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주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창작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7억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일제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출석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16
  • 민종기 당진군수 ‘비리의 화수분’?

    민종기 충남 당진군수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비리 외에 건설업자에게 12억 2000만원 상당의 아파트 분양대금을 대납시키는 등 뇌물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민 군수는 또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이전인 지난 3월 중국의 전문 여권 위조단으로부터 위조 여권을 입수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해외도피를 준비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황인규)은 18일 민 군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민 군수에게 뇌물을 준 A건설 대표 강모(59)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B건설 대표 김모(5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민 군수는 2008년 1월 당진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던 건설업자 강씨에게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경기 용인의 70평형 아파트 분양대금 12억 2000만원을 대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또 다른 건설업자 김씨에게 관급공사 수주 대가로 건축비 2억 9000만원 상당의 별장 건축공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민 군수는 건설업자들에게 먼저 노골적으로 거액의 뇌물을 요구했으며 아파트 대금을 입금시킬 때 계약 명의자가 직접 돈을 입금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등 자금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2010 남아공 월드컵] 허정무호 다치면 안돼!

    [2010 남아공 월드컵] 허정무호 다치면 안돼!

    ‘부상, 허정무호가 치러야 할 또 다른 전쟁’ 2박3일의 휴가를 보낸 태극전사들이 19일 낮 12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모여 22일 일본 출국 때까지 본격적인 호흡 맞추기에 들어간다. 남은 시간은 이제 23일. 26명으로 추려진 대표팀으로 전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새달 1일 3명이 추가로 탈락, 최종엔트리 23명이 치밀한 주전-백업간 ‘짝짓기’에 들어간다. 앞으로 이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부상 없이 남아공에 입성하는 것. 이번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노 매치 위크’다. FIFA는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불필요한 부상을 막기 위해 아예 주요리그가 모두 끝난 뒤 이 일주일 동안 국가대표팀간 경기인 A매치를 금지했다. 한·일전이 느닷없이 월요일(24일)에 열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상은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더욱 촉각을 기울여야 할 대목. 지난 17일 26명의 명단을 발표할 당시에도 전날 에콰도르전에서 당한 이동국(전북), 김재성(포항)의 부상이 발목을 잡을 뻔했다. 엔트리를 정예화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은 팀 전력에 누수가 생기게 하는 건 물론 자칫 팀 전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따라서 부상은 대표팀이 치러야 할 또 다른 전쟁이다. 특히 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흔하게 당하는 부상은 어떤 것일까. 대표팀 주치의 송준섭(41) 박사는 4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발목 염좌다. 흔히 ‘접질렀다’ 혹은 ‘삐었다’고 표현하는 인대 부상이다. 뼈를 다치는 골절과는 차이가 있지만 정도에 따라선 골절보다 오랜 치료 기간을 요하는 경우도 있다고 송 박사는 설명했다. 다음은 무릎 부상. 관절을 지탱하고 있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거나 내부의 연골판이 손상되는 경우다. 한때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곽태휘(교토상가)는 이 부위가 완전히 파열돼 1년 동안 고생한 끝에 간신히 월드컵 출전이 가능해졌다. 세 번째는 햄스트링 부상. 허벅지 뒷부분의 근육으로 이번에 문제가 된 이동국의 부상 부위다. (대퇴)사두근(앞부분) 부상도 있지만 햄스트링보다 빈도는 낮다. 네 번째는 발목 골절인데, 뼈에 금이 가거나 아예 부러지는 부상으로 수주 혹은 그 이상 출전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NFC에는 예전과 달리 낯익은 ‘산소텐트’를 비롯해 근육의 잔부상을 회복시키는 ‘체외충격파기계’, 부기를 가라앉히는 ‘고주파 레이저’ 등 최첨단 의학장비들이 가동되고 있다. 송 박사는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계들을 들여놓았다 하더라도 일단 한 번 부상을 당하면 선수 개인은 물론 대표팀 전체 분위기가 험악해질 수 있다.”면서 “남은 기간 이 기계들이 쓸모없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K C&C, 우리은행 G-CRM 구축사업 수주

