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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인터넷은행 돌풍 맞서는 시중은행 情 마케팅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인터넷은행 돌풍 맞서는 시중은행 情 마케팅

    A은행에서 60억원을 빌려 쓰고 있는 B기업은 얼마 전 은행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간 연 3%대 중반 금리를 적용했는데 퇴직연금 가입 등 대출 외의 실적을 종합하면 2%대 후반으로 금리가 낮아질 수 있으니 관련 서류를 챙겨 보라는 연락이었다. 늘 ‘갑’으로 느껴지던 은행이 직접 대출 금리 낮추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오자 B기업은 은행 간 경쟁의 산물인 줄 알면서도 감동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돌풍이 예상 밖으로 강하자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은행은 따라오지 못할 영역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정(情) 마케팅‘ 강화가 대표적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얼마 전 조회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직무는 고객 접점에 있는 세일즈 분야”라며 감성적인 휴먼 터치와 발로 뛰는 현장 감각을 주문했다. 사람(은행원)과 사람(고객)이 만날 일 없는 인터넷은행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영역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도 “시니어층은 직접 만나 공략하라”며 정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은퇴설계 전문가(‘All 100 플래너’) 500명 양성에 각별히 힘을 쏟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다. 정 못지않게 기존 시중은행들이 공을 들이는 대상은 기업 고객이다. 출범 초기인 인터넷은행이 아직 개인 고객 업무에 치중, 기업 고객은 넘볼 여건이 못 되는 점을 파고든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기업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 꿀파트너’를 전면에 내세웠다. ‘위비톡’을 활용해 기업이 고유 계정을 만들면 적은 비용으로 공지사항 등을 동시 발송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가게 속 미니은행’으로 불리는 ‘IBK 포스뱅킹 서비스’를 내놨다. 국민은행은 지난 6일 모든 영업점에 ‘기업여신 금리운용 제도 개선’ 공문을 보냈다. 급여이체 같은 거래 상황을 모두 반영해 이자를 최대한 깎아 주는 체계를 갖추라는 내용이었다.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각종 서류도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한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예금·대출에 편중된 인터넷은행과 달리 은행만의 ‘돈 불리기’ 서비스도 무기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프라이빗뱅커(PB) 심화 과정을 만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 자산 관리를 뛰어넘어 기업금융과 세무, 투자은행(IB),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해 (인터넷은행 등과는) 차원이 다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안에 ‘펀드클리닉’ 및 ‘온라인펀드몰’을 업그레이드한다. 고객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펀드 분석과 진단, 상품비교 목표수익률 도달·손실 경보 발송 등 손에 잡히는 서비스로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PB 양성을 위한 자산관리 사내대학을 열었다. 고액 자산가 응대 노하우부터 거시경제 흐름, 문화·예술까지 가르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부산 ‘제2송도’ 명지국제신도시 복합문화공간 수요자 관심↑

    서부산 ‘제2송도’ 명지국제신도시 복합문화공간 수요자 관심↑

    서부산 개발의 중심지 명지국제신도시가 ‘제2의 송도’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조성, 경전철 조성, 김해공항 확장 등 일대에 몰린 개발 호재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뜨겁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는 조성 1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차 사업을 통해 업무, 교육, 주거, 호텔, 의료, 컨벤션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2022년까지 명지국제신도시 상주 인구가 24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하단-녹산선, 강서선 경전철의 계획 확정 등 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면 폭발적인 인구 유동이 기대된다고 예견한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오는 4월 18일, 명지국제신도시 첫 유러피안 수익형 상가 ‘네오 웨스턴스퀘어’의 분양 홍보관이 문을 연다. 관계자는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감성적인 테마로 일찍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만큼 분양 시작 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홍보관을 통해 네오 웨스턴스퀘어의 사업개요 및 외관 조감도,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며 상담 및 분양 절차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노천카페와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외관을 공개한 상태다. 유러피안 수익형 상가라는 독보적인 테마를 내세운 만큼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테라스와 발코니로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광장형 스트리트 상가로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몰링형 구조로 고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220여 대의 자주식 주차장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수익률과 분양가 면에서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1층 상가 3.3㎡ 기준 2천만 원 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상태이며, 철저한 상권분석과 MD 구성을 통해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라움 블루’ 세종 상가 투자 리드하는 대표 상품으로 눈길

