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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최병렬체제 출범/한나라 全大후 정국전망

    자기 주장이 강한 최병렬 후보가 한나라당 새 대표로 선출됨으로써 정치권은 보다 분명한 모습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최 의원의 성품으로 보아 당내에서도,대여(對與)관계에서도 “되는 것은 되고,안 되는 것은 안 된다.”며 야당의 ‘색깔’과 ‘입장’이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계는 보수-진보로 나뉘어지는 계기를 맞게 될 수 있다.한나라당은 그간 보수 색채가 강했으면서도 이를 내놓고 주장하지는 않았다.나름대로 ‘보수이론가’를 자처하는 최 대표가 야당의 선봉에 섬으로써 우리 사회가 지금보다 한층 더 이념의 대립구도 속으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여권에서 추진중인 개혁신당과 맞물려 정계의 지각변동이 일찍 찾아올 수도 있다.내년 총선도 보수-진보의 대결이라는 틀 안에서 치러질 여지가 많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 최 대표 등 여야 사령탑 모두의 정치적 근거지가 부산·경남(PK)이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PK 목장의 혈투’가 예상되기도 한다.이 곳에서부터 바람을 일으키려는 여권 신당과 이를 사전 차단하려는 야당간 싸움이 ‘부산고와 부산상고의 대결’라는 얘기도 나온다.노 대통령은 부산상고,최 대표는 부산고를 나왔다. ●‘강력한 대여투쟁’ 최 대표는 대여관계에 있어 강경 기조를 예고했다.26일 대표 수락연설은 대여 견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정당 사상 가장 큰 규모인 전국 22만여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뽑혔다는 점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는 평이다.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나 최 대표나 모두 논리에 밝고,이에 근거한 언행에 추진력을 갖고 있는 등 비슷한 면이 많아 극한 충돌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의 화합과 개혁’ 최 대표는 우선 당 분위기 수습에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조만간 다른 5명의 후보,소장·개혁파 의원,당 중진 등 그룹별로 잇따라 회합을 갖고 협력을 요청키로 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분위기가 추슬러질지는 미지수다.최 대표의 반대진영에 섰던 인사들은 한동안 팔짱을 낀 채 ‘일단 오는 30일 총무·의장 경선과 향후 당직 인선을 지켜봐야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 이회창’ 시대의 첫 대표이지만,당에 이회창 전 총재의 잔영은 한동안 남아있을 듯하다.최 대표 스스로 이 전 총재를 불러낸 까닭이다.자신의 입지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겠으나,친 이회창 인사들과의 우호관계 유지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기자 jj@
  • 수입화장품 비켜! / 국내브랜드 고급화… 백화점 공략나서

    ‘국내 화장품 시장을 탈환하라.’ 안방 백화점을 수입 화장품에 빼앗긴 국내 업체들이 백화점용 브랜드를 강화하면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에 입점한 국내 브랜드는 태평양의 ‘헤라’,‘설화수’,‘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오휘’,‘더후’ 정도.반면 해외 브랜드는 ‘겔랑’,‘랑콤’,‘시세이도’,‘가네보’,‘시슬리’,‘샤넬’,‘맥’,‘메이크업포에버’,‘바비브라운’,‘비오템’‘크리니크’,‘크리스찬디올’,‘에스티로더’,‘SK-Ⅱ’,‘안나수이’ 등 백화점별로 평균 20개에 달한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조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백화점용 화장품 시장에서 태평양은 매출총액 1100여억원으로 1위를 차지,국내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이에따라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은 색조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품목수도 다양화시켜 시장 탈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입화장품의 색조가 아시아인 피부에 맞지 않는 점을 감안,색조 분야를 일종의 틈새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태평양은 올 가을 시즌에 맞춰 ‘헤라’ 색조 라인을 재정비했다.27일까지 가을 메이크업 행사를 열고,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씨를 전면에 내세워 고객 개개인 성향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과 색상을 일일이 소개하고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헤라와 설화수로 수입 브랜드들이 점유하고 있는 백화점 기초화장품 시장은 어느정도 공략에 성공했으나 색조라인은 아직 부진하다.”며 “백화점 색조제품 시장 공략을 위해 고급화와 다양화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오휘’의 새로운 메이크업 라인 ‘스톤 스토리’ 45종으로 백화점 시장 공략에 나섰다.올 하반기까지 투웨이케이크,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총 70여종을 잇따라 내놓고 수입품 일색인 백화점 시장에 침투한다는 계획이다. ‘스톤 스토리’는 천연소재 ‘스톤(돌)’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립스틱에는 자수정 원석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입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매끄럽게 가꿔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급화 이미지에 역점을 준 ‘스톤 스토리’는 현대적이고 활동적인 여성들을 겨냥한 과학적 이미지를 추구,백화점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北송금 특검 결과 발표/현대 분식회계 처벌 촉각

    현대가 대북송금과 이후 처리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특검수사로 밝혀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현대 관련사들은 SK 때처럼 총수가 구속되고,기업마저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북송금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행해진 만큼 SK와 같은 차원에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일부는 검찰로 넘어가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한다.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SK 재판되나 현대의 분식회계는 내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송금에 관여한 회사치고 분식회계를 안한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현대상선의 경우 배 구입비 등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이 전·현직 직원들 사이에 넓게 유포됐었다. 현대 관계자는 “당시 다른 용도로 비용을 처리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유여하를 떠나 분식회계는 불법으로 처벌이 불가피하다.이렇게 되면 해당기업은 물론 국가경제 전반에 대한 대외신인도 하락이 뒤따른다.재판결과에 따라서는 회계기업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복귀 물건너 간다 정몽헌(MH) 현대아산 회장은 지난해 현대상선 이사로 등재한 뒤 측근을 경영진으로 임명하는 등 경영복귀 준비를 진행해 왔다.그러나 특검의 기소로 이같은 계획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분석이다.또 검찰의 150억원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추가기소 가능성도 있다.소액주주들이 손해배상소송 등을 제기할 수도 있다.이 경우 현대상선과 현대종합상사 등 계열기업들은 MH와 일정거리를 둔 채 독자경영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대북사업을 현대가 계속 맡게 될지도 미지수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오피니언 중계석/한국정치의 진보와 보수란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사회에서 보수와 진보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그러나 보수와 진보가 무엇이며,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적지 않다.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소장 김세균)는 지난 20일 호암교수회관에서 학계와 정치권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정치의 보수와 진보’를 주제로 제1회 한국정치포럼을 열어 보·혁 공존 방안을 논의했다.그 중 한국외국어대 김용민교수의 ‘한국 정치에 있어서 보수와 진보:무엇인 진보이고 무엇이 보수인가?’라는 주제발표를 요약한다. 보수 일변도의 사회에서 수동적·소극적·순응적 정치적 삶을 살아온 한국사람에게 참여정부라는 기치를 내세운 진보적 정권의 등장은 변화에 대한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심어놓고 있다.현재의 보수와 진보의 세싸움에서 국민적 정서가 진보성향으로 옮겨가고 새롭게 발전된 시스템이 작동된다면,그 갈등은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한 기폭제였다고 후대 학자들이 기록할 것이다. 한국의 정치 지형은 보수적이다.이는 멀리는 유교적 전통,지정학적 위치 등에서찾아볼 수 있겠지만 가까이는 광복 이후 미군정의 연장선상에서 형성된 이승만의 보수 지배체제와 한국전쟁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국에서 보수와 진보는 이분법에 의해 흔히 규정되어 왔다.반통일·사대주의·친미·반북을 추구하면 보수이고,통일·민족자주·반미·친북을 추구하면 진보였다.정치철학적으로 보수주의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한국의 보수세력이 신봉하는 보수주의는 냉전반공주의 외에는 다른 철학적 기반이 없기 때문에 성격 규정이 어렵지 않다.진보에 대해서도 상당한 논쟁이 있지만 진보 정당의 활성화를 통해 노동자와 민중에게 역사적 헤게모니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관점이 진보세력의 방향을 잘 나타내고 있다.바람직한 민주주의는 보수와 진보라는 두다리에 의지하고 우뚝 서야 한다.보수라는 외다리에 의지하고 있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위태롭게 보이기조차 한다. 노무현 정권이 등장한 배경에는 강력한 변화를 바라는 서민,청년,노동자,대학생 등의 정치적 지지층이 있다.하지만 이들은 보수화 경향에 반발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지,진보에 대한 뚜렷한 개념이나 이성적 판단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의 감성과 이미지 정치의 덕을 많이 보았지만 이성의 정치의 장에서 국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해소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만일 진보세력이 호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다면,한국정치에서 더 이상 자리를 잡지 못하게 될 위험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보수·진보 논쟁에서 간과하기 쉬운 집단이 이데올기 스펙트럼상에 중간에 위치한 자유주의 세력이다.