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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상’ 바이든이 우크라에 팔려는 공격드론 ‘그레이 이글’은 무엇?

    ‘거상’ 바이든이 우크라에 팔려는 공격드론 ‘그레이 이글’은 무엇?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헬파이어 미사일로 무장할 수 있는 드론 ‘그레이 이글’(MQ-1C)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그레이 이글 드론 4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국방부가 몇 주간 이런 계획을 검토해 왔고 수일 안에 결과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 의회를 통과해야 하고, 우크라이나군을 대상으로 드론 훈련 교육도 수주에 걸쳐 진행해야 한다. 미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가 만든 그레이 이글은 헬파이어 미사일로 지상 목표물을 타격한 최초의 공격드론 프레데터(MQ-1)의 개량형이다. 우리나라에 유사시를 대비해 12대가 배치돼 있다.길이 8m, 날개폭 17m의 중·저고도 드론으로, 최대 30시간 동안 최고 시속 280㎞로 비행할 수 있다. 특히 8㎞가량 떨어진 전차를 공격할 수 있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4발과 바이퍼 스트라이크(GBU-44/B) 정밀유도폭탄 4발을 장착할 수 있다. 러시아 침공 이후 터키제 바이락타르(TB2)와 같은 소형 드론으로 러시아군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수차례 원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첨단 재사용 가능 미국 무기체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미 수직비행협회(VFS)의 드론 전문가 댄 게팅거는 “일반적으로 그레이 이글은 바이락타르와 비교해 훨씬 크고, 최대 이륙 무게도 3배가량 더 나간다. 탑재량, 타격 범위, 내구성 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탄약과 호환 가능하다 점도  장점이다.  미국은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이 포함된 7억 달러(약 870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전투가 수세에 몰린 가운제 정밀 타격이 가능한 무기를 추가로 보내기로 한 것이다.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 4대를 비롯해 대(對)포병 및 항공감시 레이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발사대, Mi-17 헬리콥터 4대, 전술 차량 15대, 탄약·포탄 등이 포함됐다. 이 중 HIMARS는 80㎞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이다.  조너선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CNN방송에 출연해 HIMARS와 관련, 우크라이나가 현재 무기로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물이 있어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에 제공된 무기가 러시아 공격 방어용으로서 본토 공격에 이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우크라이나 역시 해당 로켓을 러시아 영토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 [속보] 미, 우크라에 ‘정밀타격 첨단 로켓체계’ 지원

    [속보] 미, 우크라에 ‘정밀타격 첨단 로켓체계’ 지원

    “더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첨단 로켓 시스템과 군수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의 핵심 목표를 더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첨단 로켓 시스템과 군수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재블린과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대공 미사일, 강력한 야포와 정밀 로켓 시스템, 레이더, 무인항공기(UAV), Mi-17 헬리콥터와 탄약을 포함한 첨단 무기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에 제공하겠다는 첨단 로켓 시스템의 정확한 종류를 밝히지 않았으나 외신에서는 사거리 64㎞를 넘는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이 대상으로 지목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력 증강을 위해 제공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한 첨단 장거리 로켓 시스템이 GMLRS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GMLRS의 사거리는 최근 미국이 지원한 M777 곡사포의 약 2배에 달하지만, 미군이 보유한 전술 미사일 시스템(약 298㎞)에는 크게 못 미친다.“러시아 내부 공격 위한 로켓 시스템은 지원 계획 없어” 미 정부 관계자는 GMLRS 지원 배경에 대해 러시아 영토로의 확전 위험을 피하면서도 우크라이나 군의 화력을 증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이 제공할 GMLRS의 수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원 물량은 향후 수주 내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고, 훈련에는 최소 10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GMLRS는 차량형 발사대인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에 탑재돼 운용될 수 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GMLRS가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군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우크라이나 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러시아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거점 중 하나인 세베로도네츠크의 중심부를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 ‘사업 수주 뇌물’ 롯데건설 前임원 구속

