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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흩어지는 與… 뭉치는 계파

    ●정치일정 갈등 확산. 여권이 29일 재보선 참패후의 위기수습 방안으로 제기한‘당정개편’과 ‘후보조기 가시화’ 방안을 놓고 당과 청와대간,당내 계파간 이견과 갈등이 확산일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와대와 당 수뇌부가 즉각적인 인적 쇄신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일부에서 ‘K씨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인적쇄신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증폭되고 있다. [K씨 책임론 파문] 이날 밤 시내 한 호텔에서 의원 39명과원외위원장 20여명이 참석해 열린 당내 최대세력 중도개혁포럼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이 인적 쇄신론과 관련,“K씨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고,이것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알려지자 여권 수뇌부가 바싹 긴장하는 모습이다.정치권의 ‘뇌관' 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크기때문이다. 청와대도 이같은 움직임을 보고 받고 진상파악에 나섰다. 특히 K씨가 “전 의원이냐,현 의원이냐”에 대한 질문에박병석(朴炳錫)의원은 “K씨라고만 했다”고 설명하는 등민감한 반응이 일었다.여기에다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도대구 기자들과만나 “책임질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책임론을 증폭시켰다. [확대간부회의] 최고위원,당4역,중간당직자까지 참가대상인 회의엔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 등 ‘조기당정쇄신파’ 대부분은 불출석했고,그나마 참석자들이 제각각의 의견만 개진한 채 결론조차내리지 못했다. 특히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 등은 김근태 위원이 주장해여권갈등에 불을 댕긴 ‘동교동계 해체론’과 같은 선상에서 “당내분파가 너무 많다”며 즉각적인 분파 해체도 주장했다. [개혁파 움직임] 열린정치포럼(대표 林采正)은 이날 오전여의도에 모여 “당·정·청 쇄신 이후 대선 후보 선출을위한 전당대회를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선(先) 쇄신,후(後) 전대 논의’ 입장을 정리했다. 참석자들은 다만 당이 내분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우려,“개별적인 목소리는 자제했으며 새벽21,여의도정담,바른정치연구회,정치개혁모임,국민정치모임 등 다른 개혁파의원모임과도 가급적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특히 일부 개혁 모임들과 중도개혁포럼 대표단과도 접촉,공동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각종 모임이활성화되고 있다. [이견 확산] 이처럼 공동 보조 움직임이 추진중인 가운데개혁파중에서는 “당장 선출직까지 포함한 모든 최고위원들이 사퇴,당무위원회가 수임기구를 구성해 당을 비상체제로 당분간 운용하는 긴장감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초강경입장도 나오고 있어, 당정 쇄신 대상 인물 등 개별 사안에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 이견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한광옥 민주대표 문답. 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는 29일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대선후보 조기가시화는 정기국회뒤 자연스럽게 논의가이뤄져야 한다”며 “당정개편의 방향과 내용은 백지에서출발,의견을 수렴해 화합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한 대표의 대통령 면담후에 당정개편과 후보 조기가시화문제가 공론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전달과정에 오해가있었다. ■후보 조기가시화에 대해 본격 논의하겠다는게 아니었나.:당으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 지금은 당에서 논의할 문제가아니다. ■당·정·청 쇄신은 대세가 아닌가.:당·정·청이라기보다는 당정 쇄신이다. ■당·정·청 개편 요구에는 동교동계 해체 주장도 깔려 있는 것 아닌가.:동교동계는 조직화된 실체가 아니다. ■한나라당과 진지한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지금은 대화 부재상태이다.정치를 부활시켜야 하겠다. 한편 민주당 이종걸(李鍾杰)대표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만나 “한 대표는 민심수습책의 하나로 ‘즉각적 당정쇄신’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며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물러날 각오가 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 대표의 건의내용 중 무게가 실린 것은 당정 개편 문제였지,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정치일정 문제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춘규기자.
  • 美 테러전쟁/ 아프간 지상전 돌입했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이 이미 2단계 군사작전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크다.아프가니스탄 공격 10일째를 맞으면서 공습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신 특수부대 지원용 무장헬기와 전투기들이 아프간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다. 정찰활동에 한정됐던 특수부대의 임무도 탈레반 주력부대에 타격을 가하는 쪽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반군인북부동맹은 미 공군의 지원을 받으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있어 지상에서의 합동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작전돌입] 공격이 지상군 전투를 지원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그동안 방공망과 통신 시스템 등을 겨냥했던 공습이 8일부터는 탈레반의 주력부대와 무기·탄약고 등에 집중되기 시작했다.국방부도 이날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을목표로 한 공격대상이 확대·변경되고 있다고 밝혔다. 9일에는 최첨단 무장헬기인 ‘AC-130 스펙터스’가 탈레반지도자 오마르의 근거지인 칸다하르를 공격했다. 스펙터스는 미 공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지상전투를 측면 지원하거나공수부대 투입 등 특수임무에만 동원되는 것으로알려졌다. 국방부가 지상군 투입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나 아프간내 특수부대의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않고 있다. 다만 국방부의 한 관리는 “확인할 수 없는 비밀임무가 주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도 이날 “미국은 북부동맹과 대치하고 있는 탈레반의 최전방 부대를 공습할 수 있다”고말해 반군과의 합동작전이 시작됐음을 시사했다.미국은 그동안 정보부족 등의 이유를 내세워 반군과 교전중인 탈레반부대는 공습하지 않았다.탈레반 전사의 항복을 권유하는 전단도 공습 이후 처음으로 공중 살포했다. 북부동맹은 이날 1988년 이후 탈레반이 점령해 온 북부지역의 전략요충지 마자르이샤리프의 북쪽 6㎞까지 진격했다고 주장했다.미 공군의 화력지원을 받으면 10일 이내에 도시 탈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목표와 암초] 빈 라덴보다 탈레반 정권의 전복에 비중이실렸다는 분석이다.빈 라덴을 직접 겨냥하기에는 은신처 등정보가 부족한 데다 산악전투에서 단기간내 승부를 내기가쉽지 않다는 정황에 따른 것이다. 탈레반의 경우 지도부와 육군 55여단과 같은 일부 주력부대만 제거하면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도 축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9일 무장헬기를 동원한 칸다하르에 대한 공격도 탈레반을직접 겨냥한 제거임무의 일환으로 점쳐진다.탈레반이 붕괴한다면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직도 기반을 잃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탈레반과의 전면전은 반군을 앞세운다는 계획이지만 파키스탄이 반발,논란이 예상된다.파키스탄은 “탈레반만 무너지면 이번 공격은 끝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북부동맹의카불 진격과 이후 정권에서의 역할에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11월 중순 라마단(이슬람 금식기간)이 시작되기 이전에 미군이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혹한의 겨울이 기다리고 있어 작전은 해를 넘길 수밖에 없다.이 경우 탈레반과빈 라덴은 반미·반전 시위를 등에 업고 권력기반을 견고하게 재구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ip@. ◇ AC-130기는. C-130 수송기를 개량한 기종으로 105㎜,40㎜,25㎜구경 기총으로 무장,전천후 작전 능력을 갖고 있다.지상 목표물 색출·추적을 위해 TV와 적외선,레이더센서를 갖추고 있다.최신기종인 ‘스푸키’는 ‘스펙터’보다 화력이 두배 증강됐다.베트남전에 처음 현역 배치됐고 탑승인원은 13명.미국은AC-130U 13대, AC-130H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주헐버트기지에 위치한 공군 특수전사령부의 지휘를 받는다.
  • 한승수 외교 유엔의장 선출

