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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제협 측 “강다니엘-소속사 분쟁→소송 될까 우려..중재 요청시 지원”

    연제협 측 “강다니엘-소속사 분쟁→소송 될까 우려..중재 요청시 지원”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분쟁 합의점을 찾고 있는 가운데 한국연예제작사협회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한국연예제작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되는 것을 우려,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다니엘은 최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냈다. 계약 내용 일부를 수정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이후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독자적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최근에는 연예계 사건들을 맡았던 선종문 변호사와 강다니엘이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다니엘과 소속사 간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입니다. LM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의 분쟁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협회는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중재를 요청 하는 경우 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 되는 것을 우려하며,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드림.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특별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 가결

    3월 4일 열린 제285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 문화본부 안건심사에서 「서울특별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이 일부 조문을 수정해 가결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6년부터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 국가차원의 공공디자인 체계를 담당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2006년부터 그동안 「서울특별시 도시디자인 조례」를 통해 도시디자인을 공공디자인 개념 중 하나로 인지하고 관련 사업을 시행 중에 있었다. 이번에 가결된 공공디자인 조례안은 기존 도시디자인 조례를 포함해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체계를 하나로 묶고,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디자인과 관련한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디자인 관련 업무를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에서 진행하고 있었고,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등 여러 사회문제와 관련된 디자인 조례들이 서울시 여러 실국으로 쪼개져 있어 업무의 일원화된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서울시 자치구마다 공공건축물,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이 통합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시설에는 안내판 표기법이 달라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 예로 서울역의 경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가 구역을 나누어 관리를 하는 까닭에 시설, 안내표지 등이 중구난방이어서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미로’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각 기관마다 안내하고 있는 비상대피 출구도 달라 유사시에는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기준의 통일이 시급히 필요하지만 협치는 고사하고 각자의 표준을 고집하고 있다. 또한 약자 배려 및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관련한 사업들도 각 자치구, 기관마다 표준이 정해져있지 않아 시민들이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어 사전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공공디자인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서울시 문화본부는 서울시 전체 도시기반 시설을 포함한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과 관련된 사업을 일괄적으로 사전 검토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다.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의 경우, 서울시와 관련한 모든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때마다 정보화예비타당성심사를 통해 온라인 웹·앱의 콘텐츠를 심의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사전 검토의 과정이 공공디자인 조례안에 담겨있어 서울시 전체 디자인 관련 사업의 통일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되었다. 김창원 위원장은 “기존의 도시디자인 조례와 달리 서울시 문화본부에서 사전자문 권한을 갖게 되어 통합적인 체계의 공공디자인 관리가 가능하게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며 “향후 문화본부에서 책임감을 갖고 본 사업 관리를 시행해 시민들의 혼란을 감소시키고,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 선도로 유니버설디자인과 같은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한 디자인이 의무화되는 초석이 되도록 사명감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폐경 진단 뒤 임신…美서 50세 여성, 무사히 출산한 사연