    SK C&C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G-CRM(위치기반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G-CRM은 기존 CRM시스템에 GIS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일종의 고객 탐지 기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마케팅 및 고객관계 전략을 수립, 실행함으로써 매출신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CRM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G-CRM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리 정보, 인구 센서스 정보, 건물 및 상호 정보, 아파트 정보 등의 다양한 외부 정보와 은행 내부 정보를 통합하여 고도화된 고객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올 10월 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각 영업점 인근 주거지역내 고객 정보의 입체적 파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상품 설계, 아웃바운드 마케팅 및 영업전략 수립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 C&C는 이를 위해 자사 프레임웍인 GPC2 (Geography – Product – Customer - Channel Framework)기반 하에 외부 정보와 은행 내부 정보(채널 정보, 고객 정보, 상품/서비스 이용 정보)를 GIS 및 MAP을 통해 분석/조회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다. SK C&C는 또한 주소기반 외부 정보(인구통계 정보, 아파트 정보, 상호 정보, 대출/카드 이용 정보, Point of Interest 정보)의 통합/표준화, G-CRM 분석 및 데이터 운영마트 구축, 그리고 기존 우리은행 CRM시스템인 TOSS와의 통합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SK C&C 금융사업본부 송규상 상무는 “최근 인터넷, 모바일 뱅킹 활성화에 따른 매장방문고객의 감소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기존 CRM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G-CRM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송상무는 “기존 CRM시스템의 방대한 고객정보를 전자지도상에 시각화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리정보에 대한 분석자료를 통해 현실적이고 세분화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가능하여 우리은행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축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사업자에 SK C&C가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SK C&C의 금융 IT 기술 및 GIS기술 전문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C&C는 IFRS, 차세대 시스템, 모바일 뱅킹 등 핵심 금융 IT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한국투자증권 차세대 및 부산은행 차세대 구축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국내 금융IT 분야에서 단연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GIS기술 역시 SK C&C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로, 지난 96년 사업진출 이후 국토해양부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사업, 국가공간정보체계 시범구축, 주택공사 GIS 사업 등 다수의 국가차원 GIS 사업들을 도맡아 수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10월 말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우리은행은 G-CRM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영업점에서 지역밀착 자율영업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SDI “2차전지 세계1위 목표”

    삼성SDI “2차전지 세계1위 목표”

    삼성SDI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2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치훈 삼성SDI 사장은 14일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디스플레이 사업을 성공시킨 DNA(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서도 세계를 제패하자.”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소형전지 세계 1위 달성과 함께 전기자동차용 전지 신규수주 확대 등으로 전지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면서 “리튬이온 2차전지 이후 차세대 전지 개발과 리튬이온 전지사업에 연계된 신사업 추진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창조와 소통의 조직문화로 일하는 방법을 바꾸고 준법경영을 생활화해 ‘위대한 회사(그레이트 컴퍼니)’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1970년 합작사 형태의 삼성NEC란 이름으로 설립된 삼성SDI는 브라운관 TV 시대에 흑백과 컬러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어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을 거쳐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사업에 진출했다. 2000년부터는 리튬이온 2차전지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에서 2차전지 중심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미디어 통해 한인사회 영향력 늘리고 싶어”

    “미디어 통해 한인사회 영향력 늘리고 싶어”

