된 모습을 완벽히 선보이는 것은 물론, 깊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을 이끌고 있어 대중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초반부터 빠르고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화제성과 시청률, 연기력까지 모두 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제작 래몽래인) 속 배우 윤균상이 미친 연기력과 윤균상만의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여 대중들의 많은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소중한 동생 딱지를 잃은 김종삼의 미친 오열 연기와 형사 오일승으로 완벽 변신해 사이다 같은 전개를 예고하는 등 반전 엔딩으로 매 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를 선사해 ‘엔딩 장인’’시간 순삭 능력자’ 등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큰 호평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종삼과 오일승 전혀 다른 두 상반된 캐릭터에서 보여지는 착한 의리남의 모습, 거대한 세력에 무작정 휘둘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모습, 빠른 촉과 판단력으로 현장을 해결하는 모습, 10년만에 감옥에서 나온 김종삼이자 오일승의 순수한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배우 윤균상이 찰떡 같은 소화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켜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윤균상”,”윤균상 하드캐리 쩔어!” 등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타이틀 롤로 완벽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윤균상은 장면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깊은 감정 연기와 흠 잡을 곳 없는 미친 연기력으로 캐릭터 소화는 물론, 극을 완벽히 이끌어 매 회 수 많은 화제성과 대중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케미왕’ 수식어에 걸맞게 배우 윤균상은 감독님과 작가님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모두가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이러한 좋은 시너지가 고스란히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SBS드라마 ‘신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하고 있는 배우 윤균상은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중심은 물론, 완벽하게 작품을 이끌었다는 호평과 함께 주연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이번SBS ‘의문의 일승’ 타이틀롤 오일승 역으로 분하면서 “촬영 전부터 많은 준비, 특히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한 배우 윤균상은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수중신과, 카체이싱, 탈주 액션 등 다양한 액션신을 완벽하게 소화, 캐릭터의 상반되는 모습을 배우 윤균상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중들의 머릿 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며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속 물오른 연기력으로 하드캐리 중인 배우 윤균상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얼마나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게 17g’ 세계 최경량 야생동물 위치추적기 개발…환경산업원 AI 경로 예측 활용

    ‘무게 17g’ 세계 최경량 야생동물 위치추적기 개발…환경산업원 AI 경로 예측 활용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초경량 야생동물 위치추적기(GPS?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위치추적기는 무게 17g에 가로 49㎜·세로 37㎜·높이 16㎜ 크기다. 이동통신망을 쓰는 위치추적기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볍다. 국내에서는 2014년 32g의 위치추적기가 첫 상용화됐고, 해외에서는 캐나다 로텍 제품이 최경량(25g)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연구 목적으로 야생동물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할 때 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 무게의 3%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하면서 초소형·초경량 추적기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개발된 위치추적기는 방수 기능을 갖춰 양서파충류와 같이 수중과 육상을 오가는 동물의 이동행태 연구에도 적용할 수 있다.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가 충전방식으로 최대 3년까지 쓸 수 있다. 또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야생동물의 위치정보와 기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고,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확인·보관할 수도 있다. 연구진은 초경량 추적기 개발로 원앙·홍머리오리·고방오리 등 소형 조류 및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보호,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경로 예측 등 생태연구 활성화를 기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떡볶이·반려동물 서비스까지…크라우드펀딩 435억 모였다

