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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돈세탁방지법 처리 진통

    대표적 개혁입법으로 추진돼온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처벌에 관한 법률’,이른바 돈세탁방지법이 9일 국회 통과에실패했다. 여야간 이견에 더해 국회 본회의 의결정족수 미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한몫 했다. [법안심의 안팎] 본회의에 앞서 법안을 최종 심의한 법사위는 이날 온종일 엎치락뒤치락했다.오후 2시에 열린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치자금을 법 적용대상에 포함하는문제를 놓고 공방을 거듭했다. 민주당측은 정치자금을 제외한 정부안을 수용할 것을 한나라당에 요구했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한나라당은 당론을 정하지 못해 확답을 내놓지 못했다. 상황은 오후 4시에 첫 변화를 맞았다.법사위원장인 한나라당 박헌기(朴憲基) 의원이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숙의 끝에‘정치자금 포함-탈세자금 제외’라는 수정안을 제시, 민주당의 동의를 얻으면서 한때 법안 심의가 급류를 탔다.그러나곧이어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상황이 다시 반전됐다. 안상수(安商守) 의원 등 5∼6명의 의원들이 “정치자금을 포함하는 대신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선것이다.안의원은 “정치자금을 마약범죄 수익과 동등시할 수는 없다”며 정치자금 제외를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부랴부랴 다른 수정안을 마련,민주당에 제시했다.‘금융기관이 금융정보분석원에 ‘이상자금’을신고할 때 거래 당사자에게도 통보한다’는 내용을 담자는것이다.그러나 민주당측은 “피의자에게 도망가라고 알려주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반발,밤 늦도록 진통을 겪었다. [본회의 무산 안팎] 상황이 급변하자 민주당 이상수(李相洙)·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총무는 긴급회담을 갖고 절충점을 모색한 끝에 본회의 연기를 결정했다.정총무는 “시한이정해진 안건이 아닌 만큼 충분한 심의가 바람직하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실제로는 의결정족수를 채우기힘들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도 총무회담 직후 “의결정족수를 넘기기 어렵다”고 토로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는 전체 133명 가운데 66명 정도만 참석했다.민주당도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대구행(行)에 동행한 의원 10여명이 이날 밤귀경하는 등 상당수 의원이 국회를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진경호기자 jade@
  • ‘돈세탁 방지법’ 처리 못해

    국회가 대표적 정치개혁입법인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의처리 원칙에 합의해 놓고도 야당의 무리한 보완책 요구와 의결정족수 부족 등으로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자민련 이양희(李良熙)·한나라당정창화(鄭昌和)총무는 9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갖고,이날 중으로 정치자금과 부정 환급받은 탈세 부분을처벌·규제대상에 포함시킨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는 그동안 소극적 입장을 보이던 한나라당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시로 수정안을 전격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이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 의원의계좌추적 등 일부 남용 가능성에 대한 보완책을 요구하면서,입장을 선회하는 바람에 이날 법사위와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다.또 이날 오후 7시 현재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여야의원수가 의결정족수인 137명에 미치지 못해 밤 늦게 보완책을 마련하더라도 본회의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여야는 야당의 보완책 요구에 대한 이견때문에 추후 법사위와 본회의 일정을 협의하지 못했다.그러나 여야 3당 총무는 본회의 무산 직후 다시 만나 “큰 원칙에 합의한 만큼 3월 중 필요한 시간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는 데 의견을모았다. 이날 여야가 처리 원칙에 합의한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은‘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과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등 2개법안이다. 그러나 이날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의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여야가 의원이기주의와 개혁의지의 미흡으로 정치개혁입법에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또 한나라당이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을 둘러싸고 뚜렷한 사전 당론이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오락가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임시국회 결산 및 전망

