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주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의총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대국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AI 거점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KBO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43
  • 조선업계, 5개월 만에 정상 탈환

    조선업계, 5개월 만에 정상 탈환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수주량에서 5개월 만에 중국을 누르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2일 국제적 조선·해운 분석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국가별 수주 실적에서 한국이 33척, 139만 9378CGT(수정환산톤수)를 수주하면서 중국의 57척, 122만 3812CGT를 누르고 2월 이후 5개월 만에 정상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 선박 수주에서는 뒤졌지만 수주량에서 중국을 앞섰다. 7월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전월(38만 8028CGT)에 비해 3.6배나 늘어난 규모다. 월간 시장점유율로도 한국은 42.8%로 중국(37.5%), 일본(3.5%)을 제쳤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7월에는 삼성중공업의 유조선 및 가스운반선 수주, 대우조선해양의 야말 프로젝트 쇄빙LNG(액화천연가스)선 계약 체결 등 빅3 조선소의 대형 선박 수주가 쏟아지면서 수주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체 누적 수주량을 보면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올해 1~7월 누계로는 한국이 206척, 724만 4990CGT(시장점유율 28.6%)로 중국의 582척, 1136만 6207CGT(44.9%)에 크게 뒤진 상태다. 수주금액 기준으로도 중국은 208억 달러로 한국(193억 달러)을 약간 앞서 있다. 전 세계 조선업계 시장 상황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은 일감을 뜻하는 수주잔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현재 전 세계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은 1억 1482만 CGT로 전월보다 50만 CGT 증가했다. 이는 3월 이후 이어져 온 전 세계 수주잔량 감소 추세가 5개월 만에 멈춘 셈이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도 이달 초 현재 3363만 CGT로 전월(3328만 CGT)에 비해 35만 CGT 늘었다. 또 다른 조선업계 관계자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닌지는 다음달 수주잔량 실적을 확인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美, 이라크 반군에 4차례 추가 공습

    미군이 9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이틀째 공습을 이어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공습을 승인한 뒤 세 번째 대규모 공습이 이뤄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영국, 프랑스와 함께 산악지역 난민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 대량 살상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투기와 무인기를 동원,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역에서 소수민족 야지디족 주민들을 공격하는 IS를 상대로 하루 동안 4차례에 걸쳐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공습으로 IS의 장갑차와 무장 트럭들이 파괴됐으며, IS 대원 7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미군은 또 공군기를 동원해 7일에 이어 8일과 9일 한 차례씩 북부 산악지역에 고립된 야지디족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투하했다. 미측의 요청으로 영국과 프랑스 등도 구호물자를 수송기에 태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수주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으며, 앞으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장기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미군의 개입이 앞으로 얼마나 더 계속될지 구체적 일정표를 제시하지는 않겠다”며 “처음부터 줄곧 말했듯이 미국인과 시설이 위협받을 경우 언제, 어디서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군 최고사령관인 나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예정대로 가족과 함께 매사추세츠주 휴양지로 2주간의 휴가를 떠났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연구원은 협회 차려 나랏돈 횡령… 공무원은 ‘뇌물 카드’ 펑펑

