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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주주 보호 가치 놓치면 선거 못 이겨”

    이복현 “주주 보호 가치 놓치면 선거 못 이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27일 공개된 유튜브 삼프로TV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는 보수주의자고 시장주의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6월 5일까지다. 최근 화두가 됐던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현재 법 체계론 주주 이익을 보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시장의 룰을 공정하게 해서 모두가 공평하게 하자는 게 보수의 가치다. 이 가치를 놓치면 선거 국면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당초 정권 초부터 추진해 민주당이 낸 것보다 훨씬 세련되고 깔끔하게 준비한 상법 개정안이 있었는데 주주가치 보호라는 보수의 가치를 (민주당에) 빼앗겼다”고 했다. 민주당 주도로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개정안은 재계와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하며 가로막혔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법이든 상법개정이든 주주 보호가 우선이라며 거부권 행사를 반대했다.
  • “尹내각 출신 출마 포기해야… 중도 확장력 큰 나만이 李 이긴다”[대선주자 인터뷰]

    “尹내각 출신 출마 포기해야… 중도 확장력 큰 나만이 李 이긴다”[대선주자 인터뷰]

    도덕성·경영·정치 등 경쟁우위 자신검사 출신 정치 초심자 가능성 낮아한 대행, 관세·대선 관리에 집중해야전 세계 과학기술 패권 전쟁 위기 속말싸움 누가 잘하느냐로 발전 못 해이공계 경험·지식 가진 지도자 필요6·3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27일 “중도층 소구력이 가장 큰 안철수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미중 과학기술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 사람을 찍어서 시키는 게 아니라 복잡한 세상을 잘 알아 ‘직접’ 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물리학 박사 출신인 앙겔라 메르켈의 독일, 화학공학과 출신인 시진핑의 중국처럼 이공계 지도자의 국가들이 득세하고 있다”며 이공계 출신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나. “이재명과의 경쟁에서 우위는 너무 많다. 도덕성 문제를 놓고 봤을 때 저는 지금부터 아무리 노력해도 전과 4개에 재판 5개를 받을 자신이 없다. 또 저는 의사부터 안랩 창업과 경영, 정치까지 경험과 지식으로 성과를 냈다. 이것은 이재명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중도 확장력에서도 이 후보를 상대도 안 되게 이길 수 있다.” -이 후보의 정치 보복 가능성을 여러 번 지적했는데. “틀림없이 할 거다. 이전 정부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강도로 정치 보복을 할 것으로 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에 적폐 청산을 이어 갔을 수도 있는데 이재명은 본인이 직접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니 문 전 대통령의 10배 정도는 할 거다.” -경선 2강에 함께 진출하고 싶은 후보는. “홍준표 후보다. 개인적 호감도 있는 분이지만 탄핵 찬성에서 안철수, 반대에서 홍 후보 이렇게 올라갈 것 같다.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제로’다. 이번에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가 3년 만에 실패했는데 또다시 정치 경험 없는 검사를 본선에서 뽑을 리가 없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김문수 후보, 한 후보는 출마해선 안 된다고 했는데. “세 분은 윤석열 내각에서 일해 사실 공동 책임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정책을 수정했어야 하는 분들이다.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다면 그건 더 나쁘다. 정부 실패 책임은 내각 전체에 있는 것이다.” -한 대행의 출마가 임박했다는데. “미국은 정부 초기 6개월이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대한 정책이 다 완성된다. 이미 민주당이 3개월 동안 미국과 정상회담 한 번 못 하게 만들어 국익에 엄청난 손해를 끼쳤다. 남은 3개월 동안 관세 패키지딜에 나설 최고의 전문가가 한 대행이다. 패키지딜 없이 각 기업이 나서면 각개격파만 당한다. 제가 제일 바라는 건 한 대행이 관세 문제와 대선 관리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추후 한 대행과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국익을 위해서 정말 바람직하지 않고 원하지 않지만 만약 한 대행이 그런 결심을 한다고 하면 할 수 없다. 결국은 반이재명 전선에 동참해 싸우는 일원으로서 같이 협력할 수밖에 없다. 불공정한 단일화는 본선에서 진다. 추대 이런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고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쉬운 상대를 고를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이재명과 일대일 가상대결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정책 토크가 화제가 됐는데. “전 세계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죽느냐 사느냐 싸우고 있는데 정권 교체든 유지든 권력 투쟁이라는 게 정말 무의미한 짓이다. 우리나라를 살아남게 만드는 사람을 뽑자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말싸움을 누가 잘하느냐로는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다.” -‘의사는 늘 정부에 승리한다’에 동의하나. “윤석열 정부가 처음부터 접근을 잘못했다. 나는 100번 이상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의료개혁은 의사를 포함해 공감하는 국민, 우군을 많이 모아야 한다.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지방의료 붕괴, 신약이나 백신 만드는 의사과학자 부족에는 모두가 다 동의한다. 이 모든 것을 다 계산해 몇 명 증원이 필요하다가 나와야 하고 그러면 의사들도 반대할 수 없다. 안철수 정부가 이를 할 것이다.” -집권하면 채 상병 사망 사건 해결하나.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 제대로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 그것을 제가 진짜 하고 싶다. 오히려 가족들만 고통받는다면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 그렇다면 국가가 존재할 수 없다.” -부정선거 음모론 절연 방안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법을 소개한 책도 있다. 부정선거를 믿는 사람들을 어떤 방법을 써도 설득할 수 없다면 아예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인구 130만명 에스토니아의 해킹과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방식 시스템을 여러 도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5000만 대한민국에서 완성하면 이것도 미래 먹거리가 된다.”
  • ‘정권 교체 지지’ 얻은 이재명 “내란 극복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

