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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관람객 70여명 안전요원 따라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관람객 70여명 안전요원 따라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70여명 대피… “냉동·냉장기계 전수조사 계획”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제2롯데월드 지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5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오전 0시 45분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지하 2층 식품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롯데 측이 5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장 내 협력업체의 행사용 냉동집기 표면에 모터 과열로 그을음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곧바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해 자체 소방대와 안전팀·소방대가 출동해 불을 껐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영화관(시네마) 부근에 있다. 제2롯데월드 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은 지난달 12일 재개장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70여명은 안전요원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119에도 신고해 관할 송파소방서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매장 내 냉동 및 냉장기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영화관에서 영화 보던 70여명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영화관에서 영화 보던 70여명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70여명 대피… “냉동·냉장기계 전수조사 계획”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제2롯데월드 지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5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오전 0시 45분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지하 2층 식품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롯데 측이 5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장 내 협력업체의 행사용 냉동집기 표면에 모터 과열로 그을음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곧바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해 자체 소방대와 안전팀·소방대가 출동해 불을 껐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영화관(시네마) 부근에 있다. 제2롯데월드 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은 지난달 12일 재개장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70여명은 안전요원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119에도 신고해 관할 송파소방서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매장 내 냉동 및 냉장기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5분만에 자체 진화…영화보던 70여명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5분만에 자체 진화…영화보던 70여명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70여명 대피… “냉동·냉장기계 전수조사 계획”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제2롯데월드 지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5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오전 0시 45분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지하 2층 식품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롯데 측이 5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장 내 협력업체의 행사용 냉동집기 표면에 모터 과열로 그을음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곧바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해 자체 소방대와 안전팀·소방대가 출동해 불을 껐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영화관(시네마) 부근에 있다. 제2롯데월드 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은 지난달 12일 재개장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70여명은 안전요원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119에도 신고해 관할 송파소방서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매장 내 냉동 및 냉장기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영화 관람객 70여명 안전요원 따라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영화 관람객 70여명 안전요원 따라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70여명 대피… “냉동·냉장기계 전수조사 계획”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제2롯데월드 지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5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오전 0시 45분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지하 2층 식품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롯데 측이 5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장 내 협력업체의 행사용 냉동집기 표면에 모터 과열로 그을음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곧바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해 자체 소방대와 안전팀·소방대가 출동해 불을 껐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영화관(시네마) 부근에 있다. 제2롯데월드 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은 지난달 12일 재개장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70여명은 안전요원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119에도 신고해 관할 송파소방서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매장 내 냉동 및 냉장기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화재 원인은? 70여 명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화재 원인은? 70여 명 대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70여명 대피… “냉동·냉장기계 전수조사 계획” 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제2롯데월드 지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5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오전 0시 45분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지하 2층 식품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롯데 측이 5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매장 내 협력업체의 행사용 냉동집기 표면에 모터 과열로 그을음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곧바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해 자체 소방대와 안전팀·소방대가 출동해 불을 껐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영화관(시네마) 부근에 있다. 제2롯데월드 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은 지난달 12일 재개장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70여명은 안전요원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119에도 신고해 관할 송파소방서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매장 내 냉동 및 냉장기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길 따라 예술이 흐른다… Norway 또 다른 물의 도시 ‘올레순’

    물길 따라 예술이 흐른다… Norway 또 다른 물의 도시 ‘올레순’

