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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갯벌서 200kg 거대 멸종위기 장수거북 구조

    美 갯벌서 200kg 거대 멸종위기 장수거북 구조

    갯벌서 멸종 위기의 장수거북이 구조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더 포스트 앤 커리어(post and courier)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폴리 해변에서 갯벌에 갇힌 거대 장수거북 한 마리가 구조됐다. 구조된 거북은 길이 5피트(약 1.5m), 무게 441파운드(약 200kg) 멸종위기종인 장수거북으로 발견 당시 피더 크리크(feeder creek:새 물이 유입되는 작은 지류)에 갇혀 있었다. 폴리 해변 거북 지킴이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천연자원부 야생동물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200kg 거구의 장수거북을 방수포를 이용해 끌어 구조했다. 바다거북 생물학자인 윌로우 벤더(Willow Bender) 박사는 “구조된 장수거북의 상태가 2015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타운 지역 윈야 만에서 구조된 장수거북과 비슷하다”며 “어떠한 부상이나 질병은 없지만 기력이 쇠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장수거북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수족관으로 이송돼 보호 중이며 기력을 찾는 대로 바다로 되돌려 보낼 예정이다. 한편 장수거북은 현존하는 거북 중 가장 큰 종으로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견되는 거북이다.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장수거북은 최대 수심 128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최근 그 개체수가 감소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으로부터 멸종 위기 등급 중 위급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The Post and Courier / South Carolina Aquariu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황금연휴 ‘쇼핑테크’… 할인·사은품 팡팡

    황금연휴 ‘쇼핑테크’… 할인·사은품 팡팡

    가전·화장품·의류·외식업 참여 야구장·테마파크 입장료 깎아줘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5~8일)간 황금연휴가 생겼다. 재계는 이 기간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가전, 유통, 외식, 관광 분야처럼 소비자를 상대하는 대기업 계열사는 최대 반값 할인과 다양한 사은품을 내세웠다. 임직원의 국내 휴가를 장려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각 기업은 황금연휴 동안 화장품, 식품, 의류, 가전 등 대표 품목의 값을 깎아 주거나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을 사면 30만원대 태블릿 PC ‘갤럭시 탭A’나 ‘모션싱크’ 청소기를 주는 가족사랑 선물전을 연다. LG전자는 혼수, 이사 제품을 구입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이자녹스 등 화장품 브랜드 전 품목을 10~50% 할인 판매한다. GS리테일은 GS25편의점 판매 상품 가운데 702개 품목을 할인하거나 덤을 증정하며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 캐주얼 등 50여개 브랜드 제품을 10~20% 특별 세일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과 빈폴에서 30만원 구매 금액의 10%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SK네트웍스도 토미힐피거 등 모든 패션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11번가를 통해 판매하는 케이크, 선물류를 11% 할인하며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 나들이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아자동차는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5~6일 친환경 키즈모터쇼를 연다. 어린이 놀이터와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정부의 ‘봄 여행주간’ 시책에 따른 할인율을 연휴 4일간 23%로 올린다. 한화그룹의 수족관 아쿠아플라넷(일산, 여수, 제주)은 관람료를 6일 하루 30% 깎아 준다. KT 등 10개 프로야구단은 6일 열리는 경기 입장권(비지정석)을 반값으로 할인한다. 기업들은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의 국내 휴가를 권장하고 일부 휴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사내방송으로 임시공휴일의 취지를 설명하며 국내 여행 콘텐츠를 집중 소개한다. 롯데그룹은 임직원 여행 장려 캠페인과 함께 캠핑장, 콘도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조 3100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산업협회 등 산업계 주요 업종 협회 및 단체 7곳은 이날 내수 활성화를 위한 임시공휴일 지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랜드,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 “새로운 놀이시설 마련”

