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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간 ‘화려한 영부인’ 생활 누리다…간신히 도망치곤 “이혼 요구”

    24년간 ‘화려한 영부인’ 생활 누리다…간신히 도망치곤 “이혼 요구”

    아내 등 가족과 함께 러시아에 망명 중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이 돌연 이혼설에 휩싸였다.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아랍 지역 매체들은 아사드 전 대통령의 부인 아스마 알아사드가 러시아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아스마는 모스크바 생활에 불만을 드러내고 이혼을 요구했으며, 암 치료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매체는 아스마가 러시아 법원에 출국 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도 전했다. 아스마는 영국 출신으로, 시리아 국적도 취득한 이중국적자이다. 그는 지난 2018년 유방암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발표했고, 1년 뒤 완치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5월 아스마가 백혈병을 진단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아사드 대통령궁이 밝혔다. 튀르키예 매체들은 “아사드 전 대통령이 러시아 망명 허가를 받았으나 이동과 행동에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어 모스크바에 갇혀 있다”며 “금 270㎏, 20억 달러(약 2조 9000억원), 모스크바 내 부동산 등 재산도 러시아 당국에 의해 동결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러시아 당국은 아사드 부부의 이혼설을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英외교부 “아스마 영국 귀환 허가 안해”아스마가 영국에 돌아가더라도 그는 환영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외교부는 아스마의 영국 귀환은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 장관은 이달 초 의회에서 “아스마는 제재를 받는 개인이고 영국에서 환영받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아사드 전 대통령 가족의 어떤 구성원도 영국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도록 내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를 24년간 통치한 아사드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수도 다마스쿠스가 반군에 의해 함락되자, 가족들과 함께 시리아 내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군용기를 타고 모스크바로 망명했다. 1975년 영국에서 시리아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스마는 2000년에 시리아로 이주해 25세에 아사드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아사드 전 대통령은 결혼 몇 달 전 아버지 하페즈 아사드에 이어 시리아 대통령에 취임했다. 아스마는 24년간의 영부인 생활 내내 서방 언론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그는 2002년 버킹엄궁 국빈 방문 중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고, 2009년엔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를 다마스쿠스로 초대하는 등 서방에 우호적인 이미지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사드 정권의 독재 정치가 이어지면서 2020년 아스마와 그 가족 역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아스마를 가리켜 “시리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전쟁 수익자 중 한 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배우 A씨 母, 불법 도박장 7곳 개설 혐의 ‘징역형 집유’

    배우 A씨 母, 불법 도박장 7곳 개설 혐의 ‘징역형 집유’

    배우 A씨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B(5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B씨는 2022년 1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영리 목적으로 7곳의 도박 장소를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B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의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제공하는 ‘매장’ 7곳을 개설했다. 그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즉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베팅한 총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와 베팅해서 잃은 금액의 일정 비율을 뗀 수수료를 합산한 돈을 챙겼다. B씨는 원주에서 수익 분배를 조건으로 일명 바지 사장을 내세워 성인 PC 게임장을 차리거나 성인 PC 게임장 운영자와 짜고 손님들이 속칭 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을 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그는 원주에서 5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울산과 경북 경주에서도 각각 1곳 등 총 7곳을 운영했다. B씨는 2021년에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돼 2023년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재판부는 “2023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음에도 도박사이트를 관리·운영하며 다수의 게임장 운영자와 공모해 도박 장소를 개설했다”고 했다. 이어 “비록 기록상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게임장 영업구조와 이익분배율에 비추어 보면 피고인이 취득한 이익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김영익의 경제 통찰] 외환시장 언제 안정되나

