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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인공다리’ 이식받은 개구리

    세계 최초 ‘인공다리’ 이식받은 개구리

    세계 최초로 인공 다리를 이식받은 개구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소개구리 종의 ‘브루리에’(Brullie)는 지난 달 개에게 다리를 물린 뒤 곧바로 치료를 받지 못해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다.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습성이 강한 개구리가 땅을 기어 다니는 것을 발견한 아프리카의 앤 먼스(ANne Mearns·62)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한 결과 다리가 부러져 더 이상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을 알게 됐다. 앤 먼스는 “많은 사람들은 개구리에게 수술을 시켜주는 나를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아파하는 모습을 더 참고 볼 수 가 없었다.”면서 “개구리들에게는 뒷다리가 매우 중요한데, 브루리에가 절름발이가 되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수술이 없다면 다시는 예전처럼 뛸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수의사를 찾아가 수술을 상담했다.”면서 “담당 수의사는 많은 고양이와 개 들을 살려왔지만 개구리를 치료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당황해했다.”고 전했다. 20 년간 동물보호운동가로서 양서류 동물 보호에 힘써온 앤 먼스에 따르면 인공 다리를 이식받은 개구리는 세계에서 최초이며 “원래의 다리뼈와 인공 뼈가 잘 맞물리기만 한다면 상태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개구리는 2시간가량 진행된 수술로 뒷다리에 1인치 가량의 금속 막대를 이식받았으며 현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MILLER/MACLEA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해 20살!”…현존 세계 최고령 개 화제

    사람나이로 환산하면 올해 147살이 된 애견 샤넬(Chanel)이 ‘세계 최고령 개’로 세계 기네스 최신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는 샤넬은 지난 1989년에 태어나 올해로 20살 된 닥스훈트 종이다. 지난해 샤넬은 출생 신고서와 날짜가 찍힌 여러 장의 사진을 제출하고 수의사에게 소견을 받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받아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현존하는 최고령 개’임을 인정받았다. 샤넬은 현재 노환 때문에 시력도 잃었고 청각도 거의 손실된 상태다. 대부분의 시간을 애견용 침대에서 보내며 주인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편안한 노년을 맞고 있다. 주인인 데니스 쇼니시(51)는 “샤넬은 인생을 함께 보낸 친구이자 가족”이라면서 “백내장에 걸리고 거동은 불편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실제로 쇼니시는 극심한 가난에 허덕일 때 샤넬과 길거리에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어려움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은 “집중되는 세간의 이목과 여러 언론 매체의 인터뷰 요청 때문에 편안해야 할 샤넬의 노년이 오히려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한편 현재 영국에 살고 있는 26살 ‘벨라’는 사람으로 치면 200살로 샤넬보다 더 나이가 많지만 출생 신고서가 없어서 세계 기네스북 협회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과거 세계 최고령 기록을 세운 개는 호주의 ‘불루이’(1910~39)라는 이름의 양치기 개로 29살까지 산 것으로 기록돼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봇 악어? 철 보정물 심은 악어 눈길

    로봇 악어? 머리에 여러 개의 철 보정물 한 대형 악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머리 골격이 골절된 이 악어는 사고 직 후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고통스러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미국 마이애미 메트로 동물원 수의사들은 부서진 머리 골격을 고정시키기 위해 철 보정물을 박는 수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반 수술과는 달리 단단한 악어의 머리를 뚫기 위해 드릴과 철 막대기 등 각종 도구들이 등장했다. 수술을 맡은 더글라스 메이더(Douglas Mader)박사팀은 드릴을 이용해 악어의 가죽을 뚫고 특수 제작된 철 보정물을 머리에 고정시켰다. 메이더 박사에 따르면 이 악어는 3개월이나 먹을 것을 전혀 섭취하지 못했을 정도로 사고 후유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악어는 4시간이 넘는 큰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지는 별 이상 없이 회복기에 있다. 그는 “이 악어는 아직 머리와 턱을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한다.”면서 “회복 기간이 지난 후에야 생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수술을 지켜본 의사와 병원 관계자들은 3m 길이의 대형 악어 머리에 철 막대가 심어지자 ‘로봇 악어’라는 별명을 지어주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15) 천식, 오해와 진실

