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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들 손짓 따라 반응하는 바다사자

    소년들 손짓 따라 반응하는 바다사자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보여주는 멋진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7월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메릴랜드의 한 수족관에서 소년들의 손짓에 따라 반응하는 바다사자의 모습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수족관을 방문한 9살 소년 안위안과 7살 앤디. 안위안이 수족관 유리 너머에 있는 바다사자 앞에서 막대기를 던졌더니 바다사자가 몸짓을 비틀며 소년과 교감하며 놀이를 참여한다. 안위안이 앤디에서 막대기를 던지자 바다사자는 자리를 이동해 앤디 앞에서도 똑같이 반응하며 놀이를 즐긴다. 소년들과 바다사자의 교감하는 신기한 광경에 한 여성 방문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들을 촬영한다. 반수생 해양포유류인 바다사자는 지능이 인간의 7살 정도에 해당하며 인간과의 친화력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ilymail.com / World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장따라 우후죽순 빈곤탈출 상징에서 스노클링도 OK~ 일상 탈출 공간으로

    성장따라 우후죽순 빈곤탈출 상징에서 스노클링도 OK~ 일상 탈출 공간으로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서 쇼핑만 하는 단편적인 동선은 요즘 드물다. 사람도 만나고 맛난 음식도 먹지만 영화도 보고 각종 스포츠도 즐긴다. 미래에는 전기차를 충전하러 갈 수도 있다. 백화점에 대형할인점, 오락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이 대거 등장하는 등 시장에서 출발한 쇼핑공간의 진화는 끝이 없다. 국내에 백화점이 처음 들어선 것은 1930년대다. 당시 백화점은 ‘여러 상품을 부문별로 나누어 진열판매하는 대규모의 현대식 종합소매점‘(네이버 국어사전)에 불과했다. 시장에 있던 물건들이 경영주에게 선택돼 백화점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국내 최초 백화점은 1930년에 문을 연 미스코시 경성 백화점이다. 미스코시백화점은 해방 이후 동화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63년 삼성에 인수되면서 신세계백화점이 된다. 1931년 국내 자본으로는 화신백화점이 처음 종로2가에서 문을 열었으나 그룹의 부도 등으로 팔렸다가 1987년 건물 자체가 철거됐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은 1852년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라고 평가된다. 국내에 백화점이 들어오기까지 80여년이 걸린 셈이다. 배봉균 신세계박물관장은 “에누리나 덤이 없는 정찰제 가격을 표방하고 반품이 자유로우며 가까운 거리까지는 배달이 가능한 구조가 당시 백화점과 시장을 구분 짓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백화점이 국내에 출현한 지 80년 이상이 지났지만 백화점의 층별 구성은 그리 변하지 않았다. 미스코시백화점의 매장 구성도를 보면 지하에 음식 코너가 있고 옥상에 정원이 있다. 백화점 층수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지하에 음식 코너가 있고 옥상에 정원 등 휴식공간이 있다. 고객의 동선이 예나 지금이나 그리 바뀌지 않은 셈이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1969년 신세계백화점이 직영 백화점으로 바뀌면서 국내에 본격적인 백화점 시대가 시작됐다고 본다. 그 이전까지는 임대 매장 위주였다. 10년 뒤인 1979년 롯데백화점이 등장하고 1980년대 여의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쁘렝땅백화점, 그레이스백화점 등 백화점 전성 시기가 된다. 서울 상권도 확대되고 백화점의 전국 출점도 이때 이뤄진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유가, 금리, 달러가치 하락이라는 ‘3저(低)’ 현상과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성장가도를 달렸던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당시 백화점 수는 109개에 이를 정도였다. 백화점의 전국화 시대를 열었지만 중산층에는 백화점은 지금이나 예나 쇼핑을 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장소였다. 이 틈새를 파고든 것이 대형할인마트다. 미국에서 1962년에 시작된 월마트가 1980년대에 가파른 성장을 한 것도 국내 백화점 경영진에 많은 시사점을 줬다. 국내에서 이마트가 199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첫 점포를 열고 롯데는 1998년 서울 광진구에 강변점을 열게 된다. 