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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년전 6세 소년 미라 3년만에 재공개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정영호)이 14일 유물재정리 작업을 마치고 18개월 만에 개관한다.새롭게 문을 열게 된 박물관은 경기 용인시 단국대캠퍼스 내에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4844㎡ 규모로 지어졌으며 3개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이번 개관 기념 전시에서는 소장품 4만 1550점 가운데 1500여점을 4개 전시실에 내놓을 예정이다.특히 350년 전 6세 소년의 미라가 다시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미라는 지난 2001년 11월15일 경기 양주군 해평윤씨 선산에서 이장작업을 하던 중 발견됐으며, 지난 2006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5일 동안 공개된 적이 있다.중원 고구려비(국보 205호)와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 198호)도 실물크기 복제품과 발견 직후 최초 탁본이 전시된다. 신라 문무왕이 화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경주 능지탑터 출토 금동여래입상과 불좌상도 처음 공개된다. 정영호 관장은 “학술조사와 연구중심에서 탈피해 역사를 균형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1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15일 이후 매주 화·목요일에 일반에 개방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울산 향토사의 자취를 찾아서…

    울산 향토사의 자취를 찾아서…

    울산의 향토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지역 유물을 수집·전시·보존하며 역사교육 기능까지 맡을 울산시립박물관(조감도) 건립사업이 4일 첫삽을 떴다. 울산시는 이날 울산대공원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과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박물관 기공식을 가졌다. 울산시립박물관은 총 4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내 3만 3058㎡ 부지에 연면적 1만 440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착공, 오는 2011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설, 수장고, 학예연구실, 보존처리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울산 역사문화를 상설 전시하는 역사문화교류관을 비롯해 울산산업 등의 현황을 전시하는 제 1·2산업사관, 교육시설인 강당·실습실·세미나실 등이 설치된다. 산업사관에는 생태산업도시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지역산업의 발달사, 울산산업의 원류 제철문화 소개, 세계적인 자동차 및 조선산업 현황, 석유화학산업 발달과정 및 현황, 울산산업의 미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울산의 옛날 이야기, 반구대암각화 등 바위그림 읽기와 암각화 주인공 찾기, 자동차 등 교통수단의 역사, 울산여행, 세계최고의 산업 등 울산의 역사·문화·산업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한국 최대 어린이 박물관의 꿈 ‘쑥쑥’

    한국 최대 어린이 박물관의 꿈 ‘쑥쑥’

    코뚜레 꿰인 소처럼 숙제 때문에 가는 박물관이 아니다. 유리전시장 사이로 느릿느릿 걸으며 초등학생답지 않게 지레 엄숙한 눈빛으로 뭔가를 적는 척할 필요도 없다. 박물관이 놀이터고, 놀이가 공부다. 그저 아래위로 뛰어다니며 낄낄대고 장난감 쌓듯 조립식 재료로 건물도 만들다 보면 어느새 철학, 역사, 세계, 환경, 예술, 과학, 문화 등이 어린 몸과 마음 안에 차곡차곡 쌓인다. ●호기심·환경·건강·세계 등 4개 주제로 경기문화재단이 경기 용인시에 짓고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모습이다. 독립 건물을 가진 어린이 전문 박물관은 국내에서 처음이다.그동안에도 삼성어린이박물관이 있었고,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에 어린이박물관이 있긴 하지만 규모가 작거나 대형 박물관의 부속 시설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전시실에 수장고와 자료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661㎡ 규모로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국비 57억원 포함, 280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는 걸어서 2~3분 거리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어린이박물관까지 문을 열면 용인시 상갈동 일대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박물관 문화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 바로 곁에 있고, 민속촌도 지척이다.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주제는 크게 4개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는 5세 미만을 위한 체험 전시 공간이다. 물, 불, 바람, 흙, 빛, 소리로 신체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는 야외 체험 학습 공간으로 자연, 생태 환경에 대한 체험 전시는 물론,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공공조형물을 타고 놀 수 있도록 했다. ‘튼튼한 어린이’는 1~2층에 걸쳐 스포츠와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이론을 이해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속의 어린이’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활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밖에 지역의 문화와 역사, 이웃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물 자료 등이 전시되는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대형 구조물로 만들어진 우리 몸을 보며 몸의 구조를 이해하고 건강에 대한 학습적 효과를 제공하는 ‘인체 대탐험’, 전문 예술가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서 ‘예술가의 아틀리에’ 등 다양한 주제로 자연스러운 참여를 만들어낸다. ●“감성과 이성 조화로운 발달 기회 제공” 경기문화재단 김지욱 어린이박물관학예팀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들만의 박물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03년부터 건립을 준비했다.”면서 “인간과 과학, 예술, 문화를 각각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주제를 잡고, 완성도 높고 다양한 구체적 콘텐츠를 갖춰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발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억년전 공룡알 어떻게 생겼을까