보수세력은 냉전반공주의에 따라 자유주의 세력을 진보세력으로 여기고,진보세력은 마르크스의 논리에 따라 자유주의 세력을 보수주의로 몰아붙인다.그러나 자유주의자는 나름대로 차별성을 유지해왔다.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평등,인권을 불가침의 권리로 보고 그것을 존중하는 이념이다.시장지상주의를 내세우는 신자유주의는 자유주의의 본질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다.민주화 이전의 한국사회가 추구했던 것은 자유주의와 결합된 민주주의였다. 보수주의가 한국정치에 부정적인 영향을미친 것만은 아니다.시민사회의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고,노동자 계급을 탄압하고,분배를 왜곡시키기는 했으나 근대화,산업화,민주화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반공주의에 기초한 보수주의는 비판적 성찰을 거쳐 합리적 보수주의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진보정치는 합리적 보수세력,자유주의 세력,진보세력이 이성의 정치의 장에 참여하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때 발전이 가능하다.보수주의와 자유주의가 친화력이 있고,자유주의와 진보주의가 친화력이 있다면,자유주의를 중심으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양립할 수 있다.노무현 정부 아래서,진보세력이 급진적인 정책을 추구하면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세력의 반발을 살 우려가 있다.진보세력은 우선 자유주의 세력을 껴안을 수 있는 노선 개발에 신경을 써야 한다.보수세력도 극우 편향의 감정적 태도를 버리고 자유주의와의 연대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 2005학년도 대입수능 / 대학별 전형계획

    2005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은 줄고 학생부 비중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대부분 대학들은 수능에서 3∼4개 영역만 반영할 계획이다.학생부 비중은 느는 추세다. 의과·이공대 계열은 수리 ‘가’형 선택을 의무화하거나 가중치를 둬 교차지원이 더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어(영어)는 전 계열에서 필수 영역으로 지정되는 양상이다.논술과 면접,자기소개서와 추천서도 계속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사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경영대와 경제통상학부는 언어 대신 수리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과탐 등 3개 영역이 반영되고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준다.의대·한의대·약대 지원자는 수리 ‘가’형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고려대 / 인문계가 언어와 외국어,수리 ‘나’형,사탐,제2외국어 및 한문 등 5개 영역을,자연계는 언어,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이과대와 수학교육과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다.학생부는정시와 수시 모두 전 교과를 반영할 계획이지만 일부 교과만 반영하거나 모집 단위에 따라 영역·과목별로 가중치를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강대 / 전 모집 단위에서 언어와 수리,외국어,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국제문화계열Ⅱ 정시에서는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이 필수다.학생부는 정시에서 지정 교과의 평어 평균이 ‘우’ 이상이면 만점을 줄 계획이다. ●서울대 / 인문대와 법대 등 8개 모집 단위에서는 5개 전 영역을 반영한다.의예과와 공대,자연대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는 언어와 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공과대가 수리영역에서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다.교과목 최소 이수단위는 국민공통기본교과 56단위를 포함,122단위지만 과목을 지정하지는 않았다.학생부는 정시에서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정시와 수시 모두 논술을 실시한다. ●성균관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수리 ‘나’형,사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어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자연계는 외국어에 수리 ‘가’형과 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하고,의대와 약학부는 언어가 추가된다.영역별 선택과목은 사탐·과탐 모두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연세대 / 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열에서 언어와 수리,외국어,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추가된다.인문·사회계열은 수리 ‘나’형이 지정되고 외국어와 사탐에 가중치를 준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이 지정되고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준다.공대는 언어영역에서 가중치를 낮추는 ‘역가중치’가 적용된다. ●이화여대 / 의과대(학부)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모집 단위마다 수능 반영 방법이 다르다.자연대·공대·약대는 수리 ‘가’와 과탐이 필수이고,언어와 외국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학생부는 정시에서 비교과도 반영하고,모집 단위별로 지정 과목의 평어 성적만 반영한다. ●중앙대 /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와 외국어,사탐을 반영하되 사탐은 3개 과목을 자유 선택할 수 있다.인문계열은 정경계열과 경영대에서 언어,수리,외국어,사탐,수리 ‘나’형을,자연계열은 수리‘가’형,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학생부는 평어만 반영키로 했다. ●포항공대 / 언어와 외국어,수리 ‘가’형,과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하되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준다.수리 ‘가’형에서 지정 선택과목은 없다.과탐에서는 물리Ⅰ,Ⅱ와 화학Ⅰ,Ⅱ,생물Ⅰ,Ⅱ 등 3개 그룹에서 2개 그룹을 고르도록 했다.정시에서 학생부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한양대 /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수리,사탐·과탐 등 4개 영역을,자연계는 외국어와 수리 ‘가’형,과탐 등 3개 영역을 반영한다.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사회,수학 등 4개 교과를,자연계는 수학,과학,영어 등 3개 교과를 반영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오페라극장이든 주민참여형 공간이든 시민뜻 반영 안되면 무슨 소용”일산문화센터 자문회의 한목소리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을 짓는 것도 좋다.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문화공간도 좋다.시민들을 참여시키지 않고 추진하여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문제다.” 일산신도시에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이 포함된 일산문화센터를 짓고 있는 고양시가 지난 17일 연 자문회의에 참석한 공연장 운영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놓은 의견이다. 이날 회의는 ‘문화도시 고양을 생각하는 문화예술인 모임(고생모)’이 고양시에 문화센터의 설계변경을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안호상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과 박영철 LG아트센터 무대기술팀장,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문화예술팀장,김주호 메타기획 이사 등 전문가와 고생모에서 여균동 대변인과 정희섭 상임실행위원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고생모의 제안도 타당성이 있지만 골조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설계변경은 엄청난 추가비용을 수반한다.”면서 “기존 계획대로 짓고 제안에 따른 문화공간을 새로 세우는 것이 차라리 돈이 덜드는 방법”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이북의 대표적인 전문 공연장으로 육성하여 고양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까지 불러들이는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고양시의 계획도 타당성이 없지 않은 데다,10∼20년을 내다보면 전문공연장을 짓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다. 고양시는 이날 당초의 ‘설계변경 불가’방침에서 벗어나 유연성있는 자세를 보였다.그러나 한 관계자는 “고생모의 제안에 따르면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을 원하는 시민들이 또다른 시민단체를 만들어 반대하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안호상 국장은 “고양시의 계획은 수요자 중심 공간인 반면 고생모의 제안은 예술가 중심 공간으로 컨셉트가 완전히 다른 만큼 선택은 불가피한 것”이라면서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데다,공연장의 크기에 걸맞은 비전도 제시하지 못한 것이 문제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생모는 2000석짜리 오페라극장 대신 미술관과 300석,200석,100석의 다양한 공연장을 짓고 콘서트홀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수정하라는 내용의 제안서를 고양시에 냈다.5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5개 이상 만들고,100석 미만의 실험무대도 만들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가의 창작 인큐베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문화예술전문도서관과 영상문화센터,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문화공간도 만들 것을 요청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2005학년도 대입수능 / 수능준비 이렇게

