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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져가는 붕어·미꾸라지 살리자”/민물고기 보호운동 본격화

    ◎「민물고기 한잔치」 개최… 집안서 기르는 법 등 홍보/4일 「보존협회」 출범 붕어·피라미·미꾸라지등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물고기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최근 각계각층에서 뜨겁게 일고있다. 십수년전만 해도 전국의 어느 강·하천·호수에서나 쉽게 잡을 수 있던 이들 민물고기가 이제는 수질오염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만 상태.특히 한 여름날 동네 강가에서 멱을 감고 천렵을 하던 기억이 새로운 중년층 이상 세대들은 「민물고기 되살리기」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의 민물고기를 사랑하는 순수한 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회장 최기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4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들은 첫행사로 지난 8월27일부터 5일까지 10일동안 서울 그랜드백화점 7층에서 「’93민물고기 한잔치」를 열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민물고기의 실물 전시는 물론 「사진전」민물고기 감상문 응모전등 민물고기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배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또 「내가 기른 민물고기 전시」코너를 개설,가정에서 민물고기를 직접 기르면서 느낀 점들을 서로 얘기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만들었다. 화려한 열대어의 자태에 눌려 관상용으로는 거의 팔리지 않던 전래의 민물고기를 어항에 담아 기르는 가정도 늘어나는 추세다.이는 홈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대명실업」등이 조그마한 어항에서도 서식이 가능한 민물고기 양식에 성공,일반인들이 어느 수족관에서나 손쉽게 살수 있도록 했기 때문. 관상용 민물고기를 처음 선보인 서울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수족관의 손상훈씨는 『열대어는 일정한 수온에서 살기 때문에 일년내내 색깔과 자태가 똑 같은 반면 우리의 민물고기는 4계절 수온의 변화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집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민물고기에는 몸에 초록색 줄이 있고 산란기에는 배가 분홍색으로 변하는 흰줄납줄갱이를 비롯,각시붕어·갈겨니·모래무지·칼납자루·버들치·돌고기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문화·예술행사/D­14일(대전엑스포’93:5)

    ◎“전통·현대 조화” 55종목 2,300회 공연/과천서 펼치는 한밤 수상영상쇼는 현란/국제민속축제선 22국 전통혼례 보여줘 대전엑스포의 문화·예술행사는 과학기술과 접목시켜 신선한 충격과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다. 또 우리의 전통예술과 세계각국의 고유한 민속축제가 최첨단과학기술을 응용한 하이테크예술등과 조화를 이뤄 지구촌의 축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순수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대전엑스포. 첨단과학기술을 비디오·뮤지컬·오페라등에 접목시킨 각종 하이테크쇼가 화려하고 다채롭게 선보이게 된다. 대전엑스포의 장내외에서 펼쳐질 문화·예술행사는 무려 55종목 2천3백여회에 이른다. ○첨단과학기술 응용 관람객들을 황홀한 경지로 이끌기에 충분한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자체로 끝나는 게 아니다. 바로 생활속에서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보여줌으로써 일반인들이 예술세계를 좀더 가까이 느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것이다. 대전엑스포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축제마당으로 조화시킬 문화·예술행사는 공식행사·문예전시·공연및 축제등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다채로운 국제문화행사도 이색적인 볼거리로 등장한다. 대전엑스포는 개관 전날인 8월6일 개회식을 신호탄으로 공식행사가 시작되면서 8월7일 상오 개장식을 갖고 테이프커팅을 하면서 93일의 대회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8월9일∼11월6일 75회의 내셔널데이와 5회의 스페셜데이,10월3일 한국의 날등 참가국 및 국제기구행사와 8월11일∼10월1일시·도의 날,9월9일∼10월29일 기업의 날,8월16일∼20일 단체의 날등 공식행사를 개최한뒤 11월7일저녁에 막을 내린다. 문예전시행사로는 하이테크미술전·국제전시·일반문예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첨단과학기술을 예술표현의 매체로 활용한 것이 테크노아트전. 대화형 설치조형물·빛의 우물·전자정원·비디오 창등의 요소가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토털환경예술의 작품으로 문예전시관(9월13일∼10월3일)에서 갖게 된다. 재생조형관에서 대회기간 열리는 비디오 아트쇼는 세계적 비디오 아트의 권위자인 백남준씨의 작품.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실감나게 할 대표적인 작품으로 TV·네온·로봇등으로 제작된 거북선이 걸작이다. 그 거북선이 위용을 떨친 한산도를 배경으로 한 컴퓨터 그래픽과 살아 있는 거북을 넣어 만든 수족관이 감탄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이 작품은 관람장에 영구히 보존할 계획. 국제전시로 리사이클링 특별미전은 5만여개의 빈병으로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만들어진 재생조형관에서 자원재생에 대한 한국인의 전통적 지혜와 현대산업사회에서 요청되는 재활용의 의미를 예술화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일 도자기 원류전도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건너간 도공에 의해 발달한 일본도자기의 원류와 한국도자기의 변천을 비교한 한국도자기 비교 귀향전,한·중·일 아시아3국의 국제서예전,세계아동미술전이 문예전시관에 전시되며 예술과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환경의 조형미술인 미래테마파크 조각전이 호수주변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일반문예전시로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담은 한국의 풍속화전,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더듬어 감상할 수 있는 촉각조각전이 문예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전통공예실에서는 우수한 우리나라 전통공예작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실제로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각부분이 일반관람객은 물론 외국인과 장애인들에게도 예술 및 문화발달을 피부로 느끼고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공연·축제행사로는 하이테크공연·국제문화행사·대중문화행사·전통문화행사등으로 나뉘어 35종의 행사를 갖는다(별표참조). 하이테크공연은 첨단과학기술과 예술의 합작품. 개막축제로 3일동안 갑천주변에서 야간에 갖는 대형 이미지 영상쇼는 레이저·영상·음향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21세기형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걸작품으로 찬란의 극치를 이룬다. 또 서울예술단의 뮤지컬과 극단 동아 및 어린이명작극장이 연출하는 어린이뮤지컬은 「뜬쇠가 되어 돌아온다」 「피피오」등을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만든 영상을 스크린이나 멀티비전을 통해 극중에 삽입함으로써 극의 효과를 강화시키고 있다. 엑스포장앞 갑천에서 벌어지는 수상영상쇼는 대표적인 볼거리로 장관을 이루게 된다. 8월10일부터 17일까지 검푸른 호수에서 펼쳐질 영상쇼는 폭 30m에 높이 20m의 부채모양 물살위에 펼쳐지는 워터 스크린과 레이저,그리고 수많은 서치라이트와 6대의 초대형 특수영사기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광경을 밤하늘에 수놓는다. 또한 매일밤 터지는 2백50발의 폭죽과 음악에 조화를 이룬 높이 50m의 시원스러운 분수가 내뿜는 찬란한 전경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대전엑스포는 단순한 기술제전이 아니다. 다양한 국가와 민족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 이에따라 국제문화행사도 다양하지만 그중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놀이가 국제민속축제다. ○2천여평 대공연장 중국·인도등 22개국 23개 공연단이 8월30일부터 2개월간 엑스포극장과 놀이마당에서 벌일 이 축제는 이색적인 각국의 전통혼례식을 실제로 연출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특이한 민속예술을 공연한다는 것. 이밖에 세계정상급에 속하는 중국의 잡기예술단이 10월9일부터 11월7일까지 엑스포극장에서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다. 이들이 벌일 공연은 외줄타기와 마술시범등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다. 이렇듯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예술축제가 펼쳐질 대전엑스포의 각종 공연장도 마무리공사를 끝내고 개관만을 기다리고 있다. 각종 행사의 중심이 될 대공연장은 연면적 1천9백55평에 수용인원 2천6백명 규모. 국제관 북쪽에 자리잡은 이 실내공연장은 문화예술의 공연은 물론 개·폐회식과 대중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를 갖게 된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조형미로 건축된 실내공연장이 엑스포극장. 서문을 들어서면 제일 남단에 자리잡은이 극장은 연면적 1천7백21평에 수용인원 1천2백명으로 초현대식 무대기기·조명·음향 및 영상시설을 구비했다. 또 빈병을 이용한 원뿔형 조형물인 재생조형관,다용도공간으로 지어진 문예전시관,전통공예작품을 재현할 전통공예실등이 1천만여명의 내외국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야외의 놀이터로 한빛탑 북쪽에 원형으로 꾸며진 놀이마당과 국제전시구역 중심의축제의 거리·광장·소광장·도로의 일부 또는 노천광장등이 거리공연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부관 서쪽의 종루에 설치한 동종에서 개장을 알리는 우렁찬 굉음이 울려퍼지는 날,한마당 세계의 과학예술축제가 펼쳐져 무한한 미래의 꿈을 현실로 승화시키려는 한민족의 저력을 신바람나게 보여줄 것이다.
  • 창작극 개발 변신 시도/소극장 「산울림」

