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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美 증시는 대공황·닷컴열풍 맞먹는 역대급 버블”

    “현재 美 증시는 대공황·닷컴열풍 맞먹는 역대급 버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로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주가가 너무 비싸져 대공황과 닷컴버블 당시 폭락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기준 실러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Shiller CAPE PE ratio)은 27.78배에 달해 과거 대공황과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육박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은 일반적인 주가수익비율에 계절(경기)적 요인을 감안한 것으로 S&P 500지수의 10년 평균 순이익을 토대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산출한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증시 역사에서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이 27배를 넘긴 것은 1929년 대공황 직전과 2000년 닷컴 버블, 2007년 주택 버블 당시 등 단 세 번 뿐이었다. S&P 500지수의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은 1929년 10월 1일 기준 28.94배까지 올랐다가 24일 ‘검은 목요일’과 29일 ‘검은 화요일’을 거치며 대공황을 맞았다. 가장 최근 세계 경제를 소용돌이에 빠뜨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발(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기 직전인 2006년 12월부터 2007년 사이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은 27.21∼27.42배를 오갔다. 정보기술(IT) 벤처 열풍이 한창인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실러 CAPE 주가수익비율도 43.53배까지 치솟았다. 시장 전문가인 앨런 뉴먼은 지난달 말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주식시장 역류’(Stock Market Crosscurrents)에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이 현재 27배를 넘어섰다”며 “1929년 주식 열풍, 2000년 IT 관련주 열풍, 2007년 주택·증시 버블 당시에만 (27배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발렌틴 디미트로프 뉴저지 러트거스대 교수와 프렘 제인 조지타운대 교수도 지난달 ‘실러의 CAPE: 시장 타이밍과 위험’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CAPE 주가수익비율이 이 정도 상태면 앞으로 10년간 미국의 주식 수익률은 재무부 10년물 국채 수익률보다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주가수익비율을 보더라도 최근 12개월 동안 S&P 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은 18.9배로 12년 사이 가장 높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강신도시, 수변공원과 수변상가 품은 오피스텔 ‘한강신도시 베네치아’ 공급

    한강신도시, 수변공원과 수변상가 품은 오피스텔 ‘한강신도시 베네치아’ 공급

    11.3 대책 이후 오피스텔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오피스텔이 청약자격, 재당첨 및 전매제한 등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아파트 분양권에 몰렸던 투자수요가 집중된 것이다. 개발호재가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 내 오피스텔 공급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한강신도시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 및 2017년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을 앞두고 운양지구와 구래지구에 오피스텔이 약 4,000여실 공급됐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이 공급이 없었던 장기지구(장기동)에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장기지구는 한강신도시 중 유일하게 수변공원과 수변상가가 계획된 곳으로 상업부지가 모두 전문상가몰 및 프라자상가로 개발된다. 13차까지 분양 예정된 수변상가 라베니체는 현재 6차까지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2차까지 건물이 완공돼 영업을 개시하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방문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장기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 중 IT/BT 벤처기업들이 들어서는 곳으로 한전 및 KB금융그룹주전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강신도시 유일의 수변공원과 수변상가 독점이 기대되는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 오피스텔이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김포시 장기동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한국의 베니스로 꾸며지는 수변공원과 랜드마크급 수변상가 라베니체의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한전(예정), KB전산센터(예정), 롯데마트(2017년 예정), 대형종합병원(예정), 도시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호재거리들도 있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이 2018년 개통 예정으로 도보 약 10분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하면 수도권 및 서울 도심, 강남권을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약 605만㎡(검단산업단지 포함)규모로 완성되는 김포골드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포골드밸리는 약 2만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은 지하4층~지상14층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9, 33㎡ 2개 타입의 오피스텔 220실 및 근린생활시설 36실 규모이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각종 에너지절감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코인세탁실, 옥상정원,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옥상에 옥상정원과 리버테라스, 헬스가든 등의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10일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은 장기동 상업시설 부지 내 개발가능한 단독 오피스텔”이라며 “임대수요층을 독점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수변공원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로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 분양홍보관은 장기동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로봇 펀드, 금융 알파고는 아니었네

