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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명자씨 별세, 고춘길씨 부인상, 고연희(성균관대 교수)·향진(현대제철 임원)씨 모친상, 김창섭(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씨 빙모상=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02)2258-5940 ●배영월씨 별세, 김대현(전 풍산읍장)씨 배우자상, 김수정(망우초등학교 교사)·재훈(송양고등학교 교사)·도년(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유윤정(조선비즈 생활경제부장)씨 시모상, 이명호(천호초등학교 교사)씨 장모상=22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발인 24일 (02)2633-4455 ●윤영숙씨 별세, 김종인씨 부인상, 김민철(연합뉴스 논설위원)·민선·현수씨 모친상, 이미경씨 시모상, 최수철(세원엔지니어링 대표)씨 장모상=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02)2072-2022 ●송검현씨 별세, 송영진(전주시의원)씨 부친상=21일 전북대병원, 발인 23일 (063)250-1444
  • 제주 4·3 희생자 2530명, 재심 받을 듯

    제주 4·3 희생자 2530명, 재심 받을 듯

    해방공간의 대표적인 국가폭력 사건인 1948년 제주4·3사건의 희생자들이 재심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2일 대검찰청에 4·3사건 수형인 명부상 2530명에 대한 유죄판결의 직권 재심 청구를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의 권고 취지를 존중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신속히 직권재심을 청구하는 등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법무부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에 따라 ‘수형인명부상 2530명에 대한 유죄판결의 직권재심 청구’를 법무부 장관에 권고했다. 법무부는 이 권고를 즉각 수용해 대검에 재심 청구를 지시한 것이다. 대검은 법무부 지시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재심 청구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대검은 법무부와 협업해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을 광주고검 산하에 설치하는 등 직권 재심을 준비해 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부는) 4·3사건으로 제주도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0년 11월 국회 논의 중이던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검사가 직권재심청구를 할 수 있도록 수정법률안을 제출했고, 국회는 이 의견을 상당 부분 반영해 법안을 가결시켰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서울시 정책·비전 질의

    송재혁 서울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서울시 정책·비전 질의

    송재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지난 18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서울시 정책 및 비전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한 주체가 평가까지 받을 수 있는 정책의 순환구조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간의 서울시 정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 했던 것은 “사업을 설계하고 목표를 설정한 사람과 진행하고 평가하는 사람이 다르며 사업의 결과에 대해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순환구조”라고 지적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설계에서 평가까지 그리고 수정, 보완해 사업이 이어질 수 있게 하는 환류구조와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구조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설 전담기구의 설치를 제안” 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구’ 구성이 아닌 ‘협의체’ 수준의 운영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IPCC에서 제시하는 탄소중립에 관한 제안이나 목표는 선언적 수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 [부고] 김도년씨 모친상, 김민철씨 모친상

    ■ 김도년(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 배영월씨 별세. 김대현(전 풍산읍장)씨 배우자상, 김수정(망우초등학교 교사)·김재훈(송양고등학교 교사)·김도년(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유윤정(조선비즈 생활경제부장)씨 시모상, 이명호(천호초등학교 교사)씨 장모상, 22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6길 18),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2633-4455 ■ 김민철(연합뉴스 논설위원)씨 모친상 △ 윤영숙씨 별세, 김종인씨 부인상, 김민철(연합뉴스 논설위원)·김민선·김현수씨 모친상, 이미경씨 시모상, 최수철(세원엔지니어링 대표)씨 장모상, 21일 오후 8시39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22일 오전 9시 입실 예정), 발인 24일 오전 6시45분. 02-2072-2022
  • [열린세상] 2022년 경제, 새로운 정상화의 시작/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열린세상] 2022년 경제, 새로운 정상화의 시작/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2021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이맘때쯤은 이코노미스트들이 2022년 경제와 시장에 대한 전망으로 한창 분주할 시기다. 내년의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컨센서스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나 그 회복 속도는 다소 둔화할 것이며, 코로나19 불확실성과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등이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수정 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제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5.9%, 4.9% 성장해 코로나 위기 전의 평균 성장률 3.8%를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성장 경로에 따르면 2020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침체에 빠졌던 ‘위기의 해’이고, 2021년은 백신 접종 확대와 경제활동 재개에 의한 ‘회복의 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22년은 어떤가. 많은 이들은 2022년이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의 정상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2022년에 예상되는 정상화는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의 복귀가 아니라 새로운 다음으로의 정상화(Next normal)가 될 것이다. 코로나 위기와 회복 과정에서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상화로의 변화는 우선 주요국의 통화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가장 큰 변화가 인플레이션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의 주요국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치 2%를 크게 밑돌았다. 2021년부터 인플레이션은 예상 수준을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전염병 영향과 인구구조적 영향으로 노동시장에서는 임금 상승도 예상된다. 미국 중앙은행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적어도 두 번의 정책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이유다. 한국은행도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달에도 추가 인상이 점쳐진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올려도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인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부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재정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정부 부채가 급증했고, 코로나 위기로 낮아진 시장금리로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자산가격은 버블을 우려할 정도로 상승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 인상을 시작했으나, 이러한 이유가 그 속도와 인상폭을 제한할 것이다. 새로운 정상화의 두 번째 단면은 주도 산업의 변화다. 코로나 위기로 인한 비대면 경제활동 증가의 혜택을 받은 디지털산업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산업에 자원이 집중될 것이다. 경제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통신, 데이터, 가상현실, 운송 부문의 혁신이 예상된다. 탈탄소를 위한 갈색산업의 그린 전환에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는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탈탄소 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경제성장에서 한 축을 맡았던 수출이 철강, 석유 및 석유화학에서부터 반도체까지 탄소 발생이 많은 품목에 의해 주도됐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산업과 기업들이 창의적으로 새로운 정상화 과정에 적응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와 금융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글로벌 시스템의 새로운 정상화다. 글로벌 공급망에 근거한 효율적 분업 시스템은 소재와 부품, 핵심 상품과 기술 등이 국가안보 체계 내로 유입됨에 따라 동맹국이나 자국 내의 생산과 소비 위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 같은 새로운 정상화 과정에서 핵심 부품과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신흥시장국은 과거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해 누리던 선진국의 외부 효과를 상실하고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 하락이 예상된다. 새로운 정상화를 통해 한국 경제가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당면한 하방 리스크에 대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코로나 위기 이후 가계부채는 2년도 안 돼 200조원 이상 증가하며 국내총생산(GDP)의 90%를 넘었다. 정부는 늘어나는 재정 수요를 위해 적자 국채를 발행할 것이다. 향후 예상되는 금리 상승이 반갑지 않은 이유다. 경제안보 차원의 핵심 소재·부품 확보와 성장잠재력을 훼손하지 않는 점진적 탈탄소화라는 선제적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반문 김한길·친노 김병준·킹메이커 김종인… ‘3金 카드’ 완성