그 이후 대형할인마트가 많게는 한 해에 10개 이상 출점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 이마트는 158개, 홈플러스는 140개, 롯데마트는 116개가 있다. 더이상 입점할 곳이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대형할인마트가 들어섰지만, 명품에 대한 고객의 갈증은 여전했다. 해외에 가지 않고도 보다 싼값에 명품을 갖고 싶다는 욕구가 반영된 것이 명품 아웃렛의 등장이다. 2007년 경기 여주 첼시아울렛(현 사이먼아울렛)이 명품 아웃렛의 서막을 연다. 첼시아울렛은 첼시 그룹이 미국에서 만든 명품 아웃렛과 비슷한 동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어 2008년 롯데가 김해점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연다. 현대백화점도 2015년에 김포를 시작으로 올해 개장한 송도아울렛 등을 갖고 있다. 2000년대에는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도 활발해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춘추전국시대지만 매장을 가지고 있는 백화점에는 위기일 수 있다. 백화점이 여기에 맞서는 도구가 복합쇼핑몰이다. 백화점, 할인점에 명품 아웃렛까지 한곳에 넣고 각종 오락시설을 더해 소비자들을 쇼핑 공간에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고객을 더 머무르게 하기 위해 영화관은 물론 수영장, 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온다. 미국의 유통업체인 터브만사의 로버트 터브만 회장은 “문화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쇼핑은 매우 유사하다”며 “한곳에서 오락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복합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복합쇼핑몰은 2000년대 후반 대거 등장했다. 지역 경제도 바꿨다. 2008년 개장한 웨스트필드 런던은 유럽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웨스트필드 런던은 작은 공장이 위치해 있던 지역에 지하철역, 기차역을 유치하고 호텔까지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톡톡한 효자가 됐다. 스케이트장, 가상현실(VR) 체험관, 어린이의 직업 체험관인 키자니아 등이 들어 있다. 그해 세계 최대 규모로 개장한 두바이몰은 비즈니스인사이더 집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이 가능한 아쿠아리움, 공룡뼈 전시장 등 다양한 놀거리를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대체휴일 제도 등의 시행으로 여가생활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백화점이 파는 사람 위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공간인 반면 복합쇼핑몰은 고객 중심으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소매판매액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백화점 매출은 줄어들어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있는 것도 복합쇼핑몰의 탄생을 부추겼다. 국내 복합쇼핑몰도 경제 효과가 크다.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타필드 하남은 직접 고용 5000명에 생산유발효과 3조 4000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2014년에 개장한 롯데월드몰은 연간 매출액 1조 5000억원을 예상해 생산유발효과를 2조 6000억원으로 계산했다. 롯데월드몰의 신규 고용도 6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 국내 최대 규모 수족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복합쇼핑몰은 규모의 싸움이 된다. ‘유럽 최대’, ‘세계 최대’ 등 ‘방문해야 할 이유’가 있지만 이는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복합쇼핑몰이 성공을 거두려면 보다 넓고 보다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해야 한다. 뒤집어 말하면 기존의 복합쇼핑몰보다 더 크고 더 다양한 제품을 갖춘 복합쇼핑몰이 등장하면 고객층의 이탈이 발생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인데 크기 싸움이 됐기 때문에 투자 대비 위험 부담도 큰 편”이라고 털어놨다. 실제 신용평가회사들은 복합쇼핑몰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복합쇼핑몰 및 아웃렛 형태의 백화점 신규 점포 출점 등 유통업태의 다양화 전략은 현재 영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투자”라면서도 “투자 규모와 시기의 조절, 자산 활용 등을 통한 재무부담 관리 능력 및 수익 창출력 개선 여부가 중요한 모니터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10억짜리 몸값 50만 동호회원…魚! 판이 커진다

