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자원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지하철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김용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서식지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오디션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88
  • 전남도, 무강우 대비 중장기 용수공급 대책 추진

    전남도, 무강우 대비 중장기 용수공급 대책 추진

    전라남도가 50년만의 기록적인 가뭄에 대응해 당장 시급한 물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앞으로 더한 가뭄에도 견딜 수 있는 중장기 용수공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전남지역 총강수량은 846mm로 평년 1390mm의 60%에 그쳤고 올해 강수량도 120mm를 기록하고 있어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전남지역 생활용수 저수율은 광역상수도 주 수원인 광역댐 4개소가 23.0%, 지방상수도 60개소가 41.2%를 기록하고 있고 농업용수 저수율도 나주와 담양, 광주, 장성호 등 4대호의 37.9%를 포함, 54.7%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앞으로 비가 전혀 오지 않는 극한상황까지 고려해 중장기 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동안 생활용수와 공업용수의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해수 담수화와 관정 개발, 운반급수 등에 144억 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양수장 정비와 관정 개발, 준설 등에 80억 원을 지원하고, 영농기 대비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에 물 채우기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공업용수 수요 감축을 위해 여수산단 공장 정비 시기를 조정해 공업용수를 절감하도록 하고, 생활용수 절감 시 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 물 공급 안정화를 위해 도서지역 광역상수도 해저 관로 건설과 영산강 농업개발사업을 조기 추진토록 하고, 광양만권 보조수원 확보를 위해 공장 하·폐수 재이용 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물 부족 근본 원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에서는 200년 빈도 최저 강우에도 연말까지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나, 전남도는 가능성이 희박한 무강우까지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 등 15개 국가산단, 내달 사업시행자 선정…26년 착공 지원

    용인 등 15개 국가산단, 내달 사업시행자 선정…26년 착공 지원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사업시행자 선정을 내달 중 완료하고 이르면 2026년 착공에 들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벨트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전국 15개 지역에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내놨다. 이번 세부 추진계획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다. 먼저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에 완료한다. 통상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했으나, 이번엔 후보지 별 입지 및 산업특성을 고려해 LH 외에도 철도공단, 수자원공사, 지방 도시·개발공사 등으로 다각화한다. 신속 사업이 필요한 산단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 예타로 추진하고, 심사 우선순위도 부여해 속도를 높인다. 지역 산업 거점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 5대 도시에는 도심융합특구 개발을 본격화한다. 시너지효과를 위해 후보지나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단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스마트혁신지구, 캠퍼스혁신파크 등을 연계 지원한다. 정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참여한다. 이번 국가산단은 개발 초기부터 투자기업, 산업계 등이 참여해 기업 수요와 산업 특성에 맞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벨트 등 지역 입지 규제 해소,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용수·전력·진입도로 등 산단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세부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범정부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사업투자가 필요한 경우 2026년에 산단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 분야를 선택하고, 기업은 선제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며, 정부는 입지조성, 육성정책,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지원하는 ‘산업육성 3각 체계’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이 봉합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5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이후 개발을 원하는 임실군과 식수원 보호를 외치는 정읍시의 뿌리깊은 갈등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면서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옥정호 수역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정읍시, 임실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옥정호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광역상수원 관리조례 필요성 검토 및 녹조 원인조사 추진계획과 최근 심각해진 옥정호 가뭄대책이 논의됐다. 옥정호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임실군은 지난 1999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지역개발과 주민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호구역 해제를 전북도에 줄기차게 요구했다. 결국 2015년 규제가 해제되고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 선언’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후 임실군의 옥정호 데크길 공사 등에 대해 정읍시가 수질문제를 이유로 또다시 반발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상생협의체를 새롭게 만들었다. 협의체를 통해 옥정호 개발과 보존을 중립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읍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옥정호 개발로 녹조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원인 규명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녹조 원인조사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에서 추진하며 현재는 용역과제를 심의 중이다. 올해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유역 특성과 원인을 분석하고 오염원별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정호 가뭄대책도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옥정호 저수율은 19.2%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현 추세라면 85일 이후 식수원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전남권으로 공급되는 배분량 조절, 섬진강댐 인근 광역 정수장 연계 공급대책 등은 물론, 장기적으로 중앙정부에 광역상수도 단계별 비상연계공급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은 두 지역의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개발에 따른 수질 영향, 녹조 원인 등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 살아 숨 쉬는 청계천 만들기 행사 참여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 살아 숨 쉬는 청계천 만들기 행사 참여

