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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투명성 확보가 日 회복 관건(해외사설)

    금융대개혁(빅뱅)에는 미래에의 기대보다도 불안과 어두움의 이미지가 앞서는 것은 왜일까.이는 버블 붕괴에 따르는 부실채권의 처리라고 하는 이른바‘패전 처리’의 서투름에 의해 본래는 21세기의 일본 경제전체의 활력 확보를 위한다고 하는 개혁의 본질이 잊혀져 버렸기 때문이다. 빅뱅은 다음과 같은 전략적 목표가 있다.첫째 도쿄시장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는 금융·자본시장으로 발전시킨다.둘째 금융업을 일본경제 전체의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힘을 가진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킨다.세째 원활한 신용창조기능의 발휘,산업에 대한 리스크 머니의 제공,개인 금융자산의 운용수단의 다양화,고수익화 등으로 경제·사회 전체의 활성화 성숙화 심화를 기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경쟁에 의한 다이내미즘의 양성과 경쟁을 위한 룰의 명확화,충분하고 정확한 정보의 공개 등에 의한 투명성과 공정함의 확보다. 이 기능 달성을 위해서는 우선 패전처리를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다.그 위에 ‘투명성’과 ‘공정함’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된다.이것 없이는 금융 분야에서 잃어버린 신뢰성,신임을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형 금융기관 도산이 다발(多發)한 지난해 11월 일본의 금융행정·제도와금융기관 경영에 대한 해외의 불신감은 극에 달했다.일본의 금융관련 정보는정부가 내놓는 것이든 민간이 공개하는 것이든 전혀 신뢰받지 못한 채 ‘일본 팔기’가 가속화됐다.주가 폭락으로 매수 가격이 극적으로 내려갔는데도 외국자본이 주식을 사러 들어오지 않고 도산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이 불신감 때문이었다. 투명성이 없으면 행정에도,시장에도 자기 규율이 생겨나지 않는다.일본에서는 ‘시장의 실패’론의 근거를 찾을 수 없다.현실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시장을 만드는데 실패한 것일 뿐이다. 이 점을 직시해 개혁하면 빅뱅의 적극적인 가능성도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지자체 지적재산」 세미나/황종환 지재관리재단 이사장 발제

    ◎“한산모시 등 향토기술 지재권화/지자체 재원확충방안 활용해야” 한국 지적재산 관리재단(이사장 황종환)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방 자치단체의 재원확보를 위한 지적재산 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황종환이사장은 「향토 지적재산의 경영 수익화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김치·식혜·한산 모시·순창 고추장 등을 지적 재산권화,지방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내용을 요약한다. 향토의 지적재산이란 우리 민족이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전통 문화와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전승,발전시키고 배타적으로 지배,관리해온 모든 유·무형의 창작물을 뜻한다. 그렇다면 향토의 지적재산이 자치단체 경영수익 사업의 하나로 논의될 수 있고 또 논의되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향토의 지적재산이 자치단체의 자주 재원확보 수단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지녔기 때문이다.더 중요한 것은 향토의 지적재산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전통 문화와 고유 기술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문화빈곤 현상에 대한 깊은반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향토의 지적재산을 자치단체의 재원확보 방안으로 활용하는 것을 단순한 경제논리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전통 고유 기술을 복원하거나 계승,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그러나 공공재의 하나로 인식돼 왔을 뿐 권리의식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 첨단이 아니면 곧 사양 산업이라는 단순 논리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어 전통 고유기술이 하나의 상품으로 설 여지는 지극히 좁았다. 이같은 권리의식 부재와 첨단·사양 산업을 가르는 단순 사고 이외에도 문제가 또 있다.전통 고유기술 및 문화창작 업계의 후진성과 배타성,지원체제 미비 등으로 인해 향토의 지적재산은 거의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향토의 지적재산은 단순한 과거의 산물이 아니다.현재화되고 미래화되어야 할 대상이며,새로운 문화창조력과 독특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수익 확보의 한 방편이 될 수 있음은 물론지방자치제와 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 만들기」의 핵심 내용으로 부각될 수도 있다. 자치단체의 향토 지적재산 관리유형은 단계별로 볼 때 발굴과 수집,권리화 작업,상품화 추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각 단계에서 재정확충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지적재산권의 주체인 경우와 개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주체인 경우로 구분해야 한다. 또 지적재산은 말 그대로 하나의 재산권으로 올바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권한이 없는 제3자로부터 보호되어야 하고 권리가 침해됐을 때에는 적절한 구제조치가 마련돼야 한다. 그렇게 돼야만 중견기업이 애써 개발한 식혜시장에 국내 타 기업은 물론 코카콜라와 같은 외국의 거대 기업까지 아무런 비용부담 없이 무임 승차하는 지금과 같은 풍조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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