    폐경 진단 뒤 임신…美서 50세 여성, 무사히 출산한 사연

    미국에서 여러 의사에게 폐경을 진단받았던 한 여성이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무사히 출산한 사연이 세상에 공개됐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미 네 자녀와 두 손녀를 둔 이 여성은 만 50세에 이르러 태어난 ‘늦둥이’ 아들을 돌보느라 남편과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플로리다주(州) 골든게이트에스테이트에 사는 미셸 홀(50). 그녀는 전남편과의 사이에 34세 아들과 28세 딸 그리고 24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 중 28세 딸은 6세와 6세가 된 딸이 있다. 따라서 그녀는 할머니이기도 하다.현 남편 제리(47)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오브리(14)와 세 사람이 함께 몇 년 전 출신지 펜실베이니아주(州)를 떠나 이곳으로 이사 와 평범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왔다는 그녀에게 지난해 뜻밖의 ‘선물’이 찾아왔던 것이다. 미셸은 “2017년 펜실베이니아에 살 때 의사에게 폐경을 진단받았으며 이곳 플로리다에서도 역시 같은 진단을 받았었다”면서 “심지어 의사들은 내게 임신할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1년 넘게 생리를 하지 않았기에 그녀는 다섯 번째 아이가 생기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신체 곳곳에서 통증을 느낀 미셸은 폐경 증세나 10년간 앓아온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전신홍반루푸스 탓이라고 처음에 생각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달 8일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검사한 결과 임신으로 나온 것이었다. 그녀는 물론 그녀에게 임신 소식을 접한 남편도 당연히 깜짝 놀랐다. 입덧이나 체중 증가 같은 증상이 없었기에 그녀가 임신을 알았을 때는 임신 26주차로 확인됐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충격에 더해 이때까지 임신 사실을 몰라 산전 관리를 충분히 할 수 없었다는 점과 노산이라는 점, 그리고 지병 탓에 고혈압 증상이 있다는 점이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물론 의사들 역시 이런 점을 고려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미셸이 발작을 일으키거나 심장에 부담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기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 날짜를 앞당기자고 제안했다. 미셸을 담당한 산부인과 전문의 토머스 베킷 박사도 자신의 30년 경력 중 그녀는 최고령 임신부라고 말했다. 베킷 박사는 “임신 가능성은 아주 적었지만, 미셸의 경우 배란한 하나의 난자가 운 좋게 수정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임신할 줄 모르고 지내다가 출산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것을 늘 신기하게 생각했던 미셸은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내게 일어나고 말았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지난해 12월 27일 예정했던 수술로 미셸은 남자아이 그레이슨을 낳았다. 의사들은 처음에 임신 37주차로 계산했었지만, 실제로는 임신 34주 또는 35주차 출산이었다고 한다. 그레이슨은 12일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지내야만 했다. 왜냐하면 심박수가 낮고 수면 시 무호흡 증상과 일시적인 호흡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건강 상태가 양호해져 그레이슨은 지난 1월 7일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현재 미셸과 제리 홀 부부는 늦둥이 아들을 키우는데 온정신을 쏟고 있다. 끝으로 그녀는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자아이라면 그레이스라고 이름 붙이고 싶었지만 남아라서 그레이슨이라고 지었다. 임신해서 놀라지 않을 수는 없었지만 아이는 신의 은총을 받고 태어났다. 하지만 이제 마지막이다. 제왕절개 수술 뒤 난관절제수술을 받았으므로 이제는 절대 임신하지 않을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OECD, 올 韓성장률 2.8→2.6%로… 주요국도 일제히 하향

    OECD, 올 韓성장률 2.8→2.6%로… 주요국도 일제히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끌어내렸다. 6일 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은 2.6%로, 지난해 11월(2.8%)보다 0.2% 포인트 낮춰 잡았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 2.9%에서 2.6%로 0.3%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춘 3.3%로 수정 제시했다. 미중 무역분쟁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도 낮췄다. 지난해 11월 3.5%로 예상됐던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이번에 3.3%로, 중국은 6.3%에서 6.2%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OECD는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로 양국 간 무역분쟁을 꼽았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활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유로존의 경우 지난해 11월 1.8%로 예상됐던 올해 성장률을 이번에는 무려 0.8% 포인트 내린 1.0%로 제시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가까운 소화기·소화전 위치 한눈에…양천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해 지역 내 소방자원 위치를 파악하고,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기도 확인할 수 있는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로 구민 안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화재 초기에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양천소방서와 함께 ‘지도 기반 공간정보 시스템’에 보이는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소화전 등 관내 모든 소방자원 정보를 실었다. 위급상황이나 안전점검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취약도로 위치 현황도 담았다. 소방서 관계자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소방자원 조사 내용을 언제 어디서든 입력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방자원 위치를 수정하거나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화기를 잘 발견할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춰 설치해 화재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한 시설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행정기관 안전정보를 개방·공유해야 구민들이 위급상황 때 빨리 대응할 수 있다. 꾸준히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정보를 제공, ‘안전 자치구’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권순선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정안 통과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은 6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역 간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예산의 확보와 지원, △교육균형발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권 의원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공교육의 내실화와 교육균형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금회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감이 시장 또는 구청장과 함께 교육균형발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의원은 이 날 교육감의 무분별한 민간위탁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한 ‘서울시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오는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하루 380t 물 뿌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성남시 하루 380t 물 뿌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경기 성남시는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도로 재비산먼지를 가라앉히기 위해 16t 짜리 살수차 8대로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은 산성대로, 수정로, 성남대로, 둔촌대로, 서현로, 돌마로, 불정로, 대왕판교로, 운중로, 위례대로 등 10개 주요 도로 약 68㎞ 구간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살수량은 하루 380t이며, 성남시 수질복원센터의 정화된 방류수를 재활용한다. 성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정구 복정동에서 5일 새벽 2시, ㎥당 19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다. 6일 9시 현재는 ‘매우나쁨(76㎍/㎥ 이상)’ 수준인 120㎥/㎍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조금이라도’ 떨어뜨리기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상대원동과 삼평동 쓰레기 소각장 소각량 20% 감축 운영, 불법소각행위 단속,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정상가동 확인 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시, 버스정보안내기로 45만 시민에 미세먼지정보 제공