    반문 김한길·친노 김병준·킹메이커 김종인… ‘3金 카드’ 완성

    김한길, 국민의당 창당 주도 이력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역할김종인, 2016 민주 총선 승리 주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트로이카’로 영입을 완료한 김종인(81)·김병준(67)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68) 전 새천년민주연합 대표 등은 모두 한때 민주당 진영에 몸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 전 대표는 셋 중 가장 ‘민주당스러운’ 인사로, 그가 국민의힘의 집권을 위해 뛴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으로서는 충격일 만하다. 김 전 대표는 반문(반문재인)계로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한 이력이 있다. 김 전 대표와 윤 후보의 관계는 2013년 여주지청장으로 있던 윤 후보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 사건 관련 외압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제1야당 대표였던 김 전 대표가 윤 후보를 옹호했다. 과거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힘썼던 김 전 대표는 이날 윤 후보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힌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94년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소장을 맡았고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논문 표절 의혹으로 취임 13일 만에 낙마했다. 그는 국정농단 사태 때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보수정당 쪽으로 발을 들여 놨으며, 박 대통령이 탄핵당한 뒤 내정자 자리를 내려놨다. 2018년에는 한국당 비대위원장 역할을 하며 바닥에 가까웠던 당 지지율을 20%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야 통틀어 ‘현역 최고령’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을 넘나들며 킹메이커 역할을 해 ‘여의도 차르’로 불린다.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당선에 기여한 뒤 2016년에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역할을 했고, 지난 4월에는 국민의힘의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도로 위 교통안전 지킴이… 당신이 진짜 영웅입니다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시상식이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확산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시상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황성규 국토부 2차관과 교통 유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유공자 167명(단체 포함)을 포상한다. 도로·철도·항공·해양 등 각 분야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게 포장(1명), 대통령 표창(개인 7명·단체 1곳), 국무총리 표창(개인 10명·단체 1곳), 국토부 장관 표창(97명), 서울신문사장 특별상(2명) 등을 준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김종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광주서부지회 명예회장이 받는다. [수상자 명단] ■국민포장 ▲김종면(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광주서부지회 명예회장) ■대통령표창 ▲김영자(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북부지회장) ▲박수명(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 금곡지구대장) ▲김윤배(모범운전자회 충남 상임고문) ▲이일상(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최윤석(손해보험협회 상무) ▲이해숙(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중부지회 사무국장) ▲최대근(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단체) ■국무총리 표창 ▲오종회(금호익스프레스 상무) ▲윤성수(한국도로공사 스마트개량부장) ▲허연환(참사랑교통봉사단 고문) ▲박상하(㈜보성정비 대표) ▲정해자(경북안실련 경북포항지부 고문) ▲조두현(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지대장) ▲정덕교(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서창호(명성운수 회장 ▲양세진(통영시청 교통과 주무관) ▲류진기(광진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충남 교통연수원(단체)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김두순(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북부지회 회원) ▲오종란(충북녹색어머니연합회 이사)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강민용 ▲고문택 ▲공성식 ▲권명오 ▲권춘현 ▲길영숙 ▲김관환 ▲김문복 ▲김문선 ▲김미영 ▲김성환 ▲김성훈 ▲김숙경 ▲김승인 ▲김승환 ▲김영조 ▲김종부 ▲김준영 ▲김태경 ▲김현진 ▲김형래 ▲김혜진 ▲김효빈 ▲김희경 ▲남일호 ▲문성기 ▲박광만 ▲박덕진 ▲박동훈 ▲박상용 ▲박시현 ▲박찬근 ▲박철준 ▲박춘호 ▲백승엽 ▲서달귀 ▲서옥란 ▲서학수 ▲성용조 ▲신유진 ▲신충호 ▲심성민 ▲양경순 ▲엄기영 ▲오문학 ▲오정환 ▲원갑종 ▲유영준 ▲유재준 ▲윤수정 ▲윤희숙 ▲이강준 ▲이관원 ▲이광일 ▲이상열 ▲이선자 ▲이승희 ▲이시영 ▲이영민 ▲이영신 ▲이용호 ▲이우섭 ▲이윤정 ▲이재곤 ▲이재진 ▲이재현 ▲이정진 ▲이정화 ▲이종규 ▲이질득 ▲이태경 ▲이호석 ▲임병수 ▲장유익 ▲장충구 ▲전상돈 ▲정근식 ▲정상복 ▲정옥주 ▲정현기 ▲정현준 ▲조은영 ▲조정구 ▲주상갑 ▲주수현 ▲진근호 ▲진은진 ▲최수길 ▲최진태 ▲최헌오 ▲최현오 ▲하지봉 ▲함대복 ▲형청도 ▲황찬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동군지회(단체) ▲동아여객(단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강도형 ▲강성민 ▲강진경 ▲고명란 ▲고상석 ▲권오숙 ▲김규찬 ▲김기현 ▲김영옥 ▲김용석 ▲김재호 ▲김종근 ▲김형윤 ▲문동주 ▲문주배 ▲박경미 ▲박대숙 ▲박민지 ▲박슬기 ▲박양리 ▲박현배 ▲박형선 ▲박홍창 ▲서정수 ▲서형희 ▲송종인 ▲오복근 ▲유창운 ▲이경록 ▲이득화 ▲이미영 ▲이여진 ▲이은애 ▲이재범 ▲이학원 ▲이헌정 ▲이현정 ▲전정옥 ▲정용규 ▲정재은 ▲조항주 ▲최성문 ▲최원기 ▲최재현 ▲최준영 ▲한돌문 ▲한상기 ▲황차녀
  • “통일 후 대만인 연봉 86만 원 올리기는 식은 죽 먹기”...中 장밋빛 미래 제시

