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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우크라 지원 계속” 김건희 여사 “어린이 그림 국내 전시”

    尹 “우크라 지원 계속” 김건희 여사 “어린이 그림 국내 전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매체 기고문에서 “대한민국은 유럽 내 최대 우크라이나 지원국 중 하나인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그림의 국내 전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매체인 제츠포스폴리타에 “대한민국과 폴란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가치 파트너로서 국제평화를 견인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이날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의 파트너십은 경제통상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전쟁 종식 후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과 재건 과정에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폴란드는 나토 회원국 중에서도 앞장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지지해 온 우방”이라며 “대한민국은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책임 외교를 성실히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2022년 한·폴란드 교역규모는 90억 달러(약 11조 529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한국 철도 컨소시엄이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사업 연계 고속철도 설계사업은 양국의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이 폴란드와 체결한 K2전차, K9자주포의 수출계약은 그 규모가 전례 없는 것”이라며 “향후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의 국방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여사는 앞서 같은 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우크라이나센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참석해 지난 5월 방한 때로부터 2개월 만에 김 여사와 재회했다. 행사가 열린 우크라이나센터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자녀 임시 보육, 어린이 교육, 문화 강의,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유럽연합(EU) 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시설이다. 전시기획자 출신인 김 여사는 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을 관람한 뒤 “평화와 희망에 대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진다. 한국에도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국내 작품 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가능하다면 작품 구매를 통한 기부로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 사당 극동·우성 리모델링 잡기, 건설사 신경전

    사당 극동·우성 리모델링 잡기, 건설사 신경전

    수도권 최대 규모로, 리모델링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이 조합 설립에 이어 첫 이사회를 예고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정 사업비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메가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 유수 건설사들의 물밑 전쟁이 이미 치열한 상태다. 이수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5일 조합법인 등기를 마치고 오는 14일 1차 이사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의 필지에 위치한 우성 2차(1080가구), 3차(855가구), 극동(1550가구)과 달리 필지가 분리된 신동아 4차(912가구)도 별도로 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다. 4개 단지는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4397가구에서 최대 5054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차 이사회 안건은 세무회계 용역업체 입찰, 외부회계감사 용역업체 입찰, 조합 상근임원 임명, 서울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가입 등 내부 살림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안건은 2차 이사회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시공사 선정은 내년 초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조합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이 단지에 플래카드를 걸어 두고 수주에 정성을 쏟고 있다.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최근 정비업계에서 수주전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사당동인 데다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5000가구 대단지라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규모가 큰 만큼 여러 건설사가 함께 시공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상징성이 매우 큰 단지라 추진위원회 설립 때부터 이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리모델링 최대 규모(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수직증축 1호 실적 등을 바탕으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최대 규모 단지에 걸맞은 최고의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높아진 분담금과 리모델링 반대 주민을 수용하는 문제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극동아파트 한 입주민은 “애초 평당 분담금이 500만원 중반 정도라는 말에 리모델링에 찬성했지만, 분담금이 훨씬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우성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최근 정부가 각종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성 있는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주민 목소리도 큰 상황”이라며 “리모델링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인 데다 옛날 아파트 구조를 바꾸기 어렵고 층고도 낮아 ‘동굴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고 했다. 신이나 이수극동·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과거에는 시공사 선정에 브랜드를 많이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자는 게 조합원들의 입장”이라며 “수직증축이 (시공사 선정의) 기본 전제 조건은 아니지만, 암반 지반이라 물리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0% 정도가 15층 이상이라 법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사비가 많이 올랐지만, 일반분양가도 오른 만큼 주민들에게 가장 이득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끝날 듯 안 끝나는 무역적자…7월 초순 수출 15% 뚝, 누적 적자 290억 육박

