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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트롯’ 2위했는데 돌연 활동 중단…“혀 3분의1 절제했다”

    ‘미스트롯’ 2위했는데 돌연 활동 중단…“혀 3분의1 절제했다”

    가수 정미애가 설암 투병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가 출연했다. 이날 정미애는 치과를 찾아 “입 안에 뭐가 없는지 검진을 받으러 왔다. 그때 이후로 병원이 무섭고 싫다. 신경도 더 쓰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정미애는 설암을 진단받고 투병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정미애는 당시를 회상하며 “넷째 출산 후 귀, 입 안이 계속 아프더라. 거울을 보면서 ‘구내염이 왜 이렇게 안 없어지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갔더니 암 전 단계인 전암 소견을 받았다. 혀를 동전 크기만큼 도려내야 한다고 하더라. 하지만 가수이기 때문에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었고, 수술 대신 관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미애는 이후 약 5개월 만에 설암 선고를 받고 수술을 받았다. 정미애는 “수술로 혀 3분의 1을 절제했다. 가수한테 생명 같은 부위이기에 ‘나는 이제 노래를 못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저는 혀뿐만 아니라 림프샘까지 (암이) 전이됐기 때문에 다 절제했다. 신경도 많이 끊겼고 근육에도 손상이 갔다. 큰 수술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복귀할 수 없었다. 절제된 부분이 너무 커서 웃는 게 안 됐고, 지금도 안 되는 표정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치할 때 ‘이’ 하지 않나. 저는 신경이 끊겨서 그게 아직도 안 된다. 웃는 연습도 많이 했다. 5년 정도가 지난 후에야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미애는 2019년 방송된 ‘미스트롯’에서 2위를 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2021년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설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여수산단 대신기공, 다문화유소년축구단 지원

    여수산단 대신기공, 다문화유소년축구단 지원

    여수산단 내 ㈜대신기공이 여수지역 다문화 유소년축구단 지원을 위한 카니발 11인승 차량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신기공은 3일 여수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사)여수이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은하수다문화유소년축구단에게 3500만원 상당의 선수 이동용 카니발 11인승 차량을 전달했다. 다문화유소년 축구단과 학부모, 대신기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차량 전달식과 함께 이주민들을 위한 김장 체험과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은하수다문화유소년축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들이 외부 친선경기나 원정경기에 참가할 경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대신기공의 차량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기 참여가 원활하게 됐다며 다양한 경기 참여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는 “은하수다문화유소년축구단이 이동 차량이 없어 재능 있는 지역의 어린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기공은 장애인복지관 차량지원과 저소득층 지원금 기탁, 불우이웃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으로 ‘나눔명문기업’ 전남10호와 전국 376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 현진영과 썬킴의 좌충우돌 여행기… ‘걷다보면 똑똑해지는 여행’ 방영

    현진영과 썬킴의 좌충우돌 여행기… ‘걷다보면 똑똑해지는 여행’ 방영

    전설의 힙합 가수 현진영과 재담꾼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이 마운틴TV에서 만났다. 1일 마운틴TV는 KT SKTLIFE ‘2023 중소PP 지원 사업’에 선정된 ‘걷다보면 똑똑해지는 여행 : 현진영GO 썬킴GO’의 활발한 제작 소식과 함께 현진영과 썬킴의 출연을 밝혔다. 마운틴TV 관계자는 “1세대 힙합가수이자 90년대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진영과 현재 대세 역사스토리텔러로 주가가 높은 썬킴의 만남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제작진은 둘이 놀라운 케미를 자랑하며 촬영 내내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주도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지금이 색다른 여행을 제시할 수 있는 적기로 파악한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드러냈다. 습관적이고 익숙하기만 한 국내 여행계에 색다른 바람을 불어넣고 싶다는 포부도 나타냈다. 지역마다 숨겨진 이야기와 매력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맛과 깊이가 달라진다며 놓치거나 외면한 이야기와 쉽게 지나친 풍경들까지 카메라에 담아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는 설명이다. 방송에서는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썬킴이 역사와 지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학다식함을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힙합의 비트처럼 매력 넘치는 현진영이 기발한 호기심과 놀라운 천재성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한다. 이들이 멋진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을 만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시장 방문은 물론 지역 고유의 음식을 맛보는 등 이야기와 볼거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현진영과 썬킴은 촬영 중에 몸을 아끼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산을 오르다 쥐가 나기도 하고,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도 열기구를 타는 등 촬영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고 한다. 마운틴TV는 여행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산행 정보를 전하고 있으며 밴드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227번), LG U+ tv(채널129번), 지니TV(채널128번), SkyLife(채널122번)으로 시청 가능하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시작

    경기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시작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 집중모금 행사인 ‘희망 2024나눔캠페인’을 1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기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모금 목표액은 322억원으로, 지난 캠페인의목표액 307억원보다 15억원 높은 액수이다. 지난 캠페인에서는 최종 317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초과 달성했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목표액의 1%인 3억2천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은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 설치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신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쓰일 예정이다.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캠페인 슬로건처럼 나를 가치 있게 하는 생활·모임 속 기부를 실천해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 “페퍼스 여자배구선수 살인하겠다” 섬뜻한 예고 파장