    우리나라가 오는 11일 공식으로 유엔총회 의장국가 반열에 오른다.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릴 제56차 유엔총회 개회식을 통해 1년 임기의 유엔총회 의장직에선출된다.관례대로 투표없이 만장일치 형식을 밟는다. 91년 유엔에 가입한 우리나라가 96,97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이어 총회의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국제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높이게 됐다는 평이다.그동안 미·일·중·러 등 4강에 치중했던 우리 외교의 울타리를 전방위로 넓힐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 한 장관은 지난 8일 출국에 앞서 “총회의장직 수임은 유엔가입 10년만의 쾌거”라면서 “우리나라가 다자무대에서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의장직은 유엔의 189개 회원국이 아주,구주,아프리카,동구,중남미 등 5개 지역별로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올해 아주지역 순번을 맞아 아주그룹의 55개 회원국은 지난 4월 한국을 별다른 이의없이 총회의장국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8일 현지로 출발한한 장관은 각종 공식·비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내달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는 19∼21일 유엔 아동특별총회를 비롯, 각국 대표의 기조연설과 본회의, 국제경제협력에 관한 고위급 대화 등을주재한다.10월 이후에도 매달 일주일 정도씩 ‘유엔 출장’이 계획돼 있다. 특히 한 장관은 각국 수석대표 면담이나 유엔 사무총장·안보리의장 등과의 협의채널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남북한 화해와 협력분위기가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연결되도록국제사회의 지지를 유지·확대하고, 경색국면에 빠진 남북및 북미관계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깔려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부산 변호사들 업무 확대 움직임

    부산지역 변호사들이 열악해진 환경변화에 맞서 분야를 확대하고 법인을 신설하거나 재편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최근 정기 월례회를 갖고 달라진 법률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민·형사 소송사건 중심의 변호사 업무를 선물시장이나 부동산 리츠시장,경매시장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부산지방법조윤리협의회는 지난 5월 말 경매브로커 전횡방지를 위해 변호사들의 경매업무 수임을 적극 권장했으며 이달 초부터 일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매업무를 맡기 시작했다. 변호사회는 또 사시합격자가 크게 늘어난데다 법조청사 이전,변호사 광고자유화,법률시장 개방 등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사무실 운영방식도 단독보다는 합동이나 법무법인 위주로 재편하고 있다. 부산지역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5명 이상의 변호사로 운영되는 법무법인이 지난해 8월 5곳에서 최근 10곳으로 늘었으며 오는 10월 법조청사 이전을 앞두고 5곳 이상의 법무법인이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변호사 2∼3명이 경비절감과 직원축소,업무력 강화 등을 위해 사무실을 통합하는 합동사무실도 현재 10여곳에서조만간 7∼8곳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터넷 법률서비스를 위해 11명의 변호사들로 구성된 ‘사이버 법조타운’(www.gain-law.co.kr)이란 네트워크가 운영중이며 무료 법률상담과 부동산 경매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변호사등 전문직 보수 하락세

