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이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승인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재활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오산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오진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77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12일

    쥐 36년생 : 도움이 필요하다. 48년생 : 조언과 충고를 들어라. 60년생 : 확실하게 밀고 나가라 72년생 : 문서 등으로 기쁜 일 생긴다. 84년생 : 일해도 소득이 없다. 소 37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는다. 49년생 : 경솔하지 마라. 61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73년생 : 성공의 기회를 잡는다. 85년생 : 명예와 이익이 길하다. 호랑이 38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50년생 :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62년생 : 모든 일에 경사가 있다. 74년생 : 희망을 가져라. 86년생 :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행운이 있다. 토끼 39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51년생 : 새로운 것에 시도해도 좋다. 63년생 : 이성에게 도움을 받는다. 75년생 : 행운이 넘쳐나는구나. 87년생 : 지나친 기대는 금물 용 40년생 : 가까운 사람 말 너무 믿지 마라. 52년생 : 일 추진을 미루는 게 좋다. 64년생 : 뜻대로 열매를 맺는다. 76년생 : 모든 일이 잘 풀린다. 88년생 : 걱정하던 일이 해결된다. 뱀 41년생 : 현재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아라. 53년생 : 억지를 부리지 마라. 65년생 : 이동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77년생 : 잔꾀는 금물이다. 89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말 42년생 : 걱정스러운 일이 해결된다. 54년생 : 주위와 협조하라. 66년생 : 뜻밖의 결과를 얻겠다. 78년생 : 공정해도 오해받는다. 90년생 : 행동을 자제하라. 양 43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된다. 55년생 : 차량에 주의하라. 67년생 : 가족과 시간을 가져라. 79년생 : 걱정을 하지 마라. 91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해라. 원숭이 44년생 : 불만을 드러내지 마라. 56년생 : 뜻이 같은 사람과 어울려라. 68년생 : 감상에 젖지 마라. 80년생 : 오늘 보다 내일을 걱정하라. 92년생 : 신경을 쓰지 마라. 닭 45년생 : 기분 좋은 얼굴로 대하라. 57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69년생 : 소득이 없으나 희망은 있다. 81년생 : 공연한일에 휘말리지 마라. 93년생 : 시간이 해결해준다. 개 46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58년생 :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 70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82년생 : 말조심하면 성사된다. 94년생 : 뜻한 바가 이루어진다. 돼지 47년생 : 안정된 생활이 좋다. 59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도 즐겁다. 71년생 : 마음만 번잡하구나. 83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길한 하루. 95년생 : 소신껏 행동하면 대길.
  • 평창대관령음악제 새 예술감독에 첼리스트 양성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새 예술감독에 첼리스트 양성원

    첼리스트 양성원이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제4대 예술감독으로 9일 선임됐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꼽힌다.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필립 뮬러를, 미국 인디애나음대에서 첼로의 거장 야노스 슈타커를 사사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과 제1회 객석예술인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진지하고 안정적인 연주 스타일로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엔 ‘베토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집’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났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로열아카데미오브뮤직(RAM)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4년 시작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국내 대표 클래식축제로 자리 잡아 올해 20주년을 맞는다. 예술감독으로는 1대 강효(바이올리니스트), 2대 정명화(첼리스트)·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3대 손열음(피아니스트)이 맡았었다. 올해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음악제만의 성과와 역사를 바탕으로 신임 예술감독과 상호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재도약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지하철서 여성 가슴 만지는 치한 영상 유포 논란 [여기는 일본]

    지하철서 여성 가슴 만지는 치한 영상 유포 논란 [여기는 일본]

    일본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잠든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SNS상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일본 매체 엔카운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트위터 등에서 확산한 영상에는 열차 안에서 좌석에 앉은 남성이 잠든 옆좌석 여성의 가슴을 무심한 얼굴로 만지는 모습이 49초간 담겼다. 남성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된 반면 피해 여성은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남성의 얼굴과 본명, 경력, 근무지가 나와 있는 페이스북 프로필, 아내와 어린 자녀 3명이 함께 있는 가족 사진도 있다. 이 가족들의 얼굴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 돼 있었다. 남성의 근무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역 회사이며, 지난해부터 해외 지사에 부임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름이 언급된 사원이 재직 중이지만, 본인은 치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실제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사실로 확인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상에는 “치한은 범죄다”,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등 반응이 다수이지만, “근무지나 가족 구성원까지 특정한 것은 지나치다”, “범죄자에게도 인권이 있다”, “이런 방식은 사형과 다를 바 없다” 등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치한을 목격했을 때 그 모습을 촬영하고 SNS상에 공유하는 행위에 법적 문제는 없을까. 일본에서는 공적인 자리에서 촬영 행위 자체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 얼굴이 찍혀도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볼 수 있는 상황인 이상, 법적으로 사생활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마음대로 촬영하는 것은 충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히구치 카즈마 변호사는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손해 배상) 청구가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재판을 받을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촬영 영상을 SNS 등에 공유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댓글을 달지 않고 객관적으로 영상만 올리는 건 보통 법적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고유명사를 써 개인을 특정할 수 있거나 평가를 직접 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만일 사실이 아니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재판에 넘겨졌을 때) 사실 여부는 영상의 내용도 근거로 해서 법원이 최종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치한 영상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히구치 변호사는 “피해자가 치한을 당한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으면 (영상이) 공개된 방식에 따라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위자료를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피해자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는 등 개인을 특정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해자 비난하는 사회 분위기도 현재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이름과 주소, 근무지 등의 공개는 문제 없을까. 그는 “①공공의 이해에 관한 것 ②공익을 도모할 목적인 것 ③진실인 것이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이 사람은 치한’이라고 지적해도 명예훼손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공익을 위해 공개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고, 치한을 조심하자는 취지의 글을 쓰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 녀석은 사형시켜야 한다’ 등 과도한 개인 및 인신 공격은 비록 치한 행위가 사실이더라도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제3자로서 적절한 대응은 무엇일까. 그는 “제3자로서 결정적 증거가 되는 영상은 찍어도 상관없다. 다만 SNS에 올리는 건 직접적인 해결에 이르지 못한다”면서 “가능하면 그 자리에서 용기를 내 ‘지금 만졌죠. 증거도 있어요’라고 말하거나 역무원을 부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SNS상에 불법 행위 영상의 당사자를 특정하고, 비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당사자를 자살로까지 몰아넣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람 죽인 적 없다니까!”…70대 ‘연쇄살인마’의 뻔뻔한 궤변