    ‘해피라움 블루’ 세종 상가 투자 리드하는 대표 상품으로 눈길

    최근 상가 투자가 아파트나 타 수익형 부동산 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가의 평균 수익률은 6.4%에 달할 정도로 시중 금리나 타 수익형 부동산 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가는 임대를 주는 것 외에도 실제 운영도 가능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상가 투자 상품이 늘어나면서 상가도 차별화가 대두되고 있다. 상가 투자의 인기와 함께 다양한 상가 형태가 들어서면서 입지만큼이나 상가 설계가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NS 등에서 예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갖춘 상가들이 입소문을 타고 소위 대박이 나고있는 만큼 이러한 특화설계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는 스트리트형 테라스를 갖춘 상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교신도시 A공인중개사는 “이색 상가열풍에 이국적 테마를 갖춘 테라스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트리트 테라스형 상가는 기존 상가에 비해 권리금이 5000만원 이상 높은 곳이 많은데다 신규 분양 물건에서도 테라스 상가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높은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단순한 상가를 넘어서 다양한 테마를 갖춘 상가가 인기를 끌면서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 세종 해피라움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 해피라움블루는 세종시 3-1생활권 C3-1, 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7층으로 이뤄진다. 행복한도시개발㈜은 금강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테라스특화거리를 조성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제 금강과 가장 가까운 공간을 공중가로형 입체테라스로 설계, 테라스를 조성해 수변조망을 극대화했다. 이와 동시에 보행 동선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통로를 배치해 고객 유입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종시 해피라움블루는 최근 프리미엄이 높은 금강변 상가로 우수한 조망권은 물론 향후 미래가치도 두텁게 평가받고 있다. 전방향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했고 금강1교(학나래교), 2교(한두리교), 금강 낙조, 나성, 중앙호수공원 등 주변 경관 조망도 매우 우수하다. 또한 건축디자인 특화구간에 입지해 독특한 입면디자인도 자랑한다. 이어 세종시 3-1생활권 13블록에는 ‘해피라움페스타’가 공급된다. 해피라움블루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입지다. 두 상가를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및 상호 연계된 기획 MD가 도입될 계획으로 모두 합쳐 토지면적만 총 1만9944㎡(연면적 약 4만평)에 달한다. 완공 시 ‘해피라움 블루·페스타’는 세종시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이 상가는 압도적인 규모에 의해 입지적으로도 대전과 가장 인접한 세종시 3생활권에 위치해 충청권 전체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을 주도할 전망이다. 준공 시 세종시는 물론 인근의 대전 유성과 대덕, 신탄진 등 충청권 전역에서의 광역적인 수요를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복합터미널 및 지선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환승여건도 좋고 대전세종간 자전거도로, 자전거금강종주길 등 친환경 녹색교통체계의 교차지에 위치해 고객 유입이 더욱 풍부할 전망이다. 콘셉트 및 차별화된 MD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해피라움블루에는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하우스 웨딩을 비롯해 프리미엄급 한식, 일식당 등이 들어선다. 해피라움페스타에는 키즈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서점 등이 입점, 다양한 키테넌트(핵심 점포) 업종이 확보될 예정이다. 특히 해피라움 블루는 우수한 대중교통 환경까지 갖춰 더욱 눈길을 끈다. 세종시의 핵심 교통시설로 지목되고 있는 BRT 역세권 입지를 지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유동인구를 쉽게 유입해 직접적인 수혜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해피라움 블루는 지하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과 직접 연결되는 동선이 설계를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미 PB의 생활 속 재테크] ‘일코노미’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

    ‘1코노미’는 1인과 이코노미(경제)를 합성한 단어다. ‘인생을 즐기는 1인 가구’, ‘트렌드를 선호하는 첫 번째 사람’, ‘하나뿐인 금융상품’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섹터가 ‘트렌드 코리아 2017’을 통해 올해 10대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일코노미를 지목하면서 이 신조어는 소비 행태뿐 아니라 삶의 태도 변화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26.5%인 506만 가구다. 2035년에는 763만 가구(34.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급증하는 1인 가구는 이미 소비 트렌드를 좌우하는 주체로 등장했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혼행(혼자 여행하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등 ‘혼자’ 즐기는 싱글 이코노미가 갈수록 확산되는 추세다. 혼인 감소, 이혼 및 동거 증가 등 다양한 가족 형태 출현에 따라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주택과 소형 가전의 인기를 끌어올린다. 가족 범위 및 디지털 미디어 확대 등으로 반려동물 시장과 온라인 커뮤니티도 급속히 커지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간편함과 편리함을 겨냥한 반조리식품 시장과 편의점 업계, 합리적인 무소유 및 효율적 소비를 겨냥한 렌털 산업 및 공유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렇듯 일코노미는 식품, 가전, 가구, 금융, 자동차, 부동산 등 경제 산업구조 지형도를 바꿀 만큼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권도 발 빠르게 일코노미를 겨냥한 금융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일코노미 상품의 키워드는 ‘나를 위해’다. 1인 가구 증가의 수혜 업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이 눈에 띈다. 단독 가구주에게 우대금리를 주고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금도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에 최적화된 포인트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자신의 치료비와 간병비에 중점을 둔 보험 등도 있다. 아예 예·적금, 대출, 보험 등을 모아 놓은 일코노미 패키지 상품도 등장했다. 전국은행연합회 등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금융상품별 우대금리, 수익률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 속에 ‘손품’을 통해 나만의 특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찾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하자. KB증권 WM스타자문단 PB팀장
  • [사설] 나랏빚 절반 넘은 연금 부채, 이래서 개혁해야