    10억짜리 몸값 50만 동호회원…魚! 판이 커진다

    금붕어, 비단잉어, 열대어 등 관상어 산업이 부활하고 있다. 관상어는 보고 즐기는 목적으로 수조나 연못 등에서 기르는 모든 물고기를 뜻한다. 그래서 영어로는 우리 귀에 익숙한 ‘아쿠아리움’(수족관)을 따서 ‘아쿠아리움 피시’로 부른다. 어류뿐만 아니라 새우·가재(갑각류), 거북이(파충류), 개구리(양서류), 수초 등도 관상어 산업에 속한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어항 속 물고기를 키우면서 잘나가던 관상어 시장은 1997년 말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급격히 주저앉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가습기 살균제 논란 속에 공기 청정, 가습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정부는 관상어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17~19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2회 관상어산업박람회에는 관상어들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300여종이 출품됐다. 개, 고양이와 함께 3대 애완동물로 불리는 관상어는 세계 시장 규모가 2013년 기준으로 45조원에 이른다. 중국, 미국, 독일, 스페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평균 7~8%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관상어 산업 규모는 2014년 4100억원으로, 4년 전인 2010년(2300억원)에 비해 80% 가까이 증가했다. 양식업체 수도 2010년 82곳에서 2014년 166곳으로 4년 새 두 배가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상어의 역사는 조선시대인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국에서 금붕어(빨간 붕어), 비단잉어가 들어왔다. 하지만 관상어의 대중화는 6·25 전쟁 이후에 시작됐다. 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이 열대어를 수조에 담아 국내에 들여온 것이 계기가 됐다. 초기에는 상인들이 관상어가 담긴 주머니를 머리에 이고 펌프로 산소를 넣어 가며 팔았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열렸던 1980년대 중후반에 관상어의 인기가 크게 올랐다. 구피 등 예쁘고 값비싼 열대어가 돈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상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구피 가격은 마리당 300원 수준이었다. 도시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집 안에서 키울 수 있는 소형 열대어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정민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60㎝짜리 등나무 수족관이 35만원이었는데, 당시 공무원 월급이 15만~20만원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1997년 말 터진 외환위기와 함께 관상어 산업은 동반 몰락했다. 사양산업이란 인식이 강했던 관상어 산업은 2013년 ‘관상어 산업 육성 지원법’이 제정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2012년 관상어를 ‘수산물 수출 전략 10대 품목’으로 지정했다. 2012년 9억원에 그쳤던 관상어 산업 관련 예산은 올해 13억원으로 44.4% 증액됐다. 해수부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의 5.7배인 74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상태다. 내년에는 생산·유통·수출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관상어 생산유통단지(경기 기흥시)와 권역별 양식 벨트화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관상어는 90%가 수입산이다. ●수초·사료·전시 산업 등 연관산업도 활성화 정부가 관상어 산업을 키우려는 배경엔 어종에 따라 수억원까지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데다 수조·수초·사료 등 용품 제조, 수족관 관리, 양식, 유통, 조경, 질병 관리, 전시 산업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이 많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고형범 해수부 양식산업과 연구관은 “경제가 발전할수록 애완동물 시장이 커진다”며 “관상어 산업이 발달하면 물고기 관리, 수조 청소 인력 등은 물론이고 수족관을 설치·디자인해 주는 아쿠아 디자이너, 아쿠아 플래너 등 새로운 직업군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등 생활 속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관상어 수조가 공기 정화, 실내 가습, 어린이 정서 안정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잇따르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는 회원 수가 1000명 이상인 동호회가 100개가 넘는다. 이곳의 회원들을 모두 합하면 50만명에 이른다. 대형 아쿠아리움도 전국에 14곳이 들어섰고 연간 방문객 수도 1000만명을 넘었다. 고급 관상어를 키우는 회사원 김동성(58)씨는 “취미 생활로 관상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예전보다 성격이 많이 밝아졌고 부지런해졌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 교육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심홍석 한국관상어협회장은 “요즘은 수조물을 매번 갈 필요 없이 5~10분 내로 수질을 개선해 주는 제품이나 물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제품 등이 출시되면서 관상어를 키우기가 전보다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어류만 5000종에 달하는 관상어(관상생물 총 8000종) 중에 가장 몸값이 비싼 어종은 ‘비단잉어’다. 심 회장은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비단잉어 품평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잉어는 1억~2억엔(약 11억~22억원)에 유통된다”고 전했다. 길이 0.9~1m짜리는 10억원에 이른다. 클수록 희소해 가치가 높다. 멸종 위기 종인 ‘아시아 아로와나’를 비롯해 열대어인 ‘구피’, ‘디스커스 홍월’, ‘크리스털 레드 새우’(CRS), ‘플라워혼’도 귀한 몸이다.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중에서는 ‘황쏘가리’가 비싼 값에 거래된다. ‘관상어의 황태자’로 불리는 디스커스 홍월은 마리당 1000만~2000만원을 호가하고 CRS는 3g짜리가 300만~400만원에 이른다. 정 연구사는 “관상어는 아름다움, 특이성, 희소성의 3가지 조건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관상어박람회 300여종 출품… 작년의 두배 값비싼 관상어들은 동호인들은 물론이고 재산 증식 차원에서 부유층에서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고기가 재물을 부른다는 믿음으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관상어 업계 관계자는 “최고 부유층 중에는 비단잉어 마니아가 많아 몇백억원짜리 정원 연못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비단잉어는 평균 수명이 60년인데 교배를 하면 우수 품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자산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RS나 구피도 6개월이면 50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는다. 정 연구사는 “우리나라 관상어 양식 기술은 세계 5위 수준이지만 중국, 베트남 등에서 관상어가 헐값에 들어오면서 가격 경쟁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며 “구피, 디스커스, 비단잉어 등 고급 어종의 교배를 통한 품종 개량으로 생물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관상어 수조 설치했더니… 아빠 스트레스 뚝뚝, 아이 성장은 쑥쑥

