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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경기도의원, 행감서 경기연구원 인건비, 출연연 기준 정밀 재설계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행감서 경기연구원 인건비, 출연연 기준 정밀 재설계해야

    - 서울·인천에 밀려 두뇌 유출 심각... 강성천 원장, ‘글로벌 씽크탱크’ 위한 보상 체계 확립해야- “단순 비교표 아닌, 과기부 출연연 기준 ‘직급별·성과별’ 연봉 테이블 분석 촉구“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14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경기연구원(GRI)의 낮은 인건비와 열악한 복리후생 문제를 지적하며,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인재 유치를 위한 보상 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촉구했다. 평생 연구자의 길을 걸어온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오늘은 연구자들을 대변하는 자리”라며, 경기도 정책의 브레인인 경기연구원이 지리적 위치와 연봉 모두에서 서울연구원과 인천연구원에 밀리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특히 최근 인천연구원이 연봉을 급격히 인상하며 경기연구원을 추월한 상황에서, 내년도 국가 R&D 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핵심 인력들이 중앙부처 출연연이나 대학교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부임한 강성천 원장에게 기존의 단순 비교표를 넘어선 구조적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강성천 원장이 직접 과기부 출연연의 연봉 테이블을 확인하여, 기본급, 성과급, 외부 수주 재원 등 실제 연구원들이 받는 총 인건비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연구원 특성에 따라 연봉 구조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처럼 외부 과제 수주 비율이 높은 기관은 선임급의 성과급 비중을 높이고, 한국천문연구원처럼 출연금 비중이 높은 기관은 고정급을 높이는 등, 경기연구원의 높은 노동 강도와 출연금 비중을 고려해 직급별(연구원, 선임, 수석) 업무와 성과에 맞춰 인건비를 정밀하고 세밀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일만 많고 인건비는 낮아 다니기 싫어하는 기관이 아니라, 중앙 출연기관 연구원들도 와서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인건비 구조와 브랜딩 작업을 꼭 부탁드린다”며, ‘글로벌 씽크탱크’로의 도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본예산 심사 보고 후 이에 대한 명확한 업무보고를 강성천 원장에게 받을 것을 요청하며, 경기도 연구기관의 경쟁력 강화가 곧 경기도정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기후부, 중동 3국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2~29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보낸다. 중동 지역의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협력 폭을 넓히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사우디에서는 환경수자원농업부(MEWA) 등 핵심 기관을 만나 물관리와 하수처리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물 산업 세미나를 열어 한국의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사우디 발주처가 직접 만나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의 녹색 인프라 신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함이다. 쿠웨이트에서는 ‘제8차 한·쿠웨이트 스마트시티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에서는 한국 기업의 기술을 알리고, 압둘라 신도시와 연계된 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조율한다. 쿠웨이트는 올해 초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과 에너지 설비 등 환경 기반 시설을 한국에 맡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UAE에서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 등과 만나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이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교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경찰, 부패·비리 190명 적발·58명 송치

    대전경찰, 부패·비리 190명 적발·58명 송치

    대전에서 각종 부패·비리로 공무원과 민간 사업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7~10월까지 4개월간 공직·불공정·안전 등 3대 부패·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90명을 적발해 이 중 58명을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직 비리가 106명, 불공정 비리 19명, 안전 비리 65명 등이다. 공직 비리로는 재정 비리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23명), 권한 남용(10명) 등의 순이다. 불공정 비리는 불법 리베이트(19명), 안전 비리는 부실시공(62명), 안전 담합(3명)으로 나타났다. 송치와 불송치·불입건(86명)을 제외한 46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중요 부패·비리 사건은 시경 중심으로 수사체계를 구축해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고 대전청은 설명했다.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대가로 금품을 받은 공무원 9명과 업체 대표 등 19명을 적발된 대전 서구 입찰 비리 사건도 포함됐다. 공공공사를 수주한 뒤 불법 하도급을 준 원도급 업체와 하도급 업체 대표, 공사 수주를 위해 건설면허를 대여한 업체 대표 등 30명과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공무원 등도 확인됐다. 경찰은 국민 안전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등을 위해 내년 3월까지 2차 특별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토착·부패 비리를 발본색원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제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바라카 모델

