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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반떼 37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아반떼 37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정부가 2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소비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개소세)를 깎아 주는 방안이 가장 눈에 띈다. 차값이 얼마나 싸지는지 문답으로 짚어 봤다. →무슨 세금을 얼마나 깎아 준다는 것인가. -모든 승용차에는 출고 가격에 5%의 개소세가 붙는다. 이 세율을 3.5%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30% 인하인 셈이다. 개소세에 따라붙는 교육세(개소세의 30%)도 싸진다. 차량 최종 판매가격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최종 판매가는 출고가, 개소세, 교육세, 마진 등이 합쳐지는 만큼 결과적으로 부가세도 내려가게 된다. →비싼 대형차나 수입차도 해당되나. -그렇다. 승용차 개소세율은 배기량이나 가격 등에 관계없이 똑같다. 국산차는 출고 가격, 수입차는 수입 가격에 세금을 매긴다. →그럼 차값이 얼마나 싸지게 되나. -소형차 아반떼(1.6 스마트)는 세금이 34만 1000원 줄어든다. 중형차 쏘나타(2.0 스마트)는 49만 6000원, 대형차 그랜저(2.4 모던)는 58만 2000원, SUV차량인 싼타페(2.2 프리미엄)는 60만 7000원, 카니발(2.0 럭셔리)은 58만 8000원 싸진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당장 27일 출고되는 차부터 세금이 깎인다. 단,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12월에 계약해 내년에 차를 받으면 어떻게 되나.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개소세는 출고와 수입 신고 시점에 매기기 때문이다. 올해 출고된 차를 내년에 받는 것은 문제없지만 내년 1월 1일에 출고된 차라면 개소세가 5% 붙는다. 다만 자동차 회사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감안해 계약 시점에 차값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줄 가능성은 있다. →작년에 출고된 차를 이번에 사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이미 출고됐거나 수입한 차라도 아직 안 팔린 재고에 대해서는 개소세를 깎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 영업소, 수입업자 등이 관할 세무서나 세관에 재고 차량을 신고해야 한다. →실제로 차값을 안 내리면 자동차 업계만 돈 버는 것 아닌가. -정부가 2000년 이후 승용차 개소세를 깎아 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가장 최근인 2012년 9~12월 개소세율을 5%에서 3.5%(2000㏄ 초과 8→6.5%)로 내렸을 때도 월평균 차량 판매량은 11만 8000대로 종전보다 14.4%나 증가했다. 업계가 추가 할인 및 판촉행사를 구상 중에 있어 차값은 깎이는 세금보다 더 싸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한데 문제는 없나. -정부는 이번 승용차 개소세 인하로 1300억원가량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 부품업체와 영업점 등 연관 산업 매출이 늘고 소비가 활성화되면 세수 확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반떼 32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아반떼 32만원·제네시스 111만원 내린다는데… 車 뽑을까

    정부가 2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소비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개소세)를 깎아 주는 방안이 가장 눈에 띈다. 차값이 얼마나 싸지는지 문답으로 짚어 봤다. →무슨 세금을 얼마나 깎아 준다는 것인가. -모든 승용차에는 출고 가격에 5%의 개소세가 붙는다. 이 세율을 3.5%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30% 인하인 셈이다. 개소세에 따라붙는 교육세(개소세의 30%)도 싸진다. 차량 최종 판매 가격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최종 판매가는 출고가, 개소세, 교육세, 마진 등이 합쳐진 것인 만큼 결과적으로 부가세도 내려가게 된다. →비싼 대형차나 수입차도 해당되나. -그렇다. 승용차 개소세율은 배기량이나 가격 등에 관계없이 똑같다. 국산차는 출고 가격, 수입차는 수입 가격에 세금을 매긴다. →그럼 차값이 얼마나 싸지게 되나.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소형차 아반떼(1.6 스마트)는 판매 가격이 1749만원에서 1717만원으로 32만원 싸진다. 중형차 쏘나타(2.0 스마트)는 47만원, 대형차 그랜저(3.0 프리미엄)는 61만원, 제네시스(3.8 프레스티지)는 111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2.0 모던)는 53만원 싸진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당장 27일 출고되는 차부터 세금이 깎인다. 단,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12월에 계약해 내년에 차를 받으면 어떻게 되나.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개소세는 출고와 수입 신고 시점에 매기기 때문이다. 올해 출고된 차를 내년에 받는 것은 문제없지만 내년 1월 1일에 출고된 차라면 개소세가 5% 붙는다. 다만 자동차 회사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감안해 계약 시점에 차값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줄 가능성은 있다. →작년에 출고된 차를 이번에 사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이미 출고됐거나 수입한 차라도 아직 안 팔린 재고에 대해서는 개소세를 깎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 영업소, 수입업자 등이 관할 세무서나 세관에 재고 차량을 신고해야 한다. →차값을 안 내리면 업계만 돈 버는 것 아닌가. -정부가 2000년 이후 승용차 개소세를 깎아 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가장 최근인 2012년 9~12월 개소세율을 5%에서 3.5%(2000㏄ 초과 8→6.5%)로 내렸을 때도 월평균 차량 판매량은 11만 8000대로 종전보다 14.4%나 증가했다. 업계가 추가 할인 및 판촉 행사를 구상 중에 있어 차값은 깎이는 세금보다 더 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한데 문제는 없나. -정부는 이번 승용차 개소세 인하로 1300억원가량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 부품업체와 영업점 등 연관 산업 매출이 늘고 소비가 활성화되면 세수 확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광장] 배아픈 소비 배고픈 소비/주병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배아픈 소비 배고픈 소비/주병철 논설위원