    검찰, ‘사업 수주 뇌물’ 롯데건설 前임원 구속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건넨 롯데건설 전 임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지난주 롯데건설 전 임원 A씨를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부산시가 진행하는 하수관로 정비 사업 수주를 청탁하면서 사업 평가기관인 부산연구원 소속 연구원에게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시는 2011년부터 부산 전역에서 8차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해왔고 부산연구원이 시책 연구기관으로서 부산시를 대신해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업 선정 업무를 맡아 왔다. 롯데건설이 포함된 컨소시엄은 4차례 사업권을 따냈고 이중 두 번은 금호건설과 공동 주관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롯데건설이 금호건설의 단독 수주를 막기 위해 로비 작업을 벌인 것으로 보고 부산시와 부산연구원, 사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쌍용건설 컨소시엄, 인천 부평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 컨소시엄, 인천 부평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SK에코플랜트)이 인천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은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20층 19개동 1982세대로 수평증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707억원으로, 컨소시엄 지분은 쌍용건설 51%, SK에코플랜트 49%다. 수평증축을 통해 증가된 70.25㎡(27형) 256세대와 84.98㎡(36형) 2세대 등 총 25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기존의 지하 1층 주차장은 지하 3~4층까지 확대되고 주차 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난다.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약 30% 커지고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되며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 등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쌍용건설의 올해 첫 리모델링 단지이며 SK에코플랜트의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 및 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 SK에코플랜트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 최초, 최대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향후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하는 등 리모델링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줄 것” 세계 최초 中무인 항모 두고 ‘시끌’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줄 것” 세계 최초 中무인 항모 두고 ‘시끌’

    중국이 자국산 지능형 무인 시스템 탑재 수송선을 두고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는 서방 언론들의 주장에 대해 불쾌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중국 관영매체들이 지난 18일 세계 최초로 무인 항행이 가능한 ‘무인기(드론) 항모’ 주하이윈(珠海云)이 광저우에 진수되자, 이를 가리켜 다수의 서방 언론들이 중국의 군사적 야망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주장한 것을 전면 비판한 것.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 타임스는 ‘최초의 무인 시스템인 주하이윈은 향후 전세계 해양 과학 연구 발전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서방 언론의 눈에는 주하이윈이 그저 군사적 용도로만 비춰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고 29일 지적했다. 미국 국방 전문 언론 ‘The War Zone’이 지난 27일 보도한 ‘표면적으로는 준하이윈이 해양 연구를 위한 용도로 공개됐지만, 배후엔 인공지능 운영 체제를 사용한 특수 군사 용도의 가능성이 더 크다’는 내용을 전면 비난한 것.실제로 이에 앞서, 미국 매체들은 주하이윈이 장거리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는 점과 자율 항행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선박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운영 체제는 무인 드론을 포함한 다양한 무인 항공기, 수주 무인 잠수함 등의 ‘슈퍼’ 항공 모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그 증거로 길이 88.5m, 폭 14m에 배수량 약 2천t인 주하이윈은 갑판이 넓어 수십대의 공중·해상·잠수용 무인 시스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최대 속도는 18노트에 달한다는 점에서 특정 목표물에 대한 입체적이고 동태적인 관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같은 서방 언론의 주장에 대해 중국 기관지 글로벌타임스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즉시 중단하라고 일갈했다.중국 매체는 지난해 7월 건조를 시작으로 ‘주하이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수송선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군사적 목적 대신 개방된 해역에서 독자적인 해양 탐사에 활용될 목적으로 건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언론의 오래되고 편협한 사고 방식은 마치 도둑 눈에는 모두가 도둑처럼 보인다는 옛말을 떠올리게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우리들은 군사적 활용 가능성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미국이 제공했다”면서 “미국인들이 옳았다. 우리는 지금 당장 이 군사적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바다에 전진 배치하자”, “미국인들의 가르침에 감사드리면서, 기꺼이 그들의 기대에 부응해 군사적 용도로 활용하자”는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원숭이두창 세계 200건·美 9건…백악관 “이런 규모 본적 없어”

    원숭이두창 세계 200건·美 9건…백악관 “이런 규모 본적 없어”