    서울랜드,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 “새로운 놀이시설 마련”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랜드가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이른 오전 8시 조기 개장한다. 서울랜드 측은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문을 열고 어린이들을 위해 터닝메카드 레이싱, 터닝메카드 고!범퍼카, 베스트 키즈 등의 새로운 놀이시설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은 기존의 무지개 자전거를 리뉴얼해 6m 높이의 대형 에반 로봇 스테이션에서 하늘을 달리는 놀이기구다. ‘터닝메카드 고! 범퍼카’는 터닝메카드 자동차인 터닝카로 재탄생한 범퍼카와 특별 제작된 것으로, 특히 4m 높이의 초대형 그리핑크스 로봇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트 키즈’는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놀이터로 대형 파도 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정글놀이터는 물론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놀이시설로 꾸며졌다. 이 밖에도 드레스를 입고 화장까지 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 직접 그린 물고기가 대형스크린 속 수족관을 헤엄쳐 다니는‘드로잉 아쿠아 체험존’(유료 3000원) 등이 마련됐다. 또 삼천리 동산 연꽃 분수 일대에서는‘캐릭터 전시체험존’이 열린다. 터닝메카드, 꼬마버스 타요, 라바 등 과 함께 모션 게임을 즐기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존’을 비롯해 직접 웹툰 작가가 되어볼 수 있는 ‘웹툰존’ 터닝메카드,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등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시네마존’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고 서울랜드 측은 설명했다. 어린이날에는‘캐릭터 요정 퍼레이드’를 통해 라바의 옐로우, 레드, 브루미즈 등이 등장하고, 홈페이지 사전 신청으로 시계마을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해볼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뮤지컬‘꿈의 요정’,‘Sing Sing 캐릭터’,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웰컴 투 캐릭터 월드’, 캐릭터들의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캐릭터 서프라이즈’, 야간 공연 ‘애니멀 킹덤 2’등의 볼거리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로리다서 낚시로 멸종위기 거대 톱상어 잡혀

    플로리다서 낚시로 멸종위기 거대 톱상어 잡혀

    낚시로 멸종위기의 톱상어를 잡은 영상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8일 플로리다 주(州) 네이플스 부두에서 한 남성의 낚싯대에 거대한 톱상어가 잡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부둣가 전망대 위 남성의 낚싯줄에는 물속 검은 그림자 형체의 거대한 무언가가 낚여 있다. 얕은 해안으로 점점 끌어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다름아닌 9피트(약 2.7m) 크기의 멸종 톱상어. 해안가에는 낚싯줄에 걸린 거대 톱상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있는 가운데 몇몇 남성들이 낚시꾼을 도와 해안가로 톱상어를 끌어 올린다. 해변 모래 위로 올라온 톱상어의 위엄에 구경꾼들이 놀라워하며 환호를 지른다. 낚시꾼은 톱상어의 주둥이에 걸린 낚싯줄을 칼로 제거한 후, 톱상어를 놓아준다. 톱상어는 가늘고 긴 톱 모양의 주둥이가 있으며, 이 주둥이로 먹이를 베거나 기절시킨다. 대부분 톱상어는 남아프리카에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동아시아의 앞바다에서 발견된다. 인간에게 공격을 가하는 위협적인 동물은 아니지만, 사냥할 때나 산란할 때 자극하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참고: 다음백과사전) 한편 호주나 미국에서는 수족관의 관상용을 제외한 톱상어의 포획 및 상거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크기는 보통 1.4m이내지만 최대 길이 7.6m, 몸무게 2.5kg의 톱상어가 발견된 적 있다. 사진·영상= InsideNaplesFlorid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상어와 함께 하룻밤을…’

    ‘상어와 함께 하룻밤을…’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리움 상어 수족관에 설치된 수중 침실에서 ‘상어와 함께 하룻밤’ 이벤트에 당첨된 남녀 한 쌍이 상어를 바라보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엔 고양이, 개 말고도 ‘잉어 역장’이 있다

    日 기차역에 ‘잉어 역장’ 최초 취임 고양이와 개를 역장으로 취임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에서 이번엔 ‘잉어 역장’을 탄생시켜 화제다. 일본 니시니폰신문에 따르면,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県) 시마바라시(市)에 있는 시마바라철도(島原鉄道)의 시마바라역(島原駅)에 27일 잉어 한 마리가 명예역장으로 취임했다. 몸길이 약 80cm의 황금색 코이잉어로 알려진 새 역장은 이날부터 개찰구 옆에 마련된 커다란 수조에 자리잡게 됐다. 코이잉어는 일본 잉어의 일종으로 작은 수족관에 넣어두면 8㎝밖에 크지 않지만 강물에 방류하면 무려 120㎝까지 성장한다. 나가사키현 철도 측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 등의 동물 역장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잉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철도 측은 지역 부흥 계획의 일환으로 시마바라시의 관광명소인 ‘잉어가 헤엄치는 거리’와의 연관성을 두기 위해 잉어를 역장으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 앞에 있는 수로에서 헤엄치는 잉어는 ‘부역장’이라는 설정이며, 이들의 이름은 앞으로의 공모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이날 잉어 역장에게는 ‘임명장’이 교부됐으며 즉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상어가 나타났다