    “통일 후 대만인 연봉 86만 원 올리기는 식은 죽 먹기”...中 장밋빛 미래 제시

    중국 당국이 통일 후 대만인의 평균 연봉을 2만 대만 달러(약 86만 원) 이상 인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중국 인민정치협의회 공식 언론매체 인민정협망은 ‘통일 후 대만 주민들의 연평균 수입 2만 대만 달러(약 86만 원) 이상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연간 6억 대만 달러(256억 6300만 원) 이상 지출하고 있는 국방비 절감을 통해 대만 주민 2300만 명 모두 1인당 연간 2만 대만 달러 이상의 수익 상승효과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21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정협의 입장 공개는 이달 초 국무원 류쥔찬 대만판공판 부주임이 최근 제4차 국가통일민족부흥심포지업에 참석해 “통일 후 대만의 재정 수입 100%는 대만 주민의 민생 문제 개선에 투자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정협 측은 대만 차이잉원 총통과 민진당 정권 이후 대만의 국방비 지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현재 대만 재정이 가진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매체는 정협의 입장을 대변해 ‘차이 총통과 민진당이 이끄는 친미 정권이 집권한 지 불과 6년 동안 대만인들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 시기 대만인 1인당 평균 8만 7천 대만 달러(약 373만 원)의 국방비 지출로 인한 국민 빚 규모가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기 차이 총통 정권이 미국에 지출한 군비 규모는 2300만 명의 대만인 1인당 연평균 2만 2000대만 달러(약 86만 원)를 미국 무기 구매에 지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이 같은 차이 총통 정권의 대규모 국방비 지출은 미국 의회 의원들과의 물밑 작업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해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던 미 상하원 의원 6명은 이른바 ‘대만전쟁억제법’과 관련한 권력 행사를 위해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그 증거로 들었다. 대만 민진당 정권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를 비롯해 의원 6명이 공동 발의한 ‘대만전쟁억제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향후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대만 국방력을 증강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만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 당국은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미 공화당의 움직임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더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기존 무기수출통제법을 수정하고 대만의 국방 장기 계획 수립 시 미국의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는 무리수를 현실화하기 위한 숨은 목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법안 발의를 이끌었던 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에 대해 ‘공식 신분은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이지만 사실상 미 의회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정치 브로커이자 무기 거래상이다’면서 ‘대만 당국의 거액의 돈을 가지고 가는 법안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 브로커인 존 코닌 의원의 임무다’고 비판했다. 또, ‘대만 당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존 코닝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많은 돈을 지출했다’면서 ‘차이 총통 집권 6년 만에 대만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대만인 1인당 평균 8만 7천 대만 달러 규모의 빚을 총통이 나서서 부담케 한 것이다“고 비난했다.이와 함께, 중국은 통일 후 대만 지역으로부터 단 한 푼의 세금도 징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파격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이 매체는 ‘통일 후 중앙정부는 대만에서 단 한 푼도 세금을 징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만의 재정 수입 전액은 모두 대만인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이것은 대만 주민들에게 큰 호재가 될 것이며 통일 후 대만은 매년 4천억 대만 달러 규모의 국방비를 아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지출을 민생 안정에 사용하는 것으로도 대만 주민 1인당 연간 수입은 큰 폭으로 뛸 것이다’면서 ‘통일 후 대만 경제 발전은 빠르게 증진될 것이다. 특히 대만 지역 청년들은 중국으로 이동이 쉬워지면서 취업과 창업 등의 기회의 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대만 차이 총통과 민진당 정권의 막가파식 처사로 주민들은 갈수록 빚더미에 올라앉는 형국이다’면서 ‘대만인들은 양안 통일 비전을 정확하게 인식해 더는 통일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 중소기업 ‘돈줄’ 신용보증기금, 고객 신용정보 관리 구멍 지적