    지난해 국가 부채가 처음 1430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1년 새 140조원 늘어난 것이다. ‘증세 없는 복지’를 내건 정부가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경기부양과 복지 등에 재정 투입을 늘린 결과로 봐야 할 것이다. 정부가 어제 내놓은 ‘2016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 ‘연금충당 부채’가 전년보다 93조원 늘어난 753조원이나 됐다. 연금 부채가 전체 나랏빚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를 웃돈 것이다.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하는 국가 채무도 600조원을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세수 증가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에서 국가 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38%로 당장 위험 수위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증세를 포함한 근본적인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여전히 재정건전성을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 무엇보다 공무원·군인연금 부채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14~2015년에는 연금충당 부채가 16조원 불어났지만 2015~2016년 부채 증가 폭은 여섯 배에 육박했다. 연금받는 공무원이 늘어나고 초저금리로 연금 수익률이 신통찮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연금충당 부채는 국가가 공무원 재직자·퇴직자에게 앞으로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재의 가치로 환산해 산정한 것으로, 당장 현금이 나가는 빚은 아니다. 나중에 재원이 부족해져 정부가 세금을 메워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부채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우리의 미래 세대가 떠안아야 할 회계 원칙상의 빚이다. 재작년의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지난해 53조원의 연금 부채를 줄였는데도 1년 새 빚이 90조원 넘게 늘어났다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결국 지난번의 공무원연금 개혁이 미봉책에 그쳤다는 방증 아닌가. 일각에서는 공무원·군인연금 충당 부채가 추정치이기 때문에 통계 착시일 뿐이란 설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로 기대 수명이 늘고 있어 연금충당 부채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국민연금과 달리 공무원연금 부채는 국가가 보전해 줘야 한다. 결국 공무원연금 부채가 증가할수록 미래 세대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다. 차기 정부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통합해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포함한 또 한 차례의 연금 개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수익 안 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줄 잇는 ‘양심 펀드’

    “수익 안 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줄 잇는 ‘양심 펀드’

    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깎아 주는 금융 상품이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금융사들은 정해진 수수료를 챙겨 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금융사의 수익도 달라지는 셈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고객수익연동 보수 인하 펀드’를 내놓았다.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금 손실과 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익률과 수수료를 연동한 것이다. 그동안은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도 수수료율이 똑같이 적용됐지만 이 펀드는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에 따라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수수료가 달라진다. 투자가 시작되고 6개월 이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내에도 도달하지 못할 경우 운용보수 역시 50% 내린다. 앞서 국민은행은 6개월 동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 0.5% 포인트를 깎아 주는 ‘착한 신탁’을 선보였다. 판매 종료 일주일 만인 지난달 17일 목표수익률(3%)에 도달해 원금과 수익률을 모두 고객에게 돌려줬다. 국민은행은 ‘착한 신탁’ 상품을 시리즈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고객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을 연동시킨 ‘동고동락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된 2년 만기 신탁 상품으로 만기까지 연 4% 또는 6%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수수료 0.5%와 후취 수수료 0.4%로 기존의 연간 1.5~1.9% 수준에서 대폭 낮췄다. 대신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거나 목표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로 성과 보수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성과 보수를 받지 않는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수수료를 연계한 신탁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더 일찍 수수료 차등화에 뛰어들었다. 이달 중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성과보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선택폭을 더 넓힌 차등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정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 성과보수를,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소한의 기본 운용 수수료만 떼가는 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수료를 수익과 연동하면 고객들은 부담이 줄고 금융사는 고객 수익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면서 “운용사뿐 아니라 (상품을 단순 판매관리하는) 증권사나 은행들도 동참하는 곳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수익 안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금융권, 착한 상품 확산

    “수익 안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금융권, 착한 상품 확산

    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금융 상품이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금융사들은 정해진 수수료를 챙겨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금융사의 수익도 달라지는 셈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고객수익연동 보수 인하 펀드’를 내놓았다.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금 손실과 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익률과 수수료를 연동한 것이다. 그동안은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도 수수료율이 똑같이 적용됐지만 이 펀드는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에 따라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수수료가 달라진다. 투자가 시작되고 6개월 이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내에도 못할 경우 운용보수도 50% 내린다. 앞서 국민은행은 6개월 동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 0.5% 포인트를 깎아주는 ‘착한 신탁’을 선보였다. 판매 종료 일주일 만인 지난 17일 목표수익률(3%)에 도달해 원금과 수익률을 모두 고객에 돌려줬다. 국민은행은 ‘착한 신탁’ 상품을 시리즈로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은행도 고객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을 연동시킨 ‘동고동락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된 2년 만기 신탁 상품으로 만기까지 연 4% 또는 6%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수수료 0.5%와 후취 수수료 0.4%로 기존의 연간 1.5~1.9% 수준이던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대신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거나 목표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로 성과 보수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성과 보수를 받지 않는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수익률이 저조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신탁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더 일찍 수수료 차등화에 뛰어들었다. 이달 중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성과보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선택폭을 더 넓힌 차등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정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 성과보수를,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소한의 기본 운용 수수료만 떼가는 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수료를 수익과 연동하면 고객들은 부담이 줄고 금융사는 고객 수익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면서 “운용사뿐 아니라 (상품을 단순 판매관리하는) 증권사나 은행들도 동참하는 곳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수익 안나면 수수료 깎아드립니다” 착한 금융상품 확산