    부천시, 버스정보안내기로 45만 시민에 미세먼지정보 제공

    경기 부천시가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하루 45만명의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3월부터 버스정보안내기 전체 808대 중 우선 240대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프로토콜 개선이 필요한 안내기는 6월까지 374대, 12월까지 194대를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연내 모든 버스정보안내기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시와 부천도시공사는 2017년 12월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협의를 거쳐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환경공단의 미세먼지 정보는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구축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버스정보안내기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해 하루 45만명 버스이용객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버스정류장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등까지 확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연말정산 누락, 5년 내 경정청구로 돌려받는다

    지난달 회사에 안경값이나 중·고생 자녀 교복 구입비의 영수증 등 연말정산 관련 서류를 못 낸 직장인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5년 안에 국세청에 신고하고 영수증을 내면 못 받았던 ‘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다. 영수증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5월, 홈택스·세무서에서 추가 환급 신청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연말정산에서 공제 항목을 누락한 직장인은 일단 오는 5월 1~31일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홈택스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추가 환급을 신청해 환급받을 수 있다. 이때 연말정산 서류를 내지 못하더라도 5년 안에 경정청구 제도를 이용해 돌려받으면 된다. 경정청구는 회사 경리팀이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도 신청할 수 있지만 홈택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간단하다. 홈택스에 접속해 ‘신고/납부→종합소득세→근로소득자 신고서 경정청구 작성’의 단계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회사에 제출한 지급명세서를 기초로 당초 신고했던 각종 연말정산 항목의 금액을 채워준다. 근로자는 필요한 부분만 고치면 된다. ●안경값은 의료비, 교복비는 교육비 항목서 수정 국세청 관계자는 “안경값은 의료비, 교복비는 교육비 등 공제 항목에서 금액을 고치면 연말정산 환급액이 자동 계산된다”면서 “경정 청구서도 국세청이 만들어주기 때문에 제출 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영수증 원본 아닌 사진 파일 첨부도 가능 영수증은 원본 제출이 원칙이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떠서 홈택스에 파일로 올리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진 파일로 영수증을 첨부하면 관할 세무서에서 진위 여부를 검토한다”면서 “가짜로 의심되거나 결제액 등 글씨가 보이지 않으면 신청자에게 전화해 확인한다”고 말했다. 세무서는 2개월 안에 처리 결과를 알려주고 환급액을 계좌로 입금해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북도, 어린 연어 60만 마리 방류…다시 만나자

    경북도, 어린 연어 60만 마리 방류…다시 만나자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연어 방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5일 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부터 6일까지 도내 하천 3곳에서 어린 연어 60만 마리를 방류한다. 울진 왕피천 50만 마리, 울진 남대천과 영덕 오십천에 각각 5만 마리 등이다. 크기는 몸길이 5.5㎝, 무게는 1.9g 정도다.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 경북지역 하천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 1556마리에서 성숙된 난과 정액을 채취, 수정·부화시킨 뒤 3개월 간 사육한 치어들이다. 방류된 어린 연어는 하천에서 2, 3개월간 적응 기간을 가지고 북태평양을 향해 바다로 나간다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알래스카만을 거쳐 2~4년간 성장한 후 성체 연어가 돼 고향인 울진 왕피천과 남대천, 영덕 오십천으로 돌아와 산란하고 생을 마감한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연어 회유와 이동 경로 등 과학적인 조사를 위해 어린 연어 3만 마리 머리에 첨단 표시장치인 CWT(Coded Wired Tag)를 삽입했다. 지난해에는 CWT가 삽입된 어미 연어 10마리(암컷 7, 암컷 3마리)가 울진 왕피천으로 돌아와 포획되기도 했다. 또 주변 수온이 변화하면 귓속의 뼈에 나이테 모양을 만들어 내는 ‘발안란 이석표지법’을 적용한 표지어 20만 마리도 함께 방류된다. 이렇게 방류된 표지어를 통해 회귀율·회유 경로·회유 기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1970년부터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5086만 마리의 연어를 방류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국내 연어 소비량이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 동해의 연어자원을 증가시키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어 방류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원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로지 국가·민생 위하여… 18년 유배생활서 ‘실사구시’ 꽃피우다