    1억년전 공룡알 어떻게 생겼을까

    경기 화성시는 19일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 유적지’에 외지 관광객을 위한 체험센터를 개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룡알 화석 유적지 입구 3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66㎡ 규모로 지어진 체험센터는 관광객들에게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체험센터는 공룡알과 뼈를 화석에서 분리하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화석처리실과 수장고, 이 일대에서 발굴된 공룡 및 공룡알 화석과 공룡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서는 공룡 전문가로 유명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가 우리나라 공룡의 역사에 관해 강연하고 지난해 전곡항에서 발견된 백악기 초식공룡 화석과 1999년 시화호 일대에서 발견된 공룡알 둥지 화석이 전시된다. 1억년 전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로 추정되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는 시화호 일대 15.9㎢ 규모로, 1999년 공룡알 화석과 파편 200여개 및 원시식물 화석이 발견돼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 또 지난해 전곡항에서 백악기 초식공룡의 전신 화석이 발견되는 등 화성시가 백악기 공룡의 집단 서식지였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울산 ‘암각화 연구 메카’로 거듭난다

    울산 ‘암각화 연구 메카’로 거듭난다

    울산 암각화전시관이 국내·외 ‘암각화 연구 메카’로 거듭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관한 울주군 언양읍 ‘암각화전시관’을 국내·외 암각화 연구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근 전시관 마당에 경남 함안 도항리 암각화 모형을 설치했다. 국가사적 제84호 함안 고분군에 있는 도항리 암각화는 지석묘 상석에 동심원 등의 문양을 새긴 것으로, 청동기시대 농경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가로 230㎝와 세로 120㎝의 실물 크기 모형을 제작해 설치했다. 시는 모형 제작에 사용된 틀을 전시관 수장고에 영구 보관해 다른 지차단체나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서 필요로 할 경우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올 상반기 중 포항 칠포리와 인비리, 영천 보성리, 영주 가흥동 암각화 등 4개의 암각화 모형을 같은 방법으로 제작해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프랑스 몽베고 암각화 등 세계 주요 암각화 5개의 모형도 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승인과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도항리 암각화 모형을 제작했다.”면서 “국내·외 유명 암각화의 모형을 설치하고, 유적조사와 자료수집을 병행해 암각화전시관을 암각화 연구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암각화전시관은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71억 5000만원을 들여 896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02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해 지난해 5월 개관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현대사박물관 → 국립대한민국관 변경

