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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수억대 ‘뇌물 납품’

    벤처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14일 납품업체 선정과 공사수주 등에 대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KT(옛 한국통신) 부장 박모(4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는 등 KT와 자회사 KTS(옛 한국통신진흥) 소속 전·현직 임직원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KT 과장 이모(43)씨를 수배했다. 또 납품가를 실제보다 부풀려 그 차액을 리베이트로 제공한 컴퓨터 장비 제조업체 H사 영업이사 변모(40)씨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5월 H사가 생산한 인터넷 장비를 KT가 주관하는 사업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금품을 요구,변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TS 부장 박모(50)씨와 김모(49)씨 등도 전화국 납품건에 대한 수의계약을 대가로 변씨로부터 각각 1억 5000만원과 7000만원을 받아 상급자에게 4000만원씩 상납한 혐의를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협동조합·중소기업 697곳 단체수의계약 실태 조사

    중소기업청은 단체수의계약제도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197개 협동조합과 500여개 중소기업의 단체수의계약 운영실태를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에서 ▲불공정 물량 배정 ▲구매정보미공개 ▲신규 가입 제한 ▲제3자 하청생산 ▲수입완제품납품 여부 ▲납기지연 등 불공정 운영사례를 집중 조사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행정혁신 우수지자체] 서울 중구 ‘정보화 프로젝트’

    ***12개업무 전산화 ‘맞춤행정’. 서울 중구가 추진하는 지식정보화 프로젝트 ‘Digital Junggu’는 지난 97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도한‘비전 중구 2020’의 핵심 과제였다. ‘21세기의 화두’인지식정보화를 통해 행정의 기능과 패턴을 다양한 수요에 걸맞게 향상·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이 프로젝트는 행정혁신의바람직한 모델을 개발,제시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함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추진 경위 및 과제. ‘Digital Junggu 정보화사업’은 한마디로 종합적인 정보화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97년부터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기본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정보화 기본틀을 다졌다. 이같은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사용자의 인터넷 접속속도를 2Mbps에서 100Mbps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완벽한 침입탐지시스템으로 24시간 해킹 탐지 및차단 등 정보보안책도 마련했다. 또 관공서는 물론 일반 주민들에게도 서비스되는 무선 LAN망을 구축하게 되며 구정 정보망도 기가바이트(Gigabit) LAN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 [행정정보화] 구정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당직,정보화교육,소프트웨어 관리업무 등 12개 주요업무를 전산화했다.지난해에는 투명한 계약업무 관리를 위해 수의계약 발주 공개시스템도 마련,전국 자치단체의 눈길을 모았다. 98년에는 호적 광파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동적부와 주민등록표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용하는가 하면 지난해부터는전방위 화상회의시스템까지 갖춰 ‘paperless 전자구정’을앞서 실천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용량 백업장비를 장착,실시간 자료 백업과 2시간 내 완전 복구기능도 갖췄다. [생활정보화] 민원사무와 관련된 각종 신청·신고·고충을인터넷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폰을 통해 각종 민원상담업무를 처리하는 사이버민원실을 설치,운영 중이다. 또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주민들이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지역 특성을 감안해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5개국어로 서비스되는 문화·관광사이트를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설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구정 정보와 행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중계하는인터넷방송을 일상화했다.다양한 콘텐츠의 사이버 아카데미와 사이버 빌리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전문교육과 교양강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정보화] 전문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을 갖춘 ‘명동 지역정보교육센터’를 열어 인근 상인들에 대한 지원체제를 마련했다.또 모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의 관리를 위한 별도의네트워크로 자원 재활용 처리 정보시스템을 운용,주민들의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등 정보화시스템의 산업화를 주도했다. 또한 신속한 쓰레기 처리 및 수송을 위해 청소차량 관제시스템(GPS)을 구축·운영하며,주민들의 전자상거래 기반 확충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관리체계를 사이버화했다. ◆파급효과 및 계획. 모두 77개 항목의 ‘Digital Junggu’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서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과 생산성 향상,민원서비스 개선 등 각 분야마다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전국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벤치마킹 사례가 늘어나는 등 갈수록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 중구는 앞으로 행정정보화 환경기반 구축,각종 행정자료의데이터베이스화,사무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처리의 표준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구청장이 주도해 각 부서 전산작업을 체계적으로 종합·조정하고 과감한 예산투자로 사업 추진에 시의성을 살려나가는 등 공격적으로 전자화를 실천한다는 구상이다.기초자치단체에 의해 주도되는 디지털 정보화의 모델을 창출해 보이겠다는 야심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부동산 파일/ 쌍용건설 5곳 2605가구 분양

