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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커피 애호가들의 성지, 멜버른의 특별한 커피 문화/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커피 애호가들의 성지, 멜버른의 특별한 커피 문화/셰프 겸 칼럼니스트

    여행을 좀 다녀 본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괜찮은 커피를 마시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온 국토에 끝내주는 에스프레소 바를 가진 이탈리아를 제외하곤 일부러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는 발품을 팔아야 겨우 먹을 만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멜버른은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일종의 성지 같은 곳이다. 2000년대 초반 세계 커피 업계는 이른바 ‘제3의 물결’에 휩싸였다. 인스턴트커피로 대표되는 제1의 물결, 스타벅스와 같은 에스프레소 기반 글로벌 커피 체인의 부흥인 제2의 물결에 이은 트렌드다. 인스턴트커피가 만들어 낸 첫 번째 파란은 쉽고 빠르게 집에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널리 보급하는 데 일조한 것이고 두 번째 파란은 밖에서 편하게 다양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문화를 만든 것이다. 스페셜티 커피로 상징되는 세 번째 파란은 그저 쓰기만 한 커피가 아닌 특별하고 다양한 풍미를 선사해 주는 커피 자체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미국, 북유럽과 함께 제3의 물결의 진원지 중 하나가 바로 호주의 멜버른이다. 멜버른은 어떻게 세계 커피 문화의 성지가 됐을까. 영국의 영향 아래 있던 호주에서는 19세기 전까지만 해도 커피보다는 차를 주로 마셨다. 멜버른 커피 문화를 만든 시초는 1830년대 서구에 불어닥친 금주 운동이다. 술 대신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음료가 필요했던 상인들에게 커피가 대안이 됐다. 상류층은 호텔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겼고, 노동자들은 노점에서 파는 커피와 간단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20세기로 넘어오면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2차 세계대전 이후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바 문화가 확산됐다. 멜버른 사람들은 이탈리아식 커피 맛에 익숙해졌고 점차 더 나은 품질의 커피를 원하게 됐다. 이에 직접 로스팅을 하거나 최신식 기계를 도입하는 가게들이 생기면서 커피 문화와 수준이 함께 발전했다. 동시에 작은 규모의 특색 있는 동네 카페가 점차 늘어나며 주민들과 커피 문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가 됐다. 사실 여기까지는 다른 지역의 커피 발전사와 궤가 유사하지만 멜버른을 특별하게 만든 건 비교적 현대에 와서다. 1980년대 멜버른 주민들이 삶의 질을 찾고자 점점 교외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도심 지역에 거주민이 줄어드는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게 됐다. 치안이 부실해지고 범죄율이 높아지자 주 정부는 멜버른의 카페 문화를 이용해 도심 지역을 부흥시키고자 했다. 카페의 주류 판매를 허용하는 등 도심에 들어온 카페들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진흥한 결과 멜버른 도심에 개성 있는 카페들이 생겨나고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도심이 다시 북적이게 됐다. 미국이었다면 일부 유명한 특정 카페가 프랜차이즈를 확산시켜 규모의 경제를 일으켰겠지만 멜버른에서는 사정이 달랐다. 직접 생두를 가공해 커피를 내리는 소규모 카페들이 여전히 힘을 갖고 있었다. 그 배경에는 커피의 품질을 높여 차별화하겠다는 카페의 의지, 그리고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안목, 좋은 커피에 기꺼이 돈을 낼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서로 얽혀 있었다.덕분에 멜버른에서는 이탈리아처럼 일부러 맛있는 카페를 검색해 찾지 않아도 어느 카페에 가든 한 차원 높은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의 품질은 원두의 품질과 가공 방식, 로스팅, 분쇄, 추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결국 사람의 손에 의해 품질이 완성되는데 커피 맛이 훌륭하다는 건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로워야 만들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이다. 단순히 커피 한 잔이지만 생산부터 가공, 추출까지의 노고를 맛볼 수 있는 셈이다. 세계 유수의 커피 대회에서 수상자를 여럿 배출해 낸 만큼 한국도 커피 수준은 이미 월드 클래스에 도달했지만 멜버른처럼 좋은 커피가 일상이 된 수준까지 되었느냐 묻는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주저 없이 답하겠다. ‘좋은 커피’에 대한 이해 없이 단지 생계 수단으로, 또는 인테리어 같은 겉치레에 치중한 ‘좋지 않은 커피’를 만들어 내는 곳이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멜버른의 커피는 뭐가 다르고 어떤 점이 좋냐고 묻는다면 ‘결점이 드러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라고 할까. 특별히 쓰거나 시큼하거나 거친 맛이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커피의 풍미가 완연하게 다가왔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험은 그동안 느껴 보지 못한 ‘좋음’이었다. 비릿한 잡맛 없이 커피와 우유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플랫화이트도 멜버른에 와서야 비로소 어떤 형태가 좋은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또다시 멜버른을 찾는다면 그건 순전히 커피가 그리워서일 것이다.
  • 불황 뚫은 K푸드… 식품업계 봄바람

    불황 뚫은 K푸드… 식품업계 봄바람

    작년 소비 침체에도 역대급 실적빙그레 ‘아이스크림’·풀무원 ‘두부’농심은 라면 앞세워 품목 다변화올해도 K푸드로 해외시장 집중 지난해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에도 국내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K푸드의 인기로 수출 호조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내수시장 둔화가 예견되면서 저마다 진출 국가수를 늘리고 품목 다변화를 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빙그레와 풀무원의 영업이익은 1123억원, 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5.2%, 135.4% 늘어나며 증가율이 100%를 웃돌았다. 농심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9.1% 늘어난 2120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의 비결은 수출이다. 빙그레의 경우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 규모가 1043억원으로 전년 한 해 수출량인 1042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대표 상품은 바나나 우유이지만 전체 수출 가운데 메로나 등 아이스크림의 비중이 57.8%로 가장 높다. 풀무원도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진출한 핵심 자회사 풀무원식품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풀무원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8.8%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다. 해외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두부와 면제품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며 물류비를 절감한 것이 수익성 확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풀무원 측은 “미국 현지 공장 증설로 비용이 많이 줄어든 덕분”이라고 밝혔다. 농심도 지난해 영업이익의 약 36%를 해외 법인에서 벌어들였다. 올해도 식품업계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농심은 지난해 하반기 북미 법인의 수익성이 주춤하며 주가 하락을 촉발한 미국 시장에서의 피크아웃(정점을 찍은 뒤 하락) 우려를 극복하고 인기 품목 다변화와 공급 확대로 현지 라면시장 점유율 1위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미국 캘리포니아 제2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국 3공장 설립도 추진한다. 간판 제품인 ‘신라면’을 앞세워 매운맛을 선호하는 히스패닉 소비자 비중이 높은 텍사스 지역을 집중 공략해 남미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짜파게티·너구리 등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신라면의 뒤를 잇는 파워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빙그레는 미국, 아시아 중심의 해외 진출 국가를 장기적으로 남미, 오세아니아 등으로 넓히는 한편 현지 유통망 입점으로 판매 채널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창원 빙그레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거듭 강조한 바 있다. 풀무원도 올해 상반기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아이어 두부공장 증설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인 데다 저출생 영향으로 추가 성장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수익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익률 -53.6%… 5대 은행, 홍콩 ELS 손실 5000억 넘었다