    ‘정권 교체 지지’ 얻은 이재명 “내란 극복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

    “단단한 민주 원팀될 것” 통합 강조한덕수 대망론엔 “사실상 내란행위”연설 마친 뒤 지지자들에 큰절 화답30일 선대위 출범 “실력 중심으로”위원장 정세균·김부겸·이해찬 거론중도층 지지·사법 리스크 본선 과제 이재명 후보가 27일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본선에서도 대세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향후 이 후보는 지지층의 정권 교체 열망에 화답하는 것은 물론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날 1만 5000여명이 모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안 경선장은 축제의 현장이나 다름없었다. 이 후보가 확정되자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외치며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을 지르는 등 기뻐했다. 이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는 졌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가늠조차 어려운 무거운 책임감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함께 외쳐 달라”며 다음과 같이 외쳤다. 이 후보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 내자”,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자”고 말했고 한 문장이 끝날 때마다 지지자들은 따라 외치는 등 호응했다. 이 후보는 특히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며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돼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연설 뒤 큰절로 지지자들에게 화답했다. 이후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90% 가까운 유례없는 득표율을 기록한 데 대해 “이 압도적인 지지가 압도적인 기대, 압도적인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책임의 문제가 훨씬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망론에 대해 “그 자체가 사실상 내란 행위”라며 “끊임없이 내란 세력의 귀환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는 30일 이 후보의 공식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표는 ‘통합’과 ‘실력’으로 캠프를 꾸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가급적이면 넓게 많은 사람이 함께하고 국민께서 앞으로 분열이나 대결보다 힘을 모아 통합의 길로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넓게, 친소 관계 구분 없이 실력 중심으로 사람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는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등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으로 본선 행보를 시작하는 이 후보는 중도·실용주의 노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과 민생,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네 편 내 편이 아닌 국민의 편이 되겠다. 색깔·지역 무관하게 유능함만 쓸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법 리스크’도 본선에선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는 전날 호남권 경선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대법원이 전원합의체로 회부한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내일 교통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사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 왔으니 잘 판단해 정상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 한덕수, 소수 정예 캠프도 꾸렸다

    한덕수, 소수 정예 캠프도 꾸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이르면 오는 30일 사퇴하고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미 총리실 정무직 참모 등을 중심으로 소수 정예 캠프도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의 출마가 가시화하면서 6·3 대선 후보를 뽑는 국민의힘 경선은 사실상 ‘한덕수 단일화 경쟁’으로 치러지게 됐다. 27일 정부 및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대행을 가까이서 수행해 온 일부 총리실 참모들이 대선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한 대행 총리 취임 이전에 옛 여권에서 활동했다가 총리실에 몸담은 인사들로 실장급을 포함해 일부는 이미 사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치권 인사들과 함께 한 대행의 출마 시점 및 이후 행보 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행은 28일 공개 일정 없이 ‘한미 2+2 통상 협의’ 관련 보고를 받은 뒤 29일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내거나 국무위원 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 한 대행과 소통한 일부 국무위원들을 중심으로 부처 안에서도 한 대행의 출마는 기정사실화됐다. 사퇴 시점은 이르면 3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리실 관계자들에게 한 대행 출마를 둘러싼 질의도 예상되는데 아직까지 총리실 관계자들은 “정해진 것은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한 대행의 출마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한 대행과의 단일화 방안까지 줄줄이 내놨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종 후보가 되면 한 대행과 단일화 토론 두 번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며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고 단일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문수 후보는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 캠프 핵심 관계자들은 28일 범보수 단일화 국민 추진위원회 행사에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 대행 출마에 비판적인 안철수 후보도 “이재명 대 한덕수, 이재명 대 우리 당 후보 일대일로 대결한 결과를 비교하는 게 제일 공평한 방법”이라며 단일화 방식을 거론했다. 다만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의 여지는 두면서도 “(단일화 방식 이야기는) 여기(당 경선)에서 제대로 승부하는 게 자신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이야기”라고 깎아내렸다. 당 안팎에선 한 대행과 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 방식을 두고 여러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우선 지난 대선 때 윤석열·안철수 후보 사이에 있었던 ‘정치적 담판’이 거론된다. 하지만 지지율 격차가 압도적이지 않아 담판은 불가하다는 게 중론이다. 다음은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 방식의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치는 ‘원샷 경선’ 등이다. 복수의 후보들이 말하는 방식이지만 여론조사 방식 등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까지 포함한 3자 경선의 ‘빅텐트’도 거론된다. 하지만 이 후보는 이날 “(빅텐트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 대행이 출마하면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야 하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기자간담회에서 “대외 신인도 차원에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며 사실상 우려를 표했다.
  • 이재명 “대통령 제1과제 국민통합 책임 확실히 완수”

    이재명 “대통령 제1과제 국민통합 책임 확실히 완수”