    수험생은 되도록 빨리 진로와 대학을 결정,희망 대학의 전형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2005학년도 대입에서는 수험생의 교과목 선택권이 확대돼 대학들의 학생부 및 수능 반영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희망 대학에 맞춰 대학마다 수능을 반영하는 영역이 달라지고 선택과목도 천차만별이다.따라서 지원을 원하는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수능성적은 표준점수로만 표기되기 때문에 대학별로 수능성적 반영 때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지 철저히 따져야 한다. 특히 희망 대학과 학과를 복수로 설정하거나 희망 대학군(群)의 형태로 선정해 대비해야 지원 기회가 많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선택과목 미리 준비 사회나 과학탐구 등 선택과목은 최고 4개 과목까지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배점도 원점수 기준으로 과목당 50점이나 된다.수험생들은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시험을 보기 때문에 준비를 소홀히 하면 상대적으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 등 일부대학들은 4개의 선택과목을 반영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고교 1학년 과정도 중요 입시 요강이 아무리 다양해져도 1학년 때부터 학교 공부를 착실히 해둬야 한다.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은 학생부 성적으로 반영되며 학생부 성적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모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정시모집에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10개 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103개교에 이르며 일부만 반영하는 곳도 96개교나 된다.때문에 수능의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고 1학년 과정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능시험은 기본 수능 성적은 여전히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이다.2학기 수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은 2004학년도의 48개교에 비해 29개교나 늘어난 77개교나 된다.더욱이 심화 선택과목에서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현재의 수능보다 더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고 난이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특히 수리영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수능 배점을 원점수 기준으로 보면 수리영역의 문항은 30개로적지만 100점 만점으로 언어와 외국어와 배점이 같기 때문에 문항간 점수차가 매우 크다.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수리영역은 필수인 셈이다. 박홍기기자
  • NGO /시민단체 실세들 간사 운동권서 전문가형으로 교체중

    ‘제5의 권부’로 지칭되는 시민단체의 화려함 뒤에는 박봉과 과로에 시달리는 활동가(간사)들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시민단체 대표와 사무처장,실·국장,전문가 그룹이 이슈를 만드는 ‘머리’라면 간사들은 실무를 담당하면서 이를 추진하는 ‘손과 발’ 같은 존재이다. 종래 학생·노동운동권 출신이 주도하던 간사직에 최근들어 각 분야의 젊은 전문가층이 대거 몰리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월 100만원 이하의 낮은 보수 등 열악한 환경 탓에 가족들로부터도 어엿한 직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것쯤으로 여겨지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들이 몰려온다 과거 시민단체 간사들은 80년대 학생·노동운동을 하던 운동권 출신들이 주력이었다.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직종의 전문 경험을 가진 젊은이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참여연대에는 47명의 간사들이 정책실과 기획실,시민감시국,시민권리팀,회원참여팀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경실련에는 38명의 간사가 사무처와 정책실,서울시민사업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들 중에는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거나 컴퓨터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던 ‘잘 나가던’ 이들도 상당수다. 참여연대 회원참여팀에서 활동하는 이소현(30·여) 간사는 정보통신컨설팅 업체에서 7년간 일하다 지난 2월 참여연대로 과감하게 직장을 옮긴 전산 전문가.회원·회비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이 간사는 “월급은 전에 다니던 회사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일은 훨씬 재미있다.”면서 “조그만 내 힘으로 세상을 밝고 정의롭게 바꿀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이호준(27) 간사는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 주택가에서 대낮 주택가를 털던 도둑을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다.그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의 신분으로 시민단체 간사직을 겸직하고 있다. 경실련 박완기(34) 서울시민사업국장은 “예전에는 학생·사회운동에 참여했던 간사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제·환경·통일·교육문제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대학생은 물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춥지만 보람에 산다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가 지난해 8월 시민운동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운동활동가 앙케트’에 따르면 간사들은 월 평균 50만∼80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50만원 이하를 받는 간사도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참여연대와 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규모가 큰 단체들의 경우 소액이나마 정기적인 월급을 받지만 대부분 시민단체들의 경우 아예 무보수이거나 50만원 미만의 활동비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쥐꼬리 월급에도 불구하고 시민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7%가 보람을,38%가 사명감을 각각 꼽았으며 응답자의 72%가 ‘보수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일에 대한 보람으로 극복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시민운동가들의 활동기간은 1∼3년이 35%로 가장 많았고,3∼5년 28%,5∼10년 24%였다.1년 미만도 12%에 달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용돈 수준에 불과한 월급으로 미혼시절에는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맞벌이를 하지 않고는 사실상 버티기 어렵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간사직을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리는 내부 개혁의 주체이자 활력소 시민단체의 간사들은 각종 운동을 이끌어나가는 것 이외에 시민단체 내부 감시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이들은 시민단체 내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제동을 걸기도 하고 개혁을 요구하기도 한다. 경실련의 경우 지난 1997년 김현철 비디오테이프 사건 등 경실련 사태를 계기로 평간사협의회를 구성했다.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산실인 YMCA의 경우 지난 5월 간사단이 선거를 통해 사무총장을 직접 선출하기도 했다.한국여성민우회는 매달 두차례씩 전체 간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직운영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시민단체의 한 간사는 “솔직히 그동안 시민단체 내의 의사결정 권한이 실·국장들에게 집중되고 간사들은 실·국장의 의견이 옳지 않더라도 순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면서 “최근에는 젊은 간사들이 각 운동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할 것을 요구하고 조직개혁에 대해서도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내부 갈등과 문제점 속에서도 시민단체의 순수성을 잃지 않고 지켜온 것은 간사들의 꾸준한 문제제기와 간부들의 반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간사들은 시민단체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활력소”라고 평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에베레스트 추위 김치찌개로 극복”70세 최고령 등정 日 미우라씨

    |도쿄 황성기특파원|지난 22일 70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 최고령 기록을 세운 일본인 미우라 유이치로가 “산에서 김치찌개로 추위를 이겨냈다,”고 후일담을 털어놓았다고 도쿄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미우라는 15일 도쿄 시내 초등학교에서 ‘귀국 보고회’를 갖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김치 30㎏을 들고 에베레스트에 갔으며,찌개를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 부근의 강풍으로 나흘간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 정상 도전에 나섰던 때가 가장 감명 깊었다.”고 돌아봤다. 프로 스키선수이기도 한 미우라씨는 ‘다음의 꿈’을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80세가 되면 삿포로의 스키 점프대에서 뛰어내리고 싶고,100세 때는 로키산맥 정상에서 친구들과 스키를 타고 내려오고 싶다.물론 농담이지만…”이라고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marry01@
  • 기고 / 공산당 허용 발언과 헌법논쟁