    [포토]상어가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20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시티의 과학센터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상어와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다.쿠웨이트 시티 AFP 연합뉴스
  • ‘엄마가 좋아요!’ 엄마 배 위에 안겨 노는 새끼 해달

    ‘엄마가 좋아요!’ 엄마 배 위에 안겨 노는 새끼 해달

    갓 태어난 새끼 해달이 엄마 배 위에서 안긴 채 노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최근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브레이크닷컴(break.com)이 소개한 영상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캐너리로에 위치한 몬트레이베이 수족관에서 갓 태어난 새끼 해달이 엄마 품에 안겨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새끼 해달은 지난 6일 몬트레이베이 수족관 측이 출산장면을 페이스북에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해달로 당시 어미는 새끼를 정성스럽게 핥아주고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10일 몬트레이베이 수족관 측이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에는 새끼를 품에 안은 채 물 위에서 놀고 있는 어미 해달의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새끼를 꼭 안아주고 핥아주는 어미 해달의 모습에 보는 이들도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새끼가 파도에 휩쓸릴까 봐 새끼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바위 위에 똑같은 자세로 누어 햇볕을 쬐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사진·영상= Monterey Bay Aquarium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로드킬 당한 어미 곁을 떠나지 못하는 새끼 원숭이 ☞ ‘너무 귀여워~!’ 아기새 돌보는 새끼 고양이
  • “뚱보도 서러운데, 짝짓기도 못하다니…” 거대 문어 사연

    “뚱보도 서러운데, 짝짓기도 못하다니…” 거대 문어 사연

    덩치가 너무 큰 거대 문어가 결국 짝짓기 상대를 찾지 못하고 다시 바다로 방류되었다고 미국 방송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 아쿠아리움은 매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문어들이 짝짓기하는 장면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콩(Kong)'으로 이름이 부쳐진 문어는 몸무게가 32kg 이상 나가는 거대 문어였다. 결국, 아쿠아리움 측은 이 문어의 짝짓기 대상에 맞는 암컷 문어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작은 문어를 같은 수족관에 넣을 경우 이 문어가 잡아먹을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결국, 거대 덩치로 인해 짝을 찾지 못한 이 문어는 다시 바다에 방류되었다고 아쿠아리움 측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3~4년 정도로 생존하는 문어는 거의 말년에 한 번의 짝짓기를 한 다음 생을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입주’ 갈등 격화…상인들 총궐기 발대식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입주’ 갈등 격화…상인들 총궐기 발대식

