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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착공식’ 참석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착공식’ 참석

    서울시는 지난 30일 노원구 월계역 공영주차장에서 노원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상계동 620번지~월계동 359-1번지) 착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중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는 의정부에서 노원구를 거쳐 성북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철탑 21기가 노원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다. 송전철탑은 월계동 사슴아파트 1·3단지를 통과하고, 4개 학교(연지·상천 초교, 노원고, 상계고)와 장애인복지관, 4개 공원(매봉어린이·나팔꽃어린이·마들근린·상계근린 공원) 인근에 설치되어 있어, 안전사고 및 전자파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1984년에 설치된 송전선로(154kV, 5㎞)와 송전탑(21기)은 도시경관을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낙후되고 위험한 이미지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주민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진정서 제출 등을 통해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계속해서 요구해왔다. 이번 사업은 동북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노원구, 한국전력공사 및 지역구 국회의원·시의원 등이 협력한 결과로, 2017년에 노원구에서 한전으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신청, 한전이 이를 심의한 후, 서울시 투자심사와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총공사비는 908억원으로 한전이 50%, 서울시와 노원구가 각각 25%씩 부담하는데, 사업비는 한전이 우선 부담한 후 공사가 준공되면 서울시와 노원구가 5년간 무이자 균등분할(2028~2033년) 형태로 한전에 지급하게 된다. 또한 본 공사는 3월에 착공해 2028년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2구간(상계동 620번지~상계변전소 1.9㎞)은 창동차량기지 이전(송전선로 0.9㎞, 송전탑 3기)과 연계해 2027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구간(상계변전소~월계동 359-1번지 3.1㎞)은 2028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이날 착공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국회의원인 고용진, 우원식, 김성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봉양순, 서준오, 송재혁, 신동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노원구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인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착공은 주민들의 간절함과 서울시·노원구·한전·지역구 국회의원·시의원 모두의 치열한 고민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며 “서울 도심을 통과하는 고압 송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공되는 2028년이 되면 도시경관이 양호해지고,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남 신안군에 ‘병물 아리수 2만병’ 지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남 신안군에 ‘병물 아리수 2만병’ 지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는 지난 28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청에 방문해 ‘가뭄 동참 병물 아리수 전달식’을 진행했다. 환수위에서는 봉양순 위원장과 남궁역·정준호 부위원장, 김경훈·김재진·박춘선·이영실·이은림 의원 등 총 8인의 위원이 참석했고,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상하수도사업본부장과 경영관리부장이, 신안군에서는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의원 등 많은 인원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서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돼 제한 급수 시행 등에도 불구하고 물 부족에 고통받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전라남도 신안군은 육지보다 급수 조건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1,025개의 섬으로 구성된 지역이어서, 일부 주민들은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해 겨우 식수를 해결할 정도로 식수난까지 겪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일부라도 해소하고자, 환수위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요청해 단수나 재난지역에 비상 급수용으로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병물 아리수를 직접 전달한 것이다.이날 전달식을 통해 서울시에서 공급한 병물 아리수 2만병(2리터)은 ‘10톤 트럭 총 4대 분량’에 이르는 물량으로 전달된 병물 아리수는 중도면 병풍도 등 8개 면 23개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봉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 아리수를 50년 만의 심각한 가뭄이라는 기후 위기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오늘 직접 전달해 드린 병물 아리수가 식수난으로 힘들어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환수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개장 한달 앞인데 80% 공실…시흥 아쿠아펫랜드 조마조마