    실내 습도 유지시켜 감기 예방에 효과 알츠하이머 환자 공격 성향 크게 줄어 관상어 수조가 가습기와 같은 효과는 물론이고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일본관상어진흥사업협동조합 연구에 따르면 실온을 25도로 맞춘 40㎥ 크기의 방에 관상어 수조를 설치하고 6시간 동안의 습도를 측정한 결과 3시간 만에 습도가 60%에서 66%로 올라갔다. 2009년 미국 퍼듀대 간호학과 낸시 에드워드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수조가 설치된 방에서 지내는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영양 섭취량이 17% 증가하고 공격적 성향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노인에게 하루 8분씩 일주일간 수족관 영상을 보여 준 결과 일반 비디오 시청 그룹보다 근육 긴장도와 맥박수가 감소하고 체온이 높아진 사실도 확인했다. 미국임상최면학회에도 수족관을 관찰하게 한 치과 치료 환자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리적 안정감이 훨씬 높게 나왔다고 보고됐다. 미국 정신심리학보고서는 수족관을 소유한 1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수족관 유지·관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상생물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민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살아 있는 수초가 광합성 작용을 통해 공기를 정화할 수 있고 관상생물과의 교감을 통한 어린이들의 성장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혈압, 고지혈 등 임상병리학적 연구는 좀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관상어 수조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국내의 다각적 실험 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 관상어 수조의 유용성이 입증되면 향후 관상어 산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구민의 든든한 ‘돕는 손’ 자치구] 영등포, 변신한 폐가전 나눠요

    [구민의 든든한 ‘돕는 손’ 자치구] 영등포, 변신한 폐가전 나눠요

    재활용품이 가득한 영등포자원순환센터 앞마당. 한쪽 구석에서 공공근로자들이 분홍색 고무장갑을 손에 낀 채 냉장고를 닦느라 분주하다. 얼룩덜룩했던 냉장고는 작업자들의 손을 거치자 이내 뽀얗게 변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전기·전자제품 폐기물(폐가전)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서울 영등포구는 수거한 폐가전 제품을 고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영등포자원순환센터에 매일 수거된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가스레인지 등 폐가전 제품의 할용 방법을 고민하다 ‘나눔’에서 방법을 찾았다. 깨끗하게 손질해 새것처럼 되살리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일주일 동안 수거되는 폐가전 제품은 5~10개 정도다. 영등포구는 이 중 수리를 해서 다시 쓸 수 있는 것을 선별한 뒤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꼼꼼하게 수리하고 세척하는 작업을 거친다. 수리된 가전제품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된다. 협의회에서는 수요조사를 통해 가전제품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가전 제품은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물건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폐브라운관 TV가 수족관으로 변신해 어린이집이나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전달되는 게 대표적인 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은 헌 물건이 새것처럼 되살아나 꼭 필요한 주인을 다시 찾아가면서 환경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도 실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중국에서 맞붙은 G2 테마파크

    중국에서 맞붙은 G2 테마파크

    중국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이 월트디즈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완다그룹이 첫 테마파크인 ‘완다원화뤼유청’(萬達文化旅游城·완다시티)의 문을 열어 다음달 개장을 앞둔 미국 월트디즈니의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정면 대결을 선포하고 나선 것. 완다시티와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800여㎞ 떨어져 있어 고속철로 4시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중국에선 가까운 편이다. 완다그룹은 지난 28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 주룽후(九龍湖)신구에 32억 달러(약 3조 8137억원)를 들여 테마파크인 완다시티를 개장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완다시티는 완다그룹이 중국 내 개장 계획 중인 15개 테마파크·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다.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은 이날 개장 연설에서 “오는 9월 안후이성 허페이(合肥), 2017년 헤이룽장성 하얼빈, 2018년과 2019년에는 산둥성 칭다오, 광둥성 광저우, 장쑤성 우시(無錫)에 완다시티의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난창 완다시티는 전체 면적이 2㎢에 이르며 테마파크와 영화관, 수족관, 호텔과 쇼핑몰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연간 10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완다그룹 측은 전망했다. 지난해 관광 부문 매출액 127억 위안(약 2조 3321억원)을 기록한 완다그룹은 2020년에는 2억명의 관광객 유치를 달성해 세계 최대 관광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왕 회장은 앞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중국 전역에서 문을 여는 완다시티와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디즈니랜드가 한 마리의 호랑이라면 완다시티는 늑대 떼와 같다. 호랑이는 늑대 떼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완다시티와 디즈니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은 중산층이 크게 늘어나는 데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관광산업 규모는 6100억 달러에 이르는데 2020년에는 규모가 2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중국 정부의 예측이다. 블룸버그는 디즈니가 이미 수십년간 테마파크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데다 2005년 이후 홍콩 디즈니랜드를 통해 많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알려진 이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 갯벌서 200kg 거대 멸종위기 장수거북 구조