    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금융 상품이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금융사들은 정해진 수수료를 챙겨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금융사의 수익도 달라지는 셈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고객수익연동 보수 인하 펀드’를 내놓았다.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금 손실과 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익률과 수수료를 연동한 것이다. 그동안은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도 수수료율이 똑같이 적용됐지만 이 펀드는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에 따라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수수료가 달라진다. 투자가 시작되고 6개월 이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내에도 못할 경우 운용보수도 50% 내린다. 앞서 국민은행은 6개월 동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 0.5% 포인트를 깎아주는 ‘착한 신탁’을 선보였다. 판매 종료 일주일 만인 지난 17일 목표수익률(3%)에 도달해 원금과 수익률을 모두 고객에 돌려줬다. 국민은행은 ‘착한 신탁’ 상품을 시리즈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고객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을 연동시킨 ‘동고동락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된 2년 만기 신탁 상품으로 만기까지 연 4% 또는 6%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수수료 0.5%와 후취 수수료 0.4%로 기존의 연간 1.5~1.9% 수준이던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대신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거나 목표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로 성과 보수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성과 보수를 받지 않는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수익률이 저조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신탁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더 일찍 수수료 차등화에 뛰어들었다. 이달 중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성과보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선택폭을 더 넓힌 차등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정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 성과보수를,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소한의 기본 운용 수수료만 떼가는 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수료를 수익과 연동하면 고객들은 부담이 줄고 금융사는 고객 수익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면서 “운용사뿐 아니라 (상품을 단순 판매관리하는) 증권사나 은행들도 동참하는 곳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상가 투자, 트렌드를 읽어라

    상가 투자, 트렌드를 읽어라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성인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약 43%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이 중 30대의 비중이 거의 절반에 이르는 46% 정도라는 것이다. 과거 5~60대 이상에서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비율이 높았다면, 이 나이가 점점 낮아지며 젊은 세대에서도 부동산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풀이된다. 그렇다면 상가 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상가는 상품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기 때문에 투자처를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입지나 인구, 교통은 물론이고 이 외의 다양한 부분에서 매력도가 높아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히 공실률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최근 소비자의 쇼핑 취향이 ‘목적형’에서 ‘과정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효율적인 쇼핑만을 지향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정해진 목적 없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즉흥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램블링이 트렌드가 되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쇼핑과 휴식 및 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상가, 콘셉트가 확실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상가가 우수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힐 만 하다. 스트리트 상가는 양쪽에 상가를 배치해 고객의 이동에 제약이 없고, 쇼핑과 외식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해외의 유명 거리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상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발길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서부산의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수익형 상가이다. 거리를 따라 걸으면서 외식과 쇼핑, 문화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상가 점포의 양면이 시야에 노출되는 높은 가시성을 갖추고 있다. 또 다방향으로 출입구가 조성되어 고객 접근성이 향상되는 코너 상가를 추가 확보, 유동인구의 흡인력을 증진시킨다. 노천카페, 중앙분수대, 발코니, 테라스 등이 마련돼 유럽의 활기찬 에너지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상가 내부의 중앙광장, 옥상공원 등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돼준다. 지하층에는 220여 대 규모의 초대형 자주식 주차장도 마련된다. 입지 조건 또한 뛰어나다. 관계자에 따르면 네오 웨스턴스퀘어가 자리하게 될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조성, 김해공항 확장, 경전철 조성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서부산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업무, 교육, 호텔, 주거, 의료, 컨벤션시설과 법조타운 등이 조성되고, 하단~녹산선, 강서선 경전철 착공도 앞두고 있어 교통과 풍부한 배후수요의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한편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4월 중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홍보관은 부산 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대학들 1조 국비 따내려 혈안…교육부 줄세우기 논란도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대학들 1조 국비 따내려 혈안…교육부 줄세우기 논란도