    현대사박물관 → 국립대한민국관 변경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명박 정부가 건국 60주년 기념으로 추진하는 현대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이름을 ‘국립대한민국관’으로 바꾸고 전시내용도 미래형 전시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사박물관 건립 문제는 지난해 말 국회의 예산편성 과정에서 필요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되면서 이념 논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때문에 명칭을 바꾸고 전시물의 내용을 미래형으로 가겠다는 것은 건립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이념 논쟁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박물관의 전시내용과 관련해 “기적과 신화의 대한민국 역사를 과거 속에 박제화하기보다 첨단 정보기술(IT)과 문화기술(CT)을 활용해 사이버틱한 가상현실까지 다루는 미래형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좋겠다.”면서 “예컨대 청소년들이 첨단 사이버 공간에서 50~60년 전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부 현대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은 “명칭과 관련해서는 현대사박물관이나 국립대한민국관은 물론 대한민국역사미래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이름들이 검토되고 있고, 이것은 건립위원회가 발족하면 확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립위원장은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으로 내정된 상태다. 건립위원은 관련 정부 부처의 차관급 10명과 민간전문가 20명 등 30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민간전문가는 대상 인물을 청와대가 스크린하고 있다고 문화부 관계자는 전했다. 건립위원회는 빠르면 3월 출범할 예정이라고 문화부 관계자는 말했다. 건립 규모도 처음 계획보다 크게 줄어 현재 문화부 청사를 리모델링하되 부가시설은 문화부 부지 안에 추가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월 발간한 ‘국립현대박물관의 건립 기본구상’ 내부 자료에 따르면 당시만 해도 문화부 청사와 이웃한 ‘광화문 열린광장’을 포함해 현대사박물관을 세운다는 계획이었다. 개관도 2014년에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 부지인 광화문 열린광장과 맞바꿀 가능성이 있었던 기무사터에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서기로 결정됨에 따라 계획은 수정됐다는 설명이다. 한편으로 주한미국 대사관으로 사용되는 문화부 이웃 건물이 용산 등으로 이전하면 박물관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크게 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대한민국관은 문화부 청사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 8000㎡의 지하 3층, 지상 5~8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실, 다목적공연장, 수장고,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관시기와 관련해 문화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임기 안에 건립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면서 “문화부는 청사가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할 계획이 있지만, 그 이전이라도 주변 빌딩을 임대해 빨리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우리동네 문화] 진주 ‘임진왜란’ 광주 ‘고대 농경’ 특화

    [우리동네 문화] 진주 ‘임진왜란’ 광주 ‘고대 농경’ 특화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에 ‘본부 박물관’이 있지만 산하에는 전국에 모두 11개의 지역 국립박물관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국립나주박물관을 지난해부터 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주나 공주, 부여처럼 성격이 분명한 박물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박물관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중앙박물관은 전국의 국립박물관을 특성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각 국립박물관을 지역의 역사적 특수성을 담아 차별화된 색깔을 가진 문화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경주박물관은 그동안 금관이나 토기, 불상, 금속 공예품 등 종류별로 전시돼 일반인들이 신라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았다. 이것을 바꾸어 전시 동선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천년 신라의 향기가 몸에 배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공주박물관과 부여박물관은 백제 역사 연구에서 빠트릴 수 없는 보고(寶庫)이다. 일단 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 및 웅진백제 문화 연구에 집중한다. 전시는 충남 지역의 통사적 흐름까지 관통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부여박물관은 개편을 추진하며 복합문화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광주박물관은 2012년 나주박물관이 건립되면 ‘고대 농경’과 관련된 유물들로 재편된다. 나주박물관은 모두 352억원을 들이는 대역사(大役事)다. 영산강 유역에 형성됐던 독특한 고분 문화 등 고대 문화의 체계적 연구와 관리, 보존으로 남도 문화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종합 수장고도 1400㎡ 크기로 지어 전남·북에서 발굴한 유물을 보관할 공간도 갖춘다. 진주성 안에 있는 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역사를 특화한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해박물관은 가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1997년 문을 열었다. 올해는 가야학 아카데미, 가야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고구려, 백제, 신라와 더불어 ‘제4의 제국’이었던 가야를 좀더 가깝게 소개하려 한다. 주 포인트는 당대에 철기 문화의 꽃을 피웠으나 식민사관에 의해 잃어버린 역사로 전락한 가야의 복원이다. 대구박물관은 산업화의 과정에서 드러난 지역적 특성을 포착한다. 대구 지역의 전통적 산업인 섬유, 직물, 복식을 특화해 2010년 5월쯤 완전히 특화한 박물관으로 재개관한다. 춘천박물관의 주제는 강원도 지역이 그러하듯 ‘산’이다. ‘산, 사람, 그리고 산악 문화’를 기본 주제로 잡고 강원의 산하-선사와 고대, 강원의 불교와 왕실 문화, 강원인의 삶-인물과 민속 등 3가지 테마에 집중한다. 춘천이 산이라면 제주는 바다. 제주박물관은 ‘탐라문화’, ‘해양문화’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로컬플러스] 기장 정관신도시에 박물관 건립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박물관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4월 정관신도시의 중앙공원 내 2만 196㎡에 지상 3층, 건축면적 3930㎡ 규모의 박물관을 착공한다. 이 박물관은 990㎡ 넓이의 상설전시실과 230㎡ 크기의 기획전시실, 유물 수장고,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추며, 2011년 5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2003년 택지 조성 과정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100억원을 들여 지은 뒤 부산시에 기부한다. 정관신도시에서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때 사용했던 각종 생활용품이 많이 출토됐고, 청동기시대와 조선시대 유물도 일부 발견됐다.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북 북부 세계 유교문화 중추로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산실인 경북 북부지역이 세계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육성된다.경북도는 국내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안동과 영주 등 북부지역을 세계유교문화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유교문화 특구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안동 등에 총 2조 5500억원(국비 2조 4500억원·민자 1000억원)을 투입,국립 기관인 ▲세계 유교박물관 ▲세계 유교문화공원 ▲한국 문화 테마파크를 건립· 조성하는 것이다.사업별로는 세계유교박물관은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 인근 부지 12만㎡에 4000억원을 들여 국내는 물론 세계 유교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세계 유교 역사관과 퇴계 기념관·컨벤션 센터,유교경전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또 세계유교문화공원은 퇴계가 도산서원에 머물면서 유람·수련을 즐겼던 이른바 퇴계 오솔길인 도산서원~청량산 구간(12㎞) 일대에 조성된다.특히 유교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퇴계 오솔길 인근의 주요 서원과 전통 마을을 연계해 순례망을 구축하고 왕모산성 복원 및 공민왕 몽진(蒙塵) 역사촌 조성, 취미헌·원대목재·옹계 등 고택 복원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9500억원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안동 도산서원과 한국의 최초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 인근 부지 220만㎡(각 110만㎡)에 들어설 한국 문화 테마파크에는 한국인의 정신과 삶, 예술, 충·효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관이 마련된다.또 관람객 체험 및 편의 시설인 한국문화(한복, 한식, 한지, 한글, 국악 등) 종합체험관과 전통 호텔,한국 음식 종합 타운 등이 건립된다.김장주 새경북기획단장은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특구 조성사업은 갈수록 사라지는 우리의 전통 유교문화를 제대로 보전하고 세계 유교문화와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한국 전통 유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 정부 또는 지방 조직과 연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원당 검단선사박물관 27일 개관

