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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대한조선 84.80%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대한조선 84.80%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일 오후 15시 35분 대한조선(439260)가 등락률 +84.8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대한조선은 장 중 14,528,50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400원 오른 92,400원에 마감했다. 한편 대한조선의 PER은 7.42로 평가되었으며, ROE는 55.26%로 나타나 수익성이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상승률 2위 풀무원(017810)은 주가가 18.91% 급등하며 종가 17,67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엔케이(085310)의 주가는 1,194원으로 12.22% 급등했다. 상승률 4위 온타이드(005320)는 8.70% 상승하며 587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대양금속(009190)은 7.58%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1,618원에 마감했다. 6위 한성기업(003680)은 종가 5,450원으로 6.45% 상승 마감했다. 7위 KR모터스(000040)는 종가 640원으로 4.58% 상승 마감했다. 8위 한화오션(042660)은 종가 117,400원으로 4.54% 상승 마감했다. 9위 STX엔진(077970)은 종가 24,650원으로 3.57% 상승 마감했다. 10위 인디에프(014990)는 종가 1,469원으로 2.58%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태원물산(001420) ▲2.18%, 흥국화재우(000545) ▲2.04%, 대림통상(006570) ▲1.97%, 화인베스틸(133820) ▲1.95%, 일신석재(007110) ▲1.73%, KIWOOM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225800) ▲1.58%, 한화엔진(082740) ▲1.44%, 세진중공업(075580) ▲1.38%, JW중외제약2우B(001067) ▲1.11%, KIWOOM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460270) ▲1.08%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스피어 30.0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스피어 30.0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일 오후 15시 40분 스피어(34770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스피어는 장 중 57,502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3,270원 오른 14,170원에 마감했다. 한편 스피어의 PER은 -25.53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84.53%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우양(103840)은 주가가 29.96% 폭등하며 종가 4,49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에이치브이엠(295310)의 주가는 35,850원으로 29.89% 폭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아이에이(038880)는 16.30% 급등하며 264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인포바인(115310)은 12.46%의 급등세를 타고 종가 71,300원에 마감했다. 6위 플리토(300080)는 종가 11,870원으로 10.32% 상승 마감했다. 7위 이녹스(088390)는 종가 12,490원으로 9.66% 상승 마감했다. 8위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종가 2,095원으로 9.17% 상승 마감했다. 9위 제이에스티나(026040)는 종가 4,255원으로 8.96% 상승 마감했다. 10위 소프트센우(032685)는 종가 7,190원으로 8.61%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그린생명과학(114450) ▲8.24%, 손오공(066910) ▲7.46%, 이닉스(452400) ▲6.94%, 수젠텍(253840) ▲6.62%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정은경 “연금개혁으로 국민연금 규모 더 커질 것… 안전 운용 최선”

    정은경 “연금개혁으로 국민연금 규모 더 커질 것… 안전 운용 최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돼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정 장관은 “국민연금은 지난해 15%라는 역대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고 1200조원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면서 “최근 연금개혁으로 기금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께서 기금운용 수익률과 기금위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운용 수익률은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수익률 제고를 통해 국민연금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통찰과 다양한 제언을 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장관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기금운용본부는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금위에선 예산이 조기 소진된 노후긴급자금 대부(실버론)의 원활한 지급을 위한 기급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국내 사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관리기준 개정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공모 중인중개사 구속···수수료 2배 챙겨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공모 중인중개사 구속···수수료 2배 챙겨

