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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 밖에서 본 교황의 방한

    천주교 밖에서 본 교황의 방한

    천주교 바깥에서는 교황의 방한을 어떻게 볼까. 종교계는 나름의 입장에 따라 다양한 시선과 기대를 가질 것이다. 이웃 종교인들이 서울신문에 보내온 기대와 제언을 요약한다. ■낮은 자를 향하는 교회의 사명 기대 김대선 원불교 평양교구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교 시절 작은 아파트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노숙자를 만나러 잠행하고 피부병 환자를 안고 입을 맞추며 청소년과 격의 없이 셀프 카메라를 찍는 등 소탈을 넘는 겸손과 인간적인 행보가 수없이 많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사회적 갈등과 분열로 시끌벅적하다. 이러한 국가적 혼돈 속에 한 줄기 샘물처럼 교황 방한에 따른 요구가 많다고 한다. 생명, 평화, 통일, 노사 간 문제점을 일소시켜 달라는 종교적 행위로 생각된다. 한국사회가 존경받는 어른이 없다는 불행한 사회의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교황이 오신다고 온 나라가 야단법석이다. 대전, 음성, 명동과 광화문의 동선이 전부인데도 국민의 마음은 축복받은 자의 기쁨으로 충만한 듯하다. 교황 순방이 주는 교훈 또한 명백하다. 교황의 품성인 겸손과 인간적인 심성뿐 아니라 낮은 자를 향한 행보를 바랄 것이다. 한편 세계 종교 지도자의 혜안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천주교 틀 속에 명예를 채우는 축복행사보다는 교회 밖 가난과 낮은 자를 향한 행보와 교회의 사명을 바란다. ■교황의 청빈한 삶 확산되기를 정웅기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세상의 불의를 거침없이 비판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다. 그는 12억 가톨릭인의 수장이지만 가톨릭 울타리를 벗어난 세계인의 지도자다. 청빈한 삶, 사랑의 실천, 불의의 배격이라는 기독교 전통이 훌륭히 되살아나 사회 변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넓게는 그 물결이 다른 종교로, 세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렇게 교황의 삶이 주는 의미를 한국사회에 접목하는 쪽으로 나라가 떠들썩했으면 좋겠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정부 차원에서 지원단을 꾸려 여러 편의를 돕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그래도 지자체들의 태도는 과해 보인다. 교황의 소박한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 방한 프로그램이 대부분 가톨릭 내부 프로그램으로 짜인 것도 아쉽다. 짧은 방한 일정이라지만 세월호 참사 등 고통받는 시민들과의 만남도, 남북 긴장과 빈부격차 심화 등 사회 현안에 대한 그분의 혜안을 접할 기회도 거의 없는 듯하다.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온 그분의 삶을 통해 한국사회와 종교계에 성찰과 전환의 좋은 자극을 기대했던 입장에선 아쉬운 대목이다. ■정직·겸손이 미덕 되는 사회 되길 정정숙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활에서 묻어나는 겸손과 소박, 검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과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한국가톨릭교회가 교황 방문으로 인해 한바탕 요동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왜 그럴까. 단지 교황의 직위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는 ‘가난한 자에게 희망을’,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외롭고 소외당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분이다. 이번 방한 행보에도 그 마음이 오롯이 담긴 것 같다. 꽃동네 방문,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뿐 아니라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한다. 교황은 행보 하나하나에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베품을 이뤄 내고 있어 사람들에게 종교지도자로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황의 기도와 메시지는 평화를 희망하는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대신해 줘 더욱 빛난다. 생명의 존엄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 교황 방문으로 물질보다는 인간이 존중되는 사회, 정직과 겸손이 미덕이 되는 사회, 갈등을 넘어 이해와 포용이 넘쳐나는 사회가 되도록 종교인들이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 ■가난한 이와 함께하는 교회로 희망 강석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홍보실장(목사)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는 우리가 이전 교황들로부터 봤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것이다. 그런 모습들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며 종교에 커다란 기대를 거는 고단한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파격으로 다가온다. 그분의 말들도 세상의 관심이다. “세계화는 여러 국가를 노예화하는 수단일 뿐이다.”, “사람들은 교회가 공산주의를 반대한다고 생각하지만 오늘날의 통제되지 않은 경제적 자유주의도 마찬가지로 반대한다.” 파격적인 말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팽배한 배척의 정치와 불평등의 경제가 분명히 잘못된 것임을 강조하는 모습에 신뢰가 더해진다. 그분의 행보와 말씀을 되뇌어 섬기는 이유는 그 ‘파격’ 뒤에 숨은 메시지 때문이다. 그분의 ‘파격’에는 줄곧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가난한 교회”의 메시지가 있다. 그리고 고단한 현대인들은 그 메시지를 종교의 참된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종교 전반에서 근본화·세속화의 우려가 있고, 사회로부터 걱정의 소리를 듣는 지경까지 왔다. 하지만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한 교회” 여기에 답이 있을 것이다. ■이웃 종교끼리 우정 나누는 출발점 되길 변진흥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사무총장 ‘로마에서 시작해 세상 끝까지’ 울려 퍼진다는 가톨릭 교황의 목소리. 