    소비가 늘지 않아 난리다. 통계청의 소비 지표 등을 들먹이지 않아도 소비 위축의 심각성은 누구나 체감하고 있다. 얼마 전 한국노동연구원이 올 상반기 자영업자가 10만 1000명 감소했다는 발표에 무덤덤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자영업자는 전년(1000여명)에 비하면 무려 100배 이상 줄었다. 자영업자의 몰락은 소비 위축과 고용 불안의 이중고다. 오죽했으면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내수 경기 활성화를 거론했겠는가. 정부는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하지만 일회성으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다. 소비 부진의 이유도 잘 알려져 있다. 수출·투자 부진에다 11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를 떠안고 있는 현실 앞에 소비를 외쳐 대는 게 사실은 앞뒤가 안 맞다. 설상가상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나이 든 층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100세 시대’라는 게 ‘잘살면 그렇다’는 얘기지 모두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돈주머니를 닫고 있다. 열심히 벌고 또 열심히 써야 할 청년 세대는 신세만 한탄한다. 그나마 지금의 소비는 직장 여성, 싱글족 등이 주도한다. 문제는 경기가 살아나는 것 말고 중뿔난 대안이 있느냐는 것이다. 찬찬히 뒤집어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이 있다. 하나는 소비 여력이 떨어져도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건 생산자의 몫이다. 발상의 전환이 전제돼야 가능하다. 한국농업벤처대학을 설립해 운영하는 민승규 전 농림수산부 차관의 얘기가 귀에 와 닿는다. “술집 사장한테 술집이 뭐 하는 곳이냐고 물었는데 ‘물장사’라고 답한다면 최악이다. 손님 주머니 털 생각만 하는 사고방식이다. 스트레스 해소 업체(돈 쓰고 가는데 기분 좋게 해준다는 뜻)라고 하면 그나마 괜찮은 발상이다. 우울할 땐 위로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스트레스를 확 풀어 주는 프로그램 개발 업체라고 답하면 최상이다. 또 다른 사례를 보자. 미국에서 주 5일제를 도입하니까 종교 분야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한다. 이럴 경우 가보고 싶은 교회 100곳, 성당 100곳, 절 100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농산물 판매장과 연계하는 상품을 만들어 팔 수 있다. 고객의 정의를 다시 하고, 사업 방식을 바꾸고, 제품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성공한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내용의 일부다. 또 다른 하나는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이다. 몇 명만 모여도 농담으로 주고받는 말이 있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못 참는다.” 내가 잘못되는 건 참아도 남이 잘되는 건 못 본다는 얘기다. 그런 풍조가 소비문화에도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부자들의 고가 명품 소비가 그런 예다. 있는 자들의 돈 잔치로 폄하하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위화감 조성까지 거론한다. 골프문화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해외골프 여행 등으로 쓴 돈이 무려 2조원 가까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 돈을 국내로 돌리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되고 고용유발 효과도 볼 수 있다. 개인이나 기업의 정상적인 소비 활동마저 사회가 질시하는 풍토 때문에 해외로 나가 버리는 것이다. 건전한 소비문화를 죽이고 일자리를 깎아 먹는 꼴이 된다. 술집, 밥집, 골프장 등에 대한 비뚤어진 관행과 비리 등은 얼마든지 개선하고 시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소비 활동 자체를 감정적으로 매도하는 건 옳지 않다. 외제를 소비하면 막연한 죄의식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일제하의 민족 지도자들이 벌인 국산품 애용 캠페인에 영향을 받아서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가치가 바뀌듯 지금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00년 초만 해도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가 채 안 됐지만 지금은 15%를 훌쩍 넘고 있다. 소득이 높아지고 외제차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렇듯 부자나 기업들의 특정 소비 활동에 곱지 않은 시각으로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 있는 사람이 더 쓰고, 써야 할 사람이 더 쓰도록 해야 한다. 더욱이 국내에서 써도 될 걸 해외로 내보는 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소비 진작의 단초는 ‘인식의 전환’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bcjoo@seoul.co.kr
  • 주춤한 수입차… ‘안방 사수’ 속도 내는 국산차