    760억 원대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 주범과 짜고 법정 수수료의 2배를 챙긴 공인중개사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인 40대 공인중개사 A씨를 오늘(1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같은 중개사무소에서 근무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10명 또한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는 정 모 씨 일가가 수원시 일대 주택 약 800세대를 산 뒤 임차인 500여 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 원가량을 가로챈 사건이다. A씨는 수원시 등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정 모 씨 일가와 짜고, 이들이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피해자 105명에게 정 씨 일가의 부동산을 중개하고 수익 15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정 씨 일가의 부동산 35채를 중개하는 대가로 법정 보수의 약 2배에 해당하는 1억5천만 원가량의 수수료를 챙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모집한 임차인들에게 건물의 근저당을 속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정 씨 일가는 다세대 주택 내 여러 세대를 공동담보로 묶은 뒤, 특정 세대만 분리해 대출받는 이른바 ‘쪼개기 담보 대출’을 반복했다. A 씨는 등기부등본을 열람하더라도 해당 세대에 잡힌 근저당만 확인될 뿐, 건물의 전체 대출금액은 나타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임차인들을 속였다. 앞서 주범인 정 모 씨는 지난 6월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조주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계장은 “임차인들은 임대차 계약을 맺을 건물이 다세대주택일 경우 공동담보 대출이 설정돼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건물 소유주와 전체 건물에 대한 근저당과 앞순위 보증금 등을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스피어’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스피어’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1일 오전 9시 15분 스피어(34770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스피어는 개장 직후 5분간 31,58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3,270원 오른 14,170원이다. 한편 스피어의 PER은 -25.53으로 평가되며, ROE는 -84.53%로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어 상승률 2위 에이치브이엠(295310)은 현재가 34,550원으로 주가가 25.18%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씨엑스아이(900120)는 현재 938원으로 24.07% 폭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상승률 4위 소프트센우(032685)는 22.36% 폭등하며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코데즈컴바인(047770)은 17.25%의 급등세를 타고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LK삼양(225190)은 현재가 2,215원으로 14.29% 급등 중이다. 7위 청담글로벌(362320)은 현재가 9,690원으로 11.76% 급등 중이다. 8위 루미르(474170)는 현재가 8,060원으로 11.33% 급등 중이다. 9위 엑스페릭스(317770)는 현재가 4,095원으로 8.62% 상승 중이다. 10위 애머릿지(900100)는 현재가 1,152원으로 8.37%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인지디스플레(037330) ▲7.68%, 상지건설(042940) ▲7.61%, 토마토시스템(393210) ▲6.66%, 인성정보(033230) ▲5.0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대한조선 85%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대한조선 85%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일 오전 9시 10분 대한조선(439260)가 등락률 +85.00%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대한조선은 개장 직후 5분간 3,438,692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500원 오른 92,500원이다. 한편 대한조선의 PER은 7.43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55.26%로 매우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엔케이(085310)는 현재가 1,192원으로 주가가 12.03%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STX엔진(077970)은 현재 26,250원으로 10.29%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일양약품우(007575)는 6.34% 상승하며 1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HJ중공업(097230)은 5.39%의 상승세를 타고 9,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한화시스템(272210)은 현재가 61,400원으로 3.37% 상승 중이다. 7위 대덕1우(00806K)는 현재가 8,800원으로 3.29% 상승 중이다. 8위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현재가 32,350원으로 3.19% 상승 중이다. 9위 SK오션플랜트(100090)는 현재가 20,500원으로 3.17% 상승 중이다. 10위 일동제약(249420)은 현재가 19,670원으로 2.93%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화오션(042660) ▲2.76%, 한화엔진(082740) ▲2.31%, 인디에프(014990) ▲2.30%, 한국특강(007280) ▲2.23%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상호금융 ‘비과세 혜택’ 줄어든다…조합원은 유지, 고소득 준조합원은 과세 전환

    상호금융 ‘비과세 혜택’ 줄어든다…조합원은 유지, 고소득 준조합원은 과세 전환

    상호금융에 예금을 맡기면 적용됐던 비과세 혜택이 앞으로 일부 줄어든다. 정부는 농어민과 서민 조합원에게는 기존 혜택을 유지하되, 고소득 준조합원에게는 세금을 걷겠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예탁금·출자금의 비과세 적용 기한을 2028년까지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신 총급여 5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준조합원에 대해서는 2026년부터 5%, 2027년부터는 9% 세율의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상호금융 예금은 1인당 3000만원, 출자금은 2000만원까지 이자·배당소득세(14%)가 면제된다. 농어촌특별세(1.4%)만 납부하면 돼, 사실상 세금 없는 예금처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출자금 몇 만원만 내고 가입한 일반 준조합원이 전체 가입자의 80~90%에 달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본래 취지에 맞는 조세혜택 구조로 되돌리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비과세 혜택이 전면 폐지된 건 아니라는 점에서 급격한 수신 이탈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고소득 준조합원 일부는 이자 수익 감소를 고려해 다른 금융사로 자금을 옮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상호금융권 전체 수신 잔액은 520조633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새마을금고가 260조7217억원, 신협이 143조518억원으로 비중이 높다.
  • [기고] 2036 전주올림픽, 대한민국이 전주다