    로봇 펀드, 금융 알파고는 아니었네

    7개 모두 마이너스… 최대 -8.58% 유형 비슷한 ‘인간 펀드’보다 못해 “자산배분 능력 아직 입증 안돼” “평가 일러… 중장기 봐야” 지적도 이른바 로봇이 굴리는 펀드의 수익률이 죄다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출시 8개월을 맞은 ‘로봇 펀드’가 사람이 운용하는 ‘인간 펀드’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보이면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온다. 로보어드바이저(로보)는 근본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금융 알파고’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목표로 하는 만큼 단기 수익률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반론도 있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월 쿼터백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협력해 출시한 국내 1호 로보 펀드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는 설정 이후 ?2.5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5.87%, 한 달 동안 3.05%의 손실을 봤다. 비슷한 유형인 기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최근 3개월 ?1.91%, 한 달 ?0.25%)보다 낮은 수치다. 로보는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을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말 그대로 ‘로봇 펀드매니저’인 셈이다. 새로운 운용 방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지만 아직까지는 ‘인간’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 고수익을 내길 원했던 국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결과”라면서 “국내 로보의 자산배분 능력이 아직은 뚜렷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에는 총 8개의 로보 펀드가 나와 있다. 아직 수익률이 집계되지 않은 키움증권 펀드를 제외한 7개의 설정 후 수익률이 ?0.32%에서 ?8.58%까지 모두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로보 펀드에 유입되는 자금도 줄고 있다. 지난 9월 총 172억원, 10월 14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11월엔 46억원에 그쳤다. 한 달 만에 3분의1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로보 스타트업 파운트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로보가 등장한 이유는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투명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였다”면서 “로보로 대박을 노리기는 힘든 시스템인데 국내에선 기대 수익률이 너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자산의 절반 이상을 미국 등 해외에 상장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NH아문디운용의 로보 펀드들도 마찬가지다.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높은 것이다. 지난달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손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7일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하이자산운용과 손잡고 로보 펀드를 출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존 로보 펀드가 채권에 일정 비중 의무적으로 투자하던 점을 보완해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1년도 안 된 로보 펀드의 수익률을 벌써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다. 운용사 측에서는 로보의 단기 수익률은 의미 없다고 강변한다. 쿼터백운용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 이후 신흥국 주식이 급락했지만 로보는 신흥국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준수해 투자 비중을 유지했다”면서 “신흥국의 높은 기업이익 성장률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10조 굴리는 ‘큰손’ 우본 내년 증권시장 ‘큰물’ 간다

    110조 굴리는 ‘큰손’ 우본 내년 증권시장 ‘큰물’ 간다

    ‘내년 증시에 우정사업본부, 산타클로스 될까.’ 자금 110조원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가 숨은 ‘큰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증시를 포함한 금융 투자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투자를 가로막았던 ‘세금 족쇄’에서 풀려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2016 세법개정안’에서 내년 4월부터 201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우본의 ‘차익거래’(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를 이용한 수익거래)에 부과하는 증권거래세(거래대금의 0.3%)를 면제하기로 했다. 정부로서는 증시에 유입될 대규모 자금이 필요했고 우본으로서는 새로운 투자처를 선물받은 셈이다. 2012년 우본의 차익거래 규모는 40조 332억원이었지만 증권거래세가 부과된 2014년에는 차익거래 규모가 230억원으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통상 거래대금의 0.1% 이익을 보는 차익거래에서 거래대금의 0.3% 과세는 오히려 손실을 낳을 수밖에 없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우본이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 시장은 우본이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중흥 금융투자협회 파생상품지원부장은 7일 “우본의 차익거래 투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면 선물·현물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차익거래 청산 물량이 늘면서 선물·옵션 만기일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주식시장도 활력을 띨 것”이라고 했다. 사실 우본은 공공 부문에서 국민연금(512조원) 다음으로 큰 자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운용자산은 예금 62조 5000억원, 보험 45조 9000억원 등 약 110조원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는 이미 큰손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호주 등 5개국에 1조원 가까이 투자해 10곳의 건물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5곳은 올해 투자됐다. 대표적인 게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마존’ 입주 빌딩이다. 우본은 미국 대형 부동산 신탁회사로부터 아마존 빌딩 지분 49%를 3000억원에 인수했다. 이 밖에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의 애틀랜타 빌딩, 오스트리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IZD타워’ 등에도 지분을 갖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올해 해외 부동산 투자 수익이 714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안정적 자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해외 쪽으로 활발하게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본은 또 미국 대선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 상승과 연동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해외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CLO란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의 대출을 묶어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의 일종이다.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어 인기다. 우본은 최근 우선협상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해 1000억~2000억원 수준의 위탁자금을 맡길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통행료 내년 말부터 30~46% 내릴 듯

