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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게스트하우스·온천 등 소규모 집단 전국 감염 속출

    교회·게스트하우스·온천 등 소규모 집단 전국 감염 속출

    전국에서 교회와 게스트하우스와 목욕탕 등지에서 코로나 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이후 152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기록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29명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포함한 동구 사랑의교회 신도들이다.시는 이 교회 신도인 대륜중 학생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역학조사로 이 학생이 부모와 함께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학생 부모와 고교생 누나, 교회 신도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신도 103명 전체 명단을 넘겨받아 전수조사했다.이 교회 신도 중 확진자는 현재까지 34명으로 늘었다.교회 확진자 34명 가운데 22명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날 별도 명령시까지 사랑의교회를 전격 폐쇄 조치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화문 집회 참석 교인에게 2주간 예배 참석 자제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사랑의 교회에는 지난 23일과 26일 대면 예배를 했고 명부 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해 고발 조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림침례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누적 확진자가 365명으로 늘었다. 북구 양산동 주민인 363번 확진자와 북구 유동 주민인 365번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북구 두암동에 사는 364번 확진자는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전남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9명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부터 사실상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지역내 고위험 시설과 중위험 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제주에서는 야간 집단파티를 연 게스트하우스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온천 이용 등 방문 이력을 거짓 진술한 목사 부부로 인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20일이후 수도권 방문 제주도민과 게스트하우스 집단파티 등으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을 다녀온후 확진된 목사부부가 지난 23일 여행객 등 하루 700여명이 이용하는 서귀포시 산방산탄산온천을 다녀온 사실을 숨겼다가 발각됐고 이들 목사부부와 같은날 온천을 이용한 2명이 확진됐다.야간집단 파티를 벌인 서귀포시 남원읍 루푸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지금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온천 이용자 가운데 여행객은 해당 자치단체 등에 통보했고 온천 이용객 가운데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도는 방역을 방해한 목사부부를 고발 조치하고 게스트하우스의 집단파티 금지 등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부산 해운대온천센터 이용객들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기존 온천센터 직원 2명 이외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해운대 온천 이용자 1392명에 이어 해운대온천센터 직원과 목욕탕 이용객 등 154명을 추가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29일부터 관내 목욕탕 819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국종합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서 152일 만에 하루 30명 신규 확진…광화문 집회 여파 대구로 확산

    대구서 152일 만에 하루 30명 신규 확진…광화문 집회 여파 대구로 확산

    전체 사랑의교회 확진자 34명 중22명 광화문 집회 참석대구에서 152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기록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043명으로 전날보다 30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29명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포함한 동구 사랑의교회 신도들이다. 시는 이 교회 신도인 대륜중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역학조사로 이 학생이 부모와 함께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학생 부모와 고교생 누나, 교회 신도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신도 103명 전체 명단을 넘겨받아 전수조사했다. 이로써 이 교회 신도 중 확진자는 현재까지 34명으로 늘었다. 교회 확진자 34명 가운데 22명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회와 관련 없는 확진자 한 명은 기존에 방사선사가 확진된 수성구 동아메디병원 간병인으로 확인됐다. 대구에서 일일 확진자가 3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152일 만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화문 집회 참석 교인에게 2주간 예배 참석 자제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사랑의 교회에는 지난 23일과 26일 대면 예배를 했고 명부 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해 고발 조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서구 광화문 방문자 전수조사 총력전

    강서구 광화문 방문자 전수조사 총력전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 인근 방문자 전수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 1차 전수조사에 이어 27일 2차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서울시로부터 추가 조사대상자 명단을 전달 받은 직후 공무원 총 50명을 투입 ▲방문자의 코로나19 검사 실시 여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유무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2차 전수조사는 전화조사와 현장조사가 함께 이뤄지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주말도 반납한 채 진행된다. 2차 조사대상자는 1차 조사 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미검사자 등 61명과 신규 698명을 포함 모두 759명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8월 15일 광화문 일대 방문자 전수조사를 신속하고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이날 방문자는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차 전수조사 결과 대상자 315명 중 양성 1명, 음성 207명, 결과대기자 25명으로 총 233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확진자 속출...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마켓컬리 화물집하장 폐쇄