    변호사 수임료를 비롯한 전문 자격사의 보수가 99년 2월 자율화된이후 낮아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전문 자격사 보수실태 조사에서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공인노무사 등의 보수가 많게는 11%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가격경쟁 효과가 가시화하기 시작한 데다 전문 자격사에따라 적정한 보수가 새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수 하락세 변호사의 채권·채무,교통사고,손해배상,폭행,이혼 등 5개 주요 사건 평균 보수는 407만원이다.99년 10월 456만원,지난해6월 434만원보다 각각 10.7%,6.2%가 떨어졌다. 회계사가 개별재무제표 회계감사(자산총액 120억∼300억원)로 받는보수는 1,374만원이었다.지난해 6월의 1,505만원보다 8.7% 하락했다. 세무사가 추정이익가액이 5,000만∼3억원인 불복 청구업무를 대리하고 받는 보수는 13%에서 11%로 낮아졌다.노사협의회 설치 신고 대행에 대한 노무사의 보수도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변리사의 특허출원 보수는 99년 10월 141만원에서 지난해 6월171만원,12월 175만원으로 높아졌다.관계자는 “벤처산업 등 신기술산업의 성장으로 각종 출원 등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 업무에 대한 보수 격차 확대 평균 보수는 하락하면서 최저·최고 보수 격차는 커지고 있다.서비스의 질에 따라 가격이 차별화되고 있는 것이다.손해배상사건(변호사)의 수임료 격차는 8배(최저 150만원,최고 1,200만원)에서 15배(최저 100만원,최고 1,500만원)로 커졌다.교통사고 사건의 수임료 격차도 5배(최저 200만원,최고 1,000만원)에서 10배(최저 100만원,최고 1,000만원)로 확대됐다. 박정현기자 jhpark@
  • 변협 “변호사 사회활동 적극 참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金昌國)는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과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변협 임원 등 관계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겸 제45회 변호사연수회를 열었다. 김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변호사의 지위를 지켜가려면 공익활동을 성실히 하고 더욱 확대해야 한다”면서“하지만 법률사무는 전문가인 변호사에 국한돼야 하는 만큼 변협의자율권을 상실케 하고 변호사 공익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변호사 단체 임의화는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이날 ▲시민사회단체 활동과 공익소송 등 시대적 사명 수행▲변호사 비리 척결 ▲투명한 사건 수임과 자정활동 및 징계·감독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수임비리 유형·처벌 배경

    검찰이 25일 수임비리 변호사 52명을 무더기로 기소,변호사 업계에 파장이일고 있다.이처럼 변호사들이 대거 형사처벌을 받은 것은 사법사상 처음있는일이다. ◆대규모 사법처리 배경 수임비리 변호사의 형사처벌이 가능해진 것은 지난달 15일 대법원이 의정부 법조비리의 주역인 이순호(李順浩) 변호사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2심과는 달리 유죄취지로 파기환송 판결했기 때문이다.구 변호사법에서는 수임비리 변호사의 처벌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됐지만 대법원이 ‘처벌가능하다’고 판결한 것. 검찰은 비리변호사의 대거 형사처벌로 인한 ‘법조부조리 제어효과’를 강조하고 있다.법조부조리 척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것이다.이와관련 검찰 관계자는 “이번에 입건하지 않은 변호사들은 사건번호를 부여해철저히 관리하도록 했기 때문에 이들이 또다시 수임비리를 저지르지는 않을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속된 변호사가 한명도 없고,대부분 약식기소 처리된점을 들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있다. ◆수임비리 행태 조선변호사시험 출신의 박모(79) 변호사는 96년 3월부터 98년 5월까지 사무장 등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사건 등을 수임하고 수임알선료명목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6,8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다.박변호사는 변협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았다. 또다른 박모(65·고시13회) 변호사와 정모(46·군법무관 3회) 변호사는 각각 21건,37건씩 브로커로부터 사건 수임을 알선받고 대가를 지불했다.허모(42·사시 35회) 변호사는 97년 5월부터 1년여동안 무려 64회에 걸쳐 알선료를지급하기도 했다. 수임비리 변호사들이 브로커를 통해 수임한 사건의 대부분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사건이나 손해배상 청구사건 등이었다. 검찰은 수임비리가 민사사건으로 확대되고 법무법인의 알선료지급 사례가밝혀지는 등 보다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인터넷 법률협회 탄생 변호사 1,000명 참여

