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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사스’ 엔테로바이러스 전역 확산…中 올림픽 발목잡나

    “‘제2의 사스’가 베이징 올림픽의 발목을 잡았다?” 치명적 장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EV 71)’가 중국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수족구병을 주로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는 지난 3월 말 안후이(安徽)성에서 처음 발생해 중국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 아직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병에 취약한 어린이의 감염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제2의 사스가 되고 있는 셈이다. 전국적으로 5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안후이성 푸양(阜陽)시와 광둥(廣東)성에서만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감염자 가운데 중증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오는 8월8일 개막될 베이징올림픽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둥성 위생국은 지금까지 925명이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돼 2살배기 등 어린이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푸양시 보건당국도 지난 2일 현재 3736명이 감염돼 그중 22명이 죽었다고 밝혔다. 푸양시 외에 다른 지역까지 포함하면 안후이성에서만 어린이 4529명이 감염됐다. 이중 978명이 입원해 있으며 48명은 위중한 상태다. 장쑤(江蘇)성에서도 어린이 3명이 이 질병을 앓고 있다. 또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서도 어린이 환자 3명, 장시(江西)성에서도 바이러스 감염자 10명이 생겼다. 이밖에 허난(河南), 후베이(湖北), 산시(陝西)성과 홍콩, 마카오, 베이징에서도 환자가 생긴 것으로 알려져 중국 전역이 이 바이러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게다가 안후이성은 한국인들의 출입이 많은 상하이 등과 가까워 한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콧물, 침 등으로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수족구병 이외에도 수막염, 폐렴, 뇌염, 폐부종 등을 일으킨다. 중국 위생부가 공중위생경보를 2급으로 부랴부랴 올렸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이 바이러스 확산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환자들이 지난 4월19일 이후 급증하고 있다.”며 “질병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여름철인 6∼7월에 정점에 이르며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CNN이 전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채집한 모기 13마리중 3마리(23%)가 일본 뇌염의 매개곤충인 ‘작은빨간집 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진 것으로,어린이들은 일본 뇌염예방주사를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본부 관계자는 당부했다. 한편 최근들어 1∼7세 어린이를 중심으로 전염성이 강한 수두와 수족구병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성수기자˝
  • ‘엔테로바이러스71’국내 첫 발견 제주서 3명 감염 확인

    지난 97년 말레이시아·대만 등 동남아에서 크게 유행했던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주지역에서 발견됐다. 제주의료원은 지난 4월 소아과를 찾은 환자 3명의 가검물을 채취,서울대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 감염 소아환자 가운데 고열·기침·설사 증세를 보인 생후 8개월된 남아는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됐고,같은 증세의 3세 여아는 혈청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됐다.또 7세 남아는 손과 발에 발진이 나타나는 수족구병으로 진단된 뒤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엔테로바이러스 71은 주로 수족구병을 일으키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수막염·뇌염 등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臺灣 ‘엔테로 바이러스’ 경보

    국립보건원은 2일 최근 타이완(臺灣)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인 엔테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확산됨에 따라 15세미만 아동은 해당지역 여행을 자제해줄것을 당부했다. 보건원에 따르면 타이완의 타이베이(臺北) 등 10여개 지역에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이 4월말부터 급증,지난 31일 ‘홍색경보’가 내려졌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와 물,음식 등으로 전파되는 ‘수족구병’의 일종으로 구토와 경련,혼수 등의 증상과 함께 신경계나 호흡기 합병증을유발,1주일내에 급격히 악화돼 사망에 이르기도 하며 5세이하의 어린이가 환자의 대부분이다. 보건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확인된 적은 없다”면서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료제가 없고 예방백신도 개발돼있지 않아 한번 발병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手足口病 5세이하서 많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수족구(手足口)병이 번지기 시작해 어린이를 둔 가정에주의가 요망된다.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아동전문치료센터 김동수교수는“올들어 처음으로 지난주 수족구병 환자 5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최근 파주·홍성 지역의 소와 돼지에게 집단으로 발병한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손발 등에 물집이 생기는 병.장바이러스중 하나인 ‘콕사키바이러스’등이 일으킨다. 