    [김영익의 경제 통찰] 외환시장 언제 안정되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450원을 넘어섰다.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으로 환율이 더 오를 수 있지만, 조만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외환시장은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달러 인덱스다. 일본의 엔이나 중국의 위안 환율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준다. 이 외에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나 국제수지도 환율 변동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이유를 국내 정치적 불안에서 찾을 수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달러 인덱스 상승이 원화 가치 하락을 초래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전에 103이었던 달러 인덱스가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108까지 상승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주요 수입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물가가 오르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를 더 내릴 수 없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실제로 지난주 개최됐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렸고 금리 인하 속도나 폭을 축소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 하락 유도도 원화 가치를 더 떨어뜨릴 수 있다. 내년 1월 20일 트럼프 정부 2기가 출범하자마자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수입 상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이 경우 중국은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면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내재한 문제를 보면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원화 가치도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26.5%에서 2029년에는 25.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에 미국의 GDP 비중과 달러 인덱스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5년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미국의 대내외 불균형 확대도 달러 인덱스 하락 요인이다. 올해 2분기 미국의 대외순부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6%에 달했다.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정부 부채도 GDP 대비 120.0%로 매우 높다.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달러 비중이 2000년 71.1%에서 2024년 2분기에는 58.2%로 줄었다. 미국으로 외국인의 직접투자나 증권투자 자금 유입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달러 인덱스는 하락할 것이다. 2025년에는 미국 경제가 소비 중심으로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실업률은 오르고 물가상승률은 낮아질 전망인데, 이를 고려하면 조만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결정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경제변수는 한미 금리 차와 경상수지다. 한국은행이 10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우리나라 시장금리가 미국보다 더 하락하면서 원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우리 시장금리는 낮아지는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미리 반영하면서 많이 떨어졌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최근 4.5%를 넘어설 정도로 급등했다. 2000~23년의 장기 데이터를 보면 10년 국채 수익률 평균이 3.2%로 명목 GDP 성장률(4.5%)보다 1.3% 포인트 낮았다. 현재 미국의 명목 잠재성장률은 4.0%로 추정된다. 4% 이상의 국채 수익률은 미국 경제성장에 비해 높다는 의미다. 내년에는 소비 중심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제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한미 금리 차가 축소되고 원화 가치가 오를 것이다.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1~10월 경상수지 흑자가 7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42억 달러)보다 대폭 개선됐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9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수지 흑자가 직접투자나 증권투자 등 금융계정을 통해 해외로 유출되고 있기에 경상수지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줄고 있지만,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는 여전히 원화 가치 상승 요인이다. 트럼프 정부 2기가 들어선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면서 외환시장이 안정될 확률이 높다. 국내 정치적 불안이 해소되면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 “배움의 결실”… 한국농수산대, 농어업경영인대상 4명 배출

    “배움의 결실”… 한국농수산대, 농어업경영인대상 4명 배출

    “한국농수산대학교에 다니면서 현장 실습 기간에 배운 기술과 노하우가 유자 농장을 일구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서울신문이 주최한 제44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농업부문 대상을 받은 류진호(32·과수학과)씨는 24일 “3학년 때 귀농할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된 교육과정이 실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류씨는 풋유자를 수익화해 전남 고흥군 유자 농가가 유자 생과를 수확하지 않는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류씨와 함께 강승원(33·수산양식학과)씨가 수산부문 대상을 받으면서 농업과 수산 분야에 한 명씩 주어지는 대상을 한국농수산대가 모두 휩쓸었다. 강씨는 국내 최초로 국립수산과학원과 병에 걸리지 않는 ‘흰다리새우 무병종자’를 생산해 올해 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씨는 “2학년 때 전남 여수에서 식물성 플랑크톤 대량 배양을 배운 게 성공적인 양식업을 일군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음료와 상품디자인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인 손종학(34·과수학과)씨와 탄소 저감 온실로 비료값을 절약한 박세근(29·채소학과)씨도 한국농수산대에서 역량을 닦은 농업부문 본상 수상자들이다. 국내 유일의 농수산업 특성화 국립대인 한국농수산대의 ‘현장 중심 교육’은 이처럼 다수 수상자를 배출한 원동력이다. 3년 교육과정 중 2학년 때 국내외 선진 농어업장에서 실습 훈련을 한다. 최신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드론조종사와 농기계기능사 등 13개의 농어업 자격증반을 운영해 지난해 22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회공헌도 빼놓지 않는다. 한국농수산대 평생교육원에는 지난해에만 881명의 주민과 농업인이 다녀갔다. 대학의 전문성과 시설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를 초청해 전통 장 담그기 체험과 김치 나눔 행사도 했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평가항목 중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여도에서도 이 대학 출신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이주명 한국농수산대 총장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토대로 이론에 현실을 접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농촌 지도자가 될 자질을 갖춘 차세대 농어업인을 길러 내겠다”고 밝혔다.
  • 이어룡의 대신證, 10호 종투사 지정… 경기 불황·증시 부진 뚫고 성과 낼까

    이어룡의 대신證, 10호 종투사 지정… 경기 불황·증시 부진 뚫고 성과 낼까

    대신증권이 국내 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선정됐다. 증권업계 유일한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이어룡(71) 대신파이낸셜 회장의 숙원 사업이 결실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침체 상태인 국내 자산시장에서 실적을 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활용 가능한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기업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진다. 그간 종투사는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9곳이었다. 대신증권은 종투사 변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우 그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 비중이 높았는데 관련 시장의 침체로 실적이 급감한 곳들이 늘었다. 대신증권의 경우도 올해 1분기 530억원이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분기 521억원, 3분기 32억원으로 줄었다. 최근 대신증권은 지지부진하던 본사 사옥(대신343) 매각 대신 ‘부동산투자회사’(REITs) 상장 방식으로 자산 유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 1181억원이다. 다만 본격적인 경쟁은 종투사 선정 이후부터가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고금리 장기화와 증시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국내 자산시장 침체 상황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증권가에서는 헤지펀드에 자금을 대출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등 늘어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적 자원 수급도 숙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종투사 지정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 대부분이 전문 인력이 있어야 하는 것들”이라며 “해당 사업을 위한 인력과 인프라를 구성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이익을 거두기까진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과 이 회장은 이제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정조준 중이다. 현재 초대형 IB는 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삼성·KB증권 등 5곳이다. 초대형 IB로 발돋움할 경우 발행 어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금 조달이 한층 원활해진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올해 전략 목표는 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달성 및 초대형 IB로의 진출”이라고 말했다.
  • 새벽 5시, 주윤발은 홍콩 도심을 찍었다