    연구원은 협회 차려 나랏돈 횡령… 공무원은 ‘뇌물 카드’ 펑펑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한 미래창조과학부의 공무원이 ‘통피아’(통신+마피아) 비리 창조를 거들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미래부가 정보기술(IT) 신사업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정부출연금을 놓고 ‘미래부 공무원→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원→IT 업체’로 이어지는 부패 사슬이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문홍성)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NIA 스마트네트워크단 소속 수석연구원 강모(40)씨와 김모(48)씨, IT업체 F사 대표 김모(40)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미래부 이모(48·5급) 사무관, 서울시 박모(44·7급) 주무관 등 4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씨 등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미래부 산하 공공기관인 NIA가 발주하는 과제를 특정 업체가 하청받도록 해 주는 대가로 18개 업체로부터 2억 7000만원의 뒷돈을 받는 등 모두 15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합법을 가장한 이들의 수법은 치밀했다. 강씨 등은 IT 관련 협회 두 곳을 설립해 업체들로부터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2600만원까지 회비 명목으로 뒷돈을 챙겼다. 또 강씨의 초등학교 동창인 김씨 명의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F사를 설립해 NIA를 통해 지급되는 출연금 12억 1000만원을 빼돌렸다. 이들은 F사를 통해 NIA로부터 직접 과제를 수주하거나 사업을 따낸 업체들이 F사에 재하도급을 맡기는 방식을 썼다. 정상 거래로 위장하려고 허위 계약서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세금까지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렇게 번 돈으로 오피스텔을 사거나 해외로 골프 여행을 가는 등 흥청망청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 융합 사업과 관련해 NIA 업무를 감독하는 실무 책임자인 이 사무관의 경우 2015년 미래부가 발주하는 사업을 강씨 등이 설립한 협회가 맡을 수 있게 해 주는 대가로 매년 1억원을 요구하고 강씨로부터 모두 900만원이 입금된 체크카드 두 장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내 한 구청에서 IT 업무를 담당했던 박 주무관도 NIA 개발 과제를 수주하는 데 편의를 봐주겠다며 IT업체 임모(48·불구속 기소) 대표로부터 1000만원이 든 체크카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미래부와 서울시의 공무원이 감독 권한을 이용해 NIA와 IT업체의 ‘갑’으로 군림하며 뒷돈을 받아 챙겼다”면서 “국가 재정을 축내고 공직 기강을 저해하는 공공부문 비리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안전사고 적은 건설업체 지자체 입찰 우대

