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의사회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예술단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명박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 서동철
    2025-1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
  • 외국大 졸업생 수의사 응시 5년제 대학 이상으로 제한

    수업 연한이 5년 이상이거나 국제적인 수의과대학 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외국 대학 졸업생만 국내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수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외국대학 졸업생 인정기준’을 4월 초 시행 목표로 입안 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준안에 따르면 국내 수의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외국 대학은 수업 연한이 5년제 이상이어야 한다. 또 국내 수의대에서 공통적으로 운용하는 수의해부학 등 19개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운용하거나 전공과목 의무 이수학점이 160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게다가 미국수의사회(AVMA)나 유럽수의학교육위원회(EAEVE) 등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지정하는 국제적인 수의과대 인증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이어야 한다. 수의사 응시 자격 제한은 기준안이 시행된 이후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부터 적용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의사 업무와 상관 없는 전공학과에 다니다 동남아권의 수준 낮은 대학에 편입학해 2∼3년 만에 손쉽게 학위를 따고 국내 수의사 시험에 응시하는 사례를 막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혁신 공기업탐방] 이우재 한국마사회 회장

    [혁신 공기업탐방] 이우재 한국마사회 회장

    한국마사회(KRA) 이우재 회장은 요즘 승마에 재미를 붙였다. 경마란 말만 들어도 승마와 같은 고급 레저 스포츠가 연상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승마를 전국에 보급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인 자신부터 승마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21일 “아직도 경마하면 도박·중독 등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면서 “KRA가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경마를 고급 레저 스포츠로 승격시켜 모든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승마를 대중화하기 위해 경마에서 은퇴한 말을 승마용으로 적극 투입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이 회장을 만나 경마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혁신 방안을 들어봤다. 취임 초부터 특히 윤리경영을 강조했는데.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2가지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다. 하나는 경마 순위를 조작하는 경마부정에 대한 이미지와 다른 하나는 경마 수익금을 마사회가 마음대로 쓴다는 점이다. 이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철저히 없애겠다. 특히 경마 수익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내 의지로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된다.KRA 운영도 그동안 정치생활처럼 깨끗하게 하겠다. 철저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지 못하면 어느 조직이나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늘상 깨우치게 하고 있다. ●비실명 부정비리신고센터 운영 지금까지 시행한 윤리경영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 -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해 비상임이사 수를 늘려 외부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투명계약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일부 특수 분야를 제외한 모든 계약에 ‘전자입찰제’를 실시하고 ‘청렴계약제’를 적용토록 했다. 또 부조리 예방 등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패방지팀’을 신설했다.‘내부공익신고자 보호 프로그램’ 및 ‘부조리 신고보상제도’ 마련과 ‘부정비리신고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신고자 자격을 외부인까지 확대하고 비실명 신고도 접수토록 했다. 윤리경영 성과는 나타나고 있나. -이제 윤리경영이 KRA의 핵심 경영이념으로 뿌리내렸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노력이 외부로부터 인정받게 돼 지난달 19일 ‘2005년 대한민국 사회책임경영대상 공기업부문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경마를 고급 레저 스포츠로 발전시킨다는 장기플랜을 세웠다고 들었다. -경마가 선진경마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경마상품의 품질이 우선 높아져야 한다. 그리고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 경마시행의 공정성 강화,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등이 뒤따라야 한다. ●경마정보 공개 확대 추진 그렇다면 구체적인 복안이 있나. -외부의 경주마도 경기에 참여토록 하는 ‘외마사 제도’를 활성화해 경기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 경주의 박진감을 높이고 향후 외국산마와 직접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경주편성체계도 바꿔야 한다.KRA가 공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마팬을 위한 재단도 설립할 계획이다. 건전한 흐름을 유도해 부정경마 개연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마정보 공개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경마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경마매출액은 외환위기 이후 2002년까지 매년 평균 27% 내외의 고성장을 했다. 하지만 2003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로 반전, 현재까지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7조 6000억원까지 갔던 매출액이 5조 3000억원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내수침체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경마팬이 그만큼 마권을 덜 샀기 때문이다. 