그 가운데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과 목소리는 특별해 보인다. 그런데 한국 가톨릭은 그의 방한이 우리 사회, 특히 이웃 종교에 어떤 의미를 지닐지에 대해 무심한 듯해 안타깝다. 교황의 방한이 단순히 가톨릭만이 아닌 이웃 종교와 우리 사회에 던지게 될 시대적 의미를 함께 짚어 내고 새로운 희망의 싹을 움트게 하기 위한 노력을 심화할 대화 계기의 마련에는 눈을 돌리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수준에서 방한이 마무리된다면 단순한 행사 참여의 들러리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지 우려된다. 교황의 방한은 “프란치스코는 우리에게 평화의 영을 주는 가난한 사람입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오늘의 한국 종교계 전체를 향한 울림이어야 한다. 이웃 종교 사이의 ‘빛과 우정과 기쁨’을 나누어 우리 사회 전체를 ‘공존의 대화’로 이끌어 내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l.co.kr
  • 왕이 만난 윤병세 “北에 미사일 도발 중단 요청해 달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8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양국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했다. 9~10일 이틀간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남북 및 미·중·일·러의 외교 수장이 모두 집결(러시아만 차관 참석)한다는 점에서 한·중 외교장관의 회담은 6자 간 북핵 대화 조율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한·중은 양국 정상이 지난달 3일 정상회담에서 2005년 9·19 공동성명을 토대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에 합의한 만큼 9·19 합의와 연관된 사안들을 ‘6자 프로세스’의 재개 조건으로 집중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왕 부장에게 “북한이 최근 17회에 걸쳐 (단거리 미사일) 260발을 발사했다”면서 “돈으로 따지면 5만 3000여명의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가 1년간 버는 봉급을 날린 것”이라고 구체적 수치를 거론하며 비판했다. 이어 왕 부장에게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접촉할 경우 이 같은 우리 측의 북핵 및 도발 중단 입장을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왕 부장은 우리 측의 북한 미사일 도발 언급에 대해 “긴장 정세를 완화시키고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과 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양국 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 부장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역사 문제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입장은 완전히 정당한 정의”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9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한·미·일 3자 회담에 이어 별도의 한·일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취임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도 9일 미얀마에 입국해 북·중 외교장관 회담 등 양자·다자 외교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북·일 회동뿐 아니라 남북 및 북·미 외교수장 간 접촉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기술금융 확대 주문에 “부실 땐 누가 책임…” 시중은행들 불안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연일 ‘보신주의 타파’를 외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금융권 보신주의를 강하게 질타한 직후 금융당국이 나서 시중은행에 기술금융 확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정책금융공사에서 열린 기술금융 현장간담회에서 신 위원장은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은행과 기업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에 기술평가를 의뢰할 때 은행이 부담하는 건당 50만~100만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내려주겠다는 겁니다. 이는 지난 5일 금융위와 시중은행의 기술금융 간담회에서 업계의 제안사항이기도 합니다. 은행권 건의가 나오자마자 금융당국 수장이 ‘LTE급 속도’로 화답한 겁니다. 그만큼 기술금융 확대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지만, ‘파격적인 인센티브’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부족하다는 것이 금융권 시각입니다. ‘(추후 부실이 발생해도) 개인(은행원)에 대한 제재는 지양하겠다’는 금융당국의 당근은 차치하더라도 기술금융 정착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식재산권담보대출입니다. 기술금융 기업들의 특허권이나 상표권·저작권 등을 담보로 대출해줘도 시중은행이 담보권을 행사할 길이 없습니다. 국내에서 지식재산권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리스크 부담이 높은 기술금융기업들의 특성상 관련 대출을 늘릴 경우 시중은행의 빡빡한 건전성 규제와도 충돌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술금융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정책의 비일관성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술금융 기업에 대출을 실행하면 부실은 2~3년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때쯤이면 정권 말기에 레임덕 국면인데 부실 책임은 은행들만 뒤집어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서민금융 3대 패키지 상품(새희망홀씨·미소금융·햇살론)이 정부와 명운을 함께했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기술금융이 창조금융의 진정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치밀한 정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세월호법 합의 후폭풍] 유족 반발에 野내부 재론 요구까지…‘박영선 리더십’ 시험대에