    [씨줄날줄] 바라카 모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그제 아부다비 정상회담에서 ‘바라카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인공지능(AI) 기반 원전 효율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전략 에너지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바라카 모델은 2009년 한국이 22조 6000억원에 바라카 원전 건설을 수주한 사업 모델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의 첫 해외 원전 수주로 4기 모두 지난해 준공을 마쳤다. 그런데 경제적 성과를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 우선 당초 2020년 예정이었던 완공이 4년 늦어지면서 비용이 폭증한 게 문제로 꼽힌다. 한국전력의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바라카 사업의 적자는 349억원,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 수출 과정에서 한국 원전 산업의 구조적 취약점도 드러났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지식재산권을 무기로 총 186억 달러 규모인 바라카 원전 사업에서 20억 달러를 챙겼다. 이는 올해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재연된 지재권 분쟁의 단초가 됐다. 하지만 바라카 모델의 진정한 성과는 재무제표 밖에 숨어 있다. 원전 강국들과의 치열한 경합에서 치른 바라카 원전 시장 ‘진입료’가 없었다면 체코 원전 등 유럽 진출은 꿈을 꾸는 일조차 불가능했다. 수출입은행 주도 대주단이 프로젝트파이낸싱 역량을 구축한 것과 더불어 향후 60년 동안 원전 운영과 정비로 벌어들일 54조원의 수익도 큰 성과다. 더 중요한 건 양국 관계의 질적 변화다. 원전 협력과 아크부대 파견을 계기로 UAE는 한국의 확실한 중동 지역 우방이 됐다. 보수와 진보 정권을 가리지 않고 최고위급 교류가 이어진 데 이어 ‘100년 동행’을 약속하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이르렀다. 바라카 모델은 보수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해 진보 이재명 정부가 확대 계승하는 초당적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 서울에선 요원한 정치적 협치가 아부다비 사막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양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삼성·현대차·한화·LG 대거 참석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UAE 기업인들을 만나 “방산 분야 공동 개발, 기술 협력, 현지 생산까지 협력 수준을 제고하자”며 ‘제3국 공동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 이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세일즈’ 실용외교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청정에너지와 방산 협력을 고도화해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해 가자”며 “(방산 분야에서) 나아가 제3국 공동 진출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메나(MENA·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 나하얀 UAE 왕세자를 비롯해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개발회사 CEO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국은 2018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진정한 형제의 나라인 ‘라피크’(동반자)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날 정상회담을 한 것을 언급하며 “UAE는 나라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100년 동행을 함께하기 위한 미래 파트너십 3대 방향으로 ▲AI(인공지능) 중심의 첨단산업 협력 가속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청정에너지 및 방산 협력 고도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소프트 협력을 통한 사람과 문화의 연결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한국은 HBM(반도체 핵심 장비인 고대역폭 메모리) 등 반도체 기술과 EPC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UAE의 2031년 인공지능 허브 도약을 위한 가장 신뢰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선 “핵연료 정비 수행 관련 현지 공상 건설을 통해 UAE에 원전 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하는 호혜 협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 여기서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이 언급된 바 있다. 두 정상은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특히 수소, 탄소포집(CCUS),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칼리드 왕세자는 환영인사에서 “우선적으로 혁신 분야, AI, 청정·재생 에너지, 지속가능 발전 가능성의 뜻을 강화하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기업들은 첨단산업(AI, 모빌리티, 로봇 등), 에너지·인프라·방산, 문화(식품, 뷰티, 콘텐츠) 등 미래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정 회장은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정부가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며 “내년 미국 시장이 괜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돼 다행”이라며 “한 달이라도 빨리 적용되는 게 우리에게 좋다”고 했다.
  • 지역 건설사에 ‘입찰 어드밴티지’… 지방경제 살린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에 발주하는 공사를 현지에 본사를 둔 지역 건설사가 수주할 기회가 확대된다. 건설 경기 불황으로 악화한 중소건설사 경영난을 해소해 지방 경제에 온기가 돌게 하려는 조치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공사 현장이 있는 지역 소재 건설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지역제한 경쟁입찰’ 기준이 공공기관(88억 미만)과 지자체(100억원 미만) 모두 ‘150억원 미만’으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지역 건설사가 연간 수주할 수 있는 금액은 기존보다 7.9%(약 2조 6000억원) 늘어난다. 공사 낙찰 평가에서 지역업체는 더 우대받게 된다. 100억원 미만 소규모 공공 입찰에 적용되는 ‘적격심사낙찰제’에 지역업체에 가점을 줄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된다. 10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에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사회적 기여도 평가 포함)에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가점이 0.8점에서 1.0점으로 상향된다. 기술 난도가 높은 공사에 적용되는 ‘기술형 입찰’에선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평가 항목에 ‘지역업체 참여도’(배점 5점)가 도입된다. 지역 기업이 보유한 자재·장비를 활용하는 건설사에는 가점 2점이 주어진다. 낙찰 우대 평가 신설로 지역업체 수주 금액은 연간 7000억원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본사 소재지 유지 의무 기간은 현행 90일에서 180일로 확대된다.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기업이 우대받도록 하려는 조치다.
  • 상명대, 모나밸리·굴다리영어조합법인과 충남라이즈 연계 ‘맞손’