    금융위원회 산하 신용보증기금이 고객의 신용정보 관리 미흡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선 지적을 받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상거래가 종료된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 관리 미흡, 개인 신용정보 처리 시스템 접근 권한 및 접속 기록 관리 부실, 개인 신용정보 조회의 적정성 문제 등 개선 사항 3건을 적발해 신용보증기금에 통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보증해지·채권상환 등으로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고객 정보에 대해 단계별 접근제한·분리보관 등의 보안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단계별 보안 조치 결과에 대한 신용정보 관리 및 보호인 확인의 접근 권한 부여 절차를 마련하지 않았고, 조회자·조회목적 등 접근 이력의 사후 확인이 어려워 보안 조치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신용정보처리시스템 접근 권한 및 접속기록 관리 개선 측면에서는 정보처리시스템 접근 권한을 수작업으로 관리해 인사이동·퇴직 등의 변경 사항이 즉시 반영될 수 없어 권한 없는 사람이 접근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속기록 점검 주기가 일부 지연되거나 누락된 사례도 적발됐다. 정보를 저장할 때 웜 디스크(한 번 기록되면 수정이 불가능한 저장매체)를 사용하지 않아 위변조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 밖에도 개인신용정보 관리를 총괄하는 신용정보보호·관리 부서가 일부 신용정보 조회 기록상 조회 용도 등을 누락하는 사례가 있는 등 미흡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부당 조회 등 개인 신용정보 오남용 직원에 대한 제재 기준이 없으므로 관련 기준을 마련해 신용정보의 관리적 보안체계를 개선할 것도 요구했다.
  • 한준호, 김건희에 ‘토리엄마’ 발언 사과…“출산 여부로 구분 아니다”

    한준호, 김건희에 ‘토리엄마’ 발언 사과…“출산 여부로 구분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자신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토리 엄마’라고 지칭하며 생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며칠 전 제 글로 인해 논란과 비판이 있다”면서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결코 여성을 출산 여부로 구분한 것은 아니지만 표현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성찰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한 의원은 SNS를 통해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와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비교하며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고 적었다. 토리는 윤 후보 부부 반려견의 이름이다. 김혜경씨가 두 아이를 출산한 반면 김건희씨는 슬하에 자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 이는 출산 유무를 우열의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되며 논란을 빚었다. 한 의원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해당 글에서 두 사람의 수식어를 삭제하고 “김혜경 vs 김건희”로 수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출산 못 한 여성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사람인가”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또한 해당 발언에 대해 “캠프가 막장”이라면서 “선거운동을 하는지 낙선운동을 하는지”라고 조소했다.
  • 인종차별 시위대 총 쏴 죽인 미 10대 청소년에 배심원단 “무죄”

    인종차별 시위대 총 쏴 죽인 미 10대 청소년에 배심원단 “무죄”

    지난해 8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참여한 두 남성을 총으로 쏴 죽이고 세 번째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카일 리튼하우스(18)가 19일 커노샤 카운티 지방법원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자신이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자위권을 행사한 것이라는 리튼하우스의 주장을 배심원들이 받아들여 종신형이 선고되는 의도적 살인 등 다섯 가지 혐의 모두를 벗겨줬다. 위스콘신주는 미국의 어떤 다른 주보다 자위권을 폭넓게 받아들여줘 그가 무죄 방면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진보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대로 현실이 됐다. 검찰은 그가 사건 날 밤 말썽거리가 없나 찾아 돌아다녔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배심원단은 7명의 여성과 5명의 남성 등 12명으로 구성됐는데 사흘 동안 숙의 끝에 리튼하우스의 무죄를 평결했다. 그는 평결 결과를 듣자 울먹이며 변호사들과 격한 포옹을 했다. 리튼하우스가 커노샤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사건 이틀 전 경찰이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를 총으로 쏴 반신불수로 만들어 가두시위가 폭동으로 변질됐을 때였다. 그의 집은 일리노이주에 있었지만 자경단원을 자처한 그는 반자동 라이플로 무장한 채 커노샤에 왔다. 폭동에 맞서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그는 법정에서 당당히 주장했다. 리튼하우스는 결국 총을 빼앗으려 했다는 이유로 무장하지 않은 조지프 로센바움(36)과 앤서니 후버(26)를 살해하고 게이지 그로스크로이츠(27)를 다치게 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백인이었다. 그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지역사회를 돕고 싶어” 했으며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응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가 거주하지도 않는 지역에 가서 통금령을 어긴 채 돌아다니며 그와 친하지도 않은 이들의 재산을 “지키는 척” 했는지를 집중 공략했다. 검사들은 “스스로 위험을 만들어놓고 자위권을 주장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들은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쪼개 시청하며 왜 리튼하우스가 총을 쏴야 했는지, 각각의 총격 이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했으나 그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재판은 총기 사용권을 얼마나 폭넓게 인정하는지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드러나게 리튼하우스를 편드는 것처럼 보인 재판장, 검찰의 잘못된 수사 및 공소 유지도 있겠지만 수정헌법 2조를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것을 드러냈다. 리튼하우스를 옹호하는 이들은 때로는 과격하게 흘러가는 시위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던 영웅으로 떠받들었다. 반면 중무장한 10대 불량배가 소요 상황을 틈타 심야에 거리를 헤매다 사람까지 죽이고 다치게 했다고 분노한 이들이 있었는데 이제 그가 웃으며 법망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게 됐다. 평결 과정을 죽 지켜본 BBC 기자는 평결 직후 여러 대의 자동차가 법원 앞 거리를 경적을 울리며 돌아다니다 “카일을 풀어줘라” “수정헌법 2조 좋아요”같은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법원 층계참에서 블레이크의 삼촌은 눈물을 글썽대며 평결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리튼하우스가 흑인 10대였다면 “경찰이 총을 쏴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 “文대통령님, 요소수 구해오세요”…항공권 들고 청와대 간 대학생들