    [세월호법 합의 후폭풍] 유족 반발에 野내부 재론 요구까지…‘박영선 리더십’ 시험대에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전격 합의했지만 유가족들과 야권 내부의 반발이 점차 강해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대행과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출발부터 시험대에 올랐다. 박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만나 세월호특별법 쟁점을 타결했지만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유가족들의 요구는 물론 야당 또는 진상조사위가 특별검사 추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핵심 쟁점을 관철시키지 못했다는 반발이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서 세월호특별법 재논의 요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한 의원은 타결 내용과 방식에 대해 우려하며 “박 원내대표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계 수장인 문재인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게 도리”라며 “여야 합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족들의 동의”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새정치연합은 의총을 열어 재론하는 것이 옳다”며 노골적으로 박 원내대표의 타협 노선을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 모처에서 모여 특별법 재협상 촉구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발표한다면 의원총회를 하루 앞둔 10일쯤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이 회동에는 이학영, 우원식, 부좌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 태스크포스(TF)’ 내부 역시 전해철 새정치연합 의원이 간사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우리가 들러리 서는 기분”이라고 다른 TF 관계자가 표현할 정도로 불만이 팽배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장 TF 회의도 재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 안팎의 반발이 거세자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에 유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다 담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진상조사위에 유가족 대표를 포함시킨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주말로 예정됐던 새누리당과의 후속 실무협상을 거부하고 오는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총에서 박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를 부정하는 요구까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원내대표의 한 측근은 “합의 내용보다도 사전에 유가족이나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생략한 절차상의 실수가 있었다”며 부심하는 모습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과 만나 특별법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의 설명에 유가족들은 가족대책위 논의 뒤 합의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유가족 대표들과 면담하면서 유가족들의 ‘슬기로운 대처’를 당부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를 포함한 새정치연합 측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등의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이날도 거두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은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전날 합의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 이 원내대표는 이날 두 사람의 증인 출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 비서관에 대해 “비서를 불러서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밝히겠다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이 문제가 국조특위 청문회의 파행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의당은 이날도 기자회견을 열어 “야합이다.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이 원내대표를 만나 항의하며 특별법 공론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씨줄날줄] 경찰대 전성시대/오승호 논설위원