    압도적인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27일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 통합의 책임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정권 탈환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다.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발표된 누적 득표율에서 합산 89.77%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사상 역대 최고 득표율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후보는 “모든 것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후보로 선출해준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며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 복원이 국민 통합의 길이고, 성장 회복과 격차 완화가 국민 통합의 길”이라며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구시대의 문을 닫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고 당당히 선언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적통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비명(비이재명)계를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그는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군림하는 지배자·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 대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 도약과 퇴행의 대결이고,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며 “더 큰 퇴행과 역주행으로 30년, 50년 후의 국가 미래를 망칠 여유도 없다”고 했다. 당내 통합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 김경수·김동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 당의 귀한 자산이자 든든한 동지인 두 후보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이고,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며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앞의 거대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뤄낼 후보, 지배자나 통치자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될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며 “먹사니즘의 물질적 토대 위에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자”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과거 정치 입문을 결심할 당시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2014년 3월 28일 오후 5시 성남시청 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을 훔치며 결심했다. 성남시민들이 바랬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이루려고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기도민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를 바꿨고 당원들의 소망을 따라 당원 중심 민주 정당, 유능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과 관련해선 “3년 전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패했다. 모두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미세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걸 차지한 저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쳤다. 지금도 내란과 퇴행 파괴 시도는 계속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패배도 아팠지만, 패배 이후는 더 아팠다. 뼈아픈 패배의 책임자인 저를 여러분이 다시 일으켜 줬다”며 “미안하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얼마나 괴롭고 간절하셨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극복, 민생 회복, 국민 통합은 수천만 국민이 한뜻으로 내린 지상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 이재명은 여러분이 지어준 희망의 이름으로, 국민의 유용한 큰 도구이자 충직한 대표 일꾼의 이름”이라며 “지금은 이재명이다”라고 했다.
  • 광주 북구, “더현대 광주 건축 인허가 지연, 사실과 달라”

    광주 북구, “더현대 광주 건축 인허가 지연, 사실과 달라”

    광주 북구가 최근 구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인허가 지연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7일 해명했다. 신정훈 북구의원은 지난 24일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청이 인허가 과정에서 법적 권한을 넘어선 검토와 불필요한 서류보완을 요구해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와 관련, 북구는 ‘더현대 광주’는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교통·재해·환경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법령에 따른 종합적이고 신중한 검토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달 9개 부서 16개 팀으로 TF팀을 구성했으며, 모든 인허가 과정은 국토계획법과 교통영향평가 지침 등 법적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구는 특히 사업자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의 교통량과 누문 구역, 양동3구역 등 다수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연간 70회가 넘는 경기가 열리는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혼잡 유발시설임에도 교통량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보완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더현대 광주’ 부지 반경 2km 내에 약 1만 6000여 세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통난 악화가 불가피하며, 이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시민의 불편 및 안전 문제와 직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구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교통, 재해, 환경 분야에 대한 검토 및 보완 요청은 법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행정행위”라며 “이는 사업 지연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세대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더현대 광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편익 증진을 넘어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검토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주은, 결국 19년만에 고개 숙였다…“♥최민수 행동 너무 미안”

    강주은, 결국 19년만에 고개 숙였다…“♥최민수 행동 너무 미안”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眞) 출신 방송인 강주은(55)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62)를 대신해 가수 이상민(51)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강주은이 초대 손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강주은은 진행자 이상민을 향해 “평생 미안한 마음을 안고 가야 한다”고 운을 떼더니 2006년 이상민의 이혼 관련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강주은의 남편 최민수는 당시 회견장에 나타나 돌연 당사자인 이상민의 옆에 앉았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아무런 계획 없이 다짜고짜 동석했던 것이라며 “형이라는 사람이 가지 말아야 할 자리, 초청받지 않은 자리를 잘 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상민 인생에는 너무 중요한 때였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강주은은 당시 최민수가 별다른 뜻 없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우연히 회견장을 찾았던 것이라고 했다. 강주은은 “남편이 기자들과 인사하다가 갑자기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회견장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당시 최민수는 가죽점퍼와 두건을 착용한 채로 이상민의 옆을 지켰다. 관련 에피소드는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다뤄졌다. 최민수는 지난 2019년 KBS ‘해피투게더4’에서 “당시 이상민의 이혼 소송 기자회견 소식은 사전에 언뜻 들어 알고 있었는데 시간이나 장소는 몰랐다”면서 “바이크를 타고 가는데 기자들과 카메라가 많길래 ‘저긴가보다’ 하고 바이크 세워놓고 봤더니 기자들이 길을 열어주더라”라고 얼떨결에 기자회견장에 들어가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아는 형님’ 방송에서 이상민은 최민수의 기자회견 참석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민수 형이 (회견장에) 들어오는 나를 보더니 ‘들어와라’라며 손짓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황당한 건 (최민수가) ‘상민아, 이러면 안 돼. 어떻게든 (당시 아내를) 다시 만나서 해결해라’라고 말했다는 것”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고개를 숙인 채 웃던 강주은은 이상민을 향해 “항상 내가 (대신) 미안하다. 그래서 이상민을 오늘 정말 보고 싶었다”며 재차 사과했다.
  • 유재석, 촬영 중 역대급 말실수…“죄송하다” 사과