    미국 보건당국은 26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미국 7개 주에서 모두 9건의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지역 의료진에 의해 의심사례가 발견된 뒤 실험실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CDC는 해당 샘플을 자체적으로 추가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내렸다. 월렌스키 국장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 대한 관리와 치료를 돕기 위해 공중보건 조치를 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주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뉴욕,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주다. 월렌스키 국장은 감염자 일부가 원숭이두창 감염이 진행 중인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된 질병이다.지난 7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퍼지면서 경고음이 울린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지금까지 원숭이두창 비풍토병 지역으로 분류된 20여 개국에서 200여 건의 누진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의심 건수는 100건 이상이라며 각국에 감시 수준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원숭이 두창 노출 위험이 “특정 그룹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미국 감염 사례는 남성 간 성관계에서 발견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공중 보건에서의 낙인과 차별은 치료에 대한 접근성 감소, 지속적인 질병 전파, 발병 및 위협에 대한 무딘 대응으로 이어진다”며 “사람들이 그러한 낙인과 차별 없이 접근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백신과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각각 두 가지씩 보유하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이는 원숭이두창이 속하는 바이러스 계열인 진성두창 바이러스에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미 지네오스(Jynneos)로 불리는 백신을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백악관 글로벌 보건안보 및 생물방어 선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런 규모와 범위의 원숭이두창은 이전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감염자 특유의 피부 병변을 통해 퍼지며, 이 병변이 치료될 때까지는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통상 수주 내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CDC 전염병 전문가인 제니퍼 맥퀴스턴은 원숭이두창이 반드시 성적 접촉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피부 접촉을 통해 얼굴과 온 몸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콘돔 사용 같은 조치도 이를 예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전날 국제 여행자들이 원숭이두창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경계 수준을 2단계로 높였다.
  • 대한항공, F4 팬텀 전투기 정비 손뗐다…F4 퇴역에 따른 교체

    대한항공, F4 팬텀 전투기 정비 손뗐다…F4 퇴역에 따른 교체

    ●대한항공 테크센터서 F4 창정비 최종호기 출고한때 대한민국의 상공을 누볐던 공군 F4 팬텀 전투기에 대해 대한항공이 더 이상 정비하지 않는다. F4 전투기가 F35A 등에 자리를 내주고 퇴역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26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전날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테크센터는 아·태지역에서 최첨단 장비와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해 우리 공군과 미군이 항공기 정비를 의뢰하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1988년부터 올해까지 35년간 총 437대의 공군 F4 전투기 창정비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F4 팬텀 전투기의 창정비 출고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관련 임직원들과 공군 군수사령부 및 운용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F4, 베트남전 참전 후 들어와…35년간 437대 출고 F4는 대한민국 공군이 1968년 베트남전 참전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으로부터 무상임대로 6대를 최초 도입 한 후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한 전투기다. 1960년대 후반부터 우리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으나, 1990년대 후반 F15K 도입과 최근 F35A 도입으로 순차적으로 퇴역 중이다. 창정비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기의 각종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기체를 완전분해 한 후 주요부위의 상태 검사, 비파괴 검사 등을 진행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발견된 결함에 대해 수리보강 및 성능개선 작업이 이뤄지며, 작업 완료 후 각 계통의 작동 점검 및 시험 비행 등을 통해 완벽하게 새 항공기 수준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HH60, CH53 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 테크센터, 아·태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 특히 2020년 2900억원 규모의 F16 전투기 수명연장, 창정비 사업과 1500억원 규모의 H53E 대형헬기 창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 테크센터는 F4 전투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군과 미군 항공기 창정비를 수행하는 아·태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로, 6000여대의 각종 군용 항공기 창정비 및 성능개량 작업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용기 정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 계열사 전 연구원들 반도체 기술 중국 유출…710억 챙긴 7명 구속기소