    인천시 서구 원당동 원당지구에 40억원을 들여 건립한 ‘검단선사박물관’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인천시립박물관의 분관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94㎡ 규모로 조성돼 수장고를 비롯해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장, 체험학습실, 정보검색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는 도토류, 골각류, 금속류, 옥석유리류 등 유물 771점을 비롯해 국립박물관 위탁물 2677점이 전시된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김민선 “‘미인도’ 놓치면 외국나갈 생각했다”

    김민선 “‘미인도’ 놓치면 외국나갈 생각했다”

    배우 김민선이 사랑과 예술에 온몸을 던졌던 조선의 천재화가 신윤복으로 태어났다. 13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ㆍ 제작 이룸영화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민선은 “‘미인도’에 출연이 무산되면 배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사실 작품에 목말라 있었다. ‘여고괴담’ 이후에 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를 10년 동안 기다렸다.”며 “ ‘미인도’를 놓치면 공황상태가 올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신윤복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많은 노력을 했다는 김민선은 “캐스팅이 되기 전부터 모든 것을 연습한 배우는 나 밖에 없을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무작정 찾아가 신윤복 그림을 보여 달라고 한 적도 있다. 다행히 도움을 받아 수장고에 들어가 있는 신윤복 그림 4편을 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인도’에 캐스팅이 안되면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해도 괜찮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신윤복이 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자유롭고 당찬 천재화가 신윤복의 모습과 함께 여인 신윤복의 이면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시대 천재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 상상력을 담은 ‘미인도’는 지난해 300만 관객을 동원한 ‘식객’의 전윤수 감독과 이성훈 프로듀서의 두번째 작품이다. 한편 남자로 평생을 살아가야 했던 여성화가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신윤복을 사랑한 남자 강무(김남길 분)와 김홍도를 사랑한 여자 설화(추자현 분) 등 네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미인도’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남준 아트센터’ 개관