    주춤한 수입차… ‘안방 사수’ 속도 내는 국산차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차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내수시장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신차와 상품성을 개선한 기존 모델을 앞세워 하반기 점유율 확대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13만 1795대를 판매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데 반해 수입차는 2만 3104대를 팔아 전월 대비 12.7%가 줄었다. 월별 점유율 역시 국산차가 85.3%로 전월 83.5%에서 2%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반면 수입차는 전월 16.5%에서 14.7%로 하락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7월 시장점유율 68.9%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 이래 3개월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아차는 7월 내수 점유율 30.7%를 기록하며 이 같은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 7월까지 올 누적 판매에서도 기아차는 29만 784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4%가 늘어났다. 지난달 기존 모델에서 상품성을 개선해 지난 7월 3년 만에 판매 1위를 기록한 ‘싼타페 더 프라임’으로 재미를 본 현대차는 하반기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중형차 아반떼 신형을 내놓으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2010년 5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내수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의 실적 반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도 신형 K5에 이어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풀체인지 모델을 5년 만에 내놓으며 인기몰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이어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레저용차량(RV) 라인업을 완성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쌍용차 역시 역대 최대 내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산차 판매를 이끌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누적 판매 5만 362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36.6% 증가했다. 한국GM은 경차인 ‘더 넥스트 스파크’에 이어 대형 세단인 임팔라를 국내에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미국 생산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임팔라는 미국 현지보다 국내 판매가격을 낮게 책정하며 공격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들이 주춤한 틈을 타 하반기에는 더 공세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제 브리핑] 수입차 판매량 두 달 연속 2만대 넘어

    국내에서 수입차 월간 판매량이 두 달 연속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최초로 월 2만대 판매를 넘긴 이후 세 번째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는 2만 707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4.3%가 증가했다. 사상 최대 원간판매량(2만 4275대)을 넘겼던 지난 6월에 비해 14.7% 줄어들며 판매가 주춤했지만 두 달 연속 2만대를 넘긴 건 처음이다. 이로써 올 1~7월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는 14만 539대로 전년 대비 25.1%가 늘었다.
  • 착한 연비에 ‘역동적인 힘’…‘터보래그’ 확실히 줄어들어

    착한 연비에 ‘역동적인 힘’…‘터보래그’ 확실히 줄어들어

    2010년 K5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적어도 디자인 면에서는 웬만한 수입차 세단에 뒤질 게 없다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기아차 사장(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의 자랑이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K5가 처음 공개된 이후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전작의 성공 때문에 파격적 변신보다는 보수적인 변화를 택한 탓인지 한층 세련돼졌다는 반응 이상으로 전작만 못하다는 냉혹한 평가도 나왔다. 140만대 판매 신화는 여기까지일까. ●시동 건 뒤 첫 느낌은 “조용하다” 지난 22일 경기 일산 엠블호텔에서 양주 송추계곡 입구를 돌아 오는 왕복 66㎞ 구간에서 2.0 가솔린 세단과 1.7 디젤 모던 익스트림(MX) 모델을 번갈아 몰아 봤다. 두 가지 시승에서 특히 기자가 주목했던 것은 디젤이다. 5년 전과는 달리 한국 시장에서 디젤 승용차의 인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고 해당 시장을 독일 수입차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형 K5 디젤은 내수시장에서 독일 중형 세단의 독주를 막는 동시에 주춤하는 기아차를 재도약시켜야 한다는 특명이 내려진 모델이다. 시동을 건 뒤 첫 느낌은 조용하다는 것이다. 가솔린만큼 조용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디젤 특유의 소음과 떨림이 운전석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1년 정도 지난 후 다시 체크해 봐야 할 대목이다. 고속도로 구간에서 바람 소리와 하부 소음을 잡아냈다. 엔진룸과 차체 하부 소음이 내부로 고스란히 전달되던 전작의 고질병을 말끔히 고쳤다. 후륜 서스펜션은 지나치게 단단하지도, 그렇다고 물렁하지도 않은 승차감을 선사한다. 투싼에 적용된 고가의 듀얼로어암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일부 수출 모델에서는 4륜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엿보인다. ●제동 능력·코너링 일부 아쉬움 2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해 민첩하게 반응하는 7단 DCT(더블클러치 변속기)에 1700㏄ 엔진의 궁합도 잘 맞는다. 우선 엔진 회전수 따라 속도계가 정비례해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으로 직결감이 좋다. 초기에 만들어진 국산 디젤 차량에서 느껴지던 터보래그(가속 반응이 뒤늦게 나타나는 현상)는 확실히 줄어든 모습이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미끄러지듯 자연스럽게 속도가 올라가지만 rpm(분당 엔진 회전수)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최대 토크 영역(1750~2500rpm)이 넓으니 어지간해선 힘이 달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운전의 재미는 한층 향상된다. 순간 고개가 뒤로 젖혀질 만큼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발끝에서 느껴지는 힘은 한번 달려 보라는 신호를 건네는 듯하다. 연비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엔진 다운사이징 덕에 규정 속도를 넘나들며 비교적 가혹하게 차를 다뤘다고 생각했지만 연비는 ℓ당 16.3㎞를 기록했다. 여전히 아쉬운 점은 제동 능력과 코너링이다.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모델을 탔지만 차체 앞쪽이 무거운 탓인지 제동력과 코너링이 떨어진다. 시승 당시 비가 내려 노면이 미끄러웠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동력은 업그레이드를 해서라도 손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전편만 한 속편은 없다’는 말은 영화계를 넘어 자동차업계에서도 깨기 힘든 징크스다. 대중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편보다 작품성과 완성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6년 만에 등장한 신작이 다시 한번 흥행몰이를 할지 소비자의 선택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 완성차업계도 “디젤 모델로 승부”

