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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대형사업 “돈줄 막혔다”

    전남 대형사업 “돈줄 막혔다”

    전남도가 지도를 바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들이 안팎의 경제위기로 추진력을 잃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3년 앞으로 다가온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물인 아쿠아리움(대형수족관)에 투자할 민간업체들이 기준미달로 탈락했다. 두산·한화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투자자로 나섰으나 전체 사업비 700억원 가운데 200억원만 투자키로 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국비나 지방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여기다 박람회 부지 안에 200실 규모로 지을 콘도나 위락시설도 투자자가 나서지 않아 박람회를 치를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2010~2016년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1(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경주장을 건설(공정률 43%)하고 있으나 시행사들이 건설비 3400억원을 은행에서 빌리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자금대출의 신호탄이 될 F1 지원특별법은 전남도가 발이 닳도록 국회를 찾아가 호소했지만, 해를 넘겨 계류 중이다. 도는 이달 안에 대출을 받기 위해 출자사들과 금융협약을 맺을 계획이지만 투자 이익 실현방안에 의견이 엇갈려 절충하고 있다. 또한 영암·해남 서남해안관광레저 기업도시(J프로젝트)도 출자하기로 했던 기업체들의 자본금 납입이 불투명한데다, 무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도 국내산업단지는 투자자들이 낸 자본금을 회수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J프로젝트 6개 사업지구 가운데 선도지역인 삼호지구도 불황과 금융위기로 출자자들이 자본금(450억원) 납입을 꺼리고 있다. 자본금 주관사인 금호산업이 110억원에 달하는 자본금을 내지 않고 있고 다른 출자사들도 눈치를 보면서 5월쯤 있을 최종 정부 승인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아울러 무안 기업도시의 경우 국외단지인 한·중 단지는 개발계획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으나 국내단지는 자본금 1200억원 중 납입된 400여억원마저 출자사들이 최근 감자를 결의했고, 경기침체를 이유로 자본금에 묶인 돈을 빼내려고 한다. 전남도는 기업들을 찾아가 투자를 요청하고 있지만,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아지지 않고 있어 민자유치가 쉽지 않다는 게 고민이다. 도 관계자는 “대형 사업에 투자를 밝혔던 기업들을 상대로 사업추진 과정과 사후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는 등 조기투자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울산 대왕암공원 50여년 만에 새단장

    울산 대왕암공원 50여년 만에 새단장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이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0여년 만에 해양, 휴양, 운동생활, 테마, 등대 등 5개 지구로 개발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왕암공원(조감도)은 시비 975억 9400만원과 민자 440억 7000만원 등 총 1416억 64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까지 각종 공원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왕암공원은 울창한 해송림 및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1962년 5월 공원으로 결정됐으나 그동안 공원조성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방치돼 왔고, 최근에는 공원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산책로 정비와 묘지 이장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왕암공원을 테마광장지구, 운동생활지구, 해양테마지구, 가족휴양지구, 울기등대지구 등 5개 지구로 개발하기로 했다. 해양테마지구에는 해양생태수족관과 스포츠게임센터, 돌고래체험장, 선박을 비롯한 각종 조형물, 공연장 등이 들어서 대왕암공원의 핵심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휴양지구에는 가족단위로 피크닉과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이 들어서고, 운동생활지구에는 각종 스포츠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구 쪽의 테마광장에는 주차장과 상가, 야외공연장 등이, 울기등대지구에는 인공물 대신 자연을 최대한 살려 천혜의 절경을 살려낼 방침이다. 특히 대왕암공원은 각 지구별 시설물 조성 이후 세계 최대 산업시설인 현대중공업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강동권과 연계할 경우 동해안 해안관광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보상작업이 끝나면 시비를 투입해 도로와 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 공원기반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수익이 발생하는 시설을 민자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수족관 돌고래들의 ‘공기방울 놀이’ 포착

    ‘공기방울 만들기 참 쉽죠?’ 미국의 한 대형 수족관에 있는 돌고래들이 물 밑에서 공기방울을 만드는 이색적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테마파크 씨월드(Seaworld)의 돌고래들은 스스로 물속에서 공기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해 서로 장난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돌고래 조련사들의 말에 따르면 얼마 전 한 마리가 공기방울을 우연히 만들었고 이 모습을 본 여러 마리 돌고래가 공기방울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 돌고래들은 정수리에 나 있는 분기공(blowhole)으로 숨을 내쉬면서 공기방울을 만드는데 이 때 분기공의 각도와 힘을 세밀하게 조절해 크기가 다양한 원형의 공기방울을 선보인다. 조련사들은 “돌고래들이 어느 날부터인가 수족관 아래에서 다양한 크기의 공기방울을 만들고 코를 이용해 공처럼 가지고 놀거나 몸을 통과시키는 재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돌고래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이 같은 행동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과학자들은 돌고래들이 공기방울을 만드는 행동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규명할 수는 없지만 돌고래가 지능이 높고 장난기가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우연히 장난처럼 시작했을 확률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해당 수족관의 관계자는 “돌고래들이 ‘공기방울 놀이’를 즐기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 & Service] 재미로 읽는 풍수인테리어