    ◆쌍용건설이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부산을 적극 공략할계획이다.올 상반기에만 5개 지역에서 아파트,오피스텔 등 2605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12일 진구 서면에 주상복합 아파트 ‘쌍용 플래티넘’ 432가구를 선보인다.9∼14평형으로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주변에 태화쇼핑,밀리오레 등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이어 오피스텔 500실을 해운대에서 분양한다.11∼30평형으로 고급 마감재와 최신 평면으로 꾸며졌다.오는 8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2호선 장산역이 가깝다.5월에는 금정구 구서동에 아파트‘쌍용 스윗닷홈’ 89가구를 분양한다.44∼62평형으로 이뤄졌다.부산대,부산외대,남산초중고교가 인접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또 양산 물금지구에 24∼32평형 884가구와 만덕동에 700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이테크 E&C’는 경기도 용인 ‘이테크 써니벨리Ⅱ’아파트 1092가구를 오는 12일부터 분양한다.평형별로는 34평형 780가구,45평형 312가구.전가구를 정남향으로 배치했으며 배산임수형으로 배치했다.(031)711-0231. ◆금호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장미아파트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망우동 장미아파트는재건축을 통해 조합원분 474가구,일반분양분 237가구 등모두 711가구가 지어 진다.평형별로는 23평형 169가구,28평형 84가구,32평형 389가구,40평형 69가구다.올 상반기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부터 이주를 시작,2003년 5월쯤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청림종합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좌항리일대에 1만 6500평 규모의 ‘미다스 전원마을’ 택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이다.1차분 28필지는 분양을 마친 상태이며 이번 분양분은 2차분 16필지이다.70가구 단위의 대단지로 구성돼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출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02)523-1717.
  • 김동신국방 “첨단무기 수의계약 검토”

    앞으로 정부의 첨단 전략무기 구입과정에 공개경쟁 입찰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제도가 부분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답변자료를 통해 “대형·첨단·전략무기 구입시 공개경쟁입찰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수의계약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차기 전투기(F-X)사업을 경쟁입찰방식으로 추진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하느냐.”는 한나라당 이연숙(李연淑) 의원의 질문에 대해 “과거 율곡사업 추진시투명성 및 공정성 문제가 제기돼 개선책으로 공개경쟁 입찰방법을 채택하게 됐으나 탈락국가와의 외교문제 등 단점도 노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집중취재/ 지방행정 마비사태- ‘지방公僕’ 일손 놨다

    임기말에,특히 선거를 앞두고 지방 관가가 술렁대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유난히 파행적인 양상을드러내고 있다.특히 지방 행정의 사령탑인 단체장들이 무더기로 흔들리면서 행정의 공백과 공무원들의 동요가 심화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단체장 구속된 전북=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잇따라 ‘지사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도청 앞 광장에서 시위를 벌임으로써 전북도청은 거의 ‘초상집’ 분위기다. 지난 7년동안 ‘제왕적 권위’로 도정을 이끌어온 지사의 구속이라는 도정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공무원들은 “도무지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는 형편”이라며 일손을 놓고 있다. 더구나 채규정 행정부지사마저 조만간 익산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할 계획이어서 책임자 부재로 인한 행정의 공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단체장이 스캔들에 휘말린 제주= 우근민 지사의 성추행파문,전 아태평화재단 상임이사 이수동씨의 온라인복권 로비건,김호성(金鎬成) 전 행정부지사의 윤태식씨 로비관련구속 등 대형사건들이 잇따라 터져 공직사회가 깊은 내상을 입고 있다. 도청의 경우 개인적으로 불만이나 분노를 나타내는 직원은 없고 여직원회나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지적·비난성 성명 등도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도백이 다른 일도 아닌 성추행건으로 검찰에 출두하고 또 지역 시민단체를 고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공무원들의 표정은 참혹하다. ♠단체장 판결 임박한 경기= 임창열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임 지사의 재출마가 불투명해졌다.때문에 도청 직원들은 그동안 도가 추진해온 평택항 및 판교개발,외자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임 지사의 뚝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믿는 판교개발의 경우 앞으로 건교부에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레임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임 지사의 성격상 밑에서 따라주지 않을 경우 심각한 갈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단체장 당적변경 파편 튄 충북·인천= 이원종 지사가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으로 옮기면서 충북에는 세찬 회오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시민단체들의 비난성명이 잇따르는가운데 일선 시장·군수와 의원들은 당적 변경을 저울질하느라,공무원들은 추이를 살피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도청 직원들은 “자민련에서 해준 게 뭐가 있느냐. 오히려 자민련에 배신당한 건 충북”이라고 말해 공직사회가 정치에 영향을 받는 모습을 노출했다. 최기선 시장이 역시 자민련을 탈당한 인천시도 탈당의 여파에다 최근 돌출된 지역기관장들의 ‘술판모임’에 대한시민들의 항의가 겹쳐져 직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단체장 비자금설 돌출 대구= 평소 청렴과 결백을 강조해온 문희갑 시장의 비자금 조성설이 터져나온 20일 대구시청은 상당한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직원들은 일손을 잡지 못한 채 추이를 지켜보며 말을 극도로 아끼는 모습이다. 문 시장이 비자금설에 대해 “91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친구 이모(65)씨가 자금을 관리했기 때문에 비자금이있었는지 모른다.”고 해명하자 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 시민단체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이씨는 이를 미끼로 문 시장을 협박,공사 수의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문 시장의 임기말 체감 행정 누수가 심각할 전망이다. ♠단체장 불출마 선언한 서울·울산= 고건 시장이 불출마를 천명한 가운데 최근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간에 인사갈등이 발생,‘임기말 레임덕론’이 일고 있다.용산·마포구가 올초 자체승진으로 부구청장을 발령내자 시가 이를 문제삼아 통합인사관리에서 배제하기로 하면서 양 자치구의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19일과 20일 시청을 방문,피켓시위를벌이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한 것. 심완구 시장이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한 울산시는 강력한차기 시장후보감이 분명하게 부각되지 않아 공무원들의 줄서기 현상은 덜한 편이다. 그러나 출마가 거론되는 여야 후보가 대체로 젊은 편이어서 일부 나이 많은 간부급 공무원들은 고민을 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국종합·정리 김병철 최용규기자 kbchul@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3)부패의 구조적 문제