    ◎여성 취향 탈피 「… 새무대」 등 4편 공연 여성관객개발에 앞장서온 소극장 산울림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번역극과 국내 인기소설을 각색한 여성취향의 연극들을 주로 공연해온 산울림이 7월부터 새 창작극들만 모아 연속공연하는 특별기획무대 「오늘의 한국연극­새작품 새무대」를 마련한 것.이와 함께 「연극과 관객」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하오3시 산울림소극장에서 관객의 실체를 규명하는 세미나를 열기도 한다.올 연말까지 공연될 4개의 작품은 우리 연극계 중견극작가들의 최신작들로 이번이 모두 초연무대다.첫 작품은 극단 세실의 「불의 가면­권력의 형식」.극작·연출·문학평론가로 활동중인 이윤택씨가 작품을 쓰고 채윤일씨가 연출한다.나약한 선보다는 권력에의 무조건적인 의지가 인류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독재철학과 지식인들의 고뇌를 권력과 지식,정치와 과학의 관계로 풀어나간다.그리고 인간의 광기와 성콤플렉스에 대한 갈등을 광기와 이성의 충돌로 그려낸다. 두번째 작품은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광림씨의 「여성반란」이 준비되고 있다.「홍동지는 살어 있다」「그여자 이순례」등의 작가로 또 「북어대가리」「수족관」「당신의 침묵」등의 연출가로 알려진 김씨의 「여성반란」은 그리스의 희극작가 아리스토 파네스의 「라시스트라테」를 한국의 현대상황으로 재구성한 작품.남성위주의 가치관이 드러내는 웃지 못할 상황들과 호전성이 여성들의 눈을 통해 비판된다.신예연출가 이성열씨가 연출한다. 올들어 왕성한 극작활동을 하고 있는 극작가 이강백씨의 「자살에 대하여」가 뒤이어 공연된다.「북어대가리」「통뛰어넘기」등을 연달아 발표한 이씨의 신작은 주인공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자살상담프로그램를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단골상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을 권유한다는 내용이다.따뜻하고 보호적인 면과 차갑고 파괴적인 여성의 양면이 대조적으로 드러난다. 마지막 무대는 이윤택이 이끄는 부산연희단 거리패가 미륵과 살보시설화에서 따온 「바보각시」(이윤택작·연출)초청공연으로 꾸며진다. 문예진흥원이나 국립극장의 기존의 창작극개발과는 별도로 민간극단이창작극개발에 나선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그러나 창작극개발무대의 첫해이긴 하나 신인작가들의 작품은 한편도 없이 「안정성」만을 추구한 경향이 짙어 과감한 투자가 아쉬운 느낌이다.
  • 세계 첫 「자원재활용」 미술전(대전엑스포)/12개국 출품