주로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에 발생하는데,전염력이 강해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에서 아이들 입·코의 분비물이 공기를 타고,혹은 피부접촉 등으로 급속하게 번진다.구제역과 달리 위험하지는 않으나,감염되면 손발과 입안에 쌀알에서 팥알 크기의 수포가 생긴다. 손발에 생긴 수포는 아프지도 않고 2∼3일 지나면 저절로 낫는 반면,입안의수포는 바로 터져 통증이 심하고 밥먹기가 어려워진다.환자의 20% 정도에서는 38도 전후의 열이 며칠간 계속될 수도 있다. 바이러스 종류가 수십종에 달해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따라서 감염을 막으려면 철저한 행동수칙이 요구된다.김교수는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게 상책”이라며 “유치원 등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면집에서 쉬도록 해 격리해야 한다”고 말한다.물은 반드시 끓여 먹으며,외출후에는 소금물 양치를 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일단 감염돼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사용하는 등 대증요법을 쓰는 수밖에 없다.김교수는 “감염돼도 발진부위를 깨끗이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나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어린이 ‘手足口병’ 비상

    국립보건원은 27일 “최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5명의 수족구(手足口)병 환자가 확인됐으며 하루 평균 2∼3명의 환자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능한한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또 학교나 유아원등에서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발생하면 등교를 중지토록 하라고 덧붙였다. 수족구병은 입안과 손,발 등에 물집이나 붉은 반점 등이 생기는 병으로 매년 4∼5월 주로 10세 이하의 초등학생이나 유아들에게 유행한다.대변이나 입·코의 분비물 등에 의해 감염되며 7∼10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 자연 치유된다. 김인철기자 ickim@
  • 수족구병/때이른 비상/예년 비해 두달 일찍 발생

    ◎4∼5세 미만에 주로 발병/외출 삼가고 손발 깨끗이 “오늘 아침에 에버랜드 갔다가 저녁에 왔는데,올 때부터 애가 열이 나기 시작하고 집에 오니 손가락,발가락에 좁쌀같이 뭔가가 나더니 열이 많이 나서 급하게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화요일날 수족구(手足口) 걸린 조카가 와서 옮긴 것 같아요” “소아과 앞에서 기다리다 보니 다들 수족구 때문에 난리도 아니더군요.어떤 집은 연년생인지 비슷한 또래 애들을 하나는 할머니가,하나는 엄마가 업고 왔는데 큰애가 수족구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지 얼마 안됐는데 둘째가 또 걸려서 오늘 입원하더라구요… 으 수족구 말만 들어도 무서워요∼” 하이텔 ‘주부동호회’에 뜬 사연이다.최근 수족구병이 대유행이다.주로 초여름에 발생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더워 두달 정도 일찍 시작된 것이 특징.출산후 6개월부터 초등학고 어린이까지 걸리는데 특히 4,5세 미만의 유아에서 집중적으로 발병한다.이 병은 말그대로 손,발,입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심하면 무릎,엉덩이까지 헌다. ‘콕사키’라는 바이러스가 공기를통해 입이나 호흡기로 침투하는 게 원인.열이 나기 때문에 감기로 잘못 알기 쉽다.보통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몸에 열이 난 뒤 손발에 물집 모양의 발진이 생기고 입안 전체가 하얗게 갈라져 심하면 음식을 먹지 못한다. 잠복기를 지나면 38.5∼40도의 고열이 사나흘 지속될 수 있다.손발에는 지름 3∼7㎜,입안에는 지름 4∼8㎜크기의 수포 및 궤양이 생긴다.대개 3∼5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증상이 가라앉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오래가도 일주일내에는 치료된다는 것. 예방이 중요하지만 특별한 방법은 없다.우선 어린이가 환자 가까이 가지 않게 하고,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외출을 삼가는 것,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양치질을 하게 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 정도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과 정지태 교수(02­920­5650)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수족구병은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해열제,진통제 등으로 일주일내에 별 탈없이 잘 회복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 수족구병/신희영 서울대병원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열나고 손·발·입 등에 물집… 어린이들에 발병/전염성 강하지만 충분한 수분·휴시취하면 회복 5살짜리 여자아이가 손과 발에 생긴 물집때문에 진료실을 찾아왔다.아이의 엄마는 『이틀전부터 열이 나더니 어제는 손에 빨간 점이 생기고 오늘은 빨간 반점이 하얀 물집으로 변하고 발바닥에도 물집이 생겼으며 입안도 헐어 잘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2주전부터 같은 증상을 가진 어린이가 몇명 있었는데 모두 1주일만에 회복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수족구병은 병명 그대로 손,발,입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이 병은 열이 나면서 구강점막,혀,입천장,잇몸 그리고 입술에 물집이 생기며 이어 손과 발에 처음에는 빨간 반점으로 시작,점차 물집이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라는 바이러스가 원인균.1948년에 미국의 뉴욕주 콕사키마을에 살고있는 두 어린이에게서 처음 발견된 것이다. 바이러스의 침투경로는 입이나 호흡기이며 하루만에 주위 임파선으로,사흘정도면 피를 타고 장기에퍼져 증식하며 이때 피에 많은 바이러스가 흘러나오게 돼,3∼7일정도 지속된다. 바이러스 침입에 대해 인체는 항체를 생성,저항에 나선다.모유를 먹는 신생아의 경우는 이 항체를 엄마의 젖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방어가 된다.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어서 건강한 어린이의 약 50∼80%에서는 전혀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보통 감기증세만 나타난다.