    수익률 -53.6%… 5대 은행, 홍콩 ELS 손실 5000억 넘었다

    이달 ‘책임 분담 기준안’ 마련자율 배상 땐 불완전판매 자인금융권, 금감원 발표 기다릴 듯고위험 상품 전면 재검토 착수 홍콩H지수(H지수·HSCEI)를 기초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규모가 시중은행에서만 5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주요 판매사 2차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판매 과정에서 ‘적합성 원칙’ 위반 사례 살펴 책임 비율을 정하겠다는 취지지만 동시에 금융사의 선제적 자율 배상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H지수 기초 ELS 만기 도래 규모는 9733억원이다. 하지만 고객이 돌려받은 돈(상환액)은 4512억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평균 손실률은 53.6%로 손실액은 5221억원에 이른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불완전판매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16일부터 5개 은행 및 6개 증권사 등 주요 판매사 2차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1·2차 현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책임 분담 기준안’을 만들 방침이다. 판매 유형별로 소비자와 금융사의 책임 비율을 정하고 그에 따라 손실액을 배상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1차 점검을 마친 후 금감원은 “고령층의 노후 보장용 자금이나 암 보험금을 H지수 기초 ELS에 투자하게 권유하는 등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잇따른 현장 조사를 두고 금감원이 금융사 자율 배상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배상하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비자는 당장 현금 등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사들은 선제적 자율 배상에 난색을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배상한다는 것 자체가 불완전판매를 자인하는 꼴이 돼 향후 소송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당장 배임 문제도 있어 금융사가 먼저 움직이기는 어렵다. 금감원 발표(분담 기준안)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은행 고위 관계자는 “주총이 코앞인 상황에서 법적인 책임 등을 피하려면 분담 기준안이 나온 후 움직일 수밖에 없다. 사실상 가이드라인이 될 텐데 따르지 않는 금융사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다. ELS뿐 아니라 은행에서 판매하는 고위험 상품 판매 규제를 원점에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불완전판매를 막겠다며 도입한 해피콜 전화 등 보호장치가 별 효과를 내지 못했다며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자체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ELS와 같은 고위험 상품이 은행 비이자이익 부문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면 판매 제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대 은행이 지난 3년간 ELS 판매로 거둔 수익은 6800억여원에 이른다. 전면 판매 제한이 은행 예적금 이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의 선택권 침해라는 의견도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불완전판매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프라이빗뱅킹(PB) 영업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제한하거나 고위험 상품 가운데 일부 상품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 골프대회, 수도권서 연다고?

    제주삼다수 골프대회, 수도권서 연다고?

    10년 동안 제주도에서 치러지며 도민과 호흡해온 제주삼다수 골프대회 장소를 제주도에서 수도권으로 옮기는 방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KLPGA)를 수도권 소재 골프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제주삼다수 매출이 높다 보니까 마케팅 강화 방안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달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 매출의 61%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제주삼다수 골프대회는 삼다수 브랜드를 세계 생수 시장에 홍보하고 스포츠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취지에서 2014년 첫 대회를 제주 오라CC에서 연 이후 지난해 10회 대회까지 제주에 있는 골프장에서 개최해 왔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대회가 열릴 경우 지역 홍보와 제주 지하수에 대한 청정 이미지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지난해 제10회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44억 2000만원으로, 2022년 대회보다 13.3% 증가했다. 유명 선수들의 골프 경기를 보려는 갤러리도 약 9700명이 몰려 역대 최다였다. 도민사회에서는 제주삼다수라는 지역 브랜드로 치르는 골프대회를 정통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마케팅 차원에서 수익만을 좇는 것은 지역 정서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 정서상 수도권 대회 개최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있다”며 “이를 제주개발공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 “범죄수익 환수 필요해”…검찰, 전세사기 건축왕 1심 불복 항소

    “범죄수익 환수 필요해”…검찰, 전세사기 건축왕 1심 불복 항소

    검찰이 148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기소한 이른바 ‘건축왕’ 일당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5년과 115억여원 추징을 선고받은 남모(62)씨와 같은 혐의로 각각 징역 4∼13년을 선고받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1심에서 피고인들 전원에게 유죄가 선고됐으나 남씨에 대한 추가 범죄수익이 확인돼 추징을 통해 환수할 필요가 있다”며 “나머지 공범들에 대해서는 추징이 선고되지 않았고 검찰의 구형보다 낮은 형이 선고됐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씨와 공범들 소유 시가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토지와 자동차 등 은닉재산을 추가로 확인했고 기소 후 추징보전을 청구해 오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피고인들의 재산을 계속해서 추적하면서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월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한 사기 범죄의 피해액을 합산해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개정을 법무부에 건의하기도 했다”며 “이에 따라 개정안이 제출됐으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씨와 공범 9명 중 일부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91채의 전세 보증금 148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남씨 일당의 전체 혐의 액수는 453억원(563채)이지만 이번에 선고된 재판에서는 먼저 기소된 148억원대 전세사기 사건만 다뤄졌다. 추가 기소된 나머지 305억원대 전세사기 재판은 따로 진행 중이다. 남씨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700채를 보유해 건축왕으로 불렸다. 지난해 2∼5월에는 남씨 일당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 美서 러 군에 ‘93억 상당’ 무기용 전자제품 보낸 캐나다 부부