    ◎쓰레기소재 회화·조각 선봬 세계 최초의 「자원재활용」 주제 전시회로 미술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전 엑스포 기념 「현대미술 리사이클링」전에 출품할 국내외 작가들이 최종확정됐다. 재일작가 최재은씨가 세계각국의 빈병 5만개를 이용해서 만드는 재생조형관 내부 전시실에서 열릴 「현대미술 리사이클링」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12개국 작가 32명이 출품한다.전시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전시.재생조형관은 장력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건축물로 일본 기술진들이 내한,최재은씨와 함께 작업하게 된다. 이미 작업에 들어간 출품작가들은 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현대미술의 주요 소재로 생산과 소비,소비와 재생의 순환구조를 설치나 회화,조각작품으로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작가들은 국내에서 베임옥상 조성묵 육근병 이승택 오상길 변종근 조덕현 등 7명. 국외작가들은 백남준,재미설치작가 김진수,도널드 립스키(미국)일리아 카바코프(러시아)라우셴버그(미국)크리스토(미국)미엘 유클리스(미국)마이클 매밀런(미국)채 로런스(미국)세자르(프랑스)쿠치 그리포(아르헨티나)루츠키(프랑스)토니 크래그(독일)귄터 벡커(독일)알렉스 샤브라크(네덜란드)등이다. 「현대미술 리사이클링」전은 재생조형관 내부전시실에서 열릴 일련의 리사이클링특별미술전의 하나며 이 현대미술전외에 「동심에 대한 재생」「전통에 대한 재생」「공업생산에 대한 재생」「자원재활용에 대한 재생」전 등이 열린다. 재생조형관 내부전시실에서는 백남준 비디오아트쇼가 함께 열리는데 백남준씨는 못쓰는 TV 모니터 등을 사용,거북선·한산도·수족관·TV로보트 4대등을 제작,발표한다.
  • 오늘부터 「명작발레」 공연/8일까지/리틀엔젤스회관서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명작발레공연이 꾸며진다.국내유일한 직업발레단인 유니버셜발레단이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 무대에 올리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요한 슈트라우스의 「졸업무도회」. 「동물의 사육제」는 서커스단의 천막안을 배경으로 동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나가면서 갖가지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다.사자,암닭과 병아리,당나귀,거북이,수족관의 물고기,뻐꾸기등의 행진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백조가 등장,유명한 「빈사의 백조」선율이 흐른다.「졸업무도회」역시 비엔나의 어느 여학교에서 벌어지는 졸업파티에서 초대받은 사관학교졸업생들과 여학생이 어울리는 발레극으로 전세계 발레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작품.
  • D­100일(93대전엑스포 소식)

    ◎“성공 다짐” 29일 대규모 축하행사/「전통과 현대과학」 국제심포지엄/조직위부서 박람회장이전 완료 ○축하공연 다채롭게 ◎…대전 엑스포 개막을 1백일 앞둔 29일 대규모의 축하 행사가 열린다. 대전엑스포 조직위는 D­1백일을 맞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모든 관계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대전 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오명 엑스포조직위 위원장·남재두 국회엑스포지원특위 위원장·염홍철 대전시장등 대전엑스포 관계자들과 대전시민·자원봉사자등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이 행사에는 성공다짐대회와 함께 우리나라의 고대로켓인 「신기전」(신기전) 시험발사·무인 비행선 시험비행·농악놀이등 식전 행사,꿈돌이 축하공연등의 식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하오 8시부터는 대전 시내 보문산에서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벌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 행사에서 대전지역 자원 봉사자대회·손님맞이 범시민 참여 결의대회등·범시민 참여촉진 차량 시가행진등도 열어 엑스포 준비상황을 총점검하는 기회도 갖는다.한편 조직위는 D­1백일 기념 특별행사로 29일,30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는 미국·일본·멕시코등지의 학자들을 초청,「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어린이 영화상영 ◎…데이콤·동아 오츠카·금강제화·유한킴벌리·유호IBE등 5개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도약관」이 오는 5월부터 전시연출작업을 시작한다.(주)데이콤은 「세계를 가깝게,미래를 가깝게」란 주제로 국제적인 통신 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동아 오츠카는 「인간에게 가까운 물=생명의 물」이란 기본 이념 아래 바다와 물에 사는 생물과의 만남을 체험하게 하는 미래 수족관을 전시한다. 또 금강제화는 「울보 금강장사의 전설」이란 어린이용 영화를 상영하고 유한킴벌리는 애로너미티란 시스템을 이용,숲속을 산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하게하는 「숲속의 극장」을 선보인다. 유호IBE는 「지구를 살리는 청수 녹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에너지수를 소개한다. ○미·일 등서 학자 참가 ○…조직위의 전 부서가 엑스포 개최 3개월을 앞두고 박람회장으로 이전,막바지 작업을 위한 현장체제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삼성 등 무역관 내에 위원장실과 대인실의 일부 조직만 남고 23∼26일 부서별로 이전을 마쳤다.대전청사 엑스포 안내는 (042)863­0031∼5.
  • 「러」,컴퓨터수족관 실용화/입력된 어류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여

    실제 수족관과 똑같은 기능을 가진 컴퓨터 수족관(사진)이 러시아소프트웨어 회사인 에니마 테크에 의해 실용화됐다.「엘­피시」라는 이 소프트웨어는 유전학적 알고리즘을 사용,「엘­피시」 바다,호수,강등의 다양한 어류가 입력되고 있다.특히 입력된 어류들은 유전학 원칙에 따라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고 자라기까지 한다. 따라서 이용자는 컴퓨터 수족관을 돌,물풀,조껍질 등으로 꾸미고 「엘­피시」호수등에서 잡은 물고기를 넣으면 진짜 수족관을 관리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물론 「엘­피시」수족관은 실제 물고기는 아니다.그러나 이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4백만바이트의 램기억장치와 컬러모니터등을 사용하고 있다.
  • 북한산 불법시설 철거/김문기의원 소유/공원휴게실·가건물 등

