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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산물 밀수입 등/34개업체 명단공개

    인체에 해롭거나 수입이 제한된 농수산물을 불법으로 수입하던 업체들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최근 두 달 동안 농수산물 수입업체들을 일제 단속,34개 불법 수입업체를 적발해 3일 그 명단을 공개했다.▲수입 가격을 조작,관세를 포탈한 업체가 13개 ▲수출용 원재료나 식품검사에 미달하는 유해 식품을 수입·판매한 업체가 10개 ▲수입이 제한된 농수산물을 들여온 업체가 11개이다. 부산의 후암상사(대표 양대선)는 식품검사에서 떨어진 냉동 피조개 46t을 몰래 빼돌려 국내에 파는 등 4개 업체가 인체에 해로운 식품을 불법으로 수입했다.전북 김제의 (주)해림(대표 송승종) 등 6개 업체는 수출용 원재료로 허가난 농수산물을 국내에 빼돌려 팔았다. 불법 수입된 농수산물은 총 44억4천6백만원이며 이 가운데 대구 명태 가자미 등 수산물이 27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참깨와 생강 등 농산물이 15억8천2백만원이다.임산물은 8천3백만원,축산물은 3천7백만원이다. 나라 별로는 중국이 26억2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 3억6천만원,호주 5천9백만원 등이다.
  • 알코올 함유 녹용·우황 에끼스 술인가 약인가

    ◎“알코올 다량 포함” 주세 부과/국세청/“부패 막기 위한것” 행정 소송/수입업체 「알코올이 든 의약품의 원료는 술인가 의약품인가」 제약업체가 원료로 수입하는 녹용과 우황 등 생약 에끼스제에 관세청이 『알코올이 들어있다』며 주세를 부과하자 해당 업체들이 국세심판소에 무효심판 청구 및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문제는 제약업체들이 생약 에끼스제의 부패를 막기 위해 일정량의 알코올을 섞어서 들여오는 데서 비롯됐다.중국과의 수교 이후 이들 제품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자 관세청은 국세청의 유권해석을 받아 지난 해 9월부터 처음으로 주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관세청은 『주세법에 주류는 주정과 알코올 1도 이상의 음료로 규정돼 있다』며 『따라서 알코올을 10% 이상 함유한 생약 에끼스제에 주세를 부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종근당 등 13개 제약업체가 수입한 생약 에끼스제에 대해 최근까지 부과한 주세는 모두 50여건에 18억여원. 물론 제약업체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유효 성분을 추출하고 부패를 막기 위해 알코올을 쓴것 뿐』이라며 『더구나 약사법에 따라 엄격히 의약품 제조에만 쓰여지므로,일반 주류와 똑 같이 주세를 물리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 일본 농산물시장(월드마켓)

    ◎엔고로 주변국 값싼 농산물 “밀물”/가공식품업체 해외이전 확산… 농민들 “울상” 까다롭기만 하던 일본인의 미각이 외국산에 길들여지고 있다. 폐쇄적이기로 유명한 일본시장도 혹서와 엔고앞에는 속수무책이다.일본산 농산물의 작황이 나빠 품귀현상을 빚자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슈퍼체인이나 수입업체들이 외국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일본내의 농수산물을 원료로하는 식품,제과업체들은 엔고로 인한 비용부담을 이겨내지 못해 특히 제과업체들이 앞다퉈 중국이나 동남아로 생산거점을 이전하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슈퍼체인이 수입을 선도하고 있다.다이에이는 지난 4일부터 미국산 수박을 일본산의 반값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산 오이를 수입해오던 이토요카도는 올해 한국및 중국산 대파,호주산 강낭콩,한국산 토마토를 전량 계약재배해 일본산보다 30%싼 값에 출하하고 있다.또 지난해 호주의 목장을 완전 자회사 산하에 끌어들인 자스코는 소의 육질을 일본인 구미에 맞도록 사육해 정육이나 자사기상품(PB)인 레토르트 카레에 사용하고 있는등 각종 농산물이 호주 대만 미국 한국 북한 중국 인도네시아등지에서 대거 밀려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올해 1∼6월까지 신선야채의 수입은 모두 28만7천2백70t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71%나 폭증한 것으로 조사돼 관련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냉동식품·과자등 식품메이커들은 국내생산을 아예중단하거나 생산거점을 해외이전하는 추세다.주로 태국에서 참치통조림등을 수입하고 있는「일본수산」은 참치통조림과 레토르트제품의 수입비중을 현재 20%에서 3년안에 50%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중국천진식품진출구공사로부터는 중화만두를 연간 1백50t을 수입,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과자회사인 일청제과는 연유제품을 제외한 과자제품의 국내제조를 중단,상해의 합작사로부터 전량 수입키로 했으며 콘펙셔너리 코토부키도 상해에 쿠키공장을 건설중인데 95년봄부터 생산을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이회사는 쿠키등 장기보존이 불가능한 과자만 일본에서 전담하는 국제분업체제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이미 명치제과는 미국 싱가포르의 자회사에 쿠키·캔디류의 생산의 절반을 이전키로 결정했다.최대 제빵업체인 산기제빵은 지난해 북해도산 팥값이 급등한이후 팥빵용 중국산 팥의 비율을 90%,나머지는 일본산을 사용하고 있다.
  • 전화신회장 차남·동아수출공사 전무 등/거액환치기 3명 구속