    삼성 계열사 전 연구원들 반도체 기술 중국 유출…710억 챙긴 7명 구속기소

    삼성전자 계열사인 세메스가 수천억원을 들여 개발한 반도체 세정장비 관련 세계최고 기술을 빼내 중국업체 등에 팔아 700여억원을 받아 챙긴 세메스 전 연구원들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형사부(이춘 부장)는 부정경쟁방지·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세메스 전 직원 A(46)씨 등 7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들을 도운 세메스 전 연구원 2명과 A씨가 범행을 위해 설립한 C회사를 불구속기소 했다. 세메스에서 10년 이상 연구원 등으로 근무한 A씨 등은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정하게 빼낸 세메스의 기술정보로 동일한 사양의 반도체 세정 장비 14대를 제작한 뒤, 관련 기술과 함께 중국업체 등에 팔아넘겨 710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이 유출한 반도체 세정장비는 반도체 생산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세메스의 독보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주력 제품으로, 반도체 기판에 패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다. 이들은 퇴직해 C회사를 차린 뒤, 퇴사 시 관련 정보를 반납하지 않거나 협력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기술 정보가 담긴 부품 자체를 받는 수법으로 설계도면, 부품 리스트, 약액배관정보, 소프트웨어, 작업표준서 등 거의 모든 기술을 집중적으로 빼냈다. 이 장비는 황산이 포함된 고온의 액채로 세정하는 장비, 이송 로봇의 팔을 2개에서 4개로 늘려 세정 속도를 높이는 기술력이 세계적인 장비인데, 이 같은 장비의 기술 정보를 집중적으로 유출해 형상과 치수가 동일한 제품을 만들어냈다. 세메스는 인건비, 기술 개발 연구비 등으로 2188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술 유출에 다른 경쟁력 저하로 거래처 수주가 10%만 감소해도 연간 400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씨 등은 세메스 근무 이력을 내세워 기술을 그대로 모방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중국업체 등의 투자로 천안에 공장을 설립해 장비를 만들어냈다. 또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관련 기술을 모두 이전시키고 그 대가로 합작법인 지분 20%를 취득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10월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의 첩보로 검찰 압수수색 등 수사가 시작되자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 검찰 관계자는 “첨단산업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국정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범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거리두기 전면 완화에 비제조업 체감경기 개선

    거리두기 전면 완화에 비제조업 체감경기 개선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풀리면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개선됐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주요 동시 봉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4월과 같은 86으로 집계됐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웃돈다. 지난 10~17일 진행된 이달 조사에는 2789개 기업이 답변했다. 비제조업 중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업은 한 달 전보다 8포인트나 올랐고, 부동산업은 7포인트 높아졌다. 대면 행사 수요,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스포츠·레저시설 이용객 증가로 예술·스포츠·여가업도 7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중 1차금속업은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낮아졌고, 기타 기계·장비업은 5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수요 감소,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장비 수주 부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중국 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원자재와 물류비 부담 가중 등으로 제조업 체감 업황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 중소조선사 대한조선 새주인에 KHI그룹

    중소조선사 대한조선 새주인에 KHI그룹

    대한조선은 KHI(Korean Heroes Incorporation)-한투·SG 컨소시엄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조선은 이번 투자계약 체결로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12월 투자유치를 위한 공개 경쟁입찰을 하고, KHI-한투·SG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한조선은 전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2005년에 해남조선소를 착공하고 벌크선 수주를 시작으로 조선사업을 시작했다. 주로 석유제품·원유 운반선과 셔틀탱커, 벌크 캐리어, 상선실습선, 어업지도선 등을 생산한다 그동안 대한조선은 지난 2015년 회생절차를 마친 뒤 산업은행과 경영정상화 약정을 맺고 채권단 관리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대한조선이 새 투자자를 찾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중소형 조선사들의 구조조정도 마무리를 지을 전망이다.
  • 바이든 서명한 삼성 ‘3나노’…파운드리 시장 추격할 ‘게임 체인저’ 될까