    유재석, 촬영 중 역대급 말실수…“죄송하다” 사과

    방송인 유재석이 역대급 말실수를 저지른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의 본격 효도 대행이 펼쳐지는 가운데, 문방구 재고를 판매하러 나선 유미담(유재석) 부장이 시민에게 말실수를 하는 일이 벌어진다. 거리를 배회하던 유 부장은 남녀 커플 시민과 마주한다. 유 부장은 반갑게 “아드님이세요?”라고 묻는데, 이들은 “남자친구예요”라고 답하며 황당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당황한 유 부장은 “아이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하고, 말까지 더듬으며 해명을 하기 시작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 부장은 바닥에서 굴욕적인 응징을 당하고 있다. 고개를 들지 못하는 유 부장의 모습이 수습 불가 말실수의 여파를 짐작하게 한다. 유 부장은 이를 만회하고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한다. 멘탈이 탈탈 털린 채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유 부장. 그 모습을 처음 본 임우일은 “부장님 퇴근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조기 퇴근을 종용한다. 나무 옆으로 유배를 간 유 부장은 깊은 탄식을 터뜨려, 그의 말실수 수습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유 부장의 오해를 부른 커플은 말실수를 유머로 받는 센스로 웃음을 안긴다. 그 와중에도 민망함을 무릅쓰고 재고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유 부장의 분투도 펼쳐져 관심이 집중된다. 유 부장의 역대급 말실수 현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녀’ 관례 깨고 교황에 마지막 인사 전한 수녀…40년 ‘절친’이었다

    ‘금녀’ 관례 깨고 교황에 마지막 인사 전한 수녀…40년 ‘절친’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인 조문 첫날, 관례를 깨고 교황이 안치된 관 가까이 다가가 눈물을 흘린 80대 수녀가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바티칸뉴스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의 제느비에브 자넹그로스(82) 수녀는 지난 23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된 교황의 관 곁 가까이 다가갔다. 교황의 관 근처는 전통적으로 추기경, 주교, 사제 등 남성 성직자만 접근할 수 있지만 누구도 자넹그로스 수녀를 제지하지 않았다. 자넹그로스 수녀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40년 넘게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라는 점을 고려해 교황청이 관례를 깨고 관 곁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교황의 시신을 마주한 자넹그로스 수녀는 감정이 복받친 듯 두 손을 얼굴에 얹으며 조용히 울기만 했다. 작은 체구에 녹색 배낭, 파란 스카프와 남색 수도복 차림의 수녀가 ‘금녀의 공간’에서 조문하는 장면은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를 ‘말썽꾸러기 수녀’라고 칭하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우정은 교황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이자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었을 때부터 시작됐다. 아르헨티나 군부 정권의 상처와 사회적 취약 계층을 향한 헌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된 두 사람은 수십년간 우정을 이어왔다. 국제수도회 ‘예수의 작은 자매회’ 소속인 자넹그로스 수녀는 로마 오스티아 지역에서 56년 이상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했다. 지난해 7월 교황이 그의 인도주의 활동을 치하하기 위해 오스티아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자넹그로스 수녀는 바티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교황과 특별한 관계를 과시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위대한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그분은 아버지이자, 형제이자, 친구였다”며 “모두가 그리워할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조문하러 온 걸 보니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 유길상 한기대 총장 “AI에 휴먼터치가 교육 혁신 핵심”

    유길상 한기대 총장 “AI에 휴먼터치가 교육 혁신 핵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서 ‘AI 활용 대학 교육혁신’ 특강 “생성형 AI 교육, 창의력·공감력 인재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유길상 총장이 2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제33회 정기총회에서 열린 대학 교육혁신 사례 발표에서 ‘AI를 활용한 대학 교육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정부가 설립한 사립대 한기대는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으로 공학교육과 인적자원개발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임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평생 고용과 직업능력개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부와 대학원 졸업자 외 온라인 공공직업훈련 플랫폼인 STEP 교육생 32만명, 직업훈련 교강사 7만명, 재직자 교육 5만명, 고용서비스 교육 7000여명 등 연간 45만 3000명을 배출해 평생교육 중심 미래 대학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Human Professor를 활용한 교과 수업 결과 △AI 학습만 그룹 △AI를 미활용한 그룹 △AI와 교수자가 협업한 그룹 중 세 번째 그룹의 학습자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며 “AI 기반 교육이 몰입도와 효과를 높였지만, 교수의 섬세한 휴먼터치가 교육 깊이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생성형 AI 기반 수업의 미래 지향점은 창의력과 공감력을 갖춘 학생 양성”이라며 “교수와 AI 협업, 하이테크 하이터치(High Tech, High Touch. 첨단기술과 인간적 접촉)가 중요하며, AI 활용 교육에 지속적 연구로 새 교육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100여명의 전국 사립대 총장이 참여했다.
  • 입맛 당기는 쌉싸름한 그 맛…‘산나물의 제왕’ 납신다