    [기고] 2036 전주올림픽, 대한민국이 전주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커스티 코번트리 신임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유치 절차를 잠시 중단하고, 개최도시 선정 시점과 IOC 위원 참여 방식 전반을 검토 중이다.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우리로서는 전략을 정비할 기회다. 현재 유치 의향도시는 유럽 9개국, 아시아 6개국, 미주 3개국, 아프리카 2개국 등 20여개 국에 이른다. 독일, 영국을 비롯해 인도, 카타르, 사우디, 인도네시아, 중국까지 가세해 ‘올림픽 르네상스’의 막이 올랐다.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의 ‘어젠다 2020’이 성과를 거두며 이제 IOC는 1국가 1도시 중심의 대규모 신축이 아닌 다도시·공동개최, 신축 최소화, 지속가능성 중시라는 방향으로 완전히 전환했다. 최근 2024 파리올림픽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입장권과 로컬 스폰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38억 달러(약 5조 300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막대한 적자로 파산한 과거의 ‘하얀 코끼리’ 사례와 단절했다. 더이상 올림픽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올해 초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전북 전주가 서울을 49대11로 이겨 국내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가 됐다. ‘전주 미러클’이라 할 만큼 상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하지만 전주는 올림픽이 지향하는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대한체육회를 설득했다. 경기장 신축 제로, 지방 연대, K문화 올림픽 중심의 유치 콘셉트와 균형발전의 비전이 설득의 내러티브로 작용했다. 이제 IOC를 설득할 차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자 국격을 높인 메가시티 중심 모델이었다. 국가 브랜드와 산업화의 성취를 알리는 무대였고, 대규모 인프라와 중앙 집중식 모델이 IOC가 요구하던 해답이었다. 하지만 2036 전주올림픽은 다르다. 세계는 기후위기, 지역격차, 공동체 해체라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제 올림픽은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공존’의 무대다. 88 서울올림픽의 레거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해답이 될 수 있다. 전주가 부족한 서울의 대형 호텔과 경기장을 재사용하는 것도 올림픽 레거시 재활용 전략으로 IOC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 전주는 131년 만에 탄생한 최초의 여성, 최연소, 첫 아프리카 출신 IOC 위원장의 시대, ‘새로운 표준’(New Norm)과 ‘올림픽 어젠다 2020+5’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경기장을 신축하지 않고 기존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간 연대를 구축하며, 선수 중심의 대회를 운영한다는 전략은 강점이다. 또한 K컬처를 통해 30억명 이상의 글로벌 팬을 올림픽 무브먼트에 참여시킨다는 자신감도 인도(14억명)를 넘어설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전주의 도전은 ‘새로운 올림픽 도시의 기준’을 세우는 실험이다. 더 많이 짓고, 더 크게 만드는 게 아닌, 이미 있는 것을 현명하게 쓰고,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올림픽, 이게 전주가 지향하는 가치다. 전주가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선제적인 유치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이제 국민이 함께할 시간이다. 2036 전주올림픽은 일개 지방도시의 사업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창이다. 확실한 스포츠 선도국가로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가치를 선언하는 자리다. 20여개 국가가 치열하게 각축하는 올림픽 경쟁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전주다. 전주는 대한민국이다. 배미경 더킹핀 대표이사·전 KOC 국제위원
  • “수도권 어촌 소멸 눈앞… 어업 외 소득원 찾아 청년층 유입 유도”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수도권 어촌 소멸 눈앞… 어업 외 소득원 찾아 청년층 유입 유도”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어촌뉴딜 300’ 접근성 등 개선 진행‘新활력 증진’ 생활 플랫폼·안전 지원수산물 가공·유통·관광 사업 다각화낮은 생산성 극복해 진입장벽 해소 소멸 위기에 직면한 수도권 어촌마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다양화를 통한 청년 유입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어촌의 폐쇄성과 높은 진입 비용,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체 소득원 발굴에 나서야 지역에 다시 활력이 돌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상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실장은 3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서울신문 경기 인구포럼’에서 어촌이 안고 있는 공간적·사회적·산업적 제약을 지적하며 청년층의 급속한 유출과 고령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경기도 어가 인구는 2010년 2475명에서 2024년 1199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전체 어업인 가운데 60세 이상이 70%를 넘으면서 어촌의 고령화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2043년에는 도내 모든 어촌 지역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전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어촌 공동체의 붕괴는 낮은 생산성과 열악한 교통·복지 인프라, 폐쇄적인 마을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 실장은 “어업은 협소한 작업공간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위험한 산업으로 분류되고 기피 업종이라는 인식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업의 매력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어업소득도 줄고 있다”며 “특히 섬 지역 어촌의 삶의 질은 도시 인근 어촌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공공주도형 정책에서 주민 주도의 ‘상향식 어항 정책’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항과 마을 정주여건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다 생활권’ 개념을 도입해 안전 인프라와 생활 플랫폼을 지원하는 신(新)활력 증진사업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 실장은 “진정한 활력 회복을 위해선 어업 외 대체 소득원 발굴에 더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전략은 ▲수산물 가공·유통과 어촌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 다각화 ▲청년·여성·은퇴자 대상 맞춤형 정책 확대 ▲어촌공동체 조직 다변화 및 청년 비즈니스 육성 ▲스마트 어촌 구현 ▲내수면·해수면을 연계한 수도권 어촌 관광 거점화 등이다. 그는 “40개 어가가 조합법인을 구성해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충남 서산 중왕어촌계, 수산물 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해 인구를 늘리고 평균연령을 낮춘 경기도 백미리 마을이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는 기술·규제·사회 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 어촌으로 전환하는 ‘재생’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FTA 무관세’ 사라진 車, 전략 조정 불가피… 조선 ‘美 진출’ 호재

