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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1만원’ 문턱 못 넘어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1만원’ 문턱 못 넘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높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투표 결과는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결국 노동계의 염원인 1만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결론이 났다. 지난달 22일 7차 최저임금위 회의에 앞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시급 1만 2210원을 제시한 바 있다. 209시간 근무기준 월급 환산액으로는 255만 1890원이다. 노동계는 올 초부터 가파른 물가상승과 실질임금 하락으로 인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주장해왔다.최저임금위는 18일 오후 3시 제14차 전원회의를 시작했는데, 치열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자정을 넘겨 차수가 변경됐다. 차수 변경 이후에도 정회와 속개가 반복되다가 이날 오전 6시쯤 최저임금 수준이 결정됐다. 올해는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연도로 기록됐다. 최저임금 제도는 1988년 도입된 뒤 3차례 제도가 변경됐는데, 현행과 같은 방식이 적용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최장 심의기일은 2016년의 108일이었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 걸린 기간은 110일로 현행 제도상 최장 기록을 7년 만에 갈아치웠다. 최저임금은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 462.5원·487.5원(첫해에만 업종별 차등 적용)에서 꾸준히 높아져 1993년 1005원으로 1000원, 2001년 2100원으로 2000원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올해 9620원(5.0%)이다.
  • 내년도 최저임금 올해보다 2.5% 상승한 9860원…노동계 반발

    내년도 최저임금 올해보다 2.5% 상승한 9860원…노동계 반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9620원)보다 2.5%(240원) 인상된 금액이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으로 올해보다 5만 160원이 늘게 된다. 당초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하락 등에 따라 1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경영난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반발에 결국 무산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8월 4일 고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업종 구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고용보험법 등 29개 법령, 48개 제도와 연동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표결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경영계가 제시한 9860원으로 결정했다. 최임위는 전날 제14차 전원회의의 차수를 변경하며 심의를 이어갔다. 노사간 이견 속에 회의와 정회가 반복되는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올해보다 각각 2.1%(하한), 5.5%(상한) 인상된 심의촉진구간(9820~1만 150원)을 제시하면서 심의가 급물살을 탔다. 하한선은 올해 1~4월 300인 미만 사업체 전체 근로자의 임금총액 상승분을, 상한선은 2023년 한국은행·KDI·기획재정부 등 3개 기관 평균 물가상승률(3.4%)에 생계비 개선분(2.1%)을 더한 인상안이다. 심의촉진구간에서 노사가 9차 수정안으로 각각 9830원, 1만 20원으로 제시해 격차가 190원까지 좁혀졌고 공익위원들이 합의를 위해 10차 수정안을 요구했지만 경영계만 9840원을, 노동계는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공익위원들이 제시안 조정안도 노동계 이견으로 수용되지 않자 최임위는 노동계 1만원, 경영계 9860원인 최종 제시안으로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재적위원 26명 가운데 근로자위원안 8표, 사용자위원안 17표, 기권 1표로 사용자위원안이 내년도 시급이 결정됐다. 논란 끝에 내년도 최저시급이 결정됐지만 노사간 합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을 기대하기는 요원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실상 11차 수정안까지 제출하고도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더욱이 근로자위원간 이견으로 공익위원 조정안(9920원)보다 낮은 수준이 결정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됐다. 최저임금은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표결로 결정한다. 그러나 표결 결과에 대해 노사가 반발하는 상황이 매년 재연되고 있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수준 결정은 역대 최장, 가장 늦게 결정됐다. 현행 방식이 적용된 지난 2007년 이후 최장 심의일은 2016년 108일이었으나 올해 110일만에 심의가 마무리됐다.
  • [속보] 내년 최저시급 9860원… 올해보다 2.5%↑

    [속보] 내년 최저시급 9860원… 올해보다 2.5%↑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9620원)보다 2.5% 오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논의 끝에 19일 오전 6시쯤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무효가 1표 나왔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투표 결과는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 [속보]노동계 미제출 vs 경영계 9840원…최저임금 10차 수정안

    [속보]노동계 미제출 vs 경영계 9840원…최저임금 10차 수정안

    1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5차 전원회의에서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10차 수정안으로 올해(9620원)보다 2.3% 인상된 9840원을 제시했다. 앞선 9차에서 올해보다 4.2% 인상된 1만 20원을 내놨던 노동계는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노사간 격차는 180원을 좁아졌다. 10차 수정안은 공익위원들이 앞서 제시한 심의촉진구간(9820~1만 150원) 내에서 조정된 금액이다.
  • [속보]노동계 1만20원 vs 경영계 9830원…최저임금 9차 수정안 제시

