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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홍창기, 무릎 미세골절…“수술 불필요, 일주일 후 재검”

    LG 홍창기, 무릎 미세골절…“수술 불필요, 일주일 후 재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홍창기가 무릎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LG 구단은 14일 “홍창기가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부분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구단은 “현재 미세골절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검진 결과가 나왔다”면서도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앞서 홍창기는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동료와 충돌해 쓰러졌다. 홍창기는 팀이 9-6으로 앞서던 9회 수비 도중 박주홍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구급차에 실려 나간 홍창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좌측 무릎부위 부상을 확인한 뒤 이날 오전까지도 복수의 검진을 받았다. 구단은 “홍창기의 재활 기간은 재검진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인섬 잠재적 가치 주목해야”…경남연구원 생태관광·휴양 등 활용 제안

    “무인섬 잠재적 가치 주목해야”…경남연구원 생태관광·휴양 등 활용 제안

    경남지역에 분포하는 무인섬 475곳 중 개발과 이용 가치가 높은 섬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남 섬 발전 종합 계획은 사람이 사는 ‘유인섬’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기에 이를 무인섬까지 넓혀 정책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었다. 14일 경남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남 무인섬의 잠재적 가치’ 연구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채동렬 연구위원과 고지영 전문연구위이 집필한 이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섬 3382곳 중 86%인 2918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경남 내 무인섬은 475곳으로, 전남(1743곳)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연구진은 1973년 당시 내무부에서 발간한 ‘도서지’를 근거로 경남지역 무인섬 41곳은 1970년대 초반까지 사람이 살았으나, 현재는 무인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사람이 살다가 무인화된 섬은 토지 이용이 가능하고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기에 개발대상지로서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무인섬에 분포한 경관자원, 생물자원, 지질학적 자원은 남해안권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데 특징적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무인섬은 농어업 등 생산이 불가능하여 섬의 활용 가치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유인섬에서 무인섬이 된) 무인섬은 멸종위기 동·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관광지로 활용하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 상하비사도와 무도, 통영 소덕도에서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통영 하죽도·거제 방아도에서는 공룡알·공룡알둥지 화석이 발견돼 공룡을 테마로 한 관광섬 개발이 가능하다”며 “무인섬과 그 주변 해상·수중에 분포하는 우수한 경관자원은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같은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며 여가를 보내는 선진국형 휴양섬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모든 무인섬을 대규모 관광개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개발 여건이 우수하고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소수의 무인섬을 대상으로 집중적이며 과감한 투자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수의 무인섬은 지속가능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익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연구진은 “무인섬을 개발함에 있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정책효과를 거두려면 사전에 정책 기본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자연환경을 충분히 보전하는 범위 안에서 자연환경 가치를 활용하는 생태지향적 관점의 관광개발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에 사람이 살았지만 현재 무인화한 섬을 적극적인 관광개발 대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각 섬의 토지소유관계를 확인하고 국·공유지로 구성된 섬을 우선 개발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4)이 새롭게 창단한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합류한다. 차준환의 입단은 피겨 선수가 실업팀에 들어가는 최초 사례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차준환의 입단식을 열었다. 입단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차준환에게 유니폼을 입혀주며 입단을 환영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주역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위상을 높여왔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각종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최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동계 종목 활동 저변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피겨팀을 신규 창단했다. 이번 창단으로 시는 189명으로 구성된 26개(하계 20개, 동계 6개)팀을 운영한다. 차준환은 “서울시청 피겨팀의 첫 번째 선수로 입단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업팀이 창단됐다는 점에서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과 경기에 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차준환 선수의 모든 훈련과 경기, 올림픽을 향한 여정에도 서울시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직장운동경기부의 모든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국제 무대에서도 당당히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검토 현장회의 주관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검토 현장회의 주관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5월 초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타당성 용역과 관련한 종합 검토 회의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논의에 함께했다. 이날 현장회의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진행됐으며, 용역사인 ㈜삼안, 서울시 도시철도과, 관악구의회 위성경 의원, 신림1구역 재개발조합, 삼성동 동장 등 동직원, 주민자치회 등 여러 당사자가 함께해 출입구 신설의 타당성과 기술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유 의원은 “이곳은 신림1·2구역을 포함해 향후 6500세대 이상이 입주할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는 지금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신림S밸리, 창업지원시설, 대학동·서림동 등 다수의 주거지와 일자리가 연계돼 있어 입체적 접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승강기 설치 위치와 방향, 공법 방식, 출입구 연장 가능성 등 실무적 사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일부 사유지 활용 방안, 비개착 공법 적용, 구조물 간섭 문제 등 현실적 제약 조건에 대한 대안이 다각도로 제시됐으며, 참석자 간 숙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술적 가능성이 도출됐다. 유 의원은 “역시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실제 이용자의 동선과 지역 여건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 행정기관은 아낌없는 지원을, 용역사는 더욱 정밀하고 주민 중심적인 설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선 책상 위 논의가 아니라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시작돼야 한다”라며 “지역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는 신림선 출입구 신설을 둘러싼 다양한 기술·정책적 고려 사항을 실무 차원에서 조율한 의미 있는 자리로, 향후 관련 용역 결과와 행정 절차에 따라 실제 추진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 캘러웨이골프, 레드 밀드 세븐 X 말렛 퍼터 국내 출시

