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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6개월 연장...조선업 재도약 박차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6개월 연장...조선업 재도약 박차

    경남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됐다. 거제지역 사업주와 노동자는 내년 6월 말까지 지역 고용촉진·취업지원 대책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위기지역은 고용사정이 현저히 악화됐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교옹노동부에서 지정한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조선업 위기로 2018~2022년 거제시,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고성군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들어 거제시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은 모두 고용위기지역에서 해제됐다. 거제시는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에도 고용 여건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청년층 등 경제활동인구 유출도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디다고 판단해 지난 10월 경남도에 고용위기지역 재연장을 신청했다. 도는 ‘경상남도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거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의결하고, 10월 30일 고용노동부에 ‘거제시 고용위기 지정기간 연장’을 정식 신청했다.고용노동부는 이달 18일~21일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서 거제시 지정기간 6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감소 등 정량기준 충족 여부와 고용외복 지원 필요성을 고려한 결과였다. 대유위니아 법정관리 사태 여파가 큰 광주 광산구 등 전국 4곳이 고용위기지역 지정·연장을 신청했지만, 유일하게 거제시만 지정됐다. 거제지역 노동자 8만여 명 등은 2018년 4월 고용위기지역 첫 지정 이후 올해 10월까지 869억 5000만원의 고용유지·고용촉진지원금을 지원 받은 바 있다. 내년 6월까지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사업주·노동자는 연간 100억원 정도를 지원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노동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인하, 생계비 융자 한도 인상 등 혜택을 받는다. 사업주는 유급 휴업·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과 한도 상향, 고용·산재 보험료 납부기한 연장·체납처분 유예 등 지원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고용위기지역 연장에 더해 거제시를 포함한 도내 조선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자금지원, 생산기술혁신, 성장기반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 및 지역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 조선업 저임금 구조개선 사업·숙련기술 전수 지원사업, 조선업 생산공정 혁신 지원사업, 조선소 생산기술혁신 지원센터 건립, 선박 소조립 생산진흥화 혁신기술개발·실증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사업이다. 경남도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효과가 도내 조선업·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선업 경쟁력 강화로 실질적인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가 띄운 AI ‘그록’, 대선 때 바이든에 한표?

    머스크가 띄운 AI ‘그록’, 대선 때 바이든에 한표?

    정치적 보수주의자 불만 직면머스크 “인터넷에 헛소리 넘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해 냉소적 유머 감각을 갖췄다며 홍보한 인공지능(AI) ‘그록’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평소 보수적 정치 성향을 보인 머스크는 “그록을 정치적 중립에 가깝게 바꾸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인공지능 챗GPT의 진보적 성향을 비난하면서 그록을 내놨지만 유료 프로그램 출시 2주 만에 정치적 보수주의자들의 불만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IT 전문매체 지디넷에는 2024년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자 그록이 바이든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는 글이 실렸다. 이 기사를 쓴 프리랜서 기고가인 랜스 휘트니는 “다른 AI와 마찬가지로 그록은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해서만 답변할 수 있다”면서 “그록은 머스크가 의도한 것만큼 ‘반(反)워크’가 아닐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깨어 있다는 뜻의 ‘워크’(woke)는 1930년대 미국 인권운동에서 처음 사용됐지만, 2020년 경찰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보수 진영에서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C)을 비꼬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 머스크는 워크를 “사회주의의 다른 말”이라며 반감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정신적 바이러스”라며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증폭시키고, 사람들이 서로와 자신을 미워하게 만든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록을 출시할 때 머스크는 “챗GPT가 정치적으로 올바르도록 훈련돼 진실하지 않은 것들을 말하고 있다”며 자신은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수주의자들의 지적에 머스크는 “안타깝게도 그록이 훈련되는 기반인 인터넷상에는 ‘깨어 있는 헛소리’가 넘쳐 난다”며 “그록은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록이 자신이 거짓말을 한다며 무시했던 챗GPT와 유사한 온건 좌파 성향의 답변을 내놓는다는 연구 분석에 “상황을 과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인공지능 ‘그록’, “바이든 찍겠다” 답하자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인공지능 ‘그록’, “바이든 찍겠다” 답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해 냉소적 유머 감각을 갖췄다며 홍보한 인공지능(AI) ‘그록’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평소 보수적 정치 성향을 보인 머스크는 “그록을 정치적 중립에 가깝게 바꾸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인공지능 챗GPT의 진보적 성향을 비난하면서 그록을 내놨지만 유료 프로그램 출시 2주 만에 정치적 보수주의자들의 불만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IT 전문매체 지디넷에는 2024년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자 그록이 바이든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는 글이 실렸다. 이 기사를 쓴 프리랜서 기고가인 랜스 휘트니는 “다른 AI와 마찬가지로 그록은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해서만 답변할 수 있다”면서 “그록은 머스크가 의도한 것만큼 ‘반(反) 워크’가 아닐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깨어있다는 뜻의 ‘워크’(woke)는 1930년대 미국 인권운동에서 처음 사용됐지만, 2020년 경찰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보수 진영에서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C)을 비꼬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 머스크는 워크를 “사회주의의 다른 말”이라며 반감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정신적 바이러스”라며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증폭시키고, 사람들이 서로와 자신을 미워하게 만든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록을 출시할 때 머스크는 “챗GPT가 정치적으로 올바르도록 훈련돼 진실하지 않은 것들을 말하고 있다”며 자신은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수주의자들의 지적에 머스크는 “안타깝게도 그록이 훈련되는 기반인 인터넷상에는 ‘깨어있는 헛소리’가 넘쳐난다”며 “그록은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록이 자신이 거짓말을 한다며 무시했던 챗GPT와 유사한 온건 좌파 성향의 답변을 내놓는다는 연구 분석에 “상황을 과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 한화시스템, 북한 드론 및 무인기 방어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국내 첫 수주