    인터넷 법률서비스 제공업체인 ‘로우시컴’ 대표인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과 ‘오세오닷컴’ 대표 최용석(崔容碩) 변호사 등 인터넷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대표 10여명은 13일 모임을 갖고 사이버 로펌간의 경쟁지양과 대국민 인터넷 법률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터넷 법률협회를 창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초대 회장은 최 변호사가 맡기로 했으며,김 전 장관은 고문에 추대됐다. 협회를 통해 온라인 법률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변호사는 대한변협소속 전체 변호사 4,000여명 중 1,000여명에 달한다. 최 변호사는 “인터넷 법률협회가 제자리를 잡으면 수임료가 저렴해지고 무료 법률상담이 활성화되는 등 법률시장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전관예우,법조브로커 등과 같은 구조적 법조비리도 근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법관 인사청문회/ 후보자별 청문회 쟁점

    ■ 강신욱(姜信旭)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에서 특위 위원들은 ‘강기훈씨유서대필사건’ ‘공업용 우지 라면 사건’ ‘김강용 절도사건’ 등 강후보자가 담당했던 대형 사건의 수사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유서대필사건 수사의 잘못을 집중 추궁한 반면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강용 절도사건과 청구비리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서 외압이 작용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대조를 이뤘다. 가장 큰 쟁점은 지난 91년 강후보자가 서울지검 강력부장때 수사를 총괄지휘한 유서대필 사건.위원들이 “유서필적을 감정한 당시 국과수 문서실장이허위감정 혐의로 구속되는 등 수사에 문제가 많았고 강압수사 의혹도 제기됐다”고 지적하자 강후보자는 “강압수사가 있었다면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내려졌겠느냐”고 반문했다. 강후보자는 “당시 10여건의 분신자살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고,‘순서를 정해놓고 분신자살을 한다’ ‘죽음을 부추기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는 일부얘기도 있었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일선 검사들에게 강압수사 시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추미애(秋美愛)의원 등이 증거은폐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자 “하나도 숨긴게 없다”고 단언했다.그러나 “문서감정이 지문감식이나 DNA검증과 달리 오류가능성이 크지 않느냐”고 민주당 송영길(宋永吉)의원이 추궁하자 “그렇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난 89년의 ‘우지라면 사건’도 쟁점이었다.강후보자는 한나라당 황우여(黃祐呂) 의원 등의 ‘여론몰이 수사’ 질타에 “결과적으로는 무죄로 밝혀져 잘못됐으나 당시 판단이 아직도 옳다고 생각하고 이후 식품공전에 공업용 우지 사용이 금지됐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해 인천지검장 재직시 발생한 ‘김강용 절도사건’에서 절도를 당한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 사택에 대한 현장검증 등이 이뤄지지 않아 축소은폐의혹이 제기됐다는 한나라당 유성근(兪成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보고받은 즉시 검사 2명을 추가투입해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으며 축소은폐한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대법관후보자 박재윤(朴在允)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은 재벌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판례 여부를 비롯해 사형폐지,양형제도 등 까다로운 질문공세에 곤욕을 치렀다.여야 특위위원들은 박 후보자에 대해 “소신있다”고 평했다. 민주당 이원성(李源性)의원이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이유를 묻자 “절차적 위법은 없고 실체적 위법도 현저히 불공정한 사례로 볼 수 없다”고 답했다.천정배(千正培)의원이 “삼성SDS판결은 재벌의 소유지분을 확대하고 소액주주에 피해를 입혔다”고 말하자 “소액주주의 비율은 미미하나 어느 정도 손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의원이 독재정권시절 사법부가 정치권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자 “앞으로 있어서 안될 불행한 일”이라며 자신은 어떤 외압으로부터도 자유로울 것임을 약속했다. 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의원이 “파업기간 중 노동자에게 기본생활급을 주는 판례와 무노동무임금원칙을 확인한 판례 중 어떤 것을 택하겠느냐”고 묻자 “개인적으로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한 판례가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끝으로 “저를 성향적으로 보수적이라고 평가할지 모르나 심정적으로는개혁과 진보·발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배기원(裵淇源)후보자에 대해서는 전관예우와 재산 증식 및 분산 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88년 변호사를 개업한 뒤 수임건수가 많고,보석이나 무죄판결을 받아낸 건수가 많은 것과 관련,“전관예우를 받았은 것 아니냐”는 특위 위원들의 지적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질의가 거듭되자 “전관예우를 받았다는 의심은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발 물러섰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의원이 “대구에서 살면서 지난 89년 경기도 안성시에 임야를 소유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는 “집사람이 서울에 사는 친구들과 공동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기의혹을 부인했다.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위원이 “안성땅은 투기붐이 한창일 때 샀던 점으로 미뤄 투기의혹이 짙다”고 문제점을 거듭 제기했으나 “노년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법대를 나온 차남이 경원대 대학원을 다니는 이유와 병역과의 연관관계를 묻자 “내년 3월 입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두 아들에대한 상속세를 청문회를 앞둔 지난달 28일 납부한 것과 관련,“상속세의 대상이 되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홍환. 주현진. 강동형 기자
  • 기업감사 수임제한 2003년 완전 폐지