또 과거처럼 경마가 독점적인 시장 점유를 하지 못하고 로또, 카지노, 경륜 등의 경쟁산업이 확대되면서 시장점유율이 잠식됐다. 사설경마, 마권구매대행업, 경마게임오락장 등 불법·유사산업도 계속 번지고 있다. 매출감소를 막을 대책은 있나. -서울경마일수를 확대하고 제주교차경주를 1회 추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회사의 업무추진비를 20% 줄이는 등 경상경비를 줄이고 관람대 리모델링 사업 등 자본투자 계획도 축소·연기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장외발매소 리모델링 또는 이전 등을 통해 접근 및 쾌적성을 강화하고, 모바일 베팅 및 PC 베팅 추진 등 베팅방식도 다양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조 1944억원 사회환원 경마이익금은 얼마나 사회에 환원하고 있나. -KRA는 한국마사회법과 시행령에 따라 전체 이익금의 60%를 특별적립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레저세와 교육세 등의 세금으로 1조 400억원을 납부했다. 또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복지사업으로 1447억원을 출연했으며, 독거노인·불우청소년 등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97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조 1944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KRA는 경마가 열리는 하루 동안 16만여명이 500억원의 마권을 사 다른 공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돈을 벌고 있다. 예전에 대통령이 주재한 공기업 및 산하기관 혁신대회에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공기업 사장을 보니까 정말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국회의원을 해봤지만 최근 돈을 벌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공기업 사장을 보면서 그동안 뭐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최근 지방교육세 환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 -현재 레저세액의 60%로 부과되는 레저세분 지방교육세가 내년부터는 20%로 환원토록 돼 있었다. 그렇게 되면 그만큼 경마팬들에게 많은 상금을 돌려줄 수 있어 경마상품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5일 국무조정회의를 통해 현행 60%의 세율로 3년 동안 연장하고,2009년부터는 40%로 영구세화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만약 레저세분 지방교육세가 정상적으로 환원되지 않을 경우에는 2003년 이후의 경마 매출액 감소로 한때 1834억원까지 달했던 축산발전기금 출연금은 370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대담 오풍연 공공정책부장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KRA Angels 봉사단 ‘한국마사회(KRA)의 천사들’ KRA 전 임직원이 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직원 900여명이 단원으로 있는 ‘KRA 에인절(Angels) 봉사단’을 통해서다. 봉사단은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익기업’이라는 KRA 기업이념에 따라 지난해 1월 창립됐다. 봉사단의 첫 활동은 지난해 3월 충청도 지역에 내린 폭설 피해 농가 복구작업. 지난 8월에는 전북지역을 강타한 폭우 피해 농민들의 복구작업에도 동참했다. 이밖에도 정신지체아 보호시설 봉사활동, 해양환경 정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도시락배달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KRA는 에인절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1계좌에 1000원씩 직원들이 월급에서 원하는 만큼의 성금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6000만원을 적립했다. KRA는 농촌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충북 청원군의 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서별로 1부서 1시설 돕기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경로원, 고아원 등의 시설을 골라 부서원들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18일에는 KRA 에인절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우재 회장과 직원 등 250명이 김장 1만 4500포기를 담가 서울과 과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최원일 KRA 사회공헌팀장은 “경마수익금을 금전적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 외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 KRA 에인절 봉사단의 목적”이라면서 “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KRA에 남아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농업전문가’ 이우재 회장 이우재 회장은 운동권 출신의 전문경영인이다. 이 회장은 4·19혁명 주도, 크리스찬아카데미 사건으로 지난 1979년부터 3년여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이후에도 전민련 중앙위원, 민중당 상임대표 등을 지낼 만큼 영향력있는 ‘재야정치인’이었다. 15·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부터는 ‘농업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지역구가 서울이면서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며 농촌발전을 주도했다.‘한국농민운동사’ 등 10여권이 넘는 농업관련 서적도 저술했다. 지난 4월 KRA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개최된 아시아경마회의(ARC)와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등 굵직한 행사를 무난히 치러 전문경영인으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 회장은 최근 승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승마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은 “마사회장이 말(馬)을 못 탄다는 것은 말(言)이 안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충남 예산(68) ▲예산농고·서울대 수의과 ▲민중당 상임대표 ▲15·16대 국회의원 ▲대한수의사회장 ▲한나라당 부총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조류독감 예방 우리가 앞장” 울산 수의사회 11일 결의대회

