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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금 80% 날린 DLF 투자자 손배 승소…법원, “손해액 60% 지급해야”

    원금 80% 날린 DLF 투자자 손배 승소…법원, “손해액 60% 지급해야”

    파생결합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80%가 넘는 손실을 본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DLF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가 은행과의 소송에서 이긴 사례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2부(정정호 부장판사)는 개인 투자자 2명이 하나은행과 소속 자산관리사(PB)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과 PB가 함께 원고 A씨에게 8889만원, 원고 B씨에게 2억6064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DLF는 주가지수, 채권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원고 A, B씨가 투자한 DLF는 미국·영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6개월마다 도래하는 중간 기준가격 결정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받는 구조다. 만일 이런 중도상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만기일이 도래하고, 어느 한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하락 비율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0%에 도달하면 원금 전액 손실까지도 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나은행의 투자위험도 분류상 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은 위험)에 속하는 상품이지만 A, B씨는 PB가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며 손실액과 위자료를 요구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청구를 일부 받아들였다. 재판부가 결정한 손해배상금액은 A, B씨가 손실을 본 금액의 약 60%다. A씨는 DLF에 1억7570만원을 투자해 1억4815억원(84.3%) 손실, B씨는 5억8050만원을 투자해 4억3441만원(85.4%) 손실을 봤다. 재판부는 PB가 해당 상품의 수익·손실 구조를 충실히 안내하지 않았고, 위험성보다는 수익성과 안전성만 강조해 자본시장법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PB가 DLF의 손익구조를 적합한 방법으로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안정적 투자수익 발생 여부가 불확실함에도 정기예금과 유사한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등으로 왜곡 설명해 설명의무를 위반하고, 부당권유를 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또 은행에 대해서는 “PB들에게 DLF 상품을 설명, 교육하는 과정에 원금 100% 손실 가능성 등 투자수익 구조를 제대로 숙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A, B씨도 투자 검토를 게을리 했다고 보고 투자약정이 사기이며, 무효라는 원고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 하락으로 해외금리연계형 DLF가 원금 손실 사태를 불러오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특히 수익구조와 위험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일었다.
  • ‘자해’ 김만배, 곧 조사 재개…건강 호전

    ‘자해’ 김만배, 곧 조사 재개…건강 호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금 수백억원을 차명 오피스텔 등에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김씨가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해 수익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씨와 이사인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이나 직원 명의 대여금고에 대장동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씨 등은 검찰 조사를 통해 “대장동 수익금을 김씨의 생명줄로 여겼다”는 취지로 자금 은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두 사람이 대장동 수익 275억원을 은닉했다고 보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에게 자금 은닉을 지시한 김씨에 대해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달 14일 자신의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씨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27일 퇴원해 경기도 수원시 소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 앞서 김씨 측은 약 4주간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김씨의 정확한 건강 상태 파악을 위해 김씨가 입원했던 병원 측에 설명을 요청했다. 병원 측은 지난달 이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검찰은 김씨의 건강이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변호인 측과 구체적인 조사 일정,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은닉 자금이 있는지, 수익금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전달된 돈은 없는지 등 용처를 캐물을 방침이다. 그가 또다시 극단 선택을 시도할 우려가 있는 만큼 현재 수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김씨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씨의 극단 선택 시도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의 공판기일도 오는 13일 재개된다. 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한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대장동 공판 기일을 지정했다.
  • 오피스텔 42개 빌려 47억 벌었다…기업형 성매매업소 적발

    오피스텔 42개 빌려 47억 벌었다…기업형 성매매업소 적발

    분당·의정부에서 오피스텔을 이용한 기업형 성매매업소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5)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영업실장 등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성남시 분당과 의정부시에서 각각 40호실과 2호실의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님 예약관리, 수금 및 영업장 관리 등 영업실장들에게 세부적인 업무를 분담시키고 조직적으로 업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불법 성매매 영업으로 벌어드린 범죄수익금을 부동산 및 차량 구매 등 본인의 자산을 증식을 하는데 사용했으며 경찰은 범죄수익금 규모를 약 47억 상당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소유의 아파트 등 4채와 고급 수입차량 등 4대를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뿐만 아니라 마사지방,키스방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펼쳐 불법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브이로그 처음 올리자마자 200만뷰 찍은 연예인… 주인공은 블랙핑크 지수