    [Health & Service] 재미로 읽는 풍수인테리어

    풍수는 이론에 얽매이는 것보다 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수의 기본 도구 가운데 하나인 ‘방위’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자.같은 가격의 집이라면 당신은 남향집과 서향집 가운데 어느 집을 선택할까? 같은 남향집이라도 남쪽에 안방이 배치된 집과 부엌이 배치된 집 가운데 고르라면? 답을 얻기 위해 명확하게 고려해야할 한 가지는 어느 쪽이 사람에게 편리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가 하는 점이다. 집의 남쪽에 거실을 배치할 수도 있고, 서재를 들일 수도, 안방을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풍수에서는 부엌은 아니라고 말한다. 부엌귀신(조앙신)이 북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북쪽이 아닌 다른 방향은 안 된다는 것이다. 굳이 풍수가 아니더라도 그 기능을 생각해 보면 부엌은 북쪽이 될 수밖에 없다. 부엌은 음식을 만드는 곳이고,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집에서 가장 서늘한 방향이 북쪽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옥에서 부엌을 북쪽에 배치하는 것은 부엌귀신 때문이 아니라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인 것이다. 그렇다면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현대에는 이러한 방향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주방을 남쪽으로 배치하고 냉장고를 햇볕 잘 드는 곳에 놓으면 냉장고 가동시간이 길어져 열효율부터 떨어진다.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주방 동선을 북쪽에 배치하는 것이다. 풍수든 상식적으로 생각하든 부엌의 위치는 북쪽이어야 하며, 따라서 풍수는 상식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위와 관계된 이와 비슷한 사례를 주택의 공간별로 생각해 보자. 현관과 거실 TV나 오디오를 서쪽에 두면 좋지 않다. 텔레비전이나 오디오를 거실 서쪽에 놓아두면 아이들이 텔레비전에 빠져들어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풍수에서는 서쪽 자체를 좋은 방향으로 보기 때문에 집의 기운이 텔레비전에 쏠려 텔레비전이 집주인 행세를 하게 된다고 본다. 최근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아예 거실의 TV를 없애고 서재를 만드는 경우도 흔하다. TV가 있던 자리에 책장을 설치하거나 소파를 없애고 탁자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방석 등의 소품을 배치하기도 한다. 수족관을 설치하면 금전 운은 좋아지지만 교제 운이 나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만약 수족관을 설치하고 싶다면 남쪽이나 남동쪽이 좋다. 재물을 모으고 싶다면 거실의 동남향에 붉은 소품을 둔다. 또 거실의 북동쪽에 꽃이 그려져 있는 엽서나 작은 그림을 놓는 것도 좋은데, 이때 북동 방향과 잘 맞는 흰색 액자에 끼워서 장식하는 것이 좋다. 거실에는 방위와 관계없이 거울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거실의 모습을 모두 비추는 것은 가족 간의 화합을 방해하므로 떼어내야 한다. 거실에 원형 테이블을 놓는 것은 진취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한 젊은 부부에게는 좋지 않다. 풍수에서 원형은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테이블은 사각형이 좋으며, 소재는 나무로 된 것으로 한다. 천을 씌우거나 유리를 얹는 것보다는 나무판이 그대로 보이도록 사용한다. 또 현관에 집의 품격에 맞지 않는 고급스러운 매트를 깔면 집안 전체의 기운을 흐릴 뿐만 아니라 소중한 애정 운을 잃을 수 있다. 더구나 화려한 무늬가 있는 매트를 깔아두면 이별이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자. 두꺼운데다 지나치게 화려한 무늬의 커튼은 소비가 강해지고 재물이 줄어들게 된다. 차분한 색상의 꽃무늬가 가장 무난하다. 아이보리, 베이지, 옅은 무늬가 있는 흰색 등 밝고 깨끗한 색상의 커튼을 단다. 단색 무늬의 소파는 가정 운을 무미건조하게 만든다. 커버가 단색으로 된 소파를 쓴다면 쿠션이나 부분 포인트를 화려한 무늬로 된 것을 선택함으로써 비보(裨補)하는 것이 좋다. 스탠드의 기둥은 되도록 긴 것으로, 하나로 된 것이 좋다. 소파 옆에 키가 큰 스탠드를 놓아두면 주변과의 마찰이나 다툼을 예방, 사회 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된다. 노란색은 금전 운을 상승시키지만 방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거실의 북동쪽을 흰색으로 장식하고 부동산에 관계된 기운을 상승시키기 위해 노란색을 함께 사용한다. 예를 들어 테이블에 흰색 천을 씌우고 노란 매트를 깔면 사두었던 땅의 가격이 오르는 등 부동산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침실 부인이 침대의 안쪽에서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침실의 기운은 출입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문에서 보았을 때 침실의 안쪽은 남편이, 바깥쪽은 부인이 사용한다. 침대 머리가 복잡하게 꺾이고 구불거리는 것은 삶을 격렬하고 굴곡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하자. 젊은이들에게는 둥근 산 모양의 완만한 곡선이 좋다. 차가운 색깔의 패브릭은 사랑을 식게 하므로 피한다.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그려진 그림, 설원의 사진 등은 사랑의 열기를 식히므로 걸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를 갖고자 한다면 석류 열매를 침실에 두면 효과를 보게 된다. 석류 그림이나 오렌지색의 꽃을 장식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 자녀방 아이들 방의 책상 위치는 방문을 등지지 않도록 한다. 집중력의 증가로 얻는 이익보다 편협한 인격 형성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방의 문은 곧 거실이나 주방과 통하게 되어 있고, 이 문을 통해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의사를 소통하게 된다. 이 통로를 등지고 앉게 되면 의사소통에 지장이 생기게 되고 원만한 인격 형성에 방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자녀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의 커튼을 단다. 단 기하학적 무늬나 사선 무늬로 된 커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침실에 화장실이 달려 있는 경우 화장실 방향으로 머리를 두지 않아야 한다. 화장실의 음습한 기운이 사랑의 감정을 퇴색시키기 때문이다. 청소 도구를 화장실 구석에 방치하면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력을 잃는다. 아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청소 도구를 보이는 곳에 내놓은 채로 내버려둔 주부의 잘못. 적절한 다른 장소가 없을 때는 관엽식물을 놓아 직접 보이지 않도록 가린다. 그 밖의 이야기 한 쌍인 물건 중 하나만을 갖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신발이든 젓가락이든 마찬가지이고 금으로 만든 쌍가락지라도 그렇다. 이것은 남은 한쪽만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무엇인가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계속 추억함으로써 자신의 기를 손상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그대의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혼자 찍은 사진을 올려놓았다면, 당장 다른 곳으로 치우자. 태어날 때부터 저 혼자 태어난 사람 없고 살면서 친구 하나 가지지 못한 사람도 없겠기 때문이다. 정녕 그대가 혼자라고 생각한다면, 거실의 수족관을 치우고 거울을 몽땅 떼어내는 풍수인테리어도 그대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없다. 글 김정교 인테리어경영 편집인
  • 동물원도 불황 이중고