    美 갯벌서 200kg 거대 멸종위기 장수거북 구조

    갯벌서 멸종 위기의 장수거북이 구조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더 포스트 앤 커리어(post and courier)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폴리 해변에서 갯벌에 갇힌 거대 장수거북 한 마리가 구조됐다. 구조된 거북은 길이 5피트(약 1.5m), 무게 441파운드(약 200kg) 멸종위기종인 장수거북으로 발견 당시 피더 크리크(feeder creek:새 물이 유입되는 작은 지류)에 갇혀 있었다. 폴리 해변 거북 지킴이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천연자원부 야생동물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200kg 거구의 장수거북을 방수포를 이용해 끌어 구조했다. 바다거북 생물학자인 윌로우 벤더(Willow Bender) 박사는 “구조된 장수거북의 상태가 2015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타운 지역 윈야 만에서 구조된 장수거북과 비슷하다”며 “어떠한 부상이나 질병은 없지만 기력이 쇠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장수거북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수족관으로 이송돼 보호 중이며 기력을 찾는 대로 바다로 되돌려 보낼 예정이다. 한편 장수거북은 현존하는 거북 중 가장 큰 종으로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견되는 거북이다.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장수거북은 최대 수심 128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최근 그 개체수가 감소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으로부터 멸종 위기 등급 중 위급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The Post and Courier / South Carolina Aquariu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황금연휴 ‘쇼핑테크’… 할인·사은품 팡팡

    황금연휴 ‘쇼핑테크’… 할인·사은품 팡팡

    가전·화장품·의류·외식업 참여 야구장·테마파크 입장료 깎아줘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5~8일)간 황금연휴가 생겼다. 재계는 이 기간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가전, 유통, 외식, 관광 분야처럼 소비자를 상대하는 대기업 계열사는 최대 반값 할인과 다양한 사은품을 내세웠다. 임직원의 국내 휴가를 장려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각 기업은 황금연휴 동안 화장품, 식품, 의류, 가전 등 대표 품목의 값을 깎아 주거나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을 사면 30만원대 태블릿 PC ‘갤럭시 탭A’나 ‘모션싱크’ 청소기를 주는 가족사랑 선물전을 연다. LG전자는 혼수, 이사 제품을 구입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이자녹스 등 화장품 브랜드 전 품목을 10~50% 할인 판매한다. GS리테일은 GS25편의점 판매 상품 가운데 702개 품목을 할인하거나 덤을 증정하며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 캐주얼 등 50여개 브랜드 제품을 10~20% 특별 세일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과 빈폴에서 30만원 구매 금액의 10%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SK네트웍스도 토미힐피거 등 모든 패션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11번가를 통해 판매하는 케이크, 선물류를 11% 할인하며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 나들이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아자동차는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5~6일 친환경 키즈모터쇼를 연다. 어린이 놀이터와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정부의 ‘봄 여행주간’ 시책에 따른 할인율을 연휴 4일간 23%로 올린다. 한화그룹의 수족관 아쿠아플라넷(일산, 여수, 제주)은 관람료를 6일 하루 30% 깎아 준다. KT 등 10개 프로야구단은 6일 열리는 경기 입장권(비지정석)을 반값으로 할인한다. 기업들은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의 국내 휴가를 권장하고 일부 휴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그룹은 사내방송으로 임시공휴일의 취지를 설명하며 국내 여행 콘텐츠를 집중 소개한다. 롯데그룹은 임직원 여행 장려 캠페인과 함께 캠핑장, 콘도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조 3100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산업협회 등 산업계 주요 업종 협회 및 단체 7곳은 이날 내수 활성화를 위한 임시공휴일 지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랜드,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 “새로운 놀이시설 마련”

    서울랜드,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 “새로운 놀이시설 마련”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랜드가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이른 오전 8시 조기 개장한다. 서울랜드 측은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문을 열고 어린이들을 위해 터닝메카드 레이싱, 터닝메카드 고!범퍼카, 베스트 키즈 등의 새로운 놀이시설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은 기존의 무지개 자전거를 리뉴얼해 6m 높이의 대형 에반 로봇 스테이션에서 하늘을 달리는 놀이기구다. ‘터닝메카드 고! 범퍼카’는 터닝메카드 자동차인 터닝카로 재탄생한 범퍼카와 특별 제작된 것으로, 특히 4m 높이의 초대형 그리핑크스 로봇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트 키즈’는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놀이터로 대형 파도 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정글놀이터는 물론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놀이시설로 꾸며졌다. 이 밖에도 드레스를 입고 화장까지 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 직접 그린 물고기가 대형스크린 속 수족관을 헤엄쳐 다니는‘드로잉 아쿠아 체험존’(유료 3000원) 등이 마련됐다. 또 삼천리 동산 연꽃 분수 일대에서는‘캐릭터 전시체험존’이 열린다. 터닝메카드, 꼬마버스 타요, 라바 등 과 함께 모션 게임을 즐기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존’을 비롯해 직접 웹툰 작가가 되어볼 수 있는 ‘웹툰존’ 터닝메카드,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 등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시네마존’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고 서울랜드 측은 설명했다. 어린이날에는‘캐릭터 요정 퍼레이드’를 통해 라바의 옐로우, 레드, 브루미즈 등이 등장하고, 홈페이지 사전 신청으로 시계마을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해볼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뮤지컬‘꿈의 요정’,‘Sing Sing 캐릭터’,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웰컴 투 캐릭터 월드’, 캐릭터들의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캐릭터 서프라이즈’, 야간 공연 ‘애니멀 킹덤 2’등의 볼거리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로리다서 낚시로 멸종위기 거대 톱상어 잡혀

