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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원 PCR 검사 의무화 “후보 확진 무조건 막아라”

    수행원 PCR 검사 의무화 “후보 확진 무조건 막아라”

    후보·가족·참모 확진은 치명적 변수李, 이번 주 매타버스 일정 대폭 축소尹, 일상 멈춤 후 지방 일정 안 잡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여야 대선 캠프에 초비상이 걸렸다. 자칫 후보가 확진되면 파장이 예측불허이기 때문이다. 전염병이 대선 변수로 부상한 건 처음이어서 여야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윤 후보의 지역 방문 일정 때마다 수행 인원 전원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 내부에 전달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의힘 선대위 업무 1차 지침’에는 행사 인원 30명 이상 집합 금지, 체온 37.5℃ 이상 확인 시 사무실 입장 금지, 악수 금지 등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도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진행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투어에 앞서 직원들이 PCR 검사를 받았다. 이런 대응은 선거캠프를 향한 코로나 위협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쪽에선 전날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10일에는 김진태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는 지난 주말 대구·경북을 순회하며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나와 지난 14일 PCR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부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틀간 일정을 다수 취소해야 했다. 양당은 인파 속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존 유세 방식을 급히 수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당장 이번 주 매타버스 투어 일정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원래 강원도 2박3일에 이어 제주도 1박2일을 더할 계획이었지만, 17일 강원 원주에 위치한 서울F&B 원주공장만을 방문하고 제주도 일정은 취소하기로 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최대한 접촉면을 줄이고 온라인을 활용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번 주 윤 후보의 지방 일정을 따로 잡지 않은 상태다. 재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다음주 초 코로나19 확산세를 보고 지방 일정을 확정 짓겠다는 방침이다. 여야 후보 캠프는 사실상 ‘코로나19로부터 후보를 보호하라’는 특명으로 무장한 분위기다. 확진 판정은 후보 본인의 건강은 물론 선거 판세에도 유리할 게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했던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선거일을 한 달여 앞둔 10월 초 코로나19에 감염돼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트럼프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에 처음부터 부정적 입장을 취했는데, 이후 미국에서 폭증세가 나타난 데 이어 본인마저 감염되면서 판세에 치명타가 됐고, 결국 재선에 실패했다.
  • 김정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 “지방의회 자율성 보장없는 자치법 시행령 통과 유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후속 조치인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지난 8월 입법예고 이후 3개월 만에 최종 확정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은 정책지원 전문인력 명칭을 ‘정책지원관’으로 하고, 직무범위를 ‘지방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법 제47조부터 제54조까지와 제83조에 관련된 의정활동 지원’으로 규정했다. 당초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규정됐던 정책지원관의 배치(‘위원회를 포함한 의회사무기구에만 배치’), 임용절차(‘지방공무원 임용령’ 적용)에 관한 사항은 같은 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안에 정책지원관의 직급(‘시·도는 6급 이하, 시·군·구는 7급 이하’) 및 신분(‘일반직 및 임기직 지방공무원’) 등과 함께 규정됐다. 전부개정안은 당초 입법예고안에 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에 관한 규정이 6개에서 3개 조항으로 줄면서 내용이 간단명료해졌지만 ‘사적사무 지시 금지’ 규정 삭제 이외에 서울시의회 등 지방의회에서 수정요구한 사항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입법예고 의견제출과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무범위를 ‘「공직선거법」제111조(의정활동 보고)에서 허용하고 있는 의정활동을 포괄’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사적사무 지시 금지’ 규정 삭제와 더불어 지방의회 특수성과 자율성을 고려해 배치형태의 조례위임, 지방별정직공무원 임용허용 등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공동의견으로 강력하게 요구했었다.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 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작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무려 1년 동안 준비했고, 수차례 지방의회 요구사항을 전달했기에 최소한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시행령 개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허무하게 무너졌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서울시의회는 광역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 배치와 의회직렬 신설, 광역․기초의회간 승진통합 명부에 의한 인사교류 등을 요청해왔다. 하지만 이번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과 지난 11월 30일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내년 1월 13일 새롭게 도입되는 정책지원관은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 의원 4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을 도입하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갈등 발생 소지가 많은 정책지원관의 직무범위는 향후 조례제정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은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된다.
  • 이완구 전 총리가 별세 직전 전한…보령해저터널 비화(秘話)

    이완구 전 총리가 별세 직전 전한…보령해저터널 비화(秘話)