    예이랑에르와 직선 수로로 연결된 산간 마을 헬레쉴트 인근에서 655번 도로를 타면 웅장한 노랑스달과 만난다. 렌터카 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런 점에 있을 터다.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곳을 제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것. 이름에서 눈치챘겠지만, 노랑스달은 빙하가 흘러간 흔적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거대한 협곡(달)이다. 노랑스달에서 시작된 피오르는 외예를 거쳐 우르케 선착장까지 이어진다. 이 길에서 호텔 유니온을 만난 건 뜻밖의 소득이었다. 19세기에 지어진 호텔은 고풍스럽다.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 탐험가 로알 아문센,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아서 코난 도일 등이 이 호텔에서 묵어갔다고 한다. 방문마다 묵었던 인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는 올레순이다. ‘올레’는 노르웨이 말로 장어를 뜻한다. 그러니 이름을 풀자면 장어 형태의 좁고 굴곡진 수로를 끼고 있는 마을쯤 되겠다. 올레순은 아르누보(신예술) 양식의 건축물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모두 7개의 섬에 마을이 형성돼 있다. 악슬라 산 전망대에 오르면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레고 블록 같은 고풍스런 건물들과 좁은 수로를 오가는 크고 작은 배들, 그리고 넓게 펼쳐진 주변 섬들이 ‘북유럽스러운’ 풍경을 펼쳐낸다. 올레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아틀란테하브스파르켄(대서양 수족관)이다. 주변 바다 지형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 친환경 수족관으로 유명하다. 건물 안팎으로 다양한 체험, 관람시설이 조성돼 있다. 올레순은 흔히 ‘아르누보의 도시’라 불린다. 도심의 건축물들이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엔 사연이 있다. 1904년 겨울, 화마가 도시를 휩쓸었다. 당시 건물 대부분이 목재로 지어져 피해가 더 컸다. 이때 아르누보 양식에 영향을 받은 젊은 건축가들이 도시 재건에 나섰다. 이들은 3년에 걸쳐 대리석과 벽돌로 건축물을 지었다. 20세기 중반 들면서 아르누보 양식은 본거지인 서유럽에서조차 영향력을 급속히 잃었지만, 올레순은 유럽 전체에서도 보기 드문 아르누보 건축 양식이 밀집한 도시로 남게 됐다. 올레순 중심가에 들면 둥글고 뾰족한 첨탑, 건물의 벽면과 출입구를 다양한 문양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건축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아치형 창문들과 층별로 다른 모양의 창문들도 아르누보 건축 양식의 특징이라고 한다. 1907년 지어진 시내 중심가의 아르누보 센터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섬을 돌아보는 맛도 각별하다. 바람에 몸을 누이는 사초와 바다 위에 견고하게 선 빨간 등대, 그리고 그 너머 웅장한 자태로 서 있는 설산까지,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이 한가득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섬 주민들과 눈인사라도 나눌 때면 가슴이 저릿해진다. 올레순에서 엘링쇠위아 섬과 발데뢰위아 섬, 이스케 섬을 거쳐 고되위아 섬까지 갈 수 있다. 3개의 해저터널과 1개의 연도교를 지난다. 4㎞ 안팎의 해저터널은 내리막 구간과 굽잇길이 많아 운전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내리막의 경우 저단 기어로 엔진 브레이크를 걸어도 금방 시속 100㎞에 달할 만큼 경사가 급하다. 해저터널에서 빠져나올 때마다 섬들은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고되위아 섬의 호그스타이넨 등대가 특히 인상적이다. 섬에서 바다로 돌출된 곶부리 끝에 홀로 서 있다. 북대서양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에서 강인함이 잔뜩 묻어난다. 등대 주변엔 옛 고분 흔적과 두 개의 커다란 빗돌도 남아 있다. 마지막 밤. 숙소 맞은편의 빨간 등대가 눈에 띈다. 지어진 지 150년이 넘었다는 등대는 객실 1개짜리 실제 호텔이다. 이웃한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별 객실이다. 1층은 침실, 2층은 욕실이라는데 하루 묵는데 550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그 붉은 등대 너머로 백야의 해가 저문다. 글 사진 올레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한진관광이 6월 20일~7월 11일 매주 토요일, 총 4회(6월 20·27일, 7월 4·11일) 인천~오슬로 직항 대한항공 전세기를 운항한다. 일년 중 피오르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국적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기회다. 환승 없이 오슬로까지 곧장 날아가는 덕에 비행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인천~오슬로 상설 직항 편은 없다. 카타르 항공에서 인천을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 오슬로까지 가는 항공 편을 운항하고 있다. ■본격적인 백야는 6월부터 시작된다. 밤 10시 무렵까지 훤하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늦다. 서머타임은 10월 25일까지다. 평지 기온은 우리의 늦은 봄쯤에 해당되지만 산 꼭대기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다. 늘 겉옷 하나쯤은 준비해야 한다. ■화폐는 노르웨이 크로네다. 1크로네는 약 150원. 전압은 한국과 같은 220V다. ■렌터카 비용은 오슬로 수령·반납의 경우 중형 경유차가 1일 180달러(볼보 S60 기준)다. 크리스티안순 수령, 올레순 반납의 경우 비용이 추가돼, 1일 276 달러다. 내비게이션 13달러는 별도다. 한데 스웨덴에서 만든 차라 탑재된 내비게이션 지도 또한 스웨덴 중심이다. 노르웨이에선 다소 불편하다. 구글 맵과 병행해 사용하길 권한다. ■올레순에 간다면 꼭 바칼라우를 맛볼 것. 소금에 절여 말린 대구를 요리한 것으로, 우리의 황태 비슷한 식감을 준다. 곁들인 소스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시내 중심부의 ANNO 식당이 잘 한다. ■오슬로 시내 관광 때 ‘오슬로 패스’를 구입하면 편리하다. 버스·트램 등과 박물관·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권 어른 320크로네, 48시간권 470크로네. 오슬로공항·철도역 등의 관광안내소에서 살 수 있다.
  • “돌고래 사냥 멈추지 않겠다” 日 어부들