    캘러웨이골프, 레드 밀드 세븐 X 말렛 퍼터 국내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14일 오디세이 ‘레드 밀드 세븐 X’ 말렛 퍼터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밀한 밀드 공법으로 제작된 오디세이 ‘레드 밀드 세븐 X’ 퍼터는 팀 캘러웨이 소속인 젠더 쇼플리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사용한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이 때문에 퍼포먼스와 디자인 면에서 젠더 쇼플리 선수의 취향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딥 레드 피니시로 마감된 헤드와 오디세이의 상징인 7번 모델에 크랭크 호젤 타입의 넥 스타일과 딥 다이아몬드 그루브 밀링 패턴의 페이스로 설계됐다. ‘레드 밀드 세븐 X’ 퍼터 헤드는 100% 밀드 가공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돼 견고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페이스에 적용된 딥 다이아몬드 그루브 밀링 패턴은 보다 향상된 볼의 구름으로 일관된 볼 컨트롤을 선사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딥 레드 컬러로 젠더 쇼플리 선수의 열정을 표현한 디자인도 많은 골프 마니아들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호 속 동성로 찾은 이재명 후보 [대선한컷]

    경호 속 동성로 찾은 이재명 후보 [대선한컷]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광역시의 동성로 거리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대구는 머쓱해 [대선한컷]

    대구는 머쓱해 [대선한컷]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광역시의 동성로 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법원 “범행의 결과 참혹”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법원 “범행의 결과 참혹”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서울서부지법 경내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명이 14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모두 96명(14일 기준)을 기소했는데 앞으로 남은 94명에 대한 재판에서도 이번 선고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받는 김모(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2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서부지법에 침입해 건물 내부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김씨에게는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며 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 판사는 “이 사건은 다중의 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며 결과는 참혹하다”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공동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라 피고인 행위로만 평가한다”며 “피고인은 진지한 반성을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으며 초범인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판사는 “오늘 선고가 피고인의 인생을 좌우하지도 않는다. 남은 인생을 본인답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피고인들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참석해 녹색 수의를 입고 재판장에 들어섰다. 김 판사는 선고에 앞서 “판결문을 여러 번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며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은 피고인들의 선고에 대한 영향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같은 날 있던 사건에 대해서는 법원과 경찰 모두가 피해자라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법원·경찰 구성원분들과 피해를 수습하고 계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김씨는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벽돌을 던져 법원 외벽 타일을 깨트리고 법원 안에 들어갔으며 경찰관을 몸으로 밀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소씨는 유리창을 통해 법원 1층 로비로 들어갔으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외벽 타일을 손괴한 혐의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 “탈조선하라”는 이국종 만난 이준석 “닥터헬기 시도별 1대 이상 배치”