    끝날 듯 안 끝나는 무역적자…7월 초순 수출 15% 뚝, 누적 적자 290억 육박

    수출 133억 달러… 14.8% 감소수입 155억 달러… 26.9% 줄어무역적자 23억弗… 전달보다 더 늘어반도체 37% 하락… 대중수출 21%↓ 대중적자 9개월째…미·일·베트남 감소 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을 보이는 듯했던 수출이 7월 초순 다시 15% 감소했다.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여전한 탓이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는 20억 달러를 다시 넘겼고 누적 적자는 290억 달러에 육박했다. 관세청은 11일 7월 초순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 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 조업일수(동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4.8% 줄었다. 이로써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 감소가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 줄었다.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철강제품(-14.5%),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의 수출도 1년 전보다 줄었다. 반면 승용차(25.2%), 선박(74.0%) 등은 늘었다.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0.6% 줄었다. 대중 수출의 감소세는 13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무역수지는 8억 43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대중 무역적자는 벌써 9개월째다. 미국(-9.0%), 베트남(-32.5%), 일본(-20.8%) 등도 나란히 줄었든 반면 유럽연합(EU·22.4%), 인도(11.1%) 등은 늘었다. 수입액은 155억 4300만달러로 26.9% 줄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와 석탄이 각각 55.2%, 59.0% 줄었고 가스도 32.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2억 7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4억 27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올해 누적 적자는 287억 4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되다가 지난달 흑자로 돌아섰었다. 산업부 “10월부터 반도체 경기 개선될 것”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초순의 수출 부진에도 하반기 한국 경제가 자동차·이차전지·조선 등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 이르면 10월부터 반도체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이날 공개한 ‘하반기 주요 산업 정책 방향’에서 자동차·이차전지·조선 업종 전망을 ‘맑음’으로 구분하고 이 분야에서 생산·수출 흐름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산업부는 “자동차는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고, 조선은 고부가가치선 수주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이차전지는 2022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당해 3사 매출의 15배 이상인 775조원으로 향후 지속적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 등 메모리 기업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수급이 개선돼 10월 이후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업종 전망을 기존의 ‘비’에서 ‘흐림’으로 바꿨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43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4%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산업부는 반도체 업황과 대중 수출 개선 본격화한다면 오는 9월 이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굳어지고, 4분기 중 월간 수출이 전년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나는 ‘수출 플러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기업 투자 저해 킬러 규제 신속 개선”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열린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에서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장 차관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수출 확대”라면서 “정부는 기업들의 생산과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규제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업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과 일본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우대국) 복원’을 계기로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연 2회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7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11차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 회의에서 ‘한일 수출통제 당국 간 수출관리 제도 및 운영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그룹, 2030년 이차전지 소재서 매출 62조원 달성한다