    민자 사업으로 건설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구간 통행료가 내년 말부터 인하될 계획이다. 이 구간의 통행료는 48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 고속도로 같은 거리 요금(2900원)의 1.7배다. 국토교통부는 이 구간의 통행료를 내리기 위해 지난해 말 한국교통연구원, 삼일 회계법인과 공동으로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신규 투자자가 차액을 보전해 통행료를 인하한 뒤 기존 사업자의 협약 기간(2036년) 종료 후 20년간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연장 기간(2036∼2056년)을 비용보전 방식으로 전환해 낮은 수익률로 투자자를 모집하면 통행료를 1415∼2184원(30∼46%) 내릴 수 있고, 기존 사업자의 수익률 유지가 가능해 협의가 쉬울 것으로 보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선강퉁 시총·PER·배당 따져야

    선강퉁 시총·PER·배당 따져야

    中 기관투자가·QFII 투자 성향 배당 20% 이상 저PER株 많아 BYD 등 업종 대표주 주목할만 환율 리스크에 급등 가능성 낮아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深港通)이 5일부터 시행된다. 세계 7대 주식시장이자 ‘중국판 코스닥’으로 불리는 선전 증시에 국내 투자자들도 직접 투자할 길이 열렸다. 전문가들은 ‘큰 기대 만큼 크게 잃기도 쉬운 시장’이라면서 신중한 투자를 조언했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선강퉁 시행으로 직간접 투자할 수 있는 선전 증시 종목은 881개다. 전체 선전 증시에 상장된 종목의 48% 수준이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70%, 일평균 거래 대금은 61%를 차지한다. 국내 투자자들이 선강퉁을 반기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 중소형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전 증시는 미국 나스닥, 한국 코스닥처럼 정보기술(IT), 헬스케어, 전기차, 경기소비재 등 신성장 업종 비중이 압도적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관투자가나 적격외국기관투자가(QFII)의 업종별·종목별 지분 변화에 주목해 투자 전략을 짜라고 조언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0년간 QFII가 투자한 종목들의 공통점으로 고성장·저PER(주가수익비율)·고배당을 뽑았다. 박인금 연구원은 “QFII가 10년간 산 종목을 보면 시가총액 200억 위안 이상, PER 20배 이하, 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 배당수익률 20%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1위 부동산 개발기업 중국만과, 중국 대표 가전기업 메이디그룹, 고가의 백주 생산기업 오량액 등이 대표적인 예다. ‘중국판 CGV’ 완다시네마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등 업종 대표주들도 눈여겨볼 종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선강퉁에 대한 과도한 기대만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전 증시의 PER은 47.68배에 달했다. 같은 날 상하이 증시의 PER이 16.36배인 점을 고려하면 선전 증시의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평가돼 있다는 방증이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 등 걸림돌 탓에 후강퉁(상하이·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때처럼 급격한 강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면서 “중국 내수시장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종목 위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전 증시에 투자하려면 해외 증권매매 전용 계좌를 만든 뒤 다른 해외 주식과 마찬가지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으로 주문하면 된다. 매수 단위는 100주이며 팔 때는 한 주씩도 가능하다. 거래 시간은 한국 기준 오전 10시 30분~낮 12시 30분과 오후 2~4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5시간 만에 ‘30억 모금’ 완판… 날개 단 P2P 금융