    ◎3백만불 빼돌린뒤 2백만불 매수 해외은행에 거액의 외화를 예치해두고 정상적인 해외송금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상대로 외화를 대신 송금해준뒤 국내에서 이에 해당하는 돈을 받는 「환치기」 수법으로 외화를 빼돌린 외국환위반사범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검중앙수사부 3과(김성호부장·박태규검사)는 3일 캐나다 원자력공사의 한국대리점인 주식회사 삼창의 회장 박병찬씨(58·서울 종로구 계동 140)와 전대표 이용씨(38)·영화수입업체인 동아수출공사 전무 이종철씨(47·송파구 문정동 150)등 3명을 외국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심상용씨(41·건설업·동대문구 용두동)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고 박흥식전화신그룹회장의 차남인 박씨는 90년8월 원자력발전소 공사에 따른 자문을 해주고 캐나다 원자력공사측으로부터 받은 수수료 4백여만달러 가운데 3백만달러를 세금을 회피할 목적 등으로 홍콩의 동아시아은행에 예치한뒤 92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해외송금이 불가능한 동아수출공사전무 이씨와 건설업자 심씨로부터 각각 7억원씩 14억원을 받고 미화 2백만달러를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 결과 박씨는 자신의 외사촌 동생인 삼창 전대표 이씨를 통해 국내에서 외국환 수요자를 끌어 모아 이같은 환치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 “에너지를 아끼자” 외쳐대지만…/외제냉장고·에어컨 무분별 수입

    ◎대부분 전력사용량 많은 “대형” 국내 수입업체들이 국산가전제품에 비해 에너지소비효율이 낮아 전력사용량이 큰 외제 냉장고와 에어컨을 무분별하게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문제를 위한 시민의모임은 27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조사한 「냉장고와 에어컨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자료」를 분석한 결과,44종의 수입 냉장고와 에어컨중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1등급 제품은 1종에 불과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3·4·5등급 제품이 23종이나 됐다고 밝혔다. 이를 백분율로 따져보면 ▲1등급 2% ▲2등급 45% ▲3등급 39% ▲4등급 7% ▲5등급 9% 등으로 국내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현황 ▲1등급 48% ▲2등급 44% ▲3등급 7%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에너지효율이 제일 낮은 5등급 판정을 받은 제품은 동양매직에서 수입한 미국산 「월풀」(NE630V)냉동냉장고를 비롯해 코미상사와 베델코퍼레이션이 독일에서 각각 수입한 냉장전용 냉장고인 「밀리씨에」 2종과 「가게나우베르케」 1종 등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또한 자료 분석결과,에너지 소비효율이높은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는 금성사 삼성전자 만도기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창업사/에너지 소비 사전 평가/대규모 사업계획 수정요구 가능