    수입차나 일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디젤 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모델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국산 디젤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도 많아지면서 전체 자동차 대비 디젤 모델의 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한 현대 쏘나타는 법인 차량을 제외하고 전체 모델 중 디젤 모델의 판매 비중이 30%에 달한다. 현재 판매 중인 쏘나타 모델이 디젤을 포함해 총 7가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아 K5도 디젤 모델의 판매 비율이 20%(법인 차량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K5 구매자 5명 중 1명은 디젤을 선택하고 있다. 쌍용차 역시 지난 6일 소형 SUV 티볼리의 디젤 모델을 출시한 뒤 예상보다 높은 판매율에 미소짓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이달에만 6800여대가 계약됐고, 이 중 절반이 넘는 55%가량이 디젤 모델이다.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200만원가량 높은 가격에도 디젤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더 많은 셈이다. 한국GM의 소형 SUV인 트랙스의 디젤 모델도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국내 완성차들이 유럽 완성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부족했던 디젤 엔진에 대한 기술력이 강화되면서 디젤차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기아차 “신형 K5로 수입차 잡고 영광 재현”

    기아차 “신형 K5로 수입차 잡고 영광 재현”

    5년 전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기아자동차 K5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됐다. 기아차는 연간 판매 목표인 4만 6000대를 넘겨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기아차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다양한 모델로 선택의 폭이 넓은 수입 세단을 겨냥한 듯 신형 K5는 ‘2개의 얼굴(디자인), 5개의 심장(엔진)’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같은 모델에 복수의 디자인을 택한 실험은 국산차 중 K5가 유일하다. 디자인과 엔진 선택에 따라 10가지 다른 차를 고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30~40대를 겨냥한 ‘K5 MX’ 모델은 우아함과 세련됨에, 20~30대를 노린 ‘K5 SX’모델은 역동적인 디자인에 무게 중심을 뒀다. 엔진은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택시나 장애인 차량용) 등 총 5종류다. 수입차를 직접 겨냥한 1.7 디젤 모델은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연비가 16.8㎞/ℓ(16인치 타이어 기준)에 달한다. 1500~2000㏄ 이하 국산 디젤차 중 가장 높은 연비다.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2.6㎞/ℓ이다.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앞뒤 바퀴 간 거리와 전고(차량 높이)가 각각 10㎜ 늘어나 탑승객에게 더욱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무게가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21%에서 51%로 늘려 안전성을 높였다. 출발은 성공적이다. 약 3주간의 사전계약에서 신형 K5는 8500대가 예약됐다. 전 세계 누적 판매대수 140만대를 기록한 1세대의 예약 판매 기록(6000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대형 상용차 시장에도 수입차 맹위

    국내 시장에서 상용차 부문에서도 수입차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7일 국내 수입 대형 상용차 점유율 1위인 볼보트럭코리아는 중형 트럭인 FL 시리즈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열린 FL 시리즈 출시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중대형 트럭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 높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중소형 분야에서는 국산차들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나 대형 이상 크기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25.6%를 기록하며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까지 국내 누적판매 1만 5000대를 예상하고 5년 후에는 현재의 두 배인 누적 3만 2000대 이상의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볼보트럭코리아 FL 시리즈는 8800만원(부가세 포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2045만원짜리 車… 스펙은 대박

    2045만원짜리 車… 스펙은 대박

    쌍용자동차가 브랜드의 명운을 걸고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도 출시했다. 쌍용차는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출시 발표회를 갖고 티볼리 디젤 모델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1월 가솔린 모델 이후 6개월 만에 출시된 디젤 모델은 쌍용차에서 3년 동안 개발한 유로6 e-XDi160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15마력을 발휘한다. 실제 주행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해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복합 연비는 ℓ당 15.3㎞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과 함께 온로드·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티볼리 디젤의 최저트림 가격은 2045만원으로 가솔린 기본 모델의 1795만원보다 250만원 비싸다. 티볼리 디젤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경쟁 모델인 르노삼성차의 QM3 최저가는 2280만원이다.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면서 올해 3만 8500대를 목표치로 제시했는데, 상반기에만 1만 8524대를 판매하며 목표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 디젤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가솔린 모델의 상품성에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면서 “가격은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합리적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올 하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착한 가격’ 모델들이 수입차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가격을 인하한 2016년형 쏘나타를 출시했고, 기아차는 신형 K5의 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했다. 한국GM도 신형 스파크의 가격을 최대 23만원 내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직수입 링컨·캐딜락엔 호가 랠리… 낙찰자는 권력 쥔 듯 ‘好好’