    앞으로 안전사고가 적은 건설업체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건설공사 입찰에서 우대받는다. 안전행정부는 자치단체 공사 입찰에서 건설 현장 재해율이 낮은 건설업체에 가산점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 기준’과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기준’ 예규를 개정해 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재해율보다 재해율이 낮은 건설업체에 주어지는 가산점은 5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최대 3점’에서 ‘최대 4점’으로 높아진다. 가산점 적용 대상 공사도 확대한다. 그동안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공사에는 가산점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1점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이는 건설 현장 사고 재해자 수가 2011년 2만 2762명에서 지난해 2만 360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공사 입찰에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재해율 가산점을 적용하면 지난해 50억원 이상 공사 계약 규모 기준으로 자치단체의 계약 수는 251건에서 541건으로 늘고, 총계약액도 2조 9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1조 1000억원 늘어난다.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시설공사 입찰 적격심사에서 시공 실적 인정 기간은 최근 관급공사 수주 물량이 계속 축소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해 현재 ‘최근 3년분’에서 ‘최근 5년분’으로 확대했다. 시공 실적 인정 기간이 늘어나면 지난해 기준으로 적격심사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업체가 37.1%(3년간·2010~2012년)에서 39.3%(5년간·2008~2012년)로 2.2% 포인트 늘어나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안행부는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안행부 지방재정정책관은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안전과 관련한 위법 행위 등 사고를 발생시킨 업체는 입찰 때 불이익을 받도록 계약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 ‘정책수출’ 탄력받는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9개국 도시에서 새로운 행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21개국 22개 도시에서 25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우수 시책을 수출하고 국내 기업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 ‘서울정책아카이브’ 개설에 이어 ‘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협력포럼’이 출범해 하반기 정책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반기 정책 수출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면서 “이달 중 민관협력포럼을 통해 도시계획과 주택, 교통, 전자정부, 상하수도 등 분야별로 구체적 사업을 논의할 예정인데 정책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엔 개발도상국에 교통·상수도 시스템을 전파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유럽이나 미주, 오세아니아와의 사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새로 성사된 사업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시민 참여 시스템 구축(인도), 방재시스템 컨설팅(방글라데시), 8개 정수장 시설 개량 사업 기술 자문(인도네시아), 폐기물 처리시설(싱가포르) 등이 있다. 자동 운임 징수 시스템(중국), 교통정보센터·교통카드시스템 구축(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몽골), e-티케팅 구축(그리스)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작됐다.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평화엔지니어링, 삼안 등과 함께 브루나이 본토에서 1.5㎞ 떨어진 섬에 교량, 도로, 수도, 통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설] 정치권 불똥 튄 ‘철피아’ 수사 철저히 해야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콘크리트궤도 납품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옛 건설교통부 공무원을 거쳐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낸 조 의원은 철피아의 핵심 인물이다. 조 의원의 소환과 사법처리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한다. 검찰은 금품수수에 연루된 조 의원의 운전기사와 지인 김모씨도 체포했고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저한 수사로 철피아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 우리는 특정 학교나 조직 출신들이 한통속이 되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비리를 저지른 사례를 얼마 전에 원전비리에서 확인한 바 있다. 이른바 ‘원피아’(원전 마피아)다. ‘관피아’로 통칭할 수 있는 이런 유사한 집단은 금융(모피아), 해운(해피아), 산업(산피아), 국방(군피아), 세무(세피아) 등 우리 사회의 중요 분야에서 조직을 좌지우지하면서 거대한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철피아도 그런 집단 중의 하나다. 해운업계를 쥐락펴락한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의 해피아의 폐해가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원인이 되었던 것도 이미 밝혀졌다. 검찰이 관피아 비리 1호로 지목하고 수사에 착수한 철피아 또한 한꺼풀씩 썩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검찰은 고속철 건설 과정에서 공직자들이 민간기업에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권영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청부살해로 이미 구속된 김형식 서울시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전임 감사인 성모씨 등도 구속됐다. 그 와중에 소환을 앞둔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자살하는 바람에 수사가 한때 주춤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납품을 수주하려던 업체의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철피아의 사슬은 공직에서 민간업체로 이어진다. 공직자로 재직하다 철도시설공단 등의 공기업으로 진출하고 퇴직하면 다시 민간업체로 이직해 하나의 거대한 고리를 형성한다. 인맥과 학연으로 얽혀진 관계에서 비리가 싹틀 여지는 더 커진다. 철도 공기업 퇴직 간부들을 영입한 민간기업들은 수주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원전 비리에서 보았듯이 유착 관계인 철피아가 결함 있는 부품을 납품해도 눈감아 주거나 검증을 부실하게 하는 데서 발생한다. 결국 철피아의 비리는 대형 사고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그래서 검찰은 수사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야 한다.
  • “통제 불능 에볼라”… 지구촌이 떨고 있다