    [속보]노동계 1만20원 vs 경영계 9830원…최저임금 9차 수정안 제시

    노동계와 경영계가 1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9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9차 수정안으로 올해(9620원)대비 4.2% 인상된 1만 2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2.2% 오른 9830원을 내놨다. 9차 수정안은 공익위원들이 앞서 제시한 심의촉진구간(9820~1만 150원) 내에서 조정된 금액이다.
  • [속보]노동계 1만20원 vs 경영계 9830원…최저임금 9차 수정안 제시

    [속보]노동계 1만20원 vs 경영계 9830원…최저임금 9차 수정안 제시

    노동계와 경영계가 19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9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9차 수정안으로 1만 20원(4.2% 인상)을, 사용자위원들은 9830원(2.2% 인상)을 제시했다.
  • 노동개혁 파장 속… ‘역대 최장’ 109일 최저임금 심의

    노동개혁 파장 속… ‘역대 최장’ 109일 최저임금 심의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심의가 현행 방식 도입 이후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노사 간 간극이 큰 데다 근로자위원 공석 등의 변수가 대두되면서 공익위원들이 최종일까지 수정안 제출을 요구하며 마지노선까지 논의를 이어 갔다. 특히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상징성이 크다 보니 수준 논의에 신중을 더했다. 최임위 제14차 전원회의가 열린 18일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 최임위에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후 109일째 되는 날이다. 다음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이전 연도 8월 5일 전에 고시하는 현행 결정 방식이 채택된 2007년 이후 최장 심의기일은 2016년의 108일이었다. 최장 심의 기간뿐 아니라 수준 결정일도 가장 늦게 이뤄졌다. 심의가 가장 늦었던 때 역시 2016년 7월 16일로 7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노동개혁의 파장 속에 가동된 올해 최임위에서는 시작부터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경영계가 주장한 업종별 차등 지급은 표결 끝에 무산됐지만 구속된 근로자위원 해·위촉 및 정부 가이드라인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임금 수준 논의가 지연됐다.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저하와 저임금 근로자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올해(9620원)보다 26.9% 인상된 시간당 1만 2210원(월 209시간 적용 시 255만 1890원)을 내놨다. 반면 경영계는 영세사업장의 임금 지급 능력 등을 주장하며 ‘동결’로 맞섰다. 최초 2590원에 달했던 격차가 이날 8차 수정안에서 775원(노동계 1만 580원, 경영계 9805원)까지 좁혀진 이후 더는 진척이 없자 공익위원들이 올해보다 2.1%, 5.5% 인상된 심의촉진구간(9820원~1만 150원)을 제시했다. 최저임금 논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표결로 결정하는데 그간 결과를 놓고 노사 공히 반발했다. 올해는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 및 중재안 대신 최종일까지 수정안을 통해 격차를 줄이는 방식을 유도하면서 ‘산고’가 이어진 측면도 있다.
  • [속보]내년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 ‘9820~1만150원’

    [속보]내년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 ‘9820~1만150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18일 최임위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심의촉진구간을 9820원에서 1만 150원으로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만큼 이 구간 내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노사는 내년 최저임금 8차 수정안으로 1만 580원(10.0% 인상), 9805원(1.9% 인상)을 각각 제시했다.
  • 내년 최저임금 표결 임박…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제시할듯(3보)

    내년 최저임금 표결 임박…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제시할듯(3보)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8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580원, 980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대비 각각 10.0%, 1.9% 높은 금액이다. 앞서 내놓은 제7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40원 낮췄고, 경영계는 10원을 높였다. 격차는 최초 요구안 2590원에서 775원으로 좁혀졌지만 노사가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에 따라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키로 했다. 사실상 표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회의는 시작부터 사용자와 근로자위원간 날선 공방을 벌였고 공익위원들의 역할을 요구하는 노동계의 지적도 터져 나왔다. 경영계는 “고율 인상은 소상공인의 희망을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노동계는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전 정부 5년과 현 정부 1년 등 최근 6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주요 선진국인 G7 국가와 비교해도 평균 2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저임금의 문제는 사업주가 대기업 아닌 지불능력이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기 때문”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은 지급률이 가장 낮은 업종을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공익위원의 수정안 요구에 경영계는 저율의 인상안을 제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공익위원들이 결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월급 빼고 다 올랐고 최임위 심의 기초 자료를 보더라도 최저임금은 1만원 이상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 검토에 착수하면서 최대 관심은 1만원 돌파 여부다.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을 넘어선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수준 결정은 역대 최장으로 기록됐다. 현행 방식이 적용된 지난 2007년 이후 최장 심의일은 2016년 108일이었으나 이날 기준 109일이 됐다.
  •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경영계 7차 수정안 9795원 제시(2보)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경영계 7차 수정안 9795원 제시(2보)