    지난 8월 초 고효열 충남 보령시 부시장에게 낯 익은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생전의 이완구 전 총리였다. 고 부시장은 이 전 총리가 충남도지사로 재직할 때 2년 간 비서로 있었다. 고 부시장은 18일 서울신문에 전화해 “안부를 물어보던 이 전 총리가 ‘보령해저터널이 곧 개통되는데, 그 건설 계획을 내가 도지사할 때 관철시킨지 다들 잘 모르더라’면서 대천항~원산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려던 계획을 어떻게 바꿨는지 비화(秘話)를 들려줬다”며 이 전 총리의 얘기를 전했다.해저터널 중 국내 최장이자 세계 5위의 길이를 뽐내는 보령해저터널은 1998년 말 서해안 산업관광도로(보령~안면~태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건설이 시작됐다. 2001년 국도 77호선으로 지정된 이 도로의 대천항~원산도 구간이 2006년 재조사를 거쳐 해저터널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을 못했다. 이는 200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이 전 총리가 한나라당 후보로 충남지사에 당선되면서 이뤄졌다. 이완구 지사는 대천항~원산도~안면도 영목 연육교 건설사업을 전국 최고 관광벨트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당선 직후인 8월부터 이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고 회의적이던 당시 기획예산처를 집중 공략했다. 사업 결정권을 가진 기획예산처는 이 지사가 행정고시 합격 후 사무관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이 지사는 장·차관은 물론 재직시절 동료인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당선 선물로 타당성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도 직원들과 함께 20여 차례 넘게 찾아가 설득작업을 벌였다. 서해안 물동량 및 관광객 증가 대비 등에 ‘충청 홀대론’까지 거론하면서 강변했다. 한편으로는 충남도 실무진에게 건설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뾰족한 방안이 나오지 않자 이 지사는 “대천항~원산도 구간은 대형 화물선도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해저터널로 하면 어떠냐”고 묘안을 냈다. 교량 건설보다 사업비 1000억원을 줄이는 획기적 아이디어였지만 낮은 경제성은 여전했다. 경제적 타당성이 1차 용역에서 0.66밖에 나오지 않았다. 2차 재검증도 통과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0.89로 나와 완전히 물 건너가는 듯 했다. 이때 이 지사의 뚝심이 발휘됐다. 이 지사는 “경제적 타당성만을 오직 유일한 잣대로 분석한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회와 지역은 경제적인 것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지엽적 한 가지 평가 방식이 아닌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신산업의 중심이 될 중부 서해안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정책적 분석을 실시해 시행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승복하겠다”고 전격 제안했다. 새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과 연구진이 내놓은 정책적 분석 결과는 기준치 0.5를 넘는 0.56으로 나와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 결과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첫 삽을 떴고, 착공 11년 만에 해수면 80m 아래를 관통하는 길이 6927m의 왕복 4차선 길이 개통됐다.지난 1일 개통 후 12일 간 보령해저터널에 총 22만 4010대의 차량이 찾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고 부시장은 “이 전 총리가 같은 당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론’에 반발해 도지사직을 던질 정도로 지역 발전에 애정이 깊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보령해저터널 건설계획은 아직도 기획재정부 자료보관 창고에 잠자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 전 총리가 본인이 묘안을 내고 결정 지은 해저터널 개통을 무척 기다렸는데…얼마 안 남기고 못 본 채 세상과 이별했다”고 추모했다.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 ‘충청 대망론의 대표 주자’로 불리던 이 전 총리는 지난 10월 14일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우리 국민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 “엄마는 위대하다”…11년간 14번 유산 끝에 딸 출산한 英여성

    “엄마는 위대하다”…11년간 14번 유산 끝에 딸 출산한 英여성

    14번의 유산이라는 고통과 상처 끝에 딸을 품에 안은 30대 여성의 사연이 많은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하틀리풀에 사는 지나 맥기니스(37)와 남편 시몬 크로위(39)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부부는 11년 동안 수도 없이 임신을 위한 노력을 했고, 14번의 임신과 14번의 유산을 겪어야 했다. 맥기니스는 “우리 부부는 2010년부터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수정란이 자궁 외부에 착상되는 자궁외 임신 등으로 매번 아이를 유산했고, 나팔관 중 하나를 잃는 등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2010년에 시험관아기시술을 시작한 이후 6년 동안 총 12번의 유산을 겪었다. 2016년 즈음에는 남은 나팔관마저 기능을 상실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맥기니스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유산의 원인을 찾으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반복되는 유산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큰 상처를 안겼다. 게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병원을 찾는 일이 어려워졌고, 맥기니스-크로위 부부의 고통도 끝도 없이 이어졌다.그럼에도 두 사람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올해 초, 다시 한 번 시험관아기시술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임신에 성공해 안정기를 맞이했을 때 또다시 시련이 닥쳤다. 임신부가 된 맥기니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맥기니스는 “임신 16주 정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 나는 나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다행히 증상이 심각하지 않았고, 무사히 딸을 출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맥기니스-크로위 부부는 잉글랜드 미들즈브러의 한 병원에서 3.85㎏의 건강한 딸 롤라를 품에 안았다. 맥기니스는 “우리 부부는 이전에 있었던 (유산과 관련된) 아픔을 모두 잊은 채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나의 사연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월드포토+] “토네이도에 붉고 푸름 없다” 美 대통령의 기도와 포옹