    정부는 오는 2002년말까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개정,외부감사의 수임제한을 철폐할 방침이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朴泰俊·李鎭卨)는 12일 지난 7일 열린 제51차회의에서 수임제한제도 개선방안을 심의,이같이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막론하고 자산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의무적으로 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토록 하고 있는 현행 법률이 감사인간의 경쟁을 제한하고 기업에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안겨준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인회계사 100인 미만의 회계법인은 자산총액 8,000억원 미만인회사, 감사반(공인회계사 3인이상)은 자산총액 300억 미만인 회사만 감사할수 있도록 하는 제한이 오는 2003년부터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규제완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원리에 의한 경쟁이촉진돼 기업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고,감사인의 자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규제개혁위는 또 수임제한 완전 철폐에 앞서 우선 올 상반기중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규정을 개정,감사반의 수임대상을 현재의자산총액 300억원 미만에서 5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연결재무제표,결합재무제표 및 상장법인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는현행처럼 회계법인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본영기자 kby7@
  • [사설] 교육정책 발언 신중하게

    문용린(文龍鱗) 교육부 장관이 27일 기여입학제를 허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보도됐다.교육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문장관은대학 자율화를 언급하면서 기여입학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기자들이 기사작성을 위해 재차 확인하자 평소 ‘소신’일 뿐이라며 한발 뒤로물러섰다는 것이다. 또 같은 자리에서 수도권 인구집중 억제를 위한 정부기본정책에 따라 시행중인 수도권 대학 정원 동결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가 나중에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장관의 이같은 처신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정책으로 발표되지 않은 발언을 우리가 문제삼는 것은 지금 교육부 장관이어느 때보다 신중한 처신을 요구받는 자리이기 때문이다.교육현장의 갈등과혼란을 최소화하면서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때에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은 평지풍파를 일으킬 수 있다.장관 취임에 앞서 그 자신이 밝혔듯이 “정책 추진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줄이는데 주력”해야 하는 때인것이다. 백년대계인 교육은 어느 분야보다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책집행이 요구되는 분야이다.그럼에도 정권이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수시로 바뀐다는 불안감이 우리 국민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다.장관의 이번 발언은 “또교육제도가 바뀔지 모른다”는 피해의식을 학부모들이 갖게 하고 기여입학제와 정원 확대를 바라는 사립대학에 부푼 기대만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기여입학제 허용 여부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엄밀히 따지면 돈을내놓고 대학에 들어가는 기부금입학제와는 다르지만 기여입학제 역시 결국은돈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지난 80년대부터 사립대학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이 제도의 도입이 논의되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도입되지 않은 이유는 우리 사회가 아직 투명하지 않기 때문이다.대학의 입시비리와 교수임용 비리가 끊이지 않고 대학 서열화와 입시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 기여입학제가 허용된다면 국민 계층간 위화감이 조성될 것이다. 문장관은 기여입학제에 대해 완전한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원론적인 찬성의견을 밝혔다지만 교수와 장관신분을 혼동하고 있지 않나 염려된다.자유롭게아이디어를 밝힐 수 있는 교수와 정책결정권을 지닌 장관의 한마디는 그 무게가 다르다.교수시절의 소신이라 할지라도 장관으로서 발언하려면 충분한실무검토를 거친 후에 했어야 한다.장관도 소신을 밝힐 수는 있지만 장관으로서 신뢰를 잃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 사법개혁 2차시안 주요내용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永駿)가 26일 발표한 사법개혁 2차 시안은 사법시험의 정원 폐지와 사시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법시험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 제한이 없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되,단기적으로 법조인 증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원제를 유지한다.교육시설및 여건 등을 감안,2000년에는 800명을 선발하고 2001년 이후 1,000명으로증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절대점수제로 전환하고 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에게만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법과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법학사 학위소지자 등 대학에서 일정 학점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가 해당된다.이외의 법학 비전공자는 법과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일정 학점 수 및 학점으로 인정되는 법학과목의 범위는 법령으로 정하고,기존 사법시험 준비생을 위하여 상당한 경과기간을 둔다. 1차 시험을 4차례만 볼 수 있도록 한 현행 응시횟수 제한규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험과목은 기본법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법조계와 법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험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현재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사법시험의 관장을 법무부가 맡도록 한다. ?선발후 교육제도 대법원 산하의 사법연수원을 폐지,학문과 실무연수를 병행하는 독립법인 형태의 한국사법대학원을 신설한다.교과과정은 2년으로 대학원 수료후 1년간 직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사법대학원생의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라 학생이며 이들에게 학비와 일정액의 생활비 보조 등의 장학혜택을 준다.한국사법대학원 졸업자에게는 변호사 자격이 부여되고 학위과정 이수자에게는 석사 또는 전문석사 학위가 주어진다. ?법조일원화 장기적으로 5년 이상의 법조경력을 지니고 자질이 검증된 법조인중에서 판·검사를 임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되 구체적 방안은 법원과 검찰이 정한다.최종 개선안이 나올 때까지는 현행제도와 개선방안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법조계와 법학계의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일정 경력을 지닌 법학교수에게는 심사를 거쳐 변호사 자격을 준다. ?법조비리 근절방안 전관예우의 폐해를 막기 위해 판·검사가 변호사 개업시 상당기간 최종 근무청의 형사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한다.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변호사와 동수 또는 더 많은 수의 비변호사를 참여시킨다.법조브로커 근절방안으로는 ▲변호사 영구제명제 도입 등 비리 법조인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내부 고발자 보호 ▲변호사 광고허용 ▲브로커 이용 변호사 처벌강화 ▲비리변호사의 사무직원 채용제한 ▲변호사 안내제도도입 ▲사건유치를 목적으로 한 변호사의 凱岵犬? 법원 출입금지 등이다.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 체포·구속제도,석방제도,인신보호법 제정,재정신청범위의 확대,수사시 변호인의 참여권 인정,즉결심판제도 등을 통해 수사절차를 개선한다. 형사재판이 공정·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보안처분제도를 실시한다.구술변론권 강화와 민사집행절차 개선 등의 민사재판의 기능을 강화한다.변호사및 변호사 단체의 공익활동 강화,국선변호제도의 개선,법률지원(구조)제도의 활성화,변호사 보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소송비용을 절감토록 한다.변호사단체 설립을 자유화하고 법조의 국제화·전문화를 꾀한다. 이종락기자 jrlee@ ◆2차시안 의미와 전망 사법제도개혁추진위(사개위)가 26일 발표한 2차 시안은 법조인 양성제도와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사개위는 지금까지 법조인 양성제도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일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학에서의 법학교육에 주목했다.현재 국내 85개 대학에 법과대학이 설치되어 있지만 규모가 영세하고 학사관리도 부실해 단지 사법시험 준비를 위한 고시학원으로 전락한 현실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이런 점에서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한다는 데 대체적인 합의를 이뤘다.절대점수제로 전환해 인원을 늘리는 데 따른 응시자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응시자격 제한 문제는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법조계 내부에서 증원 자체에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찮다. 사법시험 합격자들을 ‘한국사법대학원’에서 학문과 실무교육을 함께 시킨다는 방침도 그동안 사법연수원 교육이 법조의 전문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그러나 사법연수원을 폐지하고 한국사법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은 법원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사개위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에서 마련한 ‘절충형 로스쿨제도’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문제점이 제기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체적으로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안과는 차이가 많아 양 위원회가 어떻게 협의를 벌여 나갈지 주목된다. 사개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한 대형 법조비리사건과 국민의 법조에 대한 불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법조비리의 척결방안도 내놨다.전관예우 근절방안으로 판·검사가 퇴임후 소속 근무청의 사건을 수임하는 건수를 제한했다. 이미 올해초부터 시작된 변호사법 개정안이 여전히 진통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위헌소지도 제기되고 있어 쉽게 최종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보인다. 이종락기자 jrlee@
  • 변호사 수임료등 보수 새달부터 카드결제 될듯