    오로지 국가·민생 위하여… 18년 유배생활서 ‘실사구시’ 꽃피우다

    다산은 유배된 후 할 일이 없어 고금을 연구하고 민생 문제와 국가의 대계에 유념하여 토론하고 저술하였다. 그는 근본적인 것을 규명하여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학문을 중시하였기 때문에 저술은 모두 후세의 법이 되었던 것이다. -황현, ‘매천야록’ 권1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고, 민과 국가가 처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개혁 사상을 내세운 실학자다. 그가 남긴 저술과 제시한 개혁안이 당대는 물론 후대에도 새로운 차원에서 기억되고 호출되고 있는 것은 어째서일까. 이는 그가 남긴 학문적 성취가 현재까지 남아 현재로 이월되었기 때문 아니겠는가. 그의 학술적 역량과 개혁적 사유는 ‘여유당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천이 다산의 저술을 두고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범으로 주목한 것은 다산의 실사구시 정신을 주목한 것일 터이다.#시대를 아파하고 민을 노래한 거인 다산은 실학자이기도 하지만, 그가 남긴 시문은 여느 시인과 달리 현실 문제를 소재로 포착하고 있어 진한 울림을 준다. 더욱이 다산의 남시문은 그의 학술적 성취와 안팎을 이룰 정도로 조화를 이룬다. 임금을 사랑하고 나라를 근심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요, 시대를 슬퍼하고 세속을 개탄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며, 높은 덕을 찬미하고 나쁜 행실을 풍자하여 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한 것이 아니면 시가 아니다. -‘다산시문집’ 권21, ‘아들 연아(淵兒)에게 보냄’ 다산은 일찍이 “나는 조선사람. 조선시를 즐겨 지으리라”라고 해 ‘조선시 선언’을 주장하고, 한편으로는 한시 특유의 음풍농월과 달리 민의 삶을 포착하여 민을 위한 비가(悲歌)로 표출한 바 있다. 나라와 시대를 걱정하고 권선과 징악을 풍자하는 시만이 진실한 시라고 주장한 다산의 사유 속에는 항상 민과 나라가 자리잡고 있었다. 다산은 다른 글에서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려는 마음이 없는 자는 시를 지을 수 없다”고 단언할 정도로 매우 단호한 문학인식을 보여 줬다. 그 문학적 단호함은 ‘애절양’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다산은 목민심서에서 ‘군적을 만들어 군포(軍布)를 거두는 폐단을 고치지 않는다면 백성들은 모두 죽을 것’이라고 확언하면서 ‘애절양’을 인용한 바 있다. ‘애절양’은 조선조 후기 백성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군포 착취로 농민이 스스로 자신의 남근을 자른다는 비참한 내용을 담은 한시다. 다산은 ‘경세유표’ 앞머리에서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야 말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거니와, 이는 남근을 스스로 자르는 비참한 현실을 개혁하려는 의지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자 당대 현실의 정확한 진단이다.#좌절을 딛고 고뇌 속에 꽃핀 창조 다산은 유배 생활에서 숱한 좌절을 겪지만, 그 상황에 굴하지 않고 학단을 만들어 제자를 기르는 한편 그들의 학문적 역량을 빌려 저술활동을 하고 개인적 좌절도 이겨 내었다. 그는 유배 기간 내내 학문적 고뇌 속에 창조적 예봉을 마다하지 않았다. ‘경세유표’를 비롯해 ‘목민심서’와 ‘흠흠심서’ 등 500여권의 방대한 저술은 대부분 유배 시기에 구상하거나 저술했다. 학술적 두 축인 경세학과 경학의 성취가 모두 이 시기에 이루어졌음은 물론이다. 다산은 18년 동안 유배 생활을 창조적 시간으로 활용해 학술적 역량을 꽃피운 것이다. 유배를 마친 이후에도 다산은 저술을 보완하고 수정을 거듭하며 자신이 구상한 사회개혁과 새로운 국가건설의 대안을 녹여 내었다. 하지만 자신의 학술적 성취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을 항상 두려워했다. 내 죽은 뒤에 아무리 정결한 희생과 풍성한 안주를 두고 제사를 지낸다 하여도, 내가 진정 흠향하고 기뻐하는 것은 내 책 한 편을 읽고 내 책 한 장을 베껴 주는 일보다는 못할 것이니, 너희는 그 점을 기억해 두어라. -‘다산시문집’ 권21, ‘두 자식에게 보여 주는 훈계’ 유배지에서 학술 교류가 없던 상황이다 보니 자신의 성취를 외면하지 말 것을 자식에게 당부하지만, 언젠가 자신의 저술을 알아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는 민을 위하고 국가를 혁신하는 대안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다산의 저술은 민과 국가를 자양분으로 사고한 학술적 꽃이다. 무엇보다 다산 스스로 유배지에서 넉넉한 민의 품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를 개혁하려 한 역사적 전망을 지녔기 때문이다. 다산이 시문에서 ‘민’을 중심에 놓고 노래한 것이나, 사서삼경과 같은 경전을 재해석한 저술과 ‘경세유표’와 같은 경세서에서 국가를 중심에 놓고 혁신적 안을 마련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다산은 ‘자찬묘지명’에서 ‘낡고 오랜 우리 조선을 새롭게 혁신’(新我之舊邦)할 것을 주장했다. ‘경세유표’ 머리글에서는 “지금 곧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야 말 것이다”라는 발언을 거리낌 없이 했다. #난세에 호출되는 ‘여유당전서’ 다산의 저술은 한국학의 거점이자 19세기 학술의 뛰어난 성과다. 그의 저술은 이후 역사 공간에서 비상한 주목을 받는다. 과거사가 아닌 현재진행의 역사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호출된다. 고종은 부강정책에 예의주시하여 경장을 서둘렀다. 그러나 많은 신하 중에서 누구 하나 의지할 사람이 없었으므로, 을유년과 병술년 사이에 ‘여유당집’을 올리라고 하였다. -‘매천야록’ 권1 고종이 부국강병을 위해 다산의 저술을 기억한 것은 새로운 국가체제의 구상에 필요한 대안을 다산의 경세서에서 찾으려 한 것임은 물론이다. 시대의 호출에 다산의 저술이 부활한 것이다. 다산의 혁신적 사유와 개혁적 여러 안들은 갑오농민전쟁 시기에도 다시 주목을 받는다. 1930년대 실학 연구의 선구자인 최익한은 ‘강진읍지’를 인용하면서 전봉준, 김개남 등의 갑오농민군 지도자들이 ‘경세유표’를 활용하였음을 밝힌 바 있다. 역사적 사실 여부를 떠나 우리는 정약용의 저술이 역사적 변혁기에 재발견되고 호출하고 있는 점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 다산의 저술은 일제강점기에 이월돼 조선학 운동을 추동하는 기제로 작동하기도 한다. 1930년대 중반 정인보, 안재홍, 홍명희 등은 ‘신조선사’라는 출판사에서 ‘여유당전서’와 ‘담헌서’ 등을 출간하면서 조선학 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근대적 학술이 식민지 조선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식민지학에 대응한 자국학의 정립에 방점이 있다. 자국학의 구체적 학술적 성과에 ‘여유당전서’를 그 중심에 둔 것은 지금의 한국학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처럼 다산의 저술은 시공을 넘어 수시로 기억된다. 진재교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교수 ■ 여유당전서는 다산의 저술 정리한 문집 필사·목판본 등으로 간행 다산의 저술은 일찍이 필사본과 목판본, 연활자본 등으로 유통됐다. 다산의 자제와 제자들은 문집 간행을 위해 원고본을 만들었지만 500권 100책에 이르는 저술은 조선조가 끝날 때까지도 간행하지 못했다. 그의 저술 중에서 실용적인 문헌은 19세기까지 필사본으로 유통됐지만, 공식 출판은 19세기말 목판본인 ‘이담속찬’이 유일하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와 일부 학술단체의 일본인들이 다산의 저술을 필사하고 연활자로 간행한 바 있고 이후 장지연, 최남선, 정인보 등 지식인들은 다산의 저술을 재발견해 일부 저술을 연활자로 간행했다. 다산 서거 100주년을 전후로 1934~38년 신조선사에서 154권 76책 ‘여유당전서’를 간행했다. 이 ‘여유당전서’는 정약용 스스로 구상한 체재와 다르게 7집 체재로 돼 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일찍이 ‘목민심서’와 ‘경세유표’를 번역했고 1982~94년 ‘여유당전서’ 중에서 시문집 22권 10책을 국역 간행했다.
  • 송명화 서울시의원, 영등포정수센터 효율적 운영 촉구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지난 27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리수 ‘병물 생산시설’과 ‘막여과 시설’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87억의 예산으로 2010년 준공된 아리수 ‘병물 생산시설’은 연간 2,100만병(1일 8.6만명)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나 2018년「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종합계획」에 따라 병물 생산이 중단되어 2019년에는 재해 현장이나 단수지역 공급용으로 50만병만 생산할 계획이다. 송명화 의원은 연간 생산능력의 2.4% 수준에 그치고 있는 병물 생산 시설을 현 상태로 시설유지를 위한 가동과 인건비 등의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병물 생산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송의원은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막여과 시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막여과 시설’은 당초 국책 사업으로 환경부 주관 Eco-Star 사업단 연구과제로 도입, MF(정밀여과막)를 적용하여 기존 모래여과 공정을 대체하는 시설로서 232억원(환경부 182억원, 서울시 37억원, 민간 13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연구 목적으로 2011년 설치했으며 시설용량은 5만톤/일 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17년 5월 연구기간이 종료되었으나 이후 특별한 기능이나 목적 없이 지속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가동률은 50%를 넘지(가압식 46.0%, 침지식 31.3%) 못하고 있다. 매년 시설유지비 및 가동비, 인건비 등이 수억원 지출되고 있으며, 2011년 설치한 막이라 내구연한이 경과되어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막을 교체할 경우 약 35억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송 의원은 특별한 기능이나 목적 없이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막여과 시설에 대해서도 가동중단(폐쇄)을 포함하여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다니엘 “오랜만이야” 새 인스타그램으로 단독 소통 ‘주소는?’