    [월드포토+] “토네이도에 붉고 푸름 없다” 美 대통령의 기도와 포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네이도 피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켄터키주를 찾아 전폭적인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토네이도 피해 발생 닷새 만이다.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켄터키주 메이필드시로 향한 바이든 대통령은 공항 격납고에서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붉은 토네이도는 없다. 푸른 토네이도도 없다"며 지방정부 간 초당적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가 언급한 붉은색은 공화당, 푸른색은 민주당을 의미한다.바이든 대통령은 본격적으로 재난 현장을 둘러보기 전 수행원들과 둘러 모였다. 연방재난관리청(FEMA) 디엔 크리스웰 청장과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부부, 캐시 오난 메이필드 시장 등 수행원들과 손을 맞잡고 고개를 숙인 채 재난 지역을 위해 기도했다.지상과 공중에서 재난 현장을 둘러본 후에는 "(보고도) 믿을 수 없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네이도가 경로에 있던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그로 인한 피해 범위와 규모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면서 재건을 위한 연방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역 재건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 생각이다”라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토네이도 최대 피해 지역으로 꼽히는 메이필드시와 도슨 스프링스시에서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청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집터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주민들을 악수와 포옹으로 위로했다. 주민들은 대통령을 부여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토네이도로 마을 75%가 사라진 도슨 스프링스시에서 한 차례 연설한 바이든 대통령은 "힘내라. (연방정부는)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이곳에 머물 것이다. 아무도 떠나지 않는다"고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올라오는 길에 만난 부부는 아직도 사라진 친구 4명을 찾고 있다더라. 누군가를 잃은 고통에 대해 무어라 할 말이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현재까지 최소 88명이 숨졌다. 켄터키주에서만 74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켄터키주에 대한 연방 정부의 추가 지원을 승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피해 복구 비용의 75%를 지원토록 한 재난선언 승인을 30일간 100% 지원으로 수정했다.
  • 이수정 “쥴리 의혹? 소문만 캐는 것…허위 이력, 불법 있다면 수사받아야”

    이수정 “쥴리 의혹? 소문만 캐는 것…허위 이력, 불법 있다면 수사받아야”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한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 “검증이라는 중립적 가치의 어휘를 사용하지만 전부 소문을 캐는 것”이라며 “근거 없는 추문을 가지고 여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야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여성들을 공격하는 데 써 먹는 행태에 격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씨의 쥴리 의혹, 성형 의혹 등 사생활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조동연 교수 이슈와 같이 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캐는 건 좋은데 사실에 근거해서 캐지 않고 ‘소문에 의하면 이렇다더라’는 식”이라며 “어디 객관적 증거가 있는가, 폐쇄회로(CC)TV가 있거나 공식적인 문서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서 의혹과 관련해 진행자가 “윤석열 후보의 출마 명분이 공정, 정직, 내로남불 타파였기 때문에 윤석열표 공정의 잣대가 흔들리면 출마 명분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하자 이 위원장은 “윤 후보가 틀림없이 사과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결혼한 이후에도 계속된 문제라면 그 부분은 틀림없이 사과를 하셔야 되고,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 대목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검찰 사칭 죄로 처벌받으신 경력이 있지 않나”라면서 “사칭을 한 잘못과 표절을 한 잘못이 거의 흡사한데 그러면 저쪽은 후보가 물러나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 아이언맨은 암… 헐크는 만성질환… 몸 바쳐 일한 영웅들의 위험한 노년

    아이언맨은 암… 헐크는 만성질환… 몸 바쳐 일한 영웅들의 위험한 노년

    호주 연구진, 마블 24편 등장 인물 분석공해 속 활동… 부상에 치매 발병 쉬워수면 부족 스파이더맨은 비만·우울증심리 회복력·낙관성은 긍정적인 요소영화 ‘아이언맨’(2008)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으로 막을 내리나 싶었다. 그렇지만 ‘엔드게임’ 이후의 세상을 보여 주는 작품들이 계속 나오면서 MCU는 이어진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15일 개봉하고, 지난달에는 한국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 ‘이터널스’를 선보였다.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문득 히어로들 중에서 누가 제일 힘이 셀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과학자들의 관심은 살짝 비껴 갔다. 바로 ‘슈퍼 히어로들은 어떻게 나이를 먹을까’라는 생각이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로건’은 ‘엑스맨’에서 핵심 인물이었던 울버린이 나이 든 모습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지만 연구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호주 퀸즐랜드대 의대 보건서비스연구센터 연구진은 우주와 지구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들이나 빌런들 모두 노화를 극복하기 힘들며 이들도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강한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봤다. 이런 연구는 영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BMJ’ 12월 14일자 크리스마스 특별판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슈퍼 히어로들의 노화 궤적 예측’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아이언맨’부터 올해 개봉한 ‘블랙 위도우’까지 MCU에 포함되는 영화 24편을 집중 분석했다. 슈퍼 히어로들의 세계관인 MCU 속 캐릭터들의 행동과 심리 양태, 자산 수준, 생활환경 등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신의 영역에 속해 수천년을 살아온 토르를 제외하고는 슈퍼 히어로들도 일반인들과 똑같은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되고 개인적 특성에 따라 노화의 속도나 정도가 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퍼 히어로들 대부분은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높고 낙관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건강한 노화 과정을 거치겠지만 다른 위협 요소들도 일반인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와 우주를 지키는 과정에서 과도한 소음과 대기오염, 반복되는 머리 부상으로 인해 신체적 장애를 겪기 쉽고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분석했다.아이언맨의 경우는 음주와 흡연, 격렬한 전투로 인해 알코올성·외상성 치매와 뇌진탕 위험이 크고 높은 고도로 잦은 비행을 하면서 우주방사선 노출에 의한 유전자 변형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그렇지만 부자이기 때문에 노년기에 부족하지 않은 의료서비스로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헐크는 분노조절장애와 반복되는 체구의 변화로 인해 각종 뼈와 심혈관 부분에 무리를 줘 노년에 만성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슈퍼 히어로 중 어린 축에 속하는 스파이더맨은 유연성과 민첩성 때문에 노년에 낙상 위험은 줄지만 야간출동이 잦아 또래 청소년의 권장수면시간인 8~10시간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만성적인 수면부족은 비만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학습능력 저하, 우울증, 건망증 등 정신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노인학을 연구하는 루스 허버드 퀸즐랜드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화 인구에 양질의 보건서비스와 사회보호를 제공하고 치매와 근력약화 등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며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 건강에 미치는 환경이나 사회경제적 요인은 충분히 수정이 가능한 만큼 노화 관리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 공정위, 대우조선해양에 과징금 6억원… 前납품업체 제작도면, 새 업체에 제공