    ■민원 인터넷처리 '부패뿌리' 캔다 . 인터넷의 open.seoul.go.kr를 클릭하면 ‘맑은 세상’이열린다.그곳은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 홈페이지.과거 부패의 온상이었던 민원 처리과정이 투명하게공개돼 있다. 동화건축사 사무소의 이문수(40) 부장은 그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간다.신청한 건축허가 처리과정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다.주소를 클릭하면 건축허가 진행상황과 담당자 이름 및 연락처 등의 내용이 화면에 뜬다.그는 “세상이 많이바뀌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건축허가,유흥·단란주점 행정처분,소방시설 완공검사 등 과거 부정부패가 많았던 54개 분야의 민원 처리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서울시의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세계적으로 ‘클린행정’의 모델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그밖에 다양한 부정부패 방지 정책을 실시하고있다.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부정부패 방지책들이 실시되고 있다.광주 동구청은 올해 초 전자입찰 등 ‘클린행정’ 모델을 도입했다.지방자치 이후 민원처리 과정은 많이투명해졌다.그러나 부정부패와 비리는 여전히 줄지 않고있다. 행정자치부 통계에 따르면 비리혐의나 선거법위반으로 사법처리된 단체장은 민선 1기(95년 7월∼98년 6월) 때는 23명이었으나 2기의 98년 7월부터 2002년 1월까지의 기간에39명으로 늘어났다. 지방의원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2기(95년 7월∼98년 6월)때는 82명이었는데 3기의 98년 7월부터 2001년 7월까지의기간에 374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비리와 부패는 다양한 형태로 ‘검은 탐욕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최근 광주지역 어느 단체장은 건설업자에게지방선거를 앞두고 사무실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건설업자는 수천만원짜리 관급공사를 수의계약했던 터라거절할 수 없었다.관청의 수의계약 공사를 땄을 때 이익금의 10∼15%는 단체장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나눠줘야 다음공사를 수주할 수 있다고 어느 건설업자는 말했다. 창원시의 한 의원은 토지변경을 도와준다며 2500만원을받았다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다.울산시 어느 구의 건축과장은 지난 1월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건축업체 대표에게자신의 집수리비(1000만원 정도)를무료로 하고 1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됐다. 이밖에도 세금포탈 묵인,개발계획을 비롯한 각종 이권과관련한 사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비리가 ‘악의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다. 부정부패 유발 요인은 다양하다.한국행정연구원의 ‘2001년도 공직사회 부패실태 조사’에 따르면 ▲떡값·접대 등의 관행 ▲사회의 부조리 풍토 ▲특혜를 바라는 민간인 청탁 ▲공직사회 내부의 상납관행 ▲공직자들의 탐욕과 윤리의식 부족 ▲관대한 처벌 등이 대표적인 부정부패 유발요인으로 지적됐다.그러나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의 경우는 제도상의 문제도 있다.바로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다.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거의 확실한 지역에서는 수십억원의 공천 헌금을 중앙당이 단체장 후보에게 요구하고있다.대부분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정당공천제가부패유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여러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부정부패는 행정기능의 약화와 법질서 파괴 및 정부 불신을 불러온다.자원의 왜곡분배로 인한 효율성과 경쟁력의약화 등 경제적인 폐해도 많다. 지방자치에서의 부패는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수행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사회적 파장은 더 크다. 이창순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위원 cslee@ ■전문가 제언/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지방정치의 부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충원과정에서부터 권한행사의 투명성 확보,그리고 부패 공직자에 대한 사법처리까지 연계된 부패방지 시스템의구축이 필요하다. 유효한 부패방지책 중의 하나는 부패를 유발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우선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제도적으로개선해야 할 대표적인 문제는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도다.