    포스코그룹, 2030년 이차전지 소재서 매출 62조원 달성한다

    포스코그룹이 2030년 이차전지 관련 매출을 다시 올려 62조원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작년 7월 처음 열린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밝힌 41조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매출 목표를 무려 51%나 상향한 것이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사장)은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이차전지 산업 초기에 소재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집중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2030년 성장 목표를 상향해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생산능력 42만 3000톤에 매출 13조 6000억원 ▲고순도 니켈 24만톤 확보에 매출 3조 8000억원 ▲리사이클 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톤 생산능력 확보에 매출 2조 2000억원 ▲양극재 100만톤 체제 구축에 매출 36조 2000억원 ▲음극재 37만톤 체제에 매출 5조 2000억원 ▲차세대 소재 9400톤 등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리튬 사업은 이미 투자한 염호와 광산을 기반으로 점토 리튬 등 비(非) 전통 리튬자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톱3’ 리튬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염호 3·4단계를 동시에 개발해 2027년까지 염호리튬 1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전남 광양에 있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올 4분기쯤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니켈 사업에서는 경제성 확보가 용이한 인도네시아 등에서 제련사 합작 및 기술 개발로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무역장벽에 유연한 대응을 준비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리사이클 사업에서는 핵심 시장인 유럽, 미국 등지에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폐전지에서 원료를 가공해 다시 고객사에 공급하는 친환경 리사이클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광양 율촌산단에서 리사이클 1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극재 사업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질적, 양적 성장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한다. 국내 중심의 생산 집적화로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수주기반 글로벌 생산능력을 증대시킨다. 음극재 사업에서는 천연·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전제품의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한다.차세대 소재 사업에서는 전고체 전지용 고용량 음극재로 리튬메탈 음극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고체 전해질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생산라인 기반 단계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신규전지 소재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검토도 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은 “핵심 원료부터 소재까지 ‘풀 밸류 체인 구축’, 생산 능력 증대와 고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양적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술개발의 ‘질적 성장’을 통해 ‘2030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대표기업 도약’ 이라는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도 100여명의 해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신규 사업 수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서는 이번 순방을 맞아 구성된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빅3’가 빠지는 대신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3·4대 경영인의 글로벌 경영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점도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는 구 회장과 김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주요 그룹별 계열사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폴란드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절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를 방문하는 기업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2018년 5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별세로 당시 40세의 나이로 그룹 경영을 맡은 구광모 회장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그간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온 모바일과 태양광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배터리와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왔다. 구 회장은 폴란드에서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유럽 배터리 시장은 물론 전장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수도 바르샤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폴란드를 유럽 사업의 거점으로 삼은 LG는 현재 ▲ LG전자 ▲ LG이노텍 ▲ 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법인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폴란드에서 근무하는 LG 임직원은 9000여명에 달하며, 지난해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8%(약 127억 달러)를 LG그룹이 담당했다. 이 가운데 그룹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법인은 지난해 현지 생산액이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서며 ‘유럽 배터리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폴란드에서 그룹 핵심 사업인 무기 수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첨단 무기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맺은 173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 중 72%(124억 달러)가 폴란드에서 발생했다. 앞서 폴란드와 K9 자주포, K239 다연장 정밀유도 천무 등 8조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두고는 2차 계약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행정안전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출범한 내무부와 총무처를 모체로 하고 있다. 1998년 두 부처가 행정자치부로 통합된 이후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비상 대비 기능을 더해 행정안전부로 개편됐다. 이후 국민안전처로 안전 기능이 분리됐다가 재통합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한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태풍·호우, 지진, 감염병, 산불 등 재난 대응, 북한 미사일 발사 시 민방위 경보 발령 등 다양한 업무를 관할한다.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재난 대응을 주도한다. 지역의 맏형 역할을 도맡아 하는 행안부답게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자치 단체와 함께 응급 복구와 수습을 위한 재정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와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최근에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을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피해를 예측·예방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대책들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재난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이 민방위복을 입고 긴장 속에 일하는 모습이 각종 매체에 자주 비친다. 이들은 각종 위험과 재난에 맞서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각종 재난 현장을 발로 뛰며 재난 안전 정책을 견고하게 다지는 행정 안전 전문가다. 지방 행정 경험이 풍부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이해도가 높으며 격식을 따지지 않고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는 소탈하고 겸손한 리더로 통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지난해 4월 동해안 대형 산불과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태원 참사 당시 직접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했고 참사 이후 재난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탁구 실력이 선수급이며 부드럽지만 때로는 강인한 카리스마로 ‘성호스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중앙재난안전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에서 안 해본 업무가 없을 정도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모두 아우르는 재난안전 전문가다. 안전기획과장 시절 데이터 중심 재난안전관리 추진 방향을 만들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안전관리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90일간 매일 장관에게 코로나 일일 대응 전략을 보고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어느 부서장으로 보임하더라도 소속 실국 전체의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는 행동파 리더다. 안전정책 정부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안전정책실은 조상명 실장이 이끌고 있다. 조 실장은 연수원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한 소문난 인재다. 일 욕심 못지않게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아 주경야독으로 행정학,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만들어 온 기획통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근원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각 부처의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업무 시작 전 직접 언론 기사 등을 스크랩해 현안을 챙기는 철저한 자기관리형으로 부드럽지만 꼼꼼한 리더십을 가진 관리자로 통한다. 박일웅 안전관리정책관은 행안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재난현장 수습 활동과 현장 소통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과 취약계층 재난, 사고 통계를 마련하고 올해 3월 지자체와 함께 보행자우선도로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제도가 실질적으로 현장에 정착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스마일 국장님’으로 불린다. 박명균 생활안전정책관은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 간 상충되거나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행안부의 ‘문제 해결사’로 통한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도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소관인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업무를 행안부의 안전신문고를 통해 운영토록 한 것은 부처 간 협업 우수사례로 꼽힌다. 자치제도과 근무시 자치단체장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소환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차호준 예방안전정책관은 대규모 국가 행사 및 다수의 국가 기념일 행사 등을 기획해 온 의전 전문가다. 정통 행정 관료 출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제도를 지속 발굴·개선하고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추진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평소 ‘내 의전은 내가 알아서 한다’는 사려 깊은 배려심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재난관리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추진하는 재난관리실은 이한경 실장이 맡고 있다. 이 실장은 메르스부터 코로나19까지 대한민국 감염병 위기 대응을 지휘한 재난안전정책 전문가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정책 수립을 주도했다. 일상 속에서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신종재난 위험요소 발굴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행안부 팔씨름 대회 1등에 빛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재난 관리의 달인’으로 불린다.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은 재난관리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여름 대규모 홍수 피해, 9월 초 태풍 힌남노 내습 시 발빠른 대처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졌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긴급한 재난 발생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용균 재난대응정책관은 풍수해 대책, 폭염 종합대책, 지진방재 종합대책 등 재난안전 주요 대책의 기본 틀을 설계한 핵심 브레인이다. 2014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아프리카 부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유엔의 보장된 커리어를 포기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한국을 위해 귀국한 일화는 유명하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안전한국훈련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지시하는 재난복구 전문가다. 대규모 재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최초 지원, 침수주택 수리비 상향 등 피해 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복구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청과 배려가 몸에 밴 상사로 통한다. 재난협력 대규모 사회 재난 발생 시 중대본을 운영하는 재난협력실은 이용철 실장이 수장을 맡고 있다. 이 실장은 경기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 대규모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했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방류수를 둘러싼 안성시와 용인시 사이의 이견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안부에서는 경찰국 신설, 이태원 참사 대응 등의 업무를 맡았다.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능력을 보유한 리더다. 점점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는 각종 사회재난에 대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 재난 원인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현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사회재난 발생 시 중대본 설치·운영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 위기 징후 전파,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범정부 대응·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긴급한 현안이 닥쳐도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해결사’로 통한다. 비상대비정책 해병대 장성 출신으로는 최초로 비상대비정책국장이 된 김정학 국장은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춘 비상 대비 업무의 전문가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비상 대비 정책을 발굴해 왔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국가 안보, 재난 분야 등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업무 장악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리더다. 경찰국 지난해 8월 출범한 경찰국은 김희중 국장이 이끌고 있다. 경찰국은 경찰공무원의 임용제청 업무, 자치경찰 사무 지원, 경찰행정 지원에 관한 사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김 국장은 경찰조직 내 정보 분야 전문가로 업무 이해도와 조직 장악력이 높다. 평소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고 상식이 풍부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으로도 불린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이어 노바티스와 계약…연간 수주 2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이어 노바티스와 계약…연간 수주 2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5000억원대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년여 만에 누적 수주 금액 2조원을 넘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노바티스와 약 5111억원(약 3억 90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건은 양사가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이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5위 수준의 대형 제약사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1000억원 규모의 LOI를 체결한 바 있다. 1년 만에 계약 규모가 5배나 커질 정도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품질에 대한 신뢰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공시 기준 2조 338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약 반년 만에 2조원을 돌파한 셈인데,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 2020년 세운 약 1조 9000억원(16억 6000만달러)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화이자와 1조 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빅파마 고객사를 확보하며 대규모 물량의 장기 수주 계약을 늘려가고 있다”라면서 “남은 하반기에 이어질 수주 실적에 따라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 금액은 그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인도·태국 방문한 김동연, “대한민국 경제 심장 경기도 만들 것”