    바이든 서명한 삼성 ‘3나노’…파운드리 시장 추격할 ‘게임 체인저’ 될까

    바이든 美 대통령,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이례적으로 종이 대신 반도체 웨이퍼 서명“미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상징적인 장면”TSMC 우위 기술…올 상반기에 상용화 계획외국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하면 늘 이름을 남기는 방명록. 외국 대통령이 종이에 서명하면 한국 대통령이 이를 지켜보는 사진 구도는 친숙하다. 하지만 올해는 ‘남다른’ 방명록에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적혔다. 바로 반도체 웨이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3나노미터(㎚) 반도체 공정 웨이퍼에 서명했다. 이후 양국 대통령은 22분간 평택 반도체 공정 라인을 함께 돌아봤다.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에 해당하는 크기다. 얼핏 들어선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반도체 기업들이 1㎚라도 줄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나노 반도체 웨이퍼를 양산해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3나노 반도체, 파운드리 1위 TSMC 따라잡을 ‘게임 체인저’ 반도체 위탁생산을 의미하는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가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 53%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 1위의 위치에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 1/3 수준인 18%에 불과하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D램 생산 비중이 42%이 달할 만큼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시장에서만큼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해 내세운 카드는 세계 최초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3나노 공정 양산이다. GAA는 삼성전자의 초미세공정 신기술로, 올 2분기 중에 GAA 기술을 3나노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다. GAA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의 핀펫 5나노 공정보다 칩 면적은 35% 줄이면서 성능은 30% 향상시킬 수 있다. 전력 소모도 절반이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3나노 2세대, 2025년엔 GAA 기반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삼성전자는 1위 TSMC와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앞서 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28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3나노 공정은 선단 공정 개발 체계 개선을 통해 단계별 개발 검증 강화로 수율 램프업(장비 설치 후 양산까지 생산 능력 증가) 기간을 단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관건은 ‘고객사 잡기’ 다. 파운드리는 위탁생산인 만큼 퀄컴, 애플,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부터 생산 수주를 받아내는 것이 곧 실적이다. 결국 시스템LSI사업부에서 생산시설을 넘겨받아 독립 사업부로 승격된 지 5년 남짓 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1987년 이후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TSMC로부터 고객사 물량을 가져오려면 독보적인 기술력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퀄컴도 삼성전자와 TSMC가 경쟁적으로 확보하려는 주요 고객사의 하나다. 앞서 삼성전자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칩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생산하면서 처음으로 퀄컴을 5대 매출처에 올렸다. 하지만 최근 4나노 공정 생산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퀄컴이 차세대 칩 생산처를 TSMC로 옮긴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평택 공장 방문에 동행하면서 삼성전자와 퀄컴의 관계가 돈독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평택공장 한미 반도체 동맹 강화…중국 견제 대비도 업계에선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공장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뛰어난 설계 경쟁력을 가진 미국과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한 생산 능력을 가진 한국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도 미중 무역 경쟁에서 패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한국을 확실하게 자국 공급망 안으로 편입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 팹리스 업체들의 TSMC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큰 상황인데, 중국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는 만큼 미 정부는 TSMC의 장악력을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을 새로운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삼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만큼 추가적인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는 “바이든 대통령이 3나노 웨이퍼에 서명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미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장 방문을 통해 신뢰를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역효과도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과정에서 우리나라도 참여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식 출범을 선언해 대중 견제망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현지 공장도 있는 만큼 중국이 무역보복에 나설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미 기술 동맹의 강화가 반도체 업계에게 ‘양날의 검’인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IPEF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급망이 구축된다면 보다 안정적인 수급을 통한 비즈니스가 가능하겠지만, 중국에서 들어오는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이 적지 않은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벙커서 극단적 선택”…가짜뉴스 유포하는 친러 단체

    “젤렌스키, 벙커서 극단적 선택”…가짜뉴스 유포하는 친러 단체

    온라인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가짜뉴스를 퍼뜨린 주체는 친러 성향의 온라인 단체로 추정된다. CNN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 사이버 보안업체 맨디언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3월 키이우에 있는 벙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가짜 주장이 웹사이트와 블로그에 퍼져나갔다. 이는 친러 단체가 만들고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가짜 뉴스는 아돌프 히틀러가 전황이 불리해지자 1945년 극단적 선택으로 벙커에서 생을 마감한 것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다. 맨디어트는 가짜 뉴스를 배포한 배후로 러시아를 직접 겨냥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가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크렘린궁이 정보전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을 가리기 위해 가짜 뉴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부터 전세를 흔들거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전략을 꾸준히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SNS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러시아 및 친러시아 보수주의 통치 지역을 침략하는 듯한 다수의 동영상이 떠돌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으며, 러시아가 자국 군대가 공격받는 듯한 영상을 자작·배포한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미국 언론 악시오스는 “러시아의 허위정보 유포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평했다. 이밖에도 폴란드 범죄조직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이 벨라루스와 연계된 공작원들을 통해 나오기도 했다. 올던 월스트롬 맨디언트 분석가는 “러시아와 연계된 정보작전의 확산은 러시아가 정보 환경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일하고 싶습니다’...경남 민관합동 중소건설업체 하도급 세일즈