언론과 판례 및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시·도지사와 시·도의원 공천과정에서 부패가 발생하고 있으며,중앙당 차원에서도 부분적으로 이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2000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사에 따르면,정당공천 배제는 퇴직공무원(90.8%),지방의원(84.4%),단체장(78.5%)들이 공통으로 지적하고 있는 부패억제방안으로 나타났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이권개입 방지를 위한 피선거권 제한도 유효한 부패방지책이 될 수 있다.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이용하여 개인적 이익을 취할수 있는 납품·건설·운수업자 등의 피선거권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독일과 일본에서도 부패방지를 위하여 이러한사람들의 피선거권을 법률로 제한하고 있다. 지방공무원의 인사와 관련한 부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이 직접 임용할 수 있는 자유재량 임명직의 직위와 수를 한정하고 일정 보직자에 대해서는 지방의회의 동의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민선 단체장이 공무원 인사에 편파적이거나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데 75% 이상의 퇴직공무원이 동의하고 있으며 현직 공무원의 인사에 대한 부패체감도 또한 매우 높다.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야 한다.민선 공직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해 독립성을 가진 지방감사위원회의 설치가 필요하다.자체감사를 받을 대상에는 민선 공직자도 포함시켜야 한다. 입찰·인허가 등 민원행정의 공개시스템 구축도 긴요하다.지방자치단체의 부패는 대부분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공무원 지방의회의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함으로써 발생된다.그렇기 때문에 입찰·인허가 등 부패다발성민원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엄격한 법집행과 사면권·피선거권 제한도 필요하다.부정부패사범에 대한 관대한 선고형은 부패예방 효과를 반감시킬 뿐만 아니라,행위 당사자에게도 부정부패행위에 대한억제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범죄의 질량에 비례한 처벌이 원칙화돼야 하며 고액을 수뢰한 공직자는 지위에 관계없이 높은 형을 선고받아야 한다.부정축재형·집단비리형에 대해서는 가장 강력한 단속과 엄격한 처벌을해야 한다.부패·비리 공직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사면대상에서 제외하고 부패한 민선 공직자의 피선거권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방안의 도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대형 부패 비리사범에 대한 잦은 사면은 검찰의 사법권 행사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범죄억제 효과를 약화시킨다. 민선 공직자 비리는 단발적·즉흥적 단속만으로 효과를거둘 수 없기 때문에 일상적이고 집요한 감시와 수사가 필요하다.현실적으로 민선공직자 범죄의 경우,중형보다는 적발률을 높이는 것이 범죄억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성호 박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 전자 수의계약 ‘절반의 성공’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전자공개 수의계약제도’가 행정신뢰도 제고에 적잖이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내부에서는 “이 제도가 구매물품이나 용역 및 소형 공사 등의 질을떨어뜨릴 뿐 아니라 효율적인 과업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등 보완해야 할 문제점도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억원 미만의 각종 소규모 공사와 3000만원 미만의 물품 구매 및 제조·용역사업의 계약제도를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공개수의계약제’로 바꿨다. 그 결과 3개월동안 시 본청과 산하 본부 및 사업소 등에서 344건의 수의계약을 처리해 모두 6억 3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전자공개 수의계약제를 전면 실시할 경우 연간 전체 수의계약 규모의 13%에해당하는 334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저가 견적 제출업체와 계약을 맺는전자공개 수의계약제도가 예산절감에는 효과적이나 구매물품이나 용역,공사 등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계약업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몇몇 자치구에서는 이 제도를 채택한 결과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물품을 납품해 온 지역의 군소업체들이 자금력이 좋은 대형 업체에 밀려 아예 견적서조차 제출하지 못하는 사태가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계약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문제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견적서 제출단계에서 각 업체에 과업지시서를 제시해 성실한 계약 이행을 유도하는가 하면 불성실하게 계약을 이행한 업체와의 재계약을 규제하는 등보완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업무관리상의 어려움이나 질적인 문제가 있는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이를 보완해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수해복구공사 뇌물잔치

