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익률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폐기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기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스태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국무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89
  • 못믿을 아파트 분양광고

    아파트 분양광고 내용이 실제 내용과 다른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가극심하다.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광고를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5∼9월 주요 일간지에 실린 수도권아파트 분양광고에 대한 실태조사결과,전체 93건의 광고 중 절반이상인 58.1%가 입지 및 주변여건에 대한 객관적 근거없이 ‘마지막 중심지’,‘최고의위치’ 등의 표현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 38.7%는 ‘시세차익’,‘최고수익률’ 등 투기를 조장하는 표현을 남발했고 17.2%는 ‘최저 가격’,‘파격적 분양가’ 등 소비자가 분양가격을 실제보다 낮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아파트에서 특정지역까지 소요시간과 관련,교통수단을 밝히지 않은채 ‘서울에서 불과 10분’,‘서울 30분대’ 등 막연하게 광고를 한 경우가 70%나 됐다. 특히 대출정보를 전혀 밝히지 않는 경우가 54.8%였고 이런 사항을 기재한광고도 내용이 막연하거나 불충분한 경우가 44.1%나 됐다고소보원측은 밝혔다.소보원은 지난해 1월부터 99년 9월까지 접수된 전체 아파트 관련 피해사례(606건)중 아파트 분양광고가 실제와 다르다는 내용이 47.4%인 287건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중 대출금 관련이 232건으로 80.8%로 대다수를 이뤘다. 소보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의 업종별 중요정보에 아파트 분양광고도 포함시켜 줄 것을 조만간 공정위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
  • 낙폭과대 장기소외주 ‘꿈틀’

    정보통신주의 위세에 눌려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낙폭 과대주들이모처럼 꿈틀거리면서 이들 종목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0일에 이어 건설주와 조립금속,음식료,제지등낙폭과대 장기 소외종목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왜 꿈틀거리나=일시적 현상이라는 측과 바닥다지기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견해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주요 매수종목이 여전히 정보통신주란 점을 들어 소외주 반등은 일시적 순환상승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첨단기술주의 조정시점에서 잠시 나타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반면 SK증권 투자전략팀 김준기(金俊基) 과장은 “낙폭과대 소외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전의 하락양상은 일단락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코스닥시장의 매수세가 거래소시장으로 옮겨지면서 나타난 바닥다지기의 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실적보다저평가된 낙폭과대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우민기(禹旻基) 선임연구원은 “거래소시장 장기소외주의 싼값이 장점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소외주들이 제자리를 찾기까지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 투자전략팀 박시진(朴詩鎭) 팀장도 “장세 상승기조로 당분간 성장주와 소외주의 동반 상승세가점쳐진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매수 전략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소외주가 유망하나=신흥증권은 지난 1년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건설·제지·조립금속·금융업종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건설업종의 LG건설과 코오롱건설,제지분야의 한국제지,전기전자부문의 신성이엔지와 닉소텔레콤 등을 들었다.또 소매업의 금강개발,조선업의 현대미포조선,자동차부문의 에스제이엠과 유성기업,음식료부문의 농심,조립금속의고려아연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종합주가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을 1년전과 비교했을 경우 농심은 -60.09%,코오롱건설 -53.4%,유성기업 -42.3%,고려아연은 -40%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일부 증권주의 경우 악재요인을 초과반영한 이른바 역(逆)버블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한뒤,적정가격보다 50%이상 낮게 평가된 종목으로동원·신영·한화·신한·일은·하나증권주를 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내년초본격적인 상승국면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하락폭이 너무 큰 점을 감안할때 반등시기가 의외로 빨리 찾아올 공산도 크다고 설명한다. 박건승기자 ksp@
  • [사설] 금감원의 무더기경고

