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조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무차별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양발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회장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88
  • LG화학 역대 최대 매출… 배터리 없어도 잘 나갈까

    LG화학 역대 최대 매출… 배터리 없어도 잘 나갈까

    신학철 부회장이 이끄는 LG화학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호황을 누린 결과다. 하지만 알짜 사업인 전지사업 부문이 지난해 12월 1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하면서 LG화학을 ‘BTS 없는 빅히트’라고 부르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없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의 사업만으로 증권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 대비 9.9% 늘어난 30조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연매출 30조원을 돌파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조 3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1% 급증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이 45.3%로 가장 컸고, 전기차 배터리 39.2%, 첨단소재 11.5%, 생명과학 2.1%, 팜한농 1.9%였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24.1% 증가한 37조 3000억원으로 정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은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전기모빌리티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8월쯤 상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여서 경영 실적도 LG화학이 통합해 발표하지만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부터 별도 실적을 공시한다. 조만간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절차를 앞당기기 위해 우량 기업 상장에 적용하는 신속 심사(패스트트랙)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화학이 상장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 대해 “올해 세계 전기차 시장이 호황이기 때문에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한 골든타임은 올해까지”라고 말했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최소 50조원, 최대 100조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연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시 직원이 자사 주식을 취득하도록 하는 우리사주 배정을 할 수 있다. 주식 가격이 오르면 직원들도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지분을 70~80% 유지하면 LG에너지솔루션 경영 실적은 계속 LG화학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 척도인 주가는 별개다. LG화학 소액 투자자와 국민연금이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진 이유도 LG화학 주식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배터리 사업을 덜어낸 LG화학은 이제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회사로 거듭난다. 수조원대에 달하는 배터리 사업 투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석유화학·첨단소재 공장 설비를 개선할 수 있는 자금 여력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이 주가 방어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LG화학이 친환경 사업과 거리가 있는 석유화학을 핵심으로 한다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앞세운 LG에너지솔루션 쪽으로 투자자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단독]‘우후죽순’ 문학상에 문체부 “매뉴얼 내놓겠다”… 실효성은 얼마나

    [단독]‘우후죽순’ 문학상에 문체부 “매뉴얼 내놓겠다”… 실효성은 얼마나

    “문학상 운영 매뉴얼 만들겠다” 밝힌 문체부표절 방지 시스템 만들고, 형사처벌 고지하도록소설 ‘뿌리’ 베낀 손모씨 경우 형사처벌도 가능남의 작품을 베낀 출품작으로 문학상을 받은 손모씨 사태가 일파만파 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상반기까지 ‘문학상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운영진과 응모자들에게 표절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는 의도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체부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올해 말까지 시행하는 문학 실태조사에서 우선 문학상 부문을 3월부터 전수조사하고, 문인협회 등과 협의해 6월까지 운영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문학상 운영 단체가 선정 과정에서 표절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표절 적발 시에는 응모자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는 내용 등이 담긴다. 이번 문학상 논란은 앞서 손모씨가 대학생 작가 김민정의 소설 ‘뿌리’를 도용해 지난해에만 5개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손씨의 사건은 저작물 도용 사례로 친고죄에 해당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국 문학상 448개…손씨 응모문학상은 집계 안 돼문단 “일부러 소규모 문학상 골라 출품했을 수도” 문체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문학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문학상은 모두 448개에 이른다. 특히 2001년부터 2018년까지는 209개가 신설됐다. 한 해에 11.6개씩 생겨난 셈이다. 손씨가 받은 5개 상 가운데 4개는 문체부 실태조사에서 빠졌다. 문체부가 집계조차 하지 못한 문학상이 여전히 많다는 뜻으로, 손씨가 상금을 노리고 소규모 문학상만 일부러 골라 출품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주일우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전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신문사나 대형출판사 등이 진행하는 문학상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표절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지만, 소규모 문학상은 그렇지 않은 곳이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소규모 문학상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지자체가 지역문학 진흥, 신진 작가 발굴 등을 이유로 지원금을 내고, 소규모 잡지사나 협회, 학교 등과 같은 주최 측이 이를 받아 진행한다. 홍보 효과를 노린 지자체와 금전적 이익을 받는 주최 측의 이해관계가 맞닿는 셈이다. 이러다 보니 소규모 문학상이 매년 우후죽순 늘어난다. 문학상이 이처럼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결국 통제 불능 상태까지 갔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심보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기관은 홍보를, 문단은 자신의 위신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돼버려 과포화 상태에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학상 많고 운영방식 다양해 매뉴얼 실효 의문“표절 심각성 공론화하고 강력한 처벌 병행해야” 이에 따라 문체부 매뉴얼이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문체부가 일일이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고, 문학상의 운영 방식도 다양해 매뉴얼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론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했다. 신현수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도 “상금 사냥이나 오디션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어불성설이다. 차라리 자정 작용에 맡기는 게 더 낫다”고 주장했다. 다만 어느 정도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온다. 김 이사장은 “전국 문학상 수상작들을 디지털화하고, 검색 이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규제를 두어 활용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그래도 표절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결국 문제를 공론화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도덕적 교육을 강화하는 방법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이런 의견에 관해 “최근 강단에서는 타인의 텍스트를 가져와 문학적으로 재가공할 때 표절로 봐야 하느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표절의 경계를 분명히 밝히는 일이 어려워지고 있어 이 문제를 공론장으로 우선 끌어내 제대로 된 논의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소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표절로 밝혀지면 수상 내역을 비롯해 상금 등을 모두 몰수하고, 일정기간 공모 기회를 박탈하는 식으로 실제적인 불이익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52명... 항만·요양병원발 무더기