    ‘일하고 싶습니다’...경남 민관합동 중소건설업체 하도급 세일즈

    경남도와 건설업계가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 일감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발벗고 나섰다.경남도는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 확대를 위해 경남지역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건설업 영역이 최근에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데다 자재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규모 전문건설업체를 돕기 위해서다. 경남도는 시군, 전문(기계설비)건설협회와 공동으로 민관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남지역 대형 공동주택 건설현장 10곳을 찾아가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 민관합동 세일즈단은 19일 창원지역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통영, 김해, 양산 등에 있는 10개 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건설자재 및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 적극 채용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가 높아지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이번 하도급 세일즈는 도내 대형공사 가운데 비교적 지역 하도급 실적이 낮은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률 10% 미만인 아파트 현장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해 공정 초기부터 지역 하도급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전반에 걸쳐 지역 하도급 수주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민관합동 세일즈단은 전문 용역기관의 기업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도내 지역전문건설업체 35개사를 포함한 19개 주력분야 370여개 우수업체 홍보·추천 활동도 병행한다. 백진술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 하도급 세일즈가 자재수급난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남지역 착공 예정인 대형 건설공사에 대해 모니터링과 현장 세일즈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의 北 IT 기술자, 日 앱 개발 보수 받아 北에 송금한 듯”

    “중국의 北 IT 기술자, 日 앱 개발 보수 받아 北에 송금한 듯”

    중국 랴오닝성에 머무르는 북한 국적의 정보기술(IT) 기술자가 일본에 사는 한국인 지인의 명의를 이용해 일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수주해 보수를 챙겨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연방수사국(FBI)이 전날 공동으로 지침을 발표, 북한 정권이 한국과 중국 국적을 사칭한 IT 인력을 수천 명씩 세계 각국에 파견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금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는데 일본 경찰이 첫 의심 사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 정부 기관들은 북한의 이런 시도가 미국과 유엔의 제재를 우회하려는 것이며, 이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이들과 금융거래를 하는 개인 및 기업은 자칫 유엔 제재나 미국 법률을 위반해 처벌되거나 명성에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요미우리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보수는 해당 지인의 계좌에서 일본에 거주하는 북한 IT 기술자의 친족(여성) 계좌로 송금됐고, 북한 IT 기술자는 중국에서 현금으로 인출했다. 가나가와현 경찰은 이런 송금 행위 등과 관련해 북한 IT 기술자의 지인과 친족 2명을 은행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현지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사건이 북한 외화벌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에 송금된 자금의 일부가 북한으로 보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IT 기술자는 중국 랴오닝성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북한 국적의 40대 남성이다. 그는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 50대 남성의 명의로 법인과 개인, 프리랜서 기술자를 연결해주는 일본 서비스에 등록했고, 일본 기업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수정 등의 업무를 수주해 납품해 왔다.
  • 삼성重, 이틀새 LNG운반선 5척 수주…“LNG선 가격 상승세 계속”

    삼성重, 이틀새 LNG운반선 5척 수주…“LNG선 가격 상승세 계속”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이틀새 5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목표 수주의 약 40%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913억원(척당 2억 307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전날 86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3척 수주에 이어 이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이틀간 1조 45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실적으로 LNG운반선 10척과 컨테이너선 9척 등 모두 19척을 수주하면서 수주 목표 88억 달러(11조 2400억원)의 3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시장은 전세계 LNG 생산량 증가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교체수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영향으로 인한 LNG 해상 물동량 확대 기대감 등이 신규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며 “조선사들의 도크(건조 슬롯)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LNG운반선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 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7만 4000㎥급 LNG운반선의 신조선가는 2020년말 1억 8600만 달러에서 지난 4월말 기준 약 20% 상승한 2억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이재명 “성남FC 수사, 사골 적당히 우려 먹어야”