    울산시 수의사회(회장 박영수)는 11일 오후 7시30분 남구 태화호텔 2층에서 조류독감 방역 결의대회를 갖는다. 수의사회는 결의대회에서 조류독감 방역 및 예찰활동과 정부의 방역대책 추진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또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닭·오리고기 안전성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삼계탕 시식회도 열 예정이다. 수의사회는 “철새도래기를 맞아 조류독감이 철새 등을 통해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수의사들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이우재 前의원 마사회장 선임

    이우재(69)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21일 한국마사회 회장에 선임됐다. 충남 예산 출신인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수의학과와 건국대 대학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사장, 민중당 상임대표, 제 15·16대 국회의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대한수의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마사회의 첫 공개모집을 통해 회장에 선임되기는 했지만 전 여당 의원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농림부는 이와 관련,“후보들 가운데 축산·농업 분야에서 전문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명확한 기준에 따라 투명한 절차를 거친 것이므로 결코 낙하산 인사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6일 회장추천위원회는 지원자 9명을 심사, 이 가운데 이 신임 회장을 포함한 3명을 농림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경제플러스 / 돼지콜레라 명칭 돼지열병으로

    돼지양돈협회는 최근 농림부와 대한수의사회 등 유관기관 등에 돼지콜레라의 명칭을 ‘돼지열병(돈열병)’으로 고쳐 불러줄 것을 요구했다.바이러스성 가축질병인 돼지콜레라가 인간의 세균성 질병인 콜레라와 명칭이 같아 불필요한 혐오감을 주기 때문에 돼기고기 소비에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 이남신 전 대한수의사회장 별세

    전 대한수의사회장인 이남신(李南信)박사가 지난 28일 오전 4시 미국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9세. 고인은 전 서울대 농과대 교수,전 농림부 축산국장 등을역임했으며 유족은 부인 김혜자씨와 2남4녀,발인 9월1일.연락처는 미국 562-947-7808,한국 (02)549-1551
  • 수의사면허 일제갱신 28-새달 26일까지

    농림부는 모든 수의사들의 면허증을 새로 발급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9월26일까지 대한수의사회 각 시·도지부에서 갱신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면허증 갱신은 면허대여 등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수의사 면허증에사진을 부착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 수의사면허 소지자 1만782명은 해당기간에 신청서와 면허증,사진 2장을 거주지 관할 수의사회지부,분회에 내야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내일 韓·中·日 지자체 대규모 세미나

    한국·중국·일본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오는 8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사장 文昌洙)이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갖는 ‘한·중·일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가 그것이다.세 나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는 개별적인 양자간 교류가 있어 왔지만 세 나라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모여 국제회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매일과 행정자치부·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화대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세 나라의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22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다.중국은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34개 지방정부가 72명의 관계관을 보내며,일본은 도쿄(東京)도 등 32개 지방정부에서 66명이 참가한다.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등 33∼34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해외 자치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이고,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16개 시·도와 122개시·군·구가 38개국344개 지방정부와 자매결연을 맺었지만,대부분 실질적 교류협력관계로 발전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 결연을 추진한 단체장의 임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사례까지 적지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KDI 국제대학원 임길진(林吉鎭)원장이 기조발표를 한 뒤김병준(金秉準) 국민대 교수,구보타 지로(久保田治郞) 일본 니가타대 교수등 각국 인사 1명씩 주제발표에 나선다.이어 박우서(朴羽緖) 연세대 교수의사회로 전만길(全萬吉) 대한매일 감사와 위사오후아(虞少華)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아태연구실 부연구원 등 9명이 토론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9일에는 동북아경제권의 중추역할을 할 인천공항 건설현장과 송도 미디어 밸리,대우자동차 공장 등을 방문한다.특히 중국 및 일본 참가자들은 10일부터 자매결연을 맺었거나,희망하는 우리 자치단체를 찾아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국제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의 국제우호성시연합회,일본의자치체국제화협회와 3개국 순회세미나를 열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올해 한국에이어 내년에는 중국,오는 2001년에는 일본에서 각각 3국 지방자치단체간 회의를 열기로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청소년 보호연령 19세미만으로 통일