    현장속으로 시민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2023 ‘세계 물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20일 청계천 황학교에서 마장 합수부에 이르는 구간의 물 때 청소와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석해 소중한 물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하고 선포한 날이다. 지난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 새로운 주제로 기념되고 있으며, 올해는 변화가속화(Accelerating Change)라는 주제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삶의 변화와 행동을 강조한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가 가진 소중한 수자원을 돌보고 가꾸어 나간다는 시민행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21녹색환경네트워크, 한강사랑시민연대, 아리수환경문화연대, 환경과복지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글로벌 에코넷, 2050탄소중립실천 운동본부의 시민환경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2023년 물의 날 주제인 변화가속화(Accelerating Change)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행사를 주최한 박 의원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계천에서 물 때 청소와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변화와 행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수열에너지 도입 ESG 경영 선도

    호반호텔앤리조트, 수열에너지 도입 ESG 경영 선도

    아일랜드 리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도입 전기, 물 사용량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호반호텔앤리조트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레저업계의 ESG경영을 선도한다.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남 태안군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댐과 하천, 수도관 등의 물 온도가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대기보다 따뜻한 성질을 이용해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이다. 수열에너지는 화석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30% 이상 절감해주며,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중에서 효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연말부터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객실 층에 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는 해변가에 위치해 수열에너지에 필요한 수자원 공급이 용이하다. 특히 이번 수열에너지 도입은 충청남도가 선언한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실천에 부합하는 사례로도 알려지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했다”면서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절감에 도움이 돼 다른 사업장으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수열에너지 활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에는 호반그룹 계열사인 H1클럽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냉난방 시스템을 수열에너지로 교체해 화석연료대비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10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이 확대 개정된 후 공공기관보다 먼저 민간 기업이 수열에너지를 적극 도입한 사례로 꼽힌다. 한편 호반호탤앤리조트의 수열에너지 시스템은 ㈜옥수개발이 진행했다. 옥수개발은 1977년 국내 지하수 개발 기업으로 시작해 현대백화점 신사옥, 국방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수열(지하수)냉난방시스템 개발 1세대 기업이다.
  • 이병철 전북도의원 “지속가능한 용수 확보 위해 해수 담수화 사업” 추진 제안

    이병철 전북도의원 “지속가능한 용수 확보 위해 해수 담수화 사업” 추진 제안

    전북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병철 전북도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속 가능한 용수 확보방안으로 해수 담수화 사업을 제안했다.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이 의원은 “가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해서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대체수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며 “해수 담수화 대체수자원 인프라 구축이 한가지 대안이다”고 밝혔다. 그는 “해수 담수화는 무한수자원인 해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용수의 지속 가능한 공급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물 이외의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걱정이 없는 매우 양질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충남은 대산공업단지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를 도입했고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도가 해수 담수화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해수 담수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전북은 낮은 염분과 원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새만금호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고품질의 용수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은 최근 수 년째 심각한 가뭄과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은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8%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6%로 평년의 76% 수준이다.
  • [속보]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 “약속 이행”

