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익률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도민 안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예금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협력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행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89
  • 채권거래 9월부터 전산화/호가·수익률 컴퓨터에 입력

    ◎객장 단말기로 매매상황 알수 있게/수익률 계산 「복리할인식」 통일/재무부 오는 9월부터 국공채와 회사채등 각종 채권의 호가와 수익률이 전산화돼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증권사 전산망을 통해 채권의 가격을 비교해보며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3일 가계여유자금을 기업자금으로 끌어들이고 지방자치제에 따른 지방채의 발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채권시장 정비방안을 마련,9월부터 단계적인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통화안정증권등 대표적인 국공채와 회사채를 선정,호가와 수익률을 증권거래소와 증권전산(주)의 중앙컴퓨터에 입력,매매가 체결되는 상황을 증권사 객장에 마련된 단말기를 통해 바로 알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단리와 복리등 두가지로 나뉘어 있는 수익률 계산방법을 복리할인식으로,호가도 세후가격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발행된 채권은 만기일자등을 조정해 같은 날짜에 발행된 채권과 함께 묶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고 거래규모를 1억원이상및 그 미만의 소액으로 구분,대형투자자 뿐 아니라 소액투자자라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이어 93년부터 단계적으로 전산화 종목을 추가,오는 96년까지 모든 종목을 전산화하기로 했다. 현재 시중의 채권은 모두 8천여종으로 91년말의 발행잔액은 81조3천억원이다. 이중 증시에서 유통되는 채권은 9백27종이며 91년말 시가총액은 73조원이다. 채권시장은 증시보다 규모가 크면서도 그동안 유통질서가 서있지 않아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아왔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전체의 90%에 이르는 채권이 장외거래돼 수익률과 호가가 주먹구구식으로 결정되는게 현실정』이라며 『전산화를 통해 채권시장이 조직화되면 유통이 원활해지고 따라서 발행도 쉬워져 증시가 침체에 빠져도 기업의 자금조달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 실세금리 하향안정세 뚜렷/시중 단기자금공급 원활/재무부 분석

    ◎상반기 콜금리/작년말비 3.8%P 하락/하반기에도 2%P 더 떨어질듯/단자사 고질 「꺽기」도 사라져 지난 상반기중 단기금융시장의 실세금리가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돼 시중 실세금리가 상반기에 비해 2% 포인트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단자사의 경우 금융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꺾기가 사라지고 있으며 기업들도 금융비용이 낮아져 하반기부터 경쟁력을 다소 회복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무부가 발표한 「단기금융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시중 실세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여 단기자금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콜 금리의 경우 91년말 18.7%에서 14일 현재 14.9% 3.8%포인트가 떨어졌으며 중개어음 발행금리는 19.6%에서 17.5%로 2.1%포인트 낮아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는 91년 말 18.3%에서 14일 16.5%로 1.8% 포인트가 낮아졌고 회사채유통수익률은 19.0%에서 16.6%로 2.4%포인트가,통화채 유동수익률은 18%에서 15.9%로 2.1%포인트가 떨어졌다. 시중실세금리가 이같이 낮아진 것은 실물경제가 안정기조를 되찾는데 따라 기업의 신규자금 수요가 둔화되고 부동산경기가 진정되어 투기적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중개어음 발행이 활성화돼 자금의 가수요 현상이 사라지고 있는것도 금리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무부는 이같은 현상이 하반기에도 계속돼 시중 실세금리가 평균 2%포인트 이상 더 떨어지고 특히 회사채 유동수익률은 15%대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단기금융시장의 실세금리가 낮아지면서 단기자금의 공급이 원활해짐으로써 단자사 꺾기가 최근 사라졌다』며 『따라서 자금조달금리가 평균 13%인 제조업체의 경우 금융비용 부담이 다소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정보사 땅 사기사건으로 사채시장이 경색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곧 원상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금융정책 최대역점/실세금리 인하유도/이 재무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올 하반기에는 금융정책의 최대역점을 시중 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유도에 두어 앞으로 규제금리와 실세금리와의 격차를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13일 재무부 직원조회에서 『지난 상반기에 우리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업부도율이 아직도 높으며 시중실세금리도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하반기에는 물가안정과 자금수요의 진정에 힘입어 규제금리와 시장금리와의 격차가 현재의 3%포인트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하반기에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금리와 실세금리의 격차를 더욱 축소하고 이를 위해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회사채유통수익률을 낮추는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잔고증명」 컴퓨터로만 발급/보험사 땅취득 관리도 강화/재무부

    ◎제일생명사건 계기 재발방지책 마련/보험금 환급·상호금고 해약사태 대비/피해보상에 「기금」 활용키로/“제일생명·국민은등 「기관경고」 불가피” 정보사부지 사기사건의 주범들이 검찰에 붙잡혀 조만간 사건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금융기관과 감독기관인 재무부,보험및 은행감독원은 이번 사건에 따른 금융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전문토지사기단에 의한 거액사기사건으로 점차 그 성격이 드러나고 있으나 공신력있는 보험사·은행·신용금고 등이 관련돼 있어 자금및 증권시장이 위축됨은 물론 자칫 업계 전체의 자금난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기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이 사건으로 자금시장은 콜금리를 비롯,회사채유통수익률등이 이달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사채시장이 급속도로 위축,급전에 의존해온 일부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재무부는 8일 보험및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이번사건의 중간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유사사건재발 방지대책마련을 강력히 지시했다. 재무부는 이날 이재국 보험국등 관계국을 중심으로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금융사고예방대책뿐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은행의 경우 거액예금자에 대한 잔고통보제를 도입하고 이 잔고증명을 수기가 아닌 컴퓨터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통장은 모두 컴퓨터로 작성했으나 잔고증명은 은행의 편의에 따라 컴퓨터 또는 수기로 작성할 수 있게 돼 있다. 보험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과 관련된 자산운용준칙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2년에 한번씩 받게 돼 있는 보험감독원의 정기감사 총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또 자산운용준칙상 총자산의 10%까지 업무용 부동산의 매입을 허용하고 부동산을 취득할 때는 계약후 10일내에 신고하게 돼 있는 것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이번 사건은 금융사고가 아닌 토지사기사건』이라고 새삼 강조,이번 사건으로 금융권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험감독원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토지사기사건으로 밝혀지고 있음에 따라 생보사의 보험해약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사시 1천5백80억원에 달하는 자체 보유보증기금을 지원하는 피해보상책을 검토하고 있다. 안공혁원장은 이번 사기사건과 관련,『제일생명 윤성식상무가 4백30억원의 어음을 발행하는 등 생보사 임원의 권한이 너무 방만하다』고 지적,『앞으로 회사별로 각각 다른 회계관리규정과 업무지침 등을 검토,불합리한 부문을 대폭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원측은 이번 사건으로 제일생명이 4백72억원을 떼여 최악의 경우 계약자의 보험료 환급금이나 해약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될 때는 1천5백억원의 보증기금 및 보호예탁금을 지원할 수 있다며 계약자들에게는 피해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감독원은 또 생보사의 업무용부동산 취득시점을 계약서 작성때로 앞당기고 보고의무기한을 단축하는 등의 사전·사후관리 강화방안도 마련중이다. 단자·신용금고 등의 예금자보호기관인 신용관리기금은 제일생명이 발행한 어음 2백억원에 자금이 묶인 D금고등 4개사가 자금난에 직면할 경우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용관리기금은 현재 「긴급지원자금제도」를 발동,금고측이 맡겨놓은 지급준비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거나 3백억원까지 해당금고의 보유어음을 매입할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 이와관련,이수휴재무차관은 『상호신용금고가 할인한 어음은 모두 해당금고가 보관,시중에 유통되고 있지않아 금융계에 미치는 피해는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당금융기관을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정대리가 이번 사건의 공모자로 나타났고 허위예금잔액증명서발급등이 밝혀짐에 따라 기관경고등의 강력한 문책과 함께 지점장·강남영업본부장등의 인사조치까지 거론되고 있다. 제일생명은 하영기사장의 사임과 함께 기관경고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어음을 할인해준 신용금고도 동일인대출한도(5억원)를 어긴 점이 밝혀져 기관경고가 뒤따를 전망이다.
  • 금융업(경제 거품 걷히는 현장:5)