    “文대통령님, 요소수 구해오세요”…항공권 들고 청와대 간 대학생들

    “부족한 것은 ‘국정 기본 요소’”“책임 느낀다면 직접 구해오시라” 대학생 단체 신전대협이 기자회견을 열고 요소수 수급 대란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수급 문제를 직접 해외에 나가 해결하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문 대통령에게 ‘항공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신전대협은 19일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패널과 레드 카펫, 민간 항공기 모형을 배경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태일 의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 “세금으로 가긴 민망할 테니, 대학생들이 항공권을 제공해주겠다.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와 민항기에 탑승하라”고 말했다.“엉뚱한 동반자”…‘K-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보고서 비판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9월 발표한 ‘K-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보고서도 비판했다. 보고서에 ‘초격차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소부장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다. 김 의장은 “(정부는) 요소수 문제가 불거지자 ‘비료 문제로 인식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참으로 엉뚱한 동반자”라며 “큰 사고를 눈앞에 두고도 자화자찬을 감행한 ‘산업통상자찬부’가 작성한 보고서, 과연 그 내용은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 2년의 기록’이라고 기재된 본래 보고서 표지 내용을 ‘소부장 ‘문제 인력’ 강화, 살을 내주고 뼈도 내준 2년의 기록’으로 바꿨다. 발간 주체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자찬부’로 수정했다. 김태일 의장은 K-소부장 정책의 취지를 꼬집으며 “사태 파악도 안 되는데, 인력만 쓰고 문제만 남겨 ‘문제, 인력’만 강화했을 뿐,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긴커녕 뼈도 내준 것이 지난 2년간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역사를 쓰긴 썼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비판받던 정부가 소 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않은 새로운 역사”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김태일 의장은 “우리 대학생들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책임자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려고 한다. 여기 비행기를 마련했다. 지금이라도 외교다운 외교, 국정다운 국정, 공무다운 공무를 해달라”고 말했다.요소수 곤욕 치른 정부, 3000~4000개 품목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요소수 대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정부는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3000~4000개를 대상으로 수급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요소수에 대해선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아졌다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앞서 정부는 18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요소수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3000~4000개 품목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수출국의 수출규제, 글로벌 수급동향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재외공관과 코트라(KOTRA)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국의 생산·수출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바로 국내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차관이 주재하는 범정부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도 이달 중 가동한다. 마그네슘과 텅스텐, 네오디뮴, 수산화리튬 등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고 주력산업에 활용되는 20개 품목은 우선적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요소수에 대해선 “5대 주요 업체 생산 물량이 하루 평균 소비량인 60만ℓ를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다”며 “시장이 안정화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17일 기준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의 입고량 및 판매량도 하루 평균 소비량의 3분의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에 대한 전반적인 공급·유통 등 수급 역시 안정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의료진 30명 투입”…군 장교 부부 ‘다섯 쌍둥이’ 출산

    “의료진 30명 투입”…군 장교 부부 ‘다섯 쌍둥이’ 출산

    인공수정 끝에 다섯쌍둥이 건강히 출산1987년 이후 34년 만…여아 4명·남아 1명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제왕절개 수술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가 집도했다. 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1991년생 동갑내기 군 장교 부부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가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들 부부는 여아 4명과 남아 1명을 품에 안았다.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1987년 서울대병원 이후 34년 만이다. 제왕절개 수술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가 집도했다. 수술에는 전 교수를 포함해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태아 특징상 일반 단태아에 비해 작은 체중으로 태어난다. 다섯 쌍둥이 역시 일반 태아 몸집에 비해 작았지만,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섯 쌍둥이 아빠, 엄마는 대학생 시절 학군단에서 만나 2018년 12월에 결혼했다. 이후 각각 다른 지역 부대에 배치되면서 주말부부로 지낸 탓에 결혼 후 2년 반 동안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했고,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 엄마 서 대위는 “남편이 사실 쌍둥이를 원했기 때문에 정말 기뻐했다”며 “임신 과정에서도 전 교수님 덕분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 “기존 가족제도·정책으로 달라진 시민의 삶 책임질 수 없어”

