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의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파견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경대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우진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약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835
  • 한전, 한국·미국·유럽 HRD 종합대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한전, 한국·미국·유럽 HRD 종합대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한국전력이 올 한 해 동안 국내와 미국, 유럽의 최고 권위 인적자원개발(이하 HRD) 분야 종합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한전은 지난 10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미국 ATD(인재개발협회) 주관 글로벌 최고 권위의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지난 10월엔 EU Unleash 그룹이 주관한 ‘HRD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한전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미국-유럽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종합대상을 한 해에 동시 석권하며, 인재육성 체계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과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HRD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교수진,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는 점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전은 이번 심사에서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교육을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확고히 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의 행동과 사고의 기준인 인재상 ‘P.O.W.E.R(Passionate, Open-minded, Wise-thinking, Ethical, Responsible)’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채용부터 평가·교육까지 인사 전반에 연계한 일관된 HR 전략이 주목받았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학사과정-전문자격증-기술경영 MBA’의 신성장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도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졸 직원 대상의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학사과정 개설은 직무 역량을 대졸 수준으로 강화하고 포용적 육성을 실현한 공기업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디지털전환(DX) 기반의 학습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점 역시 혁신적 성과로 인정받았다. 초실감(VR) 안전훈련시스템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을 개발 및 시범 적용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韓·美·유럽을 아우르는 ‘HRD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AI의 급격한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재 육성을 미래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결위 예산안 심사서 “허술한 예산 편성부터 바로잡아야” 일침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결위 예산안 심사서 “허술한 예산 편성부터 바로잡아야” 일침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1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 취약계층 금융·돌봄 예산 산출 내역의 불일치와 코로나19 손실보상 재원의 중장기 관리 계획 부재를 지적하며 “숫자 하나도 정확하지 않은 예산으로는 도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취약계층 돌봄 통합지원, 경기 극저신용자 소액금융,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등 관련 예산을 짚었다. 그는 “설명서의 편성 금액과 실제 산출 내역을 모두 더한 값이 다르고, 일부 세부 사업은 아예 산출 근거에서 빠져 있다”라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예산에 계상만 한 것은 국 차원의 기본적인 검토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19 회복 손실 지원금 운용 내역과 관련해 “현재까지 수입 1616억여 원, 지출 2362억여 원이 집행됐고, 올해만 해도 필수의료 체계 강화 사업에 116억 원, 도 의료원 요청 303억 원 중 220억 원만 반영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손실보상 재원의 총 규모와 향후 소진 계획, 도 의료원 인건비·운영비 지원의 중장기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면 필수의료 기반도, 재정 건전성도 모두 불안해진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예산서에 적힌 숫자는 최종적으로 도민이 체감하게 될 서비스와 안전망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예결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취약계층 금융지원과 공공의료 손실보상 예산의 편성 과정과 집행 계획을 끝까지 따져 보고,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이라고 판단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따지고 묻겠다”라고 밝혔다.
  • 日신문 “한일 정상회담, 다음달 13∼14일쯤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日신문 “한일 정상회담, 다음달 13∼14일쯤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달 13∼14일쯤 일본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정부는 양국 정상이 나라현 나라시에서 회담과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 출신지이자 지역구다. 나라현 중심 도시인 나라시는 과거 일본 수도였고 현재는 교토와 함께 손꼽히는 고도(古都)다. 정상회담 장소로는 유서 깊은 고찰인 도다이지(東大寺)가 검토되고 있다고 마이니치가 전했다. 도다이지는 거대한 불상인 대불로 유명하다. 마이니치는 도다이지에 대해 나라 시대(710∼794년)에 창건돼 한반도 백제의 도래인과 관계가 깊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도래인은 고대에 한반도와 중국 등지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기술과 문화를 전파한 사람들을 뜻한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2022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도중 피격 사건으로 사망한 곳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근처를 방문해 헌화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정치 노선을 계승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셔틀 외교 정신에 따라 (다음에는)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나라현으로 가자고 말씀드렸다. 본인도 아주 흔쾌히 좋아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일본을 찾는 것은 처음이다. 마이니치는 “지방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의례적 행사가 생략되기 때문에 친밀한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은 중국과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이웃 나라인 한국과 협력을 확인해 양국 관계의 개선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고 전했다.
  • “대법관 증원 땐 1·2심 약화 우려” “사건 처리 줄면 권리구제 늘 것”

    “대법관 증원 땐 1·2심 약화 우려” “사건 처리 줄면 권리구제 늘 것”