    ◎채권액 밑도는 담보… 수지 크게 악화/거래기업부도로 작년 떼인돈 1조원/담보물 처분도 어려워 “이중고”/경매유찰로 부실부동산 되사들이기도 외환은행은 지난해 9월 부도가 난 아남정밀로부터 대출담보로 잡은 서울 공덕동의 시가 1백21억원상당의 땅 8백평을 지금껏 처분못해 골치를 않고있다. 그동안 이땅을 법원경매에 부쳤으나 부동산경기의 위축으로 잇따라 유찰되자 최근 은행측은 경매때 마다 20%씩 떨어지는 담보물가의 폭락을 막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은행이 이땅을 88억원에 되사들였다. 내달중 여기에 매입경비등을 합쳐 93억원에 자체공매할 예정인 은행측은 그래도 목좋은 이땅이 팔릴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본전조차 못건질 것 같아 고민이다. 은행관계자는 『이회사의 빚 1백21억원 대신 받은 땅값이 10개월만에 20%가 넘는 28억원이 떨어진데다 매각때까지 못받은 이자을 포함해 대략 40억원가량을 손해볼 것같다』고 밝혔다. 뭐든지 투자만 하면 돈을 번다는 생각으로 기업들이 무리한 사업투자를 한 결과 경제의 거품이 걷히면서 그 후유증을 은행들이 떠 안고 있다. 지난1월23일 도산한 서린호텔에 D은행을 비롯한 채권은행들은 모두 3백40억원을 빌려줬었다.그러나 이 호텔의 객실과 주차장등 담보액이 채권액에도 크게 못미치는데다 이마저 부동산가격의 폭락으로 제값을 받지못해 채권회수에 어려움을 빚고 있다.감정가 2백21억원인 이 호텔을 지난달 15일자·이달17일 법원경매에 부쳤으나유찰,당초값보다 36%가 떨어진 1백41억원에 또다시 경매에 내놓거나 아니면 값 폭락을 막기 위해 은행측이 다시 떠맡아야 할 형편이다. 이호텔 역시 장사가 잘 되던 86년부터 88년사이 사채등 남의 돈을 마구 끌어들여 업종과 관계없는 전자등에 투자했으나 지난해 이후 과도한 금융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처럼 금융기관들은 지난해 이후 몸집 이상으로 비대해진 기업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설정된 담보물권이 폭락하거나 팔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5월까지 9천개에 가까운 기업이 쓰러지면서 이들 기업의 부동산을 담보물로 잡은 국내은행들은 부실자산증가에 따른 수지악화가 가중되고 있다. 90년만해도 모든 시중·지방·특수은행이 1백35건에 4백8억원어치를 갖고 있던 부동산이 91년에는 부도기업의 담보물건유입이 늘면서 2백3건,1천4백56억원에 달했다.이같은 추세는 올들어서도 계속돼 비업무용부동산이 지난 2월현재 2백35건,1천6백74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1년여동안 국내 모든 금융기관들이 기업에 떼인 부실채권규모도 1조원을 웃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거품해소에 따른 금융기관의 이같은 손실은 결국 은행들의 신규대출여력을 감소시켜 기업자금난을 더욱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오고 있다. 한 시중은행 임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도가 늘면서 담보물이 충분하거나 현금동원능력이 좋은 기업순으로 대출을 해주고 있다』면서 『은행으로서는 더이상의 수지악화를 막기위해 대출심사를 강화하는 것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올상반기 정부가 1천4백여 유망중기에 2천5백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20일현재 이중 60%인 1천5백억원만 집행된 것도 은행들이 신용대출을 꺼리기때문이다. 여기에다 일부 은행에선 중기의 적격 상업어음 할인조차 제대로 안해줘 담보력이 약한 중기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런 고통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거품경제의 해소는 기업의 불필요한 자금 가수요를 줄여 금리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3저호황시절 은행빚 등을 무더기로 빌려 은행이자보다 수익률이 2배이상 높은 부동산투기에 열중했었다. 한은분석결과 지난 86년부터 89년까지의 국제수지 흑자시절 국내 법인들은 총 흑자액 3백37억달러의 26%에 이르는 5조8천억원어치의 땅을 사들였으며 이 돈의 대부분을 은행등 금융기관에서 빌렸다.이기간 물가상승률을 뺀 제조업들의 차입금 평균이자율은 연8·4%였으며 89년에는 7·9%,90년에는 4·1%로 낮아졌다가 거품이 본격적으로 걷히기 시작한 지난해는 호황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7%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11월 단기 여수신금리의 자유화이후 올들어 금리는 기업들의 불필요한 투자억제에 힘입어 회사채와 콜금리등이 전년말보다 2∼3%포인트 떨어지는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는 『국내금융기관의 경우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80년대후반 미국과 일본은행들이 부동산값 폭락에 따른 부실채권악화로 통폐합을 겪은 것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편』이라며 『은행들이 중기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수지 개선을 위해서도 심사기능을 강화,현재 40%에 불과한 신용대출의 비중을 늘려 거품해소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한전 양키본드 3억불 발행/민간기업으론 처음