    “사람 죽인 적 없다니까!”…70대 ‘연쇄살인마’의 뻔뻔한 궤변

    1970년대 아시아에서 여행객들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오다 최근 석방된 프랑스 국적의 연쇄살인마 샤를 소브라즈(78)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소브라즈는 프랑스 방송국 TF1 프로그램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나는 누구도 살해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소브라즈는 “훔친 여권을 꽤 많이 사용했지만 사람을 죽인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당시 여권 사진을 쉽게 바꿀 수 있었다. 심지어 미국 여권도 아주 아주 쉬웠다. 나는 항상 위조 여권으로 여행했다”고 주장했다. 소브라즈에 따르면 그는 과거 보석을 판매하면서 사업가나 관광객 행세를 했으며 함께 술을 마신 사람의 잔에 약을 넣어 그들의 돈이나 물건을 훔쳐갔다고 털어놨다. 한마디로 자신이 좀도둑이기는 하지만 살인자는 아니라는 주장인 셈.그러나 취재진이 살인 증거를 제시하며 추궁하자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며 또다시 발뺌했다. 또한 ‘서펀트’(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점에 대해 그는 “언론이 나를 뱀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아마 감옥에서 탈옥하는 나의 능력 때문인 것 같은데 전세계에서 10번 정도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뷰가 보도되자 현지에서는 살인자의 말도 안되는 주장을 그대로 방송했다며 분노가 이어졌다. 한편 베트남에서 태어난 프랑스 시민권자인 그는 지난 1972년부터 1982년 사이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태국, 터키, 네팔, 이란, 홍콩 등지를 돌아다니며 20건 이상의 연쇄 살인 행각을 벌였다. 주로 아시아 국가를 떠돌며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등 서방국 출신 배낭 여행객들을 독살하거나 흉기로 살해한 것. 특히 그는 경찰의 추적을 장기간 따돌릴 만큼 치밀하고 남을 속이는 데에도 능수능란해 경찰들은 그를 가리켜 뱀이라는 별명을 지어 불렀다. 지난 2021년에는 BBC와 넷플릭스에서 ‘더 서펀트’라는 제목의 드라마를 제작, 방영했을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지난 1976년 인도 뉴델리에서 여러 건의 살인 혐의로 처음 체포된 그는 10년을 복역하다 탈옥했으며 이후 다시 체포된 뒤 석방됐다. 소브라즈는 이후 프랑스로 귀국했으나 2003년 돌연 네팔로 이주했으며 살인 혐의로 또다시 체포돼 무기징역을 받고 20년 정도 복역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네팔 대법원은 그가 모범수이고 심장병을 앓는 데다 이미 형기의 75%를 채웠다며 석방과 추방을 명령했다. 이렇게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지난해 12월 23일 프랑스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조국 딸 조민 ‘얼굴 공개’… 김어준 유튜브서 “도망가고 싶지 않아”