    “탈조선하라”는 이국종 만난 이준석 “닥터헬기 시도별 1대 이상 배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4일 권역외상센터를 광역단위로 통폐합하고 시도별로 닥터헬기를 1대 이상 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광역거점외상센터 국가완전책임제’ 도입을 이 후보의 16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가 전날 대구에서 열린 의료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응급·중증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약이라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선대위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의 절반 이상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의료 소송이 과다하게 남발돼 바이탈(필수의료) 관련 의료행위가 위축된다”면서 “결과적으로 환자를 살리기 위한 의료진이 적극의료를 선택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의료인의 적극적 의료행위를 응원하며, 의료인들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면서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소송 부담과 형사책임 범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한국형 응급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의료인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를 수행했을 경우 형사책임을 면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 17개 권역에 설치된 권역외상센터를 통폐합해 광역 거점화하고, 각 센터의 운영에서 소송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광역거점외상센터 국가완전책임제’ 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국종 면담…“인명 달린 문제 절충 없어”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각 시도별로 닥터헬기 1대 이상을 배치하고 도심에 닥터헬기가 긴급 착륙할 수 있는 지역을 확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공약에 담겼다. 선대위는 “이 후보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의 면담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이 병원장과의 면담에서 “죽느냐 사느냐 인명이 달린 문제에는 절충도 협상도 없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지난달 14일 군의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필수의료 기피와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를 둘러싸고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는 하지 말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탈조선하라”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초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국가책임운영 광역거점응급의료센터 지정 ▲응급환자 수용 병원 직접 지원 강화 ▲ 응급의료기관 안전요원 및 청원경찰 법적 권한 강화 등을 공약에 포함했다.
  • “이수근 소속사라더니, 와인 400만원어치 노쇼”…명함 위조한 사칭이었다

    “이수근 소속사라더니, 와인 400만원어치 노쇼”…명함 위조한 사칭이었다

    연예인의 매니저나 방송사 관계자 등을 사칭해 자영업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범죄에 개그맨 이수근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최근 당사 소속 이수근씨의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칭자는 당사 소속임을 주장하며 위조된 명함까지 사용하고 있다”면서 “울산 지역 내 복수의 식당에 고가의 와인(약 400만원 상당) 등을 예약하는 수법을 통해 사기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방식으로,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며 “관계자분들께서는 향후 유사한 시도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피해 방지를 위해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매니저 등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고 고가의 술과 음식 등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의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0일 가수 남진의 60주년 콘서트가 열린 경남 창원에서는 식당 여러 곳이 “콘서트 뒤풀이를 하려 한다. 술을 준비해달라”는 한 남성의 전화에 고가의 주류를 선결제하고 음식을 준비했다 ‘노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됐다. 한 식당은 470만원 상당의 주류 대금을 선결제하고 음식과 꽃다발, 포스터 등을 준비한 채 ‘노쇼’ 피해를 입었다. 창원중부경찰서에 이같은 내용으로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자영업자들의 진정이 여러 건 접수되자 남진의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남진 님은 콘서트 후 어떤 뒤풀이도 예정돼 있지 않다”면서 “식당 관계자분들께서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송가인의 소속사 제이지스타, 변우석·공승연·이유미 등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연정훈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 등도 자사 직원을 사칭해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기 행각이 파악됐다며 자영업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 더 편해진 광진 어르신복지카드, 더 많아진 국가유공자 주차공간