    동물원도 불황 이중고

    겨울철의 동물원은 서글프다. 화창했던 봄날, 소풍 나온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한 몸에 받던 영광의 시절은 갔다. 금수(禽獸)의 왕 사자는 황량한 우리 안에서 어슬렁거리거나 긴 하품을 하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없다. 겨울은 원래 전통적인 비수기다. 올겨울 사정은 더 나빠졌다. 경기 불황으로 관람객이 반 이상 줄었다. 환율이 치솟으면서 수입 사료값까지 올랐다. 동물들이 배를 곯고 있다. 겨울에 많이 먹어 월동준비를 하는 동물들의 특성상 배고픔은 더하다. 인간들이 겪는 불황의 고통은 동물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경기 고양시에 있는 테마동물원 쥬쥬는 최근 동물들에게 주는 먹이를 줄였다. 매끼 생닭 3마리를 먹던 사자들은 2마리를 받아 먹는다. 과일, 건빵, 해바라기씨를 섞어 먹던 원숭이는 과일 구경을 전혀 못한다. 소는 사육사가 직접 쑨 쇠죽을 먹고 있다. 환율이 올라 수입 사료값도 뛴 탓이다. 박기배 본부장은 “환율이 뛰고 경기도 안 좋아져 많이 어렵다. 서울대공원같이 큰 공립동물원은 나은 편인데, 우리 같은 소규모 사립 동물원은 힘들다.”고 말했다.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이 동물의 세계에서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동물원들은 긴급히 추경예산을 편성해 간신히 오른 사료값을 막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 전주동물원은 지난해 마지막 추경예산 편성 때 사료값 1500만원을 긴급히 채워 넣었다. 사료담당 직원은 “환율이 오르기 전보다 배합사료 25㎏ 한 포대당 가격이 6000원이나 올랐다. 한 달에 300포대를 쓰니 환율로 인한 손실액이 매월 180만원쯤 된다.”면서 “겨울엔 동물들이 더 먹어 사료가 많이 드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사료로 많이 쓰이는 콩과 옥수수는 지난해 1월 각각 t당 449달러, 305달러였지만 11월에는 720달러, 364달러로 껑충 뛰었다. 불황의 여파로 관람객이 줄어든 것도 타격이다. 2007년 277만 7579명이 찾은 서울대공원은 지난해엔 7만 7000명가량 줄어든 270만 1029명이 입장했다. 가장 규모가 큰 서울대공원이 이 정도이고 규모가 작은 동물원들은 더 심하다. 수원에 있는 애니킹덤 동물원 관계자는 “사료값 상승 때문에 어려운데 관람객 수도 작년 상반기보다 50%가량 급감해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관계자는 “환율상승과 경제난으로 인해 사람·동물 할 것 없이 다 굶게 생겼다.”면서 “경제가 나아지길 기다리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40년 된 고령 랍스터가 ‘해방’ 맞이한 사연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발견된 약 140세의 랍스터가 식당 수족관을 벗어나 ‘해방’을 맞이하게 된 사연이 공개돼 이슈가 되고 있다. 로이터 등 해외통신에 따르면 이 랍스터는 캐나다의 한 연안에서 잡힌 뒤 뉴욕으로 이송된 것으로, 당시 다른 랍스터들과 함께 100달러의 싼 값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랍스터를 산 사람은 뉴욕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스 발렌티(Keith Valinti). 그는 뉴욕의 한 수산시장에서 20파운드(약 9kg)의 이 랍스터를 발견한 뒤 식당 수족관에 전시하기 위해 샀다. 발렌티는 “랍스터가 7~10년에 1파운드 씩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으로 봤을 때 적어도 140년은 된 랍스터가 틀림없었다.”면서 “100년 넘게 산 랍스터는 흔치 않다. 희귀 랍스터를 구하게 돼 매우 기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고령의 랍스터는 얼마못가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PETA) 관계자들의 눈에 띄면서 좁은 수족관을 벗어나 자유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우연히 이 식당에 들른 PETA 관계자들이 이 희귀 랍스터를 알아본 것. PETA의 인그리드 뉴커크(Ingrid Newkirk)는 “보자마자 흔히 볼 수 있는 랍스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식당 측의 배려로 무사히 랍스터에게 자유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직접 랍스터를 바다로 돌려보낸 식당 주인은 “우리는 그저 식당의 수족관에 넣어두고 마스코트로 활용하려 했을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자신의 고향인 바다로 돌려보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돼지코’ 가진 희귀 오징어 태평양서 발견