그러나 백혈병,암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어린이는 뇌염,뇌막염 등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따라서 수족구병치료를 위해 백혈병환자가 많이 입원해 있는 대학병원급을 찾는 것은 다른 환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진단은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하여 진단을 내릴수도 있고 혈청 검사로도 진단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조기진단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다. 치료는 충분한 수분의 공급과 해열제,진통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아이를 편하게 해주고 쉬게하면 별 탈없이 잘 회복된다.문제는 「열나고 손발에 빨간점이 나타나는 병」이 수족구병 말고도 많이 있다는 것.따라서 반드시 의사의자세한 진찰을 통해 다른 심각한 병은 아닌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보통 3∼5일로 증상이 생기기 수일전부터 기침과 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배설되므로 이 시기에 같이 사는 식구나 유치원과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전염이 된다. 따라서 이 병이 생기면 우선 환자를 격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또 이러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 평소에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인의 위생생활을 철저히 하는 것이 예방책이다.
  • 어린이 수족구병 조심/콕사키 바이러스 기승… 고열 목젖·혀에 물집

    ◎황사·꽃가루도 원인 「어린이 수족구병을 조심합시다」 최근 계속되는 황사현상과 꽃가루 등에 따른 급성 감기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 감기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특히 어린이 환자의 대부분은 고열과 함께 목젖과 혀 등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 증세를 보이고 있어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화여대 목동병원에는 이달들어 하루 평균 2백명 가량의 어린이 감기환자가 몰리고 있다. 서울 중구 봉래동 소화아동병원 원무과장 신성철(40)씨는 『황사현상과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를 매개로 해 급성 감기바이러스가 어린이들에게 번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감기바이러스중 수족구병을 옮기는 「콕사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찜통더위 후유증/어린이 열성질환 기승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동수교수에 종류·예방법을 알아보면/장바이러스 감염환자 평소의 2∼3배/차갑고 부드러운 음식먹여 탈수 막아야 고온다습한 날씨가 유난스러운 올여름철 장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열성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월들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상계백병원등 대학병원에는 여름감기·수족구병·포진성구협염등 열성질환을 앓는 어린아이들이 하루 평균 40명 가량 몰려들어 평소의 2∼3배를 웃돌고 있다. 4∼9세의 어린이들에게 주로 생기는 여름철 열성질환의 주범은 장바이러스.병원체인 콕사키바이러스및 엔테로바이러스등이 신체접촉이나 오염된 공기를 통해 체내에 침입,소화기계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장바이러스란 이름이 붙었다.열대지방에서는 연중 유행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5∼9월에 많이 발생한다. 현재 유행하는 여름철 소아열성질환의 종류및 예방법을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동수교수(소아과)와 상계백병원 함영백교수(소아과)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수족구(수족구)병=발열과 함께 손,발,입에 수포및 궤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5세미만의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열이 1∼3일 계속되며 입안 양쪽이나 볼점막,혀,손·발바닥에 5㎜(쌀알크기)미만의 타원형 수포가 생기지만 가렵지는 않다.보통 초기엔 침을 많이 흘리고 음식을 먹으려들지 않는다. 환자에게는 우선 입안 통증을 악화시키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보다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 탈진상태를 막아주는게 중요하다.그리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먹이고 2차적 세균감염이 오지 않도록 발진부위는 청결을 유지한다. ■포진성구협염=입안 깊숙이 흰색의 곪은 듯한 작은 궤양과 온몸에 고열이 나타난다.입안 통증으로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함에 따라 2세이상된 어린이들은 흔히 목을 감싸며 괴로워 한다.유아들은 젖꼭지를 빨지 못하고 갑자기 침을 많이 흘리면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두통과 복통은 별로 없다. 급성인 경우 고열과 음식물섭취 거부로 탈진·탈수증세를 보인다.해열진통제와 함께 궤양을 자극하지 않는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예를들어 아이스크림을 약간 녹여 떠넣어 주거나 차가운 우유를 빨대로 먹여주면 효과적이다. ■무균성뇌막염=뇌막사이의 뇌척수액에 염증은 있지만 세균은 발견되지 않는 질환.5∼10세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식욕부진·오심·두통·구토와 함께 섭씨 40도까지 열이 오른다.뇌척수액검사를 해서 세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지난해 대유행했으며 올해도 7월들어 점차 환자수가 늘고 있다. 한편 소아과전문의들은 이러한 장바이러스에 의한 열성질환이 한결같이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고 지적,자녀와 함께 어울리는 또래중 이런 질환을 앓는 어린아이가 없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불가피하게 열성질환을 갖게 되면 옷을 벗겨주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며 정상체온을 회복한 뒤에는 얇은 수건 하나만 덮어줄 것을 당부했다.또 탈수증세를 보여 수분을 보충할 경우 냉수 보다는 보리차를 끓여 식혀 먹이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다.
