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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총리 “흐뭇한 추석 되도록 다각적 대책을”(국무회의)

    ◎이 재경 “체임 해소위해 금융기관 대출 독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22일 국무회의는 여느 때에 비해 시간에 쫓기듯 빠듯한 분위기였다.그 동안 밀린 현안이 많았던 탓인지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34개 안건이 무더기로 의결됐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확대를 골자로 한 고용보험법시행령개정안을 제안한 뒤 규제개혁위의 심사의견이 제시됐다.국무조정실측은 노동부 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임시직 근로자가 많고 사업자의 부담도 있는 만큼 시행상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회의에선 IMF체제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얘기들도 오갔다.金총리는 장관들에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흐뭇한 명절이 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고 吳效鎭 공보실장이 전했다. 金총리는 특히 물가안정,강·절도 예방,귀성객 수송문제,체불임금 해소대책 등을 관계 장관들에게 일일이 주지시키면서 회의를 이끌었다.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추석 물가대책 일환으로 주요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최고 200%까지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나아가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대출을 우선 취급토록 금융기관들을 독려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법률안 ▲군사법원법개정안 ▲국군조직법개정안 ■대통령안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정안 ▲한국수출입은행법시행령개정안 ▲해병대사령부직제개정안 ▲고용보험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외자도입보고안 ▲98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보상금) ▲99년도 국민투자기금 조달·운영계획안 및 98년도 수정계획안 ▲99년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 ▲99년도 군인연금기금 〃 ▲99년도 군인복지기금 〃 ▲99년도 방위산업육성기금 〃 ▲99년도 청소년육성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관광진흥기금 〃 ▲99년도 종자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임업진흥기금 〃 ▲99년도 양곡증권정리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농지관리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산업기반기금 〃 ▲99년도 정보화촉진기금 〃 및 98년도 변경안 ▲99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 ▲99년도 진폐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산업재해예방기금 〃 ▲99회계연도 장애인고용촉진기금 〃 및 98년회계연도 수정안 ▲99년도 임금채권보장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국민주택기금 〃 ▲98년도 국민주택기금 운용변경계획안 ▲99년도 해외건설진흥기금 〃 ▲99년도 여성발전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 〃 ▲99년도 보훈기금 〃
  • 金 대통령 美 의회에 친서 전달

    ◎정부,미 하원 ‘대북 경수로 예산 삭감’ 완화나서/“북 핵동결 한반도문제 최우선 과제” 강조/외교부·미 행정부 함께 미 의회 설득 총력 정부는 미국 하원이 내년도 대북(對北)경수로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의하자 제네바합의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고비로 판단,미 의회 설득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미 행정부도 한국 정부가 직접 의회를 설득해 줄 것을 외교통상부에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金大中 대통령이 미 의회에 친서를 보내는 방안도 고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은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난 홍순영 외통부장관에게 친서를 전달토록 지시했다.홍장관은 유엔 방문기간중 고어 상원의장(부통령)과 깅그리치 하원의장 등 미 의회지도자들에게 김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제네바합의 이행을 통한 북한핵동결이 한반도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외통부는 최근 李洪九 주미대사에게 미 공화당지도부에 대한 설득작업에 착수하도록 훈령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도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朴定洙 의원(전 외통부장관)을 단장으로 국민회의 柳在乾·梁性喆,자민련 金顯煜,한나라당 韓昇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국회 대표단은 25일 방미,길먼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및 토머스 상원 동아·태소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 당초 미 행정부가 책정한 대북 지원예산은 3,500만달러.이 가운데 400만달러는 KEDO 행정예산이고 3,100만달러는 중유 예산이다.하원 수정안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올해 제공 잔여 중유 28만t은 작년에 예산이 확보돼 문제가 없지만 내년에는 지원이 불가능해진다.대북지원 예산안은 상·하원 합동심의로 확정되는데 한·미 행정부가 의회를 적극 설득할 경우,하원의 수정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다만 상당폭 삭감과 까다로운 조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서울대 10개 계열로 모집/구조조정 수정안 확정