    돼지야? 오징어야? 독특한 외모의 희귀 오징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학명 ‘Helicocranchia pfefferi’의 이 오징어는 오렌지만한 몸 크기에 둥글고 팔 처럼 생긴 촉수를 가지고 있다. 특히 통통한 몸에 큰 눈이 인상적으로 아기돼지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아기돼지 오징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오징어는 일반적으로 100m이상의 심해에서 발견되며 외형상 매우 느리게 수영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색소가 포함된 유세포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명하며 큰 눈 바로 아래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포(胞)를 가지고 있는 희귀종으로 더욱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 오징어는 마치 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 ‘아기돼지 오징어’는 로스앤젤레스와 카탈리나 사이의 태평양지역에서 포착됐으며 LA에 위치한 카브리오 해양 수족관(Cabrillo Marine Aquarium)이 샘플을 보존하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회공헌 특집-효성] 급여 나눠 ‘사랑의 쌀’ 지원

    [사회공헌 특집-효성] 급여 나눠 ‘사랑의 쌀’ 지원

    효성은 모금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발로 뛰는’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특히 서울 마포 본사 근처 지역에서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노인과 지체장애인 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은 급여나눔 운동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사랑의 저금통 모으기,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체험학습 지원활동 등 다채롭다.지난 6일 효성 직원들은 마포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이상운 부회장과 효성 임직원 120여명,신영섭 마포구청장과 마포구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추운 날씨 속에서 담근 김치 1만포기는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700가구(7000여명)에 전달됐다. 효성의 ‘사랑의 쌀’ 전달 활동은 급여 나눔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의 급여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합쳐 두달에 한번씩 마포 지역 독거노인 200여가구에 쌀 20㎏씩을 지원해 왔다.지난 10월부터 효성의 국내 전 사업장에서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행사가 펼쳐지고 있다.팀당 저금통을 1개씩 나눠주고 모금한 성금은 제3세계 신생아들을 위한 기초생명키트(항생제,비타민,탈수예방약)와 털모자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신생아들을 위한 털모자를 뜨고 있다. 효성중공업PG 임직원 30여명씩은 지난해부터 매달 한차례씩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인 정문학교 학생들과 함께 산행을 하거나 놀이동산과 한옥마을,수족관 관람 등 현장체험학습을 돕고 있다.지난 18일에는 정문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실로폰 앙상블’을 마포 본사로 초청,연주회를 갖기도 했다.중공업PG 임직원들은 “불편한 몸에도 밝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장애인들을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호텔 수영장에 난데없는 상어 등장 소동

    할리우드 스타들도 자주 이용하는 바하마의 한 호화 리조트에서 상어가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소동이 일어났다.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은 “아틀란티스 리조트(Atlantis resort) 수족관에 사는 암초상어(reef shark) 한 마리가 손님들이 이용하는 호텔 수영장 미끄럼틀로 뛰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소동을 일으킨 장본인은 12살 된 암초상어 암컷 한 마리. 지난 16일 호텔 직원이 수영장과 연결된 미끄럼틀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상어를 발견했다. 상어가 있던 수족관과 수영장 사이는 너비 46cm의 장벽으로 가로막혀 있었지만 이 장벽을 뛰어 넘은 상어는 미끄럼틀을 통해 수영장 안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 암초상어를 기다린 것은 수영장을 가득 채운 상어에게 해로운 염소로 소독된 물이었다. 상어가 평소 생활하는 수족관은 대서양 바닷물을 필터 처리해 사용한다. 직원들은 재빨리 수영장에서 상어를 구출해 원래 있던 수족관으로 돌려보냈으나 상어는 결국 죽고 말았다. 리조트 측은 “10년 넘게 수족관에서 함께 한 암초상어가 죽어 정말 슬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또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상어가 특별한 상황에 처해 놀랐던 것 같다.”며 “아침에 수영장을 개장하기 전이라 손님들은 전혀 위험에 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틴아메리카 첫 ‘수족관 레스토랑’ 인기 폭발

    라틴아메리카 첫 ‘수족관 레스토랑’ 인기 폭발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수족관­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수족관 ­레스토랑은 과테말라에서 개장한 ‘나이스 아쿠아리움’. 6일(이하 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중남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수족관­ 레스토랑은 개장 첫 날인 3일에만 4500명이 입장하는 등 과테말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규모는 매머드 급이다. 레스토랑을 포함해 전체 면적은 832㎡. 식당 시설과 함께 15개 수족관이 설치돼 있다. 수족관 유리벽면만 43개 면에 이른다. 레스토랑 어디에서나 시원한 ‘해저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족관 관리에만 매월 4만 5000달러가 들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수족관에선 상어 2마리를 비롯해 38개 희귀종 어류 6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물고기는 발리, 피지, 솔로몬제도, 호주, 브라질, 하와이, 카리브국가 등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것이다. 희귀종을 모으다 보니 우여곡절도 많았다는 게 ‘나이스 아쿠아리움’의 설명. 개장에 맞춰 운반해오던 상어 2마리가 중간에 죽어버리고, 상어끼리 싸움을 벌여 1마리가 중상을 입는 사고까지 났다. 부상한 상어는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요양 중’이라고 ‘나이스 아쿠아리움’는 밝혔다. 레스토랑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1인당 평균 10달러면 바닷속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그러나 “과테말라 전체인구 1300만 명 중 절반이 빈민인 점을 감안하면 현지 사정에 비추어 볼 때 가격이 절대 싼 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스 아쿠아리움’은 중남미로 계속 사업을 확장, 내년에는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공화국에 2·3호 점을 낼 예정이다. 2010년엔 파나마와 엘살바도르, 2011년에는 멕시코에 지점을 낼 계획이다. 사진=테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Q 3인 금붕어도 축구할 수 있다