    한화시스템, 북한 드론 및 무인기 방어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국내 첫 수주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공격형 드론이 무차별적으로 민간시설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히면서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북한 역시 드론과 무인기를 동원해 민간 시설 공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티 드론 무기체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력화됐다. 한화시스템은 22일 수도권 도심과 공군 주요 비행장 등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침투하는 드론과 무인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 시설에 설치하는 시설형과 거리별로 세분화해 타격하는 이동형 복합방호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300억원 규모의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사업은 군 최초로 전력화 되는 ‘시설형’ 드론 방호체계다.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을 노리는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영공을 침투하는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한 후 재밍(전파교란)을 통해 작동불능 상태로 만도록 했다.안티드론 시스템은 탐지 레이다, 불법드론 식별 및 추적용 전자광학(EO)·적외선(IR) 열상감시장비, 표적 무력화용 재머, 통합 콘솔(운용장치) 등으로 구성돼있다. 표적드론 무력화가 가능한 ‘대드론 통합체계’를 설치·운용한다. 시설 방호에 특화돼 향후 원자력발전소·공항·데이터센터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도 배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는 별도로 한화시스템은 원거리에서 다가오는 드론을 대응하는 이동형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도 방위사업청과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올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로 약 50억원 규모다. 육군과 해군에 6개월 내 제품을 납품하고 이후 6개월 시범운용 기간을 거쳐 군 소요 제기 여부가 결정된다. 이 시스템은 3㎞ 이상 불법 드론을 레이다로 탐지하고 전자광학(EO)·적외선(IR) 열상감시장비로 자동추적 후에 ‘3㎞-2㎞-1㎞’ 거리별로 대응해 표적을 무력화한다. 소프트킬(재밍)과 하드킬(그물포획 및 레이저) 방식을 합쳐 3㎞거리에서는 재밍(전파교란), 3~2㎞구간에서는 ‘그물형’ 킬러드론으로 포획, 드론이 중요 및 접적 지역 1㎞ 이내 진입 시에는 고출력 레이저 장치로 요격하는 순이다. 기동성 보장과 도심·중요 지역 방어를 위해 구성품을 차량에 탑재해 이동형으로 개발했다. 90도 고각 및 방위각 360도에서 전방위 탐지가 가능하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레이다와 열상감시장비 기술, 새 떼로 오인하기 쉬운 드론 객체를 구분하는 인공지능(AI) 표적식별 기술, 다계층 복합 드론 대응력을 모두 결합해 다양한 경로로 날아드는 소형 무인기의 군집 공격까지 막아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녹색산업 수주·수출 사상 최초·역대 최대 20조원 달성