    개장 한달 앞인데 80% 공실…시흥 아쿠아펫랜드 조마조마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 단지인 경기 시흥시 아쿠아펫랜드가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대부분의 상가가 임차인을 찾지 못해 텅텅 빈 채로 관광객을 맞이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7일 찾은 아쿠아펫랜드 1층 외부에는 부동산중개업소와 인근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전자상가만 입점해 있었다. 다음달 28일 개장하지만 1층 상가 80% 이상이 비어 있었다. 안쪽에는 몇몇 관상어 전문 판매 매장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관광객을 상대로 한 음식점, 기념품 매장 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상가마다 붙은 임대 문의 안내문으로 인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풍겼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는 “금리가 워낙 비싸다 보니 임대 계약을 체결한 건 아직 한 건도 없는 걸로 안다. 지금 개장을 준비하는 건 분양받은 사람들”이라며 “정식 개장을 하고 나서 초기 관광객을 얼마나 유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아쿠아펫랜드는 소상공인과 일부 브리더(전문사육 및 분양업자)에 의존하는 관상어 시장을 선도할 목적으로 2016년 경기도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관상어협회 등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성했다. 부지면적 2만 3345㎡,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만 3514㎡ 규모로 조성됐다. 펫랜드에는 관상어 판매시설은 물론 근린생활시설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브리드이발소’를 주제로 한 키즈카페도 들어선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중요한 관광자원인데 아직 상가 임대가 되지 않아 걱정”이라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남도, 무강우 대비 중장기 용수공급 대책 추진

    전남도, 무강우 대비 중장기 용수공급 대책 추진

    전라남도가 50년만의 기록적인 가뭄에 대응해 당장 시급한 물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앞으로 더한 가뭄에도 견딜 수 있는 중장기 용수공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전남지역 총강수량은 846mm로 평년 1390mm의 60%에 그쳤고 올해 강수량도 120mm를 기록하고 있어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전남지역 생활용수 저수율은 광역상수도 주 수원인 광역댐 4개소가 23.0%, 지방상수도 60개소가 41.2%를 기록하고 있고 농업용수 저수율도 나주와 담양, 광주, 장성호 등 4대호의 37.9%를 포함, 54.7%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앞으로 비가 전혀 오지 않는 극한상황까지 고려해 중장기 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동안 생활용수와 공업용수의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해수 담수화와 관정 개발, 운반급수 등에 144억 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양수장 정비와 관정 개발, 준설 등에 80억 원을 지원하고, 영농기 대비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에 물 채우기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공업용수 수요 감축을 위해 여수산단 공장 정비 시기를 조정해 공업용수를 절감하도록 하고, 생활용수 절감 시 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 물 공급 안정화를 위해 도서지역 광역상수도 해저 관로 건설과 영산강 농업개발사업을 조기 추진토록 하고, 광양만권 보조수원 확보를 위해 공장 하·폐수 재이용 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물 부족 근본 원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에서는 200년 빈도 최저 강우에도 연말까지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나, 전남도는 가능성이 희박한 무강우까지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등 15개 국가산단, 내달 사업시행자 선정…26년 착공 지원

    용인 등 15개 국가산단, 내달 사업시행자 선정…26년 착공 지원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사업시행자 선정을 내달 중 완료하고 이르면 2026년 착공에 들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벨트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전국 15개 지역에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내놨다. 이번 세부 추진계획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다. 먼저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에 완료한다. 통상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했으나, 이번엔 후보지 별 입지 및 산업특성을 고려해 LH 외에도 철도공단, 수자원공사, 지방 도시·개발공사 등으로 다각화한다. 신속 사업이 필요한 산단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 예타로 추진하고, 심사 우선순위도 부여해 속도를 높인다. 지역 산업 거점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 5대 도시에는 도심융합특구 개발을 본격화한다. 시너지효과를 위해 후보지나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단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스마트혁신지구, 캠퍼스혁신파크 등을 연계 지원한다. 정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참여한다. 이번 국가산단은 개발 초기부터 투자기업, 산업계 등이 참여해 기업 수요와 산업 특성에 맞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벨트 등 지역 입지 규제 해소,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용수·전력·진입도로 등 산단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세부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범정부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사업투자가 필요한 경우 2026년에 산단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 분야를 선택하고, 기업은 선제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며, 정부는 입지조성, 육성정책,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지원하는 ‘산업육성 3각 체계’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이 봉합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5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이후 개발을 원하는 임실군과 식수원 보호를 외치는 정읍시의 뿌리깊은 갈등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면서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옥정호 수역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정읍시, 임실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옥정호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광역상수원 관리조례 필요성 검토 및 녹조 원인조사 추진계획과 최근 심각해진 옥정호 가뭄대책이 논의됐다. 옥정호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임실군은 지난 1999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지역개발과 주민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호구역 해제를 전북도에 줄기차게 요구했다. 결국 2015년 규제가 해제되고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 선언’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후 임실군의 옥정호 데크길 공사 등에 대해 정읍시가 수질문제를 이유로 또다시 반발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상생협의체를 새롭게 만들었다. 협의체를 통해 옥정호 개발과 보존을 중립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읍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옥정호 개발로 녹조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원인 규명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녹조 원인조사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에서 추진하며 현재는 용역과제를 심의 중이다. 올해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유역 특성과 원인을 분석하고 오염원별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정호 가뭄대책도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옥정호 저수율은 19.2%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현 추세라면 85일 이후 식수원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전남권으로 공급되는 배분량 조절, 섬진강댐 인근 광역 정수장 연계 공급대책 등은 물론, 장기적으로 중앙정부에 광역상수도 단계별 비상연계공급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은 두 지역의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개발에 따른 수질 영향, 녹조 원인 등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 살아 숨 쉬는 청계천 만들기 행사 참여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 살아 숨 쉬는 청계천 만들기 행사 참여