    권수정 서울시의원 “기존 가족제도·정책으로 달라진 시민의 삶 책임질 수 없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지난 17일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족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행정의 변화를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오세훈 시장 및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권 의원은 “이미 서울시의 가족형태와 유형, 시민들의 인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존의 결혼과 출산을 전제로 한 가족제도와 정책만으로는 달라진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혈연과 혼인관계로 이루어지지 않아 국가와 행정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의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미 서울시에는 사회적 가족의 정의가 조례로 규정돼 있지만, 그 이상 제도와 행정의 영역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이미 시작되고 있지만, 제도가 변화까지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도도한 역사의 물결을 행정이 막을 수는 없다. 결혼과 출산에 기반한 공동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동감한다” 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미 일본은 13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생활동반자 파트너십 제도가 조례로 만들어 졌으며, 전체 인구의 1/3이 제도 내에 포괄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파트너로 인증 시 가족용 구영ㆍ구민 주택 입주, 친족과 마찬가지로 파트너의 입원동의서, 수술동의서 작성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민간의 파급으로 휴대전화 등록 시 가족할인까지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도 도입을 묻는 질문에 오세훈 시장은 “아직 우리는 태동기라고 보며 쉽지 않지만, 일정 정도는 필요하다고 본다”는 답변으로 실제 도입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 의원은 변화된 삶을 따라가지 못하는 행정은 오롯이 시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으며, 하루라도 빨리 서울시에도 소외되고 차별받는 생활동반자들이 없도록 제도와 행정의 변화를 촉구했다. 더불어 지난 국감에서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인권위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법인설립 불허가와 관한 발언에서 여전히 시대에 뒤떨어진 차별적 발언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소수자에 대한 삶을 존중하는 서울시가 될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물론 그들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퀴어축제의 경우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것들이 많으며, 저런 사회현상을 촉진하는 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이냐는 논쟁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권 의원은 사회적 갈등을 이유로 광장에서 퀴어축제조차 못하는 서울시라면, 퀴어축제는 사회적 갈등 안 일으키게 집에서 혼자 하라고 하실 생각이냐고 오세훈 시장의 태도에 대해 질타했다. 이어지는 질문에서 권 의원은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취임을 우선 축하하며, 오세훈 시장과 다소 충돌할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이미지만 차용당하지 마시고, 평소 본인이 부동산 안정 및 주거복지를 위해 주장한 정책들을 서울시에도 원칙을 갖고 실현해줄 것을 당부했다.
  • 효자인 줄 알았는데 애물단지… 드라마 세트장을 어찌하리오

    효자인 줄 알았는데 애물단지… 드라마 세트장을 어찌하리오

    30억 들인 간절곶 ‘드라마 하우스’유지비 탓 헐값 임대… 철거도 못 해인천 ‘천국의 계단’ 부여 ‘서동요’도종영 20여년 지나 관광객 거의 없어드라마와 영화의 인기에 편승해 급증했던 촬영 세트장이 반짝 특수 이후 늘어난 유지보수비와 안전문제 등으로 철거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일부 세트장은 여전히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누리지만, 대부분 임대조차 안돼 애물단지로 변했다.18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 ‘드라마 하우스’는 2010년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촬영하기 위해 원전지원금 3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이후 드라마 ‘메이퀸’과 영화 ‘한반도’ 등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 유치에 한몫했다. 촬영이 뜸해진 이후 유지관리비와 안전문제에 부담을 느낀 울주군은 우여곡절 끝에 싼 값에 임대했다. 세트장 유지보수 비용만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억원 넘게 투입됐다. 울주군은 건물 안전진단 결과 C등급으로 나오자 철거한 뒤 힐링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임대 사업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철거도 못 하고 있다. 인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의 드라마 세트장도 흉물로 방치돼 있다. 2000년대 초 12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이 세트장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칼잡이 오수정’을 촬영했다. 드라마가 종영된 지 20년 가까이 되면서 관광수요도 거의 없다. 충남 부여군 서동요테마파크는 2005년 군이 60억원을 들여 드라마 ‘서동요’ 세트장을 지은 뒤 드라마 종영 후 관광상품화했다. 활성화를 위해 주변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했으나 요즘 방문객은 평일 하루 20명, 주말 100명 정도다. 간혹 드라마와 영화 촬영 때 하루 100만~20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지만, 세트장 관리 직원 3명의 인건비도 안된다. 반면 2006년 문을 연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한해 70만명 이상 찾는다. 1960년대와 1980년대 모습, 서울 봉천동 달동네 모습을 재현해 향수를 일으킨다. 지난 3월에는 영화 ‘밀수’와 드라마 ‘5월의 청춘’을 이곳에서 찍었다. 6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평일 하루 500~600명, 주말은 1300~1500명이 찾는다. 2018년 인기를 끈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인 충남 논산의 ‘선샤인랜드’도 여전히 인기다. 주말에는 1000~2000명이 찾는다.
  • 전국민지급 반대 여론에 밀린 李… ‘집토끼 중심’ 전략 수정 신호탄