    IQ 3인 금붕어도 축구할 수 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은 “모든 동물에는 자아의식과 감정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위대한 생물학자는 지렁이나 개미와 같은 아주 단순한 생물체도 정도의 차이지 인간처럼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이 것을 믿지 못하고 평소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니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왕왕 사용했다면 독일의 생물학자이자 학술저널리스트인 클라우디아 루비의 ‘수족관 속의 아인슈타인’(신혜원 옮김,열대림 펴냄)을 읽어 봐야 한다.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동물과 곤충,어류 등의 경이로운 능력들이 친절하게 소개돼 있다. 파리의 애벌레인 구더기도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숙고’를 한다는 실험결과가 이 책에는 있다.독일의 생물학자 베르트람 게르버는 우선 구더기를 달콤한 설탕물이 담겨 있는 평평한 유리접시에 옮겨놓고 바나나 기름의 유혹적인 향기를 제공한다.5분 뒤 구더기들은 소금과 쓴맛 성분의 액체가 담긴 접시에 옮겨 놓고 발고린내와 같은 옥탄올 냄새를 제공한다.게르버는 구더기들을 이쪽저쪽으로 세 차례 옮긴 뒤,아무 것도 없는 접시 위에 올려 놓는다.그런 뒤 오른쪽에서는 바나나 기름 향기를,왼쪽에서는 옥탄올 냄새를 제공한다.‘학습됐다면’ 구더기는 어디로 움직였을까.구더기들은 거의 언제나 달콤한 설탕의 기억을 지닌 바나나기름을 향해 이동했다.옥탄올 냄새와 중성적인 향기가 있을 때에는 아무 액체도 없는 접시에 그냥 머물렀다.하지만 소금용액 위에 놓여졌을 때는 구더기들은 중성적 향기가 나는 쪽으로 기어갔단다.“마치 그래도 여기에 있는 것보다 저리로 가는 것이 낫겠지.”라는 듯이 말이다.구더기들도 어디로 향해 기어가기 전에 숙고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이다. 지능지수가 ‘3’으로 알려진 금붕어도 확실한 보상을 통해 훈련시키면 수족관에서 축구를 할 수있다.학교에서 금붕어 두 마리를 가져온 카일은 각각 아인슈타인과 뉴턴이란 이름을 붙여 줬다.그리고 아인슈타인이 입술을 축구공에 대자마자 먹이를 줬고,나중에는 공을 밀어서 움직이면 먹이를 주는 식으로 훈련을 시켰다.결국 아인슈타인은 헤딩의 대가가 됐고,이 책의 제목이 됐다. 심해의 괴물과 인간이 사투를 벌이는 영화 ‘파이널 딥 라이징(원제:The Thing Below)’에서 “물고기가 담긴 병을 코르크 마개로 막아 놓아도 문어는 10분이면 병 마개를 열고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는 설명이 나온다.“설마? 영화니까.”라고 무시했다면 이 책 60쪽에서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다.문어는 무척추 동물 중에서도 천재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오랫동안 인간의 전유물로 여겼던 능력들,즉 언어능력이나 학습능력,도구제작 및 사용,지능,감정,생각 등이 더이상 인간을 동물과 구별하는 고유의 능력이나 활동이 아니라고 말한다.동물들에 대해 지능지수가 낮다고 무시하는 발언은 대단히 인간 편향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라고….만약 지능지수를 뿌연 북극해 속에서 물고기를 잡는 능력이라든지,얼마나 하늘을 빨리 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한다면 인간의 지능은 빵점에 가깝다는 것이다.결국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특별하지 않은 존재라고 누누이 강조한다.우쭐대지 말아라,인간아! 하고 큰 소리로 말이다.1만 48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색소폰 부는 바다코끼리’의 연주실력은?

    ‘색소폰 부는 바다코끼리’의 연주실력은?

    세계에서 색소폰을 가장 잘 부는 ‘바다코끼리’? 이스탄불에 새로 개장한 ‘이스탄불 돌고래 수족관’은 연일 바다코끼리(Walrus) ‘사라’를 보기위해 몰려든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색소폰 부는 바다코끼리’로 동물원 스타가 된 사라는 조련사의 신호에 맞춰 색소폰 ‘립싱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립싱크이지만 사라의 진지한 표정 뿐 아니라 실제 연주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리얼한 ‘몸짓’에 관람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는다. 조련사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연주했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사라의 가장 큰 재주는 ‘사람 흉내내기’. 사라는 자신의 지느러미 모양 발 사이에 색소폰을 낀 채 몸을 흔들며 음악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까칠해’보이는 무표정과 턱을 괴고 있는 포즈까지 다재다능한 재주를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 해외의 한 언론은 “비틀즈의 유명 곡 중 ‘나는 바다코끼리’(I’m the Walrus)라는 곡이 있다.”면서 “비틀즈의 노래 때문인지 리얼하게 음악을 연주하는 바다코끼리의 모습이 매우 신기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사라’의 과거 공연모습 중 한 장면. 사진=텔레그래프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너지는 지방경제] “20년來 최악… 가게貰 걱정에 뜬눈”