    현장속으로 시민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2023 ‘세계 물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20일 청계천 황학교에서 마장 합수부에 이르는 구간의 물 때 청소와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석해 소중한 물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하고 선포한 날이다. 지난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 새로운 주제로 기념되고 있으며, 올해는 변화가속화(Accelerating Change)라는 주제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삶의 변화와 행동을 강조한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가 가진 소중한 수자원을 돌보고 가꾸어 나간다는 시민행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21녹색환경네트워크, 한강사랑시민연대, 아리수환경문화연대, 환경과복지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글로벌 에코넷, 2050탄소중립실천 운동본부의 시민환경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2023년 물의 날 주제인 변화가속화(Accelerating Change)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행사를 주최한 박 의원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계천에서 물 때 청소와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변화와 행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수열에너지 도입 ESG 경영 선도

    호반호텔앤리조트, 수열에너지 도입 ESG 경영 선도

    아일랜드 리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도입 전기, 물 사용량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호반호텔앤리조트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레저업계의 ESG경영을 선도한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남 태안군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댐과 하천, 수도관 등의 물 온도가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대기보다 따뜻한 성질을 이용해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이다. 수열에너지는 화석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30% 이상 절감해주며,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중에서 효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연말부터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객실 층에 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는 해변가에 위치해 수열에너지에 필요한 수자원 공급이 용이하다. 특히 이번 수열에너지 도입은 충청남도가 선언한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실천에 부합하는 사례로도 알려지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했다”면서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절감에 도움이 돼 다른 사업장으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수열에너지 활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에는 호반그룹 계열사인 H1클럽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냉난방 시스템을 수열에너지로 교체해 화석연료대비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10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이 확대 개정된 후 공공기관보다 먼저 민간 기업이 수열에너지를 적극 도입한 사례로 꼽힌다. 한편 호반호탤앤리조트의 수열에너지 시스템은 ㈜옥수개발이 진행했다. 옥수개발은 1977년 국내 지하수 개발 기업으로 시작해 현대백화점 신사옥, 국방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수열(지하수)냉난방시스템 개발 1세대 기업이다.
  • 이병철 전북도의원 “지속가능한 용수 확보 위해 해수 담수화 사업” 추진 제안

    이병철 전북도의원 “지속가능한 용수 확보 위해 해수 담수화 사업” 추진 제안

    전북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병철 전북도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속 가능한 용수 확보방안으로 해수 담수화 사업을 제안했다.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이 의원은 “가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해서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대체수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며 “해수 담수화 대체수자원 인프라 구축이 한가지 대안이다”고 밝혔다. 그는 “해수 담수화는 무한수자원인 해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용수의 지속 가능한 공급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물 이외의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걱정이 없는 매우 양질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충남은 대산공업단지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를 도입했고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도가 해수 담수화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해수 담수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전북은 낮은 염분과 원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새만금호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고품질의 용수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은 최근 수 년째 심각한 가뭄과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은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8%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6%로 평년의 76% 수준이다.
  • [속보]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 “약속 이행”