    부산에서는 항만·요양병원발 연쇄감염이 확산 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5명, 오전 47명 등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2천6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 감천항 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는 노조원 342명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17명이 집단감염 됐다.관련 확진자는 노조원 20명과 가족 등 접촉자 6명 등 총 26명으로 늘었다.이로이내 부산항 감천항 동편 부두는 이틀째 작업이 중단됐다.  서구 항만 물류업체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3명이 됐다 . 확진자와 접촉자는 조별로 나뉘어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 하역 작업을 해왔다. 냉동물 하역 작업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습기 등으로 주변이 얼어붙는 등 비말이나 바이러스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하기는 힘든 환경이었던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했다. 지난해 감천항을 중심으로 러시아 선원 관련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하선 전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를 진행해 해외 입국 선원 확진자는 크게 줄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항운노조 집단감염이 지역 전파 때문인지 해외 입국 선원 접촉에 의한 것인지 확인을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계속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환자 134명과 직원 65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환자 13명,종사자 2명 등 15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56명을 늘었다. 방역 당국은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상태다. 대전IEM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인투캠프에 부산지역 10명이 참가해 이날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5명은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 5명이 다니는 교회 2곳의 접촉자도 진단검사를 했으나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대전IEM 국제학교 부산 출신 참가자 8명이 확진된 상태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90명이 됐다. 부산 하루 확진자 수 50명대는 59명이 나온 이번 달 15일 이후 12일 만이다. 부산시는 이달 말 거리두기 재조정을 앞두고 최근 확진자가 증가 하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0대·무증상’ 허점 파고든 광주 IM선교회발 집단감염

    ‘10대·무증상’ 허점 파고든 광주 IM선교회발 집단감염

    IM 선교회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이들 중 상당수가 무증상 상태에서 집단 감염을 야기하면서 단체 생활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광주 TCS국제학교 등 비인가 종교교육 시설은 방역 당국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한명이 감염될 경우 삽시간에 전체 집단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모두 113명으로 늘었다. 합숙생,교직원, 교회신도 등 대부분이 증상이 없는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23일 관련 시설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도 합숙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확진자가 사전에 발열 등 증상이 있었는데도 “없다”고 말할 경우 ‘무증상자’로 분류되기 일쑤다.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술에 의존하는 탓이다. 실제로 광산구 TCS 국제학교 확진자 5~6명이 검사 며칠 전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방역당국은 뒤늦게 파악했다. 앞서 지난 23일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첫 확진자도 며칠전 발열 등 증상이 있었는데 일상생활을 계속하다가 최종 확진 판정됐다. 이 기간 이 확진자가 다니던 교회·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37명도 줄줄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광주 TCS 관련 시설 4곳 150명을 비롯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171명, 강원 홍천 39명, 울산시 3명 등 IM선교회 관련 전국 확진자가 360여명으로 증가했다. 출퇴근이 자유로운 교사,교회신도 등의 가족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가 이뤄지 지 않아 향후 N차 감염자는 더 늘 것으로 점쳐진다. 방역당국이 이들 종교시설의 최초 감염자를 특정짓 지 못하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광주시는 이날 IM 선교회 관련 시설이외에 비합숙 형태로 운영 중인 비인가 교육 시설 6곳에 대해 ‘전수 검사 행정 명령’을 내렸다. 또 각종 대안학교 등 유사한 교육시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자치구·시교육청·경찰 등과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날 광주 TCS 국제학교 확진자들을 천안·아산 생활치료센터와 전남 나주 생활치료센터 등에 각각 분산 이송했다. 이어 TCS 에이스국제학교와 관련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6명이 확진된 만큼 관내 어린이집 1072곳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긴급휴원 명령했다. 송혜자 광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확진자의 대다수가 청소년층이라 무증상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해 하루 빨리 전수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TCS국제학교 109명 무더기 확진에 분노” 계란 투척한 시민 [현장]