    떡볶이·반려동물 서비스까지…크라우드펀딩 435억 모였다

    투자자 3배 늘고 269개사 성공 사회적기업·게임 등으로 다변화 20대 28% 女 37%… 저변도 확대 “원금 손실 위험 감안하고 투자를” “직접 투자한 가게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신다면 이익률이 높아지는 즐거움까지 더해지지 않을까요?”영화 ‘노무현입니다’, 수제맥주 회사 ‘세븐브로이맥주’, 반려동물 장례업체 ‘21gram’…. 이들의 공통점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영화, 뮤지컬 등 문화 콘텐츠에서부터 식당, 게임, 사회적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사에 소액을 투자하고 시장을 스스로 키워 나가는 재미는 크라우드펀딩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내년부터는 투자 한도도 확대되면서 크라우드펀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19일 예탁결제원 크라우드넷에 따르면 현재까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총 269개사, 펀딩 금액은 435억원이다. 지난해 1월 도입된 지 약 2년 만의 성과다. 일반투자자 수는 지난해 5112명에서 올해 1만 4568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다.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스타트업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도입 초기 영화,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등에 집중됐던 크라우드펀딩의 영역도 올해 들어 크게 확대됐다. 투자자들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졌다. 올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등 문화 콘텐츠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먹거리’ 크라우드펀딩이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 간담회에서 마셔 화제가 된 세븐브로이맥주는 총 4억원을 펀딩으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뒤이어 다른 수제맥주 회사들의 펀딩도 줄을 이었다. 식당이나 술집을 창업하는 젊은 소상인들의 경우 크라우드펀딩을 모집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케팅도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청년장사꾼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수제 맥줏집 창업을 위한 펀딩을 진행하면서 “나만의 아지트에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만큼 이익률도 높아진다”고 홍보했다. 이 밖에 해양·수중 관광 콘텐츠 전문 업체 ‘펭귄오션레저’, 제주 공간재생 프로젝트 ‘다자요’ 등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학업을 포기하고 가래떡 전문가가 된 열아홉 홍연우씨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은 ‘홍군아 떡볶이’ 식당의 펀딩은 목표금액이 100만원이었으나 총모집금액이 1000만원을 넘기도 했다. 초반 30, 40대 남성에 집중됐던 투자자들의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일반투자자 중 20대는 16%에 불과했고 30, 40대가 총 68%를 차지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20대 투자자가 2621명으로 늘어 약 28%를 차지했다. 여성 투자자 비율도 지난해 28%에서 올해 37%로 9% 포인트 상승했다. 펀딩 중개업체 와디즈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이 대중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반투자자의 크라우드펀딩 투자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 특정 기업 대상으로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펀딩 활성화를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투자 한도가 늘어나야 한다”면서 “다만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만큼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영 배우는 고양이…재활 치료 위해

    수영 배우는 고양이…재활 치료 위해

    ‘집사’의 아이디어로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 수영을 배우는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남부 카마던 지역에 사는 리안 선더스(24)는 자신의 고양이 ‘엘프’가 고관절 질환으로 대퇴골(넙다리뼈)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뒤 빠른 회복방법을 고민하다 수영을 떠올렸다. 선더스와 가족은 곧바로 엘프에게 수중 재활치료를 해 줄 수의사를 물색하던 중 개 수중 치료 전문가인 캐서린 딘을 만났고, 다리 부상의 원활한 회복을 위한 수영 강습이 시작됐다. 공개된 영상은 엘프가 노란색 구명조끼를 입고 수의사와 함께 수영장에서 가볍게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고양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릴 때부터 물과 친숙한 환경에서 키우는 등 독특한 성장환경이 아니라면, 대다수의 고양이들은 물에 빠지면 괴성을 지르며 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엘프 역시 수중치료 초반에는 다소 물을 두려워하는 모습이었지만, 다행히 이내 적응해 치료를 시작했다. 고양이의 수중치료를 맡은 수의사는 “엘프가 자신의 앞발로 구명조끼를 잡거나 내 팔에 의지하며 수영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현재 엘프는 일주일에 2번 수영을 하면서 다리 근육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육이나 관절을 다친 사람들이 물놀이를 통해 서서히 회복하는 재활치료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나 고양이 역시 같은 방법으로 재활을 받으면 회복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인인 리안 선더스는 “평소 엘프는 높은 곳에서 아래로 뛰어내리는 등 매우 활발했지만 아직까지는 예전만큼 움직이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수중 재활치료를 통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퍼블릭 詩 IN] 어떤 일출

    [퍼블릭 詩 IN] 어떤 일출

    어떤 일출 동해의 용이 된 문무대왕이 알을 낳는다 어둠 깊은 심연에서 터져 나오는 양수가 검은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수평선 너머에 환한 얼굴 살짝 비친다. 깊은 속울음으로 산란의 고통이 시작되는 순간 아이처럼 어깃장 놓던 방게도 움직임 멈추고 수중릉 수비하는 갈매기도 날갯짓 멈춘다. 해변에 늘어서서 이 순간 기록하는 카메라도 숨죽인 셔터소리만 조심스럽게 쏟아낸다. 드디어 전설의 용울음소리 그 파문이 밀려오고 금방이라고 단물 쏟아질 듯한 수밀도 하나 조금도 흩트림 없는 둥근 얼굴로 둥실 떠오른다. 고통의 틈을 메우던 양수덩어리 흐물흐물 고빗사위에 쐐기처럼 두 손으로 떠받치다가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보고 탯줄 잘라낸다. 산란이 끝나고 깊은 바다에서 솟아나는 허탈한 신음소리 출렁출렁 밀려오는데 막심 므라비차는 횟집마당에서 엑소더스를 연주하고 감은사지에서 사라진 종이 소리 없이 울린다. 숨죽이며 지켜보던 갈매기 떼 일제히 날아올라 붉은 하늘에 까맣게 너울대며 축하비행을 한다. 동해바다에서 용이 되어 천년을 산 문무대왕이 이제는 눈부신 하늘의 전설이 된다.최범석 (前 북대구세무서) 20회 공무원문예대전 입선 수상작
  • 檢 ‘세월호 대통령기록물’ 열람… ‘유해 추가 은폐’ 의혹도