    전국민지급 반대 여론에 밀린 李… ‘집토끼 중심’ 전략 수정 신호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그동안 강력하게 주장해 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18일 전격 철회한 것은 매우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이 후보가 지금껏 야당이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입장을 철회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당한 뒤 재역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로서는 ‘후퇴 없는 강력한 추진력’이라는 자신의 브랜드가 독선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는 동시에 여론에 순응하는 합리적 지도자의 면모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철회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가 민생실용정치의 좋은 모범을 만들면 좋겠다”고 포용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저의 설득력 부족 때문에 야당 반대, 정부 입장 등 여러 요인들로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대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며 “어떤 방식이든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 방식 때문에 지연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이 후보의 이 같은 입장 변화가 향후 총체적인 선거 전략 수정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장점인 추진력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이슈와 만나면서 고민거리가 생긴 것이 사실”이라며 “후보의 유연함을 보여 주는 등 앞으로 달라지는 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싸움닭, 고집 등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하기 위해 합리적 면모를 보여 주자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격적으로 철회한 데는 국민 10명 중 6명이 지급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여론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당정 갈등이 부각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와 가까운 한 의원은 “국민들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와대가 뒷짐지는 상황에서 분란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좋지 않고, 당정 갈등도 휴지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실적으로 국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고는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기 위한 재원이 부족하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초과 세수를 납부 유예한 재원으로 지원금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초과 세수에서 40%는 지방교부금으로 줘야 하고 일부는 유류세 인하에 사용해야 한다. 그럼 과세이연을 해도 가용 자원이 2조 5000억원인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 “이재명 캠프가 막장” 진중권, ‘김혜경 vs 김건희’ 출산 우열 논란글 직격