    조국 딸 조민 ‘얼굴 공개’… 김어준 유튜브서 “도망가고 싶지 않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은 떳떳하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과거에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얼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는 이날 인터뷰를 자청한 이유에 대해 “지난 4년간 조 전 장관의 딸로만 살아왔는데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라며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됐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은 지난 3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되지는 않았다. 조씨는 ‘조 전 장관이 법정구속 가능성이 있었는데 법원 출석 전 한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버지가 법정구속에 대비해) A4 용지에 빼곡하게 써서 붙여놨더라. 아버지가 신청한 어머니 면회 취소해야 한다. 그래야 어머니 면회 횟수가 보장된다. 공과금, 세금 이런 것들을 적어 놓으셨다”라며 “대문 앞에 책을 쌓아놓고 책을 순서대로 10권씩 넣어 달라. 아버지는 미결수이기 때문에 주5회 면회 가능하다. 이런 말씀을 적어 놨다”라고 답했다. ‘조 전 장관의 법정구속 가능성에 걱정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엔 “아버지까지 만약에 구속이 되면 제가 가장이라는 생각에 잠을 한숨도 못 잤다”고 했다. 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수감됐을 때 심정에 대해서는 “정말 힘들었다”라며 “아버지가 장관직을 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사 면허가 박탈될 경우 해외에서 의사 생활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실제로 도와주겠다는 고마운 분도 계셨다”면서도 “저는 도망가고 싶지 않다. 저는 제 자신에게 떳떳하다.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정면으로 제 방식대로 잘 살 거다”라고 답했다. 조씨는 이어 의사 생활을 하며 동료‧선배들에게 들은 평가에 대해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얼굴을 공개함으로써 병원에서 일하기 힘들 것 같다는 우려엔 “그래서 병원에서 더 이상 일하지 않기로 했다. 피해주고 싶지 않다”라며 “저와 관련된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의료지식을 의료봉사에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의사 면허가 박탈될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도 의사가 되고 싶다면 다시 하면 된다”라며 “의사면허에 집착하고 싶지 않다. 의사 조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씨는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수사 및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저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강하게 비판했다. 신평 “尹, 安 당대표 되면 탈당 상황 몰릴 것” 유력 당권주자이자 친윤(윤석열계) 후보임을 내세우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에도 오마이뉴스에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또는 그 이전 시절부터 국민의힘에 계속 몸을 담가야 하느냐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망상이냐”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이분이 어제 물의를 일으켜 놓고는 오늘은 후속 인터뷰로 더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정말 대통령이 대선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선거를 치렀다면 엄청난 스캔들이다. 말실수이거나 와전인 줄 알았더니 갈수록 구체화되어 간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한길 전 대표를 통한 정계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면서 “이분(신평)이 예고된 진실을 누설하는 건가, 아니면 망상하는 건가”라고 한탄했다. 허은아·천하람 “신평 발언, 대통령실 입장 밝혀라” 이 전 대표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는 말이 처음 비판의 대명사가 된 이유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후보 캠프 핵심관계자라는 익명 뒤에 숨은 분들이 민심과 전혀 다른 언행과 전횡으로 당을 흔들고 정권교체를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라며 비판에 합류했다. 허 의원은 “오늘 또다시 ‘대통령실, 여권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을 내세워 유력한 당대표 후보를 ‘적’으로 규정했다”면서 “어느 국민이 봐도, 대통령이 당초 ‘당무에 개입 않겠다’는 말씀과 전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사실인지 묻고 싶다. 설령 사실이라고 했어도 대통령실이나 여권 관계자는 그런 말을 전하지 않았어야 한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의 메시지가 정제되지 않고 관리되지 않으면 대통령만 외롭게 만들 수 있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제 ‘윤핵관’의 자리를, ‘대통령실 관계자’나 ‘여권 관계자’가 대신할까봐 정말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또 신 변호사의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이날 “최근 ‘윤핵관’이나 멘토를 자처하는 신 변호사 같은 인물들이 윤 대통령을 한없이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며 신 변호사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는 ‘대통령의 탈당 후 신당 창당’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가볍게 보지 말고, 즉각 신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해촉하라”고 요구했다. 김기현 “대통령 탈당? 신평 개인적 판단” 논란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련의 발언에 대해 “신 변호사님이 가진 개인적 판단인 것 같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김 의원은 “각자가 자신이 가진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캠프 차원에서 말씀드린 건 아니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安의 ‘윤안연대’에 공개 비판 한편 안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를 언급하고 ‘윤핵관’을 거론하며 일부 참모를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직접적으로 안 의원을 성토하고 나섰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윤연대라는 표현, 누가 썼나.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핵관이라는 표현은 누가 썼나. 참 웃기는 얘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썼다”며 “당원들끼리 그런 표현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브리핑에서 윤안연대와 관련, “국정 수행에 매진 중인 대통령을 후보 자신과 동률에 세워 놓고 캠페인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을 안 의원도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나 (대통령과) 가깝게 소통하는 사람들을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는 간신 취급하는 것은 대통령을 무능하다고 욕보이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핵관이라는 같은 말이라도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썼는지 아닌지는 기자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해당 표현을 사용한 안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주 참모들에게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안보 상황이 막중한데 국정 최고 책임자이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당 전당대회에 끌어들여 윤안연대 운운한 것은 극히 비상식적 행태”라고도 했다.
  • 숫자로 본 국회도서관

    숫자로 본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1952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수도인 부산에서 자료실 수준으로 시작해 71년만에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성장했다. 직원은 1명에서 362명으로, 콘텐츠는 장서 3600여권 보유에서 780만여권과 3억 7000만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소장으로 급증했다. 1963년 국회도서관법 제정으로 입법부 도서관의 형태를 갖추었고, 2009년 야간 개관에 이어 2022년에는 국회부산도서관 분관도 개원했다. 2019년부터는 ‘아르고스’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융합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국가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열었다. 대전시에 ‘책 없는 디지털 국회도서관’을 세우려던 2021년 계획은 국회 상황변화로 유동적이다. 최근에는 도서관 이용패턴이 바뀌었다. 도서관을 찾아와 이용한 사람(복수이용자 포함)은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한해 평균 100만명이 넘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지난해 4월 중순까지 2년간 휴관하면서 2020년 20만 5021명, 2021년 7만 6213명, 지난해 29만 1439명으로 현장 이용자는 뚝 줄었다. 반면 전자도서관 이용자는 팬데믹과 관계없이 최근 5년 기준으로 3005만여명(2018년)에서 5036만여명(2020년)선으로 현장 방문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의원들도 꾸준하다. 도서관측에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입법정보 질의, 전자도서관·입법지식DB, 도서 이용 등 분야별로 최우수 국회의원을 15차례에 걸쳐 파악한 결과, 민주통합당의 백재현 의원이 7차례나 선정돼 도서관을 애용한 의원으로 꼽혔다. 이어 민주당의 김춘진, 새누리당의 홍일표 의원이 6차례였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오제세, 새누리당의 조경태, 김도읍 의원이 4회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회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였으며 이민진의 장편소설인 파친코, 박경리 대하소설인 토지가 그 뒤를 이었다. 전자도서 대출 순위의 경우 작별인사, 밝은 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순이었다.
  • 진태현 “유산 소식에 이영표 거금 보내…서장훈 연락 받고 오열”