    美서 러 군에 ‘93억 상당’ 무기용 전자제품 보낸 캐나다 부부

    한 러시아계 캐나다 여성이 무인기(드론)나 미사일 등 무기 부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 제품 수백만 달러어치를 러시아에 몰래 보내온 범행에 가담했다고 인정했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 등에 따르면, 퀘백주 몬트리올에 거주해온 크리스티나 푸지레바(32)는 이날 미국 뉴욕 브루클린 법원에서 드론이나 유도 미사일 시스템 등 무기 부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 제품 700만 달러(약 93억원)어치를 러시아로 밀반출한 범행에 대해 자신이 수익금을 세탁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푸지레바와 그의 남편 니콜라이 골체프(37), 살림드존 나스리디노프(52)는 지난해 11월 각각 밀수, 제재 위반 공모, 전자 통신 수단을 사용한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검찰은 러시아계 타지키스탄 남성 나스리디노프의 집에서 반도체 등 전자 제품 수천 개를 회수하고 그를 체포했다. 푸지레바는 그와 마찬가지로 캐나다계 러시아인인 골체프와 함께 나스리디노프를 만나기 위해 뉴욕 맨해튼 한 호텔에 왔다고 체포됐다. 검찰은 이 부부로부터 자금 2만 달러(약 2600만원)가량을 회수하고 110만 달러(약 14억6000만원)가 넘는 범행 관련 자금도 미국 은행 계좌에서 압류했다. 법원은 푸지레바와 골체프, 나스리디노프가 러시아군에 무기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전자 회사에서 일하는 러시아에 기반을 둔 익명의 공모자 4명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당국은 골체프와 나스리디노프에 대한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골체프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아내 푸지레바와 거주하며 수년 동안 러시아군을 위한 미국산 전자 부품을 구매했다. 브론 피스 미국 뉴욕동부지법 검사는 “푸지레바가 (미국과 캐나타의) 제재를 회피하고 드론(UAV)과 미사일 등의 부품을 러시아로 운송하기 위한 불법 계획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며 “이들 부품은 나중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푸지레바는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시마텍 그룹 산하 전자 회사를 통해 사업을 벌였는데, 이 회사는 민간용과 군사용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인 이중 용도 기술을 사들였다. 그는 약 5년에 걸쳐 캐나다 주소지에서 미국 회사들로부터 150개가 넘는 소포를 받았다고 미 검찰은 말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골체프는 미국과 캐나다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몬트리올 기반의 또 다른 회사 익렉트로닉 네트워크의 계정 관리자 및 구매 조정자로 재직했다. 미국 당국은 해당 범행 계획이 2022년 1월부터 시작됐으며 1000만 달러에 달하는 300건 이상의 불법 운송물이 러시아로 운송됐다며 일부 부품은 나중에 우크라이나에서 노획된 헬리콥터와 미사일, 전차 등 러시아군 장비에서 회수됐다고 밝혔다.
  • 배우 이영하, ‘고현정과 재혼설’ 가짜뉴스 토로

    배우 이영하, ‘고현정과 재혼설’ 가짜뉴스 토로

    배우 이영하가 자신을 둘러싼 재혼설 등 가짜뉴스를 언급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메인 게스트로 배우 노주현이 출연한다. 노주현의 절친으로는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 등 후배 배우들이 나섰다. 이영하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결혼했는데 초대도 안 했다’는 서운함을 표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자신의 재혼설이 담긴 가짜뉴스를 언급한다. 그는 “상대는 나와 일면식도 없는 분”이라며 재혼설을 일축했다. 이에 노주현은 “나는 사망설까지 돌았다”라고 말한다. 앞서 지난해 2월 유튜브에는 이영하와 배우 고현정이 펜트하우스에 신혼 살림을 차렸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선 ‘이영하와 고현정이 살림을 합쳤으며 양측 소속사에서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는 등의 황당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전달했다. 이 유튜브 채널은 항간에 떠돌지도 않는 가짜뉴스를 마치 실제 떠도는 풍문인 양 마구 퍼뜨리는 채널로 악명이 높았다. 유튜브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조회 수를 올려 수익을 얻으려는 수법이다. 1950년생인 이영하는 2007년 동료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본격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본격화

    세계인들이 모여 섬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여수박람회장 국제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1국 4부 10팀 26명으로 구성된 여수섬박람회조직위는 우선 종합기본계획 수립과 18만㎡에 이르는 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부지 평탄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섬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8개 핵심 전시관의 전시연출을 위한 실시설계와 전시관별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또 섬박람회 참가국 유치를 위해 각국 대사관과 외국인협회를 방문, 국가관 지원 등의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공공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념품 개발과 휘장 사업, 임대사업 후원사 모집 등 수익사업을 위한 제반 규정을 마련하고 입장권 사전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1처 2본부 1실 8부 20팀 체제로 조직을 확대하고 300만 관람객 목표 달성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 행사 기획을 비롯해 국제학술대회 기획과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 순회 방문, 협력여행사 선정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섬 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비공인 국제행사로 치르는 섬박람회는 30여 개국 참가와 300여만 명의 관람객, 6천여 명의 고용 창출, 4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된다.
  • 초밥 먹는 ‘4421’ 죄수…이재명 연상 논란에 넷플릭스 “특정인물 아냐”

    초밥 먹는 ‘4421’ 죄수…이재명 연상 논란에 넷플릭스 “특정인물 아냐”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속 등장인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이재명 대표 닮은꼴이 등장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살인자ㅇ난감’은 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드라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이 대표와 닮았다고 지목된 극중 인물은 재력을 이용해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건설사 대표 형정국 회장이다. 형 회장이 이 대표를 연상케하는 설정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유는 먼저 외모의 유사점이다. 백발의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 안경을 쓴 모습이 이 대표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극 중 수감된 형 회장이 접견실에서 배달 초밥을 먹는 장면을 두고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 대표의 부인이 법인카드로 초밥을 결제했다는 의혹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접견 때 음식을 먹는 장면은 원작에는 없지만 드라마에는 추가됐다. 형 회장의 죄수번호 4421번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가 챙긴 수익 4421억원과 일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번호 역시 원작엔 없다. 관련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는 ‘진짜 (이 대표와) 비슷하게 생겼다’거나 ‘의도한 것 같다’는 반응도 있지만, ‘억지 꿰맞추기’라는 의견도 나왔다. 넷플릭스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연예매체 오센을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관련 내용을 접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형정국 회장의 죄수 번호도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니다”라며 “특정 인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한 평범한 대학생 ‘이탕’(최우식 분)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사라진 밤’(2018),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 이창희 감독이 연출했다.
  • 고양이, 러 전쟁서 ‘우크라 비밀 무기’가 된 이유 [핫이슈]

    고양이, 러 전쟁서 ‘우크라 비밀 무기’가 된 이유 [핫이슈]