    ‘백남준 아트센터’ 개관

    경기도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하기 위해 건립한 ‘백남준 아트센터´가 8일 문을 연다. 아트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내년 2월5일까지 ‘NOW JUMP’라는 주제로 백남준의 작품 전시와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지는 ‘백남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백남준아트센터와 지앤 아트스페이스, 신갈고등학교 체육관 등 3곳에서 열리며 19개국 11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605㎡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 자료실, 창작공간, 교육실, 수장고,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03년 국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일 건축가 키르스텐 셰멜의 ‘매트릭스(The Matrix)’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 백남준이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직접 이름을 붙인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2001년 고인과 경기도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건립됐으며,‘백남준’이라는 명칭을 가진 세계 최초의 미술관이다. 아트센터는 앞으로 백남준이 40여년간 작품활동을 통해 남긴 2000여점을 주제별로 나눠 전시하게 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이며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중고생 5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의 토종] (12) 황칠나무

    [한국의 토종] (12) 황칠나무

    신비의 금빛 천연도료로 알려진 황칠(黃漆). 은은한 황금색에 내열·내수·내구성이 강한 황칠은 고대부터 공예품의 표면을 장식하는 데 쓰였다. 문헌에는 황칠을 예찬한 기록이 많다.‘삼국사기’에 보면 “백제가 금빛 광채의 갑옷을 고구려에 공물로 보냈다.”고 적혀 있으며 신라는 칠전(漆典)이라는 관청을 두고 국가가 칠 재료 공급을 조절하였다고 전해진다. 사진 글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조선시대 중국 조공으로 마구잡이 벌목 황칠은 두릅나무과 상록 활엽수인 토종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액체를 정제해 만든다.“아름드리 나무에서 겨우 한잔 넘칠 정도. 상자에 칠을 하면 검붉은 색 없어지니 잘 익은 치자물감 어찌 이와 견주리요.” 다산 정약용의 ‘황칠’이란 시의 한 구절이다. 다산이 시로 지을 만큼 칭송한 황칠은 순금을 입혔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황금빛이다. 그 빼어남 탓에,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조공 요구와 조정 공납을 감당하느라 마구잡이 벌목으로 이어졌다. 이후 토종 황칠나무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전통 칠공예로서 황칠도 사라져갔다. 최근 남서해안 및 도서 지역에 황칠나무가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면서 오랜 세월 맥이 끊긴 황칠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일 토종 황칠나무 수액의 채취 과정을 보고자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 김세현(49) 박사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의 자생군락지를 찾았다. ●제주도에 70% 자생… 15년생부터 채취 한반도의 황칠나무 중 70%가 자생한다는 제주도. 도민들 대부분이 황칠나무를 잘 몰라 땔감이나 부목용으로 벌채를 해 지금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계곡에만 남아 있다. 그나마 15년 이상 자라야 채취가 가능해 대량생산이 어렵다고 한다. 김 박사는 1991년부터 5년간 전통 황칠의 복원 및 산업화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우량개체를 골라 유전자 보존을 하는 작업과 수액 채취 방법을 개선하는 데 실적을 쌓고 있다. 김 박사는 “잎에는 다량의 사포닌 성분이 있고 꽃에는 꿀이 있으며 원적외선 방사 에너지가 방출된다.”며 황칠나무의 용도가 다양함을 강조한다. ●일제 강점기땐 잎만 따도 잡아가 구영국(48·황칠공예 명인 127호)씨는 200년간 끊어진 전통 황칠공예의 맥을 이으려는 장인(匠人)이다.“옻칠은 잘 알면서도 우리의 전통 황칠을 모르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그는 경기도 분당에 있는 작업실에서 다양한 소재에 황칠을 시도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한국 사람이 황칠나무 잎만 따도 잡아간다고 했어요.” 당시 일본으로 한국의 황칠이 유출됐으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일본은 이미 황칠의 비밀을 풀었지만 정작 국내에는 확인된 황칠 유물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옻칠이 천년이면 황칠은 만년이라고 했어요.” 보존성이 뛰어난 황칠의 특성상 국내 어딘가에는 유물이 남아 있으리라고 구씨는 확신한다. 박물관 수장고를 뒤져서라도 황칠 유물을 찾는 것이 그의 바람이고 숙제다. 그 숙제를 푸는 날 우리는 빛나는 전통문화 하나를 되찾으리라.
  • [[Metro & Local]] 김천 ‘백수문화관’ 연말 개관