    더 편해진 광진 어르신복지카드, 더 많아진 국가유공자 주차공간

    어르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서울 광진구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만들고 복지카드를 개선해 또 한 번 호평받았다. 광진구는 공영주차장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조성을 마무리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해 ‘광진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에 총면수의 1.5% 이상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하게 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 공영주차장 15곳에 총 35면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만들어졌다. 국가유공자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 출입구나 승강기 주변을 주차 구획으로 지정했다. 주차 구획이 잘 보이게 바닥을 칠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용 대상은 각 개별법에 따른 애국지사,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이다. 대상자 본인이 차에 탑승했을 때 이용 가능하며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하는 국가유공자증이나 확인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난 8일에는 ‘캡슐in어르신복지카드’ 사업으로 2년 연속 서울시 우수 어르신복지기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어르신복지카드는 어르신의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96년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 카드를 통해 광진구의 지정된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광진구는 어르신복지카드를 개선했다. 편의성 제고와 신속한 응급 상황 대처에 초점을 맞춘 개선이었다. 먼저 경로우대업소 정보를 어르신복지카드에 QR코드로 새겨 할인 혜택을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카드에 개인별 건강정보 등을 추가로 기재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해서다. 기존 카드에는 간단한 개인정보만 표기돼 있었다. 광진구는 이와 함께 보호자 연락처와 건강정보 등을 담은 캡슐을 보급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어르신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 어르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영유아기부터 고교까지 촘촘한 지원… 교육 위해 찾아오는 군위 만들 것”

    “영유아기부터 고교까지 촘촘한 지원… 교육 위해 찾아오는 군위 만들 것”

    “군위는 이제 학생 모두가 꿈꾸는 도시, 학생이 돌아오는 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희망이 없던 군위교육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과정이 도입되고 거점학교 육성사업이 추진되면서 전입·전학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IB 교육 과정 도입 뒤 전학 문의도 늘어 -실제 올해부터 전입생 유입이 시작됐는데 어느 정도인가. “이제 시작에 불과해 미미한 정도다. 하지만 의미가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학생들이 전례 없이 군위로 전학 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군위고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25명이 늘었다. 이들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 중인 군위 IB 교육에 관심이 많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도시보다 나은 다양한 무상교육과 장학사업을 통해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의료비부터 장학금까지 교육비 제로 -군위는 아이 1명이 성인이 될 때까지 1억 3000만원 이상 지원하는 최고의 자녀양육지원 시스템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소개해 달라. “출산준비기를 시작으로 ▲영유아기 ▲재능발견기(초등학교) ▲진로설계기(중학교) ▲대입준비기(고등학교) 등 5개의 생애 구간에 걸쳐 촘촘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출산준비기에는 출산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첫 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 등을, 영유아기 단계에서는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 학생 장학금 지급, 교재비·기숙사비·수학여행비 지원 등 ‘양육 및 교육비 걱정 제로(ZERO)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장학 사업 탈피… 교육 경쟁력 강화 주효 -민선 8기 출범 후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원사업 분야를 다양화하고 있는데. “종전 중고등학생 장학사업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 유아를 비롯해 초중고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물론 교육 대상 연령도 크게 넓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 및 초등 돌봄, 몰입 영어·수학교실, 모래놀이교육상담, 학력신장반 운영 및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 수업 등이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수년간 학생 모집이 되지 않아 휴교 상태인 군위 효령고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한데 대책은. “폐교 위기에 몰린 일반고인 효령고를 야구, 축구, 파크골프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포함한 체육특성화고 등으로 전환해 재개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구시교육청에 이를 건의한 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다수의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군위 연고 팀 창단 및 연고 이전을 적극 제안해 오고 있다. 당장 전입학 희망 학생만도 9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속히 재개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티켓 꼼수 판치는 축제의 계절… 푯값 쪼개 내고 ‘팔뜯’까지 등장