    진태현 “유산 소식에 이영표 거금 보내…서장훈 연락 받고 오열”

    진태현이 아내의 유산 후 위로해준 사람들을 떠올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5개월만에 컴백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임신 등 다양한 일상을 보여줬던 이들 부부는 갑작스러운 유산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오랜만에 ‘동상이몽2’에 출연한 진태현, 박시은은 힘든 시기 위로가 되어준 사람들을 언급했다. 이영표가 거금을 투척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서장훈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놔 주목받았다. 진태현은 전 축구 선수 이영표 덕분에 보약을 지었다고 알렸다. “(아내의 유산에)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거금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한약을 맞출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저희가 아픔을 겪고 제주도에 내려가 있을 때 너무 걱정된다고 이영표 형님이 연락을 하셨다. 갑자기 돈을 딱 입금해 주시면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하셨다. 정말 감사했다”라며 “처음에는 돌려드릴까 하다가 그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회복하는 데 보태 쓰겠다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전 농구 선수이자 MC인 서장훈도 언급됐다. “그리고 또 한 분 서장훈 형님이 내려오자마자 연락 주셨다. 장훈이 형님이 그렇게 정이 있는 분인 줄 몰랐다”라는 진태현의 농담에 모두가 폭소했다. 이어 “전화 통화 내용에 정이 있진 않았다. 기억에 남는 게 이것밖에 없다. ‘형 얘기 똑바로 들어’ 이것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제가 그랬냐”라며 해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형님이 그런 얘기를 해주셨다.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일을 겪는다, 아내 옆에 든든하게 잘 있어 줘야 네 가정이 잘 일어설 수 있다고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의 진심어린 위로에 결국 오열했다고. 진태현은 “그날 형님이랑 통화할 때 운전 중이었다.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연락을 받은 거다. (아내는 회복 중이라) 제가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던 시기였다. 형님 연락을 받으니까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전화 끊고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 작두 타는 가객·물건 팔던 피아니스트·묘집사 가수… 음악, 인생 그 자체

    작두 타는 가객·물건 팔던 피아니스트·묘집사 가수… 음악, 인생 그 자체

    “이건 내가 아무에게도 말해 주지 않았고 정말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비밀인데. 나는 말이야, 사실 노래할 때 작두를 탄단다.” 낭만 가객 최백호는 최근 출간한 첫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마음의숲)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그의 표현대로 ‘음악이라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작두 위에서 무당처럼 춤을 추는 일’이 바로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담긴 비밀일 터다. 가수와 피아니스트 등 음악가들이 쓴 산문집이 최근 잇따라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음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읽는 맛이 제법 쏠쏠하다. 최백호는 책을 통해 그의 굴곡진 인생 순간들을 가감 없이 풀어낸다. 마흔 살에 히트곡도 없이 미국으로 떠났다가 후배 가수 배철수의 말에 다시 돌아와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를 낸 사연, 슬픈 영화와 만화책을 좋아하는 이유, 젊은 가수들과 함께했던 작업 등에 대한 인상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표절로 논란이 됐던 후배 가수 유희열에 대해 칼 같은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그동안 써 온 가사처럼 깊은 우수와 사유,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게 다가온다. 예순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전시회까지 열었던 그의 그림 30점도 함께 수록했다.‘나는 좌절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다산북스)는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백혜선의 첫 산문집이다.동양인 여성이 무대에 오르는 것을 보고 실소하던 관객들이 모두 기립 박수를 치게 만들고, 한국 국적으로서는 처음으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상위권에 입상해 이름을 알렸다. 1989년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프로로서 첫 독주회를 치르며 국제무대에 데뷔한 지 30년이 훨씬 넘었지만 여전히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역 연주가다. 그러나 이런 화려한 모습 뒤에는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탈락해 피아노를 포기하고 전화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했던 사연이 숨어 있다. 그는 30여년의 국제무대 경력 동안 꼽은 최악의 연주, 사람도 잃고 돈도 잃은 채 미국에서 생계형 피아니스트로 지낸 불우한 시간 등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생을 향한 불같은 의지와 음악적으로 성장하려는 집념이 자신을 좌절에서 일으켜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네 살 때 건반 앞에 앉은 뒤로 50년이 넘도록 연습과 연마를 거듭해 온 인생 이야기에서 내공이 느껴진다.가수이자 작가, 제주도에서 책방 주인으로도 일하는 요조의 신작 산문집 ‘만지고 싶은 기분’(마음산책)은 일상에서 겪었던 일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코로나19로 지난 몇 년간 거리를 두며 사는 시대에 금했던 ‘만지는 행위’와 관련해 요조는 친구가 키우는 개와 고양이를 만지면서 따뜻함을 되뇐다.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덜어낸 채 부모님과 함께 요리하고 식탁을 차리는 저녁 풍경, 책방을 운영하는 이로서의 삶 그리고 각종 행사를 다니며 느낀 일화 등을 소소하게 풀었다. 식생활에 관한 이야기, 토종벌 개체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 영화제 때문에 참여했던 무주에서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 등 평범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 테이, 햄버거집 연매출에 선미 ‘깜짝’