    “교수들이 모두 대학재정지원사업 계획서 쓰느라 정신 없어요. 평가를 앞두고 교수들끼리 프레젠테이션하고 서로 코치해 주는 게 일상입니다.” 수도권의 한 4년제 대학 교수는 대학가가 대학재정지원사업 준비로 항상 바쁘다고 말했다. 연구비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계획서를 잘 쓰고 대학재정지원사업 평가 기준인 ‘지표’ 관리만 잘 하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대학의 경쟁력도 올라간다. 이를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는 “대학이 재정지원사업 때문에 교육부에 휘둘린다는 비판이 많은데, 자생력이 떨어지는 대학으로선 어쩔 수 없지 않으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대학재정지원사업 준비를 하다 보면 연구를 위해 돈이 필요한 건지, 돈을 위해 연구를 하는 것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교육부가 주는 연구비는 고맙지만, 대학이 과연 제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연구 위한 사업인지, 돈을 위한 연구인지…” 대학재정지원사업은 대학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역량 강화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고를 연 단위로 지원하는 사업들을 통칭한다. 교육부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고하고, 사업 운영과 관리를 한국연구재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수탁기관이 위탁해 진행한다. 수탁기관이 대학과 사업단에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받아 이에 맞는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평가를 진행하고, 선정된 대학은 순위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전체 규모를 올해 1조 5000억원으로 추산한다. 전체 정부 부처에서 관여하는 사업까지 합치면 2조원 이상으로 셈하기도 한다. 다만 국립대나 전문대학만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뺀 이른바 ‘주요 사업’은 모두 9개로, 올해 규모가 1조 1945억원이다. 2015년 4개 사업, 6301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8개, 9207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을 비롯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지원사업(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여성공학인재 양성사업(WE-UP) 등 수백억~수천억원 단위의 굵직한 사업들이 신설됐다. 여기에 올해에는 무려 3271억원 규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도 생겼다. ●지방대선 “정부 개입 없었으면 무너졌을 것” 그동안 진행된 대학재정지원사업이 대학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경쟁력도 높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예컨대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단을 선정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매년 2000억원 이상씩 지원하는 BK21 사업은 대학이 독자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1999년 사업이 생긴 이후 매년 대학원생 1만여명 안팎이 혜택을 받았다. 매년 2000억원 이상 대학들에 지원하는 대학특성화 사업도 대학 체질 개선에 힘을 실었고, 지역사회와의 산학협력도 끈끈하게 한다는 평가다. 이 밖에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은 사업비 규모는 작지만 대학에 큰 자극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교육부가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 사회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예컨대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면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대학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몇 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한다. 일정 인원을 줄이는 대학구조개혁 평가로 재정지원의 한 요인으로 삼으면서 대학들이 제 살을 깎는 일마저도 기꺼이 동참한다. 익명을 요구한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교육부가 대학에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으면 경쟁력 없는 대학이 자연히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라며 “정부가 사업당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돈을 내걸고 방향을 잡고 끌고 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이 여기까지 성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의 사립대는 기업과 교육 기관의 속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적자생존에 따라 지방의 무수한 대학이 붕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사업 따내려 제 살 깎아” vs “체질개선 요구 무기” 지금의 사립대 행태를 보면 대학이 정부 돈만 타고 불평만 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사립대학이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은 관련법령에 따라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을 확보하고 전입금을 부담해야 한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법적으로 부담해야 할 전입금 비율이 100%에 못 미치는 사립대는 152곳 가운데 113교, 전체 대학의 74%에 이른다. 사립대 총수입에서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평균 4.7%에 불과했다. 등록금 의존율도 지나칠 정도다. 2014년 기준 사립대 152곳의 수입 총액은 모두 18조 8870억원이었는데, 이 중 등록금 수입은 10조 3354억원으로 수입 대비 54.7%에 이르렀다. 재단이 보유한 기본재산 대부분은 토지를 비롯한 저수익 자산이었다. 저금리 탓에 재산을 운용해 봐야 수익률이 기준치(연 3.5%)를 밑돈다. 사립대 재단은 ‘제2캠퍼스 준비’ ‘건물 증축’ 등을 이유로 기를 쓰고 적립금을 쌓는다. 재정이 부실한 데다가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우선 남는 돈은 적립금으로 비축해야 한다는 게 대학의 주장이다. 대학교육연구소가 145개 법인 적립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7조 6677억원이었던 적립금 총액은 2014년 8조 1872억원으로 5195억원 증가했다. 학생은 줄었지만 적립금이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 셈이다. 사립대 재단 전입금은 쥐꼬리이고, 학교 운영경비를 등록금으로 의존하며, 제대로 된 자체 수익도 부족한 상황에서 남은 돈은 적립금으로 쌓인다. 4년제 대학의 한 기획처장은 “가용할 수 있는 돈이 없는 상황에서 교수들로선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을 위해 교육부가 내놓는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몰릴 수밖에 없고 교육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박거용(상명대 교수) 대학연구소장은 이를 두고 “교육부 정책에 따르지 않으면 각종 사업에서 배제당하기 때문에 사업 자체가 교육부의 큰 무기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학재정지원사업 규모가 해마다 뛰면서 교육부의 과도한 방향 설정으로 대학의 지향점도 흔들린다는 지적이 많다. 예컨대 이명박 정부에서는 재정지원사업 평가지표에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비중을 높게 뒀다. 취업률을 올리고, 기업들에 맞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본래 ‘교육’과 ‘연구’를 존립 목적으로 하는 4년제 일반대학의 지향점이 ‘취업’으로 옮겨 가기 시작했다. 4년제 대학의 전문대학화를 부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돈줄을 쥔 교육부가 자연스레 사업을 쥐고 흔드는 일도 발생한다. 감사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이화여대 감사에서도 이런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앞서 이화여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학사 특혜를 주고, 그 대가로 각종 정부 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됐다는 의심을 받았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애초 공고된 기본계획에 본·분교 동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명시돼 있지만, 교육부가 지원 대학 선정 과정에 개입해 이를 뒤집었다. 지난해 사업 공고 이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이 교육부에 상명대 본교와 분교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의견을 전달해 상명대 본교는 탈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가 지난해 5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대학가에서는 이를 두고 “터질 게 터진 것”이라 보고 있다. ●사업 방향도, 기준도 다시 생각해야 이어지는 비판에 박근혜 정부는 2014년 1월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내고 정량평가 외에 정성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정량평가에서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비중이 높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신설·재편되는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선정을 지금의 교육부가 끌고 가는 ‘하향식’에서 대학이 주도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방향’을 지난해 7월 또다시 내놨다. 2019년부터 사업이 ▲연구·교육(대학특성화) ▲산학협력 ▲학부교육으로 단순해지고, 정량평가는 축소된다. 교육부가 내놓은 안을 차기 대통령이 다듬어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지금처럼 대학을 선별해 줄세우기식으로 지원하는 재정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취업으로 무게중심이 쏠린 4년제 일반대학의 교육·연구력을 키우도록 전면 개편하자는 것이다. 국가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재정지원사업을 만들거나 관리·운영을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맡기자는 주장도 대두된다. 교육부와 대학의 균형을 적절히 잡은 대학재정지원사업안을 내놔야 할 차기 대통령의 어깨가 무겁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봄맞이 성수기, 유망 부동산 알짜물량 ‘활짝’