    [글로벌 인사이트] 직수입 링컨·캐딜락엔 호가 랠리… 낙찰자는 권력 쥔 듯 ‘好好’

    지난해 초 중국 인터넷에는 벤츠 승용차 뒷좌석에 앉아 있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장쑤(江蘇)성 화이안(淮安)시 공안국장이 강아지 나들이를 위해 관용차를 이용한다”고 폭로했다. 조사 결과 공안국장은 벤츠와 아우디, 혼다 오디세이 등 3대의 외제차를 관용차로 굴리고 있었다. 중국 고위 공무원에게 관용차는 권력과 특혜의 상징이었다. 공공기관은 경쟁적으로 관용차를 늘렸고, 공무원들은 이 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가족들에게 한 대씩 나눠 주기도 했다. 은밀한 뇌물은 보이지 않지만, 고급 외제 관용차는 눈에 쉽게 띄어 관용차가 많아질수록 민초들의 불만은 커졌다. 국민에게 반부패 드라이브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방법을 찾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상징적인 조치로 관용차를 없애기로 마음먹었다. 국무원은 지난해 7월 중앙정부의 장·차관급 밑으로는 관용차 이용을 금지했고, 올 1월부터는 해당 관용차를 경매하기 시작했다. 시 주석의 의도대로 관용차 경매는 반부패 운동의 상징이 됐다. 지난 4일 베이징시 창핑(昌平)구 야윈(亞運)촌 자동차 매매 시장에서는 여섯 번째 관용차 경매가 실시됐다. 공터에는 경매에 부칠 차량 160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앞유리에는 경매 번호와 경매 개시 가격, 연식이 쓰인 종이가 붙어 있었다. 입찰자들은 경매 회사가 인터넷으로 공개한 정보를 토대로 미리 점찍어 놓은 차량을 꼼꼼히 살펴봤다. 어느 기관에서 누구를 모시던 차였는지가 궁금한 듯 차량을 쓰다듬는 이도 있었다. 오후 1시 30분 경매가 시작됐다. 첫 번째 매물은 2007년식 폭스바겐 파사트였다. 지난 5번의 경매에서 가장 많이 나온 차종이었다. 흔한 만큼 싱거웠다. 5만 8000위안(약 1000만원)에서 시작된 경매는 세 번의 경합 끝에 6만 500위안에 낙찰됐다. 아우디, 도요타, 벤츠, 뷰익 등 외국 브랜드 차량에 대한 경매가 이어지다가 10번째로 중국 토종 승용차 훙치(紅旗)가 등장했다. 개시 가격이 1만 위안에 불과했지만, 호가를 내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경매사는 바로 유찰됐음을 알리고 다음 차량으로 넘어갔다. 경매회사 측은 “유찰된 차량은 다음에 한 번 더 경매에 부쳤다가 그래도 유찰되면 폐차하거나 다른 중고 매매상에게 판다”고 설명했다. 한국 브랜드도 경매 시장에선 경쟁력이 없었다. 이날 유일하게 경매에 나온 한국 브랜드는 비교적 신형에 속하는 2010년식 쏘나타였다. 개시가 4만 5000위안에 1명만 주문을 내 그대로 낙찰됐다. 25번째 경매물이 소개되자 장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포드사의 2001년식 링컨. 경매사가 개시가 4만 위안을 부르자마자 여기저기서 구매 의사 표시로 번호표를 들어 올렸다. 1000위안씩 오르던 가격이 갑자기 5000위안씩 뛰었다. 12만 위안을 돌파하자 한 고객이 단번에 15만 위안을 질렀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경매사가 “더이상 없나요? 그럼 마지막 15만원으로…”라며 방망이를 두드리려는 순간 한쪽 구석에서 “15만 5000위안!”이라고 소리쳤다. 15만 위안을 제시했던 고객은 바로 16만 위안(약 2900만원)으로 응수해 최종 낙찰자가 됐다. 유사한 상황은 GM의 2002년식 캐딜락 경매에서도 벌어졌다. 2만 위안으로 시작된 경매는 14만 위안까지 치솟으며 막을 내렸다. 경매 회사 관계자는 “링컨과 캐딜락은 중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진짜 수입차여서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외교부나 공안부 등 힘 있는 기관의 고위직이 미국에서 직수입해 온 차량일 가능성이 커 이런 차종만 노리는 이들이 있다”고 귀띔해 줬다. 권력자가 타던 차를 손에 넣은 입찰자들은 저마다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6만 8000위안에서 경매가 시작된 2003년식 벤츠를 8만 1000위안에 낙찰받은 딩(丁)모씨는 “지난번 경매에서 놓친 모델이어서 이번에는 꼭 사려고 마음먹었다”면서 “10만 위안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싼 가격에 구입해 더 기쁘다”고 말했다. 12만 6000위안에 낙찰된 포드의 지프 차량 경매에 참여했다가 실패한 덩(鄧)모씨는 “8만 위안 이상은 부를 수가 없어 포기했다”며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중국 국가사무관리국(우리의 조달청에 해당)은 애초 중앙 부처에서 쓰던 관용차 7000대를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000여대는 이미 팔렸고, 4000여대가 연말까지 더 나온다. 중앙 차원의 경매가 끝나면 지방 정부들도 10여만대를 경매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 공무원의 특권과 특혜가 무너지고 있음을 알리는 생생한 현장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신형 ‘스파크’ 출시… ‘모닝’ 아성에 도전