    공정위, 대우조선해양에 과징금 6억원… 前납품업체 제작도면, 새 업체에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기존 납품업체의 선박 조명기구 제작도면을 무단으로 새 납품업체에 제공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5일 하도급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지키지 않고 취득한 기술 자료를 유용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6억 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고객인 선주가 특정 업체에 선박용 조명기구를 납품받으라고 요구하자 기존에 거래하던 납품업체의 고유 기술이 담긴 제작도면을 새로운 납품업체에 제공했다. 2018년 기존 납품업체의 제작도면 27개와 새로운 납품업체의 제작도면을 비교한 뒤 차이점을 찾아 새 납품업체가 기존 납품업체의 제작도면대로 도면을 수정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해 기술 자료를 요구하면서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거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에 무임 승차하는 기술유용 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난민·코로나 위기에… EU ‘외부 국경 통제’ 꺼냈다

    난민·코로나 위기에… EU ‘외부 국경 통제’ 꺼냈다

    유럽연합(EU)이 역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와 벨라루스의 ‘난민 밀어내기’에 대응해 외부 국경으로부터의 유입은 통제하되 역내에서의 국경 통제에는 보완 장치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르가리타스 쉬나르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2015년의 난민 위기와 유럽 각국에 대한 테러 공격의 급증,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솅겐 지역이 긴장 상태에 빠졌다”면서 솅겐 조약 국경법을 개정해 “회원국들이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조정된 대응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솅겐 조약은 유럽 내 가입국 사이의 국경 통제를 없애 자유로운 인적·물적 이동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경을 통과할 때 비자와 세관 심사가 생략된다. EU 회원국 27개국 중 22개국과 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스위스·아이슬란드 등 총 26개국이 가입돼 있다. 2015~2016년 중동에서 난민 수백만명이 유럽으로 몰려든 데 이어 2016~2017년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유럽 주요 도시에서 벌인 테러로 유럽 각국의 극우 세력은 국경을 통제해야 한다는 데에 힘을 실었다. 이어 2020년 코로나19와 벨라루스가 EU 국경에 중동 난민을 밀어내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솅겐 조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EU 집행위원회는 각국의 일방적인 국경 통제는 EU 전체의 공급망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계해 왔다. 하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9월 ‘난민 밀어내기’ 사태를 언급하며 솅겐 조약의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내부의 국경 통제는 최소화하되 외부 국경의 통제는 강화하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국이 6개월간 일시적인 국경 통제를 한 뒤 이를 갱신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타당한지를 뒷받침하는 영향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EU 집행위는 “내부의 국경 통제가 공동 평가에 기초해 최후의 수단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난민 밀어내기에 대한 가입국 간 공조는 강화한다. 코로나19처럼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외부 국경에서의 임시 여행 제한 규정을 채택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벨라루스와 갈등을 빚은 폴란드처럼 난민의 대규모 유입에 직면한 국가는 EU 집행위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망명 신청 접수 기간은 10일에서 최대 4주까지 연장해 난민들의 망명 신청 접근권을 보장한다. 다만 난민들이 무단으로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경찰의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난민 신청이 거절된 난민들은 즉시 고국으로 송환된다.
  • [단독] 법무부, 성평등 정책 구현 위한 ‘양성평등 규칙’ 제정

    [단독] 법무부, 성평등 정책 구현 위한 ‘양성평등 규칙’ 제정

    법무부가 조직 내 성평등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훈령을 제정·시행 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폭력 교육 등을 의무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성평등을 구현하는 책임을 장관에게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훈령 제1390호 ‘양성평등 추진 규칙‘을 제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법무부가 지난해 3월 시행한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규칙’(훈령 제1288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전 규칙이 단순히 자문기구인 위원회 운영에 관해서만 규정했다면 새 훈령은 양성평등 실태조사와 성별영향평가 등 성평등 추진계획 체계를 공식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새 훈령이 시행되며 이전 규칙은 폐기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이 신설 부서인 데다 근거규정까지 미비하다 보니 조직 내 성평등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시행 중인 훈령을 전수 검토·개정해 성차별적 표현이나 내용이 들어간 문구를 수정하는 작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차관과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도 강화된다. 정기회의는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위원 2명을 추가해 17명 규모로 확대된다. 위원회 인선은 기존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4월쯤 정해진다. 다만 이번 법무부 훈령은 조직 직제상 법무부 및 소속기관이 대상이고 검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검찰청은 2019년 5월부터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을 정규 직제로 편성해 별도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주택정책 실패로 세 부담 늘려놓고… 정치권 공시가 현실화 후퇴는 ‘꼼수’

    주택정책 실패로 세 부담 늘려놓고… 정치권 공시가 현실화 후퇴는 ‘꼼수’