    “TCS국제학교 109명 무더기 확진에 분노” 계란 투척한 시민 [현장]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은 광주 TCS국제학교를 향해 계란을 던지며 분노하기도 했다. TCS국제학교 109명 집단감염분노한 시민, 외벽에 계란 투척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를 찾은 한 시민이 건물 외벽에 계란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성경 구절이 적힌 건물 외벽 조형물은 계란 파편으로 얼룩졌다. 해당 남성은 “뉴스를 보고 많이 화가 났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매번 잠잠해질만 하면 종교단체에서 확진자가 나오니, 정부도 이번에는 강력하게 처벌해 빨리 코로나 사태가 잠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TCS국제학교 관련 총 146명 확진 전날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는 10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26일 광주시에 따르면,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100명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무더기 확진 판명된 TCS 국제학교에서는 타 지역 학생 66명과 교사 등 모두 122명이 함께 숙식을 하면서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북구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무더기로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로써 현재까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북구 37명과 광산구 109명 등 총 146명으로 확인됐다. 건물 내 일부 확진자, 통제 없이 외부 활동 하기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이날 일부 확진자들은 아무런 통제 없이 외부 활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27일 광주 광산구 TCS 국제학교 교육관 출입구는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노란색 통제 라인으로 막혀 있었다.건물 안에는 합숙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122명 가운데 100여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 확진자는 이날 오전 건물 밖으로 나와 야외 주차장을 돌아다니다 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받고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 또한 TCS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한마음교회 신자 7명도 확진 판정을 받고, 각자 자택 등에서 이송을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날 자신의 짐과 음식 등을 챙겨 확진자가 모여 있는 교육관으로 찾아왔다. 이들은 건물 안에 있는 관계자가 문을 열어주자 교육관 내부로 들어갔다. 확진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벗어나는 건 방역 지침 위반이지만 방역당국은 이를 통제·관리할 인력을 전혀 배치하지 않아 이러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송 준비를 하느라 통제 인력을 배치하지 못했다”며 “지침을 어긴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방역망 뚫렸나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방역망 뚫렸나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 협약에 따라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한 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은 지난 25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기침,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직원과 함께 일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 1명도 26일 확진됐다. 이들은 검사 결과 먼저 양성판정을 받은 협력업체 직원 보다 바이러스 농도가 더 높아 감염이 선행됐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방역방국의 분석이다.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은 지난 7일 일본에서 함께 입국한 뒤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수도권에서 일하다 18일 김제로 내려와 냉동설비 점검 업무를 하며 근무했다. 이들은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따라 공항 입국 때 PCR 검사 음성판정으로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과 일한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다른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공장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더구나 확진자들이 김제시내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내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보건당국은 이 공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잠복기에 입국했는지, 국내에서 감염됐는지 불분명 하지만 입국 전 관리상태를 의심하고 있다. 전북도는 일본인 기술자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질병관리청에 보내 바이러스 유형을 분석해 감염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대략 5가지 유형이나 일본은 더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입국 전에 적어도 1주일 이상 철저하게 자가격리가 됐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있어 양성판정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IM선교회서 또… 광주 TCS국제학교서 합숙한 109명 확진