    봄맞이 성수기, 유망 부동산 알짜물량 ‘활짝’

    봄기운이 만연한 분양 성수기에 부동산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남다른 입지여건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알짜물량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불안요소가 분양시장에 존재하지만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도 서서히 온기를 찾고 있다”며 “특히 안정적인 수익률과 규제에 자유로운 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상품 가치가 충분한 유망 수익형 부동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4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일대에서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21~37㎡ 총 436실 규모다. 신진주역세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KTX진주역을 도보로 누리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양우건설은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4㎡ 총 568실 규모로 원룸부터 3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복선전철 경강선 이천역을 통해 판교역을 30분대,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을 5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세종시 3-3생활권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스트리트상가’를 분양한다. 지상 1~2층, 총 256개(H3블록 124개, H4블록 132개) 점포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 48층 주상복합 단지 내 랜드마크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지구 일대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에 있는 상업시설로 E1·E2 두 개 블록에 걸쳐 지상1층~지상2층, 총 149개 점포로 구성된다. (주)제이베스트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주안제이타워 2차’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6만1269㎡의 랜드마크급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지신산업센터로 인근에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 위치해 주요권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항아리 상권 확보한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 주목

    항아리 상권 확보한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 주목

    풍부한 고정수요를 확보한 ‘항아리 상권’의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란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해 타 상권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상권을 말한다. 예를 들어 큰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거나, 오피스 독점 상권, 지하철 역 등 주요 시설로 이동하는 관문 입지 등이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이라 볼 수 있다. 주로 역세권 개발 지역이나 뉴타운, 신도시 등에서 항아리 상권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수요층의 외부 유출이 적어 확보할 수 있는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까지 확보하면 항아리 상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 진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대표적 항아리 상권인 서울 목동의 경우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서울 평균 투자수익률 1.54%보다 0.41% 높은 1.95%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역대 초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독립성이 마련된 항아리 상권은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대세로 통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TX광명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광명역파크자이 1~2차의 2653가구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를 품은 광명역자이타워가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말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광명역자이타워’의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를 동시에 분양한다. 상업시설의 경우 광명역파크자이 아파트를 따라 800m길이로 이어지는 스트리트몰 상가로 꾸려져 KTX광명역세권 동편의 관문이자 유동인구를 끌어 모으는 핵심 상권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 상업시설 228실과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656실로 구성된다. 전체 연면적은 119,835.79㎡다. 자이그랜드타운의 800m 스트리트몰이 형성돼 지식산업센터 상주 수요와 입주민은 물론 주변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일부 호실의 경우 차별화된 테라스공간과 데크설치, 박공지붕까지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의 장점인 평일 고정수요와 KTX광명역(1호선 포함), 석수스마트타운,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풍부한 주말수요까지 확보한 주7일 하이브리드상권을 갖췄다.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계획), 월곶~판교선(계획) 등 신규 노선 등 뛰어난 철도 환경을 갖췄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및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최근에는 광명~사당, 광명~강남 간 KTX셔틀버스 운행으로 15~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편리한 강남 접근성도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동시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고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편의시설 밀집한 역세권 지역에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공급

    교통·편의시설 밀집한 역세권 지역에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공급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봄바람이 여전하다. 목돈을 마련할 마땅한 대체재도 없어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는 분위기다. 금리가 꿈틀대도 교통과 편의시설이 밀집한 역세권 단지들은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오피스텔 공급은 2016년 7만2000여 실로 2015년보다 4000여 실 가량 늘었다. 하지만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역과 거리가 가까운 오피스텔은 공급이 드물다. 개통 후 몇 년만 지나도 역 주변은 대부분 분양이 끝나는데다 택지지구가 아니면 오피스텔을 지을 부지 확보도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리는 곳은 새로 역이 뚫린 곳이다. 신(新)역세권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치열한 이유다. 실제로 올 1월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신분당선 성복역(2016년 개통)과 접하고 있어 평균 43.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뒤 완판됐다. 작년 11월 나온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주상복합도 소사-원시선 신천역(2018년 개통예정) 도보권 프리미엄 덕에 오피스텔은 단기간에 계약을 끝마쳤다. 수익률 하락 목소리도 나오지만 여전히 ‘제로’ 수준인 예금금리를 크게 웃도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오피스텔 연 평균 임대수익률은 5.15%, 경기도는 5.52%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임대 수요자가 대부분 직장인,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출퇴근과 상업시설 이용이 쉬운 역 인근 오피스텔은 공실률이 낮아 인기”라며 “1~2인 가구 증가에 아파트 전세난도 심각해 역세권 오피스텔을 통해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올 봄 신설역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SRT 동탄역 주변에서 선보인다.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 C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 아파트 전용면적 84~94㎡ 278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SRT 동탄역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SRT 이용시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 강남 수서까지는 15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2021년에는 강남 삼성역을 20분 정도에 연결하는 GTX도 동탄역에 개통 될 계획이다. 또한 단지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자리하는 만큼 동탄역 주변에 예정되어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시설, 호텔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동탄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앞 오산천 수변공원(예정)이 있어 오산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동탄국제고 및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입소문이 난 브랜드 인지도도 강점이다. 동원개발은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동원로얄듀크1, 2차(1195가구)를 조기 완판시킨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과 가까운데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알짜입지에 들어서 분양 전부터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동탄역 주변으로 대형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설 계획인데다 배후수요도 탄탄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루윙홀딩스 분양형 호텔 ‘스타즈호텔 김포’