    강다니엘 “오랜만이야” 새 인스타그램으로 단독 소통 ‘주소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해 직접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4일 강다니엘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개입하지 않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주소 https://www.instagram.com/daniel.k.here/)을 개설했다. 강다니엘은 “Hello. It‘s been so long(안녕. 오랜만이야)”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강다니엘은 웃음기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앞서 3일 강다니엘은 소속사와 분쟁 중임을 알리며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으나 거절 당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고 밝힌 바 있다.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이 내용증명을 보내 ’2월 말까지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지난 1월 약 1년 6개월의 활동을 종료했으며, 강다니엘은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 “SNS 새로 만들 것..믿어달라”[전문]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 “SNS 새로 만들 것..믿어달라”[전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갈등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 강다니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2월 1일자로 ‘계약서 조항을 수정해주지 않으면 전속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다니엘은 3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고 직접 밝히며 “SNS로도 소식을 전하지 못해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소속사에 계정 양도를 요청했으나, 소속사가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에 대한 걱정이 많아 내일(4일) 낮 12시 내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여러분을 얼른 보고 싶고 무대에도 다시 서고 싶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던 강다니엘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갈등을 풀고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지난 1월 약 1년 6개월의 활동을 종료했다. ◆ 강다니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을 꼭 알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장하성의 ‘빼박’ 무지개/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장하성의 ‘빼박’ 무지개/황수정 논설위원