    녹색산업 수주·수출 사상 최초·역대 최대 20조원 달성

    올해 녹색산업 수출·수주액이 사상 최초·역대 최대인 20조원을 돌파했다. 윤석열 정부 임기내 100조원 녹색산업 수출·수주액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민관이 참여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의 해외 사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주·수출 규모가 20조 4966억원에 달했다. 12월 녹색제품 수출 실적을 반영하면 최대 21조 565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주 및 투자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과 솔로몬 수력발전,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 아랍에미리트 해수 담수화 등 15개 사업에 15조 77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진출 녹색제품 수출은 기후대응·청정대기·스마트 물·자원순환 등 6개 분야, 516개 기업에서 4조 72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환경부는 정부와 산업계, 수출금융기관들이 ‘원팀’으로 협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기업과 98회 일대일 전략회의를 개최해 맞춤형 협력방안을 마련했고, 17개국에 25차례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 특히 환경부는 현지 행정절차 지연과 사업 부진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부처 및 기관과 총 82회 양자회의를 가졌다. 최대 성과는 지난 6월 국내 기업 주도 컨소시엄의 오만 그린수소 사업 수주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 떨어진 알우스타주 두쿰지역에서 47년간 그린수소를 독점 개발·생산하게 된다. 사업비가 67억 달러, 약 8조 7000억원에 달한다.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현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국내에 도입해 사용할 계획이다. 협상과정에서 대두된 부지와 인프라 문제 등을 위해 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고 오만 사절단을 국내에 초청해 앞선 기술을 확인시키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첫해 목표를 달성했지만 장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녹색 인프라 사업 대부분이 국제입찰로 변동성이 크고 국가별 요구 및 기업 입장도 다양해 조정 등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일대일 전략회의를 통한 프로젝트별 지원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4000억원 규모의 녹색산업 수출펀드를 활용한 재정 지원, 탄소배출권 협약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내 기업의 녹색시장 도전을 통해 글로벌 녹색 전환을 견인하는 한편 각 국의 환경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내년에도 거가대로 휴일 통행료 할인...경남도 “도민 중심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

    내년에도 거가대로 휴일 통행료 할인...경남도 “도민 중심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

    경남도가 올해 첫날 시행한 ‘거가대로 휴일 통행료 할인’ 정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도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 20% 할인’도 모색하고 있다. 경남도 교통건설국은 20일 성과브리핑을 열고 “새해 첫날부터 거가대로 이용 중·소형 차량 휴일 통행료를 20% 할인했다”며 “2011년 개통 이후 13년 만에 모든 차량이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와 부산시는 금리 인하로 발생한 공유이익을 활용해 소형차(승용차·16인승·2.5t 미만 화물차), 중형차(17~32인승 승합차·2.5~5.5t 화물차) 휴일(공휴일, 토·일요일) 요금을 각각 2000원, 3000원씩 20% 내렸다.도는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거제시민 평일 출퇴근 시간대 20% 할인도 추진 중이다. 부산시, 거제시와 협의를 거쳐 할인제가 본격 시행하면, 거제시민은 소형차 현 1만원에서 8000원, 중형차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평일 거가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남도는 마창대교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20% 할인, 수서행 SRT 개통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마창대교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5시~오후 7시) 통행료 할인은 지난 7월 시행했다. 도와 창원시가 재정분담 문제 등 상호 지속 협의한 결과다. 2026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적용하는 할인에 따라 현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는 소형 2000원, 중형 2500원, 대형 3000원, 특대형 4000원이다. 진주와 서울 강남권을 잇는 고속열차(진주~수서행 SRT)는 9월 개통했다. 현재 진주발 수서행이 하루 2편, 수서발 진주행이 하루 2편 운행 중이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SRT는 그동안 경남에서는 운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 쪽으로 가려는 경남도민은 동대구역에서 수서행 SRT로 환승하거나, 서울역·광명역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 더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수서행 SRT 개통 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47명, 주말(금~일요일) 이용객은 1562명에 달하고 있다. 이용률이 95%에 이르는 만큼 도는 국토교통부, 철도 운영자 측에 열차 증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올 7월에는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이 준공했다. 국비 1682억원을 들여 4년간 추진한 이 사업은 진주~광양 경전선 55.1㎞를 전철화한 게 골자다. 그동안 이 구간에는 무궁화열차(디젤)가 운행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열차가 투입되고 있다.도는 올해 주요 성과에 1시간 생활도로망 구축과 진해신항 기반시설 발주 등도 포함했다. 경남도는 “지난 2월 동읍~봉강 간 국지도 전 구간을 개통했고, 11월에는 창원 양곡동~진해 석동을 잇는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를 개통했다”며 “모두 7건 43.57㎞ 국도·지방도를 개통해 권역별 1시간대 생활 도로망 확충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는 국내 최초 국산장비로 구축된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2-5 단계’를 준공했다”며 “진해신항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국비 5044억원 등을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시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김해공항 항공화물 수출 재개, 운항 중단 3년 5개월만에 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 주 3회 취항 재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 사업 선정,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767억원 수주 달성 등을 올해 성과로 언급했다. 김영상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내년에는 경남도 초광역 철도·도로망 계획을 국가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생활밀착형 도로망도 더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교통약자 교통편의 확충과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대학교, 정원 최대 규모 ‘학부교육의 혁신’… A등급 획득