    [Healthy Life] (15) 천식, 오해와 진실

    230여만명(2007년 기준)에게 고통을 주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바로 천식이다. 봄철에 증상이 심해져 ‘봄꽃이 피면 천식도 핀다.’는 말도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숙영 교수에게서 천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천식이 봄철에 심해지는 이유는 서너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꽃가루 알레르기, 두번째는 황사다. 차고 건조한 공기도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봄에 바깥 나들이를 하면 천식증상이 심해져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집안이 건조하면 마찬가지로 천식증상이 심해진다. ●계절적인 영향 외에 천식을 유발하는 특이적인 원인이 있나 천식은 간단히 말해서 기관지가 예민해져서 오그라드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꽃가루와 황사 때문에 봄철에 증상이 심해지지만 다른 원인도 많다. 우선 집먼지진드기가 천식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감기와 흡연, 대기오염, 역류성 식도염도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왜 천식을 일으키는지 궁금해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위산이 역류할 때 식도를 자극하면 신경반응에 의해 환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기관지가 오그라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말고 다른 계절에는 안심해도 되나 절대 안심할 수 없다. 여름에는 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천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방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환기가 잘 안 되다 보니까 집먼지진드기와 감기에 의한 천식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환경적인 영향이 많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 ●천식이 주로 나타나는 연령대는 의학 교과서에는 천식 환자의 절반이 10세 이전에 발병한다고 나와 있다. 전체 환자의 3분의1은 40세 이전에 발병한다. 그렇다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에게 천식이 나타나는 사례도 많다. 천식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부모 모두 병을 갖고 있다면 자식에게 유전될 확률이 50%나 된다. 유전적인 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꽃가루, 황사, 집먼지진드기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접하면 증상이 나타난다. 유전적인 요인은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이 없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천식을 ‘불치의 병’으로 보고 낙심하는 환자가 많다. 완치는 불가능한가 의료진은 종종 환자들에게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천식 치료의 중심은 완치가 아니다. 당뇨나 고혈압처럼 관리하는 병이다. 약물로 잘 관리하다 보면 병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사례도 많다. 특히 소아 천식의 50%는 성인이 되면 사라진다. 꾸준히 치료해 증상을 완화시키며 생활의 불편을 더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을 심하게 하면 종종 천식 환자라고 의심한다. 천식의 특이적인 증상이 있다면 기침은 급성 기침과 만성 기침이 있다. 만성적으로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일단 천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침이 가장 심한 병은 코에 염증이 생기는 ‘후비루증후군’이고 다음이 천식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심해지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천식 증상은 새벽에 증상이 심하고 쌕쌕거림(천명음)과 고양이 울음소리와 같은 호흡이 나타난다. 처음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은 자신이 천식이라는 사실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기침이 오래 갈 경우에는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천식 약물 요법은 많은 환자들이 불편하다고 꺼린다. 보편적인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나 천식을 치료하려면 흡입기를 써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흡입기를 사용한 뒤에 먹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흡입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임의로 처방전을 가지고 병·의원을 옮겨다니면서 처방을 받아서는 안 된다. 지침에 맞게 일정한 패턴으로 약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먹는 약물만 처방해달라고 하는 환자도 있는데 천식으로 판명됐다면 1차적으로 흡입기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천식이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과 같이 나타날 수 있나 그렇다. 천식 환자의 절반에게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사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알레르기성 질환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인 비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은 약물 요법만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 환자는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 때는 ‘면역치료’를 받아야 한다. 면역치료를 받으면 기관지천식 환자의 65~90%,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80~90%가 효과를 본다. 특히 수의사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회피할 수 없는 특수직업을 갖고 있다면 한번쯤 면역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천식을 방치하면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나 그렇다. 죽을 만큼 심한 발작(near-fatal asthma)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는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응급실을 찾는 빈도가 높다. 심한 천식증상이 나타나면 간혹 폐 조직이 터지는 ‘기흉’(氣胸)이 생기거나 폐에 공기가 공급되지 않아 오그라드는 ‘무기폐’(無氣肺)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천식은 급성이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천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기도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져 흡입기를 사용해도 유연해지지 않는 ‘기도재구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천식을 일으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도 있나 천식에 좋거나 나쁜 음식은 없다. 전부 속설이다. 은행이나 배즙이 좋은지 묻는 환자가 많은데 아직 학계에서 검증된 것은 없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의료적인 지침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LPGA 메이저 사냥 나선 프로 4년차 서희경