    대출금 상환이 의문시되는 재무상태 불량업체들에 대한 부당대출 등으로 은행부실을 초래한 외환은행·평화은행·하나증권 전·현직 임직원 74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경고를 받은 사실은 금융권의 개혁의식이 더 철저해야 함을 지적하는 경종으로 받아들여진다.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주말 부당대출로 3,500억원대의 부실채권을 발생시킨 외환은행 장명선(張明善)·홍세표(洪世杓)전행장,불공정거래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평화은행 김경우(金耕宇)행장 등에 대해 문책 및 주의경고조치를 취했다. 이들 전·현직 임직원들은 국내업체에 대한 부당대출 외에도 국가위험도가높은 외국 채권 등 외화유가증권을 무리하게 매입하거나 운용실적에 따라 이익금을 배당하는 특정금전신탁의 수익률을 확정금리로 보장, 은행에 손실을입힌 것으로 전해진다.하나증권은 무자격 투자상담사들을 고용하고 위탁수수료 할인 등을 위한 부당 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건전한 자본시장 육성시책에 역행함으로써 기관·임직원들에게 제재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보도됐다. 이같은 대규모 징계조치가 취해진 것은 금융계가 아직까지 과거의 그릇된관행과 안이한 타성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것이어서 강도높은 추가적 개혁의 필요성과 함께 금융권의 각성이 촉구됨을 강조한다.이번에 징계를 받은 외환·평화은행을 비롯,정부가 금융정상화를 위해 금융권에투입한 공적자금은 60조원을 웃돌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은행의 방만한 자금운용으로 금융부실이 발생할 경우 이는 결국 국민 세부담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만약 국내 금융기관들이 부실대출 등에 의한 손실을 공적자금에의존하려는 도덕적 해이의 성향을 철저하게 떨쳐버리지 못하면 금융정상화나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금융부실에대한 책임규명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하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등의 조치도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는 금융자율화와 책임경영 기반을 다지는 길이기도하다.이와 함께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한 전체 금융기관들은 대출·지급보증을 포함하는 여신(與信)업무 심사강화와 국제금융 전문성 제고를통해 금융자산운용의 건전성을 확립해야 한다. 특히 금융시장 개방과 함께 외국의 투기성 자금 유출입이 빈번하고 환율·금리변동과 연계되는 파생금융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등 급변하는 국제금융환경에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금융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2년 전의 외환위기가 국제금융시장 동향변화에 둔감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금융산업의 낙후성에서 적잖이 비롯됐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 외환·평화銀, 전·현임직원 무더기 징계

    외환은행과 평화은행의 전현직 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74명이 부당대출 등과 관련해 무더기로 문책을 받았다.부당 투자자문계약을 체결한 하나증권의 임직원 14명도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외환은행과 평화은행 하나증권에 대한 종합검사결과를 발표했다.강기원(姜起垣) 은행검사 1국장은 “외환은행이 부실업체에 대출을 해주고 외화유가증권을 부당 매입하는 등으로 모두 3,573억원의 손실을 입혀 전직 임원과 직원 등 55명에 대해 문책경고 및 주의적경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장명선(張明善) 전 행장과 박준환(朴俊晥) 전 전무는 문책경고를,홍세표(洪世杓) 전 행장과 조성진(趙成鎭) 전 전무 등 전직 임원 11명은 주의적 경고를 각각 받았다.외환은행에 흡수 합병된 옛 한외종합금융의 김진범(金振範)차승철(車承轍) 전 사장도 문책경고를 받았다.문책경고를 받으면 현직 임원은 연임할 수 없으며 전직 임원은 신규임용이 불가능해진다. 외환은행은 차입금 상환이 의문시되는 26개 부실업체에 대해 1,668억원의여신을 취급해 1,598억원의 부실을 초래했다.또 해외 부실업체에 1억2,400만달러의 역외(域外) 외화대출을 부당 취급해 707억원의 손실을 봤다.러시아채권 등 1억7,100만달러의 외화 유가증권을 부당 매입해 1,197억원의 부실채권도 생겼다. 평화은행은 지난해 10월 유상증자를 하면서 증자참여를 위해 기관투자자들에게 보유한 채권을 싸게 판뒤 되사주는 방법으로 청약을 유도하는 불공정거래를 했다.이에 따라 김경우(金耕宇) 현 행장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은행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내렸다.부실업체에 대한 여신 취급과 확정수익률 부당 보장,카드론 부당 운용 등의 책임을 물어 박종대(朴鍾大) 전행장에게는 문책경고를 내리는 등 모두 19명의 전현직 임직원을 문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차별화 장세 주도株 집중공략을”