    “통제 불능 에볼라”… 지구촌이 떨고 있다

    미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1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 수주 내로 50명의 전문가를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WHO는 바이러스가 확산된 국가들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비용과 의료장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036억 5000만원) 규모의 비상대책을 세웠다. WHO는 미국이 추가로 파견할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대응센터를 설치해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국제기구와 미국이 에볼라 억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치솟으면서 위험성이 개별 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에서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이날 라이베리아를 떠나 자국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인 두 명의 구호단체 활동가를 비롯해 미국 국적을 가진 감염자가 속속 나오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라이베리아의 엘런 존슨설리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재앙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휴교령을 내리고 시장을 폐쇄한 데 이어 공무원들도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강제 휴가를 보냈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나이지리아는 71명 의심자에 대한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 세계도 여행이나 이동을 극도로 자제하는 분위기다. 4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던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불참을 통보하는 아프리카 정상들이 속출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기니 노선을 폐쇄하는가 하면, CDC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 WHO에 따르면 연구 목적으로 감염된 국가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을 세네갈의 연구소로 옮겨 달라는 요청을 모든 항공사가 거부했다. 지난 3월 기니에서 시작된 에볼라는 주변 아프리카 국가로 번져 지금까지 1323명이 감염되고 729명이 숨졌다.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에볼라는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2014 시공능력평가 순위 ‘지각변동’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2014 시공능력평가 순위 ‘지각변동’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2014 시공능력평가 순위 ‘지각변동’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면서 건설사간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란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설사가 건당 수주할 수 있는 공사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으로 공공공사 입찰 자격 제한 등에 활용된다. 토목건축(토건), 산업설비, 조경 등 분야별 순위를 따로 발표하지만 일반적으로 ‘시평 순위’를 대표하는 것은 토건분야의 순위로 대형 건설사간의 순위 다툼이 가장 치열한 부문이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해외공사의 매출과 지난해 영업적자 여부가 순위 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2위였던 삼성물산은 호주 로이힐 광산개발 프로젝트와 중국 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해외 토목·건축 공사에서 대규모 매출이 발생하며 9년 만에 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토목건축보다는 해외 플랜트 공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토건 매출 등에서 삼성물산에 밀렸다. 현대건설은 대신 해외 플랜트 공사 실적이 반영되는 산업환경설비공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건설사들은 대부분 순위가 미끄러졌다.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대우건설이 지난해 3위에서 5위로 떨어졌고,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9위에서 올해 13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1조원 수준의 적자를 보이며 부진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11위에서 올해는 29위로 18계단이나 곤두박질쳤다. 이들 회사의 부진을 틈타 지난해 5위였던 포스코건설은 주택·건축부문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3위 자리를 꿰찼고 지난해 10위였던 한화건설은 이라크 주택사업 매출에 힘입어 9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3위던 현대엠코와 54위던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 법인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에 따른 매출·자본금 증가 등으로 단숨에 10위로 뛰어오르며 ‘톱 10’ 건설사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시평 10위권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2개 건설사를 보유하게 됐다. 중소건설사 가운데 주택사업 실적이 늘어난 회사는 순위가 급상승했다. 세종시 아파트 철근 누락 파문을 일으켰던 모아종합건설은 지난해 145위에서 올해 90위로 55계단 상승했고 한림건설은 작년 100위에서 58위로 42계단 올라섰다. 또 지난해 33위였던 부영은 올해 16위로, ㈜동일은 지난해 64위에서 올해 40위로 각각 뛰어올랐다. 건설업계는 앞으로 건설사의 서열을 제대로 매기려면 시공능력평가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는 말그대로 해당 건설공사의 수행 능력과 기술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인데 경영평가 점수 배점이 높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만을 제기한다. 반면 경영실적이 양호한 회사는 신인도가 중시되는 상황을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면 문제가 없다며 맞선다.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공사 수주에 주력하면서 산업플랜트의 중요도가 높아졌는데 여전히 토건 위주로 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행 기준으로는 시공능력평가의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사실적, 기술능력, 경영평가 등 평가항목의 점수를 합하지 말고 각각 따로 발표하거나 건설사별 순위를 나열하지 말고 1그룹, 2그룹 등과 같이 그룹 단위로 분류·발표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런 불만이 커지자 시공능력평가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서로 입장에 따라 경영평가 점수, 수주실적이나 기술력을 높이자는 의견도 있지만 경영평가 점수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있다”며 “여러 문제점들을 검토해 내년에 발표되는 시공능력평가부터는 달라진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극장 CCTV에 나타난 유령? ‘홀로 움직이는 의자’ 포착

    소극장 CCTV에 나타난 유령? ‘홀로 움직이는 의자’ 포착

    영국의 한 극장 CCTV에 홀로 움직이는 의자가 포착돼 화제다. 2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에식수주 롬포드의 브룩사이드 극장에서 ‘영매소환술’ 공연이 끝난 뒤, 정체불명의 광선과 의자들이 홀로 움직이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아무도 없는 극장 안을 비추고 있는 CCTV에는 객석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떠다니는 정체불명의 빛이 보이며 잠시 후 객석 의자가 저절로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된다. 당일 극장에서는 영매사 로이 로버츠의 ‘영매소환술’ 공연이 있었으며 그는 공연 내내 어린아이 유령의 존재를 느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것은 초현실적인 현상이며 우리는 지금 매우 흥분돼 있다”면서 “몇 년 동안 극장에서 이상한 일들이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본 것 중 유령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영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19세기에 지어진 브룩사이드 극장에서는 빈 방의 다트가 움직이거나 어린아이의 발자국이 나타나는 등의 초자연적 현상이 계속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Harri Seppl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외국과 원전 수주 협상 주도 ‘국제통’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외국과 원전 수주 협상 주도 ‘국제통’