    [스포츠 라운지] LPGA 메이저 사냥 나선 프로 4년차 서희경

    봄은 어느새 그의 얼굴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 이제까지 자신의 골프 인생 가운데 최고의 해를 보낸 뒤 벌써 3개월 여. 햇살 따사로운 이른 봄날 경기 분당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서희경(23·하이트)의 표정에서 긴 겨울을 보낸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박세리, 김미현 등 ‘큰 언니’들이 세운 한 시즌 최다 연승(3연승)을 11년 만에 따라하는 등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일궈낸 온갖 것들이 봄볕에 새로 돋아나는 듯했다. 프로 4년째 시즌을 맞이할 그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꿈틀대고 있을까. “올해 서희경은 또 달라집니다.” 그의 대답은 간단명료했다. ●중이염으로 수영 접고 골프 입문 “사춘기 때, 1년 동안 골프채를 놓고 방황도 했지만 이런 영광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해 8월 하이원컵 SBS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3년 무승’의 한을 털어 내고도 서희경은 그 흔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담담하게 소감을 털어 놓았다.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대회와 중국 빈하이오픈까지 3주 연속 우승을 일궈 낼 당시에도 그는 까맣게 탄 얼굴에 두 눈만 반짝이며 여유만만하게 말했다. “이제부터 시작이잖아요. 몇 승이나 더 할지 기대 만발이네요.” 남들 앞에서 웃음 많은 건 그의 천성이다. 서희경은 수원 효성초교 4년 때 골프채를 처음 손에 쥐기 전 수영을 했다. 그러나 중이염으로 고생하면서 물을 박차고 나왔다. ‘골프가 곧 내 인생’이란 걸 안 건 고교 때. 이후 언제나 서희경의 그늘이 돼 준 사람은 중학교 야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서용환(52)씨였다. “슈퍼마켓 두 개는 날려 먹었을 것”이라는 주위의 추측대로 딸의 골프에 대해서라면 서씨는 모든 것을 내놓았다. “희경이가 그 때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면 난 지금쯤 수의사 아빠가 돼 있을 것”이라고 서씨는 귀띔했다. 서희경은 지금도 지나가는 예쁜 강아지만 보면 반쯤 넋을 놓는 ‘애견광’이다. ●코스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꿈꿔요 자신의 선언대로 올해 그는 안팎으로 달라진다. 지난해 6승을 거둔 대회 가운데 없어진 1개 대회를 뺀 5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등 진정한 ‘1인자’가 되기 위한 채비로 그는 한 겨울을 보냈다. “떠들썩하게 승수를 올렸지만 정작 작년 말 1등상을 받은 건 인기상 하나뿐이었잖아요. 다승왕, 상금왕을 올해 목표로 잡아야죠. 2인자의 느낌을 털어 버릴 유일한 길이잖아요.” ‘멘털’도 빼놓지 않는다. “‘포스’란 것 있잖아요. 코스를 압도하고 경쟁자들을 압박하는 거…. 억지로 되는 건 아니겠지만 이젠 그런 카리스마도 필요한 것 같아요. 모든 이들에게 달콤하되 살벌한 존재요. 물론 모두가 인정하는 ‘절대 기량’이 뒷받침돼야 하겠지만요.” 서희경은 지금 미국 무대에 절반은 진출한 셈이다. 지난달 하와이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 공동 15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신고식을 마친 데다 4개 메이저대회 초청장을 모두 받아 들었다. 이 중 첫 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그는 27일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기대는 많지만 그렇다고 떨리지는 않는다.”는 게 ‘용감한’ 서희경의 소감이다. “프로가 갖춰야 할 첫 번째 덕목은 열정”이라고 강조하는 그의 2009시즌은 그렇게 LPGA 첫 메이저대회로 시작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서희경은 ▲출생 1986년 7월8일 수원생 ▲체격 172㎝, 몸무게는 비밀 ▲학력 수원 효성초-원천중-낙생고-건국대 재학 중 ▲가족 서용환(52), 이숭아(50)씨의 1남1녀 중 장녀 ▲특기 클라리넷, 잠자기 ▲경력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6승
  • 장수 경주마들 사랑의 열기 ‘후끈’

    장수 경주마들 사랑의 열기 ‘후끈’

    아직 완연한 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전북 장수군 장계면 ‘장수 경주마목장’은 사랑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교배시즌의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암말들은 보통 해가 길어지는 3월부터 발정을 시작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 장수 경주마목장은 경주마 생산 농가의 씨암말들에게 우수한 가문의 혈통 좋은 씨수말을 무료로 교배해 주고 있다. 교배사업이 시작되자 전국의 씨암말들이 새신랑을 맞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3월들어서는 매일 10여 차례씩 신방이 차려지고 있다. 장수목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꽃미남’은 지난해 12월29일 37억원을 들여 미국에서 들여온 호크 윙(10살)이다. 호크는 6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시즌에 모두 150여회에 걸쳐 씨암말과 신방을 차릴 계획이다. 시즌 기간 내내 거의 매일 새 신부를 맞이하지만 바쁜 날은 하루에 3마리의 신부 말을 만족시켜줘야 하는 강행군(?)을 해야 한다. 호크만큼은 아니지만 몸값이 20억원에 이르는 비카(13살)와 웍스라이커덕(12살)도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씨수말과 교배를 원하는 암말들은 소정의 행정절차와 엄격한 보건위생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경주마는 자연교배에서 나온 말만 인정하기 때문에 교배증명서 발행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밟아야 한다. 또 전염성 질환이 있는지, 예방접종 기록은 있는지 수의사의 철저한 검사를 받고 교배 직전 소독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웨딩 플래너’ 또는 ‘러브 컨설턴트’로 불리는 수의사들이 현장에 입회해 교배 장면을 지켜봐야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말이 ‘섹스의 심벌’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 교배시간은 싱거울 정도로 매우 짧다. 통상 15~20초면 교배가 끝난다. 우수한 경주마를 생산하는 씨수말들은 몸값이 비싼 만큼 호사를 누리고 산다. 20년 이상 된 베테랑 관리담당자들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가족처럼 지내며 사양관리에 정성을 쏟는다.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 외에도 영양식과 홍삼등 건강식품을 공급받는다. 장수 경주마목장 문규환 수의사는 “말은 임신기간이 11개월이어서 자칫 때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신방을 차릴 적기를 맞추기 위해 매우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경주마목장은 한국마사회가 사업비 970억원을 들여 2007년 3월 장계면 명덕리 일대 46만평에 조성했다. 이 목장은 500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 22개 동과 실내외 마장, 말 샤워장, 교배소, 경매장 등과 함께 경주마 훈련에 필요한 1.6㎞의 경사 주로와 1.5km의 언덕 주로 82만㎡ 규모의 초지 등을 갖추고 있다. 장수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주인 휠체어 끄는 ‘살신성인 개’ 화제