    7월1일부터 청소년 보호 연령이 19세 미만으로 일원화돼 법의 보호를 받게된다. 또 유흥업소의 시설기준과 조도(照度),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진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청소년보호법과 풍속영업규제법 등의 시행으로 올 하반기부터 국민생활과 관계있는 행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24시간 윤락가 통행이 금지되며,서울 방배동 카페골목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에는 통행이 제한된다.통행제한시간은 각 시·도가 결정한다. 예비군 대원 편입신고,예비군 거주지 이동 및 병적사항 변동신고 의무도 이달부터 폐지된다. 또 부동산중개업협회,전기공사협회,수의사회의 설립 수 제한 및 가입강제의무도 없어진다.변호사·회계사·세무사·건축사·관세사 등 5개 직종의 사업자단체 가입강제 폐지 등은 법률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 결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한국통신,SK,하나로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49%로 확대된다.다만 한국통신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계속 33%로 유지된다. 이도운기자 dawn@
  • 광견병 비상/개·고양이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침속의 「레이비스 바이러스」가 주범… 발병 5일내 거의 사망/매년 봄·가을 2차례면 충분히 예방 가능/물렸을땐 상처씻고 곧바로 주사 맞아야 전국에 공수병(광견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강원지역에서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린 사고가 잇따라 발생,예방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수병은 10년만에 처음 발생한데다 최근 애견 인구의 급증으로 그 발병 가능성이 잠재해 있어 더욱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공수병은 레이비스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또는 사육 동물에 물렸을 때 이들 동물의 침속에 든 세균이 인체에 침입해 생기는 질환.이 바이러스는 개·고양이등의 애완동물 뿐만 아니라 들짐승에 의해서도 쉽게 전파되며 2∼6주의 잠복기를 거친다. 공수병은 초기에 물린 상처에서 몸의 중심을 향해 극도의 통증이 일어나며 이유없이 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불면·식욕부진·동공확대·침의 분비과다 증세를 보인다.2∼3일 지나면 흥분해지기 쉬워 바람·빛·소리등의 자극에 매우 민감해지며 체온이 섭씨 38도까지 올라간다.나중에는 물을 보기만 해도 목구멍의 근육에 경련이 일어 나기 때문에 공수병이란 이름이 붙었다.경련발작이 줄어들면 마비기로 들어가 발병 3∼5일 사이에 대부분 호흡마비로 목숨을 잃는다. 연세의대 김준명교수(감염내과)는 『레이비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 물리게 되면 공수병 발병률은 50%에 이른다』고 지적,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을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김교수는 『개나 고양이에 불가피하게 물렸을 경우 물린 시점부터 발병하기 까지의 사이의 예방처치가 치료의 관건이 된다』며 『물린 부위를 즉시 물 또는 비눗물로 씻어 낸 뒤 곧 바로 예방주사를 맞도록 권장 했다. 공수병 예방접종은 광견이 의심되는 개에 물렸을 때 맞는 치료적 예방주사와 평상시 미리 맞아 두는 통상적인 의미의 예방법으로 나뉜다.치료적 예방주사는 바이러스의 잠복 초기에 2주일 가량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하는데 발열·신경염·마비등의 부작용이 강해서 문제가 된다.하지만 지난 80년 세포배양에 의한 불활화 백신이 실용화돼 부작용 없이 사전에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 공수병이 보이지 않아 이 백신을 맞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이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차례 주사한 뒤 6∼12개월이 지나 재접종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수의사회 조휴익회장은 『사람 보다 개에 예방주사를 놓아 공수병을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에 매년 봄·가을 2차례만 예방접종을 해주면 일단 공수병으로 부터 해방될수 있다는 지적이다.조회장은 또 『사람을 문 개는 즉각 없애지 말고 수의사에게 보내 공수병 바이러스에 감염 여부를 확인,유행을 막아야아 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