    상명대, 모나밸리·굴다리영어조합법인과 충남라이즈 연계 ‘맞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모나밸리, 굴다리영어조합법인과 19일 충남RISE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충남RISE사업 연계 공동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맞춤형 직무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지원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지역산업 발전 등 공동 협업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고 있다. 상명대 김종희 총장은 “지역 상생을 위한 충남라이즈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SW중심대학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며 교육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천안캠퍼스 소속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IT융합공학과 바이오푸드테크학과를 신설해 충남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바이오, 제약, 식품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 공공 조달 ‘자율·공정·혁신·상생’ 4개 축으로 전환

    공공 조달 ‘자율·공정·혁신·상생’ 4개 축으로 전환

    공공 조달이 ‘자율·공정·혁신·상생’ 4개 축으로 전환된다. 조달청은 1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공 조달 개혁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요기관 조달 자율화와 경쟁 확대, 혁신 조달, 사회적 책임 조달 등 4개 분야에서 70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달청을 통해 의무 조달했던 조달청 단가계약 물품에 대해 지방정부가 자율 구매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내년 경기도와 전북에서 전기·전자제품 1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성과를 분석해 2027년 전 지방정부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정부패와 불공정 조달행위 방지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나라장터를 통한 계약 정보 전면 공개 등 안전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더 많은 기업이 공공 조달에서 기회를 얻도록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금액 조정 등 제도를 개선하고 과도한 수주 쏠림이 없도록 과점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민간 거래규격 중심으로 조달규격을 정비하는 등 조달 가격 적정성 검증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적정가격 보장 정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민간의 혁신 기술·제품을 정부가 우선 구매하는 ‘혁신제품 공공 구매’를 확대한다. 인공지능(AI)·기후테크·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혁신조달 규모가 2030년까지 2조 5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혁신제품을 5000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테크·저탄소 제품 등 구매로 지속 가능 성장 지원과 국민 안전·방역물자 등도 공공 조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개혁을 통한 변화가 국가 경제와 조달기업의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 “제발 용변 후 손 씻으세요”…손잡이 잘못 만졌다가 ‘이 병’ 옮을 수도

    “제발 용변 후 손 씻으세요”…손잡이 잘못 만졌다가 ‘이 병’ 옮을 수도

    겨울마다 환자가 늘어 ‘겨울 식중독’으로 불리는 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서서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1월 2~8일)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54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4명)보다 58.8% 많은 수준이다. 최근 3주간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는 24명, 46명, 54명으로 순차적으로 증가했다. 사람이 감염되는 로타바이러스에는 그룹 A~C형이 있는데, 이 가운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것은 그룹 A형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위장관염이다. 오염된 음료수, 음식, 손, 입, 대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호흡기를 통한 공기 전파의 가능성도 있다. 화장실에서 변을 본 후 또는 아이의 기저귀를 교환한 후 손을 씻지 않으면 그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특히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 감염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동절기에 주로 유행한다. 생존력이 강해 저온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이다. 사람의 손에서는 수시간 동안, 상대습도가 50% 이하인 공기에서는 수일간, 물속에서는 수주간 생존하며 감염을 일으킨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동안 이어진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심한 탈수와 함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이 중요하다. 또 환자가 머문 공간이나 화장실은 시판용 락스 등을 이용해 닦아내는 게 좋다. 환자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도 마찬가지다. 화장실, 변기, 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 농도 1000ppm)해 소독하는 것을 권고한다. 환자 분비물을 제거할 땐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KF94)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겨울철 감염증의 유행 속도 증가는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온 날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보통 겨울철에 유행하는 편”이라며 “계절 변화에 따라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韓, UAE에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짓는다…정상회담 1000억원 기대 효과