    [속보]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 “약속 이행”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15일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고, 2016년과 2017년에 30억원씩 6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최근 정부의 발표에 따라 그간 유보된 잔여 약정액 4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했다고 포스코는 덧붙였다. 포스코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외환은행, 한국전력공사, KT, KT&G,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한일 청구권자금 수혜기업 중 하나다. 포스코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에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결로 받은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 중 24%인 1억 1948만달러가 투입됐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영유아기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중요성 배워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영유아기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중요성 배워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환경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환경교육 지원 조례’는 상위법인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교육활성화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환경교육 지원 대상을 학교와 유치원에서 어린이집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환경교육 지원의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영유아기부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교육활성화법’은 개정 논의 당시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입학 가능 나이가 일부 겹치고(만3~5세), 공통 교육과정(누리과정)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담당 역할 등이 유사해 이 둘을 다르게 취급할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원아는 학교환경교육 대상으로, 어린이집 아동은 사회환경교육대상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이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학교환경교육 지원 대상기관의 범위에 어린이집을 포함하도록 동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영유아기부터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워야 한다”라며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하는 녹색키즈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조례개정의 소감을 밝혔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3일 오전 의회를 찾은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을 접견, 양 도시 기업 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 및 의료, 교육 분야 기업인들로 구성된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서울시의회 방문을 첫 일정으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서울우유, 아산의료원, 울산현대자동차,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이날 의회를 찾은 경제인대표단은 한국은 압도적인 나라로 이번 방문에 기대가 높다고 밝히고 서울 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서울시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양국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경제인대표단의 방문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쉬켁 시의회가 지난 2016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양 국가 및 양 도시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하는 데 있어 서울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수자원을 비롯해 풍부한 천혜 자원이 풍부하고, 중위연령이 낮은 젊은 국가로 노동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투자 제도가 개방적이라 중앙아시아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기대되는 국가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우형찬 부의장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이수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대환영”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대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9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서울시의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정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형화된 난임지원체계를 구축해 난임지원이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고, 출생률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표된 ‘서울형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 정책’은 기존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난자 냉동시술의 첫 시술비 50%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정책은 난임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 의지가 절실한 난임부부의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높인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 서울시 제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시 출생아 4만 2500명 중 약 10%에 해당하는 4253명이 난임지원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지난 제31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대응 전략으로 난임부부 지원을 주장했던 박 의원은 서울시가 ‘난임지원 소득제한 폐지’를 통해 난임부부를 폭넓게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난임지원이야말로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이러한 좋은 정책이 초저출생률 문제의 돌파구가 되리라고 기대했다. 