    새벽 5시, 주윤발은 홍콩 도심을 찍었다

    전시 출품 ‘무제’ 5600만원에 팔려“판매 수익금 전액 자선단체 기부” 영화 ‘영웅본색’ 등으로 잘 알려진 홍콩 배우 저우룬파(69·주윤발)가 사진작가로 변신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부터 ‘홍콩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사진전을 열고 있다. 홍콩의 대표적 쇼핑몰 하버시티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선 저우가 이른 아침 홍콩 도심인 센트럴 지구를 직접 누비며 촬영한 사진 30점을 선보인다. 그는 사진전 출품을 위해 새벽 5시부터 도심 구석구석을 돌며 사진을 찍었다. 그는 “(배우가 되기 전) 센트럴에서 (호텔 벨보이로) 일한 경험이 있어 이 거리와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꽃, 홍콩의 거리, ‘셀카’ 연작 등 3개의 주제로 꾸며졌다. 저우는 꽃을 즐겨 찍는 이유를 묻자 “꽃은 불평하지 않고 어떻게 찍어도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셀카 연작에는 거리의 유리창에 비친 자기 모습을 담았다. 평소 그는 산책할 때 남들 눈에 잘 띄지 않게 검은 옷을 입는다고 SCMP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의 유명세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다. 출품작인 ‘무제’(無題)는 30만 홍콩달러(약 5600만원)에 팔렸다. 내년 1월 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50년 동안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저우는 “사진은 내 삶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이 됐다”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2018년에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81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도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안 가져왔으니 세상을 떠날 때도 아무것도 안 가져간다”며 “하루에 밥 두 그릇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 지하철로 이동하고 길거리 음식점에서 소박한 식사를 즐긴다. 구형 노키아 휴대전화를 17년간 쓰고 있고 본인 명의 자동차 없이 검소하게 생활한다. 소셜미디어(SNS)를 멀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변호사법 위반’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기소

    ‘변호사법 위반’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기소

    특정업체와 방위사업청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왕정홍 전 방사청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김희영 부장검사)는 24일 변호사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왕 전 청장을 구속기소 했다. 왕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방사청장 퇴직 후 한 세무법인에서 재직할 때 한 정보기술(IT)업체로부터 방사청 알선 대가로 총 1억1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왕 전 청장은 해당업체가 소유한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저가에 타인 명의로 매수해 76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 6일 왕 전 청장을 구속 송치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왕 전 청장에게 직권남용 혐의 (2020년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당시 규정 개정 관련)도 적용했으나, 검찰은 “규정 개정 과정에 위법 부당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선 ‘혐의없음’ 처분했다.
  • ‘야한 소설’ 쓰면 감옥 보내는 ‘이 나라’…“최대 5년 6개월 형”

    ‘야한 소설’ 쓰면 감옥 보내는 ‘이 나라’…“최대 5년 6개월 형”

    중국이 최근 수개월간 자국 내 성인 웹소설 작가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해 수십 명을 체포하고 실형을 선고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싱가포르 연합조보와 홍콩 성도일보 등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성인 웹소설 작가들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고액의 벌금을 물었고 여러 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연합조보에 따르면 대만의 성인 웹소설 플랫폼 ‘해당문화 온라인 문학도시’에 작품을 연재한 중국 본토 작가 50명 이상이 안후이성 경찰에 검거됐다. ‘흰 구름 사이 멀리’라는 필명의 간판 작가는 징역 4년 6개월, ‘이셰’라는 작가는 징역 1년 5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벌금 납부에 협조적이었던 사례로, 벌금을 내지 못한 작가들은 최대 징역 5년 6개월 등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의 2010년 관련법 해석에 따르면, 온라인상 외설 자료 유포 시 벌금은 불법 수익의 1~5배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흰 구름 사이 멀리’ 작가의 여동생은 지난 10월 16일 웨이보(중국판 엑스)를 통해 “6월 20일 이후 언니를 만나지 못했다”며 “온 가족이 언니를 위해 돈을 모으고 있지만 빚만 쌓이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작가는 이달 초 “8월 체포 이후 지옥에 떨어진 것 같았다”며 돈을 빌려 벌금을 내고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작가들은 벌금을 마련하기 위해 웨이보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중국의 웹소설 시장 규모는 약 400억 위안(약 7조 96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작년 말 기준 3500만 편이 유통되고 있다. 인기작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지만, 성애 묘사가 포함된 성인 웹소설은 지속적으로 당국의 검열 대상이 되어왔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웹소설을 써온 ‘쓰웨수’라는 작가는 RFA 인터뷰에서 “수년간 작품이 예고 없이 삭제되는 등 검열이 계속됐다”며 “이를 피하고자 이제는 해외 플랫폼에서만 활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문학은 진입장벽이 낮아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무엇을 쓸 수 있고 없는지 기준이 불분명하다”고 토로했다.
  • 15년간 일한 안정된 직장 그만두더니…개똥 치워 1년에 3억 버는 30대 여성