    경북 김천 출신의 원로 시조시인 백수(白水) 정완영(89)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백수문학관이 들어선다. 김천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와 시·도비 23억원을 들여 대항면 직지문화공원에 백수문학관을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착공된 백수문학관은 35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한식 기와 형태로 지어진다. 전시실과 세미나실, 집필실, 자료실,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김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태조 어진, 전주로 돌아간다

    태조 어진, 전주로 돌아간다

    태조의 어진(御眞·임금의 화상·보물 제931호)이 2년10개월 만에 전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최근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를 열고 보수작업이 끝난 태조 어진의 봉안 장소를 전북 전주시 경원동 경기전(사적 제339호)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태조 어진을 안전하게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전시관을 경기전 안에 건립하기로 했다. 태조 어진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560㎡ 규모로 항온, 항습, 도난방지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전시관이 완공되기 전에는 국립전주박물관 수장고에 기탁 보관된다. 고종 9년(1872년)에 제작된 태조 어진은 1410년 건축된 경기전에 보관해 오다가 2005년 9월 문화재청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고궁박물관 전시를 위해 잠시 가져갔었다. 그러나 어진 일부가 훼손된 사실을 인지한 문화재청이 경기전의 열악한 보존 환경 등을 이유로 돌려 주지 않아 전주시와 문화채청간에 갈등을 빚어 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Local] 김해, 분청도자기 기증 운동

    경남 김해시는 12일 전국 분청도자기 소장자를 대상으로 기증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진례면 송정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옆에 오는 12월 완공될 분청도자기 전시관에서 연구·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분청도자기 유물을 기증하는 사람에게는 전시관의 자료에 기증 표기를 해 준다. 이 전시관에는 김해지역 120여개 도예공방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판매관과 수장고, 전통가마 시설도 마련된다.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개관 29년만에 보여주는 아르코미술관 ‘재산목록’

    개관 29년만에 보여주는 아르코미술관 ‘재산목록’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이 개관 29년만에 처음으로 소장품을 보여주고 있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미지 연대기’전에는 아르코미술관이 지난 30여년 동안 모아온 작품 목록 중에서도 특별히 가려 뽑은 80여점이 나와 있다. 외부 큐레이터 8명을 동원해 각기 다른 섹션에 맞는 작품들을 전시, 조촐하나마 미술관의 연륜을 보여주려는 자리인 셈. 주제를 십분 살려내기 위해 더러는 외부에서 어렵사리 빌려온 작품도 끼어 있다. 수장고에 한 세대를 갇혀 있다 먼지를 털고 나온 이미지들은 기대보다 훨씬 다채롭다. 무엇보다 이 전시에서는 세월의 흐름에 미술의 이미지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예컨대 산수화의 변화를 보여주는 ‘산, 나무, 풀, 집 그리고 골목’이란 섹션. 자연을 주로 담던 화포에 도시풍경이 조금씩 끼어드는 것도 새삼스러운 감상을 일깨운다.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 시선의 원근 감각에도 ‘유행’이 있었다는 사실은 더욱 흥미롭다. 멀리 풍경을 굽어보며 그렸던 풍경화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사물과 가까워지는 미묘한 시선변화가 감지된다. 새롭게 보기를 주문하는 섹션도 있다.‘그릇의 몸과 욕망’코너에는 형태가 제각각인 도자기들을 모아놨는데, 큐레이터가 관람객에게 제안하는 시점은 정작 얇은 천막 뒤로 스며나오는 그들의 다양한 실루엣이다. 미술관은 개관 이래 ‘국전’의 후신인 ‘미술대전’‘공예대전’‘서예대전’ 등을 주관 또는 후원하면서 꾸준히 작품을 기증받아왔다. 직접 작품을 구입한 것은 2004년부터. 백지숙 관장은 “고가의 화제작을 갖고 있진 않지만, 미술대전 수상작 등 제도권 미술의 변천사는 일목요연하게 짚어줄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라고 소개했다.(02)760-472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광진구, 고구려 역사문화관 내년 착공