    300여명 집회…경찰과 몸싸움도 수협, 철제 기둥으로 주차타워 폐쇄 완공 4개월째 입주한 상인 ‘0명’…새달 15일 입주 시한 앞두고 충돌 “바지락 사러 왔는데, 아지매 어디 갔어요?” “데모하러 갔어. 오늘은 만나기 힘들어.”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점포를 찾은 손님의 질문에 원래 장사를 하는 아내와 아들 대신 가게를 지키던 김모(72)씨가 말했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에 문을 연 점포는 절반도 안 됐다. 불을 켠 집들도 비닐천막으로 생선 판매대를 덮은 채 그냥 자리만 지키는 수준이었다. “작년 10월에 이 옆에다 새로 수산시장 건물을 지었는데, 상점은 좁고 임대료는 비싸서 4개월째 아무도 안 가. 오늘 본격적으로 데모를 시작하는 거야.”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정문 앞에서 시장 상인 3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전통시장 사수 총궐기 발대식’이 열렸다. 새 건물에 입주하지 않겠다는 상인들의 반발은 6개월째다. 상인 박모(58)씨는 “새 건물은 천장이 낮고 칸막이도 있어서 수산시장이 아니라 동네 마트 같다”고 했다. 다른 상인은 “영업 면적이 현재 약 11㎡(3.3평)에서 4.9㎡(1.5평)로 줄어 수족관은커녕 냉장고도 못 놓는다”며 “목이 가장 좋은 매장의 월세는 현재 50만원에서 71만원으로 뛰게 된다”고 한숨 쉬며 말했다. 전날 오후 시장을 관리하는 수협중앙회에서 상인들이 차량을 주차하는 주차타워을 철제 기둥으로 폐쇄하면서 상인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상인 최모(43·여)씨는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려는 수협의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며 “주차장에 딸린 현금인출기도 정전을 핑계로 문을 닫아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협 관계자는 “주차타워 노후화로 콘크리트 박리현상이 일어나 안전 문제 때문에 폐쇄했다”며 “가게 면적도 옛 시장과 새 건물 모두 1.5평으로 같으며 그간 상인들이 통로를 무단으로 사용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월세도 1.5평에 대해서만 받고 있다”고 했다. 당초 낮 12시까지 끝낼 예정이던 집회는 오후 2시까지 이어졌다. 수협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상인들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빚어졌고, 일부 상인들은 망치를 이용해 주차장을 막아선 철제 기둥을 부수기도 했다. 현재 새 건물에 입주한 상인은 한 명도 없다. 수협은 지난달 15일까지 상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까지 입주를 마치려 했지만 상인들의 반발로 3월 15일로 새 건물의 입주 시점을 늦춘 상태다. 이를 위해 수협은 새 건물의 매장 자리를 정하는 온라인 추첨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진행한다. ‘생존권 쟁취’라고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은 상인들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늦은 점심을 청했다. 그사이로 수협이 내보내는 방송이 들려왔다. “추첨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16일부터는 현재 시장은 철거되므로 영업점을 잃게 됩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동물이야기] 셀카봉으로 셀카 찍는 아쿠아리움 ‘신통한’ 바다사자

    [동물이야기] 셀카봉으로 셀카 찍는 아쿠아리움 ‘신통한’ 바다사자

    ‘저도 셀카 찍을 줄 알아요!’ 셀카봉을 이용해 셀카를 찍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수족관(Aquarium of the Pacific)의 블로그에 게재된 마일로(Milo)란 이름의 바다사자가 셀카봉을 이용, 셀카 찍는 모습을 소개했다. 마일로의 깜찍한 모습을 찍은 이는 수족관 트레이너 휴 라이오노(Hugh Ryono). 그는 고프로(GoPro) 카메라를 탑재한 막대기를 자신의 바다 친구 마일로에게 물린 뒤 이 같은 영상을 촬영했다. 휴는 수족관 블로그를 통해 “그냥 재미를 위해 바다사자를 위한 셀카봉을 만들었다”면서 “서퍼들이나 다른 스포츠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셀카처럼 바다사자의 수영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카메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부표를 매달았으며 거치대는 마일로의 수영 모습을 잘 포착되게끔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2월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마일로의 셀카 영상은 현재 5만 8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quarium of the Pacific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쿠아리움 상어 잡아먹은 샌드타이거 상어 가격이?

    아쿠아리움 상어 잡아먹은 샌드타이거 상어 가격이?