    확진자 속출...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마켓컬리 화물집하장 폐쇄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각 기업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아모레퍼시틱 용산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옥이 폐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7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받고 29일까지 본사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본사 확진자 안내가 오전 7시쯤 직원들에게 문자로 발송돼 전 직원이 재택근무인 상태”라며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한 때부터 부분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4일에는 용산 사옥을 방문한 외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옥을 닫은 바 있다. 이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컬리는 지난 25일 제2화물집하장에 출근한 배송매니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직원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검사 뒤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컬리는 제2화물집하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와 자가격리 조치에 나섰다. 컬리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신소독기 및 QR코드 도입, 마스크나 장갑 의무 착용, 주기적인 전면 방역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배송매니저는 경기도 김포에 있는 SSG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003의 배송기사로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SSG닷컴도 네오003 운영을 중단하고 전 구역 소독을 실시했다. SSG닷컴은 네오003 운영 중단에 따라 해당 센터에서 배송되는 물건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환불이나 주문 취소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보냈다. 홈페이지에도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 네오003은 하루 3만 5000건 정도의 배송을 처리하며 주로 서울 서남부 권역과 인천 일부 지역을 담당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LG화학, 배터리 특허전 ‘기선제압’… SK이노 “유감, 즉각 항소”

    LG화학, 배터리 특허전 ‘기선제압’… SK이노 “유감, 즉각 항소”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관련 민사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두 회사가 기술 유출 문제로 벌이는 ‘배터리 소송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번외전’이지만 갈등을 심화시키는 촉매이자 배상금 협상 주도권의 향배에 영향을 미치는 판결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3부는 27일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로 낸 소송 취하 청구를 각하하고,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 가운데 배터리 분리막 특허 1건은 양측이 2014년 체결한 부제소 합의를 파기한 것”이라며 법원에 소 취하와 함께 1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소송 취하 청구는 법리나 법률상 권리를 보호할 가치가 없고,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2014년에 합의한 내용에는 미국 특허에 대해 제소하지 않겠다는 의무가 포함됐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소송 비용을 모두 SK이노베이션이 부담하라고 선고했다. LG화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SK이노베이션의 제소가 정당한 권리행사가 아니라 미국에서 영업비밀침해와 특허침해로 피소되자 국면 전환을 노리고 무리하게 이뤄진 억지 주장이었음이 명백히 확인됐다”며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다른 법적 분쟁에서도 SK이노베이션 측 주장의 신뢰성에 상당한 의심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재판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양 사가 2014년 맺은 부제소 합의는 세라믹코팅분리막 특허에 대해 국내외에서 10년간 쟁송하지 않겠다는 합의였다”면서 “국내에 한정한 합의에 응할 이유가 없고 합의의 목적도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LG화학이 소송에서 패소한 후 체결한 합의에 대해 5년이 지나 일부 문구를 핑계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합의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판결로 두 회사 간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갈등의 핵심인 영업비밀침해 건에 대한 배상 문제 역시 난항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양 사는 지난 2월 ITC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 패소 결정을 내린 이후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10월 5일이 오기 전에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에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 기술 가치를 고려해 수조원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인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수백억원이면 충분하다는 뜻을 고수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용담댐·섬진강댐 하류 홍수는 ‘인재’-전북도의회 조사 결과 발표