    국내에 때 아닌 헌법논쟁이 불붙었다.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까지 언급되는 상황에 이르렀다.탄핵 대상으로 논의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9일 일본 정계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 공산당 시이 가즈오 위원장에게 “나는 한국에서도 공산당 활동이 허용될 때라야 비로소 완전한 민주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한 말이다. 한나라당은 이를 국체와 국기문란으로 보고 탄핵소추 검토라는 초강경카드로 으름장을 놓고 있다.일부 언론은 대통령의 경솔함을 조소하며 헌법수호 의무가 있는 대통령의 직무유기로 몰아치고 있다. 이들의 헌법 짝사랑에 대한 출발점은 우리 헌법에서 명기하고 있는 ‘민주적 기본질서’이다.이들의 논리는 정도의 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헌법의 근본이념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이고,그 핵심은 사유재산과 시장경제이다.공산당은 이를 부정하는 대표선수이고 일본 공산당도 공산당의 명칭을 쓰고 있는 이상 똑같은 집단이다.’라는 것으로 축약된다. 하기야 우리 헌법재판소도폭력적 지배를 배제하는 것,사유재산제와 시장경제질서를 지키는 것이 민주적 기본질서의 핵심 내용이라고 한 바 있다.민주적 기본질서의 해석에 관한 한 그 원조격인 독일의 경우 사유 재산제와 시장경제질서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핵심이라고 하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오히려 폭력적 지배의 배제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핵심이다.폭력적 지배가 나치시대와 같은 인권유린시대를 초래하여 인권보장이라는 근대헌법의 근본이념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헌법을 들먹이면서 과거와 같은 색깔논쟁을 재탕하고 있는 으름장파의 헌법짝사랑에도 불구하고 우리 헌법의 근본이념은 사상의 자유를 비롯한 국민의 인권보장에 있다.인권보장을 위하여 여러 가지 원리 중의 하나로서 민주적 기본질서가 존재한다고 할 것이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일본 공산당의 실체를 보자.폭력적 지배와 자의적 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정당일까.이미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듯이 일본 공산당은 1973년에 강령에서 세간의 폭력적 지배와 동일시되고 있는 ‘프로레타리아 독재’라는 말을 ‘프로레타리아 집권’이라는 말로 대체했다가 1976년에는 아예 빼버렸다.규약 제2조에서는 노동자계급의 정당임과 동시에 국민정당임을 내거는 대대적인 변신을 감행한 바 있다. 또한 1996년에는 ‘자유와 민주주의 선언’을 통하여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근대부르주아 헌법의 이념을 노동자와 일본 국민의 관점에서 계승발전하여 새로운 이념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일본공산당의 관료화,특정세력에 의한 당권의 장기집권도 문제이며,본인들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집권과는 상관없는 ‘맛보기 불임정당’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하지만,지방의회에서는 집권 자민당보다 오히려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보조금 없이 자립적으로 운영하는 정당이라는 측면에 한정해서는 정치자금 논의가 한창인 우리나라로서도 오히려 한번쯤 연구해 볼 만도 한 대상이다.일본 공산당은 사회민주주의 정당보다도 더 북한의 정권과 인권문제에 대하여 비판적이다.나아가 우리 모두가 분개하고 있는 일본의유사법제에 대하여 일관되게 반대하여 왔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일부 정치권이 헌법의 근본이념을 둘러대면서 일왕의 유일체제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어 왔던 ‘국체’ ‘국기’라는 용어로 과거의 색깔논쟁을 포장,재현하는 것이야말로 헌법상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가 경제적 열세에도 일본에 비해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남북 분단과 압축된 근대화의 우여곡절에도 굴하지 않고 헌법의 근본이념인 인권보장과 이를 위한 평화,그리고 ‘완전한 민주주의’로 역동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우리 사회가 한국 전쟁이 가져다 준 상처와 그에 따른 ‘레드 콤플렉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 현실이라고는 하지만,이처럼 본말이 전도된 헌법논쟁으로 국민을 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이경주 인하대 교수 헌법학 명예논설위원
  • 韓·日교류 추진 日 공산당 / 82년 北과 단절… 日우경화 견제세력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공산당은 위험한 존재인가,단지 ‘공산당’이란 이름만으로 알레르기를 느낄 뿐인가.북한식 혁명노선인가,아니면 서구식 공산주의 정당의 길을 걷고 있는가.노무현 대통령의 ‘공산당 용인 발언’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일본 공산당.특히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당위원장이 지난 11일 한국 방문 희망을 강하게 밝힘에 따라 일본 공산당의 정체성이 큰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중앙 정계에서는 소수파,지방에서는 다수파 지금의 일본 공산당은 간단히 말해 ‘북한과는 관계를 끊고 일본 내에서 자민당 독주체제를 견제하는 좌파 소수세력’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이들은 소수파이다.1억 2500만 인구의 일본에서 당원은 39만명.집권 자민당의 170만명에 비하면 4분의1 수준이다. 국회에서는 중원·참원 합쳐 724명의 의원 가운데 공산당 소속은 40명이다.자민당(355명),제1야당 민주당(173명),연립 여당 공명당(55명)에 이어 4위이다.7개 정당과 무소속을 한덩어리로 볼 때 중간 정도이다.2001년 7월의 참의원 선거에서 7.9%의 득표율을 올렸다.의석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무시못할 지지층은 있는 것이다. 지방 의회로 가보면 얘기는 180도 달라진다.전국 지방 의회에서 공산당 의원 숫자는 4209명으로 다른 정당을 제치고 단연 제1위이다.최근의 무소속 선호 경향으로 자민당 지원을 받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당선되는 경향이 늘어난 점도 공산당 소속 의원이 가장 많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혁명노선 고수하되 온건한 사회주의 지향 일본 공산당은 강령에서 혁명을 지상과제로 내걸고 있으나,북한 같은 프롤레타리아 혁명,무력 혁명이 아니라 ‘민주주의 혁명’과 ‘사회주의적 혁명’이라는 2단계 무혈 혁명을 지향하고 있다.이런 점이 북한과 갈라서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일본에서 공산당의 혁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공산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거의 없다.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4만달러에 육박하고,일견 일본식 사회주의로도 보이는 ‘열도 총 중산층’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무산계급 혁명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하다. 1922년창당 이후 지하에서 활동할 때만 해도 공산당의 과격한 강령이나 행동,주장은 노동자계층 사이에 받아들여졌다.사회혼란을 우려한 일본 당국은 2차대전 패전 전까지 공산당을 집중 탄압해 적지 않은 당원이 희생된 어두운 시절도 있었다. ●시대흐름에 맞춰 변화의 움직임 공산당은 시장경제와 계획경제를 배합한 경제시스템을 지향한다.궁극적으로 자본주의 성장에 의한 사회주의로의 이행이 가능하다고 본다.따라서 기업의 국유화나 토지몰수 같은 강령은 취하지 않고 있다. 오는 21일 중앙위원회 총회에서는 강령에서 인정하지 않던 자위대와 ‘천황제’를 한정적으로 용인하는 강령 개정안을 낼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현행 강령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적지않아 손질하지 않고서는 다른 당과의 정책연합이 어렵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령은 ‘미 제국주의’와 ‘일본 독점자본’을 타파해야 할 두 개의 적으로 분류하고 있다.개정안은 미 제국주의를 ‘미 패권주의’나 ‘미 신식민주의’로 바꿀 것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나름대로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우파 세력들은 “혁명 정당이라는 본질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우경화 일본사회내 견제세력으로 소수이지만 공산당은 자민당의 사실상 1당 독주체제에 사민당과 함께 제동을 거는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목소리는 작아도 우경화되고 있는 일본 사회의 견제세력이기도 하다. 중·참 양원을 막론하고 의원의 90% 가까이 찬성표를 던졌던 유사법제에 공산당은 사민당과 함께 끝까지 반대했다.5월16일(중의원)과 6월6일(참의원)의 법안 통과 때 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이라크에 자위대를 파병하는 ‘이라크 부흥특별조치법안’에도 물론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자민당을 중심으로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전후 일관되게 “털끝 하나라도 고쳐서는 안 된다.”는 호헌론을 견지하고 있다. 금권정치가 판치는 일본에서 공산당의 당 운영은 선진적이라고 할 수 있다.정치자금이나 정당보조금은 일절 받지 않는다.기관지인 ‘신문 아카하타(赤旗)’의 수입,당원의 당비,개인 기부금,국회의원의 세비로 운영한다.의원들의 세비는 전액 당 본부로 입금된다.본부가 모든 수입을 관리해 의원들 월급,사무실 유지비,활동비를 지급한다.본부 직원,기관지 기자 월급도 같은 주머니에서 나간다.살림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산주의식으로 한데 벌어서 한데 쓰는 독특한 운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80년대 초 북한과 관계 단절 전후 남한과 관계를 맺지 않았던 공산당은 북한 노동당과는 교류를 가졌다.그러나 1960년대 북한 공작원의 청와대 침입기도 사건을 계기로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다.공산당이 비공식 사절을 보내 청와대 테러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70년대 들어 북한이 일본에 ‘김일성 주체사상 연구회’를 만들어 주체사상을 ‘수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일본 공산당이 비판을 가하면서 사이가 틀어져 1982년부터 완전히 교류가 끊겼다.그래서 일본 공산당은 남이건 북이건 한반도에서는 어떤 접점도 갖지 못하고 있다.1997년 마쓰모토 의원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호칭을 비로소 ‘남조선’에서 ‘한국’으로 공식변경했다. ●당원 감소 등으로 고민 조직이 고령화된 점이 고민으로 꼽힌다.한때 50만명이던 당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젊은 세대의 충원이 쉽지 않은 것이다.일본인 납치,북핵 문제 등이 터질 때마다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유권자들의 오해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다.최근에는 뜻밖에 “실업률 증가,이라크 전쟁 여파로 20대의 입당이 다소 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기관지 서울지국 개설이 최대 현안 ‘신문 아카하타’는 1997년 처음으로 서울 지국 개설의 의향을 김영삼 정권측에 전달했다.당시 한국 정부의 반응은 “지금은 아니다.”는 것이었다.2명의 특파원을 두는 지국 개설을 공식적으로 신청한 것은 4년 뒤인 2001년 국정홍보처를 통해서이다.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된 구두회답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였다.한국 내 뿌리깊은 ‘공산당’ 거부감 때문으로 아카하타측은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런던,베이징,하노이 등 11개국에 특파원을 보내고 있는 아카하타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기자를 한국에 보내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역시 지국개설이 최대 현안이다.평양에도 지국을 두었으나 노동당과의 불화가 겹치면서 1973년 북한측 요구로 철수했다. 아카하타 관계자는 “일간지 50만부 가운데 구독이 의무화된 당원이 40만부를 소화하고 나머지를 일반 시민이 구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밖에 주간지로 ‘신문 아카하타 일요판’을 150만부 발행하고 있다.