    고양이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비밀 무기’가 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군인과 민간인들에게 심리적 안도감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온 ‘테라피 캣’ 고양이들은 이제 군의 자금 지원을 돕는 홍보 대사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우크라이나 고양이들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최전방 군인들을 위한 무기와 장비 구매에 수천 달러 상당의 기부가 이뤄졌다는 것이다.‘고양이 집사’임을 자처하는 올렉산드르 랴슈크도 그런 기부자 중 한 명이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출신의 군인이기도 한 그는 반려묘 사이바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모금 활동을 벌여 8만 달러(약 1억 원)가량을 모았다. 모금 활동 성공 비결이 사이바의 인기 덕분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랴슈크는 BI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바의 팬들은 칠레부터 일본까지 어디에나 있다”며 “사이바의 이야기는 세계인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지원에 기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덕분에 자신의 부대를 위해 군용 차량 8대와 드론 방어용 총기, 열화상 카메라 등 군사 장비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공로상까지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는 고양이는 스테판도 있다. 이 고양이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148만 명이 넘는다. 스테판은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 포격으로 인한 폭발음에 청각 손실을 입었다고 그의 ‘집사’ 안나 볼로디미리우나 드미트렌코는 BI에 밝혔다. 그러나 스테판은 이같은 부상에도 여전히 군을 위한 자금 모금을 돕고 있다고 드미트렌코는 부연했다. 심지어 스테판은 자신 만의 온라인 쇼핑몰 ‘러브 유 스테판’도 갖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스테판의 얼굴이 프린팅 된 가방과 담요, 후드티, 머그컵, 베개 등이 판매된다. 드미트렌코는 수익금 공개를 거부했으나, 스테판 덕에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모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판과 함께 지난해 우크라이나 제3독립강습여단을 위해 총 80만 달러(약 10억원)에 달하는 모금 활동의 일부분으로 자선단체 전쟁파편박물관(The War Fragments museum)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우크라이나 의용 부대인 제13 하르티아 여단이 전자전 및 정찰 장비를 구비할 수 있도록 66만 5000달러(약 8억 8600만원)의 자금 모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 장비가 아니라 우리 군의 생명을 구하고 전장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라고 덧붙였다. 스테판은 러시아 침공 당시 훼손된 우크라이나 문화재 복원 프로젝트 ‘세이브 우크레인 컬처’(Save Ukrainian Culture)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현재 미 의회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요청한 600억 달러(약 80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긴급 추가 지원 예산안 처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랴슈크와 드미트렌코는 자신의 고양이들이 자국 군인들에게 전투를 계속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드미트렌코는 “이 어려운 시기에 스테판은 한 마리의 작은 고양이라도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단결과 회복력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 “마이클 잭슨 저작권 절반, 8000억원에 소니 품에”…역대 최대

    “마이클 잭슨 저작권 절반, 8000억원에 소니 품에”…역대 최대

    미국의 소니뮤직이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궈의 절반을 최소 6억 달러(약 8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가수 한명에 대한 저작권 거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잭슨의 음악 자산 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에서는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소니뮤직은 이같은 가치 평가에 따라 마이클 잭슨 재단과 저작권 절반을 6억 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보드는 이 거래에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이 포함됐지만 잭슨의 음악을 사용한 브로드웨이 연극 및 여타 공연 제작과 관련한 로열티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잭슨 재단이 해마다 7050만 달러(약 1000억원) 정도의 저작권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 중 잭슨의 음반 및 출판물 관련 직접 수익만 4720만 달러(약 6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내년에는 잭슨의 전기 영화인 ‘마이클’이 개봉돼 저작권 수익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반감기·금리인하·ETF…비트코인 거침없이 하이킥

    반감기·금리인하·ETF…비트코인 거침없이 하이킥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 때 4만 8000달러를 뚫었던 비트코인은 이날 4만 7000달러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게 대한 기대감과 투자자금 유입 가능성 확대가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서부 오후 3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7% 상승한 4만 7198달러(6291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4만 7000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장중에는 4만 8000달러선을 뚫고 4만 8200달러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 비트코인은 4만 9000달러를 일시 찍은 뒤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일과 8일 각각 4만 4000달러와 4만 5000달러선을 회복한 뒤 단숨에 4만 7000달러대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주 상승 폭은 약 10%에 달한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3.23% 오른 2492달러(332만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상승은 우선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반감기를 앞두고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데, 지난 3차례 있었던 반감기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주요 암호화폐의 상승세에는 금융시장의 투자환경 개선도 한몫을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연내 금리 인하를 본격화 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고, 비트코인의 경우 ETF 허가가 떨어지면서 투자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코프마켓의 조슈아 마호니 수석 시장분석가는 “투자자들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에 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반감기 이후 패턴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추세 유지를 전제로 올해 호황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자산운용사 디파이언스 ETF의 실비아 자블론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과 반감기에 대한 낙관론, 일반적인 시장 모멘텀 등에 기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비트코인과 기술주 사이에 유사점이 있었다”며 “낮은 금리, 인플레이션 하락, 수익 성장, S&P 500과 같은 지수의 획기적인 기록 수준은 확실히 위험 자산에 대한 심리를 개선한다”고 덧붙였다.
  • [추신] 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에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열광했을까… 金 ‘미니’ 인터뷰