    티켓 꼼수 판치는 축제의 계절… 푯값 쪼개 내고 ‘팔뜯’까지 등장

    아이돌그룹 NCT의 팬인 대학생 양모(25)씨는 다음달 1일 열리는 한 음악 페스티벌 표를 사려 했지만 2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부담돼 편법을 찾았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미 표를 구매한 사람에게 5만원만 내고 표를 잠시 대여받아 NCT 멤버가 나오는 일부 공연만 관람하기로 한 것이다. 양씨는 13일 서울신문과 만나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만 보고 싶은 데다 표 가격이 부담돼서 그랬다”고 전했다. ●“내 가수만 볼래”… 여럿이 표 ‘분철’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하는 음악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리는 등 ‘축제의 계절’이 꽃핀 가운데 표 한 장을 시간대별로 쪼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꼼수가 성행하고 있다. ‘분철’이라 불리는 일종의 분할 구매 행위는 두 사람이 2일권을 구매해 하루씩 공연을 보거나 10시간짜리 공연 표를 한 사람이 사서 특정 가수가 나오는 특정 시간대만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제로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페스티벌 표 분철 구해요’, ‘○○가수 시간대 분철 판매합니다’ 등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입장용 팔찌 뜯어 옮겨주는 업체도 거래가 성사되면 공연장 밖 약속된 장소에서 입장권 종이 팔찌를 넘겨받게 되는데, 특수제작돼 뜯기지 않는 이 팔찌를 정교하게 분해해 주는 업체도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페스티벌 팔찌를 옮겨 주는 대가로 1만원을 받는 이른바 ‘팔뜯’(팔찌 뜯기) 계정을 여럿 찾을 수 있다. 대학생 이모(24)씨는 “팔찌만 차고 있으면 살짝 뜯어졌는지 엄밀하게 보지 않기 때문에 걸릴 수가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분철을 시도하는 관객들은 대부분 비싼 표 가격을 이유로 든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음악 공연의 평균 가격은 1장당 12만원으로 2020년(8만 3000원)에 비해 44% 올랐다. ●“암표와는 달라 처벌 조항 없어” 페스티벌 주최 측은 “양도 행위에 해당해 적발되면 곧바로 퇴장 조치된다”며 영업 방해라는 입장이지만, 법적으로 마땅한 처벌 규정도 없다. 길한솔 공동법률사무소 한뜰 변호사는 “웃돈을 받고 표를 파는 것은 처벌 대상이지만 여러 명이 나눠서 쓰는 건 직접적인 처벌 조항이 없다”며 “주최 측 규정도 민사상 따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결국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김문수의 새 대한민국 비전에 계엄·탄핵 사과 녹여내 담을 것”

    “김문수의 새 대한민국 비전에 계엄·탄핵 사과 녹여내 담을 것”

    金후보 반칙 쓰거나 군림 않을 것고문에 나빠진 귀 ‘민주주의 훈장’민주 ‘채해병 모른다’ 왜곡에 분노계엄 첫 사과 ‘김문수다움’ 보여줘尹과 관계 정립 당내 합의·설득 중한동훈 선대위 참여 명분 만들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히든 카드’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김용태(35) 의원은 13일 “김 후보가 새로운 대한민국 비전에 12·3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녹여 내 말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당내 동의를 얻고 설득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5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새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비대위원장을 맡았나. “김 후보와 함께라면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 김문수는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대통령이 되면 누구처럼 반칙 쓰거나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땀 흘려 일한 사람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땀 흘려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사회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 사람이다.” -김 후보가 주문한 역할은. “김 후보는 제 행동과 발언에 있어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마음껏 활용하라고 하셨다. 저는 엘리트 출신인 기존의 당대표나 비대위원장들과 다르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다. 저는 정치 기술이라는 것을 쓸 줄 모른다. 승리를 위해선 얼굴마담도 기꺼이 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아직 열세인데. “역전 드라마는 우리 당을 떠난 고정 지지층을 다시 모셔 오는 것부터다. 윤석열 정부에서 채상병 사건과 12·3 비상계엄으로 제복 입은 분들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안보는 국민의힘에 믿고 맡겨 주셨던 분들이 상처받았다. 온 국민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역전극을 써 보겠다.” -민주당이 ‘김 후보가 채 해병을 모른다’고 주장하는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채 상병 묘역이 어느 구역에 있냐고 되물으신 것을 민주당이 왜곡했다. 후보님의 청각 문제를 매도하고 폄훼하는 데 분노한다. 김 후보는 고문을 받다 귀가 나빠졌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훈장이다.” -김 의원을 지명한 날 김 후보가 계엄에 대해 처음 사과했다. “김문수다움을 보여 줬던 스타트였다. 많은 분들이 계엄에 대한 사과를 못 할 것이라고 보셨는데 그렇지 않았다. 앞으로도 사과를 당연히 하실 것이고 진정성을 갖고 새로운 김문수의 대한민국 비전에 이를 녹여내 말씀하실 것으로 본다.”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 출당에는 선을 그었는데. “일차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말은 민주정당에서는 당연한 것이고 동의한다. 다만 어떻게 관계를 정립할 것이냐에 대해선 지혜롭게 당내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 중에 있다. 많은 분들을 만나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설득하고 있다. ” -한동훈 전 대표가 선대위 합류 조건을 내걸고 있는데. “‘1+1’식 흥정이 아니라 한 전 대표 지지자들까지 정중히 모실 수 있도록 참여 명분을 만들어 드리고 예우하겠다. 김 후보와 한 전 대표, 그리고 저도 방향성이 다르지 않다.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대화는. “저희 당이 보수의 가치를 되찾는 시작을 했고 개혁신당의 가치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 자연스럽게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 후보가 내가 연락을 못 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왜 못 하나. 연락할 거다.”
  • 李 “홍 선배님, 낭만의 정치인”… 심상치 않은 홍준표 러브콜