    인도·태국 방문한 김동연, “대한민국 경제 심장 경기도 만들 것”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인도와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장 상황 점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페어(G-FAIR) 아세안+ 지원 등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관광체육부 장관, 방콕시장, 유엔(UN) 산하기구장, 현지 기업인 등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경제 공동체 초석도 다졌다. ■ 수출빙하기, 발로 뛰며 기업들 판로 개척 우선 국내 중소·강소기업들이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해 교역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 역할의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 10월 개장 준비를 살폈다. 인도 뉴델리에 조성되며, 총면적 30만㎡로 아시아 5위(중국 제외하면 1위) 규모의 전시장이다. 킨텍스가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 정부의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인 만큼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은 국내 기업의 세계적 성장이 기대된다. 내년 7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전시 개최 계획도 밝혔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개장을 앞둔) 9월에 G20 서밋(Summit·정상회의)이 열리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도의 미래 성장산업 집적지인 ‘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도 10월 설립한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던 카르나타카주가 유치 희망서를 제출할 정도로 향후 주정부 의 협력이 기대되며, 인도 남부에 있는 카르나타카주정부 관계자가 멀리 뉴델리까지 김동연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역대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중 참여기업이 최대 규모였던 ‘2023 지페어 아세안+’도 6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지사 최초로 현지 행사에 참석해 태국 부총리에게 ‘일일 영업’을 하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온라인(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실적은 기업 120곳과 바이어 160곳이 연결돼 상담 365건(9910만 달러·약 1291억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221건(4290만 달러·약 559억원)이다. 오프라인(태국) 실적은 기업 107곳과 바이어 3천57곳(참관 기준)이 연결돼 상담 3482건(1억 2200만 달러·약 1589억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398건(4477만 달러·약 582억원), 계약 체결은 9건(1091만 6000달러·약 142억 2000만원)이다. 총 실적은 기업 227곳과 바이어 3217곳이 연결돼 상담 3847건(2억 2100만 달러·약 2879억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619건(8800만 달러·약 1146억원), 계약 체결은 9건(1091만 6000달러·약 142억 2000만원)이다.■ 신남방국가 경제 공동체 초석.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대 이번 해외 출장에서 김동연 지사는 한-인 수교 50주년,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아 각국 장관 등 정·재계 인사를 두루 만났으며, 유엔(UN) 산하기구장들도 접견해 ‘기후도지사’로서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만난 고위급 인사들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 쭈린 락사나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 피팟 라차킷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태국 관광체육부장관,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태국 방콕시장 등으로 경제, 관광, 환경 등 폭넓은 의제로 대화했다. 이 중에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태국 방콕시장과의 만남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합의해 추후 반도체를 비롯한 경제와 환경 등에서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이외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데첸 쉐링(Dechen Tsering) UNEP(유엔 환경계획) 아태사무소장, 인도·태국 현지 한국기업, 인도 경제단체·기업, 태국 관광업계 등을 만나며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인도 현지 한국 기업인이 요청한 민원(게임업체 크래프톤의 서비스 조건부 재개 문제 등)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에게 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등 ‘해결사’ 역할도 수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두 번째 해외 출장, 경기도는 더 커지고 있다. 지난 미국·일본 출장에서 ‘경기도 안으로(Inbound)’ 투자를 유치했다면, 이번 출장은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지사’로서 세계를 만나겠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 ‘청년 공유주택’·‘시간 우체국’…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특화사업 추진