    경찰청 발족 초창기 경찰 요직의 대부분은 간부후보생들이 차지했다. 1990년대 초에는 간부후보 14기 전성시대였다. 13개 전국지방경찰청장 가운데 7명이 14기생이었다. 경찰대학이 주력 부대로 자리 잡기 이전에는 간부후보생, 고시, 학사경사, 군출신, 비(非)간부 출신이 경찰 5대 인맥을 형성했다. 주류는 매년 40~60명을 선발했던 간부후보생이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성한 경찰청장은 1983년 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올해 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서는 남자 28대1, 여자 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외무고시나 사법시험에 합격해 경정으로 특채되는 고시 출신들은 경찰에서는 엘리트로 자부심이 강했지만 수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2010년에는 사시 출신 3명을 뽑는 데 112명이 지원, 3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은 사시 출신 첫 청장이다. 7·30 재·보선에서 전략공천으로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도 사시 출신이다. 역대 18명의 경찰청장 가운데 고시 출신은 행시 6명, 외시 2명, 사시 1명 등 모두 9명이다. 조현오·허준영 전 청장은 외시 출신이다. 경찰대 출신 첫 경찰 수장이 곧 탄생할 예정이다. 1981년 제1기생이 입학한 이후 33년 만이다. 2기 출신인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청문회를 통과해 경찰청장이 되면 경찰대 출신의 조직 장악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간부 조직이 경찰대와 비경찰대로 양분되다시피하면서 경무관 이상 경찰대 1기 출신 고위직 인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9월 현재 경찰공무원 10만 3655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2885명으로 간부후보생 1392명의 2배를 웃돈다. 고시 출신은 59명이다. 경찰의 별이라 할 수 있는 경무관 이상 75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절반에 가까운 34명이나 된다. 간부후보 출신들이 고위직의 절반가량을 차지, 동기생들끼리 치열한 승진 경쟁을 벌였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경찰대는 사법시험 합격생 배출 순위에서도 10위권에 든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는 경찰 개혁 방안의 하나로 경찰대 폐지 문제를 언급해 논란을 벌인 적이 있다. 경찰대 출신들이 요직을 독점하고 파벌을 만든다는 것이 이유였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정치권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경찰은 조직 혁신 등을 통해 민생치안을 확립하는 등 봉사행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 그럴 때 해묵은 과제인 수사권 독립 문제도 원만하게 풀 수 있을 것이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경찰청장 강신명 내정…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수장

    경찰청장 강신명 내정…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수장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했다.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면 첫 경찰대(2기) 출신 경찰 수장이 탄생한다. 앞서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전행정부 추천을 받아 강 후보자를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에 동의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설] 이주영 해수부 장관 이젠 팽목항에서 놔줘야