    플로리다서 낚시로 멸종위기 거대 톱상어 잡혀

    낚시로 멸종위기의 톱상어를 잡은 영상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8일 플로리다 주(州) 네이플스 부두에서 한 남성의 낚싯대에 거대한 톱상어가 잡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부둣가 전망대 위 남성의 낚싯줄에는 물속 검은 그림자 형체의 거대한 무언가가 낚여 있다. 얕은 해안으로 점점 끌어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다름아닌 9피트(약 2.7m) 크기의 멸종 톱상어. 해안가에는 낚싯줄에 걸린 거대 톱상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있는 가운데 몇몇 남성들이 낚시꾼을 도와 해안가로 톱상어를 끌어 올린다. 해변 모래 위로 올라온 톱상어의 위엄에 구경꾼들이 놀라워하며 환호를 지른다. 낚시꾼은 톱상어의 주둥이에 걸린 낚싯줄을 칼로 제거한 후, 톱상어를 놓아준다. 톱상어는 가늘고 긴 톱 모양의 주둥이가 있으며, 이 주둥이로 먹이를 베거나 기절시킨다. 대부분 톱상어는 남아프리카에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동아시아의 앞바다에서 발견된다. 인간에게 공격을 가하는 위협적인 동물은 아니지만, 사냥할 때나 산란할 때 자극하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참고: 다음백과사전) 한편 호주나 미국에서는 수족관의 관상용을 제외한 톱상어의 포획 및 상거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크기는 보통 1.4m이내지만 최대 길이 7.6m, 몸무게 2.5kg의 톱상어가 발견된 적 있다. 사진·영상= InsideNaplesFlorid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상어와 함께 하룻밤을…’

    ‘상어와 함께 하룻밤을…’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리움 상어 수족관에 설치된 수중 침실에서 ‘상어와 함께 하룻밤’ 이벤트에 당첨된 남녀 한 쌍이 상어를 바라보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엔 고양이, 개 말고도 ‘잉어 역장’이 있다

    日 기차역에 ‘잉어 역장’ 최초 취임 고양이와 개를 역장으로 취임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에서 이번엔 ‘잉어 역장’을 탄생시켜 화제다. 일본 니시니폰신문에 따르면,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県) 시마바라시(市)에 있는 시마바라철도(島原鉄道)의 시마바라역(島原駅)에 27일 잉어 한 마리가 명예역장으로 취임했다. 몸길이 약 80cm의 황금색 코이잉어로 알려진 새 역장은 이날부터 개찰구 옆에 마련된 커다란 수조에 자리잡게 됐다. 코이잉어는 일본 잉어의 일종으로 작은 수족관에 넣어두면 8㎝밖에 크지 않지만 강물에 방류하면 무려 120㎝까지 성장한다. 나가사키현 철도 측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 등의 동물 역장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잉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철도 측은 지역 부흥 계획의 일환으로 시마바라시의 관광명소인 ‘잉어가 헤엄치는 거리’와의 연관성을 두기 위해 잉어를 역장으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 앞에 있는 수로에서 헤엄치는 잉어는 ‘부역장’이라는 설정이며, 이들의 이름은 앞으로의 공모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이날 잉어 역장에게는 ‘임명장’이 교부됐으며 즉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상어가 나타났다

    [포토]상어가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20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시티의 과학센터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상어와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다.쿠웨이트 시티 AFP 연합뉴스
  • ‘엄마가 좋아요!’ 엄마 배 위에 안겨 노는 새끼 해달

    ‘엄마가 좋아요!’ 엄마 배 위에 안겨 노는 새끼 해달

    갓 태어난 새끼 해달이 엄마 배 위에서 안긴 채 노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최근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브레이크닷컴(break.com)이 소개한 영상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캐너리로에 위치한 몬트레이베이 수족관에서 갓 태어난 새끼 해달이 엄마 품에 안겨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새끼 해달은 지난 6일 몬트레이베이 수족관 측이 출산장면을 페이스북에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해달로 당시 어미는 새끼를 정성스럽게 핥아주고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10일 몬트레이베이 수족관 측이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에는 새끼를 품에 안은 채 물 위에서 놀고 있는 어미 해달의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새끼를 꼭 안아주고 핥아주는 어미 해달의 모습에 보는 이들도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새끼가 파도에 휩쓸릴까 봐 새끼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바위 위에 똑같은 자세로 누어 햇볕을 쬐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사진·영상= Monterey Bay Aquarium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로드킬 당한 어미 곁을 떠나지 못하는 새끼 원숭이 ☞ ‘너무 귀여워~!’ 아기새 돌보는 새끼 고양이
  • “뚱보도 서러운데, 짝짓기도 못하다니…” 거대 문어 사연