    서울도봉구는 25일 30여명의 직원을 동원,우이동 그린벨트내 민자당 김문기의원 소유의 「라이온스파크」의 불법시설물인 간판및 물레방아·분수·가건물 수족관 등을 철거했다. 도봉구는 이어 26일 1백30명의 직원과 포크레인 1대등을 동원해 김의원의 「공원휴게실」건물을 포함한 5개 건물의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구는 또 앞으로 김의원 소유의 건물 말고도 우이동유원지내 그린벨트지역의 불법건물 65개동을 모두 강제철거하기로 했다.
  • 손남원기자,일 후쿠오카현을 가다:상

    ◎“세계적 관광지로”… 지역문화까지 상품화/민속유적 단장… 쇼핑·위락시설 잘 갖춰/“외국인 불편없게” 정책·시민의식 큰 몫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 마을에서는 개똥벌레를 키우고 공중화장실을 다실과 같은 전통건축양식으로 꾸민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마을에서는 등불박물관·미술관등 「문화」를 관광상품으로 중점개발하기도 하고 「산촌과 도시공동의 산촌진흥모델사업」이란 프로젝트를 만들어 인근대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개발비를 조달한다. 외화가득률이 가장 높은,「보이지 않는 수출」인 관광산업에 일찍이 투자해온 일본의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은 매우 다양하다.관광사업자끼리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을 넘보지 않는 기능분담주의가 엄격히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일본에서 후쿠오카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서 제일 가까운 도시 일본을 구성하고 있는 4개의 큰섬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규슈.그중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후쿠오카는 거리상으로 일본열도에서 우리나라와 제일 가까운 도시다.서울에서 비행기로 불과 한시간남짓 거리인 반면 도쿄에서 후쿠오카까지는 1천1백㎞나돼 1시간50분이 걸린다.빠르기로 소문난 신칸센열차로는 7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지난 90년 한햇동안 후쿠오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모두 3백50만명.이중 우리나라의 관광객 수가 98만명으로 가장 많고,대만(61만명)·미국(56만명)의 순이다.유럽 각국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적지않아 무려 51만명이 후쿠오카현을 돌아봤다.이는 91년 한햇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이 3백19만명이었음을 감안할때 대단한 수치라고 할 수있다. 일본내 1개현에 불과한 후쿠오카에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보다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될수 있을듯 싶다. 첫째는 관광객들을 찾아다니며 편의를 봐주는 후쿠오카현 자체의 적극적인 관광정책.후쿠오카현청에는 국제교류과와 통상관광과가 있어 외국 관광객의 유치와 쾌적한 체류를 위한 각종 정책을 입안,실시하고 있다.일례로 우리나라에서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되자마자 후쿠오카현의 주요 관광지에 한글로 된 안내책자와 표지판들이 설치된 것을 봐도 그 기민함을 알수있다. ○외국서 홍보사업 벌여 이외에도 민간차원의 교류촉진을 위한 국제교류센터가 시중심부에 있는 하카타역옆에 설치돼 외국인들의 후쿠오카 생활을 돕는다.현자체에서 외국 현지로 직접 주재원을 파견해 후쿠오카의 홍보사업을 벌이는 점도 주목할만하다.현재 서울과 홍콩에 3년임기의 주재원이 거주하며 중국·말레이시아·호주·미국·태국등에는 2명씩의 연수생이 나가있다.이들은 임기만료후 후임자와 교체돼 돌아와 현지에서 익힌 능숙한 외국어와 문화체험등을 발판으로 합리적인 국제교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다른 이유는 잘 꾸며진 관광지와 친절한 시민의식이다.시전체를 민속유적·쇼핑장소·동·식물원등 구역별 특성을 살려 개발해 놓은데다 현내에도 민속관광지는 물론 첨단설비를 갖춘 놀이동산을 만들어 놓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를테면 야나가와(유천)시와 지쿠고가와(축후천)의 온천지대는 옛날의 유적을 상품화한 대표적인 관광지.후쿠오카시에서 특급전차로 50분정도 걸리는 야나가와는 운하와 강을 연결시킨 독특한 뱃놀이 코스로 유명하다.1시간 정도 소요되는 뱃놀이중에 관광객들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사무라이들의 숙소와 옛 성주의 별장,일본식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온천으로 이름난 지쿠고가와를 가면 우카이라는 민속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우카이란 가마우지(검정오리)를 길들여 은어등 물고기를 잡게하는 것으로 일본내에서도 이곳에 유일하게 전승돼온 무형문화재다.전통문화를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오늘의 경제구조속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바가지상인·택시기사 없어 한편 첨단과학을 응용해 만든 관광지로는 마린월드와 스페이스월드등이 있다.오카시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내의 마린월드는 희귀한 어류들을 전시해놓은 수족관과 돌고래쇼로 널리 알려져있다.특히 야자수로 뒤덮인 주변경관이 뛰어나 일본내 관광객들도 많이 몰려든다. 후쿠오카현을 여행하다보면 이곳 사람들의 친절에 한국인 관광객들은 당황해할때가 많다.길을 잃어 파출소에 가면 경찰관이 해당지역의 약도를 들고나와 행선지까지 안내해준다.외국인 관광객이라 해서 바가지를 씌우려는 상인이나 택시기사도 없다. 이런데도 관광객이 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것이다.해마다 외국인관광객의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는 우리 현실과는 비교되는 현상으로 향후 우리의 관광정책 수립에 있어 후쿠오카현의 성공사례는 좋은 교훈이 될것으로 보인다.
  • 마약복용/태권도협이사 등 38명 구속/히로뽕 등 4억대 압수/검찰