    [속보]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 “약속 이행”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15일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고, 2016년과 2017년에 30억원씩 6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최근 정부의 발표에 따라 그간 유보된 잔여 약정액 4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했다고 포스코는 덧붙였다. 포스코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외환은행, 한국전력공사, KT, KT&G,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한일 청구권자금 수혜기업 중 하나다. 포스코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에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결로 받은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 중 24%인 1억 1948만달러가 투입됐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영유아기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중요성 배워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영유아기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중요성 배워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환경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환경교육 지원 조례’는 상위법인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교육활성화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환경교육 지원 대상을 학교와 유치원에서 어린이집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환경교육 지원의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영유아기부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교육활성화법’은 개정 논의 당시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입학 가능 나이가 일부 겹치고(만3~5세), 공통 교육과정(누리과정)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담당 역할 등이 유사해 이 둘을 다르게 취급할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원아는 학교환경교육 대상으로, 어린이집 아동은 사회환경교육대상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이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학교환경교육 지원 대상기관의 범위에 어린이집을 포함하도록 동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영유아기부터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워야 한다”라며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하는 녹색키즈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조례개정의 소감을 밝혔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3일 오전 의회를 찾은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을 접견, 양 도시 기업 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 및 의료, 교육 분야 기업인들로 구성된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서울시의회 방문을 첫 일정으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서울우유, 아산의료원, 울산현대자동차,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이날 의회를 찾은 경제인대표단은 한국은 압도적인 나라로 이번 방문에 기대가 높다고 밝히고 서울 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서울시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양국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경제인대표단의 방문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쉬켁 시의회가 지난 2016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양 국가 및 양 도시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하는 데 있어 서울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수자원을 비롯해 풍부한 천혜 자원이 풍부하고, 중위연령이 낮은 젊은 국가로 노동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투자 제도가 개방적이라 중앙아시아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기대되는 국가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우형찬 부의장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이수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대환영”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대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9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서울시의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정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형화된 난임지원체계를 구축해 난임지원이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고, 출생률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표된 ‘서울형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정책’은 기존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난자 냉동시술의 첫 시술비 50%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정책은 난임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 의지가 절실한 난임부부의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높인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 서울시 제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시 출생아 4만 2500명 중 약 10%에 해당하는 4253명이 난임지원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지난 제31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대응 전략으로 난임부부 지원을 주장했던 박 의원은 서울시가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를 통해 난임부부를 폭넓게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난임지원이야말로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이러한 좋은 정책이 초저출생률 문제의 돌파구가 되리라고 기대했다. 