    ◎수급차질땐 사용량 제한/상공부 주내 입법예고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에너지를 쓰는 사업을 새로 착수하는 기업들은 사전에 에너지 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정부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에너지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될 경우 정부가 에너지 사용을 강제로 제한할 수 있다. 상공자원부는 25일 에너지의 원활한 수급과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마련,빠르면 이번주에 입법 예고한다. 현재는 ▲연간 5천TOE(석유환산t) 이상의 에너지를 쓰거나 ▲연간 전기사용량이 2천만㎾h 이상인 공공사업만이 사전 협의대상으로 이 기준이 민간 기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따라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의 승용차 사업이나 현대의 제철소 건립과 같이 대규모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들은 미리 상공부에 에너지 사용계획서를 내야 하며,상공부는 수급사정을 감안해 사업계획의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 상공부의 에너지 영향평가를 받지 않거나 사업계획 수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업을 할수 없다.사전 협의대상이 되는 에너지 사용기준은 서울대병원이 연간 쓰는 에너지 사용량에 해당된다. 개정안은 또 기상이변이나 전쟁 등 비상사태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때 정부가 에너지 비축의무 부과와 에너지 사용제한,수급 조정명령 등 구제적인 제한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사용자에게 특정 에너지 기자재를 설치,사용토록 권고하고 이에 응할 때는 설치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열사용 기자재 제조업에 대한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수입업체도 등록토록 해 불량기자재 수입을 막기로 했다.
  • 1불당 8백3원… 원고 어디까지

    ◎「긴축」 발표에 금융기관 달러 내다팔아/금리·환율·통화정책 조화따라 변할듯 환율이 심상찮다.올 들어 7월 중순까지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8백5∼8백6원대에서 움직였으나 지난 주말 갑자기 8백3원대로 절상됐다.(환율 상승) 최근 정재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김명호한은총재의 긴축기조 발언과 달러화의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겹치며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통화량이 줄면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므로 금융기관들이 달러화를 내다팔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절상요인이 명확함에도 시장관계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올 들어 엔화나 마르크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원화를 상대적으로 절상시켜야 하는 요인이 있었음에도,한국은행이 시장개입을 통해 환율을 안정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이번의 절상을 통화당국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해석한다.지금까지는 달러가 유입되면 한국은행이 매입,달러화를 통화로 흡수함으로써 환율을 안정시켰으나 통화량으로 흡수하는 데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올해 초부터 선진국들이 원화의 적정가치를 달러당 7백80∼7백90원 선으로 평가,우리측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원화 절상의 전주곡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선 하반기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화 유입에 대한 시장의 본능적인 반응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국은행의 이경재이사는 『과거 환율의 변동추이를 보면 상반기까지 경제동향을 지켜본 뒤 환율을 전망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시기적으로 이번의 절상도 향후 환율전망에 대한 첫 반응으로 해석한다. 또 4·4분기 중 외국인에 대한 주식투자한도(총발행 주식의 10%)가 확대되면 최고 2조5천억원 정도가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는 예상도 시장을 불안하게 한다.절상요인이 곳곳에 있는 셈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원화 절상으로 수입업체는 적은 원화로 수입대금을 결제할 수 있어 이득을 보는 반면 수출업체는 절상폭만큼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다만 절상속도가 얼마나 가파르냐,8백원대가 언제 깨지느냐 하는 것은 금리·환율·통화 등 거시정책을 어떤선에서 조화시키느냐는 정책판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 백57억대 수입바나나 수의계약후 불법유통/업자 5명 기소

    서울지검 특수2부 김필규검사는 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내 도매법인들과 짜고 수입 바나나를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에 의해 거래한 삼주유통대표 이동중씨(44·서울시 강동구 둔촌동)등 바나나 수입업체 대표 5명을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등은 동화청과등 서울 가락동의 4개 도매법인과 짜고 수입바나나의 입찰가격및 매수물량에 대한 정보를 교환,특정 중매인에게만 판매한 뒤 입찰에 의해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는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1만7천여t,시가 1백57억원 상당의 수입 바나나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
  • 외제담배 국내시장 급속잠식/5월말 현재 9.3% 점유