    5시간 만에 ‘30억 모금’ 완판… 날개 단 P2P 금융

    지난달 28일 P2P(개인 대 개인) 금융 업체 피플펀드는 단일 펀딩 규모로는 업계 최대인 30억원 모금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서 아파트 분양 사업을 진행 중인 시행사가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펀딩을 요청했고, 피플펀드가 투자자들과 연결해 준 것이다. P2P가 단기간에 모금하기에는 쉽지 않은 규모였으나 5시간 만에 법인 2곳과 개인투자자 458명이 모여 펀딩이 완료됐다. 이미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 승인을 받은 시행사가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상환을 약속한 데다 2개월간 연 11% 금리를 내건 게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신탁회사가 자금을 관리하는 등 안전성이 높은 것도 조기에 펀딩이 완료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10억원 이상 대규모 펀딩도 심심치 않게 진행된다. 출범 초기 개인을 상대로 한 소액 대출에 집중한 P2P가 규모가 큰 부동산 등으로 점점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도 P2P 펀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피플펀드 외에도 10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업체가 여럿 나왔다. 지난 9월 8퍼센트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신축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30억원 규모의 펀딩을 기획하고 15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모금해 목표액을 채웠다. 6개월간 연 10.04%의 수익률을 내건 이 펀딩에는 각각 448명(1차)과 622명(2차)이 참여했다. 테라펀딩도 지난 7월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상가 신축 사업에 투자하는 16억 3000만원 규모의 펀딩에 나서 성공했다. P2P 펀딩 규모가 커지면서 업계의 누적 대출액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93억원에 불과했던 P2P 누적 대출액은 10월 말 기준 4032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연말까지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P2P 시장 확대는 필연적으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만큼 업계가 투자자 보호 체계 강화 등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에는 업체 간 경쟁 심화로 법정 최고이율(연 27.9%)에 버금가는 수익률을 제시한 펀딩도 진행됐는데 그만큼 위험도도 크다는 게 금융 당국의 시각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P2P가 원금이나 약정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1.3%다. 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연체율 0.5%(10월 말 기준)를 크게 웃돈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P2P 업체의 횡령과 유용 등 금융사고 위험은 제도로 사전 예방하고 업체들도 대출자에 대한 정보 공개 강화와 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금융위가 최근 가이드라인을 만들긴 했지만 강제성이 없는 만큼 결국 관련 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우병우 몰래변론 의혹 ‘도나도나 사건’ 재수사 속도

    檢, 우 前수석 금융거래 자료 확보 투자자에게 2000억원이 넘는 돼지 분양사업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죄 선고를 받은 이른바 ‘도나도나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 이종근)는 2일 사기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양돈업체 ㈜도나도나 대표 최모(68)씨와 아들인 전무 최모(41)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법조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홍만표 변호사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시절 함께 수임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변론하는 ‘몰래변론’ 의혹도 나왔지만, 당사자들은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우 전 수석의 금융거래 자료를 확보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대표 최씨 등은 어미 돼지 1마리당 사육비로 500만∼600만원을 투자하면 새끼 돼지 20마리를 낳아 매월 2%, 연 24%의 고수익을 보장받고 원금은 14개월 만에 돌려받을 수 있다며 2009~2013년까지 투자자 1만여명에게 2400억여원을 투자받았다. 투자자들은 원금조차 거의 돌려받지 못했다. 검찰은 대표 최씨 등을 유사수신 혐의로 2013년 재판에 넘겼지만, 법원은 1·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 9월 대법원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검찰은 과거 수사기록 등을 분석하고 법리 검토를 거쳐 대표 최씨 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보완한 뒤 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2012년과 2013년의 양돈사업 수익률이 매우 낮았지만 고수익을 보장한 점과 어미 돼지 보유율이 약정의 65%에 그친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의 사기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다. 한편 대표 최씨 등은 변호사 선임료를 회삿돈으로 지급해 8억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도나도나 사건’ 재수사 속도…대표·전무 구속영장