    수해복구 공사를 하면서 건설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이춘섭(李春燮·68) 홍천군수 등 강원도 홍천·철원·횡성군 공무원과 건설업자 5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이 군수와 홍천군청 박모(42)계장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철원군청 전 도시과장 이모(47)씨 등 2명과 횡성군청 건설과장 박모(52)씨를 각각 알선수재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건설업자 최모(58)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수뢰 액수가 적은 관련 공무원 11명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수해복구 사업비 984억여원을 집행하면서 자신과 친한 건설업체 11곳에 수의계약 특혜를 주는 대가로 건설업자와 부하직원 등으로부터 21차례에 걸쳐 25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공무원들은 ‘긴박한 수해복구의 경우 10억원 한도내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있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고 대가성 뇌물을 받았다.”면서 “지난 99년과 2000년 수해복구과정에서 이들이 받은 뇌물액수는 모두 4억32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
  • 부동산 파일

    ■‘동부센트레빌' 새 심벌. 동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동부센트레빌’의 심벌을 새로 단장했다.새 심벌은 아파트를 단순 거주공간이 아닌 자연과 어우러져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동부는 브랜드 이미지 작업을 계기로 고급 아파트 공급 경쟁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새 브랜드는 다음달 분양하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오피스텔 ‘수지 샤르망' 369실. 한국도시개발은 경기도 용인 수지에 오피스텔 ‘수지 샤르망’ 369실을 22일부터 분양한다. 분양대상은 1층 상가 및 지상 2∼10층 부문 오피스텔로 15평형 216실,16평형 18실,20평형 81실,30평형 54실이다.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하며,계약금은 500만원(30평형대 1000만원)이다.평당 분양가는 350만∼390만원대. 모델하우스 개관 기념으로 23일 오후 2시에 샤르망 전속모델인 방송인 허수경의 팬싸인회를 연다.(031)266-3001. ■‘동일 하이빌Ⅱ' 해지분 분양. 동일토건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에 위치한‘동일하이빌 Ⅱ’ 52,61평형 계약해지분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계약금 20%만 내면 중도금은 모두 잔금으로 전환,이자부담이 없다.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현재 공조공사를 마무리중이다.1차분 999가구는 지난해 9월 입주를 마쳤다. 42평형 535가구,52평형 197가구,61평형 105가구 등 12개동 837가구 단지로 평당 분양가는 560만∼570만원선이다. 동일하이빌 Ⅱ는 단지 전체를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꾸몄으며,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원조성 등으로 건강아파트 개념을 도입했다.(031)712-0009. ■강남 오피스텔 디오빌 340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동에 디오빌 강남 오피스텔 340실을26일부터 분양한다. 원룸형 오피스텔로 강남역에서 제일생명 4거리 방향으로5분 남짓 거리에 있다. 11,15,17,18평형으로 이 가운데 17,18평형은 침실이 따로있는 원룸으로 계획중이다.평당 분양가는 650만∼690만원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호텔식 고급 원룸’으로 개발,주거 및 재택근무 기능을 강화했다.”며 “바닥난방,최고급마감재,최첨단 보안시스템,광통신설비를 갖추고 보일러 및에어콘·빌트인 냉장고·가스오븐렌지도 구비돼 있어 호텔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02)586-3993. ■군포 ‘굿모닝힐' 90가구. 동문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 아파트 ‘굿모닝힐’ 90가구를 분양한다.지상 15층 규모 32평형 단일 평형이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된 ‘선시공 후분양’아파트로 내년 3월입주예정.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인접해 있다. 주변에 까르푸,뉴코아,킴스클럽 등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계약금부터 가구당 최고 1억2000만원까지 융자해 준다.가구별 전용화단,음식물 탈수기,반찬냉장고 등이 설치된다.평당분양가는 542만∼561만원.(031)393-3310.
  • 이수동씨, 이용호씨 돈 수수

    이용호씨가 이수동(李守東)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에게 50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특검팀이 포착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제기돼온 이용호씨와 아태재단의 연계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DJ 측근에 직격탄= 이 전 이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고향 하의도에서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고 목포에 있는 김 대통령 집에서 중학교를 다닐 정도로 사적인 인연이깊은 인물.40년동안 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고 아태재단 부이사장인 김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와함께 재단 운영을 실질적으로 맡아왔다. 지난해 9월 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 의원이 “한국전자복권 김현성 사장을 통해 이용호씨의 돈이 아태재단에 들어갔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히면서 그의 존재가 처음 세상에 알려질 정도로 철저하게‘그림자 보좌’를 해왔다. 이후 특검팀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용호씨가 홍업씨 측근으로 알려진 모 방송사 전 PD 이모씨와 함께 5억원이 입금된 차명계좌를 운용했다는 의혹 등 이용호씨-아태재단연루설이 제기돼 왔지만 특검팀은단서를 잡지 못해왔다. 특검팀은 우선 이 돈이 아태재단으로 유입됐는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이 전 이사가 해명대로 재단과 관련없는 곳에 썼다면 수사는 이 전 이사의 개인비리에 집중될 전망이다. 그러나 재단으로 돈이 들어간 것이 확인된다면 정치권에엄청난 ‘후폭풍’이 뒤따를 가능성도 있다.또 홍업씨의고교동창인 김모씨가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씨 부탁으로 신승남 전 검찰총장에게 이용호씨 수사 중단 압력을넣었다는 의혹에 대한 특검팀 수사에서도 아태재단의 역할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호씨 왜 돈 건넸나= 이용호씨는 계열사인 KEP전자를통해 리빙TV를 인수했고,이후 리빙TV는 지난해 1월 수의계약을 통해 마사회로부터 경마중계권을 무상획득했다.일단특검팀은 이용호씨가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힘을 빌리기위해 이 전 이사에게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특검팀이 이 전 이사에게 이용호씨를 연결시켜준 것으로 알려진 한국전자복권 김현성 전 사장의 누나를 소환해 조사한 것도 이런 의혹을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교원 ‘밀실인사’ 없앤다