    ‘FTA 무관세’ 사라진 車, 전략 조정 불가피… 조선 ‘美 진출’ 호재

    한미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자동차 업계는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유지됐던 무관세 체제가 종료되면서 전략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조선업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펀드 투자 합의로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호재를 맞았다. 자동차 업계는 31일 품목 관세를 일본, 유럽연합(EU)과 동등하게 15%로 낮추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분위기다. 앞서 산업연구원은 현행 25%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한국의 자동차 대미 수출은 2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EU의 협상 결과를 지켜본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미 15%가 ‘마지노선’일 것으로 판단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12.5%를 받아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크다. 이번 관세가 적용되기 전 한국산 자동차의 대미 관세는 0%였다. 기본 관세 2.5%를 부담해 온 일본과 EU에 비해 우리가 비교 우위에 있었으나 그 혜택이 사라진 것이다. ‘없던 관세’가 생겨난 만큼 생존을 위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하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 미국이 25% 관세를 발표한 이후 재고 물량을 활용해 가격 방어에 나섰는데, 그 여파로 2분기 약 1조 6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차는 부품 현지화와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관세 15%를 적용했을 때 내년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이 5조 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여파로 이날 현대차와 기아 주가(종가 기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48%, 7.34% 하락했다. 반면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선박 건조 시장에 뛰어들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조선업 분야 협력 방안으로는 한국 기업이 미국의 조선소를 추가로 인수하거나 미 조선소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한화오션은 미국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시작했다. HD현대도 미국 조선·해운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손잡고 미국에서 중형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고 있다. 한아름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우리 정부도 투자하고 미국도 이에 따라 혜택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 수혜 산업”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미국 조선 시장에서 가시적인 수익이 나오려면 최소 5년 이상 걸린다”며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이 돈만 내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美 움직인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수익 배분엔 수싸움 예고

    美 움직인 3500억 달러 ‘투자 패키지’… 수익 배분엔 수싸움 예고

    러트닉 상무 “수익의 90% 우리 것”정부 “재투자로 이해… 추가 협의”조선 1500억 달러는 韓 주도 ‘선방’2000억 달러만 조달… 日 35% 수준별도로 LNG 1000억 달러 구매키로중동산, 미국산 교체로 무리 없을 듯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던 데는 3500억 달러(약 48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양국 이해득실이 걸린 수익 배분 비율 등을 놓고는 해석이 엇갈려 향후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31일 한미 양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는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2000억 달러의 반도체·원전·이차전지·바이오 투자 펀드를 합친 금액이다. 애초 정부는 이보다 낮은 수준의 투자안을 제시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규모가 커졌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사인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금액이 오르내리는 과정을 거쳤다”며 “(한국과) 일본의 경제 규모 (차이)나 10년간 대미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일본보다 작다는 점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한국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기관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대출 및 보증을 해 주는 한도 개념이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직접투자 규모가 매우 작아 기업들이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협상단의 설명이다. 다만 수익 배분을 둘러싼 해석은 엇갈린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의 투자에 따른) 수익의 90%는 미국민에게 간다”고 밝혀 마치 한국이 수익 대부분을 양보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원문을 보면 ‘투자로부터 이익의 90%를 리테인(retain·보유)한다’고 돼 있다”며 “우리가 해석하기로는 재투자의 개념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의 90%를 미국이 가져간다는 것은 정상적 문명국가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 약속 규모는 한국보다 앞서 미국과 협상을 타결한 일본(5500억 달러·764조원), 유럽연합(EU·6000억 달러·833조 3000억원)보다 작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을 고려하면 한국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지적도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것(2000억 달러)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에 쓸지 결정하는 데 따라 좌우되는 측면이 있지만, 1500억 달러는 한국이 주도해서 조선업 분야에 쓰도록 했다”며 “일본보다는 나은 조건으로 협상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도 “우리 기업이 조성하는 조선 협력 펀드 1500억 달러를 제외하면 우리 펀드는 2000억 달러로 일본의 35%에 불과하다”며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숫자”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은 향후 4년간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으로 1000억 달러(140조원)에 달하는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연간 평균 250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미국산 에너지 수입액(232억 달러) 대비 18억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김 실장은 “추가로 없는 수요를 만든 건 아니다”라며 “중동산을 미국산으로 바꾸는 정도의 구성 변화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우리 경제 규모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수입액이기 때문에 구매에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5% ‘절충’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5% ‘절충’