    “돌고래 사냥 멈추지 않겠다” 日 어부들

    일본 어부들이 돌고래 사냥을 계속하겠다고 공헌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JAZA)가 가맹 수족관에 ‘몰아잡기’로 포획한 돌고래 구매를 금지시키겠다고 밝혔음에도 말이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돌고래 몰아잡기를 하는 와카야마현 타이지마을 어업협동조합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규정 위반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돌고래잡이를 계속할 방침을 나타냈다.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는 지난달 JAZA의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몰아잡기로 포획한 돌고래를 사들이는 것은 WAZA의 윤리 기준을 어긴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JAZA는 WAZA에서 제명되지 않기 위해 20일 가맹 수족관들이 몰아잡기로 잡은 돌고래를 구매하거나 이런 돌고래의 수출, 판매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몰아잡기의 당사자들인 타이지마을 어협에 소속된 마쓰모토 슈이치 조합장과 카이 요시후미 조합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돌고래잡이를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마쓰모토 조합장은 “몰아잡기는 규정 위반이 아니므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WAZA를 비판했다. 게다가 “임신한 돌고래는 포획하지 않고 놓아주는 등 자원보호를 생각하면서 돌고래잡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몰아잡기를 계속해 나갈 뜻을 보였다. 또 JAZA의 결정을 받은 각 가맹 수족관의 대응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것은 아니다”며 동향을 지켜볼 생각을 나타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돌고래들의 귀향으로 살펴본 동물과 인간의 공존

    돌고래들의 귀향으로 살펴본 동물과 인간의 공존

    2013년 돌고래 제돌이는 전 국민의 관심 속에서 바다로 돌아갔다. 그러나 당시 함께 갈 수 없었던 두 마리의 돌고래가 있었다. 윗부리가 잘린 태산이와 입이 삐뚤어진 복순이는 제돌이가 야생 방류를 준비할 때에도 극도로 예민한 상태를 보였고, 그들의 야생 방류는 기약없이 미뤄졌다. 태산이와 복순이는 먹이조차 거부하는 극단적인 우울증을 보이며 수족관 생활에 길들여지기를 거부했다. 2015년 드디어 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희귀종인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를 안전하게 제주 바다까지 옮기기 위해서는 준비할 일이 하나둘이 아니다. 서울에서 제주 앞바다까지 두 돌고래를 옮기기 위해 전세기와 무진동 차량, 선박까지 동원된다. 일본 도쿄에서 배로 8시간을 가야 닿는 미쿠라시마 섬 인근 바다에는 120여 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살고 있다. 돌고래들은 수족관이 아닌 야생을 누빈다. 섬을 찾는 사람들은 돌고래가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교감하는 순간은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치유를 선사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섬사람들은 야생의 돌고래와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섬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고민 중이다. 고래는 헤어진 친구를 기억하고 가족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또 인간이 가진 고유한 특징 중 하나라는 놀이를 할 줄 아는 높은 지능의 동물이다. 수족관에 갇혀 놀이를 하지 못하고 지내는 돌고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하나뿐인 지구’는 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의 귀향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해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新국토기행] 부산 기장군