    온라인 상에 여자 프로배구선수를 살해하겠다는 섬뜻한 글이 게재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인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1일 광주경찰청과 페퍼저축은행 구단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광주에 머물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선수단 숙소에 경찰을 배치했다. 이는 살인예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의 공조 요청에 따른 조치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9일 오후 11시30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소속 선수 A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수사중이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토대로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검거 시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를 관할하는 광주경찰청은, A씨 신변 보호에 들어갔다. 경찰은 형사 6명을 밀착 배치해 살해 위협을 당한 당사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경기 연습이 이뤄지는 염주체육관과 숙소, 경기 일정에도 보호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아직 온라인에 게재한 인물을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전해들었다”면서 “일단 오늘 열리는 광주 홈경기에서도 경찰을 배치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펼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다행히 선수 당사자가 크게 동요하고 있지는 않아 오늘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퍼 저축은행은 광주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국연맹 소속의 프로 배구단이다. 2021년 9월30일 V-리그의 일곱번째 여자 배구단으로 창단됐다. 2022년 기준 구단주는 장매튜, 감독은 김형실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총21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정아, 이한비, 이고은, 오지영 선수가 3억이상의 고액 연봉 선수이다.
  • 골프 전설 박인비, 육상 전설 펠릭스와 IOC 선수위원 각축

    골프 전설 박인비, 육상 전설 펠릭스와 IOC 선수위원 각축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30일 박인비, 앨리슨 펠릭스(미국) 등 IOC 선수위원 후보 32명 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4파리올림픽에서 진행될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1만여 선수들의 선택으로 4명이 새 IOC 선수위원이 된다. 한국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위원 임기가 파리올림픽으로 끝난다. 유 회장 외에 옐레나 이신바예바(육상·러시아), 브리타 하이데만(펜싱·독일) 등도 임기를 마무리한다. 새 IOC 선수위원 후보 32명 중에서는 박인비와 펠릭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둘을 유력 후보로 부각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둔 ‘전설’이다.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골든 커리어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펠릭스는 올림픽 육상 단거리 종목에서 금메달 7개를 목에 건 전설이다.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까지 합쳐 여자 육상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이기도 하다. 계주 종목에서 활약이 도드라졌다. 2008년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대회까지 4회 연속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이외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후보로는 아론 실라지(펜싱·헝가리), 마리아나 파혼(사이클·콜롬비아), 발렌트 신코비치(조정·크로아티아), 카헤나 쿤츠(요트·브라질), 셰이크 살라 시세(태권도·코트티부아르), 제시카 폭스(카누·호주), 파울라 파레토(유도·아르헨티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이러다 폭사보다 병사 더 많아져”…WHO, 이-하 전쟁 경고

    “이러다 폭사보다 병사 더 많아져”…WHO, 이-하 전쟁 경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보건 시스템을 당장 복구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보안군(IDF)의 폭격으로 사망한 사람보다 병사자가 향후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명분으로 앞세운 전쟁에 따른 시스템 붕괴를 꼬집은 것이자, 영구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바람을 함께 담았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가 가자지구의 보건 시스템을 되살려놓지 못하면 폭격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숨지는 것을 보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가자지구에서만 1만 50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다. 어린이가 6000여명에 이른다. 해리스 대변인은 가자지구 북부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거론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에 접근할 수 없고 음식과 약을 구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며 “어린이들 사이에 설사 증세를 호소하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북부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IDF의 공격으로 사실상 운영을 중단하고 병원장 등 일부 의료진이 구금된 데 대해서는 “비극적인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우려했다. 브리핑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제임스 엘더 유엔아동기금(UNICEF) 대변인도 가자지구 내 의료시설의 열악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가자지구 병원에서 많은 어린이 환자와 부모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전쟁 속에 다쳤거나 장염을 앓는 어린이로 병원이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엘더 대변인은 “다리 일부를 잃은 아이가 곧장 치료받지 못한 채 병원 바닥에 몇 시간 동안 누워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며 “의료진이 부족해 제때 응급처치를 하지도 못했던 것”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처럼 처참해지는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 세계 곳곳에선 일시휴전으로 그칠 게 아니라 전쟁을 아예 중단하라고 목청을 높이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은 닷새 간 지속된 가운데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지만 또다른 형국이다. 양측의 서로 다른 복잡한 계산법이나 의구심 탓에 하마스의 인질 석방이 지연되면서 이유를 놓고 충돌을 빚는 등 위태로운 상황을 맞았고 이스라엘의 전쟁 의지나 이스라엘의 자위권에 대한 미국의 지지가 여전한 만큼 걱정을 더한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의 중재로 협상을 벌인 끝에 24일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나흘간 휴전에 돌입한 데 이어, 30일 오전까지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휴전을 다음달 2일 오전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일시휴전 기간은 총 8일로 늘어난다. 정확하게는 다음달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까지 시한이다. 이스라엘의 한 관계자는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내일(29일) 이후 우리는 또 다른 2∼3일의 인질 석방과 인도주의적 (교전) 중지 기간을 갖고, 그 후로 가자지구 작전을 재개하거나 후속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70)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임시 휴전’을 하루빨리 ‘전면 휴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세계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과 유엔의 역할·행동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왕 주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2712호 결의는 휴전을 추동하는 첫 걸음이자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좋은 출발”이라며 “현재의 관건은 임시휴전 협정이 연장될 수 있을지, 가자지구에서 전투가 재개될지에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결코 전투가 재개되게 할 수 없고, 전면적인 휴전을 실현해 인도적 재난 확대를 막으며 억류된 사람들이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주의 물자가 방해받지 않고 가자지구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하고, 더 많은 통과지점의 개방과 효과적인 감독 메커니즘 구축이 필요하다. 국제사회의 최대공약수이자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의 근본적 출구인 ‘두 국가 방안’을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임시 휴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가자지구에 제공되는 인도적 원조 역시 분명히 부족하다”며 “유엔은 ‘두 국가 방안’ 실현과 팔레스타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굳게 주장하고 안보리가 이에 관해 더 많은 공동인식(합의)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중국의 입장에 동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왕 주임은 이어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과 잠브리 압둘 카디르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전면 휴전’ 공감대 형성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외교부는 왕 주임이 11월 안보리 의장국 자격으로 29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한 안보리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다고 발표했다.
  •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교수에…경희대, 경징계 ‘견책’ 제청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교수에…경희대, 경징계 ‘견책’ 제청