    │로스앤젤레스 홍지민특파원│“미디어를 통해 미국 내 주류사회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늘리고 싶습니다.”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만난 tvK 대표이사 에릭 윤(48)씨는 “미국 정치에는 3M(Message·Money·Media Power)이 존재한다.”면서 “한인 사회의 정치력 향상을 위한 미디어 파워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개국 5년… 2개 채널 24시간 방송 tvK는 미국 케이블TV 방송계의 대표적인 한인 방송이다. 개국한 지 5년 밖에 안됐지만 한인 방송 가운데 최초로 24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한인 1세대를 겨냥한 뉴스·드라마·스포츠 위주의 tvK1과 1.5세대와 2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영화·오락·뮤직비디오 위주의 tvK2 등 2개 채널을 꾸리고 있다. 보도국을 두고 현지 뉴스를 하루 2시간 안팎 내보내는 등 미국 주류사회를 향한 한인사회 목소리도 낸다. 미국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컴캐스트가 tvK의 2대 주주(지분율 25%)다. 윤씨는 중학교 2학년 때 부모 손을 잡고 태평양을 건넜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뒤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땄다. 메릴린치 등 여러 금융회사에서 일했던 그는 인수 합병 업무를 통해 미디어 분야를 접했다가 직접 뛰어들었고, 소수민족 방송의 유통에 관심이 있는 회사의 투자 제의를 받으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어도 유통망이 없으면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5년 동안 케이블 망 확보에 몰두했다. 그 결과 5월 현재 17개주에서 1100만 시청자를 확보한 상태다. 1500만 이상 확보가 올해 목표. ●17개주 시청자 1100만명 확보 윤씨는 “1000만명대는 한국을 알리는 국가 브랜드 사업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는 홈쇼핑 채널 론칭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한국에서 종합편성채널(종편)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보도 기능이 있어 광고 수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 시장을 보면 디즈니의 스포츠 오락 채널 ESPN이 종편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 시청자, 즉 소비자는 결국 질 좋은 콘텐츠를 선택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미디어가 글로벌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도 곁들였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제휴에 나서는 등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글 사진 icarus@seoul.co.kr
  • 이대통령 국정지지도 52%로 상승 왜?

    이대통령 국정지지도 52%로 상승 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1.7%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청와대가 자체 조사한 결과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가서 원전수주에 성공한 직후인 올초 지지율(51.9%)에 육박하는 취임 후 최고수준이다. 이 같은 현상은 극히 이례적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뱅크 어카운트(Bank Account·은행계좌) 모델’로 설명된다. 은행에 넣어둔 돈을 조금씩 꺼내 쓰면 돈이 줄어들 듯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율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등 역대 정권이 모두 같은 패턴을 보였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집권 3년차에도 지지율 50%를 넘긴 것은 경제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외교성과도 평가를 받은 덕이다. 초기에 우왕좌왕했지만, 천안함 사건도 일관된 대응을 한 점이 국민의 신뢰를 얻었다. 집권 첫해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휘청거렸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도실용’ 노선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40%대 후반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천안함 사건이 터진 직후인 지난달 11일 43.8%(청와대 조사)까지 떨어졌지만, 곧 회복세로 전환했다. 특히 최근 ‘스폰서 검찰’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동의하면서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됐다. 청와대가 조사한 올해(1~5월) 평균 지지율이 48%대다. 리얼미터(47.9%), 여의도 연구소(47.2%) 등 다른 기관의 최근 조사결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6월 지방선거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직이 모두 재출마한 서울·인천·경기 등 여권 후보들로서는 ‘반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같은 혜택은 일시적일 뿐, 양자구도의 대결에서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판세를 보면 여당이 많이 앞서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천은 경합·열세, 서울과 경기도 5%포인트 이내로 격차가 좁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슬람권 첫 누드 리조트 개장 7일만에 영업정지

    이슬람권 첫 누드 리조트 개장 7일만에 영업정지

    이슬람권 첫 누드 복합리조트 호텔이 개장 1주일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발코니 하나가 문제가 된 때문이다. 복합리조트 호텔 아다부르누 골마가 처음부터 난항하고 있는 바로 그곳. 지난주 터키 마르마리스에서 문을 연 1만4000㎡ 규모의 이 리조트 호텔은 이슬람권에선 최초로 나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해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엄격한 이슬람권 보수주의 도전장(?)을 던지면서 리조트 호텔은 화려한 조명을 받았지만 개장 7일 만에 호텔은 ‘지금은 휴업 중’ 간판을 걸어야 했다. 마르마리스 당국이 시설단속을 하면서 발코니의 크기를 문제 삼은 때문이다. 발콘이 설계도면과 다른 크기로 만들어졌다면서 당국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것. 호텔 리조트 측은 즉시 문제가 된 발코니을 뜯어고치고 있지만 당국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누드 리조트에 대한 탄압(?)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호텔 리조트 주인 아흐메드 코사르는 “다른 곳은 허가를 모두 내지도 않은 채 멀쩡히 영업하고 있는데 유독 누드시설이 있는 우리 리조트에만 시비를 걸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누드영업) 계획을 방해하려 한다면 크로아티아 등지로 확 옮겨갈 수도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호텔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이슬람권에서 첫 누드 해수욕을 즐기던 외국인 12명은 짐을 싸 일반 호텔로 숙소를 옮겨야 했다. 누드 리조트 호텔은 발코니 공사가 끝나는 대로 내주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사진=아다부르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르단 원전수출 무산