    “핵심 주도주로 투자범위를 좁혀라” 차별화 장세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정보통신 관련 대형주만 줄곧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앞으로도 상당기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의 전향적인 자세변화가 요구된다. ?차별화 깊어진다 6일 주가지수는 31포인트이상 폭등했지만,웃은 사람은 얼마 안된다.삼성전자와 한국통신 등 덩치가 큰 종목의 오름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오른 종목(228개)에 비해 떨어진 종목(602개)이 3배 가까이 많았다.7일 역시 약세장 속에서도 데이콤 등 핵심 정보통신주들은 꿋꿋이 상승세를지켰다. 10월말 현재 37%이었던 ‘빅5(삼성전자 한국통신 한전 SK텔레콤 포철)’의시가총액 비중은 6일 현재 44%를 넘어섰다.5위권 밖의 현대전자,데이콤,삼성전기 등을 합치면 절반이 넘는다(51%).굿모닝증권 이상호(李相昊) 애널리스트는 “유력기관 펀드들이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시가총액 상위종목을 편입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서 배운다 현대증권 오현석(吳炫錫) 애널리스트는 지금의 상황이 93년말과 매우 흡사하다고 진단한다.92년 8월 바닥(459)을 친 주가는 유동성장세를 1년정도 지속하다 93년 4·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장세에 돌입했다.이후 1년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94년 11월 최고점인 1,138포인트에 오른다.당시 주도주는 삼성전자와 포철이었다.이때 개인투자자들은 두 종목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머뭇거렸지만,그후로도 삼성전자는 2배이상 올랐다. 그는 “지금은 93년말과 같은 실적장세 초반기로 볼 수 있다”며 “지난해중순이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핵심 우량주들이 많이 오르긴 했으나,상승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밝혔다. ?투자전략 전문가들은 언제 오를지 모르는 소외주에 미련을 갖지 말고 과감하게 우량 정보통신주로 눈을 돌리라고 입을 모은다.일은증권 김희원(金喜源)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1,000포인트를 확실히 넘어서는 등 안정세를 보이면 실적이 좋은 일부 소외주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종목수가일부에 그치고 상승폭도 크지 않을전망이어서 과감히 처분하고 정보통신주에 따라 붙는게 낫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투자클리닉센터 김지민(金智敏)원장은 “코스닥 등에서 수십배 오른 종목은 떨어질때 하락폭이 클 우려가 있는 만큼 처음에는 적은 양을 사고나중에 오를 때마다 추가로 매수량을 늘려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개인연금 가입 금융기관 내년부터 변경 쉬워진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개인연금 가입자들은 특별한 불이익을 보지 않고도가입 금융기관을 옮길 수 있게 된다. 은행과 투신사도 보험사처럼 기업연금 상품을 팔 수 있게 되며,신설 투신사나 투신운용사 역시 기존 투신사와 마찬가지로 개인연금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7일 “현재 개인연금 가입자들은 가입한뒤 5년이내에계약을 중도해지할 경우 중도해지 수수료와 연말정산때 받은 소득세 공제분까지 돌려주는 등 불이익이 커 손해를 보면서도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며“앞으로는 중도해지로 손해보는 기간을 6개월∼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개인연금을 옮길 수 있게 할 경우 금융기관들이 가입 유치뿐아니라 연금상품의 수익률을 관리하는 데 적극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만기도래 뮤추얼펀드“고민되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뮤추얼펀드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투자자들이 연장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내년 1월말까지 만기결산을 앞둔 펀드는 모두 18개.오는 9일 미래에셋의 박현주1∼2호와 알바트로스1호가 결산을 하고 박현주3호와 프라임·다이나믹(삼성투신운용),라이프에머랄드1호(삼성생명투신운용),박현주4∼5호 등 9개펀드는 이달중 만기가 된다.트윈스챌린지(LG투신운용) 등 9개펀드는 내년 1월결산한다. ?청산한다고 수익금을 다 찾는 게 아니다 미래에셋은 6개 펀드의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오는 9일 만기인 박현주1∼2호 등 3개펀드의 경우 원금과 수익금을 연말까지 개별계좌로 넣어줄 계획이다.물론 투자자가 수익금을 다 받는것은 아니다. 펀드운용사에 수수료(성과보수비)로 수익금의 20%를 떼줘야 한다.예컨대 투자원금이 1,000만원이고 수익률이 100%인 투자자라면 1,800만원만 찾을 수 있게 된다. ?그래도 뮤추얼펀드다? 나머지 운용사들은 모두 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만기를 연장하면 펀드를 새로 설정하는데 드는 설립·판매비용을 줄일 수 있다.순자산가치면에서 높은 가격을 유지,투자자도 그만큼 배당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증권 상품기획팀 박철형(朴哲亨) 대리는 “기존 펀드로 재미를 봤거나당장 돈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이익금만 챙기고 원금을 재투자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수익률이 그래도 수익증권보다는 높았기 때문이다. LG증권측도 금리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채권시가평가제가 도입되는 상황에서는 수익률이 더 높은 상품이 나오기 어렵다며 목돈을 1년간 묶어두려면 원금을 재투자하라고 권고했다. ?내년 경기가 변수다 만기연장에 반대하는 투자자는 주식매입청구권을 행사하면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대우증권 금융상품지원팀 고정식(高正植) 팀장은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 경기 불안요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일단 차익을 실현하고다시 시작하라고 조언했다.그는 “종합지수 1,000포인트대를 맞았다고 곧바로 2,000대시대가 오겠느냐”며 “유동성이 떨어지는 뮤추얼펀드보다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주식형수익증권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건승기자 ksp@
  • [오늘의 관심주] 삼성물산