    ◎회사대표·운전기사등 계층 다양/항공화물편 밀수입하다 적발도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추호경·손기호검사)는 26일 히로뽕·대마초·생아편등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밀매해온 서울시 태권도협회이사 홍종관씨(37·전과7범)와 영화음악가 박대용씨(33·예명 박수진)등 38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및 대마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히로뽕을 밀매한 박남석씨(36)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이들로부터 히로뽕 79g 4억원어치와 생아편 2백61g 2천6백만원어치,대마초 61g,1회용 주사기 8개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구속된 홍씨는 지난 4월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 주차장에서 함께 구속된 이창훈씨(28·실내장식업)로부터 히로뽕 0·2g을 받아 코로 4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영화음악가 박씨는 지난 90년10월 중순등 2차례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280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는 것이다. 이밖에 재미교포 신봉철씨(35·수족관 제작판매업)는 지난달 4일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프랭코빌리가스라는 미국인이 항공화물로 부친 대마초 61g이 숨겨진 책을 받아 대마초를 밀수입했다는 것이다. 오영규씨(51)등 2명은 수사기관의 정보원으로 정보수집활동을 하다 밀매조직에 가담해 히로뽕을 매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된 사람들 가운데는 이들 외에 건축업자·유흥업소 경영자·중고자동차 매매업자·노점상·택시운전사·회사대표·실내장식업자·용접공·술집종업원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 「아메리카 드림」 날린 LA한인 표정

    ◎“보상길 열릴까”… 폐허서 증거사진 촬영/대로변 상점 전파… 한복까지 싹쓸이/대책본부에 첫날 9백25개업소 피해신고 흑백갈등의 와중에서 흑인들의 분풀이 표적이돼 「영문도 모른 채」 엄청난 피해를 당한 로스앤젤레스 한인들은 엄청난 충격속에 폭동 4일째를 맞았다. 흑인들의 약탈·방화가 일단 소강국면을 보인 1일부터 피해현황파악과 자구노력을 시작한 LA한인사회 분위기를 소개한다. ○…라디오 코리아를 비롯한 로스앤젤레스지역 교포방송들은 폭동이 진행되는 동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방송체제에 들어가 한인회 등 교포단체들이 제몫을 못하는 상황에서 교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라디오 코리아는 24시간 특별방송체제를 갖추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폭동의 진행상황을 교포들에게 알려주어 궁금함을 덜어주면서 교포들의 피해를 줄여주는 길잡이가 되기도 했다. 이 방송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도와줄 사람을 연결해주고 혼란속에서 가족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교포들을 「이산가족찾기」하듯 찾아주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교환하는 광장이 되기도 했다. ○…폭도들이 휩쓸고 간 한인타운은 약탈과 방화의 흔적이 역력해 몇개의 건물 너머 하나씩 불에 타 재만 남았고 큰 길가의 상점들은 대부분 문이 부서지고 물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이민후 피땀흘려 모은 재산을 하룻밤사이에 날려버린 교포들은 혹시라도 보상청구의 길이 열릴 것을 기대하면서 사진을 찍어 증거를 남기려고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복 전문점인 「미미한복」에도 폭도들이 침입해 한복을 가지고 갔는데 대부분이 라틴계인 도둑들이 한복을 어디에 사용할지도 모르고 가져간듯 하며 수족관에서는 열대어.석재가구점에서는 4명이 들어야 겨우 드는 대형 석재테이블을 들고 가기도 했다. ○…LA흑인폭동의 발단이 된 「로드니 킹 사건」의 주인공 로드니 킹이 지난해 3월 과속으로 경찰에 적발될 당시 탔던 차가「현대 엑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당시 LA경찰은 LA근교 210번 고속도로상에서 시속 1백 76㎞이상으로 과속질주한(경찰주장)로드니 킹의 승용차가 87년형 흰색5도어 현대엑셀이었다고 발표했다. ○…1일하오부터 흑인들의 난동이 다소 고비를 넘기자 LA한인사회는 한인청년단·해병전우회·조기축구회·체육회 등을 중심으로 피해상황 파악에 본격 나서는 모습.한편 일부 한인들은 엄청난 재난을 당하기는 했지만 흑인폭도들에 맞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인타운 자체방어에 나서는 등 이번 사태가 한인사회를 결속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자위하기도. ○국교생까지 성금 ○…한인들은 자체경비에 나선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약탈당한 업소주인들에 음식물·담요등을 제공하고 보험청구수속을 무료로 도와주는등 상부상조.국민학생들까지 저금통을 깨뜨려 성금으로 내는등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 ○…자체방어에 나선 한인들은 식별용으로 흰색 머리띠를 매고 아마추어무선협회 주선으로 무선기를 대량구입해 주파수를 18로 통일시켜 서로 작전지시를 하는등 묘안백출. ○현대사,교민 위로 ○…현홍주 주미대사는 흑인폭동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LA거주 교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일밤 현지에 도착했다. 현대사는 현지에서 교민들의 피해상황을 돌아보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손해배상등 수습방안을 논의. 주미대사관측은 LA 총영사관에 대해 사태가 수습된 후 교민들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한바 있다. ○…교포방송인 라디오코리아(사장 이장희)가 1일 교포들의 신고를 받아 집계한 신고첫날 피해상황에 따르면 약탈과 방화로 피해를 입은 교포업소 수는 9백25개 업소에 피해액이 1억9천6백여만달러로 추계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폭동이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신고되지 않은 피해도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업소 수는 1천개소에 달하고 피해액은 2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교포들은 피해규모가 이 보다 더 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업소들은 전소되거나 불에 타지 않았더라도 가게안의 시설물이 모두 부서지고 상품을 약탈당해 거의 전재산을 잃은 상황으로 다시 일어서기가 벅찬 실정인데 상당수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보상받을수 없어 막막해하고 있다. 범교포 4·29대책위원회는 이같은 상황을 톰 브래들리 LA시장은 물론 미국내 관계요로에 알려 재기를 위한 자금지원이나 보상의 자료로 삼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오인사격에 희생 ○…한인 최초 희생자가 된 이재성군(19)은 30일 밤 『한인들이 피땀흘려 이룬 것을 지켜야 한다』며 LA한인타운의 한 쇼핑센터 경비에 나섰다가 동료청년들의 오인사격에 희생된 것으로 밝혀져 한인사회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로스앤젤레스 거주 교포 5백여명은 1일 하오2시 한인타운의 윌튼극장 주차장에서 평화시위를 벌였다. 한 교포의 라디오를 통한 제의로 자발적으로 모인 교포들은 『우리는 폭력을 원치 않는다』『평화만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약탈 방화를 멈추고 평화를 회복하자고 촉구.
  • 국제적 관광명소 발돋움… 제주 중문단지