    주택공시가격 상승이 조세 증가로 이어지는 부담을 덜기 위해 정치권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수정에 군불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주택정책 실패·조세 부담 증가 부작용 해법을 엉뚱한 곳에서 찾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대세다. 지난해 11월 정부 각 부처가 합의해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2028~2035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실거래가·공시가격·과세표준액·감정평가액 등이 상이한 데 따른 부동산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시가격을 실거래가에 근접하게 맞추는 정책이다. 현재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비율은 공동주택이 70% 정도, 단독주택은 54%, 토지는 65% 수준이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하더라도 시장 충격을 감안해 일시에 올리지 않고 8~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택했다. 연평균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공동주택 1.2~2.9% 포인트, 단독주택 1.8~3.2% 포인트, 토지는 3.0~3.1% 포인트로 정했다. 문제는 단기간 집값 폭등이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19.08% 올랐고, 그 영향으로 조세 부담이 커지면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증세 로드맵’으로 변질됐다는 비난을 받았다. 주택정책 실패와 조세정책이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작용을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이 뒤집어쓴 것이다.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은 국토교통부 단독으로 마련한 정책이 아니다. 정부 관련 부처가 모두 합의해 세운 정책이다. 가격 급등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은 예견됐던 일이다. 조세 부담이 늘어나고, 사회보장제도 수혜자의 자격 박탈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해당 부처에서 탄력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게 화를 불러왔다. 그런 점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은 조세 부담 증가 부작용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헛다리 해법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주택정책 실패→집값 폭등→공시가격 상승→조세 부담 증가·사회보장보험 탈락자 증가→국민 불만 폭증·정권 지지도 하락으로 이어진 고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주택정책 실패를 애써 외면하려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또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전체의 92.1%)의 공동주택은 재산세율을 인하해 조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수정할 명분도 떨어진다. 집값이 비싼 서울에서도 70.6%는 재산세가 오르지 않았다. 세금 부담을 줄인다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후퇴시키는 것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격이다. 전문가들은 조세부담 증가를 막으려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수정할 것이 아니라 조세제도, 세율을 먼저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15일 “전반적인 조세 혁신을 추진하지 않고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후퇴시켜 조세 부담을 낮추려는 것은 표를 얻으려는 달콤한 공약 남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단독] 법무부, 성평등 정책 구현 위한 ‘양성평등 규칙’ 만들었다

    법무부가 조직 내 성평등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훈령을 제정·시행 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폭력 교육 등을 의무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성평등을 구현하는 책임을 장관에게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훈령 제1390호 ‘양성평등 추진 규칙‘을 제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법무부가 지난해 3월 시행한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규칙’(훈령 제1288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전 규칙이 단순히 자문기구인 위원회 운영에 관해서만 규정했다면 새 훈령은 양성평등 실태조사와 성별영향평가 등 성평등 추진계획 체계를 공식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새 훈령이 시행되며 이전 규칙은 폐기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이 신설 부서인 데다 근거규정까지 미비하다 보니 조직 내 성평등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시행 중인 훈령을 전수 검토·개정해 성차별적 표현이나 내용이 들어간 문구를 수정하는 작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차관과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도 강화된다. 정기회의는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위원 2명을 추가해 17명 규모로 확대된다. 위원회 인선은 기존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4월쯤 정해진다.  다만 이번 법무부 훈령은 조직 직제상 법무부 및 소속기관이 대상이고 검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검찰청은 2019년 5월부터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을 정규 직제로 편성해 별도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 [단독]법무부 ‘성평등 추진’ 훈령 제정…조직 내 ‘성차별적 환경’ 바로잡는다

    [단독]법무부 ‘성평등 추진’ 훈령 제정…조직 내 ‘성차별적 환경’ 바로잡는다

    법무부가 조직 내 성평등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훈령을 제정·시행 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폭력 교육 등을 의무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성평등을 구현하는 책임을 장관에게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훈령 제1390호 ‘양성평등 추진 규칙‘을 제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법무부가 지난해 3월 시행한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규칙’(훈령 제1288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전 규칙이 단순히 자문기구인 위원회 운영에 관해서만 규정했다면 새 훈령은 양성평등 실태조사와 성별영향평가 등 성평등 추진계획 체계를 공식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새 훈령이 시행되며 이전 규칙은 폐기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이 신설 부서인 데다 근거규정까지 미비하다 보니 조직 내 성평등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시행 중인 훈령을 전수 검토·개정해 성차별적 표현이나 내용이 들어간 문구를 수정하는 작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차관과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도 강화된다. 정기회의는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위원 2명을 추가해 17명 규모로 확대된다. 위원회 인선은 기존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4월쯤 정해진다. 다만 이번 법무부 훈령은 조직 직제상 법무부 및 소속기관이 대상이고 검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검찰청은 2019년 5월부터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을 정규 직제로 편성해 별도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 [현장] “창문 깨지고 난간 뒤틀려” 제주 발칵 뒤집은 지진…“여진 1년 이어질 수도”

    [현장] “창문 깨지고 난간 뒤틀려” 제주 발칵 뒤집은 지진…“여진 1년 이어질 수도”