    상어가 동족 상어를 잡아먹는 희귀한 광경이 우리나라 아쿠아리움에서 벌어졌다. 지난 28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2m가 넘는 거대한 샌드타이거 상어가 1m가량 크기의 까치상어를 잡아먹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른 상어를 통째로 먹어치운 상어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들여온 2m 20cm의 샌드타이거 상어. 샌드타이거 상어는 영화 죠스의 백상아리보단 몸집이 작지만 길이가 최대 3m까지 자라며 날카로운 수백 개의 이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미 자궁 속에서 먼저 부화한 새끼가 나머지 다른 알들을 먹어치우고 나오는 습성으로 유명하다. 이날 샌드타이거 상어에게 먹힌 상어는 우리나라 서해서 잡힌 까치상어로 몸길이가 1m 20cm에 달하는 작은 상어다. 까치상어는 보통 1m 50cm까지 자라며 온순한 성격을 가진 상어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이번에 까치 상어를 잡아먹은 샌드타이거 상어의 몸값은 무려 1억 원 정도. 서해에서 100만 원에 들여온 까치상어에 비해 무려 몸값만 100배에 이른다.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상어가 다른 상어를 삼키는 일은 수족관뿐만 아니라 자연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라며 “영역 다툼을 하거나 산란기가 돼 다른 상어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드타이거 상어가 아직 까치상어를 완전히 삼키지 못해 까치상어의 꼬리가 샌드타이거 상어의 입 밖으로 튀어나와있는 상태”라며 “완전히 삼키는 데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 이번에는 더욱 짧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넵튠 군도 근처에서 해양 사진작가 겸 잠수부 제이슨 휘틀이 몸길이 5m에 달하는 거대 백상아리가 다른 백상아리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코엑스 / OD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속초 회센터 수족관서 새끼 12마리 출산한 상어

    속초 회센터 수족관서 새끼 12마리 출산한 상어

    상어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 속초의 한 회센터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이모씨의 남편 소문섭씨가 지난 16일 녹화한 것으로, 새끼 상어가 힘겹게 어미 몸에서 빠져나오는 순간(왼쪽)부터 수족관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오른쪽)까지 담고 있다. 이날 상어는 총 12마리를 낳았다. 소씨는 새끼들을 바다에 놓아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캡처
  • 울산NGO, 돌고래 폐사 은폐 3명 고발

    환경단체들이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의 폐사 은폐와 관련, 고래생태체험관을 관리·감독하는 3명의 시설·기관장을 12일 울산지검에 고발했다. 핫핑크돌핀스, 동물자유연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 3개 환경단체는 이날 울산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동욱 남구청장,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최고 책임자(이사장 현재 공석), 김석도 고래박물관장 등 3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사실에 의한 업무방해 등이다. 이들 단체는 “멸종 위기종인 큰돌고래는 환경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면서 “하지만, 피고발인들은 돌고래 사육시설의 문제점과 폐사 사실을 제대로 인지·보고하지 않아 환경부가 사육시설 폐쇄 등의 행정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돌고래 폐사를 은폐했을 뿐 아니라 언론사 취재에도 ‘절대로 돌고래가 죽은 사실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이는 정기적으로 국내 수족관의 돌고래 사육 현황을 조사·발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해양환경단체의 활동을 고의로 방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지난해 6월 태어난 지 6일 된 새끼 고래가 죽었고, 같은 해 8월에도 동료와 몸싸움을 하다 다친 수컷 1마리가 패혈증으로 폐사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건의 돌고래 폐사를 숨겼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환경운동연합, 서울서 돌고래 추가 수입 철회 촉구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울산 남구의 돌고래 추가 수입 반대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6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돌고래가 잇달아 죽어나간 것을 숨긴 울산 남구가 또다시 돌고래를 수입하려는 것은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라며 수입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들의 삶 퍼포먼스’와 ‘피케팅 사진촬영’, ‘성명서 낭독’, ‘질의응답 및 인터뷰’ 순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6월 태어난 지 6일 된 새끼 돌고래 1마리가 폐사했고, 같은 해 8월 수컷 성체 돌고래 1마리도 죽었다”며 은폐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고래생태체험관은 2009년 10월 돌고래 4마리를 일본에서 수입한 이후 6년여 동안 성체 돌고래 3마리와 새끼 돌고래 2마리 등 모두 5마리가 폐사했다. 현재는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 3마리 돌고래가 사육되고 있다. 이에 앞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일 성명서에서 “매일 수백 ㎞를 헤엄치는 돌고래를 가둬 놓고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며 남구의 돌고래 추가 수입을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돌고래 절반 폐사했는데… 울산 남구, 또 수입 추진