    거동이 불편한 주인을 위해 휠체어를 끌고있는 개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노팅햄주에 살고 있는 애완견 코디(3)는 하루도 빠짐없이 주인을 휠체어를 태우고 거리를 달린다. 어릴 적 앓은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주인인 앨런 스미스(57)의 발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는 것. 잭 러셀 테리어 종인 코디는 휠체어에 목줄을 묶으면 갈색 털이 난 귀를 펄럭거리며 전속력으로 질주한다. 시속 24km의 민첩함을 자랑하지만 코디는 안전주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건널목이나 차가 많은 곳에서는 알아서 속도를 줄인다. 그리고 위험한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할 정도로 명석하다. 주인 스미스씨는 “코디는 휠체어가 흔들릴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린다. 길거리에서 물건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한눈을 팔지 않고 달리고 또 달린다.”고 말했다. 코디가 ‘휠체어 운전사’를 자청하기 시작한 것은 1살 전후였다. 뛰어난 지능으로 물건을 가져오는 훈련을 척척해냈던 코디는 2년 전 어느 날 휠체어에 목줄을 묶자 이를 끌며 운전사 역할을 자청했고 현재까지 착실히 맡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주인은 “원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주는 코디에게 정말 고맙지만 그의 건강이 우려된다. 코디의 건강이 걱정돼 하루에 1시간 30분 이상 달리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코디의 담당수의사는 “검진결과 신체에 전혀 이상이 없으며 다른 개들보다 오히려 근육의 양이 많아 힘이 세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캠퍼스 라이프]

    실업자 취업 실무 무료교육 ●울산대 다음달 2일부터 중소기업 퇴사자와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능력 개발을 위한 강좌를 신설한다. 교육 대상자는 전체 강좌 가운데 5개 강좌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미니 경영학석사(MBA) 과정과 무역실무 특강도 개설됐다. 수강생은 대학 도서관과 아산종합스포츠센터 등을 이용하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 10명 선정 ●동아대 교육과학기술부가 청년리더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1차 자유공모 프로그램’에 10명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교과부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해외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정의 국제화 및 산·학 연계 강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美 뉴욕에 국제재단 설립 ●부경대 국제화 전진기지가 될 재단법인 ‘부경대 국제재단’을 최근 미국 뉴욕에 설립했다. 비영리 독립법인 국제재단은 대학의 해외 홍보와 대학발전기금 조성, 학생들의 어학연수 및 인턴십 지원, 국제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의 국제협력 사업을 하게 된다. 재단은 대학이 교류협정을 체결한 워싱턴대학과 노던스테이트대학 등의 교수와 학생 교류를 지원한다. 중문과생 등 中 연수단 발대 ●경성대 중어중문학과 3, 4학년생과 복수전공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중국 현지 해외전공 연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21일부터 6월29일까지 18주간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허난성의 정저우대학에서 연수한다. 간호사 시험 6년째 전원합격 ●경상대 최근 발표된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한 38명 전원이 합격해 2004년부터 6년째 100%합격 기록을 이었다. 지난달 발표된 제73회 의사 국가고시에서도 전국 평균(93.8%)보다 높은 99% 합격률을 보였다. 수의사 국가고시에서는 93%가 합격했다.
  • ‘1%’ 금리시대 온다