일본 공산당의 수입 중 아카하타가 벌어들이는 돈이 가장 많다.그래서 당원과 기관지 확장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일본 공산당의 최대 과제이다. marry01@ ■40대 시이 가즈오 위원장은 |도쿄 황성기특파원| 시이 가즈오(48) 위원장은 2001년 11월부터 일본 공산당을 이끌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9일 일본 국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산당 발언’의 파장을 낳은 장본인이다. 도쿄대 공학부 재학시절 일본 공산당에 입당해 승승장구,35세에 위원장 바로 아래 자리인 서기국장으로 발탁되면서 세간을 놀라게 했다.1997년에는 타임지에 ‘일본을 바꿀 11명’의 한 사람으로 등장했다.98년에는 후하 데쓰조 당시 위원장과 함께 중국을 방문,장쩌민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중·일 공산당의 화해를 이뤄내기도 했다. ●‘盧 공산당 발언' 파장 낳은 장본인 시이 위원장의 등장은 조직의 고령화로 고민하는 공산당의 변신이자 몇세대를 뛰어넘는 과감한 세대교체였다.일본에서 처음으로 창당된 공산당 81년 역사는 미야모토 겐지 전 의장의 1세대-후하 전 의장의 2세대-시이 위원장의 3세대로 나눌 수 있다.일본의 전후 부흥기 때부터 ‘공산당의 얼굴’로 막강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온 후하 의장에서 40대의 시이 위원장으로 세대교체 때 “약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도쿄대시절 입당… 35세에 서기국장 그런 그의 대북관,북핵해결의 방법론은 어떨까.지난 4일 일본의 위성방송 ‘아사히 뉴스타’에 출연해 밝힌 그의 시각을 정리하면 이렇다.“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돼 있다.왜 고립돼 있는가.무법행위를 청산하지 않아서이다.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항공기 폭파,게다가 (일본인)납치,갖가지 무법행위를 했다.그것을 본격적으로 청산하고 ‘물리적 억지력’ 논리에 의한 핵개발을 포기하고,국제사회에 들어오는 것이 (북한의)안전에 최선이라는 점을 말할 필요가 있다.” 전후 세대답게 북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인 그는 지난 11일의 기자회견 때 노 대통령이 일본 공산당의 대표단을 받아들일 가능성을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의 발언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꼭 그런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방한에 의욕을 보였다. 방한이 성사되면 일본 공산당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게 된다.
  • 한나라 당권주자 인천방송 토론 / 국정참여론 ‘뜨거운 설전’

    ‘야당 국정 참여론’이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8일 인천에서 열린 ICN(인천방송) 주최 토론회에서 이를 제안한 서청원 후보와 다른 후보간에 치열한 논쟁이 펼쳐졌다. ●서청원후보 VS 他후보 먼저 최병렬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최 의원은 서 의원에게 “헌법에 대통령이 행정권과 함께 총리 임면권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이 내각에 참여했다고 해서 원하는 정책을 관철시킬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 의원은 “이 정권을 내버려 두면 어디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국가를 살리기 위해 이를 제안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우국충정은 이해하나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했을 때는 야당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이는 야당 역할을 포기하자는 것으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이라고 따졌다.강재섭 의원도 “내가 심판을 보겠다.”면서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이념·색깔·정책적으로 맞지 않는데 뭘하겠다는 거냐.어설픈 DJP 연대로 자민련이 몰락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더구나 노 대통령이 우리를 ‘잡초’ 취급하고 있는데,어용적 발상은 안 된다.”고 힐난했다. 김덕룡 의원도 “야당은 권력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국정 참여론은 야당 정체성에 대한 논란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서 의원 역시 “국정참여론은 한나라당에 제시한 비전 가운데 하나”라며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보혁 논쟁,정치개혁 방안 이재오 의원은 “5·6공에 대한 나쁜 이미지와 낡은 정치가 한나라당의 원죄가 되고 있다.”고 최병렬 의원을 겨누었다.최 의원은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가져야 한다.”면서 “통일을 위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의를 포기할 수 있다면 이는 진보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보수이며,진정한 보수는 투명성과 정직성을 갖추어 개혁을 이뤄나가는 집단”이라고 정의했다. 김형오 의원은 “부정부패는 정권의 성패를 결정짓는 잣대로,정치 부패는 고비용을 요구하는 정치문화에 있다.”면서 “이번 경선에서도 돈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등 폐해가 많은 만큼 지구당 위원장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김덕룡 의원은 “정치개혁의 근본은 지역 청산에 있다.”고 강조하고 “호남인으로서 영남인과 함께 정치를 한 내가 지역청산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인천 이지운기자 jj@
  • ‘또하나의 옷’ 여름 멋쟁이 유혹

    향수는 ‘또 하나의 옷’,‘패션의 완성’이라고 불린다.단지 좋은 향기만을 풍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역할까지 하는 것이 향수다. ●세계 유명디자이너 이름딴 향수 출시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패션 경향,패션 철학을 향수를 통해서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들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그룹 LVMH의 미국 디자이너 향수 부문 최고경영자(CEO) 카밀 맥도널드는 “디자이너의 패션 스타일과 철학이 함축된 향수는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디자이너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보다 시원하고,보다 고급스럽고,보다 좋은 향기를 원하는 패션 리더의 욕망이 더해지는 여름에 맞춰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듬뿍 담긴 향수들을 알아보자. ●신선·상큼·우아·섹시 취향따라 선택 최근 루이뷔통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와 뉴욕 스타일을 대변하는 케네스 콜은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들을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였다. 마크 제이콥스 향수는 고급스러우면서 맑고 고전적인 향이 풍긴다.그는 “물 위에 떠 있는 치자꽃향을 풍기기 위해 노력했고,가장 신선한 순간의 치자꽃을 찾기 위해 애썼다.”며 자신의 향의 매력을 설명한다.순수,단아함으로 이성을 압도하고 싶다면 사용할 만하다. 케네스 콜 향수는 좀 더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뉴욕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그가 원하는 ‘막 샤워를 끝내고 걸어 나오는 남성의 개운한 향’을 담기 위해 샤워기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향을 만들어냈다고.그런 만큼 향에서 생기,신선함,젊은 감각이 묻어난다. ‘앙드레김 오 드 투왈렛’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향사 에두와르 플레시가 앙드레 김의 독창적인 7겹 드레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향수.상쾌한 복숭아향에서 출발해 관능적인 머스크향으로 마무리되기까지,시간의 흐름에 따라 7가지 다른 향이 난다. 여성향기의 대명사 샤넬은 우아하고 로맨틱한 플로럴·스파이시 계열의 여성용 ‘샹스’를 내놓았다.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하고,로맨틱한 향기를 풍겨 사랑에 빠지고픈 여성들에게 안성맞춤.크리스티앙 디오르는 감싸안고 싶은 섹시함을 내세운 여성용 향수 ‘자도르 오 드 퍼퓸’에 이어 순수하고 생기발랄한 플로럴 향인 ‘자도르 오 드 투왈렛’을 출시했다. 지방시의 ‘인투 더 블루’는 시원한 여름 바다를 닮은 향기를 담은 시원하고 밝은 분위기의 유니섹스 향수로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매력을 준다.안나 수이의 4번째 여성용 향수 ‘돌리걸’은 멜론,자스민,사과,녹차향 등이 뒤섞여 달콤하고 상큼하다.이밖에 겐조,캘빈 클라인,DKNY 등도 디자이너 향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향수 사용법 향수는 보통 향기가 잘 퍼지도록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손목,귀 뒤,팔꿈치,무릎 안쪽 등에 뿌린다.향수의 섬세한 향을 간직하려면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같은 곳은 피해야 한다.두 겹의 옷을 입고 있다면 속에 입은 옷에 살짝 뿌리거나,치맛단·복사뼈 등에 뿌리면 은은한 향기를 낼 수 있다.흰색이나 밝은 색 옷에는 얼룩이 질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손가락에 뿌린 뒤 머리카락에 발라주면 걸을 때마다 향기가 느껴진다. 최여경기자 kid@
  • 정부·전공노 첫 입법토론회 / 5일 노동조합법 입법안 10대쟁점 토론

    노동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전공노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 등 공무원노조,학계전문가,민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공무원노동조합법관련 정책토론회’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한국노동연구원 주최로 열린다. 정부의 ‘공무원노동조합법’ 입법안이 발표된 이후 정부와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는 자리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는 공무원노조법 입법추진상황을 발표하고,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이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기본방향을 설명한다. 특히 정부와 노조 대표들이 입법안의 10대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와 공무원노조간 입장차가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정부 관계자는 “노동3권 가운데 단체행동권에 대한 불가방침은 이미 여러차례 밝혔다.”고 강조하면서 “공무원노조는 노조 가입대상을 6급 이하 공무원으로 제한하는 조항과 노조전임자 무급 조항에 대해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하지만,이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전공노관계자는 “특별법 형태의 공무원노조법안 입법을 반대한다.”면서 “노동3권은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부분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주도한 노조 지도부 19명중 상당수가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행자부는 이들에 대한 처벌수위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훈기자