    8일로 사실상 막을 내린 219회 임시국회는 개혁법안 입법을 위해 열렸지만 여야 정쟁(政爭) 때문에 ‘미완의 국회’로끝났다. 한나라당이 단독 개최한 이번 임시국회는 추가 의사일정이합의되지 않아 10일부터 휴회에 들어간다.여당이 검찰의 강삼재(姜三載)의원 체포를 막기 위한 ‘방탄국회’라는 이유로 더 이상의 의사일정 합의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여야 논란 끝에 지난 회기에 처리하지 못한 약사법을 비롯해 인권법,부패방지법 등 개혁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다음 회기로 넘겼다. 개혁법안 처리가 미루어짐으로써 민주당으로서는 지난 217회 임시국회 이후 계속된 자민련과의 공조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성과를 남겼다.이에 따라 양당 공조의 체질적 강화를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양당은지난 5일 쟁점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지만 국가보안법과 교육공무원법 등 핵심 법안에 대해서는 현격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약사법은 보건복지위에서 표결 끝에 통과됐지만 민주당이당론을 정한 뒤 본회의 표결에임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워수정안이 만들어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수정안은 8일 약사회의 동의를 얻음으로써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높아졌다.민주당과 자민련은 한나라당이 수정안에 반대할 경우 표결을 강행할 방침이다.인권법과 부패방지법도 여야 간에 큰 이견이 없어 4월 통과가 유력시된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이견 때문에 통과가 불투명한 실정이다.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상반기 내 꼭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보였지만 자민련과 한나라당 의원 대부분이 개정에 반대하고있어 국회 통과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이번임시국회에서는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에 대한 여야합의가 이루어졌으나,민주당 조순형(趙舜衡)·천정배(千正培) 의원이 법사위에서 정치자금과 탈세자금을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데 반대해 법안 처리가 다음 회기로 연기됐다. 이종락기자 jrlee@
  • 2與, 일반주사제는 의약분업 대상

    민주당과 자민련은 5일 최선정(崔善政) 보건복지부 장관을출석시킨 가운데 양당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주사제 가운데일반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또 주사제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주사제 처방료와 조제료 삭제 ▲과다 사용자에 대한 진료비 심사강화 ▲외래 투약의 경우 원외 처방전에 주사제 투약내역 기재 ▲실거래 가격과 물량 실태조사를 통한 주사제 거래 투명성 확보▲주사제 투약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오는 6일 한나라당을 포함한 여야 3당 정책협의회를 소집,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해 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를 열어 “여당의 수정안은 국민 편의를 무시한 것”이라며 모든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제외한 보건복지위 개정안을 그대로 입법화한다는 당론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여야 합의가 어려우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8일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하지는 않을 뜻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환경노동위를 열어 새만금 간척사업의 타당성을 따지는 등 상임위별 활동을 재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23일 ‘보복의 화신’이라는 격렬한 표현을 동원해 한나라당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구당 홍보국장과 홍보부장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국민 앞에 정직하게 밝혔던 ‘20억+α’를 다시 꺼내 써먹는저들(한나라당)은 보복의 화신으로 매번 깽판만 내고 흠집내는 일밖에 안한다”고 비난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23일“연말부터 차기 대선에 나설 뜻이 있는 인사들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며 “내년 상반기 경선에서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이징 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때 산업시설을 관찰하고 많은 생각을 했으나 북한식 개혁·개방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말을 중국 지도자들이 전했다”고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는 23일 복수노조 허용 및 노조 전임자에대한 급여 지급 금지를 2006년 말까지 유예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켜 법사위에 넘겼다. 환경노동위는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이 제출한 ‘3년유예’수정안과 민주당·자민련이 공동 제출한 ‘5년 유예’개정안을 놓고 회의에 참석한 의원 11명이 표결을 실시한 결과 ‘5년 유예’개정안이 8명의 찬성을 얻었다.
  • 러 사실상 ‘기술적 디폴트’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가 20일 옛 소련 시절 부채에 대한국가채권단인 파리클럽에 대해 일부 부채의 상환만기일을 지키지 못해 사실상 ‘기술적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맞았다. 러시아는 이날 12억달러를 파리클럽에 갚아야 했지만 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는 정부가 상환해야 할 부채의 40%만 청산했다고 이날 밝혔다.그러나 그는 이번 조치가 “내부적 합의 지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기술적 디폴트라는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카시야노프 총리는 “이 점은 최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을 통해 사전 공지됐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기술적 디폴트를 맞은 것은 정부와 국가두마(하원)가 그동안 서로가 마련한 2001년 예산 수정안을 놓고 이견을 빚었기 때문으로,카시야노프 총리는 19일 하원 정당 당수들과 만나 하원의 예산 수정안에 지지를 표시했다.
  • 대우車 정리해고 강행