    증원 효과 두고 판사들 의견 갈려“실질적 토론·설득 어려워져” 지적“순차 증원해 효과 점검” 신중론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사법개혁안과 관련해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개최한 공청회에서 ‘대법관 증원’에 대한 전현직 판사의 경계 목소리가 연일 터져나왔다. 사법부 안팎의 우려에 민주당이 일부 속도 조절에 나선 상황에서 이번 공청회의 결론이 여당의 강공에 추가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법원행정처는 10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둘째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사법개혁 주요 쟁점인 대법관 증원과 상고심 강화 관련 토론이 열렸다. 이날 첫 발표를 맡은 김도형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2배 증원 방안에 대해 “현행 상고제도의 문제가 대법관 수의 증원으로 곧바로 해결되는 성격의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8년까지 (대법관을 2배로) 증원해서 전원합의체를 이루면 실질적인 토론과 설득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는 연합부 2개 구성 방안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결이 소부 판결, 연합부 판결, 전합 판결로 나뉘어 각 판결의 효력에 관해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직 판사로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낸 오용규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도 “대법관 증원으로 사실심에 있는 100명 가량의 10~20년 경력 법관이 대법원으로 이동해 오히려 사실심이 약화된다”고 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재판제도분과위원회 위원인 박현수 광주지법 부장판사는 “만일 입법안대로 대법관 12명을 단기간에 임명하면 대법원의 비대화, 사실심 약화, 상고사건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원하면 사실심이 약화하는 문제가 있다. 인원 증가를 4명으로만 하고 효과를 점검하며 추가 증원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대법관 증원으로 국민의 헌법상 재판받을 권리를 보호하고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보연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회 위원)는 “대법관을 26명까지 증원한다면 1인당 처리사건의 수는 현재보다 절반으로 줄고 국민의 권리구제는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연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 법원개혁소위원장도 “대법관 1인당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 대법관이 사건당 더 많은 시간과 역량을 투입할 수 있게 돼 상고심 심리가 보다 충실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법관들이 사건 검토 시간을 보장받아 재판의 질이 올라간다는 취지다.
  • 권용준 중대 사진전공, 12·3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권용준 중대 사진전공, 12·3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권용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전공 학생의 작품인 ‘퇴각’이 지난 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12.3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2·3 사진 공모전’은 국회사무처가 주관한 행사로,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기념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의 국회 침탈과 시민들의 저항,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 등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지난 9일까지 국회 잔디광장에서 ‘12·3 국회의 밤, 2시간 30분’ 전시회에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권용준 학생은 “TV 중계로 비상계엄 선포 장면을 보고는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여의도 국회를 향했다”면서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권 학생은 “다시는 우리 대한민국에 비극적인 비상계엄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앙대 사진전공 학생들의 작품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 보도사진 워크숍 ‘2025 Eddie Adams Workshop’에서도 중앙대 김수현 학생(4학년)이 최종 선발되며 전공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워크숍은 전 세계 수천 명의 젊은 사진가들이 지원해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단 100명만이 선발되는 권위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수현 학생은 현재 로이터 통신 서울지국에서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유수의 언론사에 사진을 기고하고 있다. 천경우 사진전공 주임교수는 “196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중앙대 사진학과는 2022년부터 재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동문 언론 멘토링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언론 진출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대 사진전공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정재♥임지연 저격하더니…4회 연속 ‘자체 최고’ 터진 드라마

    이정재♥임지연 저격하더니…4회 연속 ‘자체 최고’ 터진 드라마

    TV조선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의 ‘워맨스’와 현실적인 공감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화는 분당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최근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41살 동갑내기 세 친구가 일과 사랑, 그리고 인생 2막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성장 드라마다. 김희선은 과거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으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뒤 재취업에 도전하는 ‘조나정’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난임으로 고민하는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 역은 한혜진이, 비혼주의자이자 화려한 골드미스인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은 진서연이 맡아 각기 다른 고민을 지닌 40대 여성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풀어내며 “내 이야기 같다”, “현실 부부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시청률 상승세의 중심에는 단연 김희선이 있다. 그는 화려한 스타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뽀글뽀글한 파마머리까지 감행하며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취업 떨어지고 우는 장면에서 같이 울었다”,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의 설움을 너무 잘 표현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김희선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에 진정성을 더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제작발표회에서 “1993년 데뷔해 20대에 쉬지 않고 일했지만, 결혼 후 아이를 낳고 6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며 “당시 TV를 보며 ‘내가 결혼을 안 했으면 저 역할이 내 것인데’라는 생각에 공허함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조나정’을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었다. 6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희선은 방영 시간대가 겹치는 경쟁작 tvN ‘얄미운 사랑’을 저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18세 나이 차로 주목받은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의 로맨스를 언급하며 “거기 두 분의 멜로를 보면 공감하시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993년 ‘꽃게랑’ 광고로 데뷔한 김희선은 ‘미스터 Q’, ‘토마토’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기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7년 결혼 이후 6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졌지만, 복귀 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신의’ 등에 이어 ‘다음생은 없으니까’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변치 않는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 “혀가 말려들어가, 김숙이 잡아당겼다” 김수용이 밝힌 ‘20분 심정지’