    ‘이재명표 증시 살리기’ 세제 개편증권거래세 0.2%로 높여 형평성 이재명 정부가 ‘주식·금융 세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를 개선하기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한편 과세 형평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고 증권거래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손쉬운 이자 놀이에 매달리지 말라”고 비판한 대형 금융사를 겨냥해 교육세도 올린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심의·확정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브리핑에서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고배당 기업 배당소득에 분리과세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배당소득 2000만원 이하에 14% ▲2000만~3억원에 20% ▲3억원 초과 땐 35%의 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연간 세수 감소 효과는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란 주식 배당으로 번 돈을 다른 소득과 합치지 않고 따로 떼어내 세금을 매겨, 현재보다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방식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연 2000만원까지 금융소득(배당+이자)엔 세율 15.4%를 적용하고, 2000만원을 넘기면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해 최고 45%(지방세 포함 시 49.5%) 누진세율을 매긴다.  배당소득에 대한 세 부담이 큰 탓에 대주주들이 배당을 기피하고 기업도 낮은 배당 성향을 보여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배당소득을 따로 떼어내 분리과세하면 그만큼 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다만 거액 자산가들에게 혜택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여당 내에서 ‘부자 감세’ 논란이 불거진 배경이다. 최고세율 27.5% 법안(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안)도 있었지만, 논란을 의식한 정부는 최고세율 35%로 절충을 택했다. 하지만 당정 협의 과정에서 일부 여당 의원들이 반대 뜻을 나타낸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당내 조세제도개편 특위를 설치해 이 문제를 조율하기로 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은 다시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내려간다. 윤석열 정부가 올린 만큼 내려서 원상복귀하는 것이다.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20~25%를 과세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내리면 세수가 늘어난다. 정부는 “주식 시장을 활성화하려고 지난해부터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했는데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면서 “대주주에 대한 과도한 감세로 조세 형평성이 저해된다는 우려에 따라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수 증가 효과는 2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증권거래세율은 0.15%에서 0.05% 포인트 인상된 0.20%로 조정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인 2023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연계해 ‘이중과세’ 우려가 있는 증권거래세를 매년 단계적으로 인하했다. 하지만 금투세 도입이 폐지되면서 증권거래세를 다시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정부는 “증권거래세 인하에 따른 자본시장 활성화 효과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 시장에서 과도한 단타(단기 시세 차익)만 노리지 말고 장투(장기투자)하라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거래세 인상에 따른 세수 증가 효과는 2조 3000억원으로 추계됐다. 수익 금액이 1조원을 초과하는 금융·보험업체에 대한 교육세는 0.5%에서 1%로 인상된다. 현재 금융·보험업체의 수익에 매기는 교육세는 과세표준 구간 없이 일률적으로 0.5%가 부과된다. 정부는 수익 금액 ‘1조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1.0%의 교육세를 매길 예정이다. ‘돈놀이’ 대상으로 지목된 대형 금융·보험업체의 수익에 더 많은 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1조 3000억원의 세수가 더 걷힐 전망이다. 정부는 “1981년 교육세 도입 이후 과세체계 변동이 없었던 사이 금융·보험업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보험업의 총부가가치는 1981년 1조 8000억원에서 2023년 138조 5000억원으로 77배 불어났다. ‘과세 사각지대’였던 감액배당에도 처음 과세가 이뤄진다. 일반배당이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을 배당하는 것이라면, 감액배당은 회사가 보유한 자본준비금을 줄여서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을 뜻한다. 과세당국은 지금까지는 주주가 출자한 금액에 대한 ‘자본의 반환’(환급)으로 간주해 세금을 매기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대주주들이 비과세라는 점을 악용해 조세 회피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과세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감액배당액이 주식 취득가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한 소득세를 대주주에게만 물리기로 했다. 박금철 기재부 세제실장은 “개인이 처음에 주식을 취득했던 가액보다 배당금액이 더 커지는 사례가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면서 “과세제도 합리화와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개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무관세’ 깨진 자동차 업계, 전략 수정 불가피…조선업은 “美 진출 기회 확대”

    ‘무관세’ 깨진 자동차 업계, 전략 수정 불가피…조선업은 “美 진출 기회 확대”

    관세 15% 현대차·기아 영업익 5.6조 감소 예상“부품 현지화, 현지 생산 확대 등 비용 절감”조선업, 추가 인수·지분 투자 등 협력 방안 검토 한미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자동차 업계는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유지됐던 무관세 체제가 종료되면서 전략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조선업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펀드 투자 합의로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호재를 맞이했다. 자동차 업계는 31일 품목 관세를 일본, 유럽연합(EU)과 동등하게 15%로 낮추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분위기다. 앞서 산업연구원은 현행 25%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한국의 자동차 대미 수출은 2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EU의 협상 결과를 지켜 본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미 15%가 ‘마지노선’일 것으로 판단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12.5%를 받아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크다. 이번 관세가 적용되기 전 한국산 자동차의 대미 관세는 0%였다. 기본 관세 2.5%를 부담해온 일본과 EU에 비해 우리가 비교 우위에 있었으나 그 혜택이 사라진 것이다. ‘없던 관세’가 생겨난 만큼 생존을 위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하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 미국이 25% 관세를 발표한 이후 재고 물량을 활용해 가격 방어에 나섰는데, 그 여파로 2분기 약 1조 6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차는 부품 현지화와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관세 15%를 적용했을 때 내년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이 5조 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여파로 이날 현대차와 기아 주가(종가 기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48%, 7.34% 하락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일본 등 경쟁국과 관세 차이가 없다곤 하지만 미국 내 수입차 경쟁력 자체가 떨어졌다”면서 “수익 급감은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선박 건조 시장에 뛰어들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조선업 분야 협력 방안으로는 한국 기업이 미국에 조선소를 추가로 인수하거나 미 조선소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한화오션은 미국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시작했다. HD현대도 미국 조선·해운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손잡고 미국에서 중형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고 있다. 한아름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우리 정부도 투자하고 미국도 이에 따라 혜택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 수혜 산업”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미국 조선 시장에서 가시적인 수익이 나오려면 최소 5년 이상 걸린다”며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이 돈만 내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지방금융 3사 상반기 실적 ‘희비’…JB·iM 상승, BNK는 주춤