    테이, 햄버거집 연매출에 선미 ‘깜짝’

    선미가 테이의 햄버거집 연매출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 게재된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에는 ‘본업은 가수이고 뮤지컬을 사랑하는 테이 씨, 햄버거 얘기를 가장 많이 하고 가셨습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미는 햄버거 가게를 찾아 테이를 만났다. 이날 햄버거를 시킨 테이는 “골목 식당에 출연한 뒤 사업을 하게 됐다. 내 본업은 가수다. 수제 버거를 좋아하는 햄버거 집 사장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선미가 “햄버거집 연매출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테이는 “두 자리 간신히 넘긴다”며 10억원임을 밝혔다. 이에 선미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테이는 내 본업은 ‘가수 vs 햄버거집 사장’이라는 물음에 “가수다. 방송에서도 전했다. 은유적으로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근데 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은…”이라는 말에 테이는 선미의 대답을 끊으며 “개꿀이지?”라고 확신했고, 선미 역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테이는 “이제 인정해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테이는 “나도 사실은 이게 이석훈이라는 내 친구가 장난으로 나한테 ‘나도 가게 같은 거 할까?’ 했을 때 ‘아니다, 가수가 개꿀이다’라고 농담처럼 했던 건데 방송을 타게 된 거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하던 일이 최고다. 새로운 일 해봤자 하던 일보다 쉬운 일은 없다”라고 진지하게 생각을 전했다.
  • [책꽂이]

    [책꽂이]

    제2한강(권혁일 지음, 오렌지디 펴냄) 자살한 사람들만 모이는 사후세계 ‘제2한강’. 평범한 직장인 형록을 비롯해 앱 개발자 오 과장, 뷰티 유튜버 화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이슬 등이 각자의 사연을 펼친다. 또다시 자살에 도전하는 이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시놉시스만으로 후원받는 ‘에디션 제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소설. 312쪽. 1만 6000원.별의 지도(이어령 지음, 김태완 엮음, 파람북 펴냄) 한국의 지성 고 이어령 선생을 가장 오랜 기간 인터뷰한 김태완 기자가 고인의 미공개 원고, 구술, 자료를 받아 정리했다. 윤동주, 시몬 베유, 로맹 가리뿐 아니라 칸트, 스티븐 호킹 등을 통해 별의 의미를 찾아간다. 마지막 순간까지 빛난 고인의 탐구 정신이 그대로 담겼다. 236쪽. 1만 6500원.능력주의의 두 얼굴(에이드리언 울드리지 지음, 이정민 옮김, 상상스퀘어 펴냄) 성과와 능력에 따라 평가하는 능력주의의 구축, 발전, 그리고 타락을 추적한다. 저자는 능력주의 사상이 사회 진보에 필수이긴 하지만, 맹점도 분명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시대에 맞게 능력주의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640쪽. 2만 7800원.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피터 자이한 지음, 홍지수 옮김, 김앤김북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예측한 지정학 전략가 피터 자이한의 신간. 미국 주도 세계화가 막을 내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붕괴가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지정학과 인구학을 통해 붕괴의 시대에 승자와 패자를 예측했다. 544쪽. 2만원.그레인 브레인(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김성훈 옮김, 시공사 펴냄)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찌고, 통곡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과 과일 등을 섭취해야 건강할 수 있다고 믿는 이가 많다. 그러나 저자는 뇌과학 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글루텐 섭취를 끊고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524쪽. 2만 1000원.크레모나 바이올린 기행(헬레나 애틀리 지음, 이석호 옮김, 에포크 펴냄) 18세기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만든 한 바이올린이 한 푼의 가치도 없다는 데에 충격받은 저자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여정을 떠난다. 스트라디바리 가문 공방이 있는 크레모나를 비롯해 재료로 쓰는 목재가 자라는 알프스 돌로미티 숲 등을 다니며 바이올린의 모든 것을 확인한다. 320쪽. 1만 8000원.
  • 노래로 외운 알파벳 안 잊혀지듯… 음악, 인류 정체성 빚어낸 언어

    노래로 외운 알파벳 안 잊혀지듯… 음악, 인류 정체성 빚어낸 언어

    지은이는 괴짜다. 인지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데 전에는 스티비 원더와 블루 오이스터 컬트 등의 음반을 제작했다. 세션 연주와 음향 엔지니어 일도 했다. ‘그래미’와 ‘빌보드’, 과학 저널에 글을 싣고 있다. 캐나다 맥길대 명예교수이며 국내에서는 ‘정리하는 뇌’가 제법 읽혔다. 엮은이도 못잖다. 치과의사의 길을 버리고 과학의 매력을 나누는 번역가로 살아간다.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다섯 시간 넘게 음악을 듣는다. 처방약이나 섹스에 쓰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음악에 투자한다. 그런데도 인간의 기원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음악의 역할에 주목하지 않는 점을 저자는 의아해했다. 음악과 인류의 공통된 역사를 이해하면 음악이 어떻게 변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는지, 어떻게 인간 본성의 발달을 안내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그가 보기에 음악은 인류의 정체성을 빚어낸 핵심이다. 언어, 대규모 협동,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정보 전달 등 복잡한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닦아 준다. 지은이는 모든 음악을 우정, 기쁨, 위로, 지식, 종교, 사랑 등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봤다. 1장 ‘인류와 노래’를 꼼꼼히 두고두고 읽기를 추천한다. 나머지 여섯 장은 그때그때 기분에 맞춰 읽으면 되겠다. 제목에 ‘뇌’가 들어가 있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손수 만들었던 이라 낯익은 노래와 음악을 예로 들어 재미있게 풀어 간다. 노래로 알파벳과 구구단을 외면 지식 습득에 더 유리하다는 식이다. 그러면서 음악학, 미학, 심리학을 넘나든다. 비틀스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이 책을 추천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음악이 없다면 인간은 동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레비틴은 이 사실을 아름답게 증명해 준다.” 뉴욕타임스(NYT)는 책의 생동감에 높은 점수를 주며 “레비틴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타고난 재능은 찬탄할 만하다”고 했다.
  • 보성군, 호남 유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비결은?