    ◎미 채권시장서 연리 8.1%로 한국전력이 국내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채권시장에서 3억달러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한다. 또 포항제철·한국통신·삼성전자·서울시 지하철공사등도 올해안에 모두 8억달러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25일 재무부에 따르면 한전은 24일(현지시간) 미국증권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신용등급 판정을 받아내는 등 양키본드 발행을 위한 주요 절차를 끝냈다. 한전은 지난 연초부터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만 브라더스를 상담창구로 선정,신용평가를 의뢰해 스탠더드 무어스사로부터 A플러스,무디스사로부터 A1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 신용등급은 9개 등급 가운데 상위 3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며 국내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상의 등급이다. 한전의 양키본드발행금리는 미국재정증권수익률에 0.9%를 더한 수준인 연8.11%로 지금까지 발행된 국내은행의 양키본드 발행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전은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발전소건설용 시설재구입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키본드는 외국의 금융기관과 기업이 미국 채권시장에서 발행해 미국내에서 판매하는 달러화 표시채권으로 발행조건이 까다롭지만 기간이 5∼30년이나 되고 금리가 싸 다른 해외채권발행이나 상업차관에 비해 장기·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발행한 양키본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3회에 걸쳐 미 재정증권수익률에 0.98%를 더한 연 8.20%의 금리로 10억5천만달러,수출입은행이 한차례 2억달러 등 모두 12억5천만달러에 그쳤다.
  • 수자원공 경영실적 “최상”/정부투자기관 평가… 토개공 최하위

    ◎기획원,91년도 분석 2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가장 좋은 경영실적을 올렸으며 토지개발공사는 최하위의 경영성적을 기록했다. 12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91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평가와 상여금지급내역」에 따르면 23개 정부투자기관의 생산성과 사업성과등 경영실적평가에서 수자원공사가 1백점 만점에 92.5점을 얻어 가장 우수한 경영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진공 한전 유통공 도로공 관광공 무역공 주공 통신공 담배공 종합화학등 10개기관이 90∼92점의 경영성적을 올렸고 유개공 국민은 가스공 산업은 광진공 주택은 석탄공 복지공 조폐공 기업은 국정교과서 토개공등 12개기관은 85∼89점대의 성적을 냈다. 수자원공은 90년에 경영실적이 전체 10위였으나 지난해에는 주암·임하·남강의 다목적댐 건설과 시화지구개발사업(상하수도 건설)의 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자본이익률을 90년 6.2%에서 지난해 8.2%로 향상시키는등 생산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비해 토개공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용지공급이 부진했던데다 토지매각부진에 따른 자금압박으로 자금운용여건이 악화돼 현금성 자산에 대한 수익률이 전년도의 12.4%에서 10.6%로 떨어져 경영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 “증시,월말엔 다소 활기” 기대 섞인 전망/올해 주가동향과 예측

    ◎개방 호재불구 올 최고치보다 1백22P 추락/바닥권 인식… “국회 개원되면 경제관심 높아질것”/특융·증안기금 약효 의문… 6공 최저치에 근접 증시가 계속 뒷걸음치고 있다.종합주가지수와 고객예탁금이 연중 최저치를 연일 깨뜨리는 등 무기력증세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연초 종합주가지수는 6백24.23으로 출발,지난 2월8일에는 6백91.48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1개월 남짓한 사이 활기를 찾기도 했지만 지난 5일의 종합주가지수는 5백69.20으로 주저앉았다.증시개방 5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가 올 최고치보다 17.6%가 떨어진 셈이다. 지난 4월 이후에는 종합주가지수가 대부분 6백선을 밑돌았다.특히 지난 5·27 투신정상화조치 이후에도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을 치고 있다.이 때문에 주가는 6월 들어 올 최저치에 육박하거나 최저치를 깨뜨리고 있다.최근에는 6공 출범후 최저치인 지난 90년9월17일(5백66.27)의 기록을 장중에 밑도는 현상도 자주 일어나고 있다.이 때문에 증시안정기금은 지난달 26일 이후 1천억원을 쏟아 부으며 6공최저치의 붕괴를떠받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의 하락과 함께 고객예탁금도 계속 줄어들어 증시의 상황은 어둡기 짝이 없다.지난 1월30일 1조6천9백26억원이던 고객예탁금은 지난 3일 1조2천4백26억원으로 줄었다.4개월 동안 무려 4천5백억원이 증시를 빠져나간 것이다. 증시와 부동산의 동시침체로 시중의 부동자금은 수익률이 확정된 증권사와 은행의 채권및 고수익금융상품으로 몰려들고 있다.지난 5월말 현재 세금우대소액채권·금전신탁등 채권 및 금융상픔의 수신고는 지난 연말보다 12조나 늘어났다. 증시개방 원년이라는 최대 호재와 「5·27」조치후에도 주가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실물경제가 부진하기 때문이다.개방 첫달에는 증시개방의 기대감과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의 활발한 매수로 증시가 오랜만에 활기를 보였었다.그러나 실물 경제도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개방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사라지자 지난 2월초부터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5·27」조치에도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5·27」조치가 투신의 매수능력을 늘린 것이 아니고 매물부담을 줄인데 불과하기 때문이다.장기적으로는 증시에 보약이 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별 약효가 없다는 판단이 널리 퍼져있다.게다가 「5·27」조치를 전후해서 국내 유가인상,원자재가 상승,5월의 무역수지 적자확대등 악재가 때맞춰 나타난 것도 이 조치의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분석이다. 증권관계자들은 현 증시침체의 주요인을 수출부진과 무역수지적자등 실물경제부진으로 보고 있다.또 통화긴축으로 인한 자금난·정국불안·상장사의 잇따른 부도,정부와 현대그룹의 갈등,신산업정책처럼 실체가 없는 정부의 눈에 안 띄이게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그러나 6월의 무역수지적자가 줄어들고 5·27조치 후의 대기매물도 이번 주에 대부분 소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이달 말부터 7월에 걸쳐 주가가 다소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현재의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도 주가반등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근거로 꼽힌다. 동서증권의 양호철부사장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달말쯤 국회가 개원되면 경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7월부터 「5·27」조치의 약효가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세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신경제연구소의 박정욱전무는 『최근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주가 바닥의 징후』라고 지적하고 『이번주 기관이 매물을 소화한 뒤에는 다소 분위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증시는 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의 실상이 반영되는 거울이다.때문에 증권당국의 인위적인 부양책의 효과는 항상 단기간에 그치게 마련이다.지난89년 이후 20여 차례에 걸친 크고작은 부양책들이 이를 증명한다. 시장경제원리에 의해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 증권당국과 투자자들이 함께 되씹어야 할 교훈이다.
  • 농어촌관련 국채/1천6백억 발행