    수입한 돌고래 절반이 폐사한 고래생태체험관이 또다시 돌고래 수입을 추진, 논란을 빚고 있다. 4일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큰돌고래 2마리를 수입해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사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공단은 2009년 10월과 2012년 3월 다이지에서 수입한 돌고래 3마리를 현재 사육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6월 수컷 큰돌고래 2마리를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다. 공단은 수컷 2마리를 추가로 들여오면 앞으로 수컷 3마리를 수족관에, 암컷 2마리를 보조풀장에서 각각 사육할 예정이다. 수족관은 관람과 돌고래쇼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보조풀장은 돌고래를 만지는 등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러나 2009년 10월 고래생태체험관에 들여온 돌고래 4마리(암수 각 2마리) 중 2마리가 2009년 12월과 지난해 8월 죽었다. 또 2012년 3월 수입한 2마리(암컷 2마리) 중 1마리도 같은 해 9월 폐사했다. 여기에 2014년 3월에는 낳은 지 3일 된 새끼 1마리도 죽었다. 좁은 사육 공간(스트레스)과 전염병, 수컷끼리의 싸움 등으로 폐사했다. 이와 관련,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전 세계가 돌고래의 수족관 사육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남구도시관리공단이 또다시 돌고래를 수입하려는 것은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라며 돌고래 수입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고래생태체험관은 기존 돌고래들이 생활하기에도 좁다”면서 “매일 수백㎞를 헤엄치는 돌고래를 가둬 놓고 돈벌이에 이용할 뿐 아니라 폐사 사실도 숨겼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수컷과 암컷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돌고래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곰인형 껴안고 잠든 아기 북극곰 ‘엄마 품이 그리워’

    곰인형 껴안고 잠든 아기 북극곰 ‘엄마 품이 그리워’

    자신과 똑 닮은 곰 인형을 안고 잠이 든 아기 북극곰 한 마리. 최근 미국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이 아기 곰이 인터넷상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미 오하이오주(州)의 콜럼버스 동물원&수족관은 지난해 말부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 아기 북극곰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28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봤으며 관련 사진 역시 공개되는 즉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생후 8주차에 접어든 이 아기 곰은 담당 사육사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지만, 사실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지난해 11월 6일 세상에 나온 아기 북극곰은 태어난 지 불과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어미로부터 버림받고 말았다. 동물원 관계자는 새끼 곰의 어미 오로라가 처음 5, 6일 동안은 잘 보살피는 듯했지만 그후 포육실을 나간 뒤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물원 측은 오로라가 돌아오리라 믿고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새끼 곰의 안전을 위해 인공 포육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때 아기 북극곰의 몸무게는 고작 226g. 인공 포육 이후 몸무게는 3kg을 넘어섰고 몸길이도 40cm 이상 자랐다. 담당 사육사는 “그는 매우 잘 자라고 있다”면서 “약간 불안한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위아래 앞니 4개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직 네 발로 완전히 걷지 못하지만, 아기 북극곰이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아픔을 잊고 잘 자라길 바라본다. 사진=페이스북/콜럼버스 동물원&수족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릉에서 만나는 ‘진짜 바닷속 세상’

    강원 동해안에 처음으로 대형 수족관이 문을 연다. 강릉시는 28일 석호인 경포호와 허균·허난설헌 생가 인근에 대형 수족관 경포아쿠아리움(경포 석호생태관)이 30일 준공식을 갖고 오는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쿠아리움에는 801t의 바닷물을 채울 수 있으며 규모는 전국 다섯 번째다. 경포아쿠아리움은 강릉시가 70억원을 투자하고 민간자본 121억 4000여만원 등 191억 4000여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에너지 제로(0)로 지은 녹색도시체험센터와 인접한 경포아쿠아리움은 운정동 2만 2441㎡ 부지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865㎡ 규모로 지었다. 경포아쿠아리움은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석호인 경포호의 어족자원 등 다양한 생태 환경을 담아내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시가 건물을 짓고 사업자가 내부 전시시설을 설치, 운영한 뒤 20년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건물 기둥과 벽면에 설치된 32개의 수족관에 수달 4마리, 물범 4마리를 비롯해 가오리, 정어리, 펭귄, 열대어 등 143종 1만 3000여 마리가 전시된다. 1·2층 전시공간 20여개 가운데 민물고기류와 경포 앞바다 생물 등 경포호와 관련된 공간도 마련됐다. 경포아쿠아리움은 당초 지난 8월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명칭 등을 둘러싸고 시와 마찰을 빚으면서 개관이 늦어졌다. 김광수 시 녹색성장과 주무관은 “경포아쿠아리움이 강릉의 대표적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지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포경 반대’ 어나니머스, 日웹사이트 지속적 공격