    이재명 “성남FC 수사, 사골 적당히 우려 먹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8일 경찰이 ‘성남 FC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 “사골을 우려먹는 것이다. 적당히 우려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가 경찰 수사에 대한 의견을 묻자 “국민의힘이 이 의혹을 고발해 (수사기관이) 3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아무 것도 안나와 무혐의가 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제가 후원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남FC가 광고를 수주한 것”이라며 “제가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남시민이 혜택을 받은 것인데 국민의힘은 ‘왜 광고를 수주했냐. 뇌물이다’라며 고발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또 수사를 시작해 압수수색을 한다면서 쇼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기들이 고발하고서 수사를 받는다고 저를 비난한다. (저에게) 수사를 피하려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 것 아니냐고 모함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총알도 없는 장난감 총으로 겨눈다고 방탄이 (필요하겠나), 진짜 방탄이 필요한 건 국민의힘”이라고 역공을 폈다. 또 “대장동 업자 도와준 것도 국민의힘이고 뇌물을 받아먹은 것도 국민의힘이다. 그런데 뇌물의 공범들이 (범죄를) 막으려 한 저를 모함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최근 민주당 내에서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이 터진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잘못했다”면서도 “마치 민주당만 심한 것처럼 인지되는 나쁜 언론 환경도 문제가 된다.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에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성추행, 성폭행, 성 상납 등의 문제를 따지면 국민의힘이 훨씬 심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만약 민주당 당 대표가 성 상납 의혹을 받고 구체적 근거가 제시됐다면 아마 민주당이 해체됐을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비판은 겸허하게 100% 받아들이고 책임져야 하지만, 최소한 성 상납 의혹을 받는 여당 대표가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원래 국민의힘이 광주 학살세력의 후예이자 민정당, 군사정권의 후예들”이라며 “그동안 국민의힘은 광주에 가지 않거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고 모욕을 했다. 이번에는 진정으로 반성하고 위로해주시고 진상규명에도 협조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오늘 국민의힘 광주행이 일회성이라고 보나’라고 묻자 “잘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잘 해주기 바란다”고 답했다.
  •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자금 유용, 檢 ‘100억 횡령’ 혐의 추가 기소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자금 유용, 檢 ‘100억 횡령’ 혐의 추가 기소