    ◎소매상에 판촉물·광고공세 영향/작년보다 3.5%P 늘어 외국산 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담배 판매량은 모두 4억3백65만5천갑이며 이중 국산 담배가 3억6천6백2만2천갑,외산 담배가 3천7백63만3천갑이다.따라서 외산 담배의 시장점유율은 9.3%를 기록했다.이는 작년 5월의 5.8%보다 무려 3.5%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12.3%로 지난 3월 10.7%,4월 11.7%에 이어 3개월 연속 10%를 넘어섰다.올 1∼5월의 외산 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으로 9.7%를 기록했다. 외산 담배의 수량기준 시장 점유율은 올들어 1월과 2월에 4% 수준에 그쳤으나 3월 7.8%,4월 8.7%,5월 9.3%로 3월이후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이다.1∼5월중 외산 담배 판매량은 1억2천2백39만갑으로 국산 담배를 포함한 전체 판매량 17억8백56만7천갑의 7.2%를 차지했다.작년 1∼5월중의 외산 담배 시장점유율 5.9%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외산 담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어 이런 추세가 지속될경우 일본이나 대만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우려이다.외산 담배의 시장 점유율은 일본이 17.5%(93년 6월말),대만이 23.9%(93년말)이다. 외산 담배의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는 것은 수입업체들이 국내 시장 쟁탈을 위한 총력 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외산 담배 수입업체들은 잡지를 통한 광고 횟수를 작년 1∼5월 사이에 2백23회에서 올 1∼5월에는 3백28회로 47%나 늘렸으며 소매점 상인들에게 선풍기 등 각종 가전제품을 판촉물로 제공하고 있다.
  • 금연의 날(외언내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제6회 「세계 금연의 날」 슬로건으로 채택된 이 담배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전과를 올린 나라는 미국.클린턴 대통령과 힐러리 여사가 총사령관이 되어 백악관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했고 「흡연자의 권리보호」가 논의될 만큼 거센 금연운동의 결과 『하루 10인 이상 드나드는 모든 공공건물에서 담배를 피울수 없다』는 금연법안이 최근 하원 보건소위원회를 통과하기에 이르렀다.이 법안은 금연 대상 공공건물중에서 레스토랑과 클럽·교도소·담배가게등은 제외시켰지만 맥도널드처럼 자체적으로 금연지역을 선포하는 레스토랑이나 클럽등도 늘고 있어 미국에서 담배를 피우려면 교도소로 가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세계 담배시장의 주요 공급자는 미국이다.역설적으로 보이지만 금연운동의 당연한 결과다.국내 판로가 막힌 담배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슈퍼301조」까지 동원한 결과 미국의 필립 모리스사는 세계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할 정도가 됐다.금연운동의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서양 선진국의7대 담배회사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눈을 돌려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는 바람에 이 지역의 흡연자는 증가추세에 있고 「제2의 아편전쟁」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한국은 「담배와의 전쟁」에서 약간의 전과를 올려 담배소비량이 줄어들었다.재무부에 의하면 담배소비세 인상의 여파로 지난 1∼2월의 담배 소비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8% 줄어들었다는 것이다.그럼에도 한국은 여전히 성인남자의 흡연율이 68%로 부끄러운 세계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더욱 큰 문제는 외국산 담배수입업체들이 여성과 청소년을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아 그들의 흡연율이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제7회 「세계금연의 날」.우리도 금연법을 제정해야 신아편전쟁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것이다.아직도 선진국의 절반값에 불과한 담뱃값과 담배소비세를 대폭 인상하고 담배인삼공사도 하루빨리 민영화해야 할것이다.
  • 전기통신기자재 형식승인 안내서발간/체신부 최세하사무관(인터뷰)