    지방금융 3사 상반기 실적 ‘희비’…JB·iM 상승, BNK는 주춤

    올해 상반기 BNK·JB·iM금융지주 등 지방금융 3사는 엇갈린 실적 흐름을 보였다. JB금융은 사상 최대 반기 순이익을 달성했고, iM금융은 순익이 두 배 이상 급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BNK금융은 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3사 중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 31일 BNK금융은 올해 상반기 4758억원의 연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165억원) 감소한 수치다.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전년 수준인 2517억원을 유지했으나, 경남은행 순익이 22% 가까이 줄며 전체 은행 부문 이익은 4102억원으로 전년보다 455억원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BNK투자증권과 BNK자산운용의 선전으로 1088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127억원 증가했다. 캐피탈 부문은 다소 주춤했지만, 비이자 수익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일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건전성 지표는 엇갈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연체율은 1.39%로 0.27%포인트 상승해 경기 둔화에 따른 여신 부실 부담이 반영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56%로 0.31%포인트 개선됐다. BNK금융은 상반기 자사주 396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2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JB금융은 같은 기간 3704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북·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JB우리캐피탈의 높은 수익성이 실적을 견인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 총자산이익률(ROA)은 1.1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나, 순이자마진(NIM)은 3.09%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 iM금융은 상반기 3093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6.2% 급증했다. iM뱅크가 2564억원, iM증권이 525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PF 부실 충당금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67.5% 줄어든 1545억원에 그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4%, 연체율은 0.93%로 전년보다 각각 0.09%포인트, 0.22%포인트 상승하며 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 “NC 잡자” 창원시 1300억 규모 지원안 공개…연고지 사수 총력전