    선조위 “지난 9월에도 유해 공개 안 해” 해수부는 “유가족이 비공개 요청한 것” 검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 시간이 30분 늦게 조작되고 위기관리 지침도 사후에 무단 변경됐다는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대통령 지정 기록물을 열람했다. 최장 30년까지 비밀로 보존된 대통령기록물을 검찰이 수사 목적으로 열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지난주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서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을 중심으로 청와대가 생산한 문건들을 열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열람을 위해 최완주 서울고등법원장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따르면 대통령기록물은 최장 30년까지 열람이 제한되지만 국회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있는 경우와 관할 고등법원장이 해당 기록이 중요 증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하는 경우에는 열람 및 자료 제출이 가능하다.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이 퇴임 전에 지정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지난 3월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청와대 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했다. 앞서 검찰은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통령기록물 무단 반출 의혹과 2013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수사 때 각각 관할 고등법원장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대통령 지정 기록물을 열람한 바 있다. 지난 10월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 일지가 조작되고 위기관리 지침이 사후 무단 변경된 사실이 발견됐다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등을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문서 훼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당시 청와대는 전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세월호 사고 발생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최초의 보고서인 ‘진도 인근 여객선(세월號) 침수, 승선원 474명 구조작업中(1보)’의 보고 시간을 ‘2014년 4월 16일(수) 09:30’에서 ‘2014년 4월 16일(수) 10:00’로 사후 수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지난 9월에도 세월호 등에서 발견한 유해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수중 수색을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영빈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 상임위원은 이날 “주로 선체에서 발견됐던 단원고 조은화양 유해가 수중에서도 발견되고, 수중에서 발견돼 온 고창석 교사의 유해가 선체에서도 발견됐다”면서 “수중 수색을 더 광범위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해수부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중단했다”며 선조위 차원의 조사를 제안했다.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수차례에 걸쳐 수습된 조양의 유해가 모두 선체에서 발견됐고, 고 교사의 유해는 모두 수중 수색 과정에서 수습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해수부는 발표에 일부 오류가 있다고 선조위에 뒤늦게 알렸다. 선조위에 따르면 현장수습본부가 8월 18~31일 발견한 유해 7점에 대한 유전자(DNA) 분석 결과 침몰 해역 수중에서 발견된 1점(오른쪽 손허리뼈)이 조양의 것이고, 세월호 선상(C-1구역)에서 발견된 1점(손가락뼈)은 고 교사의 것이라는 내용이 최근 선조위에 통보됐다. 해수부는 이런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신원 확인 결과는 해당 유가족들에게 알렸으나 가족들이 대외에 공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0월 수중 수색을 마친 이유에 대해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철저히 수색을 했고, 이를 인정한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도 더이상 요구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조위는 이날 ‘세월호 유해 발견 은폐 의혹’에 대한 선조위 차원의 조사를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서울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바닷속 500m 조난 잠수함 승조원 구조