    대우자동차는 16일 오후 생산직 1,750명의 정리해고자 명단을 확정해 개별 통보했다.대우차 노조는 이에 반발,이날부터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대우차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있다. 대우차 관계자는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마지막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결렬됐다”면서 “정리해고 통보서는 등기우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대우차 정리해고 규모는 97년 근로기준법 제31조(경영상 해고)가 도입된 이래 사상 최대다. 이에 앞서 대우차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4차례에 걸쳐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인력감축안을 협의했으나 노조측이 사측의 수정안을 거부,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측은 당초 계획보다 35명이 줄어든 정리해고 대상자 1,750명에 대해 ▲통상임금 1개월분 지급을 조건으로 오는 21일까지 퇴직자를 모집하되 ▲잔여인력이 있으면 이 중 400명을2년간 무급휴직시키고 ▲최종 잔여인원은 22일자로 정리해고하자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車 정리해고 대상자 통보

    대우자동차는 노조가 사측의 정리해고 수정안을 받아들이지않음에 따라 16일 오전 정리해고 대상자를 개별 통보하기로했다. 대우차는 노조에 정리해고대상 1,785명의 처리와 관련,▲통상임금 1개월분 지급을 조건으로 오는 21일까지 퇴직자를 모집하고 ▲잔여인력이 있으면 이 중 400명을 2년간 무급휴직시키며 ▲최종 잔여인원은 22일자로 정리해고한다는 안을 제시했었다.대우차측은 노조와 이같은 안을 놓고 막판협상을시도했지만 노조측 거부로 결렬됐다. 대우차 관계자는 “16일 오전 개별 등기우편으로 해고통지서를 발송할 것”이라면서 “이들 대상자는 19일자로 해고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순환휴직제를 실시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리해고를강행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독자의 소리/ 세계지도에 일본해·동해 병기 제정 협의 했으면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지도정책위원회가 일본해와 동해의 병기를 포함하는 세계지도 수정안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고 한다.일본해로만 기재된 동해의 명칭이 한국정부의 이의 제기에 따라 일본해·동해를 병기하게 된 것이다.정부 노력이 결과를 얻은 듯해 흐뭇하다. 그런데 일본해와 동해의 병기가 과연 우리 국익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의심스럽다. 동해나 일본해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가의 인지도와 관계 있기 때문이다.동해는 병기가 아닌 독자적으로 불려야 할 명칭이다.병기될 이름이라면 동해 대신에 한국해를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차라리 일본해나 동해가 아닌 제3의 명칭을 제정하는것을 협의하는 것이 훨씬 실속 있을 듯하다.지난 91년 걸프전 당시페르시아만이 걸프만으로 바뀐 전례를 생각해보자. 신재일[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 내년 예산 사실상 1조 증액

    내년 예산은 당초 정부제출안보다 ‘사실상’ 1조원이 늘어 국민의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또 사회간접자본(SOC)투자,사회복지 및 문화분야 등에는 여야의 나눠먹기식 선심성 예산이 여전하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 제출안에서 8,054억원이 순(純)삭감된 100조2,246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재해대책 등 예비비 9,463억원을 삭감하고 3,500억원의 보상금과 출자금을 사회간접자본(SOC)투자로 전환하는 등 모두 2조6,559억원을줄였다.반면 SOC 투자확대에 9,101억원,농어가부채 대책 등 농어촌지원에 7,303억원을 늘리는 등 모두 1조8,505억원은 증액했다.여야는국민의 부담을 줄이려고 내년 예산을 정부안보다 8,054억원 순삭감했다고 생색을 내지만 내용을 엄밀히 따지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총삭감에는 국채이자 5,640억원,공적자금 등 금융구조조정 이자 3,535억원을 각각 줄인 게 포함돼 있다.정부는 당초 예산안 편성 당시국채와 공적자금의 이자를 연 9.5%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내년의 실제이자율은 8%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차피 줄어드는 부분이다. 또 국회가 삭감한 예비비는 대부분 재해대책용으로 추가경정예산편성대상이다. 한편 국회는 또 경제·교육부총리제를 도입하고 여성부를 신설하는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여야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여야는 교육부총리 신설을 놓고 맞서다 이날 밤 국회 행자위,법사위에 이어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제출한 수정안을 표결 처리했다.수정안은 문화관광부 산하 마사회를 농림부로 이관하는 한편 종군위안부 생활안정지원업무를 보건복지부에서 여성부로 넘기고 국무조정실장을정부위원으로 해 국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곽태헌 이지운기자 tiger@
  • 경의선·개성∼문산 구간 DMZ 지뢰제거