  • 월드컵 1주년 특집 / 월드컵 영웅 히딩크 이메일 인터뷰 - 2006 월드컵 감독? 글쎄요

    한반도를 뒤흔든 ‘오! 필승코리아’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진 지 꼭 1년이 됐다.2002년 5월31일 막을 올려 6월 한달간을 뜨겁게 달군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궈내며 세계를 놀라게 한 영웅들은 여전히 국민들의 가슴에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활화산 같은 모습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낸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히딩크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사회에 새로운 지도자상을 심어준 그는 조국 네덜란드에 돌아가서도 한국축구에 대한 성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월드컵 1주년을 맞아 그의 감회와 진솔한 속내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한·일월드컵의 성공은 어느 개인의 영광이나 공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모든 한국 국민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그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지금도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002월드컵 1주년의 감회를 묻는 질문에 그는 미리 준비라도 한듯 답했다.이미 많은 한국의 언론들이 자신과 접촉했고,앞으로도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줄 것으로믿는 듯 했다.자신을 성원한 한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국민들의 성원이야 말로 진정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광화문에서,시청앞에서,전국에서 펼쳐진 거리응원전을 뉴스에서 보고 무언가가 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다시 한번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다.” 돌이켜보면 그에게는 한경기 한경기가 모두 소중한 순간들이었다.그래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고,선수들과 함께 모든 것을 집중시켰다는 사실을 여전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단다. 그러면서 “모두의 노력으로 4강을 이룬 것이다.나는 그 구성원들 중 하나일 뿐이다.”며 겸손함도 보였다.아마 한국 생활을 통해 배운 동양적인 미덕이리라. 하지만 그가 바라보는 한국 축구의 미래는 장밋빛이 아니다.1년전,아니 자신이 부임해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던 그 이전의 시기를 되돌아보면 더욱 그런 걱정에 휩싸이곤 한다.오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이 기적을 재연할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도 그를 다소 우울하게 한다. “한국은 지금 세대교체라는 중요한 시점에와 있다.한·일월드컵 때 만큼의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본다.” 물론 그는 “한·일월드컵 때의 성원과 관심을 보인다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며,그 때의 성적이 앞으로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곧 바로 자신의 속내를 정정했지만 다분히 덕담 수준 같아 보였다. “그렇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 때 한국에서 다시 부르면 올 것인가.”라는 질문엔 침묵했다.다만 “최근 한 방송 토크쇼에서 ‘한·일 월드컵 때와 같은 성적을 내긴 어려워 지휘봉을 잡는 게 부담스럽다.’고 한 표현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이라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한국축구가 국민들로부터 그 때만큼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 듯 했다. “프로구단이나 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적극적인 지원없이 좋은 경기를 기대하기 힘들며 좋은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몰리는 법이다.” 그는 “지금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서도유사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빠질 수 없는 질문.그는 우선 “해외에서의 성공은 실력과 능력 있는 에이전트 고용,외국어 구사 능력,상품성,적절한 몸값,약간의 운 등 몇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며 “한국 선수들은 좋은 기량과 여러가지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유럽의 스포츠시장이 얼어 붙어 있어 월드컵 직후와 같은 몸값만을 요구한다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팀(PSV에인트호벤)에서 뛰는 박지성과 이영표에 대해서도 “모두 훌륭한 선수이고 많은 장점을 지녔다.이번 시즌에 많은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몇 년 뒤에 이들은 놀랄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며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당장의 평가를 유보했다. 다시 그의 신변에 관한 얘기로 돌려 최근 독일 레버쿠젠에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봤다.그는 “유럽에서의 스카우트 제의설은 매우 흔한 일이고 그리 큰 이슈가 되지도 않는다.물론 월드컵 직후 여러 클럽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고 지금도 들어오고 있지만 이적이란 것은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겼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한국대표팀의 사령탑에 오른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취임 초기 부진한데 대한 해결책이나 조언할 것이 있느냐는 물음엔 “전직 감독이 현직 감독에게 충고를 한다는 표현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그를 믿고 따른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지금은 그에게 힘을 모아줄 시기”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한국 국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네덜란드인 히딩크,그는 여전히 한국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신당 반대할 당무위원 15人 지목 / 이강철 ‘2차 살생부’ 파문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강철 민주당 대구시지부장 내정자가 26일 신당에 반대할 당무위원 ‘15인’을 거명,또다시 ‘살생부(殺生簿)’ 파문을 일으켰다.앞서 이 내정자는 며칠 전에도 ‘신당 배제 5인’으로 정균환·박상천·김옥두·최명헌·유용태 의원을 지목해 논란을 부른 적이 있다. 그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이 “신당추진안이 당무회의에 상정될 경우 누가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는가.”라고 묻자,들고 있던 당무위원 명단을 탁자에 내려놓고 펜으로 이름 옆에 O(찬성),X(반대),△(미정) 기표를 하기 시작했다.‘X’표시를 한 당무위원은 15명으로 김경천·김옥두·김충조·박상천·박종우·유용태·이윤수·이훈평·장성원·정균환·장재식·최명헌·추미애·한화갑·윤철상 의원 등이다. 현재 설득 중이어서 찬·반을 알 수 없는 당무위원은 ‘△’표기를 했는데,강운태·김성순·송영진·조순형·유재규·이협·최재승 의원 등 7명이다.김홍일 의원과 김중권·이종찬·한광옥 전 의원은 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했다.말하자면 전체 84명의당무위원 중 절반을 넘는 58명이 신당에 찬성할 것으로 예측한 셈이다. 이 내정자는 “신당파가 다수이기 때문에 신당안이 당무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며 “끝내 만장일치 합의가 안되면 표결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 “만일 당이 깨지더라도 이탈할 의원은 20여명에 불과하다.”면서 “비례대표는 출당시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이 내정자는 오후 돌연 기자실에 나타나 “추미애·조순형 의원은 결국 신당에 찬성할 것으로 본다.”며 명단 정정을 요구하는 촌극을 벌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美, 타이완 WHO옵서버가입 지지 / 中“하나의 중국 훼손 음모”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과 미국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문 와중에 터진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WHO) 옵서버 가입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미국 하원은 지난 16일 타이완에 WHO 옵서버국 자격을 부여하는 지지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19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56차 세계 보건 연차총회(WHA)에서 타이완의 WHO 옵서버 가입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을 요구하는 미 국무부 관리는 “사스 방지를 위해 국제 협조체제 구축이 시급하며 옵서버 자격을 비롯한 타이완의 WHO 참여 목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중국은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을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는 정치적 음모로 간주,비난 강도를 높이는 등 정면 충돌이 불가피한 형국이다. 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영토의 일부인 타이완이 WHO에 가입하거나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그는 “타이완은 사스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미 정부는 여기에 깔린 정치적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기회를 잡은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중국을 몰아치고 있다.