  • 전국에 건조주의보/호흡기 질환 만연 우려

    ◎어린이·노약자 되도록 수분 많이 섭취를/홍역·수두 등 조기유행… 각별한 주의 필요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중 실효습도가 연일 30% 수준을 밑돌고 있어 호흡기 질환과 전염성질환의 만연이 우려되고 있다.더구나 이달 중순이면 본격적으로 환절기에 접어들고 대륙으로 부터 황사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돼 초 봄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문의들은 실효습도가 50% 미만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감기나 기관지염등의 호흡기 질환이 우선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홍역이나 볼거리·수두·수족구병등의 조기 유행을 더 걱정했다.특히 제2종 전염병인 홍역은 지난해의 환자발생수가 92년의 20배를 넘어선데 이어 최근까지도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치도 방심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연세의대 김성규교수(호흡기내과)·김동수교수(소아과),경희의대 최현림교수(가정의학)의 도움말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요즈음 조심해야 할 질병과 그 예방책을 알아본다. ■전염성 질환=어린아기를 둔 가정에서는 홍역·수두·볼거리를조심해야 한다.이 가운데 홍역은 지난 92년에 38건이 발생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무려 20·1배나 늘어난 7백65건이 발생했다.홍역 바이러스는 입이나 코속에 있다가 호흡이나 재채기 때 감염되므로 날씨가 건조해지면 전파력이 훨씬 강해진다.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홍역환자의 62·4%가 예방접종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져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반드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현재 백신접종의 실패는 홍역·볼거리등의 종합백신으로 사용되는 MMR 혼합백신의 역가(역가)저하및 부적절한 접종시기가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따라서 전문의들은 요즈음처럼 홍역의 만연이 우려될 경우 첫 접종시기를 현재의 생후 9개월에서 생후 6개월로 앞당기고 혼합백신 보다는 단독백신을 주사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또 생후 15개월째 두번째 접종을 하고 취학전에 한차례 더 접종을 받도록 권장했다.특히 홍역 접종때는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감기 중이거나,면역이 떨어지는 스테로이드제제를 맞았거나 하면 약효가 떨어지기때문이다. 그리고 유치원과 국민학교가 일제히 개학을 하면서 집단생활로 인한 수두 감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접촉으로 감염되는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일단 감염되면 수포가 딱딱하게 굳어질 때 까지 학교를 쉬게 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환=날씨가 건조할 때 가장 극성을 부리는 것이 감기와 기관지염.습도가 떨어지면 호흡기 세포에 나 있는 털(융모)이 제기능을 못해 기관지점막이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해진다.요즈음 감기는 한번 걸리면 오래 갈 뿐만 아니라 자칫 폐렴등으로 진행될 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천식등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감기나 기관지염등으로 병세가 더욱 악화될수가 있다.따라서 어린이나 노약자등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백화점·음식점·극장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목욕은 매일 할 경우 탈수현상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이밖에 날씨가 건조해지면 먼지등의 영향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등도 곧 잘 발생하므로 외출뒤에는 손·발을 깨끗히 씻고 소금물 양치질을 하는것이 좋다.