    경기대학교, 정원 최대 규모 ‘학부교육의 혁신’… A등급 획득

    경기대가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경기대는 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진다는 강점이 있다. 경기대의 건학이념은 ‘진리를 탐구하고 성실하게 책무를 수행하며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고 봉사하는 대학 건설’이다. 경기대의 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학부교육의 혁신’에 있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 3900여명, 대학원생 2430여명 등 총 1만 6330여명의 정원과 514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자랑한다. 이를 토대로 진행하는 활발한 연구활동은 대학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경기대는 학부교육 혁신 노력의 결실로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2019년부터 연간 50억~70억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특히 경기대는 1주기(2019~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학교육의 인프라, 환경, 서비스 등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대의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3~6일이다. 정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32%인 10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에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체육계열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은 “15개 학부, 22개 학과, 39개 전공에서 내년도 신입생 295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삼성 지원에 매출 평균 32억 늘어”… 스마트공장 참여 中企 92% “만족”

    “삼성 지원에 매출 평균 32억 늘어”… 스마트공장 참여 中企 92% “만족”

    삼성, 8년간 3000여곳 구축 지원기업 14% “고용인력 8.8명 증가” 삼성이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 인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 기업 20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92.3%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5년 연속 높아졌다고 18일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상생을 위해 2015년 시작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8년간 전국 3000여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참여 기업의 15.6%는 매출이 평균 31억 9000만원 증가했다. 또 참여 기업의 14.4%에서는 고용 인력이 평균 8.8명 늘었다. 해당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수주 확대 ▲원가 절감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신규 충원에 따라 매출과 고용 인력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고용 인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고용 인력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8%에 불과했다. 응답 기업의 92.3%는 지원사업에 ‘만족’(매우 만족 48.6%·만족 43.8%)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들의 만족도는 2018년 86.2%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은 기초부터 고도화 수준까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기초 수준은 제조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기초 수준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토장관 후보자, ‘메가서울’ 논란에 “국토 효율화 위해 최선”

    국토장관 후보자, ‘메가서울’ 논란에 “국토 효율화 위해 최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 김포시 등 서울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방향성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장관이 되면 국토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박 후보자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김포시 등 경기 지방자치단체의 서울 편입은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도시경쟁력 약화 문제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구역 조정 논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번 논란은 여당에서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해 메가시티로 만들겠다고 주장하며 촉발됐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자체를 서울로 포함해 수도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게 골자다. 현재는 김포시에 더해 경기 하남시, 구리시 등도 편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이날 구리시의 서울 편입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본격화하면 국토부 장관이 정책 밑그림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박 후보자는 “국토 전체의 관점에서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국민 삶의 질의 균등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될 경우 인천·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구체적 방안이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망하긴 어렵지만,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식에 대한 주민·국회·지자체·전문가 간 논의를 거쳐 합리적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국회에서 통과된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선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미래 트렌드를 반영해 도시를 재구조화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대규모 정비수요가 일시에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 수요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구용역 수주 및 아파트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해선 적극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LH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부동산 컨설팅 회사 피앤티글로벌을 설립했는데, 해당 업체가 지난해 9월 LH가 발주한 연구용역을 계약 금액 2억 7800만원에 따내며 ‘전관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LH 연구용역은 2개 업체가 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해 심사를 거쳐 계약자가 선정된 것”이라면서 “해외 건설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입찰 제안서를 내 선정됐으므로 전관예우로 보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2005년 6월 경기 군포시 산본동 백두아파트(전용면적 149.76㎡)를 3억 8000만원에 사들이면서 이보다 낮은 2억 6950만원에 매수했다고 신고한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해선 “실거래가 신고 의무 제도 시행 전 관행에 따라 공인중개사와 법무사에게 부동산매매계약서 작성을 맡겼다”면서 “현 기준에 맞지 않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열린다.
  • 국토장관 후보 “국민소득에 비해 집값 높아…실거주 의무 개선 필요”