    재무부는 농어촌 구조조정과 기업농 육성을 위한 재정자금 조달을 위해 농어촌발전채권 8백33억원과 농지채권 8백10억원어치를 발행하여 은행·보험사등에 매출했다. 이 채권의 발행수익률은 연 13.5%이며 상환기간은 3년이고 매출은 지난달 27일에서 30일까지 이루어졌다.
  • “증시부축” 새 저축·신탁 7월 개설

    ◎연간 최고5백만원 불입/근로자주식저축/이자소득세 5%만 과세/노후연금신탁 오는 7월1일부터 증권사와 투신사에서 세금경감 혜택이 큰 근로자주식저축과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 등 2종의 새상품을 판매한다. 이들 세금우대 신상품은 근로자의 저축의욕을 높여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여유자금을 증권투자로 유인해 증시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근로자주식저축은 저축액의 10%를 세금에서 공제해 주어 최고한도인 연간 5백만원을 맡길 경우 근로소득세 연말정산때 세금 50만원을 깎아준다.노후생활연금신탁은 이자소득에 대해 현행 세율 21.5%보다 크게 낮은 5%로 저율분리과세한다. 증권당국은 이같은 세금우대 신상품 개발로 1조5천억∼2조원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로자주식저축은 내년 6월말까지 1년간,노후생활연금신탁은 오는 97년6월말까지 5년간 각각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근로자주식저축=현재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근로자증권저축과 비슷하지만 월급여의 제한없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저축한도는 월급여의30% 범위내에서 매달 41만6천원씩 연간 5백만원까지이다.저축액은 전액 주식에만 운용되며 저축기간은 3년이상이다. 저축 불입연도의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때 저축액의 10%에 해당하는 세금을 깎아주고 내년 6월말까지 1년간 저축액에 대한 배당소득은 비과세된다.배당과 매매차익 이외에 이같은 세금우대조치로 연 11.32%의 수익률 상승효과가 있다. ◇노후생활연금신탁=18세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1천5백만원 한도내에서 가입할 수 있고 저축기간은 5년이상이며 거치식과 적립식이 있다.은행이 현재 취급하고 있는 노후생활연금신탁과 비슷하나 주식편입비율이 은행(25%이내)보다 높은 30%이내로 돼있다.투신사에서 향후 5년간 취급하며 이자소득에 대해 5% 저율분리과세 혜택이 있다.실적배당수익률(연 16∼17%)이외에 세금우대로 연 2.6%의 수익률 상승효과가 있다.
  • 투신사 부도나도 고객도 “안전”/도산설속 인출사태는 「과민반응」

    ◎신탁재산 따로 운용… 부채와 무관/주요주주 은행·증권·보험사등 “든든” 정부가 투신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준비중인 가운데 오히려 고객들은 투신사에 맡긴 예탁금을 빼내는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투신사 신탁재산의 환매소동은 투신사의 신탁재산관리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설혹 투신사가 망한다 해도 고객의 신탁재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증시에 불필요한 충격을 주는 결과를 빚고 있다.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에는 지난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동안 1천4백23억원의 환매가 이루어졌으며 25일에도 약 5백억원의 예탁금이 3대투신사를 빠져나갔다. 올들어 고객예금 인출사태가 빚어지기 직전인 지난16일까지 3대 투신사의 수탁고(고객재산)는 주가하락에 따른 주식형상품의 감소에도 불구,공사채형 상품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 1조7천6백30억원이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여왔었다. 최근 투신사의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기존 3대투신사가 4월말 현재 5조9천4백4억원의 빚더미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으나 투신지원 방법에 대한 재무부와 한은의 이견으로 지원방안이 지연되고 있는데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3대투신의 부실화는 엉뚱하게 지방투신 고객들의 자금인출사태를 유발하고 있다.광주에 본사를 둔 한남투신 목포지점은 지난18일부터 1주일사이에 5천명의 고객들이 몰려 2백억원의 예탁금을 인출해갔다. 서울및 지방투신사의 이같은 예탁금 인출사태는 투신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보험등 여타금융기관들이 투신사가 곧 부도를 낸다는 식으로 악성 루머를 퍼뜨린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들이 투신사에 맡기는 예금 즉 신탁재산은 투신사 자체의 고유재산과는 엄격히 구분돼 운용토록 되어있다.또 신탁재산은 별도의 수탁회사인 서울신탁은행과 국민은행에 전액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투신사는 다만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도록 투자를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3대투신사가 안고있는 부채도 신탁재산과는 관련이 없는 고유재산이기 때문에 만의 하나 투신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고객들은 예탁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또한 3대 투신사의 경우 주주들은 은행 증권사 보험 단자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투신사의 부도는 주주은행등의 연쇄부도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실제로 부도가 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3대투신의 부실과는 달리 한남투신이 지난 회계연도(91년4월∼92년3월)중 12억4천7백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을 비롯,지난 89년10월말∼11월초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서 설립된 5개지방투신사는 지난 회계연도중 5억6천5백만∼16억7천1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렸기 때문에 3대투신의 부실화와는 특히 관련도 없다. 이번 투신사의 대량 환매사태를 계기로 증권가에는 고객들은 투신사 고객재산관리 방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정부도 투신정상화방안을 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 럭키증권 고객서비스부 이강희씨(맹렬여성)