그는 “중국이 진정으로 타이완의 사스 확산에 우려하고 있다면 타이완이 WHO에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하는 것을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김규일 노복현 조규정 고원찬 김기석 임강호 최봉래 박수덕 김종안 오재훈 김우용 양형렬 오금택 이한성 박필영 김재규 유재권 진수헌 김수갑 배명철 염형선 권혁진 송근희 천재현 소진혹 이성우 김성수 양계열 이국열 닉 윌콕스 한상철 이남윤 표순현 이상준 구경회 박명식 이원형 김호준 전재석 이용찬 정용우 김영주 정종석 이강우 서동석 이광복 서상태 권혁록 심재흔 김태훈 이수문 김주엽 류영욱 황만규 조기연 이준환 전우식 박승일 박노익 김희순 박광배 김태형 장봉호 김정진 신윤식 임대한 윤광석 김진석 김영태 박진철 김경래 김의성 고재우 유상복 이창현 이수명 나정엽 어양선 이상백 윤종문 김보만 우병대 양동원 이경구 길준웅 최병진 송대순 김태식 이영선 장재수 이용제 윤상록 최덕봉 박상윤 이방희 최은진 안문주 조동윤 김상수 권수철 김기수 김기덕 이춘우 최광원 박종도 지광철 김해춘 윤영식 문재옥 김석기 홍승윤 윤두천 박홍열 손창현 전용현 심진봉 강영선 한중철 안귀현 정성욱 이우진 김준열 이병중 최경열 정지명 이상재 김병삼 최충락 남종흥 한영현 김광석 박기천 하헌일 여병태 윤존혁 김창욱 정현태 신규용 강영일 문춘호 정창호 류승호 차순영 김광주 조원대 유재덕 김영식 정해영 조윤제 최성일 서현문 연제욱 이봉호 이경옥 김상현 유기원 장재영 김선도 민병훈 이승우 송원재 정선문 이태호 심기호 강원석 김선철 남종현 신재호 황선일 송규태 김태현 양승범 안주생 전창석 백찬종 표세록 이상수 ●50분대 김경모 추진호 방준 김귀영 최일환 권용주 공태호 이봉형 송재훈 이승무 김인수이희현 김주태 이영권 설춘호 이희경 이재천 송기복 석광진 김성수 이강열 이봉규 김종백 강신철 박주성 장용명 하태룡 전성수 이동원 제갈명 홍영근 심재풍 정세원 김태영 이정주 나성 신장휴 박인선 류재승 유중원 이갑용 김행남 계민석 한병선 백종훈 박덕순 박승희 권영욱 황남진 정연안 고규선 박성유 오선곤 양성호 김홍섭 김창룡 최영근 권인규 정태호 김정규 유시윤 임해진 박윤수 모남중 이동현 황성오 송광헌 배진환 고경곤 박재열 정성섭 박정규 유용준 엄원용 김규동 안병설 윤명구 임종두 원도연 우창제 김태년 이성희 최수강 심재영 양철수 신재식 손남규 박승우 윤인섭 함윤호 서문석 이경석 김병수 이성규 이성철 함인수 신대열 김영수 손동환 여운길 임종섭 김혁태 김선갑 이진호 원동만 신대근 최국성 유풍준 이승호 정지환 정주오 김진철 김인석 김성학 최승현 최용순 정진원 김종학 이현규 최석호 엄영훈 박현재 최기영 이춘명 송민우 김현철 구자희 정재수 이임우 이정수 황준영 김도식 유영호 최춘배 안진모 서상진 최춘태 박용복 허황 황주식이정호 원진규 허윤구 김사길 곽중섭 윤양섭 김명용 김대일 서영진 홍성진 이기봉 윤흥구 김봉호 이용길 최영문 기금도 이경환 정영기 백우형 최한신 김종호 이치배 임우정 박순환 김좌영 김근주 이기학 서호선 황규명 정기상 최태준 안재성 이성동 여영기 이윤희 이두하 김종호 임승면 김용주 최종길 권종배 김덕운 심재용 이병갑 박종성 김종욱 최병호 신진용 김상용 진대현 우운기 이종국 이춘호 김대진 위광복 장태섭 강춘희 손병덕 김현만 김의종 정익성 박영호 고광필 강경량 곽대용 임동룡 임상돈 김재현 이영철 이한기 이한웅 이만선 신승헌 최성호 김근수 박상원 박성연 임형도 안병철 남상욱 이상헌 김현수 윤창호 최상욱 문경보 복철한 홍진국 김석희 이종진 김영진 강성욱 조규수 최병국 이은선 남중현 석경협 정종근 안영훈 이병윤 박광신 김학현 박성학 양성필 이기성 변진남 채종옥 김형철 배호성 백중구 이범희 김현호 김태웅 안수진 전준산 유병찬 구기면 김진문 전은용 김태환 이선일 차동헌 황운성 윤춘성 고영종 강성남 안건환 김동일 김종원 최영호 문창주 전원표 이용훈 시정민 김명묵 정구영 이영구 강윤희 진용기 심상윤 박근성 함석헌 김기덕 유경곤 한병길 이광열 박형우 최신형 강혁종 김경도 김성진 조병구 정유회 이학구 이기석 최병록 황선관 박현규 박찬균 정윤균 유강열 남두기 이장춘 황규길 문우춘 주재훈 안광승 안재홍 이경수 이용석 박흥배 남용규 변재섭 김영록 정해광 진천호 정진수 최승근 김택곤 김성용 박창일 유병훈 권유식 장재량 김용규 김정호 박용만 김광춘 임성훈 이만희 김선표 김형완 강승윤 추현엽 배재흥 남창식 임화선 김현호 오행록 김영선 장천식 김형용 신동진 송명준 문인기 노상현 소상문 조덕래 박선완 박진규 이승훈 김규성 김대주 안채종 손동원 이승환 최순환 김성진 하욱원 김상욱 유석광 김병곤 박재석 전현민 고찬용 석호원 신충호 이장근 김상국 김재균 백청규 김병권 엄진철 황향선 강호식 노진 김건옥 박태원 곽병한 조용의 김태원 김재근 김시돈 안재영 김호열 박기석 우원제 김동일 정룡 김양수 김진석 이익상 박남규 최인수 송대갑 박기환 김양옥 곽계원 김영백 김광진 조재일 조교식 홍용시 권영일 박해범 노승구 김정호 이영근 홍상진 한준순 임태묵 김숙한 김승진 박명렬 배현수 최재중 정우준 박정종 김익로 홍순철 박상욱 강득윤 신춘식 유두위 위준량 박종성 하영범 최경호 한창진 임일규 오준식 조병열 이동문 정광용 정동수 김시영 김종권 문진영 오준행 조희수 조명수 안영욱 장형 김시권 최창식 현정식 고삼규 최기열 심문보 함영목 강경민 이영민 신선균 김용기 허승무 박종건 김호상 조덕현 이재율 이상수 임창수 이지현 김한기 이운태 김범선 장대식 김충열 오경환 임현석 최광서 설현중 박종성 정수환 김형기 신성규 안혁 윤재규 고석희 장병오 노희석 김상수 한원희 문영석 김진호 김남경 김덕수 김인호 박정범 정기영 서동성 김종석 박충희 진재철 김영일 진기서 박현회 도민선 김용길 최현호 김태우 박춘석 박인 이정하 이귀진 임두순 오양환 조성익 이동욱 이일섭 이기흥 김종택 김일태 정삼모 권순길 이충화 백장현 이병국 정성안 양도원 박용석 김준식 이한석 김영만 김태희 김진호 김상수 윤여성 황순선박경윤 황영석 홍사흥 강영석 최동규 구자경 박승전 김동훈 정진석 이상행 이정철 김솔 박선건 곽동대 정종훈 김종무 조현정 최종엽 이종화 김기달 박동구 강대선 김태호 허유 박남규 이명신 황상필 권형안 천공신 박종인 임철수 두병관 조일연 한동현 고영훈 김성수 천호필 이제범 박일훈 심재정 이용오 조영태 이주원 엄홍원 성경식 홍종수 함도경 전종철 장영 곽재희 이연우 김기홍 배연해 이춘희 김수 한경우 이광섭 이필진 이상원 김진원 전병돈 조상룡 송춘헌 이근우 곽경희 김병섭 박민수 박상희 김정훈 송문환 남수영 이우범 구자환 최동기 서형민 주영도 김성준 김문성 정승태 박동균 문병휘 정선철 김근호 이갑수 이동규 국동현 하종식 권오영 윤충용 김경채 김상훈 김형주 김동호 이상봉 정진수 나기환 서상석 이문영 정원실 김주성 서덕화 김군섭 소재혁 이우실 유한철 이명현 김해기 윤영석 이광호 이병주 김지식 박경훈 마종헌 조문익 엄재홍 박태관 채정진 임상수 손준호 송재명 김진룡 조재훈 조정평 류정웅 이종천 주지안 임승록 홍성덕 김성오 김육남 백순근 김동호 강원영 박만석 이광진 김선중 홍양표 양승혁 김동욱 김일섭 김대경 조대복 정찬수 송태철 공재석 최웅길 심규성 김재현 조석신 박성철 김건우 김관현 이혁재 조일제 서원교 김상두 박동근 최기영 이강덕 박정준 김영석 안재경 김종은 강준구 조병주 전용권 김광식 한봉구 윤인철 동승철 조국형 전수진 윤용길 임동진 송순철 김상회 최재본 오윤수 이석수 임용천 정한청 엄의호 유재정 이병목 김팔영 김인중 김진모 정광세 문철진 정재환 조종현 박지헌 김상근 서문웅 곽태수 오경식 김세진 이찬우 임찬수 선주대 임종호 김종석 박봉우 윤기봉 이병수 유재상 성재경 김태윤 김승배 백승필 김형준 이종배 공준배 김태훈 민재홍 김병기 전기수 심두연 김병준 장석용 장진영 맹길재 성창락 김명욱 김훤호 강성식 김성철 조판기 조두현 배상곤 김창식 안정모 조재현 김수형 선종천 이경헌 석홍동 이충호 김경식 안영식 정은래 김남권 안두훈 오준환 한승만 진해동 김봉섭 고상호 고병권 이정석 이주상 박상평 최성율 김응수 강양은 정현종 고영문 조영배김영철 전인철 정우경 박근성 최태영 김영철 조광열 박기용 김상현 강성재 황병순 반기혁 박상견 김용하 이상진 이동현 김두찬 신상돈 이구학 손기창 김종근 김정수 이장원 김동규 김영길 황석진 전하현 김만순 권정주 김세종 이원필 신승철 김용후 이덕영 서종권 방용주 라종복 허봉 오세창 임원성 김인원 김우종 이부호 한윤구 김성일 이기철 이팔형 김기전 장향만 김명기 김영민 권영신 구형환 남병언 이일선 김동훈 박주완 김오영 이병훈 백경복 주우언 이창희 이영우 채수원 이정택 심상보 김근모 이승용 임헌갑 문제찬 하보람 김진하 민재홍 김교욱 우상진 손성창 오상훈 전성철 김명호 오정균 정종원 안지훈 이진재 박이규 이주봉 김영곤 김정곤 이재복 신명승 김재욱 김대중 서병훈 고정호 최현석 손인환 박혁 김인권 이강연 김창선 박재현 이홍준 이기홍 김화섭 구기룡 박정기 조명식 김진국 김정봉 남진호 박영섭 김준태 선용락 이세진 이민우 여광진 장현제 임춘흥 이강성 한은철 김윤철 윤정섭 윤의석 진광범 조은수 송구영 김현준 진용준 송금영 김혁 김석환 황중택 장희재 박종권 김효직 이규진 이남재 최중균 박용일 김원익 이해선 김필수 장휘주 이호정 심선용 신경호 정병록 김만수 이당영 이종화 나정현 이덕구 유재호 윤영조 길현섭 이점신 서동훈 최석진 이진수 정연규 조규정 박상진 장동원 홍기정 추연청 정호 안종락 최정민 최병룡 위상환 권대웅 이현호 이승목 김선태 우동교 안수 이정주 민현준 신명기 유인석 유종상 김선우 김경호 김윤상 김양근 이동석 김규태 우희권 고갑주 이한신 최수상 최원선 윤학노 김성수 박규식 임헌수 이승용 박성철 강형원 김형근 이경엽 이상현 ●1시간 00분대 김용남 박기원 권백규 홍만규 박록삼 양재도 최재근 박남기 김진현 김준 고동호 신동우 정해선 김의택 박영배 이수호 나양주 이만섭 황영록 황병민 정기병 이정수 김흥태 이민호 한광우 김용덕 라권상 김재욱 임주훈 엄대용 송희수 김석원 김규영 신인섭 오재훈 최정욱 남동수 임동범 김찬회 홍성곤 윤정열 이상묵 백보현 최규진 이동수 진주태 김희진 이동수 윤성희 한광필 김옥삼 윤국진 안기훈 박완용 김종완 이흥배 나승수 조양규 김희홍 조태호 김명규 신현민 이정훈 오재영 조영원 임병수 박명근 김형일 전석복 이규원 김대진 김수창 장하영 윤병원 임시근 김해진 유승배 한차동 김진철 서진수 김성용 주원석 박찬호 김규호 소순천 전용현 하상혁 강창수 박종학 정윤걸 김형열 채경수 서태석 김화규 이재석 육희수 김순동 박준수 박경민 이상범 황재완 주한수 박종완 정용준 이상춘 김시종 최성오 이영권 김복희 김동원 맹용주 채희수 이정훈 김진우 김성렬 강태성 손영진 김석권 이기영 변도영 김용호 강정구 장지연 조광훈 한일행 이숙주 양병국 조운제 문재식 김홍조 정태형 허철운 손광현 선해국 최향산 남조웅 조평연 정종국 이호익 박종석 윤옥석 박승룡 로버트 맥케인 황의성 나종주 최삼현 황준호 고무영 박광종 노원근 구달회 서용우 이상훈 홍순우 유항열 박세호 김종민 이덕영 김규형 유문기 박우신 이동신 변국석 고덕현 이상현 김종구 정광호 김성진 조혜성 이창진 지정규 김경환 최유석 김향 허을범 김광영 김낙은 조정찬 라상천 최창현 제경영 김익성 신봉호 박주승 황규상 박영훈 한춘길 곽순홍 배진용 이규천 정판용 주양선 주하민 이주헌 신동석 박홍근 김선홍 김민형 임형빈 최수봉 김성진 황윤길 이기영 이지연 정성철 이양돈 서창일 주동원 원형철 위주련 한승철 박만호 박재일 심경섭 이호경 천덕주 이성원 서숭원 최정민 구강모 김태균 유건용 남문호 장시중 양일웅 전준우 송규홍 하승용 최영천 정경호 박영종 최금성 이철호 이현철 강영기 김진성 김병국 김성근 이종일 김명철 유인규 김오석 강송구 김명훈 이남진 이찬선 조현수 이재형 김태섭 이영수 조치호 김재홍 김용태 조용호 박정건 박광우 박동서 강성길 주영대 최승인 박준호 박찬욱 전홍준 임형세 정광모 이동규 이동운 김해수 김순환 김호명 김동수 백은섭 정봉섭 이기도 정성호 정광조 최두영 김주한 김범진 정호진 박만석 송정윤 윤종호 모종률 고문순 박유권 최광경 장정현 김윤호 유두선 안진수 박용규 김성철 이유택 김해태 김매일 오병호 김순섭 윤지호 박정광 최석우 원경환 김철호 김종진 김성수 정광철 장국진 이수일 김태원 최상길 안상만 이성호유영화 김태훈 김선도 백형산 이희서 조성택 김동수 황세헌 진유식 성수원 이동헌 박영준 김동완 한철진 이창호 김진윤 김광호 김석래 이원담 김한욱 하성원 조병욱 박정민 조상혁 노동영 김승기 송길훈 최대일 조춘묵 서은석 민영택 김지수 정종영 류지한 조종택 윤호중 정영하 김형욱 정상훈 이인세 권오룡 유승원 신한승 김동식 박기룡 권오훈 박상규 이중근 설재경 이명우 홍성복 김완석 고행조 정규태 손종우 이상철 김수형 이형수 윤준호 이한우 김병윤 권명하 임동민 신현명 김영철 박학민 강기탁 박병희 김관수 이종성 이호훈 한영화 김정헌 윤종명 민기주 김창문 백동현 김진홍 이기호 김경민 윤재규 최원식 이상은 김길준 전진석 임우진 박성만 이창복 한기영 임의석 박원창 권태혁 고정규 홍진화 이진용 최영호 장경순 김현근 이창렬 이인철 김선광 손성삼 이우진 정종필 임경훈 이재원 이효상 변영수 박경민 박민기 채동욱 정해경 박순민 김창회 이원구 김경모 임기섭 정완호 한병준 ●1시간 10분대 유영헌 이경룡 김도한 박영운 조기호 오문현 천재호 김부선 이영호 백성준 김종인 이근찬 이운규 조운학 최방의 김경한 최문석 송인재 송영재 송만용 박영만 조갑대 김병옥 박윤호 권혁중 강기원 남상필 정동준 허승모 곽철환 신현우 서광용 염호태 정찬희 서정태 김석준 이경식 오원택 이종길 박옥규 전원호 김재범 박경환 황성태 강두식 장종호 김덕중 김천수 송영태 손락준 강수원 임기재 황종운 황춘상 신길준 이동수 이기환 김재현 이장욱 윤형중 김보영 윤지원 송종안 문태석 이명렬 최현호 박기범 이수익 전정석 김석이 김남식 박종택 이언성 전병복 배진호 오지훈 김세욱 박종배 조경섭 박철홍 한정희 정연국 박재윤 이동현 최진규 김성배 김홍락 이충수 신재웅 홍창식 김세현 안구현 주재열 허석만 고두균 최용훈 박상근 장원식 류태형 김진성 박종관 안병규 곽윤희 김창섭 김영구 이광석 최재홍 