    남북한은 21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제3차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열고 경의선 및 개성∼문산간 도로 연결 공사와 관련, 비무장지대(DMZ)안 남북공동관리구역의 폭과 이 안에서의 행동규칙을 정한 ‘DMZ공동규칙안’ 합의서 문제를 논의했다. 남측은 지난 5일 2차회담에서 북측이 제시한 합의서안을 검토해 만든 수정안을 북측에 전했으며,북측은 이 수정안을 검토한 뒤 입장을통보해 주기로 했다. 회담에서 DMZ 지뢰제거는 내년 3월초에 착수키로하고 작업개시 1주일전에 상호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석기자 joo@
  • 예산안 與수정안 타결 돌파구될까

    새해 예산안에 대한 여야의 계수조정 작업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예결위는 계수조정소위를 가동한 지 나흘째인 20일 밤 늦게 민주당이 전보다 증가한 규모의 삭감안을 제시함에 따라 협상에 숨통이트였다. 그러나 삭감규모를 놓고 아직도 여야 간에 이견이 커,예산안이 여야가 합의한 처리시한인 21일 통과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민주당이 내놓은 삭감안은 일반회계 예비비 5,600억원과 국채이자 4,000억원,보상금·출자금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전환 2,000억원등 모두 1조5,600억∼1조6,600억원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삭감분을 고스란히 농어가부채 경감과 실업대책 등최근 예산을 늘려야 하는 요인으로 추가 대두된 사업으로 돌릴 것을요구했다. 따라서 전체 민주당이 제시한 예산안 규모는 정부가 요구한 101조원선을 그대로 유지하는 셈이다. 한나라당은 절대로 삭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민주당이 어느 정도 태도 변화를 보였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계수조정소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李漢久)의원은 “삭감규모가우리 당이 요구하는 8조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일단 협상의 여지는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또 “SOC 투자 등의 증액분에 대해서는 민주당 안보다 많은 최대 2조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고말했다.이는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순(純)삭감규모가 총 6조원선이라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여야는 밤 11시쯤 계수조정소위를 해산한 뒤 간사들이 심야 접촉을가졌으나,삭감규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못했다. 한편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이날 장재식(張在植) 예결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하루 빨리 예산안을 통과시켜 국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덜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arlos@
  • 여야, 내년예산 삭감 일부 진전

    새해 예산안에 책정한 남북협력기금 5,000억원 가운데 1,500억원 이상 삭감이 확실시된다. 국회 예결위는 20일 예산안조정소위를 속개,통일외교통상위가 삭감의결했던 남북협력기금 1,500억원 이상을 깎는다는 데 의견을 접근시켰다. 민주당 송석찬 의원은 “야당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남북협력기금 삭감 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다. 19일 저녁부터 공전을 계속한 예산안조정소위는 한나라당의 8조원 삭감 요구에 난색을 표명하던 민주당이 이날 밤 수정안을 제시함에 따라 회의를 속개했다. 그러나 총 삭감규모에 대한 여야 간에 이견이 커,여야가 당초 합의한 처리시한인 21일까지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농어업인부채 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16개 법안과 ‘한빛은행 대출의혹 진상조사 국정조사계획서’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한국통신 파업 안팎

    데이콤에 이어 한국통신도 18일 파업에 들어갔다.국내 양대 기간통신의 동시파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장기화할 경우 역시 사상 초유의 통신마비 사태가 우려된다. 한통 사측은 시설자동화가 구축돼 통신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밝혔다. 노조원의 90%가 정상 출근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당장 전화고장 복구나 민원처리 등의 업무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한통노조의 파업은 사측이 명예·희망퇴직을 추진하면서 비롯됐다. 노조는 한통분할 및 해외매각을 통한 완전 민영화에 반대하고 있다. 각종 사업의 아웃소싱을 통한 구조조정에도 반발하고 있다. 파업 계기가 된 퇴직위로금 문제를 놓고 양측은 잠정합의 단계까지갔다.사측은 40개월분을 수정안으로 냈다.노측은 46개월분으로 맞섰다.결국 차이나는 부분을 성금으로 보전하기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알려졌다. 이로 인해 오전 한때 타결기미를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분할매각 및해외 매각을 둘러싸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원점으로 회귀했다. 타결전망을 어둡게 하는 대목이다.반면 노조측도 이 부분을 문제삼아파업으로 연결할 기세는 별로 아니다.초과근무수당 인상 등 추가 요구사항이 해결되면 조기 타결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그러나 사측이 오후부터 강경대처로 급선회하면서 분위기가 험해지고 있다.파업가담자를 인력 구조조정 대상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주동자와 가담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적절차를 밟는 동시에 징계조치도 내릴 방침이다.다만 직권중재 요청이나 공권력 투입 등 극단적인 수단은 자제하고 있다.노조도 사측과의 협상채널을 유지하고있다.이번 파업이 쟁의발생 미신고로 불법이라는 점도 조심스런 대목이다.반면 노조가 파업 농성중인 명동성당에는 민주노총측이 일부 가담했다.노사간 내부문제에서 노동계 동투(冬鬪)로 확대될 조짐도 없지 않다. 박대출기자 dcpark@
  • 오락가락 금융정책 시장불안 자극