    산업부 내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통한다.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수차례 외국과의 원전 수주 협상을 주도했다. 에너지와 통상 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고 정책 조정 능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선임돼 세일즈 외교 성과 도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부인 김숙경(51)씨와 2남 1녀. ▲전남 보성(55) ▲광주제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25회 ▲산업자원부 통상지원심의관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 [부고]

    ●이찬학(전 서울지방항공청 국장)보언(도선사)무학(전 영등포구청 재정경제국장)석(삼성물산 건설 부사장)양학(리코 대표)강(전 한국철도시설공단 단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410-3151 ●채수주(전 한국화재보험협회 상무)씨 별세 유림(삼성전자 과장)철웅(대학원생)씨 부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7 ●이인묵(한국오라클 상무)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9 ●안홍기(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상기(소담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24일 상주 제일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4)531-4411 ●박철량(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장)씨 장모상 24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70-4481-9115 ●전찬명(전 한강관리사업소장)씨 별세 경규(인천대 연구원)수연(학원 강사)씨 부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10분 (02)2227-7566
  • 中企 보증한도 소진 때 추정매출로 추가지원

    차량 부품을 만들어 중동지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A사는 올해 처음으로 남미지역 진출을 앞두고 있다. 3년간의 노력 끝에 최근 남미 거래처와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따냈다.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보증기관을 방문한 A사는 “한도가 모자라 추가 보증지원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도를 늘리려면 올해 매출산정이 마무리되고, 내년 이후에나 증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었다. 보증서 없이는 시중은행 대출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A사의 사장은 급한 대로 고금리를 부담해가며 일부 캐피털사와 사채를 통해 운영자금을 융통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A사와 같은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추정매출액을 근거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A사의 경우라면 남미 수출계약 50만 달러를 매출로 인정받아 수주 실적만큼 즉각 보증한도 증액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보증기관의 한도거래는 기존의 매출액을 바탕으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특정 기간(통상 1년) 동안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은 보증한도가 모두 소진되면 급전이 필요해도 보증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한도증액이 어려웠다. 이를 보완해 최근 수주 내역도 매출에 미리 반영하는 추정매출액 제도가 도입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여름휴가는 어촌체험마을에서” 해수주 조개잡이 등 14곳 추천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에 국내에서 스킨스쿠버·스노클링·투명카누·파라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 마을 14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단위 체험 마을로 초등학생도 쉽게 배우고 탈 수 있는 카약과 가족이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바다 래프팅을 할 수 있는 경기 화성 백미리 마을과 경기 안산 종현마을을 추천했다. 연인들에게는 푸른 바닷속 세계를 탐험하며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강원 삼척 장호마을, 경북 울진 나곡마을, 경남 남해 항도마을을 권했다. 친구끼리 가는 여행객에게는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플라이피시 등을 할 수 있는 경남 남해 은점마을과 제주 서귀포 중문마을을 소개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진도의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죽 조개잡이 체험과 국립남도국악원 문화체험, 여귀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전남 진도 죽림마을도 추천했다. 추천 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 여행 사이트(www.sea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pul.co.kr
  • 잃어버린 두 연결고리 찾기 총력