    ◎사범·간호대 등 추가 세분화/학부대학 도입은 유지 서울대는 현재의 중학교 3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부터 인문,사회,기초과학,응용과학1,응용과학2,음악,미술 등 원칙적으로 7개 대(大)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하되 응용과학2는 간호대,생활과학대,사범대,농생대등 4개 소(小)계열로 따로 뽑기로 했다. 서울대는 15일 학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안 수정안을 확정했다. 수정안은 이번 주 안에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수정안은 지난 5일 합의된 인문,사회,기초과학,공학,응용과학,음악,미술 등 7개 계열별로 학생을 뽑기로 한 당초 구조조정안보다 모집단위가 3개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계열별 학부대학을 설치,3학년에 진학할 때 전공을 선택토록 하는 구조조정안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토록 했다. 법대 의대가 학부과정에서 사라짐에 따라 대학입시에서 이들 인기학과에 들어가기 위한 과열 경쟁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11일 열린 공청회에서 제기된 ‘구조조정안이 학문 분야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부분적으로 수용,이같은 수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美,전략 폭격기 6대 괌 급파/‘北 미사일’ 초강수 대응

    ◎日 “재발방지 강력 외교 전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미국과 일본의 대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상원이 2일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엄격히 제한하는 결의안을,일본 의회는 북한에 강력 대응할 것을 내각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는 양국의 북한에 대한 초강경 자세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의 존 맥테인 의원이 발의한 ‘북한 재제결의 수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의결했다. 수정안은 북한이 핵무기의 획득과 개발을 추구하지 않고 국무부의 테러 명단 국가에게 탄도 미사일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행정부가 입증해야만 3,000만달러 규모의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이 핵시설 의혹과 미사일과 관련,가시적인 조치를 보여주지 않는 한 연간 50만t의 중유 공급 등 KEDO 지원이 중단돼 제네바협정 이행이 어렵게 된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일 각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행위는 일본의 안전보장상 지극히 중대한 사태로 정부는 북한이 이런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강력한 외교를 전개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편 미 공군은 B2 스텔스 폭격기 3대와 B52 폭격기 3대 등 6대의 전략 폭격기를 일본의 괌기지로 파견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폭격기들은 공중 급유기와 함께 5일쯤 괌기지에 도착해 30일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NBC TV는 이번 폭격기들의 이동은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북한에 대한 경고용이라고 보도했다. ◎美 상원 결의안 파장/미·북 ‘핵동결 협정’ 파기 가능성/KEDO관련 예산 핵·미사일까지 연계/클린턴행정부 대북정책 경직 우려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상원의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은 의회 차원의 응징이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94년 체결된 미국과 북한간의 제네바 핵동결 협정의 이행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결의안은 3,000만달러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을 승인하면서 지하 핵시설과 미사일에 대한 의혹과 미국 등의 요구 수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특히 이를 입증하기 위해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의회에 출석,북한의 핵동결협정 이행상황 등을 브리핑하도록 하고 있다. 의회의 이번 제재안은 미·북 핵합의 이행과 관련한 예산 지원을 미사일에까지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언젠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지도 모를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한 의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제재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앞으로 하원의 독자안 채택과 양원 합동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상·하원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클린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미국 의회의 분위기가 급속히 경직되고 있다는 점이다.상원의 결의안은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도 전원 동참해 초당적 지지속에 통과됐다. 하원의 경우에는 대북 제재문제에 대해 상원보다 더욱 강경한 분위기라고 관측통들은 전하고 있다.이미 봅 리빙스턴 세출 위원장과 벤저민 길먼 국제관계위원장 등은 미·북 핵합의이행 파기와 대북 예산지원중단 등을 주장하면서 클린턴 행정부에 강력한 북한 정책을 촉구하고 있다. 때문에 행정부로서는 앞으로 의회 강경론을 누그러 뜨리면서 북한과의 핵합의가 파기되지 않도록 설득해 나가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日 정부 제재 어디까지/최악경우 조총련계 자산 동결/항공기이어 선박도 운항금지 검토/북 왕래 제한땐 경제적고립 불가피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정부의 북한에 대한 갖가지 제재조치의 수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최악의 경우 일본내 조총련계의 자산을 동결하는 방안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우선 북한에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의회의 결의문 채택에서 감지된다.일본 정부는 실제로 2일에는 북한을 이어 주던 전세기 직항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일본이 다음 단계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북한 선박의 입항제한.운수성은 이미 항만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제재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과의 왕래를 크게 제한하려는 의도다.일본에서는 매년 1,600여명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고1,000명정도는 항공편을 이용하지만 600여명은 선박편을 이용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북한 입국자들의 재입국을 제한하는 방안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위력을 발휘할 초강경조치는 조총련계의 북한 송금 금지와 자산 동결.북한은 당장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이다.조총련계는 매년 100억엔에서 많게는 600억엔까지 북한에 돈을 보내온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94년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유력하게 제기됐을 때도 검토되었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이 이날 미사일 발사는 ‘자주권의 문제’라고 성명을 발표하자 일본은 더욱 발끈하고 있다. 뉴욕의 유엔 대표부를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은 “지극히 성의없는 견해”라며 “다시금 실험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약속하고,미사일의 개발과 수출을 중지하도록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공언하고 있다.일본의 제재의 폭과 범위가 확대될 것을 점치게 한다.
  • 대정부질문 초점­공론화 된 언론개혁