박 의원은 20년간 난임극복을 위해 활동해온 난임과 저출생 분야의 현장 전문가로서 난임지원 정책이 출생률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술비 지원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난임정책이 더 좋은 정책으로 거듭날수록 출생률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박 의원은 앞으로 토론회 및 연구용역 등을 통해 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에 힘쓰며, 서울시의 초저출생률 타계를 위한 노력에 함께할 것임을 약속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본격적인 연구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본격적인 연구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힘·용산1)은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19기 정책위원회 연구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책연구를 위한 잰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지난해 11월 시의원 17명, 외부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총 3개 분야의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각각 해당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제1소위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분야, 제2소위 ▲환경수자원, 교통, 교육 분야, 제3소위 ▲도시안전건설, 주택공간, 도시계획균형 분야를 각각 연구한다. 정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각 소위원회별 주요 연구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안전, 교육, 환경, 약자와의 동행, 지방자치 발전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과제들을 연구과제로 선정해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함께 모았다. 제1소위는 ▲안규리 위원(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의 ‘서울도시빈민 건강관리 정책’, ▲박명호 위원(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의회-시민 인식괴리의 확인과 대안’, ▲김혁 위원(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방안’ 등을 연구과제로 발표하여 복지분야 및 지방분권·지방자치 분야를 주제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2소위는 ▲이계수 위원(전 서울교대부설초 교장)의 ‘교사의 학생 정서·학습 코칭역량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한공식 위원(전 국회 입법차장)의 ‘서울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시스템 개량 필요성’, ▲오충현 위원(동국대 바이오환경학과 교수)의 ‘서울시 지정보호지역의 운영성과 및 확대방안’ 등 교육과 교통 및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정책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제3소위는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 위한 건설자재 활용방안 사례제안 및 연구’(강건재 활용으로 친환경/재난 및 재해에 효과적인 대응ㆍ안전/장수명 구현에 대하여) ▲최창식 위원(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대한건축학회 회장)은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정책 연구’, ▲석재왕 위원(건국대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은 ‘지역사회 기반 실효적 재난위험 예측·평가 체계 구축’ 등의 연구주제를 발표하였는데, 이는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재난·안전분야를 다룸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강화하기로 한 취지라고 한다.아울러 2021년도 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정책위원들은 “향후 시의적절한 연구과제 선정 및 밀도 있는 연구용역 관리를 병행해 양질의 연구결과물이 도출됨으로써, 연구용역이 천만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발전의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도록 해야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김 정책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정책을 주도하는 ‘일하는 의회’ 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정책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시정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제시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외부전문가이신 위원님들의 식견을 잘 접목해 발표하신 과제들이 심도있게 연구되고 집행기관과 논의하여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노원구 하계동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고등학교 설립’ 촉구”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노원구 하계동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고등학교 설립’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이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원구 하계동의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서울시 교육청에 촉구했다. 봉 위원장은 “최근 K-POP, K-드라마, K-뷰티 등 다양한 K-문화콘텐츠가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높여 대중문화 분야의 전문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만큼, 이처럼 변화된 환경에 맞는 예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예술고등학교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시에 있는 8곳의 예술고등학교 대부분이 음악, 미술, 무용 등 전통적인 순수예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학교가 없어서 진로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봉 위원장은 “문화예술가를 꿈꾸는 미래세대를 위해 예술고등학교가 연극·영화, 사진영상 등 다양한 대중예술 분야로 그 교과목을 확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여건과 관계없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립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 위원장은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 특구이면서 강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학생을 보유한 노원구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예술고등학교가 전혀 없기에,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노원구 하계동의 미개설 학교 용지에 공립예술학교 설립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끝으로 봉 위원장은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열 기업 부럽지 않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서울시는 청소년들 각자가 지닌 고유한 개성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공립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을 통해 노원구 및 서울시가 K-문화콘텐츠의 산실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 단수된 6일간은 세수조차 사치… 육지로 물 동냥도 떠난다