    ◎“형식승인 법규 산만해 책낼 결심”/외국사례 수집에 가장 큰 애로 체신부 공무원이 전기통신기자재의 형식승인업무에 관한 안내서를 펴내 통신기자재 제조 및 수입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보통신기술과의 최세하사무관(42)은 최근 정리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통신기자재 관련업무를 체계적으로 모아 8백50쪽에 이르는 업무편람을 발간했다. 『지난 91년 형식승인업무를 맡았을 때 관계법규나 기준이 너무 산만해 정리를 결심했다』고 책을 엮게된 동기를 밝힌다. 『책을 만들기 위해 관련법규를 수집하고 외국의 사례를 구하는데 가장 애를 먹었다』고 털어놓는 최사무관은 『이 책이 통신기기 제조업체가 반드시 거쳐야할 체신부 형식승인을 통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우리 제품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형식승인이란 불법·불량 전기통신기자재의 유통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검증제도로 그동안 너무 전문적이고 기술사항이 까다로워 업계에서는 절차등을 몰라 애로가 많았었다. 최사무관은 71년 9급(5급을)으로 들어와 재직하며 명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다.또한 현재는 청주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이다.87년에는 FM협대역통신기기를 개발한 공로로 공무원제안 은상(근정포장)을 받기도 했으며 무선설비 및 전자기사 1급 자격증도 갖고 있다. 앞으로 미국·일본등 외국의 형식승인제도를 책으로 엮어 국산품 수출시 지침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을 갖고 있다.
  • 「백만불 금융사고」 은행지점장 자살

    ◎국민은 도곡지점 전만일씨/감사자료 재촉받고 아파트 투신/결제해준 수출신용장에 하자/중 은행 지급거절로 고민한듯 미화 1백만달러의 수출신용장(L/C)을 사기당한 은행지점장이 이에 대한 감사원의 일반감사를 앞두고 본점으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자 투신자살했다. 1일 낮 12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538 진달래아파트 3동1006호 복도에서 국민은행 도곡동 지점장 전만일씨(50·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성아파트 302동 605호)가 30m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김용득씨(56)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숨진 전씨가 『10층에 올라간다』고 말한뒤 무작정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뒤따라 올라가 보니 전씨가 이미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숨진 전지점장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감사원의 국민은행 본점및 지점에 대한 일반감사에 앞서 본점으로부터 예비감사자료를 재촉받자 이날 자살을 결심한뒤 은행에서 가까운 진달래아파트에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측에 따르면 전지점장은 지난해 12월 수출업자 김모씨와 국내 H운송업체를 통해 중국의 수입업체와 1백만달러 상당의 물품구입계약을 맺고 수출신용장과 선하증권을 받은 뒤 돈을 내줬으나 중국측이 서류하자를 이유로 대금지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전지점장은 그후 수출업자 김모씨마저 달아나자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씨는 또 자살에 앞서 본점 외환업무부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했으나 서류가 위조된 것이 아니고 표기에서 하자가 있는 것이므로 소송을 통해 손실금을 보존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감사를 앞두고 자괴감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전지점장은 자살직전 아파트복도에 남긴 유서에서 『회사에 누를 끼치고 한심스러운 일을 저질러 유감스럽다.사기당사자 김씨를 고소하려고 했지만 이것이 결국 회사에 더욱 누를 끼치는 행동이므로 죽음으로 사죄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숨진 전씨는 그동안 본점 감사실근무를 거쳐 전남 광주지점장을 지냈고 지난해 11월22일 처음 서울지역 지점장으로 발령받기 직전에는 종로지역본부부본부장을 맡았었다. 전씨는 감사실근무자답게 평소 직장내에서 합리적이고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동료들은 전지점장이 지금까지 금융사고등으로 징계를 받거나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고 전했다. 친척들은 전지점장이 내성적 성격으로 쉽게 남에게 고민거리를 털어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지점장의 시신은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인과 아들,딸및 은행관계자들이 찾아와 빈소를 지켰다. 경찰은 전씨가 본점 감사반 출신인 점으로 미루어 감사를 앞두고 자신의 금융사고가 드러나 사회문제화될 것을 우려해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사고액수가 한화로 8억여원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 현직 은행지점장이 이 액수때문에 자살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은행관계자들을 상대로 또다른 금융사고가 있는지를 캐고있다.
  • 부정식품 대량 유통/수입사 등 481곳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과자류 또는 참기름·어묵등을 시중에 대량 유통시키거나 수입 식품을 국산품으로 둔갑시킨 제조판매 회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사부는 1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등 소비자 단체와 일선 시·군·구와 합동으로 지난 3월중 전국 유명 백화점과 재래시장등에 대한 위해식품단속을 벌여 부정·불량식품을 유통시킨 업소 4백81개소를 적발,이중 26개 업소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서울 양천구 소재 과자류 수입업체인 신기인터내셔널(대표 정태환)은 유통기간이 1년이상 지난 스위스산 허브캔디나 일본산 풍선껌등을 시내 유명 백화점과 시장에 판매하다 적발돼 2천9백88㎏(시가 3천7백만원)을 압류,폐기처분당하고 1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됐다.
  • 외환거래 6월 자유화/수입품매매 달러로 지불 가능