    국토장관 후보 “국민소득에 비해 집값 높아…실거주 의무 개선 필요”

    박상우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 대비 높은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와 관련해서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조속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소득 대비 집값의 적정 수준’을 묻는 질의에 “그간 급등했던 집값과 국민의 주택 구매 능력 등을 고려해 볼 때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 대비 높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값 변동폭이 깊어지지 않도록 하며 주거안정 목표 하에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임대차3법’의 개선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임차인 일부가 효과를 봤을 수 있지만, 전세 매물감소 및 가격상승, 임대인과 임차인간 분쟁 증가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며 “시장기능을 활용해 전세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이 근본적 방안이라고 보고, 공론화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세 제도의 문제점을 묻는 질의에는 “보증금 대출이 용이해 주택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가격 하락기에는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커지는 측면이 있다”며 “전세가 국민 주거안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되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실거주 의무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거주 의무는 국민 주거 이전을 제약하고 신축 임대주택 공급을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민들에 대한 수익적 법률 개정의 경우 소급 적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실거주 의무 완화 시에는 기존 의무 부과 주택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한편, 박 후보자가 과거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실제 거래 가격보다 1억 1000만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다운계약서’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 2005년 6월 경기 군포시 산본동 백두아파트(149.76㎡)를 3억 8000만원에 샀지만, 실제로는 2억 6950만원에 매수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실거래가 신고 의무 제도가 시행되기 전 당시 관행에 따라 공인중개사와 법무사에게 부동산매매계약서 작성을 맡겼다. 현 기준에 맞지 않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재임 시절 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스캔들이 발생해 그해 성과급 지급이 취소됐지만 그는 이듬해 퇴임 후 성과급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임원은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임기 중 3년에 걸쳐, 퇴임 이후 2년에 걸쳐 나눠 받는다. 박 후보자 측은 “정해진 제도에 따라 지급된 성과급을 받은 것”이라며 “성과급을 기부하거나 반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박 후보자는 LH 사장 퇴임 후 회사를 차린 뒤 3억원 규모의 LH 연구 용역을 수주한 것과 관련해 “이해충돌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후보자는 사내이사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의 신임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잇달아 열리는 가운데 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열린다.
  • 대한전선, 1003억 해저케이블 공급 수주

    대한전선, 1003억 해저케이블 공급 수주

    대한전선은 17일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1000억원대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MW로 5.7MW의 풍력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1003억원이다. 대한전선은 풍력발전기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풍력 단지와 송이도의 신설 변전소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지난 10월 안마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 만의 성과다. 대한전선은 이로써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연달아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광낙월 프로젝트 수주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 진출의 마중물로 삼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국회 ‘청문회 슈퍼위크’ 격돌… 예산은 ‘최장 지각 협상’ 우려

    국회 ‘청문회 슈퍼위크’ 격돌… 예산은 ‘최장 지각 협상’ 우려

    윤석열 정부의 2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해 18일부터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폭력 등 전과에도 인사 검증을 통과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4인을 ‘부적격’으로 지목한 만큼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이에 여야가 오는 20일 처리를 약속한 내년도 예산안도 지지부진한 협상으로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는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20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1일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됐다. 민주당은 강도형·최상목·박상우·오영주 후보자 등 4인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폭력, 음주운전, 위장전입 등 범죄 이력이 있는 강 후보자가 어떻게 검증을 통과할 수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자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퇴임 후 연구용역 수주 논란을 문제 삼았다. 최 후보자를 두고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 공범”이라며 비판했고, 오 후보자에 대해선 “외교관으로 살아온 사람”이어서 경제부처 장관에 맞지 않다는 취지로 평가절하했다. 청문회 후 26일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재송부 기한을 지정한 뒤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그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장관급 인사는 20명이며 이번 ‘청문회 슈퍼위크’ 이후 추가 사례가 나올 수 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27일에 열리고, 이날 ‘원포인트’ 교체가 이뤄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이달 내 열린다. 이미 법정 시한(12월 2일)을 2주나 넘긴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최장 지각 처리’(12월 24일)를 넘길 우려가 나온다. 여야는 정부가 삭감한 연구개발(R&D) 예산, 야당이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한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예산 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당 원내대표는 18일 주례 오찬 회동에서 조율을 시도한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의전 논란, 5대 기업 총수와의 ‘파리 폭탄주 회동’ 의혹에 민주당이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은 일축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은 “18일까지 국민의힘의 거부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단독 개회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문회 슈퍼위크’ 野는 4인 부적격 지목…尹 대통령 순방 논란 운영위는 신경전