    李 “홍 선배님, 낭만의 정치인”… 심상치 않은 홍준표 러브콜

    “뜻 펼치지 못하고 은퇴 안타까워” “가장 효율적 국민통합 행보” 해석홍사모 등 지지층 “이 후보 지지”당내 일각 “영입 신중해야” 비판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잇단 ‘러브콜’이 심상찮다. 이 후보는 홍 전 시장을 ‘선배님’이라고 치켜세우는 등 연이어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고 홍준표계 인사 영입까지 거론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후보가 국민통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탈당과 은퇴 선언 후 미국으로 떠난 홍 전 시장의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이 후보의 ‘홍준표 구애’ 전략은 일정 부분 효과를 봤다. 홍 전 시장을 지지하는 홍사모(홍준표를 사랑하는 모임)는 13일 민주당 당사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더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며 “이제 우리는 홍준표 후보가 꿈꿨던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는 통합의 나라 그 비전을 스스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은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의 핵심 지지그룹이 이 후보를 지지한 것은 사실상 국민 대통합의 절반을 완수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홍 전 시장을 회고했다. 그는 “홍준표 선배님은 상대 진영에 있는 분이지만 밉지 않은 분이셨다”며 “한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보수 정당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홍 선배님께서 결국 뜻을 펼치지 못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셔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어떤 정당을 지지했든 누굴 지지했던 간에, 작은 생각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에도 홍 전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극찬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 이후 윤석열 정부를 때리며 국민의힘 지도부 등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좌우통합 행보를 보이는 이 후보 입장에선 홍 전 시장이 영남 지역 지지세를 확장하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홍 전 시장이 보수의 핵심 인사인 만큼 그의 지원을 얻을 경우 향후 보수 진영의 추가 이탈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내에선 극우 세력을 제외한 전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국민통합 차원의 전략적인 행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한민국 보수의 원류가 됐던 분들이 여전히 공이 있고 또 역할이 있기 때문에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서로 힘을 합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 일각에선 통합 인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 후보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며 “괜히 이 사람 저 사람 영입해 놓고 나중에 문제가 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홍 전 시장 측 인사인 이병태 전 KAIST 교수는 “이재명 캠프에 조인(join)한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전 교수의 과거 막말 논란이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 “출산 가산점” “미스 가락시장”… 민주·국힘 ‘동명이인’ 김문수의 말실수