    오늘로 세월호가 지난 4월 16일 전남 진도의 팽목항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114일째다. 팽목항에는 아직 남아있는 10명의 실종자를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중단했던 수색 작업도 며칠 전 다시 시작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 가슴으로 팽목항 앞바다를 오늘도 지켜보고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실종자 가족 곁을 지키며 진도군청에서 쪽잠을 자면서 현장을 오가고 있다. 사고의 주무 부처 수장으로서 당연하다면 당연한 의무일 것이다. 이 장관이 사고 이후 팽목항 현장에 머문 지 넉 달이 돼 간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을 다독이고 구조와 인양 현장을 열정적으로 지휘해 왔다. 그가 지금껏 현장에 머무는 것은 “마지막 한 사람을 수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따르는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장관이 마냥 현장에 머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실종자 가족의 온갖 거친 비난에도 진정성과 소통의 자세를 보이며 굳게 닫힌 마음을 열어젖히는 성과도 거뒀다. 어제는 때마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더 많은 일을 하도록 정상적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어렵게 요청했다. 김 대표의 언급이 아니라도 해양 정책은 산더미같이 쌓여 있다. 대부분의 일들이 세월호 사고 후속 조치와 관련이 있다. 팽목항 현장의 수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일이 미뤄져서도 안 된다. 국회의 세월호 국정조사는 증인 채택 문제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특별법의 제정도 수사권 부여 등을 두고 여야의 입장차가 크다. 국회에서 처리할 해양 안전 관련 법안이 40여건이나 된다고 하지 않은가. 안타깝게도 이런 현안들이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국회 등에서 연일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4선 의원인 이 장관의 정상적인 업무 복귀가 이래서 중요해 보인다. 김 대표도 이를 염두해 두고 업무에 복귀하면 국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팽목항을 떠날 때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을 수 있다. 그는 실종자 가족 앞에 “도망가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도 했었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할 때가 아닌가 한다. 어제부터 영상회의로 해수부 현안을 본격적으로 챙겼다지만 업무 공백을 온전히 메우긴 어렵다. 그의 업무 복귀를 늦출 수 없는 이유이다.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은 사고 초기의 분노를 삭이고 이 장관에게 마음을 열었다. 이제는 보다 더 넓은 아량으로 그에게 복귀의 문을 열어 줘야 한다.
  •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내정,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수장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내정,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수장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4대 악을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등으로 실추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적임으로 판단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강 내정자는 치안 전문가로 현장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했으며 업무 열정이 뛰어나고 일선 지휘관 시절 각종 행사나 사건 사고를 무난히 처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내정에 앞서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전행정부의 추천을 받아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에 동의했다. 강 내정자는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신뢰가 위기를 맞이했다”면서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하루빨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과 질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내정자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 안전행정부 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친 뒤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공식 업무에 임하게 된다. 강 내정자는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됐다. 강 내정자는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警수뇌부 물갈이’ 쇄신 불가피