    “고율 인상은 소상공인의 희망을 빼앗는 것”(경영계),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종 논의에서도 노사간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 표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를 시작했지만 사용자와 근로자위원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노동계는 박준식 최임위원장이 요구한 제7차 수정안 제출에 반발하며 이날 6차 수정안과 동일한 금액(1만 62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전 정부 5년과 현 정부 1년 등 최근 6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주요 선진국인 G7 국가와 비교해도 평균 2배 이상 높다”면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인상은 이들에게 희망을 빼앗는 것이고 국가 경제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저임금의 문제는 사업주가 대기업 아닌 지불능력이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기 때문”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은 지급률이 가장 낮은 업종을 적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최저임금 준수율이 하락해 정작 보호하고자 하는 계층을 보호하지 못하는 역설이 초래되고 결과적으로 소득구조 개선에도 역행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동계는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공익위원의 계속된 수정안 요구에 노동계는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데 반해 경영계는 저율의 인상안을 제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물가폭등 시기 최소한의 물가도 반영하지 않은 사용자의 동결안 및 저율의 인상안은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 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계는 무의미한 수정안 제출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공익위원들이 결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월급 빼고 다 올랐고 최임위 심의 기초 자료를 보더라도 최저임금은 1만원 이상 인상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은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헌법과 최저임금 법이 정한 기준대로 논의되어야 하는 데 사용자 제시안은 물가인상률도 반영 안된 삭감 안”이라고 지적했다. 노사는 지난 회의에서 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620원과 978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각각 10.4%, 1.7% 인상된 금액으로 최초 제시안 격차(2590원)에서 크게 좁혀지면서 7차 수정안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노동계 반발로 합의 가능성이 낮아졌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1.8% 인상된 9795원을 내놨다. 최임위는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를 소집,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 및 중재안 제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대 관심은 1만원 돌파 여부다.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을 넘어선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수준 결정은 역대 최장으로 기록됐다. 현행 방식이 적용된 지난 2007년 이후 최장 심의일은 2016년 108일이었으나 이날 기준 109일이 됐다.
  •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노동계 7차 수정안 거부

    내년 최저임금 표결로 결정될듯…노동계 7차 수정안 거부

    “고율 인상은 소상공인의 희망을 빼앗는 것”(경영계),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종 논의에서도 노사간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 표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를 시작했지만 사용자와 근로자위원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노동계는 박준식 최임위원장이 요구한 제7차 수정안 제출을 거부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전 정부 5년과 현 정부 1년 등 최근 6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주요 선진국인 G7 국가와 비교해도 평균 2배 이상 높다”면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인상은 이들에게 희망을 빼앗는 것이고 국가 경제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저임금의 문제는 사업주가 대기업 아닌 지불능력이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기 때문”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은 지급률이 가장 낮은 업종을 적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최저임금 준수율이 하락해 정작 보호하고자 하는 계층을 보호하지 못하는 역설이 초래되고 결과적으로 소득구조 개선에도 역행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동계는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공익위원의 계속된 수정안 요구에 노동계는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데 반해 경영계는 저율의 인상안을 제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물가폭등 시기 최소한의 물가도 반영하지 않은 사용자의 동결안 및 저율의 인상안은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임금 노동자에게 비수를 꽂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계는 무의미한 수정안 제출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공익위원들이 결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월급 빼고 다 올랐고 최임위 심의 기초 자료를 보더라도 최저임금은 1만원 이상 인상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은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헌법과 최저임금 법이 정한 기준대로 논의되어야 하는 데 사용자 제시안은 물가인상률도 반영 안된 삭감 안”이라고 지적했다. 노사는 지난 회의에서 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620원과 978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각각 10.4%, 1.7% 인상된 금액으로 최초 제시안 격차(2590원)에서 크게 좁혀지면서 7차 수정안을 통해 이견을 좁힐 경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노동계가 7차 수정안 제출을 거부하면서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뒤 내놓는 중재안을 놓고 표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대 관심은 1만원 돌파 여부다.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을 넘어선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수준 결정은 역대 최장으로 기록됐다. 현행 방식이 적용된 지난 2007년 이후 최장 심의일은 2016년 108일이었으나 이날 기준 109일이 됐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지원’ 및 ‘어린이집 에어컨 청소비 지원’ 예산 처리