    ‘청문회 슈퍼위크’ 野는 4인 부적격 지목…尹 대통령 순방 논란 운영위는 신경전

    18~21일 2기 내각 6인 청문회민주당, 강도형 등 지명 철회 요구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는 27일 윤석열 정부의 2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해 18일부터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폭력 등 전과에도 인사 검증을 통과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4인을 ‘부적격’으로 지목한 만큼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이에 여야가 오는 20일 처리를 약속한 내년도 예산안도 지지부진한 협상으로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는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20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1일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됐다. 민주당은 강도형·최상목·박상우·오영주 후보자 등 4인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폭력, 음주운전, 위장전입 등 범죄 이력이 있는 강 후보자가 어떻게 검증을 통과할 수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자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퇴임 후 연구용역 수주 논란을 문제 삼았다. 최 후보자를 두고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 공범”이라며 비판했고, 오 후보자에 대해선 “외교관으로 살아온 사람”이어서 경제부처 장관에 맞지 않다는 취지로 평가절하했다. 청문회 후 26일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재송부 기한을 지정한 뒤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그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장관급 인사는 20명이며 이번 ‘청문회 슈퍼위크’ 이후 추가 사례가 나올 수 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27일에 열리고, 이날 ‘원포인트’ 교체가 이뤄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이달 내 열린다. 이미 법정 시한(12월 2일)을 2주나 넘긴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최장 지각 처리’(12월 24일)를 넘길 우려가 나온다. 여야는 정부가 삭감한 연구개발(R&D) 예산, 야당이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한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예산 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당 원내대표는 18일 주례 오찬 회동에서 조율을 시도한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의전 논란, 5대 기업 총수와의 ‘파리 폭탄주 회동’ 의혹에 민주당이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은 일축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은 “18일까지 국민의힘의 거부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단독 개회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해저케이블 1000억대 수주

    대한전선,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해저케이블 1000억대 수주

    대한전선은 17일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1000억원대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003억원으로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MW로 5.7MW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풍력 발전기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풍력 단지와 송이도의 신설 변전소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등을 공급한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지난 10월 안마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 만의 성과다. 대한전선은 이로써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연달아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해저케이블 공급망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유럽, 미국 등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 진출의 마중물로 삼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尹 “세일즈 외교, 경제 체질 개선 추진”… IMF 총재 “내년 韓 경제 반등”

    尹 “세일즈 외교, 경제 체질 개선 추진”… IMF 총재 “내년 韓 경제 반등”

    尹대통령,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접견“물가안정 최우선, 건전재정 정부 개입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접견하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특성상 우리 기업들의 수출, 수주를 확대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 외교’와 함께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순방’이라고 일컬을 만큼, 지난 11일부터 네덜란드에서 반도체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이날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IMF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게오르기에바 총재에게 “한국 정부는 민생과 물가안정을 정책 최우선으로 두고, 건전재정 기조하에 정부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민간주도 시장중심의 경제생태계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출 반등 등 경기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에 “한국 정부의 민간 중심 경제운용과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은 국제통화기금의 정책권고에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그간의 금융시장 불안 완화, 부동산 시장 연착륙, 물가상승 대응 등 위기 극복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총재는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개선과 중국의 경기 회복 등으로 한국경제의 반등이 전망되며, 구체적으로 한국경제의 내년도 성장률은 2.2%로 예상되는데 이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변화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을 보다 본격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윤 대통령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를 강조한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한국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여성인력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조만간 기업 부문에서 여성 CEO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구,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길라잡이 유튜브 라이브 운영