    “뚱보도 서러운데, 짝짓기도 못하다니…” 거대 문어 사연

    덩치가 너무 큰 거대 문어가 결국 짝짓기 상대를 찾지 못하고 다시 바다로 방류되었다고 미국 방송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 아쿠아리움은 매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문어들이 짝짓기하는 장면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콩(Kong)'으로 이름이 부쳐진 문어는 몸무게가 32kg 이상 나가는 거대 문어였다. 결국, 아쿠아리움 측은 이 문어의 짝짓기 대상에 맞는 암컷 문어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작은 문어를 같은 수족관에 넣을 경우 이 문어가 잡아먹을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결국, 거대 덩치로 인해 짝을 찾지 못한 이 문어는 다시 바다에 방류되었다고 아쿠아리움 측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3~4년 정도로 생존하는 문어는 거의 말년에 한 번의 짝짓기를 한 다음 생을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입주’ 갈등 격화…상인들 총궐기 발대식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입주’ 갈등 격화…상인들 총궐기 발대식

    300여명 집회…경찰과 몸싸움도 수협, 철제 기둥으로 주차타워 폐쇄 완공 4개월째 입주한 상인 ‘0명’…새달 15일 입주 시한 앞두고 충돌 “바지락 사러 왔는데, 아지매 어디 갔어요?” “데모하러 갔어. 오늘은 만나기 힘들어.”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점포를 찾은 손님의 질문에 원래 장사를 하는 아내와 아들 대신 가게를 지키던 김모(72)씨가 말했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에 문을 연 점포는 절반도 안 됐다. 불을 켠 집들도 비닐천막으로 생선 판매대를 덮은 채 그냥 자리만 지키는 수준이었다. “작년 10월에 이 옆에다 새로 수산시장 건물을 지었는데, 상점은 좁고 임대료는 비싸서 4개월째 아무도 안 가. 오늘 본격적으로 데모를 시작하는 거야.”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정문 앞에서 시장 상인 3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전통시장 사수 총궐기 발대식’이 열렸다. 새 건물에 입주하지 않겠다는 상인들의 반발은 6개월째다. 상인 박모(58)씨는 “새 건물은 천장이 낮고 칸막이도 있어서 수산시장이 아니라 동네 마트 같다”고 했다. 다른 상인은 “영업 면적이 현재 약 11㎡(3.3평)에서 4.9㎡(1.5평)로 줄어 수족관은커녕 냉장고도 못 놓는다”며 “목이 가장 좋은 매장의 월세는 현재 50만원에서 71만원으로 뛰게 된다”고 한숨 쉬며 말했다. 전날 오후 시장을 관리하는 수협중앙회에서 상인들이 차량을 주차하는 주차타워을 철제 기둥으로 폐쇄하면서 상인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상인 최모(43·여)씨는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려는 수협의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며 “주차장에 딸린 현금인출기도 정전을 핑계로 문을 닫아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협 관계자는 “주차타워 노후화로 콘크리트 박리현상이 일어나 안전 문제 때문에 폐쇄했다”며 “가게 면적도 옛 시장과 새 건물 모두 1.5평으로 같으며 그간 상인들이 통로를 무단으로 사용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월세도 1.5평에 대해서만 받고 있다”고 했다. 당초 낮 12시까지 끝낼 예정이던 집회는 오후 2시까지 이어졌다. 수협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상인들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빚어졌고, 일부 상인들은 망치를 이용해 주차장을 막아선 철제 기둥을 부수기도 했다. 현재 새 건물에 입주한 상인은 한 명도 없다. 수협은 지난달 15일까지 상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까지 입주를 마치려 했지만 상인들의 반발로 3월 15일로 새 건물의 입주 시점을 늦춘 상태다. 이를 위해 수협은 새 건물의 매장 자리를 정하는 온라인 추첨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진행한다. ‘생존권 쟁취’라고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은 상인들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늦은 점심을 청했다. 그사이로 수협이 내보내는 방송이 들려왔다. “추첨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16일부터는 현재 시장은 철거되므로 영업점을 잃게 됩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동물이야기] 셀카봉으로 셀카 찍는 아쿠아리움 ‘신통한’ 바다사자