    변호사와 법무사의 수임료 및 상담료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신용카드로 결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변호사협회는 3일 “국민카드와 이미 이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으며다른 카드회사와도 협의가 거의 끝났기 때문에 다음달부터는 일부 변호사 사무실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4∼5%로 돼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개인사업자는 3%,법인사업자는 2.5%로 낮춰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지방법무사회도 현재 국민카드 등 카드회사들과 등기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받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수수료율은 변호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국세청 관계자는 “변리사나 건축사,세무사 등도 신용카드 가맹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전문자격사의 대부분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신용카드로 보수를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자격사들의 신용카드 가맹이 이뤄지면 해당사업자의 과표양성화는 물론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의 신용카드 가맹을 선도하는 측면이 있어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국세청은 지난 9월16일 ‘2차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확대 추진계획’을 발표,지난해 수입금액이 4,800만원 이상인 변호사와 세무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신용카드 의무가맹 대상으로 지정했다. 추승호 기자 chu@
  • 변호사 수임료도 카드 결제

    올해 안으로 변호사와 법무사,공인회계사,세무사의 수임료나 상담료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맥도널드 등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자동차수리점,고속도로휴게소,노래방,사우나 등에서도 신용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16일 ‘2차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확대 추진계획’을 발표,소매업과 음식점,숙박업,서비스업 등 소비자를 상대하는 116개 업종,4만2,000여개업소를 신용카드 의무가맹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이에 따라 지난 3월 1차지정까지 포함하면 신용카드 의무가맹 대상은 총 209개 업종,7만4,000개 업소로 늘어났다. 이번에 국세청은 상반기에 비해 의무가맹 기준도 대폭 낮춰 가맹대상 업소를 확대했다.음식·숙박·서비스업은 연매출 1억5,000만원 이상에서 4,800만원 이상으로 낮춰 간이과세자를 가맹대상에 포함시켰으며,병·의원도 7,500만원 이상에서 6,000만원 이상으로 내렸다.변호사와 세무사,공인회계사 등전문직 종사자는 지난해 수입금액이 4,800만원 이상이면 신용카드 의무가맹대상이 된다. 국세청은 이번에 추가지정된 업소에 다음달 초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안내서’를 보내고 11월 말까지 자발적으로 가입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12월초 다시 가입지정서를 서면으로 통지한 뒤 계속 가입을 거부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국세청은 또 신용카드 매출전표 불법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는 수동카드 조회기 사용업소의 명단을 파악,하반기중 프린터가 내장된신용카드 조회기로 모두 교체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추승호 기자 chu@
  •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재정신청 범위에 포함