    ‘1%’ 금리시대 온다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연 2.0%로 끌어 내린 뒤 추가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준금리가 1%대, 나아가 제로(0)금리 시대로 접어드는 초유의 사태가 미국, 일본만의 얘기는 아니게 됐다. 정부가 발행할 국채를 사줄 뜻도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속도를 내게 됐다. 이런 가운데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한은서 첫 회동을 갖기로해 관심이 쏠린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0%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이성태 금통위원장 겸 한은 총재는 금통위 결정이 나온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속도는 조절하겠다고 밝혀 인하 폭 축소를 시사했다. 다음달 0.25%포인트 인하가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게 된다. 이 총재는 “앞으로 성장의 하향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현재로서는 경기가 언제부터 좋아질 것인지, 2분기부터인지, 하반기부터인지 회복시점을 말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통화정책은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예상했던 것보다 이 총재의 발언이 공격적”이라며 “이달에 0.5%포인트를 내리면 다음달에는 동결 가능성도 있다고 봤지만 오늘(12일) 발언으로 봐서는 추가인하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1.5%까지는 일단 계속 내릴 것 같다는 관측이다. 오석태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경기하강 속도가 워낙 빠르고 그 누구도 회복시점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중앙은행이 계속 불을 때야 하는 것(금리 인하)만은 분명하고 제로금리도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정부가 추경 편성을 위해 국채를 발행, 한은에 인수를 요청해 올 경우)국가경제에 도움된다고 한다면 그런 일(국채 인수)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국채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대규모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정부로서는 ‘최후의 보루’(매수처)를 확보한 셈이어서 일단 부담을 덜게 됐다. 대규모 국채가 쏟아져 들어올 것을 걱정해온 시장도 물량 걱정을 더는 눈치다. 한은이 정부 발행 국채를 직접 인수한 것은 1994년 12월 양곡증권 1조 1000억원어치를 인수한 것이 마지막이다. 시장의 평가는 엇갈린다. 적극적인 정책 공조 의지를 분명히 하고 시장의 불안감을 덜어 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시장에서 소화될 가능성도 충분한데 중앙은행이 미리 나서 인수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성급했다는 회의적 평가다. 한 금통위원은 “적자재정에 필요한 자금을 중앙은행이 직접 공급해야 할 만큼 지금 상황이 절박한지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기준금리 1%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동성 함정’(시장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 기준금리를 내려도 효과가 없는 현상) 논란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이 총재는 “유동성 함정을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필요하면 금리정책 외에 양적인 자금공급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채나 기업어음(CP)을 당장 사들일 뜻은 없다고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지원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일각에서 신용경색과 유동성 함정을 헷갈려 하는데 지금은 신용경색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효과가 시장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지 유동성 함정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유동성 함정 우려가 커지는 상황”(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는 유동성 함정 맥락의 일환”(신동준 현대증권 채권분석팀장)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뭉치는 친이…이상득·MJ·이재오계 회동 강남 부자들 돈, 금고에 묵혀두려나? 기존주택청약통장 해지뒤 가입땐 1순위 상실 사르코지 부부 첫 만남은 불꽃튀는 ‘유혹 게임’
  • ‘주저앉는 소’ 도축장 밖 도살 전면금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저앉는 소’(기립불능 소·다우너)를 도축장 밖에서 도살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주저앉는 소가 불법 유통된 것과 관련해 축산물가공처리법을 개정해 이같이 조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지금은 부상이나 난산, 산욕마비(소가 분만 후 너무 빨리 젖을 먹이다 피에 칼슘이 부족해 생기는 질병), 급성 고창증(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등 4개 질병으로 주저앉는 소의 경우 수의사의 입회 아래 도축장이 아닌 농장 등에서 도살할 수 있다.도축장에 가기 전에 소가 죽을 것 같다면 긴급 도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도축장 외 도축을 금지해 도축장에 오기 전에 죽은 소는 도축을 아예 못한다.장기적으로는 주저앉는 소의 도축을 아예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길 농식품부 축산정책단장은 “장기적으로는 미국처럼 모든 기립불능 소에 대해 도축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이럴 경우 농가들이 주저앉는 소를 정부가 매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예산 등을 봐 가며 농가와 협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모든 젖소에 위조가 어려운 새 이력추적 귀표를 붙이는 작업도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새 이력추적 귀표는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따라 당초 6월22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앞당겨 조기 시행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도축장에서 생체검사 등 도축검사는 물론 도축검사 신청서와 개체가 일치하는지에 대한 확인과 브루셀라 검사증명서의 관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그러나 이번에 불법 유통된 주저앉는 소가 브루셀라병이나 광우병(소해면상뇌증·BSE)에 걸렸을 가능성은 희박해 소비자들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브루셀라병은 소에 유산이나 사산 등 번식 장애를 일으키는 가축전염병으로, 기립불능 증상과는 직접 관련이 없으며 소가 주저앉는 증상은 부상이나 난산, 산욕마비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소들도 도축 과정에서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내장 검사), BSE 검사를 모두 거쳤기 때문에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회수 조치는 취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손·발가락 총 ‘24개’ 아기 태어나 화제

    손·발가락 총 ‘24개’ 아기 태어나 화제

    손가락과 발가락이 총 24개인 일명 ‘문어 아기’(일반인 보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더 많다는 뜻)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가마니 허버드란 남자아기는 일반 아기와 달리 각각 12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갖고 태어나 현지 언론의 주목받았다. 이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 초음파 검사와 출산 이후에도 이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태어난 지 3주 뒤 아기의 아버지가 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기 어머니인 미료키 그로스는 “출산 뒤에도 간호사와 의사는 건강하다고만 했을 뿐 손가락과 발가락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주지 않아 몰랐다.”며 “뒤늦게 들어서인지 충격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기는 다지증임에도 12개의 손가락과 12개의 발가락이 모두 ‘정상’이었다. 손가락과 발가락 모두 올바른 자리에 위치하고 충실해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 전문가들은 “다지증 아기들의 경우 대부분 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위치하거나 일반적인 기능을 못하지만 이 아기는 달랐다.”며 “아기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불구’나 ‘장애’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아기의 아버지인 크리스 허버드는 2세의 다지증이 자신의 유전적 영향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 역시 어린시절 손가락 제거술을 받기 전에는 손가락이 하나 더 있는 ‘육손’이었기 때문. 아기의 부모들은 손가락과 발가락을 제거할지에 대해 결론짓지 못한 상태. 반면 대다수의 의사들은 완벽한 형태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유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담당의사 마이클 트리스는 “각각 12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정상인 것은 매우 드물다. 다른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이를 잘 극복한다면 남 보다 많은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실제로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 팀의 투수 안토니오 알폰세카 역시 ‘육손’으로 다양한 구질의 볼로 상대팀을 공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유명 블루스 기타리스트 하운드 독 테일러 역시 여섯개의 손가락을 가졌다. 특히 많은 사람들은 구약성서에서 골리앗의 아들이 손가락 12개, 발가락 12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징조라며 반기고 있다. 사진=CN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생후 9개월 침팬지가 아기보다 똑똑해”

    “생후 9개월 침팬지가 아기보다 똑똑해”