    중구,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길라잡이 유튜브 라이브 운영

    서울 중구가 신진 디자이너를 위해 ‘중구 패션 봉제 산업의 쏠쏠한 활용법’을 영상과 유튜브 라이브 알린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동대문 종합시장 근처인 중구 신당동 일대를 걷다 보면 한 집 걸러 한 집 꼴로 샘플 패턴 제작업소를 만날 수 있다”며 “초보 디자이너에게 신당동 일대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은 ▲나와 맞는 패턴사 찾기 ▲중구 봉제산업 소개 ▲패션 전문 기업과의 협업 ▲봉제에 따라 달라지는 핏(fit) ▲패턴 의뢰부터 샘플 받아보기 ▲패턴사, 봉제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직업 전망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작된 영상을 바탕으로 을지로 대림상가에 위치한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17일(일) 16:00~17:00에는 패턴사라는 직업과 패턴 작업에 대해, 오는 18일(월) 16:00~17:00에는 봉제사가 하는 일과 봉제 과정에 대해, 같은 날 18:00~19:00에는 한국 의류업의 전망에 대해 패션 봉제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유튜브에서 ‘중구 도심산업과’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특히 대량 생산 전에 소량의 옷을 시범 삼아 제작하는 패턴 및 샘플 과정이 필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패션봉제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새로운 수주처 확보와 신진 디자이너의 유입이 모두 필요하다”면서 “중구가 제작한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래의 디자이너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중구의 대표 산업인 봉제업도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우디 공들인 정기선…올 굴착기 800대 수주

    사우디 공들인 정기선…올 굴착기 800대 수주

    HD현대건설기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말까지 굴착기 800대를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방한 중인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 등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한 뒤 이뤄진 일이라 할아버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개척했던 ‘중동 붐’을 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건설기계는 14일 사우디 대표 종합건설회사인 알라프 컨트랙팅사와 중대형 굴착기 1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2월까지 22t 굴착기 70대, 50t 굴착기 30대 등 모두 100대의 건설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 장비는 사우디 동부 유전 중심지로 수출 항구인 담맘부터 리야드까지 400㎞에 달하는 구간의 지하 수도관을 조성하는 데 투입된다. 담맘은 석유회사 아람코의 본사가 인근에 있는 곳으로, 제다와 함께 사우디의 무역 및 원유 수출항으로 불린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중대형 굴착기와 휠로더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사우디에서만 연말까지 800대의 수주가 예상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에는 울산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최고경영자(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우디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1976년 주베일 산업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중동붐을 이끌었던 곳이다. 대를 이은 사우디에 대한 사랑은 정 부회장이 2015년 11월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이어졌다. 정 부회장은 당시 기획실 총괄부문장으로 MOU의 기획부터 체결까지 모두 직접 챙겼다.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는 무한한 잠재력과 시장성 때문에 정 부회장이 공을 들이는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 한-사우디 경제협력 선봉 정기선, 사우디서 연말까지 굴착기 800대 수주

    한-사우디 경제협력 선봉 정기선, 사우디서 연말까지 굴착기 800대 수주

    HD현대건설기계가 사우디아라비아서 연말까지 굴착기 800대를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방한 중인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 등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한 뒤 이뤄진 일이라 할아버지였던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개척했던 ‘중동 붐’을 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건설기계는 14일 사우디 대표 종합건설회사인 알 라프 컨트랙팅사와 중대형 굴착기 100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2월까지 22t 굴착기 70대, 50t 굴착기 30대 등 모두 100대의 건설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 장비는 사우디 동부 유전 중심지로 수출항구인 담맘부터 리야드까지 400㎞에 달하는 구간의 지하 수도관을 조성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담맘은 석유회사 아람코의 본사가 인근에 있으며 제다와 함께 사우디의 무역 및 원유 수출항으로 불린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중대형 굴착기와 휠로더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사우디에서만 연말까지 800대의 수주가 예상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에는 울산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나 협력강화를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사우디는 할아버지인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1976년 주베일 산업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으며 중동붐을 이끌었던 곳이다. 대를 이은 사우디에 대한 사랑은 정 부회장이 2015년 11월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어졌다. 정 부회장은 당시 기획실 총괄부문장으로 MOU의 기획부터 체결까지 모두 직접 챙겼다. 회사관계자는 “사우디는 무한한 잠재력과 시장성 때문에 정 부회장이 공을 들이는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 경실련 “LH 용역 80%는 전관업체가 수주”