    “혀가 말려들어가, 김숙이 잡아당겼다” 김수용이 밝힌 ‘20분 심정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코미디언 김수용이 전조 증상 등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특히 함께 있던 배우 임형준과 코미디언 김숙이 실시한 응급처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10일 방송 예정인 김수용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날 일부 선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수용은 “(발병 당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가슴이 뻐근했다”면서 “아내는 ‘그럼 병원에 가야지’라고 했지만, 나는 근육통이라 여기고 가슴에 파스를 붙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경기 가평군의 촬영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임형준씨와 만나 인사를 했는데, “거기까지가 내 기억”이라고 돌이켰다. 인사를 한 직후 쓰러졌으며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김수용은 의식을 찾은 뒤 임형준과 김숙이 자신에게 응급처치를 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김수용은 “내 혀가 말렸다고 하더라. 김숙씨가 기도가 안 막히도록 혀를 잡아당겼다”라면서 “임형준씨는 비상으로 가지고 다니던 혈관확장제를 내 입에 밀어 넣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로 7번이나 심폐소생술(CPR)을 해도 20분 동안 심박이 돌아오지 않았다더라”면서 “‘회복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해 영안실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CPR을 받는 상황에서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했다고 김수용은 덧붙였다. “7분동안 CPR 해도 심박 안 돌아와”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현장에 함께 있던 배우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가 교대로 CPR을 실시했고, 김숙은 119에 신고하는 한편 기도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도왔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김수용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송 중 호흡과 의식이 회복됐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진 김수용은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김수용은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20일 퇴원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심장 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이 발생한 환자 3명 중 1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며, 병원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받더라도 사망률은 최대 10%에 이른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이다.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큰 소리를 외쳐 의식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한다. 기도 확보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 실제 축구 등 운동 경기 도중 선수가 쓰러진 상황에서 주변 선수들이 달려가 쓰러진 선수의 입을 벌려 말려들어 가는 혀를 잡아 기도를 확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골든타임은 4분…의식 확인하고 119 신고기도 확보하고 호흡 없으면 CPR환자의 호흡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한다. 가슴 압박은 분당 100~120회 속도, 5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시행한다. 압박 위치는 가슴뼈(가슴 정중앙 단단한 뼈) 하부의 2분의 1 지점을 손뒤꿈치로 강하게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코를 막은 상태에서 입을 맞대어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압박과 호흡을 반복해서 실시하면 된다. 또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자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근경색 환자의 절반 이상은 평소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하며, 건강검진에서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은 김수용이 겪었던 것과 같은 극심한 가슴 통증이다. 마치 가슴이 찢어지거나 벌어질 것 같은, 숨이 멎을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며 이러한 고통은 30분 이상 지속된다.
  • 은평구의회 양기열 의원,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은평구의회 양기열 의원,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서울 은평구의회 양기열 의원(국민의힘·갈현1·2동)이 활발한 의정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실행에 앞장선 결과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구체적인 의정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의원은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해왔다. 특히 ‘서울특별시 은평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와 ‘서울특별시 은평구 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를 잇달아 제정하며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신생아 돌봄 패키지’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은평구 북한산 관광 활성화 조례’와 ‘서울특별시 은평구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 등 다수의 입법 활동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자생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양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방의원은 언제나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야 하는 주민의 대표”라면서 “앞으로도 원칙에 바탕을 둔 실천과 성과로 증명되는 지방자치의 진정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라이언 킹’의 1루에서 ‘여우’의 안방으로…양의지의 골든글러브 10회 수상에 즈음해 골든글러브 역사로 본 KBO의 진화