    우리나라가 요르단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해 요르단 원전 수출이 무산됐다. 11일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최근 원자로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프랑스 아레바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요르단이 원전 건설 1차 우선 협상대상자로 아레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요르단 정부가 턴키 방식이 아닌 분할발주 방식으로 입장을 정하고, 건설 자금도 사업자가 조달하도록 하면서 우리와는 조건이 맞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요르단 정부는 경쟁입찰 방식의 분할발주를 선호한 반면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건설 전 과정을 수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의계약 체결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호남~제주 해저고속철도 뚫릴까

    호남~제주 해저고속철도 뚫릴까

    정부가 호남~제주를 연결하는 해저고속철도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이 입증되면 2021년쯤에는 남해에 길이 73㎞의 해저터널이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연구원과 건설기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2일부터 내년 8월까지 호남~제주 해저고속철의 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해저고속철은 ▲전남 목포~해남 지상 66㎞ 구간과 ▲해남~보길도 해상 28㎞ 구간 ▲보길도~추자도~제주까지 해저 73㎞ 구간 등 총 167㎞ 길이로 예정됐다. 교통연구원은 제주 해저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제주의 이동 소요시간은 2시간26분, 목포~제주는 40여 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속 350㎞의 고속철 속도를 감안한 시간이다. 이용 수요는 연간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 4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조원의 임금유발효과, 34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전망했다. 제주고속철의 사업기간은 11년, 사업비는 14조 600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 기간 3년, 실제공사 기간 8년 등을 합한 것이다. 건설비는 고급형 자재 등을 사용함으로써 ㎞당 874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최근 국내 컨소시엄이 수주에 나선 브라질 고속철(430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교통연구원은 이번 타당성 조사 기간에 대안 노선의 지형·지질 조사, 건설 이후 문제점 등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 해저고속철 사업은 타당성 조사 결과와 국가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 계획에 반영할 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 건설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제주도는 해저고속철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제플러스] 한진 수빅조선소 벌크8척 수주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법인 수빅조선소가 유럽 선주로부터 20만 5000t급 벌크선 8척을 5억달러(약 5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빅조선소는 지난 1월 2척, 2월 1척, 4월 8척을 포함해 올 들어 초대형 선박만 모두 19척을 수주했다.
  • 독일 명문대 부산분교 11일 개교

    독일 유명대학인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분교가 11일 강서구 지사동 부산테크노파크에서 개교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FAU 대학은 2년 과정의 대학원제로 정원은 50명이며 올 9월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생물공학과 유체역학, 분리기술, 열처리, 화학반응, 공정기술, 입자기술, 의학생명 등 8개 과목이 개설된다. FAU와 부산시는 부산분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학생 유치를 위한 전국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원과 연구소 운영인력은 대학소장을 비롯한 독일인 교수 16명, 박사급 과학자 8명, 기술지원 8명, 행정지원 5명 등 총 38명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FAU 부산분교 설립을 위해 지난해 4월 FAU 및 부산시와 실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고 올 1월부터 개교 준비를 지원해 왔다. 독일 바이에른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지역에 있는 FAU는 1743년 개교했으며 2006년도 독일 대학평가에서 전체 300여개 대학 가운데 7위를 차지한 명문대학이다. 5개 단과대학에 교직원수 1만 1600여명, 학생수 2만 6600여명에 달한다. 화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FAU 화학생명공학연구소는 2005년도 독일내 국책연구비 수주 1위 기관으로 지멘스와 바이엘 등 유럽의 주요기업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다음, 삼성 광고 수주 ‘모바일웹’ 광고 시대