    [新국토기행] 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맛과 멋, 역사, 문화, 체험 등 오감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낭만과 휴식의 고장이다. 인구 14만여명, 면적 218㎢로 부산시 전체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등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넓다. 농어촌 복합지역이었으나 최근 정관 신도시가 들어서고 동부산단지 개발 등으로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다. 산지와 해안이 고루 발달해 기장읍, 장안읍, 일광면에서는 고기잡이와 해조류 양식이 활발하며 철마면과 정관면에서는 미나리, 토마토 등 시설 농작물과 한우, 돼지 등 축산업이 발달했다. 또 예부터 뛰어난 풍광을 지녔다고 일컬어지는 달음산, 죽도, 홍연폭포, 일광해수욕장, 장안사 계곡, 소학대, 시랑대, 임랑해수욕장 등 기장 8경과 기장향교, 기장읍성, 남산봉수대, 기장 죽성리 왜성 등 역사 및 문화재들이 즐비하다. 축제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기장미역다시마 축제, 기장 멸치축제, 철마한우불고기축제, 기장 갯마을축제, 차성문화제 등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와 기장만이 가진 특유의 향기를 뿜어내고 신선한 활어회와 철마한우, 대변멸치, 기장미역, 다시마 등은 미각을 돋운다. 기장군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있는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다. ■오이소 ●닭볏 모양 기암괴석·환상적 절벽 달음산 달음산은 기장 가운데 있으며 정관면과 일광면의 경계를 이룬다.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에 걸맞게 산 위에 올라서면 남부 동해안의 절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기장군 일대는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이 때문에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급경사가 많아 초보자가 오르기에 쉽지 않지만 산꼭대기 닭볏 모양의 기암괴석과 정상의 주봉인 취봉,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 등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학이 노닐던 감성휴양지 일광해수욕장 오영수의 소설 ‘갯마을’과 영화 ‘우리형’의 배경이 됐던 일광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황금빛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백사장 주위에는 노송이 무성하고 학의 무리가 그 위를 고고하게 날았다고 전해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천강과 이천포가 맞닿은 곳에서부터 학리 포구까지 원을 이루며 펼쳐진 이곳은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 부산과 울산의 경계에 있는 임랑해수욕장은 해변의 운치가 남다르다. 아름다운 송림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의 두 글자를 따서 임랑이라고 불리는 만큼 풍경이 아름답다. 최근에는 테마가 있는 어촌마을로 거듭나 관광객이 늘고 있다. ●시인과 묵객의 시름 달랬던 시랑대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가 인상적인 시랑대는 예부터 기장의 최고 명승지로 알려졌다. 원래는 원앙대로 불렸으나 조선 영조 때 기장현감으로 좌천됐던 권적이 절경에 매료돼 자신의 벼슬 이름인 시랑을 붙였다. 이후 수많은 명사들이 이곳에 들러 시를 남겼다. 중국에서마저 시랑대를 보지 않으면 죽어서도 한이 된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거북모양의 죽도는 기장의 유일한 섬이다. 현재는 동백나무가 울창해 동백섬이란 별명도 얻었다. 최근 대변항과 죽도를 잇는 다리를 만들어 건너갈 수 있게 됐다. 바닷소리와 나뭇잎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호젓한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여행자를 위한 장소다. ●웅장한 바다와 해오름 품은 해동용궁사 불광산 자락에 있는 장안사는 대찰은 아니지만 편리한 접근성과 계곡을 낀 빼어난 주변 풍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전통사찰이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17세기에 지어진 대웅전을 비롯해 여러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장안사 계곡은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겨울에는 벌거숭이 나무숲이 다른 풍치를 만들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시랑리 해동용궁사는 산중 사찰이 아니라 해안사찰이란 특별한 입지 때문에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해안바위에 앉아 있는 대가람(큰 규모의 절)은 그 자체로 볼거리다. 동양철학의 육십갑자 십이지신상이 봉안돼 있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교통안전 기원탑도 있다. 해수관음대불을 비롯해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는 십이지상, 진신사리탑, 108계단, 비룡상 등이 있다. ●도예체험 마을과 기장문화예절학교 기장군에는 볼거리뿐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체험 장소도 많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기장에는 예부터 도자기가 유명했다. 분청사기, 백자, 옹기 등을 만들던 가마터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전통가마와 막사발의 전통을 이어가는 상주요에는 시 무형문화재 제13호 사기장의 가마가 있다. 소름요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분 벽화도예 작품을 생산한다. 이 밖에 일광요, 신라민요, 목림도예 등 20여곳의 도예방에서 도자기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학교 전체가 목조로 지어진 기장문화예절학교는 건물 구조부터 선조들의 과학적 원리와 지혜를 담았다. 