    김영옥 서울시의원,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지원’ 및 ‘어린이집 에어컨 청소비 지원’ 예산 처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옥 부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외국인 아동 재원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 ‘어린이집 에어컨 청소비용 지원예산’ 등 어린이집 예산 총 8억 8100만원 증액을 포함한 2023년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아동 재원어린이집 운영지원’은 김 의원이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사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업무보고와 2022년 11월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외국인 아동 지원 필요성을 주장해 2023년 본예산에 ‘외국인 아동 재원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 6억 4300만원을 편성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하반기 지원예산이 고갈되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아동이 “보육 공백” 상황에 부닥치지 않도록 하반기 운영지원 사업비를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어린이집 에어컨 청소비용 지원예산’은 에어컨 오염물질 청소비 지원으로 영유아의 호흡기 질환 예방 및 청결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증액을 촉구했고, 예산 부담 경감을 위해 최근 5년간 오존주의보가 최다 발령된 동북권 지역 자치구에 우선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2억 3800만원을 증액해 수정안을 의결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재정 건전성을 지키며 시급한 민생 정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균형 있고 효율적인 예산안이 되도록 심사했다”라며 “민생 정책 최우선 순위인 아동의 권리보장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시의회가 의결한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데스크 시각] 우리 아이들을 키울 ‘마을’은 어디에 있나/김미경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우리 아이들을 키울 ‘마을’은 어디에 있나/김미경 정치부장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 자신이 낳은 영아 둘을 출생신고도 하지 않고 살해한 뒤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적발돼 구속된 여성(남편은 살해 방조 혐의 입건)을 시작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전국 곳곳에서 충격적인 영아 살해 사건이 드러나고 있어서다. 이미 자녀 3명을 둔 상태에서 “돈도 없고 너무 힘들었다. 셋째가 초등학교에 가면 자수하려고 했다”는 가해 친모의 해명을 접한 뒤 비슷한 다른 사건들에 대한 사연도 듣고 있자니 갑갑했다. 경찰은 지난주 ‘투명아동’ 또는 ‘유령아동’이라고 불리는 출생 미신고 아동 관련 900여건을 수사 중이며 이미 사망한 경우는 34명(살해 가능성 11명)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범죄 드라마’에나 나올 만한 이례적 상황이 아니라 이미 만연해 있던 것이다. 이는 감사원이 지난달 22일 밝힌 보건복지부에 대한 감사 결과(지난 8년간 출생 미신고 아동 2236명)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이 같은 감사가 없었다면 출생 미신고 아동과 영아 살해 사건에 대한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아찔하다. 정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라는 오명을 쓴 지 오래다. 이에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걱정은 터지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는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고 한쪽에서는 낙태와 출생 미신고 영아 살해가 벌어지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이는 개인의 책임만이 아니라 이런 상황으로 몰고 간 국가 전체의 책임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뒤늦게 아동 출생 미신고와 유기를 막자며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 출생신고를 의료기관이 하도록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는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랴부랴 통과됐지만 발의 후 4년째 계류 중인 보호출산제(보호출산특별법 제정안)는 ‘익명출산’ 보장에 대한 찬반 논란(부모의 사생활 보호 권리 vs 자녀의 알권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프랑스 등이 이미 채택한 보호출산제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한 수정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다. 이참에 다른 나라들보다 복잡한 입양제도도 다시 정비했으면 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출생미등록 아동 문제 좌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도 눈여겨볼 만하다. 보호출산제나 출생통보제로 출생 미신고 아동 문제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으니 임신과 출산에 대한 무상 지원을 비롯해 경제적·사회적 상황에 따른 임신과 임신중단(피임·낙태), 출산, 양육에 대한 상담 지원 등이 제시됐다. 특히 2019년 낙태죄 폐지 후 부작용 최소화도 시급하다. 낙태 문제를 단지 법적으로만 다룬다면 여성의 부담만 키울 뿐 해결책은 요원하다. 이는 여성 건강권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이와 함께 미혼모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도 강화돼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결혼과 출산ㆍ양육에 대한 남녀 모두의 인식이 많이 바뀐 만큼 이에 맞는 국가적·사회적 공감과 지원이 절실하다. 직장에서의 양성평등지수는 개선되고 있지만 가정에선 여전히 엄마라는 이유로 여성에게만 짐을 지우고 공동 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은 현저히 낮다. 출산율이 높은 스웨덴 등의 비결은 가정 내 양성평등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워싱턴 특파원 시절 만났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아프리카 속담인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곤 했다. 가족의 붕괴를 막고 출산율을 제고해 미래 노동인구를 유지하려면 개인 하나, 가족 하나가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를 소중히 여기고 지원해야 할 대한민국이라는 ‘마을’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 공화 주도 美하원, 국방비 합의 통과 전통 깨… 한미동맹 강화 명시