    인터넷 사업부문 가치가 주가에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인터넷 가치를 제외하고 투자이익을 포함한 삼성물산의 수정순자산가치는 주당 2만2,000원으로 추정된다.여기에 인터넷 가치를 포함시킬 경우 적정주가는 주당 3만8,000원이 된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중소형의 순수 인터넷업체들이 괄목상대할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삼성물산은 전자상거래에서의 주도적인 위치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이는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밖에 안되기때문이다.오는 2001년에는 2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 인터넷방송 및 경매진출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분석
  • “12월장세 기대해도 좋다”

    12월에 마지막 ‘큰 장(場)’이 올까. 95년 이후 12월은 줄곧 약세장이었다(지난해는 환란 극복에 따른 경기회복기대감으로 예외적으로 강세).12월에는 투자주체들이 모험을 자제하고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새 천년을 눈앞에 뒀다는특수함때문에 그리 간단치 않아 보인다. ■12월 나쁘지 않을 듯 무엇보다 지난 10월이후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다음달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외국인들은 96년 이후12월에 줄곧 순매수를 보였다.외국계 펀드들이 연말 수익률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주가를 어느 정도 지탱해야 하기 때문이다.물론 과감한매수를 하는 편은 아니고 현상을 유지하는 정도다.하지만 올 12월은 유럽계펀드들의 투자기준이 되는 FT(파이낸셜타임즈)지수에 한국이 편입되거나 신용등급이 추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 매수세는 확대될 수 있다. Y2K문제 등 악재가 있긴 하지만,큰 걸림돌은 아니라는 견해가 많다.SK증권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Y2K는 심리적인 불안감에 지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우리나라가 동남아보다 Y2K대비가 낫다는 분석이 있어 자금이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다음달 9일 선물·옵션만기일에 대기매물이 쏟아질 우려도 악재다.하지만 1조원의 대기매물 중 4,000억∼5,000원억원 정도만 나온다면 큰 부담은 아니라는 해석이다.단 기관투자가들이 매년 12월에 순매도 일변도였다는 점은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다. ■12월말 상승 가능성 예년에는 12월 초·중순보다 하순에 주가가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올해는 반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과장은 “선물만기일이 지나고 Y2K에 대한 우려감이 가시면,월말에 가서 외국인들이 내년 우리 경제의 급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거 선취매에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는 보수적으로 Y2K 등 변수들이 해소될 때까지는 새로운 매수를 자제하고 있다가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정보통신 등 우량주 위주로 매수하는 게안전하다.박팀장은 “정보통신주는 너무 많이 올라있고,중소형주는 불안하다”며 “일단 관망세를취한 뒤 주가가 어느정도 떨어지면 우량 정보통신주를 매수하라”고 추천했다.대한투신 성원경(成元慶)과장은 “정보통신이나 증권주로 매수 범위를 압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은행신탁예금 올 32兆 이탈