    입맛 당기는 쌉싸름한 그 맛…‘산나물의 제왕’ 납신다

    향긋한 산나물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산나물 중에서도 곰취는 맛과 향이 진해 인기가 높다. 곰취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피로 회복과 항암,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기침과 천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곰취로 차린 ‘건강 밥상’곰취 주산지 중 하나인 강원 양구에서는 매년 곰취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양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산지에서 갓 수확한 곰취를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곰취를 재료로 한 김밥, 겉절이, 전 등을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고, 곰취로 만든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행운 캔들·타투 스티커·타입캡슐, 미니화분, 이색큐브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개막식을 비롯한 콘서트에서는 홍지유, 금잔디, 민수현, 정다한, 다이나믹듀오, 이수연, 싸이버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불꽃놀이도 매일 열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QR코드에 접속해 설문조사에 응하거나 SNS에 글을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곰취축제 개막에 앞서 축제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열린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양구 곰취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구성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도락 이어 감성 나들이축제장 주변에는 유명 관광지도 많다. 차량으로 5~10분 이동하면 박수근미술관, 인문학박물관, 한반도섬이 나온다. 박수근미술관은 이달 초부터 박수근 작고 60주기를 기념하는 소장품 특별전 ‘봄이 오다: 정림리에서 전농동까지’를 열고 있다. 양구는 ‘국민화가’ 박수근(1914~1965)이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이다. 특별전에서는 박수근이 1962년 지인인 산드라 마티엘리(미국)씨에게 보낸 목판화 연하장과 같은 해 주한미군 사령부에서 연 박수근 개인전 홍보 책자 등을 만날 수 있다. 인문학박물관에서는 한국철학의 거장 김형석 연세대 교수, 고 안병욱 전 숭실대 교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 이해인 수녀의 원고, 사진, 작품집 등도 전시한다. 2012년 12월 개관했고, 2개 전시관과 세미나실 등으로 이뤄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위치한 인공 섬으로 생긴 모양이 한반도를 똑 닮았다. 남과 북 양 끝단에는 한라산과 백두산이 있고, 우측에는 태극기가 꽂혀있는 독도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한반도섬과 파로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섬 전체는 데크길로 연결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K리그 미리보기] ‘우리에게 무승부란 없다’ FC안양, 제주잡고 상위권갈까

    [K리그 미리보기] ‘우리에게 무승부란 없다’ FC안양, 제주잡고 상위권갈까

    이 경기를 주목하라: 승리 향해 돌격 앞으로 안양과 원정승리가 절실한 제주K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는 FC안양이 원정승리에 목마른 제주S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안양과 제주가 만나는 K리그1 2025 10라운드는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안양은 현재 8위(4승6패, 승점 12), 제주는 10위(3승2무4패, 승점 11)다. 안양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패, 제주는 2승1무3패였다. 안양은 23일 울산HD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바람에 0-1로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울산에게 밀리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안양은 K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다. K리그1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팀답지 않게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과감하게 맞서 싸우는 모습에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모따(4골 2도움), 마테우스(2골), 야고(1골) 등이 준수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이번 시즌 12골을 허용한 불안한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다. 제주는 지난 16일 코리아컵 32강전에서 K리그2(2부) 부천FC에게 0-1로 패배하며 탈락하는 등 최근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20일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문제는 따로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원정경기 승리가 한 번도 없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여태 원정경기 승리가 없는 건 제주(2무2패), 대구FC(1무4패), 수원FC(1무4패) 뿐이다. 안양과 제주 역대전적에선 제주가 앞선다. K리그2 시절인 2020년 안양은 제주에게 3연패를 당했다. K리그1에서는 첫 맞대결이다. 백영철 TSG 위원은 “안양은 하이 프레싱보다는 미들 블록이나 로우 블록을 통한 촘촘한 간격 유지로 상대를 측면으로 강제하는 수비를 보여준다”면서 “백4 앞에 리영직, 김정현 등이 높이 싸움과 더불어 대인 압박을 효과적으로 펼쳐주며 지난해보다 더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은 토마스의 빌드업을 시작으로 풀어나가는 진행 과정이 매끄러운데, 중원에서 파이널 써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개인 역량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채현우, 강지훈, 이태희 선수가 공수 모두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지난 포항전에서 김준하, 남태희 등 승리의 도화선이 불붙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는 것은 팀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쉬운 상대가 하나도 없다”면서 “자신감이 커진 만큼 자만감은 버리고 이번 경기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선두 굳히기 노리는 대전과 3연승 도전하는 강원선두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6승2무2패, 승점 20)이 27일 3연승에 도전하는 7위 강원FC(4승1무4패, 승점 13)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대전은 막강 화력, 강원은 단단한 수비가 강점이다. 대전과 강원은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무승부였다. 대전은 이번 시즌 울산HD에서 영입한 주민규가 7골을 넣는 만점활약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주민규는 이번 시즌에도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9명이 골고루 골 맛을 보며 10경기에서 17골을 넣어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중이다. 강원은 지난 9라운드 울산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3연패 뒤 꿀맛같은 2연승을 거뒀다. 3연승에 도전하는 강원은 9경기에서 8골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강투지와 신민하가 중심을 잡는 중앙수비에 골키퍼 이광연의 안정적인 선방능력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2세 이하(U-22) 선수인 신민하는 울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3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지호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수 TSG 위원은 “대전은 지난 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그동안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을 찾았다”면서 “강원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잘 대처하는 게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승준 TSG 위원은 “강원은 이지호와 신민하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면서 “특히 측면 공격수로 주로 투입되는 이지호가 공간을 넓게 벌려 저돌적인 1대1 공격을 시도하고, 틈이 생길 때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공격력인데, 현재 분위기와 선수의 자신감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득점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수원FC의 신형득점기계 싸박수원FC는 현재 12위(1승4무4패, 승점 7)로 K리그1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속에서도 싸박은 빛나고 있다.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콜롬비아, 페루 1부 리그를 거친 뒤 이번 겨울 수원FC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다 7라운드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 뒤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공중볼 경합 능력과 골결정력도 갖췄다. 수원FC는 2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전북 현대를 불러들인다. 최근 5경기에서 무패(3승2무)를 달리며 3위(4승3무2패, 승점 15)까지 치고 올라온 전북에 맞서려면 싸박의 득점력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수원FC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K리그1에서 가장 빈곤한 득점력 문제에 직면해 있다. 수원FC와 전북은 지난 시즌 세 차례 만나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주승진 TSG 위원은 “시즌 초반 싸박이 다소 둔탁하고, 느린 모습을 보여 K리그에서 성공하기엔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지만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싸박은 후방 빌드업 시 세컨볼 헤딩 경합 및 볼소유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등 연계 과정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체적으로 민첩하지는 않지만, 문전에서의 집중력과 상황 인식이 좋아 다음 라운드 득점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 일정 > 수원FC : 전북 [ 26일(토) 14시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제주 [ 26일(토) 1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서울 [ 27일(일) 14시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울산 [ 27일(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대전 : 강원 [ 27일(일)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 김미경 은평구청장, ‘저출생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미경 은평구청장, ‘저출생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25일 ‘저출생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저출생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구청장은 신안군 부군수의 지목을 받아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파주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장, 은평구가족센터장,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장을 지목했다. 현재 구는 저출생 대응과 임신·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가족정책과, 영유아지원과, 예방관리과 등 14개 부서에서 81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81개 사업은 ▲아이맘택시 ▲아이맘상담소 ▲첫만남이용권 ▲다자녀 출산용품교환권▲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 ▲부모급여 ▲은평형한방난임의료지원 등이다. 김 구청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기관, 지역공동체가 함께 육아를 책임지는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 구에서도 이에 대응해 구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에듀윌과 AI 기반 온택트 학습 MOU 체결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에듀윌과 AI 기반 온택트 학습 MOU 체결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대표 박찬용, 이하 IHFB)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과 온택트 학습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IHFB)가 개발 중인 혁신적인 AI 기술과 에듀윌의 강력한 교육 콘텐츠 역량을 결합하여 프로액티브(Proactive)한 학습 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리액티브(Reactive) 방식 AI 챗봇이 학생의 질문에만 응답하는 수동적 형태라면, IHFB가 오는 5월 런칭할 ‘밀당PT’ 프로액티브 멀티 에이전트 AI 시스템은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능동적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문제를 인지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해 필요한 학습 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자료 추천, 학습 동기 부여, 개인별 진도 관리 등 교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거나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듀윌은 전체 사업 중 약 60%가 온라인 기반으로 구성돼 있을 만큼 디지털 교육 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이번 협업에서 실질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맞춤형 온택트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AI 튜터링 기술 기반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 및 기술 협력 ▲브랜드 공동 캠페인 및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등 긴밀히 협력한다. 박찬용 IHFB 대표는 “AI 기술과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기반으로 선제적이고 맞춤화된 학습 관리를 구현한 ‘밀당PT’는 기존 개인화된 학습 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까지 확보한 솔루션”이라며, “에듀윌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습자들이 AI 기반의 새로운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에듀테크는 에듀윌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고객 중심의 온택트 학습 경험을 재정의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학습자 중심의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듀윌은 올해 ‘공진화(Co-evolution)’ 전략을 통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인 파트너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와의 협약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 전남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안전