    바닷속 500m 조난 잠수함 승조원 구조

    해저에서 조난된 잠수함과 승조원을 구조하는 차기 잠수함구조함(5200t급)이 국내 기술로 건조돼 2022년 해군에 인도된다. 4m 파고의 악천후 속에서도 바닷속 500m 깊이까지 소형 잠수정을 내려보내 잠수함 승조원을 구조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방위사업청은 15일 “대우조선해양과 2015년 11월부터 기본설계 등 탐색개발을 실시해 온 차기 잠수함구조함(ASRII)에 대해 최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며 “곧 체계개발에 착수해 2022년쯤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잠수함구조함은 심해구조잠수정(DSRV)을 함정 내부의 중앙 수직 통로를 통해 수중으로 내려보내는 센터웰 방식을 적용해 해상의 악조건과 무관하게 수중 구조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 또 심해 탐색 및 구조·인양 지원, 작전 중인 잠수함에 대한 유류 공급 등 군수지원 능력도 갖춰 상시 구조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잠수함 전단의 장기 작전을 지원할 수 있다. 차기 잠수함구조함이 도입되면 해군은 보다 원활한 잠수함 구조체제를 갖추게 된다. 앞서 해군은 장보고급 잠수함을 도입하면서 1996년 첫 번째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을 취역시켰다. 하지만 청해진함은 함미에 설치된 A자 형태의 구조물을 이용해 심해구조잠수정을 수중으로 내리는 에이프레임 방식이어서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에는 운용이 제한된다. 방사청 상륙함사업팀장인 이제동 대령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잠수함구조함을 군이 요구하는 시기에 전력화할 수 있도록 체계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英 언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한국에 있다”

    英 언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한국에 있다”

    최근 영국의 한 언론매체가 한국 강화도에 있는 한 해변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찍어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서울에서 37마일(약 59.45km)떨어진 강화도 ‘동막 해변’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지만 실은 일반적 휴양지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모래사장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 언론은 “강화도 남쪽 끝에 있는 동막해변이 북한 국경에 가깝고, 김정은의 지시로 북한 군인들이 수중에 투척한 지뢰가 동막 해변으로 떠밀려 오고 있다”며 “그 폭발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을 목표로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북한군은 거센 해류에 의해 자신들이 던진 지뢰가 섬 주위로 밀려가는 현상을 악용하고 있으며, 장마철인 7, 8월에 수위가 높아지면 지뢰가 멀리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도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화도에서 그동안 110개의 지뢰가 발견됐고, 더 많은 지뢰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군과 경찰이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지뢰 구별법과 갑각류 수렵 시 주의를 당부하는 경고 표지판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 지뢰 경고 표지판이 모두 한국어로 적혀 있어 해외 관광객들은 자신들이 걷고 있는 해변 아래 혹은 인근 해역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섬에서 17년 넘게 살아온 소매점 주인 조가웅씨도 “북한군들이 고의로 헐거운 지뢰를 던진다. 그 지뢰들은 다른 섬에 표류해도 결국 이곳에 닿고, 일부 사람들은 그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지뢰는 수년 동안 발견됐고 김정은이 집권한 이래 갈수록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며 지뢰의 위험성을 인정했다. 이어 “주민들이 지뢰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지뢰가 우리의 생계를 위협하지만 관광객에 의존해 먹고 사는 우린 가게를 열 수밖에 없다. 동막해변의 명성이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우리는 이런 불안전한 사태로부터 군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크리스마스 파크의 선물