    오는 6월부터 거주자간의 외화거래가 대폭 자유화된다.지금은 국내에서 외화로 거래하려면 재무부장관의 허가를 받거나 거래 내용을 신고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허가나 신고없이 가능해진다. 23일 재무부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대금을 국내에서 결제할 때 앞으로는 외국 통화로도 지급할 수 있다.지금은 반드시 원화로만 결제해야 한다. 또 국내의 수입업자가 해외에서 수입한 물품을 국내에서 팔 때 현재는 원화로만 팔 수 있지만 앞으로는 외화로도 팔 수 있다.예컨대 자동차 수입업체가 미국산 승용차를 들여와 국내 시장에서 달러화로 팔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이 경우 수입업체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환차손을 피할 수 있다.
  • 냉동 수입소시지 전량 폐기

    ◎작년이후 1백90억원어치 반입… 부패 우려/영미무역 등 24개수입사 적발 보사부는 22일 냉장상태로 유통시켜야 할 수입소시지 4천8백t(1백90억원상당)을 냉동시켜 변칙적으로 수입,유통시킨 영미무역·세정산업등 24개 수입업소를 적발하고 유통중인 수입소시지를 모두 압류해 폐기하라고 각 시·도에 긴급지시했다. 또 현재 수입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즉각 반송시키거나 사료용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보사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콘킹 프랭크」 「치킨 프랭크」등 수입소시지는 가열소시지(63도이상에서 30분동안 익힌 소시지)로서 0∼10도사이의 냉장상태에서 제조일로부터 30일이내에 판매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수입업자들이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영하15도의 냉동상태에서 유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업자들은 수출국의 선박수송부터 국내통관까지 최소한 25∼30일이 소요돼 사실상 가열소시지의 국내 수입판매가 불가능하자 비가열소시지로 둔갑시켜 부산항을 통해 반입,국내 대형백화점·슈퍼마켓및 식당등에 시중가격의 절반수준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식당에서는 이를 부대찌개용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열소시지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4개 회사에서 모두 4천8백t이 수입됐는데 이는 국내 소시지유통물량의 15%를 차지하는 것이다. 보사부는 문제된 소시지를 냉동상태로 수입시켜준 세관등 관련공무원을 엄중문책키로 했다. 보사부 관계자는 냉장소시지를 냉동·냉장·실온상태로 반복 유통판매하면 부패·변질의 우려가 크며 맛과 품질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무역대표부(USTR)는 보사부가 냉동소시지의 통관을 문제삼은 것과 관련,지난 11일 피터 콜린스무역대표부부대표보등을 보사부에 보내 유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미무역(대표 김영철·수입량 2천40t) ▲세정산업(김재욱·1천30t) ▲옥산인터내셔널(문연열·4백63t) ▲휘명인터내셔날(정택주·2백97t) ▲성진무역(박인환·2백52t) ▲남주유통(최재석·2백40t) ▲지 비 아이(안성회·1백63t)▲거성식품(이재철·55t) ▲오성유통(오성식·53t) ▲원터종합상사(최원녀·38t) ▲한화시스템(홍세화·38t) ▲종각무동(이철우·21t) ▲우진물산(이봉진·19t) ▲우일(박영규·19t) ▲진로종합식품(장건용·18t) ▲명진 ICI(오성용·17t) ▲진영식품(박성근·16t) ▲토로나코리아(신공섭·16t) ▲연방인터내셔널(편성주·15t) ▲엠브로시아델리하우스(조경숙·8t) ▲코트코(조형만·7t) ▲대니식품(김옥자·4t) ▲EAC코리아(케네트 맥슨헨선·1t) ▲세한유통(배주혁·1t)
  • 외국담배에 공익부담금/새달부터 갑당 20원씩 부과