    전남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안전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이 방사능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7817건의 시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누리집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조사 장비 5대(감마 핵종 4·베타 핵종 1)를 설치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장비 1대를 교체하고 신속한 결과를 도출, 분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인 2023년부터 강화된 방사능 조사 계획을 수립해 조사 품종 및 건수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64품종 836건, 2023년 89품종 1301건, 2024년 90품종 1437건을 조사하는 등 조사 품종과 건수를 확대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주요 양식수산물 산지인 신안, 보성, 고흥, 여수의 4개 정점에서 양식장 주변 환경 방사성 물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수와 퇴적물을 직접 채취해 인공 핵종(29종)과 자연 핵종(12종)을 조사해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기준과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분석한 양식장 환경 시료는 모두 기준 범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현재 전남에서 생산한 수산물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는 없다”며 “기준치 이하의 수치 변화도 세밀하게 살펴 국민 불안감 해소와 먹거리 안전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무학여고 후속조치 점검···교육환경 정상화 우선돼야”

    황철규 서울시의원 “무학여고 후속조치 점검···교육환경 정상화 우선돼야”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이 무학여고 화재 사건 관련 교육청의 대응과 학교 시설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황 의원은 지난 회기에 제기했던 인근 웨딩홀이 무학여고 주차장을 장기간 독점적으로 사용한 문제를 다시 한번 지적하며 “다른 업체들에게는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고 특정 업체에만 편의를 제공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계약 내용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화재로 인해 전소된 차량과 시설에 대한 보험 처리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황 의원은 시설안전공제 가입 여부와 피해 보상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청은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학여고 식당 공사로 인해 설치된 임시 모듈러 교실과 관련해, 황 의원은 “6개월 임대에 2억 5천만 원이 투입되었는데,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를 질의했다.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은 시급한 상황 속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의원은 “교육청의 모든 행정 대응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면서 “무학여고 학생들이 시설 공사와 행정혼선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육환경 정상화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끝을 황 의원은 “특혜 의혹, 예산 낭비, 행정 미비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투명한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사안에 대해 보다 명확하고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 美저택에 ‘비밀의 방’ 만든 추신수 아내…충격적인 이유 있었다