    잃어버린 두 연결고리 찾기 총력

    ‘철피아’(철도 마피아)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관계 로비 의혹의 진원지인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사와 경쟁 관계였던 팬드롤코리아를 압수수색하는가 하면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구속·44) 서울시의원 관련 사건도 곧 이첩된다. 하지만 ‘영남대 라인’을 비롯한 로비 종착지는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자살로 연결 고리가 끊어져 온전하게 실체를 규명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팬드롤코리아가 철도시설공단 고위직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VT가 감사원과 철도시설공단에 로비를 벌이는 과정에서 팬드롤코리아도 맞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팬드롤코리아는 AVT와 함께 국내 레일체결장치 시장을 양분하는 회사로 2012년까지 관련 사업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실제로 2004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건설이 시작된 1992년부터 12년간 연간 200억원대의 부품을 독점적으로 납품했다. 하지만 2012년 호남고속철도 사업에서는 배제됐다. 감사원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검찰은 ATV로부터 거액을 받고 이 과정에 영향을 끼친 혐의 등으로 감사원 김모 감사관을 이미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두 업체의 로비 대상이 겹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어 김 전 이사장의 자살로 끊어진 연결 고리에 대한 단서가 팬드롤코리아 수사에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이사장의 자살로 수사의 한 축이 무너져 팬드롤코리아 수사 시기를 조금 앞당겼다”고 말했다. 따라서 곧 AVT 이모 대표와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권영모(구속)씨에 대한 수사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권씨는 이 대표에게서 수억원의 금품을 받고 이 가운데 일부를 김 전 이사장에게 전달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는 상태다. 그러나 권씨, 김 전 이사장과 함께 영남대 라인으로 꼽히는 전 철도시설공단 궤도처장 최모씨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 그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실무를 총괄했던 만큼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검찰 안팎에선 보고 있다. 김 의원의 경우 AVT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이첩되는 대로 검찰은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서울메트로 임직원에 대한 로비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KRTC 수사도 주목된다. 검찰은 KRTC가 건당 수십억원대인 철도 관련 설계·감리 용역을 계속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 KRTC는 옛 철도청 산하 한국철도기술공사가 2004년 민영화한 회사다. 철도고와 철도대학, 철도청 출신 인사가 여럿 포진해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말레이 여객기 피격으로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말레이 여객기 피격으로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전후 확장 정책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오름세로 방향을 전환한 원·달러 환율이 여객기 피격과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자 상승 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4원 오른 1029.5원에 마감했다. 지난 3일 달러당 1010원 선이 무너지면서 2008년 7월 29일(1008.8원) 이후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1010.5원을 기록하며 1010원 선을 회복한 뒤 지난 15일 1027.4원, 16일 1032.1원, 17일 1029.1원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화는 개장 직후부터 약세를 보였다.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하고 유가는 급등했다. 하루 전 종가보다 4.4원 오른 103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1035원선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뒤로 밀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원화 약세 경향은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삼성중공업의 가스 운반선 수주 등 달러화 매물이 나올 부담이 있어 상승 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GS건설, 해외시장 개척… 미래 성장동력 확보

    [다시 뛰는 한국경제] GS건설, 해외시장 개척… 미래 성장동력 확보

    GS건설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는 국내 건설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흑자 달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인 14조원 가운데 75%에 달하는 10조원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계획이며 상반기까지 이미 5조 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달성해 올해 말까지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수주 단계에서부터 수익성이 담보된 우량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하고 설계, 수행, 공사 등 전 분야에 걸쳐 프로젝트 원가율을 지키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GS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를 보면 48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공사는 해외 대형 플랜트 건설 경험이 많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에서 국내 건설사 간의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사는 GS건설이 이라크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프로젝트다. 이는 앞으로 전후 재건사업이 한창인 이라크에서 플랜트 건설시장 참여 확대는 물론 전력 및 토건 분야 신규진출 전망을 밝게 한다. 이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는 현지 업체이자 파이프라인 공사 전문 업체인 도드살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성해 지난 5월 20일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현지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교육계에도 한류바람… 헥사곤미디어, 중국 디지털교과서 개발 협력