    앞으로 시·도 교육청의 ‘밀실 인사 작업’이 금지된다. 물품과 시설 공사의 수의계약 기준액도 각각 1000만원과 3000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잇따라 터지는 교원들의 인사 및금품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이같은 쇄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 교육청에서 장학관 등 인사담당 관계자 3∼4명이 교원 인사와 관련,100만∼500만원의 금품을 받은 비리가 적발됐다.이와 관련,A장학관은 사표를 냈으며,나머지는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일부 시·도 교육청은 본청 이외의 여관 등에 길게는 3개월씩 투숙하면서 승진 및 전보 인사작업을 하는 실정”이라면서 “교장이나 교감이 근무평정 등 인사서류를 인사담당자들에게 건네면서 청탁과 함께 ‘떡값’ 명목으로 10만∼30만원 정도의 금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밀실작업에 필요한 경비는 주로 떡값 등으로 충당해 왔다. 이번에 적발된 인사담당자들도 여러차례 돈을 받아 사무실 캐비닛에 쌓아뒀다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비리의소지가 많은 밀실작업을 금지하기로 했다.인사서류도 우편,전자 메일 등을 이용해 전달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인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순환보직제 활용과 인사위원회의 설치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현재 교원 인사는 시·도 교육감이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는 수의계약 기준을 물품은 5000만원 이하,시설공사는 1억원 이하로 정하고 있으나 이를 각각 1000만원과 30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수의계약보다는 전자입찰제를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강남구 전자입찰 전면시행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31일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1일부터 구가 시행하는 입찰에 대해 전면적인 ‘전자입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입찰에는 일반 입찰은 물론 수의계약 대상도 포함되며 금액으로는 77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3월부터 전자 입찰과 현장 입찰을 병행해 실시해 왔으나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80%을 웃도는 등 호응이 좋아 현장 입찰을 포기하고 전자입찰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다만 육안심사가 필요하거나 특수 상황에 한해서는 현장입찰을 할 예정이다. 1억원 미만의 일반공사와 3000만원 이하의 물품제조·용역 등의 수의계약 대상을 전자입찰로 바꾼 것은 수의계약대상도 사실상 일반경쟁입찰로 전환한 것을 뜻한다. 기존에는 해당직원들이 현장을 방문,견적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에 원하는 물건과 내용 등을공고하고 해당업체로부터 가격을 쓰도록 한 뒤 최저가 입찰업체를 선정토록 개선한 것이다. 전자입찰에 참여하려면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 접속,전자입찰코너로 들어간 뒤 입찰공고를 확인하고입찰에 참가하면 된다.수수료는 통장번호나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이체된다.예정가 추첨은 종전 탁구공 추첨 대신 모두 컴퓨터에 의해 결정된다. 권용문 구청장은 “전자입찰제를 확대시행하면 입찰관련민원인들이 더이상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따라서입찰 관련 부조리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지하철 상가임대 특혜시비

    서울 지하철공사가 지하역사내의 상가를 희망 퇴직 직원들에게 우선 임대하기로 해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29일 “적체 인원 479명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지하역사내에 160개점포의 임대상가를 지어 이중 120개점포를 우선적으로 희망퇴직자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40개점포도 추가 희망퇴직자에게 임대하거나 일반에 경쟁 입찰하겠다.”고 발표했다. 임대료는 연간 ㎡당 20만원 이상 300만원이하이다. 공사는 오는 3월까지 42개 역사내에 임대상가를 조성,정년이 1∼10년 남은 직원들 가운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전산추첨으로 점포를 배정할 예정이다.임대기간도 3년간인 일반입찰과는 달리 15년의 장기이다. 공사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새달 1일부터 25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같은 지하철공사의 방침이 알려지자 일반인들은 공개입찰 등 기존 지하철 역내 상가임대의 대원칙에 크게 위배되는 ‘특혜’라며 일반 입찰을 요구했다. 지하철공사의 상가 임대 방식은 공개입찰을 원칙으로 2차례의 공개입찰을 했는데도 입찰자가 한명 또는 한명도 없을 경우에만 수의계약하고 계약기간은 3년으로 못박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는 “명예퇴직 등 정원외 인원을 줄이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썼으나 퇴직하는 직원들이 없어 점포를 장기임대해 주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결정은 2개의 외부기관 용역을 받아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강원 소규모 도유지 매각