박 의원은 20년간 난임극복을 위해 활동해온 난임과 저출생 분야의 현장 전문가로서 난임지원 정책이 출생률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술비 지원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난임정책이 더 좋은 정책으로 거듭날수록 출생률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박 의원은 앞으로 토론회 및 연구용역 등을 통해 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에 힘쓰며, 서울시의 초저출생률 타계를 위한 노력에 함께할 것임을 약속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본격적인 연구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본격적인 연구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힘·용산1)은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19기 정책위원회 연구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책연구를 위한 잰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지난해 11월 시의원 17명, 외부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총 3개 분야의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각각 해당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제1소위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분야, 제2소위 ▲환경수자원, 교통, 교육 분야, 제3소위 ▲도시안전건설, 주택공간, 도시계획균형 분야를 각각 연구한다. 정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각 소위원회별 주요 연구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안전, 교육, 환경, 약자와의 동행, 지방자치 발전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과제들을 연구과제로 선정해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함께 모았다. 제1소위는 ▲안규리 위원(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의 ‘서울도시빈민 건강관리 정책’, ▲박명호 위원(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의회-시민 인식괴리의 확인과 대안’, ▲김혁 위원(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방안’ 등을 연구과제로 발표하여 복지분야 및 지방분권·지방자치 분야를 주제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2소위는 ▲이계수 위원(전 서울교대부설초 교장)의 ‘교사의 학생 정서·학습 코칭역량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한공식 위원(전 국회 입법차장)의 ‘서울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시스템 개량 필요성’, ▲오충현 위원(동국대 바이오환경학과 교수)의 ‘서울시 지정보호지역의 운영성과 및 확대방안’ 등 교육과 교통 및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정책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제3소위는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 위한 건설자재 활용방안 사례제안 및 연구’(강건재 활용으로 친환경/재난 및 재해에 효과적인 대응ㆍ안전/장수명 구현에 대하여) ▲최창식 위원(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대한건축학회 회장)은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정책 연구’, ▲석재왕 위원(건국대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은 ‘지역사회 기반 실효적 재난위험 예측·평가 체계 구축’ 등의 연구주제를 발표하였는데, 이는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재난·안전분야를 다룸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강화하기로 한 취지라고 한다.아울러 2021년도 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정책위원들은 “향후 시의적절한 연구과제 선정 및 밀도 있는 연구용역 관리를 병행해 양질의 연구결과물이 도출됨으로써, 연구용역이 천만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발전의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도록 해야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김 정책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정책을 주도하는 ‘일하는 의회’ 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정책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시정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제시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외부전문가이신 위원님들의 식견을 잘 접목해 발표하신 과제들이 심도있게 연구되고 집행기관과 논의하여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노원구 하계동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고등학교 설립’ 촉구”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노원구 하계동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고등학교 설립’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이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원구 하계동의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서울시 교육청에 촉구했다. 봉 위원장은 “최근 K-POP, K-드라마, K-뷰티 등 다양한 K-문화콘텐츠가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높여 대중문화 분야의 전문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만큼, 이처럼 변화된 환경에 맞는 예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예술고등학교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시에 있는 8곳의 예술고등학교 대부분이 음악, 미술, 무용 등 전통적인 순수예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학교가 없어서 진로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봉 위원장은 “문화예술가를 꿈꾸는 미래세대를 위해 예술고등학교가 연극·영화, 사진영상 등 다양한 대중예술 분야로 그 교과목을 확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여건과 관계없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립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 위원장은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 특구이면서 강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학생을 보유한 노원구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예술고등학교가 전혀 없기에,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노원구 하계동의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학교 설립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끝으로 봉 위원장은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열 기업 부럽지 않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서울시는 청소년들 각자가 지닌 고유한 개성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공립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을 통해 노원구 및 서울시가 K-문화콘텐츠의 산실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 단수된 6일간은 세수조차 사치… 육지로 물 동냥도 떠난다