    교육계에도 한류바람… 헥사곤미디어, 중국 디지털교과서 개발 협력

    국내 굴지의 디지털 교육 컨텐츠 기업과 신흥 뉴미디어 벤처 강자가 중국 디지털 교과서 시장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손을 잡고 야심 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헥사곤미디어(대표 김동진)와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17일 오전 10시 비상교육 컨퍼런스룸에서 중국 디지털 교과서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헥사곤미디어가 지난 1일 중국 스마트교육 전문회사인 화신지혜교육과기유한공사(총재 손건군)와 중국디지털 교과서 기획 개발 및 공급 계약을 공식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비상교육은 헥사곤미디어의 디지털교과서 기획 개발 사업의 국내 핵심 파트너로서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국내 스마트 교육 분야 콘텐츠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중국 디지털 교과서 개발 사업은 이번 디지털 교과서가 향후 중국 디지털 교과서 표준으로 보급될 가능성이 높아 중국 디지털 교과서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역할을 할 전망이다. 앞서 중국 화신지혜교육과기유한공사의 손건군 총재는 지난 1일 협약식에서 “중국 디지털 교과서 개발 사업은 장쑤성 난퉁시를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취안저우 등 스마트교육 체험관 및 시범학교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추진될 예정”이라며 “한•중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가 중국 디지털 교과서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헥사곤미디어의 김동진 대표는 협약식에서 “중국의 스마트스쿨 사업은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인 만큼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운영 가능한 사업이다. 이 때문에 국내 사업자간에도 긴 안목의 협력관계 정립이 중요하다. 뉴미디어 기업인 헥사곤미디어는 국내 디지털 출판 업계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비상교육과 함께 파트너십을 형성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며 양사가 서로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중국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되도록 하자”고 양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비상이에스엘의 현준우 대표는 “비상이에스엘은 2008년부터 다년간 디지털교과서를 연구•개발해왔다. 최근에는 PC, 태블릿PC, 전자칠판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래의 교실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수업을 지원 하는 표준∙개방형 학습 플랫폼인 TReE 시스템을 개발하여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중국 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 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첫 열매다. 국내 디지털교과서 사업의 경험과 비상교육 디지털 부문에서 쌓은 다년간의 개발 노하우를 융합하여 중국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헥사곤미디어와 함께 디지털 교육 한류의 물꼬를 트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9월 초 개관 예정인 중국 강소성 남통시 스마트교육 체험관과 지정 시범학교 2곳에 초등 교과서(어문, 수학, 영어, 음악) 4종, 중등 교과서(물리, 화학, 생물, 지리) 4종 등 총 8개 교과목을 디지털 교과서로 공동 개발하여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이미 지난 6월 초부터 국내 디지털 교과서 개발 핵심 우수 인력을 중심으로 중국 디지털 교과서 개발 공급을 위한 사전 TFT를 구성하고, 베이징과 난퉁시를 오가며 화신지혜교육과기유한공사의 교과개발 전문가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여 디지털 교과서 개발의 표준화 단계에 이르렀다. 디지털 교과서는 중국 인민출판사와 강소출판사의 초•중등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텍스트와 이미지 외에도 애니메이션, 동영상, 게임 등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디지털 교과서는 글로벌 표준인 E-PUB 3.0 HTML5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현재 베이징 현지에서 디지털교과서 개발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상호 부사장은 “9월 체험관 개관 후 초등 6개 학년, 중등 3개 학년 등 총 12개 학년 주요 교과목 1•2학기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개발하는 9,500여 시간의 본계약이 기다리고 있다”며 “최소 연간 1,000 시간씩 3년간 총 3,000시간 이상의 디지털화 작업 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헥사곤미디어는 스마트 교육 사업 분야 외에도 방송,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중 합작 및 협력 사업을 동시 추진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CJ E&M이 제작 추진하고 있는 영화 ‘권법’의 주요 투자사이자 중국 메이저 방송 영화 제작사인 페가수스&타이허 엔터테인먼트와 한•중 방송 공동 기획 및 제작 컨설팅 협약을 체결하고, MBC플러스미디어(사장 한윤희)와 함께 한•중 공동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하는 등 중국 방송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업체인 북경천익합중매체과기유한공사와 모바일게임 개발 공급 계약을 맺어 오는 8월부터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헥사곤미디어의 CFO이자 교육전문가인 채광석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중 합작 및 협력 사업을 통해 각 분야의 성공 모델을 만듦으로써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중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가교이자 새로운 활로를 여는 게이트가 바로 헥사곤미디어의 역할”이라며 국내 유관 업계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대우건설,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 드라이브