    경희대학교가 최근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대학교수에 대해 경징계 제청을 결정했다. 지난 27일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경희대는 지난 14일 최정식 철학과 교수에게 ‘견책’ 수준의 경징계를 내려달라고 학교법인 경희학원에 제청했다. 징계 사유에 대해선 “해당 교원의 발언으로 인해 본교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키고, 교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견책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 경희대에서 규정하는 징계 단계는 수위에 따라 파면, 해임, 정직, 감봉, 견책 순이다. 다만 경희대에서는 징계 수준과 관계없이 징계받은 교수는 명예교수로 추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최 교수가 정년 이후 명예교수로 이름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희대는 “최근 징계 제청이 결정돼 정부포상 추천 제외 요건인 ‘징계 진행’에 해당하므로 교육부에 포상 추천 제외를 요청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 관계자는 ‘견책’ 결정에 대해 “마지못해 하는 형식적인 징계에 불과하다”며 “최소 중징계는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1학기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가운데 자발적으로 간 사람이 다수이며 성매매 여성들을 위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시 철학과 학생회와 동문회가 반발하자 경희대는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후 최 교수가 문제가 된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 교수가 올해 1학기 같은 강의에서 재차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는 사실이 경희대 대학신문 ‘대학주보’ 등을 통해 다시 알려졌다. 이에 철학과 재학생과 동문회는 학교 측에 최 교수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확보한 3월 9일 강의 녹취록에 따르면 최 교수는 강의 도중 “위안부는 모집에 (응해) 자발적으로 갔다”, “일본군 따라가서 거기서 매춘 행위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위는 지난 9월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최 교수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최 교수는 같은 달 26일 대자보를 통해 “위안부들이 모두 공창으로 매춘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면서도 “(일본 위안부 모집책의) 꾐에 빠져 매춘의 길로 갔다는 것과 강제로 납치됐다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5) 할머니는 최근 최 교수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자필 진술서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제출하기도 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취지의 최 교수 발언에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며 “저를 포함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교수를 “교수 자격이 없는 자”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 가장 멀리 도약한 신인왕 문동주…“류현진 이후 한화 첫 수상, 트로피 무게 견디겠다”

    가장 멀리 도약한 신인왕 문동주…“류현진 이후 한화 첫 수상, 트로피 무게 견디겠다”

    ‘아기 독수리’에서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난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문동주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2023 KBO(한국야구위원회) 시상식에서 유효표 111표 중 85표를 받아 2위 KIA 타이거즈 윤영철(15표)을 제치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는 2006년 류현진 이후 17년 만이다. 올해 처음 선발 투수로 한 시즌을 소화한 문동주는 지난해 데뷔했지만 30이닝 이내(28과 3분의2이닝)로 시즌을 마치면서 자격을 유지했다. 문동주는 “류현진 이후로 한화 선수가 처음 신인상을 받는다. 트로피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는 한화가 더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한다. 열심히 공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 시속 160㎞(투구 추적시스템·PTS 기준) 이상의 공을 던진 최초의 선수로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긴 문동주는 23경기 118과 3분의2이닝 8승8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남겼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여파로 9월 3일 LG 트윈스전 이후 등판하지 못하면서 규정이닝(144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나 팀 내 최다승 2위, 최다이닝 2위를 기록했다. 대표팀 합류 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한화 마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시즌 끝까지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와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펼친 노시환은 생애 첫 홈런(31개), 타점왕(101개)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노시환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동안 (홈런 2위) 최정이 무섭게 몰아쳐서 긴장했다. 한편으론 치열한 경쟁이 있었기 때문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중요하다. 확실한 4번 타자로 자리매김해서 다시 홈런상을 타겠다”고 다짐했다.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선수(MVP)는 페디가 받았다. 페디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투수부문 수비상까지 휩쓸어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청룡의 여신 김혜수 “30년간 드레스 준비한 스태프 존경·감사”