    15년간 일한 안정된 직장 그만두더니…개똥 치워 1년에 3억 버는 30대 여성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개 배설물 청소 업체를 운영해 연간 3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37세 여성이 대학 학위 없이 부업을 시작해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려견 배설물 청소 업체인 ‘크루핀스 푸핀 스쿠핀’을 운영하는 에리카 크루핀(37) 대표의 삶에 대해 조명했다. 미국 미시간주 노스빌에 사는 에리카는 골프장의 바텐더부터 미용사, 약사 보조사 등 수십 가지의 일에 도전했다. 약사 보조사로 일하던 어느 날 아침, 커피를 마시던 크루핀은 뒷마당에서 쪼그리고 앉아 대변을 보는 자기 반려견을 바라보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는 당시 ‘누군가 반려견의 배설물을 청소해주면 돈을 많이 줄 텐데’라고 생각했다. 크루핀은 2018년 8월 회사를 차리고 부업으로 반려견 배설물 청소일을 시작했다. 2020년 2월엔 약국 일을 그만두고 사업에만 몰두하기 시작했다. CNBC에 따르면 크루핀이 운영하는 ‘크루핀스 푸핀 스쿠핀’의 올해 예상 수익은 약 25만 달러(약 3억 6300만원)다. CNBC는 학사 학위 없이 크루핀이 이렇게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크루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으나 딱 한 가지는 확신했다고 한다. 그가 꿈꾸는 다양한 직업 중 대학 학위와 관련된 건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늘 어려움을 겪었다”며 “4년간 강의실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했다. 2005년 친척의 추천으로 약국 보조사로서의 일을 시작한 이후 13년간 같은 일을 했다. 크루핀은 “안정적인 좋은 직업이었으나 내 안에서 무언가 불타올랐다. 다른 일에 도전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었다”고 떠올렸다. 반려견 배설물 업체를 이끌게 된 크루핀은 우선 동네에 있는 미용실, 동물병원 등 반려견 관련 업체가 표시된 지도를 인쇄해 도넛 상자와 명함을 들고 나섰다. 다양한 사업장을 찾아 명함과 도넛을 돌린 그는 단 몇 주 만에 고객 15명을 확보했다. 크루핀은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2019년 ‘이제 직장을 떠나도 되겠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한다. 크루핀은 “배설물 처리 사업의 장점 중 하나는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이라며 “처음엔 원예용 갈퀴, 쓰레기봉투, 장갑, 소독제 등의 물품과 사업 보험, 웹사이트 도메인, 화물 트레일러 등에 약 1000달러(약 145만원)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설물은 이중으로 포장해 반려견 주인의 야외 쓰레기통에 버리기 때문에 추가 폐기물 처리 도구가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크루핀은 평일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고 저녁과 주말에는 새 고객과의 미팅이나 계약을 위해 진행하기도 한다. 크루핀의 업체는 반려견의 배설물을 한 번 청소하는 데 50달러(약 7만원), 주 2회 청소는 156달러(약 23만원)를 받는다. 반려견 배설물 청소 서비스는 보통 3~4월에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는 눈이 녹으면서 겨우내 마당에 숨어 있던 배설물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2년 크루핀은 또 다른 꿈이었던 팟캐스트 진행도 시작했다.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과 인터뷰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체를 구축할 수 있는 조언 등을 공유한다. 유튜브 채널에도 이런 콘텐츠를 올려왔는데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크루핀은 온오프라인상에서 비즈니스 코칭도 하고 있다. 크루핀은 “어떤 사람들은 개똥을 치우는 일이 역겹거나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무직보다 이 일이 훨씬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경험한 개인적, 직업적 성장은 엄청나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 일은 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무엇보다 정말 재밌는 일”이라며 “똥을 다루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해가 뜨고 새들이 지저귀는 동안 밖에서 일하면 이상하게 힐링된다”고 했다.
  • ‘삐약이’의 선행이 끝이 없네…신유빈, 불우이웃에 1억 기부

    ‘삐약이’의 선행이 끝이 없네…신유빈, 불우이웃에 1억 기부

    한국 탁구 간판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24일 매니지먼트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최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을 쾌척했다. 신유빈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삐약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유빈은 대중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신유빈은 앞서 16세 때 받은 첫 월급으로 수원시 내 아동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8월엔 광고 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소속팀에서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한 데 이어 그해 10월에도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돌보는 수원의 한 노인복지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하고,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특히 지난 2024 파리올림픽 이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수많은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신유빈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광고 모델로 발탁되자, 광고 수익금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해 초등학생 선수들의 꿈을 지원했다. 이후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도 발탁된 신유빈은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데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1억원어치 해나루쌀을 구매한 후 당진시와 수원시에 쌀을 기탁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했다.
  • “우리 대박 났어요” 정우성·이정재 지분 가치 ‘1200억’ 훌쩍…이유는?