    오후 9시까지 여진 9차례… 규모 1.5~1.7한반도 역대 11번째 지진 규모…중대본 가동“건물 무너지는 줄” 여진에 공포·불안 휩싸여167건 전국 지진 감지…창문 깨지는 등 피해기상청이 14일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이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큰 피해를 안겼던 4년 전 포항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역대 11번째로 큰 지진으로 판단됐다. 제주 전역은 강한 진동으로 인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일제히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불안에 휩싸였고 전국에서도 지진 감지 신고가 잇따랐다.  “제주 화산 활동 관련성 단언 어려워” 기상청 유상진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이날 지진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규모 4.9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는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감시·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발생한 여진은 모두 9번으로, 규모는 1.5∼1.7 수준이다.유 과장은 제주도 일대 화산 활동과 이번 지진의 관련성에 대해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일본 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주변 지역의 지진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있을 수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제주도의 계기진도는 5로 파악됐다. 계기진도 5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역대 공동 11번째 규모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 주변 남해·서해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향이동단층은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 단층이다.“고층 건물 흔들릴 정도 큰 진동”고흥서도 “3~4초간 멀미 날 정도” 이날 지진으로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제주 외에 전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달라”며 여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 한 도민은 “갑자기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지진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놀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당시 지진을 느낀 국민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지진으로 인해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는 영상들과 벽장이 떨어지고 어항이 출렁이고 전등이 흔들리는 모습들도 담겼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유감 신고(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67건 접수됐다. 제주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남 37건, 광주 24건에 이어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있었다. 신고 건수는 서울 2건, 경기 남부 4건, 경기북부 1건, 대전 6건, 부산 2건, 세종 3건 등이었다. 소방청은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전남의 경우 목포·여수·해남 순으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주민 조모(48)씨는 “휴대전화 경보가 울려 확인하는 순간 3∼4초가량 멀미가 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면서 “다른 사무실 직원들도 뛰쳐 나와 건물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고 말했다.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음식점 냉장고가 흔들렸다”, “펜스가 흔들려 덜컹댔다” 등의 증언이 이어졌다.  실제 재산 피해 신고는 제주 지역에서 2건이 접수됐다. 베란다 타월 이격, 창문 깨짐 등 재산 피해 신고가 있었다. 제주에서는 책상 위의 벽장이 강한 진동에 떨어져 책상 유리가 박살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17㎞ 정도로 제주도민들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피해 여부 확인하고 있으며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제주도 아파트 1건의 난간이 뒤틀렸다는 재산피해 발생 신고가 있었고 인명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하기 위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쿠쿵’ 소리와 3~4차례 크게 흔들려“이런 진동 처음…아이들 울며 뛰쳐나와” 특히 지진 여파가 진앙 반대편인 제주시 고층 건물까지 전달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지진 관련 문의 전화 89여통이 접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돼 출동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당시 제주도 전역에 있는 건물들이 갑자기 ‘쿠쿵’하는 소리와 함께 3∼4차례 크게 흔들렸다. 지진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던 60대 여성 조모씨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덜덜 흔들리며 떨리고, 주변에 있던 펜스가 흔들려서 덜컹덜컹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진앙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김태경(47)씨는 “8살과 11살짜리 아이는 처음 느껴보는 진동에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왔다”고 묘사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건물에 있던 40대 남성 고영훈씨는 “8층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은 서귀포시뿐 아니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화연(50)씨는 “식당 냉장고가 흔들릴 정도였다”면서 “냉장고가 쓰러질까 봐 노심초사했다”고 토로했다.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7층에 거주 중인 황모(60·여)씨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10초 이상 어지럽고 아파트가 통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느꼈다”면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홍모(63)씨는 “순간적으로 집 창문이 덜덜덜 떨려 깨지는 줄 알았다”면서 “살면서 이렇게 땅이 흔들리는 느낌은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은 지진이 감지되자 건물 밖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등 제주지역 관공서 직원과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서성이며 불안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도내 모든 학교 학생(기숙사 포함)과 교직원도 긴급 귀가 조처됐다. 제주공항에서는 활주로 점검차 제주 기점 출발·도착 항공편이 10여 분간 잠시 대기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로 여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제주 규모 4.9 지진 뒤 5차례 여진 흔들… “깜짝 놀랄 큰 진동” 역대 11번째(종합)

    제주 규모 4.9 지진 뒤 5차례 여진 흔들… “깜짝 놀랄 큰 진동” 역대 11번째(종합)