    천화동인 1호 자금 100억 횡령 혐의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자금 100억을 빼돌린 혐의로 16일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9년 4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전달하기 위해 천화동인 1호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 중 100억원가량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가 운영한 업체는 화천대유가 대장동에서 직접 시행한 5개 블록 아파트 단지의 분양대행업을 독점했다. 이씨는 2014~2015년 토목건설업체 대표 나모씨에게 사업권 수주 청탁과 함께 20억원을 받았다. 그러나 나씨는 토목사업권을 따지 못했고 이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원금의 5배인 100억원을 나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가 돌려준 100억원이 김씨에게서 나온 것이다. 김씨 측은 “화천대유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쳤고 이씨 회사로부터 차용증도 받아 공식 회계 처리를 한 사안”이라며 “횡령이라는 검찰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그분’의 정체를 두고 각종 논란이 일었다. 김씨 외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그분으로 거론됐다. 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그분’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저”라고 밝힌 바 있다.
  • 산업부, 해외원전 수주 총력… 탈원전 폐기 속도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 최강국을 향한 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전력공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유가 등 연료비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구매 부담의 확대로 역대 최대인 7조 786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에너지기본계획과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국내 원전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수주 확대를 위해 ‘원전 수출 기반 구축 사업’에 47억 9000만원(국비 33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고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원전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체코·폴란드 등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전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자재 수출 등을 지원한다. 팀코리아 원전로드쇼와 한·체코 미래포럼을 열고, 폴란드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공급자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한국 원전의 이미지 제고와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연구용 연료 개발을 위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핵연료가공사업(아라연구동)을 허가했다. 연구원 측은 다목적 소형 연구로용 연료를 생산하고 소형 일체형 원자로용 연료 개발을 위한 핵연료가공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원전은 에너지 공급망 불안,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및 운영 허가 만료 원전의 계속 운전 등을 통해 원전을 기저전원으로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취재 중 순직 여기자 아부 아클레 마지막 길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취재 중 순직 여기자 아부 아클레 마지막 길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도 폭력으로 얼룩졌다. 관이 바닥에 떨어질 뻔하기까지 했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으로 25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현장을 취재하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총격에 스러진 아랍어 방송 알자지라의 여기자 시린 아부 아클레(51)의 장례식이 13일 고인이 태어난 동예루살렘에서 거행됐다. 그런데 이스라엘 경찰이 운구 행렬을 해산시키려다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해도 너무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1971년 1월 3일 세상에 태어난 아부 아클레는 생전에 아랍 미디어에서 이름과 얼굴이 가장 널리 알려진 기자로 손꼽혔다. 2차 인티파다(봉기) 등 팔레스타인의 저항 역사를 가장 앞장서 취재했다. 오죽했으면 팔레스타인과 아랍 젊은이들이 그녀를 닮고 싶어 언론인을 지망하곤 한다고 영국 BBC는 14일 전했다. 투철한 취재 정신으로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고도 했다. 그녀는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 제닌에서 이스라엘군이 테러범을 색출한다고 벌인 작전을 현장에서 취재하다 목숨을 잃었다. 팔레스타인 측은 아부 아클레가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주장한다. 그녀의 방송사, 현장에 함께 있었던 AFP 사진기자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반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의 총탄에 맞았다고 했다가 나중에 정부 대변인이 어느 쪽 총탄에 맞았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부검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전문적 검사가 필요하다며 아부 아클레의 몸에 박힌 탄환을 자신들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지만, 팔레스타인은 독자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겠으며 이번 사안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다. 앞으로도 고인의 죽음 책임을 놓고 양측이 심각하게 갈등할 것으로 보인다.전날 장례식에는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운집해 참다운 언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AP 통신은 2001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고위지도자 파이살 후세이니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예루살렘의 성요셉 병원에 있던 고인의 시신은 구시가지의 가톨릭 교회를 거쳐 묘지에 매장됐다.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하려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관이 병원을 나서자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며 “팔레스타인”을 연호했다. 일부는 “시린, 당신을 위해 우리의 영혼과 피를 바치겠다”고 외쳤다. 그러자 이스라엘 경찰은 진압봉을 휘두르며 현장에 난입해 팔레스타인 국기를 찢고 섬광탄을 터뜨리며 해산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 충돌이 빚어졌고, 아부 아클레의 관을 들고 있던 남성 한 명이 놀라 균형을 잃어 자칫 관이 바닥에 떨어질 뻔했다고 AP는 전했다. 현장에 있었던 알자지라 특파원 기바라 부데이리는 이스라엘 경찰의 폭력은 아부 아클레를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 뒤 이스라엘 경찰은 아부 아클레의 관이 실린 영구차를 호위하면서도 영구차에 붙여진 팔레스타인 국기를 뜯어내려 했다. 동예루살렘은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성지가 모두 있는 곳으로, 양쪽 모두 이 지역의 지위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1967년 중동전쟁 당시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전역을 영원한 자국 수도로 선언했지만,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을 미래의 독립국 수도로 여긴다. 이스라엘 당국은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주장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은 병원에 운집한 주민들이 “국수주의적 선동”을 하며 중단하라는 지시에 불응하고 돌멩이 등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또, 성명을 통해 “군중이 영구차 운전자를 위협해 관을 넘겨받은 뒤 계획되지 않은 행진을 하려 했다”면서 “유가족의 뜻에 부합하는 계획된 방식대로 장례식이 이뤄지도록 개입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반응은 냉랭하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현장 영상이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목숨을 잃은 뛰어난 언론인에 대한 기억을 기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어야 했다. 평화로운 행진이 방해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스라엘 경찰의 행동을 규탄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세세한 점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이건 조사가 이뤄져야 할 일이란 건 안다”고 답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보안경찰과 성요셉 병원에 모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대립, 그리고 일부 경찰이 현장에서 보인 행동에 깊은 근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이례적으로 일치된 입장을 도출해 즉각적이며 철저하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편파적이지 않은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합의했다. 중국의 방해가 있어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이스라엘의 폭력적인 장례 해산 시도에 대해 규탄하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
  • ‘반도체 파운드리’ DB하이텍 1분기 최대 실적...매출 3950억

    ‘반도체 파운드리’ DB하이텍 1분기 최대 실적...매출 3950억

    DB그룹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전문 계열사 DB하이텍은 올해 1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고 13일 밝혔다.DB하이텍은 이날 연결기준으로 1분기에 매출 3950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00% 증가했고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 유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관련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의 2개 팹(생산공장)을 모두 풀가동하고 있고, 고객 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생산라인 재배치, 병목 공정 설비 보완 등을 통해 캐파(생산능력)를 2만장 가까이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용 기기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특화 센서 등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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