    은행 신탁계정에 비상이 걸렸다.내년부터 은행계정과 분리돼 독립사업부제형태로 운용될 예정이지만 부실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은행권은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에 ‘비상구’를 마련해 주도록 호소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뾰족한 해법이 없는 상태다. ■은행신탁 현황 지난해 말 155조9,000여억원에 이르던 은행신탁 수신고는지난 24일 현재 124조2,500여억원으로 32조여원 가량 줄었다.매월 평균 3조여원의 뭉칫돈이 신탁계정을 이탈하는 추세가 이어졌다.98년 6월 5개은행의퇴출과 함께 신탁자산의 부실이 낱낱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인출 러시가 시작됐다.최근에는 대우사태 이후 금융기관의 수익증권 환매제한 조치 등으로유동성 사정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는 “이대로 가다가는 신탁계정이 고사할 것”이란 위기감이 팽배하다.내년 1월부터는 은행계정과 결산이 완전히 분리되고 신탁담당 직원을 은행창구에 별도로 배치해야 하는 등 독립사업부제가 실시됨에 따라위기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대응책 마련 부산 은행권은 올연말부터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한층 강화된 미래상환능력(FLC) 분류기준에 따라 신탁계정에 대한 충당금을 100% 쌓아야 한다.상당수의 은행들은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객들이 맡긴 돈의 원금 조차도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은행권은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 중이나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탁계정의 부실자산을 은행계정으로 이관해 주도록 요청했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탁계정의 숨통을 틔우려면 현재로선 초법적인 조치가 나와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그러나 신탁상품 고객들을보호하기 위한 이같은 조치는 은행전체를 부실화시켜 주주나 예금주들에게피해를 끼칠 것이라는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현행 1년∼1년6개월인 주력상품의 만기를 투신권처럼 6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권은 총 20조여원의 투자금을 묻어둔 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를 요구하고 있지만 투신권 등의 반응이 냉담하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공모주 ‘묻지마 청약’ 마세요

    새달 1일부터 8일까지 아시아나항공과 한솔PCS,한국통신하이텔 등 25개사가주식공모에 나서면서 어떤 기업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가 많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모주는 묻지 않고 투자하는 대상이었다.그러나 최근들어 코스닥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공모가를 밑도는 종목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묻지마 투자’에 나섰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더구나주간사의 시장조성의무가 폐지되면서 투자자의 손실 우려는 더욱 커졌다. 전문가들은 공모주가 과거처럼 무조건 남는 장사는 아니라며 이제는 ‘물어봐 투자’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코스닥 관계자들은 코스닥기업의 경우 상장사와 달리 성장성과 사업전망을더 감안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과거 실적보다 업계 현황과 미래전략을 토대로 기업을 고르라는 조언이다. 기업가치와 공모가에 대한 정보력이 뒤지는 개인투자자들은 주간사에서 발행하는 예비사업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주간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유가증권신고서도 참고할 만하다. 수요예측을 통해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진 경우라면 청약을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공모 희망가와 최종 발행가의 차이가 너무 나면 투자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위험 분산을 위해 여러 기업에 분산 청약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박건승기자]
  • 한강구조조정기금 새달 공모주 청약

    한강구조조정기금이 다음달 1∼4일 300만주 규모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관심을 모으고 있다.‘구조조정기금’이란 말이 주는 생소함 탓인지 선뜻 투자하길 꺼리는 이가 많으나 청약해 볼 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한강구조조정기금이란 지난해 9월 산업은행 등 22개 금융기관에서 출자한4대 기업구조조정기금중 하나.일시적으로 자금난에 처한 유망 중소·중견기업 및 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된 주식회사 형태의 펀드다.유망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거나 전환사채를 발행하면 그것을 매입해주는 방식으로 돕는다. 기업이 회생,주가가 오르면 그만큼 수익을 올리게 된다.만기 3년이 지나면주주들이 수익을 나눠갖고 해산한다.운용은 세계적인 자산운용회사인 스커더켐퍼사가 맡기 때문에 안심할 만하다.자본금이 3,333억원이나 이번에 100%증자하면 6,780억원으로 늘게 된다. ■청약절차 일반기업과 다른 점이 많다.우선 공동주간사인 대우·현대·LG증권에서만 할 수 있다.최저 청약단위는 10주이고,최대 청약한도는 없다.공모가는 오는 30일 결정되며 12만원(기준가격 10만원+지난 1년간 펀드수익률 20%적용)에 이를 전망이다.청약증거금률이 100%여서 최저 10주를 청약하더라도120만원이 든다.환불일은 다음달 10일쯤. ■청약할 만한가 이 기금은 다음달 중순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으로 상장후 주가전망이 투자의 초점이다.대우증권 이종학(李宗學)차장은 “내년 1∼2월 기금이 보유한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 허용되면 그동안 나타나지 않은 주가상승분이 한꺼번에 반영되기 때문에 공모가보다 주가가 2만∼3만원 정도는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공모규모가 커 경쟁률이 높지 않으리란 전망(대우증권 2대1 예상)도 유리한 조건이다.며칠전 가스공사 청약에 넣은 사람은46만여원(상장후 주가 4만원 예상,경쟁률 30대1 적용)의 차익이 예상되지만이 기금에 2,000만원의 청약증거금을 내면 160여만원(내년 1∼2월 주가 14만원 예상,경쟁률 2대1 적용)을 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원화가치 5개월만에 최고치