기와지붕에 고즈넉한 햇빛이 내려앉고 푸른 잔디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는 예절, 다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실습이 이뤄져 학생들의 수련활동 장소로 인기가 높다. ●미역·멸치 등 다양한 먹거리 축제 기장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4월이 되면 기장미역다시마축제가 열린다. 기장미역은 부산의 대표 특산품이다. 축제에는 수확뿐 아니라 시식과 가요제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많다. 기장 하면 멸치, 멸치 하면 기장을 떠올릴 정도로 멸치는 기장의 얼굴이다. 멸치의 성어기인 4월 말에 개최되는 기장멸치축제는 기장 축제의 꽃이다. 잡은 멸치를 그 자리에서 회로 먹거나 구입할 수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회, 구이, 덮밥, 탕에서부터 약재로까지 이용되는 붕장어는 10월부터 제 맛을 낸다. 그래서 매년 11월 축제가 열린다. 기장은 다른 해역보다 깊어 유독 힘 좋고 튼실한 붕장어가 많이 잡힌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메뚜기축제, 토마토축제와 함께 열려 기장의 농수산물과 농촌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철마한우는 천혜의 청정자연에서 키워 그야말로 일품이다. 기장갯마을축제는 한여름에 개최된다. 다양한 시민 참여 문화행사도 있으며 7월 말과 8월 초에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야구·젖병·장승 등 이색 등대 기행 기장에는 야구등대, 월드컵 기념 등대, 장승등대, 젖병등대 등 이색 등대들이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야구등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칠암에 세워졌다. 축구등대는 2002년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대변항에 설치됐다. 이 밖에 연화리 입구에는 커다란 젖병등대와 닭벼슬등대가, 대변항에는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등대, 월전 바닷가에는 빨간 등대가 있다. ●스크린 속 기장을 만날 수 있는 영화촬영지 기장군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는다. 대변항에서는 드라마 ‘드림’의 일부 장면이 촬영됐다. 김범과 오달수가 달리기를 하고 후반부에 김범을 위한 서명 운동을 하는 장면이다. 대변항에서 빠져나와 해안로를 쭉 따라 올라가면 방파제가 나오는데 영화 ‘친구’의 촬영지다. 유오성과 갈등을 겪던 장동건이 행동을 고민하던 장면과 영화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장면 등을 찍었다. ■드이소 ●두툼한 멸치의 싱싱함에 흠뻑 ‘대변회촌’ 대변 무양마을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변회촌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멸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변항에 접어들면 멸치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싱싱하고 살이 오른 회, 멸치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갈치회도 유명하다. 신선한 붕장어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한껏 머금고 있다. 동백, 신평, 칠암, 문동 등 5개 마을이 회촌을 형성한 문오성회촌에서는 포슬포슬한 붕장어회가 유명하고 죽성리회촌에서는 붕장어구이가 유명하다. 갓 잡은 붕장어를 즉석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원조 곰장어를 찾아서 ‘시랑리곰장어촌’ 청정수역에서만 산다는 곰장어. 시랑리에 곰장어가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기장 앞바다에서 잡아 바로 상에 올리는 곰장어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특히 곰장어 요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짚불곰장어집들이 모여 있다. 연화리회촌은 연화포구를 중심으로 50여개 횟집이 즐비하게 서 있어 다양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해산물을 즐긴 뒤 먹는 전복죽은 바다에 빠진 듯한 싱그러움을 안겨 준다. ●최상급 한우의 향연 ‘철마한우촌’ 철마한우촌의 한우는 믿을 만하다. 최상품만을 내놔 다른 지역에서 찾아올 정도다. 육질은 부드럽고 구울 때 육즙이 나오지 않는다. 한눈에 들어오는 철마면 전경이 한우의 맛을 더욱 돋워 준다. ●전통음식의 보고 ‘장안사 계곡 음식촌’ 경관이 수려해 많은 이들이 찾는 장안사 계곡 주위에는 음식점들이 많다. 사찰이 있다는 특성상 자연에서 갓 캐낸 재료로 만든 전통음식을 내는 음식점들이 많다. 분위기 또한 고풍스러워 색다른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정관면에 자리한 병산저수지를 지나면 음식점들이 줄을 지어 손님을 기다린다. 음식의 질과 서비스가 좋고 자연의 상쾌함은 덤이다. 민물매운탕 등 음식이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수육, 토종오리 백숙 등이 별미다. ●계절마다 색다른 맛 ‘기장시장’ 기장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계절마다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봄에는 미역과 멸치, 가을에는 갈치장이 형성된다.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사랑받는 기장미역은 미역 중 최상품으로 유명하다. 기장의 또 다른 특산물인 멸치는 회뿐만 아니라 건멸치, 멸치젓으로도 즐겨 먹는다. 가을 갈치는 추석 전후 2개월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싱싱함은 물론 가격도 저렴해 전국에서 몰려온 상인과 소비자들로 가득하다. 또 살아 있는 대게를 직접 쪄 주는 대게골목이 유명하다. 시장골목 안은 대게를 찔 때 나오는 수증기로 자욱하다. 수족관에서는 싱싱한 대게들이 꿈틀거린다. 가격이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포장손님에게는 금방 쪄낸 대게가 식지 않도록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쿡방’ 주무르는 보이지 않는 손