    “우리 대박 났어요” 정우성·이정재 지분 가치 ‘1200억’ 훌쩍…이유는?

    올해 방송 콘텐츠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전 와이더플래닛)와 아티스트스튜디오(전 래몽래인)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합산 지분 가치가 12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투자했으며,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주가는 1만 8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미공개정보이용 매매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 9일 주가가 1만 250원까지 추락했지만, ‘오징어게임 시즌 2’ 흥행 기대감에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불과 10거래일 만에 주가가 80% 급등했다. 특히 이정재와 정우성은 회사 합병을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지분을 더 확보하며 지분 가치를 크게 늘렸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합병 후 이정재의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보유 지분은 23.49%(313만 9717주)에서 27.10%(422만 5882주)로 3.61%p 늘고, 정우성은 4.70%(62만 7943주)에서 10.99%(171만 4108주)로 두 배 이상 증가한다. 합병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합병 신주를 반영해 이정재와 정우성의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지분 가치를 23일 종가기준으로 계산하면 각각 766억원과 311억원으로, 합산하면 약 1077억원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정재는 지난 3월 아티스트스튜디오에 50억원(5.12%·50만 3524주)을 투자한 이후 9개월 만에 160%가 넘는 평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아티스트스튜디오 역시 ‘오징어게임 시즌 2’ 개봉이 임박하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주가가 전일 대비 10.90% 오른 2만 6450원에 거래를 마감함에 따라 이날 기준 이정재의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 가치는 133억원에 달했다.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9930원에 주식을 매입했던 것을 고려하면 166%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합산 보유 주식 가치는 1200억원을 넘어서며, 두 사람은 주식 대부호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올해 방송 콘텐츠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전작에 이어 흥행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돈이 절박한 사람들을 모아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게임을 진행하고 탈락자에게는 죽음을, 단 한 명의 승자에게는 456억원이라는 거액을 상금으로 주는 게임을 소재로 한 시리즈다. 시즌1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1은 현재 22억 5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 ‘1조 기부’ 약속한 주윤발, 새 직업 찾았다…“매일 새벽 5시쯤 일어나”

    ‘1조 기부’ 약속한 주윤발, 새 직업 찾았다…“매일 새벽 5시쯤 일어나”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에 활동하며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인 ‘영원한 따거(형님)’ 주윤발(저우룬파·周潤發·69)이 사진작가로 변신했다는 깜짝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2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주윤발은 홍콩의 대표 쇼핑몰 하버시티가 개최한 사진전 ‘홍콩 아침’을 통해 직접 찍은 사진 30점을 선보였다. 꽃과 이른 아침 홍콩 거리 풍경 그리고 유리창 등에 비친 주윤발 자신을 담은 ‘셀카’ 연작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주윤발은 “영화를 찍으면서 다양한 장소들에 방문할 수 있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심이 가게 됐다”며 “이제 사진은 연기처럼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래된 120 필름 카메라 한 대와 인물·풍경용 렌즈 2개만 사용해 작업했다며 작품 활동을 하며 꽃을 즐겨 찍은 이유에 대해 “꽃들은 불평하지 않고 어떻게 찍어도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부지런한 삶을 실천했다고 고백했다. 평소 홍콩 번화가 센트럴에서 아침 운동을 즐기곤 하는데, 더 이른 오전 5시쯤 일어나 혼자만의 ‘새벽 도시 탐험’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렇게 찍은 300장 중 30장을 고심해 추린 게 이번 사진전이다. 주윤발은 “이른 시간 센트럴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 금융 중심지로 출근한다”며 “배우가 되기 전 나도 센트럴에서 객실 안내원으로 일한 적 있다. 첫 직장이었기 때문에 이 거리와 깊은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전은 내년 1월 2일까지 이어진다. 하버시티 측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공제한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에 활동하며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인 주윤발은 영화 ‘영웅본색’(1987)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등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다. 그는 지난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 당시 학생 시위대를 공개 지지하는 모습 등으로 ‘홍콩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주윤발은 지난 2018년에 8100억여원을 기부한 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내에게 매달 12만원의 용돈을 받아 생활하며 버스와 지하철을 애용하며 시민과 함께 소탈하게 지내 ‘영원한 따거(형님)’로도 통한다. 그런 주윤발은 2010년 “사후(死後)에 전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당시 8억 5600만 홍콩달러(약 1600억원)였던 재산은 2018년엔 56억 홍콩달러(약 1조 480억원)로 불었다. 이는 부동산에 밝은 아내의 투자 덕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지난해 5월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어차피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안 갖고 왔기 때문에 갈 때 아무것도 안 가져가도 상관없다”며 “제게 필요한 건 점심과 저녁에 먹을 흰 쌀밥 두 그릇뿐”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4일