    韓, UAE에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짓는다…정상회담 1000억원 기대 효과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57분간 정상회담을 하고 아부다비에 초기 투자 규모만 30조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AI 분야 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 등 모두 7건의 MOU를 체결했다. 7건 중에는 차세대 발전원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등에 협력하는 ‘원자력 신기술·인공지능(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 등도 포함됐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우리가 참여해 함께 AI와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전, 가스, 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전력망을 구축하며 반도체 공급망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전 사업과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한국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바라카 원전이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속 원전과 SMR, 수소 및 암모니아, 재생에너지, 스마트 플랜트까지 포함하는 패키지형 프로젝트에서 바라카 원전을 크게 뛰어넘는 차세대 통합형 해외 사업 모델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산 분야 관련 강 실장은 “지금까지 단순 수출 구매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적인 측면에서 공동 개발, 현지 생산, 제3국 공동 수출을 추진하고 한국 국방 장비에 대한 UAE의 독자적인 운영 능력 확보를 지원하기로 인식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완성형 가치 사슬 협력 모델 구축으로 150억 달러 규모 이상의 방산 수출 사업에 우리 방산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MOU 체결에서 방산 분야가 빠진 데는 UAE 측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 요청이 있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비공개 회담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이 방산과 관련해 좀 더 많은 협력을 요청했다”며 “MOU로 구체화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서 오늘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우리 측은 UAE에 AI를 기반으로 첨단 산업, 기술, 의료, 우주항공, 방산까지 포괄하는 신개념 복합 클러스터인 가칭 ‘UAE K-City’ 조성을 UAE 측에 제안했다. 강 실장은 “단순한 산업지구나 문화 단지의 개념을 넘어서 K컬처 관련 미래 산업 기술, 문화, 인재 투자 그리고 시장을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구현하는 전주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1000억 달러(약 150조원)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강 실장은 “AI 협력 200억 달러, 방산 수출 150억 달러, K컬처는 시장 가치로 환할 경우 704억 달러 등 모두 1000억원이 넘는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한 우호 과시에 멈추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 동맹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확고한 신뢰와 존중, 그리고 형제의 정신을 기반으로 향후 어떤 외교 상황의 변화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양국 관계를) 견고하게 발전시키길 바란다”며 “국방, 방산, AI, 원자력, 보건, 의료 등 양국 모두에 경쟁력과 전략적 중요성이 큰 분야가 참으로 많다”고 지적했다. 무함마드 UAE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여러분의 제2의 국가인 UAE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과 UAE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그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UAE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자 희망하는 분야는 과학기술과 혁신 분야”라며 “특히 그중에서도 우주 분야와 AI 분야가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과 UAE 측의 수행원을 포함한 확대회담은 16분간, 정상 간 단독회담은 41분간 열리는 등 모두 57분간 진행됐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광역철도 시대, 경기도 철도 컨트롤타워 부재” 지적

    안명규 경기도의원 “광역철도 시대, 경기도 철도 컨트롤타워 부재”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지난 11월 17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의 철도 운영체계 부재와 경기교통공사의 준비 부족을 강하게 지적하며 “광역철도 시대에 경기도는 더 이상 방관자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2023년 경기교통공사에 존재했던 ‘철도운영팀’이 별내선 운영 수주 실패와 감사원·의회 지적으로 폐지됐다가 올해 다시 신설된 점을 언급하며 “조직의 존폐 과정부터 불명확하고, 지금도 운영계획·전문인력·예산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단이 팀장 1명과 팀원 4명,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서울교통공사는 약 1만 6천여 명, 예산 4조 3,726억 원의 조직인데 경기도는 5명으로 광역철도 운영을 준비하겠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설계”라고 직설적으로 꼬집었다. 또한 “내년도 철도 인력 채용과 교육·훈련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다”면서 “겉으로는 ‘광역철도 시대’를 홍보하지만 실제 내용은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빈껍데기 조직”이라고 평가했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 철도행정의 구조적 문제도 함께 짚었다. 경기도는 철도 운영 분야에서 사실상 “재정 부담자”에 불과하며, 실제로 사업계획·운영권·요금결정·시설투자·서비스 표준 등 핵심 권한은 모두 국토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타 기관이 결정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어 “결국 경기도는 수백억, 수천억 운영비만 부담하고 운영권도 개발권도 갖지 못하는 ‘하청 행정’ 구조에 놓여 있으며, 광역철도 사업이 확대될수록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광역철도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려면 경기도가 철도정책의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도 조직의 전면 확대, ▲운영권·노선계획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 마련, ▲필요 시 별도 철도기관 설립 또는 경기교통공사 내 철도 기능 대폭 확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기교통공사 내부 분석에 따르면 도봉산~옥정선 운영에만 최소 176명 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6명 조직으로는 광역철도 시대의 요구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안명규 의원은 “철도는 경기북부의 미래 산업과 생활권을 바꿀 핵심 인프라”라며 “경기도는 이제 돈만 내는 수동적 기관이 아니라, 계획·운영·재정·개발까지 주도권을 가진 철도정책의 중심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경기도 철도정책 체계의 대전환’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송언석 “민주당, MOU 구속력 없다면서 특별법은 모순”