    [추신] 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에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열광했을까… 金 ‘미니’ 인터뷰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공무원 섭외 1순위’ 金 특강 후공무원들 줄서서 사진 촬영 장관유튜브 ‘충TV’ 구독자 60만 돌파실경험 바탕 시련·고충·조언 공감金 “일관성 있게 창의적 콘텐츠 승부”“좋은 자극” “카타르시스 느껴” 호평金 “금일봉 좀…편당 80만 유지할 것” 지난달 2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인사처와 같은 건물을 쓰는 소방청은 물론 ‘이분’의 특강을 하기 위해 마련된 대강당이 있는 옆 동네 국세청까지 들썩였죠. 바로 유튜브 제작 편당 조회수 80만회를 자랑하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7) 주무관의 특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공직사회에서 장·차관들보다 더 인지도 높고 유명한 인물로 꼽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김 주무관을 언급한 이후 요즘 특강 섭외가 물밀듯 한다고 합니다. 김 주무관은 며칠 전 유튜브 구독자 60만명을 돌파(현재 61만 2000명)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급 감성을 녹인 기획에서 섭외, 촬영, 영상 편집까지 혼자 도맡아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 5년 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에(통상 15년) 올해 6급으로 승진했죠. 포털에서 그 흔하디흔한 시기·질투가 버무려진 악성댓글은 온데간데없고 “받을 자격 충분하다”는 칭찬 댓글과 응원 댓글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죠. 특강 현장에 가봤습니다. 김승호 인사처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특강을 듣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보기 드문 일이죠. 김 처장은 특강에 앞서 김 주무관과 사전 인터뷰도 했습니다. 6급 주무관의 특강을 위해 공직 인사·채용과 성과급·복무 등을 주무르는 중앙부처 간부들이 참석한다? 조직 서열이 엄격하고 특히 행정고시 등 ‘고시 기수’를 중시하는 공직사회에서 특강에 이렇게 높은 참석률을 기대하는 건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 힘든 걸 김 주무관이 해낸 것이죠. 인사처가 준비한 특강은 그야말로 ‘대히트’였습니다.‘뼈 때리는’ 홍보 극복기… MZ 눈 반짝반짝 김 주무관은 인사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남짓 ‘충주시 소셜미디어(SNS) 이야기’란 주제로 홍보 전략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보고 듣던 대로 입담이 좋았습니다. 충주시 유튜브가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자신이 만든 포스터 등 사례를 토대로 재미있고 가감 없이 설명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홍보 무능력자’가 그림판과 파워포인트 2개로 유튜브 홍보 업무를 시작했다”며 제작경비는 프리미어 프로 편집프로그램 사용료인 62만원이 전부라고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초저렴한 예산으로 전 국민이 아는 충주시 유튜브를 만들어 놨으니 충주시장 입장에선 얼마나 예쁘고 기특했을까요. 김 주무관은 공무원들이 나름 공들여 만든 행정·정책·지역 홍보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아 망할 수밖에 이유를 아주 쉽고, 유쾌하게 그렇지만 ‘뼈 때리게’ 아프게 콕콕 짚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 설명했습니다. 강의를 지켜보는 MZ 공무원들의 눈이 반짝반짝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자신은 ‘평범한 공무원’으로 “충주고-아주대를 중퇴한 ‘고졸’”이라며 당당히 이력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주시청 산척면으로 들어와 농민들을 상대로 비료도 나르고 지팡이로 머리도 맞아가며 일했다며 2018년부터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상사에 3초 만에 포스터 거절 당해 김 주무관의 야심찬 ‘적극행정’은 김 주무관은 담당 상사에게 만들어간 홍보 포스터마다 계속 거부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 주무관은 “새 팀장님은 제가 만든 포스트를 끔찍하게 싫어했다. (새 팀장은) 예쁘고 깔끔한 걸 좋아했는데 그래서 문제가 생겼다”면서 “가독성이 없다. 홍보부서를 다른 부서에서 (홍보물을) 올려 달라하면 올려만 주는 소셜미디어(SNS) 지원 업무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도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았다. 저는 홍보업무를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자신의 만든 1500개의 화려한 색상이 들어간 포스터를 팀장이 또 ‘3초 만에 거절’하자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말에 몰래 올렸다가 월요일에 사무실에서 내내 혼났다”면서 “이후 ‘선 보고 후 업무’ 시스템으로 바뀌었는데 카카오톡 보고와 동시에 올리는 전략을 썼고 결과적으로 이후 포스터들은 댓글이 8600개가 달리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고 웃었습니다. 김 주무관은 시종 ‘공직자 신분에 단정치 못한’ 자신의 포스터를 반대하는 팀장과의 해프닝을 소개하며 결과적으로 유튜브에서 대박이 난 포스터를 소개했습니다. 대체로 포스터에는 당최 말이 안 되는 생뚱맞은 어휘들이 연결돼 있지만 핵심인 ‘충주시’ 행사 제목이 정확히 돋보이고, 뇌리에 콱 박히는 기억하기 좋은 신선하면서도 구수한 소재(가령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차’ 활성화 사업에 동물 ‘소’에 자동차 바퀴를 단 모양 등)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 주무관은 “개인의 센스도 필요하지만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면서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바이럴’(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에 성공하려면 남들과 다른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대부분 시련의 시간, 기존 틀 깨려 도전”직속 상사 ‘보여주기’식 홍보 안 돼 “충TV, 日 도쿄 넘어 동북아 1위 중” 그는 당시 구독자 수 58만 4000명(9일 현재 61만 2000명), ‘충TV’ 편당 평균 조회수가 80만회라며 “전국 지자체 1위는 물론 일본의 오사카, 도쿄보다 앞서 동북아 1위임을 기억해달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정보 전달 위주보다는 재미 위주로 목적을 분명히 하고 너무 많은 것을 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김 주무관은 공공기관들의 유튜브 채널이 잘 안되는 이유에 대해 “팀장, 과장 등 직속 상사에게 보여주기식으로 했거나 ‘용기가 없어서’, ‘잘할 필요가 없어서’인 경우들이 많은데 변화를 받아들여 주는 문화가 있어야 하고 그 변화는 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기관장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기존 기관들의 타깃은 직속 상사 2명이었을 것이다. 팀장, 과장에게 통과되어야 업로드가 되니까. 재미없게, 튀지 않게, 정보량 많게. 두 번 보라고 만드니 조회수가 어떻게? 넘어가겠다”고 손짓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일상에서 겪을법한 일들을 직접 들여다보듯 맛깔스럽게 설명하자 좌중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이 시련이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도전이 성공 비결이죠.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역발상으로 일관성 있게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관대한 조직 문화가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듭니다. 내가 보여주는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김 “저랑 사진 원하는 분 10분만”센스와 배려… 공무원들 ‘엄지 척’“속시원한 강의” “실질 해법 와닿아” 김 주무관이 강의를 마치자 공무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질렀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강의가 끝나고 나서였습니다. 강의를 마친 김 주무관은 다음 강의까지 10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자 “저와 혹시 사진 찍고 싶은 분들은 10분만 나오셔서 사진을 찍자”며 운을 뗐고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특강을 들으러 온 많은 인사처 공무원들이 너도나도 손을 번쩍 들거나 김 주무관과 사진 촬영을 위해 줄까지 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MZ 공무원들로 추정되는 젊은 공무원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김 주무관은 10명이 아닌 긴 줄이 다 줄어들고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다’며 다시 찍자는 공무원들의 재촬영 요구에도 기꺼이 ‘셀카’ 모드로 웃으며 사진을 찍어주며 ‘팬 서비스’를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강의를 들은 공무원들은 “그동안 공공기관 홍보들이 잘 안됐던 이유를 너무 속시원하게 짚어줘서 좋았다”면서 “같은 공무원이라 내부 사정을 잘 아니 더 실질적이고 강의가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수정하기보다 대개 순응하고 갈등을 꺼리는 보통의 ‘모범생’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하지 못할 일을 해내는 김 주무관으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반응들도 있습니다. “좋은 자극제가 됐다”는 거죠. 김 주무관은 여러 곳에서 현재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고 합니다. 고향인 ‘충주시’ 홍보가 좋다네요. 제대로 된 홍보를 하기 위해 열악한 지원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존 틀을 깨려는 노력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도, 공무원으로서의 보람도 모두 챙긴 ‘밉지 않은’ 김 주무관의 다음 열정의 발걸음을 지켜보겠습니다.[김선태 주무관과 미니 인터뷰]‘셀럽’ 하루 4개 빡빡…3월 ‘맥심’ 표지 모델“관공서라 유튜브 수익, 광고 수익 없어”“자비로 해외 가서 충TV 찍고 와”“일관성 있게 차별화된 콘텐츠 보여줄 것” ‘셀럽’ 수준으로 섭외 요청이 밀려들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선태 주무관은 올해 3월 잡지 ‘맥심’ 표지 모델 화보 촬영도 끝낸 상태다. 지난달 2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 특강에 이어 곧바로 교육부 특강을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특강 전날에는 서울에서 4개의 일정을 있어 새벽 첫차를 타고 전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공무원 중 ‘섭외 1순위’다. 인사처 관계자는 “일찍이 김 주무관을 섭외하지 않았다면 이젠 인기가 많아져 섭외를 못 할 뻔했다”고 했다. 김 주무관은 인사처 특강 이후 가진 서울신문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공손하면서도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본인을 MBTI 유형 중 ‘ISTJ’(내성적인 현실주의자: 대개 공무원 스타일)라고 소개한 김 주무관은 “하도 공무원들이 출연을 안 하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본인이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어제도 첫차 타고 서울 가서 4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 맥심과 ‘화보’ 회의도 하고, 120만뷰를 가진 풍자 씨와 협업 작업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상의도 했다”고 말했다.그는 유튜브에서 대박이 난 ‘충주시 홍보’로 인해 수익 변화는 없느냐고 묻자 “유튜브가 충주시 거라 유튜브를 통해 얻는 수익은 전혀 없다. 관공서라서 신청을 안 했고 뭔가를 더 할 수가 없다. (충주시에서는?) 금일봉도 없다. 금일봉을 좀 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광고 유치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광고 제의가 있어도 하지를 못한다. 하면 하겠지만 맘스터치의 광고를 실으면 옆에 맥도날드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나.(웃음)” 김 주무관에서 해외 홍보 계획을 물었다. 그는 “해외에서 자비로 찍고 왔다”면서 “대만 가서 찍으면 좋을 것 같아 지난해 말에 자비를 내고 대만에 가서 ‘충TV‘를 찍고 왔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주무관은 “뭘 더해야 할지 고민이다. 지금은 현재 편당 80만회의 조회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일관성 있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0일