    청룡의 여신 김혜수 “30년간 드레스 준비한 스태프 존경·감사”

    올해를 끝으로 청룡영화상 진행을 하지 않기로 한 배우 김혜수가 지난 30년간 드레스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혜수는 26일 소셜미디어(SNS)에 “30번의 청룡상을 함께 해 준 모든 나의 스태프들에게 존경의 감사를”이라고 썼다. 그는 “연말에 입을 드레스를 일찌감치 각 브랜드마다 메일 보내서 바잉 요청하고,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계속 새로운 드레스들 체크하고, 공수된 드레스들 실물 체크해서 선별하고, 피팅하고, 선별된 드레스 체형에 맞게 수선하고, 그에 맞는 쥬얼리와 슈즈, 클러치 확보하고, 최종 피팅하고, 필요에 따라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고 시상식 당일 레드카펫 혹은 본시상식 전 드레스 지퍼가 고장나거나, 레드카펫 진행 중 바람에 드레스 형태가 변형되거나, MC 동선에 계단이 있어 드레스 밑단이 밟혀 스텝이 꼬이거나 혹은 드레스 밑단이 손상되거나, 뚫지 않은 귀에 가까스로 붙인 고가의 이어링이 떨어지거나, 쥬얼리 세공에 드레스 원단이 상하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쥬얼리가 손상되거나, MC 첫 등장에서부터 슈즈가 세트에 끼어 벗겨지거나, 갑자기 MC가 드레스 앞뒤를 돌려입겠다고 하거나, 백 번의 준비에도 무너질 수 있는 그 모든 상황에 아무 일도 없듯이 대처해 준 놀랍게 프로페셔널한 나의 스타일 팀”이라고 소개하며 “고맙고 자랑스러워”라고 썼다.김혜수는 1993년 14회 때부터 30년간 함께 하며 ‘청룡의 여신’으로 불렸다. 청룡영화상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김혜수가 어떤 드레스를 입는지가 늘 화제였다. 김혜수는 그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쉽지 않은 과정을 나열하며 완벽한 모습 뒤에 숨은 노고를 전했다. 지난 24일 열린 올해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김혜수는 30년간 지켰던 자리에서 물러난ㄷ. 배우 정우성은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이 새겨진 트로피를 전달하며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며 “김혜수씨가 영화인들에게 준 응원과 위로 덕분에 지금의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김혜수는 “서른 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 하면서 진정한 영화인들의 연대를 알게 됐다. 이 무대에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관한 존경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배우 김혜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있었서 감사하다”고 했다.
  • [포토]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 “대북 군사 주도권 강화”

    [포토]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 “대북 군사 주도권 강화”

    김명수 신임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해사 43기)은 25일 북한을 압도하는 군사대비태세를 갖춰 대북 군사 주도권을 강화하고 북한의 도발엔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는 행동하는 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44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주도적 태세와 압도적 능력으로 전승(全勝·한 번도 지지 않고 전부 이김)할 수 있는 상비호기 임전필승(常備虎氣 臨戰必勝)의 행동하는 군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상비호기 임전필승은 항시 준비해 호랑이와 같은 기세로 억제하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겠단 뜻이다. 김 의장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의 조기 구축, 연합・합동·통합방위 작전수행체계의 발전, 국방혁신 4.0의 적극적 추진을 통한 첨단 군사역량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며, 이러한 존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의 선의에 기댈 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랑이 같은 힘과 위엄을 갖춘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 합참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든 장병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적만을 바라보며 전투만을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큰 운동장과 보호막이 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취임식 이후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주도적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합참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합참의 모든 구성원이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로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해군 장성이 합참의장에 발탁된 것 또한 박근혜 정부 시기였던 2013년 최윤희 제38대 의장(해사 31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김 의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자녀 학교폭력’ ‘업무 중 주식거래’ ‘북한 미사일 도발일 골프’ 등 그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졌으며, 야당은 지난 15일 인사청문회 때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김 후보자는 청문회장에서 “모든 게 내 불찰”이라고 사과하며 합참의장 소임을 맡으면 오직 “임무에만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까지 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그러나 재송부 기한까지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넘어오지 않자,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의장을 임명했다. 한편 이날로 42년간의 군 생활과 17개월의 합참의장직 수행을 마친 김승겸 전 합참의장은 “우리에게 가장 눈부신 영광은 전투에서의 승리이고, 가장 큰 보람은 임무완수이며, 가장 벅찬 감동은 국민의 신뢰”라며 “이제 군복을 벗고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후배들과 전우들을 지켜보고 기도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홍보대사 남진, 고흥에 ‘트로트 기념관’ 건립