    ‘쿡방’ 주무르는 보이지 않는 손

    올리브TV ‘신동엽과 성시경의 오늘 뭐 먹지?’에는 김남정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주축으로 한 ‘푸드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신동엽과 성시경에게 음식을 담을 그릇을 골라 주고 간 맞추는 법을 알려 주는 등 요리 전문가가 아닌 두 진행자를 보조한다. 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서툰 요리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 콘셉트인 만큼 최소한의 조언을 주는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진행자가 요리를 하다 말고 ‘먹방’을 시작하면 이들의 손길이 더 바빠진다. 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완성 후 시식하는 장면에서 음식이 부족할 때가 가끔 있다”면서 “접시에 담아 낼 전을 몇개 더 부쳐 준 적도 있다”며 웃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침이 꼴깍, 넋을 놓게 만드는 ‘쿡방’(요리 예능 프로그램)에는 이렇듯 보이지 않는 조력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있다.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 ‘오늘 뭐 먹지?’,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등 대부분의 요리 예능프로그램에는 푸드스타일리스트들로 꾸려진 ‘푸드팀’이 필수다. 셰프들이 마음껏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식재료와 조리도구, 접시, 테이블보 등을 준비하는 게 첫 번째 역할이다. 또 한 번 요리를 마칠 때마다 접시들을 정리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총 여덟 번의 대결이 펼쳐지는 동안 푸드팀이 재빠르게 접시를 치우고 새 접시와 조리도구를 보기 좋게 세팅한다. 길게는 하루 10시간이나 이어지는 촬영 시간 동안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올리브TV ‘한식대첩’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진귀한 식재료들을 보관하느라 푸드팀이 진땀을 흘린다. 촬영 하루 전날 참가팀들로부터 재료를 전달받아 하나하나 라벨을 붙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해산물은 바닷물과 민물을 채워 넣은 수족관에 보관해 둔다. 촬영 스튜디오를 만드는 작업도 까다롭다. 무대 위에 수도시설이 갖춰진 주방을 만들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세트를 새로 만들기도 한다. tvN ‘집밥 백선생’은 서민 가정의 허름한 주방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세트를 지었다. 김승경 미술감독은 나무로 테이블과 찬장 등을 만들고 손때 묻은 듯하게 색을 칠했다. 접시와 냄비 등도 협찬을 받기보다 발품을 팔아 하나씩 구했다. 선반 위에 놓인 피클도 김 미술감독이 손수 담근 것이다. ‘한식대첩3’은 여주에 마련한 면적 약 1320㎡(400평), 4층짜리 전용 스튜디오에서 촬영된다. 전국 각지에서 온 요리 명인 10팀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조리시설과 수도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정된 요리 시간 안에 셰프들의 손짓을 여러 각도에서 포착하기 위한 고충도 상당하다. ‘냉장고를 부탁해’ 같은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반복 촬영이 불가능한 탓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보다 카메라가 두 배 이상 많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카메라 20여대가 스튜디오 사방을 둘러싸 가능한 한 모든 각도에서 촬영한다. 화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촬영 스태프들은 10시간가량의 녹화 내내 세트 뒤에 숨거나 가림막 뒤에 서 있는다. 반면 ‘올리브쇼’는 셰프들의 섬세한 솜씨와 먹음직스러운 음식 등 ‘비주얼’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 촬영은 예사다. 신상호 ‘올리브쇼’ PD는 “제대로 못 찍은 요리 과정을 다시 찍는 것은 기본이고 요리에 따라 테이블과 조명 각도를 수시로 바꾼다”면서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식거나 마르고 녹아버리기 때문에, 요리의 특징적인 부분을 충분히 찍지 못하면 다시 한 번 요리를 만들어 찍기도 한다”고 말했다. ‘쿡방’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이 매달리는 프로그램은 단연 ‘한식대첩’이다. 매번 경연이 끝날 때마다 스태프들이 싱크대 청소와 접시 정리, 설거지를 반복하며 물통을 옮겨 수족관에 수t의 물을 채운다. 현돈 ‘한식대첩’ PD는 “100명 정도의 인원이 하루 10시간 동안 빠르게 움직이는 덕에 대규모 요리 경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배 쓰다듬어주는 다이버 손길 반기는 ‘얼룩말 상어’

    배 쓰다듬어주는 다이버 손길 반기는 ‘얼룩말 상어’