    ‘警수뇌부 물갈이’ 쇄신 불가피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경찰 조직에 불어닥칠 변화가 주목된다. 강 후보자가 최종 임명되면 1991년 경찰청이 내무부 치안본부에서 경찰청으로 바뀐 이후 역대 최연소 수장이 된다. 게다가 전임 이성한 청장이 뒤늦은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체 확인 등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만큼 수뇌부 물갈이를 비롯한 쇄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 후보자는 정권 초부터 유력한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됐다.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 사회안전비서관(2013년 3~12월)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2년 경찰대 2기로 입학한 강 후보자는 초급 간부 시절 “경무관을 다는 게 꿈”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동기 가운데 이만희(51·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전 경기청장과 줄곧 선두 그룹에서 경쟁했다. 이 전 청장이 지난해 12월 사임하면서 2기의 대표주자가 됐고, 이번에는 경찰대 선배인 이인선 경찰청 차장마저 따돌렸다. 강 후보자에게는 과제가 쌓여 있다. 괴담 수준을 넘어선 유씨 사망에 대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사건을 깔끔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인 규명 불가능”이라며 손을 든 터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사 과정에서 노출된 경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제도 개선안도 내놓아야 한다.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에 이어 유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 드러난 검찰과의 부실 공조 및 수사권 조정 등 해묵은 숙제도 풀어야 한다. 유씨 일가 수사와 관련해 일선 간부들이 줄줄이 옷을 벗으면서 바닥에 떨어진 경찰 조직의 자존심도 곧추세워야 한다. 강 후보자가 임명되면 그와 경쟁했던 치안정감(중앙부처 1급 공무원 해당)급 간부 중 일부는 옷을 벗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치안정감은 이 차장과 최동해(54·경정 특채) 경기청장, 안재경(56·경정 특채) 경찰대학장, 이금형(56·순경 공채) 부산청장 등 4명이다. 이들의 거취에 따라 치안감급 간부들의 연쇄 이동도 뒤따를 전망이다. 하지만 강 후보자가 수장에 오른다고 해도 경찰대 출신들이 급부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입직 경로에 따른 고위직 분할 구도가 자리 잡은 경찰 조직의 특성 때문이다. 또 경찰대 출신이 고위직을 장악하는 데 대한 조직 안팎의 견제도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다. 현재 경위 이상 간부 중 경찰대 출신은 5.5%에 불과하지만 경무관 이상 간부 중 경찰대 출신은 절반을 넘어 51.2%에 이른다. 강 후보자보다 선배인 경찰대 1기는 71명이 현직에 남았고 동기인 2기도 73명이나 된다. 강 후보자처럼 경위로 입직한 치안감급(중앙부처의 2급) 간부 21명 중 후배는 4명뿐이다. 후배가 총장에 오를 경우 선배들이 모두 사퇴하는 검찰과 같은 관행이 경찰에는 형성돼 있지 않다. 따라서 고위직의 전면적인 물갈이 인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까지 ‘공포영화보다 끔찍’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까지 ‘공포영화보다 끔찍’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윤일병 사건에 대해 “일벌백계” 방침을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뒤 7시간 만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이성한 경찰청장이 동반 사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국무회의에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과 경찰의 무능을 공개 질타하자 군과 경찰의 수장이 불과 8시간 남짓 만에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들의 사표를 금명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일병 사건은 육군 제28사단의 한 소대의 내무반에서 선임병들이 윤일병에게 치약 한 통을 다 먹게 하고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바르는 등 폭행을 일삼은 사건이다. 윤일병 사건과 더불어 최근 10대 4명과 20대 3명이 김해여고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 한 ‘김해여고생 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기도 했다. 10대 여학생들과 20대 남성들이 가출한 여고생 윤모 양을 모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강요하고 끓는 물을 몸에 붓거나 토사물을 먹게 하는 등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 이후 윤 양이 급성 심장정지로 숨을 거두자 시신 얼굴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이고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에 뿌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한 채 야산에 묻었다.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도대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말도 안되는 잔인한 사건들이 계속”,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심해도 너무 심했다”,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잔인해”,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악마 같은 짓”,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빠른 처벌이 이뤄졌으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근혜 윤일병사건 언급,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청와대 정치철학 이해도 높다는 평가”…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청와대 정치철학 이해도 높다는 평가”…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청와대 정치철학 이해도 높다는 평가”…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한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했고, 나머지 6명 중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경찰이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일선에만 책임을 물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경찰의 일신을 위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29일 경찰청장에 임명된 이 청장은 “1년 4개월 동안 보람있게 일을 해 왔고 무난하게 지냈다”며 “그러나 경찰 업무가 광범위하다 보니 조금만 방심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런 방심하는 일이 없도록 남아 있는 지휘관과 참모들이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해 이 청장은 “임기를 채우면 좋겠지만 채우지 못할 일이 생기면 임기만을 얘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기자회견 직후 직원들의 환송 인사를 받으며 경찰청사를 떠났다. 네티즌들은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이번에는 경찰 조직 잘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유병언 사건처럼 헛발질 하지 않기를”,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임기를 제대로 채우는 경찰청장이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한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했고, 나머지 6명 중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경찰이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일선에만 책임을 물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경찰의 일신을 위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29일 경찰청장에 임명된 이 청장은 “1년 4개월 동안 보람있게 일을 해 왔고 무난하게 지냈다”며 “그러나 경찰 업무가 광범위하다 보니 조금만 방심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런 방심하는 일이 없도록 남아 있는 지휘관과 참모들이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데 대해 이 청장은 “임기를 채우면 좋겠지만 채우지 못할 일이 생기면 임기만을 얘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기자회견 직후 직원들의 환송 인사를 받으며 경찰청사를 떠났다. 네티즌들은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결국 떠나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어떻게 임기를 제대로 채우는 청장이 없나”,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책임질 건 책임져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되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되나”

    신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되나”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신명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신명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한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했고, 나머지 6명 중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당호 상수원에 2년 만에 조류주의보 발령…남조류 세포수 기준치 초과