    브이로그 처음 올리자마자 200만뷰 찍은 연예인… 주인공은 블랙핑크 지수

    솔로 데뷔를 앞둔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유튜버로 먼저 데뷔했다. 지수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를 개설하고 첫 영상으로 ‘런던 브이로그’(LONDON vlog)를 올렸다. 이 영상은 공개한 지 불과 8시간여 만에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하며 블랙핑크와 지수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랙핑크의 유럽 공연 기간 중 브이로그 찍기에 도전한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지수는 “콘서트가 끝나고 체력 관리 겸 체중 감량을 위해 짐(gym·헬스장)에 왔다”며 러닝머신 위를 뛰는 모습을 공개했다.런던 거리를 걸으면서는 “이렇게 들고 다니면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까. 그냥 계속 이렇게 찍는 건가”라고 불안해 하다가도 멤버 리사의 “맞다”는 말에 안심했다. 지수는 리사와 함께 찾은 런던의 한식당에서 “저희 팀에 유일한 인싸로서 리사가 저희가 뒤쳐지지 않도록 만들어줬다”라며 리사가 제조한 술을 자랑하기도 했다.지수는 다음날 빅벤, 런던아이, 버킹엄 궁전, 런던 소호 등을 둘러보며 런던과 그곳에서의 자신의 일상을 팬들에게 전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행복지수 103%의 채널 수익금 전액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모두의 행복지수가 더 높게 올라가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수는 제니, 로제, 리사에 이어 블랙핑크 마지막 주자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 [단독] 檢, 천화동인 1호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이재명 측 차명 지분 의심

    [단독] 檢, 천화동인 1호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이재명 측 차명 지분 의심

    검찰이 ‘천화동인 1호 지분 일부는 남욱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이란 취지로 작성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표면적으로는 1호 지분 일부가 남 변호사의 ‘숨은 지분’이라는 의미이지만 검찰은 대장동 일당끼리 명의신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대신 이 문건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대한 수익 약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설립한 유원홀딩스의 압수수색 전산자료를 다시 훑어보는 과정에서 약정서 파일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소유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 지분 중 일부를 남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으로, 남 변호사의 지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서는 대장동 사건이 알려지기 이전인 2021년 4월에 작성됐다. 작성자는 유 전 본부장 밑에서 일했던 정민용 변호사로, 대장동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파일명으로 돼 있어 수사팀이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쯤 대장동 관계자 A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약정서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캐물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김씨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 지급을 미루자 불안해진 유 전 본부장이 2021년 4월 김씨에게 약정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거절한 것<서울신문 12월 15자 1면>으로 안다”며 “명의신탁 내용이 담긴 약정서를 실제 작성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약정서가 이 대표 측이 약속받은 428억원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남 변호사의 이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앞서 약정서 작성을 종용한 적이 있는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한 이 대표 측이 428억원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해 둔 장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명의신탁을 부인했다고 한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이미 민간수익자 지분관계 정리가 끝난 마당에 김씨가 명의신탁까지 해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의 몫을 더 챙겨 줄 이유가 없고, 남 변호사도 차명 지분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이 약정서가 2020년 4월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가 “남욱에게 건넨 50억원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 등으로 쓰인 사실을 알고 있다”며 남 변호사에게 보낸 내용증명<서울신문 11월 30일자 1면>과 함께 이 대표 측 혐의를 입증할 물증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익 약정서 의혹은 지난해 대장동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지만 정작 김씨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또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428억원 약정을 둘러싼 진실은 법정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의 대장동 수익을 숨겨 준 혐의를 받는 김씨의 측근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와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이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씨 지시로 대장동 개발 수익 245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후 다시 수백장의 소액 수표로 재발행해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 [단독]檢 “천화동인 1호 지분일부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李 대표측 연관성 추적