    송언석 “민주당, MOU 구속력 없다면서 특별법은 모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대미투자특별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양해각서(MOU)가 구속력이 없다면 왜 구속력 있는 특별법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여당에서는 국회에서 비준하면 스스로 족쇄를 찬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그런데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를 체결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특별법을 제정한다는 것이야말로 모순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임의로 판단하기보단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에서 올바른 검증 선례를 남기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관련해서는 “UAE는 1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국부펀드를 보유한 나라고,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우리나라가 20조원 규모의 원전 건설을 수주한 곳”이라며 “국내에서 사실상 시작된 탈원전 시즌2 기조가 바카라 원전 추가 수출에 악영향을 주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탁월한 원전 기술과 UAE의 풍부한 자금이 결합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원전 협력 사업을 만든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이 포퓰리즘적 지출과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얼룩져서 안타깝다”며 “국민의힘은 심사과정에서 포퓰리즘 예산을 걷어내고, 건전 재정과 성장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국정조사를 맡아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사위는 (민주당 소속 추미애)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국정조사를 맡긴다면 법무부 장관과 관련되는 대검 간부들 현안질의하는 것과 대동소이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주도의 국정조사 안건 단독 처리 가능성에는 “그것을 국정조사라고 인식할 분은 한 분도 안 계신다. 국민이 동의하고 인정하지 않는 국정조사는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에 맞서 ‘공무원 사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당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했다. 그는 “공무원 PC와 휴대전화를 사실상 강제열람하는 행위, 인사조치를 거론하며 협박하는 행위, 직장 동료 고발을 유도하는 행위는 모두 위헌이고 불법”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내란몰이를 위해 헌법상 영장주의 원칙을 완전 무시하고 공무원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공직자 제보를 받아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 LG엔솔, LFP 배터리 국내 첫 양산 추진… ESS 시장 선점

    LG엔솔, LFP 배터리 국내 첫 양산 추진… ESS 시장 선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해 2027년부터 양산에 나선다. LFP 기반 ESS 배터리의 국산화를 주도하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충북도와 함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추진 기념 행사’를 열고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생산라인 구축 작업을 시작해 2027년부터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LFP 배터리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한다. ESS는 생성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非)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중국 난징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 6월부터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도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약 120GWh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의 약 90% 이상이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고, 화재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 LG에너지솔루션의 LFP 제품은 미국의 화재 확산 방지 성능 평가 기준인 ‘UL9540A’를 충족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1조원 규모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경제 브리핑]

    현대로템은 지난 14~15일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류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협력업체 100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대로템의 발주 규모는 역대 최대인 4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올해 국내외 활발한 수주 활동을 통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9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현대로템의 성과는 곧 협력업체의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LG엔솔, LFP 배터리 국내 첫 양산 추진…ESS 시장 선점

    LG엔솔, LFP 배터리 국내 첫 양산 추진…ESS 시장 선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해 2027년부터 양산에 나선다. LFP 기반 ESS 배터리의 국산화를 주도하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충북도와 함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추진 기념 행사’를 열고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생산라인 구축 작업을 시작해 2027년부터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LFP 배터리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한다. ESS는 생성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非)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중국 난징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 6월부터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도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약 120GWh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의 약 90% 이상이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고, 화재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 LG에너지솔루션의 LFP 제품은 미국의 화재 확산 방지 성능 평가 기준인 ‘UL9540A’를 충족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1조원 규모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 안양시, 공사 수의계약 중 지역업체 수주 ‘94%’