    쥐 48년생 : 도와줄 사람 나타난다. 60년생 : 뜻한바 반드시 이루어진다. 72년생 : 부부간에 사랑 확인하라. 84년생 : 자식으로 인한 행복 있겠다. 96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라. 소 49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 61년생 : 곤란한 일 생기겠으니 근신하라. 73년생 :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하라. 85년생 : 오해나 구설수 조심하라. 97년생 : 바쁜 만큼 실익은 없구나. 호랑이 50년생 : 구두 약속은 믿지 말라. 62년생 : 어려움이 해결된다. 74년생 : 가정에 우울한 일 생길 수 있다. 86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98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토끼 51년생 : 분위기에 동요되지 마라. 63년생 : 처음에는 흉하나 나중에 길하다. 75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함이 좋다. 87년생 : 맘먹은 대로 되고 기쁨 크다. 99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용 52년생 : 경망스럽게 행동하지 마라. 64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이득 있겠다. 76년생 : 먼 곳에서 연락이 있다. 88년생 : 이동 이사에 행운 따른다. 00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심성의 다하라. 뱀 53년생 :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65년생 : 사소한 말 한마디로 어려움 있겠다. 77년생 : 계획에 따라 일 처리한다. 89년생 : 걱정스러운 일 해결된다. 01년생 : 일을 추진하면 결과가 크겠다. 말 54년생 : 신체리듬을 잘 조절하라. 66년생 : 주변 사람에게 베풀어라. 78년생 :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마라. 90년생 : 거래가 확실하니 수익 좋다. 02년생 : 사업이나 직장에서 성과 있다. 양 43년생 : 재물은 동쪽에 있구나. 55년생 : 생각했던 일들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67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지는구나. 79년생 : 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겠다. 91년생 :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된다. 원숭이 44년생 : 구설 두려우니 함부로 말하지 마라. 56년생 : 재성이 붙으니 이득이 높다. 68년생 : 꾸미지 말고 현실에 충실. 80년생 : 주위 사람은 가려 사귀어라. 92년생 :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닭 45년생 : 운이 좋으나 행동을 조심하라. 57년생 : 재충전의 기회가 온다. 69년생 : 좋은 운이 다가온다. 81년생 : 순탄한 하루이다. 93년생 : 일이 지연되나 해결된다. 개 46년생 : 여러 사람과 상의하라. 58년생 : 과욕을 부리다 큰 화 입겠다. 70년생 : 오후부터 서서히 좋아지겠다. 82년생 : 서서히 복이 찾아온다. 94년생 : 다툴 일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돼지 47년생 : 빈틈이 생겨나니 힘든 하루. 59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희망찬 소식 들려온다. 71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83년생 :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 95년생 : 문서로 득이 있겠구나.
  • 증시 한파 속 꽁꽁 얼어붙은 IPO 시장… 기업 돈줄이 말라간다

    증시 한파 속 꽁꽁 얼어붙은 IPO 시장… 기업 돈줄이 말라간다

    11월 IPO 공급 금액 1875억 그쳐신규 상장 70%는 공모가 밑돌아케이뱅크 등 일부 기업 IPO 연기회사채 발행도 전월비 17% 줄어 하반기 국내 증시의 기록적 한파와 함께 기업공개(IPO)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대어급 IPO가 자취를 감췄고 올해 상장에 성공한 기업들의 주가도 맥을 못 추고 있다. 내년에도 국내 증시의 반등과 신뢰 회복 시점이 요원한 가운데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한층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4855억원으로 전달(7676억원) 대비 2822억원(36.8%) 줄었다. K증시가 주요국 가운데 나 홀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저평가받으면서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 발행 금액이 줄어든 것은 시장에 대형 IPO가 없었기 때문이다. 11월 국내 기업의 IPO 공급금액 규모는 전달(4525억원)보다 70.7% 급감한 18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80% 이상 감소했다. 11월 기준 국내 기업의 IPO 자금 조달 규모가 2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2013년(1452억원)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그나마 상반기인 지난 5월 7423억원의 공모금액으로 코스피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원맨쇼’로 올해 국내 증시 전체 공모금액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공모금액 5000억원을 넘는 굵직한 기업의 IPO가 부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황이 훨씬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국내 증시의 IPO 총공모금액은 3조 8935억원으로 IPO가 활황을 이뤘던 2021년(19조 7084억원) 대비 5분의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공모 결과도 기대 이하다. 이달 19일 기준 상장을 완료한 74개 종목 중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종목은 52개로 70.2%에 달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3개월 평균 -2%로 지난해 35% 대비 급락했다.이처럼 시장 상황이 얼어붙으면서 케이뱅크, SGI서울보증 등 기업들은 당초 올해 계획했던 IPO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문제는 내년에도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장담할 수 없어 기업들의 상장 계획이 기약 없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핵 정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 반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 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쪼그라든 IPO 시장처럼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는 25조 1046억원으로 전월 대비 17.2% 줄었다. 기업어음(CP) 발행 실적은 총 40조 7468억원으로 전월 대비 9.3% 감소했고, 단기사채는 70조 4590억원으로 15.2% 줄었다. 반면 유상증자 규모는 11월 2980억원으로 10월(1277억원)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는데 이는 고금리·고환율로 증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불만을 감수하고서라도 자본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라는 고육책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가가 높게 형성됐을 때 좋은 가격을 받고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이 자금 조달에 효율적이고 일반적”이라며 “증시 상황 악화로 기업 가치가 낮아진 지금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건 자금 사정이 썩 좋지 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의회, 2024 행감 불출석 증인 4명 과태료 부과 의뢰