    ‘포경 반대’ 어나니머스, 日웹사이트 지속적 공격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의 ‘사이버 전쟁’을 선언하며 최근 많은 이목을 끌었던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지난 9월부터 일본의 고래잡이 관련 웹사이트들을 꾸준히 공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일본 NHK는 어나니머스가 지난 9월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최소 97차례에 걸쳐 일본 내 각종 기업 및 단체의 홈페이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공격대상은 포경단체, 수족관, 언론사, 공항 등이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식 홈페이지 또한 공격당해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마비됐었다. 이들 공격은 대부분 디도스(DDos, 서비스 거부 공격) 방식이었으며, 공격 직후엔 어나니머스 소속이라고 밝힌 공격자들이 SNS를 통해 직접 자기 소행임을 드러냈다고 NHK는 전했다. 디도스 공격이란 대상이 되는 서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정보처리 요청을 보내 웹페이지 서비스를 정지시키거나 시스템 자체를 마비시키는 공격방식이다. 그 동안 어나니머스와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은 일본의 고래잡이 관행을 비판하며 수차례 중단을 요구했던 바 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일본은 ‘고래 연구’를 위한 것이라며 자국의 포경 활동을 변호해왔다. 그러나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포경이 상업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 지난해 일본에 포경금지를 명령했다. 이에 일본은 일시적으로 포경 중단을 선언했으나 지난 11월부터는 북극해에 다시 고래 연구선을 파견하는 등 사실상 고래잡이를 재개해 다시금 국제적 비판을 받았다. 한편 일본 경찰은 어나니머스가 내년에 일본 미에 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 관련 사이트 또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며, 홈페이지 관리자들에 백업사이트 마련 등 대책 강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신동빈 원톱 원년’ 여는 대들보 올린다

    ‘신동빈 원톱 원년’ 여는 대들보 올린다

    555m, 123층으로 국내 첫 번째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의 외관 공사를 매듭짓는 상량식이 22일 열린다. 근로자 사망사고, 영화관과 수족관의 영업정지 등 안전 논란을 딛고 오너가 형제의 경영권 분쟁, 면세점 운영권 상실 등 우여곡절 끝에 이뤄 낸 성과다. 롯데그룹은 상량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달 중순에 예정된 정기 임원 인사까지 보름가량 늦췄다. 20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상량식은 길이 7m의 H빔인 대들보를 64t급 타워크레인으로 123층 높이까지 올려 설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진행될 상량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여야 국회의원, 주한 독일·영국 대사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불참하며 오너가에서는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만 참석한다. 롯데는 공사 인허가권을 쥔 주무기관장인 박 시장 모시기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박 시장은 지난 3월 롯데월드타워 100층 공사 돌파 기념행사에 초청받았으나 “건물이 완공 전이고 민간 행사라 참석이 부적절하다”며 거절했다. 박 시장이 롯데월드타워를 찾는 것은 지난해 5월 공사 현장 안전점검 이후 20여개월 만이다. 박 시장은 이달 초 롯데월드타워 공사를 총괄하는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과 만난 뒤 상량식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량식은 국내 최고층 건물의 외관이 완성됐음을 뜻한다. 롯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 2대에 걸친 꿈의 실현이 머지않았음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내년부터 실내장식 공사를 시작하며 상량식으로부터 1년 뒤인 내년 12월 22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는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상량식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을 신동빈 회장의 한·일 롯데 통합경영이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먼저 이달 말로 미뤄진 임원 인사로 내부 결속을 다질 전망이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라는 위기 진압을 위해 지난 11월 신 전 부회장 측에 의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된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등 주력 7개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대부분의 CEO가 유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원 승진도 예년과 비슷한 200명 수준에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 여부를 법원에서 가리게 되면서 전기를 맞았다.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숙씨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오빠의 성년후견인을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법원이 진료기록 등을 토대로 신 총괄회장의 후견인을 지정할 경우 아버지의 경영 복귀를 통해 재기를 노리는 신 전 부회장 측이 불리해진다. 상법상 절차에 따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행사 중인 신동빈 체제가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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