    ◎“YS 정권 民放 의혹 청문회 열자”/“4년간 101개 인허가” 정치권 개입 추궁/野선 “정권교체후 편파방송 심각하다” 비난 27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언론개혁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방송개혁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여당은 구(舊)정권의 방송 관련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방송청문회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권 출범 이후 방송의 불공정성을 따졌다. 국민회의 辛基南 의원은 “金泳三 정권 당시 4년동안 101개 방송사의 인허가 과정에서 외압과 뇌물수수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며 케이블 TV와 지역민방 인허가 비리 의혹을 캐기 위한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辛의원은 “방송 현업인과 전문가,시청자,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방송개혁위를 대통령 자문기구로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辛의원은 이어 “북풍과 색깔론 보도를 부추긴 정치 권력 개입의 역사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한 뒤 “한나라당의 편파보도 주장은 구 정권의 예와 비교할 때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앞서 한나라당 李敬在 의원은 “정권교체 이후 각종 선거에서 공영방송이 야당을 일방적으로 매도했다”며 시정 방안을 물었다. 李의원은 “여권은 통합방송법안을 통해 방송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만들려 한다”며 방송위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수정안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방송공사(KBS)부사장 인사 과정의 외압설,안기부 언론대책팀의 언론 간섭 의혹 등도 제기했다. 답변에 나선 金鍾泌 국무총리는 “언론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정부 의지는 확고하다”며 “어떤 형태로든 권력이 방송에 개입해선 안된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金총리는 “언론도 개혁의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전제하고 “현재 언론이 자율적으로 개혁과 새시대에 걸맞는 언론상을 세워나가고 있다”며 일부 언론사 인사의 외압설,언론통제를 위한 안기부팀 운영 의혹 등을 일축했다.
  • 조흥·주택銀 합병 본격 추진/은행권 급속 재편…대량 감원 불가피

    조건부 승인을 받은 조흥은행이 이달 말부터 주택은행과의 합병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상업·한일과 하나·보람은행에 이은 조흥은행의 합병 추진으로 은행권은 급속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금융감독 당국은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에 99년 또는 2000년까지 인원을 40% 감축토록 지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다음 달 국제입찰로 해외에 매각되는 제일·서울은행에 현 인원의 30% 가량을 추가 감축토록 요구했다.따라서 은행권에 다시 대량 감원 태풍이 불게 됐다. 은행감독윈 관계자는 21일 “조흥은행은 최근 낸 경영정상화 이행계획 수정안에서 보람이나 주택은행과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보람은행은 하나은행과의 합병조건을 타결지은 터여서 조흥은행의 합병파트너는 주택은행으로 좁혀지게 됐다. 魏聖復 신임 조흥은행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정부보증을 전제로 한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나 아직 낙관할 수 없는 상태”라며 “합병을 성사시킨 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외자유치를 성사시키는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오는 29일 열릴 주총에서 새 행장이 선임되고 난 이후 이 은행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 같다. 은감원은 제일·서울은행이 지난 2월 낸 경영정상화계획을 6월 말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두 은행이 제시했던 계획대로 일부 달성한 부분도 있으나 자기자본비율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점을 들어 인원을 해외매각에 차질이 없도록 대폭 감축하고,경영진도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보완계획을 22일까지 제출토록 요구했다. 현재 두 은행의 인원은 각 5,950여명이다.
  • 조흥·외환銀 40% 감원/경영정상화 이행계획 수정/2000년까지