    다이버 손길 반기는 상어의 친근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 5월 유튜브에 게재된 ‘상어와 포옹’(Requin Câlin)이란 제목의 2분가량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수족관(Aquarium des Lagons)의 거대 수조 유리창을 청소 중인 다이버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희귀어종인 ‘얼룩말 상어’(zebra shark)가 일하고 있는 다이버에게 다가온다. 다이버가 얼룩말 상어의 배를 쓰다듬기 시작하자 상어는 이를 즐기는 듯 미동없이 가만히 있는다. 사람처럼 곧추선 상어의 배쪽 아가미를 만지자 입을 벌린 채 묘한 표정을 짓는다. 힌편 지난달 8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53만 5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quariumdeslagons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서산 동부시장/서동철 논설위원

    충남 서산에 가면 시청 앞에 동부시장이 있다. 동문동에 자리잡고 있어 흔히 동문시장으로도 불린다. 지난주 찾은 동부시장은 태안반도의 최대 재래시장답게 수산물 천국이었다. 파릇한 감태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먹거리였고, 조금 과장하면 대도시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초대형 자연산 광어는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 제철을 맞은 꽃게도 풍년이었는데, 무엇보다 살아 있는 갑오징어가 이렇듯 지천인 고장은 처음이었다. 이곳에서는 19~20일 이틀 동안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상인회장에게 흔치 않은 갑오징어가 많은 시장 특성을 살려 다음에는 아예 ‘갑오징어 축제’로 이름을 바꾸면 어떻겠느냐고 했다. 그랬더니 회장은 “잡히는 갑오징어는 한정되어 있는데 너무 많은 손님이 오시면 제대로 모실 수 없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주말이 아닌 평일에 축제를 여는 이유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마케팅 교과서와는 거꾸로 간다.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욕심이 많지 않은 축제에 가면 어물전 아닌 다른 가게도 둘러보면서 값싼 것이라도 하나씩 팔아 줄 일이다. 모든 상인이 고루 혜택을 누려야 축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제 2롯데월드 2756대 동시 수용 가능한 주차장 ‘개점휴업’ 왜?

    제 2롯데월드 2756대 동시 수용 가능한 주차장 ‘개점휴업’ 왜?

    제 2롯데월드 2756대 동시 수용 가능한 주차장 ‘개점휴업’ 왜? ‘제 2롯데월드’   안전문제로 5개월 가까이 문을 닫았던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의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영화관이 지난 12일 재개장했으나 여전히 ‘빈’ 주차장 때문에 롯데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모두 2756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제2롯데월드 주차장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간당 최대 예약가능 차량인 700대가 방문하면 하루 13시간 동안 9100대가 주차할 수 있다. 그러나 재개장 이후에도 하루 평균 560대 만이 주차하고 있다.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40대만 주차하는 것으로, 전체 주차공간 2756면의 1.4%만 이용하는 셈이다. 사실상 텅 비어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고객들이 제2롯데월드 주차장을 꺼리는 것은 우선 비싼 요금 때문이다. 10분당 1000원으로 제2롯데월드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영화·수족관을 관람해도 요금 할인을 받지 못한다. 주차 3시간 후부터 10분당 1500원으로 50% 요금 할증도 적용된다. 실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람객이 1만원을 내고 3시간 동안 영화를 본다면 주차요금으로 1만8000원을 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사고, 재개장 사흘 만에…서울시 ‘구두 경고’ 조치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사고, 재개장 사흘 만에…서울시 ‘구두 경고’ 조치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사고, 재개장 사흘 만에…서울시 ‘구두 경고’ 조치 제2롯데월드 사고 제2롯데월드가 재개장한 지 사흘 만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 1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화상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롯데 측은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다친 상황”이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는 잇따른 안전사고 문제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12일 수족관, 쇼핑몰 등을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앞서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공연장의 공사 재개를 허용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용 중단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선 롯데 측에 ‘구두 경고’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서 곤혹스럽다”며 “이번에는 큰 사고가 아니라 사용중단 등 조치는 안 하겠지만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화상사고, 2명 병원 이송 중…재개장 사흘 만에

    [속보]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화상사고, 2명 병원 이송 중…재개장 사흘 만에

    [속보]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화상사고, 2명 병원 이송 중…재개장 사흘 만에 제2롯데월드 사고 제2롯데월드가 재개장한 지 사흘 만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 1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롯데 측은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다친 상황”이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는 잇따른 안전사고 문제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12일 수족관, 쇼핑몰 등을 재개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 2롯데월드 2756대 동시 수용 가능한 주차장 ‘개점휴업’ 왜?

    제 2롯데월드 2756대 동시 수용 가능한 주차장 ‘개점휴업’ 왜?