    단수된 6일간은 세수조차 사치… 육지로 물 동냥도 떠난다

    남부지역을 덮친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는 ‘2일 급수, 6일 단수’라는 극단적인 조치가 일상이 됐다. 학교 급식 메뉴에서 고기와 같은 기름기 많은 메뉴를 빼 설거지에 사용하는 물을 줄이고, 양치할 때도 컵 사용은 필수가 됐다. 노화도뿐 아니라 남부지역의 섬 주민들은 그나마 물 사정이 넉넉한 뭍으로 ‘물 동냥’을 다니기도 한다. 서울신문이 지난 8~10일 찾은 노화도와 경남 통영시 욕지도는 1년 넘게 이어진 가뭄으로 일상이 크게 바뀌었다. 완도에서도 4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노화도는 최근 ‘2일 급수, 4일 단수’에서 ‘2일 급수, 6일 단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지역 수원지의 저수율은 1.97%에 그친다. 이곳뿐 아니라 완도 금일, 보길, 소안 등 다른 섬들도 수원지 저수율이 4~7%대라 사정이 다르지 않다. 주민들은 식수 불합격 판정을 받은 관정의 지하수까지 뽑아 쓰는 형편이다. 긴 가뭄은 초등학생들의 급식 메뉴마저 바꿨다. 노화중앙초등학교는 돈가스나 새우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설거지할 때 물 사용이 많아 제공 횟수를 줄였다. 대신 오이부추겉절이, 야채비빔국수, 다시마무침과 같은 메뉴가 자리를 메웠다. 교실과 복도를 청소할 때도 물을 뿌리지 않고 걸레질만 한다. 신연심 교장은 “걸레를 헹굴 물도 아껴 써야 하지만, 이로 인해 아이들 호흡기 질환이 우려된다”고 했다. 노화도 길거리에는 3t짜리 파란색 물탱크가 놓여 있다. 급수 기간 이곳에 물을 채워 놓고 6일 동안 써야 한다. 주민 김경미(63)씨는 “목욕과 빨래는 급수 기간에만 하고, 2~3번 일을 보고 모아서 변기 물을 내린다”며 “채소 헹군 물이나 세수한 물은 모아 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쓴다”고 말했다. 노화중앙초에서도 물탱크가 ‘생명수’나 다름없다. 본관, 급식실, 교직원 관사를 포함해 총 80t의 물을 저장해 쓰고 있지만 사흘이면 20t짜리 물탱크 하나가 동난다. 학교 식당 앞 음수대 수도꼭지는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돼 녹슬어 있었다. 먹고, 마시고, 씻는 것조차 여의찮은 이곳에서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물을 아끼는 게 몸에 배어 있었다. 이를 닦을 때는 개인 양치컵에 한 번만 물을 담아 입을 헹궜고, 1초만 물을 틀어 우유갑을 씻었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욕지도에서는 민박이나 펜션처럼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물 동냥을 다닌다. 한상봉 욕지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에서 농수로 저장해 놓은 물을 받아 가기도 하고, 육지로 나가 돈을 주고 물을 실어 오기도 한다”고 했다. ‘물이 많은 섬’으로 유명한 욕지도도 최악의 가뭄을 피해 가지 못하면서 욕지댐 저수율은 36.6%로 떨어졌다. 주민 강성근씨는 “이웃집 98세 어르신이 ‘살면서 거기(욕지댐) 물이 마른 건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온 교사들은 평일에 빨랫감을 모아 뒀다가 주말에 육지 본가에 가져가 빨래하고 온다. 욕지면사무소 관계자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눈곱만 떼는 주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전북의 주요 식수원이자 농업용수 공급원인 섬진강댐의 저수율이 19.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가 다음달 중순부터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면 강물이 완전히 마를 가능성도 있다.
  • 누적 강수량 고작 10㎜… 어제 내린 비론 턱도 없어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전역이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12일 오전 호남 전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누적 강수량이 10㎜ 안팎에 그쳐 가뭄 해소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12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주·전남의 주요 상수원 저수율은 주암댐이 18.20%, 동복댐이 19.87%를 각각 기록했다. 주암댐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4월 1일 19.8%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이다. 이날 오전 비가 내렸지만 광주 8.8㎜, 화순 9.0㎜, 목포 5.3㎜, 순천 3.2 ㎜, 전주 8.0㎜, 정읍 12.9㎜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데 그쳐 저수율이나 가뭄 해소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광주 지역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약 45만t으로 동복댐에서 42%, 주암댐에서 58%의 원수를 정수해 공급한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동복댐은 광주 동·북구에 식수를 공급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주암댐은 광주 서·남·광산구뿐만 아니라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전남 11개 시군에도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이다. 당국에서는 앞으로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동복댐과 주암댐이 6월 중순 고갈되고, 이보다 이른 5월 중순부터는 광주 전 지역의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난 2일부터 매일 영산강 물 3만t을 광주 용연정수장으로 끌어오고 있고, 4월 말까지는 추가로 2만t의 영산강 물을 끌어올 예정이어서 제한급수 시기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전남에서도 일부 섬 지역에서 제한급수가 이어지고, 여수·순천 지역 주요 산단에서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는 등 가뭄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한 상태다. 전북도 1년 가까이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가 모두 부족한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섬진강댐은 12일 낮 12시 현재 저수율 19.2%를 기록하면서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호남평야 중심부 3만 3000여㏊에도 비상이 걸렸다.
  • 가뭄 1년, 일상이 된 물부족…설거지 물 아끼려 급식 메뉴도 바뀌었다