    ◎수족관·식물원등 남국정취 “물씬”/현대식 위락시설·해변풍광 어우려져/풍력발전소·민속어촌 새로운 명물로/한해 15만명 찾아… 외국인도 하루 5백여명 ◆DB편집자주:본문생략
  • 제주 중문단지 개발/재일교포 투자인가

    재무부는 11일 재일교포 안철중씨가 1백86억6천만원을 투입해 제주도 중문단지내에 관광호텔과 모터보트·요트 정착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대규모 해양레저분야 투자 등 2건의 외국인투자를 인가했다. 안씨는 현재 제주도 중문단지내에서 관광해양수족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3년말까지 1백25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모터보트·요트정착장 및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해양레저단지를 세울 계획이다.
  • 50만원권 복사수표 사기/수도권서 11차례

    ◎물건배달 요구… 거스름 챙겨/오류우체국 견본과 번호 동일 28일 하오4시25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1동 905의1 영민수족관(주인 김윤수·37)에 40대 남자 1명이 들어와 23만원짜리 어항을 주문한뒤 50만원짜리 가짜 자기앞수표 1장을 내고 거스름돈 27만원을 받아 달아났다. 주인 김씨는 『범인이 수표를 주며 수족관을 이웃 H아파트로 배달해 달라며 전화번호를 적어줘 거스름돈을 내준뒤 배달을 해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니 엉뚱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G슈퍼에 20대 청년이 시청총무과 직원이라며 술 26만원어치를 배달해달라고 한뒤 가짜 수표를 내고 30만원을 받아갔다. 경찰조사결과 이같은 가짜수표사건은 지난해 12월 이후 서울 안양 수원등지의 소매상점을 대상으로 모두 11차례나 일어났다. 범행에 사용된 수표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우체국이 지난해 12월14일 발행,우체국안에 비치해둔 일련번호 다가 33901620과 21 5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견본 2장을 노란색 용지에 흑백복사기로 복사,위조한 우체국 직인을찍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수표의 일련번호가 같은 점으로 미루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군산 생활하수서 콜레라균 검출/바닷물서도… 방역 강화

    ◎진정기미 서천은 교통통제 풀어 콜레라발병지역인 전북 군산의 해수와 하수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이 지역 해안 일대에 유입되는 하수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전국 해안지방의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보사부는 20일 군산지역에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어패류 1천53건▲해수 1백86건▲하수 40건▲개펄 41건▲수족관 45건 등 모두 1천3백65건을 수거해 국립군산검역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시내 장미동 내항하수와 금동 도선장옆 해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콜레라균이 검출된 이들 2개지역은 주변에 어판장을 비롯해 무허가 수산물가공업체·횟집·포장마차 등이 밀집돼있으며 금동·해망동·장미동 등지에서 생활하수가 정화되지 않은채 이곳을 통과해 군산앞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사부는 그러나 충남 서천에서 집단발생,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콜레라환자 대부분이 완치돼 퇴원하고 지난 14일이후 이 지역에서 새로운 환자가 발생치 않음에 따라 서천읍 두왕리와 기산리 일대 5개부락에 내렸던교통통제를 19일 자정을 기해 해제했다.
  • 상경 야생수달 숨져/63빌딩 수족관서 훈련받다 7일만에

    천연기념물 야생 수달(사진)이 강원도 속초에서 서울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 수족관으로 옮겨간지 1주일만에 죽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6일 하오9시쯤 63빌딩 수족관에 있던 천연기념물 제330호 야생 바다수달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먹이를 먹지않고 시름시름 앓아오다 끝내 죽었다. 이 야생수달은 그동안 강원도 속초지구 해양경찰대 속초선박출입항통제소 청호분소에서 자라다 지난 19일 63빌딩으로 옮겨져 수족관에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재주를 훈련받고 있었다. 이 수달은 지난해 5월 중순 청호분소에 근무하던 신윤섭씨(26)가 이웃아이들이 바다에서 속초시내의 오염된 청초호수로 떠내려온 것을 잡아 장난하는 것을 보고 1천원에 사서 키우기 시작하면서 해양경찰대원들의 귀염둥이로 자랐다. 이같은 사실이 일부 지방신문에 보도되자 대생기업측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며 서울로 데려온뒤 오는 10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적응훈련 등을 시키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숨진 것이다.
  • “비업무용 땅 못판다” 버티기 작전