    ◎“장세 좋을땐 전화상담 하루 8백통” 『더욱 더 고객들에게 친절해야죠』 럭키증권 고객서비스부 럭키 다이얼팀의 이경희양(23)은 요즘 하루에 2백통 가까운 고객들의 문의전화(768­7777)에 답변하느라 쉴 틈이 없다. 럭키증권은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2월 고객들에게 주식정보를 전화로 알려주는 고객서비스부를 출범시켰다. 이양이 속한 다이얼팀은 모두 4명으로 전화를 통해 금융상품수익률 주식채권 시세정보 고객계좌정보 거래및 체결내역등을 알려주고 있다. 『하루종일 쉬지 않고 답변해야되기 때문에 목도 아픈 것은 사실이지만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끼고 피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이양은 동료들과 함께 상오9시부터 하오7시까지 고객들의 전화를 받고있다.장이 좋을 때는 하루에 8백통가량의 전화를 받지만,나쁠 때는 6백통수준으로 떨어질 정도로 고객들의 문의전화도 시황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많은 고객들이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너무 화가 치밀고있기 때문인지 주가가 내릴 때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고객도 있습니다.이럴 때는 마치 제가 잘못을 한 것처럼 미안함을 느낍니다』 다이얼팀에 전화를 하면 즉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물론 본사 직원들까지도 전화를 많이 한다.『요즘 증시의 침체와 함께 영업실적이 좋지 않게 되자 회사의 분위기마저 침울해지고 있습니다.장이 좋았을 때는 회사 분위기가 가족적이고 좋았는데 증시가 3년여동안 침체를 보임에 따라 최근에는 동료들간에도 서먹서먹해지고있는 것 같아요.어려울 때일수록 동료들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증시가 한창 활황이던 지난 88년3월 입사,지난해말까지 미아지접에서 근무한 이경희양에게는 요즘 증권사의 분위기가 활황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차이가 크다고 한다.증권사를 떠나는 증권인들도 늘어나고 있고 그만 두고 싶어도 우리사주 때문에 그만둘 수도 없는 것이 오늘의 증권사 직원들의 모습이다. 『최근에는 장이 나쁘니까 야근도 없습니다.증시가 활황으로 매일 야근하다시피 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이것은 비단 이양뿐 아니라 2백만 주식투자와 증권인들 모두의 한결같은 느낌인것 같다.
  • 「자유화 금리」 하향 안정세

    ◎1단계 조치 6개월째… “상승 우려” 불식/콜·회사채 3.3­2%씩 하락/「자금가수요」·「꺽기」도 줄어/2·3단계 후속조치 토대 마련 지난해 11월21일 당좌대출·상업어음할인등을 대상으로 시행된 1단계 금리자유화조치이후 6개월동안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시장실세금리와 1·2금융권의 자유화된 금리가 모두 하향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돼온 금융기관의 「꺾기」와 기업의 자금가수요등 시장교란 요인들이 1단계 금리자유화이후 현저하게 줄어들어 2,3단계의 본격적인 금리자유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1일 재무부와 한은에 따르면 주요시장실세금리 가운데 콜금리는 1단계 자유화가 시행된 지난해 11월 18.2%에서 20일 현재 연14.9%로 3.3%포인트 하락했으며,통화채유통수익률은 17.8%에서 16.5%로 1.3%포인트,회사채유통수익률은 19.3%에서 17.3%로 2%포인트씩 각각 떨어져 1단계 자유화이후 6개월간에 주요시장실세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였다. 1단계 금리자유화 당시 제도금융권의일부 여·수신금리가 상향조정됨에 따라 그만큼 시장실세금리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었다. 콜금리는 1년전인 91년5월과 비교하면 4.4%포인트,통화채유통수익률은 1년전보다 1.3%포인트,회사채유통수익률은 1년전보다 1.4%포인트가 각각 떨어진 것이다. 1단계 자유화금리가운데 당좌대출금리(잔액기준 가중평균)는 자유화직후 13.9%에서 지난 15일 현재 13.7%로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상업어음할인금리는 자유화직후 13.1%에서 13.6%로 0.5%포인트 올랐다. 금융당국은 각종 금리가 이처럼 하향안정화 추세를 지속함에 따라 본격적인 금리자유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고 2단계금리자유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2단계 금리자유화는 1,2금융권의 모든 여신금리와 2년이상인 장기수신금리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올 하반기에서 93년 사이에 시행할 계획이다.
  • 신도시 상가분양/복덕방이 “최고 인기”(부동산서비스)

    ◎지난달 분당 공개추첨 216대1 기록/약국·제과점·비디오점도 높은 경쟁/평당 낙찰가 전보다 최고 5백만원 떨어져 신도시 종합상가중가장 인기가 높은 업종은 부동산중개업소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제과점·약국·비디오대여점·치킨점이 함께 5대 인기업종으로 꼽혔다.지난달 분당5차 신도시의 주상가를 공개추첨방식으로 분양한 공영토건 동아상가의 경우 부동산중개업소가 2백1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다음으로 약국이 27대1,제과점이 18대1의 순서였다.역시 동아상가의 일산2차지역 주상가도 부동산중개업소가 1백43대1,제과점 44대1,비디오대여점 35대1,치킨점 13대1등이었다.이에앞서 일산1차 근린상가를 같은 방법으로 분양한 청구주택의 청구상가에서도 부동산중개업소가 59대1로 가장 인기 높았고 치킨점이 24대1,제과점이 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른 상가의 이른바 인기업종도 지역및 분양업체·입지조건등에 따라 각기 약간씩의 순위변동을 나타내지만 현재까지의 분양실태로 분석해본 상위 5개업종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면에서는 동아상가의 분당5차지역 주상가 1층이 평당 9백만∼9백50만원,일산2차 지하1층이 4백30만∼4백50만원선으로 종래 공개경쟁입찰시의 낙찰금액보다 최고 5백만원이나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청구상가도 분당3차지역 1층 9백만원,일산1차 근린상가 1층 7백80만∼9백만원선이었다. 그러나 이미 분양을 마친 목좋은 곳에 자리 잡은 인기업종점포는 평당 1백만원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있다.분당·평촌 시범단지내 상가의 경우 전세값은 1층 슈퍼마켓 9∼10평이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80만원,2층 근린생활시설 20∼22평이 보증금 2천만원에 월세 50만∼80만원까지 거래된다. 이들 업종이 투자가및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선 개업이후 확실한 영업수익을 보장 받는다는 점이다.임대를 놓을 경우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직접 경영을 하더라도 짧은 기간안에 높은 투자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그러나 부동산전문가들은 신도시의 상가가 실제 개업한 곳은 분당과 평촌의 시범단지내 몇개 상가에 불과한 실정이므로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도 않은 이들 지역의 경우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이들은 신도시상권이 본격 형성되는 94년도쯤에야 수익성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대인기업종 가운데 경쟁률이나 낙찰금액이 가장 높은 부동산중개업소는 오는 6월과 8월 분당1,2차 입주가 본격화되고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시작하는 10월쯤 수지타산을 따져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비디오대여점도 입주자의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주말 하루장사에 불과하다.목좋은 곳이 월2백만원을 밑도는 매상을 올리고 있다.제과점·약국·치킨점이 월2백만∼3백만원의 매상으로 기대치에 부응하는 정도라고 상인들은 말하고있다. 이밖에 5개업종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은 업종으로는 슈퍼마켓·음식점·인테리어전문점·지물포점이 꼽힌다.개발업종가운데 「철새업종」으로 분류되는 인테리어점과 지물포점은 특성상 아파트입주후 1년정도의 단기영업전략업종.음식점도 아파트현장인부등을 주고객으로 현재월2만∼3백만원 정도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분양사태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업체들이 분양방법을 공개추첨 방식으로 바꾸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에게는 지금이 최저의 투자금액으로 좋은 위치에 유망업종의 상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공개추첨방식은 가장 높은 입찰금액을 써내면 되는 종래의 경쟁입찰 방법과 달리 추첨결과에따라 자신이 분양받고자 하는 지역의 특정 점포를 반드시 분양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 실세금리 일제하락/수요 둔화… 한달새 1∼0.5%