    ‘무지개’ 정년 퇴임사의 침도 안 말랐다. 청와대의 퇴임 서류에는 이제 겨우 잉크 자국이 마를까 말까 하겠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야기다. 그가 신임 주중 대사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들린다. 인터넷 공간이 후끈거린다. 설왕설래의 온도를 청와대가 과연 감지나 하는지 궁금하다. 지난달 27일 장 전 실장은 고려대 교수로 정년 퇴임했다. 지난해 11월 청와대를 떠나 곧장 모교인 고려대 강단으로 돌아갔던 그의 퇴임사는 이제 생뚱맞기 짝이 없어졌다. “현실정치에 정치인으로 참여하는 것은 과거에도 지금도 관심이 없다”며 자신을 “이상주의자”라고 했다. “철없이 무지개를 좇는 소년으로 살고 싶다”고도 했다. 그렇다면? 국민경제 체질을 바꿔 생몸살 나게 한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은 무지갯빛 이상에서 나왔던가. 부동산값 폭등에 “내가 강남 살아봐서 아는데, 모두가 강남 가서 살 이유가 없다”던 황당 발언. 그것도 정치적 몽상가의 입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나온 건가. 뒤늦게 아귀를 맞춰들 봤겠으나, 고해성사를 들은 마당에 누가 야박하게 쪽박을 깨겠나. 이제는 무지개 소년으로 살겠다는데. 그 고백이 들린 바로 다음날 주중 대사 내정설이 나왔다. 그러니 사정은 딴판이다.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는 성토들이 봇물 터진다. SNS를 달구는 문장 몇 개만 퍼오자. 댓글 여론이 얼마나 생생한 ‘송곳’인지 무서울 정도다. “올 초면 소주성 성과가 나타날 거라고 말했지. 그는 자숙하면서 지켜봐야 한다.” 이건 점잖은 지적이다. “이제 중국어 할 줄 아는 대사는 임명 안 할 작정인가.” 중국어 한마디 못하고 결정적일 때마다 자리를 비워 구설에 올랐던 전임 주중 대사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소환된다. 청와대 인사 스타일을 향한 공격은 씁쓸한 은유로 마무리된다. “장하성의 무지개는 비가 오고 있는데도 떴다. 능력자!” 청와대가 백번 고민했다는 후문도, 그가 극구 고사한다는 소문도 들리지 않는다. 그의 무지개는 두고두고 ‘빼박’(빼지도 박지도 못하는 상황)의 우스개로 남게 생겼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는 외교관이었다. 그 책은 원래 세상사람이 다 읽으라는 저술이 아니었다. 당시 외교력 부족으로 벼랑 끝에 섰던 조국 피렌체를 구하자고 새 군주 한 사람을 위해, 팽(烹)당한 마키아벨리가 자신의 외교 경험을 집약해 쓴 ‘가이드 북’이었다. 우리 외교가 헝클어지다 못해 실종됐다는 걱정이 높다. 신임 주중 대사한테 마키아벨리 흉내를 내라는 말이 아니다. ‘외교 기본서’부터 읽어야 할 사람이라면 난감하다. 몸에 맞는 옷이라야 입는 쪽도, 지켜보는 쪽도 편하다. sjh@seoul.co.kr
  • 트럼프 “코언, 위증 멈춰라” 반격의 트윗 쏟아내