    “출산 가산점” “미스 가락시장”… 민주·국힘 ‘동명이인’ 김문수의 말실수

    6·3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설화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의 ‘여성 출산 가산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발언이 비슷한 시기에 논란이 됐다. 출산 가산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 의원은 13일 공식 사과하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개인적인 답변이었으나 표현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다”며 “정치인의 말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늘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날 민주당이 발표한 이재명 후보의 10대 대선 공약에는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이 포함됐지만 여성 정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여성 유권자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항의 문자를 보냈고, 김 의원이 ‘여성은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답한 게 엑스(X)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출산 가산점제에 대해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전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미스 가락시장이란 표현을 썼다가 비판을 받았다. 지난 12일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김 후보는 상인 대표들과 식사하던 중 “시장에도 홍보대사가 한 분 계시면 홍보가 많이 된다”며 지역구 의원인 배 의원을 언급했다. 갑작스러운 호명에 배 의원이 “저야 시키시면”이라고 말하자 김 후보는 박수를 친 뒤 “배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으로 뽑아 가락시장 홍보대사 임명장도 줘야겠다”며 웃었다.
  • “표심 아직 못 정해” “당보다 인물”… 보수의 심장 흔들릴까

    “표심 아직 못 정해” “당보다 인물”… 보수의 심장 흔들릴까

    정부와 당에 실망… 애정도 여전반이재명 정서 속 기대감도 포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주요 후보가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인 사상 초유의 TK 후보 간 대결이 성사되며 6·3 대선에서 TK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30% 이상 득표를 자신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곳에서 ‘보수 총결집’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TK 지역은 ‘보수 텃밭’,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경북 안동과 영천 태생이고,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등록기준지는 아버지의 고향인 대구로 돼 있다. 민주당과 개혁신당 등이 TK 민심 변화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민주당은 높아진 정권 교체 여론 속에 국민통합과 경제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세론’이 TK 민심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022년 대선에서 대구 21.60%, 경북 23.80%를 득표했다. 읍면동 단위에서 가장 득표율이 높았던 대구 동구 혁신동에서는 33.59%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이재명 정서’가 여전히 강고한 TK 민심이 선거 막판 보수 총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구에서 75.14%를 득표하며 이재명 후보와 50%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경북에서도 72.76%를 득표했다. 양당 간 대결 구도가 격화될 경우 이준석 후보의 틈새 보수 공략이 먹힐지도 주목된다. 5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진 19대 대선 당시 대구의 득표율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45.3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4.9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2.60%였다. 같은 양상으로 표심이 갈릴 경우 이준석 후보도 TK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노려볼 수 있다. 우선 투표율이 변수로 언급된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이재명 후보 측은 30%대를 찍는 게 목표라고 하지만 TK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상계엄 여파, 단일화 갈등 등으로 국민의힘에 실망하면서도 이재명 후보에게는 선뜻 표를 주기 어려운 유권자가 많을 것이라는 취지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아직 이재명 후보가 TK에서 30%를 얻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한 25~28%를 득표하는 상황에서 보수 지지층이 버티고 지켜야 한다는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현지에서 만난 유권자 사이에선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 보수 정부에 대한 애증과 이재명 후보를 향한 반감과 기대감 등도 포착됐다. 평생 보수 세력을 지지해 왔다는 김명자(62)씨는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원래 같으면 고민도 하지 않고 국민의힘을 찍었겠지만 이번에 강제 후보 교체 시도를 보면서 많은 회의감이 들었다”며 “처음으로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표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 A(60)씨는 “김대중 정부 이후로 보수정당 후보만 뽑았지만 이번에는 실망감이 커 투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북대에서 만난 최모(22)씨는 “무조건 보수를 외치던 부모님도 이번에는 주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반면 대구 중앙로역 앞에서 만난 30대 김모씨는 “가까운 친구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 ‘어깨 부상’ 찰리 반즈, 결국 롯데와 결별…4년 KBO 생활 마감