    기업들의 자금가수요가 사라지면서 4월에 이어 5월에도 각종 시장금리가 하향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재무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안정화시책에 따라 투자와 소비의 급격한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총통화(M□)증가율목표 18.5%를 준수할 경우 이달중 7천억원(평잔기준)의 총통화 추가공급여력을 갖고 있어 지난달에 비해 시중자금사정은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지난달의 경우 통화당국은 총통화증가율을 18.9%로 늘려잡았음에도 불구하고 1천억∼1천5백억원을 환수했었다. 한편 지난 4월중 시장금리 동향을 보면 금융기관간의 단기자금조절시장인 콜시장의 금리가 지난달 30일 현재 14.9%로 한달전보다 1.72%포인트,통안증권유통수익률은 16.45%로 한달전보다 0.1%포인트,회사채유통수익률이 17.26%로 한달전보다 0.54%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 시중 부동자금/증시주변 유입

    증시주변 자금사정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고객예탁금은 1조5천2백2억원으로 3월말보다 9백39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보다는 3천4백42억원,29.2%가 증가했다. 환매조건부채권잔고(RP)도 지난 한달동안 4천6백8억원이 증가하고 연초보다는 1조1천5백16억원이상이 증가하는 등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주변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초부터 콜금리가 연 15% 이내로 조정된 이후 시중단기 부동자금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단기상품인 증권사의 환매채(RP)로 몰리고 있어 증권사의 단기차입금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같이 시중자금이 증시주변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단기금리가 억제되고 부동산경기가 하락하자 대체 투자수단을 찾지못한 투자자들이 채권관련 저축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앞으로 채권금리가 17% 이하로 추가 하락하는 등 시중금리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이들 부동자금은 주식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이동통신/“2조원시장” 6개기업 치열한 쟁탈전

    ◎「제2사업자」선정 8월로 임박… 시장현황 알아본다/휴대용전화 가입 26만명… 매년 2배 신장/외국사와 제휴,부품국산화 점진적 유도/정부,수출산업 육성방침… 6월까지 허가신청 접수 재계와 국민의 관심이 온통 이동통신으로 쏠려 뜨겁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니,「차세대 사업」 「6공 최대의 이권사업」이니 하는 속에 재계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를 제2이동통신 사업자 면허를 따기위한 각축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추진」과 「연기」의 논란을 벌여온 제2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8월까지 끝내기로 하고 사업허가신청서(RFP)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17일 체신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동통신사업 허가 신청요령에 관한 설명회」에는 예상을 넘는 1백60개업체 5백여명이 참가,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21일까지 허가신청서를 배부한 결과 약1백90개 기업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가 이처럼 이동통신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제2이동통신 사업자가 최초의 민간통신 사업자가 되기 때문이다.또 이동통신의 수익률이 높고,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보사업에 참여할 절호의 기회로 보기 때문이다. 허가신청서를 구입한 기업은 50대 대기업은 물론,건설·섬유·강관·타이어 등의 중견기업도 상당수 차지,재계의 관심이 이동 통신에 쏠리고 있음을 증명한다. ○재계판도 바뀔수도 한국이동통신이 독점해온 이동통신 서비스사업의 국내시장 규모는 91년 1천3백56억원에 이르렀고 20 00년에는 무려 2조2천8백50억원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이동통신 사업을 카폰,휴대전화등 「이동전화」와 삐삐등 「무선호출」2부문으로 나눠 한 업체가 한 분야만 신청케 할 방침이다. 이동전화는 전국을 대상으로 1개업체,무선호출은 수도권 2개 및 부산경남,대구 경북,광주 전남,전북,충북,강원,제주권역등 9개로 나눠 10개 사업자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한국이동통신이 독점 서비스해온 이동통신은 이동전화가입자가 3월현재 26만명(매출액 6백45억원)이며 무선호출은 1백40만명이 가입(매출액 7백11억원)해 있으나 93년이면 회선이 한계에 달해 수도권에서는 이동통신 가입이 불가능하다. 84년 4월 처음 국내에 보급된 이동전화는 매년 1백% 이상의 급속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선 내년 포화상태 현재의 추세로 보면 20 00년에는 인구 10명당 1대,20 05년에는 1인 1대의 전화기를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제2이동통신업자 선정의 뜻◁ 이동통신의 수요가 이렇게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남북대치를 이유로 규제위주의 전파 행정을 해와 이동통신 기술은 1백% 외국에 종속돼 있다. 휴대 전화기는 5백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지만 박막 스피커,전원공급 부품,안테나,주파수 합성기,송수신분리장치,단말기용 주문형 반도체등 핵심부품의 국산 개발이 안 돼 전량 수입해야하는 실정이다.이런 탓에 수입해온 비싼 단말기를 쓰고 이동통신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절차◁ 체신부는 이동전화 허가신청 서류를 6월 26일 접수한 뒤 2단계로 심사를 구분,1차에서 평균점 이상을 획득한 2사이상을 심사 대상에 놓고 또 한 차례 심사,최종 확정한다. 6월 30일 허가신청 서류를 접수하는 무선호출 사업은 1차심사만으로 선정한다.정부는 운영기술·기기기술개발등을 빨리 실현시키기 위해 참여 희망업체들에게 국내외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토록하고 있다. 이동전화사업에는 동부,동양,선경,쌍룡,코오롱,포철등 국내 6개기업이 현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단계로 심사거쳐 동부 그룹은 미 어틀랜틱사와 손잡고 동부제강 동부산업등이 함께 참여한다.동양은 동양시멘트를 주기업으로,미 US웨스트가 협력업체로 참여하며 1억달러 이상을 출자,70개사를 5월2일까지 공개모집한다.미 사우스 웨스턴 벨사와 스웨덴의 스웨텔과 손잡은 쌍룡은 쌍용양회를 주기업으로 국내 협력업체를 구성한다.「30년 앞을 보며 10년간 준비해 왔다」는 선경은 영국의 보다폰,미국의 GTE,홍콩의 허치슨 텔레콤과 협력하며 유공을 주기업으로,금성정보통신등 20개사를 협력업체로 선정한다. 「포철은 철강회사인가,정보통신업체인가?」많은 이들이 의아해 하는 속에 포철은 미 펙텔사와 손잡고 포스데이터를 주기업으로 세웠다.또한 포항공대,산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 개발에 박차를가하고 있다.삼성전자등과도 협력할 방침이다.미 나이넥스 및 영국의 영국통신과 파트너를 삼은 코오롱은 주식회사 코오롱을 주기업으로,부산 파이프등 중견 기업을 국내협력업체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한편 삐삐분야에서는 제일 인기있는 수도권 허가권을 놓고 데이콤,삼보,동원산업,금호,대유통상등 5∼6개 기업이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부산 경남 지역은 한일합섬등 2∼3개 기업등이 신청할 것으로 보이나 강원,제주등은 희망기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한국이동통신의 총수입 1천5백22억원중 무선호출의 매출액이 전체의 반 이상을,순익 4백27어원의 거의 전부가 무선호출에서 나왔다. ▷기기 국산화◁ 이동통신의 현 국내 기술 수준은 교환기 및 기지국 장비의 경우 미국 AT&T및 모터롤라의 제품을 수입해 쓰고 있다.무선호출용 분야는 교환기 및 기지국 장비가 올부터 국내 생산되고 있으며 이동전화용 장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89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카폰 단말기는 수출까지 되고 있으며 휴대용 전화기도 국내 개발품이 5월중 시판될 예정이다.국산화 비율은 자동차 용이 35∼60%,휴대용 전화는 17∼57%이다.무선 전화기는 부품가격기준으로 22∼35%이다. ○96년까지 722억 투자 체신부는 2000년경 무선 관련 세계통신 시장 규모가 54조억 달러로 될 것으로 예상,기술개발력에 따라 장차는 수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도 보고 96년까지 7백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아날로그방식의 이동전화 가입자의 수용한계가 93년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96년으로 계획했던 디지털방식의 서비스를 가능한 한 앞당길 방침이다.디지털 방식에 채택할 방식은 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CDMA)이 유력하다.기존방식과 비교할 때 수용능력이 10∼20배나 되지만 아직은 기술 개발이 끝나지 않았다. 전자통신연구소는 올 하반기 기술개발 완료를 주장하는 미 콸콤사에 89억원을 지불,기술이전을 전제로 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 “저축성보다 보장성” 보험 선호도 변화