    보수 행사서 2시간 즉흥 연설로 위기 정면돌파 민주당엔 “사회주의자들… 대선 더 크게 이길 것”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빈손으로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자신의 비리 의혹을 폭로한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과 2020년 대선을 앞두고 공세를 강화하는 민주당을 향해 반격했다. 특히 20개월 넘는 수사 끝에 곧 보고서를 내놓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에게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며 선제공격을 가하는 등 불리한 상황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실패한 변호사 코언이 쓴 새 책의 원고는 그가 추가 증거 없이 의회에서 위증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책의 원고는 ‘트럼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에 가깝다. 정치인들은 그의 위증보단 책 원고 내용을 인용해야 한다”면서 지난달 27일 TV로 생중계된 코언의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 증언을 깎아내렸다. 앞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는 책의 출간을 준비했었으며 지난해 연방수사국(FBI)은 압수수색을 통해 책 출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의회를 향해 코언의 위증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해당 책 원고를 제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에도 코언을 비난하는 트워터 게시글을 연속으로 올리며 “이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마녀사냥을 멈춰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지난 12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해결사로 불리며 온갖 뒤처리를 도맡았던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일정과 맞물린 지난달 26~28일 상·하원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오는 6일 또 다른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시간여 동안 즉흥 연설로 정치적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날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미 보수 진영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러시아 스캔들’(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둔 뮬러 특검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며 “그들의 주장은 허튼 소리”라고 주장했다. 자신에게 불리한 수사 결과가 나올 것에 대비해 특검의 신뢰도에 먹칠을 하고 선제적인 여론 형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해서는 “사회주의자들”이라며 색깔론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사회주의 악몽이 아닌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다”면서 “민주당은 사회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다. 2020년 대선에선 2016년보다 더 큰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트럼프 “北 합의 이룬다면 빛나는 경제 미래 가질 것”

    트럼프 “北 합의 이룬다면 빛나는 경제 미래 가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북한의 ‘장밋빛 경제적 미래’를 강조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박차고 나온 뒤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하고 2차 정상회담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며 협상의 판을 깨지 않기 위한 조심스러운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옥슨힐 게일로드 내셔널리조트에서 열린 보수진영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만약 북미가 합의를 이룬다면 북한은 믿을 수 없는, 빛나는 경제적 미래를 가질 것”이라면서도 “핵무기를 보유할 때는 어떠한 경제적 미래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그것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것이 잘 되면 다른 나라들이 북한에 원조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협상의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행동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2차 정상회담과 관련해 “매우 생산적인 만남이었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발전시켰다.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후 숨진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 대해 “나는 끔찍한 입장에 처했다.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 나는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다른 면에서 나는 웜비어의 부모와 오토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매우 매우 미묘한 균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에서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믿는다고 말했다가 웜비어의 부모와 언론 등이 거세게 비판하는 등 후폭풍이 커지자 전날인 1일 트위터에 “나는 북한이 오토의 학대와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사흘 내내 못 나가” 실내에 갇힌 봄

    “사흘 내내 못 나가” 실내에 갇힌 봄

    연휴 나들이 계획 급히 바꾸거나 포기 오늘도 ‘나쁨’… 초등 입학식 장소 걱정도 올해 초미세먼지 주의·경보 354건 발령 적은 강수량·고기압 인한 대기정체 영향2월 말부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개나리, 진달래는 물론 벚꽃까지 예년보다 3~7일가량 빨리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세먼지 역습이 장기화되면서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꽃구경 가는 것은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에 삼일절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계획했던 시민들은 계획을 급히 수정하거나 포기했다. 직장인 김모(33)씨는 “주말 연휴 3일 동안 남부지방 여행을 계획했다가 강원도로 급히 목적지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4살 아이를 키우는 이모(35)씨는 “날씨가 따뜻해 산책이라도 나가고 싶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사흘 내내 집에만 있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월요일인 4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초등학교 입학식을 앞둔 부모들은 입학식 장소를 파악하는 데 신경을 곤두세웠다. 송모(38)씨는 “미세먼지가 심하다 보니 입학식 장소가 야외일까 걱정했는데 강당에서 한다고 들었다”면서 “학교 내에 공기정화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환경 당국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매년 감소 추세라고 하지만 미세먼지 관련 특보 발령횟수는 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에 발령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와 경보 발령건수는 총 3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령된 112건의 3배를 넘고 2017년의 67건, 2016년 40건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에 대해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정체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 이우섭 박사팀에 따르면 한국의 겨울과 봄은 강수량이 적고 대륙성고기압으로 인한 대기정체 때문에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겨울과 봄 한반도 상공에 고기압이 자리잡게 되면 풍속이 약해져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힌 상태에서 중국 남동부 지역에서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짙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3월 서울의 평균 풍속은 1.6~1.8m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2.2m보다 느렸다. 10년 전인 2010년 2.3~2.9m와 비교하면 60% 가까이 느려졌다. 더구나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이런 대기 상태는 더 자주 만들어져 대기오염 물질이 줄더라도 고스란히 축적돼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최악으로 치닫게 됐다. 실제로 강수가 끊긴 지난달 20일부터 지금까지 미세먼지 현상은 멈추지 않고 있다. 역대 최소 강수일수를 기록한 지난 1월에도 13~15일에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가 내습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솔로 데뷔 앞둔 강다니엘, 소속사에 내용증명 보내