    쥐 48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60년생 :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듯. 72년생 : 산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형국. 84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나서지 마라. 96년생 :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소 49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61년생 : 수익도 크고 풍족한 하루. 73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85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 다해라. 97년생 : 오랜 관계에서 다툼 주의. 호랑이 50년생 : 때로 포기해야 할 일도 있다. 62년생 : 순리대로 처신해야 길하다. 74년생 : 지출이 많으니 절제하라. 86년생 : 평가가 좋아져 지위가 오른다. 98년생 : 생각하지 못한 행운 얻는다. 토끼 51년생 : 재물이 풍족해지는구나. 63년생 : 구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겠다. 75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87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99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용 52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64년생 : 재력과 명예를 얻는 운세. 76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88년생 : 가정에 좋은 일 있을 징조다. 00년생 : 생활에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뱀 53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65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 따른다. 77년생 : 빛을 보는 대길의 날. 89년생 : 운수도 신수도 평화로운 날. 01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말 54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66년생 : 이동운은 별로 좋지 않다. 78년생 :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90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02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양 43년생 : 말조심 몸조심해야겠다. 55년생 : 재물운 얻으나 구설수 주의. 67년생 : 즐거운 만찬에 참석하는구나. 79년생 : 귀인을 만나 어려움 해결. 91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원숭이 44년생 : 이동하기 좋은 날이구나. 56년생 : 일이 뜻대로 진행된다. 68년생 : 역마살이 있으니 분주하구나. 80년생 : 활기차게 행동하라. 92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닭 45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온다. 57년생 : 이제서야 풀리는구나. 69년생 : 오랜 체증이 가시는구나. 81년생 : 소망한 일이 이루어진다. 93년생 :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겠다. 개 46년생 : 멀어졌던 관계가 회복된다. 58년생 : 큰 화 없이 평탄한 운. 70년생 : 주식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82년생 : 실속 없는 꼬드김에 넘어가지 마라. 94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주겠다. 돼지 47년생 : 계획은 여유 있게 세워야겠다. 59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라. 71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83년생 : 허황된 착각에 빠지지 마라. 95년생 : 남을 속이려 하다 큰 어려움 있다.
  • ‘5G 효과’ 꺾인 이통 3사, AI 박차… 돌파구 노린다

    ‘5G 효과’ 꺾인 이통 3사, AI 박차… 돌파구 노린다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2019년부터 영업이익을 가파르게 견인했던 5세대(5G) 이동통신 출시 효과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인공지능(AI) 개발과 결합 등을 ‘차세대 먹거리’로 제시하며 5G 대안 마련에 나섰다. 8일 KT는 지난해 1조 649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2022년 대비 2.4% 줄어든 수치로, 회사는 재작년 실적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마포 솔루션센터 매각 약 750억원)의 기저효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루 앞서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총 99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7.7% 떨어지면서 1조원대 영업이익을 2년 연속 이어 가는 데 실패했다. 유일하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지난 5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이다. 2023년 영업이익이 1조 753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이동통신사 영업이익은 대부분 유무선통신 사업에서 나온다. 특히 새 이동통신망 출시를 기점으로 급상승한 3사 영업이익은 망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차세대 망 투자, 신규 가입자 정체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감소 등으로 점차 내림세를 타는 경향을 거듭해 왔다. 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5G가 출시된 2019년 각각 1조 1596억원, 6862억원에서 2022년 1조 6901억원, 1조 812억원까지 매년 성장했지만 지난해 모두 감소했다. IPTV 가입자를 늘리고 소비자 대상 AI 서비스를 발빠르게 출시한 SK텔레콤이 홀로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이마저도 영업이익 상승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3사는 각자의 전략으로 유무선통신 이외 사업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사가 아닌 ‘AI 컴퍼니’로서 올해 본격적인 AI 서비스 수익화를 추진한다. KT는 금융, 부동산, 디지털전환(DX) 등 다양한 비통신 사업 매출을 점차 늘리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 전환을 선언한 LG유플러스는 기존 소비자·기업 대상 사업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 [지방시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좋든 싫든 받아라/김정호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좋든 싫든 받아라/김정호 전국부 기자