    IM선교회서 또… 광주 TCS국제학교서 합숙한 109명 확진

    타 지역 학생·교사 등 122명 함께 숙식국제학교 확진 속출에 방역당국 초긴장 ‘홍천 원정’ 수련생은 해열제 먹고 활보지역민 “우리가 무슨 죄냐… 처벌해야”정부, 대안교육시설 방역지침 오늘 발표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편 결과 100명이 양성 판정됐다. 27일로 날짜가 바뀐 이후 9명이 추가됐다. 이번 무더기 확진 판명된 TCS 국제학교에서는 타 지역 학생 66명과 교사 등 모두 122명이 함께 숙식을 하면서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3일 광주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첫 발생한 이후 5일 만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7명으로 급증했다. 대전시는 이날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이곳 IM선교회발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강원 홍천 온누리교회에서도 이날까지 대전 IEM국제학교 수련생 등 3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6일 대전의 IEM국제학교에서 홍천 온누리교회로 교육 장소를 옮겼다. 옮긴 날부터 학생 중 한 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지만 인솔 목사는 해열제만 먹이고 검사를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다른 학생까지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IEM국제학교의 ‘원정 수련’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속출하자 홍천 주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원정수련 온 학생들이 지역 카페와 편의점, 세탁실 등 상점 30여곳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군민은 한 명도 없고 죄다 외부인 접촉으로 감염된 것인데 주민들이 무슨 죄냐”며 정확한 역학조사, 동선 공개와 함께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수본이 대책과 관리·감독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쟁점 사안을 조정해 27일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IM선교회는 2010년 마이클 조(본명 조재영)라는 한국인이 만든 선교단체다. 40대 중반의 그는 대전·천안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다 IM선교회를 설립했다. 이후 선교사 육성을 목표로 대전 중구에 IEM국제학교를 세우고 만 16~18세 학생을 입교시켜 고등검정고시반, 수능반, 유학반을 운영했다. 또 방과후 학교인 CAS와 TCS국제학교(만 11~15세) 등 비인가 대안학교와 20~50대에게 기독 및 선교활동을 교육하는 MTS(선교활동공부학교) 등을 만들었다. 마이클 조는 IM선교회 산하에 이들 대안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등록금 등을 받아 시설을 운영한다. 120명이 재학 중인 대전 IEM국제학교는 입학금 300만원에 매달 수업료 등으로 95만원씩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M선교회는 홈페이지에 “처음 발열 증세를 보인 아이가 감기일 수 있다는 생각에 대응을 조속히 하지 못한 점 사과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자영업자만 힘드나” 불만 속출… 주먹구구 법제화에 분쟁 우려

    “자영업자만 힘드나” 불만 속출… 주먹구구 법제화에 분쟁 우려

    보상액 다르고 지역차도 커 형평성 위배法근거만 명시… 세부안, 정부가 정해야민주당·국민의힘, 긴급 토론·간담회 개최손실보상 제도화에 드라이브를 건 더불어민주당이 ‘3월 내, 늦어도 4월 초엔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시한까지 못박자 시간에 쫓긴 주먹구구식 법제화와 형평성 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만 피해를 입은 게 아닌데, 이들의 손실만 보상해주는 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나라 곳간지기인 기획재정부는 이미 민주당에 주도권을 빼앗겨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에 끌려다닐 가능성이 높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왜 자영업자만 힘들다고 생각하느냐”, “비정규직은 손가락만 빨고 있다”, “왜 내가 낸 세금으로 자영업자를 지원해야 하느냐”, “코로나19로 월급이 삭감됐지만 보전해달라고 하지 않는다” 등 손실보상 제도화에 불만을 품은 글들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손실보상 제도화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한 글이 올라왔다. 지난 25일 글을 올린 한 청원인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자영업자를 도와줘야 한다는 명분은 헌법상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에 의한 것일진대 자영업자 손실만을 언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선별 지급보단 보편 지급이 더욱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도 손실보상 제도화 논의가 진전될수록 형평성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같은 자영업자라도 기준에 따라 많이 받고 적게 받는 사람이 나올 수밖에 없고,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도 피해가 제각각이라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정부가 피해를 ‘지원’하는 개념으로 제도를 만들어야지 ‘보상’ 형식으로 한다면 법적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손실보상 제도화에 나서더라도 실직자와 저소득층 등 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 피해자를 광범위하게 포함해야 형평성 논란을 완화할 수 있다”며 “상황에 따라 손실보상 방법과 규모 등은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 법엔 근거만 명시하고, 세부사항은 정부가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실보상엔 적게는 수조원 많게는 수십조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다른 방식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자영업자라도 피해가 큰 사람과 오히려 호황을 누린 사람 등 천차만별인데, 정교하게 이들을 구분해 보상을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현금 지급이 아닌 초저금리 자금대출 지원 형태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을지로위원회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선별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이 공정, 정의, 효율 모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558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을 재조정해서 재원을 마련해야 재난지원금이니 손실보상이니 이런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광주 TCS 국제학교 100명 무더기 감염