    ◎처분시한 한달 앞둔 재벌들의 움직임/“제재부담 없다”… 「제2 롯데월드」 강행/현대·대성·한진서도 규제 외면… “기존계획 밀고 보자” 정부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조치에 일부 재벌들이 매각불응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파장이 재계전체로 파급되는 양상이다. 정부의 5·8부동산대책에 따른 재벌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시한(3월4일)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재벌들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매각실적이 지난해말 현재 매각대상부동산 5천7백44만평 가운데 18.3%인 1천50만평에 그치고 있다. 현대그룹이 주거래은행의 매각 촉구를 무사한채 몇년째 남양만 매립지를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최근에는 롯데그룹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난 잠실의 제2 롯데월드부지를 팔지않고 당초계획대로 건축물을 팔지않고 당초계획대로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서울시에 재심을 요청하고 나섰다. 또 한진그룹도 직간접적으로 제동흥산목장이 불매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미 법인분리를 통해 법인세법상 업무용 기준을 충족시켰고 대성탄좌개발도 탄광부문을 계열사에 넘김으로써 업무용 기준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재벌들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비업무용부동산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다. 관계당국의 매각독촉에도 불구하고 연체이자 등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버티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현대그룹의 남양만 매립지다. 현대측은 지난 84년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으로부터 비업무용 판정을 받아 매각독촉을 받아왔으나 매각은 커녕 매립지에 자동차 주행시험장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은행감독원이나 주거래은행은 현대측이 당초 이 부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울산에 25만평에 달하는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사들였기 때문에 매각방침에 변화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나 현대측은 부동산가액(65억원)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 연체이자 19%를 계속 무는 한이 있더라도 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 역시 지난해말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제2 롯데월드 부지를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았으나 매각불응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계획대로 해양수족관과 33층짜리 호텔 등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립하겠다며 최근 서울시에 건축재 심의를 요청했다. 롯데측은 8백19억원에 사들인 이땅을 팔 경우 양도소득세만도 1천억원(시가 4천억원 상당)에 달하는데다 거액이 소요되는 이땅을 살만한 상대자도 없어 당초계획을 밀고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는 매각하지 않더라도 그에따른 제재조치가 별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체판단에 근거하고 있는 듯하다. 여신관리 규정은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비업무용부동산가액(공시시가기준)에 해당하는 기업 대출금에 대해 연19%의 연체이자를 물리고 지급보증에 대해서도 지급보증 최고율인 1백50%를 적용하는 등 제재를 내리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제2 롯데월드의 실소유자인 롯데물산과 롯데쇼핑,호테롯데의 은행여신이 얼마되지 않아 이같은 금융상의 불이익조치도 별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이 금융계의 분석이다. 한진그룹의 제동흥산 역시 국세청의 비업무용 판정이 있고난뒤 제동흥산의 생수와 활석광산사업부문을떼어내 제주생수와 평해광업이라는 신설법인을 만들어 법인세법상 업무용 기준을 충족시킴으로 써 매각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70년대 정부의 축산진흥정책에 부응,목장을 운영해왔는데 목장 수입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비업무용으로 판정한 것은 무리라며 강한 반발을 보였었다. 또 경북 문경군 일대에 2천3백65만평의 조림지를 갖고있는 대성탄좌 개발도 탄광업을 계열사로 넘겨 업무용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성측도 60∼70년대에 정부가 산림녹화를 명목으로 반강제로 떠맡긴 땅인데 부동산투기로 몰아붙이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재벌들이 정부의 5.8 부동산대책에 이의를 달고 매각해야할 땅들을 처분하지 않은채 불이익 감수와 법인분리 등의 방법을 통해 매각불응의사를 밝히고 나섬에 따라 정부의 정책효과도 반감되고 있다. 이에따라 현행 여신관리규정상의 제재조치가 미흡하다는 여론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정책 또한 일관성을 지녀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규정으로도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의 매각에 불응할 경우 여신전면중단 등의 강도높은 제재를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이제껏 부동산을 팔지않았다고 해서 기업에 여신중단조치가 내려진 적은 한번도 없었다.
  • 제2롯데월드 부지 어찌될까/비업무용 재심판정 불복 언저리

    ◎롯데,“인ㆍ허가 지연으로 착공못해… 업무용 마땅”/「매각유예심사」서도 구제 안될땐 매도 불가피 서울 송파구 신천동일대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 2만6천여평이 국세청의 재심에서도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부지의 매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만6천6백71평에 달하는 「잠실의 금싸라기땅」 제2롯데월드 부지가 매각될 경우 시가로 어림잡아도 4천억원은 넘을 것이어서 재벌의 부동산 매각규모로는 금액면에서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지는 지난 9월 서울시로부터 지방세법상 비업무용 판정을 받아 1백28억원의 취득세를 추징당한데 이어 지난 10일 국세청의 재심에서도 구제되지 못해 현재 은행감독원과 거래은행의 최종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은행감독원의 「매각유예심사」에서도 구제되지 못하면 이 부지는 여신관리규정에 명시된대로 매각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게 된다. 롯데측이 매각처분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가액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한 연체이율 부과,신규부동산취득 금지,여신중단 등의 강력한 제재를받게 됨은 물론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이 땅이 「매각유예심사」에서 유예처분을 받을지,비업무용으로 확정돼 처분결정을 받을지는 매우 불투명한 상태다. 서울시와 국세청 판정에서 기준이 됐던 「취득후 1년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사업착공을 하지 않았다」는 조항을 두고 롯데와 서울시ㆍ국세청의 주장과 해석이 각기 다른데다 지난 10월22일 개정된 여신관리 시행세칙에 「해당기업의 귀책사유 없이 인ㆍ허가가 지연되어 사업착수를 못한 사실이 개관적으로 인정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매각을 유예해 줄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어 구제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여부 결정은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이 개정된 여신관리세칙을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 있으며 판정과정에서 서울시와 국세청의 판정기준은 하나의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롯데측은 서울시와 국세청의 비업무용판정을 기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매각유예심사에서 구제받지 못할 경우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업무용 판정을 받아내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롯데측은 서울시와 국세청판정기준이 됐던 「정당한 사유없이 취득후 1년이내에 착공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롯데측의 주장이 서울시나 국세청의 입장과 이처럼 다른 원인은 롯데가 이땅을 취득했던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롯데가 서울시의 체비지로 있던 이 땅을 사들인 것은 지난 88년 1월. 8백19억원을 들여 이땅을 산 롯데는 그해 8월 재무부로부터 외국인투자인가를 받고 같은해 11월 연건평 9만4천평 규모의 33층짜리 제2롯데월드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서울시에 냈다. 그러다 지난 4월30일 1백층짜리 호텔을 짓겠다며 변경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했었다. 그러나 서울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야 하는 백화점개설허가신청을 하지 않고 관광호텔 및 해양수족관사업계획서를 개별적으로 제출하는 등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서울시로부터 부적격판정을 받아 관련서류가 반려되는 바람에 사업착공을 하지못해 결과적으로 지난 9월 서울시로부터 비업무용판정을 받았다. 당시 서울시가 다른 법인들의 부동산실태조사를 해놓고도 롯데측에 대해서는 부지를 떠넘긴데 대한 죄책감(?) 때문에 판정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론에 밀려 「공사 착공기간 1년초과」를 이유로 비업무용으로 판정한 사정도 물론 있었다. 당시나 지금이나 롯데측은 서울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서울시가 반려했기 때문에 착공이 지연된 것이지 고의로 공사를 지연시킨 게 아니라는 일관된 주장이다. 따라서 착공지연에 정당한 사유가 있으며 비업무용 판정은 부당하다는 것. 롯데측은 이때문에 마지막으로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매각유예결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개정된 여신관리시행세칙에 「당해기업의 귀책사유없이 인ㆍ허가가 지연되어 사업착수를 하지못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부동산」은 매각유예해 줄 수 있는 만큼 제2롯데월드 부지는 이번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심사에서 마땅히 매각유예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이 롯데측 관계자의 언급처럼 사업착공지연의 귀책사유를 서울시로 돌릴지,어떨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다만 착공지연과 관련,서울시가 지난 9월 이땅에 대해 『외국인투자인가,기본계획서 설계완료,사업계획서 제출반려 등 롯데측이 사업추진을 한 기간은 취득후 2년8개월 가운데 1년3개월2일에 불과해 나머지 1년5개월을 그대로 방치했다』며 비업무용 판정이유를 밝혔던 점이 은행감독원의 매각유예 여부결정에도 그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어류양식 약품사용 규제/수산청,60종 지침 제정/어기면 처벌키로