    “이재명 캠프가 막장” 진중권, ‘김혜경 vs 김건희’ 출산 우열 논란글 직격

    한준호 겨냥 “그래서 홍보팀 손 보라한 것”李후보 수행실장 한준호 의원 SNS 글 비판한, 자녀 유무 비교 뒤 “영부인도 국격이 필요”네티즌 “출산, 영부인 자질·국격과 무슨 상관”“아이 갖지 못한 심정 아느냐” 지적에 글수정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자녀 유무를 비교하는 듯한 사진을 올리며 ‘영부인’과 ‘국격’을 언급한 이재명 후보 캠프에 대해 “캠프가 막장”이라면서 “선거운동을 하는지 낙선운동을 하는지”라고 조소했다. 한준호, ‘두아이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썼다 논란에 고쳐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이 후보 수행실장을 맡고 있는 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SNS에 올려 논란이 된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이렇게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그래서 홍보팀을 손 보라 그랬던 것”이라며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시킨 한 의원을 에둘러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사진을 붙여 올린 뒤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라고 적었다. ‘토리’는 윤 후보의 반려견 이름으로 자녀가 둘인 이 후보 부부와 달리 자녀 없이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윤 후보 부부의 상황을 대비시킨 표현으로 받아들여졌다. 한 의원은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사건, 본인이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불법 협찬 사건, 허위 학력 제출 의혹, Yuji 논문”이라며 김건희씨에 대해 여권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나열한 뒤 “범죄 혐의 가족을 청와대 안주인(영부인)으로 모셔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사진 속에서 김혜경씨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고 경제살리기’ 팻말 뒤에서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긴 반면 김건희씨는 얼굴 부분을 크게 확대해 마이크를 잡고 말하는 모습을 담았다.“아기 낳고 싶어도 못 갖는 여성에대못 박아야 시원하나” 네티즌 성토 한 의원 글이 게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출산 유무를 가지고 영부인과 국격 자격을 연결한 한 의원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아기를 가지지 못한 엄마의 심정을 아느냐”, “출산 여부가 영부인이나 국격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이를 낳고 싶어도 하늘의 선물을 못 받는 여인들은 인권도 없느냐. 불임에 시달리는 여자들 마음에 대못을 박아야 속이 시원하다니 한심하다”, “영부인 후보의 자질보다 범죄 전과를 가진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더 따져봐야 하는 것 아니냐”, “미혼에 개 키우는 여자, 기혼에 개 키우는 여자는 사람도 아니냐. 여자를 위한 정당이라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치느냐” 등 성토의 글들이 올라왔다. 그러자 한 의원은 40여분만에 첫 문장을 “김혜경 vs 김건희”로 고쳐 썼다. 그러나 두 후보 부인을 비교하는 사진과 글을 여전히 그대로 게시해둔 상태다.“‘이재명은 못합니다’ 슬로건 갈자”“‘대깨윤’ 현상, 양념 운운 방치 안돼” 한편 진 전 교수는 정부와 마찰을 빚은 이 후보가 ‘전국민 지원금’ 주장과 관련 “지원의 대상과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철회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또 철수냐?”면서 “카피라이터 새로 구했다던데 이참에 슬로건도 갈죠. ‘이재명은 못 합니다’”라고 올렸다. 진 전 교수는 또 윤 후보측을 향해 “‘대깨윤’ 현상의 위험성에 대해선 진즉에 지적했다”면서 “이를 방치하거나 ‘양념’ 운운하며 부추겨서는 안 된다. 문 정권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깨윤’은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지지자들의 낮춰 부르는 말인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의 줄임말)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후보의 정책과 자질 등에 대한 이성적 비판 없이 무조건적인 지지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후보에 대한 진 전 교수의 글을 보도하는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보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언론사 11곳에 ‘주의’, ‘공정보도 협조요청’ 등의 조치를 받았다. ‘실성’ 등의 표현을 포함해 처분을 받은 8개 언론사 보도는 이재명 후보가 이의를 제기한 것이며 이외 3개 언론사 보도는 심의위 자체 심의였다. 앞서 이 후보는 진 전 교수의 일방적 주장을 인용해서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심의위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의위원회는 진 전 교수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 대해 “특정 논객의 페이스북 글을 그대로 인용했다”면서도 “신청인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을 여과 없이 보도한 것은 특정 후보자에 대해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런’ 사업, 정부 부처와 ‘추진 가능’으로 협의부터 마쳐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런’ 사업, 정부 부처와 ‘추진 가능’으로 협의부터 마쳐야”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7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3차 본회의에서 서울형 교육 플랫폼 ‘서울런’ 사업에 대해 “서울시는 정부 부처와 ‘추진 가능’으로 협의부터 마치는 것이 절차적 순서”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30일 행정안전부는 서울시에 ‘서울런 추진 보류’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런이 교육부의 ‘K-에듀 통합 플랫폼’ 사업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는 이유였다. 이번 달 초 가까스로 ‘조건부 추진’으로 협의는 됐지만 행안부는 여전히 한시적 역할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시는 사설학원에 공공재원을 직접 투입 및 교육부 유사사업 등과 중복투자 관련된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운영 지침’ 및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르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도록 돼있다.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 교육콘텐츠 제공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대상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협의 조정안 수정을 통해 이달까지 협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양 의원은 “정부 부처 및 서울시의회, 교육청과 연일 사사건건 부딪히는 서울런은 ‘트러블메이커’”라며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는 서울시의 모습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양 의원은 “협의도 마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태도는 서울시민이 보기에도 부끄러운 모습일 것”이라며 “서울시는 조속히 ‘추진 가능’으로 협의부터 마친 뒤 절차에 맞게 사업을 진행하라”고 지적했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 위한 여건 조성부터 선행돼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제303회 정례회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여건 조성과 탈시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설 종사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종합대책 시행 이후 2020년까지 8년간 총 864명의 장애인이 탈시설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 3월에는 탈시설 지원 조례를 연내에 전국 최초로 제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서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이행 실적은 서울시 2차 장애인거주시설 탈시설화 추진계획(2018~2022) 기준, 500명 탈시설 목표에는 한참 미달한 324명으로 장애인 탈시설권리 보장을 위한 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여전히 탈시설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지역 내 환경조성이 미흡하다는 점과 또한 연내 제정하겠다던 조례 역시 현재까지 제자리걸음인 상황으로 진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권 의원은 “탈시설한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하여 온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탈시설의 중요한 요소로서 충분한 지원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경우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그럼에도 몇 곳을 제외하고는 지역연계사업에 대한 내용이 전무한 상태다. 또한, 서울시는 센터의 지원사업 내용이나 운영현황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하는 사전 정보공개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상 2019년 이후 업데이트되어 공표된 자료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에 총체적 관리감독과 이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탈시설 과정에서 시설의 축소 또는 폐지로 인해 종사자가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기본급이 낮은 일부 저임금 종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사자들은 고용승계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들의 노동권 보장에 대한 구체적 대책 또한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탈시설 정책으로 종사자의 노동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고용 유지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과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 ‘세서미 스트리트’ 한국계 캐릭터에 “제정신이냐” 뿔난 美 보수 인사

    ‘세서미 스트리트’ 한국계 캐릭터에 “제정신이냐” 뿔난 美 보수 인사

    미국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한국계 캐릭터가 출연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미국 유력 보수 인사가 이를 트집잡았다. 17일(현지시간) 미 보수진영 최대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맷 슐랩 의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버니’와 ‘버트’(이 프로그램의 고정 인기 캐릭터)는 어떤 인종이냐. PBS(이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미국 공영방송)는 제정신이 아니다. 우리는 PBS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한국계 캐릭터 ‘지영’이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온다는 기사 링크를 걸었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1969년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올해 11월 25일인 추수감사절에 아시아계 캐릭터 ‘지영’을 등장시키기로 했다. ‘지영’은 7살 한국계 미국인이다.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지영’은 ‘하나, 둘, 셋’이라고 숫자를 외치며 노래를 시작하는 등 한국말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모습이다. ‘지영’은 할머니와 떡볶이 같은 한국 음식 요리하기를 좋아해 친구들에게도 한국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지영 캐릭터는 최근 미국의 인종 혐오에 대항하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진은 “유색인종에 대한 경찰 폭력의 실상을 보여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지영을 창조하게 된 배경이 됐다”며 “아시아계와 태평양 출신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순간부터 당연히 아시아계 캐릭터를 창조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영’이 등장하는 특별 프로그램은 PBS 각 지역 방송과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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