    서울시의회는 23일 서울시장에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정당한 이유없이 불출석한 증인 4명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태료 부과의뢰는 지난달 29일 조희연 전 교육감 불법채용 연루 교사 등 6명에 대한 과태료 부과의뢰에 이어 추가로 진행된 것이다.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 및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제1항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후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하는 경우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 대상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88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에 과태료 부과의뢰가 결정된 4명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사유서 제출없이 불출석하였거나 출석할 수 있음에도 출석하지 않아 각각 관련 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 풍물시장 민간위탁 운영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A 백상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교통위원회는 CNG 충전사업자 수익공유(기부금 납부) 적절성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B 코원에너지 대표이사 및 C 삼천리 대표이사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tbs 방송 진행 당시 불공정 방송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D를 각각 행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른 증인들과 달리 불출석한 이들 4명은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돼, 관련 위원회는 각각 과태료 500만원 부과를 의결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등의 규정에 따라 23일 서울시장에게 4명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고, 시장은 과태료 부과 결과를 의장에게 통보해야한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6조 제4항 및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 증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은 의장이 시장에게 의뢰해야 하고 시장은 이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그 결과를 지체없이 의장에게 알려야 한다. 서울시의회 김혜지 대변인(강동1, 국민의힘)은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채택된 증인들이 정당한 사유없이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나오지 않는 것은 시민 대표 기관인 시의회의 적법한 의정활동을 무력화하는 것으로써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과태료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 정부, 위기의 석화산업 재편 나선다…3조 정책금융 투입

    정부, 위기의 석화산업 재편 나선다…3조 정책금융 투입

    정부가 침체된 석유화학 업계를 살리기 위해 사업재편 지원에 나선다. 사업재편으로 인한 지역사회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2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석화 산업의 공급 과잉으로 국내 석화 업계가 구조적 위기를 맞으면서 마련됐다. 고용유지지원금 대상 포함…3조 정책금융 투입정부는 공급과잉 해결을 위해 설비 폐쇄, 사업 매각, 합작법인 설립 등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내 석화 업계는 대규모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에 값싼 원료를 투입해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등 후발국이 대규모 설비 증설로 경쟁력을 상실해 사업재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부는 지주회사 지분 100% 매입을 위한 규제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매수자가 수익이 발생한 이후 지분 규제를 이행할 수 있게 시간적 여유를 보장하는 차원이다. 또 사업재편 기업을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에 포함하는 등 고용지원도 제공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액과 생산량 감소로 고용 조정을 피할 수 없는 사업주가 휴업이나 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통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경우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사업재편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절차적 어려움도 돕는다. 사업 매각, 합작법인 설립, 신사업 M&A 시 기업결합심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 사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설비 운용 효율화를 위한 정보교환에 대한 사전심사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15일로 줄인다. 재정지원도 투입한다. 사업재편에 나서는 석화 업계 등에 운영자금 지원 등 총 3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1조원 규모의 사업 구조 전환지원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조건 완화 등 지역경제 대응정부는 사업재편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조건을 완화한다.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은 지역의 ‘주된 산업’이 대내외 충격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상될 때 지정한다.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산업 분야 기업들은 금융·고용안정 등 20여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고용유지 지원금 대상의 조건이 되는 매출액 하락율을 현행 15% 이상에서 10%로 낮춘다. 지정 지역 내 석화 관련 매출액이 50% 이상인 협력업체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대상 기준도 완화한다. 또 사업재편 계획에 따라 채무 상환 등의 목적으로 자산을 매각할 때 과세이연(자산 매각시까지 세금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등 세제혜택도 제공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R&D 투자 로드맵 수립정부는 사업재편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납사 및 납사 제조용 원유에 대해 무관세 기간을 내년에도 1년 연장하고, 에탄 도입 관련 터미널 및 저장탱크 건설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지원한다. 공업원료용 LNG 석유 수입 부과금 환급, 분산형 전력 거래 활성화를 통한 전기요금 선택권 확대, 안전 규제 합리화 등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범용 석화 제품 생산 체계를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R&D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2025∼2030년 R&D 투자 로드맵’을 수립해 발표하고, 고부가·친환경 화학소재 기술개발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석화 업계가 스스로 자구 노력을 해오고 있고 사업재편 의지도 충분한 만큼 정부는 이를 촉진하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치워라” “세워라”… 설치 논란 속 공개된 박정희 동상[포토]