    ‘청년 공유주택’·‘시간 우체국’…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특화사업 추진

    지자체들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청년 공유주택 조성과 시간 우체국 건립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지역 특화사업인 ‘청년 공유주택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로 일자리가 늘고 있지만, 청년 취업자는 여전히 늘지 않고 있다. 이에 동구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려고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청년 공유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고향사랑 지정 기부를 통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뒤 내년부터 원룸이나 빌라 등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도심의 원룸이나 빌라를 매입해 다른 지역에서 취업을 위해 동구로 전입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면 조선업 일손 부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남구는 지역 특색사업인 ‘시간 우체국’ 건립에 고향사랑기부제 후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모인 고향사랑기부제 후원금을 ‘시간 우체국’ 건립 사업 등에 사용한다. 남구는 옛도심인 사직동에 ‘시간 우체국’을 건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3층 규모의 시간 우체국에서 관광객이 자신이나 가족, 지인에게 다양한 편지를 보내면 특수 타입캡슐에 보관했닥 짧게는 1개월 뒤, 길게는 100년 후 그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관광객이 개인정보 열람 동의서를 함께 제출하기 때문에 이사해도 거주지 검색을 통해 우편물 전달에 문제가 없다”며 “신청자가 어디에 있든 원하는 시기에 맞춰 편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남구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전북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문화유산 복원에 쓰기로 했다. 문화유산 복원은 남원성 북문과 읍성 터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이르면 내년에 시작된다. 또 지자체마다 톡톡 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경남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군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한 참여자의 이름과 금액이 표기돼 있다. 충북도는 벌초 대행과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 숙박 체험 등 이색 답례품을 내놓았다.
  • LG전자, 전장으로 2분기 최고수준 실적… 또 삼성 넘었다