    “NC 잡자” 창원시 1300억 규모 지원안 공개…연고지 사수 총력전

    연고지 이전설에 휩싸인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를 붙잡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남 창원시가 1300억원 규모 ‘지원 계획’을 내놨다. 31일 창원시는 지난 5월 30일 NC 측이 시에 전달한 21개 요청사항에 대한 지원 계획안을 밝히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시가 발표한 지원계획안은 크게 4개 분야다. 첫째는 시설개선 분야로 ▲창원NC파크 시설관리 주체 개선 ▲외야 관중석 증설 ▲전광판 추가 ▲팀 스토어 확장 ▲선수단 숙소 건립 등이 포함했다. 세부적으로 내년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은 창원시설공단이 시설물 전반의 유지 관리를 맡는다. 구단은 그라운드와 수익시설 관리 운영만 담당한다. 기존에는 주요 구조부 개보수는 공단이, 단순한 소모성 유지관리는 NC 측이 맡았었다. 창원NC파크 외야 관중석 2000석 증설도 추진한다. 시는 내년 경남도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8년까지 증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산은 65억원으로 잡았다. 팀 스토어는 2층으로 확장한다. 2027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19억원으로 추정했다. 창원NC파크 전광판 추가 설치도 도모한다. 위치는 기존 전광판 옆으로, 사업비는 39억원·준공은 2027년으로 잡았다. 마산야구장 시설 개선과 2군 선수단 지원 등도 지원안에 담겼다. 관람석 교체, 2군 전용 연습구장 2개 면 마련, 선수단 숙소 건립 등이 세부 내용이다. 총예산은 200억원 규모다. 두 번째는 팬 접근성 강화 분야다. ▲대중교통 노선 확대 ▲창원NC파크 인근 주차장 신설 ▲고속열차 증편·시간 연장 ▲창원 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아우른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야구장을 경유하는 버스에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노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효과가 미흡하면 정밀 교통용역을 시행하여 노선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며 “마산야구센터 내 철골 주차장 신규 설치와 관련해서는 기존 철골 주차장 3개 층 증축을 통해 600면을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철도(트램) 신설, 철도노선 확대·시간 연장 등은 구단 요청대로 전체 추진 일정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 중 철도 노선은 내년 부전~마산 간 복선화 사업 부분 개통과 2028년 평택~오송 간 2복선화 사업 마무리와 맞물려 확대가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주말 홈경기 셔틀버스 운행, 시티투어버스 창원NC파크 정류장 경유 등 이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단체 원정 팬을 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핸디캡 극복 분야에는 ▲연간 광고 계약 ▲연간 번들티켓 구입 ▲스포츠 관련 기업·대학생 인턴십 기회 제공이, 기타 분야에는 ▲창원NC파크 사용 불가로 말미암은 손실 보상 ▲비시즌 NC파크 활용 프로그램 활성화가 포함했다. 세부적으로 시는 2030년까지 경남도와 도교육청, 지역 상공계와 협업해 연간 13억원 수준의 광고 계약과 10억원 규모 번들티켓 구입 등을 추진한다. 3억원가량의 예산을 보조해 야구장 내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와 스포츠 영화제 등 비시즌 기간 프로그램 추진도 지원한다. 시는 “구단이 요청한 21개 사업 추진에는 2025년부터 20년간 총 1346억원(도시철도 트램 사업 제외)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비·도비 30~50%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분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이 일로 약 두 달간 창원NC파크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사고 책임 공방이 불거지며 창원시와 NC 간 갈등도 깊어졌는데, NC 측은 지난 5월 NC파크 재개장 경기 때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했다. 이후 시는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마련해 이날 발표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자체들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NC 모기업 엔씨소프트 본사가 있는 경기 성남시는 지난 3월 KBO와 야구 전용 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프로야구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NC다이노스가 성남시로 연고지를 이전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NC에 임시 홈구장을 제공했던 울산시도 문수야구장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안을 마련하는 등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NC 다이노스 구단이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울산시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건 없다. 그러나 제안이 오면 다각적으로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시는 돔구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초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전 기초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NC가 연고지를 옮길 수 있다는 불안감은 지역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도 한 시민은 “21가지 지원 방안을 NC 측이 수용하지 않았을 때(연고지 이전이 가시화했을 때) 시는 어떤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고 시는 “NC 측과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야구장 인근 숙박시설 건립 추진이나 기존 공용주차장 활용, 야구팬 소통 강화, 유소년 야구장 건립 요구와 NC가 나서 ‘연고지 이전설을 잠재워야 한다’는 주장 등도 나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유출과 경제 여건 등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프로야구는 시민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이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구단과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타들 다 모였다’ 주말이 기대되는 장흥 물축제···8월 3일 피날레

    ‘스타들 다 모였다’ 주말이 기대되는 장흥 물축제···8월 3일 피날레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워터비트 EDM파티, 물빛야장 등 시원한 주말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8월 3일 막을 내리는 물축제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최대 물싸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등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매년 주말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워터비트 EDM파티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물축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급 풀파티지만 입장료가 없고, 유명 DJ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관광객들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전자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댄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8월 1일과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1일 DJ 뮤즈, 바비, 키노, 우리, 춘자, 김성수가 무대에 오른다. 2일 DJ 바비앙, 현아, 엑스러브, 미유, 준코코, 수빈이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중앙로 시가지에는 장흥읍 상권 상생 프로젝트인 ‘물빛 야장(빠삐용의 날)’ 장터가 열린다. 1일과 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중앙로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열리는 물빛야장에는 야간 무대와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빠삐용의 날:자유를 입고 즐기는 밤마실’을 주제로 빠삐용 스타일의 줄무늬 드레스 코드를 한 방문객에는 지역 전통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물빛 야장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중심 상권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 자전거, 우든보트 타기, 바나나보트, 상설 물놀이장 등 물축제의 모든 수상 프로그램은 축제가 마무리 되는 3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장흥군은 물축제 운영에 따른 체험 수익금 전액을 수해 피해 지역에 기부해,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물축제장 3곳에 수재의연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인 장흥 물축제가 이번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맞으며 신나는 체험을 즐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이 일본과 같은 급이라니”…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탄식 터진 일본