    단수된 6일간은 세수조차 사치… 육지로 물 동냥도 떠난다

    남부지역을 덮친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는 ‘2일 급수, 6일 단수’라는 극단적인 조치가 일상이 됐다. 학교 급식 메뉴에서 고기와 같은 기름기 많은 메뉴를 빼 설거지에 사용하는 물을 줄이고, 양치할 때도 컵 사용은 필수가 됐다. 노화도뿐 아니라 남부지역의 섬 주민들은 그나마 물 사정이 넉넉한 뭍으로 ‘물 동냥’을 다니기도 한다. 서울신문이 지난 8~10일 찾은 노화도와 경남 통영시 욕지도는 1년 넘게 이어진 가뭄으로 일상이 크게 바뀌었다. 완도에서도 4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노화도는 최근 ‘2일 급수, 4일 단수’에서 ‘2일 급수, 6일 단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지역 수원지의 저수율은 1.97%에 그친다. 이곳뿐 아니라 완도 금일, 보길, 소안 등 다른 섬들도 수원지 저수율이 4~7%대라 사정이 다르지 않다. 주민들은 식수 불합격 판정을 받은 관정의 지하수까지 뽑아 쓰는 형편이다. 긴 가뭄은 초등학생들의 급식 메뉴마저 바꿨다. 노화중앙초등학교는 돈가스나 새우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설거지할 때 물 사용이 많아 제공 횟수를 줄였다. 대신 오이부추겉절이, 야채비빔국수, 다시마무침과 같은 메뉴가 자리를 메웠다. 교실과 복도를 청소할 때도 물을 뿌리지 않고 걸레질만 한다. 신연심 교장은 “걸레를 헹굴 물도 아껴 써야 하지만, 이로 인해 아이들 호흡기 질환이 우려된다”고 했다. 노화도 길거리에는 3t짜리 파란색 물탱크가 놓여 있다. 급수 기간 이곳에 물을 채워 놓고 6일 동안 써야 한다. 주민 김경미(63)씨는 “목욕과 빨래는 급수 기간에만 하고, 2~3번 일을 보고 모아서 변기 물을 내린다”며 “채소 헹군 물이나 세수한 물은 모아 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쓴다”고 말했다. 노화중앙초에서도 물탱크가 ‘생명수’나 다름없다. 본관, 급식실, 교직원 관사를 포함해 총 80t의 물을 저장해 쓰고 있지만 사흘이면 20t짜리 물탱크 하나가 동난다. 학교 식당 앞 음수대 수도꼭지는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돼 녹슬어 있었다. 먹고, 마시고, 씻는 것조차 여의찮은 이곳에서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물을 아끼는 게 몸에 배어 있었다. 이를 닦을 때는 개인 양치컵에 한 번만 물을 담아 입을 헹궜고, 1초만 물을 틀어 우유갑을 씻었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욕지도에서는 민박이나 펜션처럼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물 동냥을 다닌다. 한상봉 욕지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에서 농수로 저장해 놓은 물을 받아 가기도 하고, 육지로 나가 돈을 주고 물을 실어 오기도 한다”고 했다. ‘물이 많은 섬’으로 유명한 욕지도도 최악의 가뭄을 피해 가지 못하면서 욕지댐 저수율은 36.6%로 떨어졌다. 주민 강성근씨는 “이웃집 98세 어르신이 ‘살면서 거기(욕지댐) 물이 마른 건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온 교사들은 평일에 빨랫감을 모아 뒀다가 주말에 육지 본가에 가져가 빨래하고 온다. 욕지면사무소 관계자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눈곱만 떼는 주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전북의 주요 식수원이자 농업용수 공급원인 섬진강댐의 저수율이 19.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가 다음달 중순부터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면 강물이 완전히 마를 가능성도 있다.
  • 누적 강수량 고작 10㎜… 어제 내린 비론 턱도 없어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전역이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12일 오전 호남 전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누적 강수량이 10㎜ 안팎에 그쳐 가뭄 해소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12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주·전남의 주요 상수원 저수율은 주암댐이 18.20%, 동복댐이 19.87%를 각각 기록했다. 주암댐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4월 1일 19.8%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이다. 이날 오전 비가 내렸지만 광주 8.8㎜, 화순 9.0㎜, 목포 5.3㎜, 순천 3.2 ㎜, 전주 8.0㎜, 정읍 12.9㎜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데 그쳐 저수율이나 가뭄 해소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광주 지역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약 45만t으로 동복댐에서 42%, 주암댐에서 58%의 원수를 정수해 공급한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동복댐은 광주 동·북구에 식수를 공급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주암댐은 광주 서·남·광산구뿐만 아니라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전남 11개 시군에도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이다. 당국에서는 앞으로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동복댐과 주암댐이 6월 중순 고갈되고, 이보다 이른 5월 중순부터는 광주 전 지역의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난 2일부터 매일 영산강 물 3만t을 광주 용연정수장으로 끌어오고 있고, 4월 말까지는 추가로 2만t의 영산강 물을 끌어올 예정이어서 제한급수 시기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전남에서도 일부 섬 지역에서 제한급수가 이어지고, 여수·순천 지역 주요 산단에서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는 등 가뭄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한 상태다. 전북도 1년 가까이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가 모두 부족한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섬진강댐은 12일 낮 12시 현재 저수율 19.2%를 기록하면서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호남평야 중심부 3만 3000여㏊에도 비상이 걸렸다.
  • 가뭄 1년, 일상이 된 물부족…설거지 물 아끼려 급식 메뉴도 바뀌었다