    솔로 데뷔 앞둔 강다니엘, 소속사에 내용증명 보내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에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말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2월 말까지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LM 측은 3일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이대로 소속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4월로 예정된 솔로앨범 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러한 강다니엘의 움직임과 관련, 배후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강다니엘의 대리인으로 나선 A씨는 강다니엘이 지난해 홍콩 방문 당시 빅뱅 승리의 소개로 알게 된 중년 여성이다. 강다니엘과 친분을 쌓은 A씨는 국내 투자자 물색에 나섰고 연예계 ‘큰손’으로 불리는 B씨에게 투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소문이 퍼지자 강다니엘을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주위에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 “한동안 자전거는 보기 싫을 정도로 훈련 열심히 받았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 “한동안 자전거는 보기 싫을 정도로 훈련 열심히 받았죠”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하면 대중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늘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잘 할 수 있는데도 제가 노력을 덜 해서 혼나는 건 굉장히 싫거든요. 그래서 늘 열심히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죠. 열심히 하는 저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오만하고 자만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채찍을 때리는 분도 있겠죠. ‘저 열심히 했으니까 때리시면 맞을게요’라는 각오입니다(웃음).”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오랜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정지훈(37)의 영화에 대한 감회는 특유의 열정적인 태도 만큼이나 남달랐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연기한 엄복동(1892~1951)은 일제강점기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1위를 한 실존 인물이다. 당대 사람들에게는 전설이었지만 현재는 낯선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쉽지 않았을 터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마주한 정지훈은 부담감이 컸지만 그래서 더 치열하게 준비했다고 했다. “엄복동 선생님이 돌아가신데다 100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서 저희 친척 어른들께 이것저것 여쭤봤어요. ‘떴다 올려 보아라 하늘에는 안창남 달린다 내려 보아라 땅에는 엄복동’이라는 노래는 알고 계셨는데 (엄복동 선생에 대해) 자세하게 아시는 분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책과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평범한 물장수에서 조선인들의 희망이자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인물에 대한 적잖은 고민이 뒤따랐다. “주변 어르신들께 여쭤보니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먹고 살기 더 힘든 시절이라 그저 식솔들 삼시세끼 챙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거기에서 힌트를 좀 얻었어요. 엄복동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는 물을 조금이라도 빨리 날라야 했을 것이고 그러자면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살지 않았을까 싶었죠. 그렇듯 단순하면서 순수했던 한 청년이 자전거에 반하면서 몰입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감정을 계속 수정해 나갔습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엄복동이 쟁쟁한 일본 선수들 사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경주를 하는 장면이다. 선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자전거 장면을 직접 소화한 정지훈은 자전거는 한동안 보기 싫을 정도로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국가대표 코치님과 함께 자전거 훈련을 했어요. 3개월 반 정도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고통스러운 기억밖에 없을 정도로 무리해서 연습을 했죠. 종아리가 빨갛게 달아오를 정도로 자전거를 타다보니 병원도 자주 갔어요. 영화 촬영 후 자전거는 아예 안 타고 있어요. 두 바퀴로 구르는 건 당분간 사양하고 싶네요(웃음).” 당분간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싶다는 정지훈이 들려준 목표는 단단한 목소리만큼 다부졌다.“단 한 컷을 나와도 제가 잘 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독립영화에도 출연하고 싶어서 접촉 중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주변에서 다들 ‘지훈씨가 왜요?’라는 반응이에요. 그러면 저는 ‘일단 기회를 달라’고 하죠. 작은 역할이라도 5분짜리 단편 영화나 휴대폰으로 찍는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 천천히 많은 걸 해보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물론 가수 비라는 이름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제작자로서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 몸이 예전 같지는 않아요. 춤을 추려면 몸의 전성기가 필요한데 그 전성기는 지나가니까요.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댄수 가수라는 타이틀은 내려놔야겠죠. 지금은 연말에 앨범을 내기 위해서 젊은 프로듀서와 준비 중입니다. 또 음악 잘 하는 친구들을 찾아서 지원하는 작업도 계속될 겁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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