    다음, 삼성 광고 수주 ‘모바일웹’ 광고 시대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광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모바일 웹(모바일 포털)에 삼성의 배너 광고를 수주, 게재함으로써 모바일웹 광고시대를 본격화 한다고 10일 밝혔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광고 사례와는 다르게 모바일 웹 사이트 배너광고 삽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측은 각각의 애플리케이션 광고보다 모바일 웹 광고가 광범위하게 노출돼 상대적으로 광고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지난 4월 말부터 모바일웹(m.daum.net)의 전 섹션에 띠 배너 형태 광고상품 ‘모바일 스폰서’를 선보였으며 5월 초 삼성전자와 정식 광고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 이번에 집행되는 광고로 노출량 및 클릭수를 집계,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광고관리시스템(AMS)을 제대로 갖춘다는 복안이다.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용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모바일 인터넷을 선도하고 있는 다음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 광고 시대를 열게 됨으로써 모바일 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현재의 광고 클릭 추세로 보아서는 PC 웹 광고와 효과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다음커뮤니케이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S전선, 방글라데시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LS전선, 방글라데시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LS전선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 개방형 광 네트워크(Open Access Network) 구축을 올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개방형 광네트워크란 통신 사업자가 네트워크 용량을 각 서비스 공급자가 필요한 만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통신망으로 이를 구축하면 이용자들은 대용량 인터넷 콘텐츠를 끊김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이는 2000년대 중반 미국에서 우선 도입됐으며 LS전선이 최초 해외 개방형 광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이에 따라 LS전선은 전 세계적 이슈 중 IT 서비스 하나인 개방형 광네트워크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확충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이번 사업에서 LS전선은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기반 송신 장비인 광회선 단말기(Optical Line Terminal)와 가입자단 댁내 장비(Optical Network Unit), 광케이블, 접속자재 등의 공급을 책임질 예정이다.한편 LS전선은 FTTH(Fiber to the home : 광케이블 가입자망), FTTB(Fiber to the Building : 건물 광케이블 망), FTTC(Fiber to the Curb : 이용인구 밀집지역 광케이블 망) 등 관련 총체적인 솔루션을 공급, 고객사가 다양한 환경 하에서도 효율적인 광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용어설명: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국제통신연맹(ITU) 권고(ITU-T SG15)를 따른 차세대 네트워크로,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전송장비다.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에 비해 데이터 전송량이 2∼3배 이상, 전송효율은 30% 이상 높은 최대 2.5기가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따라서 100메가 서비스는 물론이고 향후 1기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까지 가능한 장비다. 실시간IPTV 서비스 등 광대역통합망(BcN) 등 컨버전스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사진=LS전선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무현의 질문에 답하다