    가뭄 1년, 일상이 된 물부족…설거지 물 아끼려 급식 메뉴도 바뀌었다

    지난 10일 전남 완도군 노화도의 노화중앙초등학교. 1교시 수업 후 마신 200㎖ 우유 팩을 씻으러 화장실에 간 1학년 학생 2명이 “물을 너무 많이 쓴다”며 옥신각신했다. 이승민(7·익명)군이 실수로 수도꼭지를 틀어 우유 팩이 넘칠 정도로 많은 물을 흘려보내자, 김주영(7·익명)군이 “선생님이 물을 1초만 따르고, 대신 많이 흔들어서 헹구라고 하지 않았냐”고 타박했다. 남부 지역을 덮친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은 아이들의 일상도 흔들었다. 먹고 마시고 씻는 것조차 여의찮은 이곳에서 아이들은 손바닥만 한 우유 팩 하나를 헹굴 때도 조심하는 ‘생존 방식’을 익히고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의 가뭄 일수는 각각 281.3일, 249.5일이었다. 19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길다. 올 1월 비가 조금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되는 듯했지만, 다시 일 강수량이 0.1㎜ 미만인 날이 늘어나며 모든 것이 말라붙고 있었다. 완도에서도 4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노화도는 최근 ‘2일 급수, 4일 단수’에서 ‘2일 급수, 6일 단수’로 단수일을 더 늘렸다. 이 지역 수원지의 저수율은 1.97%에 그친다. 이곳뿐 아니라 완도 금일, 보길, 소안 등 다른 섬들도 수원지 저수율은 4~7%대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완도지역의 지난해 총강수량은 765㎜로 평년 대비 53%에 그쳤다.노화도 길거리에는 3t짜리 파란색 물탱크가 놓여 있다. 급수 기간 이곳에 물을 채워놓고 6일 동안 써야 한다. 주민 김경미(63)씨는 “목욕과 빨래는 급수 기간에만 하고, 2~3번 일을 보고 모아서 변기 물을 내린다”며 “채소 헹군 물이나 세수한 물은 모아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57)씨는 “몸도 2~3일에 한 번씩밖에 못 씻는데, 빨래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면서 “이런 가뭄은 평생 처음”이라고 했다. 노화중앙초에서도 물탱크가 ‘생명수’나 다름없다. 본관, 급식실, 교직원 관사를 포함해 총 80t의 물을 저장해 쓰고 있지만, 사흘이면 20t짜리 물탱크 하나가 동난다. 학교 식당 앞 음수대 수도꼭지는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돼 녹슬어 있었다.가뭄은 아이들에게서 교육과 놀이의 기회까지 앗아갔다. 신연심 교장은 “지난해 교내에서 실시하려던 물놀이 계획을 취소했고, 꾸준히 많은 물을 줘야 하는 텃밭 가꾸기 교육도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긴 가뭄은 학교의 급식 메뉴마저 바꿨다. 노화중앙초는 돈가스나 새우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설거지할 때 물 사용이 많아 제공 횟수를 줄였다. 대신 오이부추겉절이, 야채비빔국수, 다시마무침와 같은 메뉴가 자리를 메웠다. 설거지할 때 쓰는 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방법이다. 아이들은 이를 닦을 때는 개인 양치 컵에 한 번만 물을 담아 입을 헹궜고, 교실과 복도 바닥을 청소할 때도 물을 뿌리지 않고 걸레질만 했다. 경남 통영시에서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욕지도에서는 민박이나 펜션처럼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물 동냥’을 다닌다. 2t 물탱크를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물이 조금 더 넉넉한 동네에서 돈을 주고 물을 산다. 한상봉 욕지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에서 농수로 저장해놓은 물을 받아 가기도 하고, 육지로 나가 물을 실어 오기도 한다”고 했다. ‘물이 많은 섬’으로 유명한 욕지도도 최악의 가뭄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욕지댐 저수율은 36.6%로 떨어졌다. 주민 강성근씨는 “이웃집 98세 어르신이 ‘살면서 거기(욕지댐) 물이 마른 걸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나마 지하수가 나오는 지역은 사정이 낫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단수 기간이 괴롭다. 욕지중학교 교사인 김현주씨는 “매일 단체 메신저 방에서 단수 관련 공지가 내려온다”며 “목욕과 관사 청소는 포기한 지 오래”라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교사들은 평일에 빨랫감을 모아뒀다가 주말에 육지에 있는 본가로 가 빨래감을 맡긴다.이틀에 한 번 물이 나오는 욕지도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노대도 하리 마을은 최근 지하수까지 말라붙어 시청과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 지원을 나가기도 했다. 욕지면사무소 관계자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눈곱만 떼고, 변기 물이 안 내려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가뭄은 국내 최대 호남평야도 위협하고 있다. 전북의 주요 식수원이자 농업용수 공급원인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이날 기준 19.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운암대교는 물속에 잠겨있어야 할 교각이 흉물스럽게 드러나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호남평야 중심부에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해야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김제·부안지역 논 3만 3000㏊에 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강물이 완전히 마를 수밖에 없어서다. 가뭄이 계속되면 오는 6월부터는 댐 기능을 상실해 모든 용수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
  • 바닥 드러낸 섬진강댐…타들어가는 농심