    [무너지는 지방경제] “20년來 최악… 가게貰 걱정에 뜬눈”

    “미국이 재채기하면 우리는 감기걸린다꼬 하는데 이번에는 보통 감기가 아니라 독감 아입니꺼.” 지난 25일 오후 3시.부산의 대표적 수산물 시장인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평소 이 시간대면 장을 보려는 손님들과 흥정하는 상인들로 북적대야 할 시장이 썰렁하기 그지없다.사람 그림자조차 찾기 힘들어 을씨년스럽다.며칠 전부터 추워진 날씨 탓으로 부산항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뼛속 깊이 파고든다.하지만 시장 상인에게는 경기불황 한파가 더 매섭고 참기 힘들다. 미국발(發) 금융위기가 태평양을 건너 급기야 서민경제의 마지막 보루인 자영업자를 강타했다.  전국 주요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한결같이 10년 전의 외환위기 때보다 장사가 더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지독하네예.그때도 안그랬어예.요즘은 아예 공치는 날도 많아예.”  자갈치시장 꼼장어거리에서 40년 넘게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주례 가야할매 꼼장어집’ 주인 김학순(71) 할머니는 “올 초만 하더라도 하루 7만∼10만원 벌이는 됐는데 요즘은 4만∼5만원 벌기도 힘들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김 할머니는 “어떤 때는 마수걸이도 못하고,공치고 들어가는 날도 있다.”고 귀띔했다.  꼼장어거리에서 500여m 떨어진 곳에 양쪽으로 늘어선 생선 좌판 가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이곳은 평소 같으면 오후 3∼4시쯤 장 보러 나온 주부들이 싱싱한 생선과 제철을 맞은 조개·굴 등 수산물을 사기 위해 한창 붐벼야 할 시간이지만 지금은 한산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띄엄띄엄한 손님들도 물건값만 물어 보고는 이내 자리를 뜨고 만다.이곳에서 잔뼈가 굵은 자갈치 아지매 이모(63·여)씨는 “날씨는 추워지는데 요즈음 매상이 예전 경기 좋을 때의 60~70%에 불과하다.”며 “자녀 학비와 생활비 등을 맞추기가 버겁다.올겨울을 어찌 넘길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한숨지었다.  2년 전 현대식 건물로 새 단장을 한 자갈치 활어 전문매장에도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다.이곳 1층에서 활어가게를 운영하는 양산상회 주인 김종원(50·부산 영도구 남항동)씨는 “이달 초부터 매출이 30% 이하로 뚝 떨어졌다.” 며 울상지었다.그는 “한 달 전만 해도 토·일요일에는 80만∼90만원어치를 팔았으나 이달 들어서 60만∼70만원,평일에는 40만원을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 평 반 남짓한 가게 수족관에는 광어·돔 등 고급 어종이 가득하다.하지만 그는 “비싼 고기는 팔리지 않고 손님들이 그나마 값싼 고기만 찾는다.”고 했다.그는 월세와 활어값 등을 제하고 나면 겨우 부부 인건비를 건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포동 건어물시장의 사정은 더욱 딱하다.주로 멸치와 마른김,오징어,건포,미역 등 건어물을 판매하는 남포동 건어물시장은 매출이 작년의 거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이날 오후 2시쯤. 북적거려야 할 상가 도로에는 사람이라곤 찾아보기 힘들고 문을 닫은 가게만 듬성듬성 눈에 들어왔다.2대째 가게를 하는 대림상회 주인 윤재웅(52)씨는 “올 들어서만 주위에서 10여곳이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불황으로 건어물을 대량 소비하는 음식점들이 문을 닫다 보니 덩달아 건어물 가게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성수기 때 180개였던 건어물 가게가 지금은 150개 안팎으로 크게 줄었다.광주 양동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이모(50·여)씨는 “계절이 바뀌는데도 찾는 손님들은 거의 없다.”며 “어떻게 점포세를 마련할지 눈앞이 캄캄할 뿐”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대구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도 장사가 안되기는 매 한가지다.이곳에서 잡화 노점상을 하는 이모(62)씨는 “20여년간 장사를 했지만 요즘같이 장사가 안되기는 처음”이라며 손사래를 쳤다.동네 슈퍼마켓도 대형 할인점의 물량 공세 등으로 고사 직전이다.김모(56·광주 서구 금호동)씨는 “아예 장사가 안된다.”며 “조만간 폐업하고 다른 일을 찾아볼 작정”이라고 말했다.서민경제의 중심축인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제주해양과학관 사업자 선정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에 민간투자방식(BOT)으로 건립되는 제주해양과학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해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뮤 컨소시엄에는 재무투자자로 대한생명보험이, 운영투자자로 ㈜한화63시티와 ㈜신천개발이, 건설투자자로 ㈜한화건설과 ㈜유성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입구에 내년부터 2011년까지 1100억원을 투자해 4D영상관과 과학상설전시실 등을 갖춘 해양체험과학관(2058㎡), 대형수족관과 관람시설을 갖춘 해양생태수족관(1만 5105㎡), 야외 수중공연장을 갖춘 해양공연장(2315㎡)을 건립한다. 해양과학관이 완성되면 매년 12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해양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처녀’상어가 새끼를 낳아도 이유는 있다