    투자자들로부터 2000억원이 넘는 돼지 분양 사업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죄 선고를 받았던 이른바 ‘도나도나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 이종근)는 2일 사기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양돈업체 ㈜도나도나 대표 최모(68)씨와 전무 최모(41)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법조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홍만표 변호사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시절 함께 수임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변론했다는 의혹도 나왔지만 당사자들은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우 전 수석의 금융거래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부자 사이인 이들은 어미 돼지 1마리당 사육비로 500만∼600만원을 투자하면 새끼 돼지 20마리를 낳아 매월 2%, 연 24%의 고수익이 보장되고 원금은 14개월 만에 돌려받을 수 있다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투자자 1만여명에게서 2400억여원을 투자받았다. 투자자 대부분은 수익은커녕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했고 검찰은 유사수신을 한 혐의로 대표 최씨 등을 2013년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1, 2심은 “이 사건 사업은 기본적으로 양돈업을 수익모델로 한 것으로 실물거래를 가장·빙자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볼 수 없다”며 유사수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9월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이에 앞서 1, 2심 판단에 불복한 투자자 350여명은 대표 최씨 등을 사기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과거 수사기록 등을 분석하고 법리 검토를 거쳐 대표 최씨 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보완한 뒤 이날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한 의견을 토대로 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2012년과 2013년의 양돈사업 수익률이 매우 낮았지만 고수익을 보장한 점과 어미 돼지 보유율이 약정의 65%에 그친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의 사기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다. 대표 최씨 등은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변호사 선임료를 회삿돈으로 지급해 8억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6일 열릴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ISA 3개월 수익률 ‘-0.13%’

    ISA 3개월 수익률 ‘-0.13%’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일임형 ISA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0.13%로 9월 말(2.04%)에 비해 2.17% 포인트나 떨어졌다. 증권사 상품은 평균 -0.04%, 은행은 -0.32%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초저위험’(0.13%)을 빼고는 ‘초고위험’(-0.52%), ‘고위험’(-0.09%), ‘중위험’(-0.16%), ‘저위험’(-0.07%)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상품은 2.13%를 기록한 ‘신한금융투자 ISA MP’(고위험P)로 나타났다.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상품은 중위험형인 ‘HMC투자증권 안정성장형 A3’(선진국형)로 -3.83%를 기록했다. 일임형 ISA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은 1.52%로 한 달 전보다 0.31% 포인트 하락했으며, 출시 이후 누적 평균 수익률은 1.52%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 1.39%(10월 말 기준·세전)와 별 차이가 없다. ISA가 출시된 지 8개월이 지났음에도 원금 손실 위험을 감수하면서 투자할 이점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채권수익률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달에는 투자 심리 악화로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ISA 수익률 부진 원인을 설명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공시한 ISA 수익률 중 6개 상품의 3개월 수익률이 최대 1% 포인트 넘게 부풀려져 나가 여승주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고 정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초저금리 시대 쏟아지는 오피스텔…투자때 고려해야 할 입지 조건은