    보성군, 호남 유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비결은?

    전남 보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2018년 4등급이었다.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전라남도 1위,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되는 올해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외부청렴도(8항목) 91.1점 ▲내부청렴도(9항목)64.2점 ▲청렴시책추진(8항목)85.1점 ▲부패사건 및 신뢰저해(3항목) 감점 없음 ▲종합청렴도(28항목) 총83.9점을 받았다. 전체기관 평균보다 무려 2.7점이나 높은 수준이다. 기초단체 군단위 평균보다 9.5점이 높은 점수이다. 군은 청렴 수준, 내부청렴도 분석, 외부청렴도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패사건·신뢰도 저해지수 등에서도 감점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군은 지난 2년간 종합청렴도 상위권인 2등급을 유지해 오다 올해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김철우 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거머쥘 수 있게 돼 감격스럽고 함께 노력해 준 군민 여러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보성을 만들어가는 데에 박차를 가해 1등급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윤리를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 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 직원 청렴 실천 서약서 제출, 전 직원 청렴교육 및 특강 실시, 청렴상시 자가 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게시판 신설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 음악은 진화와 문명 이끈 사운드트랙 레비틴의 ‘노래하는 뇌’

    음악은 진화와 문명 이끈 사운드트랙 레비틴의 ‘노래하는 뇌’

    ‘노래하는 뇌’(미래엔, 388쪽, 2만 2000원)를 쓴 대니얼 J 레비틴은 괴짜다. 인지심리학자이며 신경과학자인데 전에는 스티비 원더와 블루 오이스터 컬트 (BOC) 등의 음반을 프로듀스했다. 세션 연주와 음향 엔지니어 일도 했단다. ‘그래미’와 ‘빌보드’ 등 음악잡지와 과학 저널에 글을 싣고 있다. 캐나다 맥길대학 명예교수이며 부설 벨 연구소 소장으로 일한다. 국내에서는 ‘정리하는 뇌’가 번역돼 제법 읽혔다. 엮은이 김성훈 씨도 못잖다. 치과의사의 길을 버리고 과학의 매력을 세상 사람과 나누는 번역가로 살고 있다. 중학생 시절부터 궁금한 것들을 적어둔 노트를 보물 1호로 여긴다.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다섯 시간 넘게 음악 소리를 듣는다는 통계가 있다. 처방약이나 섹스에 쓰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음악에 쓰는데 지은이는 인간의 기원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음악의 역할에 주목하지 않는 점을 늘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털어놓는다. 음악과 인류의 공통된 역사를 이해하면 음악이 어떻게 변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는지, 음악이 어떻게 인간 본성의 발달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레비틴이 보기에 음악은 기분 전환거리나 취미가 아니라 인류라는 종으로서 정체성을 빚어낸 핵심 요소다. 언어, 대규모 협동 작업,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정보 전달 등 한결 복잡한 행동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닦아준 것이 음악이었다. 지은이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우정, 기쁨, 위로, 지식, 종교, 사랑이다. 1장 ‘인류와 노래’가 50쪽가량 되는데 꼼꼼이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머지 여섯 장은 그 때 그 때 기분에 맞춰 읽으면 되겠다. 제목에 ‘뇌’가 들어가 있다고 겁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직접 만들었던 이라 낯익은 노래와 음악을 예로 들어 재미있게 풀어간다. 음악학, 미학, 심리학을 넘나드는 통찰이 오롯하다. 비틀스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이 책을 추천한 것도 어쩌면 자연스럽다. “음악이 없다면 인간은 동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래비틴은 이 사실을 아름답게 증명해 준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생동감이 어마어마한 책이다. 래비틴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타고난 재능은 가히 찬탄할 만하다”며 누구라도 이 책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15쪽에 이런 대목이 눈에 들어온다. ‘나중에 내가 알고 보니 내가 자기중심적 혹은 자민족중심적인 사고방식에 빠져 있더라는 사실을 알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암암리에 문화적 편견에 빠져 있는 것도 싫고, 성, 장르, 세대에 대한 편견, 심지어 음정이나 리듬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도 싫었다. 그래서 나는 몇몇 음악가 친구와 과학자 친구에게 모든 음악의 공통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이어 스탠퍼드 대학을 찾아 짐 퍼거슨 인류학과장에게 물었더니 그는 인류학자 클리퍼드 기어츠의 말을 인용하며 음악의 보편성을 이해하고자 할 때 던져야 할 올바른 질문은 모든 음악의 공통점이 아니라 차이점을 묻는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퍼거슨의 답을 곱씹으며 책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 이집트서 황금 도시 이어 1800년 전 고대 도시 발견