    전북도의회가 지난 8일 발생한 섬진강댐과 용담댐 하류 지역 홍수 피해를 ‘전형적인 인재(人災)’라고 규정했다.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27일 “이번 사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수위 조절과 방류 실패에 따른 인재였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의회 조사 결과 섬진강댐과 용담댐은 홍수 발생 전 6월 21일에서 8월 7일까지 홍수 조절을 위한 사전방류나 예비방류를 전혀 하지 않았다. 2∼3일 전 폭우 예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홍수 발생이라는게 도의회의 판단이다. 섬진강댐은 8월 8일과 9일 사이 총 21시간 10분간, 용담댐은 집중호우가 쏟아지기 한 달 전인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3일 17시간 동안 ‘홍수기 제한 수위’를 초과했다. 홍수기 제한 수위란 홍수 조절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홍수기에 제한하는 저수위를 말한다. 특히 섬진강댐은 폭우가 쏟아진 8일 오후 총 7시간 10분간 최고 0.19m까지 계획 홍수위를 초과해 홍수조절 능력을 상실했다. 방류량 조절 관련 기관들의 협조체계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는 “댐 운영 이익은 수공 등 댐 사용권자가 취하는 반면, 과실이나 실패로 인한 위험은 전북도가 감수하는 기형적 관리 체계”라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댐 관리자 처벌과 책임 있는 사과, 댐 수위조절 및 방류량 조절 실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범정부 조사단 구성, 감사원 감사, 수공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은 “이번 참사는 수공의 방류조절 실패로 빚어진 인재로 밝혀졌다”며 “환경부와 수공은 책임지고 피해 주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피해액 전액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30명 확진’ 광주 성림침례교회, CCTV 먹통…“성가대서 무슨 일이?”

    ‘30명 확진’ 광주 성림침례교회, CCTV 먹통…“성가대서 무슨 일이?”

    방역 당국이 30명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지만, 교회 내 CCTV가 작동하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역학 조사팀은 교인 활동 상황 등을 파악하려고 CCTV 화면을 분석하려 했지만, 고장 난 상태였다. 최근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로 전문가 확인에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 교회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석 후 확진된 교인(광주 284번 확진자)이 3차례 예배에 참석하면서 모두 30명이 확진됐다. 당국은 단일 확진자를 통한 감염으로 보기에는 확진자가 지나치게 많다고 보고 추가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교인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GPS를 분석해 광화문 동선이 밝혀지면 집회 참석 사실이 밝혀질 것이고, 아니라면 교회 내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다. 교회 측에서는 284번 확진자처럼 개인적으로 상경한 경우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교회 차원에서 집회에 참석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교회에 오지 말도록 하기도 했다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30명 중 27명이 성가대원…“마스크 없이 찬송가?” 당국은 확진자 30명 중 27명이 성가대원인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성가대원들이 예배에 부를 찬송가 연습을 위해 서로 밀접접촉했고 예배 중에는 찬송가를 부르며 비말 전파를 확산해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성가대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찬송가를 불렀다는 진술과 더불어 교회에서 함께 집단으로 식사를 한 정황이 포착돼 추가 확산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이 교회 등록 교인은 모두 1200여명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예배 활동이 축소되면서 상당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교회 측으로부터 671명 교인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했으며 접촉판단이 어려워지자 전원 자가격리시켰다. 확진 판정을 받은 27명을 포함해 이 교회 성가대원은 모두 50명으로 코로나19 검사 후 격리됐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광주 252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21일 2명, 22일 7명, 24일 1명, 25일 1명이 발생하다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후 26일 31명이 발생했다. 26일 확진된 31명 중 30명은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이중 27명이 성가대원으로 확인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 신규 확진자 92% 병상 배정 못 받아… 강원 원주도 음압병상 대기 환자만 21명

    경기 신규 확진자 92% 병상 배정 못 받아… 강원 원주도 음압병상 대기 환자만 21명

    서울 확진자 112명 중 40명 ‘깜깜이 감염’광주 ‘성림침례교회’서 32명 집단 감염서울 금천 육가공업체 ‘비비팜’ 19명 확진코로나19가 무차별 집단 발병하면서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 25일 확진자의 92%가 병상 배정을 못 받고 대기하는 등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늘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경기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가동할 수 있는 병상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다. 25일 신규 확진자가 91명 나왔으나 92%인 84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이다. 26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치료병상 570개 중 551개가 사용 중이어서 병상 가동률은 96.7%를 기록했다. 강원 원주 지역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음압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대기 환자만 21명에 달한다. 25일 하루 동안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26일에도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98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철원 등 시골 마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강원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17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내 5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음압병상은 71개다. 이날 강원대병원에 6개 병실이 추가 확보되면서 병상은 모두 77개로 늘었다. 전날까지 입원 환자는 69명이었고, 이날 오전 6명의 확진자가 배정돼 도내 음압병상은 모두 찼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늘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원주 지역에서는 최근 열흘간 확진된 65명 가운데 단 4명만이 명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됐을 뿐이다. 이날 발표된 서울 지역 확진자 112명 가운데 35%인 40명도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다. 전날의 44.8%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신천지발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전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확진자의 모든 동선을 최대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성림침례교회에서는 교인 28명, 접촉자 4명 등 모두 32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284번 확진자로 등록된 60대 여성 A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세 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서구의 한 교회에서는 25명 이상의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서구 심곡동 ‘주민의 교회’의 최근 예배 참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5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또 순천시 베스트병원의 파견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전일 10명이 추가돼 544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도 3명이 늘어 총 46명이 됐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육가공업체 ‘비비팜’에서 1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번 집단감염은 구로구 아파트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한종 기자·전국종합 bell21@seoul.co.kr
  • 서울 확진자 112명 중 40명 ‘깜깜이 감염’… 철원 등 인구 적은 시골마을도 감염 속출