  • 새해 우리가족 건강설계는 이렇게/대학병원의 「건강캘린더」를 보면

    ◎연령별 7단계 나눠 질병요인 체크/정기검진시기·과목­예방접종 안내/20∼30대 만성질환 40∼50대 암·심장병 60대 뇌졸증 조심을 사람들은 일생동안 무수한 계획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하지만 정작 이러한 계획들을 가능케하는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의 건강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건강계획」이란 단어에 조차 생소해한다.따라서 무병장수를 기약하기 위해선 연령별·계절별로 질병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건강캘린더를 갖추는 일은 가장 기본이 된다. 경희의대 최현림교수(가정의학)는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로 종합 건강진단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에대한 과학적 근거및 효용성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정』이라며 『평생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연령별 건강캘린더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캘린더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단계별 건강목표와 건강관리방법을 제시하고 연령별·성별·각 개인의 건강위험요소별로 선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가족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본 계획서.가족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고려대 안암병원등에서 시행중이며 외국에서는 80년대 이후 범국가적사업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중앙병원 김영식교수(가정의학)도 『건강증진이란 질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이고 예방접종,상담을 모두 포함하는 임상예방진료를 뜻한다』며 『새해는 건강캘린더를 잘 따라 더욱 건강해질수 있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령별 건강캘린더는 평생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신생아∼1세,2∼6세,7∼12세,13∼19세,20∼39세,40∼64세,65세 이상의 7과정으로 나눠 단계별 건강목표,병원 정기방문시기,임상검사및 의사상담내용,예방접종,10대 사망원인등을 담고 있다. 신생아∼1세 시기는 심장병·탈장·언청이등 선천성 이상의 조기발견및 치료,폐렴·장관감염·수막염등 감염성질환의 예방에 주안점을 둬야한다.출생 9개월 뒤에는 혈색소및 결핵반응검사를 실시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홍역·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결핵·소아마비등 6대 소아질병은 출생뒤 12개월전에 모든 접종을 마치는 것이 원칙이다.7∼8월에는 농가진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2∼6세는 학령기를 위한 준비와 가족내외의 사회활동촉진에 건강목표를 둔다.가족중에 결핵환자가 있으면 결핵반응및 흉부X선검사를 받아야한다.또 5∼6월에는 홍역·수두·볼거리·수족구병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2∼3월에 예방접종을 하고 7∼8월은 화농균에 의한 농가진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7∼12세는 학습장애나 행동장애가 없는지 잘 살펴보고 매년 일본뇌염접종을 받도록 한다.특히 3∼4월엔 먼지·꽃가루등에 의한 코나 눈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조심한다.여자의 경우 초경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13∼19세 때는 아무런 질병이 없어도 2회가량 병원을 찾아 영양상태를 체크한다.여자의 경우 풍진항체검사와 혈색소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20∼39세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콜레스테롤검사와 대변검사는 5년마다 받고 자궁세포진검사는 매년,흉부X선 검사는 2년마다 받도록 한다.이밖에 과음·비만자는 간기능및 혈당검사를,오너드라이버는 심전도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40∼64세 때는 암이 제1사망원인으로 부상한다.식습관,수면,휴식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흡연자나 당뇨병환자는 말초동맥질환에 주의한다.폐·심혈관질환자는 10∼11월에 인플루엔자접종을 하고 만성신부전환자·면역기능저하자는 폐렴접종도 받아야 한다.겨울철은 뇌졸중·심장병으로 인해 급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65세이상 노인은 매년 11월쯤 인플루엔자접종을 실시하고 환절기 뇌혈관질환 예방에 힘쓴다.매년 대변·자궁경부세포진·위내시경·흉부X선·유방X선검사와 2년 마다 콜레스테롤검사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 여름철 전염병/어린이 수족구병 조심을

    ◎2세미만 주로 발병… 증상·치료법 알아보면/손발에 물집… 입헐고 열나면 의심을/심하면 뇌염·사지마비 합병증 유발/예방백신 개발안돼… 끓인물 먹이고 청결유지해야 여름 초입에 들어 손 발에 빨간 돌기와 물집이 생기고 입안이 허는 병변을 동반하는 수족구병이 유행,주요 발병대상인 영유아에서부터 학동기 이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대 소아병원 이환종교수는 『수족구병은 뇌염등의 합병증 유발만 막아준다면 병 자체가 그리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대체로 열이 나고 보채며 입안이 헐어 먹지 못하는 등의 증세를 보이므로 부모들을 안타깝게 하는 질병』이라고 설명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철에 생후 6개월에서 4∼5세까지의 어린이들중 특히 2세미만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병하고 전염성이 강하다.또 손과 발에 빨간 돌기와 물집이 생기면서 입안이 허는 등의 병변이 동반되고 가끔은 무릎이나 엉덩이에 발진이 돋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발뒤꿈치나엄지발가락의 옆면에 물집이 드문드문 생긴다.