    한 네티즌이 물었다. “왼쪽 사람들은 똑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오른쪽 사람들은 한때 똑똑했던 것 같은데 왜 공부를 도통 하지 않나요?” ‘노무현이 꿈꾼 나라’(이정우 외 38명 지음, 동녘 펴냄)의 공동 저자인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머리말에서 책의 발간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뒤 앞으로 올 미래의 민주정권은 제대로 된 개혁을 해주기를 바라는 열망에서 책을 남기고 싶어 했다. 노 대통령은 학자들과 함께 토론해서 책을 쓸 계획을 갖고 있었고, ‘노무현이 꿈꾼 나라’의 장과 절 상당 부분을 직접 만들었다. 각 장과 절에 들어가야 할 내용도 다듬어 2009년 가을쯤 책을 완성할 계획이었다.” 책의 저자를 대통령 단독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학자들과 공저로 할 것인지도 의논했다. 대통령은 공동 저서로 하기를 바랐지만 학자들의 생각은 그 반대가 많았다. 노 대통령이 떠나고서 남은 학자들이 모여 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다시 의논했다. 그냥 포기하기에는 대통령이 남긴 장, 절 구분과 메모가 너무나 생생하고, 책을 쓰려는 그 분의 의지와 열망이 너무나 강했기에 남은 학자들은 그 뜻을 도저히 그냥 묻고 지나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노무현이 꿈꾼 나라’는 참여정부에 참여했던 학자들은 물론이고 참여정부를 비판했던 학자들까지 필자로 포괄했다. 집필 참여 기준은 대통령의 질문에 답할 만한 최고의 실력과 개혁성을 갖출 것, 그것뿐이었다. 이렇게 해서 39명의 저자, 47개의 장을 갖춘 방대한 책이 나오게 됐다. 김기원 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교수는 보수언론에 공격당하던 노 대통령이 자조적으로 한 “그럼 내가 (형용 모순인) 좌파 신자유주의자겠네.”란 말을 인용하면서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실제 경제정책은 ‘중도우파(중도 보수파)’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이 제공한 ‘국민소득 2만달러론’을 받아들인 데서 보듯 정책 운영에서 삼성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책의 첫 장 ‘현대 한국에 보수주의는 있었나?’를 쓴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는 위의 네티즌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나는데 불행하게도 한국은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다 부러져 버린 아픔을 안고 있다. 대한민국은 합리적 보수와 따뜻한 진보가 서로 자극을 주고 때로 협력하고, 때로 경쟁하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한다.” 2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그건 왜 그런가요]우유업체 군납에 목매는 이유

    [그건 왜 그런가요]우유업체 군납에 목매는 이유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침 식사와 함께 나오던 흰 우유(시유·市乳)에 대한 추억이 있을 텐데요. 장병들에게 시유가 제공되기 시작한 건 1983년부터입니다. 당시 국방부는 “영세 낙농가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농협과 수의계약을 맺고 서울우유와 춘천철원축협, 대전충남우유 등 7개 협동조합에서 우유를 납품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유가공 업체들은 이런 계약이 특혜라며 헌법소원까지 내고 반발했습니다. 결국 정부는 지난달 말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군납우유시장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군납우유시장은 전체 시유시장(166만 2000t)의 2.5%(4만 1000t)에 불과한 작은 시장입니다. 납품 가격도 250㎖ 한 팩당 344원밖에 되지 않아 생산원가 정도입니다. 시중 가격(200㎖ 한 팩당 600~700원)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유업계는 왜 이익이 나지 않는 군납우유 수주에 그토록 목을 매는 것일까요? 답은 국내 우유업계의 특수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유 회사가 시유를 만들 때는 반드시 남는 잉여원유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게 주말이나 방학처럼 우유 소비가 줄어드는 때는 생산원유의 50%가 넘기도 합니다. 남는 원유는 전지분유나 탈지분유 등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하지만 분유는 낙농 여건이 우수한 외국산 제품이 훨씬 저렴합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업계도 수입산과 가격을 맞추기 위해 원가의 절반 수준인 1㎏에 1만원 안팎에 판매합니다. 남는 원유를 그냥 버리는 것보다는 분유로 만들어 파는 게 손해를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으니 우유 회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손해를 감수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유회사가 군납우유를 수주하면 그 분량만큼 분유를 만들지 않아도 돼 분유 생산 적자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업체가 군납우유 100억원어치를 수주하게 되면 분유 판매로 발생하는 50억원의 손해를 상쇄할 수 있는 셈이지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英 차기 총리 유력 캐머런은 누구