    광주 TCS 국제학교 100명 무더기 감염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국제학교에서 1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편 결과 100명이 양성 판정됐다. 나머지 26명은 음성, 9명은 조사 중이어서 확진자수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더기 확진 판명된 TCS 국제학교에서는 타지역 학생 66명과 교사 등 모두 122명이 함께 숙식을 하면 서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3일 광주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첫 발생한 이후 4일만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8명으로 급증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23일 광주 1479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TCS 국제학교와 교회, 어린이집·유치원 등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광주지역 IM선교원회 관련 시설은 첫 확진자가 나온 북구 에이스 국제학교(빛내리교회), 광산구 국제학교(한마음 교회), 남구 티쿤 국제학교(광명서현교회), 서구 안디옥 트리니티 CAS 등이다. 시는 이날 확정 판정된 TCS 국제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6~10세 미성년자이고 절반 이상이 타지역 거주자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가급적 실 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토로 이송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표환자 등을 중심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펴고 있다”며 “이들이 대전의 IM 선교원과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병역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시내 전체 미인가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코로나 시국에 합숙…광주 TCS국제학교 100명 넘게 집단감염(종합)

    코로나 시국에 합숙…광주 TCS국제학교 100명 넘게 집단감염(종합)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비인가교육시설인 TCS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이 집단으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의 첫 세 자리수 확진자이자 최다 확진자 발생이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에 G-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1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광주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광주 내 비인가 교육시설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 G-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왔다. 학생과 교직원 122명 중 66명이 타지역에 주소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23일 광주 1479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북구 TCS에이스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3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이 TCS 국제학교와 관련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특히 광산구에 위치한 G-TCS 국제학교에서 학생 110여명이 합숙했다는 사실을 확인, 진단검사를 벌였다. 진단검사는 풀링PCR 방식으로 진행한 가운데 120명 정도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광주시는 표본조사의 정확성을 위한 재검사를 진행했다. 결국 1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확진자가 총 137명으로 늘면서 비인가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실 거주지 인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또 음성 판정을 받은 26명과 검사 진행 중인 9명을 별도 분리해 격리 조치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돌고래 타고 노는 거제씨월드…개장 후 10마리 폐사”

    “돌고래 타고 노는 거제씨월드…개장 후 10마리 폐사”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돌고래 체험시설 거제씨월드에서 최근 숨진 돌고래를 비롯해 개장 이래 돌고래가 10마리째 폐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11월 21일 거제씨월드에서 키우는 11살 된 암컷 흰돌고래(벨루가) 1마리가 패혈증·폐질환 등으로 폐사했다고 공개했다. 핫핑크돌핀스는 야생 벨루가 수명이 35∼50년인데, 거제씨월드 벨루가는 제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일찍 죽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번까지 포함해 거제씨월드 개장 이후 돌고래 1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했다. 2014년 문을 연 거제씨월드는 관광객들이 돈을 내면 돌고래를 만지고 올라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핫핑크돌핀스는 거제씨월드가 강도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좁은 수조에서 밀집 사육을 해 돌고래 폐사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거제씨월드 체험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청원에는 5만명 넘게 참여했다. 핫핑크돌핀스는 거제씨월드를 비롯해 우리나라 수족관·체험시설 7곳에서 가둬 키우는 돌고래 27마리를 모두 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태호 서울시의원, 강남구 투자예산 1132억 원, 서울시교육청 예산 163억 원 확보

    김태호 서울시의원, 강남구 투자예산 1132억 원, 서울시교육청 예산 163억 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은 2021년 서울시 강남구 투자예산 1132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강남구 학교시설사업비 예산 16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이 확보한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은 강남구의 사회복지 기능 강화, 강남구의 친환경 도시 구축, 복잡한 교통 환경 개선, 공공성이 강화된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주거권 확보, 문화도시 강남 구축, 주민들의 적극적 자치활동 지원 및 스마트 강남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이번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남구 시의원으로는 최초로 계수조정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이번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 부위원장이 확보한 서울시 주요예산은 ▲환경보전 분야의 자원회수시설위탁운영사업 257억 9000만 원, 수로 및 하수도 보수보강사업 180억 4800만 원, 응봉공원 시설물 정비사업 10억 8000만 원, 녹지 조성사업 7억 2300만 원 등 총 28건 475억 7700만 원 ▲도시안전관리 분야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388억 9000만 원, 관내 도로 및 교량 보수공사 45억 원, 수서동 탄천교 보수공사 10억 원, 세곡동 탄천 자전거 통행로 겸 보행교 신설사업 6억 원 등 총 21건 462억 6700만 원 ▲도로․교통 분야의 양재대로 구조개선사업 88억 원, 위례신사선 건설사업 24억 원, 가공배전선 지중화사업 10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 6억 원, 자곡동․율현동․세곡동 일대 조경식재 유지관리사업 1800만 원 등 총 9건 152억 8500만 원 ▲일반행정 분야의 구단위계획형 지역사회혁신계획 지원사업 4억 7000만 원,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3억 4300만 원,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사업 2억 5000만 원, 지능형 CCTV 고도화사업 2억 5000만 원 등 총 7건 14억 2700만 원 ▲문화관광진흥 분야의 강남구 지역특화 문화행사 지원사업 2억 원, 서울시지정 무형문화재 전승보호사업 2억 원, 강남구 지역자원활용 문화행사 지원사업 1억 5000만 원 등 총 5건 8억 5300만 원 ▲사회복지 분야의 여성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 2억 8400만 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1억 600만 원 등 총 6건 5억 5500만 원을 확보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시설사업비는 ▲대왕초 방송실․창의융합과학실․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2억 7500만 원 ▲왕북초 도서관․일반교실․주차장 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1억 4300만 원 ▲대모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6000만 원 ▲세명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6000만 원 ▲수서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및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6000만 원 ▲대왕중 본관 및 신관 옥상 방수공사,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2억 1700만 원 ▲수서중 창문형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 4000만 원 ▲서울세종고 전기시설개선사업, 다목적실 환경개선사업 2억 5000만 원 ▲서울로봇고 소방시설개선사업, 기숙사필로티천장마감재개선사업, 조리실개선사업 2억 2000만 원 ▲중산고 드라이비트해소사업 1억 2000만 원 ▲밀알학교 외벽개선사업, 조리실개선사업 및 진입로포장 사업 5억 5300만 원을 확보했다. 김 부위원장은 “2021년 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 심의 과정 중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깊은 시름에 잠긴 시민들을 위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데 있어 고민이 많았다”면서, “그래도 결국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족한 점은 있지만, 올해 배정된 예산의 사업들을 통해서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이 안정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호정 “김종철 성추행, 엄청난 충격…전수조사 얘기 나와”