남기문 최종범 박성호 김세호 최길상 이영국 송정무 박혜순 이상욱 진선준 공영토 김한규 조기환 ●1시간 20분대 한정수 김기진 장정연 장승연 송준호 김광찬 김진영 홍종형 오명준 송정열 이수동 장석도 곽희철 심규심일보 박성준 김명국 이삼영 김창원 김광선 김식 유준호 이봉현 탁경균 김영진 김창현 박종하 한석봉 정성훈 ●1시간 30분 이후 김익주 한경신 신동옥 성하일 조성호 안용식 제갈용준 조상현 노용수 하상찬 김대기 박성태 이영록 전병선 최원오 류진성 박경근 강진모 최종민 이현호 정규진 강성찬 신광진 공영초 홍종철 오종근 김진준 김기영 유기선 양문근 유지훈 10㎞ 여자 ●50분 이내 조선희(40:46) 정채식(41:06) 김월수(41:21) 김정례(41:43) 이정원(42:08) 손영선(42:20) 배성은(42:25) 김태연(42:35) 박지영(42:40) 남은희(42:46) 윤연숙(43:20) 박순례(43:50) 정옥경(44:19) 송진숙(44:34) 강성자(44:34) 김여빈(44:36) 이원배(44:43) 서혜선(45:06) 박광희(45:12) 최송의(45:48) 김미경(46:48) 최진(46:53) 박형애(47:32) 이철순(47:50) 이윤옥(47:58) 박정옥(48:12) 박현주(48:19) 허승복(48:32) 김서례(48:43) 스테파티(48:46) 유정숙(48:46) 박현선(48:46) 신미화(48:47) 최회경(49:08) 차윤희(49:24) 김지숙(49:45) 박화춘(49:59) ●50분대 박희영 조미희 장은례 남궁용숙 박영숙이경주 조현진 김용란 박향순 이성미 심경옥 남궁양숙 김월순 송숙이 김장남제갈향 박광옥 이희자 이금숙 이미순 정은애 한선희 김춘자 김미심 이혜숙 김미숙 김은정 박수정 정영숙 박태숙 손은하 남명옥 배정 박은숙 임정분 봉혜종 홍소임 박옥희 김양희 이문숙 서혜경 이강신 정기선 이상양 장은영 백은희 이숙자 이경옥 조난희 이미옥 이미숙 김연현 정선희 유수정 이미희 최길숙 김아영 이호정 김기령 양연옥 손영숙 박옥련 박은영 박수영 이소영 신정숙 안현숙 최석자 김영길 백경민 신한순 김지숙 박미옥 박상희 원희영 문순옥 이은하 강순영 오정미 조은주 양유희 경자인 곽민지 이화정 서원주 오영숙 이숙희 김향란 김경단 차은주 국인화 김미영 조미숙 박순애 인선옥 백희숙 민혜진 허경숙 김복희 김현정 이명숙 정은주 공혜영 오연실 김인곤 최숙자 이은주 황숙현 장미혜 심선주 안양님 맹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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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 “죽음은 늘 우리 가까이에 生과死 생각하는 場되길”/ 장례역사박물관 짓는 임 준씨

    “장례와 제례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외형적인 변화가 문제가 아닙니다.고인을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내용이 퇴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례역사박물관을 세우고 있는 임준(林駿·53)씨는 “요즘 사람들은 사람이 죽어도 제대로 슬퍼할 줄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예전에는 장례를 ‘모신다,’했지만,요즘은 장례를 ‘치른다.’하는 것도 그런 변화의 하나라고 했다.인본적(人本的)인 부분이 사라지는 증거라는 것이다. ●“사람이 죽어도 제대로 슬퍼할 줄 몰라” 그는 서울보건대 장례지도과에서 후학들에게 장례문화를 전수하는 현직 교수이자,장례용품 제조회사의 대표다.또 한국민속박물관회(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이사로 국립민속박물관을 후원하는 데도 한몫을 거든다. 마당극 연출가이자 창작 판소리꾼인 임진택씨에게 ‘통과의례페스티벌’을 열도록 부추기기도 했다.임진택씨와는 사촌간.지금도 후원회장으로 페스티벌을 돕고 있다. 그런 임씨가 이번에는 박물관을 세우는 데 사재를 털고 있다.장례역사박물관은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한국 최초의 박물관이다.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대지 7000여평,건평 1000평 규모로 짓고 있는 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가 완성되는 오는 9월 1차 개관한다. “‘초혼’은 사람이 죽었지만,죽음을 바로 인정하기가 아쉬워 생시처럼 여기는 것입니다.입관할 때 비로소 죽음을 인정했지요.옛날의 장례는 이처럼 죽은 사람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그런데 요즘은 경제성과 편리만 따지다 보니 산 자가 장례의 주인행세를 하고 있습니다.가정문화의 뿌리가 약해졌기 때문이지요.” 이런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바로잡겠다는 것이 박물관을 세우는 이유이다.우리 상장례의 역사에 전시의 중점을 두지만,각국의 장례문화를 보여주는 데도 힘을 기울인다.세계 4대 문명의 장례문화도 비교전시한다. ●정주영·최종현 회장 장례도 직접 지휘 “우리만 허례허식으로 상장례에서 불편을 겪고,옛날 의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요.그러나 한국만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지금도 우리보다 더 정중하게 상장례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나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박물관을 세우는 본질적인 이유는 죽음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죽음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그러나 죽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죽음을 가까이해야 합니다.그래야 욕심을 부려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빨리 깨닫지요.죽은 다음을 생각하면 스스로를 가다듬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처음부터 ‘죽음’과 맞닥뜨린 것은 아니었다.대학에서의 전공은 지질학이었지만 풍수지리에 빠져들었다.풍수지리에도 과학적인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공부가 깊어지면서 1988년 ‘자연과학으로 입증된 풍수사상과의 만남’이라는 글을 한 경제신문에 연재했고,‘좋은 땅 좋은 집’을 비롯해 책도 몇 권 펴냈다. 그는 현재 최고의 장례 전문가로 인정받는다.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과 최종현 전 선경그룹 회장 내외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장례를 지휘했다. “대기업의 조직이 아무리 방대해도 장례만은 자신있게 치르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만큼 어렵게 생각하고,전통을 모르기 때문이지요.돌아가신 분을 장지까지 보내는 과정이 산 자와의 관계를 매듭짓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가 경기도 광주에 관과 수의 등을 만드는 장례용품 제조업체를 차린 것은 1991년.그의 표현대로 “불황을 타지 않는 사업”이었다.2001년 삼포실버드림이라고 이름을 새로 짓고,회사를 용인으로 옮길 때는 주민들의 반대도 없지 않았다.그러나 박물관을 짓기 시작하면서 동네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주민들도 호의를 갖게 됐다. “제례 체험관도 만듭니다.전통이 잊혀졌거나,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제사를 지내지 않았지만,되살리고 싶어하는 젊은층이 적지 않습니다.이런 사람들에게는 제사의 모델이 필요하지요.” ●장사법 선택할 수 있도록 모델 제시 야외전시장에서는 묘지의 변천과정도 보여준다.어른이 자식들에게 “죽거든 알아서 장사지내라.”고 체념하기보다,함께 찾아와 장례의 방식을 ‘합의’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장사지내는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돕겠다는 뜻이다. “장례분야에서 돈을 벌었으니,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앞으로 장례용품회사는 박물관에 기증할 겁니다.박물관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문화사업을 펼칠 수 있으려면 경제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장례역사박물관은 20만평 규모로 최근 문을 연 한택식물원에서 가깝다.문·무인석 등 한국 최대의 석물(石物) 컬렉션을 자랑하는 세중옛돌박물관도 멀지 않다.독특한 문화벨트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는 더욱 크다. 최근에는 경사스러운 일도 있었다.일본에서 1900년대에 만들어진 상여를 기증받은 것.앉은 자세로 시신을 안치하는 좌식(座式)이다.이를 포함하여 발리 상여와 중국 상여,배모양의 인도네시아 상여,태국상여,지붕모양으로 꾸민 일본의 영구차 등 2500여점의 유물을 확보하고 있다.이 가운데 1000여점을 1차 개관 때 선보인다. 그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유물 기증이었다.종교적 이유 때문에 처치가 곤란하게 된 상장례나 제사도구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꼭 박물관에 기증해달라는 당부였다. 글 서동철기자 dcsuh@ 사진 강성남기자 snk@
  • ‘北·金正日’ 도마에 올린 WP/ 부정적 희화화 배경 주목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가 11일,12일 연이어 북한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부정적으로 대서특필해 그 배경이 주목을 끌고 있다. 신문은 11일 김 위원장의 실체를 파헤치는 특집을 게재했다.그의 출생에서부터 부자 세습과정,핵 개발을 지렛대 삼은 북한의 ‘벼랑끝 전술’ 등을 희화화했다.제목부터 ‘아들의 죄상’이라고 부정적으로 달았다. 워싱턴 포스트는 12일자에서도 호주 해안으로 마약을 밀수하려던 북한 선박 나포 사건을 다뤘다.호주 당국이 지난달 20일 110파운드 상당의 헤로인을 실은 북한 선적 화물선 봉수호를 나포한 사실을 크게 보도한 것이다.한달전 사건을 다루면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북한 정부가 마약 밀매와 달러 위조 등 ‘범죄 신디케이트’로 기능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11일자에선 더욱 냉소적으로 김 위원장을 조명했다.‘친애하는 지도자’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처녀의 피를 수혈한다는 등 미확인 소문을 전했다.생애 처음 나간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했다는 주장과 정욕을 채우기 위해 스웨덴 출신 금발 미녀를 수입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그같은 주장은 아마도 사실과 다를 것이라면서도 김 위원장을 “히틀러처럼 예술가인 척하는 탐미주의자로 엄존하는 사실 그 자체보다는 대중영합적 기교를 더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그의 통치 방식을 조롱하기까지 했다.즉 “지난 10년동안 북한주민 100만명 이상이 굶어죽었음에도 불구,자신과 아버지를 신격화하기 위해 거대한 기념탑을 세우고,스타디움에서 장관을 연출하기 위해 수조원의 돈을 뿌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정신병리학적 평가는 엇갈렸다.신문은 조지워싱턴대 교수이자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심리분석가 제럴드 포스트 박사의 말을 인용,“(김 위원장이)가장 위험한 성격 장애인 악성 자아도취증의 핵심적 특징을 갖고 있다.”고 단정했다. 반면 클린턴행정부 때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함께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의 환대를 받았던 웬디 셔먼은 달리 평가했다.그는 “김 위원장이 히스테리컬한 미치광이가 아니었으며,매우 예의 발랐다.”고 회고했다. 구본영기자 kb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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