    서울 확진자 112명 중 40명 ‘깜깜이 감염’… 철원 등 인구 적은 시골마을도 감염 속출

    횡성군 오늘부터 공무원 3분의1 재택근무 인천 서구 ‘주민의 교회’서 25명 집단 감염서울 은평구 미용실 9명·구로 아파트 5명코로나19가 전국으로 무차별 집단 발병하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늘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2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병원 수용 한계를 넘어서는 곳이 속출하는 등 진료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는 전날인 25일 하루 동안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에도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98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철원 등 시골마을에까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강원 지역에는 이날까지 17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횡성군은 민원 업무와 보안 업무, 현장 근무 등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업무를 제외하고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 부서 공무원 3분의1이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인천 서구의 한 교회에서는 25명 이상의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서구 심곡동 ‘주민의 교회’의 최근 예배 참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5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또 순천시 베스트병원의 파견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의 베스트병원은 지난 23~24일 각각 환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 상태다. 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의 청암 피트니스에 이어 인근의 김선생 피트니스에서도 확진자 3명이 나오면서 중소도시 순천에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미용실에서 9명, 구로구 아파트에서 5명 등 집단감염이 생겼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전일 10명이 추가돼 544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도 3명이 늘어 총 46명이 됐다. 또 경남에서는 김해시 도시개발공사 사장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전날 시청을 일정 기간 폐쇄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다. 시청 출입 기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이들이 참석한 행사에 허태정 시장도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검사 결과 허 시장 등 많은 공무원이 모두 음성으로 나와 시청 폐쇄까지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대전시뿐 아니라 세종시, 충남도 등 대전·충남 지역 기자실 대부분이 폐쇄됐다. 문제는 최근 들어 무차별적으로 확산하는 전염의 원인을 밝힐 최초 감염경로가 대부분 드러나지 않는 ‘깜깜이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가장 많은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는 원주 지역은 최근 열흘간 확진된 65명 가운데 단 4명만이 명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됐을 뿐이다. 이날 발표된 서울지역 확진자 112명 가운데 35%인 40명도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다. 전날의 44.8%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신천지발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전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확진자의 모든 동선을 최대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전국종합
  • 광주 성림침례교회 28명 집단감염…광화문 집회 참여 신도 예배(종합)

    광주 성림침례교회 28명 집단감염…광화문 집회 참여 신도 예배(종합)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 검체검사 중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확진된 신도가 다녀간 광주 한 교회에서 교인, 접촉자 등 28명의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교인은 3차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신도 등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성림침례교회 신도 등 28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97∼32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방역 당국은 광주 284번 확진자로 등록된 60대 여성 A씨가 최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인 등을 검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 오후 6시부터 9시, 19일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3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남 화순 거주자이지만 당시 초등학교 교직원 확진으로 교직원·학생 등 전수조사를 하느라 화순 선별 진료소 여력이 없어 광주 조선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의료기관을 기준으로 지난 24일 광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25일 밤 교회 앞 공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초구, 사물인터넷 활용 실시간 폭염 대응 실시