    ‘어깨 부상’ 찰리 반즈, 결국 롯데와 결별…4년 KBO 생활 마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외국인 에이스 찰리 반즈(30)와 결국 결별했다. 롯데 구단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반즈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KBO 사무국은 이를 수용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2022년 롯데 유니폼을 입으며 KBO 무대에 데뷔한 반즈는 4시즌 동안 롯데의 왼손 에이스로 활약했다. 좌타자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좌승사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지난 시즌까지 32승 28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은 3승 4패, 평균 자책점 5.32로 외인 선발 투수로는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반즈는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어깨뼈 아래 근육) 손상으로 회복하는 데만 8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과 완전 교체 사이에서 고민하던 롯데는 최근 반즈를 완전히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는 왼손 투수 알렉 갬보어(28)를 비롯해 복수의 투수를 영입 후보군에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아직 확실하게 영입하기로 결정된 선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과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돈 없어도 내 가수는 보고싶어”…티켓값 나눠내고 공연 쪼개 보는 꼼수까지

    “돈 없어도 내 가수는 보고싶어”…티켓값 나눠내고 공연 쪼개 보는 꼼수까지

    아이돌그룹 NCT의 팬인 대학생 양모(25)씨는 다음달 1일 열리는 한 음악 페스티벌 표를 사려 했지만 2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부담돼 편법을 찾았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미 표를 구매한 사람에게 5만원만 내고 표를 잠시 대여받아 NCT 멤버가 나오는 일부 공연만 관람하기로 한 것이다. 양씨는 13일 서울신문과 만나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만 보고 싶은데다 표 가격이 부담돼서 그랬다”고 전했다.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하는 음악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리는 등 ‘축제의 계절’이 꽃핀 가운데 표 한장을 시간대별로 쪼개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꼼수가 성행하고 있다. ‘분철’이라 불리는 일종의 분할 구매 행위는 두 사람이 2일권을 구매해 하루씩 공연을 보거나 10시간짜리 공연 표를 한 사람이 사서 특정 가수가 나오는 특정 시간대만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제로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페스티벌 표 분철 구해요’, ‘OO가수 시간대 분철 판매합니다’ 등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공연장 밖 약속된 장소에서 입장권 종이 팔찌를 넘겨받게 되는데, 특수제작돼 뜯기지 않는 이 팔찌를 정교하게 분해해 주는 업체도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페스티벌 팔찌를 옮겨주는 대가로 1만원을 받는 이른바 ‘팔뜯’(팔찌 뜯기) 계정을 여럿 찾을 수 있다. 대학생 이모(24)씨는 “팔찌만 차고 있으면 살짝 뜯어졌는지 엄밀하게 보지 않기 때문에 걸릴 수가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분철을 시도하는 관객들은 대부분 비싼 표 가격을 이유로 든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음악 공연의 평균 가격은 1장당 12만원으로 2020년(8만 3000원)에 비해 44% 올랐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양도 행위에 해당해 적발되면 곧바로 퇴장 조치된다”며 영업 방해라는 입장이지만, 법적으로 마땅한 처벌 규정도 없다. 길한솔 공동법률사무소 한뜰 변호사는 “웃돈을 받고 표를 파는 것은 처벌 대상이지만 여러 명이 나눠서 쓰는 건 직접적인 처벌 조항이 없다”며 “주최 측 규정도 민사상 따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결국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건설 위기 초래…진상규명돼야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건설 위기 초래…진상규명돼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역최대 현안인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지연 사태를 놓고 정부와 부산시를 압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가 공사 기간을 84개월에서 108개월로 연장한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을 중단하면서, 가덕 신공항이 2029년은 물론 2035년에도 개항하지 못할 최악의 상황에 부닥쳤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특위 위원장은 “국토부는 입찰 발주부터 84개월의 공사 기간을 줘서 사실상 2029년 개항이 불가능한데도 한 번도 이를 부인하지 않은 기만 행정을 했고, 국토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할 부산시는 무기력하게만 대응했다”며 비판하고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가덕신공항 원점 검토론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런 기만과 무능은 최악의 행정이며, 항공 정책의 난맥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면서 “이런 사태까지 초래된 과정에 대해 국회가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국토부는 앞으로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서 가덕 신공항 건설을 추진할지를 이번 주까지 밝혀야 한다”면서 “박형준 부산시장도 국토부 뒤에 숨지 말고,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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