    일부 외국산담배들도 다음달부터 갑당 20원의 공익부담금을 문다.그러나 담뱃값은 오르지 않는다. 재무부는 22일 외국의 담배수입업체가 담뱃값인상에 따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 공익부담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연초 담뱃값을 올리며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국산담배에는 공익부담금을 갑당 20원씩 물렸으나 외산담배에는 강제규정이 없어 부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2천8백억 작년 양담배 연기로/재무부,「소비량」 발표

    ◎3억5천만갑 소비… 점유율 6.7%/마일드세븐·버지니아슬림·말보로순 외산 담배의 판매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1일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1백10종에 이르는 외산 담배의 지난해 판매량은 92년보다 34.2%가 증가해 3억5천7백88만갑이었다.성인 1인당 연간 16갑씩 외제 담배를 피운 셈이다.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외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의 5.2%에서 6.7%로 1.5%포인트가 높아졌고 매출액대비 비중은 7.4%에서 9.1%로 높아졌다.외산 담배 연기로 태워 버린 금액은 2천8백32억원을 웃돈다. 국산 담배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2.9%가 증가한 49억5천5백만여갑이며 판매액은 2조8천2백37억원이다.판매량의 증가와 함께 성인 1인당 연간 흡연량은 92년의 1백77.37갑에서 1백87.75갑으로,하루흡연량도 9.7개비에서 10.3개비로 각각 늘었다. 지난 88년 7월 외산 담배의 수입이 자유화된 이후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88년 2.8%,89년 4.5%,90년 4.4%,91년 5.1%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갑당 3백60원인 담배소비세를 올해부터 4백60원으로 조정할 움직임을보이자 19개 수입업체가 하반기에 반출량을 대폭 늘린 데다,젊은층의 외산 소비가 늘어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가품 시장을 겨냥한 수입 업체의 덤핑공세와 경품제공 등의 판촉전략도 한몫을 했다. 외제 담배끼리만 비교하면 일본제 마일드세븐이 시장점유율 27.3%로 수위이며 미국산 버지니아슬림이 23.4%,말보로라이트 13.1%,말보로 5.8%,훼네스 4.8% 등의 순이다. 3대 외제 담배로 불리는 마일드세븐,버지니아슬림,말보로라이트는 비싼 값과 순한 맛에도 불구하고 국산보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더 많다.국산품인 글로리의 경우 개비당 타르함량이 6.5㎎,니코틴이 0.68㎎이나 마일드세븐은 타르가 7.9㎎으로 훨씬 많고 니코틴은 0.62㎎로 비슷하다.
  • 도박·밀수자금 33억원 “환치기”/6명구속·6명수배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31일 해외에서 도박·밀수등을 하면서 이 자금을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속칭 「환치기」수법으로 외화를 빼돌린 25명을 적발,이 가운데 비디오수입업체인 「대한문화정보」대표 김승주씨(34)와 전대한안마사협회장 김명길씨(48)등 6명을 외국환관리법 및 상습도박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서효웅씨(31·당구장운영)등 13명을 불구속기소 또는 약식기소했으며 조장현씨(42·서울 송파구 송파동)등 6명은 지명수배했다. 구속된 신수원씨(55)는 홍콩에서 모텔을 경영하면서 함께 구속된 김승주씨등에게 92년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백80여차례에 걸쳐 모두 33억여원을 불법적으로 한화와 홍콩달러로 교환해준 대가로 3억여원의 환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수입농축산물 농약잔류검사 강화/보사부,본격개방 대비