    블루윙홀딩스 분양형 호텔 ‘스타즈호텔 김포’

    블루윙홀딩스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분양형 호텔인 ‘스타즈호텔 김포’(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스타즈호텔 김포는 지하 3층~지상 13층에 전용면적 19.79~67.43㎡ 총 377실로 구성된다.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또 대부분의 객실에 발코니가 공급될 예정이다. 객실에서 요트장과 아라뱃길, 대포천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호텔은 김포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반경 2㎞ 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올림픽대로 개화IC가 있다. 또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갖춘 일산킨텍스와 일산한류월드, 마곡지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이 가까워 비즈니스 수요도 기대된다. 내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권은 40분대에 갈 수 있다. 호텔 운영은 여행사 모두투어 네트워크의 자회사인 ㈜모두스테이가 맡는다. 모두스테이는 호텔 전문운영 회사로 현재 스타즈호텔 명동 1·2호점, 스타즈호텔 동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연 8% 수익률을 보장하고 5년 임대차 계약서를 발행해 준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14-21에 있다. (02)552-8987.
  • 뜨는 수익형 부동산, 뜨거운 상업시설 큰손들 여유자금 상가로 향한다

    연이은 대출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정부가 신규 분양시장에 투자 수요세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력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유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인 상업시설 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희소가치’도 투자 자금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다. 정부가 당분간 주택의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상가 용지가 대폭 줄어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상가는 총 137곳으로, 이는 전년(219곳 분양) 대비 37% 줄어든 수치다. LH 택지에서 조성되는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규제에 대한 반사이익과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상업시설 분양 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단지 내 상가는 청약을 진행한 당시 최대 116대 1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 2월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4차 상업시설’인 ‘마르쉐도르 960’도 최고 3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한화건설이 최근 여수 웅천택지지구에서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 역시 평균 경쟁률 12대 1, 평균 낙찰가율 156%를 기록하며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의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발 금리 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상대적인 수익률이 높아 상업시설 투자 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유러피안 스트리트형 상가 ‘아트포레’가 분양할 계획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다와 센트럴파크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천지하철 1호선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의 편리한 접근성을 보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입지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불리는 GCF 사무국을 비롯해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는 G타워와 세계은행이 입주한 포스코 E&C타워가 위치해 있다. 또 센트로드와 IBS타워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인근에 송도국제병원도 설립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아트포레 인근에 위치한 G타워의 경우, 10개 국제기구, 금융기관과 일반 기업을 포함해 총 39개 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상주하고 있다. 이미 임대 사무공간 공실률 제로를 기록한 상태다. 또한 아트윈 푸르지오 999세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1,140 세대 등의 풍부한 자체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송도 최초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가로 눈길을 끌고 있는 아트포레는 연면적 56,358.73㎡규모이며, 지하 3층 ~ 지상 15층으로 조성된다. 인근에 ‘아트센터 인천’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쇼핑과 문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 특집] 대신증권 ‘밸런스 마스터즈 케어랩’

    [금융 특집] 대신증권 ‘밸런스 마스터즈 케어랩’

    우리나라 주식형 펀드 절반가량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펀드 사후관리에 집중한 서비스를 선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의 ‘밸런스 마스터즈 펀드케어랩’은 손실 난 고객 계좌의 수익률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다. 손실 발생 펀드를 이동해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펀드 판매보수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일임 수수료만으로 펀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마다 증권사에 지불하는 0.6~0.8%의 보수를 빼면 그만큼 수익률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해당 펀드의 현황을 분석해 손실의 원인과 전망, 전략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펀드매니저를 인터뷰해 얻은 생생한 정보도 받아 볼 수 있다.
  • [금융 특집] 한국투자증권, 저평가된 가치주에 집중 ‘롱텀밸류 증권펀드’ 주목

    [금융 특집] 한국투자증권, 저평가된 가치주에 집중 ‘롱텀밸류 증권펀드’ 주목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개선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 롱텀밸류 증권펀드’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집중투자해 증시 상승기에 매력적인 상품이다. 이 펀드는 개별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120개 이상의 종목을 담고 있다. 시장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에도 초점을 맞춘다. 이 펀드의 특징은 다양한 업종과 많은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이다. 균형 잡힌 투자 덕분에 현재 펀드 수익률은 최근 3개월 3.65%, 6개월 6.39%, 1년 6.49%를 기록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시적인 시장 트렌드나 이벤트성 종목 투자를 지양하는 상품”이라면서 “기업 고유의 경쟁력과 기초체력(펀더멘털)에 집중해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 ‘최초’ 붙은 수익형부동산 상품을 주목하라…‘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 지역 첫 수익형 호텔로 눈길