    LG전자, 전장으로 2분기 최고수준 실적… 또 삼성 넘었다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을 핵심 먹거리로 키운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9조 99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92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2분기 기준 매출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9001억원)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2년 연속 40조원을, 영업이익은 3년 연속 2조원을 넘었다. 역대 상반기 중 매출액은 2번째, 영업이익은 3번째로 높았다.다만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약간 밑돌았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LG전자는 1분기에 이어 또다시 반도체 불황의 늪에 빠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000억원에 그쳤다. 상반기 영업이익만 보면 LG전자(2조 3901억원)가 삼성전자(1조 2402억원)의 2배에 달한다. LG전자는 가전과 TV 등 사업에서 선제적 재고 조정,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 원가 개선 등 체질 개선 전략이 유효했다.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늘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점이 호실적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워룸’ 등을 선제 운영하며 사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가시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수주잔고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통해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 19살 브라질 축구 유망주의 비극…머리 없는 시신으로 발견 [여기는 남미]

    19살 브라질 축구 유망주의 비극…머리 없는 시신으로 발견 [여기는 남미]

    기대주로 주목받던 10대 브라질 축구선수가 머리 없는 시신으로 발견돼 현지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사망한 축구선수의 옛 여자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해 수사 중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마투그로수주(州) 이과테미 강에서 실종됐던 축구선수 우고 페드로사(19)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머리와 사지가 절단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처음엔 신원을 확인할 길이 없었지만 타투 덕분에 페드로사의 몸뚱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페드로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부친을 기리기 위해 부친의 이름을 타투로 몸에 새겨 넣고 있었다. 페드로사의 생전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건 지난달 25일이다. 국경을 넘어 파라과이로 건너간 페드로사는 친구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고 한다. 페드로사는 국경으로부터 약 7km 떨어진 브라질 세테 케다스에 살고 있어 파라과이 왕래가 잦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이후 그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페드로사와 함께 살고 있는 72세 할머니는 이튿날 손자의 실종신고를 냈다. 축구 유망주의 실종에 사회는 깜짝 놀랐다. 팔로워 880만 명을 거느린 브라질의 유명 가수 아나 카스텔라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페드로사의 실종 사실을 알리고 소재 파악에 협력을 부탁했다. 브라질 경찰은 처음부터 살인사건을 의심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국경을 넘을 때 봉변을 당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검토했다”면서 “소방대와 함께 이과테미 강을 수색한 것도 신빙성 있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페드로사는 총을 맞고 사망했다. 강에서 발견된 그의 몸통에선 치명적 총상 3곳이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되지 않은 페드로사의 머리 등 신체 부위를 발견하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페드로사의 옛 여자친구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핵심이 될 인물”이라고 했지만 의심되는 혐의점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사망한 페드로사는 기대를 모으던 브라질 축구의 유망주였다. 브라질 주(州) 대항 대회에선 마투그로수의 대표선수로 활약했고 2021년 상파울루 이투에서 열린 청소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나스타시우 팀에선 최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페드로사의 SNS에는 대회에서 상과 트로피를 받은 사진, 축구를 하는 사진으로만 가득하다”면서 페드로사가 가장 잘하고 사랑하는 건 축구뿐이었다고 보도했다. 
  • 이번엔 고부가가치 사업 ‘중동 신화’ 도전

    이번엔 고부가가치 사업 ‘중동 신화’ 도전

    추경호, UAE 경제장관과 회담300억 달러 투자 약속 이행 논의중기부도 스타트업 진출 협력 정부가 ‘제2의 중동 붐’을 바탕으로 국익 창출에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1970년 우리 기업이 중동의 사막 위에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뛰어든 게 제1의 중동 붐이었다면 이번에는 수소·재생에너지·친환경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8차 한국·아랍에미리트(UAE)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압둘라 빈 투크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과 300억 달러 투자 이행 계획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UAE는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최고위급 경제협력 협의체로,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서울에서 열린 건 2018년 3월 이후 5년 만이다. 양국은 먼저 벤처 기업과 바이오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UAE 두바이 투자청 간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친환경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공동 사업도 추진한다. 수소 생산·교통 기술 관련 UAE 현지 인허가 지원, 한국 의료인 UAE 진출 자격 완화, ‘K콘텐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강화 등도 이날 논의됐다. 추 부총리는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가속하자”고 제안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UAE 경제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국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과 UAE의 글로벌 투자 행사인 인베스토피아 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국의 스타트업이 UAE 진출하고, 다시 중동 전역으로 뻗어 나가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장관은 “한국과 UAE 경제 협력의 중심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의 중동 붐은 실적으로도 입증되기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 실적은 70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 8000만 달러에서 552.3% 급증했다. 규모로는 6.5배 늘어났다. 이는 최근 8년간 중동지역 상반기 수주 실적 중 최대액이다. 산업부는 “올해 1월 UAE와의 정상 경제외교로 본격화된 ‘신중동 붐’이 플랜트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헌재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대행 독점, 합헌”