    가뭄 1년, 일상이 된 물부족…설거지 물 아끼려 급식 메뉴도 바뀌었다

    지난 10일 전남 완도군 노화도의 노화중앙초등학교. 1교시 수업 후 마신 200㎖ 우유 팩을 씻으러 화장실에 간 1학년 학생 2명이 “물을 너무 많이 쓴다”며 옥신각신했다. 이승민(7·익명)군이 실수로 수도꼭지를 틀어 우유 팩이 넘칠 정도로 많은 물을 흘려보내자, 김주영(7·익명)군이 “선생님이 물을 1초만 따르고, 대신 많이 흔들어서 헹구라고 하지 않았냐”고 타박했다. 남부 지역을 덮친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은 아이들의 일상도 흔들었다. 먹고 마시고 씻는 것조차 여의찮은 이곳에서 아이들은 손바닥만 한 우유 팩 하나를 헹굴 때도 조심하는 ‘생존 방식’을 익히고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의 가뭄 일수는 각각 281.3일, 249.5일이었다. 19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길다. 올 1월 비가 조금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되는 듯했지만, 다시 일 강수량이 0.1㎜ 미만인 날이 늘어나며 모든 것이 말라붙고 있었다. 완도에서도 4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노화도는 최근 ‘2일 급수, 4일 단수’에서 ‘2일 급수, 6일 단수’로 단수일을 더 늘렸다. 이 지역 수원지의 저수율은 1.97%에 그친다. 이곳뿐 아니라 완도 금일, 보길, 소안 등 다른 섬들도 수원지 저수율은 4~7%대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완도지역의 지난해 총강수량은 765㎜로 평년 대비 53%에 그쳤다.노화도 길거리에는 3t짜리 파란색 물탱크가 놓여 있다. 급수 기간 이곳에 물을 채워놓고 6일 동안 써야 한다. 주민 김경미(63)씨는 “목욕과 빨래는 급수 기간에만 하고, 2~3번 일을 보고 모아서 변기 물을 내린다”며 “채소 헹군 물이나 세수한 물은 모아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57)씨는 “몸도 2~3일에 한 번씩밖에 못 씻는데, 빨래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면서 “이런 가뭄은 평생 처음”이라고 했다. 노화중앙초에서도 물탱크가 ‘생명수’나 다름없다. 본관, 급식실, 교직원 관사를 포함해 총 80t의 물을 저장해 쓰고 있지만, 사흘이면 20t짜리 물탱크 하나가 동난다. 학교 식당 앞 음수대 수도꼭지는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돼 녹슬어 있었다.가뭄은 아이들에게서 교육과 놀이의 기회까지 앗아갔다. 신연심 교장은 “지난해 교내에서 실시하려던 물놀이 계획을 취소했고, 꾸준히 많은 물을 줘야 하는 텃밭 가꾸기 교육도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긴 가뭄은 학교의 급식 메뉴마저 바꿨다. 노화중앙초는 돈가스나 새우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설거지할 때 물 사용이 많아 제공 횟수를 줄였다. 대신 오이부추겉절이, 야채비빔국수, 다시마무침와 같은 메뉴가 자리를 메웠다. 설거지할 때 쓰는 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방법이다. 아이들은 이를 닦을 때는 개인 양치 컵에 한 번만 물을 담아 입을 헹궜고, 교실과 복도 바닥을 청소할 때도 물을 뿌리지 않고 걸레질만 했다. 경남 통영시에서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욕지도에서는 민박이나 펜션처럼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물 동냥’을 다닌다. 2t 물탱크를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물이 조금 더 넉넉한 동네에서 돈을 주고 물을 산다. 한상봉 욕지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에서 농수로 저장해놓은 물을 받아 가기도 하고, 육지로 나가 물을 실어 오기도 한다”고 했다. ‘물이 많은 섬’으로 유명한 욕지도도 최악의 가뭄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욕지댐 저수율은 36.6%로 떨어졌다. 주민 강성근씨는 “이웃집 98세 어르신이 ‘살면서 거기(욕지댐) 물이 마른 걸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나마 지하수가 나오는 지역은 사정이 낫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단수 기간이 괴롭다. 욕지중학교 교사인 김현주씨는 “매일 단체 메신저 방에서 단수 관련 공지가 내려온다”며 “목욕과 관사 청소는 포기한 지 오래”라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교사들은 평일에 빨랫감을 모아뒀다가 주말에 육지에 있는 본가로 가 빨래감을 맡긴다.이틀에 한 번 물이 나오는 욕지도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노대도 하리 마을은 최근 지하수까지 말라붙어 시청과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 지원을 나가기도 했다. 욕지면사무소 관계자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눈곱만 떼고, 변기 물이 안 내려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가뭄은 국내 최대 호남평야도 위협하고 있다. 전북의 주요 식수원이자 농업용수 공급원인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이날 기준 19.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운암대교는 물속에 잠겨있어야 할 교각이 흉물스럽게 드러나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호남평야 중심부에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해야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김제·부안지역 논 3만 3000㏊에 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강물이 완전히 마를 수밖에 없어서다. 가뭄이 계속되면 오는 6월부터는 댐 기능을 상실해 모든 용수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
  • 바닥 드러낸 섬진강댐…타들어가는 농심