    ‘최초’ 붙은 수익형부동산 상품을 주목하라…‘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 지역 첫 수익형 호텔로 눈길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수요가 늘면 공급도 증가하는 양상을 고려할 때 지역 첫 상품이 희소성이 높고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 틈새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익형 호텔도 마찬가지다. 유명 관광지에서 우후죽순 들어서는 소규모 호텔은 투자 가치가 이전에 비해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역 내 유일한 곳은 연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수익형 호텔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을 손꼽을 수 있다. 지난 11일 포항 홍보관을 오픈해 경품행사와 트로트가수 신유 팬 사인회를 펼치는 등 홍보관에는 주말 동안 수많은 투자자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다. 포항은 관광과 비즈니스로 인한 호텔 수요가 많지만 아직 이름있는 브랜드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지역 특성과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 주춤한 주택시장 등의 요인들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 360실(전용면적 24.53㎡~29.68㎡) 규모로 포항 최대 규모의 고급 호텔이다. 포항시 북구 항구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맞은편 부지에 지어지며 포항의 해운대로 불리는 영일대 해수욕장은 물론 울릉도, 독도를 오가는 여객터미널과 인근에 있다. 이 곳은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중인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길이 835m 해상교량과 불과 40여m 떨어진 곳에 자리해 새로운 명소로서의 성장가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 수익과 직결되는 객실 가동률을 높이는 요소도 두루 갖췄다. 오션뷰 객실과 호텔 내 고급부대시설(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카페라운지), 옥상층에는 BBQ장과 해돋이 전망데크가 마련되어 수많은 관광객과 기업인들의 호텔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는 대규모 브랜드 호텔 체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고 구분 등기를 통해 소유권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분양금 관리를 해 사업진행의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탄탄한 투자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위탁사인 ㈜썬라이즈에서는 최초 1년간 확정수익금 12%를 지급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50%계약조건으로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한편 저금리 시대 알짜 투자처로 손꼽히는 수익형 호텔은 시행사가 투자자들에게 객실을 분양하고 호텔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상가나 오피스텔에 비해 희소 가치가 높은 편이다. 또 관리가 쉽고 수익률이 일정기간 동안 보장된다는 점에서 타 상품과 차별화를 갖는다. 수익형 호텔에 계약을 하면 일정 기간 동안 무료 숙박권도 나온다는 점도 장점이다. 분양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 서울은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해 있다. 담당 지정제로 운영되어 예약은 필수며, 호텔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거래소 27일부터 金현물지수 발표…관심 커진 골드바 투자 ‘봄날’ 오나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금시장 금 현물 시세를 활용한 지수가 처음으로 개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골드바 등 실물 금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부터 금 현물지수를 개발해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 현물지수는 선물이 아닌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현물(1㎏) 가격을 이용해 산출된 지수다. 일별 가격 수익률에서 실물 보관에 따른 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보여준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산출하는 구리 현물지수와 같은 방식이다. 원화와 달러화를 기준으로 한 2개의 지수가 산출되며, 2015년 1월 2일을 기준점(1000포인트)으로 삼는다. 거래소가 주가 외 상품지수를 개발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금 투자 상품은 주로 S&P가 산출한 금 선물지수를 이용한다. 거래소가 금 현물지수를 발표하면 이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바 등 실물 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정상호 거래소 인덱스마케팅팀장은 “KRX금시장 개장 3년째를 맞아 금 실물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며 “전통적인 투자 대상인 주식과 채권 외에 금 실물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금 현물지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3월 문을 연 KRX금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은 개장 초 1억 60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0억 7000만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고조된 지난해 6월 10일에는 역대 최대인 128.3㎏의 금이 거래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11월 9일에도 118.3㎏이 매매되는 등 예상치 못한 이슈가 불거지면 거래량이 많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시설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업시설 투자는 부동산 대책 여파나 시장 환경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아파트 투자보다 규제가 덜한데다 권리금이나 월세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인 상가가 아닌 다양한 특화설계를 더한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걷는 듯한 스트리트형 구조에서부터 테라스 설계를 더해 이용객들에게 상업시설 이상의 가치를 선하는 상품이 늘고 있다. 특히 이런 특화설계 적용 상업시설의 경우 가족, 연인 등의 이용객이 많은데다 머무는 시간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화설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상권이다. 단지 주변으로 365일 확보가 가능한 풍부한 수요가 수익률을 결정하는 만큼 수요 확보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평일이나 주말 같은 특정 시점이 아닌 탄탄한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면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업시설은 KTX광명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선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이다.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 228실로 구성된다. KTX광명역세권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를 따라 이어지는 800m 스트리트몰이 형성되며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 공간이 적용된다. 또한 데크 설치를 비롯해 박공 지붕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에 자리한 만큼 입주 회사 직장인 평일 수요는 물론 대단지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의 입주민 수요까지 확보해 집객 수요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으로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거대 복합유통몰이 자리해 있고 하루 이용객 2만 3000여명(2016년 기준)에 달하는 KTX 이용 유동인구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계획), 사후면세점(계획), 석수스마트타운,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가 동시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고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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