    헌재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대행 독점, 합헌”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정부 광고를 독점으로 대행할 수 있게 한 정부광고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정부광고법 시행령 6조1항에 대해 광고대행업체가 제기한 헌법소원을 지난달 29일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기각했다. 정부광고법 시행령 6조 1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 광고 업무를 재단에 위탁한다고 정한다. 재단이 광고 대행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조항이다. 업체는 이 조항으로 인해 정부 광고 대행 업무를 직접 수주하지 못해 영업의 자유 등이 침해됐다며 2019년 2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이 조항이 민간 광고 사업자의 영업활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청구인이 입는 불이익이 시행령 조항이 추구하는 공익보다 크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광고의 대국민 정책 소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획부터 집행에 이르는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전담 기관을 두지 않으면 광고 유치 경쟁이 벌어져 정부 광고 거래 질서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했다.
  • 지역업체에 건설공사 하도급주면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지역업체에 건설공사 하도급주면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경남도는 부도 등 건설 위기로부터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경남지역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원도급 건설사에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수수료 50%를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 사업은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은 원도급 건설사가 하도급대금 지급채무를 이행하지 않을때 보증회사가 대신 채무를 갚는 제도다. 원도급 건설사가 부도 나면 다수 하도급사와 소속 근로자, 자재·장비 업체 등이 공사대금이나 인건비 등을 받지 못해 한꺼번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경남도는 현재 20%에 그치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가입을 확대해 지역건설업체와 건설공사 관련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보증수수료 지원은 원도급 건설업체가 경남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경우에만 한다. 경남도는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산업이어서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하므로 경남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준 건설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https:// baro.gyeongna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경남도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박현숙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경남지역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역자재와 장비를 사용하고, 지역 건설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은 당연한데, 다른 지역업체가 경남지역공사를 수주하면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지역건설업체가 공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삼바, 수주 대박 ‘삼바춤’… 화이자 1조2000억원 계약

    삼바, 수주 대박 ‘삼바춤’… 화이자 1조2000억원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총 9억 9700만 달러(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 9300억원을 달성해 반년 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액(1조 78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위탁생산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을 2029년까지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다수 제품 포트폴리오를 장기적으로 생산하는 계약으로, 글로벌 1위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화이자와의 올해 누적 계약 규모는 총 10억 8000만 달러(1조 4180억원)로 증가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3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달 인천 송도 4공장을 완전 가동하면서 총생산능력은 60만 4000ℓ로 전 세계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 1위다. 이에 더해 2025년 4월까지 18만ℓ 규모의 5공장 가동이 목표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달부터 나란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을 미국에 출시하는 등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 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하반기는 한국 경제 저력 보여줄 변곡점”

    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하반기는 한국 경제 저력 보여줄 변곡점”