    서초구, 사물인터넷 활용 실시간 폭염 대응 실시

     서울 서초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폭염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환경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 미세먼지, 소음을 감지하는 센서를 108곳에 설치해 ‘서초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했다. 노인 밀집거주지, 경로당, 어린이집 주변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이 많은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폭염에 대응한다.  구는 선제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순찰기동반 ‘폭염 패트롤’을 시범 운영한다. 물을 뿌리며 도심의 열섬현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자 서초구에서는 통상적인 노면살수조치 이외에도 108곳에 있는 센서를 활용해 대응했다. 관내에서 온도가 높은 상위 10곳 중 방배동 내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골목에 소형 살수차를 출동시켰다. 당시 방배동 인근의 온도는 오후 2시 기준 34.3도였다.  구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앞으로 미세먼지, 소음 등 위험요소에 빠르게 현장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에 위치한 패트롤 위치를 서초스마트시티앱에서도 볼 수 있게 한다. 주민들이 미세먼지와 온도 등 정보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 상황까지도 점검할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어르신과 어린이들은 폭염과 미세먼지에 매우 취약하여 신속한 응급대응이 필요하다”며 “우리구의 IoT기반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노출되는 위험요소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마스크도 벗다가…세계 최대 ‘누드 해변’서 코로나 수백 명 감염

    마스크도 벗다가…세계 최대 ‘누드 해변’서 코로나 수백 명 감염

    프랑스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누드 해변 인근 리조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한 누드리조트에 머물렀던 숙박객 14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현재 투숙 중인 숙박객 95명과 리조트를 거쳐 간 50여 명이 모두 포함한 수치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지난주 해당 리조트에 머물고 있거나 머물렀던 고객 49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180명에 대한 결과만 나왔으며, 310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해당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누드 해변 및 리조트가 몰린 곳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에서는 음식점이나 상점뿐만 아니라 우체국 등 관공서를 방문할 때에도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대부분의 구역은 자신이 원할 때 언제 든 나체로 활보가 가능하다.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전 세계 사람들이 감염을 피하기 위해 코와 입, 손을 꽁꽁 싸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해변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여전히 옷도, 마스크도 입지 않아 왔다는 사실이다.나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유럽에서 1차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지난 4월, 체코에서는 옷과 마스크를 모두 벗어진 일부 나체주의자들이 경찰과 충돌을 빚어 문제가 됐다. 나체주의자들은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건강에도 좋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평상시와 다름없이 나체 상태로 길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일부 나체주의자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충돌이 일기도 했다. 세계 최대 누드 해변이 있는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곳곳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경찰 역시 체코 경찰과 마찬가지로 “옷을 입지 않을 수 있지만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주도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 이용실태 전수조사 실시

    제주도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 이용실태 전수조사 실시

    제주도는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전수조사 및 특정조사로 나눠 이뤄진다.전수조사 대상은 지난 2015년 7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최근 5년 동안 농업 경영.주말체험영농 등 취득목적을 불문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모든 농지다.이 기간 발급된 농지취득자격증명은 7만5888필지에 1만328ha에 이른다. 특정조사의 경우 개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 않는 타시·도 거주자 소유농지,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취득세가 추징된 농지,불법전용 농지 중 원상회복이 완료된 농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다. 실태조사 결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휴경(방치)하거나, 개인 간 임대차 등 불법사항이 적발된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친 후 농지처분명령이 내려진다. 조사결과 위법사항으로 조사된 농지를 대상으로 청문 실시 후 불법사항이 확인되면 1년간 농지처분의무가 내려진다. 농지처분의무가 내려지면 농지전용이 제한되고 본인의 직접 자경을 하거나 자경을 하지 못하는 경우 타인에게 처분해야 한다. 농지처분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농지 처분명령이 6개월간 다시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처분할 때까지 매년 부과된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총 1만 823필지 1128ha에 대해 농지처분의무 부과하고, 농지처분 절차에 따라 농지처분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양천구, 광화문 집회 방문자 긴급 전수조사 실시