    류호정 “김종철 성추행, 엄청난 충격…전수조사 얘기 나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충격 커분명히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김종철 전 대표가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소식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저도 어제 오전에서야 알게 됐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충격이 많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발생한 사건부터 잘 처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성추행 관련 당의 조치가 우선이며 그 후 “분명히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현재 당에서 “전수조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다른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조사, 교육에 대해 점검, 당내 성평등 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일의 원인에 대해 류 의원은 “구조적 원인이 뭐다, 콕 짚어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정치인들의 성비위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데 권력의 속성과도 무관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민주적 정당성이나 권한이나 책임에 취해서 동료 시민을 동등한 시민으로 존엄한 인간으로 여기는데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더 강력한 감시와 통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 의원은 “민주당이 ‘충격을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논평했다”며 “우선 ‘너희는 민주당과 뭐가 다르냐’라는 비판 모두 옳고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할 말 많지만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무관용 원칙으로 조사하고 다른 피해를 막으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정확히 꼭 그렇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종교단체발 집단감염

    종교단체 소속 비인가 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현재 127명이나 생겼다.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기독교 신앙과 중고교 과정을 가르치는 이 학교의 학생 120명은 지난 4일부터 15일 사이에 대전 중구 대흥동 IM선교회 건물 기숙사에 입소했는데, 한 방에서 최대 20명까지 함께 생활을 하고 샤워실과 화장실 등을 공용으로 사용했으며, 식당에는 칸막이조차 설치되지 않았다고 한다. 경남 출신 학생 1명이 처음으로 지난 12일 감염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학교 측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지 않고 기숙사 격리 조치만 했다. 결국 전남 순천과 경북 포항 집에 갔던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뒤늦게 무더기 감염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온 나라가 1년 넘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와중에 이 학교가 이처럼 ‘밀집·밀폐·밀접’ 등 최악의 3밀 조건을 개선하지 않은 채 집단생활을 강행했다니 마치 딴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다. 지난 연말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학생들도 등교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영업금지로 생계난에 처했다. 이런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1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밀폐된 장소에 몰아넣고 방역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으니 그 안이함과 뻔뻔함에 기가 찰 노릇이다. 앞서 신천지와 BTJ 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 사태 때도 경험했듯이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종교단체들이 되레 이기주의로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격이어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IEM국제학교는 TCS국제학교와 함께 IM선교회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미 광주에서도 TCS국제학교 관련 집단감염으로 목사와 교인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IM선교회 소속 관계자들이 최근 전국에서 입학 설명회를 진행했다는 점도 n차 감염 확산을 우려케 한다. IEM국제학교는 명칭은 학교이지만 법적으로는 학교도 학원도 아니어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이들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비인가 시설에 대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7년 전인 2014년 교육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인가 대안교육 시설은 전국적으로 230여개였다. 지금은 더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당국은 이제라도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방역의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 한다. 자영업자들이 영업권을 침해받으며 방역에 협조해도 이런 데서 구멍이 생기면 집단감염을 막을 수 없다.
  •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위기 아동 전수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43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검, 아동수당 미신청 등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이 높은 변수를 보유한 고위험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교육 등으로 학대 위험에 놓인 아동을 신고 의무자 등이 발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성북구는 대면조사 원칙을 적용해 아동 소재지 동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담당공무원이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양육환경 점검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 지원에 대한 수요도 확인해 연계한다. 또한 방문 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 및 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신고해 심층 조사 및 사례관리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동학대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공무원, 신고 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아동학대대응체계를 주민의 일상과 밀착해 구축함으로써 학대와 방임 등 위기상황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대한안전교육협회, ‘안전 재해 예방’ 여수시청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 ‘안전 재해 예방’ 여수시청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여수시청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시설관리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에서 인증한 안전교육 위탁기관으로써 편리하게 안전보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우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수시로 안전교육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기관에서 선호하는 협회의 비대면 교육 방식 중 하나이다.또한 PC를 통해 교육되는 협회 온라인 플랫폼 교육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을 지원하고 있어 최근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의 제고를 위해 실제 사례 도입과 각 기관 맞춤 별 교육을 통해 교육내용을 보다 구체화하여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호 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며 “안전은 각 기관 및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의 기초가 되는 필수조건이다. 이에 협회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할 방안들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의 최근 소식 및 사업시설관리 안전보건교육과 온라인 직무교육 등의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대본 “대전 국제선교학교 127명 확진, 최대 20명 한 방 생활”…제2 신천지 우려(종합)