    초저금리 시대 쏟아지는 오피스텔…투자때 고려해야 할 입지 조건은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부동산이 투자 대안처로 떠오르면서 역세권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1.25%의 초저금리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은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투자처를 잃은 목돈들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 투자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경기 호황과 함께 오피스텔 투자의 봄을 맞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6만 5945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공실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입지를 꼼꼼히 따져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며 “고려 1순위는 역시 역세권이다. 역세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상권이 밀집되어 있어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수요가 풍부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역세권 여부에 따라 오피스텔 시세가 크게 차이를 보인다. 마포구 A부동산에 따르면 공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메트로디오빌’(2005년 입주) 오피스텔의 전용 26㎡의 현재 월세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5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같은 공덕동에 자리했지만 공덕역과 1.6km 정도 떨어져 도보로 15분이 소요되는 ‘노블레스’(2002년 입주) 오피스텔의 전용 23㎡는 보증금 1000만원에 45만원으로 형성되어있다. 같은 공덕역과 상권을 이용하지만 역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월세 수익도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렇게 역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공급을 진행중인 노벨리아 서교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공급중인 노벨리아 서교는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의 도보생활권에 위치해 알짜 상품으로 꼽힌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를 기준으로 200m대 거리로 도보 5분 이내로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도심으로의 이동도 쉽다. 홍대입구역을 출발해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분, 시청역 10분, 여의도역 20분 등 서울 도심을 쉽고 편하게 빠르게 모두 이동할 수 있다(네이버 지하철 검색 기준). 여기에 양화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교통망 갖춘 입지에 위치한 만큼 회사원, 학생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신촌과 홍대 인근의 오피스텔 연간임대수익률은 5.53%다(9월 기준). 인근 마포공덕역(4.84%)과 여의도(5.13%)는 물론 서울평균(5.11%) 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미래가치 역시 풍부하다는 평이다. 오피스텔이 위치할 곳은 앞서 말한대로 홍대입구역 도보 5분의 역세권에 위치했다. 여기에 오피스텔 인근은 소위 ‘홍세권’으로 불리는 곳으로 카페거리와 KT&G 상상마당 등이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다. 홍대앞 카페거리는 홍대입구역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 카페골목이다. 골목 사이사이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음식점 및 다양한 상점들로 홍대의 명소가운데 하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현대카드 해외 온라인 결제시 캐시백 현대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5000원, 200달러 이상 1만원, 1000달러 이상 5만원, 2000달러 이상 10만원을 캐시백으로 준다. 플래티넘 이상 카드로 결제 시에는 혜택이 2배로 늘어나 최대 20만원을 준다. 배송대행업체 ‘지니집’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의 50%까지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연말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신탁형 ISA 담보대출 출시 신한은행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한 ISA 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ISA 신탁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가능 자산에 대해 전일자 평가금액의 40%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2.82%(유동성한도 3.32%, 11월 18일 기준) 6개월 변동금리로 이용 가능하며 ISA계좌의 만기까지 연기가 가능하다. ●3대 질병 보장 ‘교보변액종신보험’ 교보생명은 사망뿐만 아니라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일상생활장해상태(LTC)까지 보장하는 ‘교보건강플러스변액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 변액보험 최초로 주식과 채권 외에 파생상품(옵션)에 투자하는 구조화펀드인 ‘K-커버드형펀드’를 탑재했다. 이 펀드는 상승장에선 이익을 일정부분 제한하는 대신 하락장에서 급격한 손실을 방어해 장기적으로 펀드 수익률 변동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 로봇PB ‘엠폴리오’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는 모바일 서비스 ‘엠폴리오’를 출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이 담긴 신한추천플랜과 로보어드바이저의 알고리즘에 따른 로보추천플랜 등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투자 성향을 입력하면 맞춤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으로 일반 투자자들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100만원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
  • 한국투자증권, 연 5~10% 수익 목표 우량기업 공략 ‘고배당주랩’

    한국투자증권, 연 5~10% 수익 목표 우량기업 공략 ‘고배당주랩’

    초저금리 시대 주목받는 재테크 가운데 하나는 배당주 투자다.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과 배당 성향이 낮은 편이지만 자본금 대비 배당 가능 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고배당주랩’을 추천한다. 배당 수익률이 확보되고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고배당주는 대부분 안정적인 영업 구조를 가지고 재무적으로도 우량하기 때문에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고 주가 변동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배당금이 대체적으로 일정해 주가 하락 시 배당수익률은 높아져 투자 매력이 증가한다. ▲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주식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시장 평균 배당을 지급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주식 ▲보통주 대비 배당 매력이 뛰어난 우선주 등을 발굴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연 5~10% 수준의 안정적인 장기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또 높은 배당 성향을 가진 종목에 배당주의 계절성을 접목해 배당소득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매수한 종목 가운데 주가가 10% 수준으로 상승한 종목은 당초 운용 목표 수익률을 감안해 차익을 실현하고 그 주식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 다시 매수한다. 이 상품은 수수료 체계에 따라 일반형과 성과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선취 1%, 후취 연 1%이고 성과수수료와 매매수수료는 없다. 성과형은 고객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기본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운용성과가 부진하면 수수료도 적게 뗀다. 약정 수익률 이상을 달성하면 고객과 사전에 협의한 성과보수를 받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으로 환매수수료가 없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신한금융투자, 펀드로 노후 연금자산 관리 ‘참신한 리밸런싱’

    신한금융투자, 펀드로 노후 연금자산 관리 ‘참신한 리밸런싱’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상품에 돈을 넣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은 투자자가 직접 운용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하는지, 언제 투자해야 하는지, 리밸런싱(재조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펀드 선정에서 사후 관리까지 신경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높은 수익률로 유명한 펀드를 골라도 기대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적잖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런 투자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미래에셋 참신한 리밸런싱 연금저축·퇴직연금 펀드상품’을 내놨다. 신한금융투자의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재간접 펀드 운용역량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전문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적합한 펀드를 선별,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구성해 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관리를 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펀드에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 국내외 채권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종합적으로 담을 수 있다. 전문가들이 여러 자산군에 분산 투자해 다양한 수익을 노리는 동시에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시장 저평가 국면에서는 주식 관련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초과 수익도 추구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밖에도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자산 관리를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펀드 성과분석 프로그램인 ‘펀드 스코어링 시스템’과 리서치센터 및 상품 관련 부서로 구성된 ‘상품전략위원회’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주에 콜옵션 매도 더한 고수익 ‘프리미엄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주에 콜옵션 매도 더한 고수익 ‘프리미엄펀드’