    신형 ‘스파크’ 출시… ‘모닝’ 아성에 도전

    한국GM이 6년 만에 성능을 개선한 신형 스파크를 출시하며 국민 경차 모닝에 도전장을 던졌다. 자사 내수판매(15만 4000여대)의 40%를 차지하는 스파크 판매를 끌어올려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신형 스파크의 사전 계약 접수에 들어갔다. 신형 스파크는 1000㏄ 4기통 기존 엔진을 3기통으로 다운사이징(엔진 크기는 줄이면서 출력은 높이는 기술)하며 엔진 무게를 약 9㎏ 줄였다. 전체 차 무게도 45㎏가량 감량해 복합연비 15.7㎞/ℓ를 실현했다. 안전 사양은 끌어올렸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고 전방 충돌 경고장치와 차선 이탈 경고장치, 사각지대 경고장치 등도 장착했다.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최대 23만원 내린 1015만원(승용밴)∼1499만원(에코 LTZ 모델)이다. 한국GM 측은 “1년 안에 기아차 모닝을 따라잡고 경차 시장을 리드하는 게 목표”라면서 “연간 판매가 1만대가량 차이 나지만 3~4개월 후면 눈에 보이는 숫자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현재 내수 경차시장에서 모닝은 부동의 1위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3만 5529대를 팔며 경차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2만 1558대로 32%, 레이는 1만 680대로 16%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GM은 미국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 수입을 공식화해 수입차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팔라는 GM의 대표적인 모델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14만여대가 팔렸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은 전년보다 25% 성장했고 하반기도 성장세는 비슷할 것”이라며 “임팔라를 통해 수입차 시장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국내 생산 중인 알페온을 3분기에 단종하고 그 자리에 임팔라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알페온 국내 생산을 중단하면 이에 따른 정리해고가 우려된다”면서 “임팔라를 판매하려면 당장 국내에서 만들어 팔라는 것이 노조의 요구”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전날 군산공장의 생산량 감소를 이유로 비정규직 근로자 198명에 대한 해고를 통보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불후의 코란도, 쌍용차 흥행 보증수표 ‘코란도 삼형제’

    불후의 코란도, 쌍용차 흥행 보증수표 ‘코란도 삼형제’

    쌍용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코란도 삼형제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 가고 있다. 티볼리의 흥행 속 쌍용차의 판매 대수를 견고하게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신형 코란도C 익스트림, 4월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지난달 코란도 스포츠 익스트림이 차례로 출시돼 시장에선 추가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차종별 내수 판매실적을 보면 코란도C의 경우 2011년 1만 615대, 2012년 1만 6685대, 2013년 1만 9317대, 지난해 2만 1840대로 꾸준히 늘었다. 코란도 스포츠도 2011년 1만 910대에서 2012년 2만 370대, 2013년 2만 3435대, 지난해 2만 8292대로 판매 대수가 크게 증가했다. 2013년 초 로디우스의 상품성을 개선하며 이름을 바꿔 등장한 코란도 스포츠 익스트림도 2012년 971대 판매에서 2013년 1만 289대, 지난해 9075를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올 하반기 쌍용차의 기대주인 티볼리 디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쌍용차의 재도약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코란도 시리즈는 레저용 차량(RV) 시장에서 동급 경쟁 차종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이 눈에 띈다. 코란도C는 2083만~2695만원, 코란도 스포츠는 2106만~2823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2576만~3657만원이다. 캠핑을 중심으로 한 레저문화의 확산도 판매 신장에 한몫하고 있다. 2010년 60만명에 그치던 캠핑 인구는 2013년 150만명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2배인 3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스노 드라이빙스쿨부터 오토 캠핑까지 수입차의 전유물로만 여겨 왔던 아웃도어 마케팅을 꾸준히 벌여 온 것도 판매 신장세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진짜 사나이 QM3, 르노삼성 소형 SUV 혁신… 3만대 돌파 눈앞