    ‘라이언 킹’의 1루에서 ‘여우’의 안방으로…양의지의 골든글러브 10회 수상에 즈음해 골든글러브 역사로 본 KBO의 진화

    이승엽의 전설과 나란히 한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거포 전성시대’ 넘어 ‘공수겸장·멀티 포지션’시대로 한대화·최형우·최정 등 ‘8회 수상 클럽’ 꾸준함 증명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며, 기록은 곧 시대의 흐름을 비추는 거울이다. 지난 9일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한국 프로야구(KBO)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날이었다.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으며,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수상 기록(10회)과 타이를 이뤘다. 두 전설이 같은 높이에 섰지만, 그들이 걸어온 길은 사뭇 다르다. 이승엽의 10개가 한국 야구를 지배했던 ‘거포의 시대’를 상징한다면, 양의지의 10개는 현대 야구가 요구하는 ‘복합적인 완성형 선수’의 도래를 의미한다. 황금장갑의 역사를 통해 KBO 리그의 진화를 되짚어보았다. ‘국민 타자’의 시대: 타격이 곧 지배력이던 시절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KBO 리그의 골든글러브는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갖춘 거포들의 전유물이었다. 그 정점에 이승엽이 있었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1루수로서 7회(1997~2003년 7년 연속), 지명타자로서 3회 수상하며 총 10개의 황금장갑을 수집했다. 당시 1루수 부문은 외국인 타자들과 토종 거포들이 즐비한 격전지였다. 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리그를 폭격하는 홈런과 타점 생산능력이 수상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었다. 이승엽의 기록은 곧 ‘스타성’과 ‘임팩트’였다. 팬들은 그의 시원한 홈런 스윙 하나에 열광했고, 투표인단 역시 그의 압도적인 공격 지표에 표를 던졌다. 이는 ‘해결사’ 한대화(통산 8회 수상)가 3루수 부문을 독식했던 80~90년대의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한다. 당시 야구는 “잘 치는 놈이 다 이긴다”는 명제가 통하던 시기였고, 골든글러브는 그해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른 선수에게 주어지는 훈장과도 같았다. ‘여우’의 시대: 가장 고된 자리에서 핀 꽃반면, 2025년 양의지가 달성한 10회 수상은 그 결이 다르다. 그는 포수 부문에서만 9번, 지명타자로 1번 수상했다. 야구에서 체력 소모가 가장 극심하고 부상 위험이 높은 포수 포지션에서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현대 야구는 과거보다 훨씬 복잡해졌다. 투수들의 구종은 다양해졌고, 전력 분석은 현미경처럼 세밀해졌다. 포수는 단순히 공을 받는 것을 넘어, 투수 리드, 프레이밍, 도루 저지 등 수비적 기여도가 승패에 직결되는 포지션이 됐다. 과거 ‘공격형 포수’의 대명사였던 김동수(통산 7회 수상)나 이만수(통산 5회 수상)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은 과제가 현대 포수에게 부여된다. 양의지는 이러한 수비적 부담을 완벽히 소화하면서도, 리그 중심 타자급의 타격 성적을 10년 넘게 유지해왔다. ‘곰의 탈을 쓴 여우’라는 별명처럼 그는 수비에서는 영리하게 상대의 허를 찌르고, 타석에서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뽐냈다. 과거 이승엽의 수상이 ‘타격의 승리’였다면, 양의지의 수상은 ‘공수 밸런스와 내구력의 승리’다. 이는 현대 야구가 선수들에게 단순히 하나만 잘하는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육각형 선수’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설을 쫓는 자들: ‘8회 수상 클럽’과 롱런의 가치양의지와 이승엽의 뒤를 쫓는 ‘8회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KBO 리그의 또 다른 트렌드인 ‘에이징 커브의 파괴’를 읽을 수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하며 통산 8회 고지에 오른 최형우(KIA)는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정(SSG) 역시 3루수라는 고된 포지션에서 통산 8회 수상을 기록 중이다. 과거라면 은퇴를 고민했을 나이에 이들은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며 한대화, 양준혁과 같은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과거 양준혁(통산 8회 수상)이 외야수, 1루수, 지명타자를 오가며 ‘꾸준함’ 하나로 기록을 쌓았다면, 지금의 최형우와 최정은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데이터 야구를 통해 신체적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 과거에는 30대 중반이면 ‘노장’ 소리를 들으며 밀려났지만, 이제는 관리가 잘 된 베테랑이 리그를 지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특히 양준혁이 다양한 포지션을 전전하며 수상을 이어간 것과 달리, 최정은 3루수, 양의지는 포수라는 확고한 자신의 영역(포지션)을 지키며 다관왕에 올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포지션 전문성이 현대 야구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는지를 방증한다. 10개를 넘어, 새로운 역사로어제 양의지의 10번째 골든글러브는 단순히 숫자 ‘10’을 채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거포 일변도였던 골든글러브의 역사가 포수라는 전문직, 그리고 공수를 겸비한 완성형 선수의 시대로 넘어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2026년으로 향한다. 양의지가 내년에도 황금장갑을 낀다면, 그는 이승엽을 넘어 KBO 역사상 유일무이한 ‘11회 수상자’가 된다. 또한, 8회 수상자인 최정과 최형우 역시 멈추지 않고 추격전을 벌일 것이다. 이승엽이 쏘아 올린 홈런볼이 떨어지는 곳에 양의지가 미트를 대고 기다리는 형국이 되었다. 전설과 전설이 만난 지금, KBO 리그의 골든글러브 역사는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 AI 칩 완화엔 규제로 맞불…미·중 기술전쟁 다시 불붙다