    美저택에 ‘비밀의 방’ 만든 추신수 아내…충격적인 이유 있었다

    총기 소지가 가능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패닉룸’(특수 보안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추신수 선수의 아내 하원미씨가 미국 텍사스주 저택에 패닉룸을 마련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하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 거주하는 약 5500평 규모의 텍사스주 집을 소개하던 중 내부에 패닉룸을 설치한 사실을 공개했다. 패닉룸은 침입이나 테러 등 극한 상황에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 안에 따로 설치한 방을 말한다. 하씨는 “작은 공간이 철제로 돼 방탄이다”라며 “안에 시스템이 있어 바깥을 방범 카메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며 “우리 집 전기를 끊어도 그 방(패닉룸) 안에선 전기가 된다. 인터넷도 따로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는 총 가진 사람도 많고 남편이 유명인인데 없는 날이 많다”며 패닉룸을 마련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범죄율 증가, 자연재해 위험, 사회적 불안정성 등으로 패닉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전 세계 패닉룸 시장은 약 6억 4500만 달러(약 9246억 7200만원) 규모로, 2030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 4300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숨겨진 문’을 만드는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 문 등을 판매하는 회사의 데이비드 브라니카는 “지금까지 뉴욕 전역의 주택에 100개가 넘는 ‘숨겨진 문’을 설치했다”며 “뉴욕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거액을 들여 숨겨진 문이나 방 등의 은밀한 보안 시스템을 집에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의 임상심리학자 야스민 사드는 이런 현상을 두고 “패닉룸은 물리적인 보호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장벽 역할을 한다”며 “안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평온함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씨는 비슷한 이유로 총기 휴대 면허도 땄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스토킹하는 일이 많아 구단에서 선수와 아내들에게 (총기 휴대 면허를) 모두 따게 했다”며 “면허가 있어 총을 갖고 다닐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계의 선수 스토킹 사례 역시 자주 전해진다. 지난 2017년엔 한 여성이 전 미식축구(NFL) 쿼터백이자 당시 뉴욕 메츠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팀 티보를 지속해서 스토킹하고, 트레이닝 시설에 무단 침입해 경찰에 체포됐다. 또 1949년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선수였던 에디 웨이커스가 시카고에서 열린 경기 후 호텔 방에서 자신을 스토킹하던 19세 여성에게 총격 살해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가해 여성은 자신의 방을 온통 웨이커스 사진과 기사로 도배하는 등의 강박적인 행동을 보이다 끝내 살해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추신수는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만료된 후 한국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 입단해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SSG 구단주 특별보좌역 및 육성총괄로 활동 중이다.
  • 광주시, 유기견 200마리 수용 ‘동물보호센터’ 본격 운영

    광주시, 유기견 200마리 수용 ‘동물보호센터’ 본격 운영

    광주시가 유기동물 보호실과 진료실, 입양상담실 등을 갖춘 ‘동물보호센터’ 문을 열고, 2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북구 본촌동에 신축한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45억2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지상 2층에 대지면적 3307㎡(1000평), 건축면적 999.8㎡ 규모다. 유기견 2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사무실, 미용·세탁실, 진료실, 수술실 등의 공간이 마련되는 등 동물복지 기준에 맞춘 현대적 시설을 갖췄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신축 동물보호센터(본촌마을길 25-1)와 기존 동물보호센터(본촌마을길 27)를 통합해 광주시가 직접 운영한다. 신축 센터 건물에는 유기견(개)을, 기존 센터 건물에는 유기묘(고양이)를 각각 수용한다. 광주시는 올해 노후화된 기존 센터의 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일반직 공무원, 수의사, 훈련사 등 5명의 직원과 사양관리 용역 9명 등 총 14명이 유기·유실 동물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빠른 주인찾기와 입양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로, 입양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광주시는 동물보호센터 시설 현대화로 유기동물의 복지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시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유기동물의 보호에서 입양까지 공공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였다. 환기시설과 방음벽 설치 등으로 소음·악취 문제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시민 인식 개선 교육과 입양홍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보호동물들이 새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29만 시민을 위해 영산강 대상공원 일대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서구·남구·북구에 ‘반려동물 놀이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 [사설] 뼈아픈 ‘0.2% 역성장’에도… ‘韓대행 논란’에 갈라진 추경