    고흥군 홍보대사 남진, 고흥에 ‘트로트 기념관’ 건립

    전남 고흥군에 ‘남진 트로트 기념관’이 세워졌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남진이 영남면 일원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을 건립했다. 이날 열린 기념관 개관식에는 남진의 선후배 동료 지인들과 많은 고흥군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했다. ‘님과 함께’, ‘둥지’, ‘당신이 좋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국민 가수이자 60여편의 영화에도 출연한 영화배우이기도 하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지만 고흥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내 사랑 고흥’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는 등 고흥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고흥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기념관이 들어선 곳은 옛 영남초등학교 영동분교 폐교부지(부지면적 약 8600㎡)다. 지난 2016년부터 남진이 사비를 들여 토지를 매입했다. 이어 기념관과 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 완공됐다. 기념관에는 남진의 가수 인생 60여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연 사진과 무대 의상, 레코드판, 트로피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이 옛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념관이 자리 잡은 영남면은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와 우주발사전망대, 남열리해돋이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관광 명소가 많은 곳이다. 군은 남진 트로트 기념관과 연계해 고흥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 이곳이 대한민국 트로트 일번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진을 좋아하고 트로트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대 의예과 276점, 조선대 의예과 272점 지원 가능

    전남대 의예과 276점, 조선대 의예과 272점 지원 가능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수능은 킬러문항은 배제됐지만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분석한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수학, 탐구(2과목)등 3개 영역의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의 점수는 서울대 인문계열은 267점 내외, 자연계열은 272점 내외에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은 264점 내외, 자연계열 254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교대는 232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53점 내외, 한국에너지공대는 255점 내외에서 합격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33점, 국어교육과 231점, 행정학과 228점, 경영학부 224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01점 내외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6점, 치의학과 269점, 약학부 266점, 수의예과 261점, 전기공학과 247점, 간호학과 220점이며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학과 208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가능)학과는 198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선대 의예과 272점, 치의예과 267점, 약학과 264점, 간호학과 198점으로 분석됐으며 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 지원시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이며 수시 이월인원 발표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고 원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구영역의 원점수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보여 다음달 8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14일 오후 4시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 전기톱맨 밀레이 “아르헨티나 재건 시작”… 달러 통화 채택 힘 받는다

    전기톱맨 밀레이 “아르헨티나 재건 시작”… 달러 통화 채택 힘 받는다

    “정부 지출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전기톱을 들고 유세를 펼치던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첫 일성에선 다소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밀레이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 정부는 약속을 엄격히 준수하고 사유재산을 존중하며 (우리나라를) 쇠퇴하게 만든 모델은 이제 끝났고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 “아르헨티나를 다시 강대국으로 만드는 변화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들은 출신을 막론하고 환영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세계 모든 국가에 오늘 (기존의) 아르헨티나는 끝나고 새로운 아르헨티나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며 우리는 모든 국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껏 보여 준 적 없는 화해 제스처이자 사회주의 국가들과 대화하거나 거래하지 않겠다는 공약과도 상반된 태도다. 대선 유세에서는 “무정부주의적 자본주의를 표방한다”고 공언해 왔다. 가장 과격한 공약이 중앙은행 폐쇄인데 그는 ‘폭파’란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중앙은행이 펼치는 통화신용정책의 효과와 물가 진정 기능을 불신한 결과다. 중앙은행이 “정직한 아르헨티나인들로부터 물건을 훔치는 메커니즘”이라고 낙인찍은 것은 연간 인플레이션이 140%대에 이르는 최악의 경제난 속에 놓인 유권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달러를 법정통화로 인정하자는 구상도 핵심 공약이다. 밀레이 당선인은 “달러화만이 인플레이션을 끝낼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라디오 방송 ‘엘옵세르바도르’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에밀리오 오캄포를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할 것”이라며 중앙은행 폐쇄가 그의 임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캄포는 아르헨티나 세마(CEMA·거시경제연구센터) 대학교수이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연구원이다. 그의 저서 ‘달러화: 아르헨티나를 위한 해결책’에는 2000년 에콰도르처럼 달러화를 공용통화로 받아들이자는 내용이 있다. 국민에게 달러를 사용할지, 아르헨티나 페소를 사용할지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밀레이 당선자는 과격한 발언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기도 한다. 장기 매매 허용이나 총기 소지 허용 공약 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공약과 거의 일치한다. 외교 면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밀레이 당선인은 중국, 브라질, 메르코수르(MERCOSUR·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공동시장) 등과의 교역에 비판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선 “중국에는 자유가 없고 누군가 원하는 것을 하려고 하면 그를 살해한다”고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냈다. 지난 8월 승인을 받아 내년 1월로 예정된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가입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 “당선되면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더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친미 노선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밀레이 당선인은 이제까지 온건좌파가 이끌던 노선과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아르헨티나를 대격변으로 밀어 넣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 “야위고 숨가빠하는 모습”…유열, ‘충격적인’ 투병 근황 전했다