    외환시장이 연일 출렁이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지속,5개월여만에 달러당 1,150원대로 떨어졌다.정부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막기 위해 앞으로도 원화가치 상승을 어느 정도 용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한때 1,156원60전까지하락한 뒤 소폭 상승,전날보다 4원80전이 떨어진 달러당 1,158원20전에 마감됐다.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30일(1,157원60전) 이후 5개월여만에 가장 낮은수치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월말을 앞두고 기업들의 수출네고 자금이 쏟아져 나온 데다 국가신용등급 추가 상향조정 등 원화가치 상승 요인들이 산적해 있다”며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달러매도 공세가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달러당 1,150원선이 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자금시장에서는 채권시장안정기금이 1,500여억원어치의 채권을 매입한 데 힘입어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9.70%에 마감했다.국고채는 연 8.60%로 보합세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유사 증권사 ‘우후죽순’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이 주식투자 열풍을 타고 회원을 모집해 불법적으로 주식투자에 직접 나서고 있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이들 투자자문회사 대부분은 자본금이 소규모여서 회원들로부터 불법으로 끌어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제2의 파이낸스 파동’과 같은 집단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현행 증권거래법에 의해 유사 투자자문회사는 수수료를 받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강연회나 전화자동응답(ARS) 등을 통해 주식투자에 대한 자문만 할 수있게 돼 있다.자본금 5,000만원만 있으면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영업할 수 있게 돼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도에 있는 J,W,G사 등 유사 투자자문회사 12곳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일제히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 회사는 주식투자에 대한 조언만 할 수 있게 돼 있는 규정을 어기고 증권회사처럼 투자자금을 끌어모아 고객 명의로 주식에 투자한 뒤 수익이 나면 자문 수수료 이외에 수익률의 10∼20%를 성과급성 대가로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은 강연회와 인터넷,700번 자동응답(ARS)전화 등을 통해 투자자문을 한다고 선전한 뒤 실제로는 투자자들에게 불법계좌를 만들어주고 투자자금의 운영을 위탁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의도뿐만 아니라 강남의 금융가로 알려진 테헤란로 주변에도 이같은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난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식투자 붐이 일면서 전국적으로 한 달에도 수십개씩의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이들 회사 대부분은 ‘∼연구소’ ‘∼컨설팅’이라는 식의 애매한 이름을 내걸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 실태 파악조차힘든 실정이다. 서울 여의도의 H투자신탁 관계자는 “일부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법을 어기고 직접투자를 한다는 것은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부실 투자 등으로 회원의 돈을 까먹으면 언제든지 문을 닫고 도망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채권안정기금 10조 확대…금리 한때 연10% 넘어

    금리 안정을 위해 10조원의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추가로 조성된다. 금융감독원은 24일 회사채 금리를 한자릿수로 묶기 위해 10조원의 채권시장안정기금을 추가 조성,투자신탁(운용)사가 내다파는 채권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번주와 다음주에 각각 5조원씩 추가 조성한다. 이달초 채권시장안정기금은 금리 안정을 위해 당초 20조원이었던 기금 한도를 3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었다.정부는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경우 금융시장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사채 금리가 8∼9%대에서 안정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회사채 유통수익률(금리)은 오전 한때 전날보다 0. 08% 포인트 오른 연 10.01%를 기록했다.회사채 금리가 10%대에 들어선 것은지난 9월 29일 10.02%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오후들어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약 2조3,000억원 어치의 채권을 사들이면서 금리를 낮췄다.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0.18% 포인트 떨어진 9.75%로 마감됐다.한국은행의 정명창(鄭明昌) 금융시장국장은 “회사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가파른 경기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로 시장에서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유가급등도 한 요인이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27% 포인트 떨어진 8.60%였다. 곽태헌기자
  • 장기금리 상승세 지속, 회사채 0.24%P 올라 9.93%