    강원도 소유의 활용가치가 낮은 소규모 잡종재산이 주민들에게 매각된다. 강원도는 25일 도소유 잡종지 재산가운데 주민에게 임대한토지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거쳐 보존이 부적합한 재산에대해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특히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 도유지를 우선 대상으로 정해 상반기중 매각할 계획이다. 강원도 소유 잡종재산은 8000필지,2000만㎡(600만평)로 이가운데 주민이 임대해 사용하는 도유지는 2403필지,186만 1000㎡이다. 강원도는 다음달중 건물이 있는 임대토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3월이후 나머지 토지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임대토지중 ▲사유지 사이에 끼어있는 땅 ▲건축 최소 분할면적에 미달해 사유지와 합쳐야 하는 땅 ▲농업 진흥지역 안에서 실제로 임대받은 주민이 5년이상 경작하는 토지 등이중점 매각 대상이다. 이와 함께 주민편의를 위해 처분대상 토지목록을 만들어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매수신청을 받아 공유재산심의위를 거쳐 처분하기로 했다. 강원도 세무회계 관계자는 “종전에는 연간 2∼3회 개별적으로 매각해 민원이 장기화될뿐 아니라 절차도 복잡했다.”면서 “생활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동시에 재산 매각대금은대체재산 조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조달청 올해 이색예산

    조달청의 올해 총예산은 1,191억원.그중 인건비가 30%이고 사업비는 23%(275억원)에 불과하다.나머지 560억원은정부 내부거래 예산으로,이는 조달사업 본연의 업무인 물품대금 지급 및 비축물자자금 확보를 위한 회전자금으로조성된다.이와 같이 소규모 사업성 경비 예산 275억원을가지고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나 일반 국민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조달사업이 의외로 많다. ●조달물자의 디자인 혁신으로 고객만족 추구= 조달물자의포장 디자인 및 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의 공통수요 품목 등 납품비중이 큰 계약물품의 경우 디자인 관련계약조건을 신설했다.민간기업의 자발적인 포장디자인 개발을 유도하고,가구류 및 옥내·외 표지판,안내판 등 환경관련 제품의 디자인 개발로 우수디자인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디자인 혁신을 위해 우수디자인(GD) 상품에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납품실적만점 및 신인도 가점을 인정하고,조달청 우수제품 심사평가 기준에 디자인 항목을 신설해 인센티브를 주며,우수디자인 공모 당선자에게는 수의계약 등 우선권을 주는 제도다. ●전통 문화상품에 대한 판로 지원 및 보급사업 확충= 2002 월드컵 축구대회에 맞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붐 조성 및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7대 도시와 중국에서 전통문화상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직원들을 중심으로 고향 및 모교에 사물놀이용 악기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행정력을 모아갈 방침이다.또한 월드컵,아시안게임에 대비해관광객이 선호하는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작은 전통문화상품을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여성기업 지원으로 경제성장 잠재력 강화= 공공기관이 앞장서 여성기업이 만드는 제품의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홍보를 강화,여성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여성기업 제품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여성창업·여성기업 우수상품 및 발명품 박람회 등 각종 전시회에 여성기업인의 참가를 지원하며,특히 올해에는 여성기업인을위한 조달제도 및 절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총사업비 관리기능 강화= 국가예산으로 시행하는 대형 시설공사 관련 예산을 합리적으로조정·관리,예산당국에 통보함으로써 국가예산의 낭비를방지하는 것도 조달청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가져오는 정책지원 사업이라고 할 수있다.총사업비가 500억원(건축공사는 200억원) 이상인 사업으로,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기간 2년 이상인 공공 시설공사에 대해 사업 추진 단계별로 공사원가와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있다.지난해 13조5,000억원의 시설공사 설계도서를 검토,7,000억원을 절감했다. ●원자재 수급 안정기능 강화= 조달청은 원자재 수급 안정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하여 원자재 비축사업규모를 2001년도 실적 6,800억원 대비 47% 증가한 1조원으로 책정했다.또한 원자재 파동 등 비상시에 대비,전략비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시 비축량 증대 및 코발트,몰리브덴 등 희소금속의 비축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기업·정부기관 인원동결

    올해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의 임직원수가 지난해말 수준으로 동결된다. 기획예산처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2년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추진지침을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의결을거쳐 관계부처에 통보했다. 지침에 따르면 공기업과 산하기관의 인력이 동결되고 인력증원과 조직확대는 법령개정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때에만 허용하기로 했다.또 업무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자산을 발굴해 매각하고 자산관리공사 등 전문기관에 매각위탁된 자산도 조속히 매각하기로 했다. 공기업별 특성과 구매절차 등을 감안해 단순물품 구매의전자조달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이고,공기업이 자회사에대해 수의계약을 맺거나 채무보증을 하는 것도 원칙적으로금지했다. 또 모든 기관이 외부회계감사제도를 도입하도록 촉구하고연봉제나 성과관리 시스템도 강화하도록 했다.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들은 이 지침을 토대로 기관별 경영혁신계획을 수립하고,각 부처는 경영혁신계획들을 종합해 다음달 15일까지 정부혁신추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고속도로 정보통신공단 211억에 매각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인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이 민간기업에 매각됐다. 기획예산처는 8일 공기업 자회사 민영화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공개입찰 결과 211억원의 가격으로 대보종합건설㈜컨소시엄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된 지분은 66%로 공단 우리사주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20%와 도로공사 보유지분 14%는 제외됐다.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이 민영화됨에 따라 공단이 담당하는 통행료 징수기기와 교통량 및 도로상황 점검용 CCTV 등 정보통신시설의 관리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획예산처는 설명했다.또 모기업인 도로공사도 자회사 관리부담을 덜고 고속도로 건설과 유지라는 핵심기능에 집중할 수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자회사인 한국냉장을 2차례의 유찰 끝에 (주)아이델리에수의계약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이델리는 축산물유통전문업체로 260억원에 한국냉장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교육계 ‘검은돈 잔치’