    합병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있는 조흥과 외환은행이 그 대안으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고쳐 오는 2000년까지 인원을 40%씩 대폭 감축키로 했다. 그렇게 되면 조흥은행의 임직원은 현재 8,000명선에서 5,000명선으로,외환은행은 7,000명선에서 4,000명선으로 줄어 몸집이 한결 가벼워진다. 이는 금융당국의 보완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들 은행이 합병을 성사시키지 못하더라도 이행계획을 승인해 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은행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16일 “조흥과 외환은행이 합병 파트너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조건부 승인도 ‘불승인’이 아니라 ‘승인’의 범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합작이나 외자유치,인원·조직감축,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진 교체 등 이행계획 승인조건의 충족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측면에서 인원의 추가 감축 등 이행계획을 보완토록 했으며,두 은행은 이를 수용해 인원을 40%씩 감축하는 수정안을 지난 14일 은감원에 냈다”고 말했다. 두 은행은 당초 인원을 30%씩 줄이기로 했었다. 지난 4월말 현재 조흥은행의 임직원은 8,397명,외환은행은 7,469명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당초 오는 20일쯤 조흥·외환은행을 포함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의 이행계획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상업·한일은행의 합병과 임원진 교체를 위한 임시 주총이 20일에 열리는 점 등을 감안, 이달 말로 늦추기로 했다.
  • 5개 퇴출은행 실적배당상품 정부서 보전

    ◎자산 초과한 부채 현금·채권으로 지원/인수­퇴출銀 계약이전서 이르면 오늘 서명/추가 부실 초래되면 출자방식 등 통해 해결 5개 퇴출은행의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이 자산·부채 이전(P&A)이 아닌 사무위임 계약으로 인수은행에 넘어간다.이에 따라 인수은행들은 이 상품의 원리금 보전책임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그 대신 정부가 이를 보전해주게 된다.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는 정부가 채권과 현금으로 지원해 준다.인수후 추가로 부실화되는 자산을 성업공사가 되사주는 ‘풋 백 옵션’ 기간을 6개월로하되 외화대출은 1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1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국민 주택 신한 한미 하나 등 5개 인수은행은 퇴출은행 관리인과 빠르면 13일 ‘계약이전결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인수은행 실무팀들은 9일 금감위에 이같은 내용의 ‘인수계약 수정안’을 제시했으며 금감위가 12일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위는 당초 퇴출은행의 실적배당상품을 P&A 방식에 따라 인수은행이 자기 자산으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으나 인수은행들이 부실화를 우려,인수자체를 거부하는 바람에 사무위임 계약으로 바꿨다.사무위임 계약은 업무만 대행할 뿐 지급책임이 없기 때문에 실적배당상품이 부실화해도 인수은행은 원본을 전액 보장해주지 않아도 된다.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는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출연방식으로 보전하되 예금인출 사태에 대비,예금보험공사 채권 이외에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퇴출은행 인수에 따라 인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낮아지면 예금보험공사의 출자나 후순위채권 매입 등으로 보전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금감위와 인수은행은 퇴출은행 직원의 고용승계 의무를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지급보증 후순위채권 요주의 여신 등은 인수은행이 대부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 건설계획 3차 수정안 채택 배경­파장