    장기금리가 폭등하면서 회사채 금리가 2개월여만에 다시 10%대에 근접했다. 환율도 하락세를 지속해 곧 달러당 1,160원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23일 자금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3년물) 금리가 전날보다 0.24%포인트씩 올라 각각 연 9.93%와 8.87%로 마감됐다. 회사채 금리는 지난 9월30일(연 9.95%),국고채는 지난달 2일(연 9.01%) 이후 최고치다. 이날 금리 급등은 지난 3·4분기 경제성장률이 12.3%에 이르러 경기과열 논란이 재연되고,원유값이 계속 오르면서 금리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이날 1조3,000억원어치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 발행됨에 따라 채권매수 수요가 실종됐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코스닥시장 외국인 따라가라”

    외국인을 따라가면 길이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보다 외국인투자자가 투자한 종목의 평균수익률이 훨씬 높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외국인의 수익률은 평균 55.7%로 기관의 28.8%보다 거의 2배에 달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1위인 텔슨전자가 59.9%가 오른 것을 비롯,2위 하나로통신 11.2%,3위 인성정보 43.7%,디지틀조선 99.4%였다. 반면 기관의 최대순매수 종목인 대양이엔씨 2.5%,하나로통신 11.2%,한국정보통신 20.1%,피에스케이 10.2%로 상위종목일수록 수익률 차이가 컸다. 또 기관과 외국인들은 종목선정에서도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7종목이 달라상승전망 분석과 운용력에서 국내기관들이 열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첨단기술 관련종목일수록 경험이 많은 외국인들의 종목선정과 운용력이 좋은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수익률 차이에는 외국인들의 거래비중이 1%선에 불과함에도 95%를 차지하는 개인들이 외국인들의 행보에 별다른 판단없이 쫓아가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 [새해 예산안 분석] SOC관련 항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가 심사할 2000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관련 예산안은 향후 우리사회의 지속적이고 적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위한 것이다.정부는 99년도 13조4,000억원에 이어 2000년도 예산안에는 도로,철도,지하철,지역개발 등에 대한 투자를 위해 14조원을 계상했다.전체 재정의 15.1%로서 전년보다 4.7% 증가된 것이다. 예결위 소속 의원들은 그러나 “이는 전체 재정규모의 증가율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앞으로 사회 성장 잠재력 배양에 애로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IMF로 인해 재원조달이 원활치 못한 상황이지만SOC부문에 대한 투자가 부진하면 국가경쟁력 전체가 약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회 법제예산실 등 전문가들의 견해도 마찬가지다.법제예산실은 80년대의예를 들었다.80년대에 물가안정을 위한 재정긴축으로 투자를 감소시킴으로써 90년대 들어 엄청난 물류비용을 치러야 했다는 것이다.이때문에 SOC확충을위한 재정투자가 급증,92∼97년 이 부문 예산 평균증가율은 23.4%나 됐다. SOC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은 이처럼 당연하지만 재원조달의 현실적 한계 때문에 예결위원들은 당장 내년도에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요구하고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완공위주의 집중투자로 투자편익을 조기에 가시화하는 쪽으로 예산집행의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우선 지역개발이나 대중교통지원,물류,일반공항건설,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 등에 증액비율을 높일 방침이다.반면 지방재정 부담이 큰 신규지하철 건설 등을 중단하는 한편,인천국제공항,산업단지,댐건설,항만부문에 대해서도 투자를 다소 줄일 방침이다. 예결위원들은 “소프트웨어분야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면 35%의 비용절감이가능할 것”이라는 미국 교통부의 분석도 새해 예산안에 적극 반영시킬 것도 주문하고 있다.정보화 연구개발,첨단도로교통체계(ITS),기술개발(R&D)투자,안전관련투자의 지원강화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SOC재원 확보를 위한 정책적 과제 개발을 병행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조세제도 개선이나 가격체계 합리화 등 기존에 논의된 사항 외에도 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건설·운영후 기부체납(BOT),재개발운영후 기부체납(ROT)등으로 사업추진방식을 다각화 할 것을 제안했다.일부에서는 민간투자에 대한 높은 투자수익률 보장이나 5,000억원의 ‘인프라펀드’조성의 즉각 도입등을 건의해놓은 상태다. 이지운기자 jj@
  • 연말장세 배당이익을 노려라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수익률이 새로운 투자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당투자란 기업이 주주들에게 당기 경영실적에 따라 되돌려 주는 배당이익을 겨냥해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이다.특히 올해는 많은 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순익을 낼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배당수익이 종목선택의 중요한 잣대로 떠오르고 있다.연말 장(場)이 모두 끝나기 전에 배당금과 연말 종가를 미리 알수는 없지만,지난해 배당률과 현재의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배당수익률을 대략 예측할 수 있다. ■배당투자 포인트 서울증권 법인영업팀 유병덕(庾炳德) 팀장은 최근 2년간일정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순이익 흑자가 예상되는 업종을 주목하라고 권고했다.견실한 재무구조로 주가급락 가능성이 적은 종목도 배당투자 유망 대상으로 꼽았다.따라서 거래증권사에서 투자회사의 예상수익과 전반기 실적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기업의 과거 배당률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올들어 큰 이익을 냈다고 해서 과거 배당에 인색했던 기업이 갑자기 배당을 늘린다는 보장이 없다. 반면 배당을 많이 해온 기업은 수익이 적더라도 주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과거와 비슷한 배당률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어떤 기업이 유망하나 서울증권은 올해 가장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쌍용정유를 들었다.지난해 수준의 배당이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쌍용정유 보통주의 지난 12일 종가는 주당 2만8,500원.지난해 배당률(배당금÷액면가)은 50%(2,500원)였다.주가가 이 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하고 올해도 지난해 정도의 배정을 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9.43%였다.지금 쌍용정유보통주를 사면 연말까지 9.16% 안팎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은행정기예금 이자가 연 8%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익이다. 이어 한일철강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8.72%로 높았다.이 회사의 지난해 배당률은 30%였다.다음으론 동원산업 6.99%,극동유화 6.47%,한진중공업과 한솔화학 각각 5.59%,동성화학 5.39%,퍼시스 5.08%,대림통상 4.83% 순이었다. 서울증권측은 기업실적에 따라 배당정도와 연말 종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배당수익률은 예상 수익률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당수익률 주당 배당금이 주가의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지표.배당금을 연말 종가로 나눠 구한다.이를테면 연말 종가가 2만원이고 주당 배당금이 1,000원이면 배당수익률은 5%(1,000원÷2만원×100)가 된다.반면 배당률은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금이 얼마인지를 알아 볼 때 쓰인다.배당률이 아무리높더라도 주가가 비싸면 실제 투자수익은 미미해지게 된다. 박건승기자 ksp@
  • 조흥銀 유상증자 할인율 3% 수준