    진짜 사나이 QM3, 르노삼성 소형 SUV 혁신… 3만대 돌파 눈앞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가 이달 중 누적 판매 3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다시피 한 모델로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이다. 2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QM3는 6월 중 누적 3만대 판매량에 근접해 다름달 초 3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입된 단일 차종으로 누적판매 3만대를 넘긴 자동차는 QM3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QM3는 르노삼성차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한 차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2013년 12월 출시된 QM3는 여전히 월평균 2700여대가 판매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QM3의 성공 요인을 기존 국내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연비,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와 똑같은 혜택의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QM3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480여개 서비스센터의 혜택과 국내 생산차와 동일한 수준의 공임(품삯) 및 부품 가격을 적용받는다는 게 르노삼성차 측의 설명이다. 기본 트림 228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QM3의 경쟁력이라고 르노삼성차 측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QM3는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지에서 르노 캡처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QM3는 지난 1~5월 유럽에서 8만 3797대가 판매돼 푸조 2008(7만 250대), 오펠 모카(6만 9200대), 다치아 더스터(5만 5000대)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독일차 3총사 한국서 질주…국가별 판매량 세계 ‘톱 10’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3사의 국가별 판매 순위에서 한국이 ‘톱 10’에 들었다. 2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해 1∼4월 한국 내 판매량이 일본을 제치고 9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전체에서 아우디코리아의 판매 대수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 단위로도 10위권 안에 든 적이 없다. 아우디 내에서 아우디코리아의 판매 실적은 2013년 12위에서 2014년 11위로 계속 상승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이 세계 10위 시장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메르세데스 벤츠 전체에서 2012년과 2013년 13위였다가 2014년 10위로 껑충 뛰었다. 올해 1∼5월 기준으로 보면 9위다. 한국은 지난해 E클래스 차량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나라다. 최상위인 S클래스의 국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포드車 ‘토러스’ 허위 광고

    미국산 수입차인 포드 토러스를 판매하는 업체가 차량 기능을 거짓으로 광고한 사실이 적발됐다. 2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가 드러난 선인자동차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 4900만원을 부과했다. 포드 차를 수입·판매하는 선인자동차는 지난해 1∼5월 브로슈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식 토러스 차량의 모든 모델에 ‘힐 스타트 어시스트’(HSA) 기능이 장착됐다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를 가리키는 HSA는 경사가 심한 언덕길에서 정차했다가 출발할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일시 작동시켜 뒤로 밀리는 걸 막는 기능을 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수입차, ‘국산차 아성’ 울산 공략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생산 본거지인 울산마저 공략하고 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지역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011년 774대, 2012년 1214대, 2013년 1655대, 2014년 2219대, 2015년(5월 현재) 1110대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규등록 수입차는 2011년 774대에 비해 1445대나 급증,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규등록하는 수입차가 매년 늘어나면서 울산이 차지하는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울산의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2011년 0.74%에서 지난해 1.13%로 늘었다. 올 들어 5월 말 현재 1.16%를 기록하고 있다. ‘부자 도시’ 울산은 그동안 현대차 울산공장의 영향으로 수입차 업계에서는 난공불락의 시장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 몇년 새 수입차 업계의 공격적인 영업과 시민들의 외제차 구매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1년 2곳에 불과하던 수입차 전시·판매장이 현재 6곳으로 늘어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다 대부분의 수입차 수리와 부품교체도 울산에서 가능해 판매량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수입차 증가세는 2011년 이후 뚜렷하다.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은 2011년 10만 5037대에서 2014년 19만 6359대로 늘었다. 올 들어 5월 말 현재 신규등록 대수도 9만 5557대에 이른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 증가세는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면 경남은 2011년 3만 4005대에서 지난해 1만 7371대로 유일하게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수입차 증가세는 2000㏄ 이하 중소형의 비중이 높아진 데다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라며 “현대자동차의 영향력 때문에 그동안 공략이 쉽지 않았던 울산도 공격적인 판촉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입소형차 판매전 ‘후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차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8일 아우디 코리아는 자사 차량 가운데 가장 작은 해치백(뒷좌석과 트렁크가 연결된 형태) 모델 ‘뉴아우디 A1’를 국내 처음 출시했다. A1은 2010년 유럽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50만대가 팔린 차로 1600㏄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3.5㎏·m의 성능을 발휘하는 A1은 3도어 모델인 ‘뉴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 모델인 ‘뉴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로 나뉜다. 지난 9일 BMW 역시 모델 중 가장 작은 1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독일 프리미엄브랜드 중 가장 먼저 소형차(A클라스) 판매에 시동을 건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500여대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강남 페라리·벤틀리 추돌사고는 ‘10억짜리 부부싸움’