    제주 서귀포 해상서 규모 4.9 지진 발생지진 규모 당초 5.3 → 4.9 하향 조정제주 전역 큰 진동 감지… 전국서도 신고 접수“건물 무너지는 줄” 여진에 공포·불안 휩싸여김총리 “여진 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제주도민 대부분이 느낄 정도로 땅이 많이 흔들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일어난 이후 지금까지 규모 2.7 규모의 지진 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로 여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17㎞ 정도로 제주도민들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피해 여부 확인하고 있으며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기상청은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달라”며 여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지진으로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제주 외에 전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제주의 한 도민은 “갑자기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지진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놀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당시 지진을 느낀 국민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소방청은 “피해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각각 10여건 접수됐다.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음식점 냉장고가 흔들렸다”, “펜스가 흔들려 덜컹댔다” 등의 증언이 이어졌다.‘쿠쿵’ 소리와 3~4차례 크게 흔들려“이런 진동 처음…아이들 울며 뛰쳐나와”  특히 지진 여파가 진앙 반대편인 제주시 고층 건물까지 전달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지진 관련 문의 전화 89여통이 접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돼 출동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당시 제주도 전역에 있는 건물들이 갑자기 ‘쿠쿵’하는 소리와 함께 3∼4차례 크게 흔들렸다. 지진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던 60대 여성 조모씨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덜덜 흔들리며 떨리고, 주변에 있던 펜스가 흔들려서 덜컹덜컹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진앙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김태경(47)씨는 “8살과 11살짜리 아이는 처음 느껴보는 진동에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왔다”고 묘사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건물에 있던 40대 남성 고영훈씨는 “8층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은 서귀포시뿐 아니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화연(50)씨는 “식당 냉장고가 흔들릴 정도였다”면서 “냉장고가 쓰러질까 봐 노심초사했다”고 토로했다.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7층에 거주 중인 황모(60·여)씨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10초 이상 어지럽고 아파트가 통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느꼈다”면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홍모(63)씨는 “순간적으로 집 창문이 덜덜덜 떨려 깨지는 줄 알았다”면서 “살면서 이렇게 땅이 흔들리는 느낌은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한반도 지진 역대 11번째 규모 이날 제주 앞바다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11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진도가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2016년 9월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족 8.7㎞에서 발새했던 규모 5.8 지진이었다. 그 다음은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다. 1980년 1월 평북 서부의 규모 5.3 지진, 2004년 5월29일 경북 울진군 앞바다와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각각 규모 5.2로 발생한 지진이 그 다음이다.규모 4.9 지진으로는 최근에는 2013년 5월 18일과 같은해 4월 21일 각각 인천 백령도 앞바다와 전남 신안군 흑산면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이 있었다. 이날 지진의 지역별 계기진도는 제주 5, 전남 3, 경남·광주·전북 등 2이다. 계기진도 5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계기진도 4에서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3의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2의 경우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 [속보] “제주 규모 4.9 지진 후 여진 5건”…김총리 “여진 대비 비상태세 갖추라”

    [속보] “제주 규모 4.9 지진 후 여진 5건”…김총리 “여진 대비 비상태세 갖추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제주도민 대부분이 느낄 정도로 땅이 많이 흔들렸던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일어난 이후 지금까지 규모 2.7 규모의 지진 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로 여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17㎞ 정도로 제주도민들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피해 여부 확인하고 있으며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기상청은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달라”며 여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 한 도민은 “갑자기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지진 상황을 전했다. 소방청은 “피해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각각 10여건 접수됐다. 이날 제주 앞바다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11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이날 지진의 지역별 계기진도는 제주 5, 전남 3, 경남·광주·전북 등 2이다. 계기진도 5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 보훈무용예술협회 ‘올해의 예술대상’에 남수정 용인대 교수 선정

    보훈무용예술협회 ‘올해의 예술대상’에 남수정 용인대 교수 선정

    (사)보훈무용예술협회가 ‘2021 올해의 예술대상’에 남수정 용인대 교수를 선정하는 등 모두 19명을 올해를 빛낸 무용가로 선정했다. 14일 보훈무용예술협회에 따르면 2021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심사위원회(위원장 박계배 호원대 문화예술대학장)가 예술대상에 남수정 용인대 교수를, 명인상에 채향순 중앙대 명예교수를 최종 확정했다. 또 ▲문화예술특별상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신아) ▲작품상 조성민(서울예술고 강사) ▲무용가상 이동숙(세종대 미래교육원 교수) ▲안무가상 박넝쿨(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대표) ▲전통무용가상 김영운(해남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공연예술가상 신동준(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 ▲특별공로상 홍영주(국제대 조교수) ▲신인 무용가상 조하늘(국립정동극장 예술단원), 이새롬(GJ무용단 대표) ▲신인 안무가상 오정윤(서울시무용단 단원) ▲신인 전통무용가상 홍자연(류무용단 상임단원) ▲젊은 기획자상 송명재(전주대사습청 팀장) ▲대학인상 손상진(인천대), 곽미송(단국대), 신지수(서경대) ▲학생인상 이채영(고양예술고), 이재영(국립전통예술고)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라마다 서울동대문호텔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 이수정 “윤석열, 결혼한 지 8년...아내 과거 알 가능성 있겠나”

    이수정 “윤석열, 결혼한 지 8년...아내 과거 알 가능성 있겠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과거 교수 초빙 지원서에 이력을 부풀려 기재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가운데, 이에 대해 이수정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불법 행위가 있다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이 위원장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수사를 통해 유죄가 나오면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가 뽑을 수 있는 제일 높은 선출직이 대통령인데, 그 부인이 유감스럽게도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지 못했다면 불법 행위는 수사해야 된다”고 했다. 다만 “한 가지 좀 안타까운 부분은 결혼한 지 8년 밖에 안 된 남편이 아내의 과거 수십 년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는가”라며 “그런 것까지 우리가 따져 묻는 세상이 돼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앞서 이날 YTN은 김씨가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 경력 사항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제출한 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에는 협회가 설립되기 전 기간이 포함돼 있었으며 회사 차원에서 수상한 상을 개인 명의 상인 것처럼 썼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논란과 관련해 김씨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근무 기간을 잘못 기재하는 착오가 있을 순 있지만, 재직 증명서를 위조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수상 이력 대해서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며 “회사 직원들과 같이 작업했기 때문에 넣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관련 경력이)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팩트는 교수가 아니고 시간강사와 유사한 산학겸임교수다. 제 처가 수상경력으로 쓴 그 작품의 출품과 그 회사 운영과정에 부사장으로 깊이 관여했다”며 “그래서 본인 개인경력이라고 하지 않았고 산학연계 시간강사와 다름없는 겸임교수 자리라 참고자료로 썼다”고 해명했다. 이어 “게임산업협회의 비상근이사는 실제로 그 이사 직함을 가지고 게임산업연회 일을 상당히 도왔고 수원여대인지 폴리텍인지 겸임교수 재직증명 낼 때 정당하게 발급 받아서 낸 것”이라며 “수상경력도 완전히 날조된 게 아니라 자기가 부사장으로서 회사 운영과 작품 출품, 제자들하고 한 걸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 [나우뉴스] 투명한 머릿속·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눈알…심해어 포착 성공(영상)