    조흥은행이 17,18일 대우증권을 통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첨부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신주 총 발행규모는 5,500만주로 20%는 우리사주조합,30%는 하이일드펀드에 우선 배정된다. ■어떤 점이 유리한가 신주 1주를 청약할때 BW 1장을 동시에 살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신주 공모가는 주당 5,500원(15일 종가 5,670원)으로 신청 주식수만큼 액면가 1만원짜리 BW를 장당 1만원에 인수토록 돼 있다.이를테면 조흥은행 신주 1,000주를 청약하면 신청자는 신주 1,000주의 청약금 550만원과 BW 1,000장의 인수대금 1,000만원을 내야 한다. BW는 3년 만기에 표면금리가 연 10%이지만 1년이 지나면 채권을 사달라고요청할 수 있다.만기가 사실상 1년짜리이다.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연 7∼8%,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연 9.45%대인 것과견주어 수익률이 1∼3%포인트 높다. BW는 발행후 3개월이 지나면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BW 1장에 신주 1주를 5,790원(행사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만일 조흥은행 주가가 5,790원을 넘으면회사측에 신주인수권을 청구,주당 5,790원에 신주를 사들인뒤 주식시장에서되팔아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유상증자 할인율이 3%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한다.통상 유상증자때 25∼3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은행측은 BW로 이를 충분히 보상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주가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이다.대우사태로 인한 막대한손실로 은행들은 올해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또 올해 BIS(국제결제은행)의자기자본비율을 8%이상 충당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박건승기자 ksp@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