    크리스마스 파크의 선물

    곧 크리스마스다. 가족, 연인들이 이를 기념할 장소를 물색하기 바쁘다. 놀이공원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 테마파크와 수목원, 각 지역 관광공사 등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모았다.에버랜드는 31일까지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연다. 축제 기간 매직가든은 ‘루돌프 빌리지’로 변신한다. 전 세계 50여종의 이색 루돌프 조형물들이 전시된다. 지난해 매직가든을 빛냈던 ‘별빛 동물원은 올해 정문 지역 글로벌 페어에 꾸려진다. 기린과 코끼리, 표범, 순록 등 11종 5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다.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도 매일 저녁 펼쳐진다. 인기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15일 문을 연다. 유아 전용의 뮌히(90m) 코스를 시작으로 국내 최장 길이인 아이거(200m)와 융프라우(120m) 등의 코스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롯데월드·아쿠아플라넷 한달 내내 특별 이벤트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31일까지 ‘크리스마스 미라클:산타의 선물’ 이벤트를 벌인다. 화려한 전구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유럽풍의 ‘산타 빌리지’는 이번 시즌의 핫스팟이다. 말하는 눈사람 ‘얼라이브 스노우맨’, 캐럴이 흘러나오는 ‘러브 인 회전목마’, 8m 높이의 거대한 산타클로스 모양의 ‘헬로우 산타 트리’는 사진 찍기 좋은 곳 베스트 3로 꼽힌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혀라!’ ‘탈출! 미니 스노우맨!’ 등 선물이 펑펑 쏟아지는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랜드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산타가 되어 산타 바이크에 탑승해 보고, 크리스마스 초대형 인형뽑기 등 여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7일 ‘윈터 파티’를 오픈한다. 빙어와 금붕어 낚시 체험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낚싯대와 뜰채를 이용하는 체험장도 마련됐다.한화 아쿠아플라넷은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이어 간다. 여수는 ‘산타 걸’로 변신한 인어가 특별 공연 ‘해피 아쿠아마스’를 펼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0분, 2시 20분, 3시 20분, 4시 20분에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연출된 수조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소원엽서도 받을 수 있다. 제주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1+1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드러나도록 ‘인증샷’을 찍은 뒤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대인 종합권 1인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다. 원마운트 스노 파크는 2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러시아 피겨 선수단원들의 아이스 갈라쇼를 하루 3회(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5시 30분) 연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하키와 컬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버블쇼, 저글링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열린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특이한 방식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연다. 수조 안에 서식하는 전기뱀장어가 크리스마스트리를 밝혀 준다. 전기뱀장어는 먹이를 사냥할 때 전기를 방출한다. 이때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해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에 불을 밝히는 것이다. 점등식은 2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오후 2시에 한 차례 진행된다. 특별 수중공연 ‘인어와 산타다이버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했다. 산타 복장의 다이버와 인어가 눈 내리는 정어리 마을을 배경으로 수중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연은 2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1일 3회 진행한다.●아쿠아리움 수중 공연… 부산 등 지자체도 반짝 반짝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24일까지 ‘100%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 이벤트는 매일 1부, 2부 각 선착순 50명씩 현장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트리,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 사인볼, 현대건설 배구단 사인볼 등의 선물이 준비됐다. 부산관광공사는 ‘해운대라꼬 빛축제’를 새해 2월 18일까지 해운대시장, 구남로 등 약 1.4㎞의 거리에서 진행한다. 빛 조형물과 대형 트리를 설치해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로맨틱 프러포즈 이벤트와 빛 터널 소원지 달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내년 1월 14일까지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높이 3m에 달하는 초대형 스노볼을 운영한다. 스노볼 내부에 한국 최초로 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누구나 스노볼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개성 있는 사진을 찍은 뒤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준다.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북스테이: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를 16~17일 개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르면서 가족과 함께 수목원의 겨울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저자와의 만남, 수목원 산책 및 전체 관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또 12월 내내 매주 수~토요일에 나눔 트리, 눈눈눈 산책, 다육이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www.bdn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토목대상 현대건설, 수중공사 노하우 집약된 구리암사대교

    토목대상 현대건설, 수중공사 노하우 집약된 구리암사대교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로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토목대상을 받는다.한강의 31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대형 선박의 통행이 가능한 간격 확보와 더불어 조형미까지 고려한 ‘3경간 연속 중로 아치교’ 형태를 갖추고 있다. 총연장 2.74㎞(교량 구간 1.13㎞), 폭 24~44m의 4~6차로로 강동구와 중랑구를 오가는 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30분까지 줄였다. 구리암사대교에는 현대건설의 각종 토목공사 노하우가 집약됐다. 특히 환경오염 없이 더욱 빠르게 수중공사를 가능하게 해 주는 ‘강재케이슨튜브 가물막이’ 공법은 전체 17개 교각 가운데 16개를 안전하고 빠르게 완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 또 1996년 서강대교 시공 때처럼 육상에서 강교 제작을 완료하고 수상에서는 운반과 설치 공정만 이뤄지는 ‘대선일괄가설’ 공법을 적용했는데, 이로 인해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의 오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또 조수간만의 차와 바지선의 부력을 이용해 강교를 설치했던 서강대교의 아치교 설치 방식에서 800t 규모의 유압잭 8개를 이용해 아치 강교를 상량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법을 적용했다.
  • 다정해 보이는 물범과 거북…그 속의 ‘잔혹한 진실’

    다정해 보이는 물범과 거북…그 속의 ‘잔혹한 진실’