    바닥 드러낸 섬진강댐…타들어가는 농심

    12일 오전 호남평야의 젖줄인 전북 임실군 운암면 섬진강댐.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반가운 봄비가 내리고 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바닥을 드러낸 호수는 물이 불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저수량이 4억 6600만t인 섬진강댐의 물주머니를 채우기에는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19.2%.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예년 같으면 최저 50~60% 선을 유지하던 저수율은 지난해 여름부터 비가 적게 내려 드넓은 수면이 실개천과 웅덩이로 변한 곳이 많다.지난 1일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운암대교는 물 속에 잠겨있어야 할 교각이 밖으로 드러난 상태다. 푸른 물이 출렁대던 산기슭은 뻘건 황토층이 노출돼 심각한 가뭄을 실감하게 해준다. 전북지역의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460㎜로 평년의 70%대에 머물고 있다. 섬진강댐에 물을 채워주는 정읍, 임실, 순창지역 강수량은 전북 평균 보다 적어 유난히 가뭄이 심하다.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오는 4월 중순부터 호남평야 중심부에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저수량이 적어 김제, 부안지역 논 3만 3000㏊에 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바닥이 날 상황이어서다.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6월부터는 댐 기능을 상실, 모든 용수 공급을 중단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농업용수는 물론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정읍시는 섬진강댐이 제 기능을 못하면 10만 5000명의 주민들에게 비상급수를 해야 한다.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다. 모내기가 시작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올 농사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정읍시는 농업·공업·생활용수가 모두 가뭄 상태이고 김제·부안은 농업용수 가뭄이 심각하다. 농어촌공사가 지난 겨울부터 하천물을 퍼 올려 작은 저수지 등에 가두고 있지만 영농기 급수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김제시 관계자는 “관내 대부분의 농경지가 섬진강댐에 의존하고 있어 용수 공급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다음 달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전북도는 오는 6월 장마철까지 가뭄이 계속 될 것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 관정 631공과 웅덩이 15개를 완공할 계획이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서 이대로 충분한가?”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서 이대로 충분한가?”

    기후 위기의 시대다. 기온상승, 더 극단적인 기상 현상 및 지구온난화로 이제 탄소중립은 인류가 달성해야 할 21세기 새로운 목표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이 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부터 전기관을 대상으로 ‘기후예산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후예산제’의 실효성 확보로 2050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및 서울환경운동연합과 공동주관으로 ‘2023 서울시 기후예산서 성과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30여 명과 다양한 분야의 주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후예산서 평가 및 실질적 적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수석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기후예산서는 무엇을 바꿀 수 있나’라는 주제로 인지예산제인 기후예산제가 행정기관과 사업부서가 함께 작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총괄표의 부재 ▲사업분류의 모호함 ▲지나친 개별사업단위 접근 문제 ▲배출원단위의 비일관성 등 개선사항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김은정 대표를 좌장으로 김동언 서울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유정민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김수나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상현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정책교육팀장,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이 심화 토론을 벌였다. 김동언 국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은 불가능하다”면서 “대한민국 시스템의 핵심인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유정민 센터장은 “기후예산서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의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오류 수정을 통해 감축요인을 찾아내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나 책임연구원은 “기후예산서가 열린재정, 지방재정365, 서울시홈페이지 재정정보에 공시되어 기존 사업목록과 함께 검색되어야 한다”라며 “독립된 예산서로의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이상현 팀장은 ”기후예산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분석해 지역공동체와 시민력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기후인지 관점에서 평가·분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토론회와 워크샵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던졌다. 김정선 과장은 ”상위법이 개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적 제출 의무가 없는 논거에 의해 기후예산서를 시의회에 제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연구용역, 자문단회의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올해부터 서울시 전기관에 시행되는 기후예산제의 정확한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서울시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개선방안을 반드시 정책에 반영시키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동물보호 조례 본회의 통과…동물복지 향상·건전한 반려동물 인식 확산 이바지할 것”