    [동물이야기] 셀카봉으로 셀카 찍는 아쿠아리움 ‘신통한’ 바다사자

    ‘저도 셀카 찍을 줄 알아요!’ 셀카봉을 이용해 셀카를 찍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수족관(Aquarium of the Pacific)의 블로그에 게재된 마일로(Milo)란 이름의 바다사자가 셀카봉을 이용, 셀카 찍는 모습을 소개했다. 마일로의 깜찍한 모습을 찍은 이는 수족관 트레이너 휴 라이오노(Hugh Ryono). 그는 고프로(GoPro) 카메라를 탑재한 막대기를 자신의 바다 친구 마일로에게 물린 뒤 이 같은 영상을 촬영했다. 휴는 수족관 블로그를 통해 “그냥 재미를 위해 바다사자를 위한 셀카봉을 만들었다”면서 “서퍼들이나 다른 스포츠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셀카처럼 바다사자의 수영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카메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부표를 매달았으며 거치대는 마일로의 수영 모습을 잘 포착되게끔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2월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마일로의 셀카 영상은 현재 5만 8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quarium of the Pacific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쿠아리움 상어 잡아먹은 샌드타이거 상어 가격이?

    아쿠아리움 상어 잡아먹은 샌드타이거 상어 가격이?

    상어가 동족 상어를 잡아먹는 희귀한 광경이 우리나라 아쿠아리움에서 벌어졌다. 지난 28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2m가 넘는 거대한 샌드타이거 상어가 1m가량 크기의 까치상어를 잡아먹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른 상어를 통째로 먹어치운 상어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들여온 2m 20cm의 샌드타이거 상어. 샌드타이거 상어는 영화 죠스의 백상아리보단 몸집이 작지만 길이가 최대 3m까지 자라며 날카로운 수백 개의 이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미 자궁 속에서 먼저 부화한 새끼가 나머지 다른 알들을 먹어치우고 나오는 습성으로 유명하다. 이날 샌드타이거 상어에게 먹힌 상어는 우리나라 서해서 잡힌 까치상어로 몸길이가 1m 20cm에 달하는 작은 상어다. 까치상어는 보통 1m 50cm까지 자라며 온순한 성격을 가진 상어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이번에 까치 상어를 잡아먹은 샌드타이거 상어의 몸값은 무려 1억 원 정도. 서해에서 100만 원에 들여온 까치상어에 비해 무려 몸값만 100배에 이른다.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상어가 다른 상어를 삼키는 일은 수족관뿐만 아니라 자연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라며 “영역 다툼을 하거나 산란기가 돼 다른 상어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드타이거 상어가 아직 까치상어를 완전히 삼키지 못해 까치상어의 꼬리가 샌드타이거 상어의 입 밖으로 튀어나와있는 상태”라며 “완전히 삼키는 데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 이번에는 더욱 짧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넵튠 군도 근처에서 해양 사진작가 겸 잠수부 제이슨 휘틀이 몸길이 5m에 달하는 거대 백상아리가 다른 백상아리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코엑스 / OD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속초 회센터 수족관서 새끼 12마리 출산한 상어

    속초 회센터 수족관서 새끼 12마리 출산한 상어

    상어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 속초의 한 회센터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이모씨의 남편 소문섭씨가 지난 16일 녹화한 것으로, 새끼 상어가 힘겹게 어미 몸에서 빠져나오는 순간(왼쪽)부터 수족관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오른쪽)까지 담고 있다. 이날 상어는 총 12마리를 낳았다. 소씨는 새끼들을 바다에 놓아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캡처
  • 울산NGO, 돌고래 폐사 은폐 3명 고발

    환경단체들이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의 폐사 은폐와 관련, 고래생태체험관을 관리·감독하는 3명의 시설·기관장을 12일 울산지검에 고발했다. 핫핑크돌핀스, 동물자유연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 3개 환경단체는 이날 울산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동욱 남구청장,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최고 책임자(이사장 현재 공석), 김석도 고래박물관장 등 3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사실에 의한 업무방해 등이다. 이들 단체는 “멸종 위기종인 큰돌고래는 환경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면서 “하지만, 피고발인들은 돌고래 사육시설의 문제점과 폐사 사실을 제대로 인지·보고하지 않아 환경부가 사육시설 폐쇄 등의 행정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돌고래 폐사를 은폐했을 뿐 아니라 언론사 취재에도 ‘절대로 돌고래가 죽은 사실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이는 정기적으로 국내 수족관의 돌고래 사육 현황을 조사·발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해양환경단체의 활동을 고의로 방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지난해 6월 태어난 지 6일 된 새끼 고래가 죽었고, 같은 해 8월에도 동료와 몸싸움을 하다 다친 수컷 1마리가 패혈증으로 폐사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건의 돌고래 폐사를 숨겼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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