    정부는 최근 양식장이나 음식점ㆍ수족관에서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는 어류양식용약품의 사용을 대폭 규제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강력히 처벌키로 했다. 14일 수산청에 따르면 양식장등에서 어류의 병충해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각종 치료제와 영양제의 사용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판단,수산용약품 60종에 대한 사용지도지침을 이같이 제정해 오는 2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수산청은 내년 1월까지 이 지침에 대한 지도,계몽을 한뒤 처벌규정등을 강화해 수산자원보호령으로 개정,시행할 방침이다. 이 지침에는 모노비트 등 설파제 11종,아쿠아울트라등 항생물질 10종등 현재 우리나라 양식장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산용 약품 26개성분 60개품목의 어종별 사용방법ㆍ투약 및 휴약기간등이 포함돼 있다. 양식어류는 지난해 2천87개 양식장(2천4백28㏊)에서 1만4천34t이 공급돼 83년보다 7배이상 늘었으며 어류양식을 위해 각종 치료제와 영양제가 연간 1백50t이상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 재벌 부동산 신규취득 강력규제

    ◎은감원,「여신관리세칙」개정… 어제부터 시행/「생산용」도 50억 넘을 땐 심의 거쳐야/오락ㆍ콘도ㆍ휴양업 신규진출도 금지 여신관리대상인 49개계열기업군에 대해 내년 6월말까지 생산과 관련이 없는 부동산취득이 일체 금지되며 생산과 직결되는 부동산이더라도 취득가액이 50억원이상인 경우에는 은행감독원과 시중은행 임원으로 구성되는 「부동산대책협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 골프장 스키장 목장 조림용임야외에 휴양업 오락서비스업 콘도업이 재벌기업의 신규진출금지업종으로 추가된다. 이들 업종에 대해서는 신규 기업투자 및 부동산취득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이미 진출해 있는 업체가 사업확장을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도 제한된다. 은행감독원은 18일 「5ㆍ8부동산 투기억제책」의 후속조치로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관리시행세칙을 이같이 고쳐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따라서 앞으로 1년간 ▲제조업의 공장 및 부대시설용 부동산과 창고용부동산 ▲어업의 냉동창고 및 부대시설 ▲광업의 광산 야적장 및 부대시설 ▲전기ㆍ가스ㆍ증기업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 ▲운수창고업의 정비공장 격납고 터미널 ▲연구시설용 부동산 ▲임대용 및 분양용 주택건설부동산,아파트단지내 상가 등 부속부동산 ▲근로자주택 건설용 부동산 ▲근로자기숙사 공동식당 목욕탕등 복지후생용 부동산과 은행감독원장이 취득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부동산의 경우에만 취득이 허용된다. 은행감독원장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산업합리화에 따라 취득하게 돼 있는 부동산의 매입 ▲화재 등에 따라 건물을 대체취득하는 경우 ▲동일계열기업군 소속업체에간의 합병등에 따른 부동산취득 ▲공유수면매립에 따른 부동산취득 ▲제3자명의의 부동산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기업명의로 이전하는 경우등이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계열기업군이 이같은 부동산을 취득하더라도 건당금액이 5억원이상이거나 면적이 5천㎡이상인 경우에는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이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했으며 건당금액이 3만㎡이상일 때에는 새로 구성되는 부동산대책협의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은행감독원은 지난해의 경우 계열기업군이 취득한 부동산의 61.6%가 5억원이상의 규모였고 5천㎡이상의 면적은 49.2%에 달해 취득부동산의 60∼70%정도가 사전협의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감독원은 이와 함께 지난 1월 골프장 스키장 목장업 임업에 대한 재벌의 신규진출을 금지시킨데 이어 이날부터 전문휴양업 및 종합휴양업 오락서비스업 콘도미니엄업에 대한 기업투자와 토지취득도 금지하고 기 진출업체의 사업확장용 기업투자 및 부동산취득 역시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진흥법상 전문휴양업과 종합휴양업으로 분류되는 민속촌 해수욕장 수렵장 동ㆍ식물원 수족관 유기장 온천장 동굴자원 수영장과 운동설비운영업 경기장 유기장 유원지 도박장운영업이 신규기업투자 및 진출금지 업종이 된다. 한편 신설되는 부동산대책협의회에는 은행감독원 부원장이 위원장으로 7개 계열주거래은행 심사담당전무,성업공사 토지개발공사 감정원관계자가 참여하게 되며 부동산 취득승인심의외에도 계열기업의 부동산처리 방침과 처분촉진방안,처분대상 부동산의 소화대책등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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