    ◎고속철/일부 전철화 IMF형으로/경제난 고려 수익성에 우선점/구간은 대폭 짧아져 의미 퇴색 7일 확정된 경부고속철 건설계획 3차 수정안은 IMF체제의 경제상황을 감안한 정부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건국 이래 최대의 역사(役事)’인 경부고속철이 8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결국 ‘반쪽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90년 6월 마련한 최초안보다 사업비가 2.2배 불었는데도 고속철 구간은 오히려 서울∼대구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구∼부산에 기존의 경부선을 전철화한다는 비교적 손쉬운 방법을 택했지만 개통시기는 최초안보다 5년5개월 늦춰졌다. 서울∼부산 주행 시간도 당초의 1시간56분에서 2시간40분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번 안을 확정하기까지 4개의 건설대안을 놓고 고심했다.1안과 2안은 서울∼대전,서울∼대구에만 각각 고속철을 건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사업을 포기한다는 것이었다.3안은 서울∼대전에 고속철을 건설하고 대전∼부산은 기존 철도를 전철화하며,4안은 서울∼대구에 고속철을 깔고 대구∼부산은 전철화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번에 최종 채택된 것은 4안이다.1안은 총 투자비용이 6조6,910억원으로 4개 대안 중 가장 적은 대신 경제성은 최하위였다.개통된 뒤 흑자를 낼 가능성이 전혀 없으며 투자비에 대한 수익성을 표시하는 ‘내부 수익률’도 4개 방안 중 꼴찌였다.대구·부산지역의 수요를 전혀 흡수할 수 없는 데다 운행 거리가 짧아 건설효과가 반감될 것이기 때문이다. 2안은 건설비가 막대하게 들어가면서도 부산지역의 수요가 거의 없어 사업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비교적 일찍 검토 대상에서 배제됐다. 3안인 서울∼대전 고속철,대전∼부산 기존 철도의 전철화 계획은 총 투자비가 1안보다 4조원 남짓 많지만 개통 후 8년이면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주행시간이 새마을호 열차 보다 불과 50분밖에 빠르지 않아 시간 단축 효과는 미미했다. 이와는 달리 4안은 사업비나 사업기간 측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당초 사업목적에 가장 부합될 뿐 아니라 사업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분석돼 높은 점수를 얻었다.서울∼부산 새마을(2만5,700원)의 1.3배 수준인 3만3,410원으로 운임을 책정했을 경우 개통 후 5년 뒤인 2009년에 흑자로 반전,항공 수단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내부수익률’면에서도 가장 앞서 결국 다른 3개 대안을 제치고 최종 수정안으로 확정됐다. ◎고속철 사업추진 일지 △83.3.서울∼부산 고속철사업 타당성 조사 △89.5.경부고속철도 건설 방침 결정 △89.7.고속철 건설 추진위 발족 △89.7.∼91.2.고속철 기술조사 △89.12.철도청에 고속전철기획실 설치 △90.6.노선(서울∼천안∼대전∼대구∼경주∼부산) 계획 발표 △91.6.노반 실시설계 착수 △91.8.일본·프랑스·독일에 차량선정 제의 요청서 발송 △92.3.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발족 △92.6.시험선구간 4개공구 착공 △93.6.1차 사업 계획 수정 △94.6.차량 도입계약 체결 △95.4.대전·대구 구간 지하건설로 계획 수정 △96.8.미국 WJE사 안전진단 착수 △97.4.미국 WJE사 안전진단결과 발표 △97.9.사업계획 2차 수정 △97.11.사업계획 변경안 마련 △98.4.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착수 △98.7.사업계획 수정안 발표
  • 고속철 서울∼대구만 건설/건교부 수정안

    ◎대구∼부산은 기존 철도 전철화 정부는 경부고속철 서울∼대구 구간에만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대구∼부산 구간에는 기존 철도를 전철화하기로 했다.총 사업비는 12조7,377억원,개통시기는 2004년 4월이다.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서울∼부산 전 구간에 고속철도를 깔았을 때보다 사업비는 5조6,981억원 절감되고,공사기간은 2년8개월 앞당겨진다. 건설교통부는 7일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이같은 내용의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 계획 수정안을 마련,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쯤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그러나 경부고속철도의 대전·대구역이 지상화되는 데다 고속철이 경주지역을 경유하지 않음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수정안은 앞으로 경제여건이 호전될 경우 오는 2006년 부터 2단계로 총 6조4,8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대전∼부산에 고속철을 건설하기로 했다. 경부고속철은 오는 2004년 1단계 공사가 끝나면 서울∼부산 409.8㎞ 구간을 시속 300㎞로 달려 160분에 주파하게 된다.요금은 새마을열차의 1.3배 수준인 3만3,410원으로 책정됐다. 건교부는 1단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5년 후인 2009년 쯤이면 첫 흑자가 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1·2단계 공사가 예정대로 끝날 경우 사업비는 18조4,358억원으로 지난해 9월의 2차 수정계획 때보다 9,330억원 늘어나고, 개통시기는 13개월 늦춰진다. 건교부는 지난 4월 경제·재정·교통·토목·건축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평가자문회의를 구성,고속철 사업계획 수정안을 마련해 왔다.
  • 군사­인도적 문제 구분 처리/잠수정·승조원 앞날