    사람 손에서 자란 아기 침팬지는 생후 9개월까지 같은 나이의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의 킴 바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같은 나이의 침팬지와 아기에게 동등한 인지능력 테스트를 한 결과 사람 손에서 자란 침팬지가 인지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46마리의 아기 침팬지와 아기들에게 같은 지각 테스트를 해 소리나 사물 등의 감정적 자극에 대한 반응 정도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어미 침팬지가 아닌 수의사의 정성과 사랑을 받으며 자란 침팬지들은 같은 나이의 아기에 비해 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그동안 침팬지가 다른 동물에 비해 지능이 높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던 사실. 특히 진화론에 따르면 침팬지와 인간은 500만년 전 한 조상에서 분리돼 진화했으며 전체 DNA의 94%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드 교수는 “수의사의 손에서 안정적으로 자라면서 스트레스를 더 적게 받으면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면서 “침팬지와 같은 고지능의 동물을 사육할 때는 신체적인 도움 말고 감정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는 트레이닝을 받은 침팬지의 숫자 암기 능력이 웬만한 어른보다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으며 야생 침팬지 역시 음식을 먹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고 전략을 짜 사냥에 나서며 자신의 가족이 죽으면 슬픔을 표현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중공업 처리 채권단 이견

    ‘해외매각이냐, 퇴출이냐.’ 퇴출 후보에 오른 C&중공업의 처리를 놓고 채권단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C&중공업의 퇴출 여부는 2월 초를 넘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C&중공업의 최대 채권금융기관인 메리츠화재는 C&중공업 매각을 위해 해외업체 2곳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호주의 투자회사로 알려진 이 해외 업체들은 최근 각각 “C&중공업을 사들이고 싶다.”는 인수의향서를 보내 왔다고 메리츠화재가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퇴출보다는 매각이 바람직하다는 자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면 이미 퇴출결정을 내린 우리은행 등 다른 채권단은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수의사를 밝힌 곳이 실제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인수 의지는 정말 있는지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다음주 초 회의를 열어 ‘매각’ 또는 ‘퇴출’을 최종결정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도 예상된다. 은행과 보험사간 이권이 엇갈린다. 메리츠화재로서는 어떠한 방법이든 매각을 해 빨리 배를 만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일반채권을 지닌 은행들의 입장에서는 영업 개시를 떠나 제대로 인수 가격을 받는 게 먼저다. 또 다른 채권은행 관계자는 “이미 자금지원 불가(D등급) 판정을 내린 C&중공업에 후한 가격을 쳐줄 리 만무하다.”면서 “너무 헐값이라면 오히려 퇴출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직업병?”…암으로 죽은 마약 탐지견

    몇 년간 마약 수색 작업을 벌여왔던 한 마약 탐지견이 희귀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에이번 주·서머셋 주 경찰 소속인 스페니얼(Spaniel)종의 맥스(Max·9)는 지난 2006년 부터 코카인을 비롯한 각종 마약류를 찾아내는 일을 해 왔다. 그러나 얼마 전 트레이닝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 주인인 앤 히긴스(Anne Higgins)의 말에 따르면 다른 개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던 맥스는 코카인 등 마약을 찾아내는 데 큰 공을 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히긴스는 “쓰러지기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작전에 투입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훈련 도중 갑자기 쓰러진 뒤 검사를 받아보니 ‘비암’(鼻癌·nasal cancer)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해 은퇴한 맥스는 휴식을 취하며 병의 진행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암 세포가 다리까지 전이돼 수레를 끌고 다녀야 했던 맥스는 결국 최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맥스를 치료한 수의사 케이트 페어크로우(Kate Fairclough)는 “맥스의 사인은 개 사이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병하는 비암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마약 탐지견으로서 장기간 마약과 함께 해 온 것이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들에게 매우 낮게 발병하는 비암은 전 세계 암 발병 비율의 약 1~2%정도만 차지하는 희귀 병이다. 페어크로우 박사는 “맥스가 단순히 마약 때문에 비암에 걸렸다고 결정짓기는 힘들다. 많은 요소들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사랑스러운 개가 자신의 임무를 완성하고 죽음을 맞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다큐 영화 ‘워낭소리’