    바다표범과 바다거북이 마치 친구처럼 껴안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최근 한 수중사진작가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위와 같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오카나간 폴스에 사는 사진작가 비트 코너(62)는 몇 년 전 12월, 하와이 올로왈루 해변 앞바다에서 수중사진을 촬영하던 중 태평양몽크바다표범과 푸른바다거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다거북은 앞쪽 지느러미부터 입 부분까지 낚싯줄에 얽혀 머리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아마 바다 밑 바위에 붙어있는 해초 등 녹조류를 먹다가 이런 일을 당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그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바다표범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바다표범은 바다거북에게 다가와 낚싯줄이 엉킨 주변을 살피더니 붙잡았다”고 회상했다. 물범으로도 불리는 바다표범과 바다거북은 서로 종은 다르지만 사진 속에서는 친구처럼 다정해 보인다. 하지만 3살 정도 된 바다표범은 20분 동안 바다거북을 붙잡고 씨름하며 잡아먹으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런데도 바다거북은 놀란 모습을 보이거나 도망치려고 하지도 않고 침착하게 계속해서 헤엄쳐 나갔다고 한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외에 페이스북에도 공개됐다. 거기에서 그는 “몇년 전 마우이섬의 다이버 친구 로빈이 나를 그곳으로 초대했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그날 우리는 얕은 물에서 보기 드문 해마와 바다거북을 촬영하려 했다. 상어가 나타나는 것 정도는 예상할 수 있었지만 바다표범과 바다거북의 이런 만남을 목격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이다”, “두 동물이 정말 친한 것 같다” 등의 호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왜 사진만 찍고 바다거북을 도와주지 않았느냐”, “바다거북 몸에 걸린 낚싯줄은 풀린 것이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비트 코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北, 군수공업대회 개막… “핵무력 질량적 더 강화해야”

    핵무력 과시·내부 체제 결속 의도 38노스 “풍계리 갱도 굴착 작업”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자축하는 군수공업대회를 열어 핵 무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성공을 연일 부각시키며 대내외에 핵 무력을 과시하고 내부 체제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평양에서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개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회에는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 태종수 노동당 부위원장은 대회 보고에서 “조국은 남들이 수십년을 두고도 이루지 못할 군사적 기적들을 불과 1∼2년 안에 이룩하며 세계적인 핵 강국, 군사 강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설 수 있었다”면서 “계속 박차를 가하여 국가 핵 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회에서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 계열은 수중과 지상 임의 공간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수단으로 소개했다. 또 화성12형은 태평양 전역에 대형 핵탄두를, 화성14형은 미국의 심장부에 수소탄을, 화성15형은 미 본토 전역에 초대형 핵탄두를 날려보낼 수 있는 운반체라고 자평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굴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지 주목된다.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 소속 핵실험 전문가 프랭크 파비안 등은 11일(현지시간)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게재하고 “서쪽 갱도 입구에서 6차 핵실험 이래 높은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가오리 로봇 “삐리삐리~ 내 우아한 수영실력 어때”

    [핵잼 사이언스] 가오리 로봇 “삐리삐리~ 내 우아한 수영실력 어때”

    커다란 지느러미로 우아하게 바닷속을 헤엄치는 만타가오리. 우리나라에서는 ´쥐가오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바다생물의 움직임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로봇을 싱가포르 과학자들이 만들어냈다.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국립대(NUS) 기계공학과 추치멩 박사팀이 최대 10시간 동안 바닷속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는 수중 로봇 ‘만타드로이드’를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PVC 시트를 소재로 한 유연성 있는 지느러미와 독자 개발한 모터를 탑재한 만타드로이드는 길이 35㎝, 너비 63㎝, 무게 0.7㎏의 제원으로, 실제 가오리처럼 납작한 몸체에 가슴지느러미, 그리고 두 개의 후방 방향타가 있다. 속도는 1초당 70㎝를 헤엄칠 수 있으며 향후 군의 정찰, 수중지도 작성과 해저 조사 등에 유용할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추 박사는 “만타가오리는 자연계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효율적으로 물속을 헤엄치는 생물체”라면서 “자신의 가슴지느러미를 펄럭거리며 거친 바다에서도 유영해 나가는 독특한 추진 방식을 갖고 있어 오래전부터 과학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바다에서 만타드로이드를 테스트할 예정으로 향후 두 배 더 큰 로봇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자 축구, 일본에 2-3 아쉬운 패배

    여자 축구, 일본에 2-3 아쉬운 패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8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일본과의 수중전에서 패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대회 1차전 홈팀 일본과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여자 대표팀은 최근 3경기 일본전 무패(2승 1무)를 마감했다. 특히 일본 원정 무승 징크스를 23년째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제골을 내주면서도 곧바로 득점하는 등 2-2까지 잘 따라갔으나, 한 골을 넣지 못하고 내주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윤덕여호는 일본 원정 징크스 타파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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