    “한국이 일본과 같은 급이라니”…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탄식 터진 일본

    한국과 미국 양국의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으로 통보한 관세율 25%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산 수출품에 대해 1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며 “한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곧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 계획 등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내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동일하게 15% 상호관세 타결에 합의한 사실을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엑스의 한 사용자(@x10ba***)는 “예상했지만 결국 (일본은) 주요국 사이에서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사용자(@postk***) 역시 “결국 한국이 일본과 (미국과의 교역 관련 우위가) 같아져 버렸다는 것인가”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대미 투자 부분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국은 상호관세 15%를 적용하면서 대미 투자 규모를 3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반면 일본은 5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일본 내에서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미국에 투자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경제 규모 차이를 고려한다면 한국의 투자 규모가 작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이 5500달러를 투자하고 투자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고 직접 밝혔으나,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수익 배분 비율은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미 협상 후 한일 온도 차 극명일본은 한국보다 앞선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협상을 타결했지만 일주일가량 지난 현재까지도 공동 문서가 작성되지 않았다. 미일 양국 사이의 합의 내용은 발표됐으나 일본 정부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문 서명이나 문서 공개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은 29일 “일본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별도의 공동 문서를 작성하지 않을 방침이나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관세 인하 관련 내용을 담은 미국 대통령령 외에는 문서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모호한 부분을 남겨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서로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문서가 없어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계에서는 미국과 일본 간 협상 결과의 해석 차이로 상호관세 15% 부과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 공동 문서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한미 협상이 끝난 뒤 백악관은 엑스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이내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협상 타결 이후 “필요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혹은 대면 회담을 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관세 협상 타결 이후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계획은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는 원칙 아래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외교 라인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日네티즌 “한국이 일본과 같은 급?” 탄식…한미 관세 협상 일본 반응 보니 [핫이슈]

    日네티즌 “한국이 일본과 같은 급?” 탄식…한미 관세 협상 일본 반응 보니 [핫이슈]

    한국과 미국 양국의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으로 통보한 관세율 25%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산 수출품에 대해 1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며 “한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곧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 계획 등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내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동일하게 15% 상호관세 타결에 합의한 사실을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엑스의 한 사용자(@x10ba***)는 “예상했지만 결국 (일본은) 주요국 사이에서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사용자(@postk***) 역시 “결국 한국이 일본과 (미국과의 교역 관련 우위가) 같아져 버렸다는 것인가”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대미 투자 부분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국은 상호관세 15%를 적용하면서 대미 투자 규모를 3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반면 일본은 5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일본 내에서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미국에 투자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경제 규모 차이를 고려한다면 한국의 투자 규모가 작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이 5500달러를 투자하고 투자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고 직접 밝혔으나,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수익 배분 비율은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미 협상 후 한일 온도 차 극명일본은 한국보다 앞선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협상을 타결했지만 일주일가량 지난 현재까지도 공동 문서가 작성되지 않았다. 미일 양국 사이의 합의 내용은 발표됐으나 일본 정부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문 서명이나 문서 공개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은 29일 “일본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별도의 공동 문서를 작성하지 않을 방침이나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관세 인하 관련 내용을 담은 미국 대통령령 외에는 문서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모호한 부분을 남겨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서로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문서가 없어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계에서는 미국과 일본 간 협상 결과의 해석 차이로 상호관세 15% 부과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 공동 문서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한미 협상이 끝난 뒤 백악관은 엑스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이내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협상 타결 이후 “필요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혹은 대면 회담을 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관세 협상 타결 이후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계획은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는 원칙 아래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외교 라인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라팍’ 표 구하기 어려운 이유 있었다…매크로 돌려 암표 판 40대 덜미

    ‘라팍’ 표 구하기 어려운 이유 있었다…매크로 돌려 암표 판 40대 덜미

    자동 구매(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야구 경기 티켓을 사들인 뒤 암표로 팔아넘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한 달간 120회에 걸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티켓을 암표로 판매해 241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지정된 명령을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가동해 1장당 9000원인 티켓 133장을 사들였다. 이후 A씨는 개인 간 티켓을 사고파는 사이트에서 원래 가격보다 6000원 비싼 1만 5000원에 티켓을 팔아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상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은 최근 프로야구가 흥행하면서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이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 온라인 암표 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유통하는 의심 거래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돈 받고 단속 정보 흘린 경찰간부 등 4명 구속기소

    돈 받고 단속 정보 흘린 경찰간부 등 4명 구속기소

    돈을 받고 도박장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흘린 경찰 간부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은 뇌물수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울산경찰청 A경감을 구속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해 4월 도박장 업주 B씨에게 경찰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과 단속 정보 등을 알려줘 B씨가 도주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감은 또 B씨의 아들 C씨(도박장 운영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정보를 받은 C씨는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을 통해 다른 도박장 업주들에게도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는 함께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혼 배우자 D씨와 도박장 운영으로 벌어들인 돈을 이용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4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사들여 범죄수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B씨와 그의 가족이 2022년 4월부터 2년 동안 21억원 정도의 범죄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추정한다. 검찰은 A경감 외에 D씨와 B씨 가족에게 부동산 취득 명의를 빌려준 지인, B씨를 차에 태워 도주시킨 또 다른 지인 등 3명도 함께 구속기소했다. B씨는 앞서 지난해 기소돼 재판을 받았고, B씨의 아들 C씨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이 사건의 제보자가 B씨 측으로부터 협박과 회유를 당하고, 도박 빚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를 통해 B씨 측의 43억원 상당 부동산을 몰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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