    英 차기 총리 유력 캐머런은 누구

    13년 동안 영국을 장기 집권했던 노동당 정권을 끌어내리고 ‘다우닝 10번가’(총리 관저)의 새 주인으로 유력한 데이비드 캐머런(44) 보수당 당수는 스스로 ‘기분 나쁠 정도로 특권 계층’이라는 농담을 할 만큼 엘리트다. 1966년 부유한 주식중개인 집안에서 태어난 캐머런은 명문 사학인 이튼 스쿨을 졸업, 옥스퍼드대학에 수석 입학했다. 대학에서 철학과 함께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서도 정치에는 별다른 흥미를 갖지 않았다. 오히려 폭음과 악행으로 악명이 높은 대학의 클럽 멤버로 활동한 데다 대마초를 피우기도 했다. 이 같은 전력 탓에 1988년 보수당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당수 선출 과정 등에서 수시로 경쟁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캐머런은 200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지 4년 만에 ‘보수당 개혁’을 외치며 39세의 젊은 나이에 당권을 장악했다. 정치적으로 시장을 중시하는 보수주의를 내세우면서도 분배에도 비중을 둔 중도 좌파의 철학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성애자 권리나 기후변화 문제처럼 과거 보수 야당이 꺼렸던 민감한 현안에 대해 노동당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지난 2월 ‘보수당: 대처부터 캐머런까지’라는 저서를 발간한 팀 베일은 캐머런을 “보수당이 전통적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환경, 육아, 삶의 질, 복지 등을 강조함으로써 당의 본질을 정화한 지도자”로 평가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고 인디 록 음악을 좋아하는 캐머런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36시간 밤샘 유세 및 1만마일(약 1만 6000㎞)의 강행군 등을 실천, ‘듀라셀 토끼’라는 별명도 얻었다. 듀라셀 토끼는 ‘힘세고 오래가는’ 성능을 강조하는 건전지의 마스코트다. 1996년 부인 사만다(39)와 결혼, 3명의 자녀를 뒀으나 뇌성마비와 간질을 앓아 온 맏아들 이반은 6살 때인 지난해 2월 숨졌다. 박성국기자 @seoul.co.kr
  • [北·中 정상회담] 中, 南·北사이 ‘이중플레이’… MB 안보외교 시험대에

    [北·中 정상회담] 中, 南·北사이 ‘이중플레이’… MB 안보외교 시험대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은 한반도 주변의 권력구도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천안함 침몰에 대한 원인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선(先) 천안함 조사, 후(後) 6자회담’을 고수하는 한국과 6자회담 참가국 사이에 입장이 갈리는 형국이다. 특히 미국은 한국 쪽을 옹호하면서도 6자회담 재개에 한층 신경을 쓰고 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과 북한은 천안함 침몰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다각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미·중 양국 간에 천안함과 6자회담을 둘러싼 균열 조짐도 없지 않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출에 성공하자 ‘세일즈외교’의 개가라는 찬사가 뒤따랐다.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뚝심’을 앞세운 개인기로 불리한 판세를 막판에 뒤집었다는 뒷얘기는 단번에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원전수주전을 펼치면서 이 방식을 ‘벤치마킹’할 정도였다. 앞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서울 유치권을 따내고 지난달엔 2차 핵정상회의 서울 유치에도 성공하자, ‘찰떡궁합’을 과시하는 미국의 도움이 컸고 남북관계에 진전이 없다는 흠결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는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의 한·중 정상 회담 이후 이 대통령의 안보외교 실력은 시험대에 올라 있다. 청와대와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외교적인 노력을 폈지만 중국 측의 반응을 과잉해석하면서 ‘판’을 잘못 읽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30 한·중 정상회담에서 후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한국 정부의 원인조사가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하자 정부 당국은 ‘장밋빛 해석’을 했던 게 사실이다. 청와대 측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양국 간 공식 협의의 첫 단추”, “중국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후 주석은 같은 날 오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먼저 만나서 북한에 대한 중국의 변함 없는 지지를 과시했다. 이어 사흘 뒤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고, 5·6일 두 차례 북·중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렸다. 더구나 우리 정부는 김 위원장의 방중사실을 중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 때 후 주석에게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사전에 알려주겠다고까지 밝혔던 것을 감안하면, 중국에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결국, 후 주석의 천안함사건과 관련한 발언은 외교적인 수사로, 조만간 나올 합동조사단의 발표에서 북한의 소행으로 볼 수 있는 증거가 나온다고 해도 중국이 혈맹인 북한의 손을 들어주지 않겠느냐는 쪽에 힘이 실리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 외교당국은 그러나 중국에 더 강한 압박을 가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을 설득하며 다독이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오는 15·16일로 예정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과 이달 말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 측의 태도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가 (정상회담에서) 중국 측에 한 얘기가 있기 때문에 중국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실제로 어떤 태도를 취할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SK건설 비자금의혹 시행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SK건설이 부산 용호동에 오륙도SK뷰 아파트를 지으면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 4일 시행사 M사를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 강남 M사 본사에서 아파트 시공 기간인 2004년부터 4년간 M사의 자금 내역이 담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2004년 M사와 미래 수익 배분을 포함해 분양 시기와 분양가 등 아파트 사업의 전권을 넘겨받는다는 내용의 이면계약을 하고서 공사비나 수익금을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SK건설이 2001년 경기 고양시 MBC일산제작센터(드림센터)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 관계자는 “비자금 의혹은계좌추적 등 수사를 통해 상당 부분 규명됐고, 국세청 세무조사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사설] 다문화가정 출신 2년뒤 국회도 진출해야