    [다시 뛰는 한국경제] 대우건설,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 드라이브

    대우건설이 해외건설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최단 시간에 500억 달러 돌파를 기록하고, 단순 시공이 아닌 기획·시공·자금조달 등 개발형 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베트남 하노이 투리엠 신도시 개발,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개발 등은 대표적인 한국형 신도시 수출이다. 단순 주택건설이 아니라 상업·업무·외교 시설이 함께 들어서고, 도시 인프라를 갖추는 거대한 개발 사업이다. 중동 일감 수주 일변도에서 탈피, 아프리카 시장을 뚫은 개척자이기도 하다. 1977년 수단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아프리카에서 해외사업의 초석을 다진 대우건설은 그 후 중동,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진출하기도 했다. 2000년대부터는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건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수주한 721억 달러 가운데 3분의1에 해당하는 255억 달러를 대우가 따냈을 정도다. 특히 리비아는 대우건설의 건축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대우건설 작품이 널려 있다. 최근에는 알제리에도 대우건설 사업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석유·가스 및 발전 플랜트, 복합도시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 증가로 수익률도 크게 올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 CNS, 유럽·콜롬비아 교통카드 사업 접수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 CNS, 유럽·콜롬비아 교통카드 사업 접수

    LG CNS는 지난 3월 그리스에서 1억 3790만 유로(약 2054억원) 규모의 ‘아테네 e티케팅 사업’을 수주했다. 유럽 교통카드사업에 진출한 국내 최초 사례이다. 2011년 수주 당시 3000억원 규모인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영국 런던 대중교통 요금지불 시스템 수주를 위해 뛰고 있다. 2012년 7월에는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에너지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 2012년 불가리아에 21.3㎿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한 첫 번째 해외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 11월에는 쿠웨이트의 90여 개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조명부터 냉방장치, 수도시설 상태 등을 모두 원격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몇 년간 주목하는 분야는 빅데이터다. 2011년 업계 최초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이듬해인 2012년 국내 최초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BP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하며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스마트 SMA’로 중국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현대모비스, 수소車 모터 개발 쾌거 ‘미래車 발전소’

    [다시 뛰는 한국경제] 현대모비스, 수소車 모터 개발 쾌거 ‘미래車 발전소’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에서 6위에 오르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맏형의 자존심을 세웠다. 글로벌 선진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1999년 부품의 모듈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국내에 도입했다. 모듈의 범위도 단순 부품 조립에서 기능 부품을 통합하는 단계로 업그레이드했다. 현대모비스는 모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섀시·운전석·프론트엔드 등 자동차 3대 핵심 모듈 생산 1억 세트(누적기준)를 돌파했다. 1999년 첫 모듈을 공급한 지 14년 만으로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능동형 안전장치 및 첨단운전자 지원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선 이탈방지 및 제어 장치, 상향등 자동전환장치,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 보행자보호 에어백, 스마트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구동모터, 전력전자부품, 리튬 배터리 패키지 및 연료전지 통합모듈 등은 친환경차 개발 5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최근 몇 년간 현대모비스는 북미 및 유럽 등 글로벌 선진 완성차 메이커에 자동차 핵심 부품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현재 10% 수준인 수출 비중을 20%까지 늘려 2020년에는 세계 5위로 올라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