    사법경찰관의 인신구속 기간이 5일로 줄어들고 재정신청 범위가 공무원의직무관련 범죄 전부로 확대된다. 또 국선변호 대상이 모든 구속 피고인에게까지 확대되고 민·형사사건 무료법률구조도 전국민의 5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永駿)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7개 항목에 걸친 ‘사법개혁 1차시안’을 발표했다.(대한매일 8월27일자 보도). 사개위가 발표한 시안에 따르면 경찰이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 재정신청 범위는 현행 공무원의 직권남용 범죄에서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전부로 확대된다.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물론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등 일정 범위의 선출직 공무원의 모든 범죄에도 재정신청을 허용키로 해 사실상 특별검사제의 효력을 갖추게 된다. 생활이 곤란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들의 무료법률 구조활동을 의무화해 현재 무료 법률구조 수혜대상을 국민의 27.3%에서 50%까지 연차적으로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변호사 단체별로 공익변론인단을 구성, 중산층에게도30만∼100만원 정도의 수임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이와함께 필요적 국선 변호사건의 범위를 1차로 모든 구속 피고인으로 확대한 뒤체포·구속된 피의자,단기 1년 이상의 불구속 피고인으로 넓혀 나가 ‘공공변호인제’를 활성화한다. 사개위는 오는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며 법조인 7명과 교수,언론인 등 18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28일 발족 이후 지금까지 매주 한차례씩 모두 17차례 전체 심의를 벌여왔다. 이종락 강충식 이상록기자 jrlee@
  • 「考試플라자」사법개혁안 도출 ‘곳곳에 암초’

    사법개혁위원회(위원장 金永駿 변호사)가 마련중인 사법개혁안이 당초 8월시한을 넘겨 연말쯤에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사법개혁위의 한 위원은 1일 “8월말까지 개혁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했으나 3개월동안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안건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연말쯤에 개혁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위원회의 활동시한은 대통령령에 오는 12월말까지로 정해져 있다. 특히 법대생들과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가장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로스쿨도입 문제는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민단체는 로스쿨 도입에 찬성하고,학계는 반대하는 등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 있기 때문이다. 로스쿨 도입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는 사법시험 선발인원,판·검사의임용 등의 문제도 자연히 뒤로 미뤄진 상태이다.로스쿨을 도입하는 쪽으로가닥이 잡히더라도 각론에 들어가면 또다른 논란거리가 산재해 있다.사법시험과 로스쿨의 병행,로스쿨 설치 기준선정 등의 과제는 ‘산너머 산’이기때문이다. 모두 33건의 안건가운데 결론에 이른 것은 전무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안건들이 단기간에 결론을 낼 수 없는데다 서로 연관돼 있어 본격적인 심의는 뒤로 미뤄지고 있다.현재는 ‘불구속 재판 확대방안’같은 독립적 사안에 대해서만 심의를 마쳤다. 한편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특검제 도입 문제는 지난달 5일 7차회의때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중이다.전면적 또는 한시적 특검제를 주장하는시민단체 위원과 재정신청 제도를 확대하면 특검제 대체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검찰 출신 위원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재정신청 대상 범죄를 직권남용·불법체포·감금·폭행·가혹행위 등에서 직무유기·직권남용·피의사실 공표·공무상 비밀누설·선거방해 등으로 확대하기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검찰 출신 위원들이 이 안을어느정도 관철시킬지도 관심거리이다. 이밖에도 수임료·전관예우 등 법률서비스 개선안과 대법원장·검찰총장 등 주요 법조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주요 논의과제 가운데 하나다.사개위위원들은 33개 개혁안건을 ‘옳다’‘그르다’로 판단하기 보다는 ‘선택의문제’로 보고 있다.여기에 사개위 위원들의 고민이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재경부 연내입법…변호사·의사등 과세 강화될듯