     팔당호 상수원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6일 조류경보제 운영지점인 팔당댐 앞에서 채취한 물에서 클로로필-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팔당호 상수원에 조류주의보 발령은 2012년 7월 27일부터 8월 23일 발령 이후 2년 만이다.  한강유역청이 지난달 30일과 4일 팔당댐 앞을 조사한 결과 클로로필-a 농도는 각각 19.4㎎/㎥와 56.1㎎/㎥로 측정됐다. 남조류 세포수는 4243세포/mL와 9615세포/mL에 달했다. 조류주의보는 2회 연속으로 클로로필-a 농도 15㎎/㎥이상, 남조류 세포 수 500세포/mL 이상 측정될 때 발령된다.  남조류 세포수 증가로 팔당댐 광역취수원 지역에서는 냄새물질인 지오스민도 검출됐다. 지오스민은 흙냄새 등의 이취미를 발생하나 인체에는 무해하며 정수처리된 물에서의 권고기준은 20ng/ℓ다.  한강유역청은 올해 절대 강우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최근 강우에 따른 영양염류물질의 유입과 호소 내 수온 상승이 조류 발생을 촉진시킨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환경유역청은 하천감시 및 수질오염원 배출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팔당호를 원수로 사용하는 취·정수장에 대해 수질 모니터링과 활성탄 처리를 확대토록 통보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늑대인간 소년 ‘스캇’과 여우 요괴의 막강 대결

    늑대인간 소년 ‘스캇’과 여우 요괴의 막강 대결

    해외 TV시리즈를 선보이는 케이블채널 AXN은 8월 밤을 장식할 블록버스터 시리즈를 쏟아 낸다. 통제 불능 늑대인간을 다룬 ‘틴울프’ 세 번째 시즌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SF 블록버스터 ‘폴링 스카이 4’, 두뇌와 직감으로 무장한 수사물 ‘크리미널 인텐트 8’가 나란히 시청자를 만난다. 6일 저녁 7시에 전파를 타는 ‘틴울프 3’는 24부작으로 구성된 시즌 3의 후반부(13~24부)를 펼친다. 늑대인간으로 성장하는 10대 소년 스캇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매 시즌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치열한 종족 전쟁을 보여 주면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번에는 스캇과 그의 친구들이 마을과 가족을 위협하는 알파팩 무리를 물리친 이후를 이야기한다. 꿈과 현실의 혼란, 살인 충동 등 정신적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주인공들은 역대 최악의 여우 요괴와 맞닥뜨린다. 동양인 캐릭터 키라와 코요테 인간 말리아 등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해 강렬한 매력과 색다른 로맨스도 선사한다. 17일 밤 10시에는 ‘폴링 스카이 4’를 첫 방송한다. 외계 함대와 인류의 처절한 전쟁 속에서 희망과 인류애를 전하는 ‘폴링 스카이’는 시즌 4에서 인류 최후의 전쟁을 12부에 걸쳐 그려 낸다. 인류 마지막 군대의 수장 탐 메이슨은 마지막 전쟁을 준비한다. 인간과 외계인의 피가 섞인 탐의 딸 렉시는 몇 개월 만에 성인으로 성장해 돌아온다. 지난 1일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 ‘크리미널 인텐트 8’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뛰어난 두뇌와 수사 본능을 발휘하는 고렌 형사와 새로 합류한 잭 니콜스 형사가 흥미진진하게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윤일병 사건, 일벌백계” 박근혜 대통령 한마디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성한 경찰청장 사임

    “윤일병 사건, 일벌백계” 박근혜 대통령 한마디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성한 경찰청장 사임