    곽향기 서울시의원 “동물보호 조례 본회의 통과…동물복지 향상·건전한 반려동물 인식 확산 이바지할 것”

    반려동물 보호 인식이 서울시 내 더욱 널리 확산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곽향기 의원(국민의힘··동작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동물 학대 및 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번 조례안은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에 따라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서울시 조례에도 반영해 서울시 내 동물복지 증진 및 건전한 반려동물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동 조례안은 ‘동물보호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동물의 분양·기증·인도적 처리를 규정하는 용어를 수정해 동물복지 인식 흐름에 발맞추는 한편, 등록대상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의 준수사항 및 맹견의 출입금지 장소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동물과 관련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곽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638만으로 국내 가구 비중의 27.7%에 해당하는 1500만 인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문화적 흐름은 우리나라를 넘어 이미 전 세계적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곽 의원은 “이러한 흐름에 따라 서울시 조례에 ‘동물보호법’을 반영하게 된 것은 유의미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동물 학대와 같은 사회적 문제 및 관련 불법행위 근절에 기여하고 동물복지 인식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관련 조례·행정계획에 대한 검토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또한 해당 위원회에 공동위원장제를 도입해 운영 안정성 및 전문성을 높이고자 발의됐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도시숲의 전문적 조성·관리 위한 조례안 통과 …시민의 녹색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

    김경훈 서울시의원 “도시숲의 전문적 조성·관리 위한 조례안 통과 …시민의 녹색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

    서울시 도시숲이 더욱 탄탄한 관리 체계를 갖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시숲의 거시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조례안이 발의됐으며,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위원 범위를 확대해 도시숲의 역할 및 기능에 전문성을 더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현재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전 세계 많은 나라는 도시숲 조성에 주목하고 있다. 스웨덴의 주요대학 및 연구센터·영국 옥스퍼드대 등 공동 연구팀은 도시숲 조성에 효과적인 나무 품종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미국은 지난 2016년부터 도시지역 수목의 가치를 평가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 국가산림자원조사(Urban FI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예측이 어려운 기후변화로 폭염과 미세먼지, 탄소 저감 등 환경 문제에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숲의 조성·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도시숲이 거시적 차원에서 더욱 다양한 전문가 의견 아래 체계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앞으로도 도시숲의 환경적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도시숲이 생활권 기후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민의 녹색 복지 향상에 늘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쓰레기줄이기와 재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 융자심사위원회의 운영실적이 저조하고 사업자 선정 심의 외 별다른 기능이 없다는 것에 근거해 이를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하자는 내용이다. 이는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발의됐다.
  • 주암댐 저수율 20% 무너졌다… 광주·전남 최대 식수원 빨간불

    남도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광주·전남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져 물 부족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주암댐 저수율은 19.76%, 동복댐은 20.62%를 기록했다. 주암댐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6일 저수율 30%대가 붕괴된 지 80여일 만이다. 주암댐의 10%대 저수율은 2009년 4월 10일 19.8%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이다. 저수량 역시 지난달 28일 1억t 이하로 처음 하락했으며, 9000만t 유지도 위협받고 있다. 순천 주암댐은 1991년 국내 최초의 유역변경식 다목적댐으로 가동을 시작해 광주 5개 자치구 중 3개 구와 전남 22개 시군 중 11개 시군의 생활용수는 물론 여수와 광양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등 연간 5억t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 광주 2개 자치구와 전남 11개 시군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동복댐도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이번 주 안에 10%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는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5월이면 주암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제한급수 기준치인 7%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비가 계속 내리지 않을 경우 수돗물 공급 가능 일은 주암댐의 경우 86일째 되는 5월 30일, 동복댐은 112일째인 6월 25일이라고 추산했다. 현재 저수량을 물 사용량으로 나눈 단순 추정값이다. 당국은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하루 4만여t 주암댐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영산강 물을 하루 3만t 용연정수장으로 끌어 쓰는 등 취수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수와 저수 상황 등을 고려해 제한급수 시행 여부를 검토하고, 제한급수를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영산강 물 취수량도 하루 5만t으로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가면 물 사용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한급수를 피하려면 용수 공급에 숨통이 트일 때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