    공화 주도 美하원, 국방비 합의 통과 전통 깨… 한미동맹 강화 명시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 국방 예산과 정책을 결정하는 국방수권법안(NDAA)을 논란 속에 처리했다. 국방수권법은 여야 합의로 초당적 처리를 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었으나, 다수당인 공화당이 전통을 깨고 군의 낙태 지원 폐지 등 보수색 짙은 수정안을 밀어붙여 향후 상·하원 병합 심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하원은 이날 8860억 달러(약 1127조원)를 책정한 NDAA를 찬성 219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4명의 의원이 상대편에 섰을 뿐 대부분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투표했다. 이날 수정안에는 공화당 강경파들이 요구해 온 보수색 짙은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원정 낙태 시술을 받는 군인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국방부 정책이 폐지됐으며 군부대에서 ‘드래그쇼’(여장남자쇼) 공연도 금지했다. 정부 예산을 성전환자를 위한 특수 치료, 다양성 가치 교육 프로그램 등에 쓰는 것도 금지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비롯해 중국, 북한 위협 등으로 안보 불안이 증가한 인도태평양 지역 억지력 강화를 위해 정부 원안에서 6억 달러(7632억원) 증액한 97억 달러(12조 3384억원) 지원을 명시했다. 아울러 동맹국이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무기를 구매하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해 지난달 30일 하원에 보고된 초안 중 주한 미군과 관련, “한국에 배치된 미군 약 2만 8500명 규모를 유지하고,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는 방식 등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의결된 법안에는 이런 내용이 유지됐으며, 수정 과정에서 한미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주미 대사관에 따르면 당초 초안에서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 표현 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4월 26일 국빈 방문 기간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강조된 대로 핵 억제와 관련해 더 심도 있는 공조를 통해”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이는 의회 차원에서도 워싱턴 선언을 지지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국방 관련 예산을 결정하는 연례 법안인 NDAA는 상·하원에서 각각 의결한 뒤 병합해 단일안을 도출한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은 이달 안에 자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방예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으려면 오는 9월 30일 이전에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 미 하원 국방수권법 가결, ‘워싱턴 선언’ 얼마나 반영됐는지 궁금