    “야위고 숨가빠하는 모습”…유열, ‘충격적인’ 투병 근황 전했다

    가수 겸 뮤지컬 연출자 유열(61)이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유열은 지난 18일 공개된 한 유튜브 영상에서 전도사 신분으로 강단에 선 모습을 드러냈다. 유열은 “놀라셨죠. 다이어트가 많이 됐습니다”라면서 걱정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유열은 이어 “그저 열심히 바쁘게 살면 좋은 줄 알고 그런 스케줄을 하면서 가수로, DJ로, 또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또 각종 행사에 어린이 뮤지컬까지 만들면서 지냈다”며 “어릴 때부터 종교는 있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교회는 드문드문 갔다”고 설명했다. 유열은 “그러다가 한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폐섬유증과 성대 이상이 생기고 또 폐렴도 겪었다. 그래서 살이 많이 빠졌다”며 “가수이면서 라디오 DJ였던 저는 그래서 모든 일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내려가 1년살이를 했다다. 그러다가 새벽 교회에 갔고, 큰 위안을 얻어서 종교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 질환 탓에 유열은 말하면서도 자주 숨이 가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열은 “목이 간지러워서 노래를 잘하지 못했지만, 찬송을 할 때는 기침 한번 나오지 않는다”며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13년 동안 ‘유열의 음악앨범’을 진행하며 라디오 DJ로 큰 인기를 얻은 유열은 2019년 앨범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 ‘전기톱’을 선택한 아르헨티나…위험천만한 ‘무정부주의’로 급변침