    [단독]檢 “천화동인 1호 지분일부 명의신탁” 약정서 확보, 李 대표측 연관성 추적

    검찰이 ‘천화동인 1호 지분 일부는 남욱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이란 취지로 작성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표면적으로는 1호 지분 일부가 남 변호사의 ‘숨은 지분’이라는 의미이지만 검찰은 대장동 일당끼리 명의신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대신 이 문건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대한 수익 약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설립한 유원홀딩스의 압수수색 전산자료를 다시 훑어보는 과정에서 약정서 파일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소유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 지분 중 일부를 남 변호사가 명의신탁을 한 것으로, 남 변호사의 지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서, 대장동 사건 공론화 전인 2021년 4월 작성 약정서는 대장동 사건이 알려지기 이전인 2021년 4월에 작성됐다. 작성자는 유 전 본부장 밑에서 일했던 정민용 변호사로, 대장동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파일명으로 돼 있어 수사팀이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쯤 대장동 관계자 A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약정서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캐물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김씨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 지급을 미루자 불안해진 유 전 본부장이 2021년 4월 김씨에게 약정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거절한 것<서울신문 12월 15자 1면>으로 안다”며 “명의신탁 내용이 담긴 약정서까지 실제 작성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 이대표 측이 428억 수익확보 위해 마련해둔 장치 의심 검찰은 이 약정서가 이 대표 측이 약속받은 428억원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남 변호사의 이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앞서 약정서 작성을 종용한 적이 있는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한 이 대표 측이 428억원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해둔 장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명의신탁을 부인했다고 한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이미 민간수익자 지분관계 정리가 끝난 마당에 김씨가 명의신탁까지 해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의 몫을 더 챙겨줄 이유가 없고, 남 변호사도 차명 지분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법조계에서는 이 약정서가 2020년 4월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가 “남욱에게 건넨 50억원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 등으로 쓰인 사실을 알고 있다”며 남 변호사에게 보낸 내용증명<서울신문 11월 30일자 1면>과 함께 이 대표 측 혐의를 입증할 실체적 물증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익 약정서 의혹은 지난해 대장동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지만 정작 김씨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또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428억원 약정을 둘러싼 진실은 법정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의 대장동 수익을 숨겨준 혐의를 받는 김씨의 측근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와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이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씨 지시로 대장동 개발 수익 245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후 다시 수백 장의 소액 수표로 재발행해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 주민 손으로 재원 마련, 마을자치연금 확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국민연금 고갈과 노후소득 보완 등을 대비해 추진된 마을자치연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민의 국민연금 가입률(34%)이 전체 임금근로자 가입률(69.6%)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연금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공공형 자치연금 마을은 물론 민간 주도로 자체 수입을 확보해 주민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지역도 많다. 1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개 마을에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2021년 8월 전북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에는 완주군 도계마을, 12월 27일에는 익산 수은마을이 제3호 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에선 농촌체험,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과 태양광발전 수익금 등을 운용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익산 성당포구마을은 2021년 8월부터 70세 이상 주민 26명에게 월 10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금 재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숙박·투어 등) 운영을 통해 마련하고, 국민연금공단·익산시·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조성한 기금 1억 5000여만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70㎾)를 구축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완주 도계마을 역시 태양광 수익(150만원)과 마을조합에서 김치, 두부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해 75세 이상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에서 시작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 제도는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조만간 강원 양구군이 제4호 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농촌에서 마을자치연금 제도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어촌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는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 강원 양양, 경남 거제 등 4개 어촌 마을이 협약 대상이다. 이들 마을에선 캠핑장, 해파리전문 전시관, 해산물 가공공장 등의 수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전북 정읍 송죽마을, 완주 평치마을, 경기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 어촌계 등은 정부 지원 없이 민간 자체 수입으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기다리는 대신 마을조합 등에서 거둔 수익금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마을연금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 내 사회공헌기금과 기업체 등의 기부를 활용해 농촌 마을에 수익시설 구축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서 “어촌 마을자치연금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4곳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후 연금, 우리가 직접 챙긴다…마을자치연금 확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국민연금 고갈 우려와 노후소득 보완 등을 위해 추진된 마을자치연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민들의 국민연금 가입률(34%)이 전체 임금근로자 가입률(69.6%)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연금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공공형 자치연금 마을은 물론, 민간주도로 자체 수입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지역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개 마을에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 6월에는 완주 도계마을, 12월 27일에는 익산시 수은마을이 제3호 마을로 선정됐다. 해당 마을에선 농촌체험,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과 태양광 발전 수익금 등을 운용해 마을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실제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70세 이상 주민 26명에게 월 10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금 재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숙박·투어 등) 운영을 통해 마련하고, 국민연금공단·익산시·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조성한 기금 1억5천여만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70kW)를 구축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완주군 도계마을 역시 태양광 수익(150만원)과 마을조합에서 김치, 두부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해 75세 이상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에서 시작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 제도는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조만간 강원 양구군이 제4호 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농촌에서 마을자치연금 제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어촌마을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 강원 양양, 경남 거제 등 4개 어촌 마을이 협약 대상이다. 해당 마을에선 캠핑장, 해파리전문 전시관, 해산물 가공 공장 등 수익사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와 별개로 전북 정읍 송죽마을, 완주 평치마을, 경기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 어촌계 등은 정부 지원 없이 민간 자체 수입으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나 기업 후원을 기다리는 대신 마을조합 등에서 거둔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마을연금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 내 사회공헌기금과 기업체 등의 기부를 활용해 농촌 마을에 수익시설 구축을 지원,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서 “어촌 마을자치연금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4개소를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샤이닝랩,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사업을 위해 기부