    이번 6·2 지방선거에서는 다문화 가정 출신의 광역의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한나라당이 비례대표로 공천한 서울시의원, 경기도 의원, 대전시의원 후보 등 3명이 당선권에 들어 있다. 필리핀 출신 자스민, 일본인 출신 이연화, 태국 출신 낫티타씨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선거 이벤트 차원의 공천을 넘어서 국내 체류 외국인 110만명을 대표해 실질적인 의정 활동을 해내길 기대한다. 우리도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 기능을 갖춰야 할 때다. 우리는 그동안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왔다. 이런 민족적 자긍심은 안팎의 시련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좁은 틀에 가두는 측면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글로벌시대에 폐쇄주의나 국수주의는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포용력은 물론 그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들 가운데 한국인으로 정착한 다문화 가정 출신들에게는 이런 노력들이 더욱 절실하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로 유입되기 시작하던 1992년 김창준씨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는 한국 교민 사회의 미국 주류 사회 편입에 불을 댕겼고, 이후 미국에서 정치적 위상을 떨친 한국계 미국인들이 줄을 이었다. 외국계 한국인 중에서도 ‘제2의 김창준 의원’이 탄생할 만한 시대적 환경이 조성됐다. 외국계 의원은 2년 전 18대 총선 때 실험대에 올랐으나 무위로 끝났다. 창조한국당이 필리핀 출신 헤르난데스 주디스 알레그레씨를 비례대표 후보로 냈지만 당선권 밖인 7번에 배정했을 뿐이다. 다문화 가정이 엄연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스템은 미흡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첩경은 그들이 입법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는 인도적 차원일 뿐 아니라 국익을 향상시키고 국격을 높이는 길이다. 2년 뒤 19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도 나와야 한다.
  • “여자가 쇼핑을 다녀?” 세자매에 염산테러 충격

    “여자가 쇼핑을 다녀?” 세자매에 염산테러 충격

    여자가 외출을 했다는 이유로 세 자매가 염산테러를 받는 끔찍한 사건이 파키스탄에서 발생했다. 염산공격을 받은 자매 중 막내는 이제 갓 8살이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州) 칼리 반드라에서 지난 주 벌어진 일이다. 지난 1일 파키스탄 경찰에 따르면 20살, 14살, 8살된 세 자매가 다정히 길을 걷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괴한 두 명의 염산테러를 받았다. 복면을 한 채 등장한 괴한들은 자매들에게 염산을 뿌린 후 바로 도주했다. 세 자매는 얼굴, 팔 등이 염산에 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파키스탄 언론은 “큰 딸은 (부상 정도가 심해) 발루치스탄 주도 케타의 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며 “세 자매 모두 위험한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세 자매는 ‘여자가 쇼핑을 나왔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염산테러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밖으로 물건을 사러 나오는 데 반대하는 발루치스탄 이슬람계 극보수주의 단체가 저지른 범죄로 보인다.”며 “이미 세 자매가 테러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파키스탄 인권위원회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에선 여성 300명 이상이 이번과 같은 테러공격을 당했다. 염산을 이용한 테러가 자주 발생하자 파키스탄 대법원은 지난해 말 정부에 “염산판매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긴급조치를 촉구했었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러나 아직 이렇다할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