    AI 칩 완화엔 규제로 맞불…미·중 기술전쟁 다시 불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용 고성능 반도체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H200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미 상무부 심사를 통과한 중국 내 상업 고객에게 H200 칩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판매액의 2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게 해 미국의 일자리와 제조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결정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균형 잡힌 조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엔비디아는 3년 동안 막혀 있던 중국 매출 회복의 기회를 되찾았다. 로이터는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시행했던 기술 통제 정책이 완화되자 미 의회와 전 행정부 인사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 FT “中, 공공부문 H200 금지·민간엔 승인 절차 부과 검토”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수출을 허용한 H200 칩에 대해서도 사용 규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H200을 구매하려면 ‘국산 대안 칩을 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하고, 정부 산하 기관에는 H200 구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올해 초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제한한 H20 칩의 사용도 막았던 전례가 있다”며 “당국이 다시 국산 칩 사용을 장려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 SCMP “美, 시장점유율 유지·中 기술자립 늦추기 의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트럼프 행정부가 AI 칩 시장에서 미국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중국의 기술 자립을 늦추려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SCMP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자국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중국 기업들의 첨단 칩 개발 의욕을 약화시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구형 기술(H200)을 수출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H200은 AI 훈련 효율을 높이는 칩으로 알리바바·바이트댄스·텐센트·딥시크 등 중국 IT 대기업들이 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첨단 ‘블랙웰’과 차세대 ‘루빈’ 칩의 수출은 여전히 금지한다고 확인했다며, “미국이 기술 격차를 관리하며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 中 “H200 구매 제한하며 국산 칩 개발 독려” 홍콩 명보(明報) 등 현지 매체는 중국 정부가 H200 구매 시 사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국산 AI 칩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스 창 푸단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6개월 동안 과시적 정책에 집중했지만, 이번 결정은 미·중 교역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홍콩 컨설팅업체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전쟁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완화 기조로 선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H200 구매를 제한하더라도 미국산 농산물과 소비재 수입을 늘려 무역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 美 의회 “안보 위협” 경고…‘30개월 수출금지법’ 추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민주 양당 상원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법안에 H200과 블랙웰 시리즈의 대중국 수출을 향후 30개월 동안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일부 의원들은 “H200 수출 허용은 국가 안보를 희생한 단기적 이익”이라며 “중국이 AI 경쟁에서 시간을 벌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H200 수출 허용이 곧 중국의 AI 패권 강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기술 통제와 중국의 자립 전략이 맞물리면서 미·중 간 AI 경쟁이 한층 복잡해졌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는 풀고 시진핑은 막았다…AI 칩 놓고 미·중 ‘맞불’ [핫이슈]

    트럼프는 풀고 시진핑은 막았다…AI 칩 놓고 미·중 ‘맞불’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용 고성능 반도체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H200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미 상무부 심사를 통과한 중국 내 상업 고객에게 H200 칩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판매액의 2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게 해 미국의 일자리와 제조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결정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균형 잡힌 조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엔비디아는 3년 동안 막혀 있던 중국 매출 회복의 기회를 되찾았다. 로이터는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시행했던 기술 통제 정책이 완화되자 미 의회와 전 행정부 인사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 FT “中, 공공부문 H200 금지·민간엔 승인 절차 부과 검토”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수출을 허용한 H200 칩에 대해서도 사용 규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H200을 구매하려면 ‘국산 대안 칩을 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하고, 정부 산하 기관에는 H200 구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올해 초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제한한 H20 칩의 사용도 막았던 전례가 있다”며 “당국이 다시 국산 칩 사용을 장려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 SCMP “美, 시장점유율 유지·中 기술자립 늦추기 의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트럼프 행정부가 AI 칩 시장에서 미국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중국의 기술 자립을 늦추려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SCMP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자국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중국 기업들의 첨단 칩 개발 의욕을 약화시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구형 기술(H200)을 수출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H200은 AI 훈련 효율을 높이는 칩으로 알리바바·바이트댄스·텐센트·딥시크 등 중국 IT 대기업들이 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첨단 ‘블랙웰’과 차세대 ‘루빈’ 칩의 수출은 여전히 금지한다고 확인했다며, “미국이 기술 격차를 관리하며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 中 “H200 구매 제한하며 국산 칩 개발 독려” 홍콩 명보(明報) 등 현지 매체는 중국 정부가 H200 구매 시 사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국산 AI 칩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스 창 푸단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6개월 동안 과시적 정책에 집중했지만, 이번 결정은 미·중 교역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홍콩 컨설팅업체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전쟁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완화 기조로 선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H200 구매를 제한하더라도 미국산 농산물과 소비재 수입을 늘려 무역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 美 의회 “안보 위협” 경고…‘30개월 수출금지법’ 추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민주 양당 상원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법안에 H200과 블랙웰 시리즈의 대중국 수출을 향후 30개월 동안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일부 의원들은 “H200 수출 허용은 국가 안보를 희생한 단기적 이익”이라며 “중국이 AI 경쟁에서 시간을 벌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H200 수출 허용이 곧 중국의 AI 패권 강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기술 통제와 중국의 자립 전략이 맞물리면서 미·중 간 AI 경쟁이 한층 복잡해졌다”고 평가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이주배경학생 급증...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 조례」 제정 추진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이주배경학생 급증...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밀집학교의 교육격차 및 학교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 결과, 경기도 이주배경학생은 지난 8년 사이 2.1배 증가했으며, 2025년 기준 이주배경학생 수는 5만 6961명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 수의 30% 이상이 이주배경학생인 밀집학교 역시 2024년 51교에서 2025년 70교로 37%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제 이주배경학생 밀집은 일부 학교의 특수 사례가 아니라 경기교육이 구조적으로 대응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밀집학교가 겪는 문제는 개별 학생 지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학습·상담·생활지도·가정소통 등 학교의 전 영역에서 부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 단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밀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격차·학습권 손실·교권 부담을 완충할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밀집으로 인해 나타나는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고 모든 학생이 공평한 학습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한국어 및 학습 보충 ▲학교 적응 및 가정 소통 ▲통·번역 및 교육자료 개발·보급 ▲교원 연수 및 협력체계 구축 ▲상담 및 심리지원 등이 포함돼, 학교 단위 맞춤형 특화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밀집학교는 특혜가 필요한 학교가 아니라 더 많은 부담을 감당하고 있는 학교”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간·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고, 어떤 학생도 언어와 배경 때문에 학습권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격차 해소,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현장 중심 교육행정 정착 등 경기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
  • 1600억원 강진 사내호 수상태양광 사업 ‘불허’에 군수 고소 등 주민 반발 거세