    양천구, 광화문 집회 방문자 긴급 전수조사 실시

    서울 양천구는 최근 8·15 광화문 집회 참여자 중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판단, 집회 참여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 30분 이상 체류하였던 방문자의 명단을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았으며, 22일 구 직원 111명을 긴급 투입하여 방문자의 코로나 검사 여부와 증상 발현여부 등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226명과 연락이 닿았으며 이 중 광화문 일대를 방문한 192명과 차량 등을 통해 일대를 통과한 34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9명이며, 검사 결과 음성 67명, 조사결과를 기다리는 대기자 2명으로 파악됐다. 구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즉시 진단검사 받을 것을 안내하고, 미실시 또는 지연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 시에는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내용도 함께 알렸다. 또한 무증상자와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도 29일까지 자율 격리할 것을 권장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연락이 닿지 않은 37명에 대하여는 추후 대응 조치를 마련해 별도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8월 15일 광화문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했거나 집회한 참석하신 분은 최대한 빨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며 “구민의 안전을 위한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송파구, 광화문집회 방문자 454명 전수조사

    송파구, 광화문집회 방문자 454명 전수조사

    서울 송파구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인근 지역을 방문한 구민의 전수조사에 나섰다.송파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1대 1 전화 상담을 통해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 장소 인근에서 30분 이상 체류한 구민 454명 전원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검체검사 및 자율격리, 마스크 착용 권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즉시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검사를 받지 않거나 미뤄 코로나19 전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검사는 서울시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어느 곳에서든 받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19일 0시를 기준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및 야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비대면 예배만 허용, 공공 다중시설 운영 중단, 고위험 시설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주말을 맞아 관내 종교시설 500여곳을 직접 방문해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등 비대면 종교행사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5명 확진...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도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5명 확진...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도

    광복절이던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강행된 집회에 투입된 경찰 약 9500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21일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오후 6시까지 경찰 953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 모두 서울청 소속이다. 경찰청은 이날 경북청 소속 1명도 확진됐다고 발표했다가 ‘집계 오류가 있었다’며 취소하는 소동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9536명 전원이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찰이 일부 있다. 주말을 지나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확진된 4명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1명은 병원, 2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이송 대기 중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역학조사를 받기 위해 자가대기 중이다. 확진자가 나온 부대 소속 경찰관은 14일간 자가격리된다. 경찰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이 확인되면 현장에 다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야당·보수 언론 탓”vs“정부 대응 문제”…여야, 코로나 ‘네 탓 공방’

    “야당·보수 언론 탓”vs“정부 대응 문제”…여야, 코로나 ‘네 탓 공방’

    민주당 “코로나 재확산은 광화문집회서 시작...통합당 책임져야” 통합당 “영화 쿠폰 뿌리며 방심케 해...정부 방역체계 문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네 탓’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전수조사 하라”고 요구했고, 통합당은 “정부의 방역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감염 폭발은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극우단체에서 시작돼 8·15 광화문집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라며 “광화문집회의 책임을 부인하는 통합당과 보수 언론, 일부 교회의 행동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광온 최고위원 역시 “통합당과 한 몸으로 활동해온 극우 선동세력이 저지른 일이고 통합당이 이를 방치함으로써 대재앙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통절한 반성의 마음으로 국민께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 특히 전광훈 교회의 광화문 극우 선동집회에 참석했던 통합당 소속의 정치인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당장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도록 강력하게 조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반면 통합당은 정부의 방역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며 과녁을 정부와 여당에 돌렸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당황해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방역 본부에서 발표한 방역 준칙을 정부 스스로 허문 결과가 다시 코로나바이러스를 번창하게 만든 요인이 되니까 정부·여당이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엉뚱하게 통합당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으로 쟁점을 일으키는 것은 정부·여당으로서 기본적인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통합당 조해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정부의 광복절 연휴 소비 장려 정책과 관련해 “일반 국민이 상식적으로 봐도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며 “‘정상적 활동을 조금씩 재개해도 되겠구나’라고 느껴 방역체계가 많이 무너진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직접 관계가 없는 광화문 집회에 대해서만 공격적으로 이야기한다”며 “방역의 정치화”라고 비판했다. 배현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던 지난 14~17일 정부가 영화 할인권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이를 이용해 영화관을 찾은 국민이 49만 8395명(14~16일)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교인 14만 세계 최대 감리교회’ 금란교회 1명 추가 확진