    미 하원 국방수권법 가결, ‘워싱턴 선언’ 얼마나 반영됐는지 궁금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미국 국방 예산과 정책을 결정하는 국방수권법안(NDAA)을 논란 속에 처리했다. 여야 합의라는 오랜 관행을 깨고 다수당인 공화당이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군의 낙태 지원 폐지 등 수정안을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향후 상하원 병합 심사 과정에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입장에서는 인도태평양 전략 측면에서 얼마만큼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워싱턴 선언 관련 예산이 얼마나 배정됐는지가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하원은 이날 8860억 달러(약 1127조원)를 책정한 NDAA를 찬성 219표, 반대 210표로 가결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4명의 의원이 상대편에 섰을 뿐, 공화당과 민주당 대부분 의원들이 당론에 따라 투표했다. 1961년 이래 국방수권법은 초당적으로 처리돼 왔으나 미 하원에선 이번에 오랜 관행을 저버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수정안에는 공화당 강경파들이 요구해 온 보수색 짙은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원정 낙태 시술을 받는 군인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국방부 정책이 폐지됐다. 성전환자를 위한 특수 치료나 다양성의 가치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정부 예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도 반영됐다. 군부대에서 ‘드래그쇼(여장남자쇼)’ 공연도 금지했다. 아울러 동맹국이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무기를 구매하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비롯해 중국과 북한의 위협 등으로 안보 불안이 가증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 억지 강화를 위해 정부 원안에서 6억 달러(약 7632억원) 증액한 97억 달러(약 12조 3384억원) 지원을 명시했다. 앞서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해 지난 6월 30일 하원에 보고된 초안의 ‘한국에 대한 하원의 인식’ 부분에는 주한미군과 관련, “한국에 배치된 미군 약 2만 8500명의 규모를 유지하고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는 방식 등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의결된 법안에는 이런 내용이 유지됐으며, 수정 과정에 한미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선언’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본회의에 보고된 초안에서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이라는 표현 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4월 26일 국빈 방문 기간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강조된 대로 핵 억제 관련 더 심도 있는 공조를 통해” 문구가 삽입됐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의회 차원에서도 워싱턴 선언을 지지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어떤 예산이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국방 관련 예산을 결정하는 연례 법안인 NDAA는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의결한 뒤 병합해서 단일안을 도출한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상원은 이달 안에 자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방예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오는 9월 30일 이전에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CNN 방송은 “NDAA는 60년 넘게 초당적으로 처리돼 왔지만, 이제는 앞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하원에서 법안 내용을 놓고 격렬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할까… 노사, 간극 못 줄이고 ‘평행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오리무중’이다. 생계비 보장과 물가상승 부담을 들어 ‘고율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지불 능력 한계로 ‘소폭 인상’을 내세운 경영계 간 간극이 줄지 않고 있다. 13일로 예상됐던 내년 최저임금은 결국 심의 마지노선인 오는 18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지만 노사 간 이견만 확인한 채 공방이 이어졌다. 노동계는 ‘그로기 상태’, ‘생존임금’을 거론하며 인상 당위성을 강조했다. 반면 경영계는 ‘폐업’, ‘한계상황’을 내세워 대치가 이어졌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물가폭등과 실질임금 저하 ‘핵주먹 펀치’로 이제 더이상 생계를 버틸 힘도 없는 그로기 상태”라고 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최저임금 1만 2000원은 희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임금”이라며 “10년 전 생존임금 1만원이 희망임금이 돼 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를 100으로 봤을 때 올해 1분기 자영업자 소득은 92로 낮아진 반면 대출은 151로 급증해 폐업을 고민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는 제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부담이 줄어들지 않는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사는 이날 2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며 대화를 이어 갔다. 노동계는 최초요구안(1만 2210원)에서 1590원 내린 1만 620원을, 경영계(9620원)는 165원 올린 9785원을 각각 6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격차가 최초 요구안 2590원에서 835원으로 크게 줄면서 노사 간 합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수정안을 제출해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수정안 논의가 진전이 없으면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후 중재안을 마련해 표결한다.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을 돌파할지가 최대 관심으로 대두됐다. 올해보다 3.95% 이상 인상되면 1만원을 넘어선다. 지난 2년간 적용된 산식 적용을 전제로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에 못 미치게 된다.
  • 충남 노선버스 노사, ‘임금 15만원 인상’ 합의

    충남 노선버스 노사, ‘임금 15만원 인상’ 합의

    노사협상 임단협 타결 4.69% 인상서울 등 준공영제(3.5%) 보다 높아 충남 노선버스 노사는 12일 8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 4.69%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남 천안의 충남근로자복지회관에서 50여분간 진행된 협상 끝에 임금 15만 원(무사고 포상금 5만 원 별도) 인상안에 합의 서명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8차례 교섭 과정에서 노조는 애초 요구했던 29만 원(9.06%) 인상 폭에 차내 청소원 없이 기사가 청소 시 근무시간으로 인정과 2년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9만 6166원(3.07%)에서 10만 원(3.13%)으로 늘린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혼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파업으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없다는 대승적 차원과 운전기사 고용 불균형 고착화 현상 해결을 위해 준공영제 지역보다 높은 임금 인상률로 임금인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양평 고속도로 진실 공방 논쟁의 불쾌함에 노선버스 파업 등 문제로 도민에게 또 하나의 걱정을 드릴 수 없어 한 발씩 양보해 결실을 보았다”고 말했다.
  • “잽만 맞아도 충격”vs“한시간 일해서 냉면도 못 먹어”(종합)

    “잽만 맞아도 충격”vs“한시간 일해서 냉면도 못 먹어”(종합)