    ‘전기톱’을 선택한 아르헨티나…위험천만한 ‘무정부주의’로 급변침

    1970년대까지 경제 부국이었다가 수십년 심각한 경제침체에 시달려온 아르헨티나가 위험한 미래에 운명을 맡기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좌파 집권당 ‘거목’ 세르히오 마사(51) 후보를 역전승으로 꺾은 하비에르 밀레이(53) 당선인은 “정부 지출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전기톱을 들고 유세를 펼치는 등 기행을 일삼은 극우 후보다. 스스로 “무정부주의적 자본주의를 표방한다”고 말해왔다. 당선인의 주요 공약만 살펴봐도 위태롭다. 아르헨티나 경제학자들이 일제히 비판한 중앙은행 폐쇄가 대표적인데, 밀레이 당선인은 폐쇄 대신 ‘폭파’라는 용어를 쓸 정도로 중앙은행이 펼치는 통화신용정책의 효과와 물가 안정 기능을 불신하고 있다. 이 공약은 연간 인플레이션이 최고 140%대에 이르는 경제 상황과 맞물리며 유권자들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심지어 그는 중앙은행을 “정직한 아르헨티나인들로부터 물건을 훔치는 메커니즘”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공식 통화인 페소화를 버리고 달러를 쓰자는 구상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다. 이미 외환 암시장이 성행하는 가운데 밀레이 당선인은 “달러화만이 인플레이션을 종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위 두 공약은 밀레이 당선인 스스로 이행 의지가 가장 확고한 공약이다. 그는 지난 9월 현지 라디오 방송 ‘엘옵세르바도르’ 인터뷰를 통해 “(제가 당선되면) 에밀리오 오캄포 교수를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할 것”이라며 중앙은행 폐쇄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르헨티나 세마(CEMA·거시경제연구센터) 대학 교수이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연구원인 오캄포는 당선인의 책사 가운데 한 명이다. ‘달러화: 아르헨티나를 위한 해결책’이란 책을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을 보면 아르헨티나의 달러화 도입을 과거 에콰도르에서 시행했던 방식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국민에게 달러를 사용할지, 아르헨티나 페소를 사용할지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에콰도르는 2000년에 남미에서 처음으로 달러를 법정 통화로 성공적으로 도입한 국가다. 외교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밀레이 당선인은 중국, 브라질, 메르코수르(MERCOSUR·공동시장을 추구하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4개국) 등과의 교역에 비판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선 “공산주의자들과 거래하지 않을 계획”이라거나 “중국에는 자유가 없고, 누군가 원하는 것을 하려고 할 때 그를 살해한다”고 언급하는 등 대놓고 반중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후보 시절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협력 체계를 더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 등 전임 정부의 방침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승인을 받아둔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내년 1월 가입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밀레이의 승리와 관련해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나는 당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당신은 당신 나라를 바꾸고 정말로 아르헨티나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썼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남미 지도자들도 당선을 확정지은 밀레이 후보에 축하 메시지를 건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선거 절차를 진행한 아르헨티나 기관들과 질서 있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선거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국민을 축하한다”며 “새 정부에 행운과 성공기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도 “밀레이가 승리한 데 대해 아르헨티나 국민에 축하를 보낸다”며 “남미에 희망이 다시 빛날 것”이라고 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밀레이의 승리에 경의를 표한다”며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고 우리는 항상 그들에게 존경과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도 각각 밀레이의 승리에 축하 메시지를 내놨다. 반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극우가 아르헨티나에서 이겼다. 그것은 사회의 결정”이라며 “라틴아메리카에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게릴라 출신으로 콜롬비아 역사상 첫 좌파 정권을 이끌고 있다.
  • [시끌시끌 이 단지]세 자릿수 경쟁률 이유있었네…‘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시끌시끌 이 단지]세 자릿수 경쟁률 이유있었네…‘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이번주 시끌시끌 이 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인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함께 시공을 맡았으며 시행은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17일 기준 호갱노노 앱(애플리케이션) 전국 주간 방문자 1위 단지로, 특별공급(특공)과 1순위 청약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분양공고가 난 다음날인 4일 3만 3941명이, 지난 13일 특공이 있던 날에는 2만 60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처음으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서 분양 단지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이문아이파크자이’(3.3㎡당 3550만원)와 비슷한 수준(3.3㎡당 358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강남 3구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 아파트와 비교하더라도 2억~3억원 정도 안전 마진이 기대된다는 점과 1265가구의 대단지인 점도 매력을 높였다.이런 관심은 청약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4일 1순위 청약 결과 169가구 모집에 총 2만 5783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1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타입으로 24가구 모집에 8502건이 접수돼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청약 결과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앞서 특공에서 130가구 모집에 1만 4058건이 접수돼 평균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청약홈에서 특공 청약을 받은 총 194개 단지 중 최다 접수 건수이자 최고 경쟁률이다. 아쉬운 것은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49㎡, 59㎡, 74㎡가 물량으로 나왔으며 이마저도 가장 작은 49㎡가 가장 많이 공급됐다.입지를 살펴보면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롱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도 이용할 수 있지만, 세 역 모두 1㎞ 이상 떨어져 있어 역세권으로 보기 아쉬운 단지다. 하지만 이마트, 가든파이브, NC백화점, 스타필드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형마트 인프라를 갖췄으며 단지 60m 거리에 문정근린공원이 있고 장지공원, 송파둘레길, 두댐이공원 등 다양한 공원으로 둘러싸인 것은 강점이다. 후분양 단지로 당장 내년 9월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했다. 다른 선분양 단지에 비해 빠른 입주가 가능한 반면 청약 당첨자들은 자금 마련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또한 단지 반경 2㎞ 내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545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인 점도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4~6일 3일간 이뤄진다.
  •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경희대 교수, 피해자 모욕”…이용수 할머니의 호소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경희대 교수, 피해자 모욕”…이용수 할머니의 호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5) 할머니는 최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자발적 매춘 행위를 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경희대 교수에 엄벌을 촉구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5일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자필 진술서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보냈다. 진술서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취지의 최 교수 발언에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며 “저를 포함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교수를 “교수 자격이 없는 자”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최 교수의 발언 내용을 알게 됐다”며 “경찰 쪽에서 ‘피해자 진술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하자 ‘당연히 써야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정의연은 역사부정이 학문의 이름을 빌려 대학 강의까지 번지고는 있는 것에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법적 처벌 이전에 대학 인사위원회 등에서 윤리적·사회적 기준에 따라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지난해 1학기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가운데 자발적으로 간 사람이 다수이며 성매매 여성들을 위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시 철학과 학생회와 동문회가 반발하자 경희대는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후 최 교수가 문제가 된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 교수가 올해 1학기 같은 강의에서 재차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는 사실이 경희대 대학신문 ‘대학주보’ 등을 통해 다시 알려졌다. 이에 철학과 재학생과 동문회는 학교 측에 최 교수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확보한 3월 9일 강의 녹취록에 따르면 최 교수는 강의 도중 “위안부는 모집에 (응해) 자발적으로 갔다”, “일본군 따라가서 거기서 매춘 행위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위는 지난 9월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최 교수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최 교수는 같은 달 26일 대자보를 통해 “위안부들이 모두 공창으로 매춘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면서도 “(일본 위안부 모집책의) 꾐에 빠져 매춘의 길로 갔다는 것과 강제로 납치됐다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도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최 교수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잇달아 고소·고발한 건을 두고 최 교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모든 산모에게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경비는 산후조리원비 결제에는 쓸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래도 통 큰 지원이고 산모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건 다행이다. 그런데도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최근 산후조리원 비용이 담합이나 한 듯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얼마나 올랐나 싶어 지난해 이맘때쯤 이용했던 산후조리원비를 알아봤다. 마사지비를 포함해 세 자릿수이던 가격이 200만원 이상 올라 네 자릿수가 돼 있었다. 산후조리원이 제공하는 공간과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고물가’ 시류에 편승해 가격을 올린 것이란 의심이 들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서울로 역귀성해 이용한 3성급 호텔의 일반룸 1박 요금은 12만원대였다. 그런데 두 달도 채 안 된 지금 주말 요금은 29만원대까지 올라 있다. 정부가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자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숙박비를 17만원이나 올려 버린 것이다. 인터넷에선 “가격 올리고 할인하면 그게 할인인가요. 기적의 계산법”, “쿠폰 주면 가격 올리니 정책이 못 따라갑니다” 등 고발이 쇄도했다. 정부의 할인 정책이 의도치 않게 바가지 영업을 부른 것이다. 음식점도 ‘묻지 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유명 평양냉면집의 물냉면 한 그릇 값은 1만 6000원에 이르렀다. 음식 조리에 드는 에너지값, 원재료값, 인건비가 올랐다며 단번에 2000원씩 올렸다. 원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300~500원만 올리면 되는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마음으로 1000원, 2000원씩 올려 버리는 행태가 외식비를 치솟게 한 원인이다. 식품 대기업은 꼼수를 썼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줄여 사실상 물가를 올리는 효과를 냈다.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다. 먹거리 물가는 기름값과 달리 비가역성이 커 한 번 오르면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항상 평균치의 2배를 웃돌고 지난 10월 물가상승률(3.8%)이 미국(3.2%)보다 높아진 배경에 식품 기업의 잇속 챙기기가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국민 기대와 달리 정부가 민간의 가격 인상을 통제하는 건 쉽지 않다. 정부의 모든 차관이 ‘물가책임관’이 돼 물가 관리에 나섰다지만, 얼마나 올랐는지 모니터링하고 인상 자제를 ‘당부’할 수 있을 뿐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을 잡아 내려면 업체끼리 가격 인상을 모의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고물가’란 정황상 알리바이 입증은 쉬워 보인다. 국민이 고물가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합리적 소비뿐이다. 원가 상승분을 뛰어넘어 가격을 올린 기업과 업자는 자발적 불매 운동으로 도태시켜야 한다. 이때 정부는 가격 인상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판매자들은 ‘박리다매’ 영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 가격을 올리면 잠시 매출은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론 리스크가 된다. 모두가 가격을 올릴 때 역발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반값’에 팔아 보는 건 어떨까. 업체나 기업 이미지는 더 좋아지고, 손님은 장사진을 이뤄 매출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고물가 시대에 ‘반값’이란 수식어가 붙은 과자·라면·과일·호텔 등이 나오길 기대한다.
  • ‘완전히 새로운 삼성’ 다짐하는 이재용, 사법리스크 족쇄 풀릴까