    유산(遺産)은 받는 사람을 웃기기도, 울리기도 한다. 부모가 물려준 재산으로 신세를 고치면 전자고, 부모를 대신해 빚 독촉에 시달리면 후자다. 며칠 전 막을 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형님 격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유산인 경기장들은 어느 쪽일까. 두말할 것 없이 후자다. 경기장 대부분이 운영비만 축내는 애물단지가 됐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평창올림픽 경기장 13개 가운데 공공시설로 남은 7개의 2019~2021년 운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135억원의 누적 적자가 발생했다. 이들 경기장 건립에는 6580억원이 투입됐다. 국제대회인 강원청소년올림픽이 열려 6년 만에 제구실을 한 경기장들은 대회 성화가 꺼진 뒤 변변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방치되는 악순환을 반복할 판이다. 애초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없었다.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이 2017년 낸 보고서는 평창올림픽 이후 경기장을 운영하는 데 연간 313억원이 들고 기대수익은 171억원에 그쳐 연간 142억원의 적자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당국은 귀담아듣지 않았다. 더욱이 ‘하얀 코끼리’(큰돈을 투입했지만 쓸모가 없어 처치 곤란한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진작에 현실이 됐지만 경기장 사후 활용은 여전히 당국의 관심 밖에 있는 듯하다. 대한체육회는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철거를 앞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스케이트장 부지를 지난해 말부터 공모 중이다. 공모에 앞서 강원도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을 대체 시설로 활용하자고 대한체육회에 제안했다. 2000억원을 들여 새 경기장을 짓기보다 400m 트랙을 비롯한 국제 규격을 갖춘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을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일리가 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가대표 중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 선수들이 이용하기엔 거리가 멀다는 이유다.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문화체육관광부도 동의했다. 강릉시민들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강릉시의회는 건의문을 내고 “강릉에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이 존재하고 바로 옆에 하키센터와 컬링센터 등이 함께 위치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동계 스포츠 훈련이 가능하다. 강릉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와 문체부가 공모 계획을 재검토한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강릉시민들, 빙상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묘책을 찾아볼 법도 한데 그런 말조차 없다. 평창올림픽 경기장 건설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 설계 과정에서부터 사후 활용을 염두에 뒀어야 한다. 그렇다고 이제까지처럼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순 없다. 어떤 식으로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막대한 혈세를 들여 만든 경기장들을 ‘버린 유산’처럼 취급할 순 없지 않은가.
  • [단독] “뭐야, 열차 온 거야?” 오류 잦은 서울 2·4호선 전광판 다 바꾼다

    [단독] “뭐야, 열차 온 거야?” 오류 잦은 서울 2·4호선 전광판 다 바꾼다

    직장인 A씨는 지하철 2호선을 탔다가 혼란스러운 일을 겪었다.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개찰구를 통과하면서 전광판에 열차가 오고 있다는 표시가 없어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전광판 표시와 달리 지하철이 도착해 있어 열차를 놓친 것이다. A씨는 최근 똑같은 일을 또 한번 겪고 나서는 급할 땐 전광판의 열차 운행 현황을 보지 않고 서둘러 승강장으로 뛰고 있다. 최근 지하철 승강장에 설치된 지하철 운행 전광판의 잦은 오류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역시 이 문제를 알고 있으나 전광판 오류 접수시 즉시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광판을 서울교통공사가 위탁한 외부 업체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8일 “해당 업체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전광판을 유지 보수할 인력이 거의 모두 퇴사해 저희가 수리를 요청해도 수리할 사람이 없다”면서 “일단 임시로 다른 수리업체와 계약해 오류 발생에 대응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가 경영난을 겪는 이유는 스마트폰과 통신속도 발달로 인해 전광판의 광고 영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승강장 전광판은 외부 업체가 장비를 설치한 뒤 전광판을 통해 발생하는 광고수익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구조다. 2009년 공사와 계약한 이 업체는 광고수익금 일부를 전광판의 유지 보수를 위한 비용으로 쓰고 나머지를 수익으로 가져가는데, 최근 광고 수주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유지 보수를 위한 비용마저 감당이 어려워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움직이는 영상으로 승객들의 주목을 끌었던 지하철 역사 내 전광판 광고의 효과가 현저히 줄었다”면서 “최근에는 광고 문의 자체도 거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전광판 오류가 많은 노선의 전광판을 서울교통공사 소유의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1호선의 전광판 교체를 완료했고, 2·4호선의 전광판은 2025년 내에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광판 교체를 위해 총 11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 차 안에서 의식 잃은 A씨... 유가족은 왜 ‘교통재해’ 보험금 못 받았나[보따리]

    차 안에서 의식 잃은 A씨... 유가족은 왜 ‘교통재해’ 보험금 못 받았나[보따리]