    돌아온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고 싶다면 배당주 외에도 콜옵션(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매도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눈여겨보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출시 이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3년 수익률 26.68%를 달성했다. 2012년 3월 출시된 이후 연평균 9%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6000억원이 넘는 펀드로 성장했다. 올해에만 약 2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비결은 배당주 투자에만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운용전략에 있다.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채권투자 전략, 콜프리미엄을 얻는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한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던 배당주 펀드 시장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식·채권·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배당주 펀드를 2012년 선보인 것이다. 커버드콜은 일반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현재 주가보다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투자 전략이다. 횡보장에서 일정 부분 수익을 내면서 하락장에선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어 저성장 시대 맞춤 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의 설정 이후 자산 및 전략별 수익률 기여도를 살펴보면 콜프리미엄이 약 40%, 주식 배당수익이 약 9%, 채권수익이 약 3% 수준이다. 수익의 절반 이상이 꾸준한 현금 흐름 자산에서 발생했다. 올 연말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2017년까지 적용되는 기업소득환류세제의 영향이다. 기업이 한 해 이익의 80% 이상을 투자·배당 등에 사용하지 않으면 미달 금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징수하는 제도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 성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시가총액, 거래량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과거 3년 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배당프리미엄펀드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거나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성증권,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최적화 ‘한국형 TDF’

    삼성증권,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최적화 ‘한국형 TDF’

    ‘쥐꼬리 이자’ 탓에 은퇴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꾸준히 이자를 불려 나갈 고금리 상품을 더이상 찾기 어려워져서다. 삼성증권은 예비 은퇴자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타깃데이트펀드(TDF) 은퇴자산관리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펀드를 뜻한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투자 방법이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선 TDF를 활용한 은퇴자산관리 시장이 900조원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삼성 한국형 TDF’는 미국의 대표적인 TDF 운용사인 캐피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내놓은 상품이다. 미국에서 검증받은 TDF 운용전략을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게 최적화했다. 청년기에는 성장주와 고수익채권 등 은퇴자산을 늘려 가는 데 초점을 두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와 국공채 등의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연령대별로 7개 라인업을 구성해 20~30대는 물론 50대 이상의 투자자도 TDF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가장 대표적인 은퇴자산관리 상품인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퇴직)연금 고객들은 최초 가입 시점에 3~4개의 펀드를 편입하고 나면 이후 시장상황 변화에 관계없이 최초 편입 펀드를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 같은 무관심은 수익률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삼성증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매월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연금용 추천 펀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기존에 연금에 편입된 펀드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면 담당 프라이빗뱅커(PB)가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대안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미래에셋대우, 선전거래소 상장기업 투자 ‘차이나심천100인덱스’