    샤이닝랩,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사업을 위해 기부

    대중문화콘텐츠 브랜드 샤이닝랩은 최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사업을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삶을 변화시키는 국내 유일의 ‘소원성취기관’으로 전 세계 39개 지부, 50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비영리 단체의 한국 지부이며 샤이닝랩의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대상 심리, 정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샤이닝랩은 지난해 개최한 ‘썸머선셋 페스티벌’의 수익금 기부를 통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는 위시키드 소원성취 프로그램 협력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재즈스트라’ ‘티미’ ‘히미츠’ 등이 출연한 제3회 샤이닝랩 뮤직페스티벌인 ‘시티뮤직 페스티벌’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세레나안 샤이닝랩 대표이사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모두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비젼을 가진 샤이닝랩과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성취해주고 그 가족들을 응원하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가 유사하다고 여겨져 기부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 및 사회적 가치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닝랩 주식회사는 뮤직페스티벌, 소셜예술살롱 ‘힐링믹서’, 아티스트 콘테스트 등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롯데컬처웍스와 힐링믹서 ‘아트나잇클래스’ PoC를 성료하고 내년 쉬운 음악제작 플랫폼 ‘셀팝’의 글로벌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2750만원 전달

    롯데칠성음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2750만원 전달

    롯데칠성음료는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민간 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275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 목표 달성 펀드 성공보수와 본사 안에 마련된 로봇 커피머신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을 치료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매년 임직원 도전의식 강화와 기부 경험 확대를 위해 목표 달성 펀드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달성 펀드는 매일 운동하기, 다이어트, 금연 등의 목표 가운데 하나를 선정하고 기간 안에 달성하면 목표 달성 성공보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4개 소아암센터에 생수 정기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145개 계좌로 주가 조작한 개인 투자자, 벌금 1000억원 [여기는 중국]

    145개 계좌로 주가 조작한 개인 투자자, 벌금 1000억원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한 남성이 145개의 주식 계좌로 8개 종목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무려 1000억 원이 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 환추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에서 개인 투자자에 대한 행정 처벌 결정서를 발표했다. 푸젠성(省)에 거주하는 왕바오웬(59)은 한 증권사의 개인 주식 계좌 145개를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8개 종목의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 그는 지난 2020년 2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자신이 보유한 145개 계좌를 통해 8개 종목을 반복적으로 사고팔면서 주가를 변화시켰다. 그는 자신이 가진 계좌 중 54개를 이용해 한 종목의 지분 689만 주를 매수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5.32%에 해당했으며, 주가는 순식간에 12.38위안에서 18.24위안으로 47.33%가 상승했다. 자신이 원하는 수준까지 주가가 상승하면 전량을 매도하는 방식 등으로 수익을 거뒀다. 이런 방식으로 9개월 동안 그가 거둔 수익은 1억 4269만 위안(한화 약 259억 2540만 원)에 달했다. 증권감독위원회는 그의 행위는 증권법 제 55조 제 1조항, 3항 규정을 위반했고 192조의 ‘증권 시장 조작’에 해당한다고 판단, 그가 부당하게 거둔 수익 전액을 몰수하고, 수익의 3배에 해당하는 4억 2807만 위안(약 777억 7600만 원)을 벌금으로 낼 것을 명령했다. 수익금을 포함해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이다. 이는 2022년 들어서 개인 투자자에 대한 벌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도 한 개인 투자자에 대해 거액의 벌금형을 판결한 적이 있다. 2021년 말 40대 투자자가 71개 계좌를 이용해 4개 종목을 조작했고, 최종 4억 4600만 위안(약 810억 3380만 원)을 벌금으로 내야 했다. 왕바오웬과 그의 법정 대리인은 벌금이 지나치다며 증권감독위원회의 판결에 반박했다. 그들은 거래 행위가 경미하고, 사회적인 피해 정도가 적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등을 정상참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오랫동안 타인의 계좌를 사용하며 주가를 조작한 것만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에 수익의 3배 벌금은 합당하다며 그의 반론을 기각시켰다. 한편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계속되는 불법 주가 조작을 근절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증권법 개정 당시 증권시장 조작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만약 증권시장을 조작해 불법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모든 수익을 몰수하고 최대 10배까지 해당하는 벌금을 물릴 수 있게 규정을 강화했다.
  • [단독] 정영학도 등 돌리나… “천화동인 1호 주인 이재명측이라 들었다”