    A씨는 자신의 차 안에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의 차체 일부는 길에서 벗어나 비탈면에 위태롭게 걸려 있었다. 조수석에는 A씨 것으로 보이는 토사물이 흥건했다. A씨의 가족은 그가 술에 취한 줄 알았다. A씨를 차 밖으로 꺼내자, 그는 또 구토했다. 의식은 없었다. 가족은 그를 집으로 옮겼다. A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었다. 그는 코를 골았다. 이튿날 새벽 3시 20분, A씨의 아내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A씨가 너무 조용했다. 숨도 쉬지 않는 것 같았다. 아내는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유족 “교통사고 정신적 충격으로 숨져... 보험금 달라” 의사는 사체를 확인했다. 외상이나 약물 중독 흔적은 없었다. 뇌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심각한 두개 뇌출혈이 발견됐다. 의사는 A씨가 고혈압으로 인한 두개 뇌출혈로 A씨가 숨졌다고 결론을 내렸다. 추정 발병 시각은 전날 밤 10시, 사망은 이날 오전 3시 20분이었다. A씨의 아내와 세 자녀는 보험금을 청구했다. A씨는 생전에 수익자를 아내로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이 보험 약관 중에는 ‘차량탑승 중 교통재해’ 항목이 있었다. 운행 중인 차량의 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했을 경우 교통재해사망보험금으로 일시금 1억 1000만원을 지급하고, 토요일 등 휴일에 사망보험금 등의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그 금액의 150%를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손해보험에도 들었다. 보험 가입자가 자동차 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때 보험가입금액 한도인 3000만원 한도에서 보상받으며, 상해로 사망했을 때는 상속인이 사망보험가입금액을 받는 상품이었다. 유족은 A씨 발견 당시 A씨의 차 상태를 근거로 A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따라서 보험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견 당시 A의 승용차는 전조등이 켜진 상태로 비포장 마을 진입로 길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걸쳐져 있었다. 승용차의 오른쪽 뒷바퀴는 전신주를 지지하는 와이어 줄을 넘어 허공에 떠 있었다. 비탈면 아래는 논밭이었다. 바닥과 바퀴의 높이는 1m~2m였다. 유족은 A씨의 차가 길을 벗어난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충격으로 숨졌다고 했다. 비탈면에서 벗어나려고 승용차 액셀러레이터를 힘껏 밟았지만 바퀴가 와이어에 걸려 빠져나오지 못했고 당시 주변이 매우 어두웠던 데다 길 아래 논바닥까지의 높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A씨의 공포가 극에 달해 혈압이 급상승해 두개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보험사 “지병에 의한 사망... 지급 의무 없어” 보험사들은 지급을 거절했다. 보험사들은 A씨가 교통사고가 아니라 지병인 고혈압에 의해 사망했다고 했다. 따라서 보험금 지급 의무도 없다고 했다. 유족은 소송을 했다. 아내는 생명보험사에 보험금 1억 6500만원을, 손해보험사에 800여만원을 각각 요구했다. 또 A씨의 세 자녀가 손해보험사에 각각 550여만원을 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A씨가 교통사고로 육체적 충격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A씨의 몸에는 어떤 외상도 없었다. A씨의 차체에도 와이어 줄에 스치며 긁힌 자국 외에는 손상이 없었다. 따라서 육체적 충격이 있었다는 전제가 잘못됐다고 했다. 교통사고 상황을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공포 등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이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폈다. 재판부는 A씨 차의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A씨가 차를 빼려고 애쓴 흔적은 있다고 봤다. 또 그가 공포에 질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다만, 이와 같은 정황이 공포·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뇌출혈의 증거는 되지 못한다고 했다. 재판부 A씨 혈압·생활 습관 등에 주목 그러면서 A씨의 평소 혈압과 생활 습관, A씨가 발견된 장소에 주목했다. 병원에 따르면 생전 A씨의 혈압은 185/101mmHg를 오르내릴 정도로 높았다. A씨는 흡연과 음주도 했다. 일반적으로 뇌출혈은 고혈압 때문에 발생한다. A씨는 집 근처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그가 평소에 다니던 길은 아니었다. 이를 종합해 재판부는 A씨가 평소 가지고 있던 고혈압으로 인하여 퇴근 전 또는 퇴근 중에 뇌혈관이 파열됐고 그로 인해 뇌출혈 증세를 일으켜 의식, 뇌 기능에 변화가 서서히 발생하면서 평소 다니던 길을 벗어나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망인의 뇌출혈 및 그로 인한 사망이 이 사건 교통사고로 인하여 발생하였음을 전제로 한 원고들의 주장은 이유 없다”며 유족의 청구를 기각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 제로투엔 임지환 대표,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영 아키텍트’ 선정

    제로투엔 임지환 대표,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영 아키텍트’ 선정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한 ‘GH 영 아키텍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H 영 아키텍트’는 젊고 유능한 건축가의 지속적인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GH 공동주택의 창의적 디자인 차별화 및 품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공고다.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 10년 이내의 대표 건축사로서 본인 설계의 1개 이상 준공 프로젝트가 있고 국내·외 건축 설계 공모에서 입상한 실적이 있는 건축가에게 응모자격이 제공됐다. 총 86명의 지원자 아래 준공 및 수상실적, 포트폴리오 디자인 창의성 및 설계 우수성 등의 종합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최종 40명이 선정됐다. ‘GH 영 아키텍트’에 선정된 건축가들은 향후 2년간 GH와 협업해 신규 추진하는 공동주택 사업에서 설계 특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지환 대표는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 위촉, 젊은 건축가상,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체 론칭한 고층형·중층형 주거 브랜드 LOFT와 DIALOGUE 브랜드 프로젝트를 제시해 수익성과 작품성이 겸비된 건축적 해법과 밀도 높은 도심 속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주거공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영등포에 위치한 188세대 규모의 영등포 로프트 시티는 임대주택을 통해 획일화된 도시 속 입체감을 부여하는 방법, 구산동에 위치한 다이얼로그191은 아트리움·주민공동마당이라는 특별한 공용공간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해당 공공임대주택들은 제 27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 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미지 개선의 행보를 활발하게 보여내고 있다. 임지환 제로투엔 대표는 “한국에서의 공공임대주택은 부족한 공급에 초점을 맞춰 질보다는 양에 집중한 평범한 디자인이 일반적”이라며 “제로투엔의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론칭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디자인 기술력으로 GH와 협업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 체육시설 명칭사용권 도입 근거 마련되나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 체육시설 명칭사용권 도입 근거 마련되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 6)이 지난 5일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서울시 공공 체육시설을 운영할 때 명칭사용권(名稱使用權)을 활용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네이밍라이츠(Naming rights)’라 불리는 명칭사용권은 구장에 붙일 이름을 일반 기업에게 일정기간 비용을 내면 기업의 명칭 또는 브랜드명을 붙일 수 있는 권리다. 해외에서는 스포츠 시장 규모가 매우 커서 구장에 명명권(命名權)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김 의원은 서울시 공공 체육시설에서 명칭사용권을 이용해 얻어지는 재원을 유지보수 등 공공 체육시설을 위해 사용하고, 운영 주체인 서울시의 세수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명칭사용권으로 인한 수익이 공공 체육시설 유지 관리비로 사용된다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서울시의 세수 규모가 커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측면에서는 인지도 및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공공 체육시설이 운영 측면에서 유연성을 갖고 갈 수 있다면 명칭사용권은 공공과 기업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명칭사용권 활용을 시작해 정책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면 문화시설과 공공시설 전체로 확대해 명칭사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제322회 임시회에서 논의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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