    ‘처녀’상어가 새끼를 낳아도 이유는 있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해양과학센터 수족관에서 상어 한 마리가 짝짓기 과정 없이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티빗이라고 불리는 블랙팁 상어(꼬리 지느러미가 검은색인 종)가 짝짓기 과정 없이 새끼를 낳았다.”고 전하면서 “해양생물 전문가들이 새끼의 DNA를 조사한 결과 티빗이 혼자 낳은 새끼임이 확실하다.”고 지난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수족관의 담당 큐레이터 베스 퍼초씨는 “티빗은 버지니아의 바닷가에서 태어난 이후 수족관으로 옮겨와 지난 8년간 한 곳에서만 살았고 이 수족관 안에는 숫상어가 없기 때문에 티빗이 임신을 한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고 말했다. 처녀상어인 티빗이 어떻게 새끼를 낳을 수 있었을까. 생물학자들은 이에 대해 “처녀생식으로 이뤄진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어 연구 전문가 데미안 채프맨씨는 “처녀생식은 난자와 극체가 결합한 것”이라며 “코모도 왕도마뱀, 새, 뱀, 어류, 양서류 등에서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02년 오마하의 동물원 수족관에서 기르던 귀상어도 처녀생식으로 혼자 새끼를 낳은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는 매우 희귀하고 신비한 일이기 때문에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서 25번째 신기록 넘을래요”

    ‘미녀새’가 왔다.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옐레나 이신바예바(26·러시아)가 25일 대구스타디움(옛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대구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입국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투어에서 4m60으로 가뿐히 우승한 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신바예바는 “세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줘 너무 기쁘다.”며 “장담할 순 없지만 대구스타디움에서 25번째 세계신기록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리는 ‘육상 꿈나무들을 위한 서포트 프로모션’에 동갑내기 올림픽영웅 장미란(고양시청)과 나란히 참석, 눈길을 끌 전망. 스포츠토토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두 선수는 팬사인회와 기념촬영 이벤트를 갖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선정한 10명의 육상 꿈나무들과 만나 코엑스 안의 수족관을 함께 관람하면서 얘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이신바예바가 뛰어넘은 세계기록 높이인 5m05의 높이뛰기대가 설치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물·안개의 모호함 미술로 읽어내다

    물·안개의 모호함 미술로 읽어내다

    물, 그리고 안개. 신기루처럼 모호한 이미지의 질료들이다. 이들 본연의 모호함을 미술로 읽어내기 위해 중견 작가 이기봉(51)은 머리 아픈 싸움을 한다. 온종일 작업실에 스스로 묶인 채 작품들에게 버릇처럼 혼잣말을 거는 게 일상이다. 설치작품을 할 때는 사정이 더하다. 작품을 살살 달래도 봤다가 고래고래 윽박질러도 봤다가….“누가 보면 실성한 사람이라고 했을 것”이라는 작가의 결실들이 전시장에 나왔다. 29일까지 소격동 국제갤러리 본관에서 열리는 전시의 제목은 ‘젖은 정신(Wet Psyche)’. 국내에선 3년 만에 여는 개인전이다. 그는 198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아 일찍이 역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후 작가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왔다. 굵직한 해외 아트페어들에서 그의 작품들은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질 샌더 등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국내 미술팬들과 좀더 적극적인 교류를 모색하고 있는 셈이다. 작가의 의도일까. 전시장을 들어서면 물안개 자욱한 강가에 선 듯 실내 공기가 습도로 낮게 내려앉아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물론 작품 이미지 때문이다. 이중의 화면으로 표현된 나무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얼핏 봐선 안개 낀 강가의 실버들을 그린 것 같다. 하지만 투명한 두개의 화면을 겹쳐 얻은 착시효과다.“내가 가장 관심을 갖는 작품의 모티브는 안개”라는 작가는 “안개는 사물이나 존재의 모습을 변화시켜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사물을 둘러싼 그런 보이지 않는 힘에 주목했다.”고 작품배경을 설명했다. 작품의 감상포인트는 여럿이다. 먹의 농담을 조절해 표현한 운치 그윽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착각에 빠지게도 만든다.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수족관 작품도 난해하게 보이지만, 해외에선 크게 호평받은 설치물이다. 물이 가득찬 사각형 어항 속에 특수제작한 책 두 권이 둥둥 떠다닌다. 지난해 독일 카를스루에의 대형 미술관인 ZKM에서 주목받았던 화제작이다.“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저술 ‘논리철학 논고’를 플라스틱 소재의 책으로 만들었다.”는 작가는 “규칙 없이 물흐름에 따라 이리저리 부딪치는 작품 속 책들이 그렇듯 우리 생활도 대단히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듯해도 알고 보면 감각에 의존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수족관 작품은 완성하기까지 4∼5년이 걸렸다. 전시장에 나온 작품은 모두 9점으로 단출하다. 그러나 한점 한점 의미를 짚어가며 한참을 머물게 만든다. 거의 실제 크기로 만든 나무 조형물과 인공안개로 나무 그림 풍경을 재현한 2층의 대형 설치물, 역시 인공안개에 레이저 빛이 더해져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1층의 설치작품 ‘독신자의 침대’ 등이 주요작품이다.(02)735-8449.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울산 고래관광지 조성 탄력