    ◎잠수정·무기탄약류·통신장비 안돌려줘/사망자 ‘적군묘지’ 매장… 돌려보낼수도 【동해=특별취재반】 우리 영해를 침범한 북한 잠수정 및 승조원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전례에 비춰 이들의 처리방안은 군사 문제와 인도적인 문제로 구분해 처리된다. 유고급 잠수정을 비롯,잠수정안의 각종 무기·탄약류,통신장비 등은 ‘적으로부터 노획한 군수품’으로 되돌려 주지 않는다. 공격용 무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94년 말 북한이 비무장지대를 넘어 불시착한 미군헬기를 아직도 돌려보내지 않고 있는 전례에 비춰 보거나 훈련이 아닌 ‘침투’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넘겨주지 않는다.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때도 잠수함 및무기·탄약류 등은 돌려주지 않았다. 승조원 가운데 사망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돌려보낼 수 있다. 통상 무장간첩의 시신은 경기도 파주군 ‘적군묘지’에 매장해왔으나 96년 북측의 요구를 수용,군병원에서 냉동상태로 보관해오다 화장해 유골을 송환했다. 송환때까지 3달 이상이 걸려 화장했다. 생존자도 원칙적으로는 인도적 차원에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절차에 대한 남북한간 협의도 영해 침범에 대한 북한측의 분명한 사과가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북한은 “훈련중 표류하다 좌초한 잠수함과 승조원을 즉시 돌려보내라”고 주장하다가 사건이 일어난 지 3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깊은 유감’을 나타내는 외교부 명의의 사과성명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사살된 간첩들의 유해송환이 이뤄졌다.
  • 한일은행도 본점 건물 판다

    ◎경영정상화 계획 일환… 매각뒤 임대 사용/조흥銀 1억弗 추가·商銀 2억弗 유치/‘은행 빅3’ 우위다툼 마지막 승부수 한일은행이 본점 건물을 전격 매각키로 결정했다.조흥은행도 재미교포 金鍾勳씨로부터 2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것과 별개로 미국계 은행으로부터 1억달러의 외자를 추가 유치키로 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8%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12개 은행이 낸 경영정상화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 판정을 앞두고 ‘빅3’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15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한일은행은 서울 남대문로 2가에 있는 지상 24층,지하 3층짜리 본점 건물을 매각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회계획 수정안을 지난 주 말 은행감독원에 냈다.본점 건물을 판 뒤 이를 임대해 사용키로 했다.매각 추정가는 3,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도 전환사채(CB)를 발행,미국계 은행이 이를 떠안는 방식으로 1억달러의 외자를 추가 도입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계획 수정안을 재미교포 金鍾勳씨가 보내 온 2억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서와 함께 은감원에 냈다. 상업은행은 서울 회현동에 신축 중인 본점 새 사옥(지상 24층,지하 6층)을 이달 안에 3억5,000만달러(5,000억원)에 동남아 화교나 미국계 금융기관 등에 매각키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펴고 있다.유럽계 은행으로부터의 2억달러 외자유치도 성사 단계에 있다.그러나 상업은행이 추진했던 2∼3개 지방은행의 흡수·합병은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빅3의 우위 다툼 경쟁이 치열하다”며 “그러나 3개 은행 가운데 국내외의 다른 은행과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낸 곳은 없다”고 말했다.동남은행은 경남은행과의 합작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다른 은행과 빠른 시일 안에 합작하겠다고 은감원에 통보해 왔다. 은감원은 지난 주 말까지 제출받은 경영정상화계획 수정안을 토대로 회계법인의 실사를 마친 뒤 이번 주 구성될 경영평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영평가위원회는 오는 26일쯤 경영정상화계획의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 美 “印·파 경제제재 완화”/밀 수출 신용보증 재개 계획/농무부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은 지난달 핵실험을 실시한 인도와 파키스탄에 부과했던 제재조치중 일부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1일 말했다. 이 관리는 계속되는 제재로 양국 국민들이 영향을 받는다면 이는 미국의원래 목적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농무부가 미국산 밀 수출에 대한 신용보증을 인도와 파키스탄에 다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농산물 수출 신용은 예컨대 무기수출통제법에 의한 제재조치 등에서 제외되도록 하는 수정안이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충돌’보다 대화로 실리 얻기/민노총 노사정위 참여 배경