    중대본 “대전 국제선교학교 127명 확진, 최대 20명 한 방 생활”…제2 신천지 우려(종합)

    “158명 중 127명 확진, 양성률 80% 넘어”대전 거주자 147명 최다, 외부지역 11명“전형적 3밀 환경서 급속 확산, 대응팀 급파”정총리 “제2신천지 우려, 시간 끌면 절대 안 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전의 국제선교학교(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 대응 인력을 급파하고 기숙형 종교 교육시설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 선교학교에서는 감염력이 높을 수밖에 없는 최대 20명이 한 방에서 기숙 생활을 해 양성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종교학교, 기도원 등 모든 기숙형 종교교육시설에 방역 긴급 점검해달라”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은 25일 오전 회의에서 “대전의 한 국제 선교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158명의 학생과 교사 중 현재까지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양성률이 80%가 넘는다”고 밝혔다. 24일 0시 기준 해당 시설에서 생활한 사람은 전체 158명으로 대전 지역 거주자가 147명, 외부 지역 거주자가 11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확진자는 총 127명이며, 거주지별로 대전 125명, 순천 1명, 포항 1명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차장은 “최대 20명이 한 방에서 기숙 생활하는 등 전형적인 3밀 환경에서 급속 확산된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중대본 긴급현장대응팀을 즉시 파견해 역학조사와 격리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이와 유사한 집단감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종교학교, 기도원, 수련원 등 모든 기숙형 종교교육시설에 대하여 방역실태를 긴급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대본은 이번 주 내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2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정총리 “제2 신천지 사태 비화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대전의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12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한 것을 두고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열방센터 사태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운영됐기 때문에 이 상황에 매우 엄중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애초 이날 총리실 내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집단감염 사례가 심각하다고 보고 일정을 바꿔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 정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대처”라면서 “신천지 사태도 그렇고 BTJ 열방센터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을 끌었는데 이번에는 절대 그런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은 역학조사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이른 시간 내에 방역망을 펼쳐 추가 확산을 차단해 달라”면서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은 문체부, 교육부,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대안학교를 하나로 보고 방역조치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127명 집단감염 대전 IEM국제학교는 대거 집단 확진자가 쏟아진 대전 IEM국제학교는 한국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라는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기숙형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IM선교회는 International English Misson의 약자로 복음을 영어로 전하는 선교단체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이 학교는 학생이 122명이고 교직원 37명이 근무하고 있다. 해마다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기독교 신앙 및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6학년제)을 가르친다. 입학금은 300만원, 월 학비는 9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주최하는 국영수 캠프에 1차례 이상 참여해야 한다. 입학 후 신입생의 경우 4주 동안 교리와 공동체성, 생활태도 등을 배운다. IM 선교회 관계자들이 최근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주말 맞아 집에 간 학생 확진 판정이후 학생·교직원 잇단 확진에 전수조사 대전시에 따르면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순천 234번, 포항 389번)이 주말을 맞아 집에 간뒤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 교직원을 1차 검사한 결과 30대 교직원 1명(대전 961번)과 10대 학생 5명(962~96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오전부터 전수 검사를 실시해 119명(967~108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8명이 음성, 3명이 미결정 상태다. 미결정 3명은 재검사 할 예정이다. 확진자들은 25일 오전 중 아산 생활치료센터 등에 이송 조치하고, 음성 판정자들은 자가격리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들은 밀집된 시설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숙 생활을 함으로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유사 시설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지난 15일까지 입소했고, 외부 출입 또는 부모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앙과 중·고교 과정 가르쳐” IEM국제학교 어떤 곳(종합)