    [단독] 정영학도 등 돌리나… “천화동인 1호 주인 이재명측이라 들었다”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지분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남욱 변호사 등의 폭로에도 “들은 적 없다”던 정 회계사까지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로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제외한 대장동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이 대표 측을 천화동인 1호의 주인으로 지목한 셈이 됐다. 수사팀은 정 회계사가 제출한 하드디스크에서 ‘천화동인 지분표’도 확보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정 회계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0년 2월 이후부터는 천화동인 1호 지분에 대해 이 대표 측 지분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김씨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2020년은 대장동 수익 배당이 본격화되던 시기다.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수익금을 이 대표 측에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정 회계사에게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간 정 회계사는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이 대표 측 관계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주장해 왔다.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폭로전을 이어 가자 정 회계사는 법정에서 이를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다 검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정 회계사가 이러한 진술을 하게 된 배경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팀은 또 정 회계사가 사용한 하드디스크에서 천화동인 1~7호의 지분 관계가 구체적으로 기록된 지분표도 찾아냈다. 이 지분표는 정 회계사가 2015년 7월 작성한 것으로, 특히 천화동인 1호 지분권자만 빈칸으로 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는 하드디스크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검찰에 제공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씨가 유 전 본부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 대표 측근 3인방에게 천화동인 1호 수익금 중 428억원을 약속했다고 보고 있다. 정 회계사까지 이러한 혐의 입증에 힘을 보태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더할지 주목된다. 정 회계사가 향후 진행될 대장동 공판에서 새로운 폭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반면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지분 관계의 진실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남 변호사에 이어 정 회계사까지 김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 관계에 대해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김씨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아주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해 경기 수원시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은 “폐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2주 이상 입원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에 못 가게 된 상황”이라며 “치료에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 치료가 장기화하면서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와 재판은 모두 잠정 중단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건강 상태 추이를 지켜보며 구체적인 수사 시기나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단독] 정영학도 등 돌리나…檢 “천화동인 1호, ‘李 측 지분’ 알고 있었다” 진술 확보

    [단독] 정영학도 등 돌리나…檢 “천화동인 1호, ‘李 측 지분’ 알고 있었다” 진술 확보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지분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남욱 변호사 등의 폭로에도 “들은 적 없다”던 정 회계사까지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로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제외한 대장동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이 대표 측을 천화동인 1호의 주인으로 지목한 셈이 됐다. 수사팀은 정 회계사가 제출한 하드디스크에서 ‘천화동인 지분표’도 확보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정 회계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0년 2월 이후부터는 천화동인 1호 지분에 대해 이 대표 측 지분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김씨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2020년은 대장동 수익 배당이 본격화되던 시기다.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수익금을 이 대표 측에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정 회계사에게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간 정 회계사는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이 대표 측 관계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주장해 왔다.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폭로전을 이어 가자 정 회계사는 법정에서 이를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다 검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정 회계사가 이러한 진술을 하게 된 배경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팀은 또 정 회계사가 사용한 하드디스크에서 천화동인 1~7호의 지분 관계가 구체적으로 기록된 지분표도 찾아냈다. 이 지분표는 정 회계사가 2015년 7월 작성한 것으로, 특히 천화동인 1호 지분권자만 빈칸으로 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는 하드디스크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검찰에 제공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씨가 유 전 본부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 대표 측근 3인방에게 천화동인 1호 수익금 중 428억원을 약속했다고 보고 있다. 정 회계사까지 이러한 혐의 입증에 힘을 보태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더할지 주목된다. 정 회계사가 향후 진행될 대장동 공판에서 새로운 폭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반면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지분 관계의 진실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남 변호사에 이어 정 회계사까지 김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 관계에 대해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김씨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아주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해 경기 수원시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은 “폐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2주 이상 입원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에 못 가게 된 상황”이라며 “치료에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 치료가 장기화하면서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와 재판은 모두 잠정 중단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건강 상태 추이를 지켜보며 구체적인 수사 시기나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빛예술단, ‘12월의 선물’ 지역 아동 공연티켓 나눔