    1600억원 강진 사내호 수상태양광 사업 ‘불허’에 군수 고소 등 주민 반발 거세

    전남 강진군 사내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수차례 지연되면서 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 측이 강진원 강진군수와 관계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014년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A사가 1600억원을 들여 신전면 사초리 사내산척지 담수호에 80㎿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지정됐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A사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2020년 한국전력공사와 154kV 송전용전기설비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합의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를 이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사내호 면적 310㏊ 중 57만 7600㎡ 부지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강진군 신전면과 해남군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연간 7억원씩 20년간 총 140억원의 지원금이 돌아가게 된다. 강진군에는 약 410억원 이상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전면 사초마을 150여 세대 주민들은 2022년 ‘담수호 수상태양광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진군이 수질 악화와 공정성 문제, 특정 업체 독점 구조 등을 이유로 5차례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급기야 A사는 “강진군수와 공무원이 법령상 근거 없는 사유로 허가를 반복적으로 불허해 약 500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며 “더 이상 지체되면 사업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될 상황에까지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형사 책임뿐 아니라 향후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와 국가배상청구까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마을 주민들도 그동안 수십 차례 강진군청 군수실을 찾아가 항의 방문하는 등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차영길(67)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27홀 규모로 강진 도암면에 들어선 베아체 골프장을 건립할 때 군은 공청회 한 번 없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우리는 그동안 군이 요구한 10여개 절차를 모두 통과했는데도 인허가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수질 자체가 좋지 않은 상태로 인근 어장에서 민원이 들어오고 있고, 공정성에 우려가 있어 수의 계약이 아닌 공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 ‘제설 늑장’ 비난에 폭설 전 제설포 뿌린다…경기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제설 늑장’ 비난에 폭설 전 제설포 뿌린다…경기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린 지난 4일 제설작업이 안 돼 비난을 샀던 경기도가 눈이 오기 전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부족했던 대설 대응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4일 오후 4시 30분경부터 경기도 북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눈이 내렸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이동한 눈구름의 영향 등으로 제설제 사전 살포가 충분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후 6시경 퇴근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일어났다. 극심한 차량정체로 현장에 투입된 제설 차량 역시 계획된 구간과 횟수의 제설작업을 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나빠졌다. 제설작업 지연과 고장 차 등으로 도로 지·정체가 더욱 심화되면서 일부 도로의 경우 자정 이후까지 지·정체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대설 재난 대응 때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백령도·황해도 등 경기도 인근 지역의 강설 상황, 눈구름 이동속도 등을 고려한 뒤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명시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정확하게 사전 살포 시간을 매뉴얼화해서 제설제 사전살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강설 개시 전 사전살포를 시군에 지시하면 시군에서 자체 제설을 했다. 또 시군별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제 살포 현황은 물론, 자칫 대응이 소홀할 수 있는 시군 연계구간의 제설작업 시작 시각과 제설상황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직접 공유하고 점검할 방침이다. 민자도로 제설 대응 강화를 위해서는 서수원~의왕 등 7개 민자도로 사업자를 강설 전 대설 대비 회의와 도-시군 및 유관기관 단체 소통방에 참여시켜 민자도로 제설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민자도로의 제설실적도 직접 챙긴다. 오르막길, 대형차량 고장 등 강설 시 지·정체 유발요인의 해소를 위해서도 제설제 소분(2kg 내외) 배치를 확대하고, 대형차량 배터리와 체인을 갖춘 긴급차량을 운용한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지난 4일 강설로 인해 도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개선안이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강설 시 도민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10부작이라 아쉽다”…‘시청률 상승세’ 속 또 ‘자체 최고’ 갈아치운 ‘한국 드라마’