    ◎105종으로 품목 확대/소·돼지고기도 대상에 포함/곡물검역 전담기구 내년 3월 설치/올들어 중국산 중금속 미꾸라지 등 폐기 보사부는 14일 쌀·쇠고기등 농축산물 수입개방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식품오염물질잔류 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56종의 농산물에 대해 38종의 농약잔류여부만을 심사하던 것을 앞으로 잔류여부심사농약을 1백5종으로 확대,대부분의 수입 농산물에 적용키로 했다. 또 현재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설정돼있지 않은 쇠고기·돼지고기등 축산물에 대해서도 16종의 농약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내년 1월까지 추가 설정하는 한편 쇠고기등 5종류에 대해서만 설정돼있던 항균성물질의 잔류기준을 말·면양·산양고기등 3종류에 대해서도 새로 설정키로 했다. 특히 보사부는 쌀등 곡류에 대해서는 농약 검사항목을 현재의 24종에서 58종으로 대폭 강화하고 수입곡류검역업무의 강화를 위해 전담기구인 「수입식품안전관리원」을 내년 3월중 설치키로 했다. 이같은 보사부의 방침은 앞으로 수입자유화에 따라 오염물질이 함유된 농축수산물이 수입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지만 농축수산물 수입의 간접규제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입 동·식물의 경우 각종 전염병·풍토병을 보유한 채 수입된 사례가 있었으며 곡식·고기류등으로 수입된 경우는 중금속및 농약에 오염된 것이 많아 폐기처분되는 사례가 적지않았다. 지난 5월 콜롬비아에서 수입한 카네이션 26만9천송이에서는 총채벌레등이 발견돼 전량 폐기됐으며 최근 수입한 중국 옥수수 4백75만t에서는 화랑공나방등이 묻어 있어 모두 소독한 뒤 수입이 허가됐다.또 납의 허용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중국산 미꾸라지·냉동우렁이등이 9건이나 수입과정에서 적발,폐기되기도 했다. 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필리핀의 바나나에서 흑색점무늬병이,미국산 자몽에서 깍지벌레가 섞여 나오는등 20종의 병해충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보사부는 농축수산물의 안전한 국내 유입을 위해 산하 13개 검역소의 자체 검사능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비교적 검사능력 시설이 갖춰진 서울·부산·인천을 제외한 마산·목포·군산·여수·울산·포항·동해·제주·충무·김해등 10개 검역소에 우선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보완할 방침이다. 보사부 관계자는 『앞으로 오염물질함유여부 검사를 철저히 해 해가 없는 농축수산물의 반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실적에 따른 수입업체 선별관리제같은 제도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건강보조식품/제조법·성분 규격화/기준 벗어나면 독성검사

    ◎보사부,내년부터/수입저질품 관리 강화 내년부터 건강보조식품의 제조방법이나 성분등이 규격화되고 이같은 기준을 벗어난 제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독성검사를 거치도록 하는등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보사부는 27일 건강보조식품의 무분별한 수입이나 생산등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위해 올 연말까지 마무리되는 식품공전개정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식품공전은 정부가 모든 식품의 제조방법·성분등을 규정,안전성과 유효성등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한 기준이다. 지금까지 보사부가 허용한 건강보조식품은 자라가공품등 모두 22종이며 이중 정제어유·로얄제리·스쿠알렌·화분·효소·효모·유산균 제품등 7종만 식품공전에 규격이 수록돼있고 나머지는 제조사등이 성분등을 국립보건원에 신고만 하면 되도록 돼있어 성분등을 임의로 바꾼뒤 새제품으로 시판하는 사례가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사부는 또 건강보조식품의 성분등이 정해진 규격과 다를 경우 국립보건원의 독성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이후 제조·판매등을 허용키로 했다. 독성검사는 쥐등 생물에 복용·투여하는 것으로 통상 1년 정도 시일이 소요되며 지금까지는 건강보조식품은 독성검사를 해오지 않았다. 보사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건강보조식품이 마구 생산·수입되면서 원가에 비해 엄청난 고가에 시판되고 있으며 만병통치약처럼 과대선전돼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등 부작용이 커짐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4천2백억원으로 국내 제조업체 1백30여곳이 3천6백억원어치를,수입업체 1백40여곳이 6백여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판매가는 원가의 2∼12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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