    경실련 “LH 용역 80%는 전관업체가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의 80%(금액 기준) 정도를 LH 출신 임직원을 영입한 업체들이 수주했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계약 건수로 보면, 건설사업 관리 용역에서는 61.6%, 설계 공모용역에서는 71.5%를 전관 영입업체가 차지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NGO신문을 통해 입수한 LH 전관 영입 업체 현황과 LH 발주 공사 및 용역 계약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LH 건설사업 관리 용역 5101억원(112건) 가운데 전관업체가 포함된 공동도급(컨소시엄)이 총계약액 77.0%에 해당하는 3925억원(69건)의 용역을 수주했다. LH가 발주한 설계용역 계약도 전체 계약액의 77.8%인 1928억원을 전관업체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따냈다. 아울러 건설사업관리 용역에서 상위 1~23위 사업, 설계용역의 경우 계약금 상위 1~11위 사업을 전관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관 출신의 이점을 활용한 업체들이 단가가 높은 계약을 집중적으로 수주한 결과라고 경실련은 해석했다. 전관 리스트에는 올해 기준으로 142명의 LH 전관 이름과 이들이 근무하는 60개의 업체명이 담겨있다. 지난 2021년 경실련이 입수한 리스트(71개 업체 95명)와 비교하면 2년 새 46명이 늘어난 것이다. 경실련은 이러한 전관업체의 수주 과점이 나타난 원인이 종합심사낙찰제라는 평가 방식에 있다고 주장했다. LH 용역사업은 심사를 거쳐 기술 점수(80%)와 가격 점수(20%)를 더한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데 심사위원 주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 기술 점수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촉발된 국민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취지로 LH 혁신방안 등을 발표했지만, 부실·반칙·특혜를 없애기 위한 대책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관 특혜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상설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폴란드 새정부 “이전 정부의 무기도입 계약 존중” 안심하긴 일러

    폴란드 새정부 “이전 정부의 무기도입 계약 존중” 안심하긴 일러

    폴란드 새 연립정부가 13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한 가운데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이전 정부가 체결한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의 취임 선서를 받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날 폴란드 의회는 찬성 248표, 반대 201표로 투스크 총리에 대한 신임투표를 통과시켰다. 2007~2014년 폴란드 총리, 2014~2019년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을 지낸 투스크 총리는 자신이 이끄는 자유 보수주의 성향의 시민연합과 기독교 보수주의 성향의 제3의 길, 그리고 좌파 연합 레비카로 구성된 연립정부를 이끈다. 이들 3개 정당으로 이뤄진 야권 연합은 지난 10월 15일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했지만, 애국 보수주의 성향의 집권 법과정의당(PiS)이 두다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 정권의 수명을 2개월 연장했다. 전임 PiS 정부는 EU와 사법개혁 때문에 충돌해 왔다. EU 집행위원회는 폴란드를 상대로 협약 위반을 문제 삼아 여러 소송 절차를 제기했고, 수십억 유로의 코로나19 지원기금 지급을 막았다. 투스크 총리는 전날 의회에서 한 국정연설을 통해 “폴란드는 EU와 협업을 잘해 EU 내 주도자가 될 것”이라며 “EU가 강해질수록 우리는 더 강력해지고, 자주·독립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결된 코로나19 지원기금이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스크 총리는 또 국방정책과 관련해서는 “군비증강을 통한 군 현대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부패가 연루된 경우를 제외하고 전 정부가 체결한 모든 무기 도입계약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규모 재정 지출을 수반하는 것에 대해서는 면밀히 재검토하되, 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게 신임 정부의 일관된 입장인 만큼, 한국에 대한 방산 의존도가 높은 데 대한 재검토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 정부가 체결한 모든 무기 도입계약에는 총선 이후 이뤄진 계약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152문 등 3조 4475억원 규모를 수출하는 내용의 2차 실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앞서 폴란드 야권 연합의 일원인 시몬 호워브니아 하원의장은 폴란드 민영방송에 “PiS 임시정부가 서명한 합의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힌 일이 있다.10월 15일 총선 이후 PiS는 예산을 쓰지 않고 국가 관리에만 권한을 제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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