    바닥 드러낸 섬진강댐…타들어가는 농심

    12일 오전 호남평야의 젖줄인 전북 임실군 운암면 섬진강댐.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반가운 봄비가 내리고 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바닥을 드러낸 호수는 물이 불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저수량이 4억 6600만t인 섬진강댐의 물주머니를 채우기에는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19.2%.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예년 같으면 최저 50~60% 선을 유지하던 저수율은 지난해 여름부터 비가 적게 내려 드넓은 수면이 실개천과 웅덩이로 변한 곳이 많다.지난 1일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운암대교는 물 속에 잠겨있어야 할 교각이 밖으로 드러난 상태다. 푸른 물이 출렁대던 산기슭은 뻘건 황토층이 노출돼 심각한 가뭄을 실감하게 해준다. 전북지역의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460㎜로 평년의 70%대에 머물고 있다. 섬진강댐에 물을 채워주는 정읍, 임실, 순창지역 강수량은 전북 평균 보다 적어 유난히 가뭄이 심하다.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오는 4월 중순부터 호남평야 중심부에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저수량이 적어 김제, 부안지역 논 3만 3000㏊에 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바닥이 날 상황이어서다.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6월부터는 댐 기능을 상실, 모든 용수 공급을 중단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농업용수는 물론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정읍시는 섬진강댐이 제 기능을 못하면 10만 5000명의 주민들에게 비상급수를 해야 한다.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다. 모내기가 시작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올 농사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정읍시는 농업·공업·생활용수가 모두 가뭄 상태이고 김제·부안은 농업용수 가뭄이 심각하다. 농어촌공사가 지난 겨울부터 하천물을 퍼 올려 작은 저수지 등에 가두고 있지만 영농기 급수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김제시 관계자는 “관내 대부분의 농경지가 섬진강댐에 의존하고 있어 용수 공급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다음 달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전북도는 오는 6월 장마철까지 가뭄이 계속 될 것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 관정 631공과 웅덩이 15개를 완공할 계획이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서 이대로 충분한가?”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서 이대로 충분한가?”

    기후 위기의 시대다. 기온상승, 더 극단적인 기상 현상 및 지구온난화로 이제 탄소중립은 인류가 달성해야 할 21세기 새로운 목표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이 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부터 전기관을 대상으로 ‘기후예산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후예산제’의 실효성 확보로 2050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및 서울환경운동연합과 공동주관으로 ‘2023 서울시 기후예산서 성과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30여 명과 다양한 분야의 주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후예산서 평가 및 실질적 적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수석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기후예산서는 무엇을 바꿀 수 있나’라는 주제로 인지예산제인 기후예산제가 행정기관과 사업부서가 함께 작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총괄표의 부재 ▲사업분류의 모호함 ▲지나친 개별사업단위 접근 문제 ▲배출원단위의 비일관성 등 개선사항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김은정 대표를 좌장으로 김동언 서울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유정민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김수나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상현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정책교육팀장,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이 심화 토론을 벌였다. 김동언 국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은 불가능하다”면서 “대한민국 시스템의 핵심인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유정민 센터장은 “기후예산서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의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오류 수정을 통해 감축요인을 찾아내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나 책임연구원은 “기후예산서가 열린재정, 지방재정365, 서울시홈페이지 재정정보에 공시되어 기존 사업목록과 함께 검색되어야 한다”라며 “독립된 예산서로의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이상현 팀장은 ”기후예산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분석해 지역공동체와 시민력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기후인지 관점에서 평가·분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토론회와 워크샵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던졌다. 김정선 과장은 ”상위법이 개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적 제출 의무가 없는 논거에 의해 기후예산서를 시의회에 제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연구용역, 자문단회의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올해부터 서울시 전기관에 시행되는 기후예산제의 정확한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서울시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개선방안을 반드시 정책에 반영시키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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