    “치워라” “세워라”… 설치 논란 속 공개된 박정희 동상[포토]

    대구시가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강행했다. 23일 대구시는 지난 21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상은 높이 3m로 예산 약 6억원이 투입됐다. 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 동상 제막식을 열고 설치를 공식화했다. 동상 설치의 적법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시가 협의 없이 박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대구지법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동대구역 고가교는 국가 소유 토지 지상에 설치된 구조물”이라면서 “준공 전까지 대한민국 또는 채권자인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대구시가 동상 설치를 강행하는 경우 위반 행위 1일당 500만원을 부과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가처분 신청의 목적물 가액은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가처분 신청에 앞서 대구시에 지난달 13일과 26일, 지난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 추가 시설물 설치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2018년 제정한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 관리 조례’에 따라 시에 광장 사용 허가 및 사용제한, 사용료 부과 등 동대구역 관리·사용·수익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희우상화반대범시민운동본부 이날 동상 개막식 전 박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우상화 반대 및 대구시장 규탄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박 전 대통령의 친일·독재 행적 등을 거론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시민 의사를 무시하는 동상은 철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 적격성 통과…2026년 착공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 적격성 통과…2026년 착공

    지은 지 30년이 넘어 악취를 민원을 유발하던 부산 수영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현대화 사업이 민자사업이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23일 수영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고, 재정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이 사업은 1988년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줄이고, 상부 공간에는 어린이 야외 복합문화공간, 잔디광장, 파크골프장, 전망 카페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국비 136억원, 민간자본 5819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손익 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한다. 민간투자자가 시설을 조성하고, 일정 기간 운영해 손해가 발생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일부 보전하고, 반대로 수익이 나면 배분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이 민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시의회 동의를 받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KDI가 제시한 대안을 반영해 제삼자 제안공고, 협상 등 절차를 밟이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수영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하수도 요금 인상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이 시설을 운영 중인 부산환경공단의 노동조합과 협의해 기존 인력 고용 승계를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 보해양조, 지역인재에 장학금 수여

    보해양조, 지역인재에 장학금 수여

    보해양조가 최근 목포시 대안동 본사에서 ‘2024년 보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지역 인재 35명에게 총 4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철수 보해장학회 이사장과 선발된 장학생 35여 명이 참석했다. 보해장학회는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인체육회 등 7개 기관으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 수여자를 선정했다. 선발분야는 체육, 문화, 과학, 교육 등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40년동안 보해양조가 조성한 기본재산의 수익금과 창해에탄올, 김인주 보해양조 감사의 기탁금 등으로 마련됐다. 보해장학회는 보해양조 창업자 고 임광행 회장의 창업정신에 따라 1981년에 설립됐다.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구열이 강한 중·고·대학생들을 지원하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금까지 총 3947명의 장학생에게 37억 87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철수 보해장학회 이사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버스 준공영제’ 내년부터 2개 노선 71대 추가

    성남시, ‘버스 준공영제’ 내년부터 2개 노선 71대 추가

    경기 성남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성남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수익률 80% 이하의 적자 노선에 대해 운송원가를 전액 지원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2019년 버스업계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앞서 그해 5월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심야 및 새벽 시간대 운행하는 반디버스, 신규 개발 지역, 도시 재생 지역, 근로자 밀집 지역, 출퇴근 시간대 전용 노선 등이다. 이번 준공영제 확대는 운수종사자 부족, 원가 상승, 적자 심화 등 버스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버스 배차간격을 유지하며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노선 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년 1월부터 준공영제가 적용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S1번(모란역~남한산성 입구), S2번(모란역~판교제2테크노밸리) 등 2개 노선 71대로, 기존 33개 노선 300대에서 35개 노선 371대로 늘어난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46개 노선 618대의 76%에 해당한다. 한편 시는 운수종사자의 안전 운전, 근로여건 개선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26개 노선 332대를 대상으로 기존 격일제를 1일 2교대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수급 상황, 임금 상승효과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하반기부터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다른 준공영제 적용 대상인 마을버스는 기존 5개 노선 23대에서 9개 노선 51대로 확대된다. 특히 교통 소외지역 및 근로자 밀집지역 등 상시 이용률은 낮지만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단일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월평균 인당 지원비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확대 시행되는 성남형 준공영제는 저비용과 고효율의 탄력적 맞춤형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선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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