    은행권 구조조정과 생보사 상장 문제 등 금융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잦은 정책 변경이 시장불안을 자극하고 있다.설익은정책 추진방향을 밝혔다가 이를 되물리는 일이 잇따라 터지고 있기때문이다. ◆평지풍파만 일으킨 셈 금융감독위원회가 지난 6일 밝힌 2차 은행구조조정 추진방향은 “아까운 시간만 허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당국은 당초 한빛·조흥·외환을 한 묶음으로 하는 지주회사 방안을심도있게 논의했었다.이후 공적자금 추가투입 문제가 불거지면서 조흥·외환을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는 ‘독자생존’ 은행으로 분류하고 한빛·평화·광주·제주·경남 등은 공적자금을 넣어 금융지주회사로 묶는다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외부전문가들이 부실은행 조합은 ‘초대형 부실은행”을 낳을 것이라고 비판하자 금융지주회사에 우량은행을 끌어들이겠다고 정책방향을 다시 수정했다.5개월 넘게 끌어온 그동안의 구조조정 계획이 아무런 성과없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생보사 상장유보로 조정력 부재를 노출 금융당국이 상장문제해결을 무기 연기한 것도 마찬가지다.기업성장에 기여한 계약자들에게 상장시 생기는 차익을 배분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과 현행법상 주주의 동의 없이 계약자에게 기업재산을 분배할 수 없다는 생보사측의상반된 주장 사이에서 당국이 아무런 조정역할도 하지 못한 채 1년여를 허비했다. ◆어려운 때일수록 리더십 보여야 금융당국이 이처럼 오락가락하는이유는 ▲금융당국의 소신감 결여 ▲일선 금융기관의 이기주의 등이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금융당국은 지난 9월에 “10월 중 우량은행 통합이 가시화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그러나 올해가 다 가도록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당국이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시장여건과 실현 가능성이뒤받침 되지 않을 때는 정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부실은행 처리에 대해 “지난 7월 노·사·정 합의만 아니라면 P&A(자산부채 이전)방식으로 처리하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이 방식이 부실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얘기다.그러나 노조의 반발과 정치권의 압력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학계에서는 당장의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부실은행을 퇴출시키는것만이 부실채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당국의 ‘소신 있는’ 정책추진이 아쉬운 시점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평양근처 식량창고 2~3곳 공개 요청