    [나우뉴스] 투명한 머릿속·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눈알…심해어 포착 성공(영상)

    미국 캘리포니아 심해에서 외계생명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형의 물고기가 포착됐다. 미국 몬테레이만 아쿠아리룸 연구소(MBARI)가 공개한 영상은 속이 머릿속과 초록색 안구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심해어의 모습을 생생히 담고 있다. 연구소가 심해 탐사 무인잠수정(ROV)를 이용해 바닷속 600m 지점에서 포착한 이 물고기는 ‘통안어’(Barreleye)로 불리며, 심해에 사는 만큼 쉽사리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연구소 측도 무인잠수정 심해탐사 5600여 회, 2만 7600여 시간 동안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중 통안어를 확인한 횟수는 단 9번에 불과하다. 통안어는 통 모양의 눈을 가진 물고기로, 대서양·태평양 등의 열대·온대 해역의 수심 600~800m 지점에서 주로 서식한다. 1939년 처음 발견된 뒤 매우 드물게 모습을 드러내왔다. 통안어와 같은 심해어는 햇빛이 닿지 않는 심해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반적인 생명체보다 더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다. 2개씩 두쌍, 총 4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포착된 심해어의 초록색 눈은 다층 망막과 큰 수정체로 구성돼 있어 더 많은 빛을 감지해내는데 효과적이다. 또 구형 아래에 달린 눈은 거울과 같은 역할로, 빛을 모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연구진에 따르면 통안어 등 심해어는 주변의 사물과 생물을 뚜렷하게 볼 수는 없지만, 투명한 머릿속에 있는 눈이 앞과 옆, 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작은 물고기와 플랑크톤을 감지하고 사냥한다. 통안어가 빛의 도움이 없이도 먹잇감을 알아챌 수 있는 건 일종의 ‘광(光) 필터’ 능력 덕분이며, 이러한 능력은 투명한 머리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안구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MBARI 측은 “2019년까지는 이 물고기의 눈이 제자리에 고정돼 있다고 여겨졌었지만, 2019년 새로운 연구를 통해 눈동자가 투명한 머리 안에서 회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크고 납작한 지느러미는 물속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빛을 모으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대한민국무용인의 밤…대통령상에 안귀호 ‘하루 : 레종데트르’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대한민국무용인의 밤…대통령상에 안귀호 ‘하루 : 레종데트르’

    2021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안귀호 춤 프로젝트(안무 안귀호)의 ‘하루 : 레종데트르(raison d’etre)’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이 지난 10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매하지 못한 관객도 결선 무대와 시상식을 볼 수 있도록 오프라인으로 진행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스트리밍됐으며, 39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의 본선 결과에 따라 박시종무용단(안무 박시종)의 ‘춤타올라’와 안귀호 춤 프로젝트(안무 안귀호)의 ‘하루 : 레종데트르(raison d’etre)’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을 치렀다. 본선은 작품이 짧은 만큼 안무자의 안무와 작품구성, 그리고 무용수들의 기량에 중점이 있었다면, 결선 무대는 이외에도 안무자의 작품 의도를 충분히 반영한 무대기술과 연출이 더욱 가미됐다. 심사 결과 대한민국무용대상 영예의 대통령상은 안귀호 춤 프로젝트(안무 안귀호)의 ‘하루 : 레종데트르(raison d’etre)’에게 안겼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박시종무용단(안무 박시종)의 ‘춤타올라’가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 후 진행된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 시상식에서는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Creative Artist’를, 윤나라와 권미정이 ‘김백봉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무용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춤문화유산콘텐츠발전위원회(위원장 차수정 숙명여대 교수)를 발족해 명작무 선정 준거를 마련했는데 올해는 한순서 선생의 ‘오북’을 명작무 제18호, 고(故) 정재만 선생의 ‘산조 청풍명월’을 명작무 제19호로 지정했다. 한순서 선생과 고(故) 정재만 선생을 대신해 전은경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가 인증서를 받아 무용인을 포함해 참석한 모든 관객은 깊은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대한민국 공연예술분야, 무용 부문에 많은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오현정 서울시의원과 ㈜경우이앤씨 이성일 대표이사에게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이 주어졌다.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에 함께해주신 내빈과 원로선생님, 사랑하는 무용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무용대상이 우리 무용인들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술을 향한 의지와 신념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만큼 다가올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며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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