    이집트서 황금 도시 이어 1800년 전 고대 도시 발견

    이집트에서 약 1800년 전 고대 도시가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SCA)는 이날 이집트 남부 룩소르 중심 지역에서 로마제국 시대의 완전한 주거 도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무스타파 와지리 위원장은 “룩소르를 흐르는 나일강 동안에서 2~3세기쯤 만들어진 고대 도시가 발견됐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도시 중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고대 도시에서는 식량으로 쓰이는 비둘기를 사육하는 구조물인 비둘기 탑 2기와 금속 제품을 만드는 대장간도 다수 발견됐다. 대장간에서는 구리로 만든 동전과 도구, 항아리 등도 나왔다. 이 도시는 고대 이집트 왕인 파라오들의 무덤이 몰려 있어 ‘왕가의 계곡’이라고도 하는 룩소르 서안까지 포함해 이집트 전역에서도 보기 드문 유적이다. 왜냐하면 이집트 발굴 조사에서 주로 나오는 유적은 신전이나 무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집트 당국은 3000년 전 잃어버린 황금 도시를 발견했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4월 당시 이집트 고고학자들은 황금 도시를 이집트에서 발견된 고대 도시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몇 년간 고고학적으로도 중요한 유적이 꽤 여럿 발견돼 왔다. 이는 이집트 당국이 자국의 정치적 불안과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고 주요 산업인 관광업을 되살리려는 시도로 여겨진다. 한편 대피라미드로 유명한 이집트 기자 지역에서는 오는 9월 30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대이집트 박물관(GEM)이 개관한다. 이집트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구 1억 400만 명의 이집트는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이집트의 관광 산업은 이집트 국내총생산(GDP)의 약 10%, 일자리 약 200만 개를 차지한다.
  • ‘거거익선’ 식세기 ‘14인용 시대’… 삼성·LG ‘맞불’

    ‘거거익선’ 식세기 ‘14인용 시대’… 삼성·LG ‘맞불’

    들여놓으면 ‘설거지 지옥’에서 해방시켜준다고 해서 의류건조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가전 ‘삼신기’라고 불리는 식기세척기가 14인용 시대를 맞았다. 건조기든 식기세척기든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았다. LG전자는 식기 110개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도 앞서 지난 18일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식기세척기 전통의 강자 SK매직은 지난해 10월 일찌감치 국내 최대 용량임을 내세워 ‘터치원 프로’를 내놓았다. 14인용이라고 해서 14명 가족이 사용하기에나 알맞은 초대형은 아니다. 식기세척기 용량은 2010년 지식경제부고시(현행은 산업통상자원부고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 삽입됐다가 2015년 삭제된 측정 방법을 따른다. 한 끼 식사 시 사용되는 평균 식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정하는데, 이에 따르면 12인용 식기는 94개이며, 14인용은 110개다. 12인용 용량은 4인 가족이 3끼에 사용하는 평균 식기 개수이며, 14인용은 거의 5인 가족용인 셈이다. 두 회사 신제품은 모두 제품 크기를 키우지 않으면서 내부 구조를 개선해 기존보다 식기가 16개 더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신제품들은 특히 최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주방가구 안에 설치하는 ‘빌트인’에 각각 강점을 뒀다. 삼성전자는 아예 주방가구 문과 같은 소재와 색상을 외부에 적용할 수 있는 ‘트루 빌트인’ 라인을 2월 중 출시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최근 주방가구 밑단 걸레받이 높이가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제품 하단부 높이를 기존보다 5㎝ 낮춰, 보다 자연스럽게 싱크대장에 설치할 수 있게 했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가전의 소형화 흐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밥을 먹는 때가 많아지면서 ‘거거익선’으로 급반전했다.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빌트인 가전 선호 추세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지만, 대형 가전의 편리함을 경험한 사용자들이 다시 작은 제품을 구매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신제품은 한국의 오목한 식기에 최적화된 각도로 물을 분사하는 ‘4단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까지 깨끗하게 세척한다. 신제품 세척날개엔 끝부분까지 촘촘하게 물구멍이 배치됐다. 디오스에도 구매 뒤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UP가전’, 실제 물을 끓여 증기를 사용하는 ‘트루스팀’ 등 LG전자 혁신 기술이 담겼다.
  • 로봇박사 데니스홍이 말하는 인생 에너지 비결

    로봇박사 데니스홍이 말하는 인생 에너지 비결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 출간 데니스 홍(한국명 홍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새 책을 냈다. 홍 교수는 새 책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에서 로봇이 아닌 자신의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들에 대한 삶의 철학을 오롯이 담아냈다. 홍 교수는 ‘긍정은 언제나 길을 찾는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책에서 말한다. 긍정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밝게 바라보는 이러한 지극히 당연한 일들이 모여, 단단한 나를 만들고 나의 일상을 지켜나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전한다. 그는 세계적인 과학자의 삶 이전에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모습도 이야기한다. 항상 유머와 위트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마주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꿈꾸며 자신을 지켜나가는 그의 일상 기록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유쾌하게 지켜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런 홍 교수에게도 항상 신나고 즐거운 하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중요한 시연을 앞두고 로봇이 고장 나거나 연구가 연달아 실패했던 일과 사람들의 환호에 취해서 초심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때마다 좌절하거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에게 역경을 만날 때 실패에서 배우며, 다음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실패할 자유를 즐기라고 조언한다. 그는 “로봇이 고장 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우리는 실패에서 배우고, 가슴을 뛰게 하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이자 RoMeLa(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 로봇 메커니즘 연구소장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선임연구원, 버지니아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GM사의 젊은 연구자상, 파퓰러 사이언스 선정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상, 2011년~2016년 로보컵 우승 및 루이비통컵 휴머노이드상 등 국제 학회에서 수 많은 논문상과 로봇 연구와 관련한 상을 받았다.
  • “오~ 주여”…여배우의 간증 영상, 이질적인가요?