    남북한은 9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경협 2차 실무접촉 이틀째 회의를갖고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청산결제·상사분쟁 합의서 문안을 집중 협의했다. 남북은 이중과세 방지·투자보장 등에서 입장차이를 보였으며,남측은 4개 합의서 수정안을 제시했다. 남측은 항공기 요금 등 수송소득에 대해 본사가 있는 지역에서 과세하자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북측은 양측이 나눠서 과세하자고 맞섰다. 남측은 또 경협활성화를 위해 일정기간 면세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북측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밝혀 이견을 보였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근경(李根京)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이날 기조발언에서 “이번에 합의서에 가서명하기를 희망한다”며 북한에 차관으로 제공한 식량의 투명한 분배를 확인하는 과정의 하나로 남측 실사단이 평양 근처의 식량창고 2∼3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북측에 공식 요청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정운업(鄭雲業) 민족경제인연합회장은 이에 대해“식량의 투명한 분배문제를 확인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평양 공동취재단 박정현기자 jhpark@
  • 국산철강 美수출 크게 줄어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크게 줄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6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철강수입통계’를 인용,미국의 올해 1∼9월 철강 수입은 2,760만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지만 한국산은 195만t으로 지난해같은 기간 208만t에 비해 6.4%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 제품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8.7%에서 7.1%로 낮아졌다. 대미 철강제품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의 수출은 각각8.5%, 13.6% 늘었다.중국은 141%,우크라이나와 인도는 150%의 수출신장률을 보였다. 코트라 관계자는 “미 의회가 지난 18일 반덤핑관세로 기금을 조성해 자국 피해업체에 보조금을 주는 내용의 ‘버드수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보호주의 압력이 거세진데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철강강국의 진출도 늘고 있어 앞으로 대미 철강수출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통신업계 외자유치 ‘접속 에러’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의 기술표준 혼선이 외자유치까지 꼬이게만들고 있다. 정보통신부와 3개 서비스 사업자들간에 동기(미국식)니,비동기(유럽식)니 티격태격하면서 외자도입 계획마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사업자들이 당초 예상한 외자유치 규모는 14조원 안팎.그러나 기술표준 문제에 꽁꽁 묶여 한푼도 들여오지 못하고 있다. ◆한통 민영화 차질 한국통신은 원래 지난달까지 지분 15%를 해외에팔기로 했었다.유치규모는 61억달러.지난 6월 10일 확정된 민영화 추진계획 수정안에 따라 추진해왔다.그러나 시한을 20여일이나 넘긴 지금까지 단 한푼도 유치하지 못했다. 외자유치는 한국통신이 한솔엠닷컴을 인수하는 명분으로도 이용됐다.정통부는 한솔엠닷컴 지분 15%(13억3,000만달러)를,전략적 제휴를통해 해외자본 유치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허용했다.둘을 합치면 70억∼80억달러 수준.단일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의 외자유치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까지 겹쳐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한 관계자는 “한국통신이 동기로 갈지,비동기로 갈지 불투명해지자 외국업체들이 계속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오는 2002년상반기까지의 완전 민영화 계획조차 불투명해졌다. 한국통신의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조짐도 보인다.한국통신은 최근 한 온라인신문으로 보낸 입장 발표를 통해 “한국통신이 동기식을채택할 경우 해외 사업자들이 외자 유치협상 자체를 철회할 것이라고통보해왔다”면서 “기업가치 하락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답답한 SK텔레콤 SK텔레콤도 일본 NTT도코모와의 지분 매각협상이제자리 걸음이다.한때 사인만 남았다며 협상 매듭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다. SK텔레콤이 도코모측으로부터 들여올 외자규모는 50억달러 수준으로추정된다. 이를 대가로 정부가 SK텔레콤측에 비동기를 내락했다는 의혹을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의원이 제기하기도 했다. 이동통신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협상이 난조를 보이면서 무산 지경에놓였다는 소문까지 나돈다.그러나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부가 기술표준 문제로 우왕좌왕하면서 도코모측과의 협상이 답보상태에 있지만그렇다고 해서 무산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LG,엉뚱한 불똥 LG의 경우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의 IMT-2000 지분참여가 유동적이 됐다.LG는 IMT-2000사업 컨소시엄 대주주를 LG텔레콤이 아닌 LG전자로 정했다.그러자 LG텔레콤의 2대 주주인 BT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이번 아셈에서 영국 블레어총리가 이를 문제삼은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기자 dcpark@
  • 對美수출 ‘비상 걸렸다’

    미 의회가 반덤핑과 상계관세 규제를 남발할 수 있는 법안의 입법화를 추진,대미(對美)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미 하원이 반(反)덤핑 및 상계(相計)관세 부과로 조성되는 재원을 제소자인 미 업체에 나눠주는 것을 골자로 한 ‘반덤핑·상계관세법 수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미 수출국들이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수출하거나 덤핑수출로 미국 업체들이 피해를 볼 경우 피해액만큼 미 정부가 보전해주는 법안이다.예를 들어 1만원짜리 상품을 8,000원에 미국에 덤핑수출하면 미 정부가 2,000원을 지원해 주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미 의회와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규범에 위배된다는 논리로 법안의 부당성을 항의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일이 촉박한 데다 내년 초 신정부와 새 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앉아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폴리에틸렌 필름과 스탠더드 강관,반도체D램 등 16가지 상품이 미국의 반덤핑 품목으로 지정돼 있다. 금속재취사도구와 냉연강판 등 5가지 품목이 반덤핑과 상계관세 품목으로 동시에 지정돼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국회 2조2,600억 추경안 처리

    국회는 13일 새벽 본회의를 소집,2조2,623억원의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이는 정부가 제출한 2조3,898억원의 5.3%인 1,275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국회는 이에 앞서 12일 오후 본회의에서 오는 19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의 피감기관으로 357개 기관을 확정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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