    한빛예술단, ‘12월의 선물’ 지역 아동 공연티켓 나눔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12월의 선물’ 공연티켓 나눔으로 사회환원에 나섰다. 공연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됐으며, 한빛예술단은 지역 아동 50명을 초청하여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아동 초청은 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개 서비스 기업 아이템베이와 길병민 공식 팬카페 위드로드의 후원,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협조로 진행됐다. 올 한 해 한빛예술단이 받은 사랑을 선물처럼 돌려준다는 의미에서 ‘12월의 선물’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A Holy Night’와 같은 캐롤도 부르며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지난해 한빛예술단과 ‘Music in the Dark: Rubato’로 함께 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출연해 어거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최진의 ‘시간에 기대’ 등을 불러 많은 호응을 받았다. 길병민은 “2018년 영산아트홀에서 공연했던 때가 참 많이 생각난다”며 “음악은 항상 달리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으로 맞닿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뜨겁게 환호해주시는 관객분들을 보며 정말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빛예술단은 티켓 나눔과 더불어 공연 수익금 또한 소외계층에 기부해 사회환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20년 가까이 한빛예술단이 지속될 수 있었던 데에는 사회 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우리사회에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항상 한빛예술단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가 오히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설립된 음악단체로, 올해 장애인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대관 심사를 통과하여 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올리며 장애인 예술계에 큰 진전을 이룬 바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청주그린발전소 준공… 수익금 복지사업 지원

    LG에너지솔루션, 청주그린발전소 준공… 수익금 복지사업 지원

    LG에너지솔루션은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태양광 발전시설 설립을 통해 충북 지역 취약계층 복지 사업을 지원한다. 2020년 말 충북 청주 북부환승센터에 발전용량 410㎾급 태양광 발전시설 ‘청주희망그린발전소’를 준공했다. 향후 20년간 운영하면 온실가스 약 4900t을 감축할 수 있으며 생산될 에너지의 예상 수익금 8억원은 전액 기부할 방침이다. 저소득가정 결연 아동 후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회봉사단에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사회공헌기금인 ‘트윈엔젤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17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청주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30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2명에게 3억원을 후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소속이던 2019년부터 출범 이후인 지금까지 매년 초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팬데믹 및 경기 침체 등의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 연인에게 ‘재력가’ 행세하던 50대…1억여원 뜯긴 뒤 본색 알았나?

    연인에게 ‘재력가’ 행세하던 50대…1억여원 뜯긴 뒤 본색 알았나?

    연인에게 재력가인 것처럼 속이고 1억원이 넘는 돈과 차량 2대를 뜯어낸 5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재판장 오명희)은 2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피해 금액이 많고 대부분 회복되지 않은 점은 죄책이 무겁지만 피해자에게 2700만원을 변제하고 차량을 반환한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2018년 7월 말 지인의 소개로 B씨를 만나자마자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했다. “어머니 상속금과 보험금이 있다” “토토 게임장을 운영하는데 수익금이 많이 발생한다” 등의 감언이설로 B씨를 꼬드겼다. 하지만 A씨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냈다. A씨는 “어머니에게 빌려 쓴 돈을 갚아드려야 한다. 돈을 빌려주면 며칠 내로 갚겠다”며 처음 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B씨와 연인으로 발전하자 B씨 신용카드로 2400만원을 빼썼고, B씨로부터 외제차 1대를 제공 받았다. 2020년 2월 초에는 “어머니가 재산을 상속하면 그 때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국산차 1대를 받았다. A씨가 2018년 7월 말부터 2020년 5월29일까지 90 차례에 걸쳐 이같은 수법으로 B씨를 상대로 뜯어낸 금품은 총 1억 2794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2020년 6월 25일 대전 서구 모 커피숍에서 또다른 피해자 C씨에게 “게임 사업에 투자하면 한 달에 400만~500만원의 수익금을 보장하겠다”고 속이고 투자금조로 1500만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 ‘절친’ 이동준, ‘뇌경색’ 방실이 근황 공개