    “신앙과 중·고교 과정 가르쳐” IEM국제학교 어떤 곳(종합)

    대전 IEM국제학교 127명 코로나 확진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16~18세 청소년 선발…선교사 양성 목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다. 이 곳은 ‘한국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본부’라는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중구 IEM국제학교 학생인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이 확진된 데 이어 대전에서 학생과 교직원 125명(대전 961~1085번)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에서 전남 순천과 포항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학생과 교직원 146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이 가운데 125명이 확진됐다. 3명은 미결정 상태다. 당국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유사 시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있는 IEM국제학교는 매년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기독교 신앙과 중·고교 과정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24시간 기숙사 생활을 한다. 부모가 학교의 교육철학과 교육방침에 동의해야 하며, 입학하려면 학교가 주최하는 국영수캠프에 1차례 이상 참여해야 한다. 신입생은 입학 후 4주 동안 교리와 생활태도, 영어, 공동체성 등을 배운다. 학생들은 고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학교 측은 10주간의 검정고시 캠프를 운영하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생활과 윤리, 한국사를 가르친다. 대입 수능과정과 수시과정, 유학과정도 마련돼 있다. 현재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다.IM선교회 측 최근 전국서 입학 설명회 IM선교회 관계자들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입학 설명회를 열어 다수의 학생·학부모를 만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IM선교회를 매개로 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확진자 진술 등을 파악해 본 결과 학생들이 15일까지 입교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 사이 외부출입이나 부모 면담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가 선교단체 인터콥에 이어, 전국 감염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되지 않을까 크게 긴장하고 있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논의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전 비인가 종교시설서 127명 무더기 확진

    대전 비인가 종교시설서 127명 무더기 확진

    대전의 한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24일 12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IEM국제학교 학생인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이 확진된 데 이어 대전에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125명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IEM국제학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에서 순천, 포항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학생과 교직원 146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이 가운데 125명이 확진됐다. 선교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다. 확진자들은 25일 오전 중 아산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밀집된 시설에서 많은 학생이 기숙 생활을 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유사 시설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확진된 사람들의 진술에 의하면 지난 15일까지 입소했고, 외부 출입 또는 부모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에 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 종교관련 국제학교 기숙사서 127명 확진자 발생

    대전 종교관련 국제학교 기숙사서 127명 확진자 발생

    24일 대전의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1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IEM국제학교 학생인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이 확진된 데 이어 대전에서 학생과 교직원 125명(대전 961∼1085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IEM국제학교는 TCS국제학교와 더불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에서 전남 순천과 포항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학생과 교직원 146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이 가운데 125명이 확진됐다. 3명은 미결정 상태다. 확진자는 25일 오전 중 충남 아산 생활치료센터로 가고, 음성으로 나온 학생과 교직원은 자가 격리 조치된다. 당국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유사 시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중학교·고교 통합과정 등을 교육하는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다. IM선교회 소속 관계자들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입학 설명회를 열어 다수의 학생·학부모를 만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에서 10여명이 확진된 TCS국제학교는 광주에만 3곳을 포함해 서울·부산·인천 송도 등지에서 15개 시설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허태정 대전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확진자 진술 등을 파악해 본 결과 학생들이 15일까지 입교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 사이 외부출입이나 부모 면담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는 ‘한국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본부’라는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기독교 신앙과 중·고교 과정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24시간 기숙사 생활을 한다. 부모가 학교의 교육철학과 교육방침에 동의해야 하며, 입학하려면 학교가 주최하는 국영수 캠프에 한 차례 이상 참여해야 한다. 신입생은 입학 후 4주 동안 교리와 생활태도, 영어, 공동체성 등을 배운다. 학생들은 고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학교 측은 10주간의 검정고시 캠프를 운영하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생활과 윤리, 한국사를 가르친다. 대입 수능과정과 수시과정, 유학과정도 마련돼 있다. IM선교회 유학과정을 마친 20여명이 지난해 말 미국 뉴저지로 나가 교회 부속건물에서 집단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