    ◎간부 143명 검거령… 자칫 조직와해 우려/金 대통령 방미중 파업땐 비난여론도 부담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이 2차 총파업 강행을 공언한지 불과 이틀만인 5일 파업 철회 쪽으로 선회했다. 민주노총은 파업철회 명분으로 △정리해고 남용방지 대책 논의 △근로시간위원회를 구성해 2000년부터 업종·규모별로 주 40시간 단축하는 방안 논의등 정부측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진일보한 수정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민주노총이 지난 달 총파업을 강행하면서 명분으로 내건 정리해고제 및 근로자파견제 철폐,고용안정협약 체결,재벌 청문회 개최 등 핵심요구사항에 대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음에도 궤도 수정한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2차 총파업 강행에 따른 부담에다 검거령이 내려진 李위원장 등 민주노총의 간부 143명이 사법처리되면 조직이 와해된다는 우려때문에 전술적으로 후퇴했으리라는 분석이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李起浩 노동부장관도 5일 “노동계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하는 것 보다는 정부가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대외신인도 제고에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민주노총측에 전달했다”고 말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말하자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노동계의 총파업보다는 정부의 일관성 고수 여부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따라서 강경일변도로는 더 이상 얻어낼 것이 없다는 판단 아래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이해된다.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金大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총파업을 강행하면 여론의 역풍에 직면하게 된다는 사실도 감안한 것 같다.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철회하고 2기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대외적으로 노사협력의 모양새는 갖춰졌지만 노사정위 운영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 지도부로서는 조합원들의 반발을 무마하면서 정부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는 ‘포장’을 하려면 목청을 높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런 맥락에서 민주노총은 2기 노사정위에서 의제와 상관 없이 자신들의요구사항을 고집하는 등 강경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 민노총 노사정위 참여/정부수정안 수용… 총파업 철회키로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2차 총파업을 철회하고 2기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겠다고 5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하오 산별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정부측이 내놓은 대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정리해고 남용방지 대책 논의 △근로시간위원회를 구성해 2000년부터 업종·규모별로 주 40시간 단축하는 방안 논의 △실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조정의 일괄 논의 △부당노동행위 대책위원회 구성 논의 △산별 교섭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분과위 구성 △2000년까지 모든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등을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상오 2시부터 재개된 정부측과의 접촉에서 이같은 대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정리해고제 및 근로자파견제 철폐 등 기존의 요구사항을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철회 및 노사정위 참여 결정으로 지난 3일 출범한 2기노사정위는 명실상부한 범국민기구로 모양새를 갖추는 한편 대외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총파업을 막기 위해 노동계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하기 보다는 정부가 원칙을 분명히 고수하는 것이 대외신인도 제고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정부의 이같은 원칙과 법집행 의지를 민주노총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 광역의원 선거구 확정

    국회 행정자치위 선거법 개정 특별소위는 23일 회의를 열어 전북 무주·진안·장수,포항북,제주 등 3곳은 행정자치부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확정했다.소위는 서울 영등포 갑,성북 갑,경남 거창,대구 동구,부산 중구,원주 등 6곳에 대해서는 24일 회의를 열어 원안과 수정안 중 1개를 채택하기로 했다.
  • 金 대통령 “토론은 혼선아니다”/국무회의 21일

    ◎종군위안부문제 등 정책토론·재점검 당연 【梁承賢·朴政賢 기자】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金大中 대통령이 참석했으나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주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그러나 金총리서리가 제 31회 과학의 날 행사 참석차 40분만에 자리를 뜨는 바람에 이후나머지 1시간 가까이는 金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金대통령은 군대위안부 피해자 지원금 지급이 결정되자 “국민의 정부는 처음부터 정부의 최고 의결기구로 국무회의를 활성화해서 국정의 모든 것을 논의,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면서 “이를 놓고 정부태도가 혼선,갈팡질팡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유감”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의 의미를 피력.金대통령은 “국정은 과거처럼 획일적으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좋지않다”고 전제,“활발하게 토의,결정하는 것이 국무회의 원칙이고 헌법에 보장된 권한”이라고 강조.金대통령은 아울러 “국무회의가 어떤 안건에 대해 활발히 토론,좋은 의견에는 동의하고 아니면 부결할 수도 있는 회의가 되어야 한다”면서 “역대 정부가 못한 일을 우리가 하고 있다”고 역설. ○…金대통령은 이어 노동관계법과 중소기업 지원계획,정부 경영혁신 추진상황 등이 보고될 때마다 경제 6단체장 오찬간담회 내용을 소개하며 경제난극복에 전 부처가 협력할 것을 당부.金대통령은 특히 여성차별 철폐와 지위향상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번주 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체육주간 행사를 내실있게 치뤄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협조를 구했으며,李海瓚 교육부장관은 “감사원의 감사가 일과성에 그칠 경우 ‘면피성 감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보완을 요청. ▷의결안건◁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은행법〃△증권거래법〃 △외국인투자·외자도입에 관한 법〃 △호적법〃 △학교보건법〃 △대외경제조정위원회규정〃 △할당관세적용규정〃 △영유아보육법시행령〃 △정신보건법시행령〃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시행령〃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98년 일반회계예비비지출안 △98년 남북협력기금운용계획수정안 △파키스탄회교공화국정부와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공여 협정안 △요르단공화국과의 〃 △우즈베키스탄공화국과의 〃 △영예수여안(아동복지증진유공자 등) △98년 중소기업제품구매계획안 △영예수여(노사화합증진유공자 등)
  • ‘면회소·우편물 교환’ 급진전/북경 남북회담