    몇 년 전까지 극장에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건 낯선 일이었다.다큐멘터리가 친근한 장르로 자리 잡게 된 건 ‘송환’,‘영매’,‘사이에서’,‘비상’,‘우리학교’ 등이 대중의 호응을 얻으면서부터다.‘워낭소리’는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신작 다큐멘터리다.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워낭소리’는 내친 김에 최고의 독립영화제인 미국의 선댄스영화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언뜻 보기에도 노쇠한 소가 느린 걸음으로 수레를 몬다.수레에 탄 노인은 잠에 빠졌다.노인은 쇠똥이 덕지덕지 붙은 소가 수레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이윽고 밭에 도착한 노인이 일을 시작하면,이번엔 소가 슬며시 눈을 감는다.힘든 걸음의 할머니가 나타나 머리에 이고 온 새참을 내려 놓는다.멀리서 산새가 울고,언덕엔 진달래가 피었다.겉모습만 보면 참 평화로운 풍경이다. ‘워낭소리’는 죽음을 앞둔 소와 노부부에게 남겨진 2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경상북도 봉화에 사는 노부부의 집엔 마흔 살 먹은 소가 있다.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30년 동안 태우고 다녔고 논밭을 함께 일군 소의 도움으로 부부는 아홉 남매를 키웠다.노인은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나한테는 이 소가 사람보다 낫다.”고 말한다.그런데 그 소가 앞으로 1년을 못 살 거란다.애써 웃는 노인은 수의사의 말을 안 믿는 척한다. ‘워낭소리’의 홍보 포인트는 소와 노인의 30년 묵은 교감이다.물론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감동거리다.소를 절대 팔지 않겠다던 노인이 드디어 소를 우시장에 내놓은 날,카메라는 소의 눈을 포착한다.살집좋은 비육우 사이로 마른 몸을 드러낸 소의 눈에서 한줄기 눈물이 흐른다.다시 집으로 돌아온 소가 죽음에 이를 즈음,노인이 쇠코뚜레를 풀어 주는 장면은 또 얼마나 눈물겨운가. 하지만 ‘워낭소리’의 진짜 감동은 쓸모없다고 판정 받은 존재의 투쟁에 있다.곧 쓰러질 것 같은 늙은 소는 간혹 걸음을 멈추면서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거리들을 모두 해낸다.이에 질세라,노인은 발가락뼈가 이탈하고 발가락이 곪아 터져도 앙상한 다리로 노동을 계속한다.소와 노인은 자신들을 무용지물로 취급하는 타자의 시선을 결연하고 우직한 자세로 거부한다. ‘워낭소리’는 죽음과 소멸에 저항하는 소와 노인의 이야기로 완성된다.목숨을 연명하는 두 존재에 대한 연민으로 다큐멘터리를 대했던 필자는 그들에게서 ‘불굴’의 주제를 읽게 됐다.‘워낭소리’는 안일하고 나약한 삶,노동의 가치를 빼앗긴 삶,원칙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을 향한 근엄한 목소리이자,죽음에 맞서 삶을 멈추지 않는 존재에게 바치는 속 깊은 헌사다.감독 이충렬,15일 개봉. 영화평론가
  • 개들이 가장 많이 삼킨 기상천외 물건은?

    호기심이 발동하면 냄새부터 맡고 바로 입에 물어보는 개들이 삼켰던 기상천외한 물건들은 무엇이 있을까. 영국의 동물보호단체인 PDSA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이 단체에서 치료받은 개 중 삼키면 안 될 물건을 삼킨 가장 눈에 띄는 사례 20개를 선정했다. 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무려 25cm에 달하는 텐트용 못을 삼긴 개도 있었으며 남성주인의 가발을 ‘꿀꺽’한 개도 있었다. 또 크리스마스 별 장식을 삼켜 주인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한 사례도 있었다. PDSA 소속 션 웬슬리 수의사는 “개들은 호기심이 많아 처음 보는 물건이 있으면 겁 없이 물건에 코를 가까이 대는 습성이 있다.”며 “특히 어린 강아지 일수록 호기심이 더욱 왕성해 냄새를 맡고 곧 입에 넣었다가 삼키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들이 이상한 물건을 삼키지 않도록 위험한 물건은 서랍 속에 넣어둔다든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개전용으로 만들어진 인형이나 공을 갖고 놀게 해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PDSA는 영국의 대표적인 동물애호단체로 상처를 입은 애완동물을 무료나 매우 저렴한 가격에 치료해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은 PDSA가 제공한 개들이 삼킨 물건 20개 1. 10인치 텐트 못 2. 크리스마스트리 별 장식 3. 부엌칼 4. 냉장고 알파벳 자석 5. 남자 가발 6. 남자 속옷 7. 종 8. 낚시 바늘 9. 양말 10. 고무 오리인형 11. 아기 인형 12. 골프공 13. 동전 14. 풍선 15. 컴퓨터 마우스 금속볼 16. 신발 끈 17. 파워볼 18. 옥수수 19. 바늘과 실 20. 초콜릿 박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 살아있니?”…34층서 떨어진 고양이