    尹, “수출 확대, 경제 정책 최우선 과제 삼아야”“건전 재정·시장 중심 경제 기틀, 경제 지표 개선”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경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수주·투자 유치 성과를 뒷받침하는 부처별 후속 조치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제도와 규제 시정 등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포퓰리즘으로 파탄난 재정, 무너진 시장 경제를 바로 살리기 위해 숨 가쁘게 한 해를 달려왔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 기업, 정부가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건전 재정과 시장 중심 경제의 기틀이 잡혀가고 경제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한때 6% 넘기던 물가가 이제 2%대로 내려오면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정부 출범 이후 시장 중심의 경제 원칙으로 월평균 일자리가 6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이던 무역수지도 지난달에는 흑자로 전환됐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연일 강조하고 있는 이권 카르텔 타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에서 얻는 이익과 권리가 아니라 자기들만의 카르텔을 구축해 이권을 나눠 먹는 구조는 철저히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권 카르텔은 외견상 그럴듯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손 쉽고 편리하게, 지속적으로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공직자는 이와 맞서기를 두려워하면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특정 산업의 독과점 주주, 정부 보조금을 나눠 먹게 되는 입법 카르텔의 부당 이득을 우리 예산에서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서 낱낱이 걷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훈풍이 지방 경제에까지 확실하게 볼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조기 확충 등을 각별히 챙기고, 국민들이 시달리고 있는 역전세, 전세 사기, 불법 사금융 문제 등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위법 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해줘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제 체질 개선과 민생 안전을 위한 법안이 지금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께서 안타까워하고 계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이런 필수 경제 민생 법안들이 신속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회의 관련 보도자료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면서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 수주, 투자 유치 성과의 후속 조치를 수시로 점검하고 엄정히 평가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에 안 맞는 제도, 규제를 적극 시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등 18개 부처 장·차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여간의 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이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1.2조원 규모 화이자 위탁생산 계약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 1.2조원 규모 화이자 위탁생산 계약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총 9억 9700만달러(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 9300억원을 달성해 반년 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액을 넘어서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위탁생산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29년까지 장기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화이자와의 누적 계약 규모는 총 10억 8000만달러(약 1조 4180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의 단일 제품 생산계약과는 다르게 다수 제품으로 구성된 고객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당사가 장기적으로 생산하는 계약으로 글로벌 톱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 지난달부터 생산능력 24만ℓ 규모의 4공장을 완전가동하면서 총 생산능력 60만 4000ℓ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5년 4월까지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가동해 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10월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3월에는 SBA 뉴저지 세일즈 오피스를 열었다.
  • 尹대통령 3주 연속 지지율 상승… 5주 만에 40%대로 복귀

    부울경·광주 등 모든 지역서 올라“사우디 수주 등 경제 성과가 원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올라 5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2.0%, 부정 평가 응답은 55.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6월 19~23일)보다 긍정 평가는 3.0% 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2.4% 포인트 하락했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13.1%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7.7% 포인트), 광주·전라(3.5% 포인트), 인천·경기(2.4% 포인트) 등 모든 지역에서 올랐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10.7% 포인트), 20대(5.2% 포인트), 30대(4.8% 포인트) 등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일련의 외교 행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0억 달러(약 6조 4000억원)를 수주하고, 일본과의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화이트리스트 복원 등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한국공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한국공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한국공학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기존의 공급자(정부·대학·학과 기반) 중심의 인력양성 체계의 정책으로는 급변하는 신기술·첨단분야의 인력공급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첨단분야의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약 7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을 비롯해 모든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단기 몰입형 프로그램과 학위 취득형 교과과정을 운영해 매년 200여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P시스템, 테스 등 27개의 반도체 관련 참여 기업과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과 인턴십, 산학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부트캠프 특별장학금, 현장실습장학금, 산학프로젝트장학금 등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공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장 김윤석 교수(나노반도체공학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반도체 소자 및 설계 분야에 특화한 핵심 인력을 육성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반도체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인력을 실무형 교육을 통해 신속하게 배출, 해당 분야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도록 지원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공대는 반도체 분야에서 부처협업형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반도체 공정시스템),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부트캠프 사업 수주를 통해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 HD한국조선해양 3.1조원 수주…올해 목표액 90% 달성

    HD한국조선해양 3.1조원 수주…올해 목표액 90% 달성

    HD한국조선해양이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올해 수주 목표액의 약 90%를 달성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 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 운반선 2척, 자동차 운반선(PCTC) 4척, 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FPU는 길이 94m, 너비 94m, 높이 57m에 총 중량 4만 4000여톤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10만m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설비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해 2027년 상반기에 출항, 멕시코 동부 해상 180㎞ 지점에 위치한 트리온(Trion) 필드에 설치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부유 기능을 하는 하부설비와 원유를 생산하는 상부설비를 일괄도급 방식으로 제작한다. 계약액은 1조 5663억원에 이른다. HD한국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것은 2021년 8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또 이번에 수주한 자동차 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7m 규모로 총 7500대의 자동차를 운반할 수 있다. LNG 이중연료추진 엔진이 탑재되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중동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북미 선주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급 LNG 운반선 2척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까지, 유럽 선주로부터 주문을 받은 4만㎥ LPG 운반선 2척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각각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모두 106척(해양 1기 포함) 140억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57억 4000달러의 89.0%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스선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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