    ‘교인 14만 세계 최대 감리교회’ 금란교회 1명 추가 확진

    예배 참석자 전수조사 중… 173명 음성30일까지 폐쇄… “전면 영상예배 전환”등록 교인수만 14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감리교회인 서울 중랑구 망우동 금란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모두 2명으로 늘었다. 금란교회는 18일부터 30일까지 폐쇄 조치됐다. 중랑구는 20일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4일 새벽 예배 참석자 가운데 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이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입원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랑구는 지난 17일 확진된 금란교회 교인(중랑구 65번 확진자)이 수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금란교회의 14일 새벽 예배에 참석했던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금란교회에 19일 오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예배 참석자를 전수 검사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17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금란교회는 “확진자 발생 이전인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및 지역감염 발생자 증가 우려에 따라 모든 공예배를 전면 영상예배로 전환했다”면서 “이후 상황이 안정화할 때까지 비대면으로 예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란교회는 1971년부터 2008년까지 김홍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교세가 매우 커졌고, 현재는 그의 아들인 김정민 목사가 담임목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언급으로 서훈 취소 보류?…석연찮은 최진동 서훈 논란

    문 대통령 언급으로 서훈 취소 보류?…석연찮은 최진동 서훈 논란

    국가보훈처가 봉오동 전투의 주역인 최진동 장군의 친일 행적으로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를 요청했다가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실과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는 지난해 2월 ‘독립운동사 공적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서훈자 중 친일행적이 의심되는 유공자를 전수조사했다. 2018년 국회 국정감사 당시 가짜 유공자를 가리기 위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보훈처는 지난해 2월 외부 인원 10명과 내부 인원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1976년까지 초기 서훈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까지 619명의 조사를 완료했다. 이 중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 장군을 포함해 16명에 대해 친일 행적 등 서훈 취소 사유를 확인하고 명단을 행정안전부에 발송했다. 서훈 취소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보훈처는 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돌연 보류를 요청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에서 최 장군을 언급해 ‘눈치 보기’를 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100년 전인 1920년 6월 7일 홍범도·최진동 장군이 이끈 독립군 연합부대가 봉오동에서 독립전쟁 첫 번째 대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백 의원 측은 “보훈처가 최 장군에게 친일 이력이 있음을 판정 내릴 동안 청와대는 대통령 연설문에 문제가 있는 인물을 실었다”며 “현 정부의 친일 몰이가 제대로 된 기준 없이 이뤄진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보훈처는 보류 요청이 문 대통령의 추념사와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개정된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조사 필요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기존에는 수권 직계유족 1인의 해명만 받게 돼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유족의 포함 범위를 확대해 해명을 받도록 개정했다. 보훈처는 “전수조사 초기 계획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분석해야 하는 국내외 자료가 방대하고 조사 대상자의 행적 전반에 관한 자료 검토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의신청 절차를 추가해 유족에게 충분한 소명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광화문집회발 감염 확산 현실화…서울시, 유흥주점의 꼼수 영업에 철퇴

    광화문집회발 감염 확산 현실화…서울시, 유흥주점의 꼼수 영업에 철퇴

    광복절인 지난 15일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늘면서 광화문 집회발 감염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전광훈 목사가 중심이 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는 관련성이 없어 또 다른 집단감염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도 교회, 사무실 등 전국의 110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9명이 추가돼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절반을 차지했고, 부산(2명)과 경북(2명), 충남(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거나 관련자들과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사랑제일교회와는 무관하게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가 10명 확인됐으며 이 숫자는 좀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10명은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에 응한 경우”라며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확한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지 못한 경북과 대구 등 지자체는 초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광화문 집회에 도민 1300여명이, 대전시는 7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할 뿐이다. 이에 방역당국과 지자체들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또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66명 추가되면서 모두 623명으로 늘었다. 문제는 추가 전파, n차 감염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 학교 등 114곳으로 이어지면서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데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우리제일교회발 확진자는 7명 늘어난 154명, 여의도 순복음교회발도 3명 추가돼 7명이 됐다. 대구 수성구 일가족과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과 관련해선 1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날 낮 12시 이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다. 전북도가 이날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서울시도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운영중단조치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속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광주의 전체 노래연습장은 자발적으로 오는 23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광복절 집회 관리에 투입된 14개 지방청 7613명의 경찰관과 의경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3793명(49.8%)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807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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