    울산 고래관광지 조성 탄력

    ‘고래의 도시’ 울산의 고래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지난달 고래특구 지정을 계기로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달 고래박물관 인근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 일대에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과 돌고래 수족관이 착공된다. 도심 거리를 고래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되는 등 고래도시로서 면모를 갖춘다. 울산 남구는 지난 5월 지식경제부에 울산 장생포항 일대 164만 1025㎡에 대한 고래문화 특구 지정을 신청, 지난달 25일 지정이 확정됐다. 전국 유일의 고래를 테마로 하는 문화특구 지정이다. 장생포항은 국제포경위원회(IWC)가 상업 포경을 국제적으로 금지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래잡이 항구였다. ●도심 11㎞ 고래테마거리 조성 장생포항이 고래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의 고래관광지 조성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다. 남구와 울산시는 2014년까지 158억원을 투입해 ▲고래체험관광 ▲고래문화거리 조성 ▲고래자원보존 ▲고래연구사업 등을 추진한다. 고래체험 관광은 살아 있는 고래를 보고 고래잡이 역사를 체험하는 내용의 사업이다.62억 5000만원을 들여 돌고래 수족관과 고래잡이 모습 등을 재현한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음달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한다. 38억원을 들여 장생포 일대 거리 2㎞ 구간에 대해 145개 업소의 간판을 고래 문양으로 정비하고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장생포 순환도로 11㎞ 구간을 고래 시설물을 활용해 고래테마 거리로 조성한다. 고래박물관이 있는 장생포 해양공원 일대에는 고래광장과 분수대를 설치하고 고래조각공원을 조성한다. 기존 고래박물관 시설도 확충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세계적인 선사시대 바위 그림으로 고래잡이 모습 등이 새겨져 있는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인근에 암각화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참돌고래 이동경로 파악… 보존 자료로 울산시와 남구는 고래자원 보존관리 사업의 하나로 울산 앞바다를 다니는 참돌고래의 이동 경로를 위성으로 파악하는 사업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공동으로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외국 인공위성 사업체와 사업 계약을 맺어 참돌고래 3∼4마리에 위성칩(개당 300여만원)을 내장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국제적인 고래테마 관광도시 마스터 플랜을 짜는 용역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맡겨 진행하고 있다. 울산 고래관광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용역은 올 연말 완료된다. 시는 용역을 통해 고래관광을 위한 다양한 시설 및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구·군별로 고래관광사업이 겹치지 않고 지역 특색에 맞게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 천연기념물 126호로 지정돼 있는 울산 앞바다의 ‘울산극경회유해면’을 알기 쉽게 ‘울산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바꾸도록 최근 문화재청에 건의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장생포 일대의 고래문화특구 지정에 따라 울산의 오래된 고래문화 자원을 관광 특화자원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고래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 지정에 따라 430여억원의 생산·소득 유발과 628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배 뒤집은 채’ 수영하는 금붕어 화제

    “죽은 물고기 아니예요.” 일반적으로 물속에서 배를 위로 향한 채 누워있는 물고기는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죽은 물고기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배를 내민 채 유유히 어항을 헤엄치는 희귀 금붕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 살고 있는 랜드로드 리암 매튜(Landlord Liam Matthews·53)가 키우고 있는 이 금붕어의 이름은 ‘오시’(Aussie). 오시가 하얀 배를 내 놓고 눈은 아래로 향한 채 어항을 누비기 시작한 것은 지난 4년 전부터다. 매튜가 지난 2004년 한 수족관에서 산 이 금붕어는 겉보기에는 여느 금붕어들과 다르지 않지만 마치 물구나무를 서 듯 거꾸로 헤엄쳐 다녀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튜는 “처음에는 함께 샀던 금붕어들처럼 ‘똑바로’ 헤엄쳤지만 6개월이 지난 후부터 배를 보인 채 거꾸로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나는 그저 이 금붕어가 세상을 거꾸로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거꾸로 헤엄치기 시작한 이후로는 다른 금붕어처럼 헤엄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그렇지만 헤엄치는 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물고기를 살펴 본 어류 전문가 제레미 스메일(Jeremy Smale)은 “이 금붕어가 뒤집힌 채 수영하는 이유는 청력과 평형감각, 물에 뜨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레(swimming bladder)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매우 희귀한 금붕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무게 4kg 뚱보 ‘바다달팽이’ 日서 인기

    “뚱뚱해도 인기 많아요.” 일본의 한 수족관에 무게가 무려 4kg에 달하는 ‘군소’(일명 바다달팽이)가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소는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로 육지의 민달팽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바다달팽이’라고도 하며 서양에서는 머리에 있는 한 쌍의 더듬이가 토끼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바다의 토끼’(sea hare)라고 불린다. 아사히신문은 6일 “이바라키현 오아라이 수족관(茨城県大洗水族館)의 거대 ‘군소’가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군소는 몸길이 약 50cm, 무게 약 4kg로 일반적인 군소가 20~30cm, 500g정도인 것에 비해 길이는 2배, 무게는 무려 8배에 달한다. 관람객들은 징그럽게 생긴 모습임에도 말랑말랑한 느낌 때문에 오히려 “귀엽다.”는 반응이다. 수족관측은 이렇게까지 크게 자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군소가 발견된 장소는 먹이가 풍부하고 파도가 잔잔한 곳”이라며 “움직이지 않고 먹기만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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