    “10부작이라 아쉽다”…‘시청률 상승세’ 속 또 ‘자체 최고’ 갈아치운 ‘한국 드라마’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ENA ‘UDT: 우리 동네 특공대’ 7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9일 방송된 8회에서도 4.5%를 유지했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 이후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2회 2.5%, 3회 3.7%, 4회 3.8%, 5회 4.4%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6회에서 4.2%로 소폭 떨어졌으나, 한 주만에 다시 반등해 상승세를 회복했다. 올해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중에서는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한 ‘착한 여자 부세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니 TV ✕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국가나 세계보다 가족과 동네를 먼저 챙기는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활약을 다룬 드라마다. 조웅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반기리·김상윤 작가가 극본을 썼다. 배우 윤계상,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7회에서는 흩어져 있던 사건의 퍼즐들이 맞춰지며 연쇄 폭발범 설리번(한준우 분)을 중심으로 은폐, 비리, 복수의 실체가 드러났다. 최강(윤계상 분)의 아내 황미경(손지윤 분)이 괴한들에게 납치될 뻔한 위기에서 정남연(김지현 분)이 몸을 던져 막아내는 장면은 긴박감을 극대화했다. 8회에서는 최강이 마침내 설리번과 만나 또 다른 전율을 선사했다. 설리번은 딸 ‘샬롯’을 언급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긴 채 사라지고, 이후 수많은 레이저 스코프가 최강을 조준하는 장면이 이어져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엔딩에서는 다섯 번째 연쇄 폭발이 터지고, 위험한 작전을 홀로 감행하는 최강을 구하기 위해 곽병남(진선규 분)이 폭발 한가운데로 몸을 던지며 극의 몰입감이 정점을 찍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최종화까지 2회 남았다. 설리번의 폭주, 동네 특공대의 반격, 남겨진 진실을 둘러싼 마지막 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TT로는 지니 TV,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며, 재방송은 ENA, ENA DRAMA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HDC랩스,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영예

    HDC랩스,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영예

    – 지역사회 에너지복지 나눔 공로 인정 HDC랩스는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제11회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자리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서울에너지플러스 성과 및 후원보고와 기부전달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HDC랩스는 2013년부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며 연구개발과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사회공헌과 연계한 에너지복지 활동을 본격화하며, 서초구청과의 민·관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고효율 LED조명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HDC랩스는 2025년에도 에너지복지 활동을 이어가며 반포1동에 LED조명, 서초1동 주민센터에 도어락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시 아동쉼터를 조사해 조명 교체가 시급한 기관을 선정하고 LED조명과 도어락을 기부했다.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도 LED조명 및 도어락을 추가 지원해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HDC랩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5년 연말까지 LED조명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을 밝히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HDC랩스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임직원은 다니엘복지원에 직접 방문해 시설 환경을 확인하고 HDC랩스가 운영 중인 ‘베스틴케어’ 방역 서비스를 함께 지원했다. 또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조명 교체 효과를 확인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수상은 HDC랩스가 기술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에너지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HDC랩스 관계자는 “에너지 기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HDC랩스의 사회공헌 방향성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쉬운 설명’에 대한 오해와 착각