    강남 페라리·벤틀리 추돌사고는 ‘10억짜리 부부싸움’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로에서 초고가 외제 승용차인 ‘페라리’와 ‘벤틀리’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벤틀리를 몰던 이모(28·여)씨가 신호를 기다리던 박모(37)씨의 페라리를 고속으로 달려와 그대로 들이받았다. 박씨가 타고 있던 페라리 ‘베를리네타 F12’는 기본 사양만으로도 최하 5억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이씨가 타고 있던 벤틀리 ‘컨티넨탈 GT’도 4억원에 이른다. 국내에 몇 대 없는 슈퍼카 간의 추돌 사고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현장 목격담이 쏟아졌다. 사고를 목격한 김모(35)씨는 “벤틀리 운전자가 상당한 속도로 달려와 정지한 페라리를 일부러 들이받았다. 그러고도 분이 안 풀렸는지 내려서 페라리를 계속해서 발로 찼다. 페라리에 다른 여성과 동승하고 있던 남성은 그 여성을 보자 줄행랑을 쳤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경찰서로 넘겨진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5%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이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슈퍼카 추돌 사고를 일으킨 두 사람은 부부 사이로 전해졌다. 이씨가 남편 박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새벽 추격전에 나섰고, 박씨의 자동차 옆좌석에 탑승한 여성을 발견하고 홧김에 부딪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에서 박씨는 중고 수입차 매매상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씨는 무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차 모두 실제 소유주는 제3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을 한 후 이씨와 박씨를 일단 귀가시켰다”며 “이들을 추가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두 차량의 수리비는 1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씨가 음주운전 상태에서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는 점이 최종적으로 확인되면 보험금을 받기 어렵다는 게 보험업계의 입장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포토 다큐] 있는 힘껏 밟아! 네 안의 질주본능

    [포토 다큐] 있는 힘껏 밟아! 네 안의 질주본능

    최근 수입차의 점유율 상승과 함께 고성능 차량의 공급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빠르게 달리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자연스럽게 고성능 차량에 대한 보급으로 이어진 결과라 볼 수 있다. 현상은 부작용도 초래한다. 지난 2월 영종도에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친 교통사고도 수입차의 성능을 느끼고자 과속으로 주행 중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였다. 그렇다고 날로 발전하는 차량성능과 인간의 질주본능을 비난만 할 수도 없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차량의 성능을 마음껏 뽐내며 달릴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은 까닭이다. 국내 몇몇 곳이 존재하지만 비용과 왠지 높을 것 같이 느껴지는 마음속 진입장벽이 발목을 잡는다. 이런 가운데 한 수입차 회사에서 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7월 문을 열었다. 700억원을 들여 준공된 이 센터는 24만㎡ 부지에 서킷과 센터건물, 주행체험 코스,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트랙은 국제자동차연맹(PIA) 규격에 맞게 10여개 이상의 코너와 600m로 뻗은 직선코스로 구성돼 안전한 서킷 주행을 배울 수 있다. 주행을 위한 트랙만 제공하는 기존 서킷들과는 달리 센터에서는 차량까지 제공된다. BMW 오너가 아니라도 누구나 6만원이면 엔트리급의 모델을 주행할 수 있으며 10만원이면 억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차량을 몰고 서킷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기본 강습과 강사 배정은 덤이다. 서킷 체험은 실내에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긴급제동, 핸들링을 익힌 뒤 트랙 진입으로 이어진다. 직선에서는 180km/h 이상의 속도로 질주할 수도 있고 코너에서 급격한 조향도 해볼 수 있다. 동승한 강사들은 교육생의 운전 실력을 고려해 실제 서킷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간간이 곁들여 준다. 체험에 참가한 이연경씨는 “평소 도로에서는 다른 차량이 무서워 빨리 달리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마음껏 달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이곳에서 배운 방법으로 더욱 안전하게 도로에서 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랙 주행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고급주행법 또한 배울 수 있다. 뒷바퀴를 강제로 미끄러지게 해 운전을 하는 드리프트 주행이나 미끄러운 빗길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법 등 일상적인 주행에서 경험하기 힘든 체험도 가능하다. 한쪽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인공으로 설치된 숲, 철길, 통나무, 급경사, 바위, 모래, 물웅덩이 등을 통과하는 오프로드 주행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고성능 차량에 동승하여 택시 프로그램을 간접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고성능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송기철 BMW 드라이빙 센터 매니저는 “단순한 제품 홍보관 차원이 아닌 자동차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 센터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기아자동차가 과거 한전 부지를 10조원에 사들이며 복합자동차 문화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BMW 드라이빙 센터와 같은 시설의 보급은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5위의 완성차 국가인 우리나라도 이에 걸맞은 새로운 자동차 문화가 널리 보급되길 기대해 본다. 글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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