    ‘절친’ 이동준, ‘뇌경색’ 방실이 근황 공개

    배우 이동준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가수 방실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오전 방영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이동준, 이일민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준의 일명 ‘오지라퍼’ 면모가 소개된 가운데, 김솔희 아나운서는 “방실이씨를 오랜 기간 돕고 계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준은 “거의 18년 다 됐다”고 답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방실이씨가 쓰러지신 후에 한동안 회복을 못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는데 요즘엔 어떻게 지내시냐”고 물었고, 이동준은 “요즘도 요양원에 그대로 있는데 걷지도 못하고 말도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못한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준은 최근 방실이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사실 어느날 저한테 전화왔다, 얼마 전인 한 달 전쯤인데 ‘미안하다’ 하길래 ‘왜 얘기해’ 했다”며 “처음에 말을 못하다가 자꾸 ‘얘기해’라고 하니까 ‘100만원만 보내주면 안 되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동준은 “깜짝 놀랐다, 내게 돈 보내달라 할 애가 아니다”라며 “그래서 돈이 완전히 없구나 했다, 내가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소홀했구나 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제가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한홀을 안 돌고 라커룸에 들어가서 얼른 보냈다, 마음 상할까 봐 바로 보내줬다”고 회상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워낙 예전부터 콘서트 하시면서 수익금을 보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동준은 “이젠 다시 한번 해야겠다 싶더라”며 “이번에 제가 KW예술문화모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전국 국가대표 모델 선발대회를 하는데 거기에 내가 숟가락 얹어야겠다 싶었다, 거기서 방실이를 돕는 디너쇼를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아들 이일민은 “(아버지가) 그간 방실이 선생님 돕기 자선콘서트를 해오셨다”며 “(방실이가) 저희 집과 각별한 사이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했다”고 거들었다.
  • 엔타스, 서울아산병원 불우환우 지원기금 후원

    엔타스, 서울아산병원 불우환우 지원기금 후원

    엔타스는 자사의 외식브랜드 경복궁, 삿뽀로의 수익 일부를 서울아산병원에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엔타스는 지난 1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과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엔타스 박기덕 이사가 참석했다. 후원금은 서울아산병원 불우환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엔타스 관계자는 “경복궁, 삿뽀로의 돌상, 상견례 차림비 수익금 일부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불우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천안 문치과병원, 지산장학금 5000만원 전달

    천안 문치과병원, 지산장학금 5000만원 전달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대표병원장 문은수)은 천안·아산지역 학생 154여명에게 ‘2022 지산장학금’으로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어린이·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병원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다는 취지로 지산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 지금까지 총 1800여명에게 5억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할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 도움을 되돌려 주기 위해 병원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주기 시작했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병원장은 지난 11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회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문은수 & 한아의료재단)에 가입하면서, 봉사 실천과 기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문치과병원은 20여년이 넘게 천안개방교도소 등 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와 함께 매월 천안시와 아산시 추천을 받아 시민 3명에게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다.
  • 서초 주민들이 뽑은 올해 뉴스 1위는 ‘서리풀 음악·바자회’

    서초 주민들이 뽑은 올해 뉴스 1위는 ‘서리풀 음악·바자회’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직접 뽑은 ‘서초 10대 뉴스’ 1위로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가 선정됐다. 구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선정한 10개 사업을 22일 발표했다. 구는 지난 9월 서리풀 음악회바자회를 통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바자회 수익금 5000만원을 수해를 입은 서초구민에게 전달했다. 2위는 서울시 유일 11년 연속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최우수구가 차지했다. 2010년 문을 연 대사증후군관리센터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특화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살롱 IN 양재천-양재역 말죽거리 연계 상권 활성화가 뽑혔다. 구는 문화예술을 항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골목상권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4위 우면산터널 양방향 버스노선 4435번 최초 신설 ▲5위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 조성 ▲6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찾는 법’ 홍보 활성화 ▲7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최우수구 달성 ▲8위 전국 최초 스마트(SMART) 유스센터 개관 ▲9위 청담고 잠원지역 이전, 착공 가시화 ▲ 10위 스마트 인증도시로 선정이 뒤를 이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구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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