    [사설] 뼈아픈 ‘0.2% 역성장’에도… ‘韓대행 논란’에 갈라진 추경

    한국은행은 어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대비 마이너스 0.2%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0.2% 역성장 이후 3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이다. 한은이 지난 2월 전망한 0.2%보다 0.4% 포인트나 낮다. 민간·정부소비, 건설·설비투자, 수출 등이 모두 감소한 결과다. 무엇보다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0.6% 포인트다. 3개월 동안 성장률을 0.6% 포인트나 끌어내렸다는 뜻이다. 지난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각각 0.1%였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성장률이 ‘-0.2%→0.1%→0.1%→-0.2%’로 지난 1년간 한국 경제는 사실상 역성장한 것이다. 다 제쳐 두고 꺼진 내수부터 살리고 볼 일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심의·의결을 당부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비상대응에 한 몸이 돼도 모자란데 한 대행의 추경 연설을 놓고도 정치권은 두 쪽으로 쪼개졌다. 대선 출마 논란을 빚는 한 대행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12조원짜리 대권 놀음”이라고 시정연설을 비난했다. 무반응과 야유로 일관하다 본회의장을 나가 버리는 야당 의원들도 있었다. 국민의힘은 또 보란 듯이 손뼉을 치면서 호응했다. 국회의 존재 이유가 궁금할 따름이다. 나라 경제의 성장엔진이 식어가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조기 대선의 유불리만 따진다. 대선 출마론에 연기만 피우고 있는 한 대행이 무책임한 것은 사실이다. 출마 여부에는 계속 침묵하면서 사실상 대권도전을 시사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더라도 추경은 별개의 문제다. 한 대행의 행보가 곱지 않다고 추경을 논의하자는 자리에서도 서로 삿대질만 하고 있나. 국회가 진작에 추경을 해결했더라면 참담한 역성장 성적표는 받지 않았을 일이다. 지난 2월 국정협의체에서 여야는 추경 필요성에 동의하고서도 각자 셈법으로 싸우다 정부에 추경안을 다시 요구했다. 지난 22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추경안은 재해·재난 대응 3조 2000억원,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4조 4000억원, 민생 안정 4조 3000억원 등 12조 2000억원이다. 상호관세 폭탄을 맞기도 전에 나온 성적표가 0.2% 역성장이라면 국회는 지금 편을 갈라 싸울 때가 아니다. 정쟁중단을 선언하고 대책 마련에 함께 나서야 한다. 오죽 캄캄한 상황이면 한은이 “새로운 경제 성장 전망치를 추측하는 것 자체가 지금은 무의미하다”면서 당분간 수치를 내놓지 않겠다고 할까. 이 터널을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지 최대한 역량을 모아 방어막을 치고 봐야 한다. 대선 셈법에 빠져 이 지경에도 추경을 외면하는 국회라면 십원 한 장 세금을 들일 까닭이 없다.
  • [세종로의 아침] 변변한 전문 공연장 없는 ‘K팝 종주국’

    [세종로의 아침] 변변한 전문 공연장 없는 ‘K팝 종주국’

    지난달 29일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취재를 위해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집에서 1시간 남짓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에 들어서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공연 시간 2시간여 전임에도 역사 안은 인파로 가득찼고 바닥에 앉아 있는 이들도 있었다. 영하권의 추위에 3만여명이 몰리고 야외 공연장 내에 마땅한 대기공간이나 편의시설이 없다 보니 관객들이 지하철역 안으로 모여든 것이다. 역 근처 음식점에는 ‘재료 소진’ 팻말이 나붙었고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지 못한 대기줄이 문밖까지 늘어섰다. 지드래곤이나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에는 전 세계의 팬들이 집결한다. 공항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바로 공연장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들에게 비친 ‘K팝 종주국’ 한국의 첫인상은 ‘대략난감’ 그 자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 4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는데 대중음악이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1만석 이상 대형 콘서트, 세계적 가수의 내한 공연 등이 활발히 이뤄져 대중음악 관람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31.3%나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K팝 공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변변한 K팝 전문 공연장을 찾아보기 어렵다. 국내외 대형 가수들이 자주 찾았던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2026년까지 리모델링에 들어가고 이마저도 2031년까지 KBO 리그 야구장으로 사용되면 향후 6년간 서울에 5만명 이상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장은 전무해진다. 이 때문에 3만명 이하 아레나 공연장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대관은 하늘의 별 따기다. 1만 5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K팝 성지’ KSPO돔은 이미 국내외 가수들의 콘서트 일정이 빼곡하고 2만명 규모의 고척스카이돔도 스포츠 경기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 보호로 인해 가수들의 사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5만명 규모의 고양종합운동장이다. 하지만 전문 공연장이 아니라 음향 문제가 자주 불거지고 인근에 아파트가 밀집해 소음 민원으로 밤 10시 이후에는 공연 진행이 어렵다. 해외 팬들의 K팝 공연 관람은 대부분 인바운드 관광으로 이어진다.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만난 한 중국인 관객은 “지드래곤의 공연을 보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왔고 이후에는 서울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대중음악계는 정부의 무관심과 지자체의 비협조 속에 K팝 전문 공연장 부족에 따른 손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 제작사들이 경기장이나 복합문화시설에 고가의 대관료를 지불하고 매번 체육시설 보강 공사를 해야 하는 등 매몰비용이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은 대선이나 지자체 선거 때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기 고양시에 지어지던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공사에 착수했지만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에만 약 50개월이 소요됐고 결국 지난해 사업이 중단됐다. K팝 업계와 지역 주민의 반발이 이어지자 경기도는 이달 말 K팝 아레나를 포함한 K컬처밸리 복합 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최근 발표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로 8년 연속 K팝이 뽑혔다. 국내 K팝 가수들은 해외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장에서 모셔 갈 정도로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하지만 정작 ‘K팝 종주국’인 한국에서 K팝의 위상에 걸맞은 제대로 된 정책적 지원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 또다시 대선의 계절이다. 문화 정책에 대해 정권의 치적 쌓기용이 아닌 국가 이미지 제고 차원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이은주 문화체육부 기자(부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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