    내년도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임박했지만 노사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에 따른 대책과 경영난을 토로하는 노동계와 경영계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2차 전원회의에서도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노사는 4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 1140원을, 경영계는 9740원을 제시했다. 3차 수정안 격차 1820원에서 1400원까지 좁혀졌지만 결론은 내지 못하고 최임위는 산회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절대 적지 않다”며 “과거 펜터급이 지금은 헤비급 수준으로 잽만 맞아도 소상공인, 중소영세사업자의 충격과 취약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무역협회 조사결과 10곳 중 7곳이 최저임금 인상되면 신규 채용 축소 등 고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며 “중소 소상인들은 코로나19 펜데믹에 이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초체력이 떨어졌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최근 2년간 적용된 ‘국민경제생산성 상승률’(경제성장률+소비자물가상승률-취업자증가율)을 적용한 결정방식을 지적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 결정 방식은 물가폭등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소득분배나 생활 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며 “최저임금의 목적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이며, 저임금 노동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를 저임금의 또 다른 기준으로 구분짓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와 갈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오늘이 초복인데 보양식 삼계탕이 1만 6000원 이상, 냉면 한그릇이 1만 2000~4000원으로 한시간을 일해서 냉면 한 그릇을 사먹지 못한다”면서 “2년간 산식에 따른 1만원 이하는 사회적 불평등을 고착화하고 임금상승가 효과없이 저임금 노동자의 삶을 벼랑끝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수정안 논의가 진전이 없으면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후 중재안을 마련해 표결에 부치게 된다. 지난해는 3차 수정안까지 제출했으나 합의가 안되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을 뺀 중재안을 놓고 표결한 바 있다. 최임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오는 13일 회의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잽만 맞아도 충격”vs“한시간 일해서 냉면도 못 먹어”

    “잽만 맞아도 충격”vs“한시간 일해서 냉면도 못 먹어”

    내년도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임박했지만 노사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에 따른 대책과 경영난을 토로하는 노동계와 경영계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2차 전원회의에서도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노사는 3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 1540원을, 경영계는 9720원을 제시했다. 최초안 격차 2590원에서 1820원까지 좁혀졌지만 합의에 이르기는 격차가 크다는 평가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절대 적지 않다”며 “과거 펜터급이 지금은 헤비급 수준으로 잽만 맞아도 소상공인, 중소영세사업자의 충격과 취약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무역협회 조사결과 10곳 중 7곳이 최저임금 인상되면 신규 채용 축소 등 고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며 “중소 소상인들은 코로나19 펜데믹에 이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초체력이 떨어졌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최근 2년간 적용된 ‘국민경제생산성 상승률’(경제성장률+소비자물가상승률-취업자증가율)을 적용한 결정방식을 지적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 결정 방식은 물가폭등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소득분배나 생활 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며 “최저임금의 목적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이며, 저임금 노동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를 저임금의 또 다른 기준으로 구분짓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와 갈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오늘이 초복인데 보양식 삼계탕이 1만 6000원 이상, 냉면 한그릇이 1만 2000~4000원으로 한시간을 일해서 냉면 한 그릇을 사먹지 못한다”면서 “2년간 산식에 따른 1만원 이하는 사회적 불평등을 고착화하고 임금상승가 효과없이 저임금 노동자의 삶을 벼랑끝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수정안 논의가 진전이 없으면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후 중재안을 마련해 표결에 부치게 된다. 지난해는 3차 수정안까지 제출했으나 합의가 안되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더한 뒤 취업자 증가율을 뺀 중재안을 놓고 표결한 바 있다. 최임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오는 13일 회의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뚝섬 한강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김영옥 서울시의원, 뚝섬 한강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옥 부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뚝섬 한강공원 내 ‘맨발걷기 산책로’ 설치하는 사업예산 1억 8000만원이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뚝섬 한강공원은 시설 노후로 인한 산책로 유실, 강우 시 배수불량 등으로 불편 민원 많아 시설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기존 산책로를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해 달라는 시민의 요청이 많은 곳이다.지난달 30일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맨발걷기’는 면역력 강화·소화 기능 개선 같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과 무기력감 개선 등 정신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서울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인 뚝섬에 서울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한 장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추가경정예산 증액을 제안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차 회의에서 ‘한강 맨발걷기 조성비’ 사업예산 1억 8000만원을 증액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서울시 추경예산안 50조 2791억원을 수정 의결했으며,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가결됐다. 김 부위원장은 “뚝섬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간담회, 지역주민 의견수렴, 봉사활동 등 큰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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