    “오~ 주여”…여배우의 간증 영상, 이질적인가요?

    가수이자 배우 윤은혜의 간증(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고백함) 영상이 공개돼 확산되고 있다.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다수 영상에서는 윤은혜가 간증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기도회를 인도하며 ‘주여’ 삼창하고 통성 기도했다. 윤은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자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자격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그러면서 “주여 삼창하며 기도하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 앞에는 수많은 신도들이 함께 손을 들고 화답하고 있다. 통성기도는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뜻하며, ‘주여’ 하고 세 번 부른 후 통성기도를 하는 것은 한국교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한국 교회의 기도원 운동이 시작된 1950년대부터 ‘주여 삼창’ 하고 통성기도를 시작했다.윤은혜는 이 영상을 통해 다시금 열렬한 개신교 신자임을 각인시켰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드라마 고사현장에서 목사를 초대해 스태프, 출연진과 함께 예배문을 낭독한 바 있다. 또 2014년에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6주년 기념으로 진행 중인 전시회에 “기도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7일 동안 작업했다”며 작품 일부를 출품했다. 당시 십자가를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회에서 소개했다.윤은혜는 지난해 온라인 전도플랫폼 ‘들어볼까’에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셨나요?’에 출연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이 순간 예수님은 당신의 삶에 들어오실 것”이라며 영접기도문을 읽어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성경 구절을 여러 차례 올리거나 부활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교회 다니면 다 저러는 건가요?”, “톤이 평소와 달라서 이질적”, “드라마 찍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달았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기독교 간증은 보통 저렇게 한다”, “종교는 개인의 자유” 등의 댓글로 반박하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현재 1인 연예기획사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에 소속돼 있다.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는 ‘지저스 아미 엔터테인먼트’의 줄임말이다.
  • 나경원, 출마 결심 섰나…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나경원, 출마 결심 섰나…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나경원 전 의원이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이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소셜미디어(SNS)에 “무소의 뿔처럼”이라는 글귀도 올렸다. 사실상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의 뜻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은 이승만 전 대통령님과 박정희 전 대통령님,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묘역을 차례로 찾아뵀다. 그리고 독립유공자묘역과 무명용사묘역도 둘러봤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어 “우리 보수의 뿌리이자 기둥이신 지도자들의 곁에 잠시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위로의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의 시간도 됐다”며 “악의적인 역사 왜곡에 가려진 그 위대한 업적을 제대로 기억하고 감사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도 되새겼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우리 보수의 자랑스러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는 지금껏 흔들림 없이 정치를 해왔다. 우리 당 원내대표로서 공수처, 독재선거법 막기 위해 우리 당을 이끌고 온몸을 내던져 저항하고 투쟁했다”며 “문재인 정권이 억지로 강행하려던 종전선언을 막기 위해 미국 정치권을 설득하다 매국노 소리까지 들었다”고 회상했다. 나 전 의원은 또 “2019년 뜨거운 여름날의 광화문광장이 떠오른다. 조국 사태에 분노한 우리 당원과 함께 절규하듯 ‘조국 사퇴’를 외쳤다”고 떠올린 뒤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의 열망과 부름에 ‘법치의 결단’으로 답했다. 그렇게 우리는 정권교체의 씨앗을 함께 심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좌파가 가장 집요하게 공격하고 물어뜯는 정치인이 된 것도 오히려 제게는 영광스러운 상처”라며 “저는 말 그대로 정통 보수이기 때문이다. 한 번도 당을 떠나본 적 없는 보수의 원류라고 자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보수를 만들기 위한 저의 길은 계속될 것이다. 오늘 세 분의 전직 대통령님 앞에서 그 약속을 말씀드렸다”며 “우리는 오늘만 살 수도 없고 내일만 기다릴 수도 없다. 영원히 사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3일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구인사를 방문한 사진도 올렸다. 그는 사진에 덧붙인 짧은 글에 “무원스님께서는 ‘무소의 뿔처럼…’을 말씀하신다. 지난 금요일부터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본다”라고 적었다.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각각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나 전 의원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사이 행보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면 출마 의지는 명확해보이지 않나”라며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후에 (출마에 대한)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호남대 유학생 ‘K-POP댄스’에 빠지다

    호남대 유학생 ‘K-POP댄스’에 빠지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POP 댄스’ 특강을 실시했다. 비교과인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의 네 번째 순서로 1월 12일 오후 세계관 스포츠레저학과 실습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K-POP 댄스’ 특강에 나선 호남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출신 비기닝실용예술아카데미 김수연 원장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Nxde’, 아이브의 ‘After LIKE’ , 뉴진스의 ‘Attention’ 등을 선곡해 웨이브 등 기본 동작을 릴스나 쇼츠, 틱톡 등 댄스 챌린지 분량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22 여름방학 비교과프로그램 ‘청춘기록’에 이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은, 외식조리학과 김영균 교수의 ’한국 명절 음식’, 뷰티미용학과 박정연 교수의 ‘향수이야기’, 호텔경영학과 장성빈 강사의 ‘칵테일’,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의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학기 방학 때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학생 비교과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유학 생활 적응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경영학과 4학년 가오양닝신 씨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부르는 것과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K-POP 영향으로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K-POP 전문 강사로부터 오리지널 K-POP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