    광진구, 고구려 역사문화관 내년 착공

    광진구가 아차산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이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국내 최대의 고구려 유적지에, 위대한 우리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번듯한 박물관이 생기는 셈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26일 기자설명회에서 “경기 구리시가 성금 등을 모아 추진 중인 고구려 사업에 대해서도 뜻을 존중하며, 중복사업을 피하기 위해 구리시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투·융자 심사 통과 ‘아차산 고구려 역사문화관(조감도·위치도)’은 아차산성과 홍련봉이 가까이 보이는 광장동 384의 부지 3만 7444㎡에 조성된다. 근처에 천호대교와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호텔, 아차산성 등이 있다. 최근 문화관광체육부와 행정안전부의 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건축비 일부 명목의 국·시비 128억원에 대한 내년 예산편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용마자연공원 일부의 부지매입비 140억원을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비 75억원은 이미 확보했고, 내년에도 구예산 5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총 공사비는 395억원으로 추산됐다.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1년 하반기에 완공할 방침이다. 역사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 수장고, 학예연구실, 강당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 상설전시관과 뮤지엄숍, 사무실을 만들고,2층에 기획전시관, 체험관, 자료실을 둔다. 전시실에는 아차산 일대에서 출토된 토기, 철 장도, 도끼, 호미 등 3390점을 전시한다. 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연도 할 예정이다. ●선사 고대유적 연계해 관광벨트 조성 역사문화관은 옛 고분을 연상시키는 조형미 넘치는 2층 건물이다. 외벽에는 대형 고구려 벽화가 그려진다. 고구려 산성의 치(雉)를 조형물로 본떴다. 광진구는 역사문화관 주변의 홍련봉 1·2보루도 원형대로 복원하기로 했다. 보루는 산 등선에 조성된 일종의 방어진지다. 병사들이 생활하던 곳이라 군 무기만이 아니라 생활 유물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국가사적 제45호인 아차산 보루는 총 17개 중 9개가 광진구 지역에 있다. 또 주변에 온달장군묘도 재현하기로 했다. 북한 평양에 실존하는 온달장군의 묘 내부의 벽화 등이 국내에 별로 소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그대로 모사하기로 했다. 광진구는 역사문화관을 강동구의 선사유적(암사동 선사박물관)과 송파구의 한성백제 유적(한성백제박물관), 하남시의 신라유적(이성산성) 등 선사·고대유적과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구리시는 고구려 역사기념관을 짓기로 하고, 국민 모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북한 방문때 광진구 역사문화관에 대해 북한 측이 높은 관심을 보여 기뻤다.”면서 “위대한 역사를 재현하는 이번 사업에 정부와 서울시도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 1일 준공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인 고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백남준아트센터’가 30일 준공식을 갖는다. 경기문화재단은 29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건립된 백남준아트센터가 지난 2월 건립공사를 마쳤으나 시설 보완 등을 거쳐 30일 준공식을 갖는 다고 밝혔다. 공식 오픈행사는 작품 설치 등 개관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열 계획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2001년 고인과 경기도 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구체적인 합의에 따라 건립된 ‘백남준’이라는 명칭을 가진 세계 최초의 미술관으로, 독일의 건축가인 키르스텐 쉐멜이 설계했다.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605㎡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 자료실, 창작공간, 교육실, 수장고, 연구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전시될 주요 작품은 백남준 선생이 40여년간의 작품활동을 통해 남긴 ‘삼원소’,‘TV물고기’,‘TV시계’,‘로봇 456’ 등 작품 67점과 개인사물세트 3점, 비디오 아카이브(습작) 등 2000여점에 달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 4·3기념관 28일 개관

    제주 4·3사건의 뼈아픈 역사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교육할 ‘제주 4.3평화기념관’이 건립돼 28일 문을 연다. 제주시 봉개동 ‘거친오름’(해발 618.5m) 기슭의 4·3평화공원에 착공한 지 2년여 만에 준공된 이 기념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455㎡ 규모로 모두 380억원을 투입됐다. 이곳에는 4·3영상 상영과 세미나, 마당극 등을 펼치는 대강당(200석)과 4·3유물 및 전시 사료의 보존관리를 위한 수장고, 상설 전시실 등이 갖춰졌다. 특히 1992년 4·3사건 당시에 희생된 주민 유해 11구가 발견된 제주시 구좌읍의 ‘다랑쉬굴’을 재현한 특별전시공간이 마련됐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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