    안양시, 공사 수의계약 중 지역업체 수주 ‘94%’

    경기 안양시는 지난달까지 발주한 공사 부문 수의계약 중 94%가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추진위)’ 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성과 보고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10월까지 발주한 공사 부문 수의계약 800건 중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계약 금액은 총 343억6천여만 원이다. 안양시는 올해 관내 건설공사 4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와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업체 장비·자재 사용 확대에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실효성 있는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하면서 관내 등록된 설계, 시공, 철거, 감리업체 참여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가 기존 최대 3%P에서 18%P로 확대됐다. 또,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상으로 건설업 관련 법규와 의무 사항을 담은 안내서 ‘알기 쉬운 건설업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해 건설업체의 행정처분 최소화에도 노력했다. 이날 추진위는 향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공사 발주 방안,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장려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남중국해 분쟁의 핵심: 필리핀 잠수함 2척 도입 사업의 국제 경쟁

    남중국해 분쟁의 핵심: 필리핀 잠수함 2척 도입 사업의 국제 경쟁

    호라이즌 3 프로젝트와 잠수함 도입 계획 중국과 스프래틀리 군도 지역을 두고 충돌하는 필리핀은 2010년부터 군사력 현대화 프로젝트인 호라이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기(2013년~2017년)와 2기(2018년~2022년)에 이어 현재 3기(2023년~2028년)를 진행하고 있다. 호라이즌 3기에는 브라모스 지대함 미사일, 미겔 말바르급 초계함, 원양초계함(OPV) 6척 등 도입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더해 필리핀 해군은 숙원 사업인 잠수함 2척 도입 계획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 잠수함 도입 사업에 세계 여러 나라의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4개 팀의 경쟁: 한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독일 연합 현재까지 필리핀에 잠수함을 제안한 주요 4개 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한화오션) : KSS-III 배치 2를 기반으로 탄도미사일용 수직발사관(VLS)을 제외한 KSS-III PN을 제안했다. 배수량 2800t급 중형 잠수함이다. -프랑스(나발 그룹) : 스콜펜급을 기반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택하는 등 개량을 거친 신형 스콜펜 이볼브급을 제안하고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가 이 모델 도입을 결정했다. -스페인(나반티아) : S-80 플러스를 기반으로 한 S-80PN을 제안했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시스템(AIP)을 적용한 배수량 3000t급이다. -이탈리아·독일(핀칸티에리·TKMS) : 독일 TKMS의 U212급을 기반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 등 개량 사항을 적용한 U212 NFS를 제안했다. 배수량은 1600t급으로 알려졌다. 총 투자 규모와 주요 입찰 요소 필리핀은 잠수함 2척 외에도 기지 건설 및 군수 지원을 포함해 800억~1100억 페소(약 1조 8250억~2조 515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인 만큼 금융 패키지와 산업 오프셋(현지 산업 협력)이 입찰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나발 그룹은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에서처럼 강력한 현지화를 제안하며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화오션 역시 기지 및 MRO(유지·보수·정비), 훈련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필리핀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필리핀 잠수함 사업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남중국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앞서 필리핀 해군에 호위함과 초계함을 공급한 우리나라가 잠수함 수주까지 따내 방산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남중국해 분쟁의 핵심: 필리핀 잠수함 2척 도입 사업의 국제 경쟁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남중국해 분쟁의 핵심: 필리핀 잠수함 2척 도입 사업의 국제 경쟁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호라이즌 3 프로젝트와 잠수함 도입 계획 중국과 스프래틀리 군도 지역을 두고 충돌하는 필리핀은 2010년부터 군사력 현대화 프로젝트인 호라이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기(2013년~2017년)와 2기(2018년~2022년)에 이어 현재 3기(2023년~2028년)를 진행하고 있다. 호라이즌 3기에는 브라모스 지대함 미사일, 미겔 말바르급 초계함, 원양초계함(OPV) 6척 등 도입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더해 필리핀 해군은 숙원 사업인 잠수함 2척 도입 계획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 잠수함 도입 사업에 세계 여러 나라의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4개 팀의 경쟁: 한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독일 연합 현재까지 필리핀에 잠수함을 제안한 주요 4개 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한화오션) : KSS-III 배치 2를 기반으로 탄도미사일용 수직발사관(VLS)을 제외한 KSS-III PN을 제안했다. 배수량 2800t급 중형 잠수함이다. -프랑스(나발 그룹) : 스콜펜급을 기반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택하는 등 개량을 거친 신형 스콜펜 이볼브급을 제안하고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가 이 모델 도입을 결정했다. -스페인(나반티아) : S-80 플러스를 기반으로 한 S-80PN을 제안했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시스템(AIP)을 적용한 배수량 3000t급이다. -이탈리아·독일(핀칸티에리·TKMS) : 독일 TKMS의 U212급을 기반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 등 개량 사항을 적용한 U212 NFS를 제안했다. 배수량은 1600t급으로 알려졌다. 총 투자 규모와 주요 입찰 요소 필리핀은 잠수함 2척 외에도 기지 건설 및 군수 지원을 포함해 800억~1100억 페소(약 1조 8250억~2조 515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인 만큼 금융 패키지와 산업 오프셋(현지 산업 협력)이 입찰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나발 그룹은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에서처럼 강력한 현지화를 제안하며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화오션 역시 기지 및 MRO(유지·보수·정비), 훈련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필리핀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필리핀 잠수함 사업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남중국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앞서 필리핀 해군에 호위함과 초계함을 공급한 우리나라가 잠수함 수주까지 따내 방산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美 “한국, 무기 살거면 이제 추가금 내라” 통보…동맹국 면제 폐지