    [열린세상] ‘쉬운 설명’에 대한 오해와 착각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엔 ‘초등학생도 이해할 만큼 쉽게 설명하라’는 레토릭이 유행한다. 그러나 이 말은 본래 취지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구호가 됐다. 일종의 ‘탱자가 된 귤’이다. ‘쉽게 설명한다’는 것은 말을 풀어 쓰는 기술이 아니라 개념의 핵심을 훼손하지 않으며 일상 언어로 다시 구성하는 초고난도의 작업이다. 이는 깊은 개념 구조를 머릿속에서 완전히 재구조화해야 가능한 일이다. 사실상 극소수의 천재적 사고력을 가진 이만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해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어려운 작업을 ‘아무개’들에게까지 요구해 왔다. 그 결과 ‘이해 없는 단순화, 틀린 비유’가 넘쳐나며 교육 전반이 흔들리다 못해 무너지기 시작했다. 특히 과학과 수학의 붕괴가 심각하다. 모순의 시작은 단순하다. ‘어려운 것을 쉽게 이해시키려면 쉽게 설명해야 한다’는 전제가 이미 틀린 것이다. 제대로 된 교육은 ‘쉬운 건 쉬운 거고, 어려운 건 어려운 거’라는 당연한 사실 위에 서야 한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어려운 걸 정말 쉽게 할 수 있었다면 이 세상에 전문가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려움은 건너뛰는 게 아니라 천천히 익히고 쌓아 가야 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를 건너뛰려다가 더 큰 혼란을 만들었다. 이 문제는 리처드 파인먼이 말한 ‘배우지 않은 전문 용어’(Un‑taught Jargon)와 맞닿아 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배우지도 않은 개념어가 가득한 교과서를 만난다. 말랑말랑한 사고의 어린아이 시기에 이런 개념어는 외려 세계와 단절된 추상어일 뿐이다. 아이들은 ‘문장을 읽을 수는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상태’를 반복하고, 그 빈틈을 ‘맥락 없이 외우기’(암기)가 대신 채운다. 배우지 않은 전문용어가 학습용어가 되는 순간 아이들의 인지 구조와 충돌하고 ‘의미 포화’ 후 붕괴(‘게슈탈트 붕괴’라는 밈으로 조롱)한다. 이런 취약성은 시대가 혼란스러울수록 더 드러난다. 불확실성이 커질 때 가장 먼저 고개를 드는 것이 특히 ‘대중화된 사이비 과학’이다. 배터리와 양자 컴퓨팅 열풍 속에서 유튜브에 ‘언어의 껍데기만 두른 사이비’들이 등장해 이 둘을 ‘쉽게 이해시켜 준다’며 대중을 흔든다. 몇 가지 용어만 맥락 없이 남발, 오용하며 애초에 틀린 이야기로 대중을 호도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그러나 단순화된 그 설명은 이미 개념적으로 틀렸기에, 이해 없이 단순화된 말만 반복되며 과학의 자리를 자극적 비유와 후킹이 대신하게 된다. 결국 문제의 근본은 ‘쉬운 설명’에 대한 오해에 있었다. 파인먼조차 “쉬운 설명은 개념을 다시 만들어 내는 일”이라고 했을 만큼 극히 어렵고도 어렵다. 그런데 우리는 이 어려운 일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했고, 전국적으로 ‘쉬운 설명’ 붐을 만들었다. 본래 극소수의 천재적 사고를 가진 사람만 가능한 일을 ‘아무개’의 기본 소양처럼 요구한 셈이다. 그사이 국영수 교육은 더 추상화되고 뒤죽박죽됐으며, 학생들의 질문도 함께 사라졌다. 거듭 말하지만 이제 아이들에게 용감하게 말해야 한다. “쉬운 건 쉬운 거고, 어려운 건 어려운 거다. 어려운 것은 정확하게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정확하게 배우는 습관을 갖지 못하면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생각할 힘을 잃는다. 어려움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해 익히는 것이다.” 이 기본을 회복하는 데서 교육의 미래가 다시 세워질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틀려 보며 천천히 이해를 쌓는 과정은 결코 ‘쉬운 설명’으로 대체될 수 없다. 제대로 된 교육은 설명을 단순화하는 기술이 아니라 배움의 시간을 지켜 주는 태도에서 완성된다. 이제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것은 말의 형태가 아니라 ‘배우는 방식’이며, ‘혼자 스스로 공부를 지키는 것’임을 지금이라도 되새기도록 하자.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 “떳떳하다”던 키움 박준현, ‘학폭 인정’으로 뒤집혔다

    “떳떳하다”던 키움 박준현, ‘학폭 인정’으로 뒤집혔다

    올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투수 박준현(19)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준현이 같은 천안 북일고 야구부 A선수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라고 판단했다. 앞서 A선수는 지난 5월 오랜 기간 박준현으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준현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다. 당시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키움 역시 논란을 인지하고 지명에 앞서 확인 절차를 거쳤고 무혐의 처분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박준현을 지명했다. 박준현은 신인 드래프트 직후 “저는 떳떳하다고 생각한다. 야구도 야구지만 야구보다 인성이 먼저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으나, 충남교육청의 이번 판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가해자 측과 피해자 측 중 누구라도 위원회 결정에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키움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선수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구단의 방침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일찌감치 고교 최대어로 꼽혔다. 키움은 구단 역대 2위 기록인 계약금 7억원에 박준현과 신인 계약을 맺었다.
  •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사건 검토에 착수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관련 고발 사건이 다수 접수돼 수사3·4부에 배당했다”며 “고발 건수가 워낙 많아 사건을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자동 입건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복수의 시민단체는 대법원이 지난 5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선 “압수수색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어 보인다”며 “처분 시기나 여부를 확답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20일 압수수색을 통해 지 부장판사의 택시 앱 사용 기록 등을 확보했다.
  • 공수처, 사상 첫 대법원장 입건

    공수처, 사상 첫 대법원장 입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사건 검토에 착수했다. 현직 대법원장이 공수처에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관련 고발 사건이 다수 접수돼 수사3·4부에 배당했다”며 “고발 건수가 워낙 많아 사건을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자동 입건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복수의 시민단체는 대법원이 지난 5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선 “압수수색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어 보인다”며 “처분 시기나 여부를 확답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