    ◎선진국 패턴 정착속 인기끄는 종목 안내 교통사고와 질병등 불의의 사고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보험에 대한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최근 보험감독원이 집계한 우리 국민의 보험가입률은 지난해 37.8%로 지난 76년 20.8%보다 17%나 증가했다.또 보험금액은 연간 19조6천억원으로 국민총생산(GNP)의 11.7%에 이르고 국민 1인당 보험료도 46만원으로 늘어났다.보험상품에 대한 선호도도 예전에는 주로 만기때 이자와 함께 되돌려 받는 저축성 상품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지금은 원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더라도 교통사고·질병등 각종 재해발생시 보험계약 금액의 몇십배까지 보장받는 보장성 상품의 인기가 크게 높아져 미국 일본등 선진국처럼 보험 본연의 목적으로 가는 추세에 있다.현재 국내 보험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저축및 보장성 보험상품의 종류와 특성등을 알아본다. ◎국내선 첫 개발… 노후 간병비등 지급/에버그린/최고 20배 보장,비흡연자엔 할인도/대형안심/첫돌 축하금서 대졸 독립자금까지/한아름/윤화때 가족도 혜택/파랑새/정년∼종신까지 연금/장수축하 ▷새가정복지보험◁ 연이율 13.5%의 높은 수익률로 목돈 마련이 쉽다.재해사고·암 등 각종 위험보장도 겸비하고 있다.35세 남자가 5년 만기의 1천만원짜리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7백59만8천9백원을 납부하고 만기 때 1천3백14만원을 찾을 수 있다. ▷에버그린보장보험◁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된 개호보험으로 나이가 들어 활동이 부자유스러울 때 간병비도 지급받는다.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 등 3대 질병을 중점 보장하고 발병시 치료비로 가입금액의 50%씩을 각각 받는다.질병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때는 매년 간호비로 가입금액의 50%를 10회까지 받고 활동시기의 재해,일반사망시도 보장된다.삼성생명이 취급하고 있다. ▷체증식보장보험◁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체증된 보험금을 받는다.가입대상은 위험 직종 근로자도 포함되며 생존시 보험료 이자 상당액을 건강설계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예상물가상승률은 7%와 9%가 있고 계약자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역시 삼성생명 상품이다. ▷21세기종합안전보험◁ 1천만원 가입시 1억원까지 지급되며 교통재해사고를 중점 보장한다.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재해사고를 보장하고 배우자도 함께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대한교육보험이 취급한다. ▷간치료보장보험◁ 간암을 비롯한 모든 간질환에 대해 보장을 해준다.간암진단 확정시는 가입금액의 1백%와 수술비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간질환 외에 일반재해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상이 가능하다.흥국생명의 상품이다. ▷대형안심보험◁ 싼 보험료로 재해사고시 가입금액의 최고 20배까지 보장된다.비흡연자가 가입할 때는 할인혜택도 있다.보장 기간이 끝나고 다시 계약할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을 되돌려 받는다.제일생명 상품. ▷파랑새보장보험◁ 본인및 타인에 의한 교통재해시 보장을 받는다.개인·부부·가족등 계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계약시는 배우자를 비롯,만22세 이하 미혼자녀까지 보험혜택이 가능하다.동아생명이 취급한다. ▷무지개보험◁ 재해사망시 가입금액의 최고 20배까지 보장되며 생존시 만기가 되면 납입 보험료 원금을 되돌려 받고 남은 이자만으로 고액을 보장해 준다.흥국 등 10개사가 취급하고 있다. ▷새희망건강가족보험◁ 전가족을 대상으로 암발생시 보장해주며 교통사고시 등에도 가족 모두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순수보장 생활자금체증지급,만기시 축하금 지급 등의 종류가 있다.삼성올스테이트생명의 상품이다. ▷노후설계연금보험◁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보다 1.5% 높은 이자로 적립된다.확정연금·종신연금·상속연금 등이 있어 목적에 따라 연금선택이 가능하다.목돈 마련에도 유리하며 사고시 등 위험 보장도 함께 해준다.모든 보험사가 취급하고 있다. ▷장수축하연금보험◁ 정년이후 종신까지 노후연금이 지급된다.활동기에는 교통사고·질병 등에 대한 위험도 보장해 준다.확정 배당금을 생존시 연금으로 지급한다.삼성생명 상품. ▷삼성영재교육보험◁ 자녀의 돌축하금을 시작으로 국민학교 입학시부터 대학졸업 때까지 매년 학자금이 지급된다.학부모에 대한 위험보장도 병행,자녀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자녀의 돌날에 6만원,유치원 입학시 24만원,국민학교 입학시30만원이 지급되며 국민학교 재학중에는 매년 12만원씩 보험금을 탄다.중고생은 매년 36만원,대학생은 매학기마다 1백20만원이 지급되고 대학졸업시 3백만원 등 모두 1천5백96만원이 나온다.자녀가 입원하거나 재해를 당했을 때도 보험금을 탈 수 있다.삼성생명 상품. ▷한아름교육보험◁ 자녀가 태어났을때부터 12년간 매월 9만3천9백50원씩 납입해야 한다.가입자에게는 돌축하금 10만원,유아원때 10만원씩 3회,유치원입학시 10만원,국민학교때는 매년 30만원씩 지급된다.중학생은 매년 40만원,고등학생은 50만원,대학생은 학기마다 1백만원씩 8차례 지급.대학 졸업시는 대학원진학및 사회진출자금 1천만원과 가산 학자금 87만원을 받는다.학부모의 재해사고및 입원시도 보장해 준다.대한생명이 취급한다.
  • 4월말 자금사정 예상밖 안정세/가수요 사라져