    각급 학교 공사가 뇌물수수의 온상인 사실이 드러났다. 울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鄭然埈)는 7일 공사금액을 부풀려 차액을 착복하거나 수의계약을 해준 업체로부터 공사비의 일정액을 뇌물로 받은 울산지역 교육공무원 73명을무더기로 적발,이 가운데 11명을 구속했다. 특히 일부 교장과 행정실장들은 후임자에게 업체와 접촉하거나 뇌물을 받는 방법을 조언했는가 하면 일부 공무원은 따돌림 등 후환이 두려워 받은 뇌물중 일부를 교장과교육청에 상납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학교시설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도급받게 해주고 공사업체에 돈을 요구해 1,000여만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울산 S초등 장모(55),N초등 천모(58),S초등 최모(58),U초등 김모씨(60) 등 교장 4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또 D여중 박모(49),U초등 김모씨(39) 등 행정실장 6명과울산교육청 공무원 강모씨(45)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장교장은 지난해 3∼11월 B초등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학교문짝 교체공사와 관련해 1,600여만원인 공사비를 2,000만원으로 높여주고 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54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천교장은 2000년 4∼12월 사이 B초등학교 재직중 3,000여만원의 조경공사를 도급받게 해주고 업체로부터 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160만원을 받았으며 나머지 교장들도 비슷한 수법으로 650만∼1,7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행정실장 박씨는 공사액을 부풀려 업체 이윤을 높여주고일부를 뇌물로 받는 수법으로 99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사이 2,690만원을,김씨는 2000년 8월∼2001년 7월 사이 1,4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학교 특별예산 배정 책임자인 교육청 공무원 강씨는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행정실장들로부터 200여만원을 상납받고 특별예산 배정 대가로 학교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결과 교육청 공사를 맡기 위해서는 공사금액의 10% 이상을 뇌물로 주어야 한다는 교육계의 부패관행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뇌물을 준 업체 대표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4명을 입건했으며 뇌물을 요구하지 않고 액수가 1,000만원 이하인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50명에 대해서는 교육청에 비위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교육계 비리’ 사실로

    울산지역 교육계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는어느 곳보다 신성해야 할 학교가 검은 돈의 복마전(伏魔殿)이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엄청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내사대상자 가운데 뇌물을 받지 않은 공무원이 없어 처벌수위 조절에 애를 먹었을 정도였다”는 수사 관계자의 푸념은 학교 시설공사 및 기자재 납품과 관련한 교육공무원들의 뇌물수수 관행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하게 해주고 있다.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는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자 울산지검은 지난해 11월 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드러난 각종 수뢰 수법은 검찰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추악하고 적극적이었다. 일부 교장은 신임 교장에게 뇌물을 잘 주는 업체를 일러주거나 돈을 어디서 받아야 뒷탈이 없다는 등 이른바 ‘뇌물 수업’을 서슴지 않았고 일부는 뇌물을 많이 주는 업체를 골라 공사를 주는 ‘뇌물 흥정’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번 수사에서 행정실장-교장-교육청으로 통하는상납고리가 확인됐는가 하면 뇌물을 받지 않으려 해도 ‘왕따’를 당하거나 다른 후환이 두려워 뇌물을 받지 않을수 없는 뿌리깊은 비리구조가 밝혀지기도 했다. 일부 교장과 행정실장 등은 공공연하게 뇌물을 요구하고액수가 적다고 판단되면 더 많은 돈을 요구해 받는 교육자로서 믿기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3,000만원이 넘는 공사는 입찰방식으로 공사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도 뇌물을 받기위해 여러개 공사로 쪼개 수의계약을 하는 수법이 이용됐는가 하면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할 때도 뇌물이 결정적인 기준으로 작용했다. 전체 공사금액을 10∼30%를 뇌물로 받는 일반적인 관행에다 모교장은 공사도급에 직접 관여해 공사업자에게 뇌물액수를 미리 제시하고 이를 받아들일 경우 공사를 맡기기도했다.또 모교장은 약속한 날 업체가 뇌물을 제공하지 않자 여러차례 전화로 뇌물을 독촉한 경우도 있었다. 울산 지역 교육계는 “소문으로만 떠돌던 학교의 각종 비리가 이번에 확인된 셈”이라며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위해 현재 1억원 이하인 학교 수의계약 공사의 한도액을크게 줄이고 공개 경쟁입찰을 시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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