둘레가 빨갛게 선이 둘러진 쌀알 크기에서 팥알 정도의 크기인 물집은 크게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지만 터지는 일이 없이 2∼3일 지나면서 내용물이 흡수돼 팥색깔에서 엿색깔의 반점이 되었다가 수일만에 없어진다.이때 미열이나 38도 전후의 열이 2일쯤 계속되기도 한다. 장내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71형이나 엔테로바이러스중 콕사키바이러스의 A군 5·9·16형을 원인바이러스로 추정하고 있을뿐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않고 있는 이 질환은 주위에 이런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의 대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음식물속에 포함돼 있다가 이를 섭취할때 인체로 침입하거나,기침할때 분말에 섞여 공기중에 떠돌다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문제는 이 질환이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것은 아니지만 드물게는 병원체인 엔테로바이러스71형의 경우 머리로 가서 뇌염을 일으키거나 사지마비나 기타 신경학적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데에 있다.또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것도 문제점. 따라서 예방에 특별한 대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꼭 끓인 물을 먹도록 하며 △위생상태를 깨끗이 해주고 △환자가 있는곳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어린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평소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 등이 중요하다.치료법도 별로없어 열이 몹시 날때는 해열제 등으로 열을 내리고 입안이 헐어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는 정도의 대증료법을 사용한다. 이밖에 입안이 헐어 음식을 못먹을 때는 우유·죽 등의 유동식을 먹도록 하고 전혀 먹지 못할때는 탈수·탈진현상이 올수 있으므로 영양수액주사로 영양보충을 하는 경우도 있다.
  • 어린이에 「수족구병」 급속 확산/손ㆍ발에 물집… 입안 헐어

    ◎병원마다 환자 붐벼/초기엔 고열등 감기증세 비슷/역학조사 안돼 치료에 어려움/“손발 깨끗이 씻고 사람 많은곳 피하도록”/전문의 어린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란 새로운 질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 이 병은 최근 소아과병원을 찾고 있는 어린이환자들의 10%를 넘고 있는데도 일반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더욱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커 예방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시내 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종합병원 소아과 외래와 일반 소아과병원 등 1ㆍ2차의료기관에는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환자가 하루 10∼30명 꼴로 찾아와 크게 붐비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의 경우,하루 1백여명의 유아 및 어린이환자 가운데 10여명이 이 병으로 찾아오고 있으며 20일 현재 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또 어린이만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용산구 서계동 소화아동병원에도 하루평균 1천여명의 환자 가운데 1백명이상이 이 병으로 찾아오는 등 병의원마다 소아과환자의 10%이상이 수족구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족구병은 손발에 물집모양의 발진이 생기며 입안의 혀나 구강점막에 곪은것 같은 궤양 등이 나타나는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병은 특히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전파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장내 바이러스의 하나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명된다는 정도만 알려졌을 뿐 지금까지 역학조사가 제대로 안돼 정확한 발병경로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 또한 문제다. 지난85년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집단적으로 환자가 발생,그때까지만 해도 「괴질」로만 불렸던 이 병은 환자의 대부분이 생후 6개월된 유아로부터 국민학교 어린이들이지만 드물게는 어른들이 걸리는 수도있다. 초기증세는 보통 섭씨 38∼40도의 고열이 나며 손과 발에 좁쌀보다 조금 큰 빨간돌기와 작은 물집이 생긴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기침은 하지않고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물집이 흉터로 남지는 않는다. 한강성심병원 소아과장 조준영박사는 『감염된뒤 4일이면 증상이 나타나는 이 병은 보통 일주일이면 치료가 되지만 무균성뇌막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경우 목숨까지 잃을수 있다』면서 『아직까지 질병의 원인,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예방백신 등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번 번지면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병에 걸려 열이나면 해열제나 진통제를 사용하고 편안히 쉬게 하는 등의 대증요법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림성모병원 소아과장 황영목박사는 『예방책으로는 환자 곁에 가지 않도록 하고 극장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외출을 삼가며 손발을 깨끗이 해야 한다』면서 『특히 저항력이 약한 유아와 취학전의 4∼6살 어린이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부모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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