    ‘윤일병 사건’ ‘일벌백계’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윤일병 사건에 대해 “일벌백계” 방침을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뒤 7시간 만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이성한 경찰청장이 동반 사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국무회의에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과 경찰의 무능을 공개 질타하자 군과 경찰의 수장이 불과 8시간 남짓 만에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이들의 사표를 금명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일벌백계’(一罰百戒)의 고강도 문책 방침을 천명한 뒤 오후 5시30분께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군수뇌부 문책론이 현실화됐다. 권오성 참모총장은 전날 국방위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사의표명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확인 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검찰과 경찰을 질책하며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질책한 뒤 이성한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이 나왔다. 지난주 닷새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이 윤 일병 사건 등과 관련해 심상치 않은 여론 악화를 의식, ‘엄정 대처’ 방침을 천명하며 ‘추상같은’ 모습을 보이자마자 핵심 책임자들이 줄줄이 옷을 벗겠다고 나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모든 가해자와 방조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해 잘못 있는 사람들을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여지를 완전히 뿌리 뽑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박근혜 대통령의 일벌백계 방침이 나오자 군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 시도와 안이한 대처 때문에 군 수뇌부로 문책의 불똥이 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권오성 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군수뇌부 문책이 현실화되면서 어디까지 문책론이 확산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야당은 윤일병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에 대한 문책론을 들고 나왔다. 이와 맞물려 지난 6월30일 취임한 한민구 국방장관도 문책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 일각에서 제기한 ‘사과 표명’은 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귀한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유가족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참담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유력 거론…강신명 누구?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유력 거론…강신명 누구?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사임’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5일 사임한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차관급인 후임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시신 확인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이날 사의를 표명, 금명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6일 후임 청장 추천을 위해 소집되는 경찰위원회에서 차기 청장으로 강신명 서울청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법률상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한 계급 아래인 치안정감만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청장 후보는 강 서울청장을 비롯해 최동해 경기청장, 이금형 부산청장, 이인선 경찰청 차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등 5명으로 국한되다. 이 가운데 현재로서는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지낸 강신명 서울청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후임 경찰청장은 대통령 지명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경찰대 2기 출신인 강신명 서울청장이 후임 경찰 수장으로 임명되면 최초로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신임 경찰청장 후보 내정…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프로필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신임 경찰청장 후보 내정…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프로필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경찰청장 후보’ ’강신명 프로필’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 내정됐다.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신명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강신명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신명 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 되나…강신명 재산 등 강신명 프로필 살펴보니

    강신명 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 되나…강신명 재산 등 강신명 프로필 살펴보니

    ‘강신명 경찰대’ ‘강신명 재산’ ‘강신명 프로필’ 강신명 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 되나. 이에 따라 강신명 재산 및 경력 등 강신명 프로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성한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 뒤 곧바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후임 경찰청장으로 지목됐다. 강신명 내정자는 사상 첫 경찰대학교(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는 6일 소집되는 경찰위원회에서 차기 경찰청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위원회 위원들의 과반수 참석과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하면 국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표명과 뒤이은 강신명 경찰대 2기 출신의 경찰청장 임명으로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강신명은 1981년 경찰 개혁을 주창하며 개교한 경찰대의 역대 두 번째 졸업생 가운데 하나다. 경찰대가 경찰청장을 배출하는데 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초기에는 간부후보생들이 경찰의 주요요직을 장악한 탓에 30년 가까이 걸렸다. 또 하나는 1기를 제치고 2기가 먼저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의 타이틀을 거머쥔 부분이다. 앞서 경찰대 1기 출신들은 경찰의 주요 요직에서 활약했다. 일각에서는 이성한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 직후 경찰대 1기 출신이 차기 내정자가 되면서 사상 첫 경찰대 출신 청장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새 청장 내정자는 경찰대 출신은 맞았지만 1기가 아닌 2기 강신명 서울청장이었다. 강신명 내정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대 2기로 입문했다. 이후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아울러 경찰청 정보국장과 수사국장 등 주로 정보·수사 분야에서 근무해 오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사회안전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관보에 공개된 ‘201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강신명 내정자의 재산총액은 9억 522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신임 경찰청장 후보 내정…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프로필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신임 경찰청장 후보 내정…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프로필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경찰청장 후보’ ’강신명 프로필’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 내정됐다. 6일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을 추천했다. 이에 경찰위원회는 오늘 아침 9시부터 강신명 내정자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 면접 절차를 거쳐 과반 찬성으로 내정자 신분을 확정한다.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경남 합천 출신인 강신명 서울청장은 대구 청구고를 졸업,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는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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