    제 2롯데월드 2756대 동시 수용 가능한 주차장 ‘개점휴업’ 왜? ‘제 2롯데월드’   안전문제로 5개월 가까이 문을 닫았던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의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영화관이 지난 12일 재개장했으나 여전히 ‘빈’ 주차장 때문에 롯데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모두 2756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제2롯데월드 주차장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간당 최대 예약가능 차량인 700대가 방문하면 하루 13시간 동안 9100대가 주차할 수 있다. 그러나 재개장 이후에도 하루 평균 560대 만이 주차하고 있다.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40대만 주차하는 것으로, 전체 주차공간 2756면의 1.4%만 이용하는 셈이다. 사실상 텅 비어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고객들이 제2롯데월드 주차장을 꺼리는 것은 우선 비싼 요금 때문이다. 10분당 1000원으로 제2롯데월드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영화·수족관을 관람해도 요금 할인을 받지 못한다. 주차 3시간 후부터 10분당 1500원으로 50% 요금 할증도 적용된다. 실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람객이 1만원을 내고 3시간 동안 영화를 본다면 주차요금으로 1만8000원을 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화상사고, 2명 병원 이송 중…재개장 사흘 만에

    [속보]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화상사고, 2명 병원 이송 중…재개장 사흘 만에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화상사고, 2명 병원 이송 중…재개장 사흘 만에 제2롯데월드 사고 제2롯데월드가 재개장한 지 사흘 만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 1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2롯데월드는 잇따른 안전사고 문제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12일 수족관, 쇼핑몰 등을 재개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 재개장 4일 만에 사고 ‘깜짝’ 인명피해보니..

    제2롯데월드 사고, 재개장 4일 만에 사고 ‘깜짝’ 인명피해보니..

    ‘제2롯데월드 사고’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15일 오전 9시 1분께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발생한 전기 스파크에 1~2도 전기화상은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롯데 측에 ‘구두 경고’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한 매체에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서 곤혹스럽다”며 “이번에는 큰 사고가 아니라 사용중단 등 조치는 안 하겠지만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공연장의 공사 재개를 허용하면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용 중단 등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 근로자 2명 다쳐 ‘경악’ 인명사고 끊이지 않아..서울시 결국 경고

    제2롯데월드 사고, 근로자 2명 다쳐 ‘경악’ 인명사고 끊이지 않아..서울시 결국 경고

    제2롯데월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1분쯤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작업자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앞서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공연장의 공사 재개를 허용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용 중단 등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나흘 만에 제2롯데월드 감전사고가 발생하자 서울시는 롯데 측에 ‘구두 경고’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서 곤혹스럽다. 이번에는 큰 사고가 아니라 사용중단 등 조치는 안 하겠지만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람 손보다 큰 집게발 ‘괴물 게’ 잡혀

    사람 손보다 큰 집게발 ‘괴물 게’ 잡혀

    사람 팔을 싹뚝 잘라버릴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이고 커다란 집게발을 지닌 ‘괴물’ 게가 영국 해협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포츠머스 해안 인근 바다에서 몸통 너비만 30cm가 넘는 무게 4kg짜리 거대 게가 잡혔다. 식용 게인 브라운 크랩(학명 Cancer pagurus)에 속하는 이 게는 원래 누군가의 식사거리가 될 운명이었지만, 사람 손바닥보다 큰 집게발을 지닌 인상적인 외모 덕분에 블루리프 수족관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마치 근육질을 팔뚝을 달고 있는 듯해서 ‘뽀빠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이 게의 사진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인터넷상에서 크게 화제를 일으켰다. 현재 뽀빠이는 다른 해양생물 친구들과 함께 살기 위해 수족관 측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으며 곧 새로운 집을 얻게 될 것이라고 수족관 관리자인 마틴 챈들러는 말했다. 그는 “뽀빠이는 주먹 크기의 멋진 집게발을 가진 환상적인 게”라면서 “그는 분명히 오랫동안 살아왔고 만일 누군가의 점심으로 끝날 운명에 처하게 됐다면 수치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뽀빠이가 얼마나 살았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은퇴 생활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 크랩은 무게 3kg, 몸통 25cm까지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뽀빠이는 무게 4kg, 몸통 30cm가 넘어 같은 종중에서는 가장 큰 것이라고 외신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게의 수명은 30년까지로 알려졌지만 일부는 100년까지 살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게는 일본의 거미 게로, 다리 길이까지 합친 몸길이가 3.6m를 넘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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