    각 정부 부처나 민간협회가 국세청으로부터 자유직업종사자에 대한 과세 근거자료 제출을 요구받고도 이행치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처벌을받게 된다.이에 따라 변호사나 의사 연예인 등 자유직업종사자에 대한 과세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31일 “현행 국세기본법과 총리훈령 등에 각 부처나협회가 국세청에 과세 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돼 있으나 이행치 않더라도 처벌조항이 없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자유직업종사자에 대한 과세 강화를 위해 관련 자료의 제출을 의무화시켜 달라는 국세청의 의견을 받아들여 법률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세자료 수집 및 관리에 관한 특례법(가칭)’을 신설키로 안정남(安正男) 신임 국세청장과 합의했으며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친 뒤 올 정기국회에 상정,연내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신설 특례법은 과세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자료라면 무엇이든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행정부뿐만 아니라 사법부도 대상에 포함시켰다.예컨대건설교통부의 경우 토지거래전산자료,조달청의 공공사업 발주 내역,법원의 경매·등기자료,법원행정처의 변호사 수임 관련 자료 등이 포함된다.의사협회와 변호사협회 건축사협회 등 각종 민간협회도 의무제출 대상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과세자료에 나타난 개인 비밀은철저히 보호하는 조항을 특례법에 삽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하위직 세무공무원에 집중된 비리를 근절키 위해 국세청의 제안대로 8,9급 세무공무원의 수를 점차 줄이고 대신 7급을 늘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매년 8,9급 공채를 점차 감축하고 4년제 대졸자 위주의 7급 공채를 늘리는 내용의 ‘세무공무원법 제정안(가칭)’을 연내에 국회에 내고 통과되면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납세자와 세무공무원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해 현재 20∼25% 수준에 그치고 있는 우편신고 비율을 2000년까지 95%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세통합전산망(TIS)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자영업자 340만명 재산-국세청서 개인별로 관리

    국세청은 자영사업자의 소득파악 수준을 현실화하기 위해 자영사업자 340만명의 재산상황을 인별관리키로 했다.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와 관련,자영사업자와 직장근로자 사이의 과세형평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또 정부부처별 과세관련 정보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통보토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7일 “이달중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대상인 130만명의 신고내용을 전산입력,8월중 국민연금관리공단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과세미달로 소득세 신고대상이 아닌 자영사업자의 경우 수입신고내역을 기초로 재산내역을 국세통합전산망(TIS)을 통해 인별관리,보험료 부과에형평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파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병무청의 해외유학생자료,대한변호사회의 변호사 사건수임내역 등 부처별로 갖고 있는 과세관련정보의 국세청 통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대한변협 구조대상 확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金昌國)는 무료변론 등 법률구조사업의 대상을 한국국적자에서 외국인 근로자,국제법상 난민,조선족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1일 밝혔다. 변협 관계자는 “그동안 법률구조 대상을 생활보호 대상자 등으로 한정해왔으나 앞으로는 사회적 소외계층에까지 범위를 넓혀 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라면서 “탈북자와 재외 한국인에 대해서도 법률구조를 하는 방안을 적극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변협은 또 법률구조 대상 사건의 범위를 일반사건 외에 환경소송,소액주주대표소송,언론피해 배상소송 등 공익 관련 소송으로 확대하고 승소 가능성이 낮더라도 공익성이 인정되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변협은 이와 함께 법률구조 신청때 소명자료 제출요건을 간소화하고 구조기금을 확대해 수임 인력을 대폭 늘려 나가기로 했다.
  • [발언대] 겸임교수에 밀린 시간강사 보호책 필요

    요즘 대학에서는 겸임교수 임용이 유행하고 있다.겸임교수는 누가 봐도 알만한 이들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분들이다.‘겸임교수’란 자신의 전문 분야에 직업을 가지고 대학에 초빙돼 대학교수로도 활동하는 이를 말한다. 겸임교수제는 전문인력의 활용이란 측면에서 이론교육에 치중하는 대학에활력소로 기능을 하기도 한다.지방대학이나 신설대학,또는 무명대학 등에서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유명 전문인을 임용하는 경우 대학의 홍보에 도움이되는 것이 사실이다.한편으로 재정이 취약한 대학들은 전임교수 대신 겸임교수들을 임용,교수의 숫자를 늘려 대학평가의 예봉을 피하면서 전임교수보다적은 비용으로 실리도 챙기고 대학의 지명도도 높인다.따라서 대학들은 너나없이 겸임교수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그러나 핵심은 교원 확보율을 높이기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겸임교수제도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첫째 외부 전문가들인 겸임교수 임용이 정통 학문수업을 이수하고 학위를 가진전문교수가 아니기 때문에 수업의 내용이나 교수방법 등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둘째로 기존 시간강사의 강의시간을 근원적으로 잠식한다는 점이다.대학강사의 처우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상황에서 강사들의 영역을 침식하는 겸임교수제도 확대는 보다 신중한 보완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셋째 우리나라 교수 법정충원율은 1997년 현재 약 56%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법정정원의 부족분에 대한 교수임용의 정상화 및 편법적인 겸임교수제도를 정상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이같은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선 첫째,대학수업 내용의 질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둘째 강사와 학문 후속세대 보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겸임교수의 현장경험을 대학에 수혈,이론과 실제경험을 겸비케 하는 지식활용법은 유효하다.그러나 현재 대학강사 보호제도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특히 인문 및 사회과학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서 학문공황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종수 한국학술진흥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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