    미래에셋대우, 선전거래소 상장기업 투자 ‘차이나심천100인덱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최초로 중국 선전(심천)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인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설정된 중국본토펀드 중 선전거래소와 상하이거래소 상장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는 있지만 선전거래소 상장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펀드는 이 상품이 유일하다. 선전거래소의 시가총액은 3500조원으로 상하이 거래소(4304조원)에 비해서는 작지만 상장기업 수는 1813개로 상하이 거래소(1142개)보다 많다. 중소형주에 특화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선전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는 글로벌 거래소 중 8위에 해당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소비 등 신성장산업 비중이 높다. 특히 다음달 5일부터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허용) 시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 펀드는 선전100인덱스(SZSE100 Index) 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한다. 선전3거래소에 상장된 A종목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종목은 중국방커기업, 우량예이빈, 핑안은행 등이다.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는 선전100지수 종목을 바스켓으로 구성해 펀드 자산총액의 60% 이상 투자한다. 투자 효율성을 감안해 중국 본토에 상장된 선전100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총 자산의 30% 미만을 투자한다. 중국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로서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액티브 펀드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성과 예측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에 해당돼 10년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대우의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운용보수는 연 0.5%로 저렴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신동일 PB의 생활 속 재테크] 연말 ‘재테크 다이어리’ 만들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왕이면 내년엔 재테크 다이어리도 한번 써 보자. 부자들은 사소한 것 같지만 자신만의 재테크 다이어리를 꼼꼼하게 쓰는 경우가 많다. 계획을 세우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목표에 집중하게 돼 달성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 다이어리에는 가입한 투자상품의 이름과 금액 목표수익률을 기록해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정기예금의 만기일은 반드시 기록하자. 바쁘다 보면 예금통장 만기일을 깜빡하고 지나치는 일이 더러 있는데 정기 예금의 만기 후 이자는 뚝 떨어진다. 만기 이후 오래 둘수록 손해가 되기 때문에 만기일은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연말에 꼼꼼하게 챙겨야 할 재테크 상품은 개인연금저축 상품과 비과세 해외주식펀드가 있다. 세액공제되는 연금저축의 종류에는 보험과 신탁, 펀드가 있다. 연말정산 시 최대 400만원까지 납입한 금액의 16.5%(총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매년 납입 합도는 1800만원이며 적립 기간은 최소 5년이다. 연간 최대 66만원(급여 5500만원 초과자는 52만 8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인, 개인사업자는 연말에 꼭 점검해 보아야 한다. 연금저축 펀드 계좌는 한 계좌 내에서 다양한 펀드를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계좌로 5년 이상 납입 후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펀드는 일반입출금 통장처럼 원금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라 유동자금이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다. 연간 납입 한도 1800만원 중 세액공제분인 400만원을 제외한 1400만원은 불이익 없이 수시 인출이 가능하다. 부부 각각 1800만원으로 합산하면 3600만원까지 세테크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연금저축 계좌이동 간소화 제도를 활용하면 금융기관 간 이전이 가능하다. 비과세 해외주식펀드도 연말 꼭 챙겨 보아야 할 상품이다. 모든 금융기관을 합산해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말까지는 환매와 재투자, 교체투자 등 투자와 환매가 자유롭게 가능하다. 2018년 이후에는 기존 계좌의 잔여 납입한도 내에서 추가 입금만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에 적극 활용해야 할 절세 투자 상품이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
  • 대신증권, 세액공제 최대 52만원 ‘밸런스 연금저축펀드’

    대신증권, 세액공제 최대 52만원 ‘밸런스 연금저축펀드’

    기준금리 1%대의 초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세제 혜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는 연금저축계좌가 손꼽힌다. 대신증권 ‘밸런스 연금저축펀드’는 다른 금융사에서 연금저축을 갈아타거나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만기 연 3.0% 확정 수익률의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수할 기회를 주고 있다. 한도는 순증액의 3배,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연금저축펀드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계좌에 납입한 금액 기준으로 4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 공제(최대 52만 8000원)를 받을 수 있다. 5년 이상 저축하면 만 55세 이후 국민연금 수령시점까지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연간 1800만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며,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자금 여력이 있을 때 납입할 수 있는 자유납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시장상황에 따른 리밸런싱(자산 재조정)도 가능하다. 예컨대 코스피가 박스권을 극복하고 상승장이 예상된다면 주식형펀드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하락장에 대응하고 싶다면 혼합형이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지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러려고 재테크했나 허탈할 때 수익률·절세 多 잡는 ‘효자 상품’

    이러려고 재테크했나 허탈할 때 수익률·절세 多 잡는 ‘효자 상품’

    올해 증시와 금융시장은 악재와 난관의 연속이었다. 연초부터 중국발 악재가 터지더니 지난 6월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달 9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대외 이슈에 국내 증시가 큰 충격을 받았다. 저성장·저금리·저물가의 ‘뉴노멀’ 시대에 미국과 영국이 자국 우선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소규모 개방 경제인 우리나라에 한층 더 어려운 환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다. 한국거래소의 KRX금시장과 주요 증권사들이 출시한 다양한 상품을 잘 이용하면 기대 이상의 수익률로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 ‘재테크=복잡하다’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자세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거래소와 증권사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재테크 비법과 상품들을 골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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