    ◎제2금융권서 공급 원활 기업들의 집중된 자금수요로 자금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단자사등 제2금융권에서의 자금수급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실세금리 수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가세 1조7천억원,특별소비세 2천억원,법인세 5천5백억원 등 각종 세수요인만 3조2백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총 4조원에 달하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몰려있는 월말로 접어들고 있으나 자금시장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한은의 통화관리 강화로 인해 이달 한달동안 지준부족에 시달리면서 사실상 기업들에 대한 대출여력을 잃었으나 기업들이 급전을 조달하는 단자사의 대출창구는 아직까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자사 창구담당 직원은 기업들이 미리 중개어음을 통해 소요자금을 확보했으며 어음할인 금리수준이 연 17∼18%로 월초와 비교할 때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채시장도 올들어 상장사 및 중소기업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금리수준은 A급 어음이 연18.5%,B급은 21%까지 이달들어 1∼2%포인트 상승했으나 자금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은행의 당좌차월,콜금리 인하와 3차례에 걸친 특검등 금융당국의 금리안정화 시책으로 자금가수요 현상이 사라져 금리의 거품이 많이 없어진 때문』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연 20%에 이르던 실세금리 수준과 비교할 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세금리수준을 보면 지난 21일 현재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은행보증이 연 17.6%로 월초에 비해 0.3%포인트가 내렸고 통화채유통수익률은 16.7%로 0.15%포인트가 올랐으며 콜금리 수준도 연 17∼18%에 머무르고 있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신용도가 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잇따른 부도여파로 금융권이 지급보증을 기피하고 있는데다 사채시장에서도 외면,여전히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 실적”/미 시티은(경제 화제)

    ◎한국 진출 25년… 선진영업 기법에 고객들 몰려/고액예금자엔 전담직원 따로 배치/소매금융도 취급,최고 2억원 대출/이자율 높아도 인기… 단골만 6만여명 미국계 시티은행의 대출창구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신도시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시중은행의 대출길이 막힌 주택자금및 일반가계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다소 비싼 이자를 물더라도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데다 질좋은 서비스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사한지 25년이 되는 시티은행은 국내에 진출한 52개 외국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은행이다.또 가장 앞선 금융기법으로 제일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 이때문에 국내 은행들이 본받아야 할 대표적인 외국은행으로 꼽힌다. 부동산을 담보로 한 「시티내집마련대출」상품의 경우 2∼10년 상환조건으로 1천5백만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담보가치에 따라 주택구입자금의 65%까지를 대출해주며 자격만 갖추면 누구에게나 10일안에 빌려준다.국내은행과 달리 대출해주며 따로 예·적금을 들라고 요구하는 일이 없으며 커미션은 더더구나 없다. 다만 예금을 받아 대출재원으로 쓰는 만큼 국내은행보다 이자가 4∼5%포인트 가량 높은 편이다. 시티은행은 당초 2년내 갚기로 한 대출금을 1년 앞당겨 갚을 경우 원금의 3.3%를 해지수수료로 받는 선진금융기법을 도입,국내은행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판매하는 「하나로대출」상품은 주택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일반가계자금 형식으로 빌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은행의 한도 3천만원보다 거의 7배에 이르는 2억원까지 빌려주는데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손쉽게 자금을 빌릴 수 있어 올들어 3월까지 모두 20억원가량 대출액이 늘었다. 시티은행이 취급하는 예금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외에 「슈퍼신탁」등이 꼽힌다. 시중은행보다 연 2%가량 이자를 더 주는 이 상품들은 수익률이라는 매력외에 고급서비스를 제공,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90년 서울과 부산 등의 9개 지점에 24시간 연중무휴 자동은행거래기를 처음 도입했으며 집에서 전화로 밤12시까지계좌이체·개설·예금기간 연장 등을 할 수 있는 「시티폰」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여의도지점과 강남지점에 VIP룸을 설치,예금액이 7천만원을 넘는 고객에게 전담직원을 붙여 세무및 투자상담은 물론 팩시밀리로 예금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은행 관계자는 『중산층 이상의 고객에게 높은 수익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영업전략』이라며 『매년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조사,전보다 떨어지면 지점장이 바뀔 정도』라고 귀띔했다. 현재 6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한 시티은행은 지난해 외국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2백11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1인당 이익이 4천6백만원으로 시중은행의 곱절에 이른다. 시티은행은 전 세계 92개국에 3천3백개의 지점망을 갖춘 세계최대 은행답게 경영합리화에도 힘써 국내은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예컨대 퇴직금을 3∼4배씩이나 주고 90년 40명의 적체인원을 퇴직시켰으며 지난 3월에는 16명의 주부를 채용,시간제로 활용하고 있다. 종이를 아끼기 위해 모든 서류에 표지를 안쓰며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출퇴근에 1시간가량 시차를 두고 있다.스톱워치로 8시간 근무를 챙길 정도로 합리적인 경영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