    ‘완전히 새로운 삼성’ 다짐하는 이재용, 사법리스크 족쇄 풀릴까

    3년 전엔 “아버지 넘겠다” 메시지최후진술서 ‘그 이상’ 진심 담을 듯수사기록 19만쪽… 내년 1월 선고업계 사법리스크 장기화 우려도 지난 3년간 매주 1~2회씩 열리며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족쇄’가 된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및 회계부정 의혹 1심 재판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2020년 12월 국정농단 재판 최후진술에서 눈물을 흘리며 ‘승어부’(아버지를 뛰어넘음) 메시지를 내놓은 모습을 떠올리며 이번 최후진술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삼성’을 다짐하는 진솔한 심정 고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측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 심리로 열리는 불법승계 결심공판을 앞두고 막바지 법리 검토와 최후진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심공판은 재판부가 죄의 유무를 판단하는 선고공판에 앞서 검찰 측이 처벌 수위를 재판부에 요청하고, 피고인 측 최후진술을 듣는 절차로 진행된다. 1심 판단을 놓고 피고인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총수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인간 이재용’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재계 관계자는 “2020년 12월 이뤄진 이 회장의 국정농단 재판 최후진술 모습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아들로서, 한국 재계를 이끄는 그룹 총수로서의 고뇌와 무게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던 결정적 장면으로 꼽힌다”면서 “삼성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그가 지난해 10년 만에 부회장 꼬리표를 떼고 회장에 오른 만큼 이번에도 준법경영 의지가 최후진술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법승계 의혹 사건은 검찰이 수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스스로 마련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처음으로 소집된 사례로, 당시 각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는 이 회장에게 죄가 없다며 ‘불기소 및 수사 중단’을 권고했다. 그러나 주임 검사였던 이복현 현 금융감독원장(당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은 삼성이 이 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춰 제일모직에 부당하게 합병하고 회계부정도 저질렀다며 2020년 9월 그를 재판에 넘겼다. 업계에서는 국정농단 재판과 수감에 이어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길어질 경우 반도체 등 대규모 투자가 절실한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한다. 삼성의 경쟁 기업 대만 TSMC는 미국, 일본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지만 이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달 27일에도 법원 출석 의무 탓에 별다른 일정 없이 법정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한편 이번 재판의 첫 판단은 검찰 수사 기록만 19만쪽에 달해 내년 1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최치훈·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 등 전현직 삼성 핵심 경영진의 운명도 함께 결정된다. 이와 별도로 분식회계 증거 인멸 혐의로 기소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8명은 모두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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