    ◎北 “4·5월중 비료 20만t 지원땐 수용” 【베이징=鄭鍾錫 특파원】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당국간 대표회담이 협상 엿새째인 16일 북측이 이산가족면회소와 우편물교환에 대해 우리측 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4,5월중 비료 20만t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는 수정안을 제시,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베이징 남북당국간 회담의 북한측 수석대표인 全今哲 북한정무원 책임참사는 16일 상오 10시 차이나월드호텔로 우리측 수석대표인 丁世鉉 통일부차관을 방문,1시간50분동안 양측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그동안 ‘선(先)비료지원,후(後)이산가족문제 논의’의 입장에서 후퇴,이같은 수정안을 전격적으로 제시했다.이에따라 수차례 진통을 겪던 납북당국간 회담이 타결국면에 들어섰다. 우리측은 상호주의에 입각,특사교환·남북기본합의서 이행 등 다른 남북현안과 연계해 비료를 단계적으로 북한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를 어느정도에서 수용할 것인지의 여부가 주목된다. 우리 측은 17일 다시 북측과 접촉을 갖고 구체적인 대북비료지원량을 결정할 예정인데 적어도 5∼10만t 이상이 빠르면 이달말부터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산가족면회소 설치와 우편물 교환이 우리측 요구대로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남측 대표단은 그동안 이산가족 면회소 가동을 위한 실무 절차는 추후 논의하더라도 설치시기 만이라도 이번 회담에서 합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비료를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북측의 양보를 이끌어냈다. 남북 양측대표단은 이날 저녁 북측 대표단 초청으로 베이징시내 북한식당 ‘고려원’에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같이하며 협상의 사실상 타결을 축하하고 앞으로 다른 분야의 남북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日 참의원 대만 여권 인정/출입국관리법 통과

    ◎中 “신중 처리” 촉구 【홍콩 연합】 일본 참의원은 11일 전체회의에서 ‘중화민국(中華民國)’이라는 국호가 표시된 타이완(臺灣) 여권을 인정키로 하는 내용의 출입국 관리법수정안을 통과시켰다. 12일 홍콩신문들에 따르면 참의원은 중국측의 노골적인 불만표시에도 불구하고 이 수정안을 가결,이제 중의원의 결정만이 남게 됐다.출입국 관리법 수정안은 여권을 권위있는 기관이 발행하는 문건으로 정의해 이 수정안이 중의원에서 최종 통과되면 타이완 여권이 일본 출입국시 인정된다. 일본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타이완은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고 중국측은 중­일공동성명과 중­일평화우호조약을 엄격히 준수해 이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 美 담배사,‘흡연피해 배상’ 거부/40개 주와 합의 번복

    ◎상의 의료비 배상액 증액에 반대/클린턴,“결정재고” 촉구 【워싱턴 AP AFP 연합】 RJR 나비스코,필립 모리스,로리야드 등 미국의 주요 담배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성사된 정부와 담배업계간 담배관련 일괄 합의를 거부한다고 8일 선언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1일 상원에서 담배회사들이 25년간에 걸쳐 지불해야할 담배관련 의료비 배상액을 97년 6월 합의된 3천6백85억달러보다 1천3백80억달러가 많은 5천60억달러로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안이 통과된데 대해 반발,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RJR 나비스코의 스티븐 골드스턴 회장은 “담배와 관련,미국을 새롭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었던 지난해 6월20일 합의된 사항들은 이제 무효가 됐다”고 항의하고 “올해내로 종합적 해결방안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단언했다. 지난해 40개 주정부와 담배업계는 담배업계가 의료비 관련 소송에서 3천6백85억달러를 배상하고 광고를 제한하며 청소년 흡연을 막도록 노력하기로 하고 대신 정부는 집단소송을 막고 업계에 요구할 수 있는 손해배상금의 상한선을 정해주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1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중재로 통과된 새 타협안은 연방 및 주에 대한 담배업체들의 의료비 배상액을 늘리고 담배 가격을 2003년까지 갑당 1.10달러 인상하는 등 보다 엄격한 내용으로 돼 있다. 이에대해 빌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담배회사들이 이같은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촉구하고 흡연방지를 위한 새로운 법률제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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