    美 “한국, 무기 살거면 이제 추가금 내라” 통보…동맹국 면제 폐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등 주요 동맹국들에 군사장비를 판매하면서 그동안 면제해온 개발 비용 등을 앞으로는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월쯤 한국에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으로 무기를 판매할 때 부여해온 ‘비반복 비용’(non-recurring costs·NC) 면제 혜택을 폐지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미국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에도 비슷한 입장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NC는 미국 방산업체가 무기를 개발하거나 생산할 때 발생한 비반복성 비용이다. 초기 개발비, 설계비, 시험비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FMS 방식으로 외국에 판매하는 특정 주요 무기에 대해 NC를 회수하도록 하고 있다. FMS 방식으로 무기 수출시 NC 중 일정액을 구매국에 추가로 청구해, 무기 개발에 투입된 미국 납세자의 세금을 일부 회수하도록 법제화한 것이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일정한 경우에 한해 NC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해왔다. 특정 동맹국이나 우방국을 우대할 전략적 이유가 있거나, 국제 무기 수주전에서 미국이 불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기 판매시 NC를 청구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국산 무기를 FMS 방식으로 도입할 때마다 NC와 관련한 일정액 부담을 요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정책 변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식’ 동맹관과 ‘동맹국들이 대미 교역에서 과도한 무역흑자를 장기간 누려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한국은 나토에 준하는 동맹국 자격으로 NC를 면제받으며 미국산 무기 구매액의 5%가량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제도 폐지와 함께 미국산 무기도입 관련 비용 부담이 커졌다. 특히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한국이 미국산 무기 250억 달러(약 37조원) 상당을 2030년까지 구매하기로 한 상황에서 NC 면제 종료는 한국에 일정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아 한국시간 14일 발표된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은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했다”는 문안이 포함됐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한국에 대한 NC 면제의 종료 관련 연합뉴스의 질의에 구체적 답변 없이 “한국 정부에 문의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 LG화학, 美에 전기차용 양극재 3.8조원 공급 ‘잭팟’

    LG화학, 美에 전기차용 양극재 3.8조원 공급 ‘잭팟’

    LG화학이 미국 고객사에 약 3조 8000억원 규모에 육박하는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한다. 지난해 GM과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완성차 업체와 3조 7619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고객사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이번 계약 물량이 전기차 약 76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9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현재 국내외에서 총 15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주 6만t·구미 4만t 등 국내 생산기지와 중국 우시공장(5만t)을 중심으로 공급 기반을 구축한 상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중국 공급망’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역시 이러한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대형 계약을 연달아 확보하며 북미·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3년에는 토요타 북미 제조(TEMA)와 2조 9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에는 GM 전기차 약 500만대 이상에 투입 가능한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잭팟’을 터뜨렸다. 같은 해 9월에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앤솔루션(PPES)과도 협력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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