    고양이의 놀라운 평형감각이 또 한번 입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언론을 통해 화제가 된 호주 골든코스트에 살고 있는 고양이 부두(Voodoo)는 최근 34층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놀라운 것은 믿을 수 없는 평형감각을 발휘해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멀쩡했기 때문. 고양이의 주인 쉐리 워싱턴은 “아파트 발코니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것을 좋아하던 부두가 어느 순간 사라졌다. 출입문도 모두 잠겨있던 상태라 창문에서 추락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떨리는 마음으로 1층으로 내려왔을 때 부두는 그곳에 있었다. 단 차가운 주검이 아닌 예상외로 건강한 상태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워싱턴은 “화단의 풀숲 사이에는 떨어질 때 부러진 나뭇가지들과 부두의 털이 곳곳에 남겨져 있었다.”며 “정황상 부두가 떨어진 것은 확실했지만 부두가 너무 건강한 모습이라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주인은 혹시 모를 부상을 우려해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기초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떨어질 때 나뭇가지에 긁힌 가벼운 찰과상만 있을 뿐 골절이나 장기파손은 전혀 없었다. 부두를 검사한 수의사는 “고양이들은 다른 동물과 달리 뛰어난 평형감각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34층 건물에서 떨어졌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부두의 상태는 멀쩡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여러 실험을 통해 고양이들이 다른 동물들보다 월등한 평형감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눈과 귀 속에 있는 평형기관인 반고리관과 유연한 골격 때문에 떨어질 경우 균형을 유지하고 몸을 낙하산처럼 만들어 안전하게 착지하기 때문.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라며 “고양이가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장난을 치거나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23일 판다 한 쌍 타이완에 전세기 수송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정부가 타이완에 전달할 판다 한쌍이 오는 23일 타이베이(臺北)로 출발,2008년 양안 관계 개선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17일 중국신문망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중국-타이완 관계는 2008년 초 타이완의 마잉주(馬英九) 총통 취임이후 급격히 개선된 가운데 지난 15일 통상(通商),통항(通航),통신(通信)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는 이른바 ‘대삼통(大三通)’ 시대가 열렸다. “‘판다 수송 작전’은 올 한해 모든 양안 관계를 종합하고 화려하게 장식할 마지막 이벤트”라고 중국 언론들은 설명했다.타이완에 대한 크리스마스 선물이기도 하다. ‘퇀퇀(團團)’과 ‘위안위안(圓圓)’이란 이름의 판다 한쌍은 전세기를 타고 날아간다.276인승 보잉 747-400 여객기를 특별히 개조한 것이다.온도와 습도 조절 기능이 특별히 설치됐으며 판다가 머물 180㎡짜리 대형 우리가 장착됐다. 전용 수의사 4명과 영양사로부터 특별한 기내식과 의료서비스도 제공받는다.판다들은 지난 9월17일부터 신체검사를 받는 등 특별한 관리를 받아왔다.전세기에는 타이베이에서 온 ‘영접단’도 탑승한다.출발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타이베이로 갈 취재진 등 100명도 수행한다.판다들은 지난 2005년 5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롄잔(連戰) 국민당 명예주석의 국공(國共) 회담 당시 후 주석이 갓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를 선물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안(兩岸)의 봄’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여겨져 왔다. 판다들은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다.타이베이 동물원측은 연간 600만명의 내·외국인이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다 수송은 지난 5월 쓰촨 대지진 등으로 일정이 늦춰졌지만,더운 날씨보다는 겨울이 수송에 적합해 연말을 택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상하이시와 타이베이시는 희귀 동물을 서로 주고 받으며 ‘동물 외교’를 펼치기도 했다.상하이시는 손오공을 상징하는 ‘골든 몽키’를,타이베이시는 오랑우탄과 긴팔원숭이,말레이시아 곰 등을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jj@seoul.co.kr
  • “이젠 잘 보여요!”…콘택트렌즈 낀 고양이

    시력을 거의 상실했던 고양이가 콘택트렌즈로 앞을 잘 볼 수 있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고양이 어니스트(Ernest)가 최근 자신에 눈에 맞춰 제작된 렌즈로 잃었던 시력을 되찾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고양이로는 매우 고령인 15세의 어니스트. 그는 2살 되던 해 차 사고를 당한 뒤 줄곧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서 운영하는 보호시설에서 살았다. 그는 교통사고 후유증 외에도 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안검내번증 때문에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았다. 특히 이 질병 때문에 눈이 계속해서 감염되자 결국 실명의 위기까지 찾아왔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자원봉사자들과 수의사들이 나섰다. 담당 수의사는 “어니스트가 매우 고령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다 쇼크사 할 수 있어 수술은 불가능했다.”며 “대신 고양이용으로 특수 제작된 콘택트렌즈로 시력을 되찾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어니스트는 이 렌즈를 통해 다시 시력을 찾았다. 보통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앞을 잘 볼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됐다. 이 기관의 담당자인 파울라 새들러(56)는 “어니스트가 렌즈를 처음 꼈을 때는 이물감 때문에 소리를 내며 앞을 잘 보지 못했다.”면서 “시간이 약간 지나자 완벽히 시력을 되찾은 듯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상입고도 수술로 얼굴 되찾은 고양이

    화상으로 얼굴이 심각하게 훼손된 뒤 수술을 통해 다시 원래의 얼굴을 되찾은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에드거(4)는 미국 매사추세츠 윈스로프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애완고양이로 지난주께 집을 나갔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추위를 피해 시동이 걸린 자동차 밑으로 기어들어갔다가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당했던 것. 에드거의 주인은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며 “왼쪽 얼굴의 피부가 분리된 채 너덜너덜한 상태였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얼굴에 온통 피가 묻혀져 있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부상당한 에드거를 안고 주인은 근처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당시 에드거의 수술 맡았던 수의사 엘리자베스 켄드릭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체크했다. 켄드릭은 “불행 중 다행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얼굴과 달리 신경에 이상이 없었고 출혈도 멈춘 상태였다.”며 “1시간 동안 얼굴 피부를 소독한 뒤 다시 원상태로 꿰매는 피부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드거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담당의는 “아직 부상당했던 얼굴이 고통스러운 듯 연신 얼굴을 핥지만